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11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8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9 23:48:52 - 2023-02-14 23:06:31

0 ◆RK2mb.OzoU (.yHyD3RLck)

2023-02-09 (거의 끝나감) 23:48:5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하루노하나 마츠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3096/969

543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04:57

>>536 반가워요 하네주~~!!!!(움쪼움쪼) 하네가 구현불가라니...... 어쩔 수 없이 뇌내네카로 구현해서 상상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훌찌락)

>>538 귀 엽 다! (마구쓰다듬기) 왜 이를 악무셨죠? 일케나 귀여븐디

>>539 미카주 반가워요~~!~!~!~! 축복인형ㅠㅋㅋㅋㅋㅋㅋ으악,, 너무예쁜말,,🥹🥹🥹 미카도 네카 주세욧~~!!(땡깡)

54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09:27

>>543 흑흑. 그것이... 파츠로 생각보다 구현이 어려워서..(죽은 눈)

545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09:28

구현률이 좀 아쉽긴 하지?만?
https://www.neka.cc/composer/12738

546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09:47

우와...미카의 저 눈빛. 저게 포인트에요! 저게!! 좋다!

547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10:20

>>541 아이고 그러시다면 다행입니다...🫠🫠 저도 너무너무 즐거웠읍니다.... 짓궃은 린쟝 최고존엄

>>542 반가워요 캡틴~~!~!~!! 그리고 일상 함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548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11:23

>>545 이거지.. 이거야..... 요 앙칼진 고양이같은 분위기가 좋아요.. 좋아요.....(마구쓰다듬!)

549 하네 - 미카 (UprhekmRGo)

2023-02-12 (내일 월요일) 22:16:45

비행 청소년이 맞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입니다. 와타누키 씨랑 제가 알고 있는 비행 청소년의 뜻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와타누키 씨가 와타누키 씨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분명 친절하고 상냥했습니다. 보충 수업을 땡땡이 치는 걸 한 번 보기는 했지만요, 그건 생각보다 다들 자주 하던 거 같으니까요.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걸 비행이라고 해도 되나 싶은 겁니다. 비행 청소년은 조금 더 탈선한 이미지니까요. 그리고 비행 청소년이든 아니든 밤이 위험한 건 사실인데요!

“내일 교무실에 내려가서 ‘평소 와타누키 군에 대해 말해주겠니?’ 라는 질문에 대답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보통 그런 질문은...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듣게 됩니다. 특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무슨 일에 휘말렸다던지, 무슨 일을 했다던지 할 때 물어보는 질문이니까요. 무슨 일을 당하는 것도, 무슨 일을 치는 것도 둘 다 반가울 리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와타누키 씨는 후자보다는 전자 같으니까요! 나쁜 상상을 내쫓습니다.

“그럼 가요. 진짜 길 잃은 거 아니면.”

멀지 않다면 더 상관없습니다. 볼 일 이야기에 학교 쪽을 언뜻 바라봤지만, 와타누키 씨가 집 가기 싫어서 하는 말인가 싶을 뿐입니다.

“무슨 상관이에요. 신경 끄세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와타누키 씨가 집에 들어가기 싫은 이유가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 혼자 밖에 있는 건 외롭잖아요. 집에 혼자 있는 것도 충분히 외로운데, 밖에서 바람까지 맞으면 더 그럴게 뻔합니다.

550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19:38

>>547 당연히 얼마든지 괜찮지요! 일단 내일부터 새 이벤트긴 하지만... 치아키는 크게 관련이 없기도 하고.. 바라시는 상황이나 장소나 그런 것이 있으실까요?

551 하네주 (UprhekmRGo)

2023-02-12 (내일 월요일) 22:21:39

>>538 고양아..... 옳지. 그 인형을 물어다 여기로 가져오련.... 옳지... 츄르 줄게.... 🤗 치아키를 물어오면 츄르 한 박스..... 😉

>>541 문디가스나라 그런지 픽크루나 네카에서 구현하기 애매모호 하더라고..... 🤔 망상에서라도 조금 더 살갑기를..... 😇

>>543 제게 움쪼움쪼를 하다니.... 저도 사치에게 움쪼하게 해주시지요. 😚 뇌내네카.....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기왕이면 사치랑 투샷으로 대리만족 부탁해. 😊

>>545 미카라서 미캉이라는 말장난으로 귤 있는거냐고—!!! 귀여워...... 🥹 미카한테 미캉이라고 불러보고 싶다.... 🥲

552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25:02

>>550 앗 고민되네요🫠.. 아직까진 아슬아슬하게 마츠리 중이라 참여하고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또 지금 시작하기엔 좀 늦은 것 같아서리😭😭
떠오르는 건... 치아키네 신사에(또) 소원빌러 간 사치라던가.... 이런 거...?🤔 캡틴은 떠오르는 거 있으신가요?

553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26:44

>>551 치아키:그 고양이는 내가 만든 봉재인형이라서 움직이지 않으니까 안심하라구! (엄지척)

>>552 마츠리는 아무래도 지금 새로 돌리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요. (털썩) 그렇다면 키즈나히메를 모시는 신사로 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신사 앞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치아키라던가 있을테니까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1 1.저 2.사치주

55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27:11

저의 선레로군요! 요즘 선레 다이스에 자주 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갸웃)
아무튼 그러면 바로 써올게요! 선레!

555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29:41

>>551 헉....그런영광을 제가감히누려도되는걸까요........ 하네주의 움쪼쪼와 뇌내투샷까지..? 행복감MAX로 돌연사해버려욧...🫠

>>553-554 앗! 그럼 아무쪼록 선레 잘 부탁드립니다!😳😳

556 사에 - 케이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2:59

밀빛으로 느리게 어른거리는 유리 속에 어스름한 조명이 투명하게 녹아들었다. 구름층 같은 거품이 얇게 띄워진, 완벽하게 채워진 첫 잔이다. - 이럴 수가! 아까는 완전 거품맛밖에 안 났는데. 케이가 따라준 잔을 한 모금 들이킨 그녀의 낯빛이 절망으로 얼어버렸다. 버터 비어는 원래 이런 맛이 나는 거였구나······. 차마 음료라고 부를 수 없는 버터스카치향의 무언가를 떠올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그녀는 자신의 패배를 완전히 인정한다. 카나페는 뒤로하고, 잘 따라진 버터 비어를 길게 삼키던 미야나기는 문득 이어지는 질문에 도리어 작게 반문했다. “글쎄요. 어떻게 알았을까.“ 무대 위의 어릿광대는 관객을 볼 수 없다. 어둠 속을 보기 위해서는 같은 어둠 속에 있어야 하지. 그 의문에 대한 답은 자신조차 알 수 없었기에, 미야나가는 엉뚱한 답변으로 대신한다.

”······춤추는 애들은 머리가 아주 좋아야 해요. 마스터가 순간적으로 툭툭 던지듯 지시하는 것만 듣고, 동작을 길게 이어나가는 걸 할 줄 알아야 하죠.“

똑똑해서 기억하고 있나 봐요, 하며 부러 과장된 어조로 머리를 흩날리며 거만을 흉내낸다. 직감이라는 뜬구름 같은 단어를 갖다 붙이기엔 너무 막연하고 꿈같다. 그러나 그는 항상 신기루와 연기를 닮은 사람이라, 옷깃을 스쳐 지나가도 알아보리라는 확신은 없었음에도 그녀는 거의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지 않나. 여기에 직감 또는 천명이라는 말 외에 어떤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 있을까? 그녀는 유리의 표면에 서린 물기를 느리게 쑬어내렸다.

“고등학생들은 발레에 관심이 잘 없지 않아요?“

괜히 던진 질문이라기엔 내심 궁금했던 터였다. 관심을 가진다 해도 유명 발레단의 전막 공연이나 가끔 보는 게 보통이지 일개 전공생의 콩쿠르를 챙겨보는 건 별로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어쩌면 케이가 실제로 흥미를 가진 건 자신이 아니라, 그녀의 부친인 편으로 짐작하는 게 더 합리적일지 모른다.

557 린 - 하네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6:04

"아는 녀석이랑 다녀왔지! 꼬맹이 너는?"

보통 그는 인간 학생들을 지칭할 때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라 이르곤 했지만 요이카는 신이니 마땅히 부를 말을 찾기가 곤란했다. 그렇게 해서 적당히 찾은 표현이 '녀석'이다. 그건 아무래도 좋으니 됐고, 중요한 건 하네가 뭘 하고 누구랑 놀았는지다! 꼬치꼬치 캐물으려는 건 아니다. 그저 아쉽지 않게 충분히 놀았는지, 친구랑 재밌게 잘 다녀왔는지! 유희의 신들과 죽이 잘 맞는 신이라 그런지 즐거운 시간 잘 보냈는지가 대단히 중요한 관건인가 보다.

"면회도 와 준다는 게 어디냐. 정말이지 꼴보기 싫은 아저씨였다면 감방에서 붉은콩밥 먹고 고생하라며 코빼기도 안 비쳤을 텐데……."

아, 이번에는 감동 눈깔! 말만 들어서는 하네가 그를 어지간히도 박대한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의도한 건 아니고 그냥 비량이 주책맞아서 이러는 거다. 글썽거리며 웃는 이모지(🥹)같은 표정을 한참 하고 있다 차단하겠다는 말을 듣고서야 정신 차렸다. 그는 잠시 입을 떡 벌리고 경악하더니, 그 훤칠한 덩치로 저보다 작은 하네한테 냅다 매달려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요 얄궂은 녀석아, 그것만은 안 돼! 네 그리 나온다면 작정하고 보고야 말겠다. 차단하면 다른 계정 만들고, 또 다른 계정 만들고, 남의 계정 돈 주고 사서 팔로우하고, SNS가 안 된다면 쇼핑몰 사이트로 들어가서 매일같이 새 사진 올라오는지 눈 시퍼렇게 뜨고 볼 것이야……."

이게 바로 스토킹이지 다른 게 집착이겠나. 물론 진심이 아닌 엄살이다. 하지만 다 큰 어른이 이러는 꼴 보자니 심히 징그럽다…….

"대신 차단 안 하면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끔만 보마."

잠시 떼쓰기를 멈춘 그가 발랄한 표정으로 제안했다. 한쪽 눈 찡긋하며 같잖은 윙크도 빼먹지 않는다.

558 사에주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7:40

뜨헉 지각이다 지각이야......!!!(식빵 물고 뜀)(?) 오늘이 마츠리 마지막 날인데 요놈들 과연 벼락치기로 일상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인가...!! 갱신할게〰️

559 치아키 - 사치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8:17

휴일이 되면 치아키는 자주 놀러나가는 편이었으나 가끔 이렇게 신사에 남아서 신사 일을 돕는 일도 있었다. 새전함을 괜히 쓸어보기도 하고, 새전함에 제대로 넣지 않아서 미끄러져 주변에 떨어진 동전을 주워서 새전함에 넣기도 하고. 그리고 괜히 빗자루로 길가를 쓸어보기도 하고. 지금의 치아키는 빗자루로 길가를 쓰는 중이었다. 신사에서 입을법한 회색 전통의상을 확실하게 차려입은 모습이 딱 신사 집안의 아들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

아무튼 오늘은 유난히 사람이 오지 않아 꽤나 한가한 느낌이었다. 여름에 마츠리를 하게 되면 정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올테니 지금 이 시즌에는 한가한 것이 오히려 그에겐 좋은 일이었다. 사람이 어떻게 365일 24시간 내내 바쁘게 보낼 수 있겠는가. 안 그래도 여름이 되어서 그 마츠리가 열리면 사람이 엄청 몰릴테니 그때까지는 가능하면 이대로 쭉 한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적당한 자극이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결국 누군가가 와서 참배하는 모습이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치아키는 생각했다. 인연의 신인 키즈나히메에게 찾아오는 이들은 백 퍼센트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연애 관련으로 소원을 빌러 오거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그 인연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오는 이도 있었고 짝사랑을 이루고자 찾아와서 소원을 비는 이도 있었다. 물론 자신의 할머니인 키즈나히메는 굳이 새로운 인연을 막 자신의 손으로 맺어주지는 않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 아는 사실이었기에 그는 그 부분으로는 입을 꾹 다물기로 하며 과연 오늘 여기에 오는 이는 어떤 이유로 찾아올까. 그렇게 나름대로 궁금증을 품어보기도 하며 빗자루로 계단 부근을 천천히 쓸었다.

그렇게 계단 윗단을 다 쓸어내린 찰나 저 아래에서 누군가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오. 참배하러 오는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그는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여학생이 올라오는 것을 지켜보다가 가까워질 무렵에 미소를 지으면서 살며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보냈다.

"어서 오세요. 인연의 신, 키즈나히메님을 모시고 있는 신사에."

560 사치주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8:34

사에주 반가워요~! 돌리는 거 자체는 14일까지라고 했으니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561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39:04

어서 오세요! 사에주!!

그리고 여러분들. >>524에 새로운 이벤트 공지가 있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해요!

562 사야카주 (3LkKZ6yYz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0:14

사야카: 귀찮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63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5:50

어서 오세요! 사야카주!! 으아닛! 사야카..저 무심한 쿨뷰티같으니!

564 사에주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10

사치주 캡틴 안녕~~~~!!! 후후 그렇다 비장의 필살기 <벼락치기>로 이틀 안에 끝내주도록 하겠다....(안됨) 그나저나 새 이벤트라니 오옷 자정 되자마자 찾아주면 되는 건가...!! ✏️✏️

565 사야카주 (3LkKZ6yYz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43

이벤트.. 사야카주는 꽤 흥미있지만 사야카는 귀찮아서 안할것같은 느낌.

566 미카 - 하네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7:59

"아직 집 가기 싫대도."

그럼 집에 가라고 종용하는 타카나시의 말에도
쉬이 뜻을 굽힐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만큼 미카에게 집이란 곳은 숨막히는 장소였다
시간이 좀 더 지나 가족들이 잘 시간이 되면
그때서야 발소리 죽이고 조용히 귀가하겠지
그러니 아직은 갈 생각이 없다
타카나시 씨가 이 기분을 알기나 할까?

"...미안."

불쑥 튀어나오는 날선 말에
미카가 시선을 내리깐다
제 성깔이 좀만 더 더러웠어도 '너야말로 신경 꺼' 라고 일갈했겠지만
이번에야말로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렸나
싶어서 부러 사과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나 같은 놈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란 뜻이었어."

친절하게 변명 같은 이유까지 덧붙여주시고

567 사야카주 (3LkKZ6yYz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03

다들 안녕하세요.

568 린주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10

사에주도 안녕~~~!!!!!!
꺄아아악 미카랑 사야카 짤도 잘 받았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기절해버릴 것 같다.........😊

569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33

>>562 사야카주 어서와
꽃단 사야카 넘모 뽀짝하자너

570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2:48:52

사에주도 어서왓

571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2:22

자정부터 바로 찾아도 문제는 없지요! 그리고 참여 여부는 개개인의 자유니까요! 편한대로 해도 되는 거예요!

설마 500점 이상 달성하는 이는 없겠지..(흐릿)

572 사에주 (qDoGyp5Ow6)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5:55

안녕안녕 다들 반가워!!〰️ 오랜만에 진단도 제출...!!!

자캐가_잘하는_운동
잘하는 것 중에 좀 독특한 건 승마 🐎🐎 코어 있고 상체 유연하고 말도 좋아해서 잘할 것 같은…?? 물론 마장 마술까지는 못하고! 평범하게 원형 승마장 아닌 데서 구보 하고 자마 끌고 외승 나가는 정도는 가능한 레벨!

자캐에게_코드네임을_붙여보자
엇 이건 마니또에서 했던 거다…! (⬅️ 마지막 날에 들켯음) 윌리는 <지젤>에 나오는 처녀귀신인 '윌리들Wills'에서 따왔어. 거기에 Willi를 독일식으로 음차하면 빌리가 돼서 빌리 엘리어트를 연상시키는 언어유희도 노렸고… 월리를 찾아라도 노렷고… 중의적인 의미가 되게끔 노력햇어 🙃

자캐의_이상형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닮은 거구의 장골 미남이 이상형인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만났다고 합니다 띠로리…~~~ 일단은 오타니 씨가 천년의 이상형인 걸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73 하네 - 린 (UprhekmRGo)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7:45

다행입니다. 다행히 아저씨 나름대로 재밌게 마츠리를 즐긴 것 같아요. 누군지는 몰라도 착하고 좋은 분일 거에요. 아저씨의 질문은 이제 저를 향합니다. 누구랑 다녀왔는지 묻는다면, 처음은 잇쨩이랑 다녀왔고 두번째는 우연히 학생회장 선배님을 만났어요. 잇쨩은 친구라고 말하면 되는데, 학생회장 선배님을 어떻게 말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학생회장 선배님이라고 그대로 말해버리면 누군지 알게될 게 뻔합니다. 사탕으로 장난치시려던 게 기억나니까...

“한 번은 친구랑 다녀왔고, 한 번은 사탕 선배님 만났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젓, 린 씨요.”

마츠리의 가장자리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마츠리가 보이기는 하니까요. 정확히 하자면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제가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구경한게 맞지만... 어쨌든 지금은 같이 벤치에 앉아있고 꽃도 잘 보이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꼴보기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고생하라고 한 적도요.”

어릴 때 같았으면 삐졌을 자신 있습니다. 누가 잘못 들으면 제가 매일같이 못살게 굴기만 한 것 같잖아요! 요즘 들어서는 그런게 맞으니까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어릴 때는 아저씨를 엄청 잘 쫓아다녔다는 걸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라고 기억이 잘 안 난다 해도 어릴 때 기억이 아예 없는게 아니니까요. 이번에도 눈초리를 보내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아저씨가 또 주책이에요.

“징그러워요! 그리고 이미 눈은 파랗습니다!”

다른 계정을 만들겠다는 것까지는 그렇다고 칩니다. 근데 또 다른 계정을 만들고, 남의 계정을 돈주고 사는 건 뭐에요! 쇼핑몰 사이트를 매일같이 새로고침하는 건 또 뭐냐고요! 다른 사람이 들었으면 바로 스토커라고 경찰을 불렀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정말 아저씨보다 나이가 많았다면야 철 좀 들라고 등을 팍팍 때렸을 거에요. 아저씨는 나이가 많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합니다.

“안 해요, 안 할게요.”

대패배입니다. 휴대폰을 다시 집어넣었어요. 윙크하는 걸 보고는 두 눈 꾹 감아버립니다. 안 보겠단 뜻이에요.

57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2:58:08

>>572 와. 승마라. 뭔가 갑자기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그 전의 사에가 고급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고 뭔가 승마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이미지가 더더욱..
윌리...그렇죠. 월리 하지 말라고 보낸 메시지는 아주 잘 읽어서 특히나 신경썼답니다. 사실..윌리를 찾아라 거기서 따온거라고 생각한 것은 안 비밀!
보자. 오타니 쇼헤이 닮은 캐릭터...(캡틴 AI로 분석중)(결과는......)(통신이 끊겼습니다.

575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3:00:00

>>572 우마무스메 사에(아무말
윌리라는 코드네임 생각보다 뜻이 풍성했어!

576 린주 (2NF/RY3SH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06:44

>>572 승마라니 역시나 우아한 "아가씨".... 코어와 상체가 건강하다니 볼 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져..😊
헤ㅔㅔ엑 처녀귀신이 유래였다니 오싹하면서도 꽤 멋있는데...?? 다들 코드네임 센스 있게 정했구나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방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이 사람 어깨가...... 어깨가.....??? 어깨가 후지산....????? 사에 양 아주 멋진 취향의 소유자셨군요👍

577 사치 - 치아키 (19QSpnehyc)

2023-02-12 (내일 월요일) 23:13:32

오늘도, 오늘도 어김없이 사치 베르단디는 신사 투어에 한창이다. 이제는 안 가본 신사가 없지 않은가 싶을 정도. 그 중에서도 키즈나히메 신사는 어릴 때부터 질리도록 왕래하던 장소였다. 시치고산이라던가, 매년 새해 첫 참배라던가, 크고작은 행사에서부터 개인적인 일까지. 아마 마을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신사라고 하면 키즈나히메 신사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일 것이다.

문제는, 이 곳이 ‘인연의 신’의 신사라는 점이었다. 물론 키즈나히메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도 하고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사랑과 앞으로의 인연을 위한 기도를 올리러 찾아오는 곳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사치가 어느 정도 자라 다른 신사를 탐색해서 제 발로 찾아갈 수 있게 되었을 때 즈음에는 왕래하던 빈도가 서서히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었던 것이다. 가장 큰 신사이기도 하니 혹시나 그 신력도 가장 강한 게 아닐까 싶어 첫 참배는 꼭 키즈나히메 신사로 가곤 했지마는.

그리고 바로 오늘, 사치 베르단디는 뒤늦게 무언가를 깨달았다. 인연이라는 것은, 인연이라는 것은 꼭 연인과의 관계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본디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혹시 친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소원도 허용범위에 드는 것이 아닌가ㅡ??!!!?!하고.

…….그래, 그것이 바로 지금 사치가 키즈나히메 신사에 당도한 이유였다.

역시 대형 신사라고나 할까, 여기저기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깔끔한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리고 관리자도 한두 명 정도는 상주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꾸벅,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사람의 모습에 자신도 가볍게 목례하며 스쳐 지나가는,

….지나가는?

……….?

??

………….아니, 학생회장님, 아닌가?

입학식 때 언뜻 보았던 얼굴을 잘도 기억해냈다, 사치 베르단디! 뭐? 뭐지? 눈이 이상한가? 드디어 환각이라도? 자신이 상대의 얼굴을 빠안ㅡ히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 채로. 3, 4, 5, 누구라도 자신을 지나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할 만 한 충분한 시간이 흘렀을 때, 헉! 뒤늦게서야 사치는 자신의 시선을 알아채고 말았다. 망, 망했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서는.

“아, 아, 안녕하세요~~~~!!!”

빨리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 아닐까…?! 총총걸음으로 급하게 모른 척 자리를 뜨려고 하며.

578 하네 - 미카 (xGSOfxHyp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19:04

“내일 학교 안 오면 경찰에 전화할 겁니다.”

싫은 짓을 했을지도 몰라요. 너무 가볍게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 사탕이랑 메모라도 써야 하나 싶어요. 이번 건 그정도로 안 될 것 같지만요.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그러니까... 집으로 가라고 하는 것보다야 ‘아직’ 집 가기 싫다고 했으니까요. 아예 안 들어가려고 나와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만 아니라면야 시간이 지나면 집에 간단 뜻일거에요. 그럼 저도 괜히 와타누키 씨를 괴롭히지 말고 학교에 가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과를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 무슨 사과일까요? 아무래도 저, 사고쳤습니다.........

“...별로 받기 싫은데요.”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와타누키 씨를 집에 보내는 거나, 여기서 앉아있는 거나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벤치에 앉았습니다. 숙제 찾으러 학교 가는 길이 결국 밤 산책이 되었습니다. 밤 산책이 될 줄 알았으면 렌즈라도 끼고 올걸 그랬어요. 반쪽짜리 풍경을 보다가 발끝으로 시선을 내립니다. ‘나 같은 놈’ 이라는 말이나, ‘시간 낭비’ 라는 말이 계속 걸려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요! 그래도 같은 반인데, 몇 번 말도 해보긴 했는데, 비록 제가 바보라서 인사는 오늘에서야 처음 한 것 같지만...

“지금 집 가기 싫다면서요. 낭비 같으면 나중에 갚으세요.”

갚을 것도 없지만요... 갚으면 오히려 제가 더 갚아야할 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와타누키 씨가 정말 비행 청소년이면 좋겠어요. 비행 청소년이었으면 저한테 사과도 안 했겠지만요, 비행 청소년이라면 갚으라는 말 같은 건 무시할 것 같으니까요.

579 치아키 - 사치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1:03

"....?"

뭐지? 왜 저렇게 당황하는 것처럼 외치는거야?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치아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의 얼굴을 정말로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홱 돌리고 당황하는 모습. 자신의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그런 생각이 들어 치아키는 주머니 속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셀카모드로 여기저기로 돌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확인했다. 괜히 머리카락을 정리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눈가를 정말로 자세하게 보기도 하고. 하지만 딱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었기에 그는 뭔가 싶어 뒤로 돌아서 자리를 뜨려고 하는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잠깐만. 잠깐만. 스톱. 스톱. 스톱."

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까지 당황하면서 급한 걸음을 보이는 것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치아키는 싱긋 웃으면서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일단 상대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자신 또래의 아이. 그런 이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도망치는 일이라면 어느정도 리스트를 뽑을 수 있었다. 일단 뭐가 문제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며 그는 정말로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거기 참배하러 오신 예쁜 분?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요? 너무 노골적으로 고개 홱 돌리고 도망치는데. 뭐랄까. 그렇게 못생긴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잘생긴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얼굴을 보고 이렇게 다급한 모습을 보일리는 없을테고...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에게 뭔가를 했다던가 혹은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던가 그런 케이스인가요? 아. 아. 따지려는 것은 아니고 혹시 제쪽에서 뭔가 실례되는 행위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서 했다면 사과를 할까 해서요."

절대로 추궁하거나 따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그는 괜히 웃으면서 두 손을 약하게 휘저었다. 이어 그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오른쪽 눈을 살짝 감아 윙크를 보냈다.

"신은 거짓말을 하는 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쩌면 키즈나히메님도 그럴지도 모르고?"

580 사에주 (U0Qo/t/lOk)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1:42

>>574 그치 먼가 승마는 부유층 스포츠라는 이미지도 있으니까… (주머니를 열어봄)(슬퍼짐) 아니 캡 노파심 담긴 메세지엄청 잘 고려하고 있었잖아…!!!! 배민 진상이 된 것 같아져버려 다 다음부턴 귀찮은 메세지 안 쓰겠습니다…… 😱😱 아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시트캐 다들 미남미녀인 걸요..??? 결국 이놈을 굴리는 건 뒤에 있는 저이기에 제 눈에 아름다우면 그만 😋

>>575 갑자기 말 딸이 되어버렷다(?)

>>576 우락부락 근육질 고등학생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근육 가득 도깨비님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답니다…(??) 린의 코드네임은 먼가 눈색이랑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후지산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세계적으로 진귀한(?) 후지산 어깨를 이상형으로 삼으니까 한 번도 못 만났겠지 으이그~!!

581 미카주 (cJItSBaFZM)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3:03

어흑 슬슬 피곤해서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밤...보내

582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4:41

>>553 치아키가 만든 수제.... 고양이 봉제인형.....?? 얼마면 살 수 있나요..... 🥹

>>555 어, 어라. 어. 어어. 돌연사하시면 안 됩니다.... 사치가 화관쓰고 원피스 입고 한 바퀴 빙그르르 도는 거라던지 토끼 풀 주는 거라던지 보여주셔야할 게 이렇게 많은데 어디가세요....???? 🥺

>>562 사야카.... 포브스 선정 보랏빛이 잘 어울리는 깜찍이 1위.... 😇 분위기 좀 보세요.... 이게 보그 표지 모델이 아니면 뭘까....? 🫠

>>572 승, 승마? 사에 승마복이 실존... 한다는 말인가요?? 😇 사에는... 분명 백마를 탈거야..... 아리따운 아가씨입니다.... 코드네임 그런 뜻이었구나! 코드네임 뜻조차 맛있는 😋 오타니 쇼헤이 검색했는데 정말...... 거구셔서 놀라고 왔어.... 나 지금이라도 벌크업하면 늦지 않았겠지. (??)

583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09

>>580 아앗. 귀찮은 메시지 보내도 괜찮아요! 완전 환영인데!

>>581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582 아마도... .dice 100 500000. = 468214 엔이 아닐까하고..?

584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24

거 양심이 없구만. 치아키!! (절레절레)

585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6:56

>>581 잘 자고 좋은 밤 보내! 푹 쉬어 🤗 그리고 미카 집 보내기 대실패한 기념으로.......... 아기고양이미카도 따순 곳에서 푹 재워주셔요.... 🥲

586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8:18

>>583 지금 환율로는 452만 6,599.31원이라네. ☺️ 한 세달정도 삼각김밥만 먹으면 가능할거야.... 치아키야, 다른 사람한테 팔지 말고 기다려.... 🤗

587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29:50

으아아악! 안돼요!! 세달정도 삼각김밥만 먹고 산다니! 그런 꼴은 못 봐요!! (절레절레)

그래요! 하네가 하네주를 막으면 되겠구나!

588 하네주 (2EEZ1NooMw)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2:12

>>587 ?? 하네가.... 나를? 거뜬히 이기고 삼각김밥 먹고 올게—!!! 🤗

589 리오주 (ZnwnNbE91s)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6:15

지쳤어 지쳤어.... 더는 아무것도 못해.. 흐에엑....

590 케이 - 사에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6:52

자신이 머리가 좋아서 기억한다는 말에 케이는 작게 웃음을 흘렸다. 꽤나 관객을 신경쓰는 훌륭한 무용수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코타로는 어땠을까. 코타로도 자신을 보고 있었을까? 말 한 번 섞지 않고 항상 무대로만 보았던 그의 재능. 이제는 말을 섞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이가 아니었다.

“발레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이번에는 사에가 자신에게 왜 자신을 보러 왔냐 묻는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설명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다.

“후배님이 입학하고 처음 봤을 때, 그 때부터 관심이 갔어요. 무용을 한다고 하니 무용을 하는 게 궁금했고, 그래서 보러갔고. 사실 발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 민망한지 웃음기가 도는 것을 맥주를 마시는 척 잔으로 가린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첫 눈에 관심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니까. 그것이 코타로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알고보니 그의 후손이 너였다고,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굳이 왜 그렇게까지 했냐, 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그냥. 그러고 싶었다. 라는 것 뿐이니까.”

그게 후배님의 관심을 끌 줄은 몰랐다고, 들키지 않을 수 있었는데, 하고 너스레를 떤다. 확실히 케이는 사에가 자신을 기억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으니까. 그 옛날 코타로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냥, 그러고 싶어서, 그저 무대를 지켜볼 뿐일 것이라 생각했다.

591 케이주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7:12

끄악 갱신!!!

592 ◆RK2mb.OzoU (tOuJNlm64g)

2023-02-12 (내일 월요일) 23:37:33

>>588 아니에요! 하네라면 그 이상한 선배의 물건을 왜 사냐고 틱틱거리면서 막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589 어서 오세요! 리오주! 하루 수고했어요!!

>>590 어서 오세요! 케이주!

593 케이주 (crjzMdVAD2)

2023-02-12 (내일 월요일) 23:42:56

으어어억.... 일하는 중이라 잡담은 못하지만 이벤트가 얼마 안 남았는고로 일상만 이어올듯 하오.

잡담 읽어보고 싶은데 ;ㅁ; 쨌든 다들 쫀밤 보내고 있구나!!! 좋은 자세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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