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 린-시윤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9:09:40

"...아니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평상과는 다르게 흔한 십대 소녀 같이 픽 웃는다.

"전에 일장연설을 하시기도 하셨고. 말한 당사자가 얘기하니 웃기긴 하지만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니까요."

일전에 속했던 길드 멤버들이 몰살당한 이후로 마츠시타 린의 일정한 부분이 죽어 없어지기는 했지만 그 전이라고 해서 그녀가 그렇게 다른 사람이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 시윤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소리를 여러번 들은 입장에서 고지식한 어른이나 정의감 넘친다고 주장하는 청년들이 어느 타이밍에 눈살을 찌뿌리는지 정도는 능숙하게 알 수 있었다.

"제가 얘기드리지 않았었군요. 네 맞아요. 저는 신을 모시고 있으니 그 분께 세상의 영광을 돌릴 사명이 있어요."

그녀의 성장환경 자체가 건전한 사고방식을 함양하기에 좋은 편도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그녀는 모두를 짊어져야하는 가디언이 아닌 무언가를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한 헌터였다.

"어차피 제가 그리 바른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있으시고, 바로 들통날 어설픈 연기를 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7

1빠!

2 여선주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9:18:11

(스리슬쩍)

3 알렌주 (SuXYkTRqPQ)

2023-04-14 (불탄다..!) 19:34:43

(안착)

4 여선주 (DNrFZ277yg)

2023-04-14 (불탄다..!) 19:36:11

알하알하~

5 알렌주 (SuXYkTRqPQ)

2023-04-14 (불탄다..!) 19:37:53

안녕하세요 여선주

6 여선주 (OWaa21sJa2)

2023-04-14 (불탄다..!) 19:38:14

일상 또 구해볼까...

7 시윤 - 린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9:44:21

"글쎄, 내가 보기엔 스스로에 대해 꽤 위축되어 있는 것 같은데. 마치 나는 나쁜사람이다 라고 단정지어 둔 것 같아."

얘기를 곰곰히 듣다가 나는 솔직한 감상을 얘기했다.
이 쪽에선 아직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이미 혼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마치 자기 내심속에서 '난 나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라고 되뇌이는 것처럼.

첫만남때에 비해 확연히 친숙한 태도니까 가식은 아니겠다마는.
그럼 그게 그녀의 본성에 가깝단 말인가.
그리 생각하니 나는 조금 안타까워서, 달래듯 목소리를 더 부드럽게 했다.

"듣기 좋은 올바른 이상론은 아니지만, 별로 틀린 소리도 아니잖아. 혼란과 공포는 전염되는 법이니까 방치해두면 집단은 혼란스러워지기 마련이지. 그렇게 절박하게 몰린 사람들이 말 몇마디로 온전히 이성을 되찾을거란 기대도 하기 힘들고. 그렇지 않나?"

나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자세히 보면 자신의 의견에 몹시 신랄하게 구는 그녀에게 동의했다.
혼란과 공포를 조금 강경하게라도 신속히 제압해야 한다는건, 그다지 틀린 얘기도 아니다.
애초에 굳이 따지자면. 그녀보다 내 전생의 험악했던 군인 시절에 그런걸 훨씬 더 많이 겪었겠지.

"그러니 그것도 답이 될 수 있지. 실제로 많은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채택되고."

고개를 한번 끄덕이며 기본적인 의견을 마무리하곤, 그 다음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다만, 지금은 교주로써의 전제였지?"

나는 가볍게 팔짱을 낀다.

"마츠시타가 생각하기에 사람은 왜 신을 믿는 것 같지?"

8 강산 - 빈센트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0:50:14

일단 바위 뒤에 숨긴 했지만...아무래도 방금의 일로 지나치게 시간을 허비한 것일까.
허공에 만들어지는 형상을 보고 강산은 놀라 엉덩방아를 찍으면서도 황급히 물 속성 마도를 다시 시도하려 하지만 놀란 참이라 잘 되지 않고, 그러거나 말거나 진자 형상의 불덩이는 떨어진다.
실전이라면 떨어졌을 것이다.
이것은 대련이기에 어느 새 다가온 심판에 의해 무효화되었지만.

"와...."

강산은 대련이 끝나고도 몇 초간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 한다.

"형님 이렇게 보니 은근 무서운 사람이시네요."

그래도 엄지는 들어보인다.

"마도 실력도 느셨고, 마도로 안 되면 부상을 감수하기까지 하시다니...그에 비해서 저는 아직 멀었군요."

강산은 아주 잠깐 빈센트의 시선을 피한다. 조금 허탈하다 싶은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강산 쪽이 물러서 대련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것은 맞으니까.

"실전에선 적의 안위를 걱정할 겨를도 그럴 이유도 없을 텐데 말이죠..."

//17번째.
그렇게 합시다...
역시 결과 정해놓고 하는 건 저한테는 안 맞는 것 같아요.😅
결과를 계속 의식하면서 돌리니까 그거대로 신경쓸 게 많아서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9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0:50:3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0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0:51:46

situplay>1596809073>768-771
앗 그런건가요...!
강산이 성향도 성향이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건 제가 전투센스가 딸리는 게 (+걱정이 너무 많은 게??) 문제인 것도 있는 것 같애요...😅

사실 제가 엄청난 쫄보인...
얼마나 쫄보냐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시내...그니까 번화가를 가볼 생각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_(:3_ _)_
대딩때도 혼자선 안 가고 꼭 친구랑 같이 갔었어요.

11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0:54:33

그리고 준혁주 저는 이미 정사편입한다구 정산스레에 썼슴다!

12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1:12:25

드디어지입...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1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21:14:17

린주가 사라졌군

14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1:19:18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피곤해진 기분?

15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1:19:30

시윤주도 리하에요~

16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1:20:21

여선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17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1:48:46

일상 구해보기는 해둬야지...

18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1:50:51

저는 오늘은 쉬엄쉬엄 할까 싶습니당...

19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1:58:17

그쳐...

근데 약점간파 서폿 4개는 서포트 포지션 수업받고 정해야만..인거여어ㅏ 하는지 서폿이 되겠다고 선언해도 되는건지는 모르겠네여.. 물어봐야지.

20 린-시윤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2:20:10

"......"
"그렇게 말해주시니. 재미없네요."

한창 흥이 올라 제가 만들어낸 극에 몰입하다가 집중이 깨져 열의가 식어버린 배우처럼 무미건조하게 말한다. 본심이 들켜서 기분이 저조해진 것인지 아니면 제가 예상하던 바가 틀려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그렇게까지 훈계를 듣지 않을 것을 무의식적으로는 짐작했으면서도 곧이곧대로 되자 이 상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인지 린 본인도 알 수가 없었다.

아, 그래
나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이 나를 더 알지 않기를 원했다.

"교관님께서 시윤씨 같으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힐긋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로봇을 바라본다. 로봇 교관은 이제 아예 여러의미로 글러먹었다는 표정을 만들어내며 반은 안쓰럽다는 듯이, 반은 심각하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거 참 고맙군.

"인간을 넘어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온전히 기댈 수 있을 초월자를 원하기 때문이죠."

아니, 그가 나를 택했고 구해줬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일부러 연기하는 것처럼 시건방진 태도를 보이던 것을 지우고 다시 평소의 미소로 돌아온 린은 답을 했다.

//9

21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2:21:21

자고 왔더니 몸상태가 나아짐,,,어제 새벽런을 하는게 아니었내

22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2:27:53

린하여요~

아침에 남은 밀크티 안마셨으면 지금 기절했을지도!

채여선 의 오늘 풀 해시는
꿈_속에서_어린_자신이_울고_있다면_자캐는
채여선: 울고 있구나!
(손놓고 관찰)

자캐가_꾸는_악몽은
흥밋거리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런 게 악몽에 제일 가깝지 않을까?

자캐식의_어리광은
대놓고 부리거나.. '나지금부터어리광부리고싶은데' 가 티남.. 스러울지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3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30:10

>>19 듣고보니 그렇네요...

>>21
린주 안녕하세요!
감기나 근육통 같은 거 걸렸을 때도 왠지 약 먹고 나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더 잘 듣는 것 같더라고요...

24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31:10

은근 매정한 여선씨...?
자극을 쫓는 성향이 있긴 하군요.

25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2:34:23

매정하다고 해야하나. 어린 나는 잘 울것같지 않은데 신기하네~ 정도의 감상도 있었을지도요?

좀 그런 성향이 있기는 하죠?

26 태식주 (EFpfB3R.kg)

2023-04-14 (불탄다..!) 22:34:23

ㅎㅇ

27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2:34:49

태하태하ㅏ~

28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36:40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29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41:49

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내향적_or_외향적
- 외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돌리다보면 때로는 오너 성향이랑 섞여서 중화되는 감이 있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캐가_소중한사람의_죽음을_눈앞에서_봤다면
- 충격 많이 받겠죠...두고두고 마음에 담을 것 같습니다.
당장 소중한 사람들을 더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대처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 뒤부터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과 후회에 파묻히기 싫은 마음이 계속 싸울지도요.

자캐가_외로움을_타는_정도
- 본인은 안 탄다고 생각하지만 조금은 탈 지도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0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22:43:40

신입 본 사람

31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2:47:14

캡하아~ 저는 오늘은 못 봤네요오..

32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47:24

캡틴 안녕하세요.
오늘은 못 봤어요.

33 이름 없음 (pBZ5MQ60IA)

2023-04-14 (불탄다..!) 22:55:33

데박 집 에가고 싶 음

34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22:56:41

오토나시주는 이름 없어도 누군지 확 구분 돼

35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2:56:51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현생 파이팅...!

36 태식주 (EFpfB3R.kg)

2023-04-14 (불탄다..!) 23:02:12

못봤지

37 이름 없음 (a4AtesAG7k)

2023-04-14 (불탄다..!) 23:06:21

어 째서?!?!??!?
와 이
나.님에 게 무슨 문 제라도 있?는

38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3:09:10

>>23 맞아 렬루 만병통치약

휴먼오토나시체

39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3:09:37

>>37 이름칸이 비워져 있으신 것 말곤 별일 없습니다!

40 오토나시주 (a4AtesAG7k)

2023-04-14 (불탄다..!) 23:11:33

나.님이 사 실 오토나시 주 가아니 라 면?
사실 누 군가가 오 토나시 토리토 스주 를 사칭 하 고 있는거 라면????

41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3:12:29

토리주도 토고주도 하이에요~
진짜 졸린데 왜 깨어있지..

42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3:17:30

앗...자연스러웠다!
모두 안녕하세요!

>>40
오토나시주 말투를 사칭할 수 있는 자라면 능히 사칭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43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3:17:41

세상에 우리 또리가 가짜라니
진짜 똘이를 돌려줘

44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23:19:02

토리주가 가짜라고?
빅소주맨을 죽이면 알겠지

45 오토나시주 (a4AtesAG7k)

2023-04-14 (불탄다..!) 23:20:14

>>44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46 시윤 - 린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23:21:02

"재미 없는 녀석이란 소린 자주 들어. 앞으론 애도 돌봐야 되는데 걱정이군."

주로 4차원을 연기하는 어른이 아가씨한테서.
그렇지만 솔직히 내심으로는, 애가 은근한 자기경멸에 빠져 있는걸 보기 보다는
적당히 재미없는 녀석이 되서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는게 아마도 낫겠지.

"잘 아네."

나는 그녀가 종교를 믿는 이유에 대해서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직접 말했듯, 종교란건 애초에 그렇게 이성적인 이유로 성립되는 단체가 아니잖아. 구원받고자 하는 심리. 길을 제시해주길 바라는 믿음. 따르고자 하는 충성. 때때로는 그것들이 지나친 광신."

옳다, 틀렸다. 이런식으로 얘기해봤자 눈 앞의 소녀는 어차피 자기도 틀린걸 안다고 회피할 뿐이니.
굳이 의견을 전하자면, 결국 본인이 동의할 수 있는 지점에서의 논리가 걸맞다.
별거 아닌 간단한 설득의 기술 중 하나다.

"그럼 그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람이 온전히 기댈 수 없는 종교는 사람들의 믿음을 받을 수 있을까?"

나는 짧게 물었다.

그녀의 의견은 충분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다.
그러니까, 그다지 교단을 대표하는데 적합해보이진 않는다. 그게 내 감상.

"굳이 말하자면. 지금대로의 발상이면, 좋은 길드마스터는 될 수 있어도 좋은 교주는 어려울 것 같은데."

47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23:21:18

>>44 저에게 맏겨ㅜㅅ주십쇼

48 오토나시주 (a4AtesAG7k)

2023-04-14 (불탄다..!) 23:22:30

>>47 윤 시윤
(범 죄자 특성이 생 김)

49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3:22:48

그분 레베루가...

50 빈센트 - 강산 (LKukRVGPL2)

2023-04-14 (불탄다..!) 23:35:20

[대련 결과를 분석하는 중. 대기하시오.]

빈센트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로봇을 뒤로 한 채 강산과 이야기를 나눈다 강산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무서운 사람이라. 적한테는 몰라도 아군에게는 들어서 좋을 것이 없는 말이지만 어쩌랴, 빈센트도 부정할 수 없었다.

"멀었다뇨. 강산 씨와 한 합 한 합을 겨룰 때마다 제가 패배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올랐습니다. 제 승리 요인 중 운의 비중은 아무리 비판적으로 잡아도 절반 이상입니다."

생각해보자. 만약 강산이 멀티 캐스팅으로 물바다와 번개폭풍을 동시에 만들어 대응할 새도 없이 감전시켰다면? 나무뿌리로 엮음과 동시에 엘 데모르를 사용했다면? 바람에 날아간 빈센트를 더 큰 바람으로 멀리 날렸다면? 아니, 그것보다도... 강산이 더욱 세게 나갔다면?

"어쨌든,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악수를 청한다. 로봇 스승은 강평 할 거리가 산더미인 것 같았다. 그래도 그 덕분에 질책과 갈굼을 들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적어도 이곳의 대련은, 살인 날만한 상황이 되면 개입해서 멈춰주니 정말 모든 수를 최대한의 강도로 내놓는 전투를 할 수 있는게 좋네요."
//18
확실히 담번엔 다른 대련방식을 쓰는게 좋을지도요...?

51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23:43:07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52 불명주 (IK9BOdThcc)

2023-04-14 (불탄다..!) 23:45:03

>>30 저요(한시간이 지나고)

53 린-시윤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23:48:04

애...?
"동생이라도 생긴건가요?"

일단은 15세 소년이니까 충분히 늦둥이 동생이 생길 수도 있는 나이대다. 아니면 많은 일이 있던 중 오지랖을 부리다가 어떤 아이라도 떠맡게 된건가?

"의심이 갈 만큼 잘 아시네요. 구 한국에서는 이런 훈련도 시켰나요?"

자신의 믿음도 구원에서 시작되었으니 크게 반박할 말은 없었다. 묘하게 껄끄럽던 상황은 넘겼으니 아무려면 좋다는 식으로 적당히 동의의 의사를 표현하면서 얘기를 듣는다.

"......"
침묵,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했던 전과는 다르게 소녀는 눈을 접으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주지 못하는 종교는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니 자연스럽게 도태되겠죠."

'하야시시타'를 잊은지 수 년이 지났지만 혈연이라는건 어쩔 수 없다는 것인지.

"지적 고마워요.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54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23:52:42

어으... 불명주 어서와요~
아무래도 캡틴이 걱정되어서 그런걸지도요~

저는 자야겠네요.. 졸리다...

55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03:20

"아까 말했던 '많은 일' 중 주요한 한가지인데. 특별 의뢰로 신화시대를 재현한 고신의 게이트에서 다녀왔거든. 거기서 어쩌다보니 신이 되서 죽을 운명이던 아이를 구해서, 내가 맡게 되었어."

그렇게 짧게 정리하곤 '이래서 요약하기 어렵다고 했던거야.' 라는 눈빛으로 보며 어깨를 으쓱인다.
이것만 들어선 스스로의 일이지만 정말 영문 모를 소리로군.

"훈련? 한국 군대와 종교는 거리가 멀었지. 다만 마주칠 일이 직업상 잦았고, 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속으로 이것저것 생각하는 타입이고. 뭐 그런거지."

그 시절의 명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말마따나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종교가 일어서는 법이다.
군인으로써 협력도 충돌도 자주 했겠지. 그러다보면, 대강의 감상 정도는 남는 법이다.

"지적이라기 보단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해둬. 결국 나는 신성과는 거리가 먼....아니, 신에게 이름을 받았으니 지금은 멀진 않나? 어쨌던 종교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니까."

적당히 손사래를 치며 대꾸하다가 문득 스스로도 애매해져선 고민하곤, 뭐 아무래도 좋나 하고 넘긴다.
이후 어떻게 해야되겠냐는 말에 잠깐 시선을 빤히 마주한다.

"이미 알 걸. 신뢰와 믿음을 얻어야겠지. 그렇게 말로하면 참 간단한 일이지만...."

조금 생각하듯 시선을 옆으로 흘끔 흘렸다가, 다시 마주본다.

"본인 부터가 남을 신뢰하지 않는데, 남에게서 신뢰를 얻으려면 꽤나 어렵지 않을까."

신랄한가 싶지만 스스로는 별로 비난과 비판의 의도는 없었다.
그저, 단순한 감상이다. 적어도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상대를 먼저 신뢰하는 것 외의 방법을 몰랐음으로.

56 강산 - 빈센트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13:21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절 과대평가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형님도 저랑 같이 그 영월에서 살아남으신 분이 아니십니까!"

그러고보니 그랬지. 그런 사람을 상대로 대련 중에 방심을 했으니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렷다. 강산은 스스로의 패배를 납득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받아주었다.

"그건 그렇군요...에루나나 준혁이 같은 녀석들은 좋아할지도요. 물론 저도 좋지만요."

안전을 보장해 줄 심판이 있어서 좋다는 말에는, 예전 준혁과 대련했을 때를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준혁이 녀석이 실종됐다가 돌아온 후에 맞짱 한번 뜬 적 있었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 기세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좀 전에 제 공격을 피할 때 조금 무리하시는 것 같던데, 좀 쉬었다가 방어막 만들기만 따로 같이 연습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대련 중 자신이 당황했던 그 부분이 떠올라서 제안해본다.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기엔 너무 인상깊은 장면이었다...분명 참신한 대처이긴 했지만 애초에 몸을 방어막에 맞추는 것보다는 방어막을 몸에 맞추면 되지 않나...?
강산 자신의 입장에서도, 서포터인 이상 마도의 방어적인 활용을 연습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19번째.
근데 빈센트한테 강산이가 엘 데모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나영...음 학교에서 수련할 때 봤다고 칩시다!
이전에는 대련하는 일상을 돌릴 때 다이스 배틀 방식을 많이 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준혁주랑 했던 양심전투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5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14:05

앗 불명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불명주는 궁금하신 거 없으심까!

5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15:50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59 불명주 (dg9gQhH2To)

2023-04-15 (파란날) 00:17:20

뭐 진행 중에 일어난 꼭 알아야 하는 사건들 같은거 있나요?

60 불명주 (dg9gQhH2To)

2023-04-15 (파란날) 00:17:34

시나리오는 1빼고 나머지는 없길래

61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21:03

없.. ..... . ... 없어?!?!?!
없 어?!?!??!?!!?
이럴 수 가

62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21:39

위키나시야 일해라

63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0:22:35

근무태만

64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25:14

ㅇㅋ 대 운동 회 대련 정 리하고.. ..... . ...
시나3은 어 떻게 정리하 지
통합 게이트 진입 부 터인 가.. .... . ...

65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25:38

아 전쟁 스 피커부터 하면 ㅇㅋ.. ..... . ...
일 요일까 지만 기다려 봐

66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26:28

근대 대 운동회 가 없는 건
억울 합니


이것 은 내 이전의 위 키노예 가 하지 않은 것
나.님은 대 운동회 시 작하고 나 선 어장에 없었 다!!!!

67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28:37

명진명진아...

68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29:04

그게 무슨 소리니 또리또리야

69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30:14

그 리고 나.님지 금
9n 위야
이벤 트 마저뛰 라고 해줘

꼭 알아 야하 는 사건 들.. ..... . ....

음.. ..... . ... 있나?
일 단 지금
죽은 사 람이 사이비 종교파 워로 살아돌 아 와서
배틀로 얄을 벌 이고 있는데
특별 반이 여 기휘말 림

7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30:48

>>59
꼭 알아야 하시는 거라면...
일단 지금 상황??

-현재 세계관 내 날짜는...어...언제였더라요 (잊어먹음)
아무튼 특별반 입학식이 1월이었고 거기서 몇 달 지난 시점입니다.
-세계관에 '가디언'이라는 각성자 군사집단이랑 UGN이라는 국제 가디언 협회같은 게 있어요.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사건이 발생해서 일손이 부족해진 UGN에서 특별반에게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특별반 인원들 중 UGN에 협력하기를 수락한 캐릭터들이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서나 각자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71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32:22

허허...

72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35:05

"정말로 무슨 영문인지 알 수가 없네요. 왜 그런 상황에 놓인 것인지, 또 고신의 게이트에 들어가서 어쩌다가 아이를 데려온 것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시윤씨니까 납득은 되네요."

앞으로 얘기할 시간은 많을테니까요. 이번만큼은 나시네도 린도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을 빌리는 건지 구분을 두지 않은 순수하게 진심만 담긴 감상을 표현한다.

"여자친구라도 있다면 꽤 놀랄만한 사건이겠어요. 음, 아무래도 정신연령이 높으니 힘드려나."
농담이에요. 다분히 린의 입장에서는 별스럽지 않은 장난을 치면서 손사래를 친다.

"어머나, 이름도 받았어요? 이거 코 꿰인거 아닌가. 혹시 시윤씨도 교주라던가 교단이라던가 관심이 있으셨나요. 이런, 경쟁자였다니 배신감이 드네요."

여기까지 놀렸으니 장난은 그만해야지. 달갑지 않은 말을 하고 또 달갑지 않은 질문을 한 대가라고 속으로 합리화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르고 또 고른다. 이제는 그리 당황스럽지도 않아 새삼스럽게 자신이 특별반의 사람들에게, 윤시윤이라는 인물에 그럭저럭 적응했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럼 한 가지만 물어볼까요. 제가 지금 시윤씨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신뢰라 함은 종류가 다양하죠. 온전히 모든 마음을 내맡기는 류의 신뢰도 있지만 저 사람이 적어도 나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는 제한적인 신뢰도 있으니까요. 적어도 저는 후자는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사람의 본질적인 선성에 대한 신뢰를 말하신 거라면."

잠시 침묵하다가 답을 한다.

"...인간은 이타적인 이유로 신을 믿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고 답하겠어요."
"결국 신은 인간의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 낼수 없는 욕망을 실현하는 대리인이니까요."

//13

7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35:53

이 밤중에 평소 먹지도 않던 알코올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슈퍼는 문을 닫았는데...

사놓은 캔커피나 한캔 더 따야지. 허허...

74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36:34

강산주 그러다 진짜로 죽어
내가 그렇게 어제 잠 못자고 죽었거든

75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40:58

아무튼.

저희 캐릭터들은 시나리오 상의 중요한 사건이 아니면 평소에는 각자 따로 움직입니다. 개별진행이에요.
정보공유는 셀프입니다만...꼭 진행 중은 아니고 일상 돌리면서 교환해도 돼요.

카톡의 그것과 비슷한 헌팅네트워크 기반 특별반 단톡방이 있는데...아마 강산이랑 대면하면 강산이가 들어오고 싶은지 물어보고 ㅇㅋ하면 초대시켜줄 거에요.

76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1:17

또리주는 대체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 걸까
랭킹 그거. 뛰는게 가능한 거였어? 난 오시 풀돌 뛰고 마음이 꺾였는데

불명주랑 캡틴 반가워

77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43:17

일단 캡틴 현재 상태
- 다음주부터 출장가야함

7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43:41

>>74
보통은 많이 마시면 제가 죽기 전에 다른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평소엔 하루에 한캔 분량만 먹어요. 미리 사놓는건 맨날 슈퍼가기 귀찮아서일뿐...
어제 두 캔 마셨고 오늘은 아직 한 캔도 안 마셨으니까 이거 먹고 더 안 먹으면 괜찮을지도요.

79 오토나시주 (jKZChsXVTg)

2023-04-15 (파란날) 00:44:22

🤔 아무 튼 타임라인 참 고 하시 려면???
알렌 / 행적 들 어가셔 서
-4-부 터 읽으면 대충 .. ..... . ... 될 것같 은

>>76 귀 여운 나.님 다른 게임 이 지만 회 사 다닐때는 10위안 에도 들었 어

80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5:39

역시 직장은 유해하다. 파이팅,,,

>>78 그러면 괜찮겠지 마시고 푹 쉬자.

81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46:58

슬픈 캡뿌틴....아 맞다. 스킬 구매는 정산어장에 올리면 돼?

82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47:33

뭐사는디?

8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47:50

약 점 간 파 !

84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8:40

헐;; 또리주는 신이야 10위는 정말 찐사랑이네

역시 내가 학생이라 자본력이슈가 그치만 졸업하고싶진않아

8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9:35

진 명 간 파!

86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52:34

현재개수랑 일상내역 대강 정리해서 가와바라

8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4:10

>>78...라고 말했지만 괜히 쫄리기 시작했으니 이건 내일 아침에 먹는 걸로....😅

8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4:54

>>86 잠시만요!

8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6:04

앗 린주랑 지금 하고 있는거 끝나야 달성댐.

situplay>1596571072>542 (인터뷰 이벤트 4)

situplay>1596571072>543 (오토나시랑 1)
situplay>1596571072>538 (준혁이랑 1)
situplay>1596571072>564 (여선이랑 1)
situplay>1596571072>562 (준혁이랑 1)
situplay>1596571072>557 (준혁, 여선이랑 1)
situplay>1596571072>554 (강산이랑 1)
situplay>1596571072>552 (여선이랑 1)

4+7 + 현재 진행중인 1개 = 12개

5개 정사 편입후 7개 지불

이렇게 하려고 하거든

9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7:38

situplay>1596571072>565
도기코인 보유내역


vs NPC 대련 일상
situplay>1596571072>557

vs PC 대련 일상
situplay>1596571072>561


이런 식으로 집계하고 있었는데...
앗 이 얘기가 아닌가요??

91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8:46

"간건 특별 의뢰 때문이야. 가서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진, 말했듯 사정이 좀 길어."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이 있고 게이트가 있는 이 시대에 못 일어날 일이 뭐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그보다 나라면 납득이 되는건가? 그녀의 안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인지 조금 궁금해졌다.

"걱정마. 세례명 같은건 아니야. 미들네임이지. 게이트 안에서 봄의 신 도라 어르신이 내게 폭풍의 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칭찬해주셨는데....그게 아마도 언령처럼 내 안에 남은 모양이야."

별로 진심도 안담긴 농담에 적당히 설명해줘서 대꾸한다.
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지.
신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게이트란 것은 종교인에겐 사뭇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린."

적당히 고민하는 기색이다가, 이내 몰아치듯 신뢰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녀를 보고 나는 짧게 이름으로 불렀다.
그리곤 팔짱을 낀체로 조금 시선을 마주보다가, 입을 연다.

"나는 너를 뭔가 비난할 생각도, 지적할 생각도 없어. 그래야 할 이유도 없지. 신뢰의 정의 따위 같은 이야기로 빙빙 돌아갈 필요도 없어. 스스로가 정말 그걸로 납득하고 떳떳하다면 그리하면 돼. 답은 네가 알고 있을테니까."

간단한 이야기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정말 마음속의 불민 없이 떳떳히 마주보고 있는지.
결국 그 답은 본인이 알 것이고, 본인이 그렇다면 남이 얘기한들 바뀌지 않는 법일 뿐이다.

"난 널 믿는 편이야. 이유는 솔직히 그다지 없어. 무슨 종류인지도 굳이 나누지 않아. 신뢰란건, 간단한거야."

뭐 물론. 사람마다 신뢰의 기준은 다르겠지.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건드리지 말도록 하고.

"딱히 그렇지만도 않아."

다만 마지막 말에는 단호하게 부정했다.

"....스스로를 희생해서 한 아이를 구한 신의 이야기를 보고 왔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신은, 그런 존재는 아니었어."

"인간도 신도, 어떤 이유로 누구를 믿고 어떻게 살아갈지만은 본인의 권리야."

92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8:57

"간건 특별 의뢰 때문이야. 가서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진, 말했듯 사정이 좀 길어."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이 있고 게이트가 있는 이 시대에 못 일어날 일이 뭐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그보다 나라면 납득이 되는건가? 그녀의 안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인지 조금 궁금해졌다.

"걱정마. 세례명 같은건 아니야. 미들네임이지. 게이트 안에서 봄의 신 도라 어르신이 내게 폭풍의 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칭찬해주셨는데....그게 아마도 언령처럼 내 안에 남은 모양이야."

별로 진심도 안담긴 농담에 적당히 설명해줘서 대꾸한다.
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지.
신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게이트란 것은 종교인에겐 사뭇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린."

적당히 고민하는 기색이다가, 이내 몰아치듯 신뢰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녀를 보고 나는 짧게 이름으로 불렀다.
그리곤 팔짱을 낀체로 조금 시선을 마주보다가, 입을 연다.

"나는 너를 뭔가 비난할 생각도, 지적할 생각도 없어. 그래야 할 이유도 없지. 신뢰의 정의 따위 같은 이야기로 빙빙 돌아갈 필요도 없어. 스스로가 정말 그걸로 납득하고 떳떳하다면 그리하면 돼. 답은 네가 알고 있을테니까."

간단한 이야기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정말 마음속의 불민 없이 떳떳히 마주보고 있는지.
결국 그 답은 본인이 알 것이고, 본인이 그렇다면 남이 얘기한들 바뀌지 않는 법일 뿐이다.

"난 널 믿는 편이야. 이유는 솔직히 그다지 없어. 무슨 종류인지도 굳이 나누지 않아. 신뢰란건, 간단한거야."

뭐 물론. 사람마다 신뢰의 기준은 다르겠지.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건드리지 말도록 하고.

"딱히 그렇지만도 않아."

다만 마지막 말에는 단호하게 부정했다.

"....스스로를 희생해서 한 아이를 구한 신의 이야기를 보고 왔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신은, 그런 존재는 아니었어."

"인간도 신도, 어떤 이유로 누구를 믿고 어떻게 살아갈지만은 본인의 권리야."

9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02:00

나메 미스를 내버려꾼

94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09:57

>>69
어 맞아요.

이건 캐릭터 '불명'의 입장에서는 모를 가능성이 높은 얘기인데...
알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시체칼날 교단'에서 숭배하는 존재인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사람들 중에 그 소중한 사람, '카티야'가 있습니다. 알렌은 그 사람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사람들 중에 굵직한 빌런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시나리오인 시나리오 3 '편독불언'에서 가디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악화시킨 원흉 중 하나네요.

95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12:24

사실 의뢰 수주가 끝나버려서 적어도 당분간은 저 스토리에 엮일 일이 그다지 많이는 없을 것 같지만...
일상에서 캐릭터들이 현재 저걸 수주해서 저쪽 관련 화제나 감정선을 쓰는 케이스가 꽤 많으니까, 알아두면 좋지

96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13:57

올만에 일상 이벤트를 버닝해서 달리곤 있는데, 체력이 슬슬 후달리는구만....
그래도 주말에 체력 보충 하고 다음주에 조금 노력하면 목표로 한 부분들 까진 다 달성할 수 있겟다.

9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1:12

>>89 그러고보니 벌써 이만큼 모으셨다니 굉장해요!

98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3:17

여하튼 캡틴에게 '시나리오 끝나고 돌리고 싶어서...'라고 말했더니 꽤 무리해서 엔딩을 내주는게 보였으니까.
엔딩은 내줘서 고마워 근데 일상은 귀찮아~ 라고 해버리면 좀 그렇기도 하고. 나도 오랫만에 의욕이 나기도 했고 ㅋㅋ..
일상이 너무 없어 곤란하다는 얘기도 진지하게 나왔으니 요 간만에 살짝 노력했지

9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3:17

근데 정사 편입은 정산스레에...쓰는 게...아닌구에요??

100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3:37

모르....겠어. 사실 그래서 물어본건데 정리해서 가져와보라고 해서 가져왔음.

101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24:26

시윤주는 달리고 있다.

10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4:57

약점간파 (7개)
긴급회피 (3개)
차징 (3개)

이번 이벤트 목표. 약점간파는 거의 다 땄으니까 다음주에 6개로 긴급회피+차징 가져오면 만족할듯

10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5:13

>>98 이전까진 좀 많이 조용하긴 했죠!

어 맞다맞다.
지금 얘기 나오고 잇는 일상 이벤트는 이거에요!

situplay>1596798091>175
situplay>1596798091>846

기한이 한번 연장되어서 아직 안끝났습니다. 22일까지에요!

104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6:04

그러고 보면 기간 끝나갈 때 쯤에. 특수 도기 코인 초기화 되니 최소한 정사편입이라도 해두라고 산주랑 나랑 사람들한테 공지 좀 띄워야겠다. 또 누구 안쓰고 다 날려먹으면 좀 그렇잖아.

105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28:08

"시윤씨도 의뢰를 받으셨군요. 저는 바티칸에 머무르고 있는데 아무일도 없어 간만에 쉬나 싶었더니 갑자기 뭔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쩌다보니 게이트에 휘말려서 자기소개서를 쓴다던가 인성교육 등 반갑지 않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봄의 신, 아이는 그 신의 후계 비슷한 존재인가요? 게다가 굳이 그렇게 중요한 아이를 인간에게 맡겼다는 건 그 신의 영향력이 기울었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위험하고도 귀찮은 일에 휘말리셨네요."

누군가의 곤경을 두고 보지는 못하는 성격에 그 귀찮은 일에 또 마음쓰면서 나섰겠지. 아이를 건내줄 정도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꽤 신뢰를 다진 모양이다. 게다가 '아이'가 관련된 일이면 어린 아이가 아이답게 살기를 원하는 시윤이니 더욱 지나치지 못했을 것이 뻔했다.

"역시 곤란한 분이에요. 이 말을 그런식으로 다시 받아치시다니. 한 번이라도 그냥 넘어가면 좋았을텐데요. 뭐, 그랬다면 저희가 이렇게 대화할 일도 없었으려나."

농담아닌 농담도, 짓굳은 태도도, 시건방진 태도도, 제 자신 위에 켜켜히 쌓은 시덥잖은 가면을 내려놓고 다시 무미건조한 미소를 짓는다. 사사로운 정과 관련된 감정을 덜어내려 노력하는 린이기에 역설적이게도 그녀에게는 지금의 표정이 본인에게 허락할 수 있는 가장 진실된 얼굴이었다.

"저는 나름 시윤씨를 믿고 있어요. 저는 믿지 않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제 얘기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은 더 곤란했다. 그녀는 적당히 믿을 수 있는 좋은 사람과 그럭저럭 동료로 남을 수 있는 괜찮은 관계로 남고 싶었지 그 상실을 두려워 하고 죄책감이 남을 정도로 마음에 공간을 두고 싶지는 않았다.

"신은 믿음을 먹고 사는 존재에요. 당연히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필멸자들의 믿음에 묶여 있어요. 만약 그 도라라는 분이 많은 신도를 둔 강한 신이었다면 그런 희생이 있었을까요."

그녀는 제멋대로의 희생은 딱 질색이었다.

//15

106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9:36

situplay>1596571072>547
이미 띄웠슴다!
날짜를 틀리긴 했지만...

10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30:28

눈에 잘 안 띄니 기간 끝나갈때쯤 다시 공지하는 것도 좋은 생각 인 것 같아요.

108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34:43

차징
뜨겁징

10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35:49

아재요.

110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36:05

차징

차꽹가리

11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36:15

이상해요

112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39:19

태식주 안녕하세요.

아재가 둘...?!

113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0:53

준혁주의 아재개그병이 옮은게 틀림없어

114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41:58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린

115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45:08

"....확실히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애초에 이 특별 의뢰 자체 부터가 그렇잖아."

의념기를 준다는 파격적인 보수는 물론.
직접 가보고 느꼈다. 이건 본래 우리급에게 넘어올 건수가 아니다.
그럴 정도로 협회가 긴박하게 몰려있는 사태. 그야말로 '심상찮은 일'이다.

"보람찬 일이라고 해줘. 실제로 위험하고 귀찮은 일일지 몰라도, 나는 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맡게 된 지금도 후회하지는 않아. 애가 잘 따라줄까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는 그녀의 말을 가볍게 정정하기로 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내 감상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는가. 나는 후회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애정을 받고 자라나야 할 아이가 위험하고 귀찮은 일로 표현되는 것은 달갑지 않았던 것이다.

"린은 통찰력이 좋은 사람 좋아하잖아.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지만, 어느정도는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일지도 모르지. 설렁 설렁 넘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럼 그 정도의 관계로 멈출테니까."

무미건조한 상대에게 나는 적당히 친근하게, 적당히 덤덤하게 대답한다. 태도가 차차 달라져 나가는 그녀와 다르게, 나는 결국 한결 같다. 좋게도 나쁘게도 정직한 인간이란 녀석이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군. 기뻐."

나름 믿고 있다는 말에, 별 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고 웃어보였다.
별로 아주 살가운 태도도 아니었고, 평소처럼 길고 우아한 설명과 논리가 따라 붙지도 않았지만.
저 말이 진심이라고 느낀 만큼, 나도 얌전히 받기로 한 것이다.

"응. 있었을거야."

그녀는 나에게 질문을 건넨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이 질문조였던 것을 이용해, 나는 상쾌하게 단언했다.

"아까 우리가 서로 동의했듯, 종교란건 그리 이성적인 이유로 설립되는 단체가 아니지. 구원을 바라고, 누군가를 믿고. 그 믿음은 위대하고도 확고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어. 그런걸 얘기해버리면 모든 종교와 신성을 별 볼일 없다고 말하는 셈이 되어버리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다. 신들은 믿음에 묶여있다. 그것은 뼈져리게 겪고 왔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그 강대하고 굳건한 믿음과 신앙에 결코 밀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으니까. 그러니까 반드시 있었을거야."

116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5:12

나니???

117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47:51

왜 윤시윤은 대련 게이트에서 수련 말고 이런 철학적인 대화를 더 많이하는건가

118 ae-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9:20

대화상대를 봐봐 준혁주만 세번임

11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1:04

준혁이랑은 사실 처음 이후엔 놀면서 보내고 있어

120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51:38

사실 둘이 사귀지?

12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1:54

오...

12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2:35

>>120 여선이랑도 세번 했는데요

12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3:28

(*시윤이는 이미 여친이 잇습니다.)
(*준혁이는 이미 약혼녀가 있습니다.)

124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3:29

전투하기엔 시윤주 대화상대가 거의 서포터 계열이야 전투온리 린이 유일

12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4:06

강산주 그러니까 더 재밌는거야

126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4:20

솔직히 협동 전투를 하면 했지 저격수로 대련하면

도망친다 -> 숨는다 -> 기습 -> 반복

일거 같아서 PC 끼리 하기엔 좀 그래

127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5:06

나 일단 곧 자야해서 내일 답레 할게. 오늘도 늦게 자다간 ㄹㅇ 죽을지도

128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6:14

오키

12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8:01

>>126 알지만 신입분이 계시니까요!😂

13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8:24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1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2:01:44

여담

도라는 존재신이라서 신도따윈 필요하지 않다.

13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04:00

응 애초에 게이트에서 신도 같은거 하나도 없지만 솔직히 자기 희생 안했으면 안죽는다는 확정 정보를 들었잖아

13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04:51

근데 그런 사정을 일일히 린에게 말하긴 길고, 뭣보다 '어떠한 경우여도 마찬가지였을거야' 쪽으로 얘기하는게 깔끔해 보였으

134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2:06:35

도라

돌지마

135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13:07

아재요..

136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2:21:47

어휴...

137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29:23

엄마 삼촌이 쪽팔려요

13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3:18:19

벌써...새벽 3시...?!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139 시윤주 (N7inJPwxjE)

2023-04-15 (파란날) 11:10:38

일상 할 사람~

140 토고주 (DzHu/gXWe2)

2023-04-15 (파란날) 12:02:57

비 올 땐
중식이 땡기지

141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12:04:19

난 중식은 그닥 안좋아해
신기하게 잘 안땡기더라

142 토고주 (DzHu/gXWe2)

2023-04-15 (파란날) 12:07:48

그럴수있지 나도 중식은 그닥 안 좋아하는데 가끔 엄청 땡길 때가 있어

14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12:12:06

그래도 가끔 쟁반짜장은 맛있게 먹는 편

144 토고주 (DzHu/gXWe2)

2023-04-15 (파란날) 12:16:50

쟁반짜장은 못참지 하지만 난 탕짜 세트다

145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12:21:50

정석적인 조합이네

146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3:36:18

갱신~ 모하여요!

일상 구해볼까~

147 여선주 (oxFS2pD.4g)

2023-04-15 (파란날) 17:40:11

영서인들은 다 인싸인건가..

148 토고주 (we3R8c9OJA)

2023-04-15 (파란날) 18:01:44

비, 습함, 주말
이라 난 죽는중
머리 대박 아팡

149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8:12:11

그건 그럴 만한 이유군요...(그저 위로만을!)

두통약이라도 잘 들으면 좋을텐데요.

150 불명주 (EopCz2LCio)

2023-04-15 (파란날) 18:16:24

이거 설정 봤는데
망할뻔했다가 살아난게 아니라 망하고 잿더미가 된데서 싹이나고 다시 큰거 잖아...

151 태식주 (8HY4.XzeLU)

2023-04-15 (파란날) 18:23:16

정확하다

152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8:37:34

불명주와 태식주 어서와요~

15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8:48:2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47
동생 학교과제 급한거 같이 커버쳐주고 이제 왔습니당...!

15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8:49:29

강하~ 다들 일이 있었군요!

155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8:49:38

>>140-142 중식...인진 애매하지만 저는 계란볶음밥 해먹었어요.
파기름 내서 볶았으니까 야매 중식인 걸로...?

156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8:54:13

>>150 지역차가 있지만 대체로 그렇죠.

아직도 수복되지 않은 지역이 있는데, 이 세계관의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아직도 게이트가 지천에 깔려있고 고레벨 몬스터들이 우글우글하다고 합니다. 초대형 게이트도 한두개가 아니랬던가...

157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8:55:36

흉악한 게이트가 있다고 하죠....(무시무시!

15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8:55:39

모바일이긴 한데 돌리던 일상은 몇 턴 뒤면 끝날 것 같고...
여선주 혹시 아직 일상 구하고 계시면 저랑 하실래요?

159 불명주 (kgYYlvxptM)

2023-04-15 (파란날) 18:55:50

아프리카 암흑대륙, 몬스터랜드는 국룰인가

16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8:57:02

>>159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헌터물에서도 종종 그런가보군요...

161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9:02:57

일상은 여전히 구하고 있긴 하니까요~

162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9:04:31

>>161 느긋하게라면 저도 환영입니다! 오늘도 모바일 접속중이므로...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163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9:06:45

게이트 내라면 웬만하면 괜찮을텐데...

생각이 잘 나지는 않네요..! 기술을 사용해보고 그런 느낌도 괜ㅊㄴㅎ아보이기도 하고요?

164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9:08:34

>>163
오 어쩌면 강산이 의념기를 등장시킬 수 있을지도요.
선레 드리겠습니다!

165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9:15:43

(기다리기!)

166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9:22:31

"하이고야...마도 수련을 이렇게 빡세게 해 본 게 또 언제냐."

강산은 앉아서 자기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며 중얼거린다.
오늘도 <위대한 스승들의 요람> 게이트를 찾은 강산. 저번에 한 대련들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마도 시전 연습을 하고 난 후, 잠시 쉬는 중이었다.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띈 것은 바로 그 때였다.

"어, 여선이다. 여선 씨! 니하오!!"

어차피 한국말로 인사해도 나노머신 칩의 통역 기능을 거쳐서 전달겠지만, 타지에서 유학 중인 여선의 입장에서 본토 말이 들리면 조금은 반가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167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9:34:40

"상관없나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거랑.. 좀 간과하던 것도 있구나!
중국계라는 걸 말한 적 있었나. 하고 여선주는 고민했지만 그런 걸 굳이 숨기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고개를 돌린 여선의 표정은 눈을 동그랗게 뜬 듯하고. 웬 말이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강산을 발견하고는 손을 붕붕 흔듭니다.

"안녕하세요 강산씨~"
강산에게 다가옵니다. 뭐하고 계셨어요? 라고 물어봅니다만. 주위가 마도의 영향을 받은 게 잘 보이는 만큼. 그냥 인사치레를 한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서 기술 사용해볼 수 있다고 해서 와봤거든요"
여러 기술을 써보고 어떤 방식이냐 같은 걸 말해보는? 이라는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합니다.

168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19:49:58

잠깐만. 해외 출신인 건 맞는 것 같긴한데 얘가 그쪽이 맞던가?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쯤 여선이 강산의 인사를 받아주며 다가온다.

"마도 연습을 좀 했지. 오, 너도 기술 연습해보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조금 비켜준다.
그리고 아직 의념에 여유분이 있다보니 공터 구석에 세워진 빗자루를 집어들고 재를 쓸어내면서 마도로는 울퉁불퉁해진 바닥을 다듬으며 미뤄뒀던 뒷정리를 한다.
혹자가 말하길 아름다운 사람은 지나간 자리도 아름답다고 했다. 이런다고 매력이 오를지는 모를 일이지만 공용 시설은 되도록 깨끗하게 쓰는 게 예의이잖아.

"어떤 거 연습하게?"

//3번째.
앗...전 왜 말했다고 생각했죠. 벌써부터 헷갈리면 안 되는데! 이마치는 중!

169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19:59:24

"마도라고 예상하고는 있었지만요.. 진짜다?"
뭐... 마도일본 수장이 서유하니까 마도일본 소속인데 채여선 같은 이름도 있을 법하다..?

"그렇죠!"
"대련을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게 있어서..."
기술이라도 열심히 해보는 것. 이라고 말을 합니다.

"으음... 일단 최근에 얻어서 랭크가 낮은 기술도 해볼 거고요.."
좀 예전부터 있던 기술도 해보려고요! 라고 말을 합니다.

"랭크가 낮은 건 요령을 잡고.. 랭크가 기본적인 건 잘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같은 말을 합니다. 공격적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도 있다는데 그것도 흥미로웠던 모양입니다.

170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0:19:59

"공격만 연습한 건 아니고 이것저것 했지...? 그러고보니 여선 씨는 의료계니까 일대일 대련은 좀 곤란하긴 하겠네."

여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세를 잡더니, '백두'를 꺼내들어 옆에 끼고는 의욕적으로 말한다.

"좋다, 오늘은 보조계 연습의 날이다! 뭐 기술을 써볼 대상이 필요하다든지 버프를 받고 싶다든지 하면 도와주지."

//5번째.

171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0:21:44

린주의 답레가 올라오질 않는군....

172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0:29:12

"일대일 대련은 마도 한방 맞으면 꿱! 일걸옷?"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진짜 한방컷은...아니려나?

"오오.... 대상이 되는 건 매우 좋지만요!"
"...하지만 이 기술은 쓰는 것만 가능하고... 아직 깨우는 걸 시도해본적이 없어서 안돼요!"
어페어런트 데스다! 생물체와 동일한 반응을 보이도록 하는 의료계 로봇을 요청했다면서 자랑스럽게 말을 합니다. 실제로 쓰는 걸 본다면..

".....어"
실패해서 삐삐삐하면서 죽었다는 듯한 신호가 나는 게 보입니다.

"실패네요!"
"물론 전투에서는 즉사기느낌이 된 것 같지만요~"
눈을 찡긋. 되도않는 말을 하지만 당당하니까 뭔가 있어보이는데?

17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0:34:51

시윤주 안녕하세요.
평일 동안 고생하시는 것 같던데 지쳐서 쉬시는 것일지도...

17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0:37:52

시윤주 하이에요~

175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0:51:20

"그것도 그렇긴 하겠다. 아, 그거 들어본 적 있어. 환자를 잠시 가사 상태로 잠재우는 기술이지?"

강산이 여선이 말하는 기술 이름을 듣고 아는 척하고는, 빌려온 의료실습용 로봇으로 수련을 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본다. 여선의 기술 사용 시도가 실패하자 안타까운 듯 작게 "아이고."하기도 한다.

"이거, 버프에도 반응하려나? 실제 응급상황이라면 내 버프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군. 나 악기 연주로 버프 걸 수 있으니까."

의료실습용 로본을 가만히 보더니 다시 여선 쪽을 보며 말해본다.

"아니면...내 의념기는 단일 대상이니까 네 쪽에 버프를 집중적으로 걸어줄 수도 있을테고. 한번 해볼까?"


//7번째. 강산이 특성상 널리 쓰이는 기술 몇 가지는 알고 있을지도요.

176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1:03:50

"네. 수술 실패의 확률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우왝!"
그렇게 말하다가 하나 또 날려먹어서 엑. 하는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숙련도가 높아지려면 수련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버프라는 말에 흥미로워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버프가 있었죠!"
"물론 한 의뢰에 서포터가 둘이나 있을 확률은 적으니까 버프를 받고 할 일은 적어보이지만요"
"그래도 버프를 받고 하는 거랑 안하는 거랑 어떻게 다른지는 궁금해지네요!"
그러면 한번 버프 받아보고. 의념기로도 받아보고.... 도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해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해보던 와중에 제대로 들어가서 성공한 여선입니다.

"에. 이거 너무 우연인데."
하지만 일단 성공한 거는 좋아해야할 것 같은데?!

177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1:07:14

"그 상세한 내용이라도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혹시 다른 분들로부터 관련해서 들은 말은 없나요? 아니면 심상찮은 정보라던가."

분명 하청이라고 부려먹는 것이 틀림없다. 대운동회에서 승리를 했으면 좀 달랐으려나 싶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 어떻게 할 수 없기에 작게 한숨을 쉰다.

"그렇게 말하실 줄 알았어요."
어쩔 수 없다는 감상을 담아 눈을 한번 굴린다.
"일단 특별반에 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는 저 외에 보이지 않으니 혹여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을 주세요. 사실 연락을 주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도 있지만요."

원, 이렇게 물러져서는 안되는데. 나름 도움을 받고 있으니 기브 앤 테이크라 생각하기로 했다. 사실 그 아이를 맡은 사람이 시윤이 아니라 완전히 연 없는 사람이었다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봤을것이다. 한 신을 모시는 교주로서 신의 아이라는 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는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힘들었다.

"......"

마츠시타 린 특. 정곡을 찔리거나 반응하기 어색한 말을 들으면 침묵한다.

"...공명심에 메이는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겠어요. 아무튼 믿어줘서 저도 고마워요."

하기야 그 시대의 군인이라고 했으니 여간 책임감이 아니고서야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 강대하고 굳건한 신앙에 밀리지 않는 가치가 제발 사랑이나 정의라고는 말하지 말아줘요."

떨떠름한 표정으로 종이를 들어올린다. 중간 중간 여백과 지워진 흔적이 가득한 종이가 어느새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본인 입으로 사람에 대한 신의로서 인내심을 가지고 포용한다는 답을 하기 싫었던 린은 기어코 답지 배껴쓰기 비스무리한 일을 해버렸다. 남에게 들어서 쓴 것도 일종의 배움이라 할 수 있으니 뭐...이걸 노렸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17
대충 과제와 과제와 공부를 해치우고 등장.
물론 또 공부를 해야함...하지만 오늘 일상은 끝낼거야

178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1:08:43

린하에요~

179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1:09:55

여하~

180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1:10:30

과제와 공부... 힘내세용..

18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1:15:44

감사감사
아 현생 좀 줄여야하는데

182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1:49:00

일단 '어페어런트 데스'의 사용에 성공한 여선에게 짧게 박수를 치지만, 곧 강산은 다시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성공률이 그 정도면...아직 기술이 상태창에 등록되지 않은거야? 수련 많이 해야되겠네."

그렇게 말하고는 '백두'를 들고 자세를 잡는다.

"일단, 잠시 쉬었다가 내가 버프 한 번 걸어볼테니까 버프 받고 다시 시도해볼래? 어떤 버프가 좋으려나..."

여선이 준비되길 기다리면서 머릿속에서 선곡을 골라본다. 아마 여선이 거절하지 않는다면, 곧 강산은 25현 가야금 아이템으로 감상적인 선율의 발라드 곡을 연주하기 시작할 것이다.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는 곡의 내용을 살린 애절한 곡조로. 생사의 고비에 놓인 사람이 이승에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살아야 할 테니까. 여기에 있는 것은 실제 환자가 아니라 실습용 마네킹이지만, 실전에서 할 고민을 미리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었다.

//9번째.

18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1:50:18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184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1:56:21

"음. 린, 알렌이랑 친하던가?"

그 말에 조금 생각하다가 뭔가 떠올라서 물어본다.
그러고 보면 린이랑 알렌은 꽤 친근한 관계라고 얼핏 소문을 들은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의 사정은 남에게 함부로 퍼뜨릴 만한 것은 아니지만.
친하다면, 가볍게 언질을 통해 린이 접촉할 계기를 만들어주는건 좋을지도 모르지.

"오토나시도 듣기로는 종교를 믿더군. 교주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쨌거나 그리 하도록 할게.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것도 환영하는 바고."

도움을 자처하는 호의적인 말에는 고맙다고 고개를 끄덕이로 했다.
그러고 보면 특별반에서 종교와 관련된 두 녀석 모두 마도일본 출신이로군.

"글쎄. 어느쪽인진 잘 몰라.....다만, 어렴풋한 기억속에서. 누군가가 나보고 남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다고도 얘기한 것 같군."

어쩌면 이것 또한 마음의 병의 일종일지도 모르지.
다만 적어도 여태까진, 나는 나에게 떳떳하게 행동하고 있다.
별로 득보는 인생이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야.

"마치 야채도 먹어야 건강하게 큰다는 소리를 들은 아이 같은 반응 하지 말고. 일단 들어봐."

떨떠름하게 예방선을 치는 그녀에게 보통 인물 같으면 찔려서 말을 멈출지도 모르지만, 나는 거침없이 넘어간다.

"인간의 정(情)이 옳다, 그르다. 그러니 해야한다, 하지 말아야한다. 그러한 차원의 잔소리를 하려는 것이 아니야. 솔직하게 말해서, 누군가를 돕는다는건 네 감상대로 그다지 이성적이지 못한 일이다. 물론 거기서 생겨나는 이익이 있는 경우도 있겠지마는, 기본적으로 이타적이란건 스스로의 피해를 감안해야 하는. 논리적이지 못한 일이지."

네 생각이 이거지? 라는 느낌으로 반박이 나올만한 부분들을 먼저 선수쳐서 줄줄 말해준다.
그리고는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펴서 들어올리는 것이다.

"그런데도 남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아. 대표적으론 가디언들이 있고, 뭐 네가 인정해준 나도 그 분류일지도 모르고. 이 세상에는 놀랍게도 스스로를 헌신해 남을 돕는 인물이 많지. 그 사람들은 다 바보인걸까? 린과 달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해서 손해를 보고 사는 사람들인걸까?"

나는 손으로 턱을 괸다. 사실 그다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다.

"정(情)이란건 실제하는 강력한 감정의 힘이야. 그걸 따를지 어떨지는 스스로의 마음이지만, 적어도 부정하는게 현명한 선택이 아닌 것은 확실하지. 내가 신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에 대한 믿음이란 다 불안에서 나온 얄팍한 감정일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건 이성적인게 아니라 오히려. 신에 대한 믿음을 도저히 인정하고 싶은 아집이지 않겠어."

눈 앞의 그녀는 이 정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모양새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조금 강박적이라, 자기방어기제처럼도 보였다.
다만 신앙에 믿음이 필수적인 것처럼, 사람간의 관계에서 이 정이란 녀석은 무턱대고 부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튼간. 거기까지 말하곤,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 이야기는 너무 길어져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 조금 치트키를 쓸까.

"정 믿기 어렵다면....아까 '나름 믿고 있다' 라고 얘기해준 날 믿어봐. 틀리다면 책임져줄게."

185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02:32

"분석도 해봐야 하고.. 바디 트레멀이나 하이퍼텐션도 해봐야하는데 말이지요"
너무 어려운 것부터 잡았나? 라고 말하다가 등록이 안된거냐는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상태창에 있기는 한데.. 감이 잘 안잡힌다..에 가깝네요!"
오히려 실패하면 흉악한 즉사기를 장착한 거라는 농담을 하고는 버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깐 심호흡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주..준비 완료!"
애절한 음을 듣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를 표정이네요. 사실 별 생각 없는 거 아니야? 살리는 건 살리는 거. 끝! 어휴.. 너는...그래서 메디컬 하트는 얻을 수 있겠냐?
버프를 받아서 시도한 결과는... 어땠을까!

.dice 1 100. = 44
50이상시 성공
*90이상시 대성공

186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2:27:48

상태창의 기술 목록에 해당 기술이 있긴 하지만 감이 잘 안 잡힌다는 답을 들었다면 아마 강산은 "그래? 보통 기술이 되면 망념도 조금 덜 오르고 성공하기도 쉬워질텐데...배운 지 얼마 안 된 기술인거야?"라며 의아해했을 것이다.
여선의 농담에는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너무 아슬아슬한 거 아니야?"라고 딴지를 걸기도 했다.

아무튼 강산은 연주로 버프를 걸며 여선의 수련을 지켜본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실패 신호음이 들려왔다.

"...방금의 버프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군. 비각성자이거나 상당히 위중한 상태를 기준으로 설정이 되어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혹은 버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거나."

'하긴...여긴 지구가 아니라 게이트 안이었지.'라고 새삼스레 떠올린다. 게이트 안은 곧 지구와 다른 세계이기에 종종 세계의 법칙이 다르게 적용되곤 했으니까. 의념 각성자들은 그 안에서 지구에서 했던 것처럼 호흡을 하고 땅을 디디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지구의 물리법칙을 덧씌우는 의념의 보호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의념기 한 번 가볼까, 어쩔까?"

//11번째.

187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34:02

ㅎㅇ...

18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2:34:26

캡틴 안녕하세요!

18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37:11

캡뿌하~

190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39:22

이제일어남

191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0:02

"배운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요~"
"지금 쓰는 것도 배운때부터 써 본 숫자를 셀 수 있어요"
이번이.. 한 16번째던가? 라고 말을 합니다. 실패확률의 문제라기보다는..

"하지만 처음 기술을 봤을 때 전투적으로도 쓸 수 있다는 말은 기억에 남았는걸요"
흉악한 즉사기다 즉사기.(*아닙니다)

"아 이번에도 실패네요.."
그래도 안되는 걸 하나하나 차단하고는 있으니까요. 라면서 그 감각을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의념기..."
망념 괜찮으시겠어여? 라고 묻습니다. 아무래도 의념기는 망념이나 기력? 이라고 해야하나. 한번정도 쓸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이긴 하니까. 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까도 마도 좀 연습하셨던 것 같았다는 말을 했을지도

"강산 씨가 괜찮다면 전 가도 좋은데 말이지요!"

19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42:16

대체 얼마나 잔거야 캡틴

193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2:40

몰러...

19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2:59

캡하캡하~

195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4:05

여하여하

196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4:17

신입 스승 데이터 뽑아뒀다

197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22:46:27

오~~ 어던 인물이지...그리고 시작은 어캐 하기로 햇서?

198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22:46:57

일단 주술을 주긴 하는데 F로 시작하는걸로

199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47:45

스승님이 뽑혔다니!(기대)

200 불명주 (dg9gQhH2To)

2023-04-15 (파란날) 22:54:20

201 ◆c9lNRrMzaQ (1sVhUHZlK6)

2023-04-15 (파란날) 22:57:55

진천법인 한규라고.
되게 날백수같이 생긴 친구 있음. 레벨은 88

202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2:59:39

불명주도 하이에요~

아. 그. 근데요. 약점 간파가 원랜 7개인데 서포터는 4개라고 하셨잖아요.
기준이 나 서포터로 전직 할거야!도 되는지. 포지션 수업받고 서포터 확정만 4개인지 궁금합니다...!

203 ◆c9lNRrMzaQ (1sVhUHZlK6)

2023-04-15 (파란날) 23:00:24

포지션 수업을 받고 서포터 확정이어야지.

204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02:01

음. 7개군!(아직 수업 안받음)

205 태식주 (/6.mAZNUh2)

2023-04-15 (파란날) 23:10:42

나도 포지션 정해야하는데

206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4:16

"지금의 시윤씨와 같은 호칭으로 저를 부르고 있어요."

비록 지금처럼 서로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요비스테를 한 건 전혀 아니지만 어쨌건 자신이 페이스에 휘말려 그냥 지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동일했다.

"친하다면 친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무슨 일이라도?"

오지랖이 넓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재미없다. 등등 일부러 박한 평가를 하고 있지만 나름 제 생각에 자신이 봐줄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선을 넘는 것에 대응을 성실하게 하고 있음은 적어도 윤시윤이라는 사람이 문제를 일으킬지언정,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는 일을 순간적인 감정에 일으키고 그 여파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는 않을것이란 그의 합리성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때문이다. 이는 사람간의 신의와 정을 중요시 한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였다. 하지만 알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린은 그를 짜증나지만 적어도 이익때문에 등에 칼은 겨누지 않을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하면서도 그의 합리성은 전혀 믿지 않았다.

'일단 내 표정에 대해 계속 껄끄럽단 티를 냈떤 것만 생각해도. 어떤 일이 터지긴 터졌겠네.'

"오토나시씨라면 만나보았어요. 좋은 시간이었죠."

주로 강아지나 고양이가. 음, 자기소개서는 별로였다.

"어렴풋한 기억이라...전생과 관련된 얘기인가요."

자기만족으로 남을 위해 행동하는 건 괜찮다. 이는 자신이 괴로워지는 순간 바로 본인을 챙길거란 말도 되기 때문에 아주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타심이 강박이 된다면...
그때는 린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런 자는 주변의 다른 이들까지 결국 불행하게 한다. 마치 자신의 아버지처럼.

"에, 하지만 몸에 좋지 않은 불량식품이 편하고 맛있는 건 동의하잖아요. 시윤씨도 담배피면서 잔소리는."

제법 옛날 가부키쵸를 쏘다닐때처럼 격의없이 대꾸한다.

"조금 오해가 있네요. 저는 손해가 두려운 게 아니에요."
"저는 저의 신을 사랑해요. 경애하고, 존경하죠. 그 분을 위해서라면 이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제게는 그 선택지 밖에 없었죠. 하지만 저의 신께서는 제게 살라고 명하셨으니 다른 사람들의 감정따위에 저는 무너질 수 없어요. 그러나 그런 감정이 있는 척 그들이 원하는 모습은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죠."

부러 격의없이 가볍게 웃던 미소를 없앤다.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물론 저처럼 진심으로 그분을 따르는 신도들도 있을테지만 집단이 커지면 커질수록 본질이 흐려진다는 건 필연이죠. 언젠가 저의 진정한 정이 제 약점이 된다면...만약 혹여나 그로인해 제가 무너지게 된다면. 그건 저 하나만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아요."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그런 이유로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죽었다. 마츠시타 린의 인간성도 믿던 사람의 배신과 함께 길드원들과 묻혔다.

"그러니 그 부분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시윤씨를 믿기는 힘들답니다."
"하지만 그리 강경히 말씀하시니 지켜보도록 하죠."

//19
대답 수정하느라 늦음,,,

207 강산 - 여선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5:48

"다른 분에게 전수받은 기술이었나? 하하, 하긴 수술 중이 아닐 때 쓰면 강력한 메즈기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게 또 전수받은 기술이라서 조금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군...나도 '불협화음'을 익힐 땐 그랬지. 결국 익숙하게 잘 다뤄내는 연습은 스스로 해내야 하니까."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뒤이어, 망념 괜찮겠냐며 물어보는 질문에도.

"한 번만 써 보자. 쓰려면 이번이 아니면 못 쓸 것 같아서. 다시 준비되면 말해줘."

의념의 여유가 애매하게 남아있기에 이것은 오늘의 마지막 의념기 시전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다른 걸 써서 망념이 더 차오른다면 기회는 바로 날아갈 것이다. 그리고, 버프가 실패하니 강산 쪽에서 조금 오기가 생기려던 참이었다.
강산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현에 손을 올린다.
여선 쪽에서 준비됐다는 신호가 온다면 강산은 의념기를 발동할 것이다.

그에 따라 주변의 의념의 흐름이 거세진다. 그 흐름이 주는 긴장감 때문일까, 강산과 여선의 주위가 잠시 고요해진 듯한 느낌이 들고.

의념기 - 너의 무대.

연주가 시작된다.
긴장감 있는 곡조가 악보 없이 즉흥적으로 그의 손에서 잠시 이어져간다.
여선이 '어페어런트 데스'를 걸고 손을 떼는 그 순간까지.

//13번째.

208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5:58

내가 머리가 안돌아서 핀트나간 답을 했을수도 있어

캡하 많이 피곤했구나(토닥토닥

20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6:27

대략 이런 느낌일지도요...?

21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6:48

https://youtu.be/NW4sTRi1dGs
아 마따...이 형식으론 안 되지...

21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7:36

오 하얀거탑
비장하다

212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28:48

뭔가 의료 기술 하나 연습하는 상황치곤 분위기가 묘하게 비장해졌는데 오기가 붙어 몰입해버려서 그렇습니다😅

>>198 >>201 오...
그래도 80대면...은거고수라 할 만한 레벨이군요!

213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29:40

지나치게 비장하니까 은근히 개그스러워서 더 좋아 ㅋㅋㅋㅋ

214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30:31

>>202-204
강산이는 이미 포지션 수업 들어놨지요...

21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23:31:25

랜스가 신다 짜피 7개
부.럽.다.

216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35:06

>>213
이게 강산이가 너의무대 최초로 쓰는 장면입니다...ㅋㅋㅋㅋㅋ..

217 여선 - 강산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40:40

"네. 사실 전수받는 게 많긴 했어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감각은 본인이 체득해내야 하는 건 사실이지..

"좋아요..."
잠깐 시간이 흐르고 준비되었다는 비장한 표정의 여선이 강산과 수술용 인형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의념의 흐름이 거세지고. 자신의 기술이 크게 버프를 받는... 비유가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을 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느끼고 있는 감각을 확실히 이끌어서 성공하기 위해서 집중합니다.

"...서..성공이네요!"
성공적으로 마친 다음에 의념기로 버프를 받은 그 느낌이 생경한지.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려 합니다.

무조건 성공.
.dice 1 100. = 85
단 50 이상시 대성공 판정(대성공시 일시적으로 랭크 부스트가 들어감)

"뭔가.. 같은 걸 해도 좀 여유로워진 느낌?"

21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23:41:10

불명 씨는 역시 포지션 서포터가 되려나요?
아니면 랜스(딜러)?

219 여선주 (.L9xAFUUm2)

2023-04-15 (파란날) 23:50:49

랜스하셔도 좋을 것 같구.. 서포터도 좋을지도요?
주술쓰는 거 보고싶당.

220 알렌주 (rEMJ2O0aVE)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0:53

아임홈

221 시윤 - 린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06

"음. 그렇다면, 무언가 듣고 싶거나 오지랖을 부리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봐. 다만 권장하진 않아."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한숨을 내쉬곤 짧게 얘기했다.
솔직히 엮여서 뭐 어떻게 될 상황도 아니고. 답답함에 한숨만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린이라면 그 도를 넘은 무모함에 머리칼을 쥐어뜯고 비명을 지를지도 모르겠군.
사실 본심으론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상당히 떨떠름하게 말했다.

"뭐, 그렇지만....이런 얘기는 험담하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지만. 남을 돕는 것도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터무니 없는 것을 선의만 믿고 들어가는건, 광신이랑 다를바가 없지. 적어도 머릿속에서는 그런 상황 판단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된다고 할까."

나는 마침 알렌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터라 한숨을 내쉬곤 이야기 한다.
남을 돕고 싶다는건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적어도 상황 판단을 확실히 인지한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대로 정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의도라고 항상 좋은 결말로 풀릴거라는건 지나친 어리광이다.

"담배 끊었으."

툴툴거리는 답변에 조금 그리운듯하면서도 아쉬운듯 대꾸한다. 확실히, 피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피고 싶은 순간은 아직 꽤 많이 떠오르지만.

"바로 그거야."

쌓인게 많았는지 덤덤하지만 따지듯 이어지는 속내를 가만히 다듣고, 나는 정확히 그것이라고 대답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정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정이란 녀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렬한 힘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정다워지라는게 아니라, 그걸 결코 무시할 수 없단거야. 사람과 어울리고 싶다면 배제할 수도 없단거고."

누구에게나 속내를 드러내라던가, 이제 따스한 인간의 정을 믿어보라던가. 뭐 그런 권유가 아니다.
그러나 신화속 혹한에서도 한줌의 따스한 정이 이어져 봄을 불러왔듯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반드시 그 정이란 녀석이 강력하게 존재한다.
이는 밀어내거나 거부할 수 없는 요소이고, 그렇다면 치를 떨면 밀어내는 것보단 더 현명한 대응법이 있겠지.

"언젠가 진정한 정이 네 약점이 된다면, 이라. 아니겠지. 린의 과거에 대해서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반응을 보건데 이미 그게 약점이 된 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내가 경험에 의거해서 확고하게 말하는 것처럼, 린도 경험에 의거해서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그녀의 뒷말엔 단호한 확신이 들어있었다. 내가 도라 어르신을 보고 단언했던 것처럼.
따라서 그녀에게도, 내가 모르는 인생 속에서 단언할 경험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내 대답은, 정이 약점이 되지 않도록 하는게 현명하단거야. 그에 대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흠, 하고 생각하곤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이 화제를 너무 길게 얘기하다간, 가까워진 거리가 위험하거나 귀찮은 녀석으로 찍혀 원점보다 멀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로군. 뭐 어디까지나 다른 누군가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들어둬. 여러 관점의 의견에서 고찰해본다는건 충분히 이성적이잖아."

어쨌거나 지금도, 솔직히 상당히 많이 파고 들었다.
잘못 내딛다간 지뢰를 제대로 밟고 절연 당할지도 모르니까. 그런건 원치 않고, 이번엔 이 정도로 해두자.

// 막레 부탁스

222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23

아마 서포터가 되지 않을 까요?

22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1:57

막레하기 애매하면 저걸 막레로 해도 된다쓰

224 린주 (QXPnopbBVE)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4:13

막레하게쓰 수고해쓰

225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4:20

알렌주도 어서와요!

226 알렌주 (rHPqXl1i2g)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6:35

안녕하세요 여선주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227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6:56

수고해쓰

캡푸틴 있는가 불러보쓰

22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7:05

이 몸 약점간파 구매하러 와쓰

229 강산 - 여선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9:03

연주를 마치고 손을 떼자마자 강산의 고개가 휘청 하고 옆으로 넘어간다. 망념이 급상승하면서 어지러움과 함께 시야가 기울어지고, 나노머신 칩에서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땅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던 자세였기에 곧 땅을 짚으며 어찌저찌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여선 쪽에서 성공했다는 외침이 들어오자 강산은 이마를 손으로 받치면서도 씩 웃어보이며 엄지를 들어준다.

"해냈구나 여선 씨!! 다행이군!"

의념기까지 써버릴만큼 상황에 몰입했었다보니 이 순간 진심으로 친구의 성취가 기뻤지만...
결국 강산은 그 무게를 받아내느라 "아이고 두야."라며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옆으로 기울이더니 '백두'의 옆에 나란히 드러눕는다.

"후...조금 걱정했는데 그만하면 처음치곤 잘 들어갔으니 다행이네, 다행이야. 안 그래도 처음인데 버프의 구체적인 효과는 내가 정할 수가 없어서 말이지..."

//15번째.

230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09:51

알렌주 안녕하세요!

23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3:33

>>222
변화기나 보조기 많이 배울거면 서폿이 좋긴하죠!
전투 중 추가 커맨드(예:델타 브레이킹)의 성공률도 올라가니까요!

232 오토나시주 (pbpj8cMExM)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3:56

situplay>1596805098>703

시 윤주 나 보고 위키 정 리 늦는다 고 하기 금지

23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8:38

뭣, 쏘리하다.

이제와서 밝히는 비밀이지만 정산할 때 나는 검색을 '막레' 로 함.
왜 놓쳤나 보니까 둘 중 아무도 막레란 얘기를 안해서 검색이 안된듯 하다

234 여선 - 강산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0:19:31

연주가 지속되는 동안도 물론이고 끝난 뒤에도 여운이 많이 남은 모양인지. 강산이 휘청였단 것도 모른 채 돌아보니 강산이 누워있길래 아주 잠깐 으악 쓰러졌나. 치료가 필요?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말을 하는 걸 보고 괜찮겠네! 싶어합니다.

"으음 다행이죠!"
근데 망념 쌓인거 치료는 못해줘요. 라는 장난스러운 말을 하고는 지치긴 했지만 괜찮은 편이라 자판기에서 적당한 음료수를 구매해서 건네려 합니다. 약간 볼에 가져다대는 느낌이려나?

"처음이었어요? 처음인데 잘 들어갔다니. 원래 첫끗발이 좋은거래요~"
와 다행이다. 마수걸이인거죠? 라는 말을 합니다.

"하이퍼텐션 써봐도 되나요?"
"농담이에요!"
사실 공격력이 증가한다고 하니 쓴 후 마도를 해봤으면..... 같은 계획은 있었지만 지금 의념기를 사용한 이후이기에 힘들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농담이라는 걸 붙입니다.

23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1:00

>>232 앗 이건 저도 놓치고 있었네요...저도 죄송합니다!

236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6:19

약점 간파(F)
특수적인 의념 활용의 일종. 시각을 통해 상대의 의념 흐름을 관찰하여 약점을 분석하거나 유사적인 약점을 부여한다.
F랭크의 약점 간파는 미숙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항상 약점이 관찰되지 않는다.
단, 서포터 포지션이 사용할 시 F랭크에 한정하여 특정 약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미숙하다.

//원래는 중간에 저런 설명 없었는데, 없으면 또 왜 저런 말 없었으면서 뭐라 하냐고 할 것 같아서 기술 몇 개 손 좀 봤었음.

237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7:40

끝에 미숙하다 한줄이 더 붙는게 확인 사살을 하는 느낌이군.....
턴을 써서 발동하는 액티브인거지?

238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7:51

당연

239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0:38:48

원래 약점 간파 서술

약점 간파(F)
의념을 눈에 집중하여 상대의 의념 결정을 찾아낸다. 미미하다.

240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1:00

ㅇㅎ 서포터와 비서포터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한거구나.

241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1:25

근데 서포터가 쓰면 F 랭에서부터 약점 하나 확정으로 찾는건가. 디게 좋넹.

242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1:52

약점 - 갑옷으로 보호받고 있는 팔뚝 아래

뭐 이럴 수도 있어서...?

24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4:56

아하....그래도 그거 아는거랑 모르는거랑은 차이 클 것 같네.
다음은 캡틴이 추천해준 그 긴급회피 얻어보려고.

244 오토나시주 (pbpj8cMExM)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6:02

미숙하다

245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46:12

이게 하는게
진행/일상으로 나뉘고
진행에서는 스토리(에피소드/시나리오/엑트) 진행
일상은 뭐 대련이나 걍 일상 해서 도기코인 얻는거 인가요?

그리고 수련은 진행 내에서 하는 건데
도기 코인 1대1 비율로 수련 코인 바꾸고 수련 코인은 망념 10 얻으면서 수련하는 거랑 동일한 효율인데

이 망념이 이 어장 주요 시스템 중 하나인거 같은데
이게 한계치가 200(뭐 하면 늘어날 수도 있음)이고
일상하면서 망념 제거하는데 이 망념 제거치는 총 300까지 가능하고 그중 리미트 넘는 제거치 100은 잔여망념으로 보유 가능?

이거 맞나요?

망념은 수련이나 기술 사용하면 늘어나고?

246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50:12

>>245 매우 정확하게 이해 했음.

추가로 일상 돌리면 주는 도기 코인은 그 외 도기샵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자기에게 주어진 깨달음 같은거 스킵하는데도 쓰이거나
또는 강력한 기술의 코스트로 지불되는 등 여러 군데서 쓰이는 화폐.

망념은 기술 외에도 의념으로 뭔가 하기 위해 사용 가능(EX : 의념 속성 사용, 능력치 강화)

247 태식주 (jep6mRFVJg)

2023-04-16 (내일 월요일) 00:50:50

난 간파 보다는 허파파야

24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56:29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249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0:56:48

수련 효율이 어떻게 되나요?

FEDCBA 마다 효율이 다르다고 나와있긴한데 정확한 효율이 안나와있어서요

250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0:58:32

비공개.

251 태식주 (Vk86asGBzM)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0:07

몰?루

252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1:19

시스템적 비공개

25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1:48

스킬마다 다르고, 어디서 훈련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 (도기코인 내고 입장하는 특별훈련실도 있거든)
정확한 수치는 캡틴만 알고 있음.

그치만 내 체감상으로는

일반 스킬은

F = 망념 풀 박치기 몇번 하면 올라감
E = 진행에서 꽤 꾸준히 집중 투자하면 올라감
D = 여기서부턴 수련 박치기로 올리기는 특성이 없으면 쉽지 않음
C = 수련만으로 올리는건 상당히 힘듦.
B = 수련만으로 올리는건 불가능함.

같은 느낌?

저기서 주기술에 해당하는 핵심 스킬(EX : 마도, 주술, 검술, 사격술)은 더더욱 안오르고, 올릴려면 도중에 깨달음의 벽 같은거에 막혀서 실전을 통해 자기가 답을 내려서 클리어 해야 올라가는 시스템.

254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4:03

'아니 그럼 스킬을 어떻게 올려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보니까 굵직한 메인 에피소드 같은게 마무리 되면 분배 가능한 스킬 숙련도 포인트 같은걸 많이 배부해줘.

아님 가끔 이벤트로 숙련도 이벤트가 있기도 하고....그치만 캡틴 가라사대
숙련도가 실전 없이 급속도로 올라가버리면 오히려 캐릭터의 기량과 레스주의 인식 차이가 벌어져서 악영향이 있데.
뉴비는 캡틴이 뒤에서 케어 방안으로 뭐 보정이나 이벤트 같은걸 밀어주니까, 스킬렙 부족한걸 너무 신경 쓸 필욘 없다 그랬으.

255 강산 - 여선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6:28

"아 이건 망념 쌓여서 그렇다. 괜찮아 괜찮아."

여선의 놀란 표정이 보이자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며 여선을 안심시킨다. 마나 to the 오링.

"쉬어야지 별 수 있나?"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며 누워서 쉬고 있자니 여선이 잠시 멀어지더니 다시 다가온다. 뭐지, 싶었더니 차가운 건것이 뺨에 닿아서 강산은 벌떡 일어난다.

"앗 차거! 이 감촉은 설마?! 오 뭐야, 이런 곳에 캔 음료가 있어? 일단 고맙다."

얼음덩이도 아닌데 다소 과장되게 반응하긴 했지만, 일단 음료를 마시려면 일어나 앉아야겠지. 강산은 게이트산 음료수 캔을 받아들고는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다 여선이 묻는 말에 답해준다.

"하하, 그런 셈이지. 진짜, 크리스탈 쓴 이후로 진짜 처음이야.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는 기술이라고? 효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나중에 시도하는 게 좋겠다."

//17번째.

25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17:13

특수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비전 기술들이 있는데 얘네도 그냥 망념쌓아서 수련하면 올리기 힘들어요.

예시로 강산이가 배우고 있는 가문의 비전기 '엘 데모르'.
F랭크인데도 상승치가 상당히 적었던 걸로 기억함다.

257 여선 - 강산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1:17:27

"망념 때문이군요.."
의념기가 망념을 많이 쓰던가. 아마 주워들은 건 있었을지도.

"별 수 없죠~"
"그래도 어쩐지 망념관리가 쉬운 편인 건 있는 것 같아요"
비교적? 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게 바로 레스주 특권이라고... 캔음료는.. 있으니까 가져온 건데 고맙다고 하니까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여선의 몫이 될 캔음료는 이미 따여있네요 꼴깍!

"그렇습니다! 캔음료 인겁니다~ 언제든 뽑아올 수 있슴니다아~"
그러다가 공격력 증가의 기술이라는 말에는..

"엄밀히 말하자면 혈압을 올리고 그래서 공격력이 올라가지만. 대신 출혈데미지가 크게 박히는 느낌이죠"
출혈데미지를 내긴 그러니까 공격력이 얼마나 상승할지 가늠해보는 용일까요~ 같은 말을 합니다.
그 외에도 바디 트레멀을 머리에 하면 진동 때문에 명중률이 얼마나 낮아지나 같은 거라던가! 같은 말도 하네요.

25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18:13

솔직히 어느정도 스토리 할게 생기면 훈련으로 망념을 다 쏟아붓긴 힘든 느낌

259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19:51

수련 코인은 수련 한번당 하나?만 쓸 수 있는건가용?
맥시멈이 존재하나용?

260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21:33

진행은 캡틴 쪽에서 사전 준비+집중력이 필요하시기 때문에(+직장인이신 관계로...) 여유시간 되실때 하는 거라서 현재 고정적으로 정해진 시간은 없고, 주로 평일 오후~저녁에 하실 때가 많아요. 요즘은 대략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하심다.

26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24:59

>>259 10개 20개씩 써도 되셔요.
근데 한두가지 행동만 계속 반복하거나 한 행동에 총 망념치를 한 400 이상씩 부으시면 캐릭터 정신력이 깎입니다. 심마나 강한 디버프가 올 수도 있어요.

망념을 쌓으면서 행동한다는 건 그만큼 캐릭터가 해당 행동을 빡세게 한다는 것이 되므로...

262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27:41

>>259

제한은 없지만, 그와 별개의 시스템으로써
수련을 너무 반복적/고강도 로 진행할 경우 강산주가 말한대로 캐릭터의 정신력이 감소해서 패닉이 일어나기도 하고
모종의 수단을 이용하여 수련 한번에 지나치게 많은 망념을 쏟아부을 경우, 심마라고 하는 후유증 상태에 빠져 큰 패널티를 받음.

대충 기억상 정신력 널널하면 300~400 까진 괜찮았던걸로 기억

263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29:42

이게 수련을 하면 망념이 100(예시)에서 90으로 감소하는게 아니라 100에서 110으로 증가 하는거죠?

애초에 망념이 일상이나 중화제, 잔여망념으로 삭제 아니면 무조건 쌓이고?

수련코인은 그렇게 망념 안쌓이면서 수련하게 해주는 토큰이고?

264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31:40

응. 0에서 망념을 쌓는걸로 코스트를 지불하는 것. 마나가 감소하는 대신, 망념의 최대치가 코스트 한계.
망념을 감소시키는 아이템은 본편 내에선 극히 드뭄. 일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건 일종의 PC 특권. 다른 수단은 잘 없다고 봐도 좋아.
수련 코인도 대충 그런 느낌 맞음. 망념 쌓는거랑 코인 동시에 써서 합산으로 한번에 수련할 수도 있어.

265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33:41

코인으로 하는 것도 실질적 망념 증가치는 아니지만 캐릭터 입장에서는 쌓이는 기분(미치고 싶다)인거 같네요

266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35:05

그렇다고 봐야겠지. 비슷한 방법으로 수업도 들을 수 있어. 수업 결과나 과목에 따라선 스킬을 습득하기도 해.

다만 공부와 수련은(특히 수련) 아무데서나 막 해도 되는건 아니고.
수련은 수련장, 공부는 자기방 아니면 교실 등으로 먼저 이동한 뒤에 행동하면 돼.

267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01:43:08

으윽... 너무 졸리다...이으면 내일 이을게요! 다들 잘자요..(침몰각~)

268 빈센트 - 강산 (xIeL8FF9x2)

2023-04-16 (내일 월요일) 01:44:38

"준혁 씨! 돌아온 다음에는 전투광처럼 대련을 했죠. 어떻게든 이기긴 했지만, 대련에서 위협을 느낀 건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별반 인원 중에 그때 마주친 사람들은 전부 싸우자고 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벌써 그것도 지난 이야기. 준혁은 비록 지난 과거를 잊지 않았을지언정, 과거의 상처에 붙들려 있지 않았다. 절망적인 과거가 할퀸 인지능력은 어느샌가 복구되었고... 과거의 빈센트라면 믿지 않았겠지만, 분명 빈센트는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아, 그리고 방어막은,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 거였습니다. 강산 씨의 공격을 방어하는 게 제1 목적이었다면 굳이 자해까지는 안 갔을 겁니다. 강산 씨가 만든 바람에 버티는 대신, 바람을 받아들여 활공하기 위해... 좀 지나친 방법이라도 불사했을 뿐이죠."

[내가 보기엔, 더 좋은 방법이 있었고, 굳이 방어막을 전개하더라도 자해하지 않을 방법도 있었습니다.]

"...네, 그럼 동료랑 방어막 마도 연습을 좀 해도 되겠습니까?"

승인합니다, 로봇 스승이 고개를 끄덕이고, 빈센트는 투덜대는 척하며 강산 옆으로 가서, 로봇 스승이 보지 못하게 등지고 말한다.

"제안해주신 덕분에 스승님 등쌀을 피하겠군요.정말 감사합니다."

...라 말하며, 빈센트는 강산과 함께 방어막 수련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20
...로 막레해도 될까요?
엘데모르 아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굿요
이놈의 기억력

269 강산 - 여선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50:17

"어...잠깐 썼는데도 장난이 아니다야."

강산은 다시 처음 여선을 마주쳤을 때처럼 양 어깨를 주무르며 대화를 계속한다.
...그래도 알고 쓴 것이기도 하고 영월 때 비슷하지만 더 심한 걸 겪어봤었다보니, 그다지 당황스럽진 않다. (*) 그의 표정에는 순식간에 망념과 함께 덮쳐온 피로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지만 그 외에는 상당히 평온했다.

"듣고보니 올해부턴 뭔가 그렇네. 망념 쌓일 일이 많은데 떨어지는 속도도 묘하게 빠르다 싶긴 했다."

인벤토리 한 쪽을 점령한 도기 코인 무더기를 생각하며 혹시 그게 망념화를 막아주는 건가?라고 생각해보지만, 아직까지 강산의 입장에서는 진실은 모를 일이다.(**)

"오...맛있냐?"

강산보다 먼저 음료수 캔을 따서 마시고 있는 여선을 보며 묻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캔을 내려다본다. 어쩐지 고전적인 디자인인 이계의 캔음료...여선이도 있으니 괜찮겠지 싶어 강산도 캔을 따서 한 모금 마셔본다.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여선이 하는 기술 설명을 마저 듣는다.

"너 뭔가 이런 쪽으로 호기심이 많구나. 서포터로써 나쁘지 않은 자세이긴 하군. 다음번에 가볍게 몇 번 맞아주지."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 중 일회용 바이올렛 코스트 '히어로 모먼트'를 사용한 적이 있다. 사용하면 평행세계의 영웅이 된 자신으로부터 힘을 빌려와 강력한 의념기를 1회 시전하며, 이후 망념이 매우 크게 증가한다.
**일부만 맞는 추측이다. 일부 특정한 상황에서 도기코인을 지불/소모하는 것으로 망념 증가를 면제하거나 기술 획득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19번째.

270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56:20

>>263 망념은 많이 쌓일수록 안좋습니다.
한계치를 넘어간 상태로 방치하면 캐릭터가 죽습니다.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몬스터가 됩니다...

모 다크판타지 마법소녀물을 떠올리셨다면 빙고입니다.

27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1:57:18

다른 부분도 많지만요!

앗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27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02:22

>>268 강산 : 😁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네, 막레해요!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강산이는 꾸준히 미리내고에 오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굳이 일부러 엘 데모르를 숨기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빈센트가 슬슬 알아도 이상할 건 없긴 함다!

273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08:11

>>263 모든 행동이 망념을 증가시키진 않습니당.
설정상 의념을 쓰면 증가하는 건데 이 의념이 대체로 온오프 식이라서...

단 전투 중이거나 게이트 안에 있으면 의념 스위치가 켜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턴마다 망념이 올라요. 근데 턴마다 증가치를 명시해주진 않아서 한번씩 망념체크 해줘야해요(턴마다 오르는 건 이렇게 얼마 누적되었는지 확인해야 깎을 수 있게 됩니다).

274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13:44

애초에 의념을 쓴다.와 쓰지 않는다.의 묘사가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음.

쓰고 있을 때는 '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고양감 ' 같은 묘사가 자주 언급되니 참고.

27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2:23

>>274 오...듣고보니 그렇네요...!

27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3:49

앗 마따 저희 그거 있었죠 그거?
situplay>1596493090>159
이거 말고 또 10코인 주고 시작하는 거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건 오랜만에 폰으로 찾으려니까 못찾겠어요...
이거 아직도 유효한가영?

277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5:14

ㅇㅇ

27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7:08

저 질문이 캡틴 기프트도 줬었지?

279 태식주 (.Lh5MvpR/o)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8:07

강아지귤

다들 오ㅑ 안자

280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28:52

10개로 사라고 주는 거잖니 시윤시윤아

281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2:29

앗 그랬다 하도 올만이니 그만

28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2:49

10개주는거 따로 있었는데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못찾겠다꾀꼬리다요...

>>279 잠와요 근데 그전에...

283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3:16

캡틴 저도!! 약점간파!!
다섯개하고 또 4개 모아왔어요!!

284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4:38

최강 서포터의 약점간파 ㄷㄷㄷ

28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6:02

어라...아직 아닌가???
잠시만요 다시 세어올게요...

286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6:52

특별반 최강의 약점간파

287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8:03

타시기는 약점간파도 쓸 줄 알았나

288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8:11

약점 간파가 좋은 기술인지 모르겠어요!
- 약점공격 성공하면 방무치명타가 들어가는데 그걸 님들 극딜기로 꽂는다 생각해봅시다.

289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9:02

나 같은 경우는 치명타 시너지가 있어서 더 좋지 않나?

290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39:23

원거리 관찰하면서 약점간파~ 같은 것도 가능할 것도 같고

291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0:29

거리가 멀면 성공률이 더 떨어질거임.
어쩔 수 없는 게 약점 간파 자체가 눈에 의식적으로 무리를 줘서 의념의 흐름을 관찰하는 쪽에 가까워서 그럼.

지금은 쓰면 한 열에 일곱은 두 눈에 강한 충열감이 든다. 같은 묘사가 나올걸?

29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0:30

아이고 여깄다..
situplay>1596571072>525
situplay>1596571072>528
situplay>1596571072>542

여기까지 여섯개!

situplay>1596571072>550
다시 한개!

situplay>1596571072>549
situplay>1596571072>554
situplay>1596571072>569

네개 모아왔어요!

293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0:50

>>292 위에 약점간파 알아서 추가하그라

294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1:04

기계 눈알이니까 과부하가 드는식이야?

29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1:34

>>293 넹!!

296 ◆c9lNRrMzaQ (sKjSZBFyZU)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2:38

>>294 눈으로 보다가 갑자기 시야가 시꺼멓게 변한다거나 하는 식이지.
랭크를 올리던지, 아니면 장신구 등을 통해 보조를 하십시오.

297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3:52

아예 기계인간이 되라 윤시윤

29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4:04

장신구면 역시 스코프인가? 이번에 의뢰 번걸로 스코프 하나 괜찮은거 살 수 있나? 알아볼까....

299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8:14

으헤헤헤.
이미 기술 많으니까 당분간 더 안 늘리려고 했는데 저번에 분석 못 얻은 게 아쉬워서 약점간파 이참에 얻어두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관심있는 건 포커페이스...
왠지 강산이 별의아이 특성이 필요해질때 같이 필요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세계관상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짱센경우도 많다보니...

300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9:08

강산이 성격엔 논증을 노릴 줄 알았어

30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49:37

>>291 그러고보니 그럼 이거...의념 시안 특성이랑 연계할 수도 있는 건가영?

30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4:16

>>300
사실 그거 두 개 중에서 고민은 했는데 논증은 제가 잘 못 써먹을 것 같아서영...(누굴 설득하기엔 말재주가 없는 편)

303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5:32

나는 논증 관심은 있는데....전투 스킬 중에 가지고 싶은게 많아

304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6:05

근데 이번주는 좀 많이 달렸는지 기력이 허해진 느낌임 ㅋㅋ....캡틴도 만족 했을거야....

30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2:59:37

열심히 하셨었죠. (끄덕끄덕)

30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03:01:46

한계다앗...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307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3:18:24

ㅂㅂ

308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7:17:51

ㅎㅇ

309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8:39:17

헌혈하면 안되는 연예인은?

310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8:39:26

지드래곤

311 태식주 (L.YH1DWYwI)

2023-04-16 (내일 월요일) 08:39:38

GDP 빨리니까!

312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1:41:18

저 개그가 오래 남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일상 구함

313 준혁주 (grD.6bklqo)

2023-04-16 (내일 월요일) 12:02:13

지디피 빨리니까..
기가 막히군..(메모

314 여선 - 강산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2:24:14

"근데 그만한 가치가 있어보이고요."
바프의 감각을 되새기려는 듯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해봅니다. 메스가 잡혀 있었다면 살짝 흔들거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망념이 좀 빨리 떨어지는 기분?"
다른 사람들이랑은 좀 다른 느낌이 있다고 해야하나. 같은 말을 하다가 맛있냐라는 질문에는 답 대신 엄지를 척 하고 들어올립니다. 맛있구나? 하긴 그렇게 열심히 하고 먹는 게 뭐가 안 맛있겠냐만은..

"호기심은 많도록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다음번에 맞아야 하는건 맞네요..."
피곤해... 같은 말을 하면서 털썩 주저앉습니다. 다음은 다음이더라도 좀 쉬어요... 흐에에 거리는 소릴. 냈습니다.
그렇게 좀 쉬었으려나?

//갱시인. 모하여요~ 막레로 받아도 좋고요? 아니면 재금 더?

315 오토나시주 (pbpj8cMExM)

2023-04-16 (내일 월요일) 12:24:58

저런쯧쯧

316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2:25:35

점심 먹고나서 하나 더 구해야지..

317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2:29:23

여선주는 뭐 사고 싶은거 ㅣㅇㅆ어?

318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2:31:42

약점간파용!

근데 그 외는.. 잘 모르겠네요. 더 살 수 있고 추천할만한 거 있으시려나...

319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2:34:13

situplay>1596805098>481

캡틴 추천

약점간파(서폿 아니라도 배워두면 밥줄함), 논증(상대방 설득에 보너스), 포커페이스(대화 시 위압 판정의 효과를 일시적으로 무시), 죽어도 깡!(전투 시 적의 레벨에 따른 위압효과를 일시적으로 무력화)

나는 일상 귀신이다.

심법/오러 하트 계 기술
ㄴ 배워두면 의념 발화 실체화까지 빠르게 넘어갈 수 있음.
발화 A 찍는 거 C에 쓸 수 있다 생각하면 편함

캡틴 추천쓰는 이런 느낌 이던데

320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2:35:35

여선이는 차징같은 공격계는 필요 없을테니까, 흠....차라리 정신계 내성쪽은 어떨까

321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2:38:02

캐릭터성으로는 죽어도 깡! 같은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정신계 내성도 좋아보여용. 가격 물어보고 일상 해볼까.

근데 오러하트계 기술은 얼마길래 귀신이어야 한다고 하는 걸까..(갑자기 궁금해짐)

322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2:40:02

강적에게 위압효과는 생각보다 자주 나오는거 같으니 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준혁이가 지휘 강화 얼마냐고 했을 때 35 코인 정도라고 했으니까
대충 30~40개 쯤 아닐까

323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2:50:05

그럴지도요...

일단은 약점간파...전에 점심부터 먹어야겠네요. 좀 있다 봐요~

324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3:54:40

리갱리갱~ 일상도 구해봐요~

325 오토나시주 (Yjy7hLOWYE)

2023-04-16 (내일 월요일) 13:57:18

점 심만 먹.. .... . ... 고... . ...

326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4:05:20

나도 구하기는 하는데 여선이랑은 요 근래 되게 자주했던 느낌이

327 여선주 (8noMh4MXDc)

2023-04-16 (내일 월요일) 14:07:48

그건.. 그렇죠..?

328 오토나시주 (o0lAfObH.c)

2023-04-16 (내일 월요일) 14:14:45

게임한 판만 하 고.. .... . ..

329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4:15:33

또리야 숙제해야지

330 여선주 (2U.oA2ix02)

2023-04-16 (내일 월요일) 14:27:04

토리주도 리하에요~

의외로 영 아니네...

331 빈센트주 (b6ZyluVP6A)

2023-04-16 (내일 월요일) 14:30:42

갱신합니다
빈센트도 약점간파나 배워둘까...

332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4:33:34

빈센트는 차징 쪽도 좋을 수도

333 오토나시주 (y2eSanT00E)

2023-04-16 (내일 월요일) 14:47:45

손님 없 으니 조 금만 자고.. .... . ...

334 태식주 (auCTdT0rZE)

2023-04-16 (내일 월요일) 14:53:21

어허

335 오토나시주 (WuA7gccn4M)

2023-04-16 (내일 월요일) 14:56:38

졸려
졸려졸려졸려
졸려

336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4:58:45

떼쓰면 안되시 똘이

337 오토나시주 (GyZkWllUjw)

2023-04-16 (내일 월요일) 15:01:24

338 여선주 (XsulDfMCXI)

2023-04-16 (내일 월요일) 15:08:01

아무튼 일상은 구하고 있으니 메리메리~

339 여선주 (XsulDfMCXI)

2023-04-16 (내일 월요일) 15:08:07

모하여요~

340 태식주 (auCTdT0rZE)

2023-04-16 (내일 월요일) 15:10:13

>>313
ㅎㅎ

341 강산 - 여선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8:01:08

"강제로 각성해도 역시 의념기는 의념기인가보군."

손을 쥐었다 펴며 버프의 대상이 되었을 때의 감각을 떠올리는 여선을 바라보며 강산은 웃으며 음료수를 마저 마신다.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신기하긴 하네..."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털썩 주저앉는 소리에 옆을 보니 이번엔 여선이 주저앉아 있다. 여선도 기술을 쓰려면 집중했을테니 지칠 만도 하겠지.

"여선 씨도 열심히 했구나. 그럼 조금 쉬었다가 돌아가자. 나 나가는 길에 자판기 위치 가르쳐주라."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짧은 휴식을 마저 취한다. 아마 휴식시간 후 여선이 강산에게 자판기 위치를 알려준다면 언제 피곤해서 엎어졌었냐는 듯 번개같이 달려가서 음료수를 뽑는 강산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걸로 막레 합쉬다~
고생하셨어요!

34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8:01:4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43 ◆c9lNRrMzaQ (10sJf4JwKc)

2023-04-16 (내일 월요일) 18:07:49

344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10:27

토고봇은 주말에 쉽니다

345 태식주 (auCTdT0rZ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13:44

거짓말

34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8:16:49

모두 안녕하세요.

>>344 잘 쉬고 계신가요!

347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18:16

>>345 평일에도 쉽ㄴ디ㅏ

348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8:19:13

다들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349 린주 (QXPnopbBV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22:57

조별과제하는데 아무도 말을안한다 큰일남

350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24:56

지금 요네즈켄시의 라몬티 마시면서 우아하게 쉬는ㅅ 중

351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8:28:04

>>349 큰일...!

35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8:28:13

>>349
엇...린주 안녕하세요.
힘내십시오...

353 린주 (QXPnopbBV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28:26

다행이다 톡 먼저 보내니까 슬슬 얘기 돌아가네,,,

>>350 혼자만 쉬는거야 치사해

354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33:59

>>353
린주도 쉴 수 있어
무언가 하나만 포기하면 쉴 수 있어
나와 같이 나태지옥에 빠져보자 린주

하지만 과제는 힘내

355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8:40:20

다들 안녕하세요~

356 린주 (QXPnopbBV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48:48

>>354 o<-<...
청산에 살어리랏다,,,

민나상 하이요 어떻게든 끝내고 일상 돌려야지

357 준혁주 (QxGH5IIRiY)

2023-04-16 (내일 월요일) 18:54:52

특수도기 저거..정사편입 하고 나서 9개인가?

358 시윤주 (ZJ.9L06Io2)

2023-04-16 (내일 월요일) 18:56:56

준혁이 말하는거면 정사편입 아직 계산 안된든

359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8:59:45

정사 편입 이후부터 기술 구매 가능한거라
정사 편입을 해야 해

360 준혁주 (QxGH5IIRiY)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1:30

>>358 그렇지?
..그럼 여기선 아낀다 !

>>359 그건 알고 있다!

36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3:27

준혁주 안녕하세요.
근데 22일 지나시면 다 사라짐다.
그 점에 유의하세영.

36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4:06

>>356 (토닥토닥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363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4:18

아무튼 일상은 구하고 있고...

그렇슴다

364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4:27

모하모하여요~

36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7:58

>>363 저랑은 바로 직전이었죠?
그러므로 저는 일단 대기합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더니 뭔가 피곤한 것도 있네요...

36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8:11

아니 대기가 아니라 보류...

367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8:35

나 특수코ㅓ인이 몇개였더라

368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9:15

>>367 8개여!

369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9:39

그렇죵~
느긋하게...

370 토고주 (KdxHe3X5PE)

2023-04-16 (내일 월요일) 19:09:50

정사 편입이 5개고
명상이 6개니까
일상을 3회; 더 해야 하네ㅐ
평일부터 힘내자!

371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1:58:37

조용한 일요일 밤...
앵커 받아봅니당.

372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21:59:54

앵?커

373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00:29

예시를 보여드려야겠군요...
>>371

374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02:04

이건 하는 사람이나 하는 상황마다 다릅니당.
신청을 받으면 간단히 뭔가 하는 거에요.

.dice 1 4. = 2

375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0:51

[★2] '미리내고 특별반' 주강산
배경 없음.
미리내고의 블레이저 교복 차림에 기본 스태프를 옆구리에 끼고 팔짱을 낀 채, 눈을 빛내고 주변을 둘러보는 듯한 모습.
교복은 몸에 맞는 사이즈이지만 상의 단추가 위에서 두 개 풀려있습니다.

376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2:07

조용조용. 다들 안녕하세요~

377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2:40

>>375는 입학식날이나 예비소집일날 같은 느낌...?
교복 착용은 의무가 아니라서 평소에는 다들 사복을 입는 듯 합니다.

378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3:22

즉석에서 생각해내느라 시간이 걸렸네요...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379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8:14

마따 불명주!!
이거 하시면 선물 드려요!!

situplay>1596468073>447-448
(보상 : 도기코인 10개 )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situplay>1596493090>159
(보상 : 바이올렛 코스트 '히어로 모먼트')
1. 영웅서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2. 영웅서가에서 가장 맘에 들거나, 독특해보이는 설정은 무엇이었나요

380 불명주 (c01kyJW3K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19:35

오홍이

381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22:53:04

졸린듯 졸리지 않네요...

382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2:54:40

일요일 밤이라서 그런걸지도요.
저는 내일 일정이 있으니까 적당히 놀다 자러가야겠어요.

383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22:58:46

그럴지도요?

적당히 놀다 자는 것도 좋죠!

384 태식주 (auCTdT0rZE)

2023-04-16 (내일 월요일) 23:33:36

그렇지

385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23:34:30

태하여요~

386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3:37:32

태식주 안녕하세요!

387 강산주 (uGm/SgU6xA)

2023-04-16 (내일 월요일) 23:38:11

앗 시간이...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388 태식주 (auCTdT0rZE)

2023-04-16 (내일 월요일) 23:43:31

ㅂㅂㅂㅂ

389 여선주 (bmhYQrijZY)

2023-04-16 (내일 월요일) 23:43:50

잘자요 강산주~

390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09:12:31

어젠 유독 조용했네

391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13:25:19

내가 없어서

392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3:27:05

캡-하. 이번주는 출장이랬던가

393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3:35:38

갱시인~ 모하여요~

394 준혁주 (grLH4lJJsc)

2023-04-17 (모두 수고..) 13:36:30

나도 없었지!

395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13:43:48

아침 비행기 타고 도착했다...

396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3:46:40

벌써 출장 나온거구나.

397 오토나시주 (XNEOtEH6Ng)

2023-04-17 (모두 수고..) 14:18:44


398 준혁주 (0ooDxbGqzQ)

2023-04-17 (모두 수고..) 16:56:45

갱신!

399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8:26:38

갱신~ 모하여요~

가볍게 일상 구해볼까...

400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03:41

갱신하면서 일상 구해봄

401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19:09:28

9시 이후에 단문으로 스피디하게 일상 돌릴 사람 급구

402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09:31

구하긴 하는데 너무 최근이었나...

403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19:10:10

슬슬 종강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이상하다 ㅎ.ㅎㅎ

404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19:10:40

여하

암튼 공부끝내고 올테니 >>401에 팻말 세워둠

405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0:40

일상일상.

저요

406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19:11:06

>>405 ㅇㅋ 9시에 보자

407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1:35

9시에 봐요~(손흔들기)

408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11:50

>>401 ㄱㄱ? 멀티는 무린가?

>>405 ㄱㄱ?

409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2:07

선레는 간단하게 특수게이트에서 만났다 같은 걸로 써둬도 되려나.

410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2:39

>>408 ㄱ

411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3:06

특수게이트에서 요리스킬 연습하는 분들 시식단 어때여(농담)

412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14:27

특수게이트라면 머든 ㄱㅊ

413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15:05

그럼 선레 드릴게여 좀 기다려주세용

414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20:52

게이트에서는 여러 스킬이라던가 있으니까 요리를 하는 이들도 있다는 건 알지만. 이렇게 시식을 요할 줄은 몰랐는걸요.

"시식!"
준비된 자리에 앉은 여선은 또 누가 오려나 싶어서 들어오는 문을 쳐다보다가도 요리가 진행될 오픈주방 쪽도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보편적이려면 사람이 한명만 시식하기보다는 좀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생각을 하면 시간 꽤 잘 갈 것 같고요.

"팜플렛에 따르면... 전채, 메인, 후식 코스요리네요..."
"전채에 두어가지. 메인도 두어가지.. 후식도 두어개..."
팜플렛을 살펴보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것 같아. 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시윤이 들어오는 걸 발견하면 손을 들어서 인사하려 합니다. 옆자리 앉아요 옆자리.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415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23:25

훈련 중에 요리 시식을 도와달라는 이야기가 오가자 의아해하면서도 따라오기로 했다.
맛있는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으니까.

"오, 여선이 아니냐."

최근에 꽤 자주보는 여자애가 인사를 해오기에, 나도 고개를 끄덕이곤 옆자리에 앉았다.

"아무래도 요리 맛평가는 사람만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나보다."

봇선생들이 정확한 맛 분석은 가능할지언정, 인간의 감성이란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

416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31:25

"시윤씨도 하이에요~"
반갑게 인사하고는 바로 만들기 어려운 것들(ex: 식히는 게 필요한 케이크 종류)이 들어있을 냉장고를 봅니다. 아이스크림이라던가 있을까? 시윤의 말을 듣고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영역이려나요~"
근데 뭔가 효과가 있다면 쓴것도 먹어치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그럴 리가 없어! 싶습니다

"그리고 음식에 따라서는 이로운 효과도 좀 있대요"
아이템화된 음식을 먹고 버프를 받는 느낌을 기록해두면 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종이를 팔락거립니다.

417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34:12

"뭐 봇선생이라면 요리 과정 평가 같은 건 잘 할지도 모르겠다마는...역시 먹는게 인간인 이상 사람의 감상이 중요한거 아닐까."

원래 맛이라는 것 자체가 꽤나 인간다운 감정인거니까.
봇선생들이 맛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안다면 솔직히 좀 놀랍다.

"그건 그렇지. 학교 근처에서도 고급 음식 사먹으면 버프 받을걸."

그거 때문에 요리는 게이트에서도 단순히 취미나 기호가 아닌 엄연한 전략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물론 솔직히 버프 효과는 미미한 경우가 많지만 말이야.

418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42:38

"요리과정은 그렇겠네요"
"맛에 대해서도 잘 아실 것 같긴 하지만요?"
그걸 인간의 감성으로 녹여내는 거는...? 이라고 생각해보면서 요리 스킬을 연습하는 이들이 들어옵니다.

"들어본 것 같은데 실제로 받아본적은 없네요."
한번 나중에 찾아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요리의 시식이 시작되는 것 같이 전채를 조리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을 겁니다. 팜플렛을 바라보면 뭔가 많습니다.

"전채는 뭐가 나오는지 보이긴 한데.. 뜻을 모르겠네요."
뜻을 풀어보면 발사믹 식초를 살짝 곁들인 샐러드에 굉장히 가까운 아는 요리겠지만 이런 음식 이름은 못봤으니까요. 하지만 꽤 공들여서 만들어지는 건 맞나 봅니다.

"예쁘다!"
앞에 놓인 음식은 예쁩니다. 양은... 쬐끄마했지만요

419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44:53

"뭐 감성이란 녀석인거겠지."

사실 아닐지도 모르고.
그래도 결국 공짜 밥에 이끌려 온거니까.

"먹으면 보통 그 날 까지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더라."

단순한 스탯버프 보다는 냉기나 열 저항 같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버프들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건 스킬로 챙기기엔 애매하지만, 없으면 크게 고생하니까.

"흠....코스 인 것도 고려하면, 역시 양식인가?"

420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19:51:27

"감성이란 중요하죠"
이 색이랑 이 색은 다르다구요. 라는 말을 하면서 꺼내든 건.. 미세하게 다른 초록색 머리끈입니다. 둘 다 초록색 같지만 아니다!

"그날이라도 적용되면 괜찮을지도요?"
그날 적용되고 그날 밀어버리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아직 냉기나 열저항 같은 걸 인식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그냥 아이템으로 들고다니는? 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런 것 같아요."
양식이라는 말에 동의를 표하고는 목소리를 하안껏 낮춰서 '혹시 이분들이 돌아가면서 먹다가 물리는 바람에 찾은 게 아닐까여?' 같은 의견을 내봅니다. 한 입 떠먹으면 입 안을 깔끔하게 화한 느낌이 들게 하고 입맛을 자극하는 듯할지도. 다만 화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갈릴지도?

421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19:56:40

"....다른거야?"

아니 그렇다기 보다, 다른 머리끈을 꺼낼 필요가 있는건가?

"사실 버프가 하루종일 간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지속성은 뛰어난 편이지. 문제는 현장에서 조달하기 어렵단거고."

실력있는 요리사가 중요한 이유다.
재료를 즉시 공수해서 현장에서 요리를 해낼 수 있어야 전투에서 유의미하니까.
마을에서 먹고 출발하는 걸로는 아무래도 좀 효율이 애매하지.

"음....."

첫 샐러드 비스무리한 것은 솔직히 내 취향은 좀 아니었다.
미묘한 느낌으로 먹고 들어오는 버프를 메모하면서 '그럴지도.' 라고 짧게 소근거려 답해준다.

422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02:38

"그럼요!"
단호하구나. 표정도 그렇고 말도 그렇고. 현장에서 조달하기 어렵다는 말은... 맞네요.

"요리 스킬을 가지고 조리를 해서 먹여주는..."
음. 서포터가 이런 쪽도 좀 갖고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을 하지만. 여선은 요리 스킬을 배울 생각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어때요? 저는 입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라 괜찮던데요"
"버프는... 짧네요"
하긴 여러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데 길면 헷갈릴수도 있으니까요.. 라고 말을 하면서 입에 남은 게 사라진 뒤(물론 맛평가나 버프는 기록했다!) 다음 전채를 받으려 합니다. 아까와는 다르게 정말 웬만하면 호불호가 없을 만한 전채입니다. 오.. 하는 소리를 내면서 얌냠 먹어치웁니다.

423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0:09:3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24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10:22

강산주 하이에요~

425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0:19:32

"그러고 보면 머리 늘 묶고 다니지. 이유라도 있어?"

별 의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렇게 단호하게 말하니 궁금해져서 물어본다.

"그런 사람들이 있지. 그치만 현장에서 요리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전투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요리도 할 줄 알아야 되니,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심지어 현장에서 재료를 조달한다면 정해진 레시피가 아니라 임기 응변으로 요리할 줄도 알아야 할테고.

"나는 살짝 취향이 아니긴 했어."

어떤 의도로 내놓은 전체인진 알겠지만 말이야. 하고 고개를 끄덕이곤
이어지는걸 먹는다. 음. 무난하게 맛있다.

426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26:59

"이유... 음.. 묶고 다니면 좀 제어가 편해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머리카락 잘림 사고? 사건?도 예방할 수 있다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진지하지 않은 표정으로 말을 하긴 하지만.. 의외로 진담일수도?

"그렇죠? 서포터 포지션이라고 해도 쉽진 않아보이지만요"
도시락 같은 거면 모를까... 라고 생각하면서 취향이 아니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럴 수 있지? 무난하게 맛있는 것을 확인 후 기록합니다. 다음은 메인 요리를 기다리려 합니다.

"메인요리는 스테이크일까요?"
"이름이 뭐야... 베리 소스..? 곁들이는 소스인가"
팜플렛을 보니. 나와있는 이름은 스테이크처럼 안생겼지만 스테이크일수도 있다...? 아니면.. 뭐가 나올까? 라면서 팜플렛을 해독해보려 노력합니다.

427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0:32:13

"음, 하긴. 의료계는 위생적인 이유에서라도 묶거나 말아 올리던가."

아예 망을 씌우는 경우도 많지.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별 이유가 없어도 머리를 묶고 다니는거야 본인 마음이기도 하고.

"세상사 쉬운 일이란 없단거지."

목숨걸고 일하는 전장에서 쉬운 보직이란게 어디 있겠나.
물론 그 중에서 특히나 힘든 역할은 있을지도 모르겠다마는.

"양식이면 그게 제일 무난하지 않나?"

양식의 메인 요리는 스테이크라는, 좀 퀘퀘묵은 편입견이 있는데.

428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38:22

"맞죠.. 위생적 이유에서 그런 거에요~"
사실이지만 아 맞다 하고 뒤늦게 붙인 것 같기도 하다.

"그것도 맞네요?"
뭐 하나같이 쉬운 일이란 게 없는 게 세상이라니. 으 싫다아. 라고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사람은 꿀을 빨고 싶어해!(여선이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가장 무난하고... 실제로도 무난한데... 2개니까 생선이랑 고기 스테이크려나요"
그 중.... 흰살생선 스테이크가 나오는 걸 봅니다. 하긴. 스테이크 중에서는 흰살생선이 가벼운 편이긴 하겠죠. 버터로 구운 것도 아니라서 더 깔끔한 느낌일지도?

"혹시 뼈 잘 발라요?"
혹시 몰라서 흘끔 저쪽을 보고는 속삭이듯 물어보려 합니다. 물론 여선이는 어떻게든 할 수는 있겠지. 아니면 순살이었거나
물론 고기 스테이크류도 먹으면서 기록하다 보면 구워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수비드를 한 모양인지. 비닐백에다가 물이 든 기기에서 꺼내지는 것 같습니다

429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0:41:27

"뭔가 뒤늦게 수긍하는 기색인데?"

적당히 짓궃게 추궁하는척 놀린다.

"고진감래라고, 그렇게 고생하면서 열심히 사니까 이럴 때 먹는 밥이 맛있기도 한거지."

물론 진짜 토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우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지만.
편하게 살고 싶은건 지극히 당연한 인간적인 감정이다.

"생선인가...취향 쪽은 고기이긴 했는데 말이야."

아무래도 이 코스는 꽤 깔끔함을 중시하는 모양이야. 하고 여선에게 얘기한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 대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코스다.

"한국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나? 잘 못바르면 발라줄까?"

젓가락으로 생선을 슥슥 잘라 뼈를 바르다가 질문에 대답하며 물어준다.

430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48:12

"으으... 아니에요."
그런 반응이 진짜 뒤늦게 수긍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이 코스는 앞의 전채 중에서 뭐랑 이어지는 메인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같은 생각으로 맛을 다시 떠올려보려 합니다.

"2가지 코스를 한번에 먹는 느낌이긴 하네요.."
아까 전채도 2개였고. 메인도 2개니까요. 라면서 저쪽에서 기계에서 고기를 꺼내는 걸 흘깃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한국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냐라는 건 본인도 포함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깐 합니다.

"저는... 그.. 한국 사람 맞다고 해도 잘 못 바르기는 한데용.."
"애초에 집에서는 순살포를 먹는 편이었는걸요"
그치만 어떻게든 해보죠! 라면서 조심스럽게 바르려 시도해봅니다. 조심조...심...!
.dice 1 10. = 2
5이상시 성공

431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49:04

생선 뼈바르기 완전 실패

입에서 뼈를 느끼고 뽑아내야겠군

432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0:5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3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0:55:47

(*공감의 웃픔)

434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57:12

"열심히! 많이 했다!"
"요리도 해봤고(스킬은 아니다)..."
이제는 뭘하지.. 기척을 느끼는 걸 수련해봐야 하나(공피하기 등) 하고 고민하던 여선이입니다. 그러다가 린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그렇게 안면이 많거나 한 건 아니지만 같은 동기간에 인사를 못할 건 아니기 때문에..

"음. 마츠시타 씨? 하이에요?!"
손을 흔들어 인사하려 합니다. 확실히 구분이 잘 되는 이름은 성을 주로 부르는 편이네요. 빈센트? 그건 몰라서 그런걸지도 모른다(비겁한 변명)

"게이트에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마츠시타씨는 뭐 하고 있어요?"
궁금하다는 듯 가볍게 다가가려 합니다.

//미리 올려두는 선레!

435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0:57:31

생선뼈 바르기는... 어렵습니다(눈물)

436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02:45

헐 선레가

437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1:02:59

돈 더 줘서 순살생선 사먹는 이유

438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05:32

>>435 그죠....

린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439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05:50

캡하린하여오~

그렇습니다. 돈 더주고 순살생선 먹는 이유...

440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06:05

"그래. 그래."

전혀 믿지 않는 어투로 적당히 고개를 끄덕인다.

"아마도 화한쪽이 고기, 무난했던 쪽이 생선이겠지."

기름진 맛 전에 입을 비워내는 역할도 해줄 수 있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맛이 강한 쪽이면 담백한 생선의 맛을 묻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까.
라며 부연 설명을 덧붙여준다. 의절 당하기 전엔 나름 도련님이었으니.

"...."

뼈를 바르는게 아니라 살을 조사놓은 여선의 접시를 보곤, 한숨을 한번 내쉰 뒤에.

"이거 먹어."

라면서 발라둔 자신 몫을 그녀 앞에 넘겨주고, 뼈와 살이 엉킨 그릇을 앞으로 가져와서 먹기로 했다.

441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11:17

빈센트 풀네임 특) 분명히 정해져 있지만 잘 명시되지 않는 설정이다 보니 다들 헷갈림
결국 제가 망념현황 문서에 박제했었죠.😅

442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13:21

풀네임이 있었어? 빈센트 고흐?

443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14:55

아, 편입생인가.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분홍색 머리가 손을 흔들고 있어. 가볍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는 선생님들께 수업을 듣고 있었사와요. 귀하께서는요?"

슬쩍 여선의 옆을 보니 어질러진 잔해가...식재료가 어질러져 있는 평야가 단순히 전투수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투수업은 아니었나요?"

//2

444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16:49

빈센트 반 윌러

445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17:00

너무하다. 하는 표정을 잠깐 짓지만. 금방 사라집니다. 생선뼈 바르기!(실패예정) 가 있다고요!

"그렇겠네요"
음식간의 조화라던가. 라는 말을 하면서 납득하면서 열심히 살을 조사버리고 맙니다. 이것은... 살인가 뼈인가.
그나마 다행인 거는 뼈가 아예 수습 불가능하게 박살나거나 하진 않았다는 점?

"...이거 먹는다고 해서 건강강화하면 죽진 않겠지만요.."
한숨이나 넘겨주려 하는 것에는 안절부절을 하면서 진짜 괜찮냐고 물어본 다음 그래도 넘겨준다면 먹어보려 할 것 같네요.

"다음번엔 완벽하게 배워오겠어요..."
다짐을 하는데 잘 배워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믿음이 안가는 표정이다. 물론 고기는 뼈가 붙은 거면 모를까. 안에 박힌 건 없으니 빠르게 먹을 수 있겠지만..

446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20:54

"코스 요리는 밸런스와 콘셉트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편이니까."

괜히 코스가 아니다.
단일 메뉴로써의 완성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맛의 굴곡과 균형을 신경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씬 하나 하나는 감동적이되 스토리로 연결이 안되는 시나리오 같은 것이지.

"죽진 않겠지만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지."

괴식도 아닌데 건강 강화 하면서 가시를 삼키거나 할 필요가 있을까.
안절부절 하는걸 적당히 괜찮다고 손사래 쳐두곤, 곤죽이된 살을 넣고 우물거리며 뼈를 뱉는다.

"너무 그렇게 책임감 느낄 필요는 없지만. 뭐 배워두면 소소하게 유용해."

447 토고주 (UQNDu3lH22)

2023-04-17 (모두 수고..) 21:21:23

빈.반.윌

448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21:57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인사를 하는 건 좋지 않나요?
린의 질문을 듣다가 전투수업이라는 말에.. 조금 고민합니다.

"저는 전투적인 면으로 특화되지는 않아서요"
"서포트입니다!"*서포트 수업을 듣지는 않았다
물론 이거는 취미입니다! 해볼 수 있대서 호기심으로 해봤어요! 라는 말을 하고는..

"물론 회피나 방어 수업은 들을 수 있지만요!"
공피하기 수업은 지옥이었죠.. 라고 말을 합니다. 씁쓸한 표정이 되는 걸 보니. 공에 엄청 맞았나 봅니다.

449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21:59

>>442 >>444 예전에 몇 번 나왔어요. (끄덕

450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22:15

토고주 안녕하세요.

451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1:22:47

신입 기술은 다 만들었는데 출장때문에 못 나오고 있거든?

그러니까 신입 오면 자기 스킬트리 이렇다고 좀 말해줘라

주술(F)
단순한 기도부터, 바람願을 뱉기까지. 주술이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고, 그것을 위해 도움을 받고, 때론 그것을 누군가에게 물으며, 때론 그것을 방해하는 이를 저주하기도 하는 것. 표현으로부터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그 이뤄낼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주술이라고 부른다.
이제 막 주술에 입각하여, 바라는 것을 맺어내기 시작한 단계.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바람을 실현해낼 능력은 없다.
그러나 그 바람이 강하게 실체화될수록, 그를 위한 방법들 역시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환앙 - 괴성조(E)
환앙술의 일종, 촉매를 사용하여 기이한 울음을 토해내는 괴성조를 불러들인다. 괴성조는 불러낸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
특정 레벨의 조류계통 몬스터의 파편을 촉매로 사용하며 또는 도기 코인을 하나 사용하여 촉매를 대신할 수 있다.

자연 - 수맥랑(E)
자연술의 일종, 적을 공격한다는 생각을 바람으로, 자연의 물로부터 징승의 이빨을 불러낸다.

방법 - 오그라들다(F)
방법술의 일종, 적을 저주한다는 생각을 바람으로 그 행위를 이루어낸다. 적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 단, 저항력의 영향을 받는다.

토맥 - 땅솟굿기(F)
토맥술의 일종, 지맥에 깃든 영험함에 도움을 빌어 그 바람을 이루어낸다. 순간적으로 땅의 일부분을 솟구치게 할 수 있다.

452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23:26

와.....소환술도 쓸 수 있어??
뭔가 이번 신입은 시작부터 되게 독특한 느낌이다.

453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1:25:08

저걸 소환술이라고 봐야하나...
아닌가? 환앙술의 일종이니까 소환술이긴 한데...

454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1:25:36

궂이... 따지자면 그냥 이거 줄테니까 니 힘 일부분 빌려줘 - OK 하는 용병계약에 가깝긴 합디다...

455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26:19

비행가능한 새를 부르는 소환술
물을 매개체로 한 공격기
저주 거는 디버프기
토벽 생성 등으로 쓸 수 있는 환경변화기

인가? 스킬 세팅 되게 좋네

456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26:35

"밸런스와 콘셉트.."
검캐한테 활이 선결되는 기술이 있는 것같은 느낌이려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소소하게 유용한 건 맞나봐요"
생선도 담백하지만 감칠맛이 꽤 있습니다. 그런 살을 조심스럽게 떠 먹으려 합니다

"아 그건 알아요. 생선 뒤집어서 먹으면 복 나간다..? 배가 뒤집힌다? 같은 거요"
예절상으로는 뼈를 들어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먹어야 한다고 하던가 같은 건 알지만 그걸 실천하는 건.. 저기 곤죽된 것만 봐도 알잖아요?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다.."
생선과 고기가 순식간에 지나간것 같아..! 같은 생각을 하지만 머리를 굴려서 기억을 적으려 합니다. 버프라던가 맛이라던가!

457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27:08

토고주도 어서오시고...

주술.. 독특하네요!

458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1:27:10

>>455 세팅을 도와줄 스승이 있는 경우는 보통 연계에 좋게 스킬이 나오는 편임.

이 설정을.. 말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렸던가.....

459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28:22

오~ 과연. 스승이 스킬 세팅을 잡아줄 수 있으니 중구 난방이 아니라 나름 활용도랑 연계에 맞게 시작되는거야?
디테일 세세하네

460 토고주 (UQNDu3lH22)

2023-04-17 (모두 수고..) 21:28:58

지금까지 스승 있는 캐릭터가 거의 없었지

지.스.캐.거.없

461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29:32

스킬이 잘 나오는구나...!
맛있당

462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30:08

몇몇 특성은 그런 시작 스킬 보너스가 있나보네.
예전에 환생/회귀 같은 경우에도 자기 스타일에 맞춰 꽤 세팅이 잘 갖춰져 나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463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30:11

"아, 서포트 계열이시나요?"

서포트는 종류가 다양하다. 특별반을 예로 들자면 강산의 경우 마도사로서 전범위 전투보조를 주력으로 하고 오토나시 토리의 경우 전투보다는 순수한 의미의 힐러에 가깝다. 그리고 현준혁은 지휘관으로서 전장을 파악하고 전투 인원을 체계적으로 지휘하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

"실례되지 않는다면 어느 분야에 자신이 있는지 여쭤봐도 되겠사온지요"

회피나 방어 수업을 거론하며 활발하던 얼굴이 축 처지는 것을 보아 전투형은 아니다. 마침 주머니에 음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건네며 묻는다.

//4

464 시윤 - 여선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31:21

"뭐 진짜 요리인들이 어떻게 생각할진 또 다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냥 겉할기 지식으로 아는척 하는 것 뿐이고.
독특한 재료로 자신만의 미학을 가진 요리사들 의견은 다를지도.

"그야 생선요리를 곤죽으로 만들지 않을 수 있으니까?"

라고 쿡 웃으면서 간단하게 놀려준다.

"뭐 그런 미신도 있긴 하지만. 난 신경쓰지 않는 편이야. 음식은 맛있게 먹으면 됐지."

물론 밥상머리 예절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너무 엄격해지는 것도 그렇긴 하지.

"뭐....맛있던 것 같긴 해."

떠들면서 잡담하다보니 금방 다 먹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마지막 메모를 끝내 제출하기로 하는 것이다.

465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21:31:41

다른 캐릭터들은 보통 '컨셉'을 기준으로.
스승이나 회환의 경우는 '스타일'을 기준으로 잡음.

모르겠으면 윤시윤이나 토리 보다가 강산이 기본 스킬 보면 알 것

466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33:27

스승 있는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별의아이 같은 가문쪽 애들도 비교적 그 쪽 보정이 붙나보네

467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35:00

"네네. 랜스도 사실 꿈인 적 있긴 했는데요.."
그런 쪽이랑은 영 연관이 없었다는 말을 좀 조잘조잘거리려 합니다. 그러다가 무슨 쪽에 자신이 있냐고 하자. 뿌듯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메딕 쪽이에용!"
건네지는 음료를 가볍게 받으면서 답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린을 보면서, 린에게도 질문을 돌려주려 합니다.

"마츠시타 씨는 어떤 쪽이신가요?"
궁금하다는 듯 빤히 쳐다봅니다. 같은 서포트일까요? 아니면 랜스? 워리어?

468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35:01

무명주!!! 📢
무명주 기술목록 떴어요!!!!

와 멋지다...
공격 방어 메즈 다 되네요...!!

469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36:15

도깨비불(C)
마도를 이용하여 불의 의념을 무기에 깃들게 한다.
실체가 없는 것에 화속성의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실체가 있는 것에는 물리 대미지를 추가한다.
 
바람 채잡기(C)
마도를 이용하여 강한 바람을 발생시킨다.
적아를 망라하고 중,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을 하락시킨다.
아군의 바람 속성 저항이 증가한다.

ㅡㅡㅡㅡ

저격(D)
먼 거리에서 적을 노려 공격하는 사격의 일종.
저격 성공 시 대미지가 증가하며 적의 방어력이 감소한다.
연속 공격에 성공할 시 적에게 유사적인 약점 판정을 부여한다.
 
엄폐(D)
의념을 이용하여 주위 자연물, 또는 현상과 동화한다.
발동에 한 턴을 소모하지만 한 랭크 낮은 은신 기술과 동일하게 판정을 받는다.
발동 후 공격 선언 시 자신의 공격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블랙아웃(E)
탄환에 특수한 성질을 섞어내어 흙먼지를 일으킨다.
대미지를 주진 못 하나, 인지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적의 신속, 영성에 영향을 받는다.

ㅡㅡㅡ

수술(D)
상처를 치료하고, 외상을 수복하며, 내상을 점검하는 기술의 총합.
조금 어설픈 전문의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아군의 신체 부위가 파괴된 경우, 의념을 이용한 재생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성공 시 아군의 신체 결손 디버프를 해제한다.
 
프리스크립션(D)
아군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여 적절한 처방을 통한 치료 효과를 증대시킨다.
처방에는 일정량의 망념이 소모되며 아군의 현재 디버프를 분석, 판단하여 적절한 판단을 통해 해주할 수 있다.
E랭크 이하의 디버프를 즉시 해주할 수 있다.
수련으로 성장하지 않으며 실전을 통한 경험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숙련도가 증가한다.
 
긴급격리(E)
적을 지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의학적 판단에 근거하여 한 턴간 적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다.
단 제약된 적은 다음 턴 1회의 행동 기회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470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37:35

윤시윤은 저격수. 또리는 야전의사. 같은 콘셉트에 맞춰 스킬이 배분되었고
강산이는 마도를 이용해 다양한 속성의 대응력을 활용한다는 스타일~ 이란건가

471 여선 - 시윤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41:21

"그건 알 수 없다지만.. 아예 연결이 안되는 것보다는 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단품 요리랑은 좀 방향이 다른 것 같다고도 생각하고..

"윽!"
시윤의 말에 너무해애. 같은 표정을 짓지만 금방 풀립니다. 사실인걸요. 그러다가 맛있게 먹으면 됐다는 건.. 맞는 말이죠 아암!

"맛있다니... 다행이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깐 에러가 난 것처럼 말을 잇습니다. 그리고는 여선도 디저트까지 작성한 메모를 내려 합니다. 제출하고 나면 배도 부르고, 맛도 있었으니 좋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뭔가 막레 느낌이..?

472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41:51

뭐 저걸로 막레 하자! 수고 했어

473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42:58

시윤주도 수고하셨어요!

맛있게 냠냠.

474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43:19

>>458 특성에 숨겨진 효과가 있다든지 특성 간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짐작한 적은 있지만....
위대한 스승 특성이 이런 영향을 주는 건 처음보네요....!!

>>462 시윤이랑 토리를 보면...(끄덕끄덕)

>>465-466
강산이는...별의 아이쪽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제가 당시 강산이 시트에 전투 스타일을 쓸 때...강산이 초기 레벨이랑 과거사를 감안해서, 이전엔 어떤 식으로 싸웠었는지를 묘사한다는 느낌으로 '이런 컨셉을 잡고 이런거랑 이런 거 쓴다고 쓴 기억이 납니다.
그게 그대로 강산이 초기 기술배치에 들어갔고요.

475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45:43

당시에 이렇게 써서 냈었네요.
와 이렇게보니 나 기억하는 것보다 많이 자세하게 썼었구나...

전투 스타일
- 호신을 위해 마도와 봉술을 익혀뒀었다. 방랑 중일 때는 의념 및 마도 보조용으로 수수하게 생긴 육척봉을 사용하곤 했다. 근접전투 시 들고 휘둘러 공격하기도 하고, 의념속성을 부여해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쳐 흘려내기도 한다. 봉을 마도로 단단하게 만들거나 불을 붙인 채로 휘둘러 공격을 하기도. 영화 <전우치>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 전열과 중열에 있을 때는 마도와 봉을 사용한 근접전을 하며, 후열에서는 마도와 의념 속성 활용으로 상대를 견제하거나 아군을 엄호한다. 의념으로 주변의 유체를 조종해 (예를 들어 공기의 거센 흐름, 즉 강풍을 일으켜서) 적의 공격이 아군에게 닿는 걸 방해한다든지, 혹은 마도로 적이나 날아오는 물체를 원거리에서 받아친다든지 한다.
- 집을 나와 방랑을 시작했을 때 들고 나온 가야금은 아이템화된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당연하게도, 여태까지는 전투 상황에서 가야금을 꺼낼 일이 없었다.
- 차후 변동 가능성 있음.

476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45:54

아아, 그러게. 또리랑 윤시윤이 특정 '스타일' 이고, 강산이가 '콘셉트' 인듯. 샌드위치 먹으면서 훑어보느라 반대로 봤어.

477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46:09

회복이 빠른 타입인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밝은 쪽인가.
하지만 특별반에 들어올 실력의 헌터라면 아무 티 없이 밝다는 건 어디 명문가의 딸 아들이라 귀하게 자라지 않은 이상은 말이 안된다. 하기야 명문가의 자식들도 진짜 귀하게 자랐으면 가디언이 되었겠지. 헌터가문이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은 이상 헌터가 되진 않는다.

"어머? 정말 귀하신 분이었네요."

눈을 휘면서 맑게 웃는다.

"실력있는 힐러는 정말 드물니까요. 소녀는 아마도 랜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사와요. 암살자니 말이어요."
"직종때문인지 조금 멀리하는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일부러 민망하다는 듯 끝을 흐리면서 씁쓸하게 웃는다.

"그래도 특별반 분들은 다 좋으신 분들이라 지금은 괜찮사와요."
그렇다고 너무 동정을 사면 안되니 적당히 좋게 말한다.

"여선양께서는 오신지 얼마 되셨는지요?"
//6

478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47:46

여튼 일상 하나 더 구함~~

479 불명주 (RRRePqhPq2)

2023-04-17 (모두 수고..) 21:48:12

>>468 불명입니다... 중요한 디테일인 것(심술)

480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48:47

>>470 당시에 확실하게 설명하진 못했지만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끄덕

481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49:18

불명이의 호적수는?

물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49:49

캡 여기에요!!!

483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1:49:49

>>479 앗 죄송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그만 실수했네요...😅
안녕하세요!

>>478 정산하고 오면 저랑 하실래요?
너무 금방인가...?

484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21:50:22

잘 가라

485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50:30

>>483 ㄱㄱ

486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50:44

바바

487 시윤주 (DGYyxeTttA)

2023-04-17 (모두 수고..) 21:50:55

뭐...라고..?

488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21:51:22

어라

489 불명주 (RRRePqhPq2)

2023-04-17 (모두 수고..) 21:51:53

어라

490 린주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1:52:58

어라

491 ◆c9lNRrMzaQ (WZje5gzVEA)

2023-04-17 (모두 수고..) 21:53:34

12시 넘으면 오긴 하는데
여차하면 임시어장 사용 ㄱㄱ

492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1:54:20

"귀하다뇨~ 평범한 헌터입니다!"
진짜 가볍게 말해서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이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만. 본인은 100% 진담으로 생각하고 말했어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직 미숙한걸요"
암살자라는 말에 신기한듯 눈이 크게 뜨입니다. 진짜요?라고 바로 물어보고싶어하는 듯한 표정이 다 티가 나네요.

"온지...."
"어...."
잠깐 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에 관해서 오류가 난 모양입니다. 일단 복학생인건 사실이지만 입학은 초반에 했다고 했는데 돌아온건..

"돌아온거는 대운동회 끝나고이긴 해요!"
고개를 끄덕끄덕.

493 불명주 (RRRePqhPq2)

2023-04-17 (모두 수고..) 21:56:46

주기술이 마도 격투술 무기술 같은 패시브계열 이고
부기술이 액티브 스킬인가요?

주기술 기반 부기술 파생이고 주기술이 숙련상승이 더 어렵고?

494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1:58:32

일반 스킬이 꼭 주기술 기반의 파생뿐인건 아님.
특히 비전이라고 고위의 스킬 분류가 따로 있음.
다만 현재 주어진 스킬들은 그러한듯.

주기술이 일반스킬 보다 숙련도가 올리기 어려움

495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00:11

컴으로 참수 당해서 폰으로 쓰는중

ㅜ ㅜ

496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2:00:54

"겸손하시기도."

가볍게 말한 만큼 가볍게 손사래를 치며 받아친다.

"특별반에 들어오셨다는 건 그만큼 실력자라는 말도 되니 그리 말씀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답니다. 살풋 웃으며 말한다. 있으나 마나한 자부심이라도 없다면 버티기 힘든 자리니까. 라는 뒷말은 하지 않는다.

"어머, 그러면 아직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네요. 흐음..."

동그래진 눈에 나 매우 궁금해요! 가 투명하게 읽힌다. 솔직한 사람은 나쁘지 않다. 린은 여전히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한 손을 들어올린다.

"소녀도 마침 서포터와 합을 맞추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으니,시범을 보여드릴까요?"

//8

497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03:09

>>491 그 전까진 견딜 것 같긴함다...!!
다녀오세요!

>>485 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498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05:27

특별 게이트라면 아무거나

근데 불명주도 이제 일상 가능인가?

499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2:08:33

"에이.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그리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는 린을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왜이러는 건지.

"돌아온...거죠!"
그게 오래된 건 아니라는 건 사실이니까! 꿀릴 건 없다!

"시범..!"
"같이해도진짜되나요?"
암살자 계열은 처음 봤다는 듯 조금 눈이 반짝입니다. 시범으루보여주겠다는 것에 뒤늦게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근데 여기는 좀 그러려나. 싶은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음.. 이동을 해야하려나요?"
수련장 같은 데로?

500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2:09:54

ㄱㄴ

501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10:38

>>493 >>494
기술 분류를 정확하게 말씀해주신 건 아니라서 이건 저도 헷갈리는데...대강 그렇습니다.
다만 주기술의 예시로 드신 것들은 '패시브'라기보다는 '마스터리'라고 보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패시브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요.)
걔네는 그 분야 전반의 숙련도에요. 등급이 오르면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나 성공률이 올라가요.

예를 들어서 마도캐들은 마도 C랭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마도 역분해'와 '합동 마도' 기술을 배우고 자기가 주로 다루던 속성이 아닌 것들도 잘 다루게 되어요.
불명도 아마 '주술' 랭크가 높아질수록 '기술 목록에 지정되어있지 않지만 주술로 분류되는 행동'을 잘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502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12:34

>>495 엇....ㅠㅠㅠㅠ

>>498 선레는 누가 쓸까요?
다이스 배틀 ㄱ??

503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13:20

참수당해서 폰으로 해야 됌.
단문으로 써줌 감사..

504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16:11

>>503 음...기다려주시면 제가 써울게요!

505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2:18:10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정말로 모르는 건지. 일반반 앞에서 저런 태도를 보이는 건 그렇게 좋지 않을텐데. 하지만 린이 신경써야할 일은 아니었으므로 적당히 수긍하며 물러난다.

"네,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으시니 다른 분들과는 아직 면이 없으시겠지요. 소녀의 경우엔 편입했을 때 기존 분께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게이트에 들어가야 했으니 미리 합을 맞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어요."

그러고 보니 대운동회 이후 두문불출하던 현가의 도련님께서 다시 출석 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친절한 미소로 허공에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는 동작을 한다. 손끝에서부터 방금 전까지는 교묘하게 숨긴 암기가 날카로운 은빛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 게이트 전체가 수련장이나 마찬가지오니 적당히 저희의 전투를 봐주실 교관님께 부탁만 하면 될 것이어요."
"그럼 함께해주실건지요?"

//10

506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2:23:51

적당히 수긍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어찌되었건 간에. 여선은 면이 없다는 말에 그런.. 편이죠? 라고 말은 하지만 많은 사람과 만나보려 노력했던 걸 생각은 합니다.

"편입했을 때 게이트에 들어가셨어요?"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아 그러고보니까 자신도 그 뭐지. 섬에 갔던 적 있었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거랑 비슷했겠다고 납득하고는..

"좋아요!"
은빛의 암기를 발견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주위를 돌아다니던 로봇교관님이 보이려나.. 보인다면 부탁을 하고 가벼운 교련? 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서포터에 가까운 하나만이 돌아다니는 건 잘라내기 딱 좋아보이는 먹잇감으로 보이고 그걸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선은 생각할지도.

507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27:19

시윤주 말씀대로 마스터리 기반 패시브 기술보다는 마스터리 기술, 비전/무공 기술의 숙련도가 더 올리기 어렵습니다!

다른 게임의 사례를 잠깐 보고 왔는데 다른 게임에서 마스터리는 패시브 스킬처럼 작동하네요.
근데 여기선 액티브처럼 작동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마스터리라서 '그 카테고리에 속하면서 특별히 기술로 지정되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508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29:02

>>507 앗아 오타났네요...
마스터리 기반 패시브가 아니라 액티브 기술...

509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2:31:58

"네 그렇답니다. 소녀와 함께 들어왔던 분들과 함께 기존에 계시던 준혁군의 부탁으로 게이트에 들어갔사온데..."
"결론적으로 모두 친해져서 나왔으니 그리 나쁜 경험은 아니었사와요."

아니 그 이후로 한 사람이 대놓고 자신을 어색해했다. 그리고 부탁이 아니라 단체로 속는 것을 보다 못해 따라온거다.

"만일 여선양에게 그런일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을 불러 함께하시면 되어요. 소속이란 그러라고 있는 거니까요."

근처에 지나가는 로봇 교관을 불러 사정을 설명하고서 가상의 수련장에 적당한 방해물을 설정하겠다는 말과 함께 돌아온다.

"곧 교관님께서 불러온 가상의 적들이 몰려올 것이어요."

// 12 적의 수 일반 몬스터 .dice 3 6. = 4

510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36:47

오늘도 위대한 스승의 요람 게이트를 찾은 강산.
'백두'를 들고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무언가...혹은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 하다.
그러던 그의 시야에 반가운 얼굴이 들어오자 강산은 곧바로 팔을 흔들며 상대에게 다가간다.

"오, 시윤 씨! 또 만났네!"

511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2:37:30

"준혁씨... 몇 번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섬도 준혁씨랑 같이 갔었지?

다들 친해졌다니.. 뭔가 부럽다! 스러운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부러워할 건 아니긴 하지? 그냥 그렇게 친해지기도 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될 일이다.

"다른 분들이 말을 잘 들어줄...거라고 믿고 싶네요~"
가볍게 답을 하고는 가상의 적이 몰려든다는 말에 에. 하고는 진행 빨라? 같은 표정을 짓고는 분석을 통해 어디서 몰려들지 감을 잡은 다음. 신속을 강화해 피하려고도 할까요

"어디 가셨지.."
라곤 해도 암살자라면 아런 때에 드러내는 것은 불리하니까요. 안보이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512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37:45

>>500 그러고보니 궁금해졌는데요!
중간에 합류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추가 편입생이라든지 납치됐다가 귀환되었다든지 개인 사정 때문에 합류가 늦었다든지 하는 상황 설정이 붙던데...
'불명'은 어떤 경로로 특별반에 오게 된 걸까요?

513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39:15

오늘은 의념기 찰나의 생명이나 다뤄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스승의 요람을 돌아다니다가
아는 얼굴이 인사해오는걸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산이냐. 반갑다."

514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2:48:27

초기에 갑자기 사라져서 살아있나? 했더니 살아있던 경우.

515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2:51:25

"어머, 만난적이 있으신가요."

적당히 감탄사를 넣으며 형식적으로 묻는다.

"걱정하지 마시어요 소녀도 처음에 많이 헤메기도 하였으니 여선양도 금방 친해질수 있을것이어요. 새로운 얼굴도 있으니 다 같이 만날일이 있다면 좋겠사와요."

아니 없었으면 좋겠다. 제멋대로인 특별반 인물들이 다 같이 모일 정도라면 필히 좋지 않은 경우일테니까. 그렇다고 이 영리단체에서 진짜 학교마냥 단체로 친목을 다질 일도 없을테니 말이지(과연)

곧 가상의 방어벽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의념의 힘으로 조금 강화한 눈으로 저 멀리를 관측하니 주변의 지형과 구별되는 움직임이 보인다.

'이쪽은 보호해야할 서포터가 있고 나도 숨을 곳이 있어야 하니 저쪽의 판단력을 흐릴 필요가 있겠어.'

환각, 적당히 연기를 피우며 초원을 태우는 불을 흉내내고 여선의 옆에 은신하여 견제 차 비수를 날린다.

'소녀는 옆에 있사와요.' 깜박이는 불씨로 글을 쓴다.

몬스터 총 체력 .dice 1 200. = 144 공격 .dice 1 50. = 19
//14

516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51:35

"나도 반갑다!"

환히 웃으며 시윤을 반긴다.
마침 대련 상대를 구하던 참이었는데 잘 되었...아니, 그래도 일단 상대 의사를 들어봐야지.

"시윤 씨는 여기 무슨 일이야? 나는 대련 같이 할 사람을 구하고 있었는데."

//3번째.

517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2:52:22

실종자였다가 복귀한 경우로군요!
여선이랑 비슷하네요. 참고하겠습니다!

518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2:56:00

"그러니까요.."
만나본 적은 있는데... 크게 만난 적은 별로 없고.. 다들 모여서 그런 것도 없었던 것 같고...

"저는 다른 분들이랑 모여서 학창시절도 조금 기대했는걸요~"
진짜로? 아무튼 그게 거짓은 아니길.

아..알았어요!
깜박이는 불빛으로 쓰는 걸 보면 크게 소리내는 건 곤란할 것 같아서 알았다는 듯 손짓만 좀 하는 여선입니다. 공격을 하기엔 곤란하지만. 비수가 날아온 쪽으로 다가오는 것에 푹 찌르고 도주하는 것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렇게 데미지가 살인적이거나. 위협적이진 않겠지만요.

.dice 1 20. = 2

519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2:59:39

"화력 시험을 해볼랬지."

등에 맨 총을 슬쩍 보여주면서 대답한다.

"대련이라...솔직히 나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하고 싶어하는 눈치니까 강하게 거절은 안하지만, 기본적으로 저격수는 대련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달까.

내 전법 자체가 매우 스탠다드한 저격수니까.

520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02:10

오토나시씨와 비슷한 기술을 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순한 공격.
상대의 신체를 자극해서 멈추게 하는 기술을 떠올리고서 여선의 모습과 대조해 본다. 물론 지금은 모의 전투이니 지금의 모습으로 전력을 파악해서는 안될 일이다.

"다른 분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반장님께 건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어요."
태식씨, 생각보다 다른 특별반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어보였으니 가능성이 있을지도.

한 마리가 비수를 맞고 비틀거리다가 여선의 공격에 완전히 부러진 다리를 끌고 천천히 달려든다. 나머지 셋은 여전히 쌩쌩하다.

123 -.dice 50 100. = 93

//16

521 ◆c9lNRrMzaQ (4llBap7jrk)

2023-04-17 (모두 수고..) 23:04:13

이번 제주편에선 1기멤버가 몇 명 나오겠구만..

522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05:34

"화력 시험인가...오호! 푸하하, 멋진 총이네...총 맞지?"

그러고보니 강산이 '바보 꼴깍이'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가.
꼴깍이를 보며 히죽히죽 웃기 시작하지만, 금방 다시 원래 화제로 돌아간다.

"일대일이 부담스러우면 팀전은 어때? 팀 플레이 연습을 목적으로 해서 2명이나 3, 4명이 한 조가 되어서 싸우는 것도 가능한 것 같더군."

//5번째.

523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6:32

오~

누구누구 나올라나.

524 강산주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06:45

오...선배님들(?) 등판인가요!

525 시윤주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6:48

사실 우리쪽에서 누가 갈지도 궁금

526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08:00

"맞아. 이름은 바보 꼴깍이야."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래뵈도 장인등급의, 위력도 제대로된 저격총이다.
사실 그래서 더 신기하다.

"그 쪽이라면 얼마든지. 나도 해보고 싶던 참이니까."

527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09:16

"단순한 공격이긴 하지만요.."
출혈 디버프는 있어보인다는 듯 가리킵니다. 아. 맥잡이 칼이낮은 확률로 출혈이 있었던가.
물론 기계라서 기름새는 느낌처럼 보이긴 한데?

"그래요? 반장님이 누구더라..."
잠깐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분명 돌린 적 있었을 테니까(아마) 기억에 남아있을 겁니다. 그러다가 천천히 달려드는 적에게 바디 트레멀을 쓰려 한 뒤 그런 뒤 맥잡이 칼로 푹 찌르려 하는군요.

남은 체력-30
.dice 1 30. = 19(바디 트레멀로 추가데미지+10, 출혈 디버프로 추가데미지+5)

528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16:27

호오, 저 도구는 꽤 유용하겠네.
사람을 처음 만났고 그 사람이랑 전투를 하고 있으면 안위부터 신경써야 하는데 마츠시타 린에게는 그런거 있을수 없다. 당연하다는 듯이 출혈 디버프를 확인하고는 도구부터 보고 있다.

"아니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사와요."
"긴 머리를 리본으로 묶은 남성분이 반장님이어요. 성함은 김태식이고 그분이 없으시다면 부반장, 현준혁군에게 여쭈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이어요."

후자는 길드장님(예비)와는 다른 의미로 오지랖이 넓으니까 사람들 얼굴을 볼 수는 있을거다. 그 방식이 어떨지 모를 뿐.

빠르게 이어지는 공방에 견제이후 바로 쉴 틈없이 자리에서 도약하여 단도로 급소를 찍는다. 옆에서 달려드는 놈은 걷어차니 바위에 부딫친 이후로 움직이지 않는다.

"어머나,"

금방 끝나버렸네요.

그보다 방금전의 공격은 단순한 공격은 아니었지? 여선의 보조를 떠올리며 외과쪽인가, 실없는 생각을 잠시한다.

//18

529 여선 - 린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21:01

"낮은 확률이라서 별로 쓸모는 없지만요!"
여선이니까 터진 거지 사실상 있구나? 수준일 것이다...

"아. 준혁 씨는 만나본적 있어요. 태식씨도.. 아마 만난적 있을걸요"
아마도. 기억이 잘 안나서 문제지. 단도로 급소를 찔러 한놈한놈씩 없애는 동안 보조를 하려 합니다. 분석을 한다거나..

"약점 분석 해볼게요!"
마지막 로봇을 처리하려던 중. 흘러가는 자의 보조자의 미미한 시각의 세계를 발동 중 린이 공격할 때 관찰함으로써 약점 분석이 약하게나마 들어가는 것도 있을 겁니다. 약점을 전달했을까요?

530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24:44

"파하하핫! 자세히 보니 꽤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군. 늦었지만 득템 축하한다."

강산은 총 아이템의 이름을 듣고 빵 터져버리지만, 시윤의 진지한 태도나 꼴깍이의 제법 높아보이는 완성도를 보고는 곧 알아서 자제한다.
본래 아이템의 진가는 겉모습만 얼핏 봐서는 알기 어려운 법이다. (감정 기술이 없다면 말이다.)

"오늘 꼴깍이 성능 보여주는 거야? 오 좋다! 그럼 우리 둘이서 가는 거면...내가 중열에 서야겠네. 갈까?"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모의 전투 시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7번째.

531 린-여선 (oZw3/.96U2)

2023-04-17 (모두 수고..) 23:26:38

마지막으로 유난히 쓰러지지 않고 비척거리던 놈이 여선의 약점전달과 함께 무너진다.
즉석에서 전투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지. 낮은 확률이라도 이 업계에서는 운도 실력이니까.

"소녀의 예상보다도 빨리 끝났사와요. 모두 여선양 덕분이어요."

수고하셨사와요. 가까이 다가가 가볍게 미소 짓는다.

"여기 소녀의 연락처이온데, 오늘 많은 도움 받았으니 부탁할 일이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하시어요."

//20 막레! 수고했어

532 여선주 (O48tMCHp3M)

2023-04-17 (모두 수고..) 23:28:38

린주도 수고하셨어요!

내가... 12개... 이제 되었으려나..

533 시윤 - 강산 (xtg0nmnuyA)

2023-04-17 (모두 수고..) 23:30:19

"뭐 외형덕에 많이들 보고 웃지만."

참 친근한 아이템이다.
들고 다니는게 우스꽝스러워서 조금 민망할 때도 있지만.
지나치게 살벌한 것보다얀 나을 수도.

"흠, 나는 극 후방일테니까 말이야."

애초에 같이 다니지도 않게 되겠지.
거리의 이점을 살릴려면 한참 뒤로 가야한다.

534 강산 - 시윤 (C8dQIJR2XQ)

2023-04-17 (모두 수고..) 23:47:37

"그렇네. 내가 앞에서 시선을 끌거나 엄호해줄 필요가 있겠군."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상대해야할 건 저것인가...."

수련장의 출입구 너머에서 큰 턱을 단 공룡이나 도마뱀과 흡사한 모습을 한 기계인형이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못해도 3m 이상은 되어보이는 크기다.

"들어가면 바로 시작된다고 들었다. 준비 됐나?"

시윤을 돌아보며 묻는다.

//9번째.

535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0:04:58

"전열의 소질 높지 않을 테니, 교란하면서 회피하는데 집중해줘."

정면 승부를 하면 기본적으로 불리하다.
그도 히트 & 어웨이 로 물러나면서 어그로를 빼는게 좋겠지.

"차라리 쉽군."

작고 민첩한 적이 더 상대하기 어렵다.
거대한 적은 거인 사냥이 잘박히니까.

"가지."

나는 짧게 대답하곤 들어갔다.

536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0:25:22

"오케이."

시윤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백두'를 든 채로 훈련장으로 돌입한다.
강산의 말대로 돌입하자마자 전투 시뮬레이션이 시작된 것인지, 건물이었던 콘크리트 구조물들과 식물들이 출입구에서부터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낸다.
공룡 기계인형 또한 두 명을 인식한 듯 눈에 불빛이 들어오며 크게 포효를 내지른다.
강산은 그 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의념을 끌어올리며 달리기 시직한다.

"어이 왕대가리!! 나 잡아봐라!"

강산의 고함소리에 뒤이어 '백두' 또한 충격파를 뱉는다.
25현 가야금을 들고 꽤 빠르게 뛰어다니다가도, 그걸 든 채 거칠게 현을 튕겨 충격파를 쏘기까지 한다는 것은 조금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강산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백두의 충격파에 싸대기를 맞은 공룡이 한번 더 포효하며 강산 쪽을 뒤쫓기 시작한다.
시윤의 말대로 강산에게는 전열보다는 중열이나 후열이 조금 더 잘 맞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주요 4대 능력치를 전부 140을 넘겨 찍어놓으니 할 만은 했다.

//11번째.

537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0:36:31

일단 전투에 시작하자마자, 내달리다 - 길 을 사용하여 빠르게 뒤로 보법을 시전한다.
그리곤 적당한 건물 옥상에 로프컨넥트를 던지고, 행군을 병행하여 옥상 위로 올라온다.
빠른 포지셔닝은 저격수에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그래야 적을 더 관찰할 찬스가 생기고, 이탈 뒤에 다시 자세를 잡기도 좋다.

강산이 충격파를 통해 이동하며 주의를 끄는 동안
나는 스코프를 통해 공룡을 겨누곤 관찰을 시작한다.
단순한 사격 만으론 이쪽에 주의를 돌릴 뿐이다.

적의 약점을 관찰하고, 급소를 일격으로 때려넣도록 하자.

538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1:04:35

달리면서 공룡의 발걸음소리와 울음소리로 자신과의 거리를 파악하며 '백두'의 효과나 마도로 몇 대씩 잽을 먹이는 동안, 그의 뒤쪽 멀찍이 떨어진 구조물에서 잠깐 기척이 들렸다가 사라졌다. 아마 시윤의 기척이겠지.
물론, 강산이 계속해서 공룡의 시선을 끈 덕에 공룡은 시윤이 자리를 잡고 조준하고 있는 건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너무 싸돌아다니게 두는 것도 좋지 않겠지."

잠깐 콘크리트 조각 사이에 숨어 공룡의 시아에서 벗어난 틈을 타서 의념으로 신속과 영성 능력치를 끌어올린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가속시킨 마도 시전 속도로, 다시 튀어나와서 비전 마도 '엘 데모르'를 시전한다.

"나도 슬슬 발이 아프니까 말이다."

벽으로 공룡의 공격을 막는 한편, 길을 막거나 발밑을 낮춰서 자세를 흐트러트리는 등등 알차게 진로를 방해한다.
공룡 로봇이 화가 난 듯 계속 포효하지만, 위험하다 싶으면 주변 지형지물과 자신이 조작하는 공간을 활용하며 도망다니니 강산을 붙잡기는 어렵겠지.

"하하, 약오르지!"

//13번째.

539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07:50

엘데모르로 조작가능한 범위에 확신이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긴한데....
저번 대련 일상때 캡틴이 하신 말씀을 봐도 그렇고 종종 (제가 생각하는 강산이 전력)<<<(실제 강산이 전력)일 때가 잇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540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01:14:22

일상이니까 괜찮ㅇ겠지
게이트에서 수련했으니까 이 정도는 가능함! 같은 느낌으로도 할 수 있겠고

541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01:18:36

저정도는 그냥 가능하고.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발판을 만들거나 땅을 밟았는데 물처럼 빠지거나. 그런 식의 조작도 가능함

542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1:18:38

"흐음."

나는 멀리서 강산의 지형변화를 보고 조금 감탄한다.
저런 마도도 쓸 수 있었던건가?
물론 마도사는 대체로 주변 지형의 변형을 시전할 수 있으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그 수준이 꽤나 높아보였다. 전문적인 영역이라 해야되나.

"어쨌거나,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군."

그 결과 관찰을 통해서, 불균형한 신체 비율을 받치고 있는 다리의 관절부가 취약하단걸 눈치챈다.
스읍, 하고 숨을 크게 마시고는.

역성혁명, 거인 사냥.

강렬한 한방으로, 공룡의 오른쪽 다리를 날려버리려 시도하는 것이다.

543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01:19:33

머야 캡뿌틴 안자고 있었구나

544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24:29

>>541 헐 낚시도 가능했군요 굳굳...
혹시 거리 제한은 없나요?? 시야 안이기만 하면 가능??

545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01:26:34

지금 상으로는 강산이를 주위로 10미터 정도?

54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1:35:19

>>545 오...참고하겠습니당!

547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1:43:13

중간중간에 공룡이 흥미를 잃을라치면, 강산은 적당히 눈 앞에 얼쩡거리거나 돌을 던진다든지 하며 계속해서 약을 올린다.

"아, 이거 하다보니 힘들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조금 재미도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잠깐 숨을 고를 때.

타앙, 콰쾅!
그 순간 어디선가 의념 탄환이 날아와서 공룡의 오른쪽 다리를 쏘아 맞춘다.

"오!"

-끼에에에에엑!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와 함께 공룡의 몸이 기운다.
강산에게까지 기계의 관절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상당히 위협적인 타격이었다.
공룡이 위협을 느꼈는지 울부짖으며 성치 않은 몸을 돌려 저격이 오는 방향을 피해 달아나려 하자, 강산은 계속해서 공룡의 퇴로를 엘 데모르로 막으며 방해한다.

"내가 막고 있을테니까 마저 쏴!!"

들릴 진 모르겠지만 시윤에게 외친다.

//15번째.

548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1:48:46

좋아. 잘 들어갔군.
피어나는 연기와 진동. 흘러나오는 비명을 들으며 어느정도 만족한다.
역시 게이트의 적 상대로 역성 혁명은 잘 통하는 편이로군.
강한 일격을 맞으면 적은 대체로 이쪽을 노리기 마련인데.

철퇴할까?

그렇게 고민하던 찰나 강산이 이쪽을 보며 뭐라 크게 소리치는걸 본다.
아무래도 좀 더 막겠다는 의사 같군.
나는 다시 스코프에 시야를 둔다. 방금전 걸로 기동력을 뺏고 자세를 무너뜨렸다.

다음엔 머리를 깨부수는 일격을 날리는 것이다.

549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02:01:48

"잘 전달됐는진 모르겠지만...."

방금의 건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시윤이 정확한 위치에 제대로 치명타를 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듯 했다.
그러므로 강산이 내린 결론은...

"일단 계속해보자!"

되는 데까지 공룡을 붙잡으며 시간을 끌기를 계속해보기로 한다.
달아나려는 시도가 여의치 않자, 굳이 유인하거나 추가로 공격하지 않아도 공룡의 고개와 눈빛이 다시 강산에게 쏠린다.
자신을 방해하는 존재가 강산임을 직감한 것일까.

-키아아아아악!!

"그런다고 내가 쫄 줄 알고!"

강산을 잡는 것어 혈안이 되어 머리와 앞다리를 움직이지만, 이미 한 쪽 뒷다리를 제대로 못 쓰는 녀석이다. 슬슬 강산 쪽에 망념이 조금 쌓이긴 했지만, 아까보다 공룡의 기동력이 떨어졌으니 피하지 못할 리 없었다.
강산은 공룡의 공격을 피해가며 차곡차곡 벽을 쌓고 이어 붙여 나가면서 공룡이 움직이는 범위를 계속 좁혀나간다.

//17번째.

550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2:05:48

으어어어어,,,,
슬슬 피곤해서 자러 가봅니다.
답레 주시면 나중에 이어드릴게요!

55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02:06:13

모두 굳밤 되세요!

552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03:26:06

왼쪽, 오른쪽.

비명을 지르면서도 흔들리는 녀석의 머리를 스코프로 계속 따라간다.
녀석의 주의는 다시금 강산에게로 향했다.
한쪽 다리가 무너지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만큼, 움직임은 단순했다.

벽이 둘러쌓여 상대를 제대로 포위하게 되었을 때,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 당황한 상대가 멈춘 그 순간을 노려

그 눈을 향해, 나는 망념을 한가득 끌어올린 한발을 때려박는다.

정확히 치명타를 관통한 탄환은 그대로 머리를 뚫고 터져나가고, 공룡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수고 했어."

나는 건물에서 내려오며 짧게 인사를 건넨다.

553 린주 (4EOqLskkGg)

2023-04-18 (FIRE!) 11:58:39

특수도기코인 5개로 정사편입 미리할게
나 해야 할 거 보니까 아무래도 제대로 뒤진 것 같애

554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12:50:36

나도 특수 도기코인 5개로 정사 편입 부탁할게
기술 구매는 아마 쪼금 힘들지도 헤헷쿵

555 오토나시주 (kKuZiAnNqY)

2023-04-18 (FIRE!) 16:55:29

아임

카나시이.. .... . ..

556 태식주 (8uzyAyQkmE)

2023-04-18 (FIRE!) 16:58:50

니도 정사편입.부탁

557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17:21:46

집에 온 기념으로
빠르게 단문 일상돌릴 사람 구함. 근데 늦어도 6시 반엔 공부시작해야해서 6시까지 사람 없으면 패스

558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27:20

>>557 ㄱㄱ?

559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17:30:00

>>558 ㄱ
.dice 1 100. = 92

560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31:42

.dice 1 100. = 68

561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17:33:37

공룡이 강산이 만들어낸 벽에 거의 포위당하다시피 했을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날아와 박히는 탄환이 있었다.
그 탄환이 공룡의 머리를 꿰뚫어서 아예 터트려버리는 것을 보고 강산이 눈을 크게 뜨며 놀라 휘청인다.

"어이쿠!"

뒤이어 공룡 기계인형의 몸이 기울면서 강산이 만든 벽의 일부를 깔아뭉개며 쓰러지고, 강산도 이를 피하며 다시 땅으로 내려온다.

[시뮬레이션 종료. 클리어를 축하합니다.]

"너도 수고했다!"

멀리서 수고했어, 라는 목소리에 양 팔을 흔들며 답하고는 '엘 데모르'를 해제한다.
강산이 만들었던 구조물이나 변형된 공간이 사라지고, 조금 늦게 시뮬레이션의 지형지물들도 큰 기계인형만을 남겨둔 채 사라져간다.

"방금 그거 진짜 대박!!"

시윤의 목소리가 들렸던 쪽으로 달려가며 외친다.
강산의 눈이 신나서 반짝반짝인다.

//19번째.

562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7:33:54

여기는 가르침을 받는 특수 게이트.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폭풍으로 주변을 초토화 시킨다.

"후우..."

점점 대포같은게 되어가는군.
하기사 대물저격총은 원래 그런 느낌이지만.

563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7:34:13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553-554 >>556
오케이임당!

564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17:41:42

드디어 인성교육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단검을 던지고 있었다.
멀리 떨어진 목표물이 하나씩 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후련해진다.

"어?"

크게 진동하는 소리가 나 바로 그 근원지로 고개를 돌린다.

"바주카포라도 쏜 것 같네요."

멀리도 날아갔네. 신속 200을 날로 먹은 것은 아니라는 듯 어느새 자연스럽게 시윤의 옆에 서서 태연하게 총탄이 직격한 곳을 본다.

"그나저나 그 아이템 꽤 귀엽네요."

전에 만났을때 언제나 그렇지만 얘기가 길어져 신경쓸 틈이 없었지만 지금은 꽤 여유롭다. 바로 바보 꼴깍이를 발견하자 마자 누가봐도 놀리고 싶어하는 얼굴로 가리킨다.
//2

565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7:46:10

"뭐 망념을 들이 부은 일격이니까."

대충 실험해봤는데, 최대 화력을 내면 일격으로 산 정도는 부술 수 있더군. 하고 덧붙인다.
물론 특별반 실력자쯤 되면 대체로는 가능할 것도 같다마는.

"아아, 이거? 바보 꼴깍이야."

장난감을 찾은 고양이 같은 얼굴로 꼴깍이를 가리키며 묻지만.
솔직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웃은터라, 나는 시원스럽게 보여줬다.

56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7:48:45

앗...상황을 보고 왔는데요, 시윤주 제 답레는 이따 밤에 주셔도 됨당!!

567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49:48

응? 아아 위에 올라와있네. 지금 써줄게

568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7:50:17

사실 반말하는 강산이 말투는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돼

569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7:55:45

>>568
좀 종잡기 어렵긴 하죠...저도 오랜만에 굴리니까 얘 말투 어떻게 굴렸더라...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평안도 사투리 섞어쓴다는 설정도 있었는데요 굴리기 복잡해져서 이 설정은 소리소문없이 폐기할 가능성이...🤔

570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17:56:36

"아무래도 저격수라면 한 발의 위력이 중요하니까요. 그나저나 교관님이 무슨 훈련을 말하셨길래?"

대충 어떤 훈련을 하길래 그렇게 진지하게 망념까지 쓰면서 수련을 하냐는 물음이다. 동시에 동레벨의 헌터치고 신체 조건이 좋지 않은 자신이 산을 부수는게 과연 가능할까 생각해 본다.

"웬일로 외모나이에 맞는 아이템을 가지고 계시네요. 귀엽다는 말이에요"

시원스럽게, 조금은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태도로 보여주는 모습이 유난히 15살 같아서 웃겨죽겠다는 눈빛으로 입술을 살짝 씹었다가 놓는다.

"일단 품질은 괜찮아보이는데 어디서 얻은거에요?"

사실 어디서 얻었는지보다 많고 많은 디자인의 아이템중 왜 이걸 얻어왔는지가 더 궁금했다.

//4

571 시윤 - 강산 (xYYLmjBlDI)

2023-04-18 (FIRE!) 17:57:28

훈련은 무사히 종료되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이 게이트에서 제일 힘든건 봇선생과의 1:1 같은데.
차오르는 망념과 찌뿌둥한 몸을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풀면서 다가오는 강산과 대화한다.

"생각보다 잘 버티던데. 지형지물 이용 능력이 뛰어나던걸."

나 또한 감상으로써 상대의 능력을 칭찬하기로 했다.
딱히 아부라던가가 아니라, 솔직한 감상이었으니까.
저것보다 지형을 잘 이용하는건 대련대회 때 본 샤를 정도 밖에 없다.

"기술명 부터가 '거인 사냥' 이니까. 레벨이 높고, 덩치가 크고, 게이트에 있고. 조건이 붙으면 화력이 오르지."

간단하게 설명해주곤

"훈련도 무사히 끝났겠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막레 부탁쓰

572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8:01:58

"교관님이 시킨 훈련이라기 보단, 자체적으로. 이럴 때가 아니면 의념기는 함부로 쓰기 그렇잖아."

그러면서 자신의 의념기를 간단하게 설명해줬다.
제약을 2~3중으로 걸어둔 덕분인가.
번거로운 조건을 해결하면 위력 하나만큼은 매우 높았기 때문에.
망념 요구량도 그렇고 학교 훈련장에서 써보긴 좀 그렇거든.
적당히 그렇게 덧붙이면서 '린은 의념기 만들었나?' 하고 물어보는 것이다.

"그것 참, 고맙다고 해야할지...."

겁나 웃기다는 듯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귀엽다는 칭찬에, 적당히 흘겨보며 팔짱을 끼고 입술을 삐죽 내민다.

"좋은 총 하나 달라고 하니까 주인장이 추천해주더라. 이거 외엔 숙련 아이템 밖에 없더라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얻게된 경위를 설명해준다.
무기 구하러 어디 가서 여쭤봤는데, 장인 아이템급은 이거 하나고 나머진 숙련 아이템 이었다는 것이다.
그럼 솔직히 좋은걸 쓰고 싶으니 어쩔 수 없지.

573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18:11:27

언제 받은지도 기억나지 않는 의념기 생성권을 방치해둔지 n개월...여기에는 많은 슬픈 사정들이 있지만 각설하고

"의념기요? 그렇게 조건이 많다면 꽤나 고려해야할게 많겠네요"

눈을 살짝 크게 뜨며 놀라다가 그제야 납득을 했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요. 유감스럽게도 생각이 나려던 차에 불시검문을 받아서 아직이에요."

자신도 공격기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덧붙인다. 저격수나 암살자나 치명적인 한 방에 의존하는 건 그리 다르지 않아서인지 생각하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잘 어울려요. 마침 아이를 본다 하지 않았나요? 좋아할 것 같은데."

팔짱을 끼고 입을 삐죽이는 모양이 영락없는 어린애다. 터지면 안되는데 이번에는 입안을 깨물면서 자신 얼굴근육을 위해서라도 슬슬 화제를 돌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6

574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8:14:58

"그걸 대가로 위력을 올린거지. 그리고 뭐, 일종의 전략으로도 기능할 수 있고."

명백하게 차징이 진행중인 강렬한 한방이라는 것은
상대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요소라고도 생각한다.
풀 차징이 되기 전까진 쏠지 안쏠지 선택권이 이쪽에 있기도 하고.

"불시검문?"

의아해서 고개를 기울이며 물으면서도, 공격기로 생각한단 말엔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쓰기 편한 그냥 조건없는 단발식의 공격기가 암살자에겐 더 어울릴 지도 모르겠군.

"음. 안그래도 아이템 효과로도 있을 정도라서. 나중에 기회 될 때 보여주려고."

575 강산 - 시윤 (Yontb5TxrU)

2023-04-18 (FIRE!) 18:15:36

"방금 건 '엘 데모르'라고 우리 가문 비전 마도인데, 간만에 한번 팍팍 써봤어. 양류자 때도 봤지?"

시윤이 스트레칭하는 것을 보자, 다가온 강산도 시윤과 대화하다 한 박자 늦게 "아 맞다 스트레칭."이라면서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멋진데. 그야말로 게이트의 몬스터에 맞서는 사냥꾼을 위한 기술이군!"

시윤의 설명을 듣고 감탄하다가도, 밥 먹으러 가자는 제안에 나노머신 칩을 통해 현재 시간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앗 그러고보니 벌써 밥 시간인가...좋지! 시간 잘 가네."

강산은 시윤과 나란히 걸으며 수련장을 나선다. 아마 시윤이 거절하지 않는다면, 어깨동무를 하고 걸었을지도...

//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57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18:51

조만간 강산이 말투 설정을 정비할까 생각중입니다.
계기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슬슬 컨셉잡기 귀찮아져서 컨셉이 흐려지고 있다는 식으로 갈지도...

577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8:19:05

수고했으

578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18:22:24

저격수와 암살자 모두 유리대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당연히, 사용하는 무기의 차이에서 비롯된 '한 발'의 중요성이다.

"확실히 저격수는 난투에 적합하지는 않으니까요."

작은 몇방보다 조건이 있더라도 확실한 한방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음, 제가 교주라는 점은 말씀드렸으니. 바티칸에서 슬슬 떠날 채비를 하던 즈음에 이를 이유로 이단심문관의 검문을 받았어요."

아이템 효과로도 있다는 말에 잘되었다 말하고서 딱히 비밀로 할 것도 아니니 솔직하게 답한다.

//8

579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23:38

여선주 약점간파 원하신다고 하셨죠?
특수코인 12개 달성하셨으니 참고하세요!! (어제 봤는데 어쩌다보니 답변하는 걸 잊어먹은...)

580 여선주 (84d09/Lp4g)

2023-04-18 (FIRE!) 18:24:05

갱시인.. 모하여요~

아 저도 정사편입이랑...

아마 7개 될 것 같은데.. 약점간파 구매도 할 슈있으려나요

581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18:24:33

와우 연쇄일상마 여선주
사실 요새 나도 캐해 안하고 무지성으로 돌리고 있어서 >>576 이거 이해됨,,,

582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8:25:17

"뭐, 역성혁명도 그렇고. 단순히 내 취향쪽도 있지만."

쓰기 무난한 저점 보다는, 조건이 어려워도 고점이 높은 쪽이 좋다.
왜냐면 그 편이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으니까.

"아아....시체 칼날의 교단이 날뛰고 있으니까. 그 쪽은 그야 예민하겠군."

고생했네. 라고 덧붙이며 대충 고개를 끄덕인다.
죽은 심장의 태아와 시체 칼날의 교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종교의 성지인 바티칸은 그야 그렇겠지.

"그런데 바티칸엔 뭐하러?"

583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25:40

>>580 제가 처리해도 되는?건가? 싶지만?
일단 정산스레에 접수 해두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면 기술 설명 가져올게요!

584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8:26:05

22일 전까지 진행이 있다면, 여선이 경우엔 서포터로 보직을 바꾸고 구매하는게 절약할 수 있긴....할텐데
이번주는 캡틴 출장이라 없을 것도 같고?

585 여선주 (84d09/Lp4g)

2023-04-18 (FIRE!) 18:27:28

이번주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해서요.
있다면 바꾸고싶긴 하지만요~

>>581(시윤주가 더 일상마임)(소곤소곤)

다들 안녕하세요~
마트에서 사서 가야하는데 일어나기가 너무 싫다아

58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31:29

약점 간파(F)
특수적인 의념 활용의 일종. 시각을 통해 상대의 의념 흐름을 관찰하여 약점을 분석하거나 유사적인 약점을 부여한다.
F랭크의 약점 간파는 미숙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항상 약점이 관찰되지 않는다.
단, 서포터 포지션이 사용할 시 F랭크에 한정하여 특정 약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미숙하다.

587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18:37:14

"큰 이유는 없고 기분 전환겸 조사차 가보았어요."

대운동회 이후 닥친 여러 일과 패배감에 기계적으로 의뢰를 나가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간 곳에서 이런 일이 터질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그 생각이 없지는 않았지만요. 다행히도 의심은 무마했지만 시체 칼날의 교단의 조사로 슬슬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대화상대가 조금 음, 강직한 성격이라서요."

융통성 하나없고 답답하다고 짜증을 그대로 담아 얘기하려다가 참고 한번 필터를 거친다. 그 쪽도 그 쪽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마츠시타 린의 알 바는 아니다. 흥칫뿡이다.

"취향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장점을 잘 살리신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이 외에는 별 일 없이 지냈어요."

//10
슬슬 공부하러 가보겠다 답레는 9시 이후에 하겠음

58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38:08

앗...계신줄 알았는데 방금 오신 거였군요.
여선주 안녕하세요.

>>581
원래 강산이는 주요 설정에 충실하되 제가 삘링으로 돌려도 캐붕이 나지 않도록 만들어진 캐릭터인데...(거의 척수캐였음...)
캐붕은 아니지만 설정이 혼란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는가하면...
서사가 쌓이면서 자연히 캐해가 잡힌 부분도 있어서 지금은 반만 척수캐네요.

589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18:39:06

Tmi.
시체와 칼날 교단이 아니라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이다.

2.
여선이 데이터에 서폿으로 등록해뒀으니 4개만 수거하면 된다.

590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8:39:17

저녁 먹고 옵니당!

린주 공부 파이팅!
밥 잘 챙겨드세요!

591 여선주 (zl4Nh3bZTw)

2023-04-18 (FIRE!) 18:41:40

캡하캡하여요! 앗. 매우 감사합니다(넙죽)
강산주는 잘 다녀오세요~

집 도착하면 일상 구해봐야지...

592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18:41:47

"뭐 관광지로도 유명한 성소긴 하지."

종교 관련 사람이라면 사실 방문하는게 이상하진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럽지.

"그야 그거, 기밀이니까. 살살 떠본다고 대답하면 그 쪽이 더 문제지."

굳이 말하자면 심문 나온 경찰이 시민이 유도 심문 좀 했다고 범죄자에 대한 기밀을 술술 털어놓는단건데.
그 편이 오히려 입이 가볍거나 현명하지 못하다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지.

"우리쪽도 특별 의뢰 수주한 사람들 아니면 남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도움 요청 못해."

적어도 협력을 이끌어 내고 싶은거면 '사실 저도 특별 수사관입니다' 라는...
요컨데 관계없는 민간인이나 수상한 녀석이 아니라는 신뢰부터 줘야겠지.

593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8:42:01

헉 캡-하~

594 태식주 (8uzyAyQkmE)

2023-04-18 (FIRE!) 18:50:19

시체의 노래와 교단의 칼날

595 여선주 (In9z9Enewg)

2023-04-18 (FIRE!) 18:54:06

태하~ 졸린기분...

596 준혁주 (aUl2uZyf.U)

2023-04-18 (FIRE!) 18:59:38

정사 편입했고..
4개론 뭐하지

597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9:00:09

3개나 5개짜리 스킬도 좋은거 꽤 많았으니 살펴보는게 어때

598 준혁주 (aUl2uZyf.U)

2023-04-18 (FIRE!) 19:00:43

개그센스랑 체스실력 올리기 중에서 고민중이야

599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9:01:33

체스실력 올리기 ㄱㄱ

600 준혁주 (aUl2uZyf.U)

2023-04-18 (FIRE!) 19:06:13

개그센스를 고르면
붕어빵이나 엘리트 개그를 쳐도 윤시윤이 웃는 묘사를 볼 수 있는걸

601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9:08:41

PC 특권으로 웃지 않아

602 준혁주 (aUl2uZyf.U)

2023-04-18 (FIRE!) 19:09:30



그래도 도영은 웃겠지

603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11:00

재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589
확인했습니다!

604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9:11:43

특성으로 무감정인 애를 웃기려면 개그센스 A급은 되야 할듯

605 준혁주 (CnwA9ZCf6U)

2023-04-18 (FIRE!) 19:12:34

강산주 ㅎㅇ

>>604 개그센스 A 정도면 어느정도일까

60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13:58

>>596 ?
안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정사편입 접수해드릴까요?

607 여선주 (gsbsLy7PQQ)

2023-04-18 (FIRE!) 19:16:17

다들 어서오세요~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여기가 맞나...

60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17:14

장보고 계신건가요?
같은 장소도 낮이랑 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자주 다니던 곳이 아니라면 헷갈릴 때가 있죠...

609 준혁주 (CnwA9ZCf6U)

2023-04-18 (FIRE!) 19:17:17

>>606 부탁할게

610 여선주 (gsbsLy7PQQ)

2023-04-18 (FIRE!) 19:20:21

장은 다 봤는데.. 다른 데를 들러야 해서 평소 쓰던 노선이 아니라 다른 노선을 탔더니.. 감이 잘 안 잡히네요! 그래도 익숙한 역명이 나오니 안심이에요~

61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20:26

>>609 네넹!

612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22:08

>>610 아 대중교통이면...(끄덕)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613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19:24:53

특성에 비견되는건 특성 뿐이고
메인특성 무감정을 비비려면 특성급인 타고난 혓바닥이라도 있어야

614 시윤주 (xYYLmjBlDI)

2023-04-18 (FIRE!) 19:25:26

캡틴 오늘 지난번에 추천해준 긴급회피 구매 신청 올릴거 같은데, 상세 올려줄 수 잇서? 하는거 끝나면 바로 사게

615 준혁주 (CnwA9ZCf6U)

2023-04-18 (FIRE!) 19:25:28

>>613 그렇다면 토고가 붕어빵 개그를 친다면...!!!

그래서 체스 잘두는 스킬은 특수도기코인 얼마야?

61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19:27:53

서포터
보조계 기술의 획득 속도와 숙련도가 증가하고, 보조 행동에 보너스를 받습니다.

서포터 포지션 선택하셨고 불명주도 서포터 포지션 선택하실 예정이라고 하셨으니 상태창 설명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617 여선주 (ab2zjHp9Xw)

2023-04-18 (FIRE!) 19:48:47

우산 놔두고왔다!!

버스에 놓고내린것만아니었음 좋겠네요..

61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0:01:15

앗....
우산 잘 되찾으시길!

619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0:26:15

긴 여정의 끝...

리갱! 모하여요~

620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0:26:42

일상도 가볍게는 구해보는 중~

62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0:28:21

여선주 고생하셨어요.

저는 지금 하고 있는 게 있어서...
그리고 저랑은 최근에 좀 많이 돌리긴 했죠...?

622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0:31:30

그건.. 그렇죠~

그럼 게임 조금만 할까..

623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20:50:34

데이터가 지금 없는데 일단 1기 데이터에 있나 확인해보고 얘기 줌

624 태식주 (YEc2jYDt1.)

2023-04-18 (FIRE!) 20:54:47

해보고 싶은게 생겼다.

625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0:57:16

캡틴 안녕하세요!

>>624 뭔데영??

626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21:08:25

"알고는 있지만..."

요사이 의미 있는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의뢰는 주어졌고 시간은 흘러만가니 조금 초조해서 짜증이 났다고 설명하기는 뭐했다.

"일단 천천히 상황을 잘 말해 볼 생각이에요. 시윤씨는 앞으로 따로 계획이 있나요?"

//12

627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21:10:00

캡하 반가워 출장의 마수에서 살아남았구나

628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21:10:50

긴급 회피(F)
다음 턴의 신속 스테이더스가 50% 감소합니다. 적의 첫 공격에 한정하여 70%의 감소된 대미지를 받습니다.

629 ◆c9lNRrMzaQ (qG.SWxf/7o)

2023-04-18 (FIRE!) 21:11:11

>>615 저번에 알려준 게이머의 감각 참고

630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21:13:28

"너무 초조해 하진 마."

알고도 그랬다면 대충 마음이 급했다는 결과 정도 밖에 안남음으로, 나는 적당히 위로하듯 얘기하곤.

"음. 실은 의뢰를 받기전에, 카하노의 대종사 돈 지오테씨 라는 분이랑 친해져서. 자기 기사단의 이야기를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았어."

기사단에서 가르침을 받고 나서 여유가 나 커피 한잔 하려고 했더니 우연히 만났다고.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일이었다며 조금 어깨를 으쓱인다.

"유럽에선 기사재전이라는 큰 축제가 열리는건 알지? 에브나랑 그 곳을 둘러보면서 이야기를 모아볼까 싶어."

63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1:21:52

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32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1:23:06

>>629 이거였죠...?

situplay>1596805098>613

633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21:26:37

"당연히 그래야죠. 고마워요."

이제는 포기했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초조한 걸 알아보니 지금 와서는 굳이 감추려 하지 않고 넘어가게 된다.

"참, 시윤씨는 여러모로 많은 일에 휘말리셨네요."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겠죠. 바티칸에서 누구보다 여유로운 사흘을 보낸 장본인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편하게 말한다.

"기사재전이라면 얼핏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참여하기엔 제가 사정이 안되는지라...에브나라면 시윤씨가 맡게 된 아이 이름인가요?"

//14

634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21:27:57

강산주도 하이
다시 11시쯤 돌아오겠따,,,실시간으로 할 게 늘어가는 현장이란

635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1:31:22

고생하십니다!!

636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21:35:03

"힘내.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고."

뭐 유하의 경우를 봐왔던 터라, 사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진 짐작이 갔다.
'괜찮아' 따위의 말은 위로가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따라서 나는 적당히 응원해두기로 했다.

"스스로 끼어드는 오지랖 넓은 성질 때문일지도 모르지."

지오씨의 건도 내가 구태여 돕고 싶다고 나서서 받은 부탁이니까.

"응. 에브나. 에브나 도라. 봄의 전령의 딸이지. 지금은 인간이 되어 있지만...얘기해보니, 그래도 신성의 자질이 엄청나더군."

하기사. 신성 그 자체였던 존재니까. 흔적만으로도 그야 대단하겠지.

637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2:46:45

나는~~
할 수 있어요~~~ 일상을~~

63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2:50:49

토고주 안녕하세요.
좀전에 여선주가 일상 구하시던데...
지금도 계신진 모르겠네요...?

639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2:51:41

혹시 기다려보고 안 계시면 저랑 하실래요?

640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2:53:18

구래! 지금 시간엔 사람이 거으,ㅣ 없을 것 같지만
새로 온 김치 먹는 중인데 약간 물이 많아 힝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김치

641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2:58:57

지금쯤 주무시러 가셨을수도 있겠지만...
11시까지만 기다려봅시다.

>>640 맛있는 김치 구하기 은근 어렵지 않나요...😭
제가 김치 한정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것일수도 있겠지만...?

642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01:13

라고 썼더니 벌써 11시네...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643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3:01:44

비비고 맛김치가 내 입맛의 넘버원.. 흑흑
조오아 그러면 음 강산주 강산주 명상 하는 걸로 함 해볼래? 그래봐야 쪼매 하다가 잡담으로 이어질 것 같지만

644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07:33

>>643 아 그게 있었죠...
그렇지만 그건 양이 적다는 문제가...😭

좋습니당. 선레는 누가 드릴까요?

645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08:11

아니 쓸까요?
순간적으로 말이 이상하게 나온...😅

646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3:08:22

내가 쓸겡 내가 하자고 말했으니까!

647 린-시윤 (tqsGyVdbdI)

2023-04-18 (FIRE!) 23:09:57

"아무렴요."

모든 수단을 이용하겠다 결심한 것 치고는 남의 도움을 받는게 익숙하지 않았다. 도움이 싫다가 아닌 자신의 무력함을 드러내는걸 꺼리는 쪽이지만 이런 저런 걸 따지기에도 이미 말한게 많았다.

"아무렴요."

이번에는 다른 의미의 아무렴요를 말하면서 전혀 놀랍지 않다는 눈으로 바라본다.

"신의 후계이니 당연히 그럴테죠. 인간이 되었군요. 어째서 시윤씨에게 아이를 맡긴지 설명이 되네요."
"아이는 몇 살쯤인가요?"

쭉 들은 정보를 종합하면서 대강 많아도 4~5세정도를 예상하며 묻는다.
//16

64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10:50

>>646 오케이 감사합니다!

린주 다시 안녕하세요.

649 린주 (tqsGyVdbdI)

2023-04-18 (FIRE!) 23:12:44

강산주 안녕~

650 토고 쇼코 - 교육실 (bwTmxL1lyI)

2023-04-18 (FIRE!) 23:13:30

"음..."

토고는 귓가에 먹먹하게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 소리에 맞춰 호흡을 내쉬고 있다. 들숨과 날숨에 정신을 집중하며 잡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피자는 와 네모난 박스에 동그랗게 넣어서 부채꼴로 잘라묵을꼬'

...

'대머리는 어디까지가 이마고 어디까지가 두피고?'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 정신 집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럴 때마다 인공지능은 정신을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럴 때마다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되어 괜히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고

"후우.. 쪼매.. 쪼매만 쉬자."

토고는 정좌를 풀고 다리를 쭈욱 펴고 앉아 "아이고.. 아이고.." 하는 앓는 소리를 연신 낸다.

651 강산 - 토고 (Yontb5TxrU)

2023-04-18 (FIRE!) 23:24:10

한편 토고가 명상을 마칠 때쯤 토고를 발견한 강산.

"형님 안녕하심까."

조오금 눈치를 보며 다가가서 옆에 앉아본다.

"명상하고 계셨습니까?"

//2번째.

652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25:12

깜박하고 말씀을 못드렸는데 제가 모바일이라 작성시간 대비 분량이...짧을 수 있습니다...

653 토고 쇼코 - 교육실 (bwTmxL1lyI)

2023-04-18 (FIRE!) 23:28:38

토고는 자신에게 다가온 강산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야. 요즘 힘든 게 많아가꼬 정신력 관리.. 도 있고. 뭐 하나 집중 할 때 좋다고 해까꼬 배우고 있다."

토고는 인공지능을 가리켰다. 인간모양의 인공형체의 인공지능은 평안한 듯 정좌를 하며 눈을 감고 있었고 그 곁에서 평안한 오라 같은 것이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
토고는 그 모습을 보며 "기계라 저리 편안하지 내는 다리 아파 죽겄는디.." 라고 중얼거렸다.

"솔직히 허리랑 다리랑 아파 죽겄다.. 잡생각도 많이 들고."

그러다가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서 하면 좀 더 편하겠지 싶어

"니도 함 해볼래? 그.. 멀티 카스팅인가 뭔가 할 때 이런 거 배웠지 않았나? 경험자니까 내한테 시범 좀 보여도가."

654 빈센트주 (OK7VgsVAr6)

2023-04-18 (FIRE!) 23:38:13

갱신합니다
위대한 스승의 요람 정사편입 하려고 하는데, 혹시 초기화됐나요?

655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3:40:33

><>653 아ㅓ 이름 실수~~ 토고 - 강산 이양

>>654 ★︎ <위대한 스승의 요람>의 진행 기간은 4/22 23:59까지입니다!

아직이양

656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40:46

강산 : (주변에 그거 없으려나 그거...)
.dice 0 9. = 9
홀 있음
짝 없음

657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45:51

근데 토고주...쓰다가 든 생각인데요...
토고 성격상 이 상황에 방석이 있다면 진작에 가져다 썼겠죠...?

658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46:27

>>654 아직 기한은 있습니다!
접수해 드리겠습니다!

659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3:49:11

그..렇지?
그그.. 등받이가 있는 바닥 의자? 이런 게 있다면 너무 편하면 잠든다고 인공지능이 컷 했을지도?

660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49:13

그러므로...리롤...
.dice 0 9. = 1
홀 - 방석이 있지만 문제가...
짝 - 방석 없어!

661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3:49:37

어업...겜하다가 졸았다..모하여요...
일상 구하면 백퍼 내일로 미뤄질테니 늦었겠지..

662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51:13

>>659
천으로 만든 방석이나 요가매트 비슷한 것 정도는 있을 법하지 않나 생각했어요...(옛날에 태권도도장 다녔던 기억 떠올리기...)

663 강산주 (Yontb5TxrU)

2023-04-18 (FIRE!) 23:51:29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664 토고주 (bwTmxL1lyI)

2023-04-18 (FIRE!) 23:52:46

교육실이지만 사실상 명상실이니까 그 정도는 있을거야
일단 강산주가 원하는대로 써보자구

665 빈센트주 (OK7VgsVAr6)

2023-04-18 (FIRE!) 23:55:28

>>658
압도적감사

666 시윤 - 린 (xYYLmjBlDI)

2023-04-18 (FIRE!) 23:57:13

"음~....."

나는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는듯 잠깐 한숨을 내쉰다.

"17살."

한숨을 한번 더 내쉰다.

"매력은 80 정도 돼."

667 여선주 (d89cmZ1ymI)

2023-04-18 (FIRE!) 23:57:24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요즘 비흐림비흐림이라서 그런지 같은 시간을 나가있어도 더 피곤했나봐요~

668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05:59

"명상...좋긴 좋죠. 멀티 캐스팅...과는 상관없습니다만 숙부님 곁에서 따라한 적은 있습죠. 관련 기술은 없습니다만."

강산은 명상 중인 인공지능 스승을 잠시 신기한 듯 보더니 다시 토고 쪽으로 고개를 돌려 소곤댄다.

"정말 형님 말씀대로...스승님이 로봇이신지라 배려가 조오금 부족하시군요. 잠시만요."

그러고는 스승의 명상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본다. 어릴 적, 강산의 또 다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숙부와 같이 명상을 할 땐 천 방석을 깔고 앉아서 하곤 했지. 곧 강산의 표정이 잠시 펴지나 싶었지만...되려 구겨진다.

"...쓸만한 건 없고 '방석이었던 것'들만 있군요."

미리내고 특별반 이전에 이 게이트를 거쳐갔던 제자들은 배려심이 더 부족했던 모양이다.
강산은 원망스레 출입구 쪽을-출입구가 따로 없다면 천장 방향을- 노려보더니 인벤토리에서 뭔가를 꺼낸다.

"이거라도 깔고 합시다. 다 쓰고 세탁하면 되니까요."

토고에게는 무릎담요를 건네고, 자신은 예전에 입던 반두루마기를 깔고 앉았다.

//4번째.
다이스는 펌블이지만 일상 소재 아이디어는 +1이군요...

66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1:30

다이스값이 높을 경은 방석이 있는데 남용하거나 훔쳐가는 제자들이 있었어서 숨겨놨거나 꺼내기 어려운 곳에 뒀다는 설정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9면 단순히 인간 키 안 닿는 위치에 놓여있었을 뿐이라 강산이가 의념보로 꺼내올 수 있었을 것...

67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4:03

경우라고 썼는데 왜 ㄴ이...아 천지인이라서 그렇구나...

다음 번 일상에서는 강산이가 방석 교체하랴 세탁하고 말리랴 난리법석을 떨고 있을지도요.

671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0:15:42

"이런 것도 들고 다니나? 크크, 물티슈 달라카믄 그것도 있겠네."

바닥에 뭐라도 까는 게 낫겠지.. 토고는 무릎담요를 받아들고 접어서 바닥에 깐다. 그리고 그 위에 깔고 앉는다.
차가운 바닥에 뭐 하나 깔았을 뿐인데 아까 전보다 훨씬 나은 감촉에 토고는 휘파람을 불며 마음에 든다는 것을 표현한다.
이것도 오래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겠지마는, 그 전까지는 낫겠지.

"그럼 이참에 기술도 얻으면 좋지."

토고는 다시금 명상을 이어가려고 한다. 정좌를 한 채, 눈을 감고 잔잔하게 호흡을 내쉬며 오고가는 숨에 정신을 집중하다가

'물고기가 담배를 피믄 입으로 피나.. 아가미로 피나..'

'소망을 품은 이가 소망을 먹는 존재에게 소망을 먹히면 그 소망은 어케 되는기고.. 욕망이 사라지는기가 아님 그 소망을 절대 이룰 수 없는 기가..'

"강산아, 내 궁금한게 있는디 물어봐도 되나.?"

67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17:09

>>667 사실 저도 그래서 오늘은 구직활동을 별로 못했어요.
어쩐지 흐린 날씨에는 의욕에 디버프가 붙는듯한...

67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00:18:32

흐린 건 괜찮은데...
습기가 훅 들어오는 느낌이라서 뭔가 그렇더라고요. 약간 달라붙는 듯한 느낌?

674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26:44

"물티슈도 있습죠. 여행 다닐 적에 군것질하다가 손에 묻었을 때라든지 수습하기 좋슴다."

넉살 좋게 웃으면서 답하고는, 토고가 눈을 감으며 명상을 시작하자 그도 양반다리로 앉아 눈을 감는다.
가만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다보니, 방금 전 방석을 찾으며 떠올렸던 추억이 그의 머릿손에 다시 떠오르려다가, 강산을 부르는 목소리에 다시 흩어진다.

"예 형님, 뭡니까?"

그래도 딱히 문제될 것도 기분나쁠 것도 없으니, 말을 걸어오는 토고에게 순순히 답한다.

//6번째.

67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00:28:02

린주는 다시 갔나?

676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0:30:14

"아가미가 있는 어인이 있다믄 금마는 연초를 아가미로 펴야 하나 입으로 펴야 하나?"

토고는 머릿속에 든 생각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리고는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이어지는 의문을 하나 더

"금마 옆에서 연초를 피믄 금마는 간접 흡연이가? 아가미랑 입으로 연기 들어갔으니 직접 흡연이가?"

솔직히 이건 간접 흡연 같긴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 거니까 별 다른 의미는 없다.

토고는 그렇게 강산에게 말하며 자신은 계속 명상을 이어가지만 머릿속에선 연초 피는 물고기랑 어인이 뻐끔거리다가 불타서 맛있는 고등어정식이 되어 뼈를 수저로 바르고 따끈한 흰쌀밥 위에 간장 쪼금 찍어서 살코기 올려 먹는 상상이 어느 순간 자리 잡았다.

67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33:08

시윤주 다시 안녕하세요.

678 린-시윤 (K4boQ9TAo2)

2023-04-19 (水) 00:35:19

17세...라. 자신의 입장에서 시윤의 '아이'라는 말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걸 깜박했다. 하기사 정신연령과 육체연령이 다소 동떨어져 있는 입장에서는 17살도 아이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말하는데 망설임이 있는데.

"겉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인식은 하고 계시는군요."

놀림이 아닌 진심으로 다행이라는 어조로 말한다.

"바깥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가요? 그렇다면 17살이라도 실질경험은 아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살의 청소년이면 확실히 축제에 데려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어요. 기사재전에 시윤씨가 참여한다면 그 동안 에브나라는 분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생각해야겠지만요. 매력 80이면 많이 눈에 띌 거에요."

묘하게 불안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말을 얹지 않고 침묵한다. 심상치 않은 의뢰를 받은데다 기사재전에 처음 돌보는 신의 아이까지.

"저는 전에 말씀하신 '신의'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지켜보겠다고 했어요."

자신있게 말한 만큼 정에 무너지지 않고 이끌고 싶은 바에 책임을 질 수 있을까. 돌려서 묻는다.
//18

67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0:36:20

>>675 공부하다 왔어

680 시윤 - 린 (nleWq5hRLo)

2023-04-19 (水) 00:42:36

"뭐, 그림이 솔직히 좀 이상하지....그치만 내가 아저씨니 뭐니 얘기할게 아니더라도. 에브나는 17년 동안 오두막에서 도라 어르신과 지낸 기억 밖에 없어서. 실제로도 아이에 가깝기는 해."

내가 아저씨 컨셉충이라서 애기라고 부르는건 아니다. 물론 그 이유도 있긴 하다마는.
신체 나이는 17살의 예쁜 여자애더라도, 겪은 경험은 아기와 다름없는 것이다.
그러니 사회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고, 성숙하면서도 미성숙하다.

"당분간은 에브나를 배려해서 신중하게 활동할 수 밖에 없겠지."

가볍게 한숨을 내쉰다. 솔직히 자신감이 충만한 것은 아니다.
나 혼자 내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는 것은 뭐가 어렵겠냐마는
아이를 위한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호언 할 수 없는 부분이지.

"그럼 아이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겠지."

나는 '아이' 가 누굴 의미하는지 애매모호한 표현을 하며 쓰게 웃었다.

//막레 부탁

681 린-시윤 (K4boQ9TAo2)

2023-04-19 (水) 00:57:41

"그렇다면 마땅한 호칭이 없기는 하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당히 친구로 둘러대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덧붙이면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는 때때로 실망도 하면서 어른으로 자라는 거니까요."

하지만, 가끔은 아이답게 기대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요. 처음 만났을 때처럼 오묘하게 입꼬리만 살짝 올린 미소를 지으면서 응원하겠다, 막지막 말을 전한다.

// 막레~ 수고했음!

682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0:57:54

"제가 실제 어인 분들이 연초 피는 걸 못 봐서 모르겠습니다. 어인과 조금 비슷한 종족은 직접 만나봤습니다만 그 분은 미성년이라...그래서인지 몰래 술을 드시려다 걸려 꾸중을 듣긴 하셨습니다만 연초에는 딱히 흥미를 보이지 않으시덥니다."

그다지 진지한 태도로 명상에 임한 건 아니었다보니 강산은 눈을 뜨고 토고의 질문에 소곤거리며 술술 답해준다.

"참고로 그 왕자님께서는 외출하실 때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셨습니다. 본래는 담배연기보다는 강한 빛을 막기 위한 용도라 하셨습니다만."

그러고보니 문득 '심호 왕자님께서는 잘 계시려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금 명상 중이었지 않나.

"형님 호기심이 상당히 많으시군요."

눈을 뜨고 토고 쪽으로 고개를 빼고 돌아보며 말한다.


*심호 왕자 : 과거 강산&빈센트 일상에서 대련 상대로 등장했던 npc. <해저의 우물> 게이트에서 지구로 견학 온 왕자로 강산이 잠시 경호했다는 설정(정규 진행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음). 나이 15세.

//8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

683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0:58:51

토고랑 강산이 일상 아무말 대잔치네 완전히 ㅋㅋㅋㅋㅋㅋㅋ

684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0:58:54

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85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01:00:01

강산주 리하(3트째)

686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1:01:34

"..평상시에는 이런 생각 안 드는데 명상할 때만 자꾸 그러네."
"니는 그런 거 없나? 막 갑자기 궁금한게 터져나오는 거 말이다."

어쨌든 토고는 다시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말을 마치고 호흡을 이어나가고 머릿속을 비우고..
오.. 성공인가? 성공인가? 하려는 생각도 잡념이기에 토고는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걸로 정신력을 어떻게 올리란 소리지

"니도 인맥 좋네. 있는 집 자슥이라 그런가?"

토고는 낮게 웃는다.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웃음이다.

687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01:04:23

그리고 난 양치했는데 석박지 먹고 싶음;;

688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01:21:22

"저도 명상 중에 딴 생각에 빠진 적은 많죠. 지루해서 같이 명상하던 숙부님 몰래 도망한 적도 있고요."

강산은 웃으며 토고에게 답한다.

"근데...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게 꼭 나쁘지만은 않더이다. 그건 의도적으로 다른 활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할 때 떠오르는 생각이잖습니까. 그 중에 평소에 코 앞의 것들에 집중하느라 듣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가 섞여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 내면의 소리를 관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스로의 생각을 말하다가 조심스레 덧붙인다.

"제대로 공부하고 하는 말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니, 방금 건 그냥 흘려들으십쇼. 그리고...출신이 출신인 건 부정하진 않겠습니다만, 조금 전에 말한 분은 그냥 의뢰하다가 만난 분입니다."

그러고는 토고의 얼굴을...정확히는 그가 뒤집어 쓴 헬멧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가 다시 뜨더니.

"엄청 대단한 분은 아니고 그냥 호승심 많은 잼민이십니다."

한 줄 툭 던지고는 후, 작게 숨을 내쉰다.
당시에 깅산이 한 고생이 잠시 떠올랐다.

//10번째.

68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01:22:51

헉...벌써 1시...

오전에 할일 있어서 자러 가봅니당!
답레 남겨두시면 나중에 이어드리겠습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90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01:25:39

"내 소리 듣는 거 대박 싫은디.. 쩝, 이런 게 다 수양이것지..."

토고는 하기 싫은 마음을 애써 누르며 명상을 이어간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낯간지럽고 익숙하지 않아 나는 너 너는 나 란 말에 너 같은 건 내가 아니야! 라고 대답해버릴 것 같았다.
사람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참으로
자신이 한 말에 조심스레 의견을 전한 그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눈을 게슴츠레 뜬다. 이런 말도 할 줄 알게 되었구나 같은 느낌이다.
토고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그런 잼민이는 내도 사양이다." 라고 한마디 하고는 한숨을 내쉰다.

"어째 내 빼고 다 커가는 느낌이라 묘하다."

691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01:25:50

강산주 잘장

69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01:36:32

강산주 나 특도코 3개로 긴급회피 살게

693 ◆c9lNRrMzaQ (PlvhTBO5TU)

2023-04-19 (水) 11:38:43

곧 배경의 끝이 오는군.

694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1:13

좋은 점심

695 ◆c9lNRrMzaQ (PlvhTBO5TU)

2023-04-19 (水) 11:51:30

좋은점

696 태식주 (J1guguzy2s)

2023-04-19 (水) 11:52:08

캡틴의 좋은점은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챙겨준다는거지

697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2:32

본인의 어장에 대한 애정이 있음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함
시트캐들의 서사와 설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

698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1:53:01

슬슬 태식주와 개그센스가 싱크로 되고있어

69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1:54:09

캡틴의 좋은점은 귀엽단거지

700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2:17:29

틀려먹었어...

701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2:26:06

내심 좋으면서

702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2:38:27

마도사들은 특도기 15개 모아서 '영창 과부하' 사는 것도 좋음.
두 턴간 공격 불가능한 대신 한 턴에 3번 공격할 수 있거든

703 태식주 (J1guguzy2s)

2023-04-19 (水) 12:58:23

70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4:01:06

오...슈퍼 차징 느낌이네

705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5:42:57

갱신! 모하여요~

슈퍼 차징스러운 무언가네요...

706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16:19:52

그런 잼민이는 나도 사양이다, 라는 말에 강산은 소리없이 웃어넘긴다. 원하시는 대로 대련 상대를 구해와서 한바탕 하고 난 뒤부터는 조오금은 철이 든 것 같아보이긴 했는데 지금은 어찌 지내실련지.

"저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형들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서 가문을 물려받을 준비도 하고 있는데 저는 의념 각성자가 되어도 특출난 재주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예전 일이지만요."

마냥 남의 이야기 같지만도 않은 문장이 들려오니, 강산은 다시 정면으로 고개를 돌린 채 토고에게 담담히 말한다.

"의념 시대 이전 옛말에 이르길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습니다. 저희 의념 각성자들에게도 스스로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각성한 후 막연히 뭔가 벌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지내다가, 자신을 돌아보고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이 답답함은 뭔지 생각해보고 나서야 제 의념 속성을 찾을 수 있었죠."

...그 사이에 '집을 나와서'가 빠져있긴 하지만 강산은 굳이 정정하지 않았다.
명상할 때 잡생각이 자꾸 든다고 했던 게 단순히 호기심이 많기 때문만은 아닌걸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지만...글쎄. 아직도 토고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하는 강산의 입장에서는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은 말을 아끼기로 한다.

"때로는 남들이 답해줄 수 없어서 혼자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들도 있지 않나 싶어요."

//12번째.

70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1:22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92 확인했습니다!

70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2:04

>>702 강산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요...?
얘는 이미 반동 없이 한 턴에 두 번 공격할 수 있으니까...

새삼 멀티캐스팅 특성이 굉장하긴 하네요.
여태까지 등장한 차지 관련 기술은 반드시 반동이나 행동 제약이 붙는다는 거랑 비교해보면...

709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3:59

한 번에 4대 패는건 크지

710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24:31

오히려 그러니까 더 유용한거 아닌가?

711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5:30

>>709 중복해서 쓸 수 있는 거였군요?!
그건 생각 못했네요...!

71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25:59

순간적으로 왜 4대지 했다가 아...!!했어요.

713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26:50

시나리오 3 끝나면 나도 무기술 A 가 될 수 있으려나

714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7:59

실제로 서유하나 여하 고위마법사들이 아니라도, 혼자 활동하지 않는 마도사들이 많이 보이는 건 이런 이유도 있어.
한 턴에 3개의 마도를 동시에 쓰고 쉬는동안 나머지가 슥샥, 더 걸리면 이어서 사용.
이거 은근 상위 길드들이 자주 쓰는 공략법이야

715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28:50

>>713 이번거 정사편입되면서 경험은 충분해졌으니. 깨달음의 벽하고 숙련도만 해결되면 바로 넘을 수 있을 듯

716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32:46

오오오 정사 편입으로 전투 경험이 보충된건가

717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33:49

숙련도는 지금 25% 분배 포인트 40%

이리 있으니 35% 만 더 채우면 되는데

71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34:02

>>714 오...
서포터면 공격이 불가능한 턴을 망념체크나 아이템 사용 등의 다른 행동을 하는데에 활용할 수도 있을테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요...

포커페이스 먼저 얻을 거라서 22일까지 코인이 그만큼 모일진 잘 모르겠지민요...

>>715 오.....

719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36:21

모두 안녕하세요!

아 맞다. 캡틴!
situplay>1596805098>481
의 논증, 포커페이스, 죽어도 깡!은 코인이 몇개...필요할지 궁금해요..! 각각 3~5개 정도일까요?

720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36:31

캡 틴 귀여 운나.님 질문 이 있
그리고 일 상구 함.. .... . ...

721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36:50

또리 고?

72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36:55

여선주 안녕하세요.

다른 할일하러 자리 비웁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72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36:56

오토나시주 하이에요~

일상...(슬쩍 손들기

724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37:02

>>720 초단문이면 일상 가능..,,,

725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37:05

강산주 바이~

726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37:26

와 세명이나 이벤트 효과 초 스고이

727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37:51

셋 이서 가위 바 위 보 해
3멀티 는 무리야

728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38:21

ㄴㄴ 나는 양보

72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38:23

강산주 바바
다들 특수 도기코인값을 어디서 본거지🤔

730 시윤주 (sUH9Fi8fYs)

2023-04-19 (水) 16:38:38

정산 어장에 있음

731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38:57

그럼 둘 이서 가위바 위 보

732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39:31

.. .... . ... 아니 다 블투 키보드 가 있으면 멀 티도 가능할 지도 몰?루
장소 : 게이트
상황 : 나.님 질문 한 다

733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39:43

나도 양보할게
할게 ㄹㅈㄷ임 그냥...6시험 2팀플 1과제

734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40:19

중 간 고사의 망 령이 여.. ..... . ... 고생이 많 도다

735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40:51

6시험2팀플1과제라니. 무섭다.

상황... 의료계 공통수업 버섯고르기(농담)

736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40:59

>>730 thkyou

>>732 멀티 가능하면 ㄱ하고 편한대로 해줘ㅇㅇ

737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42:58

>>735 더 이상의 버 섯은 네이 버.. ..... . ... 초록 창
의료 인 둘이니 수술 상 황에서 합동을 가정 한 수련이 라는 느낌으로 어떤 지

>>736 그럼 우 리.. .... . ... 토요일 까지 끝낼? 수 있을 지 같이 고 민먼저

738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43:33

저는 좋아요~ 선레는 가볍게 가져올까요?

아니면 다이스?

73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44:38

>>737 그래도 미리 공부한게 있어서 토요일까진 가능해 ㅎ...

.dice 1 100. = 65

74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16:45:06

>>729 제가 집계하고 잇습니다!
요청하시면 올려드립니다!

구직활동...해야하는데.....(다시 잠수)

741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45:30

>>738 탭 가져 오 게 주시면 ㄱㅅ.. .... . ..

>>739 저기 저 기
상황 은 .dice 1 100. = 39

742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47:49

>>741 게이트 일상어?때 아님 따로 생각나는거 있어?

743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6:48:35

대규모 전투에 참여하는 마법사가 된 꿈이랑
대학에서 일어난 심령사건을 풀어나가는 학생이 된 꿈을 꿨어
눈 아파

744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49:22

소재 없음 광신 속성 캐끼리 신님 덕질하는 것도 나름...

745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49:34

>>742 당 신
특도기 필요 한 것이? 아닌?????
당 연히 게 이트일 상이라 생각 했는데 충 격

746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50:33

>>743 나.님은 오 늘
교통 사 고나 는 꿈 꿨3
>>745 오.. . ... . . ..... . . . 교리에 대 한진 지한 탐구
좋은 소재 인 것 같은데
ㄱ?

747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0:40

>>745 게이트일상만특도기?였구나
게이트일상하자

74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1:14

게이트 배경으로 돌려야 특도기줌

74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1:20

토고주 ㅎㅇ

나는 눈떠보니아침이었어....

750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51:44

>>747 (확인 차)게이트 에서 교리 공부
로 선 레써 오면 되는?!?!?!

751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6:51:52

상황을 다시 되돌아보자... 그렇지요 저희는 긴급상황시의 수술에 합동을 목적으로 수술을 하기 위해서 같은 수련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진상보호자가 나타나...지는 않았고!

"음. 굉장히 현실적인 수술장이네요!"
와 현실적이다. 야전상황에 적합한 수술장과 피...처럼 보이는 것을 질질 흘리고 있는 인형들이 보입니다. 아직 수슬에 들어가기 전이기 때문에 첫 상황 정도는 길게 관찰할 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겠군요.

"안녕하세요~"
아마. 오토나시를 처음 보는 것에 가까운 여선이기 때문에 일단 인사부터 하려 합니다. 이름은 들어본 적 있었겠지만.

752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1:59

>>750 ㅇㅋ

75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52:23

다들 어서오세요~

754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52:32

전부 7개

그리고 질문무엇?

755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6:52:53

갱신

756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3:24

ㅎ...
7개라.

757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54:44

캡틴 대학시절 미미썰 하나 풀자면.
진짜 왜 퍼진 소문인진 모르나 타과 교수님과 내가 혈연관계라는 썰이 돈 적 있다.
근데 진짜 그 교수님이 나랑 너무 닮았었음. 화가 남

758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6:54:59

캡틴 그거 게임센스 특수코인 몇개야?

759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56:02

저번에 말해줬음!

760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6:15

ㄷㄷㄷㄷㄷ 얼마나 닮았길래 대체

761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6:27

어라, 말해줬었나? 왜 나도 기억이 안나지

762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6:28

캡 이벤트 기한 22일 23:59까지라는거야 아니면 21일 23:59까지라는거야? 후자?

76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6:56:28

논증-포커페이스-죽깡..

열심히 하면 이 중 하나쯤은 살 수 있겠지..!

76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6:56

>>762

situplay>1596571072>547

정산 어장을 보자

76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7:14

situplay>1596571072>551

미안 링크 이쪽이다

766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6:57:54

어지간한 정보는 전 어장, 또는 정산어장에 답이 있다(주륵

767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7:54

세상에 감사합니다 스킬 거지에서 벗어날수 있어

768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6:57:57

특별반에는 힐러가 두 명이 존재한다 -> 특별반 전원이 합동 할 일이 생길때.. . . ... . . .. 같이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 ->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두 사람이 합을 맞춰볼 필요 또한 있다!!!
참 쉬운 이야기죠? 수술이라는 위급 상황에서 합이 맞아야 하는건 필수.

" 시작은 가벼운 수술부터...로 보이네. "

처음인 것을 고려해 기계 선생님이 신체 재생 수술은 빼주셨는지.. .... . . . .. 일단 겉보기로는 무난해보이는 수술장입니다. 여선의 말대로 리얼하기도 하지만요!

" 안녕. 음. 본격적으로 수련에 들어가기 전에 포지션부터 정하는게 좋을지도."

그러니까... . ... 누가 환자의 출혈을 억제하는 등의 보조를 맡고 누가 본격적인 수술을 주도할지. 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수술로 끝날 수련이 아닌것 처럼 보이니 교대를 해 가면서 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 2

76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6:58:47

>>764-765 어째서 나는 못본거지,.,.,

타의?적 핑.프행...

770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6:59:22

제네바 선언 / 급속 치료 / 어페어런트 데스
각 각코인 몇 개냐 는 이야 기 였는 데
두 려워 짐 코인 을 못 마련할 것 같음

선레 쓰 러감.. .... . ...

771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6:59:26

근데 게이머의 감각 도기 갯수는 나도 들은 기억이 안나서 혁주한테 답변을 못해줬던거라

772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7:01:22

에페데스가 12개고
급속치료는 10개
제네바 선언이..뭐더라? 혹시 언제 나왔는지 아니?

773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7:01:45

게이머의 감각 10개

774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02:27

6개 더 필요하네

775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02:37

똘이 파이팅(...)

776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2:37

오...게이머의 감각 생각보다 값이 많이 나가네. 패시브라 그런가?

777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7:03:25

사유 - 기본스킬이 아니라서.

77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3:35

현재 구매 가능한 스킬 목록

약점간파 (7개 / 서포터는 4개)
차징 (3개)
긴급 회피 (3개)

게이머의 감각(10개)
논증 (7개)
포커페이스 (7개)
죽어도깡 (7개)

어페어런트 데스(12개)
급속치료 (10개)

779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7:03:45

"네 가벼운 편이네요"
물론 여선이 진행중 제일 처음 본 수술이 심장에 구멍이 났다는 거여서 미묘하게 모랄이 새어버린 건지. 가벼움의 기준이 애매해 보입니다. 뭔가 신체재생수술을 보았다고 해도 열심히 해어ㅏ겠다 정도의 반응이었을것 같아.

토리의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수련 전, 정할 수 있는 건 정하는 게 좋겠지요. 실전에서는 이런 정하는 걸 대화가 아니라 눈빛만 봐도 알아서 착 해야겠지만. 그래도 그러려고 수련을 하는 거 아니겠어요?

"저 수술 보조..로 치료를 써보는 건 해본 적 있는데요."
직접 수술해보는 건 연습과 수련만 해봤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물밀듯 몰려오는 치료라면 교대가 필후적일 거라는 건 여선도 생각은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엔 오토나시 씨가 주 쪽으로요?"
주 자리를 넘기려 하는가보다.

780 오토나시 - 린린 (x0FeBQvRiQ)

2023-04-19 (水) 17:03:56

" ' 기계 선생님 '- 신학의 공부도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인 거에요. "

게이트에서 거의 생활하다시피... . .. .... 하면서 다른 특별반의 아이들과는 상당히 게으르게 지내고 있던 오토나시는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종교에도 앎이라는 것은 있는 법. 그렇다면 이 게이트에서 교리에 대한 학습 또한 가능하지 않을까?

[ 고찰에 대한 간단한 서포트 정도라면 무리없을 것으로 판별됩니다. ]

" 흠... "

어쨌? 든? 가능? 하 단? 이야기???
이런 찬스는 놓치면 바보인 법이죠! 오토나시는 재빠르게 노트와 볼펜을 가지러 가는. .... . . ... 김에 린도 불러오고자 마음먹습니다.

[ 대박 소식 ]
[ ' 기계 선생님 ' 신학도 학습 가능한 것으로 판별 ]

781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04:47

제네바 선언(숙련도 X)
모든 의료인은 숭고한 생명 앞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
그 어떤 순간에도 생명을 구하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떤 외압에 있어서도 생명의 경중을 무시하여선 안 된다.
제네바 선언은 모든 치료계 의념 각성자들의 숙명이며, 또한 운명이다.
전투 중 1회에 한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며 체력을 100% 회복시킨다. 기술을 사용한 후 다음 턴에는 행동할 수 없다.
숙련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시 트내린 사 람의 스킬 이었던 것 으로기억

782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7:04:51

제네바 선언은 치료 A인 분 위키에서 한번 봤고요..
메디컬 하트..?

78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7:05:39

아니 왜 메디컬 하트가 나온거지. 위를 못봤구나!

78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6:10

상당히 비쌀 것 같은 스킬일세

785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17:06:50

60개

786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7:07

히익 ㅋㅋㅋ

787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7:08:00

위키 좀 뒤져보니까 저 제네바 선언. 치료 A 올라가면서 생긴 스킬인 것 같던데용.

78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8:14

캡틴 긴급회피 샀는데, 전에 설명 대로면 엄폐물 찾으면 긴급회피 키면서 엄폐하면 되는거지?

78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08:29

우리 치료 A 가 있었구나....

790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08:34

긴급회피 지나치게 페그오생각남

79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2:42

>>788 한 턴은?
아니면 한 턴 정도는 그냥 공격 받아내면서 극딜 각 봐도 되고?

792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13:17

일상을 65번 하면 알려준다는거잖아

이 깡통들 대단해...

793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3:52

애초에 랭크 A 찍으면 의념발화 얻는 것마냥 얻는 거라서..

794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7:13:54

야 너두? 야 나두!
특별반 힐러의 조건은 심장에 구멍이 뚫린 사람의 수술에 참여하는 것인가.. . .... . . .

" 음. "

보조로만 수술에 참여해 보았다... . .... 라
오토나시주는 이 상황을 아주 잘 압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예전 버젼의 레이드에 매칭되면 탱커 둘이서 서로 맨탱 누가 설지 눈치보는 거죠
왜냐하면 기믹이 생각이 안 나거든

" 확실히. 재생 수술이라던가 해 본적은 있으니까... 그렇게 할게. 응. 적당히 교대하는걸로. "

그치만 똘이는 기믹 기억할 수 있다.. .... . . 아마
이렇게 메인 탱.. . ... . 커가 아닌 힐러가 정해졌네요!

" 음. 그럼 ' 기계 선생님 '- 그럼 지금부터 부탁드립니다. "

[ 시작하겠습니다. 수련용 더미 10개. 제한 시간 30분. 1번 더미부터 시작합니다. ]

무미건조한 기계음과 함께 두 사람의 앞에 있던 1번 더미에서 더 많은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 출혈 부위부터 확인할게. 음. 오른쪽 복부. 손상을 확인하는 동안 우선 치료 스킬로 출혈을 막는걸 부탁해. "

ㄱㄱ

// 4

795 토고 쇼코 - 강산 (x8YjbVVsLw)

2023-04-19 (水) 17:14:06

"적도 알아야 하고 본인도 알아야 하고 크크... 세상이 참"

토고는 헛웃음을 내보인다. 인공지능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학습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막아야 하겠지만, 이런 이야기는 정서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했는지 별 다른 제지를 가하지 않았다.
남을 아는 것이 점점 쉬워지는 세상에서 본인을 알기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자신을 남과 저울질하며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남을 비하하며 가치를 깎아내리고 스스로를 치켜세운다.
이런 것이 나쁜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난 모르겠다.

"크크, 니는 그래도 된놈이네. 아직 내는 잘 모르것다. 이게 다 뭔지 가끔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신도 다른 곳에서 태어났으면? 다른 환경이 있었다면? 그런 생각이 스멀스멀 들기 시작했다.
다 부질없는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저항하기 어려운 생각이다.

796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14:35

앞으로 일상 6번..
해볼만 할지도..??

797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4:55

심심한 사람들을 위해 기계선생들에게 이런 문제를 던지면 무슨 답을 주는지 궁금하다.
여기에 레스 걸고 물어보면 됨.

798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15:03

>>793 아 하!!!!

799 린린-똘이나시 (K4boQ9TAo2)

2023-04-19 (水) 17:15:10

[대박 소식]
['기계 선생님' 신학도 학습 가능한 것으로 판별]

음...?

이번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붙잡여서 대차대조표를 읽는 법을 듣다가 [미안해요. 왠지 모르게 가르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 쪽이 아니었군요]하는 말과 함께 겨우 풀려났다. 이후 무료하게 단검 다트던지기를 하고있어다. 나, 전투연습할 수 있을까...?

"그 말이 정말이어요?"

문자 날릴 시간에 달려와 묻는다. 이 여자 진심이다.

"혹시 어디까지 학습이 가능한지..."
//2

800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15:56

>>791 긴급회피는 공격이나 다른 행동과 동시에 쓸 수 있는거야?

80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6:29

>>800
관련된 기술 가지고 있으면 이중행동 가능하지.

80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17:18

지금은 없으니까 무리란건가....그 기술은 얼마지!?

803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7:22

평타만 얘기하는 거라면 가능.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건 불가능.

804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17:45

>>802 멀티 캐스팅보단 낮음. 한 반값정도?

80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17:47

>>797

1. 저격의 유리한 위치 선정은?

2. 의념기 【찰나의 생명】의 유효한 사용법이 궁금하다

806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18:15

>>797
현준혁 : 가디언의 근원인 홍왕이 가디언들에게 준 영향과 헌터의 근원인 헨리가 헌터들에게 준 영향은 어떤식으로 다르며

그들이 준 영향은 어떤 형태로 발전하였는지 서술 하시오

80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18:22

>>803 아하, 평타는 기본적으로 같이 섞을 수 있구나. 확실히 좋네.

808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7:19:16

야너두? 야나두! 특별반 힐러란 그런 건가...
하지만 토리는 진짜로 해본 적은 있는걸. 봉사활동으로라던가. 여선은 토리를 뭔가 선배님! 이라는 말이 나올 법한 반짝반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메인 힐러를 받아들이자 더 반짝거리는 것 같...기도?

"네. 적당히 교대하는 걸로요."
여선은 토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물론 효율 자체는 분업이 훨씬 더 낫긴 하지만 망념이랑 진짜 피로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냐? 하지만 수련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긴장이 되는 모양인지. 조금 표정이 차분해집니다.

"우와 많다."
수련이 시작되자 토리의 지시를 따르려 합니다. 출혈 부위의 손상을 확인하는 동안 치료 스킬을 통해 과다출혈을 막으려 합니다.

809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20:29

>>805
2번은 특도기 얻어서 받을 수 있는 거니까

[ 눈에 띄지 않는 것. 단순히 말하자면 유리한 위치란 '보이지 않는다'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허나 단순한 것을 물으려 하지 않을 것을 압니다. 으흠, 시윤 군에게 어울리는 위치 선정이라면 그림자진 곳이나 우거진 숲처럼, 행동이 어려운 곳일수록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겁니다. ]
[ 블랙 아웃은 단순히 시야를 가리는 기술이 아닙니다. 먼 얘기에는 이런 단어가 있지요. 숨으려거든 군중 속에 숨으라.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적을 꿰뚫어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위치 선정이 어디 있겠습니까. ]

810 오토나시 - 린린 (x0FeBQvRiQ)

2023-04-19 (水) 17:21:25

이럴수가. 오토나시 토리가 볼펜과 노트를 가져오는 것 보다 린이 달려오는것이 더 빨랐다!

" 음. 많은 학습은 가능하지 않지만... "

[ 종교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을 내놓으신다면 간단한 서포트 정도는 가능합니다. 혹시나 원하신다면 종이와 볼펜을 내어드리지요. ]

이럴수가! 종이와 볼펜은 무료 제공이다!! 이런 친절한 게이트가 다 있다니!!!

" 생각한 것을 적는것만 해도 오래걸리니까. 응. "

적어도 오토나시는 ' 빙글빙글 도는 여우님 '에 대한 글로 깜지를 쓸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 . ...
// 3

811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22:30

>>797
1. 숨을 곳 없이 텅 빈 평야에서 암살자의 전투 방법
2. 지금 린의 수준에서 환각 의념으로 연기나 암막을 만들면 유효할까

81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22:48

헉, 2번 같은 조언은 특도기를 내면 조언 받을 수 있는거야? 그런 기능도 있구나!

81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23:39

>>797
※중요※
특수한 사정으로 세상의 경험을 거의 하지 못하고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여자애를 맡게 되었는데
올바른 양육을 위해선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814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23:48

진짜 쓸데없는 질문인데
특도기 생김새 도기랑 똑같음?

81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24:45

내가 여태 거의 안쓴 블랙 아웃 군에게는 꽤나 깊은 가능성이 숨겨져 있는건가.
드문드문 캡틴이 블랙 아웃 군에 대해 호평할 때가 많네

816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25:08

>>797
일대일로 거너가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방법..

817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25:20

>>806
[ 준혁 군은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모양이군요. 저희가 수집한 결과에 따르면 가디언의 근원은 홍왕 유찬영이 아닌, 검성 에반 보르도쵸브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
[ 검성 에반 보르도쵸브는 게이트를 막아야 할 존재, 추후 희생에 간접적이나 직접적으로 연결될 존재로 보았습니다. 당장 그가 수도원을 잃은 배경 역시 게이트에 의해 휘말렸던 것을 특수한 존재의 가호에 의해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
[ 이러하듯, 가디언의 발전은 '게이트를 닿는다.'와 '그것을 통해 지킨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로써 발전하여 '시대에 따라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선, 충분한 만큼의 전력이 필요하다.'로 귀결되어 국가에 소속된 가디언의 발생이 생기게 되었고. 이들의 기술 발전에 따른 이익을 국가와 공유하며 기술력 등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디언의 발전 과정은 이와 같습니다. ]

[ 헨리 파웰의 방식은 게이트에 집중하기보다 '살아남는다'와 '개인의 안위'를 우선하여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헨리 파웰은 초기의 헌터들을 교육하고, 이후 헌터들을 키워내면서도 이들이 하나의 인간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검성은 '대항'이라는 점에서의 발전을. 헨리 파웰은 '적응'이라는 면에서의 발전을 한 것으로 귀결할 수 있겠군요. ]

81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26:00

아아 완벽하게 이해 했어(이해 못함)

819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26:23

참고로 가디언의 시조가 검성이라는 점은.. 지금까지 자주 캡틴이 언급한 바다.
이거 설정상으로 헷갈려서 잘못 말하면 큰일나니까 참고해라!!!!!!!!!!!!!!

820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27:56

아..홍왕이 아니구나

이해했어
기억했다

821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27:57

이거 아님?

82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29:29

검성 : '게이트를 막아내어 인류를 지킨다' -> 지켜내는 사람(가디언)의 발생 ->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선 충분한 힘이 필요하다' -> 국가에 소속된 가디언의 발생.

헌터 : '이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방법' -> 스스로의 힘을 이용해 살아남는 헌터의 발생

이란거군

823 린-링고나시 (K4boQ9TAo2)

2023-04-19 (水) 17:30:01

앗,
린은 오토나시의 갈 곳 잃은 손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로봇선생을 보았다. 이것이 스승...!

"소녀가 너무 다급했나요."

민망해여라. 겸연쩍게 배시시 웃으면서 멋쩍어한다. 특별반에 와서도 나아져가는 연기 솜씨가 아주 훌륭하다.

"음...서로 질문을 생각하고 말해보며 적어보는 게 어떻겠사와요?"

여우님에 대해 글로 깜지도 쓸 수 있지만 린은 -신도0명-건으로 쥬도님과 제대로 소통한게 얼마...없다. 응애 나 아기 교주.

//4

824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30:05

>>797

특수도기 한개를 넣는다

준혁 : 세력을 꾸리고 싶어.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

825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30:45

>>811
1.

[ 단순합니다. 혼란스럽게 만드십시오. ]
[ 탁 트인 평야라는 환경은 단순히 보면 변수를 쓸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길게 본다면 환경 전체를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바닥에 폭탄을 던져 평지의 일부가 균열이 가게 만든다면 이따금 무기를 투척하거나 상대를 그리로 유인하여 적과의 심리전에서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그에 대해 방법을 가지고 있는 적이라면 어떻게 하느냐, 란 생각을 하실 수 있겠지만. ]
[ 뛰어난 암살자일수록, 하나의 방법에 고집하지 않습니다. 린 양의 세계에는 이런 격언이 있더군요. ' 수단을 갈구하는 것은 방법을 찾는 것의 방향에 불과하다. ' 라고요. 수많은 수단을 통해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폭탄을 던져 시간을 끌고 단검을 버리더라도 적의 반응을 이끌고 때론 동료를 불러 적의 시선을 끌거나 때로는 부분적인 암흑을 불러와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등. ]
[ 뛰어난 암살이란 '인지'를 괴롭히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해하셨는지요? ]

826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32:28

이해했습니다 싯쇼.
경직되게 행동하지 않기<- 이거 몇 번 들었는데 또 보네.

82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32:45

그럼 준이치로의 질문은 역사 선생님에게

"고조선의 단군신화에서 나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어떤 역사가 만들어졌는지 얘기해보세요 선생님"

같은 거였나 ㅋㅋㅋㅋ

828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33:07

>>824
[ 친구와 동료,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겁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그들을 향해, 진실되게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때론 친구를 위해 바보같은 행위를 하여 이득을 놓치더라도 그것을 통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요. ]
[ 반대로 동료가 되고 싶다면 서로의 이익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이득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그 과정에 얼마만큼 '이익'을 챙길 수 있을지 가늠하여 서로가 서로를 배반하지 않는 관계가 된다면 그것을 동료라 합니다. ]

829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33:47

고조선의 단군신화에서 나오는 환웅은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를 베고 세상에 내려왔죠?

??????????????????????????(기계 오류)

830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33:51

>>827 아놔 ㅋㅋㅋㅠㅠ

>>823 비문이 난지데스까...어우 정신차려야지

83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34:36

중요한 문장은 경직되어선 안 된다보다 '인지'를 괴롭히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점을 알아줘야 함.

832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34:39

준혁이의 질문은 챗 지피티라면 답할수 있을거야

833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35:20

>>797
특수도기를 하나 더 넣는다.

준혁 : 도영이는 내가 농담을 해도 안웃는다고..
..정보전쟁이란건 뭐야?

834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7:35:53

수술에 필요한 것은 뭐다? 바로바로... . .. .. . 수술 도구! 여선이 치료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오토나시는 재빠르게 인벤토리에서 ' 순결 '을 꺼내듭니다.
아아. 당장 쓸 수 없는 옐로 코스트여! 그래도 가지고 있으면 명성 올려주는데 보너스는 주니까!

" 음. 하복부에 칼로 베인 상처야. 날이 깊게 들어간건지 내장에 손상이 있는데, 괴사하지도 않았고 심하지도 않아. 이 정도면 복구 수술도 금방 끝날거야. "

여선이 치료로 출혈을 잡아주고 있으니 오토나시는 재빠르게 환부를 분석할 뿐. 첫번째 더미라 그런지 정말로 간단합니다. 다만 앞으로 치료해야 할 더미가 많으니 망념은 잘 관리해야겠지만요!

" 그럼 시작할게. 조금만 더 잡아주고 있으면 돼. "

본격적인 수술에 돌입. 잠시 후 내장이 어느정도 복구되어 출혈이 멈출 정도가 되자 오토나시는 손가락을 까닥여 이제 그만해도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 5

835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38:12

헐 6번 이 었네
나.님 빠가됨

836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38:53

>>831 아, 이제 좀 알것 같다. 예를 들어 부분적으로 무기를 가려서 길이를 헷갈리게 하는 것처럼 인식의 교란으로 심리적 혼란을 유도하라는 건가. 아니면 인식의 교란이 일어나게 변수를 계속 던지거나

83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40:33

전에 대련 때도 아득한 자아 썼을 때 자폭특공을 연기해서 상대가 오히려 밀쳐내서 거리를 벌리도록 유도하란 답이 나오지 않았나

838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7:41:10

수술에 필요한 수술 도구. 의료 도구도 있지만 뭔가 맥잡이 칼을 잡으면 미묘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요.
아니 그게 출혈 디버프 낮은 확률로 걸린다거나 하는 거 은근 로망같지 않아요? 물론 여선이는 그런 생각 안해요.

"금방 끝난다면 괜찮겠네요"
출혈 외의 심각함이 없기 때문에 복구수술을 하는 동안 출혈관리를 해주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만해도 된다는 신호를 인지한 뒤 적절히 멈추려고 합니다. 더미의 숫자를 생각하면 망념이나 실질적인 피로도 또한 어느정도 관리해야겠네요.

"그럼 한 건 더 하고 바꾸실래요. 아니면 지금 교대를?"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839 오토나시 - 린린 (x0FeBQvRiQ)

2023-04-19 (水) 17:41:13

" 음. 하지만 ' 대박 사건 '이니까. "

누구라도 이런 기가막힌 찬스가 있다면 다급하게 달려오지 않을까?!?!?
그렇기에 오토나시는 린의 ' 연기 '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습니다. 눈치채더라도 뭐라 말할 인간상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 서로의 종교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응. 좋아. "

대박 오토나시주 궁금한거 많았음;;; 각오하셈;;;
오토나시는 린의 제안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우선 종이와 펜을 받아듭니다.

" 그럼 첫번째 질문. 우리가 가진 종교는 ' 죽음 '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

쏘 이지.

//5

840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42:34

결국 발상력의 승부인거 같은데.

단순히 분신으로 상대를 교란할게요 -> 분신의 수준이 높지 않음으로 정면에서 집중하면 간파 당한다.
폭탄을 끌어안고 자폭하는 것처럼 연기할게요 -> 당황한 상대가 휘말리지 않게 쳐서 밀어낸다

였으니까

841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42:45

맞아
전투중에도 머리 굴려야겠네,,,

842 태식주 (Hbbaf7iZi.)

2023-04-19 (水) 17:43:19

친구 사귀는 법도 선생님한테 물어봐야한다니

843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7:44:08

똘이주 답레 7시에 드림
발표문 쓰고옴

844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44:21

>>833
[ 붉은 곰, 예카르 비토보르비츠가 실종된 직후 러시아에는 일시적이나마 사건을 통제할 힘을 잃었습니다. 구심점이 사라졌고, 수많은 게이트는 이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붉은 곰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었죠. 이러한 환경에서 러시아라는 국가가 얻어낸 게이트의 정보, 기술 등을 국외로 유출하려 하는 이들과 그를 유지하려 하는 이들간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정보전쟁이라고 칭합니다. ]
[ 한 게이트에 대한 정보는 '가디언'이라는 갈피가 제대로 잡히기 전 국가의 정보력과 힘으로 쓰였습니다. 어떤 게이트에선 이득을 얻을 수 있고, 어떤 게이트에는 어떤 적이 나오며 어떤 문제점이 있다와 같이. 단순히 게이트의 정보에 더해 각 국가가 자체적으로 조사했던 '기밀' 등이 타국으로 유출될 뻔한 사건이죠. ]
[ 이 과정에서 유출을 원하는 이들은 단순히 이걸 유출하여 이득을 보는 것에서 넘어, 게이트의 일부 세력에게 이 정보를 팔아넘기려 하였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 (묵음 처리되어 들을 수 없다. 특수 도기코인을 아무리 많이 지불하더라도, 직접 조사하지 않는 한 이 정보는 알 수 없을 것이다.)와 같은 경우로 발생하였고, 이를 통해 정보전쟁은 결국 러시아 내부에 큰 폭탄으로 자리합니다. ]
[ 결국 이 정보의 유출을 통제에 성공함에 따라 정보전쟁은 유출을 막는 이들의 승리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유출된 기밀들 중에서는 '붉은 곰의 실종' 역시 끼워져 있었고. 그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러시아는 붉은 곰의 실종을 정식으로 발표하기에 이를렀습니다. ]
[ 그 이후 정보 전쟁과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이바노 아카데미를 건립하고, 그 지하에 러시아의 지식을 모두 저장하는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이바노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될 경우, 모든 학생은 졸업 전까지 이바노 아카데미를 떠날 수 없고 졸업한다 하더라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이바노 아카데미를 찾아갈 수 없죠. 이바노 아카데미가 폐쇠적인 환경이 된 것은 이러한 정보전쟁이 있었기 때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845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44:21

나때는 마이쮸 하나 건네면서 "나랑 친구하자" 하면 자기는 새콤달콤 꺼내면서 새콤쮸 친구 됐는데

846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44:49

결국 환영환신은 아직 레벨도 낮고, 좀 빨리 움직이는 환신술에 불과하니 정면에서 대놓고 쓰면 초견이 아닌 이상 간파 가능.
환각 의념도 현재 수준으론 정면에서 대놓고 속이겠다는 의도로 쓰는건 간파 가능.
그럼 요점은 상대의 의식의 틈을 찔러 당황하게 만드는 예상외의 사용법이란게 중요할 수 밖에

847 태식주 (Hbbaf7iZi.)

2023-04-19 (水) 17:45:22

그렇다면 갑자기 윙크나 허공에 키스를 날리는 기습 공격을 통해서 빈틈을 만드는거다.

84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46:00

진짜 진지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그러면 순간 당황하기야 할지도 모르지

849 태식주 (Hbbaf7iZi.)

2023-04-19 (水) 17:46:46


850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7:48:10

그거 꼭 메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발언이었어요.
아무튼 손상된 장기 복구 완료! 피부 봉합 진행중!

" 음. 한 건 더. 가벼워서 이 정도는 괜찮아. "

팔을 재생해야한다거나 하는 괴랄한 더미가 있었다면 큰일났겠지만... . . .. 우리의 기계 선생님은 그런 것은 고려해주시기 때문에.
오토나시의 수준으로는 재생 수술 한 번 하는데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간단하지 않다면 진작에 타임 아웃이 되었을거에요!

[ 1번 더미. 95점. ]

" 엑. "

어쨌든 다음 더미로 넘어갑시다! 2번 더미는... .. ..... . 다른 더미와는 달리 출혈이 없습니다.

" 겉보기에는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그렇다면 독으로 인한 ' 중독 ' 같은걸 상상할 수 있겠지. 이런건 수술이 아닌 치료로도 가능하니까. "

그렇게 말하면서 오토나시는 치료 스킬을 사용합니다. 달라진 것도 없어 보이지만.. . . . .

[ 2번 더미. 98점. ]

" 에엑. "

어디에서 감점인건지 모르겠다는 표정!

// 8

851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48:56

>>843 수고수고

852 태식주 (Hbbaf7iZi.)

2023-04-19 (水) 17:49:01

토리주가 일상을 동시에 2개를 돌린다고?

당신 누구야

853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49:39

auto주

85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49:43

메가 또리임

855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50:42

아ㅋㅋ 스킬 하 나라도 얻어 야 한다고ㅋㅋ

856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51:01

>>797
도기코인
마지막 2개를 넣는다

준혁 : 헨리 파웰을 독살한 범인은 누구야

857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1:20


일상
2개
구함
못..
구하면..
초과 수당이나 부당 협상 팔아야 함..

858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1:38

일상 ㄱ? 나도 3개 더 해야돼

859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7:51:41

저건 기 계선생 님 도 특도기뱉어 낼 듯;;;

860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51:55

>>856
불가.

861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7:52:07

"괜찮다니 다행인걸까요?"
체력 대단해! 같은 표정인데 너도 가능은 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점수가 나오는 것에 기대를 했으나...

"왜 95점인지 모르겟어오.."
"아닌가.. 의외로 후하게 주신 걸지도 몰라요?"
같은 표정이...말로 나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치료 스킬로 치료가 된 것도 된 것이지만 98점이라는 말에 눈을 깜박거립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같은 표정은 변하지를 않아요.

"그..그럼 교대할까용?"
교대하자는 여선의 말을 잇듯이 들어온 다음 더미는 팔이 비틀려 있는 거라던가 보니. 골절상인가 봅니다. 다행히도 뼈가 드러나 있는 경우는 아닌가 봅니다.

862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52:13

겨우 2개로 얻을 수 있는 답이 아님.

86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2:38

뭐 엄청난 기밀 정보니까. 2개로는 어렵겠지.

864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2:47

거..너가.. 일대일..전투를.. 하는.. 방법.. 에 대해.. 질문.. 하고 싶어요 센세..

865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53:00

>>860
도기를 2개 넣는다

준혁 : 전쟁스피커는 나폴레옹에게 어떤 방식으로 죽었지?

866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53:49

>>865
[ 전쟁의 패배. ]
[ 모든 군중의 이념을 나폴레옹이 독점하는 것으로. ]

867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54:15

.... 아니 지금까지 잘 하고 있어서 딱히 답이 필요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디.

868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55:13

>>866
?!
준혁 : 이 깡통 돈먹었어! 나폴레옹이 어떻게 이겼는지 무슨이념인지도 설명해야지!!

86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5:30

준혁이 코인 오링 났으니 참고해둬

870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6:14

>>867 매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어..

87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7:56:30

말 그대로 모든 이념을 자신이 독점하는 것으로 이겼음.

타인의 생각이든, 판단이든. 그 모든 것들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지배해버린 것.

872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7:20

>>868
situplay>1596743071>226

이랬데

87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7:22

선동을 뛰어넘는 독재로 이긴건가?

874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57:51

ㄱㅊ 게이머 보다 이쪽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

875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7:58:11

" 음... "

다음 중 오토나시 토리가 해야할 일은?
1. 기계 선생님에게 점수의 채점 기준을 물어본다.
2. 그러다 타임 아웃이 되면 큰일이다. 다음 더미를 확인한다.

" 그럴지도 모르겠네. "

정답은! 2번입니다!
그렇기에 불만을 삼키고 이것도 후한거지 하고 정신승리를 해보네요!

" 골절. 뼈가 드러난건 아니지만 ' 부러진 뼈 '는 수술이 필요해. 음. 할 수 있겠어? "

수련이고 실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를 해도 점수가 깎이는 것에 불과하니까... . ... 오토나시는 여선에게 대답이 아닌 질문을 건넵니다.
치료 스킬로 날먹만 가능한 더미를 주시지 그랬어요 기계 선생님.
// 10

876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8:35

나도 특도코 있었으면 질문 2~3개는 더 했을듯.

877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8:51

찾진 못했는데 나폴레옹도 전쟁 스피커랑 같이 S급이었데
그 뭐냐.. 선동이었나

878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7:59:16

나랑 일상할 사람
마이쮸줘

87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7:59:53

아까 손 들었었는데....

880 준혁주 (aXGb7YPQbs)

2023-04-19 (水) 17:59:57

그러고보니 진행이 드물어서 다른 npc들은 만나지도 못했네..

민혁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려나
신라길드 막내아들은 흑화좀 했으면 좋겠다..

881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00:34

지난번 이후로 살짝 텀이 길긴 하네

882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8:01:09

>>879 오토나시주랑 한다는 건줄 알았어
헤헷콩
무슨 상황을 원해?

88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01:41

특수게이트면 상황은 아무거나 갠춘

884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8:01:49

>>797 의념을 사용한 예술과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 예술의 차이점은????

근 데 이거 특도기 필 요한질 문이면 못 물어 봄.. .... . ... (코인 거지)

885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8:02:44

토 고주는
매 번 귀여운 척을 해

886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8:03:04

>>883 그라믄
인공지능 상대로 시윤이랑 토고랑 편 먹어서 FPS 한다는 걸로 할래?
서바이벌

AIVS 휴 먼

88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03:28

>>885 그치만 진짜 귀여운건 또리주지

>>886 좋은듯 고고

888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8:03:29

>>885
스스로를 귀엽다고 생각하면 귀여운척이 아니야 귀여운 오토나시주

889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8:04:57

혼란.. ..... . ...

890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8:05:07

기계선생님. 대체 무슨 기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뼈가 어떤 방식으로 조각났는지 알면.."
좀 더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깔끔하게 부러지면 수술하는 것보다는 치료가 더 나을지도 모르지 않...나? 헷갈리네.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할 수 있습니당"
홧팅 하는 자세를 취한 다음 분석을 통해 간단하게 상태를 확인하려 한 다음 수술을 하려 합니다.

"환자의 수술보조는.."
간단한 활력유지를 해달라고 부탁한 다음 수술을 하려 합니다. 분석으로 튕겨서 박혀있던 뼛조각을 빼내고 골절을 붙이려 하네요. 그래도 힐러는 힐러인지. 시간에 쫓겨도 확인을 다시 하는 등 할 일은 제대로 하려 합니다.

891 빈센트주 (MtiCTqS/dk)

2023-04-19 (水) 18:07:06

>>797
빈센트의 질문: 여기는 배달음식이 없나요?

89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08:18

빈센트 주는 성과를 내고 싶어 초조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질문 찬스는 개그로 날리는구나...

89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8:08:23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하나쯤은 더 구해볼까...

89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08:43

>>893 고고?

895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8:12:17

그러면 시가지에서 시윤이가 저격뽕뽕 페인트볼이니까 한 대만 맞춰도 되지롱 같으 ㄴ식으로 쓴다?

896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8:12:39

앗. 저는 좋아요~

상황은 뭘로 하죠?

89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13:52

>>895 자유롭게!!

>>896 뭘...로 할까 암거나 상관 없는데. 여선이랑 특수게이트에서 전투 해봤고 밥도 먹었고.

898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14:48

앵 커 받 음

89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15:29

>>898 앵커로 준이치로주를 가격하기

900 토고 쇼코 - 시가지 (x8YjbVVsLw)

2023-04-19 (水) 18:15:59

높고 낮은 건물이 빽빽한 수풀처럼 세워진 시가지. 이곳에서 휴먼 vs ai의 서바이벌 경기가 열린다. 커밍순
은 이미 시작되었다. 거너 둘이서 편을 먹고 ai를 상대하는 이 경기는 거너 둘이 모였으니 합이나 한 번 맞춰보자라는 사소한 약속에서 시작된 것으로 배경은 랜덤으로 선출된 시가지이며 적들의 수준은 우리보다 레벨이 낮은 헌터를 기반으로 맞춰져있다. 시뮬레이션으로 이런 것도 가능하고 편하구만 편해.

아무튼 토고는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적들이 찾기 어려워 할만한 곳을 찾으며 시가지를 돌아다니다 코인 노래방의 방에 들어가 지금껏 돌아다니며 파악해둔 감시카메라를 해킹하고, 두 눈을 혹사시키며 ai의 위치를 찾아내며 시윤에게 무전을 걸었다.

"어야, 니 자리는 잡았나?"

토고는 무전이 잘 안 터질까 걱정했지만 다행이게도 그러지는 않았다. 의념이라 그런가 아니면 시뮬레이션이라 그런가.
토고는 ai의 위치를 발견하고 발견한 것을 지도에 표시해간다.

"내는 자리 잡았는디 이런 시가지는 내 타입이 아니어가 내가 직접적으로 싸우기 보다는 니 저격으로 수를 쪼매 줄이고 싶은디 가능허나?"

901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8:16:22

그러면 특수 게이트 내에서 채집-사냥이라던가요?

버섯은 아니고 그냥 약초 같은 거?

902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8:16:37

>>898 얍!

90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18:36

뭐 자유롭게!!

904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8:18:50

사실 오토나시주도 잘 몰?루
확실한건 조각난 뼈는 치료로 어떻게 못 하니까 빼내야 한다고 빅 소주맨이;; 말 한것 같음;;;(확실하지도 않음!)

" 좋아. 그럼 바톤 터치. "

더미의 상태와 수술의 상황 두 가지를 모두 체크하고... . ... 이상 없음! 다음 더미로 넘어가기 전에 남은 시간을 확인해봅니다.

[ 3번 더미. 95점. ]

" 조금 더 스피드를 내볼까. "

이렇게 가다간 타임 오버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이 담겨있는 한 마디입니다! 그런데 이걸 왜 보조역일때
아무튼 4번 더미는 다시 별거 아닌 상처네요. 꽤 큰 유리조각이 발에 박혀있고 약간의 괴사가 보입니다.

" 이 정도면 금방이고. "

수술 - 날먹 치료 - 수술 - 날먹치료의 패턴;

// 12

905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21:13


>>899

시윤은 항상 쿨 한 이미지 이긴 하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전쟁에 있었던 둥지작전에 대한 고뇌, 현대의 시대에 표류해버린 과거의 인간이 지니는 미묘한 고독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에피소드 3에 들어와서 기사단과 엮이고, 겨울의 땅에 들어가면서 신과 나눴던 대화는 분명 이전에 시윤이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이 노래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906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8:22:23

건물 옥상 위에서 나는 가볍게 자세를 잡고 스코프에 시선을 맞춘다.
다름 아니라, 토고와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와중이다.

특별반에선 유이한 거너 포지션이니까.
이런 게이트가 나온 김에 합을 맞춰볼까 했던 것이다.

"높은 건물 옥상 위에."

무전에 짧게 대답하곤, 자신의 위치를 토고에게 알렸다.

"현재 무기 특성상 연사는 안되지만. 위치를 알려주면 한명씩 잡도록 하지."

다소의 장애물은 관통하면 되니까 위치만 전해줘. 하고 짧게 덧붙인다.

907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8:24:05

빈센트의 대답은 하지 않고, 질문 기회도 주지 않도록 하겠음.

908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25:01

>>902

차이루샨의 왕성한 호기심과 그 순간마다 흥미 위주로 행동하는 버릇은 미움받기 쉬우나
여선 특유의 말투와 성격덕에 금방 잊혀집니다
여선과 이야기를 하면 생각보다 많이 즐겁습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다보면 예상 밖의 상황도 보여지겠지만
그래도 그 상황 역시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90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25:57

노래 듣고 싶은데 버퍼링 중이라 그런가 아직 안나오네

910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8:26:06

조각난 뼈는 수술이긴 하니까..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건? 바톤 터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조금 더 스피드를 내보죠~"
느긋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여선의 손도 빨라지는 걸 보니.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간에. 3번은 끝났고. 4번더미를 보고는 유리조각을 빼는 동안 괴사 쪽으로 치료를 돌린 뒤. 뺀 다음의 출혈관리를 보조에게 맡기고 수술로 혈관을 이어붙였을 것 같네요.

"뭔가 오토나시 씨에 비해선 빨리 지치는 기분이 좀 있네요"
이정도는 이제 할 수 있습니다! 유리조각들을 보니.. 영 아니네요. 이제 좀 합이 맞아보인다면..

말없이 묵묵하게 치료가 필요한 더미를 한둘 정도 넘기다 보면 본격적인 게 나타날지도?

91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8:26:10

>>898

912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26:51

나는 나왔는데..이상하다..

https://youtu.be/xkgNsE9Uhzc

이거야

913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27:15

이건 여선이
https://youtu.be/q74fX9CnqtQ

914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8:27:25

선동을 뛰어넘는 독재로 이겼다. 가 아니라.

자기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쟁스피커의 이념따윈 무시해버리고 자신을 따른다면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강렬한 믿음을 심어준 쪽에 가까움.

괜히 영웅에 가까웠던 인물이 아니기도 하고.

91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28:33

사람의 불만을 부추겨서 선동하는 스타일이니까, 그럼 그 불만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지배해버리면 된단 논리인가

우리가 따라하긴 빡세구만

916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8:29:00

"아 시윤씨 안녕하세요~"
조금 자주 만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다음에 이번에 해야 할 게 뭔지 봇선생을 바라봤고.... 준 과제는.. 먼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서바이벌인데요.."
채집과 사냥이라고는 하지만요? 라는 말을 합니다. 채집목표와 사냥목표가 있긴 한데. 라는 목표를 공유하려 합니다.

[포션의 재료로도 쓰는 붉은 꽃의 뿌리×10개 채집]
일단 먼저 들어오는 건 채집과제네요. 이거 엄청 귀찮다고 하던데. 라고 생각하지만.. 사냥과제는 여선에게는 어얽.. 이잖아요!

917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8:31:02

"엉. 어째 자주본다?"

이젠 익숙해진 터라 건성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여기도 참 과제가 다양해...."

사냥 목표는 내가 있으니 적당히 깰 수 있겠지.
채집 목표는 여선이 맡아주면 되고.

여튼 그렇게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 거리고는

"붉은 꽃의 뿌리...처음 들어봐. 아는거야?"

918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18:32:31

"오케이."

토고는 높은 건물 옥상 위라는 소리를 듣고 시윤의 위치를 파악한 후, 거기서부터 먼 순서대로 ai의 위치를 다시 찾기 시작한다.
몇 명은 이미 마킹해둔 위치에서 벗어났는지 보이지 않았지만 몇 명은 그 지역을 아직 수색중인지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그 위치를 무전을 통해 말한다.

"북쪽으로 쭈욱 가다보믄 대형 마트 있는디 거기 옥상에서 수색중인 아 한 명."
"그 아래 주차장에서 차 털고 있는 아 한 명 있데이."

그리고 어디보자.. 어이쿠야, 한 명은 시윤처럼 저격수 타입인지 고지대를 선점하기 위해 시윤이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었다. 확실히 고지대는 제일 좋은 장소이지.

"니 있는 곳으로 한 명가고 있는데 임마도 저격순가보네. 임마 탈락시키면 다른 아들 다 니 있는 곳 알낀데 괜찮나?"

919 준혁주 (wDCEGb5rtc)

2023-04-19 (水) 18:32:58

캡틴에게 어울리는 브금

https://www.youtube.com/watch?v=gpBLrDBmHts
(평소)

https://www.youtube.com/watch?v=pEg_d2f6myw
(리미터 해제)

설명은 생략하겠다

920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33:52

캡틴은 아루였던 건가

921 ◆c9lNRrMzaQ (h2pCOxj0.U)

2023-04-19 (水) 18:36:35

좌충우돌 캡틴의 리미트 해제기인가..?

922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8:36:50

" 음. 다음부터는 시험 전에 제한 시간을 늘려달라는 제안을 해야겠어. "

두 사람이나 스피드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제한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다
라는 기적의 논리;

큰 유리조각을 빼자마자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피를 보고 오토나시는 의념을 불어넣습니다. 출혈양을 봐서는 아직까지는 오케이인 망념. 한 편으로는 착실하게 봉합 수술에 필요한 도구를 건네주기도 합니다. 슬슬 합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는 느낌이긴 하네요!

[ 97점. ]

죽어도 100점은 안 주는 기계 선생님.

" 그럼 교대할까? 아니면 하나는 더?"

뭐. 대충 교대해가면서... . .... . . 17번 더미까지 왔습니다. 오른손이 파이프 같은것에 완전히 관통되어있군요. 조금 어려운 수술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버틸 만 합니다.
문제는 다음의 18번 더미. 대충 곁눈질로 보기에도 눈 한쪽이 보이질 않다는 점이죠!

" 일단 파이프 먼저 빼자. 빼자마자 바로 출혈을 억제하고. "

두렵다
(하지만 지금은 17번 환자가 중요함)
// 14

923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8:37:38

무전으로 전달 받은 위치를 총으로 겨눈다.
가볍게 호흡을 멈추고, 손가락을 당긴다.

한발의 탄환이 고요하게 바람을 꿰뚫고 날아가...

탕 - !!!

하는 소리와 함께 착탄 지점이 강렬히 폭발하며 그 주변을 분쇄시킨다.

"어차피 슬슬 이동하는게 좋았을테니까. 제거하고 다시 자리잡지. 그 동안 시간 끌어줄래?"

다가 오는 녀석을 겨누곤, 그대로 마찬가지로 일격에 날려버린다.
그 뒤 총을 수납하곤 로프를 내던져 반대편 빌딩에 묶는 것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924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8:39:12

https://www.youtube.com/watch?v=6wJS0dY1if8&ab_channel=HiroyukiSawano-Topic

내가 영서 브금으로 자주 듣는건 이 쪽.

925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8:41:17

"그러게요. 좀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다 겹칠지도 모르니까요?"
특별할 건 아니겠다고 생각하면서 과제가 다양하다는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도 처음 봐요."
"여기에서만 자라는 건가..."
근데 다행이라고 하는 건 표본은 있다는 걸까요? 라고 말을 합니다. 빨간 꽃의 뿌리의 사진을 봅니다. 그렇지만 저 지역을 보니 붉은 꽃이 좀 많아보인다네요.

"사냥 과제는 뭔데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아마도 채집 과제는 관찰력이랑 분석력을 기르는 것 같다고 하네요. 여기서만 자라는 거라면 아무래도 그렇겠지?

926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8:44:38

"뭐, 이 게이트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꽤 정해져있는 것 같으니까."

여럿 보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자주 보는 녀석들은 꽤 정해져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
바쁜 녀석들은 아무래도 다른 곳에 있는 모양이지.

"흐음.....무슨 약효려나."

약초제작을 위해서라면 약효 정도는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 하고 고개를 기웃거리다가

"새 형태의 몬스터인 모양이네."

약초 근원지 근처에 둥지를 틀고 사람을 습격하는 형태인 모양이다.

927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8:45:01

"아무리 실전이 연습이고 연습이 실전이라고 해도 저정도로 제한시간이 빡빡할 필요는 없는걸요"
라는 말로 동의를 합니다. 건네지는 도구로 봉합을 하네요.

"그럼 교대해요"
지친다! 같은 말은 아니지만 교대를 무시하기엔 조금 힘들어! 같은 생각을 하면서 더미가 17개까지 있었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저희 더미가 17개나 했어요?"
10개 30분 아니었나? 쉿. 이건 어른의 사정이야. 어떻게든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치료와 수술을 했고 파이프에 관통되었다는 것에 이런. 하는 소리를 냅니다. 다음 더미를 힐끔거리긴 했지만 일단 지금은 지금이 중요해!

"네."
뽑은 순간 출혈을 억제하려 합니다.

928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18:45:17

"어야잉"

토고는 이제 쉬는 시간이 다가 와서 침침한 눈을 감고 후우.. 숨을 내쉰다. 적당히 쉬었다 싶은 토고는 부스 안에서 노래방 기기를 조작하여 노래 번호를 입력한다. 토고는 부스 바깥으로 리모컨을 챙겨 나오고는 창문을 활짝 열고 리모컨을 눌러 노래를 재생한다.
음향 100 으로 맞춘 수십개의 기계에서 시끄러운 노래가 재생되기 시작한다. 그 소리는 주변까지 쫘악 퍼져나가 근처에 있던 ai의 시선을 끌어모았고 토고는 창문 바깥으로 총을 조준하여 시야에 포착된 이들을 향해 총알을 갈긴다.

"어그로 끄는 덴 이만한게 없제.. 크크.."

이 시끄러운 소리는 무전을 깜빡하고 안 껐는지 시윤이에게도 들린 듯 하다.

929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8:47:39

7 번더미 야.. ..... . ...
7번인 거야
그치? 여선주?!?!?!?!

배 고파서 사 고가 이상 해 진것 같으니 간식 하 나만 챙겨 먹고 답 레 쓰겠움... .... . ...

930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8:48:38

"다들 열심히 하니까 못 마주칠수도 있고 다 열심히 하니까 마주치는 걸까요."
"다들 힘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빨간 꽃의 구분법이나 관찰상의 특이사항을 기억하고는 눈을 잠깐 감고 곱씹는 듯한 표정을 짓는군요.

"으음~ 봇선생님들의 기호식품일지도 몰라요?"
"약간 담배나 커피같은 거라던가요?"
장난스럽게 말하니 저게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 여선은 농담이긴 하지만. 그리고 사냥과제를 듣고는 조금 생각하더니

"그러면 채집하러 가는 동안 저격하는 형태가 되려나요?"
채집할 때 습격하는 타입이라면 채집을 위해 다가갈 때 노려지는 것을 탕. 같은 거? 라는 생각을 한 듯 시윤을 바라봅니다.

931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18:49:18

>>929 더미가 7번이죠. 뭘 보신 거에요?(장난스럽게)
맛있게드세용

932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8:49:42

"악."

귓가에 난잡한 소리가 울리자 나는 인상을 찌푸리곤 소리를 줄였다.
효과적인 전술이긴 하다만, 무전기를 통해 나에게도 조금의 청각적 테러로 작용한 것이다.
그래도 이 정도로 불만을 토해내기도 좀 그렇지.

나는 반대편 옥상에 늘어난 로프가 묶인걸 확인하곤, 그대로 뒤로 조금 물러섰다가 뛰어 도약한다.
단숨에 느껴지는 속력감에 힘을 앞으로 기울여 로프의 스윙을 따라 반대편으로 넘어간다.
이윽고 건물의 벽에 발이 닿으면, 그대로 딱 달라붙은체로 타고 올라가는 것이다.

"마침 잘 됐군. 광역기로 정리할테니, 가능한 몰아주면 좋겠는데."

933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8:51:37

"그 알쏭달쏭 화법은 관두라니까."

나는 그녀의 볼을 가볍게 잡아당겼다. 무슨 말인지 영문을 모르겠다.

"봇선생들이 그런 기호식품이 있을 것 같진 않은데....꽃의 즙 같은거면 몰라도."

기름이나 향유 같은 느낌의....그것도 좀 상상이 안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지. 본래라면 따로 숨는게 좋겠지만...."

여선을 흘끔 보곤

"지원을 받아도 홀로 습격 받으면 위험할테니. 아무래도 동행하는게 낫겠다 이번엔."

934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8:55:40

"으엑."
가볍게 끌어당겨집니다.

"하지만 봇선생님들도 기호식품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연료에 섞으면 알딸딸하다거나요! 같은 뇌피셜을 말하지만 진지하질 않네요.

"그러려...나요?"
동행하는 게 위험함. 쪽인가? 라고 잠깐 움찔하긴 하지만. 본인이 힐러의 진정한 힐은 적을 없애는거다! 가 아닌 이상 본인보다 전면에 나서는 이가 다치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게 더 효율적이긴 하다는 생각이 흘러갑니까?

"그럼 이쪽으로 가볼래요?"
여기에 있을 것 같은데요. 라며 가리키는 곳은.. 가다보면 서식지가 너무 분명하게 나오는데요?

935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8:58:29

"있으면 좀 놀랍다. 나도 기계 인간이다마는."

물론 기계 부품을 받은 안드로이드 휴먼 같은 것인지라.
로봇과는 또 분류가 다르다고는 생각하긴 한다만.

"전투 스킬 있어? 힐러 특화면 내가 저격하는 동안 시간을 끈다던가 어렵잖아."

결국 내가 다른 곳에 숨어 공격한다는 방향성은
다른 한쪽이 그 동안 공격을 받아내야 한다는 부분이니까.
여선의 스킬이나 스테이터스를 추측컨데, 그 쪽이 오히려 효율이 안나오겠지.

"좋아."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936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19:00:41

토고는 창 밖을 향해 총을 쏘아대다 창문을 향해 쉴 틈 없이 총격을 퍼붓는 ai를 피해 엄폐하고 무전에 답한다.

"뭐라고?"

이미 총소리하며 노랫소리하며 귀가 먹먹해진 토고는 무슨 소린지 들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토고는 노래방의 좁은 입구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적들의 침입을 막아내다 더는 안되겠는지 "에잉, 내 이제 빠진데이. 더는 무리다." 이런 무전을 남기고 너덜너덜 개박살이 난 창문이었던 것을 향해 뛸 준비를 한다.

때마침 힘으로 문과 벽을 부수고 진입하겠다고 ai는 마음 먹었는지 힘으로 벽을 부수며 노래방에 ai들은 진입했고 토고는 의념의 힘을 다리에 집중해 뛰어들기 시작했다.

"내 빠진데이! 간다!"

반대편 건물 옥상까지 점프한 토고는 겨우 숨을 내쉬며 추격에 대비하기 위해 달아날 준비를 한다.

937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9:04:13

"봇선생들도 진짜 힘들게 가르치신다면 의외로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아마도? 확신하지는 않으면서 시윤의 말에 당당합니다.

"전투스킬.. 없죠!"
그래.. 알면 됐다..전투할 때 보조할 수 있는 스킬은 한두개 있지만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같이 다니다 보면 미묘하게 길을 잘 찾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보일지도 모릅니다. 헤매지도 않고 과감하게 앞으로 가는 느낌인데.

"어. 저기 저거 아니에요?"
새의 흔적이 보이는 것을 가리키면서 속삭이듯 말합니다. 근처에 빨간 꽃도 보인다고 하는데... 흔적을 보면 저쪽에 있을 법할지도 모릅니다.

938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9:05:56

조금 떨어진 건물 까지 로프 액션으로 넘어와 다시 자리를 잡은 나는, 무전을 듣는다.
잘 못들었다는듯 되묻는 반응을 보니 소음 속에 묻혔나.

"뭐, 됐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본래의 목적대로 수행해줬다.
창문을 통해 더는 못버틴다고 빠져나오는 토고를 확인하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망념을 끌어올린다.

그리곤 AI 봇이 소란에 의해 불에 끌려온 나방처럼 드글거리는 노래방 건물을 향해
그대로 폭풍의 힘이 가득 서린 광역의 탄환을 쏘아낸다.

탄환은 빠져나오는 토고와 스쳐지나가듯 그 창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이내 거대한 폭풍이 몰아치며,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939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9:07:42

"글쎄...."

애매한 목소리로 적당히 대꾸한다. 그런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

"그럼 혼자 있어봤자란거야."

물론 나도 뭐 특출난 근접전 스킬은 없다마는.
최소한 보법은 할 줄 아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눈 앞에 빨간 꽃을 확인하고, 스코프로 주변에서 새가 있나 찾아보기로 한다.

940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9:11:42

시윤주 시윤주 더 이어 가려면 아직 ai ㄷ더 있다고 해야겠지?
아니면 방금 그걸로 싹 쓸었다고 할래?

941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9:12:02

당신
무엇을 보셨습니까?
지금 더미는 7번이고 다음 더미는 8번입니다 휴-먼

아무튼 오토나시가 할 일은 손에 힘 꽉 주고 파이프 뽑기! 타이밍 좋게 여선이 치료 스킬을 사용하자 굿. 하는 소리를 냅니다.

" 수술 진행할게. 최대한 빠르게 노력할테니까. "

둘 다 다음 더미가 신경쓰이는 상황. 오토나시는 맞출 수 있는 뼈는 최대한 맞추고 어찌 할 수 없이 박살난 뼈는 제거합니다. 그리고 뼈, 근육, 살을 재생하기 위해 더미의 몸에 의념을 흐르게 합니다.

" 음. 여유가 있다면 시간 체크 부탁할게. "

다음 수술은 이 수술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오토나시는 조심스럽게 남은 시간을 물어봅니다.
// 16

94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19:12:58

>>940 더 남아있다고 하는게 잇기 편하지 않을까?

943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19:13:09

>>942
오키오킹

944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19:18:34

토고는 도주를 준비하지만 자신의 뒤에서 광풍이 휘저어 지나간 것을 바람을 통해 느끼고는 "허메, 니 은제 이런 걸 다 쏘게 됏노?" 한 마디를 그에게 남긴다.
쯧쯧.. 그러면서 혀를 차고는 '내 여 휘말렸음 우짤려고..' 이런 말을 하려다가 생각으로만 끝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금 그것으로 꽤 많은 숫자를 탈락으로 만들었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이 들 때즘
저 멀리서 총알 한 발이 날아와 토고의 헬멧을 스치고 바닥에 박혔다.

"웜마야 이제 진짜만 남은 것 같은데"

토고는 재빨리 엄폐물에 몸을 숨겼고 무전을 통해 "방금 누가 내 저격한 것 같은데 왐마 큰거 남은 것 같데이." 누군가 자신을 저격했다는 말을 전했다.
그를 알리듯 하늘에는 [남은 적 2체] 라는 문구가 표시되었다.

"그것도 우리랑 한끗 정도 떨어지는 아 같은데"

945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9:19:52

"하지만 어느정도 떨어지는 것도 필요할지도요"
"건강..조금 믿고 한대 정도는 견딜 수 있다거나."
둘이 있으면 조금 접근하지 않으려 한다거나? 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럼 조심스럽게 접근해볼게요"
그렇게 말하고는 천천히 접근하려 합니다. 그러던 도중. 움찔거리는 것이 보이는데. 그 곳으로 스코프를 돌리면 새 모습의 몬스터가 여선을 향해 시선을 주는 것이 보일지도.

"아 이거 맞네요."
중얼거리면서 꽃을 캐려 합니다. 그에 따라서 새도 좀 움찔움찔거리며 금방이라도 덮칠 듯합니다.

946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9:24:09

"신명으로. 범위 밖으로 나온거 확인하고 쏜거니 안심해라."

요 근래 몇발 쏴보면서 범위는 대략적으로 파악해뒀다.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온 시점에서, 그 안에서 착탄하면
건물벽이 폭풍을 막아주는 방파제가 되어줄거라고 대강 계산해둔 행위인 것이다.

"....."

저격? 나는 의아함에 그대로 탄도를 역으로 따라 겨눈다.
그러나 저격수로 추정되는 인영은 곧바로 철퇴 했던 건지, 흐릿한 인영만이 사라지기 직전에 남았다.

탕! 탕! 탕! 탕!

갑작스러운 기척에 몸을 굴린다. 거기에는 권총을 들고 있는 AI가 옥상 문을 엄폐물 삼아 사격을 가하고 있었다.

"그런 모양이군. 이쪽에 권총 쓰는 녀석이 붙었어."

여태처럼 가볍게 한두발 노려쏘는걸로 제압될 수준은 아닌 것 같군.

947 린-오토나시 (K4boQ9TAo2)

2023-04-19 (水) 19:25:04

"이해해주셔서 고맙사와요."

특별하게 누군가를 눈 속임하려는 연기는 아니지만 예의와 호의로 먹고사는 비즈니스맨-의 마인드로, 이미 웃는 얼굴이 자연스럽게 박혀버린 린은 생긋 웃는다.

"지금은 서로간 포용과 교류도 중요한 시대이니까요."

동의의 끄덕임과 함께 종이와 펜을 받는다. 교류없이 지내다가 오해로 이단으로 찍히면 골로 간다 이거야.

"음,"

와우 처음부터 직격탄 하지만 마츠시타 린은 프로-교주(지망생)이다
'죽음을 의심하지 말라 담금질하여 되돌아올 뿐이니.'
...프로지망생답게 갈 길이 멀다.

"의심하지 말아야 할 제 신께 속한 가치이어요.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생명이 본래 속한 곳으로 돌아가게 하는 환원일 뿐, 본래 속한 곳이란 사후의 이름으로서 그 이후 세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담금질하여 되돌아올 뿐.
"물론 생애 동안 거친 과거를 죽음이 그 경중을 판단할 것이어요."

살짝 눈을 접는다. 눈을 내리고 입꼬리만 올린 얼굴로 사근사근 마치 당연한 진리를 얘기하듯 전하고자 하는 교리를 정리하며 읊는다.

"오토나시 씨의 종교에서는 죽음을 어찌 해석하시는지요."

//6

948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9:25:16

"최대한 빠르게 해야 하겠네요"
제거된 것을 빠르게 치우는 등의 보조를 한 뒤. 의념이 흐르는 것을 보고 확인합니다.

"시간은... 30분 중 20분정도 지났네요"
7번을 마무리한 다음 10분이 남았다라는 것을 감안하면 8번이 어떠냐에 따라서 아슬아슬하거나. 타임오버하거나. 같은 느낌일 것 같다고 말하면서 다음 더미를 봅니다.

"눈이 없네요."
재생수술각인가.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어휴 저거 진짜 잘하지 않으면 타임오버 각인데? 토리를 보면서 우리 진짜 큰일낫어!

949 린주 (K4boQ9TAo2)

2023-04-19 (水) 19:26:36

쥬도님 관련 행적 찾고 위키 읽느라 좀 늦었어.
철학교양때문에 답레쓰면서 무슨 돌림노래마냥 도가도비상도만 반복되서 암튼,,

950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9:28:54

"....?"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 거린다.
왜 떨어져야 하는건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야 극단적으로 건강이 낮은건 아니니 한대 맞고 쓰러지진 않겠다만.
그게 힐러 혼자 방치 되어야 할 이유.....인가? 미끼를 하고 싶은건가?

"아, 응."

채집 기술은 솔직히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곤 주변을 경계한다.
그러자 꽃의 채집을 경계하는 새 몬스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스흐읍....

가볍게 숨을 들이키곤, 멈춘다.

새가 '공격한다' 라고 생각해 두 날개를 펄쩍일 때 쯤.
무방비해진 가슴에 그대로 사격하려 하는 것이다.

951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19:32:46

"참나.. 근디 와 반대로 붙었을꼬"

권총을 들고 있는 ai라는 말에 차라리 그쪽이면 내가 편할텐데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전혀 다른 상대로? 이겨보라는? 그런 참된 의도? 그런 건 모르겠고

"니는 내 도움 필요 없제? 나는 방금 내 쏜 금마 찾아가 족칠 생각인데."

토고는 훔쳐보기 효과를 사용하며 ai 저격수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 위치를 감시 카메라로 찾아본다. 그러나 훔쳐보기의 효과도 거리라는 것이 있으니 탐지 효과는 턱 없이 부족했고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생각에 토고는 옥상에서 내려 탄도를 기반으로 적 저격수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 위치를 향해 달려나간다.
그러나 토고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ai는 토고를 향해 탄을 쏘며 교묘하게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길을 막고, 빙 돌아가도록 길을 강요한다.

"쓰읍.. 도움은 내가 필요해 보이네."

952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9:33:18

사실... 별 생각 없었을 확률이 높다..! 약간 위험감각이 떨어져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이런 비겁한 천운 자기 혼자서면 위험할 일 없을 확률이 높아서 그런가. 안전불감증은 아닙니다만...

"음..."
조심스럽게 파내는 동안 신경을 안 쓰는 것처럼 생각될 정도로 태연하게 굴고 있어보이나. 사실은 신경이 많이 쓰인 듯 무방비해진 가슴에 사격해서 시윤이 사냥을 마무리하자 휴. 하고 호흡을 내뱉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금방 끝나겠는데요?"
아무렇지 않게 새와 자기 손에 든 뿌리를 봅니다.

953 오토나시 - 린 (x0FeBQvRiQ)

2023-04-19 (水) 19:37:38

신에게 속한 가치.
사후 세계로 돌아가는 환원.. .... . ...

" 음. "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으며 방향성이 다른 종교 또한 존재하기 마련이죠. 사이비가 아니라면야 뭐.. .... . .. 상관은 없지만 친해지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랑말락

" ' 죽음 '은 삶이라는 여정의 종착지이자 ' 또 다른 시작 ' 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 여우신 '님의 머리 끝에서 부터 시작해 달리고 달려 꼬리 끝으로 가는 거에요- 하지만 여우신님은 꼬리를 물기 위해서 빙글빙글 도니까 꼬리 끝에서 점프하면 또 다시 머리 끝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

폴짝 하고
폴짝?!?!?!? 윽 머리가... ... .. . ..

" 아. 쉽게 말해서 ' 윤회 '가 있다는 이야기. 방향성이 많이 다르려나. 응. "

// 7

954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19:43:23

야 우리 망했어;;;

" 10분. 눈 하나를 재생하는 수술에 필요한 시간이... "

오토나시는 탄식을 하면서도 더미에 살이 잘 차올랐는지 체크를 한 뒤 수술을 마무리합니다.

[ 90점. ]

냉정한 점수에는 이제 신경쓸 겨를도 없다! 한국사람 빨리빨리 (그러나 이 파티에는 한국인이 없는게 함정)
다음 8번 더미!!!
눈이 없다는 것 말고는 상태는 꽤... . ... 양호합니다. 흠. 말 그대로 스피드가 생명이군요.

" 좋아. 보기에는 뇌가 손상되었다거나 추가적인 출혈이 있다거나 하진 않아. 응. 그래서 제안하는건데. "

이럴때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법이죠.

" 8번 더미는 내가 맡을게. 재생 수술을 하는 동안 9번과 10번 더미의 상태를 확인하고, 둘 중 하나가 치료로만 해결이 가능할 것 같으면 혼자 해결해 줘. 여태까지 패턴을 봐서는 둘 중 하나는 수술이 필요없는 간단한 상처일거야. "

바쁘면 논리적으로 변하는 오토나시 똘이.

// 18

955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19:46:07

"그야, 같은 타입끼리라면 결국 실력이 높은 쪽이 결국 유리하니까."

어느 의미론 합리적인 방식이다.
똑같은 저격전이라면 내 쪽이, 건카타라면 토고 쪽이 결국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근접전에 뛰어난 쪽이 내게 달라붙어 저격을 봉하고.
그 사이에 원거리에 뛰어난 쪽이 토고를 집중 마크해서 일방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이겠지.

"어울려주기 보단, 같이 협격하는게 좋을 것 같군."

그럼 그 의도대로 불리한 1:1 에 어울려주는건 영리한 선택이 아니다.
나는 상대가 엄폐하느라 총격이 약한 틈을 타서, 그대로 건물에서 다시금 뛰어내린다.

"상대 저격수를 유도해줘."

나를 마크하고 있던 녀석도 재빠르게 난간 위에서 사격을 해온다.
총알 몇발이 스쳐지나가는걸 느끼며, 나는 무전으로 그리 전했다.

956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19:47:47

"...."

짧게 한숨을 내쉰다.
잔소리를 해야 하나 입을 열었다가, 이내 다물었다.
조금 생각 없어보이는 태도가 임무에도 드러나니 솔직히 말이 안나올 수가 없군.

"단체로 몰려오면 조금 곤란할 수도 있겠는데."

시간을 지체하면 별로 안좋을 것 같군.
나는 단일공격 위주라서, 탱커도 없는 이상 사방에서 협공 당하면 대응법이 없다.

957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19:49:10

"빨리하면 빠르지만 느리게 하면.."
"망한거죠~"
랄랄라~
아니 하지만 그렇다고 10분 지났어욬ㅋㅋ 거리기엔 부족했을 것 같고? 였던 여선주.
그리고 한국사람빨리빨리라는 것은 동감합니다(*한국인인 척을 조금 하는 여선이를 빼면 이 파티엔 한국인이 없습니다)

"논리적이여요...!"
눈을 깜박거립니다. 그리고는 여선은 9번과 10번 더미를 향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하나는 시각하지 않아서 여선은 손으로 신호를 살짝 주고는 치료를 시작하려 합니다. 분석하고 치료를 하고..! 마지막 10번 더미를 어떻게든 해내면 아슬아슬할지도..

아니면 시간이 터지거나!

958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19:55:26

뭔가 잘못된 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고개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여선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건 그렇네요.."
"단체로 습격하면 그건 진짜 무리인데요."
그럼 좀 은신같은 거 비슷한 거나.. 사냥부터 마무리하고 채집을 하는 건 어때요? 라고 말은 하지만 그런 기술이 있는지 물어보려 합니다.

"저는 없긴 한데요. 기술은 아니더라도 조심히 다니는 건 가능할지도요?"
그런 기술 없다.

959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9:56:01

다 이스 갓
파티 터 졌나 요?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960 오토나시주 (x0FeBQvRiQ)

2023-04-19 (水) 19:56:30

이게 안 터지네;;;;

961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20:00:10

"없으면 조심히 다녀봤자 의미가 없을텐데."

무슨 소릴...하는거야? 라는 느낌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물론 그야 시끄럽게 다니는 것보단 낫겠다마는...
작전으로 내세우긴 너무 태평한 발상이라고나 할까.

"나는 있어."

라면서 가볍게 발을 지면에 미끄러뜨리듯 보법을 펼친다.

▶ 내달리다, 길 - 비전을 발동할 시 매 턴 망념이 8 증가한다. 움직임의 소음이 크게 감소한다. 태그 - 숲에서 이동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이 곳이 숲인 것도 있어, 흘러가는 바람처럼 짧은 거리를 스르륵 이동하는 것이다.

"어쨌건, 나 혼자 있어봤자 큰 의미는 없지만."

버리고 도망칠 것도 아니고 말이야.

962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0:00:54

시윤주
광장이있고 그 광장에 토고가 있고 토고를 노릴 가장 좋은 위치에 적 저격수가 있다~
같은 식으로 지문 쓸까?

963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0:01:22

>>962 괜차는듯? 자유롭게!

964 린-오토나시 (K4boQ9TAo2)

2023-04-19 (水) 20:02:33

표정이 오묘하게 변해간다. 대놓고 환생자임을 밝혔고 당연히 종교도 환원보다는 순환을 장려하는 쪽일테니 그럴만도.

"소녀가 아직 수련이 미진하여 사후세계로 돌아간 혼이 제 생의 값을 다한 후에 어찌되는지는 여쭈어보지 않았답니다."

환생할 가능성은, 분명 제가 잠시나마 보았던 그 풍광을 떠올려보면 거의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타교의 신자와 교류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뜻만을 밀어붙이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 판단한다. 게다가 한 종교의 해석만 하더라도 한 가지인 경우가 거의 없으니 조금은 여지를 남겨두어 좋을 대로 믿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도 괜찮을터이다.

"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순환인가요."

오토나시씨의 여우신님은 따뜻하신 분으로 느껴졌사와요.

"자, 그러면 소녀의 차례이어요. 오토나시씨의 종교는 어떤 가치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시온지요?"

//8

965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05:29

"유도? 어데로."

토고는 상대 저격수에 의해 움직임이 봉쇄되어 엄폐한 상태로 무전에 응한다.
잠시 숨을 몰아내쉬며 주변을 둘러본다. 쩝.. 시가지라 엄폐물은 많지만 이건 상대방에게도 적용된다. 그리고 시가지라도 반드시 뻥 뚫린 공터같은 곳이 존재한다.
교차로나 광장 같은 곳. 토고는 이 주변에 광장이 있다는 것을 떠올린다.

토고는 광장을 향해 달린다. 스스로를 드러내는 행동이지만,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광장에 도착한 토고는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네트워크를 통해 시윤에게 전한다.

사진속에는 넓은 광장과 크고 작은 건물, 그리고 시가지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시계탑 같은 것이 찍혀 있다.

/대충 이런 풍경이면 될듯
그리고 이거 몇 번째지

966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20:08:47

"단체로 습격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니까요.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다니려 노력하는 거랑 그냥 막다니는 건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닌가? 그렇다고 지금 당장 뭐 가질 수도 없는 걸 얻겠다고 수련을 그만두고 떠날 순 없고..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렇다면 조금 위험을 감수하거나아.."
"저는 숨어 있고 혼자서 저격을 하는 식으로 위험을 먼저 끊는 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혼자 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고...?

967 강산 - 토고 (/9ODo8A5VY)

2023-04-19 (水) 20:09:44

"......"

강산은 정면을 본 채로 눈을 살며시 감았지만, 귀는 열어둔 채로 잠자코 토고의 말을 듣고 있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온 것일지는 모르지만 그도 그가 살면서 겪은 고민이 있겠지.
잠시 침묵하던 그가 조용히 다시 눈을 드고 입을 열어, 조심스레 묻는다.

"형님은 좋아하는 거나 해보고 싶은 거, 이루고 싶은 거 없으십니까...?"

저번에 강산이 그의 꿈을 물었을 때 그는 돈 걱정 없이 살고싶다...거나 그 비슷하게 답했던가.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하면.

"돈 걱정같은 거 안 해도 될 정도로 왕창 버셨다고 가정하셨을 때 말입니다.
저는...사는 게 답답해서 못 참겠다 싶었을 때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거든요. 그러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살아온 환경은 다르겠지만 묘하게 그의 말들은 과거의 자신을 생각나게 할 때가 있었으니까.

"아마도 '주가의 탕아'라는 별명이 붙은 게 그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말인즉, 집을 나와서 2년 반동안 싸돌아댕겼던 게 그렇게 시작됐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14번째.

96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0:10:03

모두 안녕하세요.

969 오토나시 - 여선 (x0FeBQvRiQ)

2023-04-19 (水) 20:10:20

분명 합을 맞추기 위한 시험이지만 ' 합 '이라는 것은 꼭 일을 끝까지 함께 한다는 것만을 뜻하진 않습니다. 주어진 일을 적절하게 분담한 뒤 서로가 서로를 믿고 맡기는 것도 가끔은 필요한 법.
그렇기에 기계 선생님도 부정행위! 라는 팻말을 걸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중요한 것은 10분만에 해내느냐 못 해내느냐!

" 좋아. "

9번 더미. 심각하지 않음.
재생 수술을 위한 적절한 분석과 재해석을 마친 뒤 여선이 그런 신호를 보내자 오토나시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눈을 재생하는데 집중합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이것은 더미! 실제로 환자를 치료할 때 처럼 어떤 것이 그 사람에게 필요한지, 그 사람의 특징이 무엇인지까지는 세세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 9번. 98점. 8번. 85점. ]

그 대신 점수는 좀 많이 깎였지만!

" 음. 10번은? 어떤 상태야? "

그럼 다시... . .... 합을 맞춰서 10번을 수술할 차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려나간 손가락을 봉합해야하는, 여태까지 해왔던 수술을 고려하면 어렵지는 않은 난이도입니다.

" 아. 기본적인 응급 처치는 되어있다는 설정의 더미네. 좀 피곤해서 그런데 집도를 부탁해도 괜찮을까? "

// 20

970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0:10:50

"적이 모습을 노출할 수 있는 곳이면 좋지."

뒤 따라오는 적에게 탕, 하고 한발 씩 견제탄을 놓으며 대답한다.
꼴깍이를 사용한 이후로 찰나의 의념을 이용한 연사는 막혀버렸다.
그 탓에 이런 국면에서 탄막을 흩뿌려 견제하지 못하는건, 아쉬운 노릇이다.
그러면서 토고가 보내오는 사진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의념기를 쓰지."

어차피 현재 의념 속성을 응용하기도 애매하고. 기운을 모아 탄환을 생성한다.

"그 위치에서 조금만 더 버티고 있어다오."

요구를 짧게 전달하곤, 그 뒤에 이유를 덧붙인다.

"한발로 시계탑을 붕괴시킬거다."

생각해보면 처음 만났을 때에도 강렬한 한방을 보여줬던가.
어째 그런 형태로 밖에 발전하지 않았군.

971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20:13:22

"뭐. 이렇게 의견 충돌하는 시간이 더 아깝다. 그냥 채집에 서두르도록 해."

무심하게 말하면서, 스코프를 들어 한놈 더 쏴서 떨어뜨려 버린다.
공포를 통한 위축으로 물러나게 하는 편이 차라리 더 안전하겠지.

"시간에 못 맞추면 뭐....안아들고 뛰지 뭐."

숲의 전령은 이래보여도 지금과 같은 숲의 필드에 특화된 보법이다.
애 하나 안고 뛰어도 도망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거다. 아마도.

972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14:48

"니는 내가 워리어로 보이나?"

토고는 광장 한복판에서 저격수의 공격을 피하거나 견디며 탭댄스를 추게 생겼다.
하 참나..
헛웃음 치면서도 까라면 까야지 어휴.. 약하면 서려운 게 운명이니까. 토고는 의념을 몸에 흘리며 자신의 의념 속성을 이용해 반사신경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확장된 시야를 통해 쏘아지는 탄환을 포착하여 고르돈으로 방어하거나 몸을 비틀어 피한다.
때로는 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자신의 위치를 속이고 그러면서도 꾸욱 꾸욱 고르돈에 의념을 주입한다.

"내 진짜 이거 다 풀어버린데이.."

저격수가 쓰러지면 나타날 권총을 든 ai를 생각하며

973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20:16:04

오케이! 라는 듯한 생각을 하며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심각하지 않다면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겠나요?

그리고 10번 더미. 마지막인 만큼 제일 까다로우면 어쩌지. 였지만 아까 살핀 바에 의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 토리의 말을 듣고는

"알겠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손가락 봉합 수술을 집도하려 합니다.
그렇게 집도를 마무리하고 겨우겨우 타임어택에 아슬하게 걸친 뒤에 후아.. 하는 소리를 내며 기댈 대 있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려 합니다.

"오토나시 씨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남은 건 봇선생님의 평가뿐인가...! 날카로운 비평이 있을 수도 있겠다..!

974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20:23:29

"그렇겠네요.."
"에? 들고 뛰어요?"
채집할 때 기습당하는 건 아무래도 좀 많이 위태롭긴 하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들고 뛴다는 말에 조금 놀라긴 합니다. 그렇잖아요..
일단 여선은 채집을 서두르려 합니다. 서두르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깔끔하게 채집합니다.

"이것만 하면 끝난 것 같아요"
뿌리도 제대로 세었다고 합니다.

"사냥은 어때요?"
사냥도 저정도면 이미 마무리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975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0:23:35

"반장이랑 1:1 도 했다고 들었다. 할 수 있을텐데. 괜히 투덜거리지 말도록 해."

불만을 적당히 싹둑 잘랐다.

애초에 랜스 신청도 안했단건 이미 안다.
자세한 사양은 모르지만 무기가 내구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무리한 부탁은 아닐 것이다.

사실 무리한 부탁이라도 현장에서 어쩔 수 없을 땐 해야되는 법이기도 하고.

스읍, 하고 호흡하곤. 그가 충분히 시간을 끌었을 때.

시간을 품은 탄환을 장전하고, 적 저격수가 있는 시계탑을 향해 겨눈다.
그대로 쏘아낸 탄환은 천천히 나아가, 건물에 닿는 순간
시계탑을 열을 가한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거 마냥 산산 조각내며 터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직후, 큰 반동에 의해 비틀거리는 사이 번개같이 덜려온 권총 사수가 나를 후려 찼다.
켁, 같은 짧은 신음을 내뱉으면서도 나는 광장으로 날아가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다.

"봐라. 이런 꼴을 보면 나보단 근접전을 잘할걸."

나라고 떠넘기고 싶어서 떠넘긴게 아니다.

976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20:25:50

"버리고 갈 수도 없잖아."

그럼 안고 뛸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라면서 고개를 기울인다.
어쨌거나 본직이라 그런지, 채집은 신속하고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나도 성실하게 방아쇠를 당기며 사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쪽도 얼추 끝난 것 같아. 방금 녀석으로 충분할거다."

머릿수를 일일히 세진 않았지만, 상당히 쐈다.
적어도 부족하진 않겠지.

97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0:30:00

(팝그작)

978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20:30:08

"버리고 가면 안되긴 하죠. 너무해! 라고 할수도 있을지도요"
"조금 놀랍다 느낌에 가깝죠?"
어유 보법이나 그런 종류 빨리 배워야지. 라는 말을 너스레를 떨듯 하면서 이런 수련을 하면서 필요한 게 뭔지 아는 것도 좀 귀중한 경험인 것 같다고 말을 하네요.

"저는 채집 완료가 떴거든요."
충분해졌다는 것에 아마도 완료 표지가 나노머신에 메세지로 왔을 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떴다면 후퇴하기 적절한 때에 후퇴할 수 있었을지도.

"....뭔가 미묘하게 휙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긴 하네요"
감상인가?

//미묘하게 막레에 가까운 느낌이긴 한데요..

97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0:31:21

그럼 막레로 하자! 수고 했어

980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33:04

시윤주도 수고하셨어요~

981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38:17

"큭.."

아무리 고르돈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방어구가 아닌 무기다. 그러다보니 완벽하게 방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점점 지쳐오는 신체는 금방 한계에 맞이하여 하나 둘 피하거나 막던 총알에 꿰뚫리며 어깨와 다리에 붉은 핏자국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이거 한 방 맞으면 gg치는 페인트볼 아니었던가 어째서 실탄이지? 흐음? 흐으으으음??
그러나 그런 걸 깊게 생각할 겨를도 없다. 얼얼한 손에 쥔 고르돈을 놓칠 뻔할 때에 시계탑이 무너지며 하늘에 표시된 숫자가 1로 바뀌었다.

"하, 참나.."

이런 현상에 대해 어이 없는 웃음이기도 하며 그 고생을 했는데 저격수 한명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 헛웃음을 한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광장까지 날아와 데구르르 구르는 시윤을 보며 이젠 무전도 필요없겠다 육성으로

"니도 이 정돈 할 수 있잖냐."

이런 말을 남기며 토고는 그동안 비축해둔 힘을 폭발시켜 ai에게 달려 들고는 폭발하는 격류를 사용한다.
한 발 한 발이 마치 화염구와 같이 붉은 색을 띈 총알이 총구에서 격렬하게 발사되어 ai를 사정없이 농락하며 살에 박히며 바닥헤 부딪혀 폭발하고 터지며
마치 작은 폭탄을 사정없이 던지는 듯한 그 일격은 ai를 흔적도 없이 태워버리며 하늘의 숫자는 0으로 바뀌었다.

98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0:40:57

캡틴 출장 가셨으니 상태창이 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불명주 위키 문서는 미리 만들어놓는 게 좋겠죠...일단 틀만이라도?

98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42:37

강하여요~

만들어두는게.. 좋긴 하겠죠?

984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0:46:08

".......아니, 못하는데."

망념도 한계까지 썼겠다, 남은 한명 몫은 토고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짧게 한마디 한 그는 그대로 달려가선 폭발하는 탄환의 연격을 때려 박는 것이다.
언뜻 봐도 대단한 위력이다. 물론 위력으론 이쪽도 밀린단 느낌은 없지만.

중요한 점은 이쪽은 원거리에서 준비를 갖추고 쏟아내는 일방적인 포격의 전제고.
샷건에서 뿜어지는 중근거리 난사는 1:1이던 1:多 던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가볍게 쌓인 망념의 호흡을 고르면서 하늘의 숫자가 0 이 된걸 확인한다.

"수고했다. 강한데, 토고."

나는 짧게 수고 인사를 건네며 칭찬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확연히 전투 센스가 뛰어나다.
그리고 그걸 뒷받춤 해줄 상등품의 무기가 그의 강함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쪽과는 달리 건슈터 타입이로군. 중근거리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따지자면 진류랑 비슷할까.

985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50:22

토고는 치솟는 망념에 숨을 몰아쉬곤 바닥에 앉는다. 얼마 안 가 시뮬레이션이 종료되었다는 음성과 함께 망가진 시가지의 풍경이 흐릿해지더니 새하얀 방으로 바뀌었고 각자의 행동에 관한 평가가 네트워크에 전송되었다.
토고는 이런 평가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시윤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내는 중근거리 보다는 원거리에서 대응하고 싶은데.. 세상이 억까해가 죽겄다."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말해준다.
멀리서 싸우고 싶은데 왜 죄다 근거리에서 싸우는 건지.. 에휴..

"그런 의미에서 내도 저격이나 배울껄.."
"아님 차라리 검을 들었음 이런 생각도 안 할껄."

자조적인 웃음을 내뱉고 에휴. 한숨을 내쉰다. 토고는...

986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20:52:04

적어도 일상 2~3번 돌리면 그때 만들어라

987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54:51

캡하여요~ 그런가아..

988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1:00:39

"뭐....거너 상대론 특효약이니까."

무슨 소린지 알 것 같아서 에휴 마찬가지로 한숨을 내쉰다.
리볼버나 권총을 들고 아예 전문적인 건카타를 시전하는 진류 같은 녀석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격투가나 검사 같은 무인 계열과 싸울 때에 거리를 내주면, 상대하기 힘든 것이다.
공격은 비내리듯 쏟아지는데 거기에 막거나 회피하기 급급하다보면 공격도 제대로 안통하고.
사선 거리가 확보되지 않은채 급하게 쏘는 사격은 적의 흘리기에 당하고...

"아서라. 저격수하면 원거리'만' 잘하게 되는거니까. 공격만 잘하는 포대가 되는거지 뭐."

중근거리 대응력을 모두 갖다버리고 택하는 스타일이나 다를바가 없다.
'대응' 을 하고 싶은 이상,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토고 스타일이 나을 것이다.
실제로 방금도 나는 결국 원거리에서 화력을 퍼붓는 것 외엔 한게 없으니까.

"차라리 검이라도 배웠어야 하나 같은 생각은 나도 요즘 좀 했지만...결국 자기가 잘하는걸 할 수 밖에 없겠지."

성격상 차라리 아예 워리어 적성으로 앞에 나가서 전면전을 하는게 어울렸을지도. 같은 생각은 가끔 한다만.
결국 자신의 성질이랑 능력 따라 맞춰가는게 제일이겠지...

98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3:35

>>986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앗...(이미 만듬)

99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3:44

이미 만든 걸 도로 지우긴 뭣하니...
대신에 일상을 세 번 돌려오시면...작게나마 선물을 드릴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은 무통잠으로 끝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991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1:03:45

"거너 영웅이 없는 건 다 이유가 있으.. 이제 좀 쉬자."

토고는 세상이 원망스럽다... 전부 다 장단점이 있다지만 거너는 총도 좋아야 한다! 실력도 있어야 한다!
오만가지를 다 갖춰야 하지만 정작 검술에 밀린다! ...물론 안 밀릴 수도 있지만 그럴려면.. 이런 저런 생각이 민감하게 교차하는 것이 거너의 현실이지..
차라리 활을.. 아냐, 그건 더 한 마이너 같아.

토고는 복잡한 생각은 다 집어 치우고 지금은 쉬고 싶었다.

"세상 참... 복잡한 생각은 걍 하지 말아야 속이 편허지.. 내는 .. 이제 좀 쉴련다."

/막레하장 막렝

99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4:06

수고했어 톡 오 중

993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5:14

히잉 새콤한거 먹고 싶어짐..
고생많았우

994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5:43

>>795
강산주 강산주 여기 답레

99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6:00

특도 2개를 모아왔는데 1개를 모아서 차징을 배울지 아님 봇선생 질문권을 쓸지 고민이 되는구나

996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6:53

차징.. 쓸 시간이..
정작.. 안.. 나더라..

99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7:18

1:1에선 솔직히 쓰기 힘들듯

99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8:30

>>994
답레를 가져왔는데 혹시 다른 분들 레스에 묻혀서 못 보고 지나치신...?
situplay>1596811077>967

999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9:03

헉 못봤다 헤헷콩 10ㅂ ㅜㄴ만 쉬어ㅜㅆ다가 답레 줄게

100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10:02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쉬었다가 천천히 답레 주세요!

1001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11:02

폭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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