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 어라 온화도 6남매 설정이구나? 나중에 일상 돌리면서 그 주제로 이것저것 이야기 나눠볼수 있겠다 뭔가 서로 어느정도 공감하는것도 있고 그럴것같아 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셋이니까 힘들다 vs 오빠만 셋이니까 힘들다 이런 느낌으로다가? 나중에 디저트 얻어먹는것도 대환영이야 하 다시 일상소재가 차곡차곡 쌓이고있어~~ (뿌듯) ㅋㅋㅋㅋㅋ 자신이 내내 품고 있었던 신념이니까 어쩔수없다..!
>>230 가현이의 맛있는 진단...! 카페 음료는 가리는 게 없군요. 직접 원두 내려서 좋은 음료 만들어주고파라... 흑요석을 좋아하는 것도, 가족관계도... 딱 중앙이네요! 디저트 잘 만드는 가현이도, 식당의 변화를 포용하는 모습도 멋지다가 긁어보고 놀라게 되네요. 광신이란 늘 매력적이고 위험하니 가현이의 매력이 배가 되어요...
>>236 ㅋㅋㅋㅋㅋ 그 그런가..? (일단 쓰담받는게 좋음) 진짜 이제 봄도 슬슬 막바지인거 같은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극단적인게 믿기지않아 낮에는 쪄죽고 밤에는 얼어죽고.. 헐 근데 후리스 현명하다 나는 집 도착하면 씻고 머리말리고 이불다이빙 할 생각만 하느라 떠올리지도 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 ()
>>238 맞아 일단 카페가 있다- 라고 가정했을때 과일차 커피 등등 다 좋아할거야! 아늬 직접 원두내려서 정성껏 주면 뭐 사먹을때보다 두배세배 더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흑룡기숙사 설명 보면서 대충 캐릭터 방향성 잡다 보니까 이런 느낌이라도 괜찮겠다 싶더라구. 근데 나는 광신이랑 정반대인 사람이라 캐이입하기 좀 빡세서 일부러 위키라도 보면서 비슷한 캐릭터성이랑 성경 구절 등등 써먹고 있지..!
그러게 일단 커피 자체는 좀 역사가 깊으니까 아마 있지 않을까? 인데 양탕국이랑 가배차 ㅋㅋㅋㅋㅋㅋ (검색하고 알아챔)()
>>239 아니근데 그렇게까지 미련이 없을줄은 몰랐지..! 짱 무서운 상황이었는데 그냥 서있었다는 묘사 보고 감탄했어 :0 사양해도 피해갈수 없다 어거지로 사다가 주머니에 팍 꽂아두고 꼭 가져가 오케이? 해버릴것.. ()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놀란 다음에 금방 안정찾는 윤하 귀여워 최고야.. 일상 진짜 언젠가는 진짜 다 돌리고 말거다 일단 바쁜거 해결되면 시트캐들이랑 전부 일상 한번쯤 해보는게 내 버킷리스트다~~
>>239 뫄님을 만나면 꼭 하고 싶던 말이기도 했으니까~ 진행하면서 윤하가 욕심이 생기는지도 관전 포인트야! ㅋㅋㅋㅋ 강제로 가져가게 만들다니 ... 그래도 성물해준건 고맙게 쓸테니까. 일부러 앞에서 쓰는 모습도 보여줄테고! 맘 같아선 일상 멀티로 와구와구 돌리고 싶네
>>240 맞아~ 윤하가 카운트다운 하고 있는거야. 어떤 건지 대충 감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딱히 좋은건 아니니까.
>>245 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히든루트 덕분에 꽤 일찍 볼 수 있게 된거였군! 맞네맞아 지금은 이렇게 세상 미련없고 욕심없지만 나중에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거니까~~ 진행이 기대될수밖에 없잖아 이렇게 되면! (주시자 모드)(?) 어악 일부러 써주는거야?? 일상 돌리다가 중간에 내가 사라져도 이상해하지 마 갓캐모먼트에 치여서 기절한거니까~ () 진짜.. 나도 일상 멀티 가능한 두뇌였으면 이 사람이랑도 돌리고 저 사람이랑도 돌리고 다해버렸을건데.. ;-;
22명 남았다니까 대충 사람 인원수인건 알겠는데 아직 그 이상까지는 애매모호하네 뭔가 알것같으면서 모를것같은? 그치만 그건 확실히 깨달았지 재앙이란 묘사도 그렇고 시트 정보도 그렇고 일단 긍정적인 의미는 아닌것같은데 하 어떻게 해 확 1명으로 줄여서 비설을 캐내버릴까~? (안된다)
>>247 뭐야 성물이라고 써버렸잖아! 근데 가현이가 준건 성물 맞지 누가 준건데~ 고이 모셔야지. 히든 루트 아니었으면 일상이나 진행하면서 드러내려고 했는데 말이야. ㅋㅋㅋ 그래도 윤하가 즐겁게 살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니까 말이야. 좋아하는거 알고 일부러 써줄껄? 윤하가 갓캐라니 말도 안돼~ 가현이는 갓갓캐인데?
생각보다 금방 풀릴 수도 있으니까~ 내가 이런거 오래 못숨기는 성격이라. 재앙은 윤하를 지칭하는 말이고 사람 수는 ... 나중에 차차 알게 될꺼야~!!
>>247 아니 지금봤는데 그런거 긍정해버리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첫진행부터 히든루트 열린것도 너무 기적인데 캐릭터별로 반응 보이는거 다 달라서 나중에 쭉 읽어봤을때 굉장히 흡족하고 마음에 들었어 이게 도하학당인가 싶더라.. 윤하 모먼트도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지 음음~ 아늬.. 임가현 오늘부로 MA한테 바치는 충성 윤하한테도 공평히 바쳐라 조언 아니라 명령이다~ (?) 아 진짜 임가현 너무 뿌듯하고 흡족해할듯 ㅠ 나중에는 그거에 맛들려서 이것저것 한가득 사주고 씌워주고 흐뭇해하고의 반복이 될것같고~~ 으으 이런식이면 끝이 안 나는걸 나는 알지.. 그냥 도하학당 전부가 갓갓갓캐인걸로 결론~!
헐 좋아 역시 존버는 떡상이다 이 어장에 내 집문서를 걸고 주식투자해도 떡상하는거 보고 안심할수 있을듯 ㅠ (???) 좋아 그러면 나중에 풀려나오는 설정 보면서 아 헉 헐 하고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다하겠으 >:3
무씨 가문에는 유령이 존재했다. 긴 머리는 빗질 잘 하였다 한들 산발이요, 사람들은 곁을 스쳐 지나가도 신경 쓰지 아니하고 그것 또한 발소리 일절 내지 않으며 돌아다니는 재주 있었기 때문이다. 어딘가에서 홀연히 나타나 주변을 맴돌던 유령은 어느 순간 시선을 떼면 사라지곤 했는데, 찾아보면 구석에서 제 어미 곁에 꼭 붙어있곤 했다. 그 순간에도 말이라곤 일절 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시선을 피했으니, 유령은 대대로 제사장 호위 기르는 무씨 집안에서 무인으로 자라기엔 어렵겠노란 이야기를 듣곤 했다.
또, 가끔은 어미가 가문의 일 때문에 불려나가곤 하였다. 그럴 때면 홀로 남은 유령은 소리를 죽였다. 그런 모습을 보며 북부 아닌 곳에서 온 사용인들 말하기를 '제 어미 곁에서 떨어지며 그 나이면 불안한 것이 당연하나 해 떨어져도 조용히 자리 지키고 일절 움직이지 않는 녀석이니 도통 의중을 모르겠다'라며 치를 떨곤 하였으니, 유령이 도술로 회춘한 것은 아닌지, 혹은 진짜 유령이 아닌지 제각기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하였다.
유령이 가문원 중에서 제 두각을 드러낼 때부터 이 모습이 달라졌는데, 어미가 불려나갈 적엔 소리 없이 사라지며 누군가를 만나고는 하였다는 점이다. 돌아올 때면 간식 품에 가득 안고 수줍게 미소 짓곤 하였으니, 돌아오는 발걸음이 깊고 경쾌한 타박타박 소리 나는 것이다. 그 이후로 사람들이 유령이 아닌 사람이구나 확정 지었으나 무씨 집안의 누굴 만나는지는 도통 알 수 없어 또 사용인끼리 작은 입씨름이 벌어지곤 했다. 머잖아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졌으나, 사용인들은 감히 왈가왈부할 수 없었다.
단지 무씨 가문이 한번 크게 뒤집어지고 쑥대밭이 되었던 이후 유령은 나이에 맞지 않는 차분한 표정으로 정해진 시간마다 발걸음을 죽이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홀연히 돌아오는 등 다시금 유령의 행보를 반복하였다는 점만 아스라이 남았을 뿐이다. 이는 유령이 학당에 재학하고 방학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였으며, 어머니가 계신 별채에서 비통하게 목을 놓아 우는소리가 울리는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사용인들은 유령을 건드리지 않는 것을 암묵적인 규칙으로 정했다.
지금도 유령이 밖을 나돈다. 자다 깨었는지 요추를 넘어 허벅지에 닿을 듯 길게 늘어진 산발머리가 규칙적으로 흔들린다. 소리 없는 발걸음과 더불어 짚는 지팡이도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퍽 기이하다. 그렇게 휘청휘청 위태로이 길 걷다 보면 기숙사 밖으로 나가는데, 작은 휘파람 소리 들린다. 휘파람이 멈추면 저벅저벅 걷고 어딘가로 휙 돌아 꺾으며 다시금 휘파람 소리가 울린다. 이내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요 이 새벽 어두컴컴하니 어지간한 사람의 담력으로는 도착할 수 없는 곳이다.
"머잖아……."
유령은 잔털이 돋아난 제 손등을 느릿하게 쓸어 보이고, 고개를 들어 코를 위로 치켜올리곤 눈을 가늘게 떴다.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깨달은 뒤로 풀썩, 툭, 두루마기 어깨에서 흘러내려 땅에 덮이는 소리요 지팡이 손에서 떨어져 바닥에 구르는 소리만 울린다. 투박한 바위에 아무렇게나 앉아 허공만 하염없이 쳐다본다. 오늘 벌어진 일에 대하여 도통 생각을 정리할 수가 없었다. 나는 그때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싶었건만 여전하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나는 결국 선택을 내려놓을 수 없고, 한 가지 알껍데기에 단단히 얽매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헐 아회 유령에다가 빚대서 묘사한거 왤케좋지?? 어렸을 적 행보 묘사로 은근슬쩍 떡밥 깔려있는거 최고야 시트에 나와있는거랑 대조해보면 뒤집어지고 쑥대밭이 된 이유 정도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아가 아회가 어디 가서 누구 만나고 온건지는 아직 모르겠고..? 이것도 나중에 밝혀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이미 밝혀진거면 머리 박고 석고대죄를..) 아늬 실화.???? 아회 대사 실화???? 천하는 잿더미가 되고 죽음만이 고요히 온 땅을 덮을 터입니다 이거 나 새벽감성이랑 맞물려서 치여죽어 5000번도 더 죽어... (박살나고야 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쥐구멍 못가 안돼~ (막기)
>>254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쥐구멍 들어가게 해줄까 말까~~ 역시 안 들여보내야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편) 역시 아직은 비밀이구나. 그렇다면 나중에 어떻게 저 떡밥이 풀리게 될질 기대하고 있어야겠어 :D 분명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거야 사소한 거라고 하더라도 내 흑룡 뺨치는 포용력으로 커버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하지만 내 심장에 무리가 오는걸.. 이미 오늘도 진행하다가 심정지 6천만번은 더 왔는걸..? (?)(쥐구멍을 내어주며)
괜찮아 나는 일단 보이는거 그대로 해석하고 해석이 맞으면 맞는대로 좋아하고 아니면 또 정정되어지는거 보면서 좋아하는 편이라..! 지문에다가 막 대입해줘 나 여기에 이미 뼈 묻기로 해서 땅 500평정도 사둔 사람이니까 진짜 뭐든 다 양해 가능해 10가능~~ ()
>>255 쥐구멍은 제 피난처랍니다...🙈 언젠가는 제 떡밥도 풀리고, 다른 분들이 소중히 간직한 비밀들도 하나둘 풀릴 거라 믿고 있으니까요.☺️ 흑룡을 넘어설 정도의 포용력이라니, 가현주도 따뜻한 포옹을 좋아하는 올라프와 같은 분이셨군요...!😳 사실 저도 이번 진행에서 많은 분들 덕분에 심정지가... 사실 전 좀비랍니다...(?)(쥐구멍 쏙)
어느 쪽이든 좋아하셔서 참 다행이에요. 저도 사실 쥐구멍 땅을 자그맣게 사둔 편이라, 여기에 뼈를 묻기로 했답니다. 저도 무엇이든 다 좋으니 서로 잘 부탁드려요! 매력을 발산해주시면 더욱 기뻐요!😉
>>256 ㅋㅋㅋㅋㅋㅋ 쥐구멍은.. 아회주의 피난처... (메모) 그럼그럼 이제 막 첫 이벤트 끝난거기도 하고 일상도 그렇게 많이 돌아가진 않았으니까~ 앞으로 일상 더 많이 돌아가고 이벤트 진행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설정 하나둘 풀리고 그럼 또 그때 볼거리가 늘어나고.. 아주 뿌듯하게 될것같아 물론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적폐설정 떠올리고 궁예 하는것도 하나의 묘미라고 생각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들켰으니 어쩔수없다 아회주 이리와 내 포옹을 받아라~~ (꼬오옥) 아니 사실 우리 둘다 좀비였던거야 아니면 여기가 이미 천국이라던가..? (말하고 보니 그럴싸함)(?)
어제인가 그때도 이야기한적 있었지만 나는 내가 이 어장 최고의 가능충이다! 하고 당당히 말할 만큼 오케이 폭이 넓거든 막 유혈낭자한것도 헉 하지만 뒤에서는 웃고 있어.. 아주 찐하게... (이 사람 누가 잡아가요) 나도 다시한번 잘 부탁한다구 :D 매력발산.. 모자란 필력으로나마 한껏 해볼게~~! 아늬 근데 일찍부터 일정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자둬야하는거 아니야..?? 나도 아까 이벤 끝나고 급 피로해져서 잘까 싶긴 했는데 막상 눈 감으니까 잠 안오고 두시간동안 뒤척이다가 결국 폰 쥔거기는 하지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