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0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0. 내 것은 내 거 :: 1001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2023-05-29 15:10:09 - 2023-06-02 09:11:00

0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0:09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 인어 두고 왔잖아 '
' .... '

궁기는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 촉매제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농질 만큼이나, 잘할 거예요. '
- 궁기, 불가살과 대화하며

594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2:41:12

연주 안녕~~ 아이고 많이 피곤했나보다 :0 (쓰다듬)

>>589 그렇구나 주관에 휘둘리지 않는 모먼트 최고! 생각해보면 자신이 의존하는게 감각이니만큼 거기에 주관이 많이 녹아들어간다는 거 미리 파악하고 남의 감각은 더더욱 안 믿는 그런쪽이지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기가 선행하는거 나도 안 믿기기는 해... 도화 엔딩수준 아니냐며()

아 진짜 이렇게 추가적인 설정 더 붙여주면 임가현주 회로 꺼지지 않아~~ 그렇지 아무리 패배했다고 할지라도, 결국 너는 내 호위일 뿐이며 내가 너의 주인이다 하는 느낌으로 한껏 오만함 품어주는게 어찌 안 좋을수 있겠냐며... 아 디폴트가 호위한테 하는 말이었구나 진짜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목 매단 호위 옆에서 말로는 세상 한탄스러움 아쉬움 다 담으면서도 표정은 끝끝내 미소짓고 있는 아회가 그려진다~~ 이 맛에 적폐 가져오는거라고 할 수 있지 음 딜리셔스 ^Q^

595 연주 (wY80QZUC1o)

2023-05-31 (水) 02:57:54

>>569 어쩜 진단이 사랑과 관련된 질문들로 가득할까요? 일편단심 MA 님 바라기라 그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 것인데. 그런 MA 님을 대신할 상대에 향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것도 SL인 아이가 한다는 것이 쉽게 볼 수 없으니 더 아름답게 느껴져요. 첫 질문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향하는 다정함의 일환을 보여주는 것이, 아래의 질문으로 갈수록 점점 집착하는 면이 보이는 것이 가현이 답네요.

>>583 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아회의 반응 귀엽네요... 그리고 호감도 별로 반응을 나누어 적어주심에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니 기쁘고요. (?) 궁기에게 향하는 대사들은 불꽃이 이는 것만 같은데, 세번째 질문에 대한 대사들은 막연히 슬픈 감정들로 가득한 것이니. 쓸쓸하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읽게 되어요.

596 니오주 (XXMoMjZhg6)

2023-05-31 (水) 02:58:51

쿠즈노하 니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함께 살아가자』
" 같이 가자. 넌 나랑 같이 가야해. 여기서 이렇게.. 이렇게 개죽음 당하는거, 난 정말 싫거든? ... 그리고 네가 이렇게 개죽음 당하는 것도 싫어. 진짜 짜증나. 그러니까 같이 가야해. "

2. 『빚은 이걸로 갚아』
" 뭐 이런걸 신경써? 됐어됐어. 난 이거, 이 초콜릿 하나면 돼. 이제 이걸로 나한테 빚진 거 없으니까 어깨 펴라. 그거 진짜 보기 안 좋으니까. 난 간다- "

3. 『당연하지』
" 말해 뭐해? 넌 그냥 그 새* 이름이랑 기숙사만 말해. 그리고 들어가서 잠이나 자. 그럼 내일 네 방문 앞에 피떡으로 만들어서 가져다둘테니까. "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쿠즈노하 니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아무 말도 필요없어』
" ...내가 널 믿는 데는 아무런 말도, 증거도, 이유도 필요없어. 잘 들어. 이건 네가 한 게 아니야. 알겠어? 넌 여기 없었던거야. 그냥.. 그냥 그렇다고 말해. 네가 한 게 아니라고 말만해. 나머지는... 나머지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알아들었으면 고개 끄덕이고 꺼져. "

2. 『증오해』
" 왜,왜,왜 나야? 나,나,나한테 왜 그런거야? 너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야. 이거 다, 전부, 너 때문이야.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너,너,너만 아니었으면.. 다 너 때문이야. 네 잘못이야. 죽어. 죽어버려. 내 눈 앞에서 죽어버려줘. 나,나,나는.. 그래. 내 세상에서 널 완전히 지워버렸어. "

3.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 다 꺼져. 이 유산은 내꺼야. 나한테 주겠다고 했어. 너희 전부 들었잖아? 나, 쿠즈노하 니오가 그 사람의 사람이었어. 그리고 나한테 준다고 했어. 너희한테 줄 마음은 추호도 없어. 불만있으면 덤벼보던가. 너희 전부 옆에 묻어줄게. 아, 그러면 조금 덜 외로우려나? 좋아. 정했다. 지금부터 너희 전부 죽일거야. "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오늘은 두 개만~~!!

597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3:02:59

캬~ 니오 대사 진단 이거 위에서부터 아래로 분노 그라데이션 보이는데 기분탓?! 증오해 저 대사 보니까 진짜 아무 이유 없이 니오한테 아픈말 해보고 싶다(???) 니오가 평소처럼 헤헤 선배님 하면서 온화 따라다니는데 그날따라 상대도 잘 안 해주고 대화도 잘 안 해주다가 뜬금없이 못된 말 하고 반응 보고싶다...(?????)

598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03:34

>>595 ㅋㅋㅋㅋㅋㅋ 오늘 진단은 왠지 모르게 대사 해시태그 그런쪽으로는 심심하게 주면서 유독 질문쪽으로만 저렇게 핫한걸 주더라고..? 그래도 진단에서만 맛볼수 있는 모먼트니까 최대한 창의력 동원해봤는데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니 임가현주 만족이야 이 맛에 진단 가져오는거라고 할 수 있지~~!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집착하게 되는 그라데이션 애정을 눈치채주다니 연주도 눈치 엄청 빠르구나 ^-^!!

599 니오주 (XXMoMjZhg6)

2023-05-31 (水) 03:04:06

>>591 무해한 미소 짱좋다.. 니오 그냥 에헤헤- 하고 웃으면서 아무 일도 없는데? 하고 고개 설레설레 젓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버릴거에요.. 맨날 못살게 굴던 언니야가 오늘은 멋있어~~!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이 백 번 못살게 굴다가 한 번 잘해주면 세탁이 확 되어버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런데 같이 신나게 데이트하다가 니오가 다른 친구 보고 '아, 너희도 나온거야? 오랜만이네~' 하고 친한 티 내면 또 역린..이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죠~! 끌려나갔다가도 다시 허겁지겁 기어와서는 멍한 표정에 눈물에 해탈한 미소지으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흔들흔들.. 임가네 가족들도 와있다면.. 첫째님이 그렇게 말한다면 니오 눈에 안광 빛내면서 '닥쳐, 너도 죽여버리기전에 꺼져. 한 번만 더 개소리 지껄이면 너부터 물어죽여버릴거야' 하고 임가네 가족들한테도 으르렁 거릴 것 같네요...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600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11:24

>>596 자 미식헌터 어김없이 이 장소에 이렇게 등장~~ 대사 위주로만 알차게 채워준 진단이라니 이건 또 먹는 맛이 색다르지 ^q^ 첫번째부터 완전 진국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임가현 사망대사() 치기 전으로 돌아가서 난데없이 들이닥친 위기 앞에서 저 대사 쳐줬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초콜릿 하나로 만족하는게 쿨하게 가는 니오 모습이랑 상반되면서도 귀엽게 느껴지는 모먼트라 최고야 ^Q^ 이름이나 기숙사만 말하면 바로 찾아가서 피떡 만들고 문 앞으로 배송하는 쿠팡걸(?) 니오 좋다 예전에 러닝 초기만 해도 우리 논병아리 귀여워 많이 아껴~~ 이거였는데 이젠 진짜 헬다이버 사냥개 다 된것같은 그런 느낌이라며...

아 저것도 좋다 믿는데 있어서는 이유도 뭐도 필요없다는 그 모먼트! 임가현 지금 기숙사에 인어 데리고 있는데 니오가 우연히 그거 보고 딱 저런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는 바램이 있음... 수직관계 다 집어치우고 일단 임가현한테도 니오 모먼트 팍팍 써주는 모습 보고싶은 그런 것이지만 증오해 부분에서 다시 생각 바뀌어버리고 말아~~ '지웠어? 나를? 왜? 난 아직 널 지우지 않았는데. 네가 뭐라고 감히 날 지워?' 하면서 손에 들린 칼 자신 목에다가 확 끌어 가져다대면서 '죽일 수 있다면 한번 해봐. 날 지웠다면 가능할 거 아니니."하고 몰아붙일듯... 아 유산 또나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둘째언니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임가현 유산일거라는 그런 적폐가 있다고 알리며 오늘의 미식 완식 끝~~!!

601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17:49

>>5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비슷한 느낌으로 전에 빵집에서도 그랬었던 기억이 있지~~ 마무리는 결국 임가현 MA님이 자신 생각하고 울었다는 말 듣고 또 폭주해서 말짱 도루묵 된 감이 없지 않기는 한데() '그래? 으음, 아무렴 어때. 네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한 거니까~' 이러고 방싯 웃을것.. 맞다 추가로 아까 얼굴 폭 파묻고 부비부비 했다면 향수 뿌려서 달달한 향 났을거라는 해석을 뒤늦게 추가시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역린스위치기는 한데 임가현도 지금 기분 좀 좋아서 '어라. 아는 사이야? 많이 친해~?' 하고 일단은 좋게좋게 물어볼것 같은 느낌~~!

아 진짜 최고다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가족보다 더 슬퍼할것 같은 니오 모습 그려져서 짠하고.. 첫째도 '이놈 봐라..?' 하면서도 일단 그만큼 지금 니오가 힘들다는거 눈치채고 있을거기 때문에 그리고 임씨가문 모먼트 합쳐져서 뭐라 말은 못하고 끙 하면서 뒤로 물러닐것 ^-ㅠ 이 와중에 막내 뽀쟉뽀쟉 첫째 앞 막으면서 '혀, 형까지 죽이지 마..! 안, 안돼..' 이러고 눈물 주륵 흘려주면 또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하고..

602 니오주 (XXMoMjZhg6)

2023-05-31 (水) 03:22:11

>>600 미식헌터 슨배임...:D!! 뭔가 오늘은 대사위주로만 실속챙겨서 하고 싶었달까요~ 근데 중복 질문이 많아서 살짝 뿍- 했지만...
피떡배달부 쿠팡걸 니오.. 이거 뭔가 어울리네요~ 사실 러닝 초기부터랄까 생각했던 캐릭터성이 점점 더 잘 잡혀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쿠즈노하에서 나올 때 온 가문원들 다 보고 있는데 '엿이나 쳐드셔' 하고 나왔을 때부터 딱 정해졌달까.. 승질머리 드러운 캐릭터 >:3! 논병아리의 다른 이름은 헬다이버니까요~
아 인어! 맞아!!! 기숙사에 우연히 찾아왔다가 있는거 보고 순간 멍해져서 '뭐지?' 하다가 처음에는 인어를 죽여버리겠다고 방방 뛰다가 가현이가 데리고 있는 거라는걸 안다면.. 분명 이게 좋게 끝나지 않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가현이도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어떻게든 막으려 들겠죠~ 의심하는 사람이 생기면 일단 가서 줘패고 '니가 봤어? 너 뭐아는데?' 하고 이상하게 과민반응 한다거나..! 증오해를 가현이한테 한다면 그거야말로 니오가 더 이상 참지도 못하고, 정신적인 에너지도 완전히 다 털려버려서 그렇게 됐으려나요.. 죽일 수 있다면 해보라면서 목에 칼 가져다대면 그럼에도 니오 눈 안 돌리고 눈물 주룩주룩 흘리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지켜보다가 주저앉으려나..요! 주저앉아서 원망 가득한 눈으로 눈물 주룩주룩 흘리면서 올려다보기.. 입술 꽉 깨물고 '미,안해. 언니,야...' 하고 억지로 말하고는... 왜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 대꾸도 못하냐며 스스로 질책하기~~ 앗 적폐해석 완전 정확~~!!! 어제 둘째 언니 적폐해석 나왔으니 오늘은 가현이.. 살짝 의식해봐..? 한거였는데 이렇게 딱 맞아떨어져 버리네요~~~~~

603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31:36

>>602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다 선배~~! 그래도 중복질문마저도 늘 이렇게 색다른 맛으로 가져와주니 또 그게 그렇게 만족스러울수가 없다며~~ 그게 아마 초기에 올렸던 그 독백이었던가?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캐릭터성 점점 잡혀간다니 다행인걸!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헬다이버... 그리고 논병아리 보기보다 엄청 사납더라고 전에 유튜버가 뿔논병아리? 인가 그거 줍줍하는거 봤는데 손 닿자마자 미친듯 물던거 보고 오 역시 헬다이버...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너무좋다 임가현 잠깐 자리 비웠다가 돌아온 사이에 그러고 있어주면 임가현 이마 팍 짚으면서 '이걸 어디서부터 해명해야하지...' 이러겠지만 결국 어찌저찌 잘 이야기했을것 같고.. 아 일단 줘팸하고 보는 니오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최대한 의심 안 생기게 행동할텐데 니오가 그래주면 훨씬 안심할수 있을듯~~! 음 맞아 분기점 같은 느낌으로.. 정신적으로 한계치에 몰리게 되어서 무너지는건 전에 봤으니 반항하는 느낌도 한번 봐야하지 않겠냐며 ^q^ 니오 주저앉으면 임가현도 그 앞에 쭈그려 앉아가지고 니오 바라보면서 '미안해. 이제 와서? 늦었어. 네 세상에서 내가 지워졌으니. 존재 없는 허상일 뿐이라고, 네가 내게 사형선고를 남긴 셈이지 않니.' 이러고 무표정으로 추궁하기... 니오가 그 사람의 사람이었어 하는 부분에서 감 잡았는데 적중이라니 이거 뿌듯한걸~~! 조금 덜 외로우려나? 하는것도 좋다 임가현 MA님 걑에서나마 흐뭇하게 바라봐주고 있을 것이라며 ^-ㅠ

604 연주 (wY80QZUC1o)

2023-05-31 (水) 03:33:25

>>596 이전부터 느끼던 것이지만. 니오는 정말 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구나 하는 생각이에요. 어떻게 보면 거칠게 보일 수 있지만, 첫 번째 질문의 세 번째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서툴게 보일지언정 동료를 위하는 것이 분명히 보이는 것이니. 호전적인 모습으로 하여금 멋있으니 응원하게 되어요. 헌데 증오한다는 것에 대한 대사를 보면 그런 굳센 니오도 흔들리는 말이 있다게, 니오 역시 상처를 가지고 있구나 하며 생각하게 되네요.

>>598 가끔 진단 뒤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스레에서는 못 볼 수도 있을 내용이라 그런지 응. 더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답니다. uu

605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40:48

>>604 이래서 진단 뒤에 사람 있다고 말하는건가 싶기도 해~~ 일단 그나마 가능성을 유추해보자면 농질 정도인데 과연 저런 말을 할 기회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언제 될지도 모르니 지금의 그 평가에 임가현주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는것만 알아줘~~! :D

606 아회주 (6XvnYXKfkw)

2023-05-31 (水) 03:46:28

>>588 떼이잉! >:3 결국 아회도 꼰대랍니다...(?) 아무래도 아회도 호감도란게 존재할 것 같구~ 재밌게 봐주셔서 기뻐요. 무림 고수...ㅋㅋㅋㅋ 진짜 그런 느낌이네요, 비무 한 번 하고 성취도 늘었을 느낌...🤔 네! 맞아요! 강한 모습 그대로 보여야지 날 어디까지 능멸하려고? 70% 진짜 흥미 떨어져서 분위기 **내지 말라는 뜻 30%...우와아. 캐해 망했다 어쩌다 이런애가 됐지
니오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냥개라서 개장수가 잡아가지도 못한대요! >:0 다 물어버려! 신수인 거예요, 니오! :ㅇ!!!!!!
세상에,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사실 저도 이런 고어 내지 문어 정말 좋아해서...👉👈 잘 배우진 못했지만 열심히 쓰려 노력하는데, 덕분에 자존감이 마구 올라가네요!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뻐요...!!

>>590 >>595 아구, 피곤하시면 푹 주무셔요...!(도담도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진단이랍니다. 불꽃이 일어나고, 사그라들고. 그런 면모를 알아봐주셔서 참 기뻐요.😊 결국 잿더미도 불이지만, 불은 잿더미가 되는 법이니... 순환의 고리지요, 응.

>>592 적폐 캐해가 다 들어맞는 느낌이라...ㅋㅋㅋㅋ 으아악 근데 농질 바선생 매개체로 쓰면 번식하잖아요 저주가 번식한다 으악
캡틴께 여쭤보자구요...! >:3

네?? 진짜요??? 우와아 적룡 파멸이다~!!!!(대체)

그렇죠...? 피와 살점만이 난무하고 인간이 쉽게 쥐면 안 될 비보를 쥐어 휘두른 대가... 미쳐버린 온화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 비설이 터지나요...? 내가 비설 콜렉터다(아무말) 아니 이게 아니지, 응. 사실 그쯤 되면 아회도 밑천 다 털릴 것 같지만요...

아회: 남은 것도 없으면서
아회주: 형님이랑 또 만나고 싶다고?
아회: 내가 잘못햇ㅅ소.

>>594 오만함에 미소 적폐까지... 히야아, 끝내주네요~ 사실 이런 상황을 대비한 오만함 대사는 많지만 아회의 싹바가지 문제와(우와!) 이러저러한 모먼트 내비칠 순간이 없어서 늘 메모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답니다...🥲 아회야 언제쯤 불타 으아악 날 태우지 말고

>>596 최고여라. 어쩜 이리도 알찰까요, 두개만 있어도 좋아요, 이렇게 빵빵한 진단이니까... 함께 살아가자면서도 로맨틱하진 않지만, 이게 니오에게 있어선 최고의 고백이구나 싶기도 해요. 개죽음 당하는 건 싫지만 네가 죽는 것도 싫다. 같이 가자... 이 혼란한 천공섬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고백이라 생각해요. 아~!!!!! 초콜릿 백만 개 사줘야 해! 빚졌어요! 빚! 백만 개!! 공장 세워줄게!(떼씀)(?) 이름이랑 기숙사 얘기하면 니오가 으르릉 물어주나요...? 최고야, 사냥개 니오 박력있어, 치여버려요!
믿기 때문에 뭐든 뒤집어 쓴다. 증거도, 이유도 필요없는 신뢰라면 니오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겠구나 싶어요. 뒤집어 쓸까요, 뒤집어 씌울까요. 두번째 진단을 보면 몰릴 때 남을 탓하니, 무작정 죄를 뒤집어 쓰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네 잘못이야, 내 눈앞에서 죽어줘… 니오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폭언이에요! 짜릿해... 유산을 지키기 위해 나오는 모습, 충견이에요. 싸우고 이겨서 봤지? 나 안 뺏겼어. 하고 하늘 올려다 보는 니오가 그려져요... 맛있는 진단 감사해요...!! 하루가 행복하네요!

아와와와, 자야 하는데 진단도 썰도 다 맛나다!

607 니오주 (ElZTylTZFQ)

2023-05-31 (水) 03:46:48

>>603 눈 앞에서 자기가 나름 소중히 여기던 사람이 죽는걸 처음 경험한 이상 니오 패닉에 눈 돌아가서 막내가 사이 가로막고 서도 으르렁 거릴텐데 괜찮을까요오오오....(조마조마) 이 상황을 막지 못했다는 것에 화가 참을 수 없이 나서 다 때려부술 느낌..ㅋㅋㅋㅋㅋㅋ 눈물 주륵주륵 흘리면서 '너, 네 형 데리고 꺼져. 아니면 너도 같이 죽일거야' 하고 으르렁 대고.. 그리고 나중에 발버둥치면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끌려나가는 니오.. 수습되는 가현이 보면서 가지말라고 막 미친듯이 소리치고...ㅋㅋㅋㅋㅋㅋ 이게 해방돼서 좋은데 이런 식으로는 원하지 않았기에 당분간 많이 피폐하겠네요~~ㅋㅋㅋㅋ 어디서부터 해명하던 니오는 이미 의심할 생각도 못하고 있을 것 같아요~~ 내 사람이기도한데 감히 의심했다가 무슨 꼴을 당할지도 무서우니까.. 인어한테 괜히 화풀이 할지도요! '니가 여기 있으면 다른 사람 다 힘들어져. 너, 당장 안 꺼지면 내 손에 죽어'하고 말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주변 뛰면서 커버치는 니오.. 그런 느낌이네요!
악 무표정 추궁 너무 무서워.... 차라리 화를내줘~~~ 니오 공포심에 패닉와서 '에, 으에, 언니야. 미,미안..해..'만 반복하기.. 그러다 정신 놔서 가현이 손에 칼 쥐어주고 '잘못했어요...'하고 눈 꼭 감기.. 뒤는 좋으실대로 하라는 듯이 망연자실하기... 덜 외롭게 다 묻어버리지만 끝까지 따라죽지는 못하는 니오입니다..!

>>604 으에, 연주 안주무셨어요?!아무래도 니오 자기 사람들 만큼은 행동으로 확실히 챙기니까요~ 말은 부끄러워서 못하지만 행동으로! 같은 의미네요! 니오의 상처라면 역시 쿠즈노하에서 받은 것들일텐데 저렇게 증오의 말을 쏟아내는 것도 역시 쿠즈노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답니다🫠

608 니오주 (ElZTylTZFQ)

2023-05-31 (水) 03:55:56

>>606 니요오오오옷🔥 한적영적이어요🔥🔥🔥 니오 뭔가 로맨틱한 그런건 잘 못하는 느낌이라서...ㅋㅋㅋㅋㅋㅋ 이런 것 밖에 못한다네요~~ㅋㅋㅋㅋㅋ 니오라면 스스로 뒤집어 쓸 수도 있고 남에게 뒤집어 씌울 수도 있지만 우선은 니오도 역시 보신 것처럼 탓할 대상을 필사적으로 찾아내는.. 그런 게 조금 있어서 덮어 씌우려 하겠지만 정 안돼면 자기가 덮어쓸거에요. 자기 싸움에 있어서는 당당하게 '내가 했다'고 말하는 니오니까 같은 맥락으로! 니오가 직접 죄를 덮어쓴다면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면서 니오가 많이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란 뜻이죠🔥 대판 싸우고 이겨서 유산 앞에 앉아서 웃는 그런거죠! 개운하게 웃으면서 '하나도 안 뺏겼어. 니오, 대단하지?'하고 말하는데 눈물은 주룩주룩 흘리는.. 그런거..

609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3:58:39

>>60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모장에 고이 모셔둔거라면 분먕 쓸 기회가 찾아올거야 독백으로라도 한껏 풀어주면 임가현주 그거 시간날때 즐기면서 오열할거니까 러닝중에 안 나오겠다 이건 정 안되겠다 싶은거 있으면 독백에 녹여내는거야~~! 아회 불타줘 아회주도 불타줘 같이 불타면서 풀어지는 적폐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

>>607 당연히 괜찮지 어차피 임가현 가족들 모브캐일 뿐이고 빛나는건 시트캐들이어야 하니까~~ 여전히 으르렁거리면 막내 눈물 방울방울 떨어지면서도 끝까지 안 흔들리고 막아서고 있을거같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저 숙연해져서 혀만 차고 있을거같고 ㅋㅋㅋㅋㅋㅋㅋ '하, 하지만. 우리 누나야.. 우리 누나란 말이야...' 이러면서 끝내 울어버리는 막내 어머니 측이 안아주고 다독거리면서 '.. 우리 아가. 그쪽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마음 잘 추스려줬으면 좋겠어요.' 하고 슬프게 미소지으면서 가족들이랑 같이 퇴장하는 그런 것.. 아 끝까지 가지 말라고 해주는거 최고야 이 썰 미식일수밖에 없다~~! 많이 피폐해지는건 짠하지만 ^-ㅠ

의심 안해주는것도 좋은데 인어한테 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결국 일이 커졌네.... 이러고 한숨 내쉬면서 '그 오빠한테 너무 그러지는 마~ 이래뵈도 우리 농질 언니 부탁 들어주느라 밤새도록 고생해줬단 말이야.' 하고 농질 언급하면서 살짝 쉴드칠텐데 이때는 또 어떤 반응일지~~! 칼 쥐어주는거 좋고 임가현 절대 화내지 않는다며 ^q^ '왜? 이제 와서. 용기가 안 나는거니? 안 돼. 이런걸론 안돼.' 이러고 칼 내려놓고 비녀 꺼내기.. 그리고 어제 풀었던 썰으로 상황 이어버리기~~ 아 당연히 따라죽으면 안돼 니오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줘야지~~

610 아회주 (6XvnYXKfkw)

2023-05-31 (水) 04:07:24

>>608 마지막에 눈물을 줄줄 흘려버려요... 니오야 울지 마... 많이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겐 무엇이든 해주는 저 모습이 참 좋지만, 그래서인지 조금 더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건 착각일까요?😮 어쩐지 굳건하면서도 금세 깨어질 유리 같은 섬세한 감정선이 보여요... 상처를 잊지 못하고 관계에 집착하는...🤔

>>609 응, 그런 거예요... 위스키 뚜따하고 한달 지나서 맛 깊어지는 것처럼 이 메모도 언젠가는 쓰기 위해 열어두고 기다리니 캐해가 깊어지는...(아무말) 꺄아악 불타버려요!!!!(잿더미 됨)

제 개인적인 적폐지만 아예 불타다 못해 불 그자체가 된(속된말로 농질처럼 미쳐버린) 아회는 궁기처럼 여유롭되, 조금 더... 뭐랄까, 형님처럼 집착계략광공이 아니라 흥미가 식으면 버려버리는 극한의 쾌락주의자 느낌이지만요... 왜지🤔

611 연주 (wY80QZUC1o)

2023-05-31 (水) 04:11:07

서 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못 믿겠어』
"내가, 다섯 살 아이도 아니고, 잘 모를 당신의 말을 어떻게 믿겠어?" -경계하는 표정으로-
"아무리 진지하게 이야기 한들. 당신을 잘 모르는 이상, 나는 당신을 신뢰할 수 없어." (초면)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어. 정말로 당신을 믿어도 될까?" -의심하는 눈빛으로-
"아니. 이제는 못 믿겠어. 당장 내게서 멀리 물러나."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경우)

2. 『얼마 줄건데?』

"대가 없는 얻음은 없지. 당신은 내게 얼마만큼의 성의를 표할 수 있어?"

"제대로 값을 치를 줄 아는 사람이네. 당신의 성의는 잘 받았어." (만족스러울 경우)

-입술을 비죽 내밀며 투덜거림- "쪼잔한 사람.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거야? 구두쇠."
"대체 이마저도 아껴서 어디에 쓰려는 거야?" (불만족스러울 경우)

3. 『둘이라면 할 수 있어』

"당신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적지만, 같은 것을 목표로 하는 건 알겠어. 그러니까... 내가 당신을 도울게." -손을 내밀며-
"당신도 나를 도와줄 수 있어? 둘이라면 좀 더 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 (초면)

"지금까지 어떤 일이 생기든, 둘이서 잘 이겨 왔잖아?" -손을 맞잡으며-
'우리'로 있으면 이번에도 이겨 낼 수 있어."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경우)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대세를 따라 하나만 쓱 가져와 보아요.

612 니오주 (ElZTylTZFQ)

2023-05-31 (水) 04:12:55

>>609 씁쓸하게 퇴장하는 가족들 보면서 마지막까지 이빨 으르렁대면서 막말할 것 같다.. '우리 언니야. 한 번도 안 찾아온 너희보다 내가 더 가까워. 다 물어죽이기전에 꺼져버려.' 하고 막 소리지르기.. 나~중에 추스르고 정신 차리고나면 제대로 임가 가서 사과해야겠죠..? 단신으로 찾아가서 다 보는 앞에서 한 명 한 명 고개 숙이고 사과하기.. 마지막엔 어머니측에 고개 숙이면서 '...미안해요' 하고 말하면서 눈물 주룩주룩 흘리기.. 으악 미식이다🔥🔥🔥

니오는 농질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튼 가현이가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만 눈에 들어오니까 대놓고 언짢은 티 내면서 눈치 막 주기.. '주제파악좀 하지? 너 때문에 몇 명이 피해보는거야? 제 앞가림도 못할거면 우리 언니야 그만 곤란하게 하고 꺼지는게 어때?' 하고 폭언욕설🥲 가현이가 인어 챙겨주면 괜히 비집고 들어가서 가현이 무릎베개라던가 앉아있을때 폭 안긴다던가 해서 막 눈치 잔뜩 주고 싶구나..

와아아ㅏ 비녀 ㅋㅋㅋㅋㅋ 어제비녀 -> 오늘 증오 -> 다시 비녀 이렇게 이어지면 좋겠다.. 니오 체념했다가 비녀 잡는거 보자마자 히이익 하고 막 기어서 도망치려고 발버둥 쳤으면 좋겠다.. 완전 패닉해서 '언니야 미안해! 니오가 잘못했어요..! 니,니오 아프게 하지마, 살려줘..!'같은거..🥲

613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17:05

>>610 위스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정주행하다가 무슨 위스키 가져왔다는 이야기 봤던 거 같은데 그것도 맛 깊어진거야..? 맛있게 마셨어 ^-^? (급 훈훈) 일단 따두고 숙성시켰다가 꺼내면 캐해도 풍미도 깊어진다는 그 사실 갓캐오너 아회주에게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q^ 으아악 잿더미가 되다니 다시 타올라라 얍~~~~

적룡 독기 더더욱 강하게 노출받은 그런 느낌이구나! 헐 이 조합 좀 좋은데? 집착계략광공과 극한의 쾌락주의자... 광공이 하자는대로 한껏 어울려주면서 흥미를 즐기다가 흥미 팍 식어버리는 순간 광공이 제아무리 철두철미한 계략을 짜 두었다고 해도 다 무시한 채 유유히 떠나버리는 그런 느낌이라며..!

614 연주 (wY80QZUC1o)

2023-05-31 (水) 04:20:18

>>605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농질이라니, 분명히 매운맛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진단의 반응이 다른 분들에 비해 심심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uu

>>606 여러분들의 대화와 진단을 보다보니 잠이 깨어서.... uu
순환의 고리 속에서 불을 키우고, 꺼트리는 사건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 순환이 깨지는 일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607 깜빡 졸다 깨었는데, 더 잠이 안 와서요. uu. 자기 사람들이라니 정말 든든하게 느껴져요.
언젠가 연이 니오와 만나게 되고, 서로를 알게 된다면. 연도 그런 니오의 자기 사람에 속할 수 있겠지요?

615 니오주 (ElZTylTZFQ)

2023-05-31 (水) 04:23:20

>>614 니오가 언니인데 키 짱 작아~~~ㅋㅋㅋㅋㅋㅋㅋ 물론입니다~~~ 엇나갈 건덕지만 없다면야 물론이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616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27:50

>>611 아아늬 또 이렇게 미식이~~! 미식헌터 등장 ^Q^ 진단은 하나지만 즐길 거리는 분기별로 다양하니 이게 또 별미 아니겠냐며~~ 첫번째는 초면일 때 그저 경계하고 불신하면서 못 믿겠다는 티를 팍팍 내는 느낌이라면 안면이 있는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남아있는 신뢰에 발목을 잡히면서도 끝끝내 불신하게 되는 이 맛 최고라며... 불만족스러울 경우가 너무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오늘 춘사감님에게 저런 느낌으로 이야기하지 않을까 하는 적폐가 있음.. 돈은 아니더라도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하 마지막은 진짜 너무 빛나서 임가현주 눈이 멀어버려 '우리'로 있으면 이번에도 이겨낼수 있다고 해주는게 진짜.. 진국임... 오늘의 미식 완식~~! ^Q^

>>612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족들 입장에서는 조근 억울할만한게 학당에는 기본적으로 가족들 출입 금지니까 어쩔수 없을것이라며.. 그래도 별 말 없이 물러나줄것 같고 단신으로 찾아와서 사과하는거 진짜 친절하고 마음씨 예쁜 것 ^-ㅠ 어머니 곰방대 물고 연기 길게 내뱉으면서 '... 괜찮아요. 그쪽 분께서, 우리 아가 많이 생각해주는 게 보였거든요. 상심이 크실 텐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되려 감사한걸요?' 하고 니오 쓰담쓰담 해주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지가 들인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둘 이야기 듣고만 있다가 어라. 생각해보니까 나 챙겨주는거 아니야? 하고 묘하게 만족할것 같고(?) 눈치 잔뜩 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기는 니오 차분히 받아주면서 '우리 니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응석쟁이가 된걸까~ 한두살 먹은 아기야?'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한껏 귀여워해주고 예뻐해줄것~~

아 최고다 아주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서 도망치려는 니오 막다른 벽까지 몰아붙이고 어제처럼 손가락으로 펜 돌리듯 비녀 돌리면서 '늦었다니까? 어제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렸잖니. 기어코 나를 네 세상에서 지워버렸잖니.' 하고 니오 머리 옆에다가 쾅 찍으면서 경고할듯..

617 아회주 (6XvnYXKfkw)

2023-05-31 (水) 04:31:33

>>611 >>613 연이의 진단! 종류가 많아서 정말 행복해요... 골라먹는 재미는 연이 진단에 있었어요...!! 경계하는 모습이 꼭 작은 고양이 느낌이 드네요. 초면인 사람에게도 털을 잔뜩 부풀리다가도,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도 이제는 못 믿는다 선을 긋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에요. 대가 없는 얻음은 없지, 명문이어라. 값을 제대로 따지는 모습이 싹싹하면서도 투덜거리는 모습에 지갑을 바치고 싶어져요... 사랑스럽기도 하지! 마지막 진단이 조금 의미심장한 느낌이, 초면에게도 사근사근 잘 얘기하는데 '우리'라는 것이 꼭 과거의 어떤 것을 겹쳐 보는 느낌이라 해야 할지. 연이에게 있어 진정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새벽의 진단,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래도 너무 늦게 주무시긴 않기여요.🥲 으음, 그럴 일이 있을지는 저도 진행과 비설과 관계성에 맡겨보기로 했답니다...(다갓 봄) 특히 쟤가 좀 나빠서요... 매일 빗나감 주고 떡밥은 큰 것만 먹이려 들고...(덜덜)

>>613 글렌피딕 가져왔어요! 12년!(흥분) 오늘 첫잔을 가볍게 마시긴 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공기랑 접촉해서 묘하게 맛이 달라지고, 저는 그게 더 취향이더라고요... 첫잔보다는 다음 잔이.. 다음 잔보다는 보름 뒤의 잔이.. 그런고로 캐해도 깊어지는 것이 옳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배덕감이 플러스 되고 있어요 맛있다~!!! 아회 당장 독기에 미쳐버려(안됨)

으으으, 정말 자야겠어요... 6시 반 기상인데 큰일났다..

618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34:00

>>614 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그때가 되면 진짜 캐이입 찐하게 해서 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반응 이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게, 나는 진단이든 독백이든 반응이 강제되는것도 아니거니와 길이가 어떻든간에 일단 보고 간단하게 이야기 나눠주기만 해도 만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 이 말이야~~ 새벽이라 내가 어휘력이 많이 딸려지기는 하는데 아무튼 길이가 길든 짧든 봐준것 하나로 만족하는 그런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 ^-^

619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37:20

술잘알 아회주 언제 봐도 대단해 나는 참이슬 처음처럼 테라 카스 청하 이런것밖에 모르는데() 아회주 잘자 푹자~~! 6시 반 기상.. 알람 꼭 맞춰주기 ^-ㅠ

620 아회주 (6XvnYXKfkw)

2023-05-31 (水) 04:39:26

>>619 한라산에는 카스, 진로에는 테라랍니다...
청하는 맑은 국물요리...
새로구미는 기름진 음식...

(속삭이고 잠들러 감...)

621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43:59

아 오케이 한라카스 진로테라 받고 좋데와이저 조합 곁들입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소맥조합이지 ^-^ 청하는 해산물에도 꽤 잘 어울린다고 마지막으로 알리며 술알못의 짧은 술주정 끝.. 잘자!! :D

622 가현주 (meaNuMEjXs)

2023-05-31 (水) 04:47:42

술주정 뭐야 술주접... 임가현주 술 안마셨다 출근하는 날 술마시면 조진다 으아악 벌써 출근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슬슬 눈 조금 쉬고 출근준비 하러 가야겠구만 ^-ㅠ

623 윤하주 (tiC/7I3VJE)

2023-05-31 (水) 06:26:48

쫀아!

624 ◆ws8gZSkBlA (OO2WlR0io2)

2023-05-31 (水) 07:26:14

아침에만 짧게 근무해요! 만세...!!!!

625 윤하주 (KhdCczNUHk)

2023-05-31 (水) 07:26:29

캡틴 좋겠다!! :3

626 ◆ws8gZSkBlA (OO2WlR0io2)

2023-05-31 (水) 07:27:58

윤하주 어서와요!:3

히히히히 이런 날도 있어야죠!!>:ㅁ 우히히히히🥰🥰🥰

627 윤하주 (KhdCczNUHk)

2023-05-31 (水) 07:30:35

구럼구럼 평소에 우리 캡틴 고생 많이 하니까! (쑤다담)

628 ◆ws8gZSkBlA (OO2WlR0io2)

2023-05-31 (水) 07:39:07

고마워요 윤하주! 일단 일하구!!! 올게요!!! 10시 넘어서 만나요!

629 윤하주 (KhdCczNUHk)

2023-05-31 (水) 07:41:12

이따봐! :3

630 류 온화 - 화 유현 (httoBBijgI)

2023-05-31 (水) 08:04:26

"뭐?"

천하의 화유현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제 방까지 왔길래 과연 무슨 연유인가 했다. 해서 그리 묻고 기다려 들은 대답이 상당히 짧고- 의아할 만한 것이라. 저도 모르게 새된 소리 내었다. 불쾌해서 낸 소리는 아니었다. 곧 큭큭대며 이 녀석 또 이러네- 하고 웃었다. 참으로 변함없이 이상한 녀석이라니까. 유우는.

"삭긴 뭘 삭냐. 내가 숯도 아니고..."

내비둔다고 삭냐.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유현에게서 나온 다음 말이 제 말 끊었다. 중간에 나왔기 때문은 아니고. 그 때 왜, 라는 말이 한 장면과 함께 순식간에 제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어두운 풍경에 이름 모를 아이와 검을 든 저와 그 뒤의 유현. 아아. 그래. 보여버렸지. 그 순간의 동요를 유현에게 보여버렸다. 그리고 유현은 탐구심이 지독하게 심했고. 게다가 백룡이고. 아. 정말 곤란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온화 역시 순순히 대답해 줄 생각은 없었다. 하여 고개 비뚜름히 기울이고 되물었다.

"그 때 왜 그랬냐니. 짚이는게 없다만?"

소름끼치리만치 천연덕스러운 모습이다. 웃고 있지만 밋밋한 얼굴 위에 그린 것 같은 미소다. 시침 뚝 떼고 아닌 척을 한 온화 스윽 뒤로 물러섰다. 문 더 열어둔 채 먼저 방 안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와. 우리 유우 귀한 걸음 해줬는데 그냥 보내면 섭하겠지? 지금은 뭘 해도 사감들 잔소리도 안 할 거 같으니. 단 둘이 오붓하게 푹신한 침대서 뒹굴거리기나 하자."

듣기에 의미심장한 말 하며 들어가는 뒷모습에 묶지 않은 긴 적발 흔들린다. 온화 물러나고 열린 문 안에는 조금 어둑하지만 방 안이 훤히 내보였다.

불 꺼진 벽난로. 희미하게 빛 비치는 커튼. 맞은편 벽에 붙인 넓은 침대. 문에서 바로 보이는 벽엔 구색을 갖춘 책상과 의자가 있고. 바닥에는 붉은 바탕에 검은 꽃 수놓인 깔개가 넓게 깔려 있다. 한 모서리에는 옷장과 옷걸이. 깔개 위에는 낮은 탁자. 옷걸이엔 여러 옷이 난잡하게 걸려 있고 탁자와 책상엔 잡동사니와 책으로 보이는 것들이 여럿 있긴 했으나 나름 정돈이 된 듯 방 안 그렇게 너저분하진 않았다.

그 중 침대에 걸터앉은 온화 손짓한다. 제 옆을 툭툭 두드리고 손짓 두어번 하고. 흠- 하듯 고개 갸웃 하더니 이내 씨익 웃으며 제 무릎 두드렸다. 손짓의 의미는 뻔했다. 제 옆에 앉을테냐 아님 제 무릎에 앉을테냐. 창문에 커튼 쳐두긴 했으나 아직 낮이라 완전히 어두운 것도 아니고 침대가 방 문에서 그리 멀지도 않으니 충분히 보이겠거니 했다. 한없이 장난스러운, 평소 같은 모습 아직은 내보이며 유현 어찌할지 지켜보았다.

631 윤하주 (KhdCczNUHk)

2023-05-31 (水) 08:37:45

온화주 안녕!!! >:3

632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8:41:44

안녕안녕~ 윤하주 쫀아~

633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8:44:12

쫀아쫀아! 잘잤어?

634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8:45:55

이제 잘 예정이지롱~ 자다 깨서 겜 좀 돌리다가 누웠지~

635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8:46:45

ㅇ0ㅇ)... 다른 의미로 얼리버드잖아! 그럼 언능 자라구!

636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8:56:34

쵸 얼리버드다제~ ㅋㅋㅋㅋ 잠 오면 잘거야 돈워리~

637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8:58:27

얼른 잠이 오게 쓰담쓰담을 ... (쑤다다담)

638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9:04:03

오오옹 모닝 쓰담~ >:3 (눈 똘망똘망해짐)

639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9:14:13

안돼에에에에 똘망똘망해지다니 ... (절망)

640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9:19:03


헤헤헤 쌩쌩해졌다~ 안 잘거다~

641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9:23:16

안돼에에에에

642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9:2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윤하주 덕분이라구~ 히히~

643 윤하주 (XL/OTMjQ7A)

2023-05-31 (水) 09:30:39

(슬퍼짐) 나는 잠을 깨운 나쁜 사람이야 ...

644 온화주 (httoBBijgI)

2023-05-31 (水) 09:44:25

(신나게 굴러다님)(데굴데굴)

음 그래 네카나 둘러봐야지~ 떡밥 낭낭하게 뿌릴만한 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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