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7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6. :: 1001

이름 없음

2023-05-07 20:40:00 - 2023-05-14 19:57:34

0 이름 없음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0:40:0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자신을 따르는 도사 셋의 광대짓과 당신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던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가관이었습니다.

869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2:49:12

헉 탱커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870 가현주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2:50:49

:0 어 일단 저거 피격 판정인거지..? 방어를 해야 하나 (고민)

>>868 저어어어번에 하사감님 아회 싸운거 반응한 독백이었나? 그거 보고 캡틴 자러갔을때 도대체 뭘까 하면서 혼자 끄적인게 있었어 물고기 비늘 요괴는 많은데 늑대얼굴인 애들은 없고.. 그러다가 그냥 단순하게 기숙사 별 용인가 했는데 용한테서는 비린내 안 나니까 패스했단.. 말이지..? 근데 쟤랑 형제면?? 진짜 레알..??

871 모 윤하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2:50:59

>>865

왜인지 고드름을 싫어하는 것 같아 그는 작게 조소를 내지었다. 남들은 모르는 그의 표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난리통에 누군가 볼 수 있을리가 없지. 그는 이번엔 대기를 가르는 상상을 하며 부적을 던졌다.

부적 14/20
HP 1000

.dice 1 2. = 2
.dice 1 10. = 9

872 류 온화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2:51:04

이 놈의 부적은 말 들어야 할 때에 안 듣는 것이 참 얄궂다. 제 타고나길 도술 맞지 않음을 알고는 있었으나 저번도 그 전도 그 전 전 전 전...

"하-"

열 뻗치는구만.

조금이라도 몸 사려보려 검 먼저 떨구겠단 생각은 냉큼 접어버렸다. 주변에서 연달아 날리는 부적으로 하 사감의 신경 쏠린 듯 하니 그 틈을 파고들어볼까. 슬쩍 시야 바깥쯤 되는 곳으로 물러나 땅을 박차며 달려든다. 상체 숙이고 손으로 바닥 훑어 고인 피 한웅큼 쓸어다가 하 사감 앞에 뿌린다. 그 직후 무릎을 세게 걷어차 지면에 꼴아박 아니 수그러들게끔 한다.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1
.dice 1 10. = 8

873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2:52:42

아고고. 잠시... 술을 좀 걸쳐서요.

아홉, 형제, 睚眦... 용생구자...?😳

874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3:16

>>870 일단은 노코멘트:)! 방어하셔도 되고 맞으셔도 되는데... 제가 드렸던 힌트를 잘 생각해주세요:D

875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3:56

아회주 어서오세요!

오! 온화 드디어 명중 떴어요!!!

>>873 :)노코멘트!

876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2:54:00

쉽게 가지 말고 굴러라 이건가...?

877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4:10

아회주도 참가 하실건가요?

878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2:54:25

>>874 오케이..! 흐흐 힌트라면 당연 기억하고 있지 시간 지나기 전에 얼른 써야겠다

879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2:55:07

>>873 아회주가 술을 마셨어...? (캡쳐 준비)

880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2:55:39

제가, 술을 마셨는데...(현재진행형) 짧고... 드문드문이라도 괜찮을까요?

881 쿠즈노하 니오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2:55:53

" 씁.. 이 정도로는 안된다는 건가 이거.. "

니오는 한 손으로 다른 손목을 잡고 이리저리 돌리고는 후~ 하고 숨을 골랐다. 제대로 들어가긴 했으나 조금 더 강한게 필요하다는 얘기렷다. 조금은 히스테릭하게 웃던 니오는 그 쯤에서 생각했다. 역시 싸우는 건 재밌다고.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이고 언제든지 재밌는 일이라고

" 에? 지금 저한테 말한거? ..아닌가? 기억 못하는 건 괜찮지만 그렇게 알지도 못할 소리 하는건 좀 많이 별론데~ "

죽여버리자. 찢고 부수고 태우고 때려서 죽여버리자. 어차피 다른 사감들도 허락한 일인데다가 지금 하 사감님도 우리를 죽이려고 들고 있으니까 어떻게해도 상관없을테다. 그리고 이렇게 무시당하는 거 정말 기분이 뭣 같으니까.

" 응. 엿이나 쳐드셔. "

디핀도보다 강한 마법이 있었다. 배우긴 했었으나 직접 시도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잘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 들어갈때 조금 따끔합니다. 섹튬셈프라! "
.dice 1 2. = 1

HP 1000

882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6:18

.dice 300 600. = 574-윤하
온화: 8+10=18

883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6:46

>>880 네! 괜찮아요>:3

884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2:57:20

그렇다면 후다닥 써올게요...!

885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7:49

夏사감: h.p 68

우리 夏사감.... hp가 100이하로 떨어졌으므로, 페이즈1이 깨졌습니다:)

886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2:58:02

페이즈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887 니오주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2:58:50

오늘은 마법이 좀 터지는 날이네요
좋아좋아~~~

888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00:46

(니오와 온화에게 야광봉을 흔들어요!)

889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01:22

일곱 아래로 내려갈듯 말듯 한 걸 보면 안타깝게도 사감님의 독백은 저기서 끝인 듯 보였다. 그렇다면 지금은 현재진행형이라는 뜻인가. 가현의 눈꼬리가 슬쩍 휘었다.

".... 이런. 눈치채셨나요? 네에. 한 없이 미천한 인간이지만... 그 분께서, 직접 가려주셨답니다."

신께서 친히 가려주신 제 눈을- 한번에 알아보는 것만 보더라도 이미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게 느껴졌다. 가현은 황홀경이 묻어나는 손길로 잠시 제 왼눈을 매만진다. 이윽고 들려오는 말은 충분히 혹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나. 착각을 조금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쳇. 말이 통할 리가."

어쩌면 사감님들께서 보리라는 아이를 피하는 것은 저 말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윽고 가현은 부적을 두 장 날린다. 저를 향하는 검을, 폭발을 일으켜 쳐내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랑은, 받아드릴 수 없답니다."

.dice 1 2. = 2
.dice 1 10. = 1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14/20)

890 니오주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3:01:37

무투계열 마법은 없는걸까 찾아보는데 적당한게 없어서 슬퍼요 :(
신체강화 계열 그런거 왜 업서! 어이업서 정말!

891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02:48

아나 다갓 제발요... (먼산) 페이즈 2??? 어쩐지 체력이.. 적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892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04:13

.dice 1 2. = 1-어느 쪽?

>>890 마법은 그게 단점이더라구요..(뽀다다담)

893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04:21

..... 오우.........

894 무 아회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3:10:18

대체 이 학당은 어떻게 되어먹었길래 폭주를 학생에게 맡기는가. 아회 이해할 수 없었는지 부적 매만지며 상황 관전하던 차였다. 알 수 없는 얘기도 그렇고, 하여튼간에 6년 동안 하루도 편안할 수가 없다. 인간들이 다 이렇지 뭐. 인간이 아니더라도…….

더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구만.

"……안타깝습니다."

……무엇이? 아회 부적 불탄다. 불로 된 고리로 속박하려는 듯.

.dice 1 2. = 2
.dice 1 10. = 10

895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3:10:29

쳇...!!

896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3:03

윤하가 날린 부적은 꽤 큰 위력으로 다가왔습니다. 夏사감의 팔에서 푸른 피가 흘렀습니다. 음, 그는 확실히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 따위가.

온화가 걷어 찬 무릎에서 제대로 중심을 잃은 하 사감이 기울어졌습니다. 그 때, 니오의 주문이 그에게 명중했습니다. 팔이 잘린 夏사감은 자신의 팔을 가만히 내려다봤습니다. 그리고 잘린 팔을 그대로 입에 넣고 먹어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잘렸던 팔이, 먹혔던 그 팔이..
다시금 그의 팔에 온전히 붙었습니다. 몇 차례,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한 그가 당신들을 돌아봅니다.

인간아, 무얼 그리 거절하느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처럼 그가 멍한 눈으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왜 거절하는 건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인간들을 전부 죽여야했어
흉내 낼 필요도 없잖아

그는 당신들 중 한 명에게로 검을 찌르듯 뻗었습니다.

.dice 1 5. = 5
1. 온화
2. 니오
3. 윤하
4. 가현
5. 아회

.dice 1 2. = 2

쩌저적, 소리와 함께 그의 얼굴이 갈라지더니 형형한 늑대 얼굴과 물고기 얼굴을 반씩 섞은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을,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饕餮睚眦 夏사감 h.p 1432(2/15)


//40분까지!

897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3:33

다이스가 참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줘요....(같이 고통받는 도캡)

898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5:08

이번 페이즈가 마지막 페이즈입니다:D

899 니오주 (fZgN9V/y5I)

2023-05-13 (파란날) 23:15:26

앗 팔을 잘라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으아아악 죄송합니다!!!!!!!!

900 아회주 (TT0zFwcwOw)

2023-05-13 (파란날) 23:17:32

(비명!) 빗나간거죠?!

901 연주 (YHWI1rWWPk)

2023-05-13 (파란날) 23:18:08

도철애자라 찾아보니 용생구자군요.
다녀오긴 했는데 지금 생긴 일이 복잡하니 참여가 힘들 것 같네요. 🤦‍♀️

902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3:18:10

나 잠깐 이번턴만 빠질게!

903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8:15

네네! 빗나갔어요!

904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8:25

>>899 괜찮아요! 괜찮아요!

905 류 온화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19:30

차서 쓰러뜨리기는 했으나 딱 그 순간 뿐이었다. 게다가 잘린 팔을 먹어 다시 새것처럼 만들다니. 저 쯤 되면 사감들은 신수 아닌 요괴이지 않나.

아니. 생각은 이만 해라. 움직여. 틈을 주지 마라.

빠르게 숙인 몸을 세우고 자세를 잡는 온화 눈에 벌건 빛 번드르르하다. 하지만 아직은 흐려지지 않았다. 제대로 주변 살피고 검 휘두르는 하 사감의 뒤로 접근한다. 평소 느긋함 어디 갔는지 기민하게 움직여 검 든 팔을 잡아 꺾어버리려 한다. 그 손 풀어져 검 떨어지게끔.

부적 (16/20)
체력 1000

체술
.dice 1 2. = 1
.dice 1 10. = 3

906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19:43

>>901 어서오시구 아아앗..(뽀다다다담)

>>902 다녀오세요!:~)

907 임가현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23:19:54

일단 다행히 칼이 자신에게 오는 건 저지할 수 있었던 듯 하다. 하 사감이 하는 행동을 가만히 바라보던 가현은 고개를 내저었다. 말이 안 통할뿐만 아니라, 이젠 하는 행동조차 사람임을 포기한 듯 보였다. 정말 재미있는 학당이라니까. 가현은 슥 미소지었다.

"그러니까 거부하는 것이랍니다. 사감님."

어중간하게 인간의 탈을 썼다가, 수틀리면 벗어던지고 본색을 내비치는 존재에게 내어줄 목숨은 없다. 적어도. 제 목숨만큼은-

"그래도, 저는 여전히 사감님을 좋아해요?"

그래도 뭐. 사감님에게도 그럴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다시 실없는 생각을 하며, 부적 두 장을 날려 좌로 크게 베어버리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넣는다.

.dice 1 2. = 2
.dice 1 10. = 4
H.P 1000
소지 부적 갯수 (12/20)

908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20:04

다갓과 현생이 같이 날뛴다 ㄷㄷㄷㄷ

909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21:33

그나저나 다갓이 온화 설정집 훔쳐본게 틀림없다 억덕계 체술만 이렇게 잘 줘!

910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23:55

>>909 사실 저도 이 말 하려고 했었어요..(동공지진) 다갓 살아있다..!!

911 아홉에서 여덟◆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24:52

饕餮睚眦 夏사감: 1419

912 쿠즈노하 니오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3:29:26

" 아! 성공...? 에? "

성공한 것은 좋았으나 그 뒤의 광경은 솔직히 보기가 힘들었다. 팔이 잘렸다. 지팡이 끝에서 나간 마법에 팔이 잘렸다. 니오는 멍한 표정으로 '저거 내가 한거야?' 하고 말하며 손을 덜덜 떨었다. 떨어진 팔을 주워서 먹어치우는 것을 보았을 때 니오는 우욱, 하고 입을 손으로 막더니 몸을 뒤로 돌려 몇 번이나 속을 게워내고는 거칠게 숨을 쉬면서 눈물을 닦아내며 뒤를 돌았다.

" 아이씨, 진짜 *같은 것만 보여주네. 아이씨... 꿈에 나올 것 같잖아... "

니오는 후- 후- 하고 숨을 몰아쉬면서 그 다시 보기 싫은 광경을 억지로 기억에서 지워내려 했다. 마법이라. 전공을 잘못 선택한 듯 싶다. 머리가 무거울 때 머리를 가볍게 비워내는 방법은 역시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었다. 가장 잘하는 것. 그래, 그걸 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 아까부터 알 수 없는 소리만... 아, 아직도 속이 안좋아.. 아.. "

'진짜 싫다'라는 말과 함께 힘이 풀려 주저앉은 니오는 후- 후- 하고 또 몇 번이나 숨을 골랐다. 팔을 잘라내버린 것도 꽤나 쇼크였는데 그 팔을 집어먹고 다시 팔이 자라난 것도 쇼크였다. 인간 따위가 아니야. 저건 괴물이나 요괴 그런 것들이지.

" 인간아, 인간아. 아까부터 *같은 소리만 골라서 하시는데, 엿이나 쳐드쇼. 아.. 진짜 싫어.. 엑스펄소! "
*폭발 마법

.dice 1 2. = 2

HP 1000

913 여덟에서 일곱◆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0:04

인간 따위가...

夏사감이 자신의 검을 떨어뜨리게 한 온화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렸습니다. 검이 손잡이가 어딘가 기이합니다. 들여다보시겠습니까?

인간이? 감히 우릴?
내가 누구였지

가현이 날린 부적을 입으로 물어서 그대로 땅에 던진 夏사감이 고개를 모로 기울였습니다. 그는 지금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인간아, 무어가 그리 끔찍하더냐
형제를 눈 앞에서 잃은 내 심정을 알지도 못하잖느냐

夏사감이 니오에게 말했습니다. 그의 늑대 얼굴 부분이 그르렁거렸습니다.

먹어치워버리자
너는 먹고 마시는 걸 즐기잖아
그러자. 먹어버리자. 남김 없이 먹어버리자

늑대 부분이 말했고 얼굴의 나머지 절반인 물고기 부분이 노래하듯 대답했습니다.

饕餮睚眦 夏사감: 1419(2/15)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914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0:48

내일은... 제압을 끝낼 수 있길 바라며....!!! 지금 미리 반응하셔도 됩니다:D

915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42:11

오 검 떨궜다! 주워야지!

캡틴이랑 모두 고생했어~~ 현생에 휩쓸린 사람들은 잘 해결하고 오길!

916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23:42:32

호에엥 이따가 반응 올려야겠다 ... 윤하 MA님의 은총이 아니었으면 한대도 못때렸을듯 ...

917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23:48:40

저도 너무 졸려서 이만 들어가보겠읍니다:)!!!

궁금한 거나 알고 싶은 점 있으면!!!! 말해주세요! 답변드릴게여!

918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23:50:26

캡틴 잘 자~

919 니오주 (CeJed16Afs)

2023-05-13 (파란날) 23:50:44

캡틴 굿밤 되십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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