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906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2. 감기는 끼릭끼릭 소리 :: 1001

끼릭끼릭 돌아가는 소리◆ws8gZSkBlA

2023-04-22 11:52:47 - 2023-04-24 21:21:23

0 끼릭끼릭 돌아가는 소리◆ws8gZSkBlA (aueXIeWdFs)

2023-04-22 (파란날) 11:52: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습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MA는 태초 시절엔 변덕이 심할 뿐, 최대한 인간들을 이해하려 했다.
그 성향은 그것의 자식인 신수들에게도 강하게 남아있는데, 그 이유는 MA가 자신 안에 존재하던 특정 개념과 그 시절의 심경을 떼어서 빚은 게 신수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441 꾸쥬워마걸~~~~~어쩌고저쩌고베리쒐마이럽~~~◆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0:53:05

>>413, >>417

당신들은 포목점으로 향했고 머리에 펜을 비녀 대신으로 틀어올려 묶고 한복을 입은 여인이 버선발로 뛰어와서 반겼습니다. 포목점 주인 황씨입니다. 그녀는 서둘러, 붓으로 종이에 글을 적었습니다.

[ 와줘서 고마워요 ! 마침 새로운 의상을 만들었는데 입을 사람이 없었어요. ]

무슨 의상일까요. 그녀는 말을 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필담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게 퍽 익숙해보입니다.

[>의상이 뭔데요?]
[>돈은 주실거죠?]




>>414

' 어서오....... 오호라. '

빵집 안 쪽에서 유니폼을 차려입은 여인이 묵을 보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팔짱을 낀 채, 가만히 당신을 응시합니다.

' 학생에게 밥 한 끼 먹이려고 했는데, MA님을 만난 애가 올 줄은 몰랐네? '

?

그녀는 당신이 그것을 만났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 이리 들어와. 어떻게 살아있는지는 의문이긴 한데. '



>>422

' 어서오시게! 어서 오시게! 잘 왔네! 어이구! 꽤나 훤~칠한 친구가 왔어! '

화려한 한복을 걸친 남성이 당신을 보며 와하하하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 그래, 학생. 나는 *매호씨 '항새'라 하네! 자네, 몸의 균형을 잘 잡나, 물체의 균형을 잘 잡나? '

오호라?


*매호씨: 웃긴 몸짓이나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남사당패의 광대. MC와 같다고 보면 될 듯 하다.

442 꾸쥬워마걸~~~~~어쩌고저쩌고베리쒐마이럽~~~◆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0:59:19

>>410

' 성하 학생. 잠깐. '

英사감이 당신을 불러세웠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지팡이 하나가 담긴 상자를 쑥 내밀었습니다.

' 일단, 너에게 맞는 지팡이를 아직 제작하지 못해서. 어제를 바탕으로 임시로 만들어봤다. '

특징적인 무늬가 없는 지팡이입니다. 고동색으로 색을 입혔습니다.

' 지팡이의 주된 목재는 층층나무, 천둥새의 꼬리깃이 심지다. 그리고... 꽤 나긋나긋해서 휘두르기 좋을 거야. '

당신은 임시 지팡이를 얻었습니다!



>>410 >>424

당신들은 카페로 향했습니다. 거의 울 것 같던 남성이 당신들을 발견하고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카페 바닥 청소부터 할 게 진짜 많은데 혼자서 못 하고 있어서 울 뻔 했어요! '

학생인 당신들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걸 보니, 꽤나 급한 모양입니다. 그는 아회에게 물뿌리개를 건넸습니다.

' 여기서부터 화단에 물을 주면 됩니다! '

그리고 성하를 보더니, 황급히 들어오라고 손짓했습니다.

' 학생! 바닥 물청소 혹시 가능해? '

오, 아구아멘티를 여기서 다시?

#성하주! 마법을 부릴 땐, .dice 1 2. 다이스를 레스 하단에 함께 굴려주세요! 1이 성공, 2가 실패입니다!

443 가현 - 이벤트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0:59:27

"어라. 길이 겹쳤네?"

이것도 신의 뜻일까. 가현은 저처럼 포목점에 온 남학생을 보며 웃었다. 지금은 만담을 나누러 온게 아님은 알고 있으나 반가운 얼굴에 한번쯤은 말을 붙이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이윽고 포목점으로 들어서고, 어지간해도 급한 일이었는지 다급히 맞이하러 뛰어나오는 여인을 웃는 낯으로 반겼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급할 줄이야. 포목점으로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군요. 어떤 의상인지 봐도 괜찮을까요?"

말을 못 하는듯한 여인에 대하여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글을 다 쓸때까지 기다린 가현은 나긋하게 말을 이었다. 자신이 이해하고 포용할 일이었으며 이런 일에 대해서는 어줍짢은 동정심보다 평상시처럼 편안하고 나긋하게 대하는 것이 최선임을 자신은 알고 있으니.

[>의상이 뭔데요?]

444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0:01

>>441

얼굴의 절반을 가린 부채를 탁, 하고 접고는 한 손을 가슴께에 올려 고개를 숙였다. 잠시 인사를 한 묵은 예상치 못한 언급에 고개를 휙 들었다가 얌전히 따라들어간다. 예를 차리기 위해 부채는 언제나처럼 비구를 가린 것이 아닌 한손에 공손히 쥐어져있었다.
묵은 붉은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그 꼬마 아이가 진짜 그분이라는 것은 제쳐두고.

"실례합니다만, 어떻게 아셨는지요?"

445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1:43

밥 한끼요? 아싸 꿀알바 👍

446 꾸쥬워마걸~~~~~어쩌고저쩌고베리쒐마이럽~~~◆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4:56

Picrewの「物騒な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NWUJg8FoV #Picrew #物騒な女メーカー


이 사람이 누구냐면요:)

묵이 대면한 빵집 주인이요^^

447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5:46

오늘부터 디어빵가게 단골은 접니다.

448 가현주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6:27

아니 이럴줄알았으면 빵집을 갔지 내가..

449 모윤하 (pcP3Z64gs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6:54

" 그러게. "

딱히 같이 가려고 마음 먹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노린건 아니었어도 혼자보단 둘이 낫다고 생각하기에 그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포목점 안으로 들어갔다. 주인은 말을 하지 못하는듯 글씨를 써서 보여주었고 필담이어도 상관은 없었기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어떤 옷이죠? "

[>의상이 뭔데요?]

450 반 성하 (bNPV8.ASNY)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8:09

"오, 사감님? 저 아직 사고 안 쳤는데 왜 부르ㅅ..아 그게 아니구나."

이 상자는 뭐지..열어보니깐 지팡이구나.
맞다, 나 마법사지. 이제는 부적이 아니고 지팡이를 써야 되니깐 말이야.

"설명을 들어보니깐 초심자에게는 부담이 없는 지팡이인 것같군요. 이렇게 챙겨도 주고, 황룡 오길 잘했네. 고마워요, 사감님. 안 그래도 바쁘실 텐데, 제 지팡이는 조금 더 여유롭게 해주셔도 괜찮아요. 그러면 이만 갔다올게요."

성하는 사감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를 건넨 뒤에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가보니..일이 생각보다 급해보인다. 오픈의 기본인 청소를 아직 안 끝낸 것을 보면 할 일이 산더미이군. 일단 저 곱상하고 품위 있게 생긴 적룡학생은 물뿌리개로 바닥을 청소할 것이고..나는..음? 나도요?

"아,네. 지금 바로 가능해요."

성하는 지팡이를 바닥에 조준한다.

"아쿠아팬티!! 아니, 그게 아닌데..그..아!"

"아구아멘티."

.dice 1 2. = 1

451 아회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8:22

……잘 모르겠다. 이게 맞는 걸까, 어린 자에게도 예를 갖춰주시는 건지, 아니면 정말 다급했던 건지. 어찌 되었든 인간이란 본디 그런 것이다. 아회 고개 숙여 예 갖추고는 부탁대로 물뿌리개 건네 받고는, 묵묵하게 고개 끄덕인다.

다행스럽게도 자신이 부여받은 일이 어렵지 아니함에 안도했다. 녹음 우거지어 아름다웁도록 돕는 일이니, 잠시 우두커니 서서 제 시야에 닿는 형형색색 담아보다가 조심스레 화단에 물 주기 시작하려 했다.

뭐 무궁화를 키우려 했는데 대마가 피어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 아닌가……. 본인에게 내려진 다갓은 꿈에도 모르고 그리도 평온했다.

452 아회주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8:45

캡틴 카페 지문이 혼란스러워요!!(자수하며 일러바침)(?)

453 류 온화 (oZZTmOKUmE)

2023-04-23 (내일 월요일) 21:09:31

사당패에 도착한 온화를 반기는 것은 항새라는 사내였다. 자신을 매호씨라 하는 그의 말에 온화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같이 웃었다.

"하하! 거 누가 매호씨 아니랄까 듣기 좋은 말 해주는구려! 내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생김새 하나만은 자랑일세!"

자뭇 흡족하게 웃으며 하는 말이 참- 누가 들으면 기가 차 헛숨을 내뱉을지도 모르나 여기에 그치는 없었다. 온화는 당당하게 서서 곰방대를 까딱거리며, 무엇이 특기냔 물음에 흐음- 목을 울렸다.

"둘 다 재주가 있지마는 역시 몸의 균형을 잡는 쪽이 더 탁월하다오. 이래뵈도 창을 좀 다루는지라, 줄타기가 내게 적격일 듯 헌데,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게시판에도 분명 어름산이와 버나꾼을 구한댔으니. 이리 말하면 그리 해주겠지- 싶었다.

454 우리가 누구인지 물으신다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0:40

>>443 >>449

' 잘 왔네! 그러니까 말이지! '

그녀는 당신에게 살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이번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한 두루마기를 만들었거든! 근데 이게 학생들이 입기에 무거운지 몰라서 말일세! '

옷깃에 청색, 홍색실로 꽃 모양의 자수가 은은하게 자리 잡은, 검은색 두루마기가 전시 된 마네킹을 꺼낸 주인이 말했습니다.

' 한 번 입어줄 수 있는가? '

확실히, 당신들이 입으면 잘 어울릴 옷입니다. 그리고 그 옷 뒷편으로 여우 자수가 새겨진 흰 소복 하나 역시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게 뭐가 어렵다고!]
[>자유]




>>444

' 모를 수가 없지. 일단, 앉으렴. 이야기를 하자면, 꽤나 길어질테니까. 좋아하는 음료 있어? '

그녀는 방금 구운 것으로 추정되는 바움쿠헨을 크게 한 조각 잘라, 테이블 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앉으라 권하면서 음료를 내리려는 것처럼 카운터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 웬만한 사람은 모르지만, MA녀석을 마주하고 나면 냄새가 남아. '

[>자유]

455 온화주 (oZZTmOKUmE)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2:09

호오호오~ 다들 뭔가 시작될랑말랑~ 틈을 타서 다른 류가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TMI~

수일 - 포목점
예온 - 카페
온령, 일령 - 빵집

456 가현 - 이벤트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6:44

편한 두루마기를 만들었는데, 이게 정말 편한지 아닌지에 대해 시연해달라는 의미겠지. 참된 포목점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가현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굉장히 아름다운 검은 두루마기는 흑룡에 제격일 것으로 보였다. 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나서도 그 분을 알현하는- 산제물을 바칠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쯤 입어볼까 생각도 들 만큼 혹하게 되었다.

"그럼요. 당연히 입을 수 있죠... 아? 저 옷은 뭘까요."

검은 두루마기 중 하나를 걸치고는, 가현은 착용감을 채 이야기하기도 전에 여우 자수가 새겨진 소복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얀색이라 알현에는 맞지 않을 것이나 왠지 모르게 가현은 홀린 듯 그리로 향해 옷을 살폈다.

[>옷 살펴보기!]

457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7:21

>>450

' ? 요즘에 학당에서 그런 도술도 가르칩니까? '

안에서 밀가루와 싸움을 벌이고 있던 카페 주인이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팬티요? 여기서요? 벗으라고요? 아, 아니군요. 하마터면 조정스레로 철컥철컥 끌려갈 뻔 했습니다.

당신의 지팡이 끝에서 물줄기가 뿜어져나왔고 그것은 당신이 휘두르는 대로, 무지개를 그리며 휙휙 뻗어져갑니다.

자, 이제 이걸 바닥 곳곳에 뿌려봅시다.


>>451

당신이 물뿌리개로 꽃에 물을 주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발걸음으로 미루어보아, 꽤 큰 거구의 남성 같습니다.

' 아, 알았어! 사오면 되잖아! 사오면! '

일행이 있는지, 또 다른 인기척도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쉭쉭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소리도요.

' 여기 직원이니? 지금 카페 열렸어? '

남자가 당신에게 말을 건넵니다. 꽤나 친근한 목소리입니다.

[>아직 안 열렸으니 꺼져주세요]
[>사장님!!!!!!!!]



>>453

' 좋구만! 좋아! 잘 됐네! 그럼, 자네 이 부채를 들게나! '

종이 부채를 당신에게 건넨 매호씨가 씩 웃었습니다.

' 몇 번 줄을 타고 놀면 되네. 균형을 잃더라도 우리 남사당패의 단원들이 미약하게나마 지켜줄테니까! 걱정 붙들어매고! 응. 자네 졸업 선배들 몇몇이 여기 남사당패 일원이니까! '

오호라. 자, 이제 놀아봅시다.

458 아회주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8:19

아.

459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8:32

(시선회피)

460 아회주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9:00

지문과 다른 반응이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동공지진)

461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9:04

>>454

"꿀물을 좋아합니다만, 그냥 물도 괜찮습니다."

묵은 자리에 앉아 양손을 다소곳이 무릎 위에 모아 올리며 말했다. 걸어가며 그녀가 흘린 말을 꼼꼼히 주워담는 것은 덤이었다.
​신경 쓰이는 것은 두 가지였다. 그분에 대한 가벼운 호칭과 냄새. MA신앙을 믿지 않으시는 분인가?

"냄새…요."

소맷자락 밑단의 냄새를 맡아봤지만 갓 세탁한 옷 향기 빼고는 맡아지는 게 없었다. 고개를 갸웃하고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아까 그 말씀은, MA님을 마주한 사람은 모조리… 죽었다는 소리렵니까?"

462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19:56

>>460 나와도 됩니다!!>:3

463 아회주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0:15

먼저…… 털리러 갈게요...😇

464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1:20

쉭쉭....소리라면............ (!!!!!)

465 반 성하 (bNPV8.ASNY)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3:34

>>457

"아뇨, 도술 아니에요. 마법이에요, 마법. 이렇게 부적이 아닌 지팡이로 부리죠. "

성하는 지팡이를 바닥에 조준하여서 물을 뿌리며 말했다.
하마터면 마법사의 이미지가 추락될 뻔했다.

"아구아멘티"

성하는 아구아멘티로 무지개를 그리며 물을 바닥 곳곳에 뿌려주기 시작했다.

"마법 참 편리하네."

466 모윤하 (pcP3Z64gs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3:40

>>454 검은색의 두루마기. 평소에 입는 것과는 별로 다른게 없는듯 했지만 청과 홍으로 수놓아진 자수가 아름다웠다. 입는 것 정도야 어려운 일은 아니지. 허나 뒷편에 놓인 흰 소복이 그의 눈에 띄었다. 다음엔 저것을 입는건가 싶었지만 일단 부탁 받은 것부터 입기로 한다.

" 그럼요. "

그렇게 옷을 입고 있으니 가현이 먼저 소복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것 같아 나는 두루마기를 걸치고선 가현의 뒤를 따라갔다. 함부로 만지지는 않을테니 개인적으로도 그 옷이 좀 더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 흰 소복을 향해 다가간다.]

467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5:11

>>456

' 아, 그 옷! 글쎄.. 나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었다네! '

포목점 주인이 소복을 흘긋 곁눈질로 보며 말했습니다. 자신도 의미를 모르고 만든 모양입니다.

' 그런데 누가 꼭 그 옷을 곧 찾으러 올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마침, 학생들에게도 부탁을 하나만 하려고 하네. '

그녀는 쑥스러운 것처럼 머리를 살짝 긁적였습니다. 어라, 일이 하나가 아니었나본데요?

' 그 옷을 찾으러 오는 자가 누구인지, 좀 지켜볼 수 있나? 나는 영 기억을 못해서 말일세. '



>>461

' 그래, 그 자리에서 기다려. '

빵집 주인이 찬장을 뒤져, 꿀을 꺼내, 차가운 물이 담긴 잔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부적을 꺼내, 가볍게 던졌습니다. 화륵, 소리와 함께 부적이 타면서 불꽃이 일었습니다. 순식간에 따뜻한 물이 만들어졌습니다.

꽤나 실력이 출중한 도사 같습니다.

' 말했잖아. 웬만하면 못 맡는다고. '

그녀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잔을 당신에게 건네며 말했습니다.

' 죽지. 보통은. 인신공양을 받으니까. 뭐, 나는 MA가 무서운 적은 없었어. 이런, 소개가 좀 늦었네. 나는 강아란다. 성은 버렸어. '

뭔가 사정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성이 뭔데요?]
[>더 캐내보자]

468 이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6:05

>>467 >>456, >>466이예요!!! 앵커 를 같이 달아야징~ 해놓고 빠뜨렸어요1 바보캡틴이예요!

469 가현주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6:47

아 헐 빵집주인씨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놀래서 폰 던졌잖아 캡틴 떡밥회수력 실화..?

470 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8:44

>>465

' 마법이라, 신기하네요! 혹시, 물청소 끝나면 주방으로 올 수 있어요?! '

카페 주인이 신기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英사감이 어쩐지 이마를 짚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밝히지 말라고 말하지 않은 자신을 탓해야죠.

' 곧 있으면, 대량으로 테이크아웃을 주문한 손님이 오거든요! '

주방 안에서 콰가가가가각 소리와 함께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 으악! 도술 잘못 썼다!!! '

연기까지 풀풀 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안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렛츠 고! 혼파망!]
[>대량 주문이요?]

471 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29:02

>>469 :)

472 아회 (di2XDxFds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2:21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그러니까, 저기까지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지팡이를 잠시 한 구석에 세워둔다. 풀잎에 물 닿는 소리요 기분 좋은 흙과 물내음이 심상 평온하게 한다. 한 걸음 움직여 물 느릿하게 주다 보면 귓전을 때리는 목소리보다 다른 것이 꽂히니, 뱀 소리다.

……뱀.

쓰다듬는 손, 소맷단 속에서 기어나오며 남모르게 몸 휘감던 것, 그것이 있던 곳에는 언제나, 언제나…….

"……."

아회 그대로 굳어버린다. 물뿌리개를 겨우 거두는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손길에 물뿌리개에 담겼던 물이 찰랑대다 바닥에 몇 방울 큼지막하게, 후두둑 쏟아진다.

"죄송, 합니다. 잘 듣지, 못하여. 뭐, 라고 하셨, 지요."

더듬더듬 입 떼고는 심호흡 한다.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무상할 인간이어라, 결국 모든 것은 같은 인간일 뿐이다…….

[굳어버렸어요...]

473 가현 - 이벤트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2:25

"오호라..."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만든 옷. 누가 찾으러 올것같은 예감. 썩 심상치 않기는 했다. 기분에 내키는 대로. 마치 무엇에라도 홀린 양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이 미심쩍은 일이었으나, 가현은 이 옷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 그저 찜찜한 호기심과 의문점이 혀를 감싸고 돌 뿐이었다.

"그럼요. 어차피 간단한 일 하나만 하고 갈 생각은 아니었으니까~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하셔도 좋아요."

여기 있는 동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때라도. 임자가 있는 옷을 뒤로 한 채 가현은 옷 고르기에 열중이었다. 까만 옷. 하얀 옷. 무늬가 있는 옷. 가리지 않고 하나씩 살펴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한번쯤은 제 몸에 대어보기도 했다. 살 의향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온 남학생에게 이건 어떠냐며 물어보기도 하면서, 누가 저 여우 자수가 들어간 옷을 가지러 올지 기다렸다.

474 반 성하 (bNPV8.ASNY)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4:23

>>470

"네네. 맡겨만 주십쇼."

아까까지만 해도 투덜거리더니, 가장 열심히 일하는 성하였다. 성하는 주방으로 가달라는 부탁을 듣고 바로 가보지만..

"콰가가가가각"

이거 딱 봐도 도술을 잘못 부려서 사고를 친 것이군.
아무래도 방금 말한 대량주문에서 문제가 생기겠어.

[대량 주문이요?]

"근데 잠시만요. 일단 지금 일어난 문제부터 제가 해결해볼게요."

성하는 주방에 들어가서, 잘못부린 도술의 결과물을 향해 지팡이를 조준하고 주문을 외웠다.

"레파로"

.dice 1 2. = 1

475 연주 (VFPes8V.Pw)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4:37

모두 안녕하세요.
이벤트 참여.. 어떻게 하면 될까요?

476 모윤하 (pcP3Z64gs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6:44

>>467 모윤하는 안그런척 하면서도 무언가를 파악하는데는 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릴적부터의 버릇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겠지. 그렇기에 그는 주인의 말에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만들었는데 찾으러 올 것 같다니. 평소라면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을 일이 어제 있었던 일 때문인지 그의 이성 어딘가를 쿡쿡 찌르고 있었다.

" 봐주는건 어렵지 않아요. "

가현은 어느새 만들어져있는 옷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형형색색의 천이 걸려있고 그 천들로 만들어진 수많은 옷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지 몸에 대보기도 하며 의견을 구하고 있었다. 그는 나름 진지하게 그녀에게 잘 어울리는 옷들을 조금씩 선별해주기 시작했다. 찾으러 올 것 같다는 사람이 언제 올지 모르니 말이다.

[> 누군지 모를 것을 기다린다.]

477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7:04

>>467

그녀가 도술을 이용해 꿀물을 타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조용히 감탄했다. 묵은 그녀에게서 꿀물을 받아들이고 몇 번 홀짝인 뒤, 다시 시선을 눈앞 상대에게로 돌렸다.
웬만해서는 못 맡는다니, 단순 후각 능력의 이야기만이 아닐 것 같다.

"예, 저는 수 가의 묵이라 합니다."

​손가락으로 컵을 매만지자 손바닥으로 감싼 컵의 온기가 전해져온다.

"그럼… 보통은, 이라면 예외의 경우도 있다는 소리인지요?"

[>더 캐내보자]

/ 떡밥회수라길래 스진 정주행하고 왔지만 묵주는 틀렸어요 모르겠어요 으앙

478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7:13

연주 어서오세요! 참여하실 건가요!?

479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7:41

>>477 스진에 나온 건 아니고 임시스레에 제가 살짝 언급한 적이 있어요:>

480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8:50

참여하실 거라면 >>402 중 하나를 택해서 오는 상황으로 반응해주세여!XD

481 류 온화 (oZZTmOKUmE)

2023-04-23 (내일 월요일) 21:38:51

부채라면 도술을 쓰는데 쓰는 것도 있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가. 온화는 군말없이 매호씨가 주는 종이 부채를 받아들었다. 곰방대는 재를 털어낸 뒤 허리춤에 꾹 찔러넣고, 두루마기는 어깨에 걸친 것을 팔을 꿰어 대충 입는다. 머리는- 하나로 묶였으니 되었나. 옷이며 머리를 만지며 매호씨의 말을 들은 온화는 그러냐는 표정으로 눈을 끔뻑였다.

"그렇소? 아, 떨어질 걱정일랑 마소. 건방 떠는 것도 내 재주요!"

참으로 근거 없는 큰 소리를 땅땅 치고 줄을 타기 위해 그리로 간다. 길게 쳐진 줄 위에 올라가 한바탕 놀아주면 되겠으나, 온화는 무엇이 걸리는지 바로 올라가지 않고 줄을 빤히 보았다. 그러다 매호씨를 보고 말했다.

"여 보오. 이 줄 좀 더 올려주소. 이래 낮아서야 어찌 흥이 나것소! 한 척 더 올려주시구랴!"

저런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허리에 손을 짚고 당당히 요구를 하긴 하였으나 들어주면 좋고 아니어도 그만이었다.

줄의 준비가 끝나면, 고운 가죽신 툭툭 벗어놓고 줄 위로 훌쩍 몸을 올린다. 한 손에 든 부채 살랑이며, 유유자적하게 줄에 걸터앉아 구경꾼들을 향해 씨익 웃는다.

"자, 가보자고!"

휘릭- 길게 늘어진 새빨간 머리카락이 둥근 궤적을 그렸다. 키 훌쩍한 몸을 날쌔게 움직여 줄 위로 올라서고, 겁도 없이 몸을 세우더니 줄을 퉁겨 몸을 띄우고- 그렇게 춤을 추듯 줄을 탄다.

482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1:32

>>479 찾았다....(입틀막)

483 가현주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1:37

연주 안녕~~ 앗 그 임시스레에 나와있던 내용이었어! 괜히 묵주 고생시킨건가 싶네 ;-; (묵주 쓰담)

아니 근데 캡틴 나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뭘 뿌리고 다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484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2:37

(쑤담받기) 앗 괜찮아요! (가현주도 뽀담)

485 가현주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4:15

(헤헤 뽀담이다)(기쁨)

486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5:00

(모두를 뽀담뽀담해요)

487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5:10

>>483 :)

488 묵주 (9ixVa0Kpgk)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5:15

(캡도 뽀담뽀담)

489 가현주 (s0kWneB1O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47:08

(뽀담이 따블!)(기쁨도 따블) ㅋㅋㅋㅋㅋㅋㅋ 하 불길하다.. 저 웃는 이모티콘...

490 니오주 (exkxkmU19U)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0:25

니요오오오옷~~~!
뭔가 스진같은게 있는 모양이네요  ꒰◍ˊ◡ˋ꒱੭⁾⁾ 

491 사랑과진실!어둠과 피를 뿌리고 다니는!◆ws8gZSkBlA (S4TnwuA8q2)

2023-04-23 (내일 월요일) 21:51:13

>>472

' 아. 악! '

일행에게 얻어맞은 듯, 남성이 짤막하게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일행에게 화는 못 내는 것 같습니다.

' 못 들을 수 있지. 카페 문이 열렸나? 주문을 했는데, 너무 일찍 온 게 아닐까 싶은데. '

남성이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 한 번에 많이 주문했지. '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입니다
낮으면서도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목소리는 아주 잠깐 들렸습니다.

왜냐면...

쾅!!!!!!

안에서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당신의 코를 간질입니다. 안에서 무언가 큰 사고가 난 듯 싶습니다.

[>사장님!!!!!!]
[>지금 오픈 안한 거 안 보이나! 떽!!!!]
[> :) 자유]





>>473 >>476

포목점 주인은 당신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말하며, 신상이라는 말과 함께 몇 벌의 한복을 가지고 옵니다. 당신들의 취향에 맞을 옷들입니다.

사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여기서 한 벌씩 고르게! 내가! 그 대가로 이 옷들 중 한 벌을 주겠네! '

와! 땡잡았다!

[>감사합니다! 호갱님!]




>>474

남성의 얼굴이 검댕으로 얼룩졌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사고가 벌어진 것 같습니다. 주방은 거의 누가 폭탄을 터뜨리고 간 수준이었습니다.
당신의 주문이 제대로 발동 된 듯 바닥의 타일과 깨진 그릇 등이 고쳐지기 시작합니다. 검댕은, 방치합시다. 당신은 아직 이것을 치우는 마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 아이고! 살았네! 드디어 살았어! '

근데 밖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밖을 본다]
[>무시한다]
[>청소는 내 운명~]



>>477

' 수 가.. 수 가... 들어는 봤는데.... 내가 나와서 신경 안 쓴지 너무 오래됐어. 그럼, 제사장 쪽이니? '

그녀는 당신에게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습니다. 당신의 집안을 떠올리려는 것처럼 눈을 아래로 내리깔기도 했지요.

' 예외는 존재하지. 극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말이야. '

빵 집 주인이 당신의 맞은 편에 앉아, 한 손으로 턱을 괬습니다.

' 첫째로, MA의 마음에 들어야 하지. 그리고 그건 꽤나 어려운 일이란다. ....... 나도 거의 처음에 가까우니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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