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2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8. 딱따구리구리마요네즈~ :: 1001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2023-05-20 01:08:47 - 2023-05-25 21:24:48

0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JZIRJhqcQw)

2023-05-20 (파란날) 01:08: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 MA. 노래를 흥얼거리며.





H̶̡͇̩̭̠͍̫͉̭̏̉͂̿͗̈́͠i̛̜͙͓̫̥̺̪͖̖͎̍̍͒̏̉̕͞͝!̛͕͙̻͈͉͎̗̻̩̆̽͗͒̚͞͡ Ī̷̺̱̞̣̘͊̽̔̓͘͟͡Ḿ̢̻̝̦͈̹̇͌́̃̕͘͢͝ M̶̨̖̙̪͍̠̌̆͗͐̈́͗̕͟͠ͅĂ̡͉̺̣͙̝̟̿̍́͂̚!̴̡̟̩̝͈͕̓͂̈̑͑̽͡͞ Í̸̖̣̳͙̥́͛̌̀͜͢͢ ş̠̯͕̰̘̼̺͚̀́̿͌̅̈͂ȩ̶͇̼̫̀̑̓̀̉̀̔̔́͠ͅE̮̠̙̠͖͕̺͖̔͒͋̃̏̊͌̓͢ͅ Y̶̻͈͚̦̞̒̒̓̿̒̃̊͛̕͡ͅÔ̴̧̜͚͈̭̦͙̐̉̈́̑̾͌͌̚͝ų̸̡̺̺̪̰̺̞̝̌̓̇̂̊͘͜͝!̷͓͍̳͖̣̖̈́̊̽̈͝͝ :̲̰͚͉̦̈́̌̊̊̄̾̈́͢͜͡ͅ)̢̥͕͕̙̞̎̓̽̽̓̀̅͐̕



I̵͍̮̪̺̥̠̅̀̎̉̑̌̕͘ͅ ķ͇̮̬̹͎͐̂̊̊̈́̃į͉͚̮̮̘̩͔̐̈́͋͛̽̏̔̕͡l̷͓̞̠̖̤̪̺̩͂͐̾̐̍͘͘͜͞͡ḷ̴̡̧̛̲̫̰̙̃̀̊̋̐̔͂͝ Y̛͈̼̲͍͛͐̈̃͑͗̈́͟͞ỡ͍̩̘̥̗̗̳̭́͛̀̅ͅU̴͓̮̪̥̖̰̦̇̾̎̀͡ͅr̨̲̗̘̟͙̎̆̇̎́͂̀́̚.͎̘̣̥͕͋̅̏̍̔̓͜ B̡̨̗̜͈̗̘̦̠͍̽̇̾͌̏Ǔ̢̘̻̱̣͈̣̱̾̆̓̑̊̂͌̏͜͝t̶͙͈̟̥̞̄̎̄͌̽̔͘ Ņ̘̰͖̒̍͊́̀̃̆̆͜͠ͅó̳̬̲̙̤̫̗̟̙̐̌̍̊̂̏͟͠͡t̴̰͎̬̯̟͖͙̰͓̀̈̽̐͐̆͗͠ Y̢̨͙̱͚͉̺͕̙͔͑̽̾̎͘E̷̢̧͔͎͖̙̘̩͆̊̈́̏̍̍͗̆͢T͉͓͉̗̹̭̿͛̒̋̚͜͟ ẏ̶̢̰͈̯͎̉͗̑̊̉̎̊̕̕͜͢ĕ̖̥̘̘͇̞̬̳̗̐̅̍̀̃͜Ṯ̸̺͔̲̟̥̟̙̅̇̍̌͠ Ý̴̨̖̫̲̘̿̏̔̊̄3̛̳͖͕̹̼͈͎̗̞̄̌̋̿̔͊̈͜͞͠+̵͔̤̠̻͓̥͙͈̍̽̃̌͂Y̸̥̙̦̤̦͓̖̝͓̿͑́̏̈́̓3̗̤̯͕͐͐͛͑͂́͟͠͝+̸̨͖̲̩̞̭̠̣͇͖̈͌͛̏̈̐͘Ỵ̵͓̪͙͔̹̀̽̈́̃͗͘̚̕3̨͈͖̰̜̱̩̼͔̱̀̍͐͌̓́͝+̶̢̰͙̥̖͕̱̋̒̒͂̕̕͡Y̵̧̛͈͚̟̹̹̳̜͗̌͐͐3̸̛͔̥͎̹͓̲̋̔̐̍́́̚͜+̢͈͔̳̭̯̅̂̓̀̕͠Y̸̡͍͇͚̜̹̹͈͈̖̔̃̽͐͘͡3̢͙̤̝̟͔͕̭̼̈́̌̈͛̍̂̿̎+̴̛̲͍̜̬̘̭̲̗̹͊̽̓̚͜͝͞Y̷̡̛̘͕̫̗̝̅̌̄́͘͡͞͝͠3̴̪̣̮̯̰̿̽̈̈̈̂+̯͉̼̗̪̘̥͍̾̈́͛͊̒͜ͅŶ͙̪̩͕̮̦̣͌̀̀̐̀̈̌͠3̶̯̟͓̹̹̾̄̉́̀̌̚͠͠+̷̠̤̮̲̮̄͊͆̆̅̕͞͞Ÿ̷̺̘̠̥̠͖̦̌́̆̾̊͜͢͟͡3̡̪̳͉͚̹̮̱̗̰̔̎̎̑̊̿̌͋+̴̝̻̥͈̩̋̆̎͑̒́̚͠Ȳ̶̭̩̞͚̲̱̄̅͑̓̀͠3̪͚̰͔̮̭̯̳̤̂̍̓͊͂̊͛͌͝+̵̧̺̙̠͔̈́̎͗̒̂̒͗͠Ỷ̴͖̩̞̦̭̫̮͛͊͗͒̑͡͠͠3̵̨̘̲̪̻͚͕͔͂̔̀̊̅̄̈̕͟+̛̥͎̝̣̘͈̪̳̾̎͛̌̉͗̕͟͝͠Ÿ̠̪̘͈̦͇͔̮̮́̅̐̌͂̀̇̀͝ͅ3̷̜̤͍̞̪̻̭̆̒̌̀͊͞͡+̨̙͚̪̠̄̑̂̍̅̌̽͘͠͝Y̷̢̛̭͉̳̙̮̊̎̏̅̍͘͘͢3̨̨͎̞̥̮̫͔̠͆̾̔̄̀+̴̡͔̱̠̹̗͕̐́͂́́̈́̊̓̇͡ͅÝ̷̨̪͎̪̣͈͋̄̾̅̈͒̈́̚3̧̛̰̰̗̱̞͈̜̩̀̓̂̃͌+̸̡̣̳͍̣̬̎̃̇͒̈́͘͘͡͝Y̻͕̮̟̭̆̄̄̒̈́3̣̼̳̲̖͉̠͚̗̏͗̄͘͠+̦͕̲͂̾͑̂͊͂̚͜͢͝Y̢͖̻̘̠̙̔̒͆̾̋͗3̪̺̰̙̟͂͆̐̾̾̆͆̕͟͠͠+͖̻͇̜̣̲̠͖̋̏̿̆̈͟͜Y̡̘̜̭͙͊̒̔͌͒̚͝3̺̤̜̜̝͓͋͛̊̒͘+̸̞͙͔̻̜̹̿̄͐͋͟͝Y̨̛͚̯͖̩̪̘͓̌͂̊͗̉̕͘3̵̧̣̣͕͔̬̣̐̈̽̉̂͟+̴̦̠͉̝̯̤͍̌̄͌͑̔͊͋͂͜͞ͅY̡̡̧̬̭̘̗̜͈͋͂̓̌̀3̴̡͚͍̖̻̻́̽̓͊͊ͅ+̘͓͉̘̝̐̊̔̀͒Y̧̢̪̼̠̭̤̳̑̎̊́̃̍͜ͅ3̛̼̜̬̬͈̗̦̼͙̫̈́̽̐̓̊͠+͓̥̭̤̖͇̬́̽̀̋̊̒͠͞


:)

951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10:20:35

>>950 예! 이제 그 추위는 아무도 몰라요*''*

952 윤하주 (UvhkhBQvoc)

2023-05-25 (거의 끝나감) 11:31:05

>>951 도화어장 모든 시트캐 동사로 데플 ...

953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1:46:50

':3

954 윤하주 (cf2CjAhT6k)

2023-05-25 (거의 끝나감) 11:52:17

자연스럽게 겨울을 기다려야 ...

955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11:59:50

>>951 그럼 다들 북부인이 되는 거예요...? 어라 좀 기쁜데 (❁´▽`❁)
얘들아 북부는 좋은 곳이야... 우리 같이 추워지자...(?)

956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2:17:27

>>954 약간추움~빙하기를 넘나드는 추위!!>:3

>>955 북부인이 버틸 수 있을까! 네요:3

두 분 모두 어서오세요!

957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13:02:00

>>956 👀
...인간의 가능성을 믿어보자구요!(?)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

958 하 사감 - 온화◆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3:49:38

' 보다시피, 먹고 마시는 걸 즐기지. 안타깝게도 이 쪽은 폭주를 안 해서. '

하 사감이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러다, 자신이 누구냐는 질문에 웃음을 멈추고 온화를 응시했습니다.

' 나도 몰라. 그낭 지금은 [사감]일 뿐이다. 둘의 경계가 희미해진 건 이미 오래야. 내 절반을 쥔 인간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훌륭한 사감님이시다. '

그는 온화의 목을 물려는 것처럼 확 다가가다가 상체를 뒤로 뺐습니다. 그리곤 픽 웃었습니다.

' 내가 진짜로 물면 먹어치우기 때문에 안 돼. 또 폭주하고 싶지 않아. '
' 뭐, 죽고 싶어지면 나에게 와라. 남김 없이 먹어주마. '

섬뜩한 말을 한 하 사감이 맥주를 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단숨에 맥주 한 캔을 비우더니, 온화를 곁눈질로 응시했습니다. 자신을 찾아 온 이유를 알아보려는 듯 싶습니다.

' 그래서ㅡ 이 밤에 나에게 온 이유가 뭐냐. '

959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3:50:09

점심 드셨을까요?:3 저는 학원에 온지라 반응이 더욱 느려진답니다... ':3

960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3:52:06

만약 저 없을 때 터지면! 다들 새 판 세우셔서 저에게 암호만 웹박으로 넣어주세요!

961 궁기 - 아회◆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5:06:24

'  다행이예요. '

그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지었습니다. 자신과 눈을 마주하길 기다렸다는 양, 사뭇 기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 응, 그래야죠. 그걸 보려고 공들여서 준비했는데. 약간 조율이 더 필요하겠지만. 오늘 모처럼, 말을 더듬지도 않았으니까. '

그 점을 구태여 짚은 궁기가 가만히 눈을 기울였습니다. 생각에 잠긴 건지도 모릅니다.

' 왜 그런 표정을 지을까. '

왜 아회가 슬픈 표정을 짓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 궁기가 한 손으로 턱을 괴며 물었습니다.

' 신경 쓰이는 거라도 있나봐요? '
' 그저 사냥하면 되는 간단한 일인데. '

실험까지 이미 마친 건데 왜 그런 표정인지 모르는 듯 싶습니다.

962 류 온화 - 하 사감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6:49:00

살생 즐기며 폭주하는 일곱째와 식음 즐기나 폭주는 하지 않는 다섯째. 그리고 그 둘 누구도 아닌 이. 지금은 그저 사감일 뿐이라는 그를 마주 응시했다. 잠시간은 저도 웃음기를 지웠지만 자칭 훌륭한 사감님이라 할 때는 피식 웃었다.

"아이고 그러시나. 거 참 훌륭하시구려. 하 사감님."

제대로 부른 그 호칭이 어쩐지 놀리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은 아닐 것이다.

스스로 목덜미를 드러내고 물어보란 듯 굴 때는 살짝 들뜬 듯 하더니. 하 사감이 확 다가올 땐 뺨을 붉히며 입술을 살며시 깨물기까지 했다. 하지만 물지 않고 상체를 무르자 붉어진 얼굴인 채 볼 부풀리고 궁시렁거렸다.

"흥. 감질맛나게 하긴! 내 기억해둘테니 나중에 딴 소리나 마소."

남김없이 먹어준다는 말에도 전혀 떨지 않고 되려 기억해두겠다며 입술 비죽 내밀었다. 죽는 것이 두렵지도 않은지. 혹은 그것 바라는지. 아니면 그저 한 때의 놀이마냥 구는 걸지. 겉뵈기론 놀림 당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투덜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 사감이 맥주를 마시는 동안 저도 홀짝홀짝 캔에 든 맥주를 마셨다. 다 마신 그와 달리 3분의 1쯤 남은 것 들고 입맛을 다시다가 저 향한 시선 느끼고 마주 곁눈질 했다. 이제 와서 저걸 묻네. 이 밤에 왜 왔냐는 질문에 당연한 것 묻는다는 양 어깨 으쓱였다.

"이유는 오자마자 다 얘기 했잖소. 술 얻어마시고 그 김에 저것이랑 이것저것 물으러 왔지. 이렇게까지 내 편한게 굴어줄 줄은 몰랐지만서도."

저것이라 함은 두 말 할 것 없이 역린이요 이것저것도 이미 앞서 말한 것들이다. 죽지 않고, 미치지 않고, 역린 쥐고 살 수 있는 방법. 수확이 아주 없지는 않았으나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죽지 않게 된들 미쳐버리면 이도 저도 아니지 않나. 에휴. 혼자 작게 한숨 내쉬고 캔에 남은 맥주 단번에 들이켰다. 빈 캔 근처에 적당히 휙 던져놓고 하 사감에게 기대 편히 늘어진다. 평소와 같은 기세등등함도 능글맞음도 같이 늘어진 그 사이, 느슨해진 신경줄 사이 작은 중얼거림 입술 새로 새어나왔다.

"홀로는 외롭지..."

날숨과 같이 읊조리곤 고개 숙여 잠시 제 머리칼에 얼굴 감추었다. 그 얼굴 쓸어내리는 손이 잘게 떨리는 것도 같았으나. 손 내리고 고개 들자 언제 그랬는 양 흰 얼굴에 능청스러움 한 가득이다. 히- 하고 웃음 새로 지은 온화 팔 들어 하 사감 감싸안는다. 고개 든 채 그의 어깨에 턱 올리고 떠들었다.

"만약에 말이네. 내가 하 사감이 되어 더는 사감이 아니게 되면 그 때에도 떠나지 않고 여기 있을 수는 없소? 뭐 다른 것 가르치는 도사로 있으면 되지 않나. 그리 되면 새로이 이름도 하나 짓고 말이오. 꼭 떠날 필요는 없어뵈는데."

963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6:49:17

답레 올려두구 현생 밀고 온다구★

964 아회주 (g.q1sY0RrY)

2023-05-25 (거의 끝나감) 17:33:34

갱신하면서... 답레가, 악, 답레가, 다 털린다...!!!

호호혹시 아회가 살짝 충격적인 일을 벌여도 될까요... 피가 좀 터질? 것 같아서... 막 냅다 때리고 나 죽을래! 그런건 아니고 어 아 음 어. (동공지진)

965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17:46:24

정주행은 천천히... 1레스부터 하고 있는데 얼른 따라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갱신합니다! 어... 근데...
(>>964 보고 덜덜 떨기...)

966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17:48:45

아닛 1레스가 아니라 1스레!!!( >д<)

967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8:14:48

>>965 네네 보고 모르는 건 언제든 질문 주세요!

>>964 네! 돼요!!

968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8:15:44

(일단 무릎 꿇읊준비 함)

969 윤하주 (cf2CjAhT6k)

2023-05-25 (거의 끝나감) 18:51:45

>>968 (무릎 받침대)(엎드린다)

970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8:54:49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어...? (일단 팝콘 들고옴)

971 유현주 (q/xX6nsBpg)

2023-05-25 (거의 끝나감) 19:08:11

[내레이션]캡틴이 윤하주를 발받침으로 쓰는 상황이다(모함)

갱신하고... 오늘치 운동을 하러 떠나보겠습니다.....😇

972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9:09:45

다녀와 유현주~

973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9:14:41

유현주 다녀오시고 에에엗 저는! 저는 윤하주를 발받침으로 쓰지 않...!!!!!

974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9:16:27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도캡 그렇게 안봤는데... 수근수근... 발받침이래... 자와자와...

975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9:18:23

아니예여..!! 않이라구...!!!!8ㅁ8

976 아회주 (b8i9q7.WsU)

2023-05-25 (거의 끝나감) 19:18:50

답레..가.. 추악하다... 저녁 먹구... 마저 쓰고... 오겠습니다... 다듬기가 좀 필요해보여서 응...

977 ◆ws8gZSkBlA (yUj3bJMIDs)

2023-05-25 (거의 끝나감) 19:22:58

다녀오세요!@ 저도 집 들엏가면..!!! 답레드릴게여...... 으으으.. .

978 니오주 (3Hu5Sj3I8Q)

2023-05-25 (거의 끝나감) 19:24:32

오늘은 조금 일찍 갱신이네요
안녕하신가요~!

979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19:27:40

아회주 맛저하구~ 캡틴도 어서 귀가하길~!

니오주 어서와~

980 영광스러운 도캡의 발받침대(윤하주) (UvhkhBQvoc)

2023-05-25 (거의 끝나감) 19:55:46

찬미하라!

981 夏 - 온화◆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0:08:36

' 어쭈? 감히 나를 놀려? '

온화의 말에 夏사감이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는 픽 웃었습니다.

' 내 절반이 너에게 우호적인데, 그걸 어길 수 있을 정도로 내 자아가 뚜렷한 자가 아니라. '

작게 웃으면서 말하던 하 사감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한 번 이야기해보라는 식으로 가만히 고개를 기울인 채 듣던 그는 당돌하다는 듯 혹은 기가 차다는 듯 ' 하! ' 하고 짧게 소리를 내뱉었습니다.

' 그렇게 해서 내 역린을 영구히 취하겠다? '

夏사감이 이죽이듯 말했습니다.

' 나는 도사가 아닐 뿐더러, 인간들을 위해 더 일하고 싶지 않아. 애초에 내가 주로 쓰는 불들은 적룡과 내 형제에게 빌려다 쓰는 거다. ...... 유예로 두지. 네가 나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정하마. '
' 그러니까 내 흥미를 띄는 행동을 해 봐. '

그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 그래서, 여기에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지? '

982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0:09:11

으엥 으에에엥 ;ㅁ; 아니예여! 윤하주는 제 발닦개가 아니락우요!!! 귀한 윤하를 굴리는 윤하주에게 그럴 수 없어여!!;ㅁ;

983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0:22:28

캡틴을 경배하라!!!(귀여워~)

984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0:24:13

유현주 어서오세요!
않이 유현주 마저!!! 저 그러면 막! 네!? 어!? 막! 어!? 숨어버릴 거예여!!! 그럴 거라그여!!!>:ㅁ(협박

985 아회 - 궁기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0:37:02

형님은 아실까요, 알고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표정 하나하나가, 웃을 적엔 어디부터 호선이 그이는 지, 어디가 찡그려지는지, 어디에 주름이 지고 어떤 방향이 조금 더 올라가는지 이 하잘것없는 눈에 모조리 담기고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내가 소경처럼 손으로 당신의 얼굴 윤곽을 더듬었던 이유는 당신이 실존하는 것인지, 내 오늘 또 몽중에서 헛된 망상이나 꾸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몽중도, 내 망상으로 비롯된 것이라면 내 결국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허상이라면 내 추잡한 망상에 괜히 당신을 몰아세우며 내 잣대로만 보는 것에 참을 수 없는 역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진실로 형님을 마주하였으니 오늘 결심을 세웁니다…….

"말더듬이 동생은 싫으신지요. 예전 모습과 같아서 좋으실 줄 알았는데."

짚은 점을 유연히 흘려 넘긴다. 과거를 빗대어 자신을 표현한다. 나는 과거의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그리 표현하듯. 상념은 과거로 흘러간다. 만고의 수심 끌어안고 홀로 버티는 그 애처로운 미소의 의미를 당신은 알까. 나조차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감정을 당신이 어찌 알겠습니까?

"잠시 옛날 일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그만."

사냥의 당일, 어머니는 피투성이가 된 저를 안고 한참을 우셨습니다. 아회야, 너는 무 씨 집안의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무 씨 그 자체가 될 필요는 없어. 한참을 저를 다독이다 다짐하듯 말씀하셨습니다. 령도에 가자, 아회야. 우리, 바다를 보자. 그리고 마님께서는 저희 어머니를 몰아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간단한 사냥이라는 단어가 제게 있어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건만. 형님은 역시 낮에 뜨는 달처럼 저와 섞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또한 형님의 사정을 깊게 헤아릴 수 없지마는. 아회는 여전히 표정을 갈무리하지 않았다. 어쩌면 못했다가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내려놓은지 제법 지난 잔이건만 입안은 여전히 쓰다. 차라리 내 망상 속의, 잣대로 판단하던 흉몽 속의 당신이었더라면 이 자리에서 마음 놓고 칼이라도 꺼내 찔러들었을 텐데.

"형님."

덤덤하던 감정에 작은 파문이 인다. 물결은 느릿하게 퍼져가며 목을 비집고 나오는 발음 하나하나를 채운다. 잿더미의 열감은 아지랑이를 피워 올린다. 애정이 담겼고, 후회가 담겼으며, 해탈이 담겼다. 잔에서 손을 뗀다.

"가주님께서 말씀하셨길 바랄 뿐입니다. 사냥을 마친 날, 가주님께서 저를 위한 잔치를 열었다고."

품에서 부적 떠오르더니 불타오른다. 흠결이라곤 굳은살 빼곤 없던 손에 잔털 돋아났을 적, 아회는 느릿하게 제 손을 하나 들어 올렸다. 날카로운 손톱은 마치 메스처럼 반대쪽 손의 손바닥을 갈라내듯 그었다. 붉은 실과 같은 선이 돋아나고 피가 송골송골 맺혔다. 깊게 긋기라도 하였는지 벌어진 틈새가 큼직하다. 손바닥을 오목하게 하자 금세 작은 웅덩이가 고일 정도로.

"아무리 귀한 음식이 나오고, 웃음이 꽃 피며, 어머니께서 귀한 옷을 선물받았다 한들 무엇 합니까. 그 자리에 형님이 없어 이 아우는 외로이 날밤 새어가는 잔치를 지켜보기만 했는데."

주먹을 쥐자 붉은 피가 제 몫의 커피잔에 쏟아져 들어간다. 형님, 제가 오늘 결심하고, 피로 하여금 맹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약조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번엔 제가 사냥하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지켜보실 수 있는지."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음을, 내가 가장 처절한 순간을 그 눈에 찔러박아 다시는 기억에서 잊지 못하게 만들어주겠노라고. 그리고 맥이 뛰는 목을 꼭, 제 손으로 찢어내겠다고. 그렇게 잘린 목을 안고 내 겪은 일 이제 들리지 않을 뭉개진 귀에 속삭이겠노라고. 역시 형님은 다른 사람에게 사냥당하기엔 아까운 맹수이니 내가 사냥하여 가죽을 벗겨야지요.
손바닥을 오목하게 하여 웅덩이를 다시금 만들곤, 당신이 있는 맞은편을 향해 느릿하게 뻗었다.

"물론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찌 형님께 강요하겠습니까? 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10년 만에 회포는 풀지 못할망정 이 아우가 부탁드리는 것이 염치없는 짓이지요."

자, 역겨운 반쪽짜리 피로 맹세할 시간입니다. 깊은 감정의 침잠은 여전히도, 안면에서 깨어지지 못했다.

986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0:37:42

추악하다 추악해... 갱신할게요... 아아, 남은 비설마저 다 털려버렸어요...(지갑 비어버린 짤)

987 류 온화 - 하 사감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0:57:26

하 사감 목소리에 화가 드러나도 온화 눈 빤히 뜨고 깜빡일 뿐이다. 그러다 그가 웃으면 저도 웃었다. 목에 둘러진 띠 제외하면 걸친 것 가린 것 없는 흰 얼굴에 표정이 생생하다. 되려 쉬이 무너질 것만 같이.

"그런 것 홀랑 말해주면 내야 좋지. 잘 기억해두겠소."

저 역시 키득이며 말하고 조용히 생각한다. 제가 역린 쥐고 있는 동안은 싫어도 어느 정도 따라준다는 의미일까. 저에겐 유용한 정보이나 그것 그대로 이용해도 좋을지 망설임 생긴다. 그래도, 아직은 순순히 역린 놓을 마음 역시 없으니. 알아낸 것 쓸 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할 것이다. 어느 길도 파멸이 예정되어 있다면 끝까지 발악하다 갈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꺼낸 물음이었다. 제가 하 사감을 잇거든 떠나지 말고 있어주면 안 되겠냐던 그 말은. 그에게는 한낱 인간이 영구히 역린 취하려는 욕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아니, 어쩌면 그게 맞을 지도 모르지만, 그저 묻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은가. 봐. 말이라도 꺼내보니 여지가 생겼잖아?

"도사 아니면 어떠나. 그런 척 하면 되지. 일하기 싫은 건 이해하오만. 흐음?"

하 사감이 쓰는 불이 그의 것이 아님은 의외였기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럼 혹시 다른 사감들도? 아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유예를 주겠다는 말에 괜히 심통난 척 볼을 부풀렸다.

"조건이 까다롭잖소! 내가 아는 것이라곤 살생 좋아하고 먹고 마시는 것 좋아한다 뿐인데. 귀뜸 하나 정도는 주소. 무엇이 그 흥미 동하게 할 수 있을지."

맨땅에 머리 박으라는 거냐며 귀뜸 한 마디 정도는 해달라 투덜대던 온화 문득 작게 하품했다. 저녁부터 늘어지게 자긴 했으나 아직은 밤이고 동 틀 시간은 멀었다. 졸음에 겨운 아이 칭얼이듯 하 사감에게 기대 볼 부비고 재차 하품한 온화 그리 말했다.

"무어에 흥미 동하나 그 대답 듣고, 한숨 자고 일어날 때까지 있을 거요. 내 자는 동안 예민하니 내던지고 그러지 마오. 그랬다간 온종일 저것 괴롭힐 것이여..."

슬슬 늘어지는 목소리 말하고 한 손은 소파 더듬어 놓았던 역린 재차 쥔다. 금방 잠에 떨어질 듯 눈 끔뻑이면서도 기어코 들을 것은 다 듣고 감을 건지 줄곧 하 사감 얼굴 응시했다.

988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0:59:06


(호달달달)(아회가 적룡한다!)

989 윤하주 (SHB3v/XOWQ)

2023-05-25 (거의 끝나감) 21:02:17

아회의 적룡 모먼트 ... 이거 귀하거든요 ... 단 하나도 남김없이 핥아야 ... (끌려감)

990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04:22

(아회의 답레에 비명)

도캡: 어, 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궁기: ^^?
도캡: 야! 웃지만 말고!!!8ㅁ8
궁기: ^^
도캡: 아니 기뻐하고 있지만 말고!!!(멱살잡이

991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04:38

윤하주 온화주 어서와요!!

992 아회주 (Y3jzcU.p1.)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2:15

다들 어서오세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죄송해요..!!!(큰절) 막 맴매해도 괜찮으니까요...!!! 정말 다 괜찮으니까!!

993 온화주 (23uPqPWXNg)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2:28

안녕안녕~ 좋은 밤이라구~ 이야 팝콘거리가 넘쳐나~

994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2:54

>>985 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 귀여워서 더 놀리고 싶은데요!(귀여워~)

늦저하고 돌아왔습니다!(종이인간 랜딩!) 모두 안녕하세요~

995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5:14


유현주 어서와요!!!

좋아... 궁기에게 몰입하겠읍니다. 궁기야 가자....!!!!!

>>992 그게 아니라.. 궁기가 진짜로 기뻐하고 있어서....!!!!(동공지진)

996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5:44


왜 안 올라가지!?

997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6:17

그리고 저는 귀엽지 않습니다!!!>:ㅁ 저는 그냥 찌끄랭이일 뿐이예여!!>:3 저보다 유현주가 더 귀엽다!!!

998 가현주 (lRnvIhbOuc)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8:50

갱신~~

999 ◆ws8gZSkBlA (jCCOhAC.f6)

2023-05-25 (거의 끝나감) 21:19:09

가현주 어서와요!!!

1000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4:39

기뻐하는 궁기(두렵다)

가현주도 어서오세요~

>>997 에잇 저도 인정 못해요 무지개반사!!!!!! (•̀‸•́‶)

1001 유현주 (.T8m5nU.4k)

2023-05-25 (거의 끝나감) 21:24:48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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