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12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37:45

>>500 그러고보니 궁금해졌는데요!
중간에 합류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추가 편입생이라든지 납치됐다가 귀환되었다든지 개인 사정 때문에 합류가 늦었다든지 하는 상황 설정이 붙던데...
'불명'은 어떤 경로로 특별반에 오게 된 걸까요?

513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39:15

오늘은 의념기 찰나의 생명이나 다뤄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스승의 요람을 돌아다니다가
아는 얼굴이 인사해오는걸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산이냐. 반갑다."

514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2:48:27

초기에 갑자기 사라져서 살아있나? 했더니 살아있던 경우.

515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2:51:25

"어머, 만난적이 있으신가요."

적당히 감탄사를 넣으며 형식적으로 묻는다.

"걱정하지 마시어요 소녀도 처음에 많이 헤메기도 하였으니 여선양도 금방 친해질수 있을것이어요. 새로운 얼굴도 있으니 다 같이 만날일이 있다면 좋겠사와요."

아니 없었으면 좋겠다. 제멋대로인 특별반 인물들이 다 같이 모일 정도라면 필히 좋지 않은 경우일테니까. 그렇다고 이 영리단체에서 진짜 학교마냥 단체로 친목을 다질 일도 없을테니 말이지(과연)

곧 가상의 방어벽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의념의 힘으로 조금 강화한 눈으로 저 멀리를 관측하니 주변의 지형과 구별되는 움직임이 보인다.

'이쪽은 보호해야할 서포터가 있고 나도 숨을 곳이 있어야 하니 저쪽의 판단력을 흐릴 필요가 있겠어.'

환각, 적당히 연기를 피우며 초원을 태우는 불을 흉내내고 여선의 옆에 은신하여 견제 차 비수를 날린다.

'소녀는 옆에 있사와요.' 깜박이는 불씨로 글을 쓴다.

몬스터 총 체력 .dice 1 200. = 144 공격 .dice 1 50. = 19
//14

516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51:35

"나도 반갑다!"

환히 웃으며 시윤을 반긴다.
마침 대련 상대를 구하던 참이었는데 잘 되었...아니, 그래도 일단 상대 의사를 들어봐야지.

"시윤 씨는 여기 무슨 일이야? 나는 대련 같이 할 사람을 구하고 있었는데."

//3번째.

517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52:22

실종자였다가 복귀한 경우로군요!
여선이랑 비슷하네요. 참고하겠습니다!

518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2:56:00

"그러니까요.."
만나본 적은 있는데... 크게 만난 적은 별로 없고.. 다들 모여서 그런 것도 없었던 것 같고...

"저는 다른 분들이랑 모여서 학창시절도 조금 기대했는걸요~"
진짜로? 아무튼 그게 거짓은 아니길.

아..알았어요!
깜박이는 불빛으로 쓰는 걸 보면 크게 소리내는 건 곤란할 것 같아서 알았다는 듯 손짓만 좀 하는 여선입니다. 공격을 하기엔 곤란하지만. 비수가 날아온 쪽으로 다가오는 것에 푹 찌르고 도주하는 것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렇게 데미지가 살인적이거나. 위협적이진 않겠지만요.

.dice 1 20. = 2

519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59:39

"화력 시험을 해볼랬지."

등에 맨 총을 슬쩍 보여주면서 대답한다.

"대련이라...솔직히 나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하고 싶어하는 눈치니까 강하게 거절은 안하지만, 기본적으로 저격수는 대련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달까.

내 전법 자체가 매우 스탠다드한 저격수니까.

520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02:10

오토나시씨와 비슷한 기술을 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순한 공격.
상대의 신체를 자극해서 멈추게 하는 기술을 떠올리고서 여선의 모습과 대조해 본다. 물론 지금은 모의 전투이니 지금의 모습으로 전력을 파악해서는 안될 일이다.

"다른 분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반장님께 건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어요."
태식씨, 생각보다 다른 특별반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어보였으니 가능성이 있을지도.

한 마리가 비수를 맞고 비틀거리다가 여선의 공격에 완전히 부러진 다리를 끌고 천천히 달려든다. 나머지 셋은 여전히 쌩쌩하다.

123 -.dice 50 100. = 93

//16

521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3:04:13

이번 제주편에선 1기멤버가 몇 명 나오겠구만..

522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05:34

"화력 시험인가...오호! 푸하하, 멋진 총이네...총 맞지?"

그러고보니 강산이 '바보 꼴깍이'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가.
꼴깍이를 보며 히죽히죽 웃기 시작하지만, 금방 다시 원래 화제로 돌아간다.

"일대일이 부담스러우면 팀전은 어때? 팀 플레이 연습을 목적으로 해서 2명이나 3, 4명이 한 조가 되어서 싸우는 것도 가능한 것 같더군."

//5번째.

523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6:32

오~

누구누구 나올라나.

524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06:45

오...선배님들(?) 등판인가요!

525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6:48

사실 우리쪽에서 누가 갈지도 궁금

526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8:00

"맞아. 이름은 바보 꼴깍이야."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래뵈도 장인등급의, 위력도 제대로된 저격총이다.
사실 그래서 더 신기하다.

"그 쪽이라면 얼마든지. 나도 해보고 싶던 참이니까."

527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09:16

"단순한 공격이긴 하지만요.."
출혈 디버프는 있어보인다는 듯 가리킵니다. 아. 맥잡이 칼이낮은 확률로 출혈이 있었던가.
물론 기계라서 기름새는 느낌처럼 보이긴 한데?

"그래요? 반장님이 누구더라..."
잠깐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분명 돌린 적 있었을 테니까(아마) 기억에 남아있을 겁니다. 그러다가 천천히 달려드는 적에게 바디 트레멀을 쓰려 한 뒤 그런 뒤 맥잡이 칼로 푹 찌르려 하는군요.

남은 체력-30
.dice 1 30. = 19(바디 트레멀로 추가데미지+10, 출혈 디버프로 추가데미지+5)

528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16:27

호오, 저 도구는 꽤 유용하겠네.
사람을 처음 만났고 그 사람이랑 전투를 하고 있으면 안위부터 신경써야 하는데 마츠시타 린에게는 그런거 있을수 없다. 당연하다는 듯이 출혈 디버프를 확인하고는 도구부터 보고 있다.

"아니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사와요."
"긴 머리를 리본으로 묶은 남성분이 반장님이어요. 성함은 김태식이고 그분이 없으시다면 부반장, 현준혁군에게 여쭈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이어요."

후자는 길드장님(예비)와는 다른 의미로 오지랖이 넓으니까 사람들 얼굴을 볼 수는 있을거다. 그 방식이 어떨지 모를 뿐.

빠르게 이어지는 공방에 견제이후 바로 쉴 틈없이 자리에서 도약하여 단도로 급소를 찍는다. 옆에서 달려드는 놈은 걷어차니 바위에 부딫친 이후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머나,"

금방 끝나버렸네요.

그보다 방금전의 공격은 단순한 공격은 아니었지? 여선의 보조를 떠올리며 외과쪽인가, 실없는 생각을 잠시한다.

//18

529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21:01

"낮은 확률이라서 별로 쓸모는 없지만요!"
여선이니까 터진 거지 사실상 있구나? 수준일 것이다...

"아. 준혁 씨는 만나본적 있어요. 태식씨도.. 아마 만난적 있을걸요"
아마도. 기억이 잘 안나서 문제지. 단도로 급소를 찔러 한놈한놈씩 없애는 동안 보조를 하려 합니다. 분석을 한다거나..

"약점 분석 해볼게요!"
마지막 로봇을 처리하려던 중. 흘러가는 자의 보조자의 미미한 시각의 세계를 발동 중 린이 공격할 때 관찰함으로써 약점 분석이 약하게나마 들어가는 것도 있을 겁니다. 약점을 전달했을까요?

530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24:44

"파하하핫! 자세히 보니 꽤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군. 늦었지만 득템 축하한다."

강산은 총 아이템의 이름을 듣고 빵 터져버리지만, 시윤의 진지한 태도나 꼴깍이의 제법 높아보이는 완성도를 보고는 곧 알아서 자제한다.
본래 아이템의 진가는 겉모습만 얼핏 봐서는 알기 어려운 법이다. (감정 기술이 없다면 말이다.)

"오늘 꼴깍이 성능 보여주는 거야? 오 좋다! 그럼 우리 둘이서 가는 거면...내가 중열에 서야겠네. 갈까?"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모의 전투 시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7번째.

531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26:38

마지막으로 유난히 쓰러지지 않고 비척거리던 놈이 여선의 약점전달과 함께 무너진다.
즉석에서 전투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지. 낮은 확률이라도 이 업계에서는 운도 실력이니까.

"소녀의 예상보다도 빨리 끝났사와요. 모두 여선양 덕분이어요."

수고하셨사와요. 가까이 다가가 가볍게 미소 짓는다.

"여기 소녀의 연락처이온데, 오늘 많은 도움 받았으니 부탁할 일이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하시어요."

//20 막레! 수고했어

532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28:38

린주도 수고하셨어요!

내가... 12개... 이제 되었으려나..

533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30:19

"뭐 외형덕에 많이들 보고 웃지만."

참 친근한 아이템이다.
들고 다니는게 우스꽝스러워서 조금 민망할 때도 있지만.
지나치게 살벌한 것보다얀 나을 수도.

"흠, 나는 극 후방일테니까 말이야."

애초에 같이 다니지도 않게 되겠지.
거리의 이점을 살릴려면 한참 뒤로 가야한다.

534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47:37

"그렇네. 내가 앞에서 시선을 끌거나 엄호해줄 필요가 있겠군."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상대해야할 건 저것인가...."

수련장의 출입구 너머에서 큰 턱을 단 공룡이나 도마뱀과 흡사한 모습을 한 기계인형이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못해도 3m 이상은 되어보이는 크기다.

"들어가면 바로 시작된다고 들었다. 준비 됐나?"

시윤을 돌아보며 묻는다.

//9번째.

535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0:04:58

"전열의 소질 높지 않을 테니, 교란하면서 회피하는데 집중해줘."

정면 승부를 하면 기본적으로 불리하다.
그도 히트 & 어웨이 로 물러나면서 어그로를 빼는게 좋겠지.

"차라리 쉽군."

작고 민첩한 적이 더 상대하기 어렵다.
거대한 적은 거인 사냥이 잘박히니까.

"가지."

나는 짧게 대답하곤 들어갔다.

536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0:25:22

"오케이."

시윤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백두'를 든 채로 훈련장으로 돌입한다.
강산의 말대로 돌입하자마자 전투 시뮬레이션이 시작된 것인지, 건물이었던 콘크리트 구조물들과 식물들이 출입구에서부터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낸다.
공룡 기계인형 또한 두 명을 인식한 듯 눈에 불빛이 들어오며 크게 포효를 내지른다.
강산은 그 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의념을 끌어올리며 달리기 시직한다.

"어이 왕대가리!! 나 잡아봐라!"

강산의 고함소리에 뒤이어 '백두' 또한 충격파를 뱉는다.
25현 가야금을 들고 꽤 빠르게 뛰어다니다가도, 그걸 든 채 거칠게 현을 튕겨 충격파를 쏘기까지 한다는 것은 조금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강산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백두의 충격파에 싸대기를 맞은 공룡이 한번 더 포효하며 강산 쪽을 뒤쫓기 시작한다.
시윤의 말대로 강산에게는 전열보다는 중열이나 후열이 조금 더 잘 맞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주요 4대 능력치를 전부 140을 넘겨 찍어놓으니 할 만은 했다.

//11번째.

537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0:36:31

일단 전투에 시작하자마자, 내달리다 - 길 을 사용하여 빠르게 뒤로 보법을 시전한다.
그리곤 적당한 건물 옥상에 로프컨넥트를 던지고, 행군을 병행하여 옥상 위로 올라온다.
빠른 포지셔닝은 저격수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그래야 적을 더 관찰할 찬스가 생기고, 이탈 뒤에 다시 자세를 잡기도 좋다.

강산이 충격파를 통해 이동하며 주의를 끄는 동안
나는 스코프를 통해 공룡을 겨누곤 관찰을 시작한다.
단순한 사격 만으론 이쪽에 주의를 돌릴 뿐이다.

적의 약점을 관찰하고, 급소를 일격으로 때려넣도록 하자.

538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1:04:35

달리면서 공룡의 발걸음소리와 울음소리로 자신과의 거리를 파악하며 '백두'의 효과나 마도로 몇 대씩 잽을 먹이는 동안, 그의 뒤쪽 멀찍이 떨어진 구조물에서 잠깐 기척이 들렸다가 사라졌다. 아마 시윤의 기척이겠지.
물론, 강산이 계속해서 공룡의 시선을 끈 덕에 공룡은 시윤이 자리를 잡고 조준하고 있는 건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너무 싸돌아다니게 두는 것도 좋지 않겠지."

잠깐 콘크리트 조각 사이에 숨어 공룡의 시아에서 벗어난 틈을 타서 의념으로 신속과 영성 능력치를 끌어올린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가속시킨 마도 시전 속도로, 다시 튀어나와서 비전 마도 '엘 데모르'를 시전한다.

"나도 슬슬 발이 아프니까 말이다."

벽으로 공룡의 공격을 막는 한편, 길을 막거나 발밑을 낮춰서 자세를 흐트러트리는 등등 알차게 진로를 방해한다.
공룡 로봇이 화가 난 듯 계속 포효하지만, 위험하다 싶으면 주변 지형지물과 자신이 조작하는 공간을 활용하며 도망다니니 강산을 붙잡기는 어렵겠지.

"하하, 약오르지!"

//13번째.

539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07:50

엘데모르로 조작가능한 범위에 확신이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긴한데....
저번 대련 일상때 캡틴이 하신 말씀을 봐도 그렇고 종종 (제가 생각하는 강산이 전력)<<<(실제 강산이 전력)일 때가 잇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540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01:14:22

일상이니까 괜찮ㅇ겠지
게이트에서 수련했으니까 이 정도는 가능함! 같은 느낌으로도 할 수 있겠고

541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01:18:36

저정도는 그냥 가능하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발판을 만들거나 땅을 밟았는데 물처럼 빠지거나. 그런 식의 조작도 가능함

542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1:18:38

"흐음."

나는 멀리서 강산의 지형변화를 보고 조금 감탄한다.
저런 마도도 쓸 수 있었던건가?
물론 마도사는 대체로 주변 지형의 변형을 시전할 수 있으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그 수준이 꽤나 높아보였다. 전문적인 영역이라 해야되나.

"어쨌거나,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군."

그 결과 관찰을 통해서, 불균형한 신체 비율을 받치고 있는 다리의 관절부가 취약하단걸 눈치챈다.
스읍, 하고 숨을 크게 마시고는.

역성혁명, 거인 사냥.

강렬한 한방으로, 공룡의 오른쪽 다리를 날려버리려 시도하는 것이다.

543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01:19:33

머야 캡뿌틴 안자고 있었구나

544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24:29

>>541 헐 낚시도 가능했군요 굳굳...
혹시 거리 제한은 없나요?? 시야 안이기만 하면 가능??

545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01:26:34

지금 상으로는 강산이를 주위로 10미터 정도?

54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35:19

>>545 오...참고하겠습니당!

547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1:43:13

중간중간에 공룡이 흥미를 잃을라치면, 강산은 적당히 눈 앞에 얼쩡거리거나 돌을 던진다든지 하며 계속해서 약을 올린다.

"아, 이거 하다보니 힘들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조금 재미도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잠깐 숨을 고를 때.

타앙, 콰쾅!
그 순간 어디선가 의념 탄환이 날아와서 공룡의 오른쪽 다리를 쏘아 맞춘다.

"오!"

-끼에에에에엑!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와 함께 공룡의 몸이 기운다.
강산에게까지 기계의 관절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상당히 위협적인 타격이었다.
공룡이 위협을 느꼈는지 울부짖으며 성치 않은 몸을 돌려 저격이 오는 방향을 피해 달아나려 하자, 강산은 계속해서 공룡의 퇴로를 엘 데모르로 막으며 방해한다.

"내가 막고 있을테니까 마저 쏴!!"

들릴 진 모르겠지만 시윤에게 외친다.

//15번째.

548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1:48:46

좋아. 잘 들어갔군.
피어나는 연기와 진동. 흘러나오는 비명을 들으며 어느정도 만족한다.
역시 게이트의 적 상대로 역성 혁명은 잘 통하는 편이로군.
강한 일격을 맞으면 적은 대체로 이쪽을 노리기 마련인데.

철퇴할까?

그렇게 고민하던 찰나 강산이 이쪽을 보며 뭐라 크게 소리치는걸 본다.
아무래도 좀 더 막겠다는 의사 같군.
나는 다시 스코프에 시야를 둔다. 방금전 걸로 기동력을 뺏고 자세를 무너뜨렸다.

다음엔 머리를 깨부수는 일격을 날리는 것이다.

549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2:01:48

"잘 전달됐는진 모르겠지만...."

방금의 건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시윤이 정확한 위치에 제대로 치명타를 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듯 했다.
그러므로 강산이 내린 결론은...

"일단 계속해보자!"

되는 데까지 공룡을 붙잡으며 시간을 끌기를 계속해보기로 한다.
달아나려는 시도가 여의치 않자, 굳이 유인하거나 추가로 공격하지 않아도 공룡의 고개와 눈빛이 다시 강산에게 쏠린다.
자신을 방해하는 존재가 강산임을 직감한 것일까.

-키아아아아악!!

"그런다고 내가 쫄 줄 알고!"

강산을 잡는 것어 혈안이 되어 머리와 앞다리를 움직이지만, 이미 한 쪽 뒷다리를 제대로 못 쓰는 녀석이다. 슬슬 강산 쪽에 망념이 조금 쌓이긴 했지만, 아까보다 공룡의 기동력이 떨어졌으니 피하지 못할 리 없었다.
강산은 공룡의 공격을 피해가며 차곡차곡 벽을 쌓고 이어 붙여 나가면서 공룡이 움직이는 범위를 계속 좁혀나간다.

//17번째.

550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2:05:48

으어어어어,,,,
슬슬 피곤해서 자러 가봅니다.
답레 주시면 나중에 이어드릴게요!

55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2:06:13

모두 굳밤 되세요!

552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3:26:06

왼쪽, 오른쪽.

비명을 지르면서도 흔들리는 녀석의 머리를 스코프로 계속 따라간다.
녀석의 주의는 다시금 강산에게로 향했다.
한쪽 다리가 무너지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만큼, 움직임은 단순했다.

벽이 둘러쌓여 상대를 제대로 포위하게 되었을 때,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 당황한 상대가 멈춘 그 순간을 노려

그 눈을 향해, 나는 망념을 한가득 끌어올린 한발을 때려박는다.

정확히 치명타를 관통한 탄환은 그대로 머리를 뚫고 터져나가고, 공룡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수고 했어."

나는 건물에서 내려오며 짧게 인사를 건넨다.

553 린주 (4EOqLskkGg)

2023-04-18 (FIRE!) 11:58:39

특수도기코인 5개로 정사편입 미리할게
나 해야 할 거 보니까 아무래도 제대로 뒤진 것 같애

554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12:50:36

나도 특수 도기코인 5개로 정사 편입 부탁할게
기술 구매는 아마 쪼금 힘들지도 헤헷쿵

555 오토나시주 (kKuZiAnNqY)

2023-04-18 (FIRE!) 16:55:29

아임

카나시이.. .... . ..

556 태식주 (8uzyAyQkmE)

2023-04-18 (FIRE!) 16:58:50

니도 정사편입.부탁

557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17:21:46

집에 온 기념으로
빠르게 단문 일상돌릴 사람 구함. 근데 늦어도 6시 반엔 공부시작해야해서 6시까지 사람 없으면 패스

558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27:20

>>557 ㄱㄱ?

559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17:30:00

>>558 ㄱ
.dice 1 100. = 92

560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31:42

.dice 1 100. = 68

561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17:33:37

공룡이 강산이 만들어낸 벽에 거의 포위당하다시피 했을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날아와 박히는 탄환이 있었다.
그 탄환이 공룡의 머리를 꿰뚫어서 아예 터트려버리는 것을 보고 강산이 눈을 크게 뜨며 놀라 휘청인다.

"어이쿠!"

뒤이어 공룡 기계인형의 몸이 기울면서 강산이 만든 벽의 일부를 깔아뭉개며 쓰러지고, 강산도 이를 피하며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

[시뮬레이션 종료. 클리어를 축하합니다.]

"너도 수고했다!"

멀리서 수고했어, 라는 목소리에 양 팔을 흔들며 답하고는 '엘 데모르'를 해제한다.
강산이 만들었던 구조물이나 변형된 공간이 사라지고, 조금 늦게 시뮬레이션의 지형지물들도 큰 기계인형만을 남겨둔 채 사라져간다.

"방금 그거 진짜 대박!!"

시윤의 목소리가 들렸던 쪽으로 달려가며 외친다.
강산의 눈이 신나서 반짝반짝인다.

//19번째.

562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7:33:54

여기는 가르침을 받는 특수 게이트.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폭풍으로 주변을 초토화 시킨다.

"후우..."

점점 대포같은게 되어가는군.
하기사 대물저격총은 원래 그런 느낌이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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