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7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6. :: 1001

이름 없음

2023-05-07 20:40:00 - 2023-05-14 19:57:34

0 이름 없음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0:40:0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자신을 따르는 도사 셋의 광대짓과 당신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던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가관이었습니다.

104 아회 - 수업 (SXFh3Gr9nw)

2023-05-09 (FIRE!) 19:15:11

습격을 이후로 수업을 하지 아니하겠노라 파업하는 모습에 아회 내심 부럽구나 생각했다. 나도, 정신격 충격 있었다면서 수업 안 하고 싶다고 파업이나 하고 싶다. 쉬고 싶다... 될 리가 없는 생각을 태연하게 하니, 아회 또한 아직 학생은 맞는 듯싶다.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다른 점이 있다면 수업 듣기 싫은데 우리 학교가 폭발해버리면 좋겠다……. 같은 극단적인 생각은 안 해서 다행이란 점이겠지. 애초에 이런 곳은 혼란스러워서 언제라도 폭발할지 모르는 세계니 마음을 접었을지도 모른다. 뺨에 남은 멍을 비롯한 여러 생채기가 남았고, 단안경은 부서져 잘 아는 장인에게 연통을 넣은 참이다. 비녀는 부러져서 새 비녀를 사기 전까진 대충 끈으로 아래를 향하게끔 내려묶은 모양새니, 평소보다 조금 더 조신한 인상일 터다.

그런 조신한 무말랭이가 체력단련을 택한 이유라면 이번 새벽에 벌어진 싸움 탓도, 습격 때문도 아니다.

"온화 낭자는…… 좋아, 없는 것 같군."

공주님 안기에서 도망치려고…….

[>체력단련]

105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19:15:41

수업 들으러 왔더니 캡틴이 자러갔졍... ;ㅅ; 내 23년은 타이밍 못 맞추는 저주가 걸린게 분명해~~ 흑흑 갱신~~

106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19:15:44

네에, 부디 푹 주무시다 오시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107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19:16:20

(어라 온화 체력단련 들으러 갈 건데)(노린거 아님)(진짜 아님)

108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19:19:56

>>107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이렇게 통했냐구요...!!! 이런 우연... 참 좋아한답니다...🥰

이제 아회는 무말랭이에요! >:3

109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19:22:42

>>108 아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진행 때 수업으로 해금해야 체술 된대서 아 이번엔 체술 먼저 뚫고 다른거 들어야지 했단 말야...? 근데 어케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우연 그냥 넘길 수 없지. 가라 온화몬 치근대기~ ㅋㅋㅋㅋㅋㅋㅋ

110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19:27:03

>>109 아니아니 저랑 온화주 같은 생각이셨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체술 해금하고 웹박수로 질문 넣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체술 선택한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적궁... 쌈박질이 일상인 아이들이 모여서 그런지 누구보다 물리에 앞장서요...(대체) 무말랭이야 받아들이렴...!(아회: ((말...랑...)))

111 모 윤하 - 류 온화 (EjfSyFr7xI)

2023-05-09 (FIRE!) 19:32:38

온화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서 작게 중얼거린 말을 그 또한 못들었을리 없었다. 그렇게 평소 같았으면 그 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현재 상태는 평소보다 훨씬 좋지 않았기에 특유의 눈치도 별 도움을 주진 못하고 있었다.

" 쓸데없는 말은 잘 안하는 편이지만요. "

허나 이렇게 직접적인 언사는 아무리 그의 상태가 메롱이로서니 알아챌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하여 별거 아니라는듯이 웃으며 대답한 그는 상대가 이끄는 방향에 맞추어 걷기 시작했다. 이 정도의 걷는 속도 정도야 따라가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으니 말이다. 단 것을 먹으러 가는 것이 어지간히 기분이 좋은지 아픈 걱도 잊은 것처럼 작게 흥얼거리던 그는 온화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구태여 상대 이름을 알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내 이름을 알고 있으면 다음에 날 부를때 좀 더 편할테니까요. "

사실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보다 그가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더 적은 것도 사실이었다. 굳이 이름을 기억하려고 하진 않고 자주 만날수록 이름을 계속 듣게 되어 기억하는 수준이었으니까 말이다. 다만 지금 자신의 허리춤을 감고 있는 이 소녀의 이름 정도는 알고 싶었던게 맞았다. 어제의 사단에서도 같이 있었으니.

" 이곳에도 가게가 있나 봅니다. 여기까지 들어오는건 처음이네요. "

점차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며 그는 말했다. 사실 그가 천부에 나오는 이유야 부족한 재료나 읽을만한 책이 있는지 보러 오는 것이기 때문이었기에 이런 곳에 올 일은 극히 드물었다. 그렇기에 그곳이 신기한지 주변을 연신 둘러보고 있었다.

112 윤하주 (EjfSyFr7xI)

2023-05-09 (FIRE!) 19:33:17

헉 윤하는 2차 수업에 체술 가려고 했는데 ... 엇갈리다니! ㅇㅎ 트리오 만남의 기회였는데!!

113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19:35:10

ㅇㅎ 트리오 만남...!!! 선생님을 고통받게 하는 하 화 회의 조합...!!!(두근두근)

114 류 온화 (JzAf3RJ5bw)

2023-05-09 (FIRE!) 19:49:29

수업 들으러 하나둘 모일 적. 유달리 시끄럽게 들어오는 둘 있다. 서로 명암 다른 적발에 하나는 고동색 눈이요 하나는 붉은 눈을 한 류 가의 남매는 익히 보인 듯 티격태격 했다.

"아 너 딴데 가라니까? 손 그 꼴을 하고 뭘 하려고!"
"거참 말도 많소. 내가 이거 듣겠다는데 오라비가 뭔 참견이오?"
"니가 다치면 내가 아버지한테 눈총 받는다고!"
"언제부터 잔소리 걱정했다 그러나. 에이 시끄럽소. 계집애도 아니고 떽떽대긴."
"아, 아 이런 X발!"

결국 울화 참지 못 하고 욕지거리 내뱉은 수일이 온화의 어깨를 잡아 밖으로 내밀려 했으나 그보다 온화 호다닥 달려가는 것이 먼저였다.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목표를 향해 다가간 온화 그 거리 좁혀지자마자 대뜸 팔부터 뻗는다. 오늘따라 단정히 머리 내린 아회 뒤에서 거진 들이받듯 휘감기 위함이다.

"무 도령! 이 왠일로 체술을 들으러 오셨나. 머리도 요로코롬 내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 오셨구려?"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 공주님 안기는 하지 않았다. 수업이니 나름 배려를 한 것인지 여전히 붕대 두텁게 감긴 손 때문인지. 대신 뒤에 착 붙어서 능글하게 떠들며 히죽히죽 웃어대었지. 그 표정으로 그러고보니- 라며 한 마디를 소곤대는 것 잊지 않고.

"듣자하니 한 바탕 거하게 하셨다지요? 내 그 자리에 있지 못 해 아쉬우이. 무 오라비 성 내는 모습은 어떤 비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귀한 것인데. 이 담엔 꼭 직접 보고 싶으니 일 치를 것 같으면 미리 말 좀 해 주오. 응?"

킥킥킥. 조신하지 못 한 웃음소리 흘리고 슬쩍 앞을 본다. 일단은 수업을 들으러 왔으니 이쪽도 집중을 해볼까.

[>체력단련]

115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19:51:52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을 고통받게 하는 트리오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노답 삼형제 짤이 떠올라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윤하주 (93EkXM69uw)

2023-05-09 (FIRE!) 19:5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주제로 써먹기 좋을것 같은데!!

117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0:01:25

저 집에 왔어요!!! 일닩.. 유튜브 신고 조금 하고 저녁 먹구 수업이랑 답레랑 이을게요!>:3

내일 시간이 생겼어요!!! 만세!!!XD

118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20:0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답 삼형제....ㅋㅋㅋㅋㅋㅋㅋ

아! 도화학당 개노답 삼남매다!!!

플러팅 장인 능글 온화!
말랑살벌 마망 윤하!
티벳여우 해탈 아회!

(아님)

119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20:03:54

일단은...

.dice 1 2. = 2
1. 꼬리펑!
2. 그없 인간이 다 그렇지

120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20:05:39

.oO(익숙해졌구나, 아회야.)

캡틴 조심히 오셨을까요?😗 유튜브 신고라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진 모르겠지만 부디 영상이 잘 내려갔?으면 해요...🥲 저녁도 천천히 드시고요, 체할지도 모르니 꼭꼭 씹어 드시고 휴일 축하드려요! 다녀오셔요!🥰

121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0:07:07

떼이잉 다갓 너무하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가 만든 개노답 삼남매 너무 찰떡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어서와~ 맛저하구~

122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0:42:50

아임 컴백!XD

유튜브는 별 건 아니구... 제 혈육과 제가 한 계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거든요:3c 근데 같은 계정을 공유하다보니, 제가 보던 요리 채널의 영상 하나가 혈육 쪽에 떴고 그 요리가 궁금해진 혈육이 일하면서 월루하려고 줄임말로 유튜브에 검색했다가...... 19금 영상들에 기겁했답니다.. ':3c

결국 싹 다 신고하고 추천 안함 띄웠어요:3!


123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20:47:45

어서 오시어요...! 세상에나, 그런 건 참 난감한 일이죠... 인간의 본능이란!🤨 잘 하셨어요...(도담도담) 저녁은 맛있게 드셨을까요?

124 에헤라디야 에헤라이야~◆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0:54:11

맛있게 먹었답니다!!XD 탕슉! 짜장!!!!!XD

125 류 온화 - 모 윤하 (JzAf3RJ5bw)

2023-05-09 (FIRE!) 20:58:00

그는, 본의 아니게 이름을 들어버린 모 윤하라는 도령은 본인이 쓸데없는 말은 잘 안 한다 하였다. 허나 온화에게는 그리 보이지 않았다. 제가 용건이 있는 것도 아닌 상대에게 일일히 참견하고 말을 걸고 다니는 것 자체가 쓸데없는 짓이다. 그런다고 무엇이 돌아오나? 쌍둥이로부터 듣기에는 그를 부탁이란 구실로 부려먹기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다고 했다. 사람은 절대 이득 없이 이타적일 수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진 온화가 어째서 그에게 말을 걸었을까.

일단 잡설은 밀어두고. 편안히 연기 한 모금 내뱉던 온화 문득 웃었다. 아주 작게 픽 하니 숨 새는 듯한 웃음이다. 뭔가 매우 우스워 참던 것이 샌 것 같은 웃음이었다. 웃음 샌 김에 남은 연기 후 불어 뱉고 느슨하게 든 곰방대 까딱인다. 앞을 향한 얼굴은 그대로였지만 하는 말은 분명 옆에 낀 윤하에게 향해있었다.

"그저 도령이 편히 불리기 위해 알려주는 것이라면 더더욱 내 이름을 알려줄 필요는 없겠구려. 내 이름이 그렇게 대단하고 값어치 있는 것은 아니나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귀한 것이라. 아쉽지만 모 도령은 일생 알게 될 일 없겠으이."

낄낄. 말 뒤에 따라붙는 소리 참으로 불순하다. 말려올라간 입꼬리 하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가늘게 접히다 나른히 풀어지는 눈 하며 언행 가지가지가 그를 놀리고 괴롭히려 불러세웠나 싶다. 그런 것 치고는 따르기 쉽게 걸음 느릿하고 허리 받친 손은 기대어도 좋을 만치 안정적이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사실일까. 그러거나 말거나 온화 능청스레 말하고 있었다.

"어딜 가나 별난 것을 찾는 별종들은 있는 법이오. 그렇다면 그런 별종들 받는 곳도 있는 것이 당연치 않나."

그 말에 따르자면 자연스럽게 온화도 별종이 되건만 그래도 상관없나보다. 태연히 말하고 이윽고 보이는 한 가게를 턱짓으로 가리킨다. 붉은 벽돌 차곡차곡 쌓아올려 지은 각진 건물에 녹색 천으로 된 처마 드리운 찻집, 으로 보인다. 조금 세월을 탄 듯한 외관이 이곳에 제법 오래 있었던 듯 하다. 가게 앞까지 다가가면 온화 먼저 팔 뻗어 문 열어준다. 먼저 들어가라고 허리 감싼 팔로 등 두드려주기까지 하고. 안에 들어서 둘러보면 고전적인 천부와는 다른 세련된 내부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연회색 대리석 깔린 바닥에 목재와 철재로 된 의자 탁자들이 띄엄띄엄 있고 매끈한 유백색 타일 붙인 계산대에는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중년 남성이 주인장인듯 들어온 손님을 향해 고개를 꾸벅인다. 마주 고갯짓을 한 온화는 저어기 창 옆이 볕 들어 좋다며 그리로 가라 말한다. 빛 드는게 싫으면 구석진 곳 가든가, 하며 또 키득대니 앉을 곳은 온전히 윤하에게 맡길 모양이었다. 어쨌거나 자리 골라 앉으면 단정치 못 한 자세- 그 훤히 벌어진 셔츠가 더 벌어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 탁자에 팔을 괴고서 그를 보는 온화 있었다.

"불러세운 것 나였으니 찻값 내가 내지요. 먹고 싶은 대로 고르시게."

그리 말하는 사이 계산대의 주인장이 얄팍한 종이 두어장 들고 와 탁자에 놓고 간다. 하나는 차를 비롯한 마실 것들이요 하나는 빵과자들의 이름 적혀있다. 먼저 고르란 듯 윤하 앞으로 밀어주고 저는 그 모습 본다. 혹은 그의 어깨 너머 어딘가를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126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0:59:21

와! 캡틴 다시 어서오구~ 그런 난감한 일이 있었다니 :ㅁ 근데 조심해~ 신고하고 관심없음 해도 가끔 엮일 때 있더라고~ 알고리즘이란 대체... (먼산)

127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21:37:54

말도 안 돼요. 이건 말도 안 돼... 배달 시킨 빙수가 다 녹아서 왔어요!! 어.. 어쩌지...!😵

128 윤하주 (MAKVY4E4p2)

2023-05-09 (FIRE!) 21:44:30

헉 어째서 ... 어째서! 빙수가 다 녹아서 왔으면 컴플레인부터 넣어야!

129 모 윤하 - 류 온화 (MAKVY4E4p2)

2023-05-09 (FIRE!) 21:45:55

" 도령, 도령이라 ... 그것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

이름 모를 소녀가 도령이라는 말을 해주자 그는 속으로 몇번을 곱씹어본다. 상대의 붉은 눈은 자신의 결핍을 느끼게 하는 좋은 요소였기에 더욱 가슴에 남는 말이었다. 그저 자신이 평범하게 태어나기만 했더라면 들을 수 있는 말이지 않았을까. 자신이 기억하는 그 첫순간부터 들어온 것은 부정이기에.

" 이름은 원래 귀한 법입니다. 그러니까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

그도 흑룡이라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나오던 이해해줄 수 있고 받아줄 수 있었다. 혹자는 그것을 꺼림칙하다고 표현하였지만 그것이 흑룡인 것을 달리 부정할 방법은 없었다. 허나 지금의 그의 말엔 자신의 몸엔 어떤 가치도 없다는 것과 비슷한 뜻이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의 만남이 일회성이 될지 다음의 만남이 또 이루어질지는 그도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소녀가 말하기론 별종들이 모이는 곳이라는듯 했다.

" 그렇다면 맘에 드는 곳이네요. "

자기 자신도 별종이라는걸 아는지 슬쩍 웃어보이며 소녀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섰다. 지어진지 꽤나 되어보이는 가게는 특유의 정감이 도는듯 했다. 꾸벅, 하고 인사를 해오는 주인장에게 같이 인사를 한 그는 볕이 잘 드는 창가로 향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창가가 더 좋으니까 말이다. 상대방과 마주보게 의자에 앉은 그는 갑자기 쓰려오는 속에 잠시 얼굴을 찡그리면서 숨을 길게 내쉬었다. 움직이지 말라고했는데 움직이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지만 이렇게 아픈 것보다 가만히 누워있는게 더 답답한 그였으니 어쩔 수 없었다.

"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사양하지 않고 ... "

라고 말했으나 그도 양심이라는게 있기에 적당한 가격의 화과자와 차를 주문한다. 화과자는 그가 만들어 먹기엔 좀 손이 많이 가는지라 나올때마다 사먹곤 하는 것이라 여기서도 변함없이 주문한 것이다. 소녀가 주문을 끝마치고 그것들이 나오기 전까지 창밖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려던 그는 그래도 맞은 편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시선을 다시 소녀에게 향하며 말했다.

" 그러고보니 동생들이 있으신가요? 비슷한 인상의 학생들을 본 기억이 있어서. "

다른 기숙사면 몰라도 흑룡 기숙사의 학생들은 대부분 얼굴을 기억하고 있기에 할 수 있는 얘기였다. 물론 그냥 닮은 사람일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130 에헤라디야 에헤라이야~◆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1:54:40

>>97 (날릴 땐 꼭 다이스 굴려주세요!>;3)
윤하


당신은 부적을 날렸고 신선은 한 번 보더니, 자신의 발치를 굴렀습니다. 땅이 그녀의 앞에 솟아올랐고 혀를 짧게 찼습니다.

' 대강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알았어. 좋아, 꼬맹아. '

탁, 그녀는 거의 손뼉 치듯이 두 손바닥을 맞부딪혔습니다.

' 신선이 도술로 싸우는 법을 알려주마. '

씩 웃는 모습이 어딘가 이질적입니다. 그녀의 수업이 간단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자유]




>>98 가현

' 다른 이름을 받거나, 그저 이름으로 불리지. 우리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이래보여도 몇 백 년 전 인물이거든. '

그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 아쉽게도 과자는 없어. 우리는 이 차를 이용해서 점 칠거야. '

어딘가 그리운 표정을 짓던 봄이 부채를 까딱이자, 컵에 따뜻한 차가 채워졌습니다.

' 찻잎으로 점을 치는 방법이야. '

[>자유]

131 에헤라디야 에헤라이야~◆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2:03:43

>>102 해석이 불가한 부분은.... 눈이 절로 감겨요ㅠㅠ 너무 졸려요ㅠㅠㅠ
였답니다..:) 반쯤 졸면서 했떠니..(흐릿)

132 에헤라디야 에헤라이야~◆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2:05:15

샤워하고 다시 올게요!!!

133 모 윤하 - 수업 (MAKVY4E4p2)

2023-05-09 (FIRE!) 22:26:23

>>130 선생님이 발을 한번 구르자 땅이 솟아올라 그녀의 앞을 막아섰다. 이 정도에 맞아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그는 자연스레 올라오는 식은땀을 느꼈다.

" ㅎ, 하하 살살 부탁드립니다 ... "

얼마나 빡세게 굴리시려고 이러는진 모르겠지만 왠지 살아남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할듯 싶었다. 그는 거리를 벌리며 거대한 것이 짓누르는 상상을 하며 부적을 던졌다.

.dice 1 2. = 2
.dice 1 10. = 9

//다이스는 전투 다이스식인가! >:3

134 가현 - 수업 (SiyW8rLRfw)

2023-05-09 (FIRE!) 22:31:17

"세상에. 그랬군요..?"

몇백년 전이라면 도대체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일단 도사라는 존재들이 다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 하나는 확실하지 싶다. 그보다 그 정도로 오래 살면 진짜 별에별 꼴을 다 보았을 텐데. 진절머리가 안 나면 다행이다.

"아하.... 아쉬워라. 차 이야기가 나오길래 순간 혹했네요~"

본질은 학생. 그걸 잊지 말자 임가현. 찻잔이 점점 차오르고 가현은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항상 마시기만 했는데, 이걸로 점을 칠 수 있다니. 심심할 때마다 한번쯤은 써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제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다음 내용을 기다린다]

135 윤하주 (u/.LlCjzeo)

2023-05-09 (FIRE!) 22:42:06

가현주 안뇽! :3

136 에헤라디야 에헤라이야~◆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2:57:31

>>104 >>114 아회, 온화

' ? '

아회와 온화를 번갈아보던 현진 도사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아회와 온화를 번갈아 가리켰다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순간 저 둘의 사이를 의심한 나쁜 도사는 헛기침을 큼큼 했습니다.

' 오늘은 실전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번에 농질이 침범했잖니? '

아.

현진 도사는 양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씩 웃는 모습이 어딘가 불길합니다.

' 상황 설정을 좀 극한으로 몰아붙이자꾸나. 부적을 10장씩만 챙겨서 나에게 한 번에 덤비렴. '
' 일단, 혈기를 좀 빼는 게 중요하거든. '

이 미X 도사가!?

[>자유]

137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23:02:40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138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3:04:14

>>133 윤하

' 살살? '

윤하의 말에 그녀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침묵했다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아아ㅡ 그건 안 될 말이야! '

저기요? 그녀는 이윽고 부적을 날리는 윤하를 보더니, 크게 뒤로 도약했습니다.

' 날리는 위력은 나쁘지 않고. 그런데, 명중률이 좀 떨어지는구나. '

그녀는 턱을 한 손으로 쓸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윤하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예끼! '

손으로 가볍게 이마를 톡 치려는 것 같습니다.

.dice 1 2. = 1
1은 맞아요 2는 윤하가 피했어요



>>134 가현

' 옛날에 그런 학생들이 제법 있었지. 나도 그 중 하나였고. '

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고 가현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미래를 점칠 수 있는데, 그게 언제 올 지 몰라. 다만, 어떤 형태인지는 내가 일단 봐주마. 한 번 잔을 비워봐. '

한 번 잔을 마셔봅시다.

//가현주는 마시는 서술과 함께 1~75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39 윤하주 (u/.LlCjzeo)

2023-05-09 (FIRE!) 23:05:57

맞아버렸어 ...

140 보리 - 가현◆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3:06:49

' ..... 너도.. 제사장 가문이지...? '

보리가 눈을 데굴 굴리더니, 가현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주변에게 들키면 안 되는 것 처럼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여기는 듣는 귀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 따라 와... 여기에선.... 귀가 많아. '

그 말과 함께 보리는 앞장 서기 시작했습니다. 아하,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려는 모양이로군요.

' 나, 나는.. 1인실이고.. 하, 암부로 이야기하면 안 되니까..... '

두근두근 비밀이야기!

141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3:10:39

현진 도사가 덤비라는게 부적을 날리라는 건가 주먹을 쓰라는 건가?

142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3:12:09

>>141 어느 쪽이든 끌리는 쪽으로!XD 물론 다이스식은 적용하셔야 합니다!

부적
.dice 1 2.
.dice 1 10.

.dice 1 2.<-무력

원하는 쪽으로 부디!

143 니오주 (DtMxB177cA)

2023-05-09 (FIRE!) 23:14:38

밤샘하고 잠깐 잤다가 깼다가 또 잠깐 잤다가 이제 일어났네요 :3............

144 류 온화 - 모 윤하 (JzAf3RJ5bw)

2023-05-09 (FIRE!) 23:15:06

온화는 적룡치고 타 기숙사를 향한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축이었다. 적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듯 굴었다. 그래보이게 굴 뿐 없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건들지 말아야 할 부분을 건드리면 그야말로 짐승처럼 상대를 물어뜯었다. 그 결과가 지금 제 손이었다. 하지만 건드리지만 않으면 서로 돌아설 때까지는 잠잠했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지금 이 자리였다.

이전 한 아씨 품고 과자가게 돌아다닐 적처럼 제게 들리는 말 있어도 대답이 필수가 아니면 하지 않았다. 부러 말을 아낀 것도 있다. 어쩐지 말 하나 하나가 손끝으로 비늘 까뒤집듯 들렸으니. 그것이 고의 아닌 것 같음이 더욱 온화 입 무겁게 만들었다. 그만큼의 탐색하는 기색이 눈동자에 실렸지만은.

"마음에 들면 뭐 다행이로고."

그래도 아주 다물고 있지는 않고 그렇게 한두마디쯤 대꾸는 해주며 가게에 들어갔다. 그가 고른 자리는 창가였기에 볕 잘 드는 자리는 그에게 주고 저는 비스듬히 그늘 드리운 맞은편에 앉았다. 앉을 적 그의 얼굴 일그러지며 시린 숨 내뱉는 것 알았지만 본 티는 내지 않았다. 저는 저대로 앉아 탁자 한 켠에 곰방대 내려놓고 골라보라 종이 내밀어주기만 했다.

"사앙않겠다는 말 치고 너무 소박하지 않소. 뵈기보다 담이 작구려."

한 가득 시킬 것처럼 말하더니 고작 화과자와 차를 주문하는 것을 보고 실망스러운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래도 저것 먹겠다는데 제가 무슨 참견을 할까. 알았다 말하고 자리에서 슥 일어섰다. 무얼 하나 싶더니 계산대로 가 그가 고른 것과 제 것을 얘기하고 값을 치른다. 나갈 때에 내는 것 아닌 미리 값을 내는 찻집인가 보다. 돈주고 잔돈 받을 적 온화 일부러 소리 죽여 주인장에게 무언가 언질한다. 주인장은 잠시 온화 응시했지만 곧 고개 끄덕인 후 부엌으로 들어갔으며 그것 보고 온화 역시 자리로 돌아온다. 다시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어있는데 저 도령 입 심심한지 제게 말 걸었다. 동생이라. 그가 백궁이었다면 모를까 흑룡이니 이 쯤은 답해도 괜찮겠지, 싶어 대답을 입에 담았다.

"있고말고. 흑룡에 둘 있소. 키가 작달막한 쌍둥이인데 직접 마주친 적은 없을 거요. 아해들이 내게 그런 얘기 해준 적이 없으니."

그 쌍둥이는 흑룡이면서도 학당 내에서 타인과 얽히는 것을 제법 꺼리는 경향 탓에 그런 일이 있다 하면 당장 달려와 삐약삐약 떠들어댔을 것이다. 그러나 이 도령 관련해서는 보고 들은 것 외에 직접 얽힌 것 듣지 못 했으니 직접 마주친 적은 없을 테지. 그 아해들이 피하지 않았을 리도 없고.

"낯가림이 심한 아해들이니- 아니. 그렇다고만 알아두시게."

어떤 말인가 더 나오려다가 뚝 끊고 한 손 설렁설렁 내저었다. 낯가림이 심하니 가급적 멀리하라 덧붙일까 했지만 거기까지 말할 필요는 없는 듯 해서. 그저 그렇다고만 알아두라 하곤 다시 턱을 괴니 때맞춰 주문한 차와 과자가 나온다. 그가 주문한 화과자와 차는 그의 앞에. 제 것은 제 앞에. 다 내려놓고서 주인장 계산대로 돌아간다.

"오. 때가 좋구먼. 식기 전에 들게."

온화 앞에는 보통 찻잔보다는 크고 투박한, 머그잔이라 불리는 도기 찻잔과 갈색 액체 담긴 작은 잔, 그리고 조개 닮은 구움과자 담긴 접시가 놓였다. 먹을 것 나왔으니 비스듬하던 자세 조금 고쳐 앉고서 한 손으로 머그잔 들었다. 연한 분홍빛 머그잔 안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붉은 차가 가득 담겼다. 약한 훈연의 향이 나는 그 차를 입과 혀 데이지 않게 조심히 천천히 마시는 모습은 또 사뭇 얌전한 규수 같다. 딱 한 순간만이었지만.

145 모 윤하 - 수업 (u/.LlCjzeo)

2023-05-09 (FIRE!) 23:15:58

>>138 그래도 6학년이니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빗나가버리고 말았다. 아니 분명 맞출 수 있게 던졌는데 피한거려나. 어쨌든 못맞춘 것은 사실이었고 도사님이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긴 했지만,

" 헉 "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이마를 내주고 말았다. 뒤늦게 뒤로 뛰어보았지만 이미 이마에 손이 닿은후라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이긴 했다.

" 어째서 안될 말인건데요! "

당연하게도 살살 안해줄거라는건 알고 있었기에 울분을 담아 부적을 던진다. 이번에는 강하게 밀어내는 느낌으로.

.dice 1 2. = 2
.dice 1 10. = 6

146 가현 - 수업 (SiyW8rLRfw)

2023-05-09 (FIRE!) 23:18:03

"신선님도 처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만 그랬던 게 아닌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사실 다행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동질감이 느껴지는 점이 있다는 것은 좋았다. 수업을 들으러 온 건 제 지식을 쌓기 위함도 있었지만 다른 도사님들과의 친분을 쌓는 것도 소기의 목적이었으니까. 방긋 웃은 가현은 찻잔을 들었다.

"가까운 미래일수도, 먼 미래일수도 있는 거네요~ 기대가 되는걸요."

자신이 바라는 미래가 보일까? 아니라면 다른 미래가 보일까? 기대를 한가득 품은 채 가현은 차를 마시기 시작한다. 이윽고 잔이 비워진다.

.dice 1 75. = 31

147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3:18:28

니오주 어서와~ 자다깨다 하면 컨디션 조지는데... 아이구 정신차려~~ (쑤다다담)

148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3:19:53

니오주 어서오세요! 아이구 엄청 졸리셨겠는데요!?(동공지진) 무리하지말구 쉬세여!!!

오늘 진행은 12시까지 있을 예정이예요! 내일 아침 10시부터 다시 하루 full진행입니다! 12시부터 다시 공부하려구여:3!

149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23:21:15

?!(가현주의 결과에 동 공 이 차 차 춤 추 는 중 ) (매 그 니 튜 드 9 . 0 )

150 니오주 (DtMxB177cA)

2023-05-09 (FIRE!) 23:26:00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컨디션이 문제인지 머리도 무겁고 최악입니다~~~
잠깐 갱신만 하고 가야겠어요 오늘은.. 다들 재밌게 놀아요 제 몫까지 8-8...

151 류 온화 (JzAf3RJ5bw)

2023-05-09 (FIRE!) 23:29:41

현진 도사가 손가락으로 가리킬 적 온화 능청스럽게 어깨 으쓱였다. 마치 저와 아회 사이에 뭐라도 있는 양. 능청과 능글맞음은 제 특기 아니던가. 제 장난질에 휘말린 아회는- 나중에 맛난 것 들고 가자. 문 안 열어주면? 본래 문이란 두들기면 열리는 것이랬다. 아무튼 두들기면 열릴 거다. 응.

체술 수업을 들으러 왔더니 대뜸 실전으로 들어가잔다. 근래 농질이 직접 행차했으니 그럴 법도 하긴 한데. 부적도 챙겨서 덤비라고 하니 참 별난 도사 아닌가. 하지만 뭐, 덤비라고 한 건 저 쪽이지? 그럼 이건 제 잘못 아니다. 그렇고 말고.

"덤비라 해서 덤비는 것이니. 거 좀 세게 맞아도 군소리 마쇼?"

씨익 웃으며 말한 온화 품에서 부적 꺼내 위로 휙 날렸다. 부적은 너울거리다 동그르르 말리고 화르륵 불 붙어 거대한 구체가 되었다. 그 구는 현진 도사의 위로 곧장 떨어져 내리찍으려 했다.

.dice 1 2. = 1
.dice 1 10. = 2

152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3:30:04

아이고... 니오주 푹 쉬어~ 나중에 봐~

153 윤하주 (u/.LlCjzeo)

2023-05-09 (FIRE!) 23:31:43

헉 윤하는 다 빗나가는데 온화는 한방에 때렷어!

니오주 컨디션 관리 잘하구 내일은 꼭 신나게 놀쟈 8ㅁ8

154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23:32:31

맞췄는데 솜데미지야~ 엉어어 다갓 나한테 왜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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