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5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2 :: 1001

◆c9lNRrMzaQ

2023-02-14 03:30:27 - 2023-02-17 16:46:15

0 ◆c9lNRrMzaQ (4P22tBM//A)

2023-02-14 (FIRE!) 03:30: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920 여선 - 강산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0:45:10

"그런 걸까요?"
낙서 은근 재미있긴 할겁니다. 망념 얘기엔.. 저는 아직 망념이 꽉 찬채 움직인 경험이 적아서 그런걸지도(잘 체감 안 되는)? 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진짜 갑자기 풀려서 저도 놀랐어요..."
아니 이게 진짜 풀려? 라는 표정으로 강산에게 말을 하고는 반지를 상자에 넣습니다.

"그러죠!"
장식 달린 문에는 자물쇠가... 있었습니다! 이건 또 무슨 문제인거지. 라고 생각하며 문제를 보네요.

[열쇠를 찾아주세요]
[이미지]
https://ibb.co/tq3GPNk
이미지를 보는 여선입니다.

"음.... 모르겠네요!"
강산을 향해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돌리는데.
너 영성 200이야.. 영성 130쯤 찍은 근딜캐처럼 굴지마..

//아마 이어주시면 내일 이을 것 같네요!

921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0:51:21

확인해서 웹박수 보냈습니다!

922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0:53:10

굿, 그러고 보면 주어질 예정인 검술에 대한 레스는 봤었어? 아니면 내가 찾아와줄까?

923 여선주 (J0dGgu9fDo)

2023-02-17 (불탄다..!) 00:54:48

저는 이만 자야겠어요...
졸리네요..

924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0:55:06

그때 당시에 다 확인했었습니다!

925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0:55:07

바이나라~

926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0:56:06

혈검술 같은걸 강하게 원한다면, 어느정도 그런걸 들어줄 수도 있기는 할듯?
듣기로는 버서크 마냥 HP를 쭉쭉 써서 무쌍하는 대신 체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하는....뭐 그런거 같던데.

927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03:32

앗 이번 건 좀 어려운 것 같기도...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928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05:20

>>926 확실히 그것도 구미가 당기지만

일단은 낭만주의 답게 피곤하고 실용성이 미비한 전투스타일이라 HP까지 소비하는건 무리가 있다 싶어서

당시 설명해주었던 검술도 매력적이기도 하고 제가 희망하는것만 하고자 하면 배려도 없거니와

캡틴이 주는 검술엔 또 그만한 이유가 당연히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929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10:15

회창쌍검晦暢雙劍.

930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11:16

오, 이름 멋있어

931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12:41

화창한 그믐달..?

932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13:50

>>920 허허 모르겠다...
좀 더 생각해봐도 모르겠으면 패스해야겠어요...

>>929 오오...

933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14:48

달은 미포함 상품이그나

934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16:55

설정에 공식적으로 이론으로 만들어진 검술을 절대무공이라고 사기치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가 박혀있을 예정

935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17:58

'이론으로 만들어진 검술을 절대무공이라고 사기치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인거죠?

936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1:02

굿

937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22:04

역시 캡틴 토네이도야.

938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22:32

어떤 느낌으로 해석을 해야할까..

939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4:02

'날 것의 검술'
'근데 너무 날 것인'

940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25:01

육회검술밥

941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25:49

>>940

제철횟감싯가검술

942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5:57

회라도 떠져 나오면 문제가 없다.
이건 살아서 펄떡이는 소를 끌고온 것

943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26:09

실전에 맞추는 건 셀프...라는 느낌일까요?

944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6:47

니가 나만큼 재능이 있으면 쓸 수 있겠지<<근데 이새낀 못썼음

945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27:04

백문이 불여일견

감이 너무 안 잡히니 부딪히고 봐야겠는걸

946 태식주 (TECeKrKXmI)

2023-02-17 (불탄다..!) 01:28:15

까마귀 날자 감 떨어진다.

947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8:26

공격모션은 1티어인데 성능은 깨달음좀 필요할것임

자 깨달음이 무엇이냐.
시윤주야 내가 모바일인데 고생 좀 해주겠느냐

948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29:17

그니까 이론상으로만 있던 검술이라서 실전에 어떻게 응용하면 되는지...
어떤 식을 어떤 상황에 쓰면 되는지라든가 실전 중 발생할 상황(평지가 아닌 곳에서 싸우거나 적의 사이즈가 일반적이지 않다거나...?)에 대한 연구는 안 되어 있는??
그런 느낌일까요?

949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29:31

깨달음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되는거야?

950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29:50

깨달음이나 벽이나 기타등등?

951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30:24

멕켄지주도 내가 설명해도 괜찮아? 뭐, 심플한 내용이지만 말이야.

952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30:47

>>948 제 일형 - 팔을 크게 뻗어 검을 원을 그리며 두 자루 검이 시간차를 두고 한 바퀴 회전함

현실 - 이거 현실에서 하면 방어포기 간지컨셉질임

953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31:22

설명 ㄱㄱ혓

954 ◆c9lNRrMzaQ (JPBgH7Ki8g)

2023-02-17 (불탄다..!) 01:31:44

물론 날 것의 맛 그대로 익혀먹든 삶아먹든 쪄먹든 응용할 구석 있음 자기 스타일대로 빚을 수 있긴 하다

955 태식주 (TECeKrKXmI)

2023-02-17 (불탄다..!) 01:33:42

믓지다

956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35:29

캐릭터에게 주어지는 서술형 과제에요! 근데 그 답변이 두고두고 캐릭터에게 영향을 주는!
(주로 특정 기술을 쓰다가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그런 의문 사항...? 그런 것인 것 같아요.)

아마도...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요...?

957 오토나시주 (lmPbHO4KQQ)

2023-02-17 (불탄다..!) 01:37:47

개 인적으론 캡 틴이 스킬이라는 재 료를 주면
이걸 본 인이 어떻게 내 캐릭터 에 맞추 어서 잘 요리 해 먹을지 서술 하는 것이
깨달음이란 느낌.. ..... . ...

958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37:47

제가 본 사례는 특정한 스킬북(주로 비전기술)을 쓰려고 할 때나 기술이 B에서 A랭으로 올라갈 때 나타났었던 경우!
A랭부터는 숙련도를 올리는 도중에도 깨달음의 벽에 걸리는 구간이 있대요.

959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37:52

영웅서가에서 스킬은 랭크가 있어. F 랭 E 랭 D 랭 . . . . SSS 랭? 뭐 그런식으로.
당연하지만 랭크가 높아질 수록 스킬의 효과는 확연하게 강해져.
특히 그 중에서, 주무기 스킬 (EX : 검술, 사격술, 마도) 이 가장 난이도가 높고 대신 한 단계 한 단계 큰 격차가 남.

메인 특성이 계승자인 맥켄지주는 저 회창쌍검晦暢雙劍. 이 주무기를 대체하는 무공이 될거야.
가끔 이런식으로, 등급이 높은 비전 혹은 무공 같은 스킬의 경우 주스킬을 대체하는 경우가 생기곤 해.
그 캐릭터의 기초 근간이 일반적인 전투술과는 크게 달라지는걸 의미하기도 하지. 우리로 예를 들어주면.

마도(C)
흔히 마술, 마법, 초능력으로 부르는 것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총합.
어엿한 마도사라 부를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게 그냥 마도고.

뇌전심장(D)
모든 마법의 시작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되고, 모든 마법의 발현은 떠오름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의 규칙과 흐름, 마법사의 시작은 그것에 의문을 가짐으로써 시작되고 그 규칙을 비틀기 위해 마나라는 성질을 덧대므로써 시작됩니다.
그로써 심장에 스스로의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가장 기본적인 마법의 시작이며, 스스로 하나의 세계가 되기 위한 마법의 끝입니다.
번개를 담아 스스로의 심장을 만들고, 뇌전과 변덕 속에 당신을 벼려냈으니. 그대는 뇌전의 주인이자 세계로써 이 세상에 법칙을 말하십시오. 마나를 통해 당신만의 세계를 펼쳐내고 당신의 법칙을 말하십시오.
당신은 마법사입니다. 심장에 세계를 세운, 번개의 마법사.
- 속성이 뇌전雷電으로 고정되며 다른 속성의 마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뇌전의 하위 항목 마도의 획득 난이도가 크게 줄어들며 마법의 발동 속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사용을 제약하는 여러 기술에 레벨에 따라 저항하며, 저항에 성공할 시 제한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하유하란 캐릭터가 최근에 대체된 주스킬인 뇌전심장임.
언뜻 봐도 차이가 크지? 맥켄지의 회창쌍검도 아마 저런 느낌일 거야.

보통 신입 시트는 저 것 외에도 스킬을 3개? 4개? 정도 가지고 시작해.
그게 멕켄지의 첫 스킬트리란 개념이 되는거지.
거기서 새로운 스킬을 익혀나가거나, 기존의 스킬을 올리거나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

이런 스킬의 숙련도를 상승 시키는 데에는 대충 여러가지 방법이나 이벤트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제일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은 '수련' 이야.

수련장에 가서 일정 수치 이상 망념을 쌓아서 어떤 스킬을 수련하겠다고 선언하면, 그게 처리되면서 숙련치가 오르는거지.
일상을 하면 얻는 도기 코인으로 이 수련에 쓰는 망념치를 대체하는 수련 코인이란걸 구매할 수도 있고.

특히 특별반의 경우 '특별수련장' 에 가면, 입장료 도기 코인 5개를 지불하고
훨씬 더 망념 대비 숙련치 증가 효율이 좋은 수련을 할 수 있어. 다만 이 때 입장한 직후 1턴만 머무를 수 있으니 주의.
입장 해놓고 다른 행동을 하려고 하면, 그걸 하는 순간 퇴장 당해서 이용료를 날리는 셈이야.

960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38:20

여기까지가 기초 OF 기초. 이해가 되었다면 다음을 설명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답해줄게.

961 태식주 (TECeKrKXmI)

2023-02-17 (불탄다..!) 01:38:33

오토나시주는 캡틴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구나

962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39:19

>>957 !!
이거다!

963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39:25

일반 스킬의 성장도는 이런 느낌.

F : 마치 뻐꾸기가 한순간 떨어져 먹잇감을 노리는 모습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
고지대에서 사격 시 방어 관통력이 일부 증가한다.

이 스킬이. 열심히 키우면.

뻐꾸기 낙하(A)
마치 뻐꾸기가 한순간 떨어져 먹잇감을 노리는 모습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
사격 시 방어 관통력이 증가한다.
은신 시 치명타 보정이 40% 증가하고 치명타 공격 성공 시 대미지가 한 턴간 50% 증가한다.

이렇게 돼.

964 강산주 (Yb5GzmexS2)

2023-02-17 (불탄다..!) 01:41:33

앗...가만히 있을 걸 그랬나요?😅

965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44:07

본디 사격술,마도,검술 등 근간이 되는 스킬을 들고 시작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걸 대체한 회창쌍검이 자리에 들어간단거죠?

그 외엔 이해가 잘 됐습니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시윤주와 강산주, 오토나시주도

966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44:48

그럼 다음 부분도 마저 설명해줄게.

967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48:33

자 그럼 스킬의 성장의 기초에 대해서 알려줬으니 다음을 알려줄게.

저것만 들으면 수련으로 노가다 하면 스킬을 순식간에 폭업 시킬 수 있을 것 처럼 보여.
아니여도 적어도, 마구마구 포인트를 투자해서 주스킬을 따놓으면 좋아보이지.

그치만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아.
캡틴이 그러한 화제에 꾸준히 '경험이 받쳐주지 않은 성장은 오히려 결함이 생기기 쉽다'를 강조하거든.

따라서, 특정 스킬을 경험을 쌓지 않은채로 코인이나 망념을 들이박아서 랭크를 급하게 올리면
'심마' 라는 현상에 빠지게 돼. 이 경우엔 진전도가 멈추고, 전 스테이터스 역보정 등등 심각한 패널티를 받아.
애초에 그 지경까지 갈 위험이 가면, 캡틴이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경고하게 될거야.
그러니까 기본적으로는 그러지 않는 편이 좋아.

그리고, 저런 주스킬의 경우. 일정 숙련도 마다 '벽' 이란 것에 도달해 막히게 돼.
뭐라고 해야할까. 현실에서도 종종 있지?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더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의 슬럼프...같은 느낌의.
이 벽을 돌파하기 위한게 '깨달음'이야. 캡틴이 제시하는 고찰점에 대해서, 캐릭터가 나름대로 답을 내려야 하는 것이지.
이거는 힌트를 주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 같은게 효과가 없어. 자신만의 고찰로 대답을 내리는게 중요해.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했던 것 처럼, 사실 이 때는 뭔가 정해진 답을 맞춰야 되는 퀴즈쇼....라기 보다는.
정말 엇나가는 대답이 아닌 이상 '당신의 대답' 이란걸 중요시 하게 된다는 느낌이야. 그러니까 지식보단 신념의 문제지.

따라서 그렇게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고찰의 깨달음이니 만큼, 이 과정을 거치면
해당 스킬은 거기에 내려진, 사용자에 최적화된 형태로 변화가 되는 경우가 많아.

간단히 예시를 들어주자면.

오로지 발도술의 스피드에 집중하며 수련을 쌓아온 A가 내린 결론으로 도달한 검술 A 와
파워풀한 대검을 들고 파괴에 집중하며 수련을 쌓아온 B가 내린 결론으로 도달한 검술 A 는

같은 스킬에 같은 랭크지만 실질 내용물은 다르겠지? 그런 느낌의 구현화라고 보면 좋아.

968 맥켄지주 (cZG4.XDwfo)

2023-02-17 (불탄다..!) 01:50:51

>>967 좋습니다

969 시윤주 (1VZL4FKIFs)

2023-02-17 (불탄다..!) 01:53:20

내가 여기서 그 때 새벽에게 '헤에, 그럼 빈 공간이 많으니까 최적화는 잘 되겠네?'
등의 뉘앙스로 캡틴과 대화했던게 바로 그런 부분이야.

지금도 얘기가 나오는 것처럼, 회창쌍검은 어디까지나 이론파로만 구성된 빈 공간이 많은 영역.
그러니까 '정해진 초식' 이라는게 그렇게 완고하지 않고, 멕켄지가 내놓은 대답으로 변형할 여지가 더 크단 것이겠지.

'정답' 이라는게 뚜렷하게 존재할 수록, 거기서 엇나간 개인의 감성은 '오답' 이 되기 쉽지마는.
정답지가 백지라면, 본인이 써넣은게 정답이 되는거잖아? 아마도 그런 느낌을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해.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 나도 많이 헤맸던건데.

이런 얘기들이 나온다고 해서, 초반부터 이 '깨달음' 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정답을 내리는건 하지 않는게 좋아.
왜냐면 전혀 의미가 없거든. (내가 많이 해봤음).

여기서 강조되는건 '경험' 과 '가르침' 이야.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주자면. 학생이 어떤 문제의 풀이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 문제를 공부하지도 않고, 비슷한걸 풀어보지도 않고, 선생님에게 배워보지도 않고.
혼자서 열심히 상상한 끝에 '이건 이럴거야!' 라고 정의를 내린다면. 그건 사실 망상에 가깝겠지?

비슷한 의미로. '깨달음' 을 얻기 위해선 사실 그에 선행되는 경험이 필수적으로 필요해.
혹은, 그러한 '깨달음' 에 도달하기 위한 질문과 가르침을 선사해주는 스승님의 존재가 있거나.

전자의 경우는 사실 쉽지 않고, 시간이 꽤 오래걸리지. 요 근래 많은 캐릭터들이 후자의 방향으로 깨달음을 얻고 있어.
영웅서가에서 스승님이 겁나게 중요한 이유는, 따지자면 요러한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970 태식주 (TECeKrKXmI)

2023-02-17 (불탄다..!) 01:56:38

시윤이는 나중에 미리내고 교사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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