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11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8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09 23:48:52 - 2023-02-14 23:06:31

0 ◆RK2mb.OzoU (.yHyD3RLck)

2023-02-09 (거의 끝나감) 23:48:5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하루노하나 마츠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3096/969

288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19:02:13

캡틴 맛저해

289 하네 - 린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19:02:45

“더럽다고는 안 했어요.”

유치하고 치사하다고 했죠! 우쭐거리는 아저씨에게 삐죽거립니다. 못 되게 말하는 건 알지만 그렇게까지 못 되게는 말 안 했으니까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표정이 어떤지 모를테니까요, 삐죽거렸는 지도 모를테니까 안심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표정이 안 보여서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감기에 걸렸는지 묻는다거나 왜 쓰고 있냐고 관심을 받을 때가 있어서 싫습니다. 그래서 학교에는 못 쓰고 가요.

“...‘아저씨 옆에 앉기’ 싫다고요.”

아저씨가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놀리는 거라고는 알고 있지만, 말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런 식으로 말하면 그러지 못 해요. 그렇다고 좋다는 말은 절대 안 할 거지만요. 그러면 또 놀릴 게 분명하니까요! 싫지 않다는 말 밖에 못 합니다. 어릴 때는 어려서 할 수 있었던 건데, 지금 똑같이 굴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부모님이랑 좀 다퉜다고 아저씨랑 한국 갈 거라고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서투른 한국말로 아저씨한테 말 걸어보는 것도 못 합니다. 세월을 탓해도 아저씨는 신인 걸 어떡해요! 인간이랑 신의 시간은 다른게 분명합니다. 제 시간이 훨씬 짧으니까 빠르게 변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이러는게 잘 한다는 건 아니지만요.

“............아저씨, 더워요?”

벤치에 앉는다고 두 주먹 꼭 쥐고 만세를 부르던 아저씨가 갑자기 옷을 건네줍니다. 전 이미 집업을 입고 있으니까 추워보여서 준 건 아닐테고, 그럼 무릎에 덮으라는 것 같아요. 근데 아저씨가요? 건네받은 옷을 깜빡거리면서 내려다보다가 물어봅니다. 방금까지 장난치더니 갑자기 그럴 것 같지는 않아서 옷을 맡아달라는 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네받은 옷을 잘 들고 있어요.

“이름 부르지 마세요.”

들키기 싫으니까요! 저도 아저씨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건 잠깐 멈춰야겠어요. 역시 누가 들으면 이상한 호칭이에요. 아저씨 말고...... 삼촌도 아니고, 비- 아저씨나 모농 아저씨도 못 써요. 도깨비 아저씨라고 부르는 건 더 안 됩니다. ...이름 밖에 없어요. 눈 딱 감고 부르기로 합니다.

“린............ 린 씨는 언제부터 알았는데요?”

290 쥰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19:05:02

집.. 집이다!!!! 드디어 집이예요!!!!!!

저녁 먹구... 올게여...(비ㅡ장)

291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19:06:45

쥰주도 맛저해

292 요이카 - 린 (2Ih9jsEMmg)

2023-02-11 (파란날) 19:09:26

“괜찮아.” 그러면서 어렴풋이 웃는다. 눈동자에는 여전히 광채가 없지만, 요이카는 확실히 웃었다. “오히려 나는 이렇게 있으니 더 편안한 것 같기도 하네. 아⋯. 그래도 배전에 들어가려면 몸을 정갈하게 해야겠다. 좀 도와 주겠어, 당신?”

 푸석한 머리카락을 연신 긁어서 꽃잎을 떨어뜨리며, 남궁 린 쪽으로 등을 보이고 고개를 돌려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도움을 청하는 눈길이다. 대저 인간을 비롯해 어느 짐승이든 부모와 자식이 헤어질 때는 슬퍼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는 나무도 마찬가지라 봄에 꽃잎을 떨어뜨리고 여름 장대비에 줄기를 떨어뜨리고 가을에 열매를 떨어뜨리며 겨울에 낙엽을 떨어뜨릴 때 드는 마음이 그러하다. 곧 봄비에 곰삭아 바스라질 꽃잎들이 잠깐이라도 나이 많은 나무의 머리꼭대기에 다시 올라탈 수 있어서 기뻤다면 요이카도 기뻐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 이 상태로 돌아다니는 건 곤란하단다.’ 하면서 요이카는 작은 꽃잎들과 기분 좋게 이별했다.

 “나무에 깃들어 사는 코다마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 같은 존재니까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글쎄 여기 신사에 계신 신령님이 어떤 성격인지는 나도 모르겠네. 그래도 꽃을 돈으로 사는 건 마음이 불편한데.” 눈앞에 집채만 한 벚나무를 두고도 꽃을 꺾는다는 건 선택지에 두지 않는다.

 “⋯내가?”

 애석하게도 불가능하다. 키구치 요이카의 신체(神體)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생각하면 당연하다. 더 이상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나무의 잔흔에 불과한 존재. 불임, 아니 부종(不種)의 몸이라고 불러야 할까.

 물론 가미즈나의 모든 은행나무에게 부탁한다면 그들은 쇠락했으나 지체 높으신 카모아시야마 은행나무 신령을 위해 기꺼이 꽃과 열매를 내어줄 테지만(올 가을에 남궁 린에게 퍼부을 「축복」도 바로 이런 방식이 될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벌써부터 꽃을 피우라고 독촉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 은행나무 꽃은 암꽃과 수꽃 모두 보잘것없이 생겨서 신에게 공양할 물건이 못 되고, 무엇보다 이 숲 내부에는 은행나무가 없어서 한 송이 받으러 가려고 치면 거리가 멀다.

 “아니,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못 피워.” 요이카는 긴 말 않고 이렇게 일축했다. 대신 요이카는 바닥을 조금 둘러보다가, 성질 나쁜 바람 아니면 부주의한 여행객이 마음대로 꺾어서 바닥에 내쳐 놓은, 꽃 핀 가지 하나를 주워들었다. “그 대신에, 이 가지를 가져가서 숲의 임자한테 되돌려주는 걸로 하자. 이러면 그 신령님도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테니까.”

293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19:18:24

요이카주 어서왕

294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19:20:41

>>272 틱틱거리기를 피하기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조금 느낌이 달라. 타카나시家의 애정표현은 하네가 부담스러워하고 피하고 틱틱거리기 망정인데, 유일하게 얌전한게 ‘먹이기’ 인 거니까 잘 받아주는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거야. 😋

>>274 편식도 안 하고 많이 먹는 편이고 잘 먹으니까 뭘 줘도 잘 먹을거야! 🤗 맛있는 걸 안 줘도 잘 받아먹는다는 뜻.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틀린 건 아니라는 게..... 아저씨.......... 사람을 개대하듯 대하면 안 돼요..... ☺️....

>>276 고데가 가져와서 머리도 구불구불 말아보고....... 어라? 이건.... 인형 놀이가 아닌가? 🤔

>>277 아픈 거 동네방네 알리는 타입이구나—! 아무래도 현수막도 걸고 방송도 해야지, 돗가비신님 아프다는데. 🤗 재능과 노력의 10과 0이 너무 웃기다....... 케이블카 흔드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같이 갇혀있는 사람들이 있을 때도 그런 반응일까?!

>>280 독백에 언급되는 영광, 유네스코에 문화재 신청하고 올게. 🤗 치아키가 마지막 고교 생활 세상에서 제일 간드러지게 보내길 저도 바랍니다, 하루노하나히메님—!!!!!

나도 3멀티 중이라서 🥲 더 일상을 구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

295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19:22:21

캡틴이랑 쥰주 저녁 맛있게 먹고 잘 다녀와—! 😋 요이카주는 안녕, 좋은 밤이야. ☺️

296 요이카주 (2Ih9jsEMmg)

2023-02-11 (파란날) 19:26:03

미카주 하네주 좋은 저녁이에요오오오오오!!! 와우!! 텐션업!!! ✧・゚ʚ(*´꒳`*)ɞ ✧・゚
왜 갑자기 텐션업을 했냐 하면 낮에 자느라 너무 피곤해서 오늘이 일요일인가 싶었는데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방금 기억해냈기 때문이에요

297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19:35:07

맞아, 오늘은 토요일이야—! 아직 주말이 하루 더 남아있으니까 푹 쉬자. 🥰

298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19:37:48

>>296 와 하루를 이득봤어(?

438 자캐는_얼마나_자주_웃는가
엄... 거의 안웃긴 한데
혼자서 귀여운거나 웃긴거 볼때는 미소정도 짓긴 할듯? 소리내서 웃진 않아도

165 일과를_마치고_집에_돌아가다가_하루종일_바지를_뒤집어_입고_있었다는_걸_안_자캐는
엄청 부끄러워한다
이불킥 확정

347 소중한_사람에게_네가_싫어_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멘탈 와르르맨션에 심하면 울지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면 엄청 신뢰하고 의지하는 대상일테니까

미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99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19:50:50

>>298 고양이카페 애견카페 라쿤카페 강아지운동장 풀코스 돌아보자—!!! 미카가 활짝 웃는 날을 고대합니다. 😊 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거냐고—!!!! 그리고 누가 우리 미카를 울렸는가? 너무 속상하잖나.... 🥺

300 린주 (AF7pX0CZMU)

2023-02-11 (파란날) 19:59:48

쥰주 요이카주도 안녕~
크아악 하네주 나 잠시 쉬었다가 돌아올게... 이상하게 오늘따라 글머리가 안 돌아가는지 문장이 떠오르지가 않아...🫠 크아악 이럴수는 없는데... 없는데......(´°̥̥̥̥ω°̥̥̥̥`)

하네주 글이 잇기 힘들어서는 절대 아니고!!! 내 컨디션 문제라서 얼른 회복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_(:3」∠)_ 그런 이유로 요이카주도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을까?

301 쥰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20:04:50

와!! 일이다!!!!! 갱신해요:3

답레는 일하면서 틈틈히 써서 올릴게요... ;ㅁ;


살려주세요...🙂🙃

302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0:06:49

하네:
087 추울 때의 버릇은?
작아진다.... 옷 속으로 숨는다......! 몸을 옹송그리기 시작하고 많이 추우면 아예 쭈그려 앉아버려. 옷도 소매 다 빼서 손 숨기고, 목도리 안으로 숨어버린대. 🥶

236 그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낭랑청춘열일곱에게 이런 질문이.........? 😇 일단 가족들이랑...... 돗가비신님하고 리오도 슬퍼하지 않을까........ 아르바이트하는 곳 사장님이랑 일하시는 분들도.........?

019 메신저와 sns의 프로필사진은 어떤 식?
피팅모델 인스타그램 계정은 맨 처음에 피드로 올린 컷이고, 라인은....... 프사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있어도 적당한 사진 아닐까? 동그란 참새 사진, 고양이 앉은 자리 피해서 쌓인 벚꽃잎 사진 같은 거.......?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00 괜찮아—! 푹 쉬고 와. 🤗 그리고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답레 잇기 힘든 부분 있으면 말해줘—! 하네 성격이 성격이라서, 일상 돌릴 때마다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기는 하거든. 😚

303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07:07

>>301 편할때 천천히 써줘
린주는 다녀와

304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0:07:33

>>301 쥰주 좋은 저녁...... 이 아니구나. 🥲 저녁은 잘 챙기고 일하고 있는거지—! 월루 화이팅! 🤗

305 쥰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20:08:29

모두의 진단과 썰!!!! 제가 가져갑니다!(볼 빵빵)

흑흑 꼭 썰풀이 할 거예요... 수다 떨구에오....

일하고 올게여...

306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08:44

>>302 (진단 눈치챙겨)
프사가 넘모 뽀짝해

307 요이카주 (2Ih9jsEMmg)

2023-02-11 (파란날) 20:11:45

맞아요. 바로 ‘얻은것은실질아무것도없는데괜히이득본거같은모먼트’ 예요. ( ⸝⸝ ᷇࿀ ᷆⸝⸝ƪ)✧
하네주도 미카주도 모두 소중한 주말,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보낼 수 있길⋯.

346 소중한_사람에게_네가_미워_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헉(‘◇’) >>298 미카주 진단이랑 바로 이어지는 거 걸렸네요
요이카,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목석이겠지만 소중한 사람이라면⋯ 혼자 고민하느라 울지도 화내지도 못하고 며칠 동안 식음전폐 두문불출 하겠네요.

385 자캐의_아침_루틴
일어나자마자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샤워, 아침은 물 한 잔으로 대신해요. 그러면서 마당의 화초에도 물을 줍니다.
여기서 샤워한 걸 잊어버렸으면 한 번 더 샤워하고 등교. 교실에 가기 전에 원예부 온실에 먼저 들러 블라인드를 걷어요.
주말에는 느긋하게 반신욕을 즐기거나 하는데, 가끔 하루 통으로 자는 날에는 의미가 없네요

378 자캐가_목도리를_두르는_방식
Very castle rock n' roll(무지성 돌돌말이) 기법으로 꼬리가 안 보일 때까지 목 주위에 계속 여러 번 감아서 돌리고, 매듭을 따로 짓지 않아요.
굳이 그러는 이유는 요이카 왈 ‘나무에 매듭을 묶는 것이 오미쿠지의 흉을 묶는 것처럼 주술적인 의미가 있어서’라고도 하고, ‘옛날의 기근이나 교수형을 떠오르게 해서’라고도 하지만, 그냥 귀찮아서 대충 두른다는 설이 한계 배틀입니다.
왜냐하면, 남이 목도리 매 주면 잘만 그렇게 하고 다니기 때문에⋯.

키구치 요이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08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0:13:29

쥰주 잘 다녀와—! 꼭 다녀와서 쥰 썰 한 보따리 풀어주기다—!!! 🤗

>>306 못된 진단은 뿅 사라졌답니다. 🫥 미카는 sns 프로필 사진 뭘까? 역시....... 고양이? 🐱

309 쥰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20:13:41

놀랍게도 전 이미 퇴근한 몸!!!!

일이요?

그렇게 됐습니다.....🙃

310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18:38

>>307 요이카 멘탈 절대 지켜...
목도리로 요이카 김밥 만들어버리는 상상(?
>>308 아무래도 기본프사나 검은배경인편(ㅋㅋ

311 요이카주 (2Ih9jsEMmg)

2023-02-11 (파란날) 20:21:28

쥰주, 일 파이팅입니다⋯. (˵ˊᯅˋ˵)
우리나라는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데 이럴 거면 주말 한 4일로 늘려 줘야 한다고 봐요
린주도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주셔도 돼요!
저도 글 안 써질 때 고충을 잘 알다 보니까⋯. 힘들다면 ‘그렇게 소원을 빌었답니다!’ 하고 끝맺어도 괜찮고요.

추위거북모드 하네 상상만으로도 짱 귀엽네요⋯. (*ˊᵕˋ*)
하네한테 무슨 일 생긴다면 요이카랑 요이카주가 목숨을 바쳐 지킬 테니 걱정 없습니다
가미즈나의 귀여움 국보는 우리가 전력사수할 거예요.

312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0:30:08

>>307 식음전폐 두문불출................. 마음이 찢어지다......... 🥺 누군지는 몰라도 그 발언 철회시키러 가겠어...... 샤워 잊어버리면 한 번 더 하는 거 귀엽다. 😊 요이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겠네—! 목도리 둘둘 말고다니는 것도 귀엽지만 남이 해준 것도 그대로 하고 다닌다니 리본 매듭으로 목도리 매어주고 싶어. 🎀

>>309 회사...... 가만두지 않겠어...... 잔업으로 고생 많아. 🥲

>>310 기본프사나 검정이었나—!!!!!!!!!! 맞추기 실패했다........... 휴대폰 배경화면도 그래? 🤔

>>311 추위가북모드라는 요이카주의 네이밍이 더 귀엽다....... ☺️ 하네한테 무슨 일 생기면 우선 혈연관계의 신님 다섯명이 난리가 난 요이카와 요이카주는 부디 안전해주세요........ 요이카야, 안 된다—!!! 🥹

313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0:39:12

(슬금슬금 기어오기)
(올라온 모두의 진단은 이 캡틴이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냠냠쩝쩝)

314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39:16

>>312 폰 배경화면은... 기본 배경화면(풍경이나 무늬 같은거) 쓴다!

315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39:33

캡틴 어서와

316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0:40:20

다들 안녕하세요!!

317 사에 - 케이 (coC2/G950I)

2023-02-11 (파란날) 20:47:59

그녀는 술술 나오는 자신의 이름을 들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통성명을 권하면서도 먼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데엔 그를 떠보는 의도도 섞여 있었을까? 아주 오랜 시간 기다렸던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은 것처럼 퍽 즐거운 얼굴이다.

“그래도 정식으로 인사하고 싶어요. 저는 미야나기 사에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배님은······ 하시모토 선배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역시 본인 또한 어떤 호칭으로 불러도 전부 수용하겠다는 태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 부원이 쪼르르 달려나와 주문한 카나페와 얼음잔, 베버리지를 테이블에 차례대로 세팅한다. ‘전부 알콜프리 음료들이라 따로 신분증 검사는 안 하구요, 이 카나페는······’ 부원이 열심히 설명하는 동안 미야나기는 가운데 놓인 버터 비어를 가만히 노려본다. —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 내가 따르는 게 예의인가? 아니면 역시 연장자가 따르는 걸까. 그리고 이것도 건배? 같은 거 해야 돼? 나 참, 술을 마셔본 적이 있어야 알지! 하지만 여기서 더 지체한다면 없던 가오도 떨어질 것이다. 그녀는 얼음잔에 콜라 따르듯 한 손으로 버터 비어를 콸콸 따라내고는, 거품이 반 이상 이글대 도저히 눈 뜨고 못 봐줄 잔을 케이의 앞에 스윽 밀어주고 뿌듯한 표정으로 생글생글 웃었다. 그 다음은 자신도 한 잔. 크으! ······달달한 거품맛밖에 안 난다. 미야나기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잔을 부러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둔다. 영화에 나오는 술 마시는 어른들이 그냥 그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치즈와 슬라이스 햄, 과일이 겹쳐진 카나페를 집게 손가락으로 들고 요리조리 살펴봤다. 그러다 말고 문득 케이의 눈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질문을 툭 던진다.

“왜 네 번이나 보러 와놓고 인사도 안 하고 가셨어요?“

// 뭔가 도중에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듯해서… 작년에 했던 콩쿨 작품(세 번 우려먹음)은 이거 ⬇️

https://youtu.be/jQ73d68HQCs

<돈 키호테> 1막 중 키트리 바리에이션! 실제 전공생들은 3막 걸로 작품 하는 게 국룰이긴 한데.. 그건 넘 길고.. 지루하고.. 내 취향도 아니라.. 짧지만 강렬한 1막으로 픽햇습니다 🫠

318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50:16

사에주도 어서왕

319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0:52:21

어서 오세요! 사에주!!

320 요이카주 (2Ih9jsEMmg)

2023-02-11 (파란날) 20:52:28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사에주도! (*^▽^*)

>>310 >>312 모두의 성원 덕에 요이카는 리본김밥이 되었어요
♡))))))))
잘 말아주고 잘 눌러주세요.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요이카주는 씻고 오겠습니다 ꒰ 〃ᵔ ᵕ ᵔ〃꒱
선관은 지금도 열려 있으니, 요이카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은 찔러 주시면 좀 있다 확인할게요!

321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0:58:01

요이카주 다녀와

322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0:59:27

요이카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선관은... 요이카와 맺을만한 것이..(옆눈) 신과 인간은 선관을 하기가 힘들어요!

323 린주 (AF7pX0CZMU)

2023-02-11 (파란날) 21:00:25

>>302 >>311 와아 고마워~!!!!!
스으읍 이제 보니까 피곤해서 그런 걸지도... 갑자기 졸려서 위에 쓴 저 말만 남기고 눈 감고 졸아버렸서... 앞으로는 일찍 자겟습니다 수면의 신님😇

>>302 가미즈나 겨울 때 추워하는 하네 꼭 보기...(이럼안됨) 추워하는 하네 귀엽지만 따뜻하게 해 주고 싶네~ 아니 근데 하네가 죽...어...?(´°̥̥̥̥ω°̥̥̥̥`) 으아악 안돼 사신님한테 떼쓸래~!!!!(후루토:?)
아마 아저씨도 진짜로 슬퍼할 거야🥺 지금까지 잘 모르던 진짜 슬픔을 그때 겪을지도🥺🥺

>>307 식음전폐......? 누군지는 몰라도 용서못해... 요이카가 웬만해서는 그렇게 심한 말을 들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두배로 너무해───!!!!
요이카가 목도리 둘둘말이 하는 이유는 혹시... 목도리 매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도 있나요??😊 그런 거라면 이해도 가고 귀여워...

>>309 회사만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 회사에 저주 날릴래 크아악(?)


요이카주 다녀와~ 사에주도 안녕 다들 다시 안녕~~!!!!!

324 린주 (AF7pX0CZMU)

2023-02-11 (파란날) 21:04:45

>>317 사에는 영상에 나온 저걸 할 수 있다는 거지..? 발레리나니까 그게 맞긴 한데??? 새삼 엄청 굉장해 보이고??? 영상에 나온 분의 육체미에 감탄해 버렸는데 사에도 그만한 육체미를 지녔다는 뜻이잖아??? 헉 사에의 근육... 아름다워... 팔씨름해서 내 팔 부러뜨려줘...(의식의 흐름)

325 사에주 (coC2/G950I)

2023-02-11 (파란날) 21:05:11

후우 정주행 완료 다들 안녕〰️ 요이카주도 다녀 와!! 선관... 선관 짜고 싶지만... 하루 종일 무용실에 처박혀 사는 넘이라 모두와 접점이 없을 것 같아서 슬퍼......... 🙃

326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1:06:07

회사를 날리면 돈을...
그렇군요. 결국엔 로또가 답이야! 흑흑. 신에게 비나이다. 부디 오늘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아직 결과 안 봄)

327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1:10:28

여담인데 지금 캡틴은 호주에 여행을 가볼까 싶어서 열심히 돈을 모으는 중이에요. ...사실 돈을 모아도 기간부터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옆눈)

328 사에주 (coC2/G950I)

2023-02-11 (파란날) 21:14:10

>>324 허걱 이걸 봐주다니 나... 엄청나게 감동 받아 버려.... (상냥함에.퇴마당함) 크윽 그거야 저분은 영국 왕실 수석 누네즈 님인걸 🫠 사에는 당연히 저 정도는 아니겠지만 동작 수행은 하니까 근력이 되기야 하겟지...??! 방구석 비실이인 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구먼... 홀홀 몸싸움 1등의 빛나는 비량 님 근력에는 발끝만큼도 못 따라갑니다 😇

329 사에주 (coC2/G950I)

2023-02-11 (파란날) 21:15:49

호주 좋지~! 차 타고 고속도로 타면 진짜로 옆에 캥거루가 같이 뛰고 있는 곳...(응?) 근데 호텔에 그... 바...퀴가 상당히 자주 나오더라고...

330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1:19:33

엗. 캥거루 정말로 옆에서 같이 뛰고 그래요? (동공지진) 그 모습은 뭔가 보고 싶은데!! 그리고 그 옆의 문장은....저는 읽을 수 없는 문장인 것 같아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시선회피)

331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1:19:52

>>314 미카....... 폰케이스도 없거나 투명케이스일 것 같단 느낌이......? 🤔

>>317 아기공주님이 요정이고 천사이자 실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사에가 연습하는 모습이라도 창 밖 너머로 바라봐보고파..... 🥹

>>323 어제 늦게 잤으니까 그럴 만도 해...... 오늘은 푹 쉬는 꿀잠 자자. 따뜻하게 해준다는데 도깨비불 밖에 생각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 도깨비불도 불이니까 따뜻....하겠지? 하네....... 인간은 필멸자니까.... 🤔 린이 슬픔을 배우는 일은 성장이지만 성장통이 너무 클 것 같은 느낌이네..... 🥹

진단에서 하네가 죽는단..... 가정이 나와서 tmi 풀자면, 사실 가족들이 과보호에 유달리 막내사랑이 심한 건 하네가 인간이기 때문이란 것도 조금 있어. 아무리 길어도 가족들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을 살다갈테니—라는 느낌이야. 🧐

저녁 먹고 돌아왔어—! 다들 다시 안녕, 좋은 밤이야. 🤗

332 린주 (AF7pX0CZMU)

2023-02-11 (파란날) 21:20:39

>>326 쉿 현실적인 부분은 말하면 안돼(?)
와 이노리님 캡틴이 로또 당첨 운을 빌고 있대요─!!!

>>327 오~ 호주 여행 좋지!!! 나도 호주는 못 가봤지만👀 그래도 꾸준히 모으면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으니까 열심히 해보자구!!(ง •̀_•́)۶

>>328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요괴처럼 퇴마당해~!!! 헉. 세상에 어쩐지 문외한인데도 실력이 대단해 보였어...😲
그렇지만 사에도 엄청난 실력자!! 천재!!니까 대단하다구~ 나도 방구석 비실이 2라서 몸이 좋거나 운동하는 캐들 근육 상상하기만 해도 설레고 기분이 좋아져( ¤̴̶̷̤́ ‧̫̮ ¤̴̶̷̤̀ )
몸싸움 일짱...? 그런 타이틀은 대체 언제 얻은거야ㅋㅋㅋㅋㅋ그건 종족의 차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거잖아 그렇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야호!!!

333 미카주 (oUN03Z1WVI)

2023-02-11 (파란날) 21:23:31

>>327 (호주의 흔한 토끼 짤)(?
화이팅이라구
>>331 하네주 어서와
투명케이스 정답

334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1:27:47

>>331 아마 필시 하네의 집안 사람들도 하네가 혼인의식을 치루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뇌피셜을 털어놓도록 하겠어요. 어서 오세요! 하네주!

>>332 저도 아직 못 가봐서 한번은 가보고 싶어서 열심히 생각중이에요. 휴가철 어떻게 잘 잡으면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만!!

>>333 으악 내가 아는 토끼가 아니야!! 8ㅅ8

335 쥰 - 미카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21:28:19

"그래요? 어떻게보면 비슷하네요"

쥰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신도 전학생이고 눈 앞의 학생도 전학생이다. 서로 큰 차이는 없다, 싶은 것이다.

"그럼 우리 친구할래요?"

보통 이런 식으로 친구를 사귀었기에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물었다. 물론, 이전 학교에선 쌍둥이니까 친구 사귀기가 훨 수월했긴 했다.

"난 아직 여기에서 사귄 친구가 없거든요."

//답레는 내일 밤에 드리겠읍니다....ㅇ<-<

336 쥰주 (ZcuHDuqJ/k)

2023-02-11 (파란날) 21:30:35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동물칭구칭긔들은.....

동양에나 있는 것이라구요!

337 ◆RK2mb.OzoU (Ajiqhd9uw6)

2023-02-11 (파란날) 21:31:37

어서 오세요! 쥰주!! 흑흑. 아니에요. 서양에도 동글동글 친구들 있을거야!! (라고 우기기)

338 하네주 (8.bH4u5soQ)

2023-02-11 (파란날) 21:32:46

>>333 맞췄다—! 이렇게 나는 가미즈나고교 캐해 천재가 되어가도록 합니다. 미카한테 일부러 그립톡이랑 이런저런 데코 가득 붙어있는 깜찍🥰한 폰케이스 선물해주고프다. 🤗

>>334 그건 또 애매모호한게....... 혼인의식은 고사하고 하네한테 연인이 생겼다는 소식만 들어도 이 가족들, 충격에 받아 쓰러지는 연기를 도미노처럼 선보일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후회없이 많이 사랑해주기로 한 건 확실하지만!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