>1596867089>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4. 잊혀진 것 :: 1001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2023-06-17 00:16:38 - 2023-06-25 00:30:11

0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망각할 것이다◆ws8gZSkBlA (hibMysDByI)

2023-06-17 (파란날) 00:16:3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257 니오주 (cI/nQfZMhc)

2023-06-18 (내일 월요일) 23:49:08

다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좀 세게 앓았네요! 코로나는 아니었고 그냥 감기몸살일 뿐이었는데~
일단 아직 정신이 좀 오락가락해서 물 좀 마시고 정신 좀 차려보고 답레를 써오겠어요!

258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0:00:30

>>256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온화가 그런다? 두배로 짜릿해 최고야 이럴 거래요😇 그래도 온화랑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니까 이녀석 예쁘게 봐주시고 주절주절...👀 ㅋㅋㅋㅋㅋㅋㅋ빨간책만큼은 진짜 광기라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온화주 말 듣고 생각해 보니까 흥미로 연애를 해 본 적은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가장 중요한 사랑이 없으니까 당연히 얼마 안 가서 깨졌을듯...

(시무룩)(터덜터덜 돌아가기...)

>>257 니오주 뽀담뽀담... 너무 무리하진 마시구 얼른 쾌유할 수 있길 바랄게요🥹

259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0:07:23

더워 잠와 배고파.... 으그으윽...

>>252 이렇게 등장한 이유는 바로 이 미-식을 어떻게 맛있게 즐겨볼까 하는 미식헌터의 빌드업이었읍니다 미식에 죽고 미식에 산다 도네 최고 미식헌터 상큼하고 화려하게 여기에 등장 <(^0^)/☆ (유현주:아 더러워;;) 오자마자 미식이 있는것에 대해 감사의 뜻 표하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움마저도 즐기고 받아들이는게 진짜 찐 백룡맨 모먼트라서 너무 좋자너 주먹부터 나가는것도 그렇고 임가현이랑 은근히 겹치면서도 다른 맛인게 진짜 치인다 현현듀오(?)로써 언제 한번 만남 가져야하는거 아니냐고~~~ 빨간책도 빨간책인데 지오그래픽 채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흥미진진하게 아 인체는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보는거냐고 ^-ㅠ

두번째 질문 제외하고는 전부다 질문에 역질문 들어가는것도 '네 머릿속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라는게 잘 드러나서 좋다 어떤 사람이냐면 음... 예쁘고... 심쿵하고... 백룡의 파이어-펀치 담당이고...(?) 갓캐고... 하고싶은거 다해 ^-ㅠ 오늘의 진단 완식~~~~~

260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0:10:50

>>258 두배로 짜릿하대 ㅋㅋㅋㅋ 하 나도 유현이랑 오래 친구로 있었으면 하지만 우리 백룡맨 흥미를 위해서라면... ㅋㅋㅋㅋㅋ 유현이도 언제 한번 춘화집 들고 가서 보여줘봐야(?) 오호 :ㅇ 흥미로 연애 해본적 있을거 같다? 깨진거야 그렇다치거(???) 연애 후에 유현이 감상이 궁금하다~~

가현주도 어서와~ 아앗 인생의 3대 고난을 한번에 겪고 있어...!? (랜선 부채질)

261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18:25

situplay>1596863068>988 아회

' 그렇지, 적룡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더라고. 나도 시비 여럿 걸렸고. '

불가살이 회상하듯 말했습니다. 그리곤 잠깐 그의 시선이 아회를 향했습니다. 칼부림이 났다는 부분에서였습니다. 아하, 아직 그 쪽 여의주는 얻지 못했지요. 가장 마지막 것을 얻었으니, 그 위의 섞인 두 마리의 것도 언젠가는ㅡ

' .... 뭔가, 사감들.... 더 폭력적이 되어버린 거 같은데. '

모르는 척 불가살이 말했습니다.

' 나?! 청룡이지. 지금 내가 쓰던 방은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 春사감님, 내가 불가살인 거 알자마자 엄청 화냈을 거 같은데ㅡ 아닌가? 나도 모르겠어. '

불가살은 하하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 나는 청룡이고 농질은 흑룡이고...... 궁기는 어딘지 모르겠단 말이야. 본인 말로는 적룡은 절대 아니라 했고..... '

비밀이 참 많은 양반이라고 덧붙인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 근데 말이야, 내 간식 지금까지 맡아줘서 고마운데ㅡ 혹시, 열어 본 적 있어? '




>>228 윤하

' 아하. 닫혔던 건 맞나보네요? '

거짓말이 서투르네. 궁기는 미소를 머금으며 모르는 체 물었습니다.

' 후배는 쿠키를 좋아하나봐요. 잘 만들고. 음, 그럼 리퀘스트 하나만 해줄 수 있어요? '

아주 잠깐,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재어 본 궁기가 물었습니다. 그러다, 궁금한 걸 물어보라는 듯 그가 고개를 살짝 까딱였습니다.

' 음, 그 질문을 어떤 의미에서 한 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사감들이 다른 자들인가요? '
'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면, 후배는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까. '

그는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윤하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도 같고 무언가를 재는 것도 같습니다.

' 그렇잖아요? 그게 궁금해진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내가 원하는 대답을 줄 수도 있고 조언을 줄 수도 있죠. '

궁기가 잘 익은 사과를 손에 쥐었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내려놓았습니다.

' 밑도 끝도 없이 질문하면, 나라도 무엇이라고 대답 못 해줘요. 내 때 사감들이 지금도 있는지 모르고. '

262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19:55

다들 어서오세요:) 우와 유현이 진단..!!!!

우우! 유현이도 멋진 첫사랑을 햇을지도 몰라요! 우우!

263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0:22:57

온화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의 3대 고난... 늘 우리와 함께하는 고난.... ^-ㅠ 흑흑 그래도 랜선 부채질이 있어서 행복해요(녹아내리며....)

264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0:30:11

>>262 캡틴도 다시 어서오궁~

>>263 (녹은 가현주 콕콕)

265 니오 - 가현 (0RebJBXH6c)

2023-06-19 (모두 수고..) 00:31:07

" 에헤, 좋아.. "

평소에도 그렇게 불러줬던 것 같은데 오늘은 뭔가 더욱 더. '우리 니오'라는 말에 니오는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붉혔다. 살짝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가현의 얼굴을 바라보며 '좋아..' 하고 꽤나 달콤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지간하면 다 사주겠다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랄까, 머릿속에 들어온 것은 '우리 니오'라고하는 그 호칭이었으니까. 지금이라면 정말 뭐든 제일 먼저 이야기할 그런 느낌이었다.

" 시간 떼우기.. 언니야, 나중에는 그럴 때 그냥 니오 불러줘. "

지금이라서 할 수 있는 말이다. 아마 지금의 마법이 풀리고나면 니오는 또 은근슬쩍 피하거나 두려움에 눈을 피하거나 따위의 행동을 택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뭔가 마법같은 힘이 작용이라도 했는지 아니면 콩깍지가 잔뜩 씌였는지 니오는 흔히 말하는 '사랑에 빠진 눈'으로 가현을 바라보며 '에헤, 에헤헤' 하고 실없이 웃을 뿐이었다.

" 응. 니오는.. 아! 나왔다! "

말하려던 타이밍에 주문했던 디저트가 나오자 잠깐 그 쪽에 시선을 꽂고 니오는 미소를 지었다. 이것도 달고 저것도 달다. 오늘은 단 게 먹고싶다. 그야 공기도 달콤했고 분위기도 달콤했고 귓가에 울리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렸으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그림처럼 사진처럼 보였으니까.

" 니오- 음.. 글쎄? 별 거 많이 하진 않은 것 같아. 둘째 언니한테 보낼 편지쓰고... 마법 연습하고.. 음... 아직도 황룡에서 적응하는 중! 뭐랄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기분이라 조금 방황하고 있거든~ "

그렇게 말하면서 목에 걸어둔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먼 길을 떠나던 날, 쿠즈노하를 떠나던 그 날 밤에 둘째 언니가 먼 길을 떠나는 막내의 앞길을 축복하며 만들어준 부적목걸이. 한 손으로는 목걸이를 만지작 거리며 한 손으로는 커피잔을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코 끝에 크림을 살짝 묻히곤-어쩌면 의도적이었을지도- 가현을 바라보던 니오는 에헤~ 하고 웃었다.

" 이 목걸이도 둘째 언니가 만들어준거거든. 쿠즈노하를 떠나던 날에. "

266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0:38:59

갱신... 할게요!!

267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0:51:35

아회주 어서와~ 컨디션 괜찮아~?

268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51:48

아회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

269 니오주 (0RebJBXH6c)

2023-06-19 (모두 수고..) 00:53:23

아회주 어서오세요~~ 혹시 아회주도 저 처럼 몸이 안 좋으셨다던가...?

270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53:54

다들 더위에 지쳐버렸어요.. :3

271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0:56:22

지금은 괜찮답니다... 난데없는 더위는 정말이지 괴롭기도 하지요... )3 니오주도, 캡틴도, 온화주도 지금 좀 괜찮으실까요?

272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0:57:01

창문 열어놓고 쉬고 있답니다.. ;3c 더위 먹을 때 먹는 약이 도움이 될 줄은 몰랐어요..(흐릿)

273 ◆ws8gZSkBlA (P8cup2G.do)

2023-06-19 (모두 수고..) 01:00:15

헉 내일 일정 있는데..!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너무 졸리네요.... 으으 다들 잘ㄷ자요!

274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1:01:15

으아악 잠깐 볼일 좀 보느라 잠수했어요😇
아회주도 어서오세요~ 더위가 여러 사람 고생시키는 것 같아요... 아회주도 쓰담뽀담...


>>259 가현주도 어서와요~ 앗... 가현주 냉장고에 넣기...🧊

와와 미식 아이도루 가현주 떴다~!!!(부부젤라 불기)(?) 앗 그러게요 은근히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지난번에 나왔던 운명이 엇갈린 비운 흑백 쌍둥이 현현듀오썰 떡상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저 현현즈라는 이름은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묶어주셔서 넘 조아여😊 가현이랑도 얼른 만나보고 싶은데 유현주의 일상타이밍이 처참해서 슬프네요 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동물의 왕국 보듯... 그렇습니다......진짜 이상한 애임...

파이어펀치 자리에는 아회가 있으니까 다른 걸로 해요!!팀킬할때만 다이스 잘 나오는 역-펀치 같은 걸로(?)

>>260 으아악 <우리 친구지...?>엔딩은 절대 안돼요 화유현 너임마 들어가있어!!!
아니 결론이 왜 그쪽으로 가는 거예요 그보다 온화 그런 책 갖고 있냐고요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 일주일도 못 가서 깨졌대요....

장렬하게 깨진 연애 후기(오너가 임의로 저렴한 어휘로 작성했습니다)
: 떼잉 역시 인간 마음은 종잡기가 힘들다... 지가 먼저 대시를 했으면 내가 어떤 성격을 어느 정도 알거나 포용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님? 내 얼굴 좋다매 얼빠질에 환불이 어딨냐? 내가 보여준 적도 없는 어떤 일면을 멋대로 기대하고선 제멋대로 실망하는 그 심리를 도통 이해하기가 어렵다 걔는 왜 그랬을까? 근데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음 나중에 한 번 더 해볼까? 아니지 이참에 전남친 편지?라는 걸 보내봐야겠다 다들 이걸 그렇게 싫어한다던데 반응 유잼일듯

🤦🏻‍♀️

275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1:02:15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٩(◦`꒳´◦)۶

276 아회 - 불가살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1:03:48

"시생은 아마 돌아가서도 걸릴 터이지요."

어차피 무시하면 될 일이다. 그는 평온하게 커피를 한 모금 넘긴다. 종이 빨대는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진 녹아 섞이지 않고 커피의 맛을 지켜주고 있었다. 쭉 빨아마신 커피를 뒤로 잔 내려놓을 적, 그는 당신의 시선을 느꼈는지 느릿하게 손을 테이블 위로 모았다. 새삼스러운 이야기다.

"어찌하겠습니까, 여기는 천공섬인것을."

하루 만에 사람이 뒤바뀌어도 그러려니 살아가는 곳.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사람의 태도가 여반장이 되는 세상을 지적해도 광인 취급을 받을 뿐이라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 바라보며, 그 안에 섞이는 것이 이롭다는 것 또한 모를 리가 없었다. 오늘 웃던 사람이 내일 무너질 수도 있고, 오늘 울던 사람이 내일 모조리 불태울 수도 있다. 그는 당신의 답을 듣다 고개를 느릿하게 기울였다. 청룡이라.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넌지시 여쭤봐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당연히 농담이었다. 사감을 건드려 싸움 벌일 생각은 아직 없었다. 굳이 짜증 나는 일을 할 이유도 없거니와 부스럼을 만들어 의심을 사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 궁기는 여전히 알려주지 않으려 드는 것인가, 그는 천천히 손을 뻗는다. 다시금 포크를 쥐어 케이크를 꾹 짓누른다. 적룡일 리가 없지. 내 만일 형님마저 적룡이었으면 그 뜻을 이었음에 통탄하며 어디 호수에 투신이라도 하였을 터이니.

"……."

침묵. 케이크는 이미 포크의 옆면에 눌려 말끔히 잘리고, 접시마저 꾹 짓누르고 있음을 그 자신은 아직 모르는 듯싶다. 흥미가 동함과 동시에 봤노라 거짓말을 하면 찢어 죽이기라도 할 것인가에 대한 흥미도 같이 샘솟는다. 잠시간의 침묵 뒤로 그는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느긋하게 지은 미소가 평온하다 못해 고요했다.

"이리 보여도 의리는 지키는 사람이거니와 목화 님께서 관심을 가질까 싶어 열진 않았습니다만…… 그리 말씀하시니 흥미가 동하게 되는군요."

열어볼 걸 그랬나? 나지막이 덧붙인다. 장난스러운 어조였다.

277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1:03:55

캡틴 푹 주무셔요! :>

278 니오주 (0RebJBXH6c)

2023-06-19 (모두 수고..) 01:05:39

캡틴 꿀잠 주무세요~~~~

279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1:13:49

>>271 현대문물의 힘으로 쌩쌩해졌다구~

>>273 잘 자 캡틴~ 쉬는 날인데도 일정이라니 :ㅁ 내일도 덥다니까 더위 대비 잘 하구 외출하기야~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들켰다(?) ㅋㅋㅋㅋ 아 춘화집 한두권쯤 갖고 있어야 성숙한 여성(우린 이걸 숙녀라고 부르기로 했어요)이지~ ㅋㅋㅋㅋ 에 일주일? 어... 그래도 길었다...?

ㅇ오 이걸 써주다니 유현주 친절해~~ 아 진짜 꿀맛이네 얼빠질에 환불이 어딨냐 ㅋㅋㅋ 유현이 그래도 나름 즐겼?구나 전남치 편지까지... 일야 알차다 온화가 들었다면 보기 드물게 구어체 관두고 미간 구기면서 너어는 진짜... (절레절레) 했다 ㅋㅋㅋㅋ

280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1:18:41

앟 캡틴 잘자 푹자~~

>>264 (찰박거림)(완벽하게 액체가 된 임가현주다. 어떻게 할까?)

>>274 으앟 냉장고는 시원해 근데 추워.... (얼어버림)(아기공룡 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ey 내가 누구~~~¿¿ (카주 불기)(??) 아 진짜 보다보면 얘들 운명 엇갈린 비운의 쌍둥이라는게 너무 찰떡이라 웃프다는 것 ^-ㅠ 진단 쓱 읽으면서 어라 그러고보니까 얘들 현자 돌림이네...? 현현즈 가자~~ 하게 되어버렸지~~~ 괜찮아 나도 일상텀 이상해가지고 그 심정 이해할수 있서... 근데 동물의 왕국이라니까 나레이션 깔아줘야할것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행위는 종족 번식에 기여하며(차단) 헉 그러네 🤔🤔 오케이 역펀치 받고 명예 4도사 추천합니다 ^-^...

281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1:22:25

>>280 (액상 가현주 모아서 마스코트 틀에 부어줌)(두근두근)

282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1:42:19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건 그래요... 자고로 십대 소녀의 방엔 그런 게 있어야 해( •̀ ω •́ )✧ 아니 며칠을 예상하셨길래ㅋㅋㅋㅋㅋㅋ

사실 연애?가 대체 뭐하자고 좋다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고 상대가 자기한테 뭘 바라는지도 모르겠지만? 의문이 깊어질수록 탐구심도 깊어지니까 꽤 즐겼대요~
앗 온화가 너어는 진짜 할 정도였나요 이거 인정 받은 것 같아서 좀 신나는데(?) 온화가 그런 반응 보이면 흥미맨 스위치 또 켜져서 "온화야... 자니?"하고 개드립 치심....😏

>>280 히히히 이걸로 이제 가현주는 영원히 제 거예요....냉장고 감금엔딩(?) 내가 누구?? 도화 최고의 스쿨 아이돌 임가현!(왜곡)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캐끼리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건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ㅋㅋ슬픈 현대인의 취미생활이란....🥹 다음주는 꼭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가현이랑도 가현이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얼른 만나보고 싶은데~
명예 4도사 멤버 특: 팀킬할 때 다이스 잘 뜸←이런 걸로도 괜찮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3 가현 - 니오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1:49:40

오늘은 정말 무슨 날일까. 여학생을 바라보던 가현의 눈이 호선을 그리며 휘어진다. 좋다는 말 한 마디가 이렇게 어여쁘게 들릴 수 있던가? 지금 자신이 겪는 이 상황도 그때처럼 꿈은 아닐까. 현실이라는 것은 이미 한참전에 자각했지만 이쯤 되니 다시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었다. 네가 좋다면, 나도 좋아. 내 사람의 행복은 나누어 가져야 마땅한 일. 내가 네 것이 아니라, 네가 내 것이니까.

"아핫, 정말? 정말 그래도 돼~?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언제든지 부를게. 니오랑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분명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는 느낌은 안 들 테니까~"

물론 그렇다고 학당이 닫혀있는 동안 정말 흐지부지 보냈느냐고 한다면, 또 그것은 아니었다. 농질과 한 패인 남자를 제 방에 들였으며 MA 외에 또 다른 절대적인 존재가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그 순간만큼은 그저 자신 혼자서 오롯이 즐겼어야 할 상황이기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있었다. 둘중 하나라도 이 여학생이 알게 된다면... 글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입단속 하나 정도는 자신 있었기도 하며, 자신이 범죄자에게 잘 곳을 제공했다고 해도 이 여학생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니. 사뿐하게 말에 맞장구를 친 가현은 고개를 모로 기울인다.

"황룡에 넘어간지 꽤 지난 거 같은데. 아직도 적응 못 했구나. 하긴, 거의 4년동안 적룡에 몸을 담고 있다가 갑자기 옮겨간거니까 족응하기 힘들겠지. 누가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지?"

아마 이 여학생이라면 그런 괴롭힘에 손 놓고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나- 그럼에도 걱정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제 사람이라는 단어는 오직 자신만이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과 같았으니. 괴롭히거나 하지는 않느냐는 물음과 동시에 웃음기도 살짝 거두어진다. 적응 못 하게 방해하는 족속이 있다면, 그리고 그 꼴을 자신이 보기라도 한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노라는 감정이 담겨 있었다.

"니오. 크림 묻었어~"

그 날선 눈빛은 느낌을 잃지 않은 채 목걸이를 향했다가, 금새 눈 녹듯 사그라들었다. 오늘 따라 어쩜 이렇게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걸까? 아직 꿈결을 걷는 듯 멍한 말투로 그렇게 이야기하며 가현은 손가락 하나를 들어 여학생의 코 끝에 묻은 크림을 슥 닦아주었다. 둘째 언니라는 사람이 이 여학생에게 어떤 사람인지는- 자세히 들은 적은 없었다. 과거,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 어쩌면 오늘이 그걸 들을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판단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며, 가현은 다시 눈웃음을 지었다.

"으응, 우리 니오한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이겠네. 그렇지?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기 싫은 건 또 무슨 모순일까. 다른 가족은 싫지만, 둘째 언니만큼은 좋은거야?"

자아. 더 알려주지 않으련. 내 사람에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사람인지, 아니면 그저 친한 가족일 뿐인지. 네게 얼마나 의미가 있고 어떤 의미를 가졌으며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 말해주지 않으련. 다시 겉잡을 수 없는 그 소유욕에서 비롯된 의문이 머릿속을 한가득 채웠다. 허나, 더 이상은 서두르지 않는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알아가며- 언젠가는 자신이 그 사람을 넘어서게 될 것이니.

"직접 목걸이까지 만들어 줄 정도면, 분명 그냥 가벼운 사이는 아닐것 같은데~"

284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1:54:00

>>282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번 일상때 유현이가 방 구경한다고 들여다보고 그랬으면 발견했을지도? 온화 그런거 안 숨겨놓는편~ ㅋㅋㅋㅋ 음 한 일주일에서 한달? 생각했지~ 상대도 상대지만 유현이 성격상 볼장 다 보면 먼저 헤어지자 했을 것도 같고? ㅋㅋㅋ

흥미와 탐구심으로 즐기는 연애... 뭐랄까 마음고생은 안 했을거 같아서 좀 부럽다~ 뭐 즐겼으면 됐지 응응~ ㅋㅋ 아니 인정 받은 느낌이라니 ㅋㅋㅋㅋㅋ 에헤이 흥미맨 스위치 꺼! 꺼꺼꺼꺼꺼꺼꺼꺼 ㅋㅋㅋㅋㅋㅋㅋ 전남친 드립 온화한테 쓰면 음~ 개정색 할? 지도? 아님 노잼이라면서 웃던가~

285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1:58:49

>>281 (틀 모양대로 굳어서 나옴)(마스코트 임가현주가 연성되었다!)

[ 회사의 마스코트 임가현주 ]

모 기업에 다니던 일과 더위에 찌든 회사원이 녹아 마스코트가 되었다.

어째서인지 다크서클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기분탓이 아닐 것이다.

소장해도 능력치는 향상되지 않는다. 버리자.

()

>>2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니 이 이런 얀데레 감금엔딩은 원하지 않았... 어... (냉동참치가 되어 사망) 아늬 근데 아직도 임가현은 아이돌 칭호 못 벗어난거냐고~~~~ 이런 애가 아이돌 하고 있기에는 다른 캐들이 아깝습니다 다른 캐들 빛날 자리를 위해 임가현 은퇴시킬것을 건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의도하지 않은 공통점은 늘 짜릿한 법이야~~~ 현대인의 취미생활... 늘 현생에 찢기고 터져 너덜너덜한 상태로 즐기는 그런 것... ^-ㅠ 쬬아 나랑 타이밍이 안 겹쳐도 다른 캐들도 꼭 만날수 있기를 빌겠어~~~

아 그럼요 팀킬 잘해주면 4도사 입장에서는 땡큐할 것이라며 ^-^(?) 하 몹쓸 망상이 떠오른다.... 도화학당에는 명예 4도사가 있는데 말이지.... 기숙사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ㅇㅎ 초성을 지닌 자들인데 말이야....

[팀킬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화 유현
[역린의 광전사] 류 온화
[북부의 파이어펀치] 무 아회
[가문의 재앙] 모 윤하

286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01:33

바로 사라졌다가 리갱한답니다... 잘 준비를 마치고 구름을 입에 담고 오니 벌써 2시...네요...😥

287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02:14

>북부의 파이어펀치<

아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288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2:05:23

>>285 ㅎㅎㅎㅎ 가현주 그거 알아? 나는 알피지겜에서 시작할때 주는 초기셋이나 퀘스트 중에 주는 진짜 무능력 무쓸모 템들도 다 얻어서 템창이랑 창고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 헤헤 마스코트 임가현주다 헤헤헤헤ㅔ (소중하게 품에 안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명예 4도사 무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부끄럽다!

아회주 다시 어서오구~ 글게 더워서 그런가 시간도 막 녹아내려~

289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2:07:32

아회주 안녕~~ 앟 잠자기 전 구름... 맛있지... ^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아회 하면 파이어펀치가 먼저 떠올라 미치겠어~~~~~~

290 연주 (RdDdZor3.w)

2023-06-19 (모두 수고..) 02:08:44


모두 안녕하세요.

291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09:11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이해하실 줄이야... 덕분에 제 양심이 아플 일은 없겠어요~😏 파이어...

파...
이어...

292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09:46

연주 어서 오세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제가 잘못했어요!

293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2:12:37

>>288 아늬 이런 오너 비설이 숨어있을줄이야 어쩐지 나를 마스코트 틀에 부을때부터 두근두근을 쓰더라~~!! 아이템 수집에 진심인 온화주... 아주 리스펙... 파밍 본능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정말 예사롭지 않은 파밍력을 갖추고 있었어 ^-^..?! (안김)(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린... 그리고 피... 온화도 역린도 빨간색... 이건 옳은 조합이지요 암 그렇고 말고 ^q^

294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2:14:24

>>284 크으읏 기껏 방에 들어갔는데 방 구경도 안 하고 있는 것도 제대로 못 봐서 진짜 아깝다...!! ㅋ ㅋㅋㅋ 보이는 데에 뒀냐고요 미쳐 진짜🤣
아하 생각보다 길게 예상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으음~ 일주일보다 조금 오래 갔다면 먼저 깼을 것도 같고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어서 계속 유지했을지도 모르고? 하여튼 오래는 못 갔으니까 무의미한 가정이지만요!

하하하 흥미맨은 고생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정색할 정도냐고요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이녀석 교육 잘 시킬게요 도게자 그랜절...🙇🏻‍♀️

>>285 당연하죠 가현이 같은 애를 어떻게 일반인으로 둬~😗 인류의 손실이다 우우~ 기각합니다 대신에 다른 친구들과 혼성그룹을 만드는 것을 권유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ㅜㅜㅜㅜ 위에 있는 현실적 회사원 묘사랑 같이 있으니까 너무 슬픈 말이잖아요...🥲 너덜너덜 가현주 꿰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예4도사 멤버들도 다 정해진 거예요??? 아 맞네 다들 기숙사도 다 달라서 기숙사 상징 ㅇㅎ가 된 거냐구요 유현주 웃겨서 기절함... 😇 근데 윤하 타이틀은 좀 슬프네요 아이고 윤하야아아악


연주 어서오세요~ 아회주 다시 반가워요!!!

295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2:15:57

연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짤 언제봐도 늘 짜릿하고 최고다 좋다 ^q^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291 스트레스 받고 어질하고 텐션 안좋을때... 술으로는 해소 못할 갈증이 느껴질 때 구름 머금어주면 짜릿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짤도 오랜만에 보는구나 ^q^ 이예에 적룡펀치! 적룡펀치! (외침)

296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2:17:36

앗!! 임시스레가 갱신됐네요!! 두근두근...(ˊo̶̶̷ᴗo̶̶̷`)

297 연주 (RdDdZor3.w)

2023-06-19 (모두 수고..) 02:19:25

>>292 아회 펀치! 아회 펀치!

>>296 00! 어디 기숙사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기대 되어라.

298 온화주 (5wla4AaJg.)

2023-06-19 (모두 수고..) 02:21:42

연주 어서와~ ㅋㅋㅋㅋ 적룡펀치! 적룡펀치!

>>293 후후 언제 어디서나 파밍각이 잡히면 망설이지 않는다! 한번 손에 넣은 건 절대 놔주지도 않는다! 그것이 진정한 파밍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1개... (쓰담쓰담)(흐뭇) 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 피도 보통 팀킬로 보잖아... 그걸로 괜찮은건가... ㅋㅋㅋㅋ 으아~~ 이러다 팀킬 업적 달성해버릴거같아~~

>>294 대놓고 놓은 건 아니고 책 사이사이 자연스럽게 낑겨있는? 그런 존재감? ㅋㅋㅋㅋ 아 아쉬우면 다음엔 제대로 둘러보라구~ 뭐가 있을지 혹시 비설이 나올지 어떻게 알아~ ㅋㅋㅋㅋ 음 혹시 모르지 두번째가 있다면 확실히 길어지지 않을까? 왠지 첫번째에서 불만 들었던거 피드백 시험해보고 새로운 반응 이끌어내보고 그럴거 같아 우리 맑은 눈의 백룡맨...

홀홀 그래 유우가 즐거우면 된 거여~ 개정색은 뭐 거의 농담이니까~ 하지만 맨날 싱글벙글하는 온화가 개정색을 한다? 이거 좀 의심스럽지 않음? 먼가 있어보이지 않음? (미끼 살랑살랑)

299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22:30

적룡 펀치! 적룡 펀치!

어디 기숙사일까요? 두근두근 하답니다...

300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24:20

아, 중도작성. 임시어장의 새로운 분을 위한 레드카펫을 미리 깔아두어야겠어요.😇

>>295 구름 머금고 뱉을 적에는 그것만큼 속 풀리는 일이 없지요~ 언제부턴지 버릇 되어 나가게 되지만 뭐 어때요... 사람 삶에 이런 기호식품 정도야 있어야 하는 법...🫠

301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2:28:59

>>294 아나 인류의 손실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접력 1위 랭커로써 위기감이 느껴진다...!!(?) 크응으ㅡㄱ 기각이라니 이 원한 잊지 않겠어 하지만 혼성그룹은 환영이지 ^q^ 하 우리 도화학당 친구들 단체로 손에 손잡고 아이돌 데뷔해줘.... 포카 팬앨범 전부 다 '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피서 맨...? 오피서 걸....? 그런거 다 부질업다... 회사원이 멋있어보였냐 과거의 나...? (술 드링킹)(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명예 4도사 라인업은 다 짜놨다 이 말이지~~~~ 온화랑 아회는 둘다 적룡이지만 따블 상징으로 하면 오케이 0.< (설정 구멍 메꾸며) 그래도 나는 가문 사람들 다 때려부수고 행복한 삶 찾을 윤하 절대응원해 ^-ㅠ..

302 니오 - 가현 (0RebJBXH6c)

2023-06-19 (모두 수고..) 02:37:02

" 뭐어~ 오늘처럼 말이지~! 이런 시간을 보내는 건 니오, 언제나 환영이야. "

피비린내가 나거나 두려움이 공간을 잠식해서 내뱉는 숨에 복종을, 마시는 숨에 가학을 담고있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면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었다. 목에 비녀를 들이밀지도 않았고 허벅지나 배가 찔려서 읏,읏, 하고 아픈 소리를 내지 않아도 되고 눈을 질끈감지 않아도 되는 시간. 순전히 눈을 뜨고 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간. 니오는 이런 시간이라면 정말 언제든지 환영이었다.

" 괴롭혀? 에헤, 언니야. 니오 너무 얕보지마~ 니오한테 까부는 녀석들은 다 물어죽였으니까. 아무도 함부로 못 건들여. 응. 그래서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지도~ 아, 고마워. "

반쯤 노렸다.
코에 크림이 묻은 것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굳이 그걸 닦지 않고 둔 것은 노림수가 맞았다. 니오는 에헤~ 하고 또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정말로, 감히 주변에서 니오를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 대를 맞으면 네 다섯 대는 때려줘야 분이 풀리는 성격이었기에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할 뿐더러 이미 그 악명이 자자했으니까. 오는 사람을 밀어내지는 않으나 불손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다면 말 그대로 물어죽였다. 그러다보니 감히 다가오는 사람도 없고 결국은 혼자 앉아있게 될 뿐이었다.

" 응.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이야. "

니오는 한 손으로 만지작 거리던 목걸이를 두 손으로 꼭 잡았다. 이 목걸이를 보거나 만지고 있으면 그 날의 기억이 살아난다. 그 날의 기억 뿐만 아니라 이전에 있었던, '추억' 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것들까지. 둘째 언니와 같이 있었던 시간들은 항상 좋은 시간을 뿐이었다. 그 기억 덕분에 아직도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나쁜 일이 없기를 축복해주었으니까. 둘째 언니는 기도해주겠다고 했으니까.

" 응. 가벼운 사이 아니야. 니오한테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니까. 둘째 언니가 하는 말이라면 니오, 뭐든지 들어. 둘째 언니가 시키는 일이라면 니오, 뭐든지 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

지금까지 계속 꿈결을 걷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잠깐이나마 확신에 찬 눈빛이 되었다. 그러고보면 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뭉뚱그려 이야기했을 뿐이지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한 적은 없었나 싶어 니오는 흠- 하고 고민하는 표정을 지으며 마카롱 하나를 입에 넣었다. 물자마자 달콤함이 퍼져 혀가 아리기까지 한 느낌이 좋다.

" 음... 쿠즈노하, 라고하면 말이야. 아, 여기선 가주의 말을 빌리는게 나으려나. 무너진 것을 세우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타인을 돕는 가문- 이라고 말하지. 그걸로 곡옥에서는 나름 유명하거든. 근데 니오는 그런거 못해. 세워진 것은 부숴야 재밌고 멀쩡한 몸에 상처를 내고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데 재능을 보였다- 고 했어. 가주가. "

가주. 니오는 '가주님' 이라거나 '아버지' 따위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담백하고 작위적이게 '가주' 하고 부를 뿐이었다.

" 처음에는 다~들 니오를 좋아해줬어. 니오가 그런거 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그런데 니오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니까 다들 니오를 싫어하더라고. 이상하지? 세우는 것보다 무너뜨리는게 몇 배는 더 재밌는데 말야. 아무튼 그래서 다들 니오를 괴물이라고 불렀어. '다르다'는 말도 많이 했고. 넷째는, 아. 언니인데 내가 무섭다고 했어. 첫째는 날 포기해야한다고 했고.. 셋째는 중립이었으려나? 그래도 싫은 쪽이 컸고. 다섯째는 노골적으로 니오를 미워했고. "

니오는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하며 허공을 바라보았다.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듯이 허공을 응시하며 이야기했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으나 순간 손에 힘이 꽉 들어가 쥐고있던 마카롱이 부서져버렸다. 니오는 '아차,' 하고 머쓱한듯 머리를 긁적이고 부서진 마카롱도 입으로 가져갔다. 커피를 한 입 마시고, 파르페를 한 입 크게 베어문다. 손을 털고 다시 목걸이를 만지작 거리며 가현을 바라보던 니오는 또 금방 홍조를 띄우고 에헤~ 하고 웃어보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니 자동으로 미소가 나오는 그런 원리였다.

" 근데 둘째 언니는 항상 니오를 좋아해줬어. 우리 막내- 우리 막내- 하고 부르면서 하나하나 도와주고 놀아주고. 그래서 니오는 항상 둘째 언니랑만 있었지. 뭐~ 이런 이야기야! "

303 가현주 (dAufwKGUTc)

2023-06-19 (모두 수고..) 02:40:30

뭐 뭐라구 뉴비가 온다구~~ (희번득)(폭죽 대기)

>>300 근데 이게 진짜 맞는말인게 기호식품조차도 없으면 진작 스트레스받아서 반쯤 미쳐버렸을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뭐 때리고 운동하고 하면 스트레스 해소되기는 하지만 일하다가 빡친다고 '저 덤벨 치고 올게요~~~' 할수도 없자나.... () 머금고 뱉을때 한숨과 함께 모든 스트레스와 피로가 같이 딸려나가는 그 느낌 어찌 모를수 있겠냐며 ^-^..

304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2:51:10

>>297 항상 느끼는 건데 연주의 00 이모티콘 정말 귀여워요(속닥속닥)

>>298 아하 그런 쪽이었구나 다행이다! 그럼 다음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헤헤헤...😏 다음번에는 온화네 방에서 비밀스러운 물건 발견하기....📝
ㅋㅋㅋㅋㅋㅋ아니 온화주 캐해 정확해서 놀랐어요 어라...당신 커비?(?) 처참하게 깨진 경험도 나름대로는 경험이라 두 번째엔 처음보다는 성의있게 맞춰주려고 했을 거예요! 그러나 어쨌거나 현 시점에서는 깨졌다고 한다...

온화주가 유혹한다 꺄아악~ ㅋㅋㅋㅋㅋㅋㅋ 흥미맨의 행동방식을 꿰뚫어보고 계시네요 마 화유혀이 니 너무 알기 쉬운 남자라...(미끼 냠!)

>>301 앗 지존최강미식헌터한테 인정받다니 가문의 영광😊 자자 혼성 그룹으로 가장 먼저 입장할 팀은 흑룡즈입니다 박수로 맞아주세요~ ㅋㅋㅋㅋㅋ....가현주는 언제나 출근을 했어....
온화랑 아회는 하나로 묶어서 트윈 드래곤이라고 하면 되겠네요(메꾸기2) 저도 윤하를 응원해요 우리 모두 윤하의 뒤에 있어! 언제나 응원해!(?)

305 유현주 (0BViyf9uhY)

2023-06-19 (모두 수고..) 02:55:26


😴💤 이 이모티콘을 쓸 때가 다가왔어요....

모두 잘자요 굿나잇~

306 니오주 (owt0p36mJk)

2023-06-19 (모두 수고..) 02:56:34

아직 살짝 제정신이 아니어라... 답레만 쓰구 잡담은 무리여라...😇

307 아회주 (/4gARtaxC6)

2023-06-19 (모두 수고..) 02:57:56

18 자캐가_10년_전으로_간다면_가장_만나보고_싶어할_사람
: 우와...🙄
우와..............
음... 형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 우와...
우... 우와...
일단 어머니께서 발작하시는 날에는 맞아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또... 적룡에서 싸우면서 겪은 것도 있지 않을까요?
형님이 언젠가 한대 때려주리라 믿고 있답니다...(아회: 내 의견은?)
진심으로 믿고 있답니다.

448 자캐는_해산물을_좋아하는가
: 싫어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랍니다. 음...ㅋㅋㅋ 사실 해산물 중에서 그나마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 할 수 있는 건 가리비라나 뭐라나? 치즈 얹어서 굽는게 좋대요~(?)
그렇지만 애매하게 덜 익은 건 싫어해요!
무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무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상징하는_꽃
: 저는 꽃에 대해 무지한 편이랍니다. :/
음... 석산? 벨라돈나? 대나무?

자캐가_노래를_부른다면
: 목화를 위해 자장자장, 자장가를 부르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의미없는 음을 흥얼거릴 때도 있을 것 같아요. 어머니가 아주 어릴 적 들려주신 노래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캐의_성격을_4글자로_요약
:티벳여우
속지마요
빙썅이야

🤔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아회: "아회라, 드물고도 어디에도 없을 이름이오. 자신으로 비롯하여금 품어주다, 라는 뜻으로 지었다 하였으니 어찌 이름에 대해 불만을 가지겠소."
"다만 기대와 달리 訝獪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라 죄송스러울 따름이지."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아회: "……내 졸업만을 보고 산다오."
"기실 요즘엔 목화 님의 성장도 보고 살고 있소. 최근엔 동화를 내게 읽어주시더군, 영민하기도 하시지."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아회: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오."
"……나무라는 것이 아닌 진심 어린 충고이외다. 이 천공섬에서 질투라는 것은 쉬이 하여서는 안 되는 법이야."
"그대는 내 겉만 보았지 않은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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