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0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0. 내 것은 내 거 :: 1001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2023-05-29 15:10:09 - 2023-06-02 09:11:00

0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0:09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 인어 두고 왔잖아 '
' .... '

궁기는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 촉매제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농질 만큼이나, 잘할 거예요. '
- 궁기, 불가살과 대화하며

237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15:07

>>235 윤하

남자는 당신을 뒤쫓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요괴들 역시 당신을 뒤쫓아가지 않습니다.


푸르륵 몸을 떨던 필방의 앞에 다다랐습니다. 필방은 차가운 주검이 되어있습니다.

[>사냥의 증표로 부리를 자른다]
[>버려두고 간다]

238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15:19

아나 인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캡틴 인어 한대 때리면.. 데플나...? ()

>>231 아 2 10만 3연벙 당한 입장으로써 그 기분 잘 알지 ^-ㅠ 아냐 그래도 이번 이벤에서 농락당했으니까 토요일날은 조금 잘 풀리지 않을까...!!

239 아회 - 수업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23:15:40

금이 가자마자 발처럼 생긴 것이 돋아난다. 어이쿠, 팔을 교차해 막아내니 뒤로 지이익 물러나지 무언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깔깔 웃는 제 선생 보며 눈썹 슬쩍 올라간다. 거 장난이 너무 고약한 것 아닌가. 그래도 인간이 다 이런 법이지, 이 작은 것까지 하나하나 예민히 굴어서 무엇하나.

"이런 벽을 부술 수 있다니, 의미있는 수업 같습니다."

부술 때까진 이 녀석과 진득하게 놀겠구나. 오늘 잠은 잘 자겠다 생각이 든다. 아까 다리 비슷했는데, 될까? 이번엔 다리 휘두른다. 주먹과 달리 각법은 또 현진 도사와 실전을 치를 때 제하곤 써본 적이 없으니, 일단 횡 방향으로, 정확히는 오른쪽 위를 향하게끔 휘두르며 거세게 차는 수밖에.

.dice 1 10. = 6

240 연 - 수업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23:16:49

구체화하지 못하는 것은, 주머니 속에 든 비단 주머니로 인한 고민 때문일 것이다. 연은 춘 사감이 다가오면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고개를 비스듬히 한다. 지독한 냄새. 제 주머니에 든 것. 연은 말없이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비단 주머니를 꺼내어 두 손으로 잡아 당신에게 공물을 바치듯 내밀어 보인다.

>[자유/비단 주머니를 춘 사감에게 건네요.]

241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23:17:42

>>236 여려명을 진행하고 있으니 놓칠 수도 있지요. 괜찮아요.

242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17:44

>>238 때리는 건 비추드립니다:P

진짜, 가현이 물에 데려가겠다고 노래 부를 수 있어요(흐릿)

243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18:54

>>239 목화목화 거기 있어? .dice 1 10. = 2-6이상 삐긱!

244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19:22

>>241 흑.. 고마워요.. ;ㅁ;(머리박)

245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19:30

.dice 1 100. = 34-70이상:)

246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19:44

목화 온화가 데려갔어~ 거기 없어~

247 임가현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20:28

>>242 으악 오케이~~!

248 초아 - 수업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23:21:33

어느새 독서 자체에 몰두하느라 책 정리는 뒷전이 되어버린 것 같다만, 어쨌든 나가기 전까지만 하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늘 그렇듯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며 찬찬히 글씨를 계속 읽어나간다. 솔직하게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끝 문장을 읽자마자 곧바로 뒷장을 넘긴다.

[ > 더 읽는다. ]

249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23:21:56

다행히도 따라올 생각은 없는듯 했다. 윤하는 아무래도 노랫소리의 주인이 그인것 같아 훗날 죽여버리겠다고 마음 먹으며 다시 필방을 죽인 곳으로 돌아왔다.

" ... 부리는 잘라가야겠지. "

그는 쭈그려 앉아서 필방의 부리를 잘라냈다. 아까 도사님도 그렇게 부리를 잘라냈었으니 똑같이 해주는 것이다.

[> 부리를 잘라서 가져간다!]

250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24:46

>>239 아회

' 도와주면 안 됩니다! '

현진 도사의 외침에, 아회가 내려놓은 자리에서 무언갈 하려던 목화가 삑! 소리를 냈습니다. 아회에게 이득이 되는 무언가를 하려고 한 듯 싶습니다.

' 그렇지, 나름 강화도 시켜봤단다! '

현진 도사의 뿌듯함이 담긴 말 뒤로, 당신이 발로 찬 토벽이 갈라졌습니다. 토벽에서 이번엔 당신의 주먹과 닮은 흙으로 된 주먹이 쑥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토벽은 다시 재생하듯 했지만, 전체적으로 가로로 금이 갔습니다.

토벽(7/10)




>>240 연

' ! '

당신이 비단 주머니를 내밀자, 春사감의 얼굴 절반에서 비늘 같은 게 돋아났다 사라졌습니다. 눈동자가 세로 동공이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황급히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습니다.

' 누, 누가 줬어 그거! '

당황한 듯 그녀가 말했습니다. 굉장히 당혹감에 젖어있는 목소리입니다.

251 임가현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26:12

"그래요~? 그렇다면...."

그거 참 안타까운 일이네. 가현은 요지부동으로 미소지을 뿐이다. 저렇게 다급하게 자신의 죽음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든다면 오히려 그게 저 학생이 원하는 최후 아닐까요. 저는 그것을 막을 이유가 없답니다.

저에게 기대 앓는 소리를 내는 남자를 보니. 묘하게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꽤 위험한 사람이지 싶었으머 언제든 노랫소리로 자신마저 저 학생처럼 만들어버릴수 있는. 자신을 언제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이나, 그런 사람이 제게 기대어 아무런 위협도 취하지 않는다는 점이 더더욱 짜릿하게 다가왔다. 귀여워. 예뻐해주고 싶어. 당신도, 내 사랑 한껏 받아보지 않을래?

"아.... 그러니까, 연인이세요."

한참 그렇게 미소짓다가도 앞뒤 다 자른 남자의 말에 넘어가서는 다시 표정을 쎄하게 굳혔다. 명치 쎄게 때려버릴까. 아니야, 일단 참자. 팩트체크는 중요한 거랬어. 주먹에 잔뜩 힘이 들어가다가 풀린다. 사실 정말로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만약 정말 자신의 추측이 맞다면, 나중에 이 사람 데리고 술이나 퍼마시면서 농질에 대한 각종 tmi를 풀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가현이었다.

"걱정 말아요~ 내가 저 학생 안 잡으러 가는 것처럼, 그쪽이 뭘 하든 아무런 방해도 안 해요. 근데 이것만 알려줘요. 무슨 부탁이길래 잠도 못 자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여기서 잘 장소는 있고요?"

252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29:07

>>248 초아

인간의 편에 선 신수들은 기린을 포함해, 몇몇이 있었으나.. 그 두 쌍둥이를 제외하곤 대다수 신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그 중에선 인간을 도와 공명정대함을 가렸던

거기까지 읽었을 무렵, 당신의 주변 공기가 날카롭게 바뀝니다. 무언가, 슬러지 같은 악의가 당신의 몸을 옥죄듯 얽어매려 합니다.

책의 글자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걸 보는 게 의미가 있어?





>>249 윤하

' 말하지, 마... '

남자가 뒤에서 느릿느릿 말했습니다.



당신은 필방의 부리를 잘랐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수지 도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 씩 웃었습니다.

' 괜찮게 사냥했잖냐! 어떻게 잡았니? '

수지 도사가 기특하다는 듯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돌아가서 쉰다]
[>여기에서 주변을 둘러본다]

253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29:50

오..... :3

254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23:31:04

말하지말라는 경고를 뒤로 하고 그는 도사님에게로 돌아갔다. 어떻게 잡았냐는 물음에 얼음을 날려서 잡았다는 대답을 하고선 부리를 건네준 그는 혹시나 하여 주변을 둘러보았다.

' 그 사내 말고 다른 이들도 있는건가. '

혹시나 노랫소리가 들릴까 귀는 언제든 막을 준비를 해놓았다.

[> 주변을 둘러본다!!]

255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31:42

(진단 뽑아보고 흠터레스팅 함)

256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23:32:28

진단이다 진단 ! ! ! 미식이다 미식 ! ! !

257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33:15

>>251 가현

' .... 놓고 간 거.... 심으라고.. 했으니까....... '

그는 잠깐, 농질을 생각하더니, 당신에게 느릿느릿 대답했습니다. 아마, 당신도 농질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 아닌데.... '

연인은 아니었기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 잘, 장소... 물.... 없어..... '

그가 하품을 늘어지게 했습니다. 정말로 졸린 건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나른한 건지 모릅니다. 그는 여전히 졸린 목소리로 당신에게 안긴 채, 꾸벅꾸벅 고개를 흔들 뿐입니다.

' 왜....? '

258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36:09

>>254 윤하

당신은 주변을 둘러봅ㅡ 쾅! 소리와 함께 夏사감의 신경질적인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 그러니까 그렇게 무식하게 달려들지 마시오! '
' 시끄러!!!!!! '

두 남성의 말싸움이 멀리서 들립니다. 한 사람은 夏사감이요, 다른 한 사람은 英사감 같습니다.


' 여전히 안 열리나보네. '

수지 도사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습니다. 보아하니, 夏사감이 문을 열기 위해 도술을 부렸거나 주먹질을 했거나 발로 찼거나 몸통박치기를 한 것 같습니다.

' 열리긴 하겠지, 저거... '

수지 도사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씩 웃었습니다.

' 이만, 돌아가서 쉬렴. '

[>돌아가서 쉬자!]
[>자유]

259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36:30

니오주 닷 ㅣ어서와요!!

260 아회 - 수업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23:38:39

도와? 무엇을? 삑 소리가 귀에 꽂힌다. 아, 무언가 도우려 하였구나. 기특하기도 하지, 아회 괜찮다는 듯 손 하나를 들어올렸다. 수업이 끝나면 가볍게 쓰다듬어도 괜찮겠다.

"괜찮, 군요!"

주먹을 막아내는 손길이 거칠다. 색이 짙은 부분이 보인다. 가로로 쭉 그어진 것이 금이 간 것이겠지. 아회 심호흡 하더니 주먹 거세게 내질렀다.

.dice 1 10. = 10

261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23:38:49

네네! 잠깐 딴짓하고 있어서 바로바로 갱신이라던가 못하고 있지만 계속 지켜보고는 있어요!

262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23:38:57

•0•!!
니오주 어서 오세요!

263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39:52

하 사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거 직관하고 싶다 개꿀잼일듯

적룡펀치 아회가 터뜨려버렸다구~ 와우~

264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23:40:58

주변을 돌아보자 입구쪽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유심히 바라보자 하 사감님과 영 사감님이 보였다. 아무래도 성질 내고 있는건 하 사감님 같았는데, 입구에다가 뭔 짓을 한 것 같았다.

" 네 감사합니다. "

언젠간 열리겠지, 라는 말이 왜 이렇게 불길하게 느껴졌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는 일단 인사를 하고 기숙사로 돌아가기로 했다. 갑자기 많은 일을 겪어서 너무 피곤했기 때문이다.

[> 돌아가서 쉬자!]

265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44:09

>>263 夏사감 문에다가 불을 질렀대요!


英사감: 알로호모라(=잠긴 걸 여는 주문)

문: (열리다가 닫힘ㅋ)

夏사감: 야! 비켜!!!(불지르기)

문: ㅋ(멀쩡)

英사감: ㅋ

夏사감: (죽일까)

266 임가현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44:39

놓고 간거. 놓고 간게 무엇일까. 하여튼 애매모호하다니까. 어쩌면 잠을 못 자서 제대로 말이 안 나오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농질위 부탁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도 했지만.

"아, 그래요? 으흐흠~ 제가 괜한 오해를 했네요. 미안해요?"

별 것 아니라는 투로 이야기했으나 가현의 표정에서는 안도감이 물씬 느껴졌다. 그래. 그러면 안심이야. 내 사람이니까. 오직 나만 즐겁게 만들어줘야 하니까. 물이 없다는 말에 가현은 고개를 갸웃인다.

"어라. 물에서 자요...? 뭐..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나저나, 부탁이고 뭐고 지금은 그쪽이 졸려서 못 버티실것 같은데요~"

어느 쪽인지 감이 안 잡히기는 했으나 하품도 하고 여전히 비몽사몽하게 고개를 흔드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잠이 오는 모양이었다. 본인의 입으로 잘 장소도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를 어쩐다. 가현은 한참 고민하다가 곧 방긋 웃었다.

"언니의 부탁을 잠을 설쳐가면서까지 들어주려는 게 기특해서. 좀 보답해드리고 싶거든요~ 물은 안 깊어도 상관 없어요? 적당히 물 받아둘만한 곳이 있기는 한데~"

욕조에다가 물 가득 받아두고 거기서 자라고 하면 일단 한숨 재워놓을 수 있을까. 동 사감님도 아파서 못 나왔다고 하겠다, 일단 좋은...? 기회라는 느낌이 들었다.

267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44:48

>>260 아회

토벽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것은 다시 재생하려 했지만, 그것은 더 이상 재생하지 못했습니다.

' 응, 나쁘지 않네. 근데 괜찮나? '

현진 도사가 가볍게 몸을 풀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회를 보며 씩 웃었습니다.

' 감각 사라지기 전에 대련해야지. 한 번이라도 공격 성공하면 바로 수업 끝내주마. '

오라, 달콤한 유혹이여! 그는 당신에게 먼저 공격하도록 하겠다는 듯 자세만 잡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264 윤하

두 사감의 목소리를 뒤로 한 채, 당신은 기숙사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푹 쉽시다.

//윤하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68 초아 - 수업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23:44:52

평범하게 글 잘 읽고 있던 도중 급작스럽게 주변 분위기가 변모한 것 같은 느낌에 고개를 든다. 눈만 굴려 주변 둘러보다 바뀐 것 하나 없는 풍경에 다시 시선을 내린다. 아, 바뀐 것이 여기 있구나. 실시간으로 바뀌는 글씨 보며 놀라지 않았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보통이라면 흥미로운 상황 즐겁게 여겨 마땅한 무언가 다르다. 괜스레 숨쉬기 어려운 것 같아 산소 찾아 크게 숨 한번 들이쉰다.

"글쎄요. 그냥 눈앞에 존재하니까 읽고 있었을 뿐인걸요. 특별히 의미 부여하고 있지는 않았던지라."

질문이라는 건 상대의 대답 원하는 거라 판단되어 일단 대답 내뱉었다.

"뭐어, 꼭 읽어야겠다는 건 아니거든요. 이 책 내용 독점하고 싶으시다면야."

말하며 종이 끝을 만지작거린다.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했으나 구태여 귀찮은 일 휘말리면서까지 읽고 싶을 정도는 아닌지라 덮을 의향은 있다.

[ > 글자에게 대답하기 ]

269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45:40

>>265 비웃는 영 사감과 부들대는 하 사감? 아니 특급 개꿀잼이잖아? 직관할래~~ 어장 들어가게 해줘~~

270 초아주 (HGYAy2.sW6)

2023-05-29 (모두 수고..) 23:45:43

니오주 어서 와요~~

271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46:19

니오주 다시 안녕~~ 와 최대치라고...? 적룡펀치! 파이어펀치! :0

272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23:47:27

캡틴 고생해써!! >:3

273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50:32

>>266 가현

' ....... '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는 건지, 아닌 건지 휘청거렸습니다. 그는 무언가 생각에 잠기더니, 이윽고 당신에게로 몸을 기댔습니다.

' 하루, 만... 잘래..... '
' 그, 정도면... 궁기도, 뭐라.. 안, 할 거야.... '

궁기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 일이었지만, 남자는 느릿느릿 말했습니다. 하루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듯 합니다.

데려갑니까?





>>268 초아

당신의 주변에서 시선이 느껴집니다.

오늘 따라, 내 비밀을 알려는 인간들이 많네

글자가 천천히 떠오릅니다.

그냥 지금 다 죽여버릴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인간아?


순수한 재앙이, 정말로 즐겁다는 것처럼 책의 글자를 바꿔갑니다.

[>예, 신이시여]
[>자유]

274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51:40

>>269 두 사감의 지옥의 티키타카가 존재하는 이곳은 도화학당!!!
그리고 MA도 툭하면 찾아와요!
4도사도 찾아와요!

마참내! 쉬워요! 깐 달걀!(??)

275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23:53:02

이만 자야지 ... 다들 잘자 :3

276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53:12

오호~ 가현이 인어 줍줍~?

>>274 뭐~ 현생에 비하면야 MA님이나 4도사나 그게 그거 같고~? ㅋㅋㅋㅋㅋ 마참내! ㅋㅋㅋㅋㅋ

277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53:27

윤하주 잘 자~ 굿밤~

278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54:18

잘자요 윤하주!!

279 ◆ws8gZSkBlA (rYEUc7bit.)

2023-05-29 (모두 수고..) 23:54:52

12시까지 하고 오늘 못 끝낸 분들은 내일 마저 진행하는 걸로 할게요!

280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23:55:14

류온화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제일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의 이름을 하나 말한다면?」
"지금 보고 있지 않소."
"내 굳이 직접 말로 해주어야 하오?"

2.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이걸 어쩌나- 이미 인정했건만. 전혀 편해지지 않는구려."
"잘 보고 기억하소. 그저 인정함은 어떤 안식도, 평온도 주지 못 함을."

3.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손으로 입가를 가린다. 손 뒤로 소리 죽인 웃음 소리 샌다.)
"미친 소리."
"대체 어느 세상을 살고 있길래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내 참 부러우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류온화: 그리 할 수 있었으면 진작 했을 것이다. 그저 손에 쥔 힘 푸는 것으로 놓아진다면. 몇 번이고 놓아버렸을 것이다.
류온화: 허나 현실이 그것 허하지 아니하여. 어찌하것어. 포기해야지?

"계속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류온화: (하 사감을 본다)
류온화: 뭐... 역린을 끼얹나? 누구든 이게 제일 잘 듣긴 할 것 같으이.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류온화: (어디선가 꿀단지 가져와 숟가락으로 퍼먹기 시작한다)
류온화: ...내 부탁 들어주겠다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라면야. 얼추 믿을 만 하것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5 자캐가_잠_자는_모습
퀸 사이즈 침대 한 가운데에 팔 다리 쭉 뻗고 고개는 옆으로 기울이고 잠~ 그러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가 스윽 일어남~ 기본이 대 자로 눕는거고 옆으로 누워도 오래는 못 가~ 엎드리는 건 못 한대 눌려서 숨 쉬기 힘들대~

366 자캐가_보고싶어_를_말하는_방식
1)
말로 할 것도 없이 처들어간다. 쾅쾅쾅 이리오너라!

2)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서신을 쓴다. 근데 한 10통 쓰고 버리고 하다가 겨우 써서 또 한참 보낼까 말까 보낼까 말까 하다가 보낸다. 그리고 이불팡팡(?)

420 자캐에게_성공한_삶이란_어떤_삶인가
가장 이상적으로 마무리 한 삶? 가~~장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아직은 밝힐 수 없는 무언가 하지만 충분히 유추 가능한 무언가]한 삶~

류온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류온화,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빨리 해』
"무엇을 고민하오? 이제사 고민한들 돌아갈 길은 없소. 뒤를 돌아보시오. 길이 남았소? 하늘 보시오. 시간이 남았소? 아무 것도 없어. 이미 선택은 내려졌고. 이제 행할 일만 남았을 뿐이오."
"그러니. 자. 기다림은 여기까지오. 빨리 해. "

2. 『꺼져』
"뭘 보오. 어? 구경났소? 눈깔 파내기 전에 당장 꺼지시오."
"허? 하! 내 말이 농담 같나 처웃고 X랄이여...?"

3. 『죽지 말아요! 제발!』
"왜... 왜? 왜 또... 왜 나는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거야. 왜... 왜. 어째서..."
"아,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제발 제발 눈 감지 마 뭐라도 말을 해 안 돼 그러지 마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죽지 마. 내 앞에서 그렇게... 죽지 말아요. 제발... 아아... 아아악...!"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겔겔겔 난입하는 진단폭격이다!

281 니오주 (IyBPQuyYJ6)

2023-05-29 (모두 수고..) 23:56:08

으으음~ 미식 먹을 시간이구나~~~

282 임가현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23:57:53

"음? 궁기는 또 누구예요~? 사람이 은근 많은가봐요?"

남자의 입에서 처음 듣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자 가현은 고개를 갸웃였다. 어쩌면 자신이 주의해야 할 사람은 이 남자뿐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농질의 tmi를 풀어줘야 할 사람 또한 따로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상 자면 뭐라고 해요? 나빴다~ 적어도 잠은 보충하게 해 줘야지. 아무튼 좋아요~ 보는 사람 있으면 조금 곤란해질지도 모르니까. 얼른 데려갈게요?"

가현은 방긋 웃으며, 남자가 자신에게 더 편하게 기댈 수 있도록 자세를 바꾸고서는 걸음을 빠르게 하여 기숙사로 들어간다. 외부인을 기숙사에 들이는것은 또 처음이지만 분명 이해하고 포용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딱 이번 한번만이예요? 다음은 없어."

아마도. 지금은 이렇게 말해놓고서, 또 잠에 취해 휘적이며 돌아다니는 모습 본다면 안쓰러워 재워줄지도 모를 일이지.

[>납치..가 아니고 데려간다!]

283 가현주 (BpXu/0cxR2)

2023-05-30 (FIRE!) 00:00:47

미식...! 진행 끝나고 천천히 음미해주지 딱기다려 와드 박아놨으니까~~~

>>276 줍줍! :D

가현: 1회 숙박료는 50000원이구요 식사 제공까지 더해지면 20000원 추가되세요 손님 ^^

284 온화주 (mOWa.2FgnE)

2023-05-30 (FIRE!) 00:03:43

>>283 음~ 할만해(?) 인어는 물값 추가로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구~

285 ◆ws8gZSkBlA (IvcEiQTi/E)

2023-05-30 (FIRE!) 00:04:40

>>282 가현

당신의 말에 남자는 말 없이 당신의 어깨에 얼굴 부분의 천을 부볐습니다. 잠들고 싶은 듯 합니다.

당신은 위험한 도사를 주웠습니다. 그는 제압전 전까지는 학당에 머물 것입니다. 오늘은 당신의 옆에 머무나, 다음에는 어디로 갈 지 모릅니다. 그가 당신의 방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와의 일상이 가능합니다.

//가현의 진행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86 ◆ws8gZSkBlA (IvcEiQTi/E)

2023-05-30 (FIRE!) 00:05:11

온화 분위기 미쳤다....(야광봉)

287 ◆ws8gZSkBlA (IvcEiQTi/E)

2023-05-30 (FIRE!) 00:06:45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마저!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XD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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