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4070>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1. MUFFIN MAN? :: 1001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2023-06-01 16:40:22 - 2023-06-05 01:04:01

0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UCWRIPSVg2)

2023-06-01 (거의 끝나감) 16:40:2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Oh, bo you know Muffin man?
The Muffin man, the Muffin man?
Oh, bo you know Muffin man?
That live on Here!!!

390 초아주 (kYRIrHy/W2)

2023-06-03 (파란날) 22:19:55

가현주 윤하주 유현주 반가워요~ 오랜만에 인사 받으니까 더 좋네요👍

>>383 이제는 한가합니다! 다만 좀 피곤해서 글쓰는 속도가 너무 느릴 것 같거든요 🤔

391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20:02

제 손바닥에 간질간질하게 무언가 느껴져 가현은 몸을 살짝 옴츠리며 미소지었다. 대충 말 어쩌고 하는 것 같은데. 말을 못 하는 것일까? 용캐도 이런 방법을 떠올려냈구나 싶었다. 현명한걸. 난 앞이 보이지 않고, 너는 말할수 없으니. 이런 소통방법이 제일 최고라는 걸 알아냈구나.

".... 여기야?"

주위의 공기와 전혀 다른 부류의 것. 그 서늘하고 차가운 공기에 걸하지 않은 채 당당하게 사감실 문을 바라보는 앞이 보이지 않는 가현은 이윽고 제 옆의 남학생이 있을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너. 말 못한다고 했지? 사감님이랑 대화는 우선 내가 시도해볼게. 그러니, 문좀 대신 두드려줘. 같이 합을 맞춰서, 사감님 좀 끌어내보자. 이런 어여쁜 일을 꾸미셨으니 우리가 한껏 사랑해드려야지. 그렇지~?"

입꼬리를 올려 쎄한 미소를 지어보인 가현은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음음. 사감님~ 그렇게 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나오지 않으신다고 해서 사감님께 이득이 갈 건 없답니다~ 잠깐 나와주실래요~?"

[>말을 건넨다]

392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20:33

>>375 니오

당신은 그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한 채, 밖으로 나갔습니다.
당신이 갈 수 있는 곳은 총 네 군데입니다.

어디로 갑니까?

[>청룡탑]
[>백룡탑]
[>적룡탑]
[>흑룡탑]

393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21:19

>>390 다행이네요:D 개인진행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참가하고 싶으시면 말해주세요!

394 무아회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22:21:35

갈림길. 주변에서 기척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니 무언가 떨어졌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는 사람이라 할지언정, 돕고싶다 할지언정 지금은 뭉치는 것보다 홀로 흩어지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의지한답시고 붙어있다 불시의 습격으로 두명 다 죽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그딴 개죽음, 더는 바라지 않는다. 하물며 의사소통도 안 되는데 무엇이 가능할까, 그는 현재, 그다지 희망스러운 사람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성정을 품고 있었다.

하물며 지금은 기묘한 상황이다. 저것이 진정 내가 아는 사람인지도 알 수가 없다. 삿된 것은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환술일 수도 있고, 함정일 수도 있다. 의심이 싹튼다, 불신이 피어난다.

"……."

아회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불경한 것이라면 맞서면 되겠고, 약하다면 찢어 죽여버리면 된다. 그 정도면 애먼 분풀이로 제법 괜찮겠지. 부적 하나가 불탄다. 검붉은 색 흉흉한 부적이. 성공한다면 훌쩍 뛰어 착지했을 테고, 그게 아니라면 그저 걸어 내려갔을 터다. 음, 영 어두워서 이쪽도 신나게 굴렀겠지만.

.dice 1 2. = 2

[>내려간다]

395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22:21:43

굴렀네요...!!

396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22:37

들리지 않는 온화&아회...
빨간맛에 고통받는 니오...
겁쟁이(?) 줍줍한 유현...
앞 안 보이는 임가현...
말 못하는 윤하...

말 그대로의 혼파망이군 🤔🤔🤔

397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22:25:29

악 아회 구른다(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현주 정리한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갓과 사다리는 동일개체임 안 그러면 이렇게 골고루 고통을 줄 수가 없엇!

398 윤하주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22:26:08

도화는 혼파망이다!!

399 쿠즈노하 니오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22:26:09

" 진짜 아무도 없네.. 이게 뭐야.. "

밖으로 나오자 약간은 스산한 분위기였다. 여기 올 때 까지 아무도 못 만나는 지경에 이르자 살짝 무서워진 느낌이 들 뻔 했지만 니오는 이런건 전부 정신력으로 버텨낼 수 있다며 어깨를 털었다. 싸워서 져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이기는 지는 잘 알고 있다. 그게 누구이던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다. 가만히 그자리에 서서 고민하기 시작한 니오는 '과연 어디로 가면 좋을지'에 대한 최적의 답을 도출하려 했다.

" 청룡탑..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 백룡탑..도 마찬가지로. 적룡탑... 그래! 적룡탑!...으로 가자니, 거기 새끼들은 나 싫어하지.. 그럼 흑룡탑!...에는.. 언니야가 있고.. "

어디로 가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니오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으음~ 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또 둘러보았다. 어디로든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 같았다. 청룡이나 백룡에는 아는 사람이 없으니 가보나 마나 일 것이 뻔하다. 더구나 익숙치 않은 곳에서는 길을 찾기가 더욱 어렵다. 이 상황에 적룡으로 간다? 어둠을 틈타서 뒤를 맞을지도 모른다. 남은 것은 흑룡탑뿐이다. 잠깐 들어가보고, 영 아니면 다시 나오면 될 일이다.

[> 흑룡탑으로 갑니다!]

400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26:25

>>388 유현(2)

당신은 보리에게 물었습니다. 보리는 양 손가락 끝을 맞댄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대답하려고 입을 열었습니다.

쾅!!!

' 히이이익! '

문이 닫히는 소리에 비명을 지른 보리가 몸을 크게 움츠렸습니다.

' 나, 나, 나도 몰라..! 모, 몰라요! 몰라!!! '

음! 이거 대화 안 되는 녀석이다.

[>버리고 간다(보리: 8ㅁ8!!!!)]
[>데리고 움직인다]



>>385 윤하(5) >>391 가현(4)

윤하가 문을 두드렸고 가현이 말을 건넸습니다.

.........

안에서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대신, 문이 끼이익,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렸습니다.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는다]

401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22:27:09

캡틴 >>377 확인해줭~

402 모 윤하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22:27:35

문이 열리는 소리는 가현도 들었을 것이다.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닌 모양이니까. 그렇기에 나는 천천히 문쪽으로 향했다.

[> 들어간다!]

403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28:11

질문~~! 이제 4턴 되었는데 이번 턴까지 앞 안보이는거야? 아니면 이번턴에 풀리는거? :3

>>397 ㄹㅇ... 다갓=사다리=룰렛이야 어쩜 이렇게 공평한 고통을 선사하는거지??

404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28:29

>>377 온화

당신의 청각이 돌아옵니다. 당신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ㅡ

' 아!!! 진짜! 죽여버릴거야!!!! '

夏사감의 분노한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문이 강하게 벌컥 열렸습니다.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뭐냐? '

그가 당신을 보더니, 생각 정리를 마친 듯 혀를 쯧, 찼습니다.

' 우리 막내가 귀여운 짓을 다 했네? 계약도 잠가버리고? 따라와! '

夏사감이 으르렁거리며 앞장서듯 움직였습니다.

[>따라간다]
[>하사감을 죽인다]
[>따라가지 않는다]

405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29:00

>>403 이제 풀려요:)

406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29:17

>>405 오케이~~

407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0:41

>>394 아회(3)

당신은 바닥을 굴렀습니다. 온화를 뒤에 데리고 있던 夏사감이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아니, 뭐 둘 다 왜 이렇게 꼬질꼬질해?! '

학생들이 검댕 묻어서 꼬질꼬질한 게 황당하다는 듯 그가 말했습니다.

' 아무튼, 따라와라.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할 거 아니냐. '

[>따라간다]
[>夏사감을죽인다]
[>따라가지 않는다]

408 초아주 (kYRIrHy/W2)

2023-06-03 (파란날) 22:30:56

>>393 네 그럴게요~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409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32:35

흐려진 시야가 밝아진다. 앞이 보이기 시작하며- 열린 문이 보이자 가현은 입꼬리를 한껏 올린다. 아아, 이게. 이 당연한 시야가 이렇게너 반가울 줄이야.

"아핫, 아하하핫.... 사감님, 들어갈게요~?"

이렇게 몸소 내 눈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해 주셨으니까... 친애하는 사감님에게 내 애정 한껏 담아 건네줄게요. 미묘한 호승심인지. 투쟁심인지. 그저 증오와 애정인지. 모든 것이 모호한 상태로- 가현은 문을 활짝 열어재낀다. 자. 걸어잠그는것도 이제 끝이야. 모든 것을 잠가버린다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리 없다는걸 잘 아시지 않은가요.

"계시는거. 맞죠?"

입꼬리를 여전히 끌어올려 해사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가현은 사감실으로 들어간다.

[>들어간다]

410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6:42

가현이 들어왔죠?:D

411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6:57

윤하도 들어왔네요!?:D

412 임가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37:05

>>410 응 들어갔어...! (웃음이 불길하다)(덜덜)

413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7:58

으응.... ;3

.dice 1 2. = 2
1. 目
2. 觸

414 류 온화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22:38:07

"히익!"

고성과 함께 문 벌컥 열릴 때 급히 숨 들이쉬며 새된 소리 나왔다. 비로소 목소리 있음 알았다.

숨과 머리와 몸과 소리. 저의 실감.

고개 들자 낯선듯 익숙한 사람. 아니. 사람이, 아니었나?

그- 하 사감이 앞장서 가려고 하자 제 손 뻗어 그의 팔 잡으려 한다. 팔 잡아 세우고 돌아보거든 팔 들어 하 사감에게 뻗는다. 아이가 안아달라 행동 취하듯이.

그것 들어주지 않는다면 잔뜩 침울해져서 뒤를 따랐겠지. 맨발로 차닥차닥.

[>따라간다]

415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8:13

골고루 잠기네 우리 가현이..(흐릿)

416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38:27

갓 저한테 왜 이래요?(오열)

417 윤하주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22:38:32

가현이 촉각도!!

418 화유현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22:38:55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이 학생도 별 이유 없이 휘말린 걸지도 모르고. 거짓말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없지는 않으나, 혹여라도 그렇더라면 추궁은 나중으로 미루어도 되리라.
그건 그렇고 이 사람, 무서워하는 반응이 너무 극적이라 본능적으로 관찰해 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지. 유현은 절레절레 고개 저어 정신을 차렸다.

"가시죠. 한 번 방을 나온 이상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고는 앞으로 먼저 나아갔다. 보리가 따라오는지 아닌지 확인조차 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동행을 바라는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면 내버려 두고, 아니면 말고다.

"방에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의 기척이나 다른 신호를 받은 적은 없나요?"

[>데리고 움직인다]

419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39:55

>>402 윤하

당신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기가 무겁습니다. 당신이 오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나아갑니까?

[>나아간다]

420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22:39:59

기믹없는_딜찍누_보스가_제일_편한_이유.lol

421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40:51

ㅋㅋㅋㅋㅋㅋㅋ 시각 돌아오자마자 촉각 잠기고... 힘은 힘대로 빠져있고... 오열이라고 썼지만 임가현주 웃고 있읍니다 거 죽기 딱 좋은 날 아니냐며~~! 오늘도 임가현 구른다~~~~!

422 모윤하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22:41:03

거부하는 공기가 느껴졌지만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선택지는 없었다. 고로,

[> 나아간다!]

423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41:31

>>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사감님은 천사였음 ㄹㅇ...

424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41:59

>>409 가현

인간 따위가 내 방에 들어오지 마!
난 들어오는 거 허락 안했어!

冬사감의 목소리가 저 안에서 들립니다. 당신들이 오는 것을 거부하는 듯 합니다.
무언가 잠겼습니다. 당신의 몸에선 그 어떤 촉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기이합니다.

더 나아갑니까?

[>나아간다]

가현은 .dice 2 6. = 3턴 동안, 그 어떤 감촉도 느끼지 못합니다

425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22:43:32

다갓이 가현이 억까하네요....😭

426 쿠즈노하 니오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22:43:51

우리 언니야 괴롭히지마 (뿍)

427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45:26

>>414 온화

' ? '

夏사감이 온화를 보더니, 잠깐 굳었습니다. 그의 머릿 속은 사감의 자아와 신수의 자아가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 ...... 하........ '

축하합니다! 사감의 자아가 이겼습니다! win!!! 한숨을 깊게 내쉰 夏사감은 그대로 당신을 안았습니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게 꽉 잡았습니다.

' 내가 잠갔을 때부터 알아봤다, 알아봤어.... '

그는 꿍얼꿍얼대며, 걷다가 당신을 내려다봤습니다.

' 그래도 잘했다. 계약이 잠긴 역린 두고 온 거. '

오! 칭찬했다!

[>자유]

428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46:13

.dice 1 1000. = 756-홀에 도움을 줘요:)

429 임가현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48:21

가현은 발걸음을 멈춘다. 목소리 때문이 아니라, 또 다른것이 잠겨버렸으니까.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는다. 서늘함도. 중압감도. 이렇게 되어버리면 자신은- 그 무엇도 느낄 수 없잖아. 신을 느낄수 없잖아. 신 님의 존엄함을. 공포를. 경외감을. 중압감을. 그 분을 오직나만이온전히즐길수없잖아

"... 건방지게 굴지 말아요. 동 사감님."

당신 따위가. 신을 마주해야 할 내 감각을 잠가버렸어. 그 분의 고귀함과 존엄함 앞에서 결국 빛을 잃게 될 존재일 뿐인 당신이, 내게 그 어떤 동의와 허락도 구하지 않고 멋대로 잠갔어. 왜? 어째서? 나는 신 님을 마주하고, 그 앞에 무릎 꿇어야 할 사람인데. 그 존엄성을 몸소 느끼지 못한다면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도대체 뭐야? 당신이 그걸 멋대로 잠가도 되는거야? 마음대로 굴어도 되는거야?

용서





"저는 오직 그 분의 명을 받아 따를 뿐이랍니다. 그 분께서 명하시는것만 골라 행할 뿐이랍니다. 그런데.... 마음대로 잠그셨잖아요. 그 분을 느끼지 못하게, 당신이 방해한거잖아. 당신 마음대로 해 놓고서 나는 당신의 허락을 구해야 해?"

그러니까- 나도 내 사랑 일방적으로 사감님에게 드릴게. 싫어하지 말아줘. 광소가 더더욱 짙어진다.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에 느긋함이란 없었으며, 두려움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나아간다]

430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48:37

>>399 니오

당신은 흑룡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선택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

탑은 스산하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당신에게 흑암이 들이닥쳤습니다.

당신의 시야가 가려졌습니다. 무엇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무엇도 본 적 없거나.

니오는 .dice 2 6. = 3턴 동안, 시야를 잃습니다

431 쿠즈노하 니오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22:50:07

(뿍)

432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50:59

>>418 유현(3)

당신의 물음에 보리는 잠깐, 두 눈을 데굴 굴렸습니다.

' 폐, 폐하를.. 아, 알현 한 것.. .마, 말고는..... '

말을 끝맺지 못합니다. 그는 곧, 무언가 알아챈 듯 퍼뜩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秋사감님! 사, 사감님! 모, 모시고 가야 해..!!! '

최대의 용기를 낸 겁쟁이가 자신이 낸 목소리에 놀라서 '히끕!' 소리를 냈습니다.

[>따른다]
[>무시한다]

433 무아회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22:51:17

잘도 굴렀다. 다행스럽게 옷 찢긴 것은 없고 몸 상하지는 않았다마는, 적어도 제 아는 사람이었고 안전한 걸 확인하니 미심쩍음이 가신다.

"?"

뭐라는 건지 들리지 않는다는 듯 자신의 귀를 툭툭 건드린 그는 입모양을 유심히 읽는 듯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예?"

아무튼 네 예 옙 이렇게 반응하면 되겠지, 사기계약 제안은 아니겠거니. 그래,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댔는데 뭐……. 환술만 아니길 바랄 뿐이다.

[> 따라간다]

// 잠시 현생 일로 좋지 않은 연락이 와서, 잠깐... 응, 다녀왔네요. 늦어서 죄송해요...

434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51:39

임가현은... 괜찮아... ^-ㅠ 진행 끝나면 러닝 처음으로 산치 바닥나있을것 같긴 한데 뭐 어때 오너가 즐거우면 그만 아니겠냐며~~ ()

아늬 니오 시야 잠겼어...? 흑룡즈 지금 다 사감실에 있어서 안내 못할건데 어쩌냐며 (손톱뜯뜯)

435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22:53:29

잠깐만 지금 자리에 없는게 춘사감님 뿐이지......? 춘사감님 없으면 큰일날거 같은데 어어(동공쌈바)

아회주 다시 안녕~~ 좋지 않은 연락....? :0 (우선 쓰다듬)

436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53:56

>>422 윤하 >>429가현 (2)

당신은 나아갔습니다.

인간들 모두 나에게 감사하게 생각해야해

멀리서 冬사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는 어딘가, 결연한 듯 겁에 질린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에게서 앗아가지 마!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당신은 또 다시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내, 내가 지킬 수 있어!

멀리서 누군가 웅크린 채 고개를 숙인 것이 보입니다.

윤하는 .dice 2 6. = 2 턴 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437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54:30

현재 없는 사감: 春, 秋, 英

오는 중인 사감: 夏

438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55:13

아회주 어서와요! 고생 많았어요!(도담도담)

439 The Key Men◆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22:57:50

>>433 아회(4)

' 멀쩡하게 본인이다. '

夏사감이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회를 보더니,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 ...... 하필이면, 청각을 잠가버리냐. '

당신의 청각을 누가 없앴는지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따라오라고 고갯짓하며, 앞서서 걸었습니다.

[>冬사감 방으로]

440 류 온화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22:58:36

하 사감 보는 눈이 유난히 말갛다. 평상시 웃던 눈이 아니다. 인형의 유리 눈알 아닐까 싶을 만큼 말간 눈이 지그시 하 사감 응시했다.

이윽고 하 사감에게 안겨지자 그의 어깨에 팔 두른다. 꽉 잡아주는 만큼 편안히 그 팔 안에 늘어진다. 작게 앓는 소리 내며.

안겨서 가는 중 말 들리자 눈 빼꼼 든다. 계약? 역린? 고개 갸웃하다가도 칭찬 들리자 헤- 하고 웃었다. 그리고 제 볼 맞대어 부볐다.

가는 길에 누군가- 아회 합류하자 그쪽 본다. 투명히 붉은 눈 깜빡이더니 방긋 웃는다. 손도 한 번 흔들어주고. 다시 하 사감에게 기대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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