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2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8. 딱따구리구리마요네즈~ :: 1001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2023-05-20 01:08:47 - 2023-05-25 21:24:48

0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JZIRJhqcQw)

2023-05-20 (파란날) 01:08: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 MA. 노래를 흥얼거리며.





H̶̡͇̩̭̠͍̫͉̭̏̉͂̿͗̈́͠i̛̜͙͓̫̥̺̪͖̖͎̍̍͒̏̉̕͞͝!̛͕͙̻͈͉͎̗̻̩̆̽͗͒̚͞͡ Ī̷̺̱̞̣̘͊̽̔̓͘͟͡Ḿ̢̻̝̦͈̹̇͌́̃̕͘͢͝ M̶̨̖̙̪͍̠̌̆͗͐̈́͗̕͟͠ͅĂ̡͉̺̣͙̝̟̿̍́͂̚!̴̡̟̩̝͈͕̓͂̈̑͑̽͡͞ Í̸̖̣̳͙̥́͛̌̀͜͢͢ ş̠̯͕̰̘̼̺͚̀́̿͌̅̈͂ȩ̶͇̼̫̀̑̓̀̉̀̔̔́͠ͅE̮̠̙̠͖͕̺͖̔͒͋̃̏̊͌̓͢ͅ Y̶̻͈͚̦̞̒̒̓̿̒̃̊͛̕͡ͅÔ̴̧̜͚͈̭̦͙̐̉̈́̑̾͌͌̚͝ų̸̡̺̺̪̰̺̞̝̌̓̇̂̊͘͜͝!̷͓͍̳͖̣̖̈́̊̽̈͝͝ :̲̰͚͉̦̈́̌̊̊̄̾̈́͢͜͡ͅ)̢̥͕͕̙̞̎̓̽̽̓̀̅͐̕



I̵͍̮̪̺̥̠̅̀̎̉̑̌̕͘ͅ ķ͇̮̬̹͎͐̂̊̊̈́̃į͉͚̮̮̘̩͔̐̈́͋͛̽̏̔̕͡l̷͓̞̠̖̤̪̺̩͂͐̾̐̍͘͘͜͞͡ḷ̴̡̧̛̲̫̰̙̃̀̊̋̐̔͂͝ Y̛͈̼̲͍͛͐̈̃͑͗̈́͟͞ỡ͍̩̘̥̗̗̳̭́͛̀̅ͅU̴͓̮̪̥̖̰̦̇̾̎̀͡ͅr̨̲̗̘̟͙̎̆̇̎́͂̀́̚.͎̘̣̥͕͋̅̏̍̔̓͜ B̡̨̗̜͈̗̘̦̠͍̽̇̾͌̏Ǔ̢̘̻̱̣͈̣̱̾̆̓̑̊̂͌̏͜͝t̶͙͈̟̥̞̄̎̄͌̽̔͘ Ņ̘̰͖̒̍͊́̀̃̆̆͜͠ͅó̳̬̲̙̤̫̗̟̙̐̌̍̊̂̏͟͠͡t̴̰͎̬̯̟͖͙̰͓̀̈̽̐͐̆͗͠ Y̢̨͙̱͚͉̺͕̙͔͑̽̾̎͘E̷̢̧͔͎͖̙̘̩͆̊̈́̏̍̍͗̆͢T͉͓͉̗̹̭̿͛̒̋̚͜͟ ẏ̶̢̰͈̯͎̉͗̑̊̉̎̊̕̕͜͢ĕ̖̥̘̘͇̞̬̳̗̐̅̍̀̃͜Ṯ̸̺͔̲̟̥̟̙̅̇̍̌͠ Ý̴̨̖̫̲̘̿̏̔̊̄3̛̳͖͕̹̼͈͎̗̞̄̌̋̿̔͊̈͜͞͠+̵͔̤̠̻͓̥͙͈̍̽̃̌͂Y̸̥̙̦̤̦͓̖̝͓̿͑́̏̈́̓3̗̤̯͕͐͐͛͑͂́͟͠͝+̸̨͖̲̩̞̭̠̣͇͖̈͌͛̏̈̐͘Ỵ̵͓̪͙͔̹̀̽̈́̃͗͘̚̕3̨͈͖̰̜̱̩̼͔̱̀̍͐͌̓́͝+̶̢̰͙̥̖͕̱̋̒̒͂̕̕͡Y̵̧̛͈͚̟̹̹̳̜͗̌͐͐3̸̛͔̥͎̹͓̲̋̔̐̍́́̚͜+̢͈͔̳̭̯̅̂̓̀̕͠Y̸̡͍͇͚̜̹̹͈͈̖̔̃̽͐͘͡3̢͙̤̝̟͔͕̭̼̈́̌̈͛̍̂̿̎+̴̛̲͍̜̬̘̭̲̗̹͊̽̓̚͜͝͞Y̷̡̛̘͕̫̗̝̅̌̄́͘͡͞͝͠3̴̪̣̮̯̰̿̽̈̈̈̂+̯͉̼̗̪̘̥͍̾̈́͛͊̒͜ͅŶ͙̪̩͕̮̦̣͌̀̀̐̀̈̌͠3̶̯̟͓̹̹̾̄̉́̀̌̚͠͠+̷̠̤̮̲̮̄͊͆̆̅̕͞͞Ÿ̷̺̘̠̥̠͖̦̌́̆̾̊͜͢͟͡3̡̪̳͉͚̹̮̱̗̰̔̎̎̑̊̿̌͋+̴̝̻̥͈̩̋̆̎͑̒́̚͠Ȳ̶̭̩̞͚̲̱̄̅͑̓̀͠3̪͚̰͔̮̭̯̳̤̂̍̓͊͂̊͛͌͝+̵̧̺̙̠͔̈́̎͗̒̂̒͗͠Ỷ̴͖̩̞̦̭̫̮͛͊͗͒̑͡͠͠3̵̨̘̲̪̻͚͕͔͂̔̀̊̅̄̈̕͟+̛̥͎̝̣̘͈̪̳̾̎͛̌̉͗̕͟͝͠Ÿ̠̪̘͈̦͇͔̮̮́̅̐̌͂̀̇̀͝ͅ3̷̜̤͍̞̪̻̭̆̒̌̀͊͞͡+̨̙͚̪̠̄̑̂̍̅̌̽͘͠͝Y̷̢̛̭͉̳̙̮̊̎̏̅̍͘͘͢3̨̨͎̞̥̮̫͔̠͆̾̔̄̀+̴̡͔̱̠̹̗͕̐́͂́́̈́̊̓̇͡ͅÝ̷̨̪͎̪̣͈͋̄̾̅̈͒̈́̚3̧̛̰̰̗̱̞͈̜̩̀̓̂̃͌+̸̡̣̳͍̣̬̎̃̇͒̈́͘͘͡͝Y̻͕̮̟̭̆̄̄̒̈́3̣̼̳̲̖͉̠͚̗̏͗̄͘͠+̦͕̲͂̾͑̂͊͂̚͜͢͝Y̢͖̻̘̠̙̔̒͆̾̋͗3̪̺̰̙̟͂͆̐̾̾̆͆̕͟͠͠+͖̻͇̜̣̲̠͖̋̏̿̆̈͟͜Y̡̘̜̭͙͊̒̔͌͒̚͝3̺̤̜̜̝͓͋͛̊̒͘+̸̞͙͔̻̜̹̿̄͐͋͟͝Y̨̛͚̯͖̩̪̘͓̌͂̊͗̉̕͘3̵̧̣̣͕͔̬̣̐̈̽̉̂͟+̴̦̠͉̝̯̤͍̌̄͌͑̔͊͋͂͜͞ͅY̡̡̧̬̭̘̗̜͈͋͂̓̌̀3̴̡͚͍̖̻̻́̽̓͊͊ͅ+̘͓͉̘̝̐̊̔̀͒Y̧̢̪̼̠̭̤̳̑̎̊́̃̍͜ͅ3̛̼̜̬̬͈̗̦̼͙̫̈́̽̐̓̊͠+͓̥̭̤̖͇̬́̽̀̋̊̒͠͞


:)

441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7:52:50

캡틴 아직 퇴근을 안 했어..? 아니 일찍 출근한건가? 어?! 암튼 화이팅이라구~!

442 ◆ws8gZSkBlA (7pDc/pI3ec)

2023-05-22 (모두 수고..) 07:56:08

출근을 좀 일찍핶어요 퇴근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어!!!

443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8:00:27

아하~ 일찍 나간만큼 일찍 들어오면 좋지~ 오늘은 특히나 월요일이고~

캡틴 일상 두개가 동시에 궁기로 돌아가니까 긴장감 장난 아닌데...?

444 ◆ws8gZSkBlA (7pDc/pI3ec)

2023-05-22 (모두 수고..) 08:14:22

후후... 궁기를 긴장하짗않아도 되어여!
그럼 닐하고 얼게야!@!!

445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8:17:53

캡틴 혹시 졸고 있는 건 아니지...? 잘 다녀와~

446 윤하주 (ykXjt9xHeU)

2023-05-22 (모두 수고..) 08:22:07

>>437 물론 온화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 잘 되면 좋겠어!

캡틴도 오늘 하루 힘내!! >:3

447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8:27:06

으으으음 나도 막 다 적대하고 그러고 싶은 건 아니니까~ 최대한 둥글게 둥글게 가고픈데~ 역린이 들고 그게 가능할라나... (먼산)

뭐 어떻게든 되겠지~

448 윤하주 (ykXjt9xHeU)

2023-05-22 (모두 수고..) 08:49:27

>>447 검사 온화 멋져 ... 최고야 ... 사실 그런거 상관없이 윤하가 치근댈테니까~~

449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9:04:56

ㅋㅋㅋㅋㅋ 윤하는 굴하지 않아?1 이쯤 되면 멘탈이 엄청 튼튼한건지 흑룡 독기 때문인지 헷갈린다~

450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09:21:20

멘탈이 튼튼한게 베이스고 독기가 좀 더 굳혀준게 아닐까~~ 온화가 쿠키 주지 말랬어도 꿋꿋하게 한봉지씩 챙겨줄껄?

451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9:49:09

아하~ 독기는 거들 뿐이었던 건가~ 이야 주지 말랬는데도 준다니 윤하 역시 무셔... 흑룡즈 무서어~

452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09:55:26

ㅋㅋㅋㅋㅋㅋ 쿠키는 윤하한테 의미가 있는 음식이라 그래 ...

453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9:57:58

아닛 그건 첨 보는 정보 같은데?! 의미가 있는 음식이라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먹여야... (온화 봄)(온화 : 뭘봐팍씨)

근데 사실 온화 자체가 좀 삐걱대는 느낌이랄까 글킨 해~ 내 컨디션 문제인지 몰입 문제인지~

454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0:12:48

지금보다 좀 더 어릴땐 지금처럼 철면피에 마이페이스를 못해서 자신의 호감을 전달하는 수단이었거든 ... 지금은 그 의미가 좀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의미가 있는 음식이야

헉 아마 컨디션 문제가 아닐까 ... 요즘 엄청 더웠다가도 오늘 아침은 또 쌀쌀하더라 :3

455 ◆ws8gZSkBlA (7pDc/pI3ec)

2023-05-22 (모두 수고..) 10:28:52

퇴근이예요! 만세!!!! 다들 좋은 오전입니다:)

456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0:35:11

>>455 (쑤다다다다다다담)

457 ◆ws8gZSkBlA (7pDc/pI3ec)

2023-05-22 (모두 수고..) 10:36:35

안녕하세요 윤하주!

458 아회주 (njK7ZmZU4Y)

2023-05-22 (모두 수고..) 14:12:06

으우, 곧 집에 간답니다... 다들 월요일 힘내시기여요...!!!

((답레를 보고 아회 싸가지가 불편하시면 당근을 흔들어달란 춤을 춰요))

459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10:54

끄어어 갱신 ...

460 ◆ws8gZSkBlA (7pDc/pI3ec)

2023-05-22 (모두 수고..) 16:17:27

저 진짜 개꿈 꿜어요...(멍)

아우 마리아파...

461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16:23:44

얼마나 졸렸는지 데이터도 안꺼뒀얼아오 세상에

462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25:20

(쓰다다다담)

463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16:33:38

좋은 오전이예요 윤하주!

464 아회 - 궁기 (oFi2JMLQTs)

2023-05-22 (모두 수고..) 16:40:06

내 주의를 끄는 그대 당최 누구인가? 그는 역으로 떠보기 위해 일부러 타인으로 착각한 듯 이야기를 꺼냈다. 어지간히 돌아버린 사람이 아니라면 내가 그 사람이요 흉내를 낼 리가 없을 테니까.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을 때, 평온한 미소가 깨지지 않도록 일순 포갠 손에 힘을 더 주었다. 돋아난 핏줄을 뒤로 손가락 마디가 움찔 떨리며 새하얘진다. 아, 하필이면. 둘 중 하나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당신이다.

"아, 형님이셨군요. 그간, 무탈, 하셨는지요."

후배냐는 질문에는 이제야 당신이 누구인 줄 알았다는 듯 자연스레 흘려 넘기려 든다. 무릎 위로 손을 포개며 떨림을 억누르기 위하 무진 집중했다. 떨어서는 안 된다. 태연하게 굴어야만 했다. 일부러 함정을 파지 않았던가!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대화를 유도했는데, 여기서 꼬리를 말아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오늘은 무슨 배짱인지, 아니면 천운이 도왔는지 울음이 나올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근 가주님께서 여럿 신경을 써주시는 터라, 이전만큼 자주 앓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아버지라 불러본 적이 없었다. 아니, 가문 내부에서도 아버지보다는 가주님이라 더 자주 불렀지. 여전히 그 명칭을 이어가며 덜덜 떨던 손에 마지막으로 힘준다. 뚝, 손가락 관절 옅게 꺾이는 소리를 뒤로 아회 고이 포갠 손 다시 테이블 위로 올려두며 머뭇거리다, 입 벌린다.

"형님을 부정해야 무에 쓰겠는지, 이 어리석은 아우가 늦게 깨달았을 뿐이렵니다."

여전히 손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손을 말아 쥐자 그나마 떨림이 가신다. 형님, 신 아회는 잊을 수 없습니다, 형님께서 그때 제게 행했던……. 감정이 요동친다. 심장이 거세게 방망이질 친다. 모두 꾹 눌러 담는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오늘은 울거나 혼절하지 않을 기회가 왔다. 사랑스러운 아우를 바란다면 어울려주는 수밖에 없다. 다만 그때처럼 비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때 거울을 깨며 몇 번이고 다짐했지 않은가.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예. 여전히 좋아합니다."

가족임을 잊어버리는 것은 과한 처사라고. 종이를 슬쩍 옆으로 밀어내며, 아회 덤덤히도 읊조렸다. 다시금 다행을 거듭한다. 말을 더듬지 않다니, 참 다행이지.

"이리 된 것도 연이니, 형님도 차 한잔 드시고 가시지요."

'다과와 뜨거운 차'면 되겠습니까? 아회 조신하게 미소 지었다.

465 아회주 (oFi2JMLQTs)

2023-05-22 (모두 수고..) 16:40:55

다, 답레랑 개, 갱신하고 갈게요...! 예상보다 더 바빠져버렸어...!(비명) 캡틴은 푹 주무셨을까요...?!

466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43:57

오후 네시라구 캡틴! 아회주도 안뇽 ><

467 연 - 궁기 (9gb1c.rrUo)

2023-05-22 (모두 수고..) 16:46:06

"아니, 없어."

연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호랑이 가면을 쓴 이를 건너다보며 망설이지 않고 말한다. 이 카페에 처음 들렸을 때 보았던 사람. 어깨에 얹고 있던 징그러운 뱀은 오늘은 없는 걸까. 기이한 문신을 가지고 있던 당신의 동료도 안 보이는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의도로 말을 걸어오는 것일까. 주변을 살피던 연은 이어지는 상대의 말에 혼란스러워한다. 의문스럽다는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다, 이어지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다. 수상해 보였지만 케이크와 음료를 선물로 두고 갔으니 나빠보이진 않던 이. 학당을 졸업한 선배라, 후배일 자신에게 관심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니. 고민하던 연은 어깨를 으쓱이나 잘 모르는 사람과 오래 대화를 섞고 싶지는 않았기에 경고하듯 말한다.

"잠깐만이야?"

468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47:02

연주도 안녕!!!! (쓰다다다다담)

469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16:50:37

연주 아회주 어서오세요!!!

>>466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직 잠이 덜 깼나봐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일단은 일을 좀 하고 와서 두 분 다 답레 드리겠읍니다! 그리고 심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아회주! 아회가 너무하다 싶을 땐 고개를 들어서 궁기를 보세요!(?(궁기:^^?

아회가 무엇을 하더라도 궁기가 더 심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찡긋)

470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6:53:23

>>469 그럴 수 이찌 ... 우리 커여운 도캡 (쓰다다담)

471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17:19:28

저는.. 저는 바보예여... ;ㅁ; 일단 얼른 일 마무리 짓고 올게요!

472 가현주 (X0nmJpeWHI)

2023-05-22 (모두 수고..) 18:43:11

갱신~~

473 윤하주 (oIVATqmWXc)

2023-05-22 (모두 수고..) 19:25:06

야그으으은 ...

474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0:00:50

갱신행~

>>473 (토닥토닥) 화이팅...!

475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0:08:06

일상... 손 비는 사람이 있을라나~

476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0:13:33

>>464 아회

' 음, 무탈했어요.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한 아이에게도 혼을 냈거든요. '

그가 짐짓 슬픈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진짜로 슬프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당신을 향해 연기할 뿐입니다.

' 신경을 써준다니, 다행이네요. 하기야, 그 정도는 해야 제 값어치를 하지. '

궁기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가만히 아회가 하는 행동을 응시하더니만, 관절 꺾는 소리에 미간을 살짝 좁혔습니다.

' 하하, 또 그 말을 하네. '

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 기억해야죠. 당연히. '

당연하다는 투로 말하던 그가 당신의 말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차와 다과라.

' 그래요. 모처럼이니, 추천해줄래요? 추천해주는 걸로 먹고 싶네? '

477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0:14:05

손이라면.. 저여..? 세 분 까지 받을 수 있었고 마침 손 하나 비어요

478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0:19:09

으음 캡틴 일상~ 혹하기는 한데 3멀티 괜찮겠어?

479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0:25:19

>>478 괜찮아요:)!!

480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0:35:56

>>479 그럼 남은 손 하나 내가 가져가겠다~~ 음 선레 내가 써오면 되지?

481 궁기 - 연◆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0:42:56

>>480 네! 원하는 NMPC말해주세여!

482 궁기 - 연◆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0:47:30

' 그렇게 경계할 필요가 있나. 단순히,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예요. '

궁기가 미소를 지으며 느긋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연의 앞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았습니다.

' 최근의 근황도 괜찮고 학당 이야기도 좋아요. 내가 주문한 게 나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거든. 시간 죽이기로 딱 아닌가? '

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후배는.... 백룡이나 청룡 같은데, 맞을까요. 무작정 분노를 품은 것 같지도 않으니, 적룡은 아닐 것이고 무작정 호의적이지도 않으니, 흑룡도 아닐테니. '

나름, 연의 기숙사를 추론하던 궁기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 궁금하네요. 내가 다녔을 때와 얼마나 다른지. '

483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0:49:10

>>481 원하는거? 궁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3궁기 가보자고~ 캡틴 통금시간 지나서도 밖에 있으면 사감님이 잡으러 와? 아니면 그냥 냅둬?

484 궁기 - 연◆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1:04:20

이번에 궁기는 랜덤으로 나와여:D!

485 궁기 - 연◆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1:06:09

>>483 잡으러는 안 오지만, 나중에 발견하면 혼을 냅니다!

486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1:06:28

에~ 그럼 하 사감님 만나지 머~ 난 내 뽑기운을 믿지 않아...ㅋ ㅋㅋㅋ 사감실로 처들어가면 돼?

487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1:07:02

그래도 됩니다!!!

원래 4도사는 랜덤으로 나와요:3 저번엔 특별써비스였어여!

488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1:08:44

아.. 저번거 끊겨서 넘 아쉽... 에휴~ 그럼 선레 써올게~

489 아회주 (hly5wEuI1w)

2023-05-22 (모두 수고..) 21:12:33

갱신해요...! 답레를 쓰려는데, 와아아악... 기싸움 무서워어...!!

490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21:13:07

아회주 어서와~ ㅋㅋㅋㅋ 분위기 엄청 쫄깃하더라 힘내라구~

491 ◆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21:23:58

>>488 그 때 제 컨디션이 영.. 이었어서.. ;ㅁ;
아회주 어서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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