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저는 저 아회 말투에 항상 치인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앗 그나저나 오늘은 드래그해도 나오는게 없네요~?ㅋㅋㅋ 악인대답 저거 농 아닌 것 같아요.. 농이라곤 하는데 농 아닐 것 같아서 무섭구 근데 그 밑에 반항할 수 없다는 것에도 한 번 더 치이고..😌😌 근데 그 전에 타닥대는 소리 지팡이 소리지요..?음..!ㅋㅋㅋ!! 비참하게 무릎 꿇는것도 치이고. 오늘 진단은 살짝 눈물 짠 맛이네요. 여기도 미식이야..
>>713 오다 주웠어. 너 먹어. 하고 과자같은거 챙겨주거나 누가 윤하 뒷담까거나 시비거는거 보이면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찾아가서 줘팸해주고 그런 것들이지요~~~ 앞에서 직접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못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니오식 애정👊👊 그런데 나중에 혹시라도 윤하도 니오처럼 가문하고 사이 안 좋다는거 알게되면 동질감 느껴서 '너도? 나도!' 하면서 내적 친밀감 잔뜩 쌓을 것 같네요. 윤하가 부담스러워서 밀어내도 내적 친밀감이 쌓여버리면 니오는 니오식으로 직진이에요~~~~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임가현주 임가현 고통받는 거에 진심인 편. (진지)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그것 따위는 MA님을 처음 보았던 때의 느낌에 묻혀갈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을거야.. 스스로 푹찍하기 전에 '제가 제 손으로 바치는. 마지막, 산 제물...' 하고 말 못 잇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광신 모먼트 안 놓을것 같고.. 아늬 그 임가현 따라오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 하 안된다 니오 해방되었으니까 그 해방감 실컷 즐기란말이라며 (오열) 하 모먼트 너무 맛있잖아 가볍기 콧노래 부르면서 방문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끝내 옷장 문 열면서 '찾았다. 숨바꼭질은 끝이야?' 이러면서 방긋 웃겠지 근데 니오 대사 진짜 짱 맛있음 이게 진짜 찐 미식이지 뭐냐며 ^Q^ '두려워하지 마. 내가 죽여주는 거잖아? 기쁘게 받아들여줘. 나는 기쁘니까.' 이러고 한껏 몰아붙이다가 같이 칼찌해버릴거라곤 상상도 못 해서 좀 당황타고 있겠지..? 그러다가 이제 상황 받아들이고 씩 웃으면서 니오 팔 잡고 일부러 더 끌어당기면서 '네가. 내 끝을 장식해 주는거야? 나. 기뻐...' 하면서 흐릿해지는 시선 끝까지 니오한테 맞추고 웃겠지...? 하 오늘 임가현주 망상 폭주한다 어캄
아늬 거기에 꽂힌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애정표현. 싫어? 이젠 싫은거야?' 하면서 또 집착 한가득 하고 끝까지 칼 안 치워주는 그런 모먼트.. '너가 나한테 명령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또 상하관계 확실히 하고..
>>712 음음 역시 휴일 새벽은 진단먹기 딱 좋은 날~~! 아늬 서로다른 두가지 맛의 아회를 준비해주다니 나는 편식같은거 안 하니까 두가지 맛 전부 즐긴다 ^q^ 아회도 SL캐인데 이렇게 맛있는 대사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갓캐라인 1위 등극 확정이라며.. 쓰게 웃는 아회는 담담하면서도 아련한 그런 맛이 있고 비참한 아회는 놓아줄 마음 없는데도 어쩔수 없이 놓아주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이 한껏 묻어나니 이 어찌 미식이 아닐 수 일을까!! 하 맞아 저거 본 적 있어 그 본처가 아회네 어머니한테 인성질할때 봤다.. 임가현주 기억함.. (오열) 산책 방식이랑 원하는 것에서 아회가 바라는 휴식이 어떤 느낌인지 아낌없이 드러나줘서 넘 좋다 내가 가배차랑 케이크 한트럭 사다줄게~~! ()
아나 진단 왜 이렇게 애들 악역으로 만드는거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꿀맛대사를 볼 수 있다는걸로 만족한다. 익숙한 듯 담담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그래. 내가 악역이다.' 하는 포스 뿜뿜해주는 저 모먼트가 너무 좋다며.. 헉 바라는 것 비틀어버리는거 최고야 파괴될것 같은 바램이라면 그냥 아낌없이 비틀어서 절대 파괴될 일 없게 만들어버려..!!
>>716 오다 주웠어 왤케 귀엽지 ㅋㅋㅋㅋㅋ 윤하는 윤하대로 쿠키 같은거 잔뜩 쥐어줄 것 같으니까 그런데선 쌤쌤인가~~ 윤하는 뒷담은 자주 들리는 편이니까 니오한테 걸리면 걔네들은 큰일이겠네~~ 내적 친밀감이라니! 윤하도 니오가 그렇게 나와주면 좋아는 하는데 굳이 자기 같은 사람한테 그렇게 해줄 필요가 있나 싶어서 고민에 빠지게 되고 ... 니오식 직진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야! 안되겠어 내일도 일상 안구해지면 윤하랑 돌리는거야!
>>715 하 그렇다면 그 모먼트 앞으로도 많이많이 써먹어주지!! 선물들로 한껏 치장해버려라 임가현~~!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물건의 값 같은 건 사람의 마음을 대신할수 없는 거라며 방긋 웃을것.. 아늬 1일 3창은 좀 쑥쓰러운데 오케이 나 임가현주 이 어장 최고의 '가능충'... 대신 윤하 1일 7창은 감당해야 할 것 이라며 ^-^ 자기 피 아니라는 말 듣고서 '아 뭐야 놀랐잖아~' 이러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 ^q^
하 좋아좋아 들은척도 안하고 광기모드 돌입해주면 나 임가현주 아주 행복해서 망상회로 잔뜩 돌려버리는 것~~ 헉 근데 이렇게 되면 윤하가 바라는거 다이렉트로 이뤄줄 수 있는거네? :0 좋아 임가현 반목해서 윤하의 꿈 한번에 이뤄주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역시 흑룡기숙사 TMI콤비 아주 훌륭하고 좋은데 에 날 부분 손으로 그냥 잡는다고?? 오케이 이륙허가. 임가현주 망상회로 풀가동 간다. 임가현 그 모습 보다가 똑같이 웃으면서 '너도 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게 행복한거야? 못 버틸 만큼 황홀한거야?' 이러고 한껏 황홀경에 겨워서 칼 겨누고 '나도 기뻐. 기뻐서 미칠 것 같아.' 하면서 쓱 미소짓는 그런 느낌..!
>>717 몸에 칼 닿는 순간, 조금씩 들어오는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안돼,안돼,안돼!! 언니야, 아파..! 살려줘 언니야.. 하지마.하지마.하지마...!' 하다가 반쯤 들어오면 저도 모르게 같이 푹찍하는거.. 더 끌어당겨질때 피 주륵하고 그런거죵... 천천히 눈에 빛 꺼지면서 기쁘다고 해주는 말 들으면서 마지막까지 '살려줘 언니야..' 하고 나서 가현이 어깨에 머리 툭 기대고 같이 MA님 곁으로😌 나중에 사감님이나 다른 학생들이 발견했을 때 그 모습은 미식 그 자체😌😌😌😌
아니 한참동안 그렇게 잡혀있다니까 미식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그 얘기하면서 목에 날붙이 가까워지면 히익 하고 고개 들고 오들오들에 눈물범벅 미소짓고 '좋아하.. 언니야가, 니오 예뻐해줘서 좋아.'하고 그런거🔥🔥🔥 명령할 권리 말하면서 상하관계 잡으면 니오는 또 '재송해요..'하고 한 시간 동안 따끔따끔 하면서 '윽, 윽,' 하는거죠🫠 응. 가현이가 이만하면 됐다 할 때 까지 무한반복 집착의 굴레...
>>718 앗 뒷담 많이 들리는 편인가..! 나중에 그 친구들이 갑자기 윤하 찾아와서 '그 땐 미안! 우린 사과했다!' 하고 도망치는거 뒤에서 뿌듯하게 지켜보는 니오😌 네에 ㅋㅋㅋㅋ 내일도 없으면 돌려요~~~ 멀티로라도 니오식 직진 고속도로 부아아앙 입니다🔥🔥🔥🔥🔥 일상 돌리면서 알려주는게 재밌으니까 지금은 비밀이에요 히히 별 거 없겠지만😌
>>720 ㅋㅋㅋㅋㅋㅋㅋ 하 저 다급함 어쩜 좋냐며... 임가현 대꾸조차도 안 하고 기쁘게 미소지으면서 일부러 천천히 찔러넣고 있을건데 역으로 칼 꽂히면 반사적으로 힘 훅 들어감 이거 레알임.. 아 진짜 너무 최고다 얘도 니오쪽으로 몸 최대한 땡겨서 제 몸에 칼 더 들어오게 하고 니오 마지막 말에 대꾸조차 못 하고 그대로 MA님 알현하러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럭키 농질 모먼트.. 짜릿함 최고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마음 좀 많이 아프지만 상하관계라는 게 이래서 맛있는 법이지..! 진짜로 찌르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극도의 무책임함 보여줄 것이라며... 저신이 만족할때까지 그러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양 날붙이 내려놓고 피곤할텐데 기숙사 들어가서 쉬라며 보내줄 것 같고~ 그렇지만 보내줬을 때 그대로 아무도 안 만나고 기숙사로 잘 들어가는지 감시할것 같고 ^Q^
아회 반응 늦음이야 늘 있는 일이라지만 거듭하여 같은 말 하는 건 흔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 저만큼은 아니지만 수일도 일향도 주색을 즐기는데 이 희멀건한 오라비는 그 욕구란 것도 희멀건한가보다. 무색투명이라 하지 않음은 가끔 보여주는 잿불 같은 모습이나 그보다 드물게 보이는 기묘한 낌새 알기 때문이다. 인간이 다 그렇지, 세상 만사가 무상하네, 그리 말해도 결국 아회 또한 인간임을 그리 보아왔기에.
저를 피하려면 백리 밖으로 나가면 되잖느니 그럴 방법 적단다. 그 말에 온화 목소리 명쾌하게, 일순 눅눅히 가라앉은 듯 말했다.
"방법 적을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네. 무얼. 좋든 싫든 오라비는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나. 이 해 넘으면 다시 볼 일 없을 테니. 조금만 더 견뎌 주시게."
이 해 넘으면 아회 졸업하여 학당을 나가니 이 안에서 보지 못 함은 맞으나 그것을 다시 볼 일 없다고 하는 것은 아귀가 맞지 않는 듯 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니 그것에 신경 쓸 겨를 주지 않을 듯 아회 들어올려 제 무릎 위에 턱- 올렸다.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 같긴 했으나 그보다는 제가 더 날랬다. 긴 다리 다소곳이 모아 앉은 자세 된 아회 보고 경박하게 낄낄 웃었다. 얼굴 가리는 모양 보니 또 자존심이니 존엄성이니 생각할 것 분명하다. 그런 생각 그만 하라고, 고소한 내음과 단내 같이 나는 종이 꾸러미 얼른 품에 얹어준다. 그 냄새에 못 이기고 옹알대며 지끈 푸는 모습에 또 낮게 웃어버렸다.
"아무렴. 내 적룡이기 이전에 사냥꾼의 자식이니. 먹잇감을 잡으려면 확실하게 잔인해져야 하지 않겠소. 그러는 무 오라비야말로 매-번 같은 수에 이리 넘어오니 이 짓을 그만둘 수가 없단 말이네!"
낄낄낄! 짖궂게 떠들고 웃은 온화 손 보태어 종이 꾸러미 펼쳤다. 지끈으로 둘 나뉘어 있던 것을 나란히 풀어놓자 하나는 아직 식지 않아 말랑말랑한 절편과 꿀떡이요 하나는 마름모꼴로 동강동강 자른 흰깨와 검은깨 강정이다. 묶여 있을 적 미미하게 새던 내음이 꾸러미 풀어지자마자 훅 하고 저와 아회 사이에 피어오른다. 편히 먹으라는 배려인지, 한 팔로 아회 등 받쳐주고 저는 곰방대 마저 물었다.
"마실 것 없어 목 메일지 모르니 천천히 드소. 내 안 뺏어먹을 거요."
주전부리 꺼내놓고 보니 먹다보면 필히 목 마를 것 같아 천천히 먹으라 하곤 고개 반대로 돌려 허공으로 연기 내뱉었다. 때마침 가는 바람 그리로 흐르고 있었으니 먹는 것에 방해될 만큼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다.
"아직 안 괜찮아진 것 같은데? 익숙한 거랑 괜찮은 건 다른 개념이니까~ 그래도 이제 괜찮을거야. 진작 나한테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자신이 해결사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흥미가 동하고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상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으로 떠올려보는 것 정도는 간단한 일이었다. 그 도움 속에서 자신에게 이득이 될 지도 모를 것. 그리고 알고 싶었던 것들을 챙길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자신이 직접 나설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6년 내내 호기심을 풀지 못한 이 남학생이 가엾다는 이유도 존재했다.
또 부끄러운듯 귀가 빨개졌다가, 안색이 금방 창백해진다. 뭔가 좋지 않은 걸 떠올리기라도 한 걸까. 가현은 고개를 갸웃였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은 것까지 알아챌만큼 감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었겠거니 하며 프흐 하고 웃음을 새어보냈다. 맙소사.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여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어쩜 저렇게 귀여운 애가.
"그럼! 그냥 할 말만 하고서 가버리는 건 나랑 안 맞아. 그으, 인간미 없다고 하던가~? 적어도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니까~"
응.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조금은 비틀려 보일지도 모를 미소를, 남학생이 제 시선을 피하는 동안 지었다. 자신이 MA를 알현하면서. 그리고 알현하고 나서 제일 먼저 버렸던 것이 인간성인 주제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 것을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당연한 사실 따위는 가현의 정신승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묻어갔다.
"네 말처럼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졸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때. 여기 있는 동안은 내가 조금이나마 궁금한 거랑 알고 싶었던 걸 해소해주면 그만이잖아?"
그리고 해소하면서 간단하게 입의 심심함을 달래줄 간식거리가 있다면 정말 끝내주게 완벽할거고. 가현은 방긋 미소지으면서 어느샌가 빵을 다 먹고 남학생에게 손을 뻗었다. 고구마 줘. 먹을래.
"그리고 나랑 있을 때는, 조금 솔직해져도 돼. 부끄러워 할 것 없잖아? 친구 좋다는게 뭐야~ 네 기분 내키는대로 막 표현해도 나는 다 받아줄 수 있으니까."
어떤 말이든 다 들어줄 의향이 있기도 했고. 방금같은 귀여운 반응을 더 보고 싶다는 조금 음흉한 사심 역시 존재하고 있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저학년때부터 타 기숙사 학생들한테도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말 걸고 하는 거였는데. 그게 조금 아쉽기는 했다.
>>7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 그럼그럼 높은 점수로 좋은 등급 나오면 기분 업되는건 당연한 일이지! 기록 갱신같은 그런 느낌인걸까~~ (쓰다담) 히히히 많이많이 부끄러워해랏 🎉🎉🎉🎉🎉🎉🎉🎉🎉🎉
>>764 하 그치만 나가서 엔돌핀 뿜뿜하고 오는 것만큼 평일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딱 좋은것도 없기 때문에.. 아늬 괄호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자고 있어서 막 깨우지는 못하고 일단 자는거 구경할까 하는 생각이었대~~ 쿠키 맛나게 냠냠하고 잠 깼어? 깼으면 놀아줘~ 하면서 어떻게든 침대 밖으로 나오게 하려는.. 발암물질 같은 임가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