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11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8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9 23:48:52 - 2023-02-14 23:06:31

0 ◆RK2mb.OzoU (.yHyD3RLck)

2023-02-09 (거의 끝나감) 23:48:5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하루노하나 마츠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3096/969

798 미카주 (IsygvyhzSY)

2023-02-13 (모두 수고..) 22:03:58

하네주 다녀와
>>796 답레는 천천히 줘~ 잼게 놀다와

799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08:21

다녀오세요! 하네주!!

그리고 아직 사치주가 오지 않은고로.. 일상을 가볍게 구해볼까 해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스루 및 패스할 분들은 해주세요!! 시간도 시간이니!

800 사야카주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2:24:23

일상.. 느긋하게...? (슬쩍 손들기)

801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25:02

얼마든지요! 바라는 상황이나 배경이 있으실까요?

802 사야카주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2:29:16

바라는 상황이나 배경은... 딱히 없네요.

뻗어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체 이녀석 어디에 있는거지.(고민)
치아키가 코드 붙이려는데 거기 사야카가 뒹굴거리고 있었다던가요?
(마침 몇분 뒤면 4시간 뒨 상태)

803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38:23

아닛. 코드는 이미 다 붙여뒀기 때문에 치아키가 굳이 코드를 붙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럼 지나가다가 치아키가 사야카를 발견해서 말을 거는 것으로!

.dice 1 2. = 1 1.저 2.사야카주
선레는 다이스로!

804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38:39

큭! 선레인가! 그럼 일단 선레를 써서 가지고 올게요!

805 사야카주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2:39:17

앗 그렇구나. 지나가다가 코드붙인데에 있어서 말을 걸었다 느낌이려나.

다녀오세요.

806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43:45

스코어 앤 붐. 그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얼마전에 얼마나 학생회 멤버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고생을 했던가. 당연히 치아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물론 첫날이어서 그런지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것일지도 모르나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서 QR코드를 인식시켜서 점수를 얻는 이들을 봤기에 그는 충분히 만족하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와중,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복도에 도달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걸어가는 도중 낯이 익은 뒷모습을 그는 발견할 수 있었다. 전에 옥상에서 잠깐 본 적이 있던 후배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인사라도 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볍게 그녀를 향해 말을 걸었다.

"또 보네. 키리나즈메 양. 요즘은 밥 잘 먹니?"

이전에 밥을 안 먹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에 그는 괜히 그렇게 질문을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노력은 해보겠다고 했으니 조금씩 노력을 하지 않을까. 아니면 정말로 말뿐인걸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807 쥰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2:44:11

((((왜인지 지인들에게 싸이코가 되었다)))

808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48:55

엗.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예요..쥰주는?!

809 사야카 - 치아키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2:49:22

저어기 팔락팔락 보이는 qr코드가 거슬린다. 딱 뒹굴거릴 만한 시선에서 자꾸 팔락대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일어나서 걸으려 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ㅡ

"안녕."
"선배"
약간 삐걱거리는 느낌으로 손을 들어 인사를 합니다. 그러다가 밥을 잘 먹냐는 물음에는

"나름 노력중"
".....진짜임"
정말 귀찮지만 급식 조금씩 먹는다거나. 하는 노력을 하니까 자기는 당당하다는 건가?

"잠깐 나 저거 잡을 것."
"신경에 거슬림"
이라며 가리킨 곳에는 코드가 팔락거리고 있네요.

810 사야카주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2:49:35

어서오세요 쥰주

811 리오주 (/.0pHVpeJQ)

2023-02-13 (모두 수고..) 22:51:03

갱신이야..
오늘 안에 내 방 정리만큼은 끝낸다는 마인드로 진짜 엄청 열심히 했어.. 지쳤어.. 가루가 되어 죽을래...

812 쥰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2:52:37

리오주 어서오세요!!

어.... 그러니까 이게 스포가 될 거 같아서 말은 못하지만... 지인들과 trpg로 크라임씬을 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진범이었는데 왜인지 싸패가 되어있었읍니다.......... 하, 하지만 원래 이런 건.. 자기가 진범일 때 뒤로 슬쩍 물러나서 한 명 한 명 몰아가야 한다구요!(억울)

813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53:56

어서 오세요! 리오주!! 여러모로 정말로 고생했어요.
그리고 쥰주는... 크라임씬... 알아요. 크라임씬은 원래 그런 게임인걸!!

814 미카주 (IsygvyhzSY)

2023-02-13 (모두 수고..) 22:54:49

리오주 어서와
수고만앗서

815 쥰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2:56:04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패급일 뿐!!!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이런 류의 게임일 때 무조건 정치질을 하는 편이라........ <;3c 크라임씬으로 돌려받는 업보빔...★☆

816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56:51

"...밥 먹는 것에 나름 노력중이라는 말을 들으면 선배로서 매우매우 슬픈데 말이야."

그보다 뭔가 전보다 말하는 것이 약간 짧아진 거 아닌가?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인데. 원래 이런 느낌이었나.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상대 태도가 정말로 무례하고 말도 안되는 그런 쓰레기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은 딱히 태도를 바꾸거나 할 생각이 없었다.

아무튼 저거 잡을거라는 그 말에 치아키의 시선은 그 '저거'에 고정되었다. 거기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QR코드였다. 오. 꽤 재밌는 곳에 걸려있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의외네. 이런 이벤트 안 즐길 줄 알았는데 말이야. 하지만 재밌게 즐긴다면 나야 좋지! 아하하. 벌써부터 점수를 얻겠다고 노력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닌걸? 거기다가 너도 참여한다면 당연히 학생회장으로서 완전 성공이지!"

드디어 자신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건 그렇고 저기에 있는 것은 점수일까. 폭탄일까? 어느 쪽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냥 QR코드를 찍는 것은 어때? 잡지 않아도 되잖아. 그러면."

817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2:57:36

>>645의 이벤트를 아직 확인하지 않으신 분. 지금이라도 확인하고 즐겨주세요!

818 사야카 - 치아키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3:00:51

"점심시간에 종일 뒹굴거리는 것을 포기한 것.."
"이라서 정말로 각고의 노력임.."
정말로 그런 모양입니다. 말이 짧은 건 아마도 저 흔들거리는 게 정말 미묘한 자리에 있어서일지도 모릅니다.

"누우면 딱 시선 끝에 있어서.."
그렇다는 말을 하면서 팔을 뻗어서 잡아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가볍게 잡히기는 하네요..

"자꾸 눈에 보여서 그럼.."
"...싫은 건 아닌데.."
귀찮아. 라고 덧붙이면서 찍어보는 사야카입니다. 점수가 높으면 뭐 좋은 게 있나 싶어하는데. qr 찍는 거 외에 상품은 보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0
.dice 1 2. = 2
.dice 1 7. = 4

819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06:37

"아니아니. 점심시간에 종일 뒹굴거리는 것은 원래 해서 좋을 것이 없잖아. 안 그래?"

대체 얼마나 늘어지고 싶은거야? 치아키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밥 먹는 것을 포기하고 종일 뒹굴거리겠다니. 아무리 그래도 학교인데. 학교인데. 학교인데. 여전히 학교생활이 재미없다거나 그런 것일까. 그런 걱정어린 시선을 보이기도 하며 치아키는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거야 눈에 보여야 사람들이 QR코드를 찍을 수 있지."

아예 완전히 꽁꽁 숨겨버리면 아무도 찍을 수 없으니 이 정도가 좋지 않냐고 이야기를 하며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나름대로 위치선정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을 살며시 감으면서 자신의 가슴을 툭툭 치다가 팔을 아래로 내렸다. 아무튼 눈을 뜨니 슬슬 QR코드를 찍으려는 것 같아 그는 그녀의 결과를 근처에서 같이 봤다.

"...아차. 폭탄이구나. 괜찮아! 다음에는 대박칠 수 있을거야!"

화면에 뜬 것은 다름 아닌 꽝을 의미하는 '폭탄' 그림이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된 것이고 다른 점수를 많이 모으면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싱긋 웃어보였다.

820 리오주 (dX6IzAJhBg)

2023-02-13 (모두 수고..) 23:09:48

으헤~ 다들 안녕이라굿😃😃
오늘은 그냥 일찍 누워서 쉬어야겠다. 진짜 온 몸에 기력이 없네.. 다시 어둠속으로😶‍🌫️😶‍🌫️😶‍🌫️😶‍🌫️

821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10:05

푹 쉬세요! 리오주!!

822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23:10:41

508 7살_자캐는_받아쓰기를_100점_만점에_몇_점이나_맞았을까
신이니까 정신적으로는 인간 아이보다 성숙한 상태였겠지만! 이 아저씨 7살 시절은 고대 한자 쓰던 때라서 문자가 꽤 어려웠고 예나 지금이나 공부는 열심히 안 하는 성격이라 ◠‿◠
10문제 중 3개 정도 맞지 않았을까? 문자는 싫어도 알아야 편했으니까 결국 공부해서 글 잘 쓰게 됐지만.

비량: 아~ 훈민정음이 찢었다!(?) 덕분에 나도 요즘 들어서는 안 쓰는 한자가 가물가물하지 뭐냐.

338 자캐가_죄책감을_느낀_순간이_있는가
내가 이 아저씨 양심이 없다고 자주 말하긴 하지만 정말로 양심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까지는 아니고! 남들보다 조금 둔한 편이고, 자기 편의에 따라 쉽게 느꼈다가 안 느꼈다가 할뿐이야. 자기가 공감해주고 마음 써주고 싶은 사람한테는 조금 더 양심적이라 죄책감 느낄 때가 있는 거고, 아닌 사람한테는 뭐... 평범하게 뻔뻔하지◠‿◠

느낀 경험 자체는 있어도 그렇게 심각한 수준의 죄책감까지는 아니야.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미안함 정도? 예를 들면 하네 어렸을 적에 애를 너무 놀려서 울려버렸을 때 살짝 미안했다는 경험이라든지...🤦🏻‍♀️

84 자캐는_남의_머리를_묶어줄_줄_안다_vs_모른다
안다! 본인도 원래는 긴 머리기도 하고~ 나름대로 애 보기 경력이 있고 손재주도 좋아서 어려운 머리모양도 해줄 수 있다!( •̀∀•́ )✧

남궁 린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크아아아악 갱신이야~!!!!!
오늘따라 왠지 정신없는 기분... o<-<

823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23:13:43

리오주 잘가~ 이왕 일찍 누운 김에 푹 자고 피로도 풀렸으면 좋겠네!!! :3

824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14:06

어서 오세요! 린주!! 으음. 고대한자...ㅋㅋㅋㅋㅋㅋ 역시 살아온 세월이 다르군요! 린은! 그런데 거기서 3개나 맞았으면 엄청난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훈민정음 만세!!
그래도 어느 정도 양심은 느낀다라는거군요. 하기사 아예 양심이 없이 사는 신일리가 없어!! 아무튼 머리 묶기 가능하군요. 좋아. 치아키의 머리를 길러보자. (안돼)

825 미카주 (IsygvyhzSY)

2023-02-13 (모두 수고..) 23:15:37

리오주 쉬어
>>822 린주 어서오ㅏ
린이 짤같은 머리도 묶을수 있을까(ㅋㅋ

826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3:19:38

>>0

쥰은 핸드폰 자판을 짜각짜각 조작하기 시작했다.

[근데 너 운 안 좋잖아m9(´・ω・`*)]
[불운의 사나이♪⌒ヽ(*゚ω゚)ノ]
-죽는다?(# ゚Д゚)

갑작스러운 쌍둥이의 도발이 날아오자, 제대로 분노한 건 덤이었다. 문득,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발견한 그는 황급히 그것을 촬영했다.

.dice 1 2. = 1
.dice 1 7. = 5

827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3:20:25

린주 어서와요!!!

쥰을 화나게 해야 이게 높게 나오나봐요:3

828 사야카 - 치아키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3:20:56

"아 그랬나."
몸에 안 좋은거라는 인식조차 없었던 사야카였다... 당신 자꾸 인간 아닌 것처럼 굴래? 그리고 나온 폭탄에 아. 합니다. 하지만 코드는 처치했으니 목표는 잘 달성했는걸!

"폭탄. 음..."
3번을 했는데 그 중 둘이 폭탄이면 사야카도 열이 받을까?
아니면 귀찮아할까? 지금까지의 상황이라면...
역시귀찮아.

"그치만 귀찮은걸..."
"보이면 찍겠지만."
보이지 않으면 안찍겠다인걸까?

"근데 어째서 이런 거 기획했음?"
약간의 이유를 물어보려 하는 사야카입니다. 성향을 알아둬야지 귀찮지 않을 수 있다! 에서 기인한 걸지도 모르죠

829 사야카주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3:21:19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오.

830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22:16

50점을...따..갔어..? (술렁술렁)(술렁술렁)

831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23:22:28

다들 안녕~~!!!!!

>>824 ????????????? 오.............. 장발치아키??????? 대박이다 네 네 해주세요 얼른 길러주세요 나 벌써 망상 465464689번 했잖아~~~!!!!

>>82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짤처럼 뭔데 이게 이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일단 웃길 것 같으니까 묶어주지 않을까...?

832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25:31

"이러니저러니 해도 찍긴 찍는구나. 너라면 안 찍고 그냥 쉴래. 이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스스로가 생각해도 귀차니즘이 강한 성향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 이벤트를 마주해도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없어서 대충 시간만 떼우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치아키는 생각했다. 그만큼 이 이벤트는 번거로운 것이 많으니까. QR코드를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찍어야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바로바로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것 또한 아니었다. 대체적으로 학교를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고 나름대로 꼼꼼하게 챙겨봐야 QR코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해뒀기에 그냥 대충 두리번거리는 것만으로는 보기가 힘들었다.

와. 나 학생회장으로서 꽤 열심히 한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쿡쿡 소리를 내어 웃었으나 이런 것을 왜 기획했냐는 물음에 그는 팔짱을 끼고 가만히 머릿속으로 할 말을 정리한 후에 팔짱을 풀고 대답했다.

"그야 그냥 즐거웠으면 해서!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점수를 뺏겠다고 다른 이와 승부도 해보고 그러면서 우정도 생기고 이런저런 일도 벌어지고 그런 거 아니겠어? 누군가는 평범하게 흘러갈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생길 수도 있잖아."

그럼 그걸로 된거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치아키는 어깨를 으쓱했따. 이어 그는 사야카를 바라보면서 넌지시 물었다.

"너는 안 그래?"

833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26:17

>>831 아..아닛?! 엔딩 난 후에... 제 노트 속에서..(속닥속닥)

834 쥰 - 미카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3:27:01

"그럼 된 거지."

쥰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친구가 별 게 있나. 그리곤 불현듯 무언가 생각난 것 처럼 미카를 바라봤다.

"나중에 우리 구별 잘 해줘야 해요?!"

쌍둥이이기에 나중에 장난을 칠 일이 분명히 생기니 말이다. 그는 일단, 말은 해두기로 생각하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라인 교환할래요?"

핸드폰을 들며 장난스럽게 씩 웃은 그가 말했다. 친구가 생겼다!

835 쥰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3:27:39

장발 치아키라........... :3c

치아키 장발 줘세요!!!(?

836 쥰주 (UfZRi5TD/.)

2023-02-13 (모두 수고..) 23:28:37

최대한 전부 다 모아놓고 경품들을 싹쓸이 해볼까 고민되네요 후헤헤헷:3

837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32:48

큭!! 하지만 500점도 넘기기 힘들 거예요!!

838 사야카 - 치아키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3:33:17

"보인 거는 찍어두는 게 나쁘지 않아보여서."
그 외에도 이거 해봤어? 라고 물어봤을 때 안찍었다고 하면 시달릴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발언도 몇 마디 흘러나옵니다.

"적당히 찍고 그만두는 게 좋아.."
그렇게 말하면서 대충 앉을 만한 데가 있으면 앉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치아키의 말을 듣고는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즐거운 추억.. 음.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생길 수도 있다! 를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넌지시 물어보자 조금 고민하는 듯 고개를 숙였다 올려다봤다..

"아마 재미있다. 에 가깝다고 생각"
"강렬한 경험이 많아서 밋밋한 거는 주관적이라"
"객관적으론 즐거운 편일 것."
하긴 피튀기고 그런 상해적인 것보다는 밋밋하겠지만(지극히 사야카의 주관적 관점일테다) 의외로 재미있어하는 편에 가까울지도?

839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23:34:06

>>833 아, 장발... 머리 기르면 진짜 재밌는데... 머리 안 기르나?(농담입니다)

840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38:23

"내 입장에선 기왕이면 마지막 날까지 즐겁게 즐겨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하지만 그것을 강요할 순 없었기에 그는 그저 그렇게 했으면 좋겠네~ 정도의 가벼운 어투를 넘기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일단은 딱히 나쁜 분위기를 보이는 것은 아닌 것 같았기에 그는 고개를 이어 끄덕이며 주변을 둘러봤다. 벌써부터 저기선 서로 내기를 걸어서 점수를 뺏고 뺏기는 가위바위보를 시작한 것 같고 저쪽은 제대로 망했는지 좌절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정말 다양하게 즐기고 있다는 것에 치아키는 정말로 만족스러운 표저응ㄹ 보였다.

"그래? 결론은 재밌다는거지?"

어쨌건 그녀의 말을 정리하면 재미있다..라는 표현이 되기에 그는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하며 미소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다가 괜히 어깨춤을 추기도 하는 것이 완전 기분이 좋아보이는 것이 다 티가 날 정도였다.

"덧붙여서 너는 어떤 상품을 노리고 있어?"

점수를 모으면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나름 흥미로운 표정으로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841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38:46

으아닛!! 하지만 아직은 치아키는 지금의 머리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으로! 사실 저도 장발남자 좋아하는 편이에요. 껄껄.

842 사야카 - 치아키 (9D/VA/NzAk)

2023-02-13 (모두 수고..) 23:42:35

"다른 사람들은 잘 즐길 거라고 생각."
"나는..."
"아마도.."
조금 망설이는 것인지. 아니면 확신이 없는지 애매하게 중얼거리다가 대충 얼버무립니다. 대충 재미있다고 결론내린 듯하다. 그치만 주위의 가위바위보에 자길 끌어들이면 귀찮아할것이다.

"음.. 그렇지"
"움직이는 건 귀찮아도.. 보이면 찍긴 할 듯."
즐거움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귀찮을 뿐이니까. 그러다가 상품이라는 말을 듣고 멈칫합니다. 조금.. 궁금해진 걸지도.

"상품이 있었음?"
설명을 qr찍고 폭탄아님 점수다정도만 읽은 것 같은 처참한 대충력. 그치만 상품을 듣는다고 해서 제대로 원할까?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래도 다시 읽어는 본다니 다행인가.

843 치아키 - 사야카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23:54:19

"아니.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고 방송으로도 룰 설명할 때 이야기를 했잖아. 안 들은거야? 물론 그럴 수 있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사야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곧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모든 방송을 다 들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그래도 입소문이 퍼지거나 학교 게시판에 붙여둔 룰 설명 등을 보면 아마 어지간한 이는 다 알 수 있을 거라고 치아키는 생각했다.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확인을 안하고 모른다? 자신이 어쩔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런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못 즐기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괜히 머리를 긁적이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하는 사야카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읽으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좋을테니까.

"일단 500점 이상을 받으면 우리 학생회에게 소원을 하나 빌 수도 있으니 한번 노려봐. 할 수 있다면 말이지!"

500점은 아무래도 모으기 힘든 높은 점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도전해보라는 듯 그는 싱긋 웃어보였다. 약간의 도발. 혹은 자신감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844 이노리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23:59:28

휘낭시에 잔뜩 구웠더니 아몬드가루 범벅이 됐지만 후회하지 않아... 아이싱도 잔뜩 뿌렸지롱! 갱신! >:3c

845 사야카 - 치아키 (McroXPYGlQ)

2023-02-14 (FIRE!) 00:03:02

"아."
들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던건가.

"사실 안 들었음."
솔직한 건 좋네요. 그러다가 500점 이상은 소원...

"500점 모으기 귀찮은데..."
그렇지만 치아키의 싱긋 웃는 모습을 보니. 미묘한 감정이 슬쩍 생기나요?

"그냥 슬쩍슬쩍 해보는 거니까."
500점은 몰라. 라고 덧붙입니다.

"근데 소원은 뭐까지 들어줄거임?"
막 메이드복입고 시중을 일주일간 해달라는 것..식사마다 주인님의 식사에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하는것도 옵션으로 해줌? 이라는 물음을 물어보네요.
사야카의 머리에서 나오는 최고로 귀찮은 벌칙이 저런 건가 봅니다.

846 사야카주 (McroXPYGlQ)

2023-02-14 (FIRE!) 00:06:26

어서오세요 이노리주

사야카: 주인님의 식사에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도 해줌?

매우 무미건조하게 말했습니다.

847 ◆RK2mb.OzoU (kCjjWICw9Y)

2023-02-14 (FIRE!) 00:08:09

어서 오세요! 이노리주!

848 치아키 - 사야카 (kCjjWICw9Y)

2023-02-14 (FIRE!) 00:11:19

"에이. 500점 이상은 솔직히 힘들지. 일단 도전은 해볼 수 있도록 한 것 뿐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슬쩍슬쩍 해본다는 말이 치아키에게는 괜히 더 무섭게 전해졌다. 저런 이들이 꼭 목표를 알게 모르게 달성해서 보란듯이 보여주는 부류가 아니던가. 그런데 사야카라면 점수를 달성해도 귀찮아하면서 아무것도 말 안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물론 확신을 할 순 없었기에 일단 그 정도로만 생각을 하며 치아키는 더 이상 그 관련으로 뭔가를 더 생각하거나 하진 않았다.

그러다가 괜히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는 그녀의 방금 말을 곱씹었다. 주인님의 식사에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라니. 그거 메이드카페에서 메이드들이 하는 것 아니던가? 그걸 자신에게... 그리고 학생회 멤버들에게 요구한다고? 정말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치아키는 사야카를 바라보면서 일단 물음에 대답했다.

"그거야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까지는 소원을 들어줄 수는 있는데 정말로 그걸로 하려고?! 더욱 유익한 것이 있을 수 있잖아! 그런데 왜 하필 그거인건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는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정도라면 일단 할 수는 있는 모양이었다.

"아니아니아니아니. 다른 유익한 소원을 생각해봐. 과자 파티를 열고 싶어요라던가 그런 것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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