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0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0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19 23:19:12 - 2023-02-27 03:41:35

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9:1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543 린 - 미유키 (KVj3z/rY/I)

2023-02-24 (불탄다..!) 14:50:00

바닥에 등 대고 올려다 보는 잎들이 이제는 제법 무성하게 자라 푸릇하다.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쨍쨍하게 밝으니 몸으로는 선기 느껴지건만 지금이 여름인가 하는 착각이 공연히 들어 온다. 아, 늦봄에도 이러는 판인데 여름에는 어찌 버틸까 싶다. 막상 그때가 온다면 어련히 잘 적응하겠거니 생각하기야 하는데……. 사람이나 신이나 몸 불편할 때 투정이 많아지는 것은 꼭 같다. 조금쯤 푸념 섞인 잡념이 이리저리 머릿속을 떠돌다 픽 사그라진다. 뭐 어쩌겠나. 걱정 반 흥미 반의 마음으로 그 부탁 받겠다고 즉답한 건 본인이고, 몇십 분만 지나면 그는 자신이 이런 신세타령하던 것 싹 잊어버리고 또 희희낙락하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쓸데없는 생각에 골몰하느라 기분 상하기보다는 시시껄렁한 쇄담에나 열중하기로 한다. 그는 바닥에 착 붙어 있던 머리 들어올리고 옆을 보며 싱글싱글 웃는다.

"대충 그런 셈이지?"

엄밀하게 따지면 그것과도 다소 다르다지만, 본인도 설명하기 귀찮을 때는 그렇게 퉁치는 편이다. 애당초 무어라고 분명하게 정의 내리지 못할 것들을 뭉뚱그려 모아놓은 것이 비량이니 그리 퉁치는 게 틀린 소리 아니기도 하고. 이야기는 어쩌저찌 수수께끼 알아맞히기처럼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상대는 꽤나 친절한 출제자인 모양이라, 그는 어렵지 않게 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아하, 부엉이?"

이어서 그는 다시금 몸 반 바퀴 굴려서 엎드리고는 팔로 상체만 얼핏 세운다. 피곤하다 하면서도 피로보다는 무료한 것을 더욱 싫어하는 신인 탓이다. 하니 그는 이러고 있더라도 괜찮겠지만 상대방은 어떨지 모르겠다.

"학교 다니려면 피곤할 텐데 너는 여기에 왜 왔어? 아, 내가 왜 왔는지는 이번에는 말 안 해 줄 거야. 너도 맞혀 봐."

544 린주 (KVj3z/rY/I)

2023-02-24 (불탄다..!) 14:54:57

끼야악 일단 미유키 답레부터 올리고 사에 답레로 느긋하게 돌아올게~ヾ(*'∀`*)ノ

545 하네 - 치아키 (KqCGcwEXGU)

2023-02-24 (불탄다..!) 17:18:06

“제게 아닙니다.”

꼭 다섯장, 혹은 일곱장을 찾는 이유가 있어요. 선물하려고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선물해도, 이런 풀같은 걸 선물이라고 하냐고 생각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대뜸 이유없는 선물을 주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을 뿐이에요. 저는 세잎클로버가 더 좋습니다. 꽃도 하얀 클로버보단 붉은 클로버가 더 좋고요. 그렇다고 네잎클로버가 싫은 건 아니에요. 좋아함의 경중을 따지자면 세잎클로버가 좀 더 무겁다는 것 뿐입니다. 손바닥에 놓여있는 네잎클로버들을 보면 입꼬리가 간질거려서 힘을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표정이 풀려버려요. 입술을 꼭 물어야 웃지 않을 수 있어요. 또 웃어버리기 전에 수첩에 클로버들을 차곡차곡 정리합니다.

“소원은 신한테 비세요. 그리고 저 바보 아닙니다.”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졌습니다. 눈을 계속 피하지 않으려고 해봤는데 결국 피하고 말았어요. 그렇지만 소원권을 기대하시는 것 같은데, 저한테 소원을 빌만한 게 있을리가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전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다른 데에 재능이 있지도 않고, 평범하기만 합니다. 상품이라고 하면 무언가 혜택이 될만해야 하는데, 제가 무엇이든 빌 수 있는 소원권은 스티거 777장만큼의 가치가 아닌 것 같아요. 학생회라면야 학교에서 권력이 있는 거니 다릅니다. 급식을 제일 먼저 먹을 수도 있을 거에요. 쪽지 시험을 망쳐도 보충 수업을 안 듣게 해달라고 하면 그것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전 그런걸 해드릴 수 없어요. 1000장을 모아도요. 애초에 같은 스티커를 구해서 붙인 후에 찾아오면요, 제가 주지 않았단 걸 당연히 아니까 들어주지도 않을 겁니다.

“찾았어요.”

두개나 찾았습니다! 두개만 더 찾으면 일곱장이에요. 기분이 들뜬 티를 내지 않게 조심하는데 뭔가, 목소리도 표정도 풀린 것 같아요. 풀리지 않게 힘주고 있는데도요. 아까처럼 또 눈을 맞추려고 하면 숨어버릴 거에요. 제가 아니라 클로버를 보게, 찾아낸 네잎클로버 두개를 내밀어 보여드립니다. 그래도 학교를 둘러본다고 하시니까요, 아마 가시려는 것 같아요. 학생회장은 역시 바빠보입니다. 인사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허리 숙여서 꾸벅 인사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쭈그려 앉아있는 중이라서 뭔가 이상한 것 같아요. 어색하지만 조심스럽게 손을 흔들었어요. 엄청 짧게, 순간이요.

"안녕히 가세요."

546 하네주 (KqCGcwEXGU)

2023-02-24 (불탄다..!) 17:19:03

막레 가져왔어. 🤗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캡틴! 그리고 다들 좋은 오후야. 평일의 마지막 힘내서 보내 보자. ☺️

547 토아 - 케이 (6KoY9k91IE)

2023-02-24 (불탄다..!) 17:29:53

제 아무리 신직가문이라 하더라도 특유의 성격 탓에 진중할지언정 모나지 않다 단언할 수는 없었던 자신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 섬기는 이의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시련, 그로 인해 빚어지는 해프닝, 사적이며 지극히 가정적인 가족들과의 생활 외에 공적인 신사의 생활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환경은 자신을 올곧은 아이로 성장하게는 했으나 그 외의 것들은 고향의 성향이 그러하듯 어딘가 한발 늦고 부족함이 있었으며 독단적인 돌파구를 찾아나섰기에 그 해결법 또한 완벽하다곤 할수 없었다.

그런 어딘가 모자란 부분을 알고 있기에 스스로도 온전한 성장을 이룩하고자 찾아온 가미즈나 마을이라곤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변화가 되진 않는 모양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신의 길에 불만을 품지 않고 도리어 담대하게 나아갔던만큼 쉽게 주저앉을 생각 또한 없었단 것일까?

"아, 알고 계시는군요?
물론 의심이라던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답니다.
...조금은 의외라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문득 든 생각이지만 설마 어폐가 되는 부분이 있던건 아닐지 곧바로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아무리 이웃나라라곤 하지만 본능이 추구할 정도로 그쪽에 호기심을 가지는 경우는 아마 평범한 일본인이라면 그 수가 적긴 하겠지.

"그저 길을 일러주신다는 것만으로도 황송할진대... 동행하겠노라 하신다면 신을 섬기는 이로써 어찌 감히 마다하겠습니까,"

나름 진지해졌다곤 하지만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투를 뒤늦게 눈치챈지라 아, 하는 짧은 탄성과 함께 이미 무표정이라 가릴 것도 없는 입가를 손으로 틀어막았다.

"오늘은 실언이 너무 잦은 것 같군요.
재회의 즐거움이 지나쳤던 나머지 추태를 보인 것은 아닐지 걱정이네요...
분명 주신님도 뒹굴며 꽁무니 빠지게 웃으시겠지요."

비록 상대방이 아무렇지 않다 여겨도, 예를 중시하는 자신에겐 적잖이 걱정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표정은 미묘하다는 점이 유머러스한 부분일까,

"아, 연락처인가요? 그럼 사양않고..."

처음엔 손을 내미는 그의 행동이 친구라는 의미에서, 혹은 호의를 내비치는 부분에서 행하는 악수를 생각했지만 본능처럼 손을 뻗기 전에 다행히도 휴대폰의 이야기를 꺼내는 그가 있었다.
한번 정했다면 그 행동만큼은 빨랐기에 뒤적거릴 새도 없이 품에서, 그러면서도 공손하고 부드럽게 자신의 휴대폰을 건넸다.

"하기사, 이게 '평범한' 교우관계일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책에 쓰여진 것에만 익숙해진 자신이 조금 바보같이 느껴졌다.
자신에게 놓여진 일상이란건 그렇게 딱딱한게 아닐텐데 말이다.

548 토아주 (6KoY9k91IE)

2023-02-24 (불탄다..!) 17:31:44

야호~ 다들 안녕! 🤗 나도 답레랑 갱신이야!
내일은 두근두근 문화탐방이라 대강 이시간 즈음에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그런만큼 오늘은 오늘대로 현생도 참치도 힘내야지! 😆

549 토아주 (6KoY9k91IE)

2023-02-24 (불탄다..!) 17:33:56

하네주랑 캡틴도 일상 고생 많았어! 🤗
맛있었습니다! 😋

550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8:05:04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51 케이 - 토아 (dPmrhA8h1A)

2023-02-24 (불탄다..!) 18:42:24

조금 의외라 생각했다는 솔직한 말에 케이는 웃으며 답했다.

"원래 관광을 오면 보고 즐기고 먹는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나요. 그런 것의 일종이라."

실제로 몇 친구를 사귀어 이런저런 맛집 탐방 및 고교생으로서의 누릴 수 있는 것은 다 누리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게 바로 휴가가 아닌가. 인세는 신계와는 확실히 달라서 이런 저런 살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어허, 너무 공경어를 쓰지는 말아줘요. 정체를 숨기고 있는데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니까."

신사의 무녀 특유의 말버릇이겠거니 생각하지만서도 제가 신인 것을 들킨다거나 혹은 선배가 후배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어쩌겠는가. 물론 농담에 더 가까운 장난스럽고 기벼운 말이기는 했다.

당사자도 그리 생각했는지 사과를 건네는 말에 케이도 작게 웃는다. 휴대폰을 받아 연락처를 찍어주고는 다시 돌려준다.

"그렇죠. 그럼 연락 기다릴게요."

아이스크림도 다 먹었겠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었다. 케이는 주변의 쓰레기통에 아이스크림 바를 버리고 토아에게 손을 한 번 흔든 뒤 교실이 있는 쪽으로 돌아갔을 것이었다.


/이걸로 막레하면 될 것 같아~!

552 케이주 (dPmrhA8h1A)

2023-02-24 (불탄다..!) 18:42:46

갱신~

553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8:47:42

어서오세요 케이주.

554 케이주 (dPmrhA8h1A)

2023-02-24 (불탄다..!) 18:52:13

사야카주 안녕~!! 쫀 저녁이야~

555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8:55:29

적당하 저녁이네요. 케이주도 반갑습니다

556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19:15:00

막레 아주 잘 받았어요! 하네주!! 와!! 하네가 치아키 앞에서 웃어줬어!! 이건 틀림없이 골드 트로피일거야!! (아냐)

아무튼 갱신하고 저는 바로 식사를 하고 올게요!

557 린 - 사에 (KVj3z/rY/I)

2023-02-24 (불탄다..!) 19:15:55

걸음은 꾸준히 이어졌음에도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이 대화가 퍽 즐거웠던 비량이 장난을 친 탓인지, 그저 집이 멀리 있기에 갈 길이 많이 남은 것인지 분간하기엔 가로등 빛이 이상하게 어두웠다. "그 정도면 대단한 전통인걸. 실제로 누가 화를 입은 적은 있어?" 그런 와중에도 재잘대는 그의 모습은 어둑한 데서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듯하니 기묘한 일이다.

"그걸 그렇게 평가하다니 신기하네. 신들 중에서도 내 성격 싫어하는 녀석들 많은데, 너한테 좋은 소리 듣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라니까."

이 말은 껍데기만 요란한 공언이 아닌 진심이었다. 눈 동그랗게 뜨고는 의아하고 놀라운 표정을 짓고 있지 않은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쉴새 없다시피 대답 빨리 하며 화제도 휙휙 꺼내오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그도 그럴 게, 그와 비슷한 부류가 아니고서야 가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기질을 좋아하거나 이해할 사람 없는 것이 당연했다. 어울린 시간이 길다면 경계를 풀기도 했지만 그것은 순전히 그가 그럭저럭 말 통하는 작자인 척하고자 구색을 맞추어 왔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에의 반응은 단지 그를 종의 차이로서 쉽게 납득한 까닭일 수도 있겠다만…… 초면이나 다름없는 사이에, 게다가 무서워하는 면전에 대고 몇 번이나 웃어대는 모습 보았음에도 이런 말 하는 인물은 굉장히 드문 터라.

"기특하니까 하나 말해줄까. 네 업보에 관한 조언, 필요해? 알아서 오히려 좋지 못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과한 참견 맞으니까 안 듣고 싶다면 거절해도 돼."

고개가 기울어지며 물어 오는 목소리가 은근하다. 만면에는 그린 듯이 가지런하고 서글서글한 미소가 서려 있다. 돼먹지 못한 귀신이 남의 불행을 재미 삼아 머리 굴려대는 이 상황은 어쩌면 나쁘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다. 이 신은 자기가 즐겁거나 재미있기만 하면 이런저런 이야기나 선물 퍼다 주는 성격이기에, 어쩌면 저 좋을대로 나불대는 말 중에 쓸모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 말 하고서는 간만에 드문 소리 들었다는 양 웃음소리 크게 흘리며 손사래를 쳤다. "그 정도로 존칭 안 해 줘도 돼! 날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는 애도 있는데 뭘. 대충 편한대로 불러." 원래 편하게 대하란다고 곧장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 얼마 없다지만 그 사실을 신경쓰기엔 그의 관심은 이미 너무 먼 곳으로 떠나 있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기다려 온 질문들이 2콤보! 그는 단 한 치의 부끄럼 없이 당당하고 환한 얼굴로 즉답했다.

"취해서 이미 할 말 못 할 말 너무 많이 해 버리기도 했고, 네가 천육백 살 맞다는 증거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길래? 내가 좀 유치해서 말이지. 나이에 발끈한 건 거의 진심이었을걸!"

그러고서는 돌연 뭐가 우스운지 저 혼자 깔깔 소리내어 웃는다. 이 양반 아직 술이 아직 덜 깼나……. 갑자기 남의 중대한 비밀 들어버린 쪽 마음고생이 어땠는지도 모르고 혼자서만 태평해서 얄밉다. 그 와중에 본인이 유치하다는 건 용케 알고 있었나 보다. 한참을 웃다가 싱글싱글 웃음기 남은 얼굴로 부연하기도 잊지 않았다.

"아, 물론 다수의 인간에게 밝히지 말 것, 신의 힘을 공공연하게 남용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지 말 것… 정도의 규칙은 있지. 그래도 적은 수라면 얼마든지 알려줘도 돼. 너, 그러니까 사에 양이 비밀 보장만 해 준다면야?"

비밀 보장 운운할 때쯤 되자 또다시 예의 그 뻔뻔하게 아양 부리는 표정이 나온다. 이 도깨비, 알기 쉬워서 도리어 지긋지긋하다.

558 린주 (KVj3z/rY/I)

2023-02-24 (불탄다..!) 19:18:37

길이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조습니다 분량을 나름대로 커트 했는데도 내가 설명충이라서 그만...(›´-`‹ )

야호 갱신~ 가볍게 정주행하러 가보실까~ 캡틴은 맛저해!!!(*•̀ᴗ•́*)و ̑̑

559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9:23:1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560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19:28:13

갱신ㅎㅐ
다들 존저~

561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9:37:03

안녕하세요 미카주

562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19:52:38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이에요!! 내일은 핸드폰 바꾸러 갔다올 거예요!! 약정 끝났어! 더 쓰고 싶었지만 뒷면이..(많이 깨져있는 뒷면을 애써 무시한다)(시선회피) 아무튼 바꿀 거예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563 사야카주 (YK8aEFmy7Q)

2023-02-24 (불탄다..!) 19:53:23

캡틴 하이에요

핸드폰.. 오래오래 쓰다가 바꾸면 어색하긴 하더라고요

564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19:55:12

사야카주 캡틴 안냥
부..부럽다(lg폰 n년째 쓰는사람)

565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19:57:38

저도 n년째 쓰는 것을 고려해봤지만..그 뒷면이 지금 조금만 들어올려도 그 속의 내부가 다 보일 정도로 깨져있는 상태라서..(옆눈) 그대로 쓰면 절대로 좋을 것이 없다고 말을 들은지라...

그냥 바꾸기로 하고 바꾸기로 했어요. 어차피 요금도 비슷하게 나온다고 하니까 크게 손해볼 것도 없을 것 같고!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566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0:31:51

이제는 봄시즌도 마무리가 되어가는 순간! 그런고로 봄의 마지막 이야기를 잘 마무리해주세요!

567 토아주 (6KoY9k91IE)

2023-02-24 (불탄다..!) 20:46:45

내일의 탐방 준비를 끝내고 돌아왔다! 😎
하지만 짱구를 굴리느라 당이 떨어졌으므로 당장 카페로 갈거야!

케이주도 일상 고생 많았어! 여우신님 재밌어! 엉뚱하지만 본체는 딱딱하기 그지 없는 김토아씨지만 같이 놀아줘서 고마운걸! 🤗

그리고 다들 안녕~ 금요일 밤이야! 한 주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지!

568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1:02:27

어서 오세요! 토아주!!

569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1:21:57

(데굴데굴)(뒹구르르)

570 하네주 (TD9BmEs90k)

2023-02-24 (불탄다..!) 21:37:58

하네 TMI 주세요! 우리 하네...
술은 잘 먹나요?
이 집안 유전자는 무시하지 말라. 🤗 가족들에게 비할 만큼은 아니지만 잘 마시는 편이야. 주당입니다. 얼굴색 하나 안 변하는데, 정말 만취한 이후에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해서 겉보기로는 알아볼 수 없다....... 하네가 취할만큼 마시면 주사 나올까봐 걱정돼서 일부러 취할 때까지 안 마시려고도 할 것 같고. 타고난 주량 + 조절 잘함 = 술 잘 먹는다. 😊

게임은 좋아하나요?
아니오. 유희의 신들에게 패스. 잘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내기같은 걸로 약 올리고 약 올리고 약 올르게 한다거나, 마음 약하게 만들어서 매달리면 응할 가능성이 높아. ☺️

특히 잘하는 과목이 있을까요?
저번에 답했던 질문이네! 유희의 신 가족력, 무시할 수 없지. 😉 문학과 체육이야. 아마 음악과 미술도 못하진 않지 않을까....... 예술과 유희는 가깝다고 생각해서. 🤔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진단이랑 갱신할게. 다들 좋은 밤이야. 🤗 일상 구하고 싶긴 한데 타이밍이 맞을런지 모르겠다. 그러니 무시해도 괜찮아!

571 마무리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04:50

치아키가 지금 있는 곳은 가미즈나 마을이 아니었다. 지금 그가 있는 곳은 수학여행지로 그가 선택하고 점찍어놓은 '물로 유명하여 물과 관련된 산업이 크게 발전한 마을'이었다. 통칭 '가미즈미 마을'*. 오랜 옛날 신이 이 지역에 자신의 기운을 녹인 샘을 내렸고 그 이후로 마을에 신의 기운이 녹아있는 물이 흐르게 되었다는 전승을 곱씹으며 치아키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자신이 살고 있는 가미즈나 마을처럼 이곳에서도 신이 많다고는 들었으나 그것이 실제로 그런지는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자신은 신이 아니었기에 신을 본능적으로 알 수 없었으니까.

사실 그것을 떠나서 맑고 좋은 물이 흐르며 물과 관련된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는 사실이 치아키로서는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역시 여름하면 물놀이가 아니겠는가.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바닷가로 간 후에 모래 찜질을 할 수도 있고 비치발리볼이나 해변에서 나 잡아봐라~ 같은 놀이를 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지 않겠는가. 자신과는 조금 거리가 먼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특히나 숙소로 이용하기로 한 관광용 리조트 건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근처에 있는 워터파크나 바닷가, 그리고 하다 못해 그 성스러운 샘이 고여있다고 전해지는 북쪽 지역까지 확인을 한 후 치아키는 수첩을 꺼낸 후에 이것저것을 작성했다. 그 안에는 정말로 이런저런 내용이 복잡하게 담겨있었다. 근처에 있는 관광지, 그리고 교통 상황, 숙소 상황, 식당, 예산 그리고 기타 등등. 거기에 쓰여있는 내용을 근처 나무에 기대 조용히 다시 읽어보던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일단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다른 임원이라도 데리고 올 걸 그랬나. 그래도 주말에 괜히 불러서 오게 하면 미안하고 말이지. 아하하. 나중에 잔소리나 들을 각오나 할까."

또 멋대로 혼자서 이렇게 조사를 나왔다고 누군가는 이야기할지도 모르고 왜 혼자서 처리하냐고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오게 하면 여러모로 미안한 것을. 거기다가 오늘 이렇게 여기에 온 것은 개인적인 볼일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토모시비 마츠리를 홍보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단 말이지. 그러니까... 일단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하는 그 집안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거기가 어디였더라.'

분명히 적어뒀는데 영 기억이 안 나네.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다시 수첩을 꺼내서 거기에 담겨있는 성을 확인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그 이름을 곱씹으며 치아키는 스마트폰을 꺼냈고 어느 한 지역을 검색했다. 일단 여기로 가면 가장 확실하려나.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발을 천천히 앞으로 향했다.

'이런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적인 거니까. 괜히 동참하게 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일단 슬슬 마무리 단계니까 나 혼자서 어떻게든 가능할테고. 아. 김에 여기의 명소라고도 하는 온천이나 들렸다가 하룻밤 자고 갈까.'

물이 좋기로 유명하니 온천도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새 그의 발걸음이 또 상당히 가벼워졌다. 아쉽게도 이곳의 여름 마츠리에는 시기상 참여할 수 없었으나 일단 개인 사적인 용건을 해결하는 김에 또 이곳저곳을 구경하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절로 자신이 훌륭한 학생회장 같다고 생각되는 덕이었다.

"오. 나 임기 다 마치고 내려갈 때 박수 엄청 받는 거 아니야? 하핫. 막 이래!"

괜히 그런 뻘소리를 하기도 하며 치아키는 마무리 작업을 위해 마을을 천천히 걸었다. 마을 내부에 약하게 번져있는 것 같은 고운 물향기를 느끼며.

/지금의 치아키는 가미즈나에 없고 다른 곳에 있다는 뭐 대충 그런 독백 이야기!

*가미즈나 마을 - 2기의 배경. 자세한 설정은 내 옆자리의 신 님 RE를 참고해주세요!
*몰라도 수학여행에는 크게 상관없어요.
*그냥 배경만 가지고 온거지 2기 인물들 안 나와요!

라는 뭐 그런 뻘짓 설명도 슬쩍!!

572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06:29

>>570 어서 오세요! 하네주! 막레는 아주 잘 받았습니다! 네!!

ㅋㅋㅋㅋㅋㅋ 아닛. 유전자의 힘이로군요. 하네는 술을 잘하는구나! 하지만 술 취한 모습도 한번은 보고 싶네요! 툴툴대고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 확 바뀌게 될 것인가! 아무튼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그렇다면 세잎클로버가 걸린 게임이라면..(안돼)
아무튼 하네가 예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네요!

573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06:40

토아주 하네주 어서와
>>570 술게임 하는 하네...(아무말
일상... 괜찮으면 찔러봐두 될까

574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06:45

>>571 으악! 실수다! 가미즈나가 아니라 가미즈미!

575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12:25

워터파크! 바다! 온천!

576 린주 (KVj3z/rY/I)

2023-02-24 (불탄다..!) 22:16:53

하네 술 세고 체육 잘한다는 거 언제 봐도 갭모에...😊
하네가 혹할만한 내기 대가가 뭘까... 역시 놀려먹는 쫔에 더 열심히 힘 쏟아보는 걸로(?)

이얍 갱신!!! 다들 안녕~ 야호 우리 수학여행 물놀이 제대로 하는 거야???? 신난다 ヾ(๑ㆁᗜㆁ๑)ノ”

577 하네주 (0BrwVbXqrI)

2023-02-24 (불탄다..!) 22:19:06

회장님 열일 하는구나. 🤗 수학여행 때문에 고생이 많아........ 선생님들의 월급루팡..... 월급 다 치아키 주세요. ☺️

>>572 그래도 반절은 신에게서 난 인간인데 유전자가 힘냈을 거라고 믿어. 😉 술 취한 모습............. 일단은 어른이 되라고 잔소리 좀 하고 올게. 미성년자는 안 되지. ☺️ 확 바뀌긴 할거야. 취했으니까! 다만 말실수할까봐 말을 안 하려고 하고, 행동과 표정이 풍부해진대. 😊 세잎클로버를 건다니........ 효과적인 도발이었다........ 하네의 예술................. 2학년 A반 미술시간에 처들어가면 볼 수 있으려나.....? 🤔

>>573 술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생각도 못 했어. 술게임하면 빨리 취하고 취해서 게임도 잘 못 빼게 되지........ 일상은 당연히 환영이야. 이번에는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 아직 이번주가 안 끝났으니 계절은 봄이던가?

578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19:52

린주 어서와

579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21:28

>>575 2기 배경인만큼 일단 저곳도 신의 기운이 매우 강한 곳이니..잘 뒤져보면 신도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온천에 들어갔더니 아. 글쎄. 옆에 들어간 이가 신이래요! (속닥속닥)

>>576 어서 오세요! 린주! 이제 그 부분은 여러분들의 노력 나름인 것으로!! (엄지척)

>>577 ㅋㅋㅋㅋㅋ 아앗. 치아키는 용돈 많이 받고 있으니까 안심하세요!! 아무튼 행동과 표정이 풍부해진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것 아닐까 얘기를 해보겠어요! 엄청 귀엽겠다! 하기사 하네는 귀여우니까요! (엄지척22)

580 하네주 (oo7Rr84owM)

2023-02-24 (불탄다..!) 22:22:49

>>576 린주 안녕, 좋은 밤이야. 체육 잘 하는 건 본인 스스로 알아도 술 세단건........ 알려나? 주변 어른들이랑 한 번 마셔봤다고 해도 다 주당들이라 모를 거 같단 생각 ㅋㅋㅋㅋㅋㅋㅜㅜ 본인은 술 안 세다고 생각할 수도. 🤗 하네가 혹할만한 내기ver.린이라면........ 뭔갈 이기면 며칠간 안 놀리겠다고, 장난 안친다고 하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물놀이 대박~! 이라고 생각하다가 하네는 물놀이 안 한단 걸 깨닫고 얌전해지기........... ☺️

581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31:31

>>580 하지만 온천욕은 하겠지요! 일본인인데 온천욕을 안할리가 없어!! (어?)

582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34:39

>>577 조아~ 상황은... 반창고랑 이것저것 붙인 미카를 하네가 본다던가? 다른 상황도 괜찮구
배경은 교내가 좋을까 아니면 다른 장소가 좋을까

583 하네주 (dMjP1YAo.g)

2023-02-24 (불탄다..!) 22:34:53

>>581 하네가 물놀이 안 하는 이유는 렌즈 때문이니까......... 물놀이도 온천욕도 남들 아무도 없으면 가능하긴 해. ☺️ 물 들어가는데 렌즈? 절대 안 된다—!!!!!!

584 하네주 (YHkMjWIBoU)

2023-02-24 (불탄다..!) 22:38:55

>>582 미카야................. 내가 의술의 신이든 치료의 신이들 데리고 올게....... 🥹 교내에서 두번 만났고 교외에서 한번 만났으니까 교외로 해볼까? 사실 상관없어서....... 등교길에 다른 길로 빠지는 미카를 봤다거나, 아니면 하교길에 저번에 헤어진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미카를 봤다거나......? 🤔 교내와 교외 그 사이 어딘가.... 🤗

585 린주 (KVj3z/rY/I)

2023-02-24 (불탄다..!) 22:39:34

>>579 킬킬킬킬... 너무 열심히 놀다 못해 집에 안 갈 거라고 떼도 써 주지ヾ(◍’౪`◍)ノ

>>580 술은 하네 나이에는 몰라야 맞아~👀 ㅋ ㅋㅋㅋㅋㅋ그러게 근데 주변인들이 다들 술고래네... 평범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나도 술고래?!라는 전개여도 재밌을 것 같아
어......? 그거.... 꽤 짜릿하고 절대 지면 안 되는 내기잖아 일상소재로...메모... 더러운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이겨주지..(이럼안됨)


뭐.....?.?????? 하네가... 물놀이를 안해..........????? 오늘 내 세상이 무너졌어
근데 렌즈 때문이라니까 납득돼
근데 슬퍼
크아아아아악 이렇게 됐으니까 워터파크 온천 바다에 있는 사람들 다 쫓아버릴래(?) 혼자 있고 싶으니까 다들 나가주세요

586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45:16

>>583 (고민중) 도수 물안경..(속닥속닥)

>>585 그렇게 린은 가미즈나로 돌아오지 못하고 가미즈미라는 마을에서 쭉 살게 되었습니다. 아아~ 린. 그의 운명은 과연!! (이거 아냐)

587 하네주 (NAxZ/LR8WE)

2023-02-24 (불탄다..!) 22:46:09

>>585 사실은 나도 술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어른돼서 지인들 보면서 왜 고작 저만큼 마시고 취하는지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평범하게 무섭다...... ☺️ 더러운 수를 써서라도 이긴다니 하네야..... 내가 손가락을 간수하는데 실패했어.... 🤗

다 쫓아버리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평범히 발만 담구고 발장구치거나 모래놀이 하면서 놀 수 있으니까 그만두자~! 다른 친구들의 물놀이를 봐야만 하는데—! 🥺

588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46:42

>>584 음 상관없으면 점심시간 교내는 어때? 그편이 뭔가 개연성 있을거 같아서(?
선레는 어떻게 할까

589 하네주 (NAxZ/LR8WE)

2023-02-24 (불탄다..!) 22:48:49

>>586 하네의 렌즈는 시력용이 아니라 눈에 띄기 싫어서 이기 때문에........ 물안경.....? 안 하고 안 들어갈 성격이야..... ☺️............. 까탈스럽네...........

590 하네주 (NAxZ/LR8WE)

2023-02-24 (불탄다..!) 22:50:02

>>588 점심시간 교내도 좋아—! 교실 안 이려나, 아니면 운동장이나 복도? 선레는 늘 그렇듯이 다이스 굴리자. 🤗

.dice 1 100. = 69
홀: 미카미캉주 / 짝: 하네주

591 미카주 (J8SdZ46GCo)

2023-02-24 (불탄다..!) 22:53:11

>>590 운동장으로 할까~ 선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줘

592 린주 (KVj3z/rY/I)

2023-02-24 (불탄다..!) 22:53:14

>>58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포기하지 마!!! 얘도 데려가줘!!!!! 뭐 평범하게 차 타고 돌아가든 뛰어가든 알아서 하지 않을까¯\(ツ)/¯ 

>>587 왜 막차 걱정을 하죠? 내일 첫차 때까지 마시면 되잖아요? 이런 발언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랄지(?)
유치한 아저씨라서 그만... ㅋ ㅋㅋㅋ아니야 미안해 잘못했어 내가 잘 교육해서 사람 만들어 놓을게(머리 꿍)


물놀이 발장구 모래놀이?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 진정하겠습니다(´▽`ʃƪ)

593 ◆RK2mb.OzoU (xN07adXsdQ)

2023-02-24 (불탄다..!) 22:55:49

크윽!! 하지만 일단 데려다놓으면 알아서들 재밌게 놀겠지요! 전 그렇게 믿을 것이에요!! 돌아오는 것들도 알아서 잘 돌아올거야!! 모두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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