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2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8. 딱따구리구리마요네즈~ :: 1001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2023-05-20 01:08:47 - 2023-05-25 21:24:48

0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JZIRJhqcQw)

2023-05-20 (파란날) 01:08: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 MA. 노래를 흥얼거리며.





H̶̡͇̩̭̠͍̫͉̭̏̉͂̿͗̈́͠i̛̜͙͓̫̥̺̪͖̖͎̍̍͒̏̉̕͞͝!̛͕͙̻͈͉͎̗̻̩̆̽͗͒̚͞͡ Ī̷̺̱̞̣̘͊̽̔̓͘͟͡Ḿ̢̻̝̦͈̹̇͌́̃̕͘͢͝ M̶̨̖̙̪͍̠̌̆͗͐̈́͗̕͟͠ͅĂ̡͉̺̣͙̝̟̿̍́͂̚!̴̡̟̩̝͈͕̓͂̈̑͑̽͡͞ Í̸̖̣̳͙̥́͛̌̀͜͢͢ ş̠̯͕̰̘̼̺͚̀́̿͌̅̈͂ȩ̶͇̼̫̀̑̓̀̉̀̔̔́͠ͅE̮̠̙̠͖͕̺͖̔͒͋̃̏̊͌̓͢ͅ Y̶̻͈͚̦̞̒̒̓̿̒̃̊͛̕͡ͅÔ̴̧̜͚͈̭̦͙̐̉̈́̑̾͌͌̚͝ų̸̡̺̺̪̰̺̞̝̌̓̇̂̊͘͜͝!̷͓͍̳͖̣̖̈́̊̽̈͝͝ :̲̰͚͉̦̈́̌̊̊̄̾̈́͢͜͡ͅ)̢̥͕͕̙̞̎̓̽̽̓̀̅͐̕



I̵͍̮̪̺̥̠̅̀̎̉̑̌̕͘ͅ ķ͇̮̬̹͎͐̂̊̊̈́̃į͉͚̮̮̘̩͔̐̈́͋͛̽̏̔̕͡l̷͓̞̠̖̤̪̺̩͂͐̾̐̍͘͘͜͞͡ḷ̴̡̧̛̲̫̰̙̃̀̊̋̐̔͂͝ Y̛͈̼̲͍͛͐̈̃͑͗̈́͟͞ỡ͍̩̘̥̗̗̳̭́͛̀̅ͅU̴͓̮̪̥̖̰̦̇̾̎̀͡ͅr̨̲̗̘̟͙̎̆̇̎́͂̀́̚.͎̘̣̥͕͋̅̏̍̔̓͜ B̡̨̗̜͈̗̘̦̠͍̽̇̾͌̏Ǔ̢̘̻̱̣͈̣̱̾̆̓̑̊̂͌̏͜͝t̶͙͈̟̥̞̄̎̄͌̽̔͘ Ņ̘̰͖̒̍͊́̀̃̆̆͜͠ͅó̳̬̲̙̤̫̗̟̙̐̌̍̊̂̏͟͠͡t̴̰͎̬̯̟͖͙̰͓̀̈̽̐͐̆͗͠ Y̢̨͙̱͚͉̺͕̙͔͑̽̾̎͘E̷̢̧͔͎͖̙̘̩͆̊̈́̏̍̍͗̆͢T͉͓͉̗̹̭̿͛̒̋̚͜͟ ẏ̶̢̰͈̯͎̉͗̑̊̉̎̊̕̕͜͢ĕ̖̥̘̘͇̞̬̳̗̐̅̍̀̃͜Ṯ̸̺͔̲̟̥̟̙̅̇̍̌͠ Ý̴̨̖̫̲̘̿̏̔̊̄3̛̳͖͕̹̼͈͎̗̞̄̌̋̿̔͊̈͜͞͠+̵͔̤̠̻͓̥͙͈̍̽̃̌͂Y̸̥̙̦̤̦͓̖̝͓̿͑́̏̈́̓3̗̤̯͕͐͐͛͑͂́͟͠͝+̸̨͖̲̩̞̭̠̣͇͖̈͌͛̏̈̐͘Ỵ̵͓̪͙͔̹̀̽̈́̃͗͘̚̕3̨͈͖̰̜̱̩̼͔̱̀̍͐͌̓́͝+̶̢̰͙̥̖͕̱̋̒̒͂̕̕͡Y̵̧̛͈͚̟̹̹̳̜͗̌͐͐3̸̛͔̥͎̹͓̲̋̔̐̍́́̚͜+̢͈͔̳̭̯̅̂̓̀̕͠Y̸̡͍͇͚̜̹̹͈͈̖̔̃̽͐͘͡3̢͙̤̝̟͔͕̭̼̈́̌̈͛̍̂̿̎+̴̛̲͍̜̬̘̭̲̗̹͊̽̓̚͜͝͞Y̷̡̛̘͕̫̗̝̅̌̄́͘͡͞͝͠3̴̪̣̮̯̰̿̽̈̈̈̂+̯͉̼̗̪̘̥͍̾̈́͛͊̒͜ͅŶ͙̪̩͕̮̦̣͌̀̀̐̀̈̌͠3̶̯̟͓̹̹̾̄̉́̀̌̚͠͠+̷̠̤̮̲̮̄͊͆̆̅̕͞͞Ÿ̷̺̘̠̥̠͖̦̌́̆̾̊͜͢͟͡3̡̪̳͉͚̹̮̱̗̰̔̎̎̑̊̿̌͋+̴̝̻̥͈̩̋̆̎͑̒́̚͠Ȳ̶̭̩̞͚̲̱̄̅͑̓̀͠3̪͚̰͔̮̭̯̳̤̂̍̓͊͂̊͛͌͝+̵̧̺̙̠͔̈́̎͗̒̂̒͗͠Ỷ̴͖̩̞̦̭̫̮͛͊͗͒̑͡͠͠3̵̨̘̲̪̻͚͕͔͂̔̀̊̅̄̈̕͟+̛̥͎̝̣̘͈̪̳̾̎͛̌̉͗̕͟͝͠Ÿ̠̪̘͈̦͇͔̮̮́̅̐̌͂̀̇̀͝ͅ3̷̜̤͍̞̪̻̭̆̒̌̀͊͞͡+̨̙͚̪̠̄̑̂̍̅̌̽͘͠͝Y̷̢̛̭͉̳̙̮̊̎̏̅̍͘͘͢3̨̨͎̞̥̮̫͔̠͆̾̔̄̀+̴̡͔̱̠̹̗͕̐́͂́́̈́̊̓̇͡ͅÝ̷̨̪͎̪̣͈͋̄̾̅̈͒̈́̚3̧̛̰̰̗̱̞͈̜̩̀̓̂̃͌+̸̡̣̳͍̣̬̎̃̇͒̈́͘͘͡͝Y̻͕̮̟̭̆̄̄̒̈́3̣̼̳̲̖͉̠͚̗̏͗̄͘͠+̦͕̲͂̾͑̂͊͂̚͜͢͝Y̢͖̻̘̠̙̔̒͆̾̋͗3̪̺̰̙̟͂͆̐̾̾̆͆̕͟͠͠+͖̻͇̜̣̲̠͖̋̏̿̆̈͟͜Y̡̘̜̭͙͊̒̔͌͒̚͝3̺̤̜̜̝͓͋͛̊̒͘+̸̞͙͔̻̜̹̿̄͐͋͟͝Y̨̛͚̯͖̩̪̘͓̌͂̊͗̉̕͘3̵̧̣̣͕͔̬̣̐̈̽̉̂͟+̴̦̠͉̝̯̤͍̌̄͌͑̔͊͋͂͜͞ͅY̡̡̧̬̭̘̗̜͈͋͂̓̌̀3̴̡͚͍̖̻̻́̽̓͊͊ͅ+̘͓͉̘̝̐̊̔̀͒Y̧̢̪̼̠̭̤̳̑̎̊́̃̍͜ͅ3̛̼̜̬̬͈̗̦̼͙̫̈́̽̐̓̊͠+͓̥̭̤̖͇̬́̽̀̋̊̒͠͞


:)

288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5:03

>>262 초아

' 하하하! 날 도와줬으니까 다른 귀한 걸 줄게! '

당신의 말에 남자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기다리려는 건지 손을 살짝 들어 흔들었습니다.


포목점으로 가자, 안에서 옷을 전시하는 중이던 머리를 펜 같은 것들로 틀어묶은 여인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학당 학생인가요? 오늘은 모델이 필요하지 않는데.... 아니면 옷 사러 왔어요? ]

필담이 적힌 종이를 내밉니다. 당신을 손님 혹은 자신의 가게를 도우러 온 학생으로 착각한 듯 싶습니다.



>>277 아회

289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5:16

>>277 아

290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5:36

!!!!!

291 온화주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8:59

>>287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관전이 왜 방해야~ 같이 즐기자구~ (꾸왑)

아이고 캡틴 천천히 써 천천히...!

292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9:10

>>277 아회

' 어, 어...? 그, 그렇.. 지...?? 글자 모른다고 써달라길래 써줬더니, 은인님으로 추대하던데... '

남자는 당신에게 당황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니, 설마 여기에 궁기 동생이 있으리라곤 그도 예상 못했다니까요?

' 그, 러는 너는 여기에... 또 글 써달라고 그래..? '

궁기가 지켜본다! 머리에 힘 줘라! 남성이 당신에게 제법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 그.... 너네 형. 무섭더라. 많이. 아무튼, 내 물건 안 왔어? '

293 연주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1:18

윤하주 어서 오세요.
캡티이인...

294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1:46

캡틴 뽀담뽀담... 천천히 써주시구, 윤하주는 왜 방해일까요! (팝콘나쵸콜라 다 쥐여드리기!!!!!!!)

295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2:56

>>279 온화

당신은 주변을 살핍니다. 그 남자가 입었던 옷가지를 누가 손가락으로 집어들었습니다.

' .... 죽었네? '

낮으면서도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한 남성이 옷을 다시 내려놓습니다. 쪽빛 머리칼과 얼굴 절반을 가린 검은 호랑이 가면이 보입니다.

' 재미있는 걸 갖고 있네요? '

그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283 연

' .... 아? '

남자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여기서, 배달온다, 했어.. 그 도깨비... '
' 지금, 여기서... 물로, 갈 거야..? '

그는 당신에게 느릿느릿 물었습니다.

' 내, 선물.. 맞아... 그거... '

[>자유]

296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3:55

왜.. .유ㅐ.... 테스트 콘솔이 아니예요.......😭😭😭😭😭 엉엉....

테스트.. 테슽.... 도중작성....!!!

297 쿠즈노하 니오 (QnqlzFQ2dk)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4:07

" 으헤, 사이좋아 보였나보네요. 언니야, 우리 사이좋아 보인대. "

니오는 그렇게 말하며 한 번더 머리를 살짝 기대었다. 그리곤 눈을 감고 슬쩍 입꼬리를 올리며 가현의 품에 머리를 살짝 부비적 대다가 떨어지곤 '이질적인'것이라 칭하는 것에 에? 하고 고개를 기울였다.

" 난 이질적인 사람이 되어버린건가~ 그건 좀 슬플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하고 싶던 말은 슬플지도 모르겠다가 아닌 기분나쁠지도 모르겠다. 였다. 다만 굳이 돕겠다고 나선 주제에 분위기를 망쳐선 좋을게 없으니까. 게다가 상대는 어른이고. 어른이라고 덤비지 않는 것은 아니다만 그래도 어른이라면 옐로카드를 한 장 더 주는 느낌이다.

" 정답이라면 정답일까. 이제 부적 안 쓰거든요. 대신에 이젠 이거. "

그리곤 허벅지 가터링에 끼워둔 지팡이를 꺼내 보여주곤 다시 원위치. 손은 빵을 집어 입에 가져가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298 은 초아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5:08

고개를 살짝 기울여 종이에 적힌 글을 본다. 그러고 보니 출발하기 전에 포목점의 주인이 말을 하지 못한다고 들었던 것도 같다. 모르는 상태로 왔으면 저도 모른 무례를 범했을지도 모를 일이니 앞선 친절함에 감사하자.

"옷도 좋고, 모델도 좋지만 오늘은 좀 바빠서요."

말하며 눈만 굴려 흘깃 주변을 살펴본다. 어쩌면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옷을 사러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다.

"왜냐하면 오늘의 나는 배달원이거든요!"

뽐내듯 품에 안고 있던 더미를 잡아 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들어 보인다.

[>병인 든 더미를 보여준다.]

299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5:46

>>287 방해 아니예요!! 같이 즐겨여!!!!

300 임가현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7:09

오늘은 무슨 날이라도 되는가? 항상 두려워하기만 하던 이 여학생이 자신에게 머리를 대어줌도 모자라, 사이 좋아 보이나봐 하며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이런 거. 처음이야. 행복해. 기뻐...

"그렇게까지 아까운 사람은 아닌데 말야. 응?"

눈꼬리를 곱게 휘며 속삭이듯 말한 가현은 여학생의 머리를 한껏 쓰담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귀는 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있어 그만큼 소중한 사람은 맞았으니까. 아까 자신에게 내와줬던 빵을 하나 더 집으며 달콤함을 한껏 만끽했다.

"네에. 그렇게 강조하신다면 그렇게 믿을게요.."

재차 말하는 것에 가현은 체념하고 밉지 않게 투덜거리는 투로 답했다. 존엄한 존재에게 코까지 꿰인 사람인데다가 남들 이상으로 뛰어난 감을 가졌으면서 끝까지 평범한 빵집 주인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불만이었다. 이 세상 누가 이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조금 안 평범한 빵집 주인이 되어줄순 없는걸까. 앞의 평범하다는 단어만 어떻게 하면 참 좋을텐데.

"..... 아하, 그. 그 존엄하신 존재께서.. 이 덧없는 소녀를.... 흐핫... 아하하하하핫...!"

뒤의 말은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가현은 미친듯 웃어대기 시작했다. 맙소사. 그런 중요한 말을 왜 이제서야! 신이시여, 존엄하신 존재이시여. 저만 아쉬움을 간직한 채 백일몽에서 나온줄만 알았는데, 당신이 저를 그렇게까지 어여삐 여기고 있을 줄은 몰랐답니다. 아아ㅡ 당신과 저 사이. 그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을 전부 부숴버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저는 빼앗긴 게 아니랍니다. 저는 절대 누구에게도 빼앗겨지지 않을 사람이랍니다. 저는 그저ㅡ 당신 하나만을 바라보고 섬기며 당신의 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날을 바란 채 지금껏 이 덧없는 몸뚱아리 이끌고 짧은 명 부여쥐고 살아있을 뿐인데. 어찌 제가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겠사옵니까. 아까 전, 조금 쓸쓸했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채로 가현은 지금의 황홀경을 한껏 만끽한다.

".... 아아,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이 시야만큼은. 제가 평생 가지고 살 순 없겠지요... 그 분께서 방문하실 적. 꼭 한번 여쭈어봐주시길 바래요. 그 전에 제가 이 시야가 지워지는 조건을 알게 되거나 만족시킨다면- 꼭 돌려드리겠노라고 다짐한 것까지..."

301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28:50

>>298 초아

당신이 살피자, 색색깔의 철릭과 개량한복들이 보입니다. 언젠가 사러 와도 좋을 성 싶습니다.

' ! '

[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

포목점 주인이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며, 더미를 받으려는 것처럼 손을 내밀었습니다.

줍니까?

[>준다]
[>안준다]

302 윤하주 (3LFfmyU8Lg)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1:57

(살며시 나와서 팝콘콜라나쵸 손에 쥐기) 그렇게까지 말하면 특별히 나와주지! (아님)

303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5:30

>>297 >>299 니오, 가현

' 헤에, 신기하네... 나중에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러 올래? 음, 보수로 갓 구운 빵을 원하는 만큼 줄게. '

니오에게 대답하면서 신기해하던 빵집 주인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가장 이질적인 내가 있는데, 네 정도는 평범이야. 평범. '

빵집 주인이 말했습니다. 아하.

' ..... 순간, 왜 그 녀석이 너에게 그걸 줬는지 알 것 같아졌는데..... '

음. MA오면, 일단 좀 때리고 시작하자. 빵집 주인은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 그래그래, 빠짐없이 알려줄게. '

그게 어려울 건 없었습니다. 빵집 주인은 문득, 시계를 보더니 혀를 찼습니다.

' 아... 불청객이 올 때가 됐네. 미안하지만, 이것들 가지고 곧장 학당으로 갈 수 있을까? '


그녀는 방금 구운 것으로 보이는 동물 모양 빵과 마카롱이 담긴 통을 내밀었습니다.

[>학당으로 돌아간다]

304 무 아회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6:42

"선행을 베푸시었군요. 땅신령 님께서 은인으로 추대할 법도 합니다."

당홍한 목소리에도 덤덤하게 답했다. 나긋나긋하니, 누군가 당황하더라도 그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으로.

"시생은 그 글을 보고 왔습니다. 공께서 혈서로 도움을 주셨으니 어찌 다급한 사안에 반응하지 아니하겠는지요."

눈치를 보는 건가. 아회 다소곳한 자세로 있다가도, 부드러이 미소 지었다. 형님께서 계시지도 않는데 저리도 쩔쩔매며 눈치를 볼 정도면.

"예, 제 형님께서는 제법 두려우신 분이지요. 저도 이해합니다마는, 어찌 형님께서 시생의 이야기를 많이 하였나 봅니다."

내 무엇을 하든 선만 넘지 않으면 괜찮단 뜻이겠지. 어딘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답하며 생각했다. 당신이 내게 그리하여서는 안 되는데. 내가 선을 넘을지 넘지 않을지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상념을 접는다. 소포를 슬쩍 들어 올린다..

"이것, 말입니까?"

제법 묵직하던데…….

"실례가 아니라면 무엇인지 여쭈어도 되겠는지요?"

305 류 온화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7:21

산에 들어와 동굴까지 들어가는 동안 경계를 소홀하진 않았다. 단지 조금 더 많은 신경을 죽은 남자에게 기울였을 뿐. 그러니 도로 나와서 새로운 사람을 발견했다 한들 놀랄 일 없었다. 되려 거 있을 줄 알았다는 듯 씨익 웃으며 그 검은 호랑이 가면을 보았다.

죽었네? 라니. 다 보고 있었을 거면서.

"재미있는 것이라.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으이."

그가 하는 말 의미 다 알면서 못 알아듣는 척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사뿐 걸어서 그를 지나쳐- 가지 않고 당돌하게도 마주보고 선다. 정면에 똑바로 마주하고서 눈웃음 길게 지었다.

"내 모르겠으나. 조금 어울려주면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지도 모르지요."

키득키득키득... 낮은 웃음소리 깔리고 제 손 뻗어 가면이 가리지 않은 턱 은근히 쥐려 했을 것이다.

306 연 - 진행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8:31

남자가 하는 말을 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도깨비는 누구를 말하는 것이며. 물로 갈 것이라는 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 것 인지. 연은 휘휘 고개를 젓는다. 물은 더 이상 싫어. 마음의 제일 아래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어떤 감정에 머릿속이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린다. 금방이라도 울어 버릴 것 같아져 연은 깊게 숨을 고른다.

"말했잖아. 잘 못 들고 왔다고. 그리고... 정말 주인 맞아?"

의심스럽다는 듯한 말투로 말하며 연은 물건을 품에 꼭 안는다. 그리고서 남자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자유]

307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39:17

집안에 우환 가득한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번 진행이에요...

308 은 초아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3:41:41

"고맙다는 말은 들은 걸로 칠게요."

여성이 손을 뻗어오자 순순히 더미를 건네준다. 굳이 제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배달 완료하면 다른 귀한 것 받기로 했지 않는가. 굳이 시간 끌 필요가 없었다. 물론 빈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들은 말은 결코 흘려넘기지 않는 고집이 있다.

"많이 기다리셨나 봐요. 그건 어디에 쓰려구요?"

오기 전 병안에 든 게 무언지 들었으면서 굳이 또 물어보는 건 순전히 제 흥미를 위함이다. 하나를 가지고도 여러 시점에서 보면 다양한 대답이 나오는 게 어찌나 재밌는지.

[>준다]

309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47:19

>>304 아회

' 모든 요구사항이 점차,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인가 싶어서 말이지. '

머쓱해진 남성이 어색하게 웃으며 제 뒷덜미를 긁었습니다.

' 그리고 귀엽잖아, 땅신령. '

음! 그도 땅신령의 귀여움에 홀린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 그으게...!!! 네 이야기를 몇 번 했거든. '

그가 다소곳이 말했습니다. 그리곤 당신이 든 소포를 보며 ' 어!! ' 하고 외치듯 말했습니다.

' 간식.. 이랑 담배야. 들키면 죽겠지만. '

들키면, 압수는 고사하고 죽을지도 몰랐습니다. 불가살이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습니다.

' 아무튼! 그걸, 어서 줄래?! '




>>305 온화

' 아쉽게도 오늘은, 얼굴을 드러내면 안 되서요. '

남자믄 온화의 손을 막듯이 자신의 손을 들었습니다.

' 잠깐은 가능해요. 내 쪽의 부탁을 들어준다면요. '

그가 온화를 향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예의 낮으면서도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어때요? 가벼운 부탁이예요. '

310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48:32

불가살을 살짝 괴롭혀도 괜찮나요!(캡틴: 나가요)

311 온화주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49:20

부탁... 스읍... 부탁... 뭘까... 하 고민된다...

312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52:22

>>306 연

' 그거, 맞아.... 책, 줘... '

남자는 연에게 말했습니다.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멀어지지.. 마..... '

그가 연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곤 성큼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 ....... 얼른... '





>>308 초아

많이 기다렸나보다는 초아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강하게 끄덕였습니다. 병의 포장지를 벗기자, 투명한 액체가 찰랑이는 유리병이 보입니다.

' .... '

그녀는 그것을 망설임없이 들이켰습니다.

' 아.. 으. 아... '

목을 몇 차례 가다듬는 건지, 소리를 내보자 나옵니다. 그녀는 반색하며 기뻐했습디다.

' 오늘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학생! 고마워요!! '

뿌듯해졌습니다.

[>돌아가자]

313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52:48

>>310 예! 그래도 됩니다!!

>>311 :)

궁기: ^^

314 연주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00:33

🤔
주인이 맞는 것 같지만..
수상해서 주고 싶지 않아졌어요!

315 류 온화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0:02:34

턱에 손 대는 것 막으면 다른 것 잡으면 그만이다. 들어올린 손 그대로 옆으로 틀어 그의 손을 잡으려 했다. 손끝으로 손등 슥 훑고 손가락 사이사이 겹쳐 옭아매듯이 쥘 것이다. 손장난 그리 하며 자꾸 새는 웃음 킥킥 흘렸다.

안경알 없이 보는 세상은 너무 깨끗하고 선명해서 몸 여기저기가 간질거리는 것 같다. 그 시야에 그의 검은 호랑이 가면 다가와 속삭였다.

"흐흠. 가벼운 부탁이라. 세상에 가볍다 하는 것 치고 실로 가벼운 것 없더만."

평소라면 그 부탁이 무언지 먼저 물었을 것이나. 지금은 아무래도 좋으니.

"좋소. 들어드리지요. 그 가벼운 부탁. 무엇이온지?"

그가 제게 취해가는 만큼 저도 취하면 될 일이다. 제게 기울여진 얼굴 향해 고개 들고 느릿하게 눈 깜빡였다.

316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04:03

>>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수상하긴 하죠!

317 임가현 (M2b5gaJlOE)

2023-05-22 (모두 수고..) 00:04:27

아무리 생각해도 참 신기한 사람이다. 평범한 빵집 주인이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면서도 자신이 이질적이란 사실 하나는 잘 알고 있구나.

"어라.. 정말요..? 저한테는 그저 그냥 찾게 두기에는 재미 없다고 하시기에. 그런 줄 알고만 있었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가현은 약간의 의문을 표했으나 결국 그것 또한 신의 뜻일것이기 때문에 더 의문을 품지 않았다. 그 분께서 행하실 일에는 항상 그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 슬슬 오시는군요. 부디 제가 말씀드린 사항을 전해주시고ㅡ 제 의문도 채워주실 수 있길 바래요. 오늘 대화, 즐거웠답니다?"

온 김에 끝까지 남아있고 싶은 마음 하나는 굴뚝같았지만, 그 분의 행선지에 눈치없이 끼어있는 불청객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가현은 빵집 주인이 건네는 것을 받아들며 자리에서 일어나 여학생을 바라보았다.

"니오. 우리도 이제 가자. 그 분의 행차에 방해가 될 순 없으니까."

이왕 연인으로 의심받은 김에, 좀 더 오붓하게 가지 않으련. 가현은 곱게 웃으며 여학생의 손을 잡았다.

[>학당으로 돌아간다]

318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0:06:41

ㅋㅋㅋㅋㅋㅋㅋ 연아 들고 튀어! 주지 말아버려!

319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07:21

>>315 온화

' .... '

남자는 온화가 자신에게 하는 손장난을 슥 피하려 했습니다.

' 물건을 좀 전해줘요. 전해줘야 하는데, 몸이 약하거든. '

그가 말했습니다.

' 학당 학생이고... 전달만 해주면 돼요. 쉽지 않나요? '
' 나는 거기 졸업한 지 꽤 돼서, 들어갈 순 없거든요. 외부인이라. '

딜?

320 연 - 진행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07:26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부터 너무나 수상하고, 꺼림직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라.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연은 상대에게 책을 넘기지 않는다. 느릿해 보이던 그가 성큼 다가옴에 있어 연은 겁을 먹고서 그대로 돌아서 어디든지 상대가 쫓아오지 못할 곳으로 도망치려 한다.

[>자유]

321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08:58

>>320 연

당신은 도망쳤습니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돗가비에게로]
[>학당으로]
[>포목점으로]
[>자유]

322 무 아회 (hly5wEuI1w)

2023-05-22 (모두 수고..) 00:10:04

"이해합니다."

아회 땅신령의 소란스러움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으니, 공감하다가도 땅신령이 귀엽단 말에 고개 끄덕였다. 복슬복슬한 촉감도 그렇고, 재잘재잘 떠들며 다투던 모습도 귀여웠지. 범죄자도 결국 사람이니, 귀여운 것엔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아회 소포 만지작대던 손 멈춘다.

"이상하네."

분위기가 가라앉듯 아회 목소리 일순 가라앉는다. 고개 슬슬 기울이며 눈 가늘게 뜬다.

"필요할 땐 아가리 닥치고 있다가 결국 '어머니'를 그 꼴로 만들어놓는 것에 일조해놓고 무슨 낯짝으로 이야기를 꺼냈을까?"

정적. 아회 실실 웃었다.

"……라고 해야 할지, 농입니다, 농. 형님께서는 그런 분이시죠, 아끼고 사랑함은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랑이 조금 격할 뿐이지요. 좋은 이야기 많이 하였겠습니다."

소포를 보니 간식과 담배란다. 아회 들키면 죽겠단 말에 느릿하게 미소 유지한다.

"형님의 성정이라면 뺏길지도 모릅니다. 아마 돌아가자마자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르지요, 그렇지요?"

아회 본디 이런 성정이었나?

"어찌, 시생이 숨겨드릴까요?"

그래, 장난이 지나쳤다. 선을 재어보듯.

323 은 초아 (3f8OJrkNPg)

2023-05-22 (모두 수고..) 00:10:43

"기다릴만 하네요. 아주 고운 목소리인걸요."

진심으로 감탄한 듯 가볍게 양손바닥을 부딪혀 소리 한번 낸다. 보물 중 하나라더니 말만 번지르르한 게 아니었나 보다. 실수인 척 중간에 들고 갈 걸 그랬나 싶을 만큼 그 효능이 신기하다. 그래도 그러지 않은 덕분에 이렇게 또 착한 일 하나 적립 완료했으니 나름대로 뿌듯하다. 정확히 하자면 제가 아닌 주술용품점의 주인이 좋은 일 한 거지만, 원래 사소한 건 따지는 법 아니랬다.

"그럼 다음 번에 손님으로 보자구요."

가볍게 손 흔들어주고, 포목점을 나선다. 그리고는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 다시 주술용품점으로 향한다.

[>돌아간다.]

324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10:51

아.

325 쿠즈노하 니오 (v3wUzi5vcI)

2023-05-22 (모두 수고..) 00:11:07

" 예에- 뭐, 익숙해지면 몇 가지 보여드릴게요. 아마 안 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

사람은 어디가지 않는단 것인지 마법으로 넘어온 지금도 성과를 보이는 것은 파괴마법 쪽이었다. 깨고 부수고 불태우고 베어내고 찌르고 갈라내는 그런 것들. 분명 망가진 것을 고치거나 하는 마법도 있을 터인데 성향을 보이는 것은 그 쪽의 마법들. 뒤에 들려온 이야기는 그다지 흥미가 가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어려운 이야기였으니까. 그런데,

" 히이... "

저 광소만큼은 도저히 익숙해지기 어려울 것 같다. 저 광소에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다. 이전에 몇 번이나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는 항상 저 광소가 함께였던것 같다. 니오는 부비적대던 머리를 떼어내고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었다.

" 아,하하. 평범한,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

애초에 생각해보면 기숙사 옮긴 것도 '학당에 이름 한 줄 크게 남기기 위해서' 였으니까. 그 광소 이후로 살짝 창백해진 니오는 이왕 의심받은 김에 더 오붓하게 돌아가자는 말에 손을 뺏기고 말 없이 그리고 조금은 과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면. 가,가,보겠습니다. 응. 가자 언니야. "

[>학당으로 돌아간다!]

326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11:43

일단 불가살 울어요^^

327 아회주 (hly5wEuI1w)

2023-05-22 (모두 수고..) 00:11:46

어, 어어, 혹시 불편하시다면 언제든 당근을...!!

328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12:23

아뇨! 불가살이 울 거 같아서 아. 한 거예요^^

329 연주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12:52

.dice 1 4. = 3

330 연주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13:23

🤔 다이스를 거스르겠어요. (?)

331 아회주 (hly5wEuI1w)

2023-05-22 (모두 수고..) 00:13:51

울...어요...? 미안해 불가살아...!!😂

332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14:33

>>317 >>325 가현, 니오

빵집 주인은 당신들을 배웅했고 빵집 문에 달린 팻말을 [close]로 바꿨습니다.


//니오와 가현의 진행이 종료 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33 온화주 (EP5KRcw5xI)

2023-05-22 (모두 수고..) 00:14:36

불가살이 운다고? 아회야 사진찍어!!!1(?)

334 윤하주 (HVi9xR3mu6)

2023-05-22 (모두 수고..) 00:17:04

(아회에게 카메라 쥐어주기)

335 가현주 (M2b5gaJlOE)

2023-05-22 (모두 수고..) 00:17:24

캡틴도 고생 많았어~~ 자정이 되었으니 기력 재충전 겸 주간퀘 일퀘 밀고 와야겠다 ^-ㅠ 매주 한번씩 돌아오는.. 숙제같은 존재....

336 연 - 진행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17:55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 아까 전 도깨비라 말한 것이 주술점을 뜻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상대가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주술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잘못된 선택일 것이다. 상대와 더 만나지 않으려면 아예 천부에서 벗어나는 것이 답일 테니. 연은 몸을 돌리며 재빨리 학당으로 도망치려 했다.

[>학당으로]

337 도사들이라◆ws8gZSkBlA (eLV8dX4o.g)

2023-05-22 (모두 수고..) 00:18:48

>>322 아회

' 어, 어..? 나, 나야 모르지...?! '

불가살은 울고 싶었습니다. 아니, 여기서 형제 인증을 이렇게 하기 있기 없기? 궁기에게서 늘 느꼈던 위압감이 느껴져, 그는 괜시리 당신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그, 그렇지... 많이, 격하지.. 응! '

격하다는 말에 공감했지만, 아마 반 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중입니다. 눈에서 무언가가 흐르지만, 그것은 눈물이 아니라 식은땀이라고 격하게 주장할 것입니다. 가자마자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궁기라면 그러고도 남을 자였습니다.

' 그, 그래줄래..?! '

그는 거의 구원받은 사람의 표정이었습니다. 죽지 않아도 되는군요! 다행이네요!

338 연 - 진행 (uK3UqFhzQ6)

2023-05-22 (모두 수고..) 00:18:49

상대가 너무나도 수상해보이니 도망친 것이지만.
생각과 다르게 착한 사람이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네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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