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11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8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9 23:48:52 - 2023-02-14 23:06:31

0 ◆RK2mb.OzoU (.yHyD3RLck)

2023-02-09 (거의 끝나감) 23:48:5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하루노하나 마츠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3096/969

563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5:50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으아닛! 사야카..저 무심한 쿨뷰티같으니!

564 사에주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10

사치주 캡틴 안녕~~~~!!! 후후 그렇다 비장의 필살기 <벼락치기>로 이틀 안에 끝내주도록 하겠다....(안됨) 그나저나 새 이벤트라니 오옷 자정 되자마자 찾아주면 되는 건가...!! ✏️✏️

565 사야카주 (3LkKZ6yYz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43

이벤트.. 사야카주는 꽤 흥미있지만 사야카는 귀찮아서 안할것같은 느낌.

566 미카 - 하네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59

"아직 집 가기 싫대도."

그럼 집에 가라고 종용하는 타카나시의 말에도
쉬이 뜻을 굽힐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만큼 미카에게 집이란 곳은 숨막히는 장소였다
시간이 좀 더 지나 가족들이 잘 시간이 되면
그때서야 발소리 죽이고 조용히 귀가하겠지
그러니 아직은 갈 생각이 없다
타카나시 씨가 이 기분을 알기나 할까?

"...미안."

불쑥 튀어나오는 날선 말에
미카가 시선을 내리깐다
제 성깔이 좀만 더 더러웠어도 '너야말로 신경 꺼' 라고 일갈했겠지만
이번에야말로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렸나
싶어서 부러 사과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나 같은 놈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란 뜻이었어."

친절하게 변명 같은 이유까지 덧붙여주시고

567 사야카주 (3LkKZ6yYz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03

다들 안녕하세요.

568 린주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10

사에주도 안녕~~~!!!!!!
꺄아아악 미카랑 사야카 짤도 잘 받았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기절해버릴 것 같다.........😊

569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33

>>562 사야카주 어서와
꽃단 사야카 넘모 뽀짝하자너

570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52

사에주도 어서왓

571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2:22

자정부터 바로 찾아도 문제는 없지요! 그리고 참여 여부는 개개인의 자유니까요! 편한대로 해도 되는 거예요!

설마 500점 이상 달성하는 이는 없겠지..(흐릿)

572 사에주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5:55

안녕안녕 다들 반가워!!〰️ 오랜만에 진단도 제출...!!!

자캐가_잘하는_운동
잘하는 것 중에 좀 독특한 건 승마 🐎🐎 코어 있고 상체 유연하고 말도 좋아해서 잘할 것 같은…?? 물론 마장 마술까지는 못하고! 평범하게 원형 승마장 아닌 데서 구보 하고 자마 끌고 외승 나가는 정도는 가능한 레벨!

자캐에게_코드네임을_붙여보자
엇 이건 마니또에서 했던 거다…! (⬅️ 마지막 날에 들켯음) 윌리는 <지젤>에 나오는 처녀귀신인 '윌리들Wills'에서 따왔어. 거기에 Willi를 독일식으로 음차하면 빌리가 돼서 빌리 엘리어트를 연상시키는 언어유희도 노렸고… 월리를 찾아라도 노렷고… 중의적인 의미가 되게끔 노력햇어 🙃

자캐의_이상형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닮은 거구의 장골 미남이 이상형인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만났다고 합니다 띠로리…~~~ 일단은 오타니 씨가 천년의 이상형인 걸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73 하네 - 린 (UprhekmRGo)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7:45

다행입니다. 다행히 아저씨 나름대로 재밌게 마츠리를 즐긴 것 같아요. 누군지는 몰라도 착하고 좋은 분일 거에요. 아저씨의 질문은 이제 저를 향합니다. 누구랑 다녀왔는지 묻는다면, 처음은 잇쨩이랑 다녀왔고 두번째는 우연히 학생회장 선배님을 만났어요. 잇쨩은 친구라고 말하면 되는데, 학생회장 선배님을 어떻게 말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학생회장 선배님이라고 그대로 말해버리면 누군지 알게될 게 뻔합니다. 사탕으로 장난치시려던 게 기억나니까...

“한 번은 친구랑 다녀왔고, 한 번은 사탕 선배님 만났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젓, 린 씨요.”

마츠리의 가장자리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마츠리가 보이기는 하니까요. 정확히 하자면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제가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구경한게 맞지만... 어쨌든 지금은 같이 벤치에 앉아있고 꽃도 잘 보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꼴보기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고생하라고 한 적도요.”

어릴 때 같았으면 삐졌을 자신 있습니다. 누가 잘못 들으면 제가 매일같이 못살게 굴기만 한 것 같잖아요! 요즘 들어서는 그런게 맞으니까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어릴 때는 아저씨를 엄청 잘 쫓아다녔다는 걸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라고 기억이 잘 안 난다 해도 어릴 때 기억이 아예 없는게 아니니까요. 이번에도 눈초리를 보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아저씨가 또 주책이에요.

“징그러워요! 그리고 이미 눈은 파랗습니다!”

다른 계정을 만들겠다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칩니다. 근데 또 다른 계정을 만들고, 남의 계정을 돈주고 사는 건 뭐에요! 쇼핑몰 사이트를 매일같이 새로고침하는 건 또 뭐냐고요! 다른 사람이 들었으면 바로 스토커라고 경찰을 불렀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정말 아저씨보다 나이가 많았다면야 철 좀 들라고 등을 팍팍 때렸을 거에요. 아저씨는 나이가 많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합니다.

“안 해요, 안 할게요.”

대패배입니다. 휴대폰을 다시 집어넣었어요. 윙크하는 걸 보고는 두 눈 꾹 감아버립니다. 안 보겠단 뜻이에요.

57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8:08

>>572 와. 승마라. 뭔가 갑자기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그 전의 사에가 고급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뭔가 승마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미지가 더더욱..
윌리...그렇죠. 월리 하지 말라고 보낸 메시지는 아주 잘 읽어서 특히나 신경썼답니다. 사실..윌리를 찾아라 거기서 따온거라고 생각한 것은 안 비밀!
보자. 오타니 쇼헤이 닮은 캐릭터...(캡틴 AI로 분석중)(결과는......)(통신이 끊겼습니다.

575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3:00:00

>>572 우마무스메 사에(아무말
윌리라는 코드네임 생각보다 뜻이 풍성했어!

576 린주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06:44

>>572 승마라니 역시나 우아한 "아가씨".... 코어와 상체가 건강하다니 볼 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져..😊
헤ㅔㅔ엑 처녀귀신이 유래였다니 오싹하면서도 꽤 멋있는데...?? 다들 코드네임 센스 있게 정했구나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방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이 사람 어깨가...... 어깨가.....??? 어깨가 후지산....????? 사에 양 아주 멋진 취향의 소유자셨군요👍

577 사치 - 치아키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3:13:32

오늘도, 오늘도 어김없이 사치 베르단디는 신사 투어에 한창이다. 이제는 안 가본 신사가 없지 않은가 싶을 정도. 그 중에서도 키즈나히메 신사는 어릴 때부터 질리도록 왕래하던 장소였다. 시치고산이라던가, 매년 새해 첫 참배라던가, 크고작은 행사에서부터 개인적인 일까지. 아마 마을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신사라고 하면 키즈나히메 신사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일 것이다.

문제는, 이 곳이 ‘인연의 신’의 신사라는 점이었다. 물론 키즈나히메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도 하고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사랑과 앞으로의 인연을 위한 기도를 올리러 찾아오는 곳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사치가 어느 정도 자라 다른 신사를 탐색해서 제 발로 찾아갈 수 있게 되었을 때 즈음에는 왕래하던 빈도가 서서히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었던 것이다. 가장 큰 신사이기도 하니 혹시나 그 신력도 가장 강한 게 아닐까 싶어 첫 참배는 꼭 키즈나히메 신사로 가곤 했지마는.

그리고 바로 오늘, 사치 베르단디는 뒤늦게 무언가를 깨달았다. 인연이라는 것은, 인연이라는 것은 꼭 연인과의 관계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본디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혹시 친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소원도 허용범위에 드는 것이 아닌가ㅡ??!!!?!하고.

…….그래, 그것이 바로 지금 사치가 키즈나히메 신사에 당도한 이유였다.

역시 대형 신사라고나 할까, 여기저기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깔끔한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리고 관리자도 한두 명 정도는 상주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꾸벅,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사람의 모습에 자신도 가볍게 목례하며 스쳐 지나가는,

….지나가는?

……….?

??

………….아니, 학생회장님, 아닌가?

입학식 때 언뜻 보았던 얼굴을 잘도 기억해냈다, 사치 베르단디! 뭐? 뭐지? 눈이 이상한가? 드디어 환각이라도? 자신이 상대의 얼굴을 빠안ㅡ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 채로. 3, 4, 5, 누구라도 자신을 지나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할 만 한 충분한 시간이 흘렀을 때, 헉! 뒤늦게서야 사치는 자신의 시선을 알아채고 말았다. 망, 망했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서는.

“아, 아, 안녕하세요~~~~!!!”

빨리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 아닐까…?! 총총걸음으로 급하게 모른 척 자리를 뜨려고 하며.

578 하네 - 미카 (xGSOfxHyp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19:04

“내일 학교 안 오면 경찰에 전화할 겁니다.”

싫은 짓을 했을지도 몰라요. 너무 가볍게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 사탕이랑 메모라도 써야 하나 싶어요. 이번 건 그정도로 안 될 것 같지만요.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그러니까... 집으로 가라고 하는 것보다야 ‘아직’ 집 가기 싫다고 했으니까요. 아예 안 들어가려고 나와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만 아니라면야 시간이 지나면 집에 간단 뜻일거에요. 그럼 저도 괜히 와타누키 씨를 괴롭히지 말고 학교에 가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과를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 무슨 사과일까요? 아무래도 저, 사고쳤습니다.........

“...별로 받기 싫은데요.”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와타누키 씨를 집에 보내는 거나, 여기서 앉아있는 거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벤치에 앉았습니다. 숙제 찾으러 학교 가는 길이 결국 밤 산책이 되었습니다. 밤 산책이 될 줄 알았으면 렌즈라도 끼고 올걸 그랬어요. 반쪽짜리 풍경을 보다가 발끝으로 시선을 내립니다. ‘나 같은 놈’ 이라는 말이나, ‘시간 낭비’ 라는 말이 계속 걸려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요! 그래도 같은 반인데, 몇 번 말도 해보긴 했는데, 비록 제가 바보라서 인사는 오늘에서야 처음 한 것 같지만...

“지금 집 가기 싫다면서요. 낭비 같으면 나중에 갚으세요.”

갚을 것도 없지만요... 갚으면 오히려 제가 더 갚아야할 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와타누키 씨가 정말 비행 청소년이면 좋겠어요. 비행 청소년이었으면 저한테 사과도 안 했겠지만요, 비행 청소년이라면 갚으라는 말 같은 건 무시할 것 같으니까요.

579 치아키 - 사치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1:03

"....?"

뭐지? 왜 저렇게 당황하는 것처럼 외치는거야?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치아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의 얼굴을 정말로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홱 돌리고 당황하는 모습. 자신의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그런 생각이 들어 치아키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셀카모드로 여기저기로 돌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확인했다. 괜히 머리카락을 정리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눈가를 정말로 자세하게 보기도 하고. 하지만 딱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었기에 그는 뭔가 싶어 뒤로 돌아서 자리를 뜨려고 하는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잠깐만. 잠깐만. 스톱. 스톱. 스톱."

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까지 당황하면서 급한 걸음을 보이는 것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싱긋 웃으면서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일단 상대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자신 또래의 아이. 그런 이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도망치는 일이라면 어느정도 리스트를 뽑을 수 있었다. 일단 뭐가 문제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며 그는 정말로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거기 참배하러 오신 예쁜 분?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요? 너무 노골적으로 고개 홱 돌리고 도망치는데. 뭐랄까. 그렇게 못생긴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잘생긴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얼굴을 보고 이렇게 다급한 모습을 보일리는 없을테고...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에게 뭔가를 했다던가 혹은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던가 그런 케이스인가요? 아. 아. 따지려는 것은 아니고 혹시 제쪽에서 뭔가 실례되는 행위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서 했다면 사과를 할까 해서요."

절대로 추궁하거나 따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그는 괜히 웃으면서 두 손을 약하게 휘저었다. 이어 그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오른쪽 눈을 살짝 감아 윙크를 보냈다.

"신은 거짓말을 하는 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쩌면 키즈나히메님도 그럴지도 모르고?"

580 사에주 (U0Qo/t/lO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1:42

>>574 그치 먼가 승마는 부유층 스포츠라는 이미지도 있으니까… (주머니를 열어봄)(슬퍼짐) 아니 캡 노파심 담긴 메세지엄청 잘 고려하고 있었잖아…!!!! 배민 진상이 된 것 같아져버려 다 다음부턴 귀찮은 메세지 안 쓰겠습니다…… 😱😱 아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시트캐 다들 미남미녀인 걸요..??? 결국 이놈을 굴리는 건 뒤에 있는 저이기에 제 눈에 아름다우면 그만 😋

>>575 갑자기 말 딸이 되어버렷다(?)

>>576 우락부락 근육질 고등학생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근육 가득 도깨비님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답니다…(??) 린의 코드네임은 먼가 눈색이랑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후지산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세계적으로 진귀한(?) 후지산 어깨를 이상형으로 삼으니까 한 번도 못 만났겠지 으이그~!!

581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3:03

어흑 슬슬 피곤해서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밤...보내

582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4:41

>>553 치아키가 만든 수제.... 고양이 봉제인형.....?? 얼마면 살 수 있나요..... 🥹

>>555 어, 어라. 어. 어어. 돌연사하시면 안 됩니다.... 사치가 화관쓰고 원피스 입고 한 바퀴 빙그르르 도는 거라던지 토끼 풀 주는 거라던지 보여주셔야할 게 이렇게 많은데 어디가세요....???? 🥺

>>562 사야카.... 포브스 선정 보랏빛이 잘 어울리는 깜찍이 1위.... 😇 분위기 좀 보세요.... 이게 보그 표지 모델이 아니면 뭘까....? 🫠

>>572 승, 승마? 사에 승마복이 실존... 한다는 말인가요?? 😇 사에는... 분명 백마를 탈거야..... 아리따운 아가씨입니다.... 코드네임 그런 뜻이었구나! 코드네임 뜻조차 맛있는 😋 오타니 쇼헤이 검색했는데 정말...... 거구셔서 놀라고 왔어.... 나 지금이라도 벌크업하면 늦지 않았겠지. (??)

583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09

>>580 아앗. 귀찮은 메시지 보내도 괜찮아요! 완전 환영인데!

>>581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582 아마도... .dice 100 500000. = 468214 엔이 아닐까하고..?

58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24

거 양심이 없구만. 치아키!! (절레절레)

585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56

>>581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그리고 미카 집 보내기 대실패한 기념으로.......... 아기고양이미카도 따순 곳에서 푹 재워주셔요.... 🥲

586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8:18

>>583 지금 환율로는 452만 6,599.31원이라네. ☺️ 한 세달정도 삼각김밥만 먹으면 가능할거야.... 치아키야, 다른 사람한테 팔지 말고 기다려.... 🤗

587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9:50

으아아악! 안돼요!! 세달정도 삼각김밥만 먹고 산다니! 그런 꼴은 못 봐요!! (절레절레)

그래요! 하네가 하네주를 막으면 되겠구나!

588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2:12

>>587 ?? 하네가.... 나를? 거뜬히 이기고 삼각김밥 먹고 올게—!!! 🤗

589 리오주 (ZnwnNbE91s)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6:15

지쳤어 지쳤어.... 더는 아무것도 못해.. 흐에엑....

590 케이 - 사에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6:52

자신이 머리가 좋아서 기억한다는 말에 케이는 작게 웃음을 흘렸다. 꽤나 관객을 신경쓰는 훌륭한 무용수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코타로는 어땠을까. 코타로도 자신을 보고 있었을까? 말 한 번 섞지 않고 항상 무대로만 보았던 그의 재능. 이제는 말을 섞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이가 아니었다.

“발레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이번에는 사에가 자신에게 왜 자신을 보러 왔냐 묻는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설명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다.

“후배님이 입학하고 처음 봤을 때, 그 때부터 관심이 갔어요. 무용을 한다고 하니 무용을 하는 게 궁금했고, 그래서 보러갔고. 사실 발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 민망한지 웃음기가 도는 것을 맥주를 마시는 척 잔으로 가린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첫 눈에 관심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니까. 그것이 코타로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알고보니 그의 후손이 너였다고,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굳이 왜 그렇게까지 했냐, 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그냥. 그러고 싶었다. 라는 것 뿐이니까.”

그게 후배님의 관심을 끌 줄은 몰랐다고, 들키지 않을 수 있었는데, 하고 너스레를 떤다. 확실히 케이는 사에가 자신을 기억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으니까. 그 옛날 코타로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냥, 그러고 싶어서, 그저 무대를 지켜볼 뿐일 것이라 생각했다.

591 케이주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7:12

끄악 갱신!!!

592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7:33

>>588 아니에요! 하네라면 그 이상한 선배의 물건을 왜 사냐고 틱틱거리면서 막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589 어서 오세요! 리오주! 하루 수고했어요!!

>>590 어서 오세요! 케이주!

593 케이주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42:56

으어어억.... 일하는 중이라 잡담은 못하지만 이벤트가 얼마 안 남았는고로 일상만 이어올듯 하오.

잡담 읽어보고 싶은데 ;ㅁ; 쨌든 다들 쫀밤 보내고 있구나!!! 좋은 자세야!

59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45:25

일하는 중...이라니..(토닥토닥)

595 린 - 하네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56:35

"오오, 우리 꼬맹이 인기 많구나?"

한 번만 다녀와도 충분한 곳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면 그렇지 않나. 비록 마지막 한 번은 현재진행형에 친구라고 하기 무엇하지만 뭐, 친구는 아니더라도 친한 어른한테 받는 인기도 인기는 맞다. 그런데 그냥 선배도 아니고 사탕 선배라는 건 또 뭔지. "한데 사탕 선배는 무어냐? 만혹 일 생길까 하여 말하는데, 누가 사탕 준다고 해도 따라가는 것 아니다." 그는 굉장히 진지하게 조언했다. 17살 청소년에게…….

"그렇지만 말이다. 나는 네가 정말 날 박대하더라도 여전히 네가 예쁠 것 같구나. 나는 못된 아이도 좋아하거든."

그 자신이 타고난 본성의 측면으로서도 그러하고, 미운 짓을 해도 미워하지 못할 '대상'의 이야기다. 어느 쪽이든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시피한 일이니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만.
구질구질하게 군 덕분에 그는 원하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그런데도 얼른 떨어지지 않고 여전히 달라붙어서는 귀찮게 굴고 있다. 이유가 뭔가 하니, 오랜만에 들러붙어서 구질거릴 명분을 얻은 김에 계속 이러고 있겠다는 속셈이다. 그는 건장한 덩치가 무색하게 흐늘거리며 저보다도 작은 여자애에게 매달렸다. 다행히 정말 뭉개버릴 생각은 아니었으니 무겁게 짓누르는 느낌은 안 들었을 테다.

"금방 말하지 않았느냐. 고금을 막론하고 더러운 자식이 이겨먹는 세상이라고. "

그 실례가 지금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이 더러운 어른 같으니…….
그러다가도 그는 벌떡 제대로 앉아서 이렇게 묻는다. 어쩐지 바라는 것 있다는 양 제 두 손 꼭 붙잡고 눈 빛내고 있다. 벌써 몇 번이나 써먹는지 모를 반짝반짝 쓸데없이 맑고 간절한 저 눈!

"비밀이 들켰어도 하늘은 여태 쨍쨍하고 좋지? 마츠리 즐기기에는 딱이구나. 그러니 이 아저씨 좀 더 놀아주렴. 내가 귀신이잖느냐, 특기가 인적 드문 곳 찾는 건데 말이다."

으응? 답을 촉구하듯 재차 물어 온다. 개였다면 낑낑거리는 똥강아지 소리 내고도 남았을 거다.

596 린주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58:00

갸아악 집중력이 슬슬 떨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아참 하네주 저건 얼마든지 거절해도 좋고~ 만약에 승낙한다 해도 같이 놀러 가기로 했다는 서술로 대충 끝내도 좋아. 마츠리 기간도 이제 끝이니까!!

597 쥰주 (wMcGVMdxO.)

2023-02-12 (내일 월요일) 23:58:10

죽여... 주시옵소서 즈은하.....🫠🫠🫠🫠🫠🫠🫠🫠

살류(X_X) 를 와치며 갱신하구 가요! 내일 올게오!!

598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00:01:52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쥰주!!

599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00:02:37

캡틴 감기증상 현황.
-열 없음. 몸 아픈 거 없음. 으슬으슬한 것도 없음.
-단지 목만 간지러워서 기침이 한번씩 나옴.


이게 제일 짜증나는건데. 흑흑!

600 사치 - 치아키 (ppUbGyjPj.)

2023-02-13 (모두 수고..) 00:03:15

잡혔다악ㅡㅡㅡㅡㅡ!!!!

이런 상황에서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놀라울 지경이다! 여전히 소년에게서는 등을 돌린 채였지만 뜨아악, 무언가 큰 잘못이라도 한 사람처럼 경악한 얼굴로 조용히 비명을 질렀다. 아마 분위기를 읽는 눈썰미가 좋다면 사치가 쩔쩔매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뒷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지 모른다. 잠시 주춤거리다 삐걱, 삐걱, 삐걱, 관절에 녹슨 소리가 날 것 같은 뚝딱거림으로 겨우 몸을 돌리면.

으아악, 이, 인싸의 빛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람 좋은 웃음부터, 능글능글하면서도 친절한 말투에, 왜 요새는 누굴 만나도 이런 사람들만 만나는 것 같은지. 졸지에 갑자기 공격(??)당해버린 사치는 순식간에 하얗게 산화되어 날아가버릴 뻔 한 이성을 겨우겨우 붙잡는 데에 성공했다. 이렇게 된 이상 최대한 괜찮은 변명을 생각해내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무사히 넘긴다!

“그그그, 그런 게 아니고, 수수상한 사람이 아아아아니고요, 저, 저는, 어, 그, 그냥 아아아아는사람이랑 비슷하게 새새생기셔서, 그 그래서,”

대실패! 그래, 자신이 화술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잠시 잊고 있었다! 우아아아악ㅡ 조용히 내적으로 절망을 뱉어내며 광광 울고 있을 때, 이번에는 소년의 장난스런 윙크가 날아든다. 투쾅, 하고, 그야말로 포탄이라도 맞은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서 사치는 하얗게 불태운 얼굴로…..



………….도, 도망친다!

아무리 소원을 많이 빌었다지만, 저, 저, 저에게도 천천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 이대로 있으면 정말로 정화되어 불탄 나머지 잿가루가 될 지도 모른다! 이상한 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사치 베르단디는, 그래, 진지하게 도망갈 마음을 먹고서 후다닥 등을 돌린 것이었다. 하나, 둘, 셋,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를 내려고 바쁘게 다리를 움직일 때, 툭,

툭?

“아.”

아뿔싸, 뭔가에 다리가 걸렸다.

다음에 올 수순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러한 때를 위한 아버지의 가르침이 빛을 발하는 순간.


…사치가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화려하게 전방회전낙법을 펼치고 난 뒤였다……..


그래, 열 걸음도 채 가지 못 한 곳에서!

601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00:05:01

>>580 사실 근육질이 아니더라도 그냥 건강한 체육계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너무 좋아... 사람은 원래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탐하는 법! 사에의 그 열정 있고 건강한 청춘이 너무 훈훈하고 예뻐서 매번 감탄하게 되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상호 대리만족이었냐구(하이파이브) 그래도 취향이란건...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들기에 더 아름다운 거야(?)
응응 연옥색→비취→물총새라는 흐름이었지! 비취가 물총새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거든✌


미카주랑 쥰주 잘자!!! 리오주랑 케이주 안녕!!!
다들 현생이 잔인하구나...🥺 쥰주는

602 이노리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00:06:06

현생혐생... 갱신하구 가아..

603 하네주 (9FFDnB98wg)

2023-02-13 (모두 수고..) 00:08:18

위키 수정하러 갔다온 사이에 으아악 리오주 케이주 쥰주 이노리주 안녕! 좋은 밤인데 넷 다 현생이... 혐생이..... 잡아먹고 있잖아...... 다들 화이팅이야. 푹 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

604 사치주 (ppUbGyjPj.)

2023-02-13 (모두 수고..) 00:10:22

미카주 쥰주 안녕히 주무세요! 사야카주 리오주 케이주 이노리주 어서 오세요~~!!!!

605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00:12:25

어서 오세요! 이노리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606 이노리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00:13:22

나.. 나 아직은 안가!!!! ;-; 으으으 월요일 너무 싫어...🥺 일상 돌리고 싶어.. 기력 돌려줘...

607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00:14:45

이노리주도 안녕~~!!!!!!!!

>>603 위키를 수정했다고 하면 구경하러 가는 게 인지상정!!!✌

>>606 얼른 재워버리고 싶지만 그 서글픔... 뭔지 알아서 못 하겠네...🥺 이노리주 오늘도 수고했어 토닥토닥...쓰담쓰담...

608 이노리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00:17:35

잉잉 린주 상냥해.. 칸코쿠의 도깨비 신님의 오너는 칸코쿠진의 성향처럼 상냥한 겁니까..????🥺 (횡설수설)

다들 안녕이야..!!! 곧 기절잠 할 것 같지만 어떻게든 조금만이라도 뻐겨본다...... 후회할 걸 알면서도 주말이 이틀뿐인게 꼬와서(?) 뻐기게 됨..

609 치아키 - 사치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00:19:33

"아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겨서?"

뭔가 상당히 말을 더듬는 모습이 크게 당황한 것 같다고 치아키는 생각했다. 아니. 그저 말을 걸었을 뿐인데 대체 왜 저렇게 긴장을 하고 말을 더듬는 것인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그 아는 사람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길래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본 것만으로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 와중에 갑자기 등을 돌리더니 다리를 움직이려고 하다가 갑자기 넘어지려는 모습에 치아키는 깜짝 놀라 위험하다는 외침과 함께 오른손을 있는 힘껏 뻗어서 그녀의 옷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화려한 전방회전낙법을 하는 모습에 그는 뭐지?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두 손으로 두 눈을 비빈 후에 다시 그녀를 바라봤다. 넘어질 것 같은 그 상황 속에서 낙법을 해서 저렇게 무사하게 있을 수 있다고? 그 긴박한 타이밍 속에서 낙법을 했다고? 뭐지? 엄청난 고수인가? 그런 당황스러움을 두 눈 가득 품고 있던 치아키는 애써 정신을 차리면서 두 손으로 손뼉을 짝짝 쳤다.

"오. 대단하네요. 완전 대단해! 혹시 운동하시는 분이에요? 그렇게 완벽하고 화려한 낙법을 보는 것은 처음인데. 아. 그것보다 다친 곳은 없어요?"

낙법을 했다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만약 다친 곳이 있다면 집에서 밴드나 파스 정도는 가지고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긁적였다.

"그리고 일단 심호흡 하실래요? 심호흡.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본 것만으로 너무 당황한 것 같아서. 아하하. 물론 키즈나히메님은 흥미로운 이가 왔다고 좋아할지도 모르지만요. 참배 하실거면 안쪽으로 가시고 부적을 살거면 저에게 얘기하고요. 사랑에 대한 부적이나 친구에 대한 부적이나 다양하게 있긴 하거든요."

일단 신사인만큼 부적류는 확실하게 팔고 있었고 신사 일을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었기에 살 생각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며 치아키는 안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참배를 할거면 이쪽으로 가면 된다는 듯이.

610 사치주 (ppUbGyjPj.)

2023-02-13 (모두 수고..) 00:20:19

>>606 이이이😞😞 (마구쓰다듬기)(움쪼움쪼) 누가 우리 이노리주의 기력을 다 뺏어갔냐 돌려줘라 돌려줘~~!!!

611 ◆RK2mb.OzoU (pb53X6eHo2)

2023-02-13 (모두 수고..) 00:20:24

으앙 갱신하고 가아아.. 해서 가는 줄 알았어요!! 8ㅅ8

612 린주 (s38S.bWz/Q)

2023-02-13 (모두 수고..) 00:22:50

>>608 이노리주 정신차려 한국인은 일을 많이 해서 분노에 가득 찬 사람들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일 끔찍한 후폭풍을 맞을 거 알면서도... 피곤해서 특별히 많은 일을 하지 못하면서도 깨어 있고 싶은 그 마음...🙌🏻

613 이노리주 (DSUP5sKwLU)

2023-02-13 (모두 수고..) 00:23:11

>>610 (쓰다듬 움쪼에 힐링) 엉엉 월요일이 기력 다 뺏어갔어~~~🥺 빨리 우당탕쿵탕 이노리로 놀고 싶은데..!!!!!!!

>>611 사실 서술트릭이야!! >:3 (나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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