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7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6. :: 1001

이름 없음

2023-05-07 20:40:00 - 2023-05-14 19:57:34

0 이름 없음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0:40:0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자신을 따르는 도사 셋의 광대짓과 당신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던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가관이었습니다.

645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19:28:12

>>643 (3D 안경 장착)(팝콜라 준비)

갱신이라구~ 캡틴도 고생했어~

646 我懷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30:15

북부는 영원한 겨울이었기 때문에 삶이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었다. 호수는 반질반질 얼어있고, 바다는 엄두도 낼 수 없으며, 산에는 그런 환경에 적응한 요괴가 득실득실했다. 가끔 요괴가 민가를 습격하기도 하니, 무씨 집안에서는 사냥꾼을 고용하기도 했지만, 간혹 몇 사람이 나가 소탕을 하는 등의 연례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어린 아회가 처음으로 요괴를 잡는 날이다. 물론 어린 나이에 그 척박한 설산을 밟을 수는 없을 테니, 어미 요괴 죽이고 홀로 남은 작고 연약한 새끼 요괴를 가문에 데려와 처리하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아회에게 있어선 의미가 깊었다. 가주님께서 직접 명한 일이거니와 사용인이나 방문하는 객이 아닌, 온전히 '무 씨' 성 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가문에서 그 사건이 있고도 유령 소리를 들었는데, 무 씨라고 당당히 공인되면 그런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가 있으니, 오늘 아회는 평소보다 더 억세게 당기듯 머리를 빗겨주는 사용인의 손길에도 기대에 가득 찬 눈을 하며 웃을 수 있었다.

"나 참, 그렇게 좋아요?"
"응."
"그렇구나. 뭐, 지금을 즐겨두세요."

아회는 동글동글, 보석을 빼닮은 것 같은 눈망울로 거울 너머 사용인을 쳐다봤다. 다른 것은 청초한 미인이던 어머니를 많이 닮았지만, 눈동자만큼은 아버지를 쏙 빼닮아 있었다. 한때 화련의 자식이 사실 가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아닐 거란 헛소문이 돌았지만, 아회의 눈동자를 본 이후로는 그 소문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사용인은 그런 눈이 거울 너머로도 부담스러운지 시선을 피했다. 아무렴, 첫째 도련님은 눈을 감고 계시니 영 모르겠고, 가주님은 그 위압감에 눌려 차마 눈을 마주칠 수 없고, 요 작은 아이는…… 그래, 지나치게 사랑스러운 눈망울이었다. 음울하고 슬픔을 끌어안은 빛이 서렸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러운 눈. 무 씨 집안에 자그마한 소동이 일어난 뒤부터 자신이 괴롭힌다는 것도 짜증이 나 그만두게 만드는 저 빌어먹을 눈 때문인지, 사용인은 한마디를 더 붙일 수밖에 없었다.

"각오한 것과 현실은 늘 다른 법이라잖아요."
"그렇구나……."
"자, 머리도 다 빗었어요. 웬일로 머리를 묶어달라 하지 않았는진 몰라도."
"……고 싶어서…."
"응? 뭐라고요?"
"아니에요, 마음에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나가요, 이제 좀 쉬게!"

사용인의 툴툴거림을 뒤로 아회는 몸을 일으켰다. 한 바퀴를 빙그르 도는 자그마한 몸을 비추는 거울에는 좋은 비단으로 만들어진 새하얗고 정갈한 옷을 걸친 자신이 있었다. 허름한 옷이 아닌 건 가주님 덕분이다. 가계 도술을 배우기 위한 수업을 듣기 시작한 이후부터 가주는 아회의 처우를 조금씩 개선해 주기 시작했으니까. 작은 소동이 벌어지고 나서는 충분히 오랜 나날 동안 기다렸던 작은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눈을 오래 마주칠 수 있고, 아회라고 이름 불리는 것. 그간 아회에게 있어서 가주님이 아버지인 건 알지만 어떻게 생겼는지는 늘 고개를 조아려야만 하기에 볼 수 없거니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과거와는 거리가 약간이나마 있단 뜻이다. 하물며 제가 가장 의지하는 형님께서도 남몰래 자신을 도와주는 것을 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좋아하는 우리 형님. 아회는 그런 형님을 닮고 싶은 나머지 머리를 풀어달라 했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형님께서도 요괴를 잡아본 적이 있을까? 다음에는 꼭 물어보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때 얘기를 해달라고 해야지. 과람한 욕심인 건 알지만, 아회는 아직 충년이 가까워가고, 따라서 조금은 욕심을 내어 보고 싶단 마음이 덜컥 치솟을 나이였으니.

오늘은 누구도 귀찮게 만들지 않고 열심히 해내야지. 꼭 해내고 말 거야. 어린 아회의 다짐은 그로부터 불과 한 시진도 안 되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으, 흐으, 흐……."

아회는 숨을 헐떡였다. 각오한 것과 현실은 달랐다. 방계를 비롯한 무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눈 가득 쌓인 마당에 나앉은 아회를 쳐다보고 있었다. 처음 발붙일 적에도 그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따갑고, 차갑고, 아팠다. 누구도 이 순간을 돕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사냥감이니 아무도 돕지 않을 것이라고, 그러니 홀로 해내야만 한다고 가주님, 아니,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참 처절한 사투였다. 작달만한 몸을 가진 데다 병약했고, 요괴는 새끼라고 해도 요괴였다. 저 앙칼진 것이 발톱을 내지를 때 어찌나 두려웠는지! 도술 배우지 못했기에 무구라도 주잡시고 작은 손도끼 받았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비명횡사했을 것이다. 도끼를 휘둘러본 적도 없는 작은 손으로 도망치고, 휘두르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를 수십 번. 아회는 결국 녀석의 머리를 한 대 치는 것에 성공했고, 지금은 벌벌 떨며 자신 앞에 축 늘어진 요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가주의 무기질적인 시선이 아회에게 내리 꽂혔다.

"아회야, 무엇 하느냐. 어서 끝내지 않고."
"그, 그, 그것이."

덜, 덜덜, 덜덜덜……. 몸의 떨림이 그치질 않는다. 힘도 없는 작고 연약한 새끼 요괴를 잡는 것도 이 몸으로는 힘들었는데, 끝내는 것도 내 몫이라고? 그래야만 하는 거야? 요괴는 알아듣기 힘든 울음소리를 내며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고, 눈밭은 피로 흥건히 젖어가고 있었다. 아회는 주변 눈치를 이기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작은 손도끼를 집어 올렸다. 고민하듯 떨리는 손과 눈동자는 이성과 비이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을 직시하고, 비현실적인 도피를 바라듯 흐려졌다 돌아오길 반복했다. 죽음이란 걸 개념으로만 배웠다지만 본능은 알고 있었다. 이미 이대로 내버려 둬도 저건 죽을 것이다! 그런데 왜 끝내야 하는 거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대체 왜, 왜 무기를 들라고 하는 거지?

"으, 아으."

이성과 비이성이 서로 충돌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내버려 둬도 될 거야. 이 요괴는 죽을 거야. 자비를 베풀어주자.
그렇지만 멈추면 안 돼, 알잖아, 가주님이 무슨 뜻으로 말한 건지! 본보기를 보여야만 해. 난 아직 약하잖아, 사용인에게도 괴롭힘을 당하잖아, 하물며 가문 사람들을 실망시키면 안 돼! 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나도 무가의 일원이 되고 싶어…… 이건 하나의 시험이잖아…… 받아들여!
아니지, 내가 바라는 건 괴롭힘의 중단도, 무가의 일원이 되는 것도 아니잖아. 솔직해져.
솔직해져.
네 욕심에.
아아, 어머니, 죄송합니다─

마침내 눈동자에 들어찬 건 확신이었다. 홀린 듯이 자그마한, 무딘 날의 손도끼 자루를 잡은 아회는 요괴를 향해 설설 기어갔다. 무릎발로 기어가, 새끼라고 해도 커다란 덩치를 가진 것 위에 올라타듯 하더니 한 손으로는 아직 맥 뛰고 뜨거운 몸을 짚고 다른 손으로는 도끼를 내리찍었다. 콰직! 끔찍한 소리와 요괴의 찢어질 듯한 비명이 울렸다. 망설이지 않듯 쉼 없이 팔을 올렸다 내리길 반복했다. 콱, 퍽, 푸욱, 콱, 콱, 콱, 즈북, 철벅, 촥, 촤악, 촥…….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문원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소?"
"아까 친 것으로만 해도 충분히 합격선이오만……."
"가주님, 어떻게 하면─"
"내버려 둬 보거라."

수군거리는 목소리에도 소름 끼치는 소리와 피비린내는 짙어져만 갔다. 팔을 더 쓰기 힘든지 한 손으로 쥐던 도끼를 양손으로, 마침내 몰아쉬는 뽀얀 숨과 함께 내려둘 적엔.

"……."

요괴는 형체도 없었다. 가문 사람들은 어째서 아이가 멈췄는지 알 수 있었다. 더 이상 너덜너덜해질 것도 없었으니까. 그 위에 올라탄 조그마한 녀석이, 피와 뭉개진 살로 범벅이 된 도끼와 요괴였던 너덜너덜한 핏덩이를 오가는 어른들의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에 몇 가문원이 눈살을 찌푸리며 서로 불안한 눈치로 시선을 교환했다. 그 모습을 보던 녀석의 입과 눈매가 설설 휘었다. 고이 눈을 접어 웃는 모습에 속닥거리던 목소리도 뚝 끊겼다. 붉게 물든 긴 머리카락은 핏물이 뚝뚝 흐르고, 조그마한 몸에 퍽 어울리던 흰 비단옷은 원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추측할 수 없을 정도의 핏덩이와 색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 잘못 보면 두 존재가 서로 이어진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팔을 들기도 버거운지, 어깨가 벌벌 떨린다. 그 때문에 이마부터 턱까지 흐르는 피를 닦지도 못하는 주제에, 물 찬 제비처럼 호선을 긋는 눈이란. 그런 아이를 유일하게 마주하는 것은 턱을 쓸며 흥미로운 듯 아회를 보던 무씨 집안의 가주였다.

"옳지, 잘 하였다. 어여쁘기도 하지."
"……."
"북부에서 사냥하는 법을 아주 잘 아는구나."

끌끌, 웃는 소리가 들렸다. 가주의 눈이 휘자 주변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곤 재빨리 시선을 교환했다. 교육, 특히 사냥에 관해선 가주의 칭찬은 드문 것이었으니 주위에서 제각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마지막 칭찬은 누구의 것이었더라? 그래, 무려 무 가의 천재라 불리는 첫째 도련님이다. 그런 칭찬을 사생아에게 쓴다는 것은……. 가문 사람들의 시선이 조그마한 핏덩이에게 몰렸다. 정확히는 눈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아이의 밑에 깔린 끔찍한 고깃덩이로, 그 아래의 흥건한 피 물든 눈밭으로.

"요괴란 말이다. 자신이 이 혹독한 설산에서 살아남은 주인인 것이라 믿는단다. 그래서 늘 기고만장하지. 자신의 영역이라며 신명 나게 날뛰며 다른 요괴를 짓밟으며, 상대를 따지지 아니하려 든다만…… 기실 그런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가주는 자리에서 일어서 아회를 향해 다가갔다. 조그마한 몸을 덥석 집어 피가 묻든 말든 개의치 않으며 품에 안아 들자, 많은 사람들이 기함했으나 그는 놀랄 만큼 여유로웠다. 피에 젖은 머리카락을 뒤로 두어 가닥 넘겨줄 적엔 어린 아회의 눈이 온전히 드러났다.

"놈들도 감정이란 것이 있고, 감정을 안다면 이질감이라는 것을 알 지능도 있으니 말이다. 이질감을 심어주면 결국 공포로 이어지는 법. 제아무리 설산을 헤집는 존재라 해도 공포 앞에서는 꼬리를 말고 목을 내어줄 녀석들이니, 보거라."

가주는 그간 제사장을 호위하느라 굳은살 가득한 손가락으로 고깃덩이를 가리켰다.

"전장이라면 모를까 이곳은 북부다. 이질감을 통한 공포를 주는 범주가 제한될 수밖에 없고, 너는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아주 잘 아는구나, 장하다, 장해."

예쁘기도 하지. 그 목소리가 제 아들을 사랑하기보다는 길들인 짐승 새끼 어여쁘다 하는 어조에 가까웠으나 아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눈을 굴려 모인 인파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자신도 무씨 집안사람이라는 듯, 제 어미 유일하게 닮지 않은, 가주를 빼닮은 눈으로.

"보아라, MA 님께서 내게 좋은 아들을 둘이나 주셨으니 정녕 무 씨 집안이 용서받은 것이 맞단 생각이 드는구나! 그리하지 않더냐!"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그 눈이 가문원에게 선포하는 가주를 향했을 적, 가주는 만족스러운 웃음소리를 내며 한 팔에 안은 아이를 어르고 달래듯 몸을 가볍게 들썩였다. 녀석, 욕심도 많긴.

"네 찾는 사람 여기엔 없다. 찾으려면 학당에 가야 할 터인데. 그래, 지금이라도 돌아오라 전령을 보내주랴?"
"……ㅇ, 아뇨, 형님은 바쁘실 텐데…."
"이 어여쁜 것. 너도 무 씨 집안사람이로구나. 그래, 잔치라도 열어야겠어."

가주는 아회를 보며 마냥 어여쁘다는 듯 뺨을 간지럽혔고, 자리를 떠나듯 발걸음 돌렸다. 가문 사람들 모두 눈치 보다 제각기 자리 떠나고, 살덩이를 치우기 위해 몰려든 사용인은 피 낭자한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흥미 쏟던 가주와 요괴였던 것의 처참한 모습을 기억하지 않으려 하며 언젠가 당도할 이질적인 공포를 지우려 애썼다.

647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33:57

퇴고를 한답시고 좀 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보이네요... 내게->네게 랍니다...🫤

648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19:39:35

우와우... 아와와... 와씨 왤케 폭풍전야 같지...? 롤러코스터 꼭대기까지 서서히 올라가는 느낌인데 으와 (소름)

649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1:17

캡틴께 살포시 말씀드리는 시점은... '뱀' 이후랍니다...😇

650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1:34

>>648 전속력으로 떨어질게요! >:3(?

651 ◆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9:45:23

온화주 어서오시구... 우아ㅏㅏㅏㅏㅏㅏㅏ!!!!! 아회 분위기 쩔어요!!!!

.dice 1 100. = 13-70이상
난 알지요 많아봐야 66을 준다는 걸 알지요:3

652 ◆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9:45:49

다이스 진짜로 궁기 싫어하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3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6:40

왤케 왤케 왤케 궁기 싫어해!!!!!!!!!! 다갓 왜 우리 형아(지금은 아님) 싫어해!!!!! 월권! 월권이에요!!

.dice 1 100. = 14

654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6:59

딱 1 더 얹어주는 것 봐봐 와~!!!!!! 진짜!!!!

655 ◆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9:47:34

진짜로요? 궁기 반응 아예 하지 말아요?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656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19:47:46

>>650 전속력이라니 꺄아아아ㅇ(기절)

저정도면 흠~

.dice 1 100. = 92

657 ◆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9:4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8:28

환장의 도가니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9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19:48: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반응 줘야겠지? (농담)

660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48:43

>>656 •0•...!!!

661 ◆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19:49:09

ㅋㅋㅋㅋㅋ 우와! 반응해야겠네요!!!(뭐)

662 아회주 (hUJJddqxZA)

2023-05-12 (불탄다..!) 19:50:34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반응이다!(뭔)(웃다 쓰러짐)

663 보리 - 가현◆ws8gZSkBlA (uHkITRYqU6)

2023-05-12 (불탄다..!) 20:14:20

' 나, 나도 잘은.. 모르지만.... '

보리는 우물쭈물 대답했습니다.

' 내가 입학할...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 '

MA에게 몸을 내어준 건 훨씬 도 전이었으니. 그는 자신을 보자마자 표정을 굳혔던 추 사감을 떠올리곤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 가, 가능하다면.. 날 왜 피하는지.. 이유를 알아봐줄 수 있어...? 도, 동사감님도 대놓고 날 피하셔서.. '

이젠 억울함을 넘어서서 체념에 가까워진 보리가 말했습니다.

' 폐하께는 감히 여쭐 수도 없고.. '

MA에게 물었다가 존재를 영원히 잊혀지기 싫었던 그는 몸을 가볍게 떨었습니다.

664 윤하주 (G07lc3SwqU)

2023-05-12 (불탄다..!) 20:39:27

다들 좋은 밤 ... 아 온화랑 일상은 내가 막레로 가져올께!! 금방 써올 수 있을꺼야 ... 아마두 ...

665 류 온화 - 무 아회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22:34:15

누군가 세상 만사 달관한 듯 흘려버린다면. 누군가는 스스로에게 닥친 일 그리 흘려보내려 함이라. 그러함 보이지 않는 것은 당사자조차 그러길 바라기 때문임을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 눈 감고 귀 막은 것 달리 새어나갈 일 없으니.

"흐흐. 알아서 나쁠 것은 없을텐데 말이오."

익숙하다. 느린 반응, 모든 것을 물에 흘려보내듯 무상한 태도, 지난 3년여간 겪고도 여전함이 온화에게는 되려 편안하다. 저를 적극적으로 떨구어내지 않는 것이 서운하면서도 이 한 때를 허락해줌이 달갑다. 실없는 소리 해도 나름대로의 답을 해주는 것도. 그것이 제가 그를 잘못 보고 있는 것이라 할 지라도. 모순이 안정을 불러온다. 참으로 모순적이게도.

팔에서 품에서 벗어나려 하다가도 제 행동에 굳는 아회 낌새에 웃음 참았다. 밀어내지는 않으나 어째 이 발악은 여전하다. 이 행동 보면 아회도 적룡이거니 하는 생각 깊어진다. 그러니 저도 적룡스럽게, 가늘은 허리 두 팔로 감싸고서 키득키득 웃는 것이다.

"무얼. 백 리 밖으로 나가면 되는 것을. 별 걱정을 다 하소."

백 리 내를 감지할 수 있으면 그 밖으로 나가면 되지 않느냐. 단순명쾌한 결론이나 과연 그런다고 실로 벗어날 수 있을까 싶을까. 그건 스스로 해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니 온화 그저 웃는 낯으로 말 이어간다.

"마지막 자비는 오라비 졸업할 적에 쓰겠노라 정해두었으니. 안타깝구려. 얌전히 앉아주셔야겠소!"

대뜸 기운찬 목소리 들리나 하더니 아회 감싼 팔이 그 가는 몸 훌쩍 들어올리려 한다. 아무리 키가 훌쩍하고 무예를 익혔다고는 하나 계집애 치곤 과하리만치 힘이 강하다. 딱 한 순간, 팔 풀어지는 순간 있으니 아회가 적절히 빠져나가지 못 했다면 영락없이 온화 팔에 휘감겨 무릎 위에 안착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품에 따끈하고 고소한 내음 나는 종이 꾸러미 투욱 떨어졌을 것이고. 빠져나갔다면? 홀로 앉아 쿡쿡 웃는 온화 있었겠지. 데리고 앉았든 아니든, 때마침 근처에 있던 앉기 좋게 평평한 바위가 의자 대신했음은 자명했다.

666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22:34:53

>>664 갠춘갠춘~ 천천히 써~

667 가현 - 보리 (927ufGzsws)

2023-05-12 (불탄다..!) 22:43:17

"맙소사. 엄청 오래 지난 이야기구나. 많이 힘들었겠는걸?"

설마 해서 물어보았던 게 진실이 되었다. 제가 알기로 백룡 기숙사 학생들은 호기심이 꽤 많은 학생들이었다.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었고, 그 호기심은 학년이 갈수록 어째서인지 점점 커져가는 것 같았는데. 저와 동갑인 이 남학생은 그 부풀어오른 호기심을 숨겨야만 했으니 오죽 힘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렴. 이해할 수 있지. 부드럽게 남학생의 등을 토닥여주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응. 당연히 알아볼 수 있지~ 나만 믿어. 네가 궁금해하는 건 최대한 알아보고 이야기해줄게?"

제가 궁금해하던 것도 알수 있게 될것이고, 지금은 알지 못했던 이 남학생의 또 다른 점들에 대해 알수 있게 되기도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힘들어보이는 사람을 못본척 할 수는 없었다. 이유를 듣는다고 하더라도 가현이 그 이유에 대해 따져묻고 그렇게 학생을 무시하고 피하는 건 옳지 않다고 제대로 타박을 줄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소통과 정보를 위해 자신이 직접 제 발로 뛰는 것을 택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왔다갔다 한다면 분명 송씨 가문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겠지.

이윽고 가현은 대답 없이 그저 잔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구나. 신은 자비롭지 못하기에 신으로 불리는 것. 제아무리 몸을 자주 내어준 너라고 하더라도, 그 분께서 친히 답해주실 리 없지 않겠니. 감히 여쭈어볼 수 없다고 한 것을 보아서는 이 남학생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했으나 가현은 그저 냉소적인 생각을 이어갈 뿐이었다.

"그래도 이젠 내가 네 궁금증이랑 의문들을 풀어줄테니까. 조금은 걱정을 덜어놔도 좋아~ 맞다. 고구마 다 타겠어~"

잠깐이나마 질투심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 질투심을 가리기 위해 가현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주제를 돌렸다. 드러낸다고 한들 하등 좋을 게 없는 질투심이며, 신께서 자주 몸을 빌리실 만큼 마음에 두고 있는 남학생을 자신이 몰아세울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시간을 들여 지켜보며, 아주 느긋하게. 서두를 필요 없이 차근차근 압도해버리면 그만 아닌가. 이런 일에 한해서는 치밀하게 나와야 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도 이런 간식거리 자주 먹어? 내가 너한테 이야기 들려주러 오면서 조금씩 만들어와도 될까? 간식 만드는 건 일가견이 있거든."

마지막 이야기는 나름 자부심 넘치는 부류의 것이었다.

668 가현주 (927ufGzsws)

2023-05-12 (불탄다..!) 22:44:09

WA! 불금! 휴일! 타올라라~~! 갱신할게~~

669 모 윤하 - 수 묵 (G07lc3SwqU)

2023-05-12 (불탄다..!) 22:49:51

수업이 전부 끝난 늦은 오후. 각자의 할 일을 하러 학당의 학생들이 흩어지는 중에는 윤하의 모습도 있었다. 수업을 하루종일 듣는 것은 지치는 일이지만 이제 쉴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얼굴은 밝았고 방에 들어가서 쉬다가 휴게실에서 창 밖 사람들이나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기숙사로 들어섰다. 그러다 익숙한 뒷모습이 보여 그는 뒤로 빠르게 다가가 어깨를 톡톡 두드리고선 말했다.

" 수업 지금 끝났어? "

피처럼 붉은 눈이 인상적인 그녀는 윤하와 같은 학년의 여학생으로 학생들에게 둘러쌓여있던 것을 자연스럽게 빼내와 데려간 이후로 알게 된 사이였다. 가현이 흑룡 기숙사에서 그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이라고 한다면 이 학생과는 좀 더 특별하게 만난 사이라고 해야할까. 어디서 보아도 왼손에 감겨있는 붕대로 그녀임을 확인할 수 있기에 그가 못알아보는 일도 없었다.

" 시간 있으면 나랑 놀자. 쿠키 좀 줄테니까. "

마침 심심하던 찰나에 잘됐다는 생각과 함께 그는 웃으며 말했다. 본디 휴게실에 앉아 사람 구경이나 하고 있으려 했는데 마침 시야에 그녀가 들어왔으니 말이다. 쿠키 말고도 아침에 내려둔 차도 있으니 그것까지 가져오면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상대의 답을 기다린다.

670 니오주 (9fddQADPs.)

2023-05-12 (불탄다..!) 22:52:39

니..요오옷...!!!!!!!!!!! 오늘은 일상 돌립니다!!!!!!!! 아무도 날 말릴 수 업서!!!!!!!!!!!!!!!!!!

671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22:57:54

가현주 윤하주 니오주 어서와~

672 니오주 (9fddQADPs.)

2023-05-12 (불탄다..!) 22:59:21

안녕!! 안녕!! 안녕하십니까!!!!!!

673 가현주 (927ufGzsws)

2023-05-12 (불탄다..!) 23:04:05

안녕안녕~~ 텐션 업되는 금요일 밤이야! :D

674 니오주 (9fddQADPs.)

2023-05-12 (불탄다..!) 23:11:29

안녕하세요~~!!
혹~시 일상을 돌리실 분이 계실까요..!

675 가현주 (927ufGzsws)

2023-05-12 (불탄다..!) 23:13:50

나는 지금 돌리는것도 있고 니오주 마지막 일상이 나라서...!

676 니오주 (9fddQADPs.)

2023-05-12 (불탄다..!) 23:14:29

맞아요 직전 일상이었죠~~~
그럼 좀 기다려볼까요!

677 온화주 (NLh7qYKHJo)

2023-05-12 (불탄다..!) 23:15:05

나도 이미 돌리는게 있는 중이라~ ;ㅅ;

678 니오주 (9fddQADPs.)

2023-05-12 (불탄다..!) 23:41:21

앗 괜찮습니다~ 잔잔하게 놀다 가는것도 좋으니까 :3

679 ◆ws8gZSkBlA (DNFNK.k.A.)

2023-05-13 (파란날) 00:11:47

마음 같아서는 제가 들고 싶은데.......

이제 막 모든 일이 다 끝난 바람에.. ;ㅅ; 내일 학원을 위해 자러 가보겠읍니다 다들 내일 만나요!!!!

680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00:17:29

그래그래~ 잔잔바리 놀아보자~

캡틴은 푹 쉬구~ 잘 자~!

681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00:26:55

다들 안녕!!!

682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0:45:19

아아아, 곧 퇴근하여요. 차근차근 알려주니 잘 따라줘서 행복했다...

.dice 1 2. = 1
1. 폴싹
2. 호다닥

683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0:47:53

무슨 소리야 김아회주 정신차려..!! 너 30분 전에 퇴근했어!!!(머리박)

684 아회 - 온화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1:11:32

"……그 말을 들으니 더 알고 싶지 않아졌구료."

어른의 세계는 아직 알고 싶지 않았다. 알아도 모른 척하고 싶었다. 열아홉 나이라면, 아니, 그 이전의 나이에도 호기심은 왕성할 터이지만 아회는 주, 색, 연을 모두 멀리했다. 학생인데다 도사의 길을 걷는데 어찌, 어찌 그런 파렴치한 일을 할 수가 있는지……! 몸이 다시금 파르르 떨릴 것만 같았다. 물론 3년 동안 보았으니 이제 온화 나름의 표현이겠거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 이런 표현 하는 연유 있겠지. 그의 뒤틀린 유교사상이 그럼 고쳐야 하는 것 아니냐 소리를 치지만 달관한 속내가 이기고야 만다.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내 학당에서 백 리 밖으로 나갈 방법이 적은 것이 문제요."

학당 내부라면 입소문 퍼지는 것은 당연지사요 아회 낚아채러 올 터인데.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인데도 어쩜 이리 얄궂기도 한지! 아회 불안함을 직감하고 그 자비 좀 많이 베풀어주면 덧나나, 싶은 생각과 함께 후다닥 도망치려 했지만 때를 놓쳤다. 괴력 때문에 훌쩍 들리는 몸은 고사하고 팔에 휘감겨 안착하는 감촉 딱 봐도 사람 허벅지다. 아, 이 빌어먹을 몸뚱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일이니 아회 다시금 끙 앓았다.

따끈하고 고소한 내음이 난다지만 이리도 얄미운 날 있었나. 아회 손을 올려 자신의 얼굴을 덮어 가렸다. 오늘도 사내는 고사하고 인간의 존엄성 지키지 못한 것 같으니, 어찌 이래서야 무 가의 사람인지……. 이 와중에 솔솔 올라오는 고소한 내음 때문에 더 환장할 노릇이다. 나는 그런 수모를 몇 번이나 겪어놓고 아직도, 어째서, 왜 이런 간식거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지…….

"아주 잔인하기 짝이 없어. 적룡 사람은 확실하구만 그래……."

한숨을 푹 쉰 아회는 수치심 애써 갈무리했다. 그래, 수치심은 수치심이고 간식은 간식이지. 손 틈 새를 계속해서 콕콕 찌르던 고소한 내음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손으로 종이 꾸러미 느릿하게 풀어내고자 했다.

685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1:17:51

이제야 좀 정신이 드네요. 일 끝내기 전에 친구가 만든 거랑 비교한다고 마셔본다고 빈속에 냉큼 마셨다가 이게 웬 채신머리없는 짓이람.🤦‍♀️ 집에 가고 싶은데 집이야...도 아니고, 좀 온전한 정신으로 봐도 부끄러워서 혼났네요...😂

일단은, 제대로 된 정신으로(진짜진짜 제대로 된 정신이랍니다!! 진짜요!) 갱신해요...!

686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01:19:13

아회도 아회주도 귀여워~ 어서와~ 고생 많았다구~

687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1:22:13

으으으, 부끄러워요. 부끄러워요... 쥐구멍에 숨고 싶어요... 다시는 빈속에 냉큼 마시지 않겠어요...🤕

688 윤하주 (keKWzHDRTc)

2023-05-13 (파란날) 01:25:08

쓰다다다담

689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1:26:20

(불탐!)

690 온화주 (UJHQ4goWAE)

2023-05-13 (파란날) 01:28:19

까아악 쓰담방화 윤하주다~~ 돔황챠~~

691 아회주 (pV72AgsRuo)

2023-05-13 (파란날) 01:34:39

꺄아악!(불탐!)

692 가현주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01:36:21

임가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떠나는_쪽_남겨지는_쪽

떠나는 쪽..? 이게 뭘 의미하는 질문인지를 모르겠네 :3

자캐의_귀여움에_대한_면역력은

0%일수도 있고 100%일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편!

자캐가_자주뿌리는_향수는

이 세계관에 향수가 있나..? 현실로 대입해보면 구X 알케미스트 가든 라인업이라던가 데X테르 머스크 라인업이라던가 샤X 코코 마드모아젤 라인업이라던가.. 일단 그거 비슷한 향이라면 아무거나 다 사두고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뿌리고 나갈것 같네 ^-^ 임가현 이제 1년 뒤면 성인이라고 성숙한 향들 위주로 찾아댕길것 같은.. 고런 느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임가현: "내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혼나겠지? 가만히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

"어르신한테 대들 순 없잖니."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임가현: ".... 아. 아하하."

"그런 걸 말해버리면 신성모독이야~ 안 돼. 절대 이야기 못 해. 어찌 인간 따위가 신 님을.... 히."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임가현: "..."

"일단 이리 와 봐. 말로 하는 것보다 보여주는게 낫잖아?"

날붙이를 꺼내며, 생긋 웃는다.

"너도 분명 기쁠거야~ 네 어여쁜 두 눈동자 속에 오직 내 모습만 담도록 만들어줄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임가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악역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아하하.. 모두가 그렇게 암묵적으로 행동했으면서. 죄를 짊어진 채 살면서도 애써 그것을 부정했으면서. 이제 와서 날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삼겠다?"

"그래. 할 수 있으면 해 봐. 신께서 지켜보시는데- 이 내가 네까짓 놈들 따위에게 당해줄 성 싶으니?"

"자. 한 없이 어우러지자- <clr>그 몸부림이 절정에 달할 때. 내 친히 뿌리까지 꺾어내 다신 피어나지 못 하게 해 줄테니.</clr>

2.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노멀한 게 좋아~ 얇게 썰어낸 햄이랑, 치즈랑, 양상추랑, 토마토.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 아니야?"

3. 「단골식당의 메뉴가 맛이 확 없어졌을 때의 반응은?」

저번에 이야기했으니 패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오랜만에 진단 한 티스푼~ 아회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속에 알코올은 해롭지.. 다음날 해로울뿐만 아니라 가끔은 흑역사마저도 만들어주는 법 ^q^

693 가현주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01:37:45

아늬 색깔이 안 들어간게 하나 있잖아..? 괜찮아 저건 아마 빨간색으로 보일거야 음음 (?)

694 니오주 (JbNGjEKJ..)

2023-05-13 (파란날) 01:42:03

크흠. 진단을 봤으니 주접을 떨어볼까요 호호호

695 가현주 (s7Hpm1a8KQ)

2023-05-13 (파란날) 01:4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와랏.. 나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으니 ^-^ (당당)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