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 미식을 찾아서 이 자리에~~! 뒤틀림이라.. 제가 뒤틀림을 참 좋아합니다.. 에헤.. 언젠가 윤하가 해야할 일(...)을 다 하면 그 뒤틀림이 좀 나아지려나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서사! 혼자 남으면 화목하지만 아직은 많이 남았다.. 역시 윤하가 해야할 일(...)을 다 해야 그게 좀 나아지거나 하겠군요..! 싫어하는 사람의 하나하나가 기억난다면 뒤끝이라기보단 내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선 철저하다고 생각되네요 ㅋㅋㅋㅋㅋ 으아, 미움받지 않게 조심해야해ㅔ... 앗 가현이! 같은 흑룡이라서 통하는 느낌이려나요~ 가현이가 니오 많이 좋아해주니까 어쩌면 윤하랑도 좀 잘.. 맞으려나..? 으응 매운건 잘 못먹는구나. 메모입니다! >>만약에 한눈 팔면 ... 그 눈부터 어떻게 해야겠지?<< 여기도 집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미식이다 미식!! 오늘도 미식 완-식입니다!
>>923 댕냥이에 가깝긴 하지 ... 일단 친해지면 먼저 들이대니까 ... 그 전엔 좀 거리를 계속 두는 경향이 있고!
>>924 언젠가 다 끝내면 그땐 좀 편안해질테니 나아지지 않을까~ 그때쯤이면 교우관계도 많이 바뀌었을테니까. ㅋㅋㅋㅋㅋㅋ 싫어하는건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긴하지 ... 괜히 맘에 안들면 어떤 행동을 해도 꼴보기 싫어하는 그런 타입이라서! 니오는 미워할 일 없다구~~ 아마 윤하는 니오를 약간은 알고 있을지도? 가현이가 아끼는 사람이니까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고~ 집착 모먼트 좋지 ... 원래 내것이 없던 사람이 자기게 생기면 그 집착이 장난 아닌 법이거든 ^_^
>>915 세상에, 얼마만의 윤하 진단인가요! 맛있어라, 맛있어...! 처음부터 보름달에 소원 빌지 않는다.. 이 부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요... 윤하야 앞으로 더 행복해지게 해달란 소원을 빌어...! 누가 빌자고 하면 이루어지길 바란다니, 마음 따뜻한 마망이어라... 마음 상태... 겉은 평온한데 속은 뒤틀렸다? 이걸 누가 싫어하죠? 조화롭다고? 이걸? 누가? 싫어하죠? 저는 이 뒤틀림 찬성이에요... 미니멀한 옷이라, 후드티나 맨투맨이나 그런 걸 좋아할까 싶네요~😗 윤하의 미니멀한 여름의 사복이라 함은 오버핏 반팔에 가벼운 7부 입고 운동화 신고 그런 걸까요! >:3 으아악 윤하만 남으면 화목... 으아악 으악 별로라니 으악(과거를 알고 있어서 너무 괴로움...) 응원하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고 그래요... 어라, 고양이과군요...! 리트리버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그 유명한 개냥이...? 뒤끝이 없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겐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한다... (메모) 이런 느낌 참 좋아해요... 싫어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가혹한 유형... 가현이가...! 일상에서도 그렇고 서로 비범하긴 했죠. 응... 매운건 잘 못 먹는구나, 아니아니, 쓰러질 수도 있다니 이건 좀 많이 허약하다 생각해요...! 어버법. 역시 윤하도 흑룡이었어... 매운거 못 먹으면서 왜 사람은 매콤한데요...! 앙큼보들매콤한 진단... 너무 행복해요...!!! 매콤해...!!!!!!!!(사망)
>>926 소원 안비는건 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단 그냥 어차피 안이뤄줄거 왜 비는거지? 하는 의문에 ... 행복해지는건 윤하에게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3 아회와의 일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가장 겉모습이지! 그러니까 평온평온 해보이는거고 :3 맞아! 여름 사복은 좀 그런 느낌! 대신 7부보단 얇은 면바지를 더 선호해~ 강아지 느낌도 나긴 하는데 친하지 않으면 적당히 거리 두는걸 좋아해서 댕냥이 느낌으루다가 .. ㅋㅋㅋ 그건 오너도 매운거 잘못먹으면 바로 응급실행이라 강제로 적용 당한 설정이야!!
>>915 따로 소원이 없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그런 건 믿지 않아서인가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와 다른 것인데, 그 뒤틀림 속에서도 질서가 있고 균형이 있군요. 사교성이 좋으면서 비관적인 것이 그 영향일까 생각하게 되어요. 또 가정에서 자신만 남으면 화목할 것 같다는 건, 달리 말하면 자신만 없다면 화목할 것이라 읽히는 것은 제 적폐일까요....?
"당연하죠~ 이건 오빠랑 나 사이의 일종의 거래니까. 오빠가 직접 남들에게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모른 척 눈감고 있을게?"
거래가 성립되었으니 무얼 더 끌어가랴. 이제 남은것은 거래인들 사이의 신뢰 뿐이었으니. 가현은 안심하고 창문 쪽으로 느릿하게 다가가 창문을 활짝 연다. 자신이 먼저 던진 제안이었으며 자신이 먼저 물러나준 부분이니만큼 그 부분 또한 책임지고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며 방긋 웃었다. 적어도 여기 머무는 동안은- 바라는 대로. 언니의 부탁을 들어주었던 고마운 사람에게 다시 한 없는 친절함과 자애로움을 담는 것이다.
"오빠도 왜 통하지 않았는지까지는 모르는구나? 음. 그럴 수 있어요~ 굳이 알고 싶지도 않았겠지. 이미 그 사람에게 기가 꺾여버린 상태라면 더더욱."
남자를 이해한다는 듯 머리를 퐁퐁 두드려주었다. 자신도 그랬으니까. MA 앞에서, 그 압도적인 공포심에 짓눌리고 으깨어져 그 어떠한 잡념도 심지 않았으며 어떠한 의구심도 품지 않았고 그때 심어졌던 광신적인 믿음과 찬양은 지금껏 그 빛을 잃지 않았으니. 어쩌면 이 사람도 나랑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른다. 미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현은 눈꼬리를 접어 웃는다.
"그래요. 그게 당연한거야. 이미 공포감을 심고 있는 상대에게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대입해봐야, 별 것 아니라 느껴지는게 당연한 일이예요. 궁기라는 사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으니까 됐어요~"
괜히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해서 더 이상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면 슬픈 일이며, 지금 이래저래 대화를 나눠준 자신이 느끼기에도 뒷맛이 썩 좋지는 못할 것이다. 자신은 MA에게 몸바치고 있으며, 이 남자는 궁기에게 몸바치고 있으니. 묘한 상관관계와 이해성 속에서 가현은 더더욱 깊은 흥미를 느낀다. 다른 것이 있다면 자신은 순수한 신앙심이었으나 이 남자는 두려움이 앞선다는 것 정도이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과정 중간에 섞인 부수적인 즐거움이렸다.
"신 님에게 바치는 제물이예요~ 제가 그런 쪽 집안이라서. 오빠처럼 물 속으로 데려가지는 않아요. 그저, 제 손으로 직접 신 님께 가게 하면서, 덧없이 피어나게 할 뿐이죠~"
가현은 조금 황홀한 듯 미소지었다. 자신이 남들에게 행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애정. 그리고 가장 큰 사랑. 남들도 분명 자신의 행동에 의의따윈 가지지 않을 것이며, 죽어가면서도 제 모습을 담아가며 신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 깊이 감사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기에. 가현은 점점 황홀경에 빠져든다.
"지저분해지면 안 돼요. 최대한 신 님께서 덜 불쾌하시도록, 중요한 부분을 끊어 한 번에, 소리지를 수 없게 깊이 베어서, 제가 행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깔끔하게... 우후훗..."
>>930 안믿어서 안비는거지 ... 그래도 누군가 빌자고하면 난 그런거 안믿는데?! 해버리면 초치는거니까 적당히 빌어주는거고 :3 헉 그런 해석도 되는구나 ... 맞아 윤하가 없으면 윤하네 가문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윤하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가문이 망했을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100 자캐의_주량 : 아회는 술을 한 번도 입에 대본 적이 없대요~ 그래서 아직 자신의 주량을 모른다나 봐요.
하물며 원래 이런 건 오너의 주량을 따라가는 게 정석이라는데, 아, 음. 음. (실시간으로 잔을 비운 위스키 봄) 🤔
406 자캐는_지키지_못한_약속이_있는가 : 우와……. 우...우와... 이거 되게 맵네요. 음... 아.. 응, 그래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평생의 후회이자, 삶의 원동력이고, 한이랍니다. 앞으로도 안 지키겠지요.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어쩌면 지킬 수 없을지도?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못 믿겠어』 : "그대의 말이라면 다섯 먹은 아이라도 믿지 아니할 테요." "보오, 지금도 떨고 있잖나."
2. 『함께 살아가자』 : "내 이 살아있는 지옥에서 너와 함께 끝까지 멱살을 잡고 뛰쳐내려주마. 어떤 일이 있어도 너를 살릴 것이고, 네가 죽는 날엔 내 목숨도 없을 것이다. 난 내세에서도 네놈을 저주할 것이며, 그 다음 생이 있다면 반드시 너를 다시 만나 살아갈 것이다. 너를 무엇보다 귀히 여길 것이고, 무엇보다 사랑할 것이며, 무엇보다 우선으로 지킬 것이야." 그리고 네 가장 행복할 순간, 내가 너를 산산이 조각내줄 터이니. MA 님께서 듣고 보고 계신다. 증인이 되어주리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 응? 이 말이 우습더니? 어찌 우습단 눈으로 보십니까?" "똑같이 만들어주고 싶게……."
두 눈으로 똑똑히 봤던가. 어떻게 말해도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가.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알던 사감과 동일한 사람. 아니 어쩌면 사람이 아닌 다른 것임을 믿고 있던가. 니오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눈을 바라보았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눈을 바라보면 무슨 생각,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알 수 있다고. 그럼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마 지금 자신의 마음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약간 화가 나기도 하고 약간 억울하기도 하고 약간 무섭기도 하고. 탁한 해무를 보는 듯한 기분.
" 예. 신나게 싸웠더랬죠. 에헤, 저 싸우는거 좋아해서. 원래 성격이 좀 그래요 제가. 무시당하는거 못 참고, 시비걸리는거 못 참고. 기어오르면 뒤*게 밟아줘야 분이 풀리고. 이상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저는 그런게 좋아요. 싸우고, 피흘리고, 그런 것들. "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것인지 니오는 후- 하고 심호흡을 하곤 정말 싸우는 그 상황 자체가 즐거웠다는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그런 것들이 좋다는 분위기였다. 마법으로 싸우는 것도 좋지만 주먹으로 싸우는 것이 좋다. 적룡이어서가 아니고, '니오여서' 그런 것들이었다. 개운하게 싸우고 나서 내가 너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마음 속 깊이 심어주는 것들. 금세 몸이 달아올랐는지 '에헤헤..'하고 웃으면서 올려다보았다가 마주친 눈에 니오는 '읏' 하고 말을 거두었다.
" 저희는.. 뭐.. 예... 외람된 말씀이지만,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힘이 세고 강하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
한 마디도 지지않고 말을 하는 것이 니오의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었다. 이미 이 말싸움에서 자기가 질 것이라는 것은 잘 알고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명확하게 피력하는 것. 니오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또 그것들이 왔을때, 또 폭주했을 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고 한들, 주변의 사람들까지도 지킬 수 있을까. 주변의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면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난 것이 순수하게 자신의 탓이라면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을까.
" ....인간들이 바쳐졌는데도 '님'자를 붙이는군요. 아, 지금 것은 실언..이네요. "
그 신앙이란 것들이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는 잘 알고있다. 당장 쿠즈노하에서도 그런 느낌이었으니까. 하지만 항상 기분이 언짢았던 것은 사람이 바쳐지는데도 꾸준하게 숭배되어 오고 있다는 것들이었다. 니오는 후.. 하고 느리게 심호흡했다. 어차피, 처음부터 이길 수 없는 말싸움이었으니까.
>>941 아직 주량을 모른다니, 오너 주량을 따라간다면. 음. 🤔. 술이 강할 것 같으니, 주사 부리는 것은 못 볼 것 같아 아쉽네요. 그리고 위의 첫 질문들은 전부 아회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것인데, 왜 아래로 갈수록 매운맛이 되어 가는 걸까요. 지키지 못한 약속이 어머니와의 약속이니 그것이 일생을 관통하는 것이군요.
못 믿겠다는 아회의 말에 다섯 살 먹은 아이라는 답에, 저번에 제가 가져온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게 되네요. 여기서 떨고 있다는 것은 다섯 살의 아회 본인을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함께 살아가자는 말에는 보통 사랑과 관련된 어떤 달콤한 약속 같은 걸 떠올리게 되는 것인데. 아회가 하는 답은 어쩜 이렇게 무서운지. 상대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지킨다는 것은. 상대가 절대 다른 이의 사랑을 받을 수 없게 막겠다는 것 같으니, 내 손으로 부술 수 있게 관리한다는 거군요. 00....
본디 배부른 맹수는 이를 드러내지 않으면 발톱을 보이지 않고 앞발 내디뎌 물가로 향하는 법! 아회도 배부른 맹수처럼 이를 드러내지 않는 상대에겐 발톱을 보이지 않거니와, 애초에 발톱을 드러내는 경우도 아주 적지요. 분명 독백에서 보여주는 면모로만 보면 제 앞길을 막는 것이 있다면 도끼로 내리쳐 부수고, 저항하는 것은 목을 매달아 그 시체를 발 밑에 두어야 직성에 풀리며, 자신을 향한 압박에는 맹렬하게 포효하는 녀석인데도 말이죠.
그것이 왜냐! 적룡 기숙사의 독기에 노출된 사람이면 더 불탈 것인데 어째서 달관한 평온함을 보여주느냐!
애초에 학당에 오기 전부터 그 상태였기 때문이랍니다...😇 아회는 학당에 오기 전부터 일찍이 인간에 학을 떼었고, 환멸했으며, 증오하는 대상이 타 인간이 아니라 자신이기 때문에 남에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랍니다.
네.
형님보다, 무 씨 집안보다, 자기 자신을 더 싫어해요. 정말이지 끔찍하게 싫어한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제법 좋아하고 있지요.
자기가 이렇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디…… 저기서 말한 면모들을 어떻게 풀고 살았겠나요! 명분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날뛸 수 있는 명분이요. 이것이 살아가며 축적된 광증이라기엔…… 글쎄요. 원래 맹수가 사람 잡아먹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고 가랑비 옷 젖듯 자연의 이치인 법이잖아요? 처음부터 누구 하나 슥삭해놓고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라며 피도 안 닦고 평온하고 여유롭게 차 한잔 마실 정도로 윤리관이 뒤틀려있었답니다. 그걸 어린 아회가 외면하고 살았을 뿐이지요.😏
>>941 앗 의외로 육식파!! 아회라면 뭔가.. 뭐랄까, 샐러드 같은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샐러드에 닭가슴살 송송송 일 줄 알았는데 이런 스테이크파였구나!! 게다가 내일 시험이어도 그냥 덤덤한.. 이 무슨 사기캐~~ 고기를 먹어서 자신감이 잔뜩인걸까요!! 어머니와의 약속이 한이자 원동력인데.. 드래그했을 때 나오는 내용은.. 원동력이어서 그러는걸까요~~! 함께 살아가자 무서워요...! 저런 의미 였었나 저거..! 잡고 뛰쳐내린다니 진짜 헬다이버는 아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D..! 무엇보다 우선으로 지켜주는 것은 고맙지만!! 그건 고맙지만!!!!!
>>954 처음부터 도와달라는 가현이라니, 이 모습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수 있어요! 같이 죽자, 신 곁으로, 혼자 보내지 않아…… 어쩜 이리 낭만적인데 살벌하고 매운 고백이 있을까요. 싫다고 하면 넌 날 사랑하지 않아? 하고 찔러 죽여버릴 것만 같은 이 느낌...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느껴지는 상황이 너무 좋아요. 세상, 세상에. 그렇죠 이게 고백이죠...! 함께 살아달라는 말이 너무나도 낭만적이에요...! 이 정도 유희는 이해할 거란 말이 참 좋아요. 신앙을 잠시 내려두는 이 모먼트... 짜릿하여라. 와줄 거라 생각했다며 자리까지 마련했을 느낌이어라. 그렇게 얘기하며 어우러지면 좋을 텐데 와아악! 이단을 처벌하는 모습일까요, 남은 사람들은 절대 잘 보살피지 않겠지만 마지막 그 순간까지 공포를 주는 이 느낌... 죽는 자는 죽어서라도 평온함을 찾지 못하겠어요, 응. 장난은... 어버버, 다시는 안 그럴게요..!(넙죽) 못 들었나봐~ 하고 넘기는 가현이, 귀여워라. 어, 어라, 어라라. 잠깐만요 사랑한다고 말해ㅈ 잠깐 나 더 살고싶어 어 어 (고장 남) 불청객....ㅋㅋㅋㅋ 인어는 귀엽죠, 응. 반려 인어...(?) 오늘 진단도 정말이지 미-식이에요! 미식 헌터라서 이렇게 맛있는 진단을 쓰시는 걸까요.. 부러워라!
>>953 술이 강할 것 같으니...(아픔) 응, 갈수록 매워져요... 그 답을 떠올리긴 했답니다. 5살 먹은 아이도 안 믿을 말. 떠는 것은, 맞아요! 다섯의 자신을 투영했겠죠. 지금의 아회는 절대 떨지 않겠지만서도... 비꼼에 가깝겠네요. 야~ 과거의 나라면 믿고 벌~벌 떨었겠다~ 어라 인성이 왜 이렇게 변했지🤔 다른 사람 손에 죽어버리게 두지 않는다…… 사랑해주는 사람이 오로지 나라고 믿고 살아라…… 내가 너를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둘 수 없기 때문에! 내 손으로 부수도록 관리하겠다! 랍니다... 후후. 형님을 상정하고 얘기하는 거니까요!😉
>>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은 분홍빛을 좋아해... 그래도 임가현 모먼트 나름 잘 살린것 같아 만족이라며 ^-^ 처신... 분명 MA 이상으로 임가현 요구사항 다 들어줘야 할 거라고 생각함.. 허들 높은 애라서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유혈 한가득! 아마 전자 후자 골고루 섞여있겠지만 전자의 느낌이 더 크지 싶어 남은 사람들은 천천히 농락하고 가지고 놀면서 말려 죽이겠지..? 아래 답... 유혈 1초 전 상황같은 느낌이지~~
>>959 오늘도 매콤달콤 떡볶이맛 임가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여운 불청객.. 토요일날 만나볼 수 있을거야!(?)
>>961 아늬 너무 살신성인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정답이야 부정의 답 나오는 순간 '.... 그렇구나. 결국에는, 내게 거짓을 고한거네?' 이러면서 해사하게 웃고 칼찌할듯.. 그나마 평범한 부류의 고백이지만 과연 저게 러닝중에 나올수 있는 모먼트인지는 미지수라며~~ 신앙마저도 내려둘 만큼 꽂히게 될 사람 과연 나올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대로 한껏 어울려주는거야~~ 맞아 이단 처리하는 과정중 하나일거고 끝까지 불안함 심어주면서 전에 말했던대로 한 없이 나락으로 밀어 떨어트리는 그런 느낌..!
아늬 아회주가 고장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진단 명예회원 아회주는 특별히 살려준대!(?) 반려 인어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궁기의 압도적인 공포에 사로잡혀있는 애기 때문에 반려로 삼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살짝 떠봤는데 가망이 안 보인다며..(오열) 앗 아아 그렇게 한껏 띄워주면 기분좋지만 부끄러운걸~~! 미식헌터 닉값 하는걸로...! (부끄러움)
>>954 대사만 딱딱 모아둔 이 미식.. 실전압축 미식...!!! 뭐든지 다 해주겠다는 정도면 무슨 일에 도움이 필요할지가 궁금해지네요.. 분명 허튼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역시 MA관련일까요~? 아 여기서 적폐해석 하나 터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가~ 남은 사람들은 내가 알아서 잘 보살필게. 너무 걱정하진 말아~?"<< 이거.. 이거이거... 몬가 가현이가 니오 데리고 쿠즈노하 와서 얘는 이제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하는거... 뭔가 다들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벙쪄있고 니오 아무 말 없이 가현이 옷 소매 잡고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쫄래쫄래 따라 나가는거... 3번도 그런거네요~! 그냥 몽실몽실한 분위기에 가현이랑 침대라던가 누워서 잡담하다가 니오가 '근데 솔직히 언니야, 신이란게 있긴할까? 난 그런거 안 믿어서~ 다 헛소리같잖아.' 하고 말실수 했다가 분위기 싹 식는거... '아, 그. 미,미안... 언니야.. 나,나, 슬슬 갈 시간..이라서.. ' 하고 금새 울먹울먹해지는거.. 비녀에 찔렸던 자리가 찌릿하고 아파오는거.. 사랑한다는 목소리는 속삭여주는게 좋아요호호호... 근데 그게 죽기 전 마지막 목소리라면 슬프고 무서워서 안대요.... 아아아 오늘도 미-식 완-식 입니다....
>>967 오늘은 아무래도 대사 위주로 이어가는게 효과적이지 싶어서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아마 MA랑 관련된거지 싶은데 자신은 아직 아니무스에 대해 모든걸 다 알지는 못하다보니 청하는 도움이랄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적폐 좋다 이럴때면 임가현주는 늘 둘째언니()를 괴롭히고 싶어져... 그동안 니오가 마음 속 부동의 1위로 생각하던 대상을 짓눌렀다는게 기뻐서 해사한 미소 짓고 '언니도 너무 걱정 말아요. 이젠 내가 니오를 즐겁게 해줄게? 니오도 분명 나 하나만으로 만족할거예요~' 하고 한껏 농락해버리는 그런 거... 하 좋다좋아 갈 시간이라고 하면 손목 꽉 붙잡으면서 '오늘 시간 충분하다며. 더 놀다가 가. 응?' 하고 잊만 웃는 그림이랄까~~! 비녀 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이번에도 비녀 은근슬쩍 쥐고서 '진짜. 갈거야?' 하고 끝끝내 협박하고 말듯... 앗 그렇다면 미식헌터 주니어니까 안 죽고 속삭임 들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
>>968 효율에 맛까지 다 잡았다구요~~ 나머지 가족들은 멍하니 바라보고 둘째 언니만 토토토 달려와서 니오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막내야. 이게 정말 네가 원하는게 맞니? 막내야, 우리 사랑하는 막내야. 정말 이 사람을 따라가는게 네가 원하는거야?' 하고 어떻게든 니오 돌려세우려는... 니오 눈에 잠깐 생기돌아서 '언니..' 하고 말하다가 가현이 눈치 삭 보고 다시 눈 죽고.. '응. 언니야. 니,니오.. 가야해..'같은거...! 악!!!!!!!!!! 손목 꽉 잡히면 파들파들 떨면서 '니오 가야해 언니야. 그, 가야하는데.. 가고싶..어서...' 하고 말하다가 비녀 쥐는거 보면 '아! 안갈게! 니오 안갈게! 여,여기 있을게!' 하고 빠른 태세전환하고 다시 있는데 시선은 비녀에 꽂혀서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거..! 헉 속삭임.. 니,니오한테.. 해주세요..! 악...!!
>>969 야호 그러면 다행이야~~ >>토토토 달려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귀여운데 조금 짠하다... ^-ㅠ 임가현 그런 둘째언니 슥 내려다보다가 '소용 없답니다. 이미 저와 함께 가겠노라고. 이 생의 끝까지, 함께 덧 없이 피어나 덧 없이 시들겠노라고 약속했는걸요.' 이러고 네가 아무리 뭐라고 말해봐야 이 아이에게는 들리지 않아. 하고 독백하면서 흑막미소 지어주는 그런 느낌.. 눈치 보는 순간 표정 개싸늘하게 변해가지고 '그렇지. 니오? 나랑 약속했었잖아.' 이러고 또 다시 몰아붙이고.. 기어코 유유히 데리고 나가면서 일부러 뒤 살짝 돌아보고 둘째언니 반응 끝까지 살필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비녀 쥐는 순간 태세전환 빨라지는거 안쓰럽지만 좋아 ^q^ '응. 당연히 그래야지~ 아까 전에 그 무해한 느낌. 다시 느끼고 싶다면 순순히 그러는게 좋을거야?' 하고 방긋 웃음..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임가현주 그런거 면역력 없는 사람... 하지만 썰풀 팬서비스라면 가능하지 ^-< '네가 이렇게 내 말을 잘 들어주니까, 나도 너한테 더 많은 사랑으로 보답해주고 싶어.' 하고 못 움직이는 니오 귀에다가 속삭여주고 싱긋 웃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