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709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2. Nein! :: 1001

Sicher ließ ohne alle Gnaden◆ws8gZSkBlA

2023-06-04 23:57:30 - 2023-06-11 17:31:13

0 Sicher ließ ohne alle Gnaden◆ws8gZSkBlA (w5dtdSJkmg)

2023-06-04 (내일 월요일) 23:57:3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O ewige Nacht! Wann wirst du schwinden?
Wann wird das Licht mein Auge finden?


Ich lüge nimmermehr, nein, nein!

818 윤하주 (2TL0aC7mpA)

2023-06-10 (파란날) 00:51:59

>>817 60일 뒤엔 좀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 (먼산) 그때 가서도 없을지도 모르지 :3 윤하와 충분한 얘기를 나눴고 동시에 많은 애정을 쏟아준다면 홀라당 넘어갈 사람이 윤하라서 ... 설정상 금방금방 깨졌다는거지 실제론 애정결핍에 준해서 만나는 사람이 더 피곤한 타입인지라

819 니오주 (9cil5FMi5I)

2023-06-10 (파란날) 00:53:06

>>817 우으이이잉 같이 울어요.... 우리...

아니면 차라리 돈을 써서 피드백까지 다 해주는 커미션을.. 맡겨...?

820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0:56:06

>>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 떠오른다 AI한테 연어 그려보라고 했더니 연어 필렛이나 연어회 같은것만 주구장창 그려주던거...() 예스 그렇습니다 어장 캐들 전부다 가져오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겜죽겜살 임가현주의 통장이 멀쩡하지가 않을 듯 하여 전에 말해줬던 사람들 위주로 굴리는중~~ 헐 아마 그것도 키워드에 있었던걸로 기억해 뒷짐 지게 하면 좀 자연스럽겠다 ^Q^ 좋아 힘낸다~~~

>>815 ㅇㄴ 일어나세요 임가현 따위의 발받침대를 하고 계시기에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일으켜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됀다 임가현 같은 애가 아이돌 해버리면 팍삭 망해버려~~~

>>816 나도 처음에는 온갖 시행착오 겪었으니까 그럴수 있지 ^-ㅠ 니오.... 사백안도 아니고 앞머리도 안 깠는데 분위기 댕오지는거 몇개 뽑아뒀기는 하거든...? 사백안하고 앞머리 시원하게 가르마 탄거 끝까지 적용 안돼서 니오가 아니라 뭔가 다른 사람 같아졌기는 하지만 구경이라도 할래...?

821 니오주 (9cil5FMi5I)

2023-06-10 (파란날) 00:57:30

>>820 AI필터를 눈에 장착하고 보면 됩니다!!!!!!!!!!!!!!!!!! 제가 니오라고 우기면 니오인검다!!!!!!!!!!!!!!!!!!!!!!!!!!!!!

822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1:02:37

>>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오케이 그렇다면 제일 느낌 살아났던걸로 쾌척~~~

823 니오주 (9cil5FMi5I)

2023-06-10 (파란날) 01:04:00

>>822 오 오오오 이거 약간 둘째언니 그런 느낌..! 머리 길면 둘째언니! 라거나 성장한 니오 (23살) 같은 느낌!!!!!! 짱 이뻐!!!!!!!!!!!!!!!!!!!!!!

824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1:04:23

>>818 어라 그럼 애정 주는 척 꼬신 다음 사실 아니었어^^ 하고 차버린다면 반응 개꿀맛인것? (끌려나감)

>>819 그리고 영영 오지 않는 커미션... 완성되지 않는 커미션...1

>>820 연어 필레 ㅋㅋㅋㅋㅋㅋㅋ 연어회 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살을 가로지르는 연어...필레...! ㅋㅋㅋㅋㅋㅋㅋ ㅇ아아ㅏㅅ 가현주 자금력에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만 뽑으라구~ 몇번이라도 아껴서 가차 티켓 하나더 (어라 이게 맞나?) ㅋㅋㅋㅋ 온화는 프리-소스이므로 맘껏 이용해달라구~ 괜찮은거 공유좀 해주면 땡쿠땡큐~

825 ◆ws8gZSkBlA (ufUhKpepbg)

2023-06-10 (파란날) 01:04:50

(열이 안 내려가요)(골골골)

826 ◆ws8gZSkBlA (ufUhKpepbg)

2023-06-10 (파란날) 01:06:00

가현주 정말 AI로 잘 만드시는...!

827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1:06:37

>>822 금바ㅏㅇ이라도 죽인다고 할 것 같은 이 살벌한 눈...! 니오로구나...>!

>>825 캡틴 또...?! 약은 먹은거지?! 왤케 열병이 도졌을까 아이고 ㅠㅠㅠㅠ (토닥토닥)

828 ◆ws8gZSkBlA (ufUhKpepbg)

2023-06-10 (파란날) 01:08:17

진짜 자야하는데... 하.....ㅠㅠㅠ 최대한.. 자볼게됴....

829 ◆ws8gZSkBlA (ufUhKpepbg)

2023-06-10 (파란날) 01:09:22

타이레놀 먹었답니다! 열이 떨어지길 기다리고있어요... 다들 잘자요!!!!

830 윤하주 (2TL0aC7mpA)

2023-06-10 (파란날) 01:11:08

>>820 하 망한다니 절대 그럴리 없지 ... 내가 앨범 100만장 다 살거라서 절대 망할 수가 없어!! 근데 AI 잘만지는거 대다네 ... 남캐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잘 안나오던데 :3
>>822 허걱 이게 니오 ... ? 진짜 최고다!!!!! 저 표정으로 욕을 한다니 그것은 포상 ...
>>824 ... 이건 캐릭 데플로 이어지는 지름길 ... 우리 윤하 무조건 좋아해야해!! 하는건 아니고 만약 정말로 서사가 그렇게 된다면 ...
>>825 (쓰다담) 여름감기 안걸리자고 아까 약속했는데 먼저 어겨버리면 어떡해 캡틴!! (운다)

831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1:11:12

이번에야말로 잘 자 캡틴~! 굿나잇 :)

832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1:12:42

잠깐 갱신할게요……. 캡틴 푹 쉬시고 쾌차하길 바라요...😥

그리고 AI, 아름다워라...!

833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1:15:29

아회주 어서오구~!

834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1:17:12

안녕하세요~

835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1:18:33

아아아늬 캡틴 아픈거야..? 응 얼른얼른 푹 쉬고 푹 자고 타이레놀 먹었다니까 다행이고... 내일은 좀 괜찮아지기를 빌게...! ㅠ-ㅠ

>>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림체로 최대한 어려보이게끔 해봤는데 이 이하로는 힘들더라 ^-ㅠ... 둘째언니가 이런 느낌이구나 오케이 접수...! 으흐흐 마음껏 괴롭혀주지~~ (임가현주 나가.)

>>824 진심 살아있는 연어를 모르는 바보 멍청이 AI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도 400% 산지직송 연어 필렛 ^Q^ 지금은 괜찮아 아까 뽑기제조 떡상하고 기분 째져서 10000포인트 사뒀더니만 아무리 돌려도 줄지를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좋아 다음이벤 아마 복각이벤이 될건데 그때도 떡상하면 다시 지르는걸로 해야지 ^-^ 오케이 확인~~!! 막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이거다 싶은 복장이나 포즈 나오면 공유할게~~~~

>>830 100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아니야 그저 수많은 수행착오랑 웹서핑 조금 했을 뿐 그렇게 막 잘 만드는 편은 아닌것 같은 느낌 ^-ㅠ 남캐... 그림체로 구분하기가 힘들어서 그렇기도 한 것 같고 그래 나도 저번에 아몽라이브 AI그림 등등 써서 임가현 TS 느낌으로 살짝 해봤는데 가망이 없더라... ㅠㅠ

836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1:19:08

아회주도 안녕 좋은 새벽이야~~~!

837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1:20:50

노블ai의 경우에는 잘 아는 것이 없지마는, 태그를 정리해둔 엑셀 문서가 있다는 건 얼핏 들어본 것 같아요~ <:3

838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1:27:44

>>830 (동공지진)(도화 어장에서 절대 하면 안될 것 목록에 추가함) 이런 히든 스위치가 있을 줄이야... 캬... 윤하도 서사 비설 맛집이야~~

>>835 나 ㅋㅋㅋㅋㅋ 연어 예시 짤 들고 오려다 연어 필레에 머리랑 지느러미 달린거 까 지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관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힉힉 후 넘 웃었어... (부들부들) 만포면 다 쓰긴 쓸 수 있는거야? 아니 얼마나 가챠 잘 됏길래 ㅋㅋㅋㅋ 우효 기대치 맥스 가즈아~ 아 아 가현이 아이도루 짤도 기대한다구 (찡긋)

839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1:36:29

엑셀 문서가 따로 있었구나? 나는 태그생성기 사이트에서 뽑아오고 모자란건 검색으로 떼워넣고 하는 식으로 만들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u^

>>838 아나 지느러미랑 대가리는 뇌절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어공 어째서 회쳐져서 오셨소...(?) 연어 절대 이뻐해줄 생각 없는 AI.... 아 그것도 생각난다 무슨 숲 그려달라고 하면 똑같이 생긴 여자 자꾸 나오던거... 이건 좀 소름돋으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안해야겠다 나 무서운거 싫어 ^-ㅠ 지금 거진 3000포 썼으니까 아마..? 은근히 실패작 이미지들 많이 던져줘서 거능하지 싶고 가챠... 어제 존버태운거 폭망하고 딱 3만원만 지른다 이것도 망하면 접는다 마인드로 갔더니 이번 픽업캐들은 다 얻었지~~~ 다음 픽업까지는 풍족하게 존버 가능하지 싶은데 아늬 기대치가 너무 높아 아이돌 임가현은 도대체.... 정말 이런 아이돌로 괜찮은거냐며... (먼산)

840 윤하주 (2TL0aC7mpA)

2023-06-10 (파란날) 01:37:49

>>835 평소에 가져오는거 보면 엄청나게 잘 쓰는것 같단 말이지 ... 그러니까 앞으로도 가현이 많이 만들어서 보여줘 ^^ 내가 항상 저★장 해두고 있으니까 말이야!
>>838 윤하 입장에선 어렸을때 그렇게 자라오다가 어찌저찌 자기가 기댈 수 있을것 같단 사람을 만났는데 그런 취급을 당해버리면 ... 자괴감이 너무 심해서 하루아침에 사람이 바뀔것 ... 그런것때문에 처음부터 거리를 좀 두는 것도 있어서 말이야 :3

아회주 안녕!!

841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2:02:34

그.... 만드는 내내 눈호강해서 좋기는 했는데 내가 이걸 차마 날것 그대로 어장에 올릴 강심장은 못 되는듯 하여 이미지 링크로 대신하는 것 ^q^... 왠지 모르게 반 실사화가 되어버렸지만 일단 수영복 입은 온화야...?

https://postimg.cc/SjrBMNfd

842 니오주 (9cil5FMi5I)

2023-06-10 (파란날) 02:06:06

이 한 마디로 칭찬을 대신합니다

843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2:08:35

어머나 이런 건 파렴치합니다른이름으로저장.

844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2:10:08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 릴레이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논 나도 했음^^

유후 에아이 도랏냐구 먼데 이 리얼함! 졸고 있었는데 잠 다 깼다 나 이제 밤잠 못 잠 ㅋㅋㅋㅋ 가현주는 에아이의 신이야...!

845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2:10:31

아 깨알같은 파일이름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6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2:16:40

두근두근... .dice 1 100. = 49

847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2:1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늦은 시간 화끈하게 만들어주는 저장 릴레이 ^q^ 파일이름은 그냥 온화 수영복으로 할까 하다가 그러기에는 이 대작이 너무 아까워 갓캐 해버렸지 뭐야~~~~ 하 일단 노벨이는 이쯤 돌려야겠다 갓캐들 한껏 만들어서 만족 5000% 해버렸다며... 오늘의 AI 짤공장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큰절)

848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2:27:51

ㅋㅋㅋㅋㅋ 만족스러운 가현주 보니 나도 몹시 기쁜 것~ 다음 짤공장 오픈 기대하겠어 그땐 미소년들로 부탁(끌려감)

849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2:32:19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하지_않았다면_좋았을_텐데
: "내 너를 신경 쓰지만 않았더라면 대업을 이루었을 터인데. 너와 함께 한 시간에서, 네가 조금이라도 더 흥미 붙이지 못했단 점에서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딱 인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더라면."
"어찌 나를 이리도 들었다가 놓더니 끝내 대업을 망치게 두어."
"하기사, 그런 너를 묵인하는 나도 제정신이 아니지…."

마음당_자캐_사용설명서
: 이건 트위터에서 쓰이는 것 같으니 패스할게요~

자캐가_잠을_깨는_법
: 어느 날 갑자기 너무 피곤하다 싶어 누우면 18시간을 내리 몰아서 자는 등의 기이한 수면패턴을 가진 탓에 평상시엔 잠이 거의 없는 편이라, 금세 깬답니다. 머리에서 일어나야지... 생각하면 바로 눈을 뜰 수 있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1 자캐의_유연성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 평균치가 5라면 7, 전투시엔 9를 오간답니다...

245 자캐의_길거리음식_취향 
: 뭐든 잘 먹지만 역시 붕어빵이 좋대요~ 호떡도 좋다나 봐요~ 겨울 간식류를 좋아할 느낌이에요. 응. 어묵은 국물이 잘 배어서 통통 불어버린 걸 좋아하는 쪽~ 그리고…… 붕어빵은 머리부터 먹어요!

192 자캐의_다정함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 다정하게 사람을 꼽먹이는 것까지 포함하면 10인데요...🤔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무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얼마 줄건데?』
: "모든 일에는 합당한 대가가 필요한 법! 아무렇게나 움직이고 취하면 그것이 길거리 돌아다니는 왈패에 불과하지, 어찌 대인이라 할 수 있겠나?"
"그리고 내 알기로는 네가 그리도 협을 추구한다 들었어. 그리하면 무엇이 필요하다 보나?"
"그렇지. 담보로 손가락 하나 걸고 시작할까? 농이오, 농. 내 설마 손가락을 걸겠나? 가장 먼저 신뢰의 증표부터 걸도록 하지."
"물론 자신이 내어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게야."

2. 『복수는 끝났어』
: "드리운 전란의 혈운은 거두어지지 않는구나, 여전히 사람이 죽는구나, 머잖아 천하는 잿더미가 되고 죽음만이 고요히 온 땅을 덮을 터겠구나……."
"그런데 그 모든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냔 말이다….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 혼란한 세상은 정명함을 어리석다 표하는데 이것이 정녕 옳았던 것인가? 대체 이 세상에서 누가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지?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사람과 상처를 내보이고도 당당한 사람으로 나뉠 뿐이거늘, 가해자와 피해자도 없이, 오로지 가해자만 존재하는 세상이거늘……."
"알게 무언지. 무엇을 알겠는지, 아무리 후회한들 이 시대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 광인인 법이요 그깟 것이 무에 중요하다고……. 나는 당당했을 뿐이거늘, 무얼 그리 복잡하게 꼬아 생각하는지."
"령도로 가자, 령도로……."

3. 『내가 믿는건 너뿐이야』
: "내가 지옥에 떨어질 때 네가 있으리라 믿는다."
"하하, 녀석. 입 바른 소리는 집어치워라. 내가 천국으로 갈 수 있다 믿느냐? 세상이 아무리 뒤집혔다 한들 그딴 곳으로 가는 것이 더 지옥이야."
"옳지, 이렇게 된 거 너는 천국에 가서 고통 받아라. 그것도 꽤 재밌겠어."

"아, 그, 그게요, 제겐 형님밖에 없는 걸요."
"아뇨, 그, 그러니까, 그게……. 아부가 아니에요."
"저를 정말로 싫어하는지, 아니면 겉으로만 그리 여기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저를 정말로 싫어하셨더라면, 지금 그런 표정은 짓지 않으셨을 테니까…… 아, 그게, 주, 주제 넘었죠, 제가 형님께 감히…."
"그렇지만 진심이었어요. 이젠, 제겐 형님밖에 없어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850 온화주 (4IZ9DLC1TA)

2023-06-10 (파란날) 02:42:54

진단은 일단 한번 긁어보고 감상한다! >:3 뇸뇸 오늘은 숨겨진 맛은 없구만 기래~ 대신 첫 질문부터 달달하다잉 햐 맛있다 :3 다정하게 꼽먹ㅇ는거는 뭔가요 대체 ㅋㅋㅋㅋㅋ 대사 마지막은 아가 아회렷다! 말랑아회! 데려갈ㄹ(끌려나감)

851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2:43:49

아앗 AI 가지고 노느라 미뤄뒀던 일퀘 끝내고 오니 미식이 ^q^ 이건 또 못참지 불금의 끝까지 달려~~~ (이미 토요일이다)

>>848 하 진짜 그림실력 안 좋은 나는 이렇게나마 우리 갓캐들 만들어줄수 있어서 완전 뿌듯했고... 미소년?? 오케이 AI 최대한 쥐어짜서 만들어보겠어(같이 끌려감)

852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2:47:40

말랑~ 말랑한 아가 아회랍니다...
분명 학당 입학 전엔 저리도 말랑하던 애가...🙄

853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2:56:49

>>849 요즘 좀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다시 팽팽해지고 있는 미식헌터 임가현주 여기에 등장~~~ 하 어제 썰썰봐로 풀었던게 떠오르는 첫 문단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대사에서 진짜 모든게 다 느껴지고 그러는 것.. 오히려 평상시에 잠이 없어서 한번 자면 완전 오래 자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 전투시에 완전 유연해지는거 대단해 그리고 겨울음식 위주로 좋아하는구나 ㅠㅠㅠ 호떡 사줄게 붕어빵도 사주고 어묵도 사주고 다 사줄게 말만 해 ^Q^ (지갑이 얇아지며..) 살짝 불어있는 어묵 좋아하는거 진짜 맛잘알 인정합니다 역시 갓캐라서 그런가 먹는것도 딱 잘알들 픽으로 고르는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정하게 사람을 꼽먹이는거... 그것도 다정하다면 다정한거니까 ^-^..?

늘 그랬지만 대사는 한칸 띄워먹는게 또 제맛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오늘도 보는 재미가 있구나 신뢰의 증표가 뭘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그냥 단순하게 너는 뭐 걸거야 안하고 최고의 가치를 스스로 생각하라고 하는 부분이 진짜 심리전 끝판왕같은 분위기인 것 역시 그 형에 그 동생! (임가현주 나가.) 두번째는 아회가 원하는걸 이루고 난 뒤의 상황이 되려나 ^-ㅠ 대사 하나하나 다 멋있지만 령도로 가자고 중얼거리는 부분이 저번 독백 떠오르게 해서 짠해지는 것... 오늘도 마지막은 두 갈래로 나뉘는구나 이 어쩜 이렇게 짜릿할수가 ^q^ 지옥에 떨어질땐 네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너는 천국에 가서 고통받으라며 한번 꼬아주는게 최고야 지옥보다 더한 천국.. 그곳은 대체(아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궁기랑 아회 캐미 구경하는게 제일 맛있어 뭔가 과거 언젠가에 진짜로 저 대사 그대로 이야기했을것 같다는 해석이 있다고 알리며 미식 완식~~~

854 아회주 (nuqQLAUASU)

2023-06-10 (파란날) 03:12:46

늘 맛있게 드셔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썰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죠~🤔 결국 사랑은 광인이 할 수 있는 거야~ 헉, 가현주도 혹시 통통어묵 좋아하시는 파인가요...! >:3 꼬들꼬들 갓 넣은 어묵도 맛있지만 국물 잔뜩 머금은 걸 지나칠 수는 없지요...😋

심리전을 걸어도 늘 궁기에게 지고 만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는 건 좀이 쑤신다나 뭐라나~ 한국인은 원래 지옥에 가면 한 자리를 내어준대요~(아니다) 맞아요! 어릴 적에는 정말 저렇게 말했답니다...
다른 말로는 아회가 어릴 적에는 형의 존재를 안 이후로 곁에 꼭 붙어다녔단 뜻이고...
궁기의 반응이 저는 사실... 늘... 이해가 가기도 해서... 그렇지 어릴땐 형아형님혀엉 졸졸 쫓아다니면서 삐약대던 동생이 이젠 죽여버린다 해... 안타까워... 그런데 업보가 있으니까 궁기의 마음은 잠시 접도록 하겠어요 비설 닫기!(철컥)

855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3:31:28

>>854 ㅋㅋㅋㅋㅋㅋㅋ 질문 딱 보자마자 떠올랐지 뭐야~~ 헤어지기 전에 저런 독백 했거나 바로 앞에서 저 대사 했을것 같은 느낌 ^q^ 미쳐있기에 그리고 그만큼 무언가에 미칠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그런거지~~ 통통어묵이라고 하니까 어감 댕귀여워졌어 ㅠㅠ 맞아 나도 좋아해.. 한참 푹 끓여서 꼬둘함은 사라졌지만 대신 식감 보드랍고 말랑하고! 어묵 껍데기? 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방 떠서 국물 머금고 있는거 절대 그냥 못 지나친다며... ㅋㅋㅋㅋㅋ

역시 궁기는 어장 자타공인 심리전 만렙...! 일상에서 직접 그 심리전 만렙의 위엄을 보고 겪고 싶어졌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기 5분 전부터 '야 한국인 온대 한국인!' '맙소사 코리안??? 홀리 퍼킹 코리안!' 이러고 자리 닦아두는 악마들... 아이구 오셨습니까 형님누님 하면서 닦아둔 자리로 몸소 안내해주는 염라... (아니다) 역시 그랬구나 아무래도 그만큼 의지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랬지 싶고 궁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최고! 형아 조아! 이러던 애가 갑자기 .oO(도끼로 머리 쪼개서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 이러면 조금.. 충격이 클법도 하지 ^q^... 으아악 뭐야 비설이 잠겼어...? 오케이 임가현주 이 비설 오픈될때까지 존버탑니다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상 고인의 마지막 한마디였습니다)

856 니오주 (hCpNPgsOZ6)

2023-06-10 (파란날) 03:34:35

우웃 우우우웃 나는 왜 내일 일해야하는거지 우우우웃 억울하다 억울해 원통하다 원통해

857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3:47:44

>>856 아앗 일하는구나 ^-ㅠ (쓰다다다다담) 휴일에 일나가는거 싫지 그 마음 백번 공감한다며...

858 니오주 (hCpNPgsOZ6)

2023-06-10 (파란날) 03:49:53

우웃..... 우우우우웃....... 유토피아인 임가네로 데려가쥬엇..... 가현이의 육아일기 보면서 힐링할래.... 우우웃....

859 연 - 가현 (/fs9GEjAbI)

2023-06-10 (파란날) 03:53:24

".... 글쎄. 나를 통해 사감님들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을지도 모르지."

사감으로 자신이 돌보는 학생이 그렇게나 분노할 만큼 싫어하는 것을 어디선가 가져와 내보이니, 당연히 그것을 어디서 얻게 되었을지 물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내가 사감님에게 궁기 당신에게서 얻었다는 말로 하여금 사감님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을 것이라는 생각인 것이다. 연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당신의 말에 깜짝 놀라며 비단 주머니를 본다. 추측처럼 궁기가 바랬던 것은 춘 사감의 폭주인 것일까. 이것이 정말 폭주의 트리거라면. 그렇다면 자신은 죄책감에 죽어버리고 말 것이었다.
연은 그런 생각에 점점 어두워지는 표정을 하다, 당신의 말에 고개를 가로젓는다.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안의 내용물이 무엇일지 궁금하여 열어보려 해도 아무리 열리지 않아 비단 주머니 속엔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었었다. 그리고 궁기가 열지 말고 춘 사감에게 전하라는 말에 뜯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연은 만져보라는 듯 비단 주머니를 당신에게 내밀어 보이며 말한다.

"아니. 열지 말고 그대로 춘 사감에게 전하라고 해서 열어보지 않았어. 애초에 열어보려 해도, 무슨 도술이라도 걸어놓은 건지 열리지 않아."

당신을 만나지 못하고, 궁기를 만났더라면. 연은 깊은 한숨을 내쉰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면, 그 선배에게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괜한 짓을 할 뻔했어. 정말."

860 연주 (/fs9GEjAbI)

2023-06-10 (파란날) 03:55:15

약이 독하니 시체처럼 누워있다 지금에야 간신히 깨었네요...

861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3:57:21

>>8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의 육아일기.... 좋아 니오주의 힐링을 위해 새벽 늦은 시간이지만 어제거 이어보자면~~~

피폐해져서 응애가 된() 귀여운 니오 돌보는거 넘 기쁘지 싶은데 임가현 슬슬 정신력에 한계가 올것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응. 안될 이유가 없지 않겠니? 우리 니오 하고싶은거 다 하자. 뭐부터 하고 놀까~?' 하면서 처음에는 사근사근 잘 받아주다가 '어..? 잠깐만, 이것만 하고... 아니다. 산책하면서 머리좀 식히면 나도 좋겠... 지. 나가자~' 이러고 중간중간 말에 텀 길어지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세 시간...? 그 전에 일 못 끝낼것 같은데... 으음. 내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는건 어때..?' 하고 슬슬 버겁다는거 티내지 싶은데 또 시무룩 침울해져있는거 그냥 못봐서 결국 일하면서 니오 안아주고 자장자장 해주다가 결국 제 발로 둘째언니 찾아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도대체... 도대체 애한테 얼마나 사랑을 안 줬으면 이래요...? 우리 니오. 여기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어린애가 되어가는거예요...?' 이러고 하소연 한가득 풀어낼듯 ㅋㅋㅋㅋㅋㅋㅋ

862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3:58:01

연주 안녕~~~ 약이 독하다니 연주도 어디 아픈걸까 ^-ㅠ 지금은 좀 괜찮구?

863 가현 - 연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4:16:38

가현은 여학생의 말을 들으며 눈을 깜빡인다. 자신이 직접 그 존재를 드러내도 좋으련만, 굳이 이 여학생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는 것은, 학당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학당에 찾아올 시간도 없이 바쁜 사람이거나. 그 둘중 하나이지 싶다. 허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사감들에 대한 선물이 아니라 이런 위험한 물건이라면 이야기가 이상해진다. 분명 무언가 이 뒤에 감춰진 음모와 계략이 있을 것이다.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 이전에 인어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누군가에 대해 그런 평가를 내렸던 적이 있었다. 치밀하고, 계략적이며, 주도면밀한 사람. 그 사람이 이 여학생이 만났던 사람일까? 풀리지 않는 의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안 열려...? 이것 참 신기하네. 열리지도 않고,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사감님에게 보여주는 것 만으로 사감님께서 그런 반응을 보여주신다는 건..."

도대체 무얼까. 자신이 감히 짚어볼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안에 들어있는게 보통의 물건이 아닐 것이라는 사실 하나는 확실하지 싶었다. 여학생이 내미는 비단 주머니를 받아든 가현은 이리저리 만지작거려본다. 열어보려고 시도도 해 보고, 꾹꾹 눌러 바스락거리게 하기도 해 보고. 주머니 너머 느껴지는 감촉이 무엇인지 최대한 알아보려고 했으나 불가능했는지 고개를 살랑 젓는다. 아아. 역시 그 눈을 조금 더 늦게 돌려줬어야 하는 것일까? 안 돼. 그런 생각을 품을순 없어. 존엄성을 감히 품는 것은 신성모독일 뿐이니.

이윽고 가현은 고개를 갸웃였다. 괜한 짓? 무엇을 물어보려고 했던 것일까. 주머니 안에 든 것이 뭔지에 관한 것일까 싶었으나, 그것은 오히려 자신과 이 여학생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지 않을까. 눈동자를 굴리던 가현은 다시 여학생을 마주본다.

"그으... 네가 뭘 물어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네 생각대로 해. 우리는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잖아? 그러니까 역으로 그 사람한테 정보를 얻어내자는 말이지."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자신도 하 사감의 역린을 우연히 건드렸기에 이야기의 방향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릴 수 있었다. 중간중간 위험한 상황도 없지 않았다. 신의 가호가 없었다면, 아마 자신은 진작 쫓겨나거나 호되게 당해 한동안 붕대를 감고 다녀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당장 하 사감만 해도 그랬는데, 학당에 대해 자신들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있는 자의 입에서 쉽게 정보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아가는건 불가능한 법이니까 일단 동 사감님의 폭주 이후로는 아무 일 없었던것처럼 행동해야 해. 여기서 너와 내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도 그 사람한테는 끝까지 숨기고,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대했던 모습 그대로 대해."

이윽고 가현의 목소리가 조금 더 낮아지며, 진중함을 품는다. 지금만큼은 심리전에서 앞서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신은 상대가 누구인지 끝까지 알지 못할 테지만 그럼에도 이 상황은 가현의 어렴풋이 남은 호승심에 불을 붙이기 충분했다.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아는 사람과 가까워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 이 여학생은 그 과정을 수행하기 딱 적합한 사람이었으니.

"분명히 보통 사람은 아닐테니까 눈치채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구는게 중요해. 그 사람이 너한테 무엇을 얼마나 알려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뭐라도 하나 더 알아가는게 중요하잖아. 그렇지?"

네가 바라는 것이 너의 졸업까지 학당이 평온하기를 비는 것이라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해. 거기까지 덧붙인 가현은 케이크를 다시 한가득 떠 입에 집어넣고 맛을 음미한다. 여학생이 뭘 물어볼지도 모르고 혼자 떠들고 있었던 것 같았으니, 물어보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듣기 위함이었다.

864 니오주 (hCpNPgsOZ6)

2023-06-10 (파란날) 04:17:40

>>860 앗 컨디션이 안 좋으신가봐요.. 이럴수록 자다 깼어도 다시 주무시는거에요..! 내일은 컨디션이 좋아지길 바래요🫠

>>861 헉 예상치 못한 미식.. 영면을 위한 준비...!
가현이 가주일 하다가 육아휴직 내려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참.. 완전히 정신 나가버려서(...)라던가 피폐게이지 맥스 찍어서 역으로 집착이 심해져버린 니오느낌이랄까.. '와- 좋아. 오늘도 같이 놀고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잠도 같이 자는거야. 니오, 행복해-' 하고 말하는데 눈은 죽어있고 입꼬리만 살짝 올라간 느낌... 가현이가 버거워하는 티 내면 갑자기 정색하면서 '언니야가 나 데려왔잖아. 나 버릴거야? 언니야, 니오 귀찮아? 이제 필요없어? 니오 버리면 가만안둬. 니오, 죽어버릴거야' 하고 멘헤라같은 그런디 되어버려~~~~ 아니 막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뒷설정이 풀리네용.. '처음부터 없었으면 부러워만 했겠지. 그런데 줬다 뺏으니까 더 심한거야. 우리 막내는 쿠즈노하랑 달랐으니까. 처음엔 그런줄 모르고 잔뜩 사랑해주다가 다르다는걸 알게 되고 그 사랑을 전부 뺏어갔으니까. 내가 채워주던 그나마 채워주던 애정이 결핍됐었는데 그게 당신 때문에 스위치가 올라간거야.' 하고 진지한 얘기하는데 임가에서부터 쿠즈노하까지 잠옷으로 쫓아온 니오가 나타나서 죽은 눈으로 노려보기..! '언니야, 왜 여기있어? 니오랑 3시간 잔다며. 왜 둘째 언니랑 있어? 왜 니오는 버려두고 둘째 언니랑 놀아? .... 가만안둬. 물어죽일거야.' 하고 와다다다 달려드는 그런거ㅡ...!

865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4:30:40

>>864 아늬 영면에 들면 어떻게 해~~ 아직 썰으로만 풀고 일상으로 못 본 서사가 많단 말이야 일어나~~! (임가현 안겨주며)(?) 육아휴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나중에는 진짜 당주 대리 맡겨두고 니오 챙겨주지 않을까 싶고... 헉 역으로 집착 심해지는것도 좋다 전에 잠깐 이야기했던것처럼 임가현마저 버티지 못할 집착 보여주는거야~~~ '응.. 언제까지나 그렇게 함께 있는거야. 계속, 오늘도 내일도 다음주도..'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얀모먼트 뿜뿜하면서 받아주는데 임가현 그게 스불재의 시작이 될 거라는 생각 못 하고 있을것() 내가 멘헤라 짱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딱 이렇게 가져와줬을까 ^q^!! '으응..? 아니야. 절대 아니야. 내가 어떻게 니오를 버려. 필요해. 평생 필요하니까 죽지 마. 떠나지 마...' 하고 달래주는데 이제 속마음은 네가 죽기 전에 내가 죽을것 같으니까 제발 진정해 같은 느낌일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앙앗 썰으로 풀어내는 뒷설정...! 감사히 먹는다 ^q^!! 임가현 둘째언니 말 하나하나 듣다가 한숨 내쉬면서 '그러니까 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는 말이네요? 진짜. 제가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언니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채워줬어요?' 까지 물어볼 무렵 난입했으면 좋겠다 끝까지 이야기 못 들어버리는 그런거임~~! 난입한 니오 보고 눈 동그래져서 '니오...? 잠깐만. 여기까지 어떻게, 분명 자고 있었을.... 아니야. 우리 니오, 더 잘 챙겨주려고 그랬던 거야..!' 하고 급하게 둘러대지만 그런거 안 들어줬으면 좋겠고 ^q^() 결국 니오 못 막고 한바탕 소동 일어난 다음에 니오 손 잡고'그래. 못 잤던 낮잠 마저 자러 가자. 이번엔 아무곳도 안 갈거라고 맹세할게. 응? 같이 자자...' 하고 달래주면서 나갈것 같은데 얘가 데리고 나가는게 아니라 니오한테 역으로 끌려가는 느낌이지 싶고... 둘째언니 돌아보면서 눈빛으로 나좀 살려줘 하겠지만 전해질지는 의문인 것 ^q^

866 니오주 (hCpNPgsOZ6)

2023-06-10 (파란날) 04:43:27

>>865 영면.. 영면에 들 것입니다...😇
근데 그도 그럴게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미칠듯한 수직관계에 묶여서 얀모먼트 받아내면서 힘들어하다가 정신력이 다 깎여나가버리구 피폐해지면..! 게다가 원래 가문에서 나와서 임가에 흡수(..)당해서 의지할 곳은 가현이 하나 뿐인데 결핍됐던 사랑도 주네? 생각해보면 니오 입장에서는 잃을 것도 없겠다 더더더 갈구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런거죠 ㅋㅋㅋㅋㅋ 아앗 입장역전 짜릿해..! '니오, 좋지? 언니야 안 보이면 니오는 불안해. 여기서 니오는 혼자야. 혼자 쿠즈노하야. 혼자 은발이야. 혼자 벽안이야. 그러니까 니오 혼자두지마. 니오 혼자두면.. 언니야가 방에 돌아왔을때, 죽은 채로 맞이해버릴거야.'하고 말하면서 죽은 눈으로 환하게 웃기.. 다른 가문 사람들한테도 '언니야 어디있어? 말 안해주면.. 니오 이 계단에서 굴러버릴거야. 그리고 네가 밀었다고 할거야.'하고 자기 몸으로 협박하기라던가🥲🥲🥲🥲

줬다 뺏는건 나쁜거니까요~~~ 한 번 먹어봐서 무슨 맛인지 아는데 다 뺏어가버리면 미치죠😇 둘째 언니도 한숨 폭 쉬면서 '다른게 처음이어서, 다들 무서웠으니까. 우물 속에 있다가 세상에 나온 개구리는 의외로 경외심보다는 두려움을 느끼니까. 응. 그래서 우리 막내는...'하고 말하다가 니오 뛰어오는거 보고 능숙하게 낚아채서 꼭 안고 토닥이기.. 눈짓으로 '이렇게. 충분할 때 까지.' 하고 말해주기..! 둘째 언니의 육아팁이래요☆ 니오 가현이 손 꼭 잡고 이제는 앞장서서 끌고갈거라고... '됐어. 안잘거야. 자고 일어나면 언니야, 항상 없어. 니오는 또 혼자가돼. 거짓말쟁이 언니야는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언니야는 좋으니까 한 번더 기회줄게. 또 이러면 니오 죽어버릴거야. 자. 이제 니오랑 놀러가자. 일은 하지마. 니오랑 같이 있는게 우선이잖아? 니오랑 놀고, 산책하고, 밥먹고, 그리고 같이 자는거야.'하고 차라리 아까 낮잠 자는게 훨씬 나았다라는 후회도 안겨주고 싶고...!

867 가현주 (W8UUoQk1uo)

2023-06-10 (파란날) 04:55:17

>>86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니오주의 영면은 막지 못했다고 하는데...(두둥) 그렇지 결국에는 임가현의 스불재인 것...! 한껏 집착하면서 자유도 뭣도 다 뺏어가고 결국 둘째언니와의 인간미 있는 관계마저도 앗아가게 되었으니 더더욱 갈구할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q^... 아 이런 입장역전 진짜 너무 좋다 '으응, 니오 죽는건 싫으니까. 절대 그렇게 안 해. 니오가 내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떠나가지 않게 둘거야...'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이 원했던건 이런게 아니라며 한껏 외치는 그런 모먼트...! 만약 그러다가 임가현이 무의식적으로 '그렇지만. 나도 가끔은 일에 집중해야 하는걸..? 언니, 조금 힘들어. 힘들어서 죽을것 같아..' 하고 속마음 풀어놓으면 또 반응이 어떨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임씨 가문원들 반응도 볼만하지 싶은데.... 얘들 어쨌든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 유지하려 노력할 애들이니까 니오 협박하면 누구든 임가현 위치 알려주려고 애쓸 것이라며 ㅋㅋㅋㅋㅋㅋ 늘 피로에 찌들어있는 임가네 셋째마저도 이럴때는 맨정신 또렷하게 '아.. 가현이? 지금 천부 간식가게에서 과자 사고 있을거야. 없을 리 없으니까, 제발 믿어주라...' 하고 벌벌 떨듯 ㅋㅋㅋㅋㅋ

맞아 줬다 뺏으면 더더욱 집착하게 되는 것...! 하 지금까지 니오 케어한 유경험자의 경험팁 너무 짜릿한데 임가현 전혀 안 와닿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쯤 절망하고 울듯한 표정 지으면서 '하지만... 하지만 난 지금까지 그랬는걸.....' 하고 차마 목소리도 못 내고 입모양으로만 달싹거리다가 풀썩 주저앉지 싶고 ㅋㅋㅋㅋ 니오한테 끌려가면서 '그... 하지만 내가 당주..... 윽, 그래. 오직... 오직 니오만 바라볼게. 응?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살려줘....' 하고 살려달라는 말은 안 들리게끔 기어들어가듯이 애원하지 싶고 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후회할것 같아 얌전히 자고 있었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868 니오주 (hCpNPgsOZ6)

2023-06-10 (파란날) 05:14:23

>>867 앗 가현이 속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가 많이 힘들게하지... 하지만 스불재야.. 받아들이렴.. 포기해..😇 어쨌든 챙겨주면 기쁘다고 말은 하는데 눈은 죽어있고 비집고 들어가서 일하느라 앉아있는데 꾸역꾸역 거기 자기도 앉겠다고 가현이 품 비집고 들어가기.. 속마음 말하면 니오 멍하니 듣고있다가 '니오, 방해야?' 하고 한 마디 싸하게 말해버리고는 슬며시 옷 살짝 들어올려서 그간 당한 상처 보여주고 '전부 언니가 남겨준건데.. 이제 니오 방해야? 니오보다 일이 더 중요해? 언니야가 니오 데려와서 니오는 매일매일 힘들었는데 고작 이런걸로 죽어...? 언니야, 이제 니오 질렸어? 니오가 사라졌음 좋겠어? 응? 응?'하고 죽은 눈으로 점점 얼굴 가까이 들이밀기...🥲 아니 뭔가 ㅋㅋㅋㅋ 임씨 가문의 멘헤라 광견인가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좀 지나면 가문원이랑도 얼추 얼굴 좀 트긴 할테니까.. '왜 떨어? 응. 믿을게. 대신에 거기 갔는데 언니야 없으면.. 니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계단에서 구를거야. 그리고 네가 나 밀었다고 소리칠거야. 니오 몸에 스스로 상처를 내고 언니야한테 네가 매일 괴롭혀서 죽고싶다고 울면서 말할거야. 네 말하고 내 말. 언니야는 누구 말을 들어줄 것 같아?' 하고 입꼬리 찢어지게 웃으면서 막.. 그런.. 그런거..우히히...

둘째언니 입장에선 잘 데리고있던 막내 뺏어간 사람이니까 곱게는 안 보이는데 그래도 니오가 지금 많이 의지하고 있기도 하고 여기서 잘못 손대면 니오 상상 이상으로 무너질 것 같으니.. '필요하면 도와는줄거야. 우리 막내를 위한 거니까. 대신 너도 알아야해. 지금 막내는 함부로 막으려고 하거나 손대면 폭발할거야. 그러니까 너도 조심해.' 하고 조언은 해주지만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면 자기도 손 못 쓴다고 은연중에 경고하는 느낌! 앗 가현이가 살려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 들으면 니오 신나서 콧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당주가 뭐 어쨌는데? 언니야. 살려달라니.. 니오가 아프게 했어? 이거 전부 언니야가 니오 찌른건데 살려달라니. 응.. 니오 방해구나. 사라져줄까?' 하고 미소지으면서 난간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는거 손 탁 잡아서 막아줬으면 좋겠다.. 니오 미소 확 지으면서 '역시, 언니야도 니오가 좋은거구나?'하고 실없이 순수한 소리 하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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