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2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8. 딱따구리구리마요네즈~ :: 1001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2023-05-20 01:08:47 - 2023-05-25 21:24:48

0 마요네즈 케키는 맛 좋아!◆ws8gZSkBlA (JZIRJhqcQw)

2023-05-20 (파란날) 01:08: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 MA. 노래를 흥얼거리며.





H̶̡͇̩̭̠͍̫͉̭̏̉͂̿͗̈́͠i̛̜͙͓̫̥̺̪͖̖͎̍̍͒̏̉̕͞͝!̛͕͙̻͈͉͎̗̻̩̆̽͗͒̚͞͡ Ī̷̺̱̞̣̘͊̽̔̓͘͟͡Ḿ̢̻̝̦͈̹̇͌́̃̕͘͢͝ M̶̨̖̙̪͍̠̌̆͗͐̈́͗̕͟͠ͅĂ̡͉̺̣͙̝̟̿̍́͂̚!̴̡̟̩̝͈͕̓͂̈̑͑̽͡͞ Í̸̖̣̳͙̥́͛̌̀͜͢͢ ş̠̯͕̰̘̼̺͚̀́̿͌̅̈͂ȩ̶͇̼̫̀̑̓̀̉̀̔̔́͠ͅE̮̠̙̠͖͕̺͖̔͒͋̃̏̊͌̓͢ͅ Y̶̻͈͚̦̞̒̒̓̿̒̃̊͛̕͡ͅÔ̴̧̜͚͈̭̦͙̐̉̈́̑̾͌͌̚͝ų̸̡̺̺̪̰̺̞̝̌̓̇̂̊͘͜͝!̷͓͍̳͖̣̖̈́̊̽̈͝͝ :̲̰͚͉̦̈́̌̊̊̄̾̈́͢͜͡ͅ)̢̥͕͕̙̞̎̓̽̽̓̀̅͐̕



I̵͍̮̪̺̥̠̅̀̎̉̑̌̕͘ͅ ķ͇̮̬̹͎͐̂̊̊̈́̃į͉͚̮̮̘̩͔̐̈́͋͛̽̏̔̕͡l̷͓̞̠̖̤̪̺̩͂͐̾̐̍͘͘͜͞͡ḷ̴̡̧̛̲̫̰̙̃̀̊̋̐̔͂͝ Y̛͈̼̲͍͛͐̈̃͑͗̈́͟͞ỡ͍̩̘̥̗̗̳̭́͛̀̅ͅU̴͓̮̪̥̖̰̦̇̾̎̀͡ͅr̨̲̗̘̟͙̎̆̇̎́͂̀́̚.͎̘̣̥͕͋̅̏̍̔̓͜ B̡̨̗̜͈̗̘̦̠͍̽̇̾͌̏Ǔ̢̘̻̱̣͈̣̱̾̆̓̑̊̂͌̏͜͝t̶͙͈̟̥̞̄̎̄͌̽̔͘ Ņ̘̰͖̒̍͊́̀̃̆̆͜͠ͅó̳̬̲̙̤̫̗̟̙̐̌̍̊̂̏͟͠͡t̴̰͎̬̯̟͖͙̰͓̀̈̽̐͐̆͗͠ Y̢̨͙̱͚͉̺͕̙͔͑̽̾̎͘E̷̢̧͔͎͖̙̘̩͆̊̈́̏̍̍͗̆͢T͉͓͉̗̹̭̿͛̒̋̚͜͟ ẏ̶̢̰͈̯͎̉͗̑̊̉̎̊̕̕͜͢ĕ̖̥̘̘͇̞̬̳̗̐̅̍̀̃͜Ṯ̸̺͔̲̟̥̟̙̅̇̍̌͠ Ý̴̨̖̫̲̘̿̏̔̊̄3̛̳͖͕̹̼͈͎̗̞̄̌̋̿̔͊̈͜͞͠+̵͔̤̠̻͓̥͙͈̍̽̃̌͂Y̸̥̙̦̤̦͓̖̝͓̿͑́̏̈́̓3̗̤̯͕͐͐͛͑͂́͟͠͝+̸̨͖̲̩̞̭̠̣͇͖̈͌͛̏̈̐͘Ỵ̵͓̪͙͔̹̀̽̈́̃͗͘̚̕3̨͈͖̰̜̱̩̼͔̱̀̍͐͌̓́͝+̶̢̰͙̥̖͕̱̋̒̒͂̕̕͡Y̵̧̛͈͚̟̹̹̳̜͗̌͐͐3̸̛͔̥͎̹͓̲̋̔̐̍́́̚͜+̢͈͔̳̭̯̅̂̓̀̕͠Y̸̡͍͇͚̜̹̹͈͈̖̔̃̽͐͘͡3̢͙̤̝̟͔͕̭̼̈́̌̈͛̍̂̿̎+̴̛̲͍̜̬̘̭̲̗̹͊̽̓̚͜͝͞Y̷̡̛̘͕̫̗̝̅̌̄́͘͡͞͝͠3̴̪̣̮̯̰̿̽̈̈̈̂+̯͉̼̗̪̘̥͍̾̈́͛͊̒͜ͅŶ͙̪̩͕̮̦̣͌̀̀̐̀̈̌͠3̶̯̟͓̹̹̾̄̉́̀̌̚͠͠+̷̠̤̮̲̮̄͊͆̆̅̕͞͞Ÿ̷̺̘̠̥̠͖̦̌́̆̾̊͜͢͟͡3̡̪̳͉͚̹̮̱̗̰̔̎̎̑̊̿̌͋+̴̝̻̥͈̩̋̆̎͑̒́̚͠Ȳ̶̭̩̞͚̲̱̄̅͑̓̀͠3̪͚̰͔̮̭̯̳̤̂̍̓͊͂̊͛͌͝+̵̧̺̙̠͔̈́̎͗̒̂̒͗͠Ỷ̴͖̩̞̦̭̫̮͛͊͗͒̑͡͠͠3̵̨̘̲̪̻͚͕͔͂̔̀̊̅̄̈̕͟+̛̥͎̝̣̘͈̪̳̾̎͛̌̉͗̕͟͝͠Ÿ̠̪̘͈̦͇͔̮̮́̅̐̌͂̀̇̀͝ͅ3̷̜̤͍̞̪̻̭̆̒̌̀͊͞͡+̨̙͚̪̠̄̑̂̍̅̌̽͘͠͝Y̷̢̛̭͉̳̙̮̊̎̏̅̍͘͘͢3̨̨͎̞̥̮̫͔̠͆̾̔̄̀+̴̡͔̱̠̹̗͕̐́͂́́̈́̊̓̇͡ͅÝ̷̨̪͎̪̣͈͋̄̾̅̈͒̈́̚3̧̛̰̰̗̱̞͈̜̩̀̓̂̃͌+̸̡̣̳͍̣̬̎̃̇͒̈́͘͘͡͝Y̻͕̮̟̭̆̄̄̒̈́3̣̼̳̲̖͉̠͚̗̏͗̄͘͠+̦͕̲͂̾͑̂͊͂̚͜͢͝Y̢͖̻̘̠̙̔̒͆̾̋͗3̪̺̰̙̟͂͆̐̾̾̆͆̕͟͠͠+͖̻͇̜̣̲̠͖̋̏̿̆̈͟͜Y̡̘̜̭͙͊̒̔͌͒̚͝3̺̤̜̜̝͓͋͛̊̒͘+̸̞͙͔̻̜̹̿̄͐͋͟͝Y̨̛͚̯͖̩̪̘͓̌͂̊͗̉̕͘3̵̧̣̣͕͔̬̣̐̈̽̉̂͟+̴̦̠͉̝̯̤͍̌̄͌͑̔͊͋͂͜͞ͅY̡̡̧̬̭̘̗̜͈͋͂̓̌̀3̴̡͚͍̖̻̻́̽̓͊͊ͅ+̘͓͉̘̝̐̊̔̀͒Y̧̢̪̼̠̭̤̳̑̎̊́̃̍͜ͅ3̛̼̜̬̬͈̗̦̼͙̫̈́̽̐̓̊͠+͓̥̭̤̖͇̬́̽̀̋̊̒͠͞


:)

237 니오주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4:36

아니 빵이나 먹자 했더니 가현이가 빵집에 있었네요? 우와~~~~~~~~~~~~~

238 가현주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5: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빵집에...^-^ (가현:(방긋))

239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5:35

>>231 아회

' 귀인님 똑똑해! 똑똑해! '
' 영민이 뭐야? '
' 그것도 몰라, 바보야? '
' 네가 더 바보야! '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연신 재잘재잘 떠들던 땅신령들은 당신이 부탁을 들어준다는 말에 기쁜 듯 다시 재잘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때, 누가 밖에서 몇 차례 노크했습니다.

' 은인님이다! 은인님이다! '
' 귀인님 지금이야! 지금이야! '

[>나간다]
[>머무른다]
[>냄새를 맡는다]

240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5:57

>>236 네네! 같은 시간대입니다!

241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7:53

문득 밝히는 tmi. 제가 NMPC로 일상을 돌릴 땐 몰입을 위해 음악을 듣는 편인데.....

궁기는 클래식을 듣습니다. 마왕 들으면서 써요.....
반대로 MA는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 듣습니다..

242 쿠즈노하 니오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09:31

" 스흡.. 하.. 어휴.. 뛰어들어왔더니 뒤,뒤,뒤질 것같아... 쓰흡.. 하... "

니오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땀을 닦고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다. 니오는 천천히 허리를 피고 가볍게 목례하며 인사했다.

" 하아... 하아.. 네. 하아.. 쿠즈노하 니오, 하아.. 라고 합니다.. "

숨이 턱 끝까지 올라차는 느낌. 아무리 체술에 자신이 있다고는 해도 그 긴 숲을 통째로 달려왔더니 이건 체력적으로 조금 무리였다. 소화시키겠다고 일부러 빙빙 돌아왔더니 숲을 통해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지. 그것도 늦을 것 같아서 달려왔더니 이건 전속력으로 장애물 경주를 한 셈이었다.

" 아, 에? 아, 언니야! 우와- 여기서 다 만나네. 우연이야 운명이야? 아하하! "

니오는 가현을 보곤 조금 맑게 웃었을지도 모른다. 그야 지금은 별다른 위협도 위해도 없이 우연히 만난 상황이었으니까.


" 마실거.. 일단은 물! 물로 부탁드릴게요. 학당에서부터 숲을 지나서 막 뛰어왔더니 숨이 엄청 차가지고.. 폐가 터질 것 같아요. "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리고 부탁을 들어주러온 사람이라던가 좋아보이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댈 이유가 없다. 니오는 자리에 앉아 먹고 싶은 만큼 빵을 고르란 말에 '우선은 1라운드~' 라고 흥얼거리며 적당한 녀석으로 두 어개를 집어들었다.

243 연주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0:09

어쩌다보니 청룡끼리 모였네요. uu

244 류 온화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0:40

주인장 반응 보니 살짝 아차! 싶긴 하다. 저 위에 것 다 부수고 튀는 걸로 밖에 안 보이겠구먼. 그래도 저 남자가 계속 죽치고 부숴대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망연자실한 악기점 주인 어깨 두드려주고 흔들흔들 밖으로 나간다.

자. 가자꾸나. 저 멀리- 멀리- 네 입 열어 배 채울 곳으로.

단단히 홀린 남자의 뒤를 쫓아 산으로 들어간다. 앞서 들어가서 두리번대던 남자가 안 들린다며 속였냐며 난리를 치길래 짐짓 목소리 죽여 말했다.

"쉬잇! 그리 크게 떠들면 들릴 소리도 안 들리것소! 그 땅꾼 말로는 저 위에 동굴 있는데 그 근처로 가니 들리기 시작했다 하더이다. 그 소리, 쫓으려 하면 할 수록 멀어진다 하니 조용히 가보도록 하세."

진지하게 말하며 동굴이 있다는 쪽을 손으로 가리킨다. 그리고 먼저 가보라는 양 고갯짓 슥슥 하고 저도 몸을 낮춰 살금살금 걷기 시작한다.

"헌데 그 소리는 무어하려 그리 찾소? 그냥 듣기만 하려 그러오?"

조용히 해야 한다는 제 말을 지켜야 하니 작은 소리로 소곤소곤 물어본다. 단순히 홀린 것 외에 그 소리 찾는 이유 있나 궁금하기도 했으니.

[>대화를 시도한다]

245 무 아회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5:43

재잘거리는 소음이 나쁘지 않다. 시끄러운 고성이나 자기들끼리만 즐거워하던 웃음과는 궤를 달리한다. 편안하구나. 아회 결국 순수함에 졌는지 미소 지었다.
내 너무 물러터졌구나. 그래서는 아니 되는데.
"아, 은인 님……?"

노크 소리에 아회 고개 돌린다. 은인이라면 퍽 좋은 사람이겠거니, 그리 생각하며 아회 밖으로 나서기로 하였다. 혈서를 쓰라 하였으니 뭐, 좀 독특한 사람이겠지마는...

[>나간다]

246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6:54

>>243 앗 그러네요 주술용품점으로 오길 잘했잖아요👍 무사히 배달 완수해보자구요~

247 임가현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2:19:35

말하기 싫은 과거라는 말에 가현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다. 주인에게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어쨌든 이것은 자신이 해주는 배려였다. 세상을 살며 사연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픈 과거 앞에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것은 그저 더 캐묻지 않고 그럴 수 있다며 포용하는 것 뿐이었다.

손님이 더 왔다- 라는 말에 가현은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더니 이내 낯빛에 화색을 띈다.

"어머나~ 너도 여기로 온거야? 이건 필히 운명일거라고 믿어~"

아아. 이 것을 우연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 찾아온 여학생을 한껏 반기며 가현은 미소짓는다. 아. 웃어줬어. 기뻐.

"좀 천천히 오지 그랬어~? 맞다. 그보다. 제 시야가 가려졌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되신 건가요?"

급하게 온 것 같은 여학생을 마저 반기며, 제 궁금증을 마저 털어놓는다.

248 쿠즈노하 니오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1:23

>>>>아 웃어줬어. 기뻐.<<<<<<<<<

249 연 - 진행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1:25

"응. 알았어."

아무렇게나 놓여서 바닥을 굴러다니는 것들 중에서도 위험한 것들이 있다니. 연은 잡동사니의 산을 바라본다. 따로 어딘가에 보관하지 않고, 저렇게 관리해도 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물건에 대해서는 가게 주인인 당신이 더 잘 알 것이다. 생각하다 연은 초아를 본다. 자신과 같은 청룡 아이. 들고 있는 물건을 한 손으로 고쳐 품에 안아 들고서 빈 다른 손을 초아에게 흔들어 보이며 연은 생긋 웃어보인다.

"안녕. 배달 파이팅이야."

인사하며 응원의 말을 건네다, 작은 병을 받아 드는 것을 보고서 돌아선다. 자신의 목적지인 TOLK TO TOLK 카페 앞으로 향한다.

[> 물건을 들고 TOLK TO TOLK카페 앞으로 향해요]

250 연주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1:51

>>246 목적지가 같았으면 같이 가는 것인데 아쉬워라. 초아도 배달 파이팅이에요.

251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3:52

252 가현주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5:28

>>248 내가 이중상황 묘사가 좀 미흡해서 저렇게밖에 못 써놓기는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겁에 질려있다가 맑게 웃어줬으니 임가현 세상 뿌듯해할것! ^q^

253 은 초아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5:46

"포목점. 포목점ㅡ 좋아요. 금방 다녀올게요."

대답하며 머릿속으로 포목점의 위치를 대략적으로나마 떠올려본다. 그냥 주고 오기만 하면 되는 거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터다. 더미를 받아들며 힐끔 연을 본다. 우연히 고른 곳에서 같은 청룡의 사람을 만나니 괜스레 더 반갑게 느껴진다. 아쉽게도 말하는 것을 보아하니 저와는 목적지가 다른 듯하지만.

"당신도요! 잘 다녀와요."

따라서 양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곧 더미를 받아든다. 위에서 내려다보기도 하고, 고개를 기울여 옆을 보기도 한다. 주술용품점이니 당연히 관련된 물품이겠지만, 정확히 무언지 아는 것이 아니기에 호기심이 생긴다. 궁금한 건 또 그저 안에 품어두기만 할 수 없는 성정인지라. 출발하기 전 남자를 향해 물어본다.

"병 안에 든 건 뭔가요?"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본다.]

254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7:22

>>250 그러게요 😔 연이도 배달 파이팅에요~ 물론 어차피 잘 하겠지만!

255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29:57

캡틴 무슨 일 있나요?? 🤨

256 니오주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31:44

>>252 그 한 줄에 심장이 치였어요...

앗 캡틴..?

257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33:29

>>244 온화

' 헙! '

당신의 말에 남자가 서둘러, 입을 양 손으로 막았습니다. 소리를 낮추다 못해, 아예 숨을 참는 듯 보입니다.


' 아, 몰라서 묻소..!? 그 소리가... 너무나 황홀하니, 계속 듣고 싶어진단 말이오. '

그는 목소리를 거의 다 죽인 채,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동굴 안 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 한 번 들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있어야지... '

딱, 딱. 정신없이 보채는 것이 한 개.. 아니 한 마리.. 아니. 아무튼 하나가 있습니다.

[>남자를 밥으로 먹인다]
[>자유]




>>244 아회

' 응?! '

건장한 남성 목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한 번 들어 본 적 있는 목소리입니다. 카페에 도와주러 갔다가, 들었잖아요.

' 어... 내가 잘못 왔나!? '

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물었습니다. 아무튼 이 남자가 은인은 맞는 것 같습니다.

[>자유]





>>242 >>247 니오, 가현

' 알았어. 물이란 말이지? 천천히 먹어. 체할라. '

빵집 주인은 니오의 몫으로 물 한 잔과 빵 한 소쿠리를 내왔습니다. 그리고 둘을 가만히 번갈아 바라봤습니다.

' 너희.. 커플이니? '

아니요. 아닌데요?

' 아. 난 코가 굉장히 좋거든. 네 몸에서 그 녀석 특유의 냄새가 계속 진하게 풍기는데, 모를 리가. 그리고 눈. 내 눈엔 네 그 눈, 붉게 보여. '

빵집 주인이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듯 아. 하고 가현을 바라봤습니다.

' 네가 전에 그, 놀이 친구구나? 너 뺏겼다고 그 녀석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를 거야. '

[>자유]

258 비비디바비디바비디부!◆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33:53

날려서..! 나눠서 올릴게요:)😊

259 그리고 마주치는 건◆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37:51

>>249 연

당신은 카페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천으로 가린 남성이 그 앞에 오도카니 선 것이 보입니다.

' .... '

그는 당신을 발견하곤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너.. 손님이야...? '

그의 입에서 꿈결 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이 남자는 카페 주인이 아닙니다.

[>자유]


>>253 초아

' 병에 든 것? '

남성은 몸을 천천히 일으켰습니다. 투두둑 소리와 함께 먼지가 그의 어깨에서 떨어집니다.

' 목에 좋은 꿀. 도깨비들의 보물 중 하나지! '

그가 장난스레 씩 웃었습니다.

[>포목점으로!]
[>자유]

260 니오주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4:29

크윽 크으으윽 가현주 살짝 앵겨도 되나요 크으ㄱ 크으으윽

261 임가현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4:37

"커플이요..? 아하핫, 맙소사~ 니오. 우리 사귀는 사이로 보이나봐. 좀 더 가까이 붙어도 돼?"

기회를 놓치지 않은 가현의 장난스러운 말이 이어졌다. 여학생의 답이 들리기도 전에 몸을 가까이 해 어깨에 제 뺨을 톡 기댔다. 허나 정말 사귀는 사이는 아니기에 그 이상 나아가지는 않았다. 누군가와 연애감정을 느껴본 적 없는게 자신이었으며, 제 애정과 사랑의 방식은 당신들의 평범한 방식과는 많이 다른 부류의 것이었으니. 만에하나 정말 연애하는 사이였다면 그냥 얌전히 앉아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 이미 거기부터 평범한 빵집 주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가현은 제 손등 냄새를 맡아보았다. 외출 전 바르고 나온 화장품의 잔향밖에는 느껴지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린다. 거울을 볼 때도 제 보라색 눈동자는 달라지는 것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같은 제사장 가문이라고 해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그리고 그 의문은 머지 않아 가라앉는다.

"네.....? 신 님께서요? 우셨다고요?"

정말 믿기지 않는다는 양 두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빵집 주인을 바라본다. 아마 입학식에 그 분이 난입하셨을 적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정말? 진짜로? 너무나도 예상 밖의 상황에 가현은 어안이 벙번해졌다.

262 은 초아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5:01

"와, 이렇게 귀한걸. 그냥 배달하지 말고 내가 가지면 안 될까요?"

소중한 것이라도 품은 듯 일부러 과장스럽게 더미를 꽉 껴안는다. 그러다 웃으며 도로 힘을 풀며 자세를 고친다. 물론 배달하다가 떨어트리면 곤란하니까 여전히 안고 있기는 하지만.

"금방 배달하고 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남자를 향해 빈손을 두어 번 흔들고는 목적지인 포목점을 향한다.

[>포목점으로 간다!]

263 임가현 (YGd.Tfu9QI)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5:37

>>260 앵겨준다고?? 오케이 콜. 쌉.가.능. 이미 임가현도 앵겼기 때문에 앵기든 쓰다듬어주든 자유라며 ^Q^ (욕망 폭주)

264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5:41

자암시만요.... .dice 1 10. = 10

265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5:52

(이마팍)

266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6:36

>>258 아앗.. 날리다니 큰 일이 맞습니다 😭 그래도 손이 무지 빠르시네요 캡틴👍

267 류 온화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2:48:29

남자의 행태는 갈수록 가관이었다! 여기까지 확인도 않고 따라오더니 이제는 하란다고 다 해? 웃고 싶은데 웃음을 참아야 한다니. 세상에 이런 고문이 달리 있을까!

하지만 아직은 참아야 해. 조금만. 들은 것은 다 듣고 그 다음에-

왜 소리를 찾느냐 물으니 계속 듣고 싶다는 진부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숨도 죽인 채 동굴로 들어가는 남자를 보고 중얼거렸다.

"그렇구려. 음. 거 때려도 말려도 안 될 거 같으니. 음. 음음."

저 혼자 고개 끄덕끄덕 하며 천천히 남자의 뒤를 쫓는다. 한 걸음. 딱! 또 한 걸음. 딱! 서로 박자 맞추며 조용히 검집에서 검을 뽑는다. 스으읍 숨 들이쉬고. 찰랑 안경 떨어져 가슴팍에 대롱거린다. 동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빛 등지고 서니, 드리운 음영에 붉은 안광 흐른다.

자. 밥 먹을 시간이다.

"흐히."

검 빼어들고 지체없이 달려 남자에게 검을 휘두른다.

시작은 발목. 힘줄을 잘라 도망치지 못 하게 하고. 다음은 무릎. 근육을 베어 일어서지 못 하게 하자. 그리고 허리. 뼈를 베어 반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손목을 잘라 무엇도 잡지 못 하게 팔뚝을 그어 기는 것도 온전치 못 하게 어깨를 찔러 무력하게 만들어 그 얼굴을 머리를 목을-

"아, 하하하하하!!!"

[>남자를 밥으로 먹인다]

268 연 - 진행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1:46

의문스럽게 천으로 얼굴을 가린 남자. 분명하게 눈앞에 선 이가 카페 주인이 아님을 연은 안다. 눈을 깜빡이며, 제 손에 들린 물건을 건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던 연은 상대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젓는다. 목소리가 마치 잠으로 현혹하는 것 같으니. 연은 상대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한 걸음 살짝 멀어지며 말한다.

"아니. 배달부야."

연은 얼굴을 가리고 있는 상대를 의심스럽다는 눈초리로 바라보며 이어 묻는다.

"물건 받으러 온 주인이야?"

[>자유]

269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6:29

>>267 온화

드디어! 딱, 딱 소리를 내던 검은 기쁜 듯이 제 할 일을 했습니다. 매우 즐거운 식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한 번에 피를 마셨고
한 번에 살거죽과 뼈를 씹었습니다.

역린은 이번 식사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지금은 얌전할 것입니다.

지금은.

[>주변을 살핀다]
[>그냥 튄다]

270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7:04

>>266 빠르지는 않아요...!!! 칭찬 고마워여...

271 쿠즈노하 니오 (Fof/iMts/k)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7:35

" 아하하! 커플이요? 언니야, 사이좋아 보이나봐. "

니오는 받은 물은 한 번에 전부 들이켰다. 꿀꺽, 꿀꺽, 꿀꺽. 하고 세 번에 나눠서 빈 컵을 만든 니오는 그제야 살겠다는 듯 파하~ 하고 기분 좋은 한 숨을 내쉬며 몇 번인가 더 숨을 고르고 옷 소매로 이마에 난 땀을 살짝 닦았다.

" 그렇게 사이좋아보이나요~ 그래도 언니야가 아깝다구요. "

항상 이런 식이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한 번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전의 모든 나쁜 일들이 잊혀지고 만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한 번 좋은 인상이 남으면 이전에 칼로 위협당했던 것들이 잊혀진다는 이야기지. 니오는 머리를 살짝 기대고는 에헤헤~ 하고 웃어보일 뿐이었다.

" 에, 도술 느낌이 안 나는 학생? 그거 분명.. 신기하네. 그건 어떻게 아셨어요 그런데? "

272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8:49

>>268 연

' ..... 아. '

연을 보고 한참이나 말 없던 남자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연이 들고 있는 것을 가리켰습니다.

' 선물, 배달이구나... 응, 그거. 줘.... '

이 남자, 잠에 취한 목소리로 느릿느릿 말을 잇습니다.

[>건네준다]
[>자유]

273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2:59:38

온화... 무사와요...!!

274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4:16

캡틴 >>262 이것도 확인 부탁드릴게요~ 😗

275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5:37

악!!!!

276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6:02

>>274 쓰던 중이었는데 날렸어요.. 그.. 잠시만요...?🥲

277 무 아회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6:21

건장한 목소리. 아회는 이 목소리를 잘 알고 있었다. 모를 리가 없지. 그때 형님과 같이 있던 사람이구나. 자신에 대해 전혀 연연하지 않던 그 인간. 어쩔까, 아회 짧은 시간 동안 속으로 이리 재어보고 저리 재어본다. 형님이 계신 것 같지 않으니 이 자리에서 뒤엎어버릴까? 목숨을 걸고 싸워볼까? 아니, 아니다. 여기서 죽기 위해 학당에서 온 것이 아니지.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이 사람, 제법 친절하니 형님께도 꼼짝 못하던 것 같던데.

"아, 또 뵙는군요. 잘못 오신 것이 아닙니다."

아회 사근사근 말 붙인다. 제 형의 기에 눌리듯 아무 말도 못 하고 더듬더듬 얘기하던 때와 판이하게 다르다. 어조는 많은 풍파에 시달렸는지 기운이 없고 삭막하지만, 제법 나긋한 편이었다. 여러모로 압도적인 공포를 가진 제 형님과는 다른 면모였다.

"공께서…… 땅신령 님들의 은인 되시는지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손에 든 소포를 슬쩍 들어 보인다.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때도, 지금도, 여러모로……. 덧붙이는 것은 의뭉스러운 말이었을 터다. 아직 소포를 주지 아니하였으니, 아회 이를 빌미로 살풋 지어 보인 미소 사이에서 은근히 답을 종용하고 있었다.

네 궁기를 따르는 극악무도한 범죄자일 터인데 왜 땅신령을 도왔느냐.

278 윤하주 (3LFfmyU8Lg)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7:03

(숨어서 구경중)

279 류 온화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7:11

한 차례 '식사'가 끝난 후. 조용해진 검과 가쁜 숨 몰아쉬는 제가 있었다. 동굴 안에 가득한 혈향이 달콤해서. 사방에 펼쳐져 흘러내리는 살점의 향연이. 황홀하기 그지없다. 고개 살짝 뒤로 젖히고 천천히 숨 쉬었다. 잘게 떨리는 손으로 제 목 한 번 감싸고 그대로 쓸어내렸다.

짧은 환희 만끽하고 검 휘둘러 묻은 피 털어낸다. 동굴 벽에 다시금 번지는 붉은 선 보며 히죽 웃었다. 깨끗해진 검 갈무리해 넣으며 하- 긴 한숨 내쉬었다.

이 여운. 이대로 흘려보내기에 너무 아쉬운데.

천천히 뒤로 물러나 동굴 밖으로 나간다. 일부러 평소보다 느긋히 걸으며 주변을 휘익 둘러보았다.

[>주변을 살핀다]

280 온화주 (EF2qnud8J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8:54

>>278 (잡아서 쓰담쓰담)

281 초아주 (I8vagUhAzM)

2023-05-21 (내일 월요일) 23:09:20

>>276 앗😢 급하지 않으니까 천천히 하세요~ 날리셨으면 더욱 천천히..!

윤하주 어서 와요~ 왜 숨어있냐구요 (끌어냄

282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0:17

>>261 >>271 가현, 니오

' 아... 커플은 아니구나? '

빵집 주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한 듯 말했습니다. 그녀는 니오를 바라봤습니다.

' 그거야, 도력 말고... 이질적인 게 느껴져서? 그래서 신기하다고 한 것 뿐. '

빵집 주인은 니오 쪽으로도 많은 빵을 슥, 밀었습니다. 많이 먹길 바라는 건지도 모릅니다.

' 평범한 빵집 주인이야. '

그녀가 재차 말했습니다. 음. 진심 같습니다.

' 펑펑 울었지. 뺏겼다고 아주 그냥.... 뭐, 나는 나쳐럼 코 꿰인 사람이 더 안 늘길 바랄 뿐이라. '

[>자유]

283 연 - 진행 (4VW0TMDh3A)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1:10

선물.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은 남자의 선물이다. 하지만 정말로? 상대의 겉모습에서 의심을 하는 자신의 못 된 버릇을 생각해도, 무언가 꺼림직한 것이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 연은 들고 있는 물건을 쉽게 남자에게 건네주지 못하였을까. 정말로 주인일 수도 있지만, 만약 중간에서 물건을 채가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문제가 되어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것은 배달부인 자신이 져야 하는 것이니. 연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 하며 짐짓 놀란듯한 얼굴로 말한다.

"미안해. 물건을 잘 못 들고 왔어. 금방 돌아가서 다시 가져올 건데. 기다려 줄 수 있어?"

돌아가서 이 물건을 받을 주인이 다시 확인 할 생각으로 연은 그렇게 남자에게 말한다.

[>자유]

284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1:32

윤하주 어서오세요! 아앗 숨지 말아여!

285 아회주 (AAcl5nvrLQ)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1:54

윤하주 어서 오셔요...!! (끄집어냄)(?)

286 도사들이라◆ws8gZSkBlA (2uh5ts72hw)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2:13

(뿍) 도중작성!!!!!

287 윤하주 (3LFfmyU8Lg)

2023-05-21 (내일 월요일) 23:13:47

뿌에엥 (끌려나옴) 다들 진행하는데 방해할 수는 없자나!!! (숨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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