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성하의 설정도 점차 변하는군요...! 두근두근, 기대가 된답니다... 그것보다 증류식 소주에서 스카치 위스키라니, 짙은 맛이어라... 냠...냠... 맛잘알이네요...😇
>>185 윤하의 따스한 진단!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사랑스러운 윤하는 어쩜 버릇도 저리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점을 찍는 습관... 고민하듯 톡톡 치는 느낌이 들어요! 으음, 구경하다 보면 말릴 때도 있을까요? 도움 먼저 물어보는 것도 상냥하니 웃어주는 것도 좋은데, 마지막... 마지마악...🥺 슬픈 건 아회가 다 떠안을 테니 부디 행복한 일만 가득했음 좋겠어요... 아픈 걸 참지 말고 응석을 부려야 할 텐데...
>>188 똑부러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요! 처음부터 조목조목 논리정연히 얘기하는 모습이 돋보이네요... 가능성을 찾는다는 집념도 멋있고, 새로운 길을 찾는다는 모습 같아서 참 보기 좋아요. 거기다 마지막에 실패에 대한 태도도 정말이지, 어쩜 이리도 우직할까. 성하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그런가. 성율은 아는 바가 없으니 그렇다면 고개 끄덕일 수 밖에. 까다롭지 못한 성율은 무던히 받아들였다. 생각해보니 자신의 언니는 수수한 편이라 이런 장식을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해보는 성율이었다.
"그건 안 돼요."
성율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성율의 언니는 머리가 자신만큼이나 하얀 것뿐 아니라 주로 입는 옷들도 흰색이나 하늘색에 밝은 계열들을 입고 다녔다. 거기에다 검은색 머리띠를 주면 머리띠만 눈에 띄어 눈에 걸릴 게 틀림 없었다. 성율은 윤하를 위해 부연 설명을 해주기로 마음 먹는다.
"언니는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봐요, 머리도 이렇게 하얗고 눈도 밝은 색이지요."
성율은 톡톡 제 머리를 두드리고는 그 손 그대로 내려 눈 아래 유독 튀어나온 부분을 꾸욱 눌로 내렸다. 가려진 눈동자가 전부 보여 푸른 빛 이채가 돌았다.
>>184 성하의 마법이 기대가 되네! 복싱하는건 좀 멋있을 것 같다!!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슉슉 >>188 뭔가 성하는 열혈캐릭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느낌? 2번째 답변이랑 3번째 답변 보니까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ㅋㅋㅋㅋ >>189 안돼~~ 슬픈걸 아회가 왜 가져가 아회는 매일 행복해야 하는데! 마지막 질문은 비설이랑도 연관 되어있는거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 그래도 본인은 지금 재밌게 살고 있어서 좋다고 하니까~
성율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성율의 언니는 머리가 자신만큼이나 하얀 것뿐 아니라 주로 입는 옷들도 흰색이나 하늘색에 밝은 계열들을 입고 다녔다. 거기에다 검은색 머리띠를 주면 머리띠만 눈에 띄어 눈에 걸릴 게 틀림 없었다. 성율은 윤하를 위해 부연 설명을 해주기로 마음 먹는다.
"언니는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봐요, 머리도 이렇게 하얗고 눈도 밝은 색이지요."
성율은 톡톡 제 머리를 두드리고는 그 손 그대로 내려 눈 아래 유독 튀어나온 부분을 꾸욱 눌러 내렸다. 가려진 눈동자가 전부 보여 푸른 빛 이채가 돌았다.
"그쪽이 떠올린 사람이 따로 있나보죠? 어디보자, 이런 머리띠가 어울리려면... 검은 머리, 아, 붉은 머리려나... 여인의 장신구를 골라주면서 다른 여인을 생각다니. 못되셨어요."
성율이 골리듯 희미하게 웃었다. 장난기가 오목하게 들어간 입꼬리에 잔뜩 고여있었다.
"그래서 그런데요. 누구예요?"
그럼 그렇지. 백룡 특성상 인간에게 흥미가 많은데, 이렇게 쿡 찔러보고 일 커진다 싶으면 모르쇠하는게 요즘의 취미다.
남쪽 해안가, 외딴 곳에 작은 마을 하나 있다. 마을의 이름을 말하면 십중팔구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그나마 아는 사람이 나온다 하더라도. 아! 전부 실종되었다는 그 마을. 하며 흔한 괴담말하듯 마구 겁을 주고 으스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감히 확신하건데, 그 마을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다. 그 중 그곳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으로 범위를 좁히면 정확하진 않더라도 둘 정도 ㅡ초라할 정도로 적은 숫자로 줄어들고 또 덧붙여, 그때 그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달라 부탁하면 그 부탁에 응해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밖에 남지 않는다.
>>198 ㅋㅋㅋㅋ 아앗 성율주의 욕망이 너무 눈부셔~~ 금을 가져온다면 연주해주는 수밖에 없잖아~ 흑흑 (인공눈물) ㅋㅋㅋ 맞아 온화도 그렇게 말할걸~ 뭐라 지껄이는겐가. 알아듣게 말을 하소! 하고 휙 가버리기~
현대였으면 이어폰 착용중인 성율이 뒤에서 백허그로 놀래켜버렸을텐데~ 못해서 아쉽아쉽~ 오오 최우선 목표가 복수라. 성율이의 엔딩이 궁금해져~ 과연 성율이 복수의 끝은 어떤 모습일까~? ㅋㅋㅋㅋㅋ 에이 본인이랑 언니 생일 기억하면 됐지 머~ 괜찮아 다른 기념일은 성율이 미래의 반려자가 다 기억해줄거야~
아회: 120 50m,100m 달리기를 한다면 기록은 어느정도? : "날랜 편이기에 평균 보다는 조금 빠른 편이오. 간혹 도술을 빌려 인간의 범주를 초월할 때도 있지. 그러나 소인은 뛸 이유가 없고,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오." "어차피 MA 님의 손아귀 안인데 소인이 왜 뛰겠소."
097 손, 발톱은 언제 다듬나요? : "주에 한 번, 정해진 날마다 정갈하게 다듬소." "다만 손톱이 빠르게 자라니 정갈히 하고 싶어도 제법 곤란하외다."
310 칫솔질은 까다롭나요? : "하다하다 생활력까지 질문하는 이유가 무엇이오? 까다롭소. 사소한 이물감마저 싫어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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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무언가가 아무 소용 없어진다면?」 : 토도도독 토독 토도도독, 토도도독, 토도도독, 토도도독, 토독, 토도도독…….
소리가 멈춘다. 그것 평온하게 미소 짓는다.
2.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단어는 주로 어떤 것?」 : "유...티유...브? 그것이 무엇이오? 처음 듣소만..."
3. 「귀하게 여기던 것을 타인이 멋모르고 버려버렸다면?」 : "그럴 수도 있지. 원내의 사람이라면 원체 제멋대로니 어쩔 도리가 없지 않소. 홀로 찾아야지."
>>196 언니라고 했으니 머리색이 비슷하겠다는 것을 빠르게 캐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윤하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래도 이거 괜찮아보이니까 자신이 구매해서 가져가기로 했다. 평소에 돈을 잘 쓰지 않으니 이 정도는 사도 문제 없을듯 했다. 그럼 다른걸 추천해줘야겠네, 윤하는 그렇게 생각하며 가게 내부를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
" 목걸이 같은건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귀걸이 같은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금세 괜찮은 머리띠가 보였는지 눈에 담아둔 그는 귀걸이쪽을 바라보며 그녀와 대조하기 시작했다. 언니라고 했으니만큼 비슷한 이미지일테고 눈 앞의 여학생과 어울린다면 언니와도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허나 그 생각은 상대방의 질문에 잠깐 끊어져버렸다.
" 연인의 장신구를 골라주는 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요? "
하물며 골라주는 상대방이 생판 모르는 남이니 더욱 더. 허나 이런 짓궂은 장난 섞인 말을 싫어하지는 않았다. 그런 점마저 포용하고, 사랑해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렇기에 윤하는 몇가지 귀걸이를 손에 담으며 말했다.
" 내가 가장 친하게 생각하는 친구. "
그렇게 말하며 상대의 앞으로 돌아온 그는 손에 담겨있던 몇가지의 귀걸이를 보여주었다. 은색으로 빛나고 있었으나 크기가 과하지 않아 누가 하던 괜찮게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모양도 좀 다르고 길이도 좀 다른지라 이 부분은 취향을 더 잘 알고 있을 상대방에게 맡겨야했다.
>>190 약간 자연치유를 믿는 쪽 .. (아님) 약은 쓴 것도 있어서 별로 안좋아한다네~ >>199 과찬이라니 이 정도면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는 주인공 자리에 있어도 하나도 안어색할 것 같은데! >>197 헉 칠현금 대단하다. 언젠가 들을 날이 오면 좋겠는데 ... 엔딩 전까지 캡틴이 하나쯤 마련해줄꺼라고 믿어!!! >>205 일기장은 지금까지 아무도 안보여준거라고! 살짝만 알려주자면 오랫동안 써온거라서 학년에 따라 성격 달라지는게 보이는 편. >>207 양반은 ... 뛰지 않는다 ... (메모) 그리고 토도독거리는거 지팡이 두드리는 소리인건가 설마?! ㅋㅋㅋㅋ 상당히 리듬감 있게 두드리는 것 같네. 근데 의외로 소중한걸 버렸는데 화를 안내는구나. 약간 화를 너무내서 낼 필요 조차 없다! 이런 느낌인것 같아.
>>206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성율이 소문날라~ 얘얘 소문 들었어? 요즘 여학우 한명이 매일 금을 들고 수업을 들으러 다닌다지? 막 이런 소문이 퍼지고 와전되서 성율이가 칠현금 마스터가 되고~ 막 이래~ ㅋㅋㅋㅋㅋ 미묘한 설렁설렁 정신. 아 딱 그게 맞다. 성율주 표현 리스펙트해~ 플러팅 반응은 뭐~ 나중에 일상 돌리게 되면 그 때 정해도 되지 즉석으루~ 에헤이 SL이래도 모르는 일이야~ 교통사고는 뭐 예고하고 나나~
>>207 아회 달리기 빨라? 그런데 왜 매번 잡히는걸까? 앗 사실 아회도 온화의 추근거림이 싫지 않았던것? (절대아님) 어차피 MA 님의 손아귀 안이라는게 조금 쓴맛인걸~ 손발톱 손질에 칫솔질... 진단이 오늘따라 사심 채우는 느낌...? 나... 아회가 손톱 두드리는 소리 내면 쵸큼 무서워... 하지만 온화는 안 쫄지 냉큼 가서 거 손톱 다 닳겠소~ 하고 손잡고 쎄쎄쎼 해야지~
>>원내의 사람이라면 원체 제멋대로니<< (옆눈)(휘파람) 그래도 온화는 물건 막 안 버려~ 아회가 뭐 잃어버렸다면 같이 찾아줄거야~
>>209 그렇게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플래그를 꽂아버린 윤하주 덕에 온화의 금 타는 모습은 엔딩까지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따란~!
>>197 온화의 진단은 늘 다채로운 느낌이어라. 지갑 쓸 일이 없게끔 만드는 온화, 현명하네요! 돈을 빌린다는 것도 당당하고, 너무 도우려고 하지 않고 딱 선을 긋는 것도 보이고... 그런데 칠현금이요...? 듣고 싶어요... 사감 선생님!!!!!!!!(?)
아회가 한번 뛰면 기력이 없는 편이라서요...👀 으악 붙잡혀요...!(후다닥) 쎄쎄쎄를 하면 눈썹이 위로 스으윽 올라갈...지도요...?🤔
>>198 자기만의 세상에 집중하려는 성율이 같아서 첫 질문부터 귀엽다, 고 생각은 하지만... 귀가 나빠지는 건 안 되는데 말이죠!🫤 인어에게 복수하기가 삶의 목표군요... 다른 도사에게는 달리 증오스러운 감정을 품지 않는 걸까요? 앗... 기일... 생일... 앗...🥺 독백마저...
진단님이 계속 본인의 생활습관을 물어보니 그만...😂 대체 왜 이것까지 알려 드는거지...? 싶었다네요...ㅋㅎㅋㅋㅋㅋ
>>209 으음, 재밌게 살고 있다니 참 다행이에요... 모두 행복해야만 하는데 말이죠...🥺 소중한걸 버려도 인간이 그렇지... 하는 아회랍니다. 윤하주 말씀대로 화를 낼 필요가 없는 걸지도요...🤔
여담이지만 진단이나 이번 진행에서 보인 '토도도독'은 탭핑...? 인가, 그거랍니다. 아회는 새끼부터 검지까지, 토도도독. 하고 지팡이를 두드리는 버릇이 있어요.😊 지팡이가 없다면 무릎 위나 테이블에 손을 얹고 그런답니다.
>>221 (녹음)(흐물흐물) 앗 머리띠 선물 :D?? 최고다 임가현 진짜 친구 하나는 잘 뒀다 짱친선관 짜길 잘했다구~~ 이걸로 일상거리가 또 하나 생기게 된거구나 아주.. 아주 좋소 흐흐 머리띠 딱 받으면 아마 만족스러워하다가 직접 써보고 잘 어울리냐고 물어볼듯.. 하 그치만 자세히는 들어가지 않는다 일상거리를 썰으로 승화시켜버릴순 없지 음음 XD
>>229 핫,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렷~~ 후 이럼 제대로 된 트리거를 준비해야겠는걸~
>>230 오오 가현이 진단~ 일단 뇸뇸 먹자~ 카페 음료는 특별히 가리는 건 없나보구나. 음음. (메모) 형제관계가 온화랑은 반대네~ 온화는 위로 둘 아래로 셋이니까~ 앗 나중에 남매들 얘기로 말이 잘 통할지도? :) 와 가현이 디저트 만들 줄 아는구나! 이거..절대 얻어먹는다... 반드시...! ㅋㅋㅋㅋㅋ 나.. 마지막 질문 긁어보고 소름돋았어 무서워오 잉잉...
>>232 (흐뭇) 맞아 6남매 중에서 장녀야 위로 오빠만 셋 아래로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로 설정해뒀.. 는데 내가 이걸 캠틴한테 설정 검토받을때 같이 섞어서 보냈던가..? 🤔 사실상 당주 확정에 가까운 위치지만! ㅋㅋㅋㅋ 마지막은.. 어쩔수가 없으 다른건 다 포용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신념이 잘못된거라고 단정하고 넘어가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