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53 이름 없음 (xQ7GJHGmOM)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0:00

>>52 약혼할 나이니까 17살이 적당하겠다! 그럼 이걸로 해서 시트 써오기로 하자.

54 이름 없음 (IeaTtyCP3I)

2023-02-16 (거의 끝나감) 19:55:48

>>53 좋아! 시트써올게!!

55 이름 없음 (sUEHxv3z22)

2023-02-16 (거의 끝나감) 22:05:07

>>54 여캐시트 써왔어! 고칠부분 있으면 고쳐보도록할게!

https://picrew.me/share?cd=duXSm6GTxR

이름 : 릴리아나 드웰로 드 벨레로아 (애칭 : 릴리)

나이 : 17

성별 : 여

외모 : 분홍빛 홍조가 띄워진 새하얀 얼굴엔 볼 중앙에 점이 콕 하고 박혀있다. 금을 녹여 만든듯이 반짝이는 금안은 끝이 살짝 올라가있어 새초롬한 인상을 주었고 그 밑엔 버선모양으로 오똑하게 올라간 코가 또 그밑엔 도톰하고 붉으스름한 입술이 늘상 미소를 띄고있다. 벨레로아 집안의 특성인 옅은 분홍빛의 머리는 허리춤까지 내려와 구불거려 마치 솜사탕을 연상시켰고 150후반의 자그마하고 가녀린 몸은 보호본능을 자극할만한 것이었다. 릴리아나를 본 사람들은 저절로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인형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격 : 사랑스럽고 개미한마리 못죽일것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꽤나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있다. 아카데미나 무도회에서 덤벼오는 사람이 있다면 지지않고 웃는얼굴로 맞서기도한다. 이는 사랑스러운 얼굴의 싸움꾼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벨레로아 집안의 특성이기도하다. 받은 은혜와 원수는 반드시 갚으려는 성격이기도 하며 빚지고는 못산다. 경쟁심도 강해서 지고는 못살기도 한다.

기타 :
-릴리아나는 대대로 마법사를 배출해내기로 유명한 벨레로아 공작가의 막내딸이다. 벨레로아 공작가의 가족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버지 : 아스라한 킬리언 드 벨레로아(공작) / 곱슬거리고 뒷목에 닿는 적당히 짧은 옅은 분홍빛 머리와 끝이 내려간 청안, 180이 훌쩍 넘는 큰 키와 적당히 탄탄한 몸 / 대마법사이자 공격마법에 특화 되었고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이 좋지는 못한편. 딸바보. 아내바보. 아내와는 토벌에서 만났음.(무표정으로 몬스터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모습에 반했다고 함)

어머니 : 에르아젤 마리안 드 벨레로아(공작부인) / 단아하게 틀어올린 금발과 끝이 새침하게 올라간 금안, 170 초반대의 큰 키와 다부지다고 할 수 없지만 마냥 가녀리지만은않은 몸 / 검을 주로다루는 드웰로 백작가에서 태어나 검사로 자랐음.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토벌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공작부인이 된 이후로 손에 굳은살을 감추기위해 항상 장갑을 끼고다님.

오빠 : 카스티안 드웰로 드 벨레로아 / 20세 / 끝으로 갈수록 금빛이 희미하게 섞인 옅은 분홍빛이 섞인 뒷목에 닿는 짧은 머리와 끝이 내려간 청안, 170후반대의 키와 탄탄한 몸 / 치유마법에 특화됨. 어머니를 닮아 차분하고 이성적임. 순결선언을 함(비혼주의자). 동생바보. 동생에 한해서만 호전적인 성격으로 변함.

-아카데미 마법부에 재학중이고 기숙사 1인실에서 살고있다. 아버지를 닮은 릴리아나는 공격마법에 특화되었고 나머지 마법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지만 치유마법에는 재능이 없는편이다. 마법부에서는 항상 수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학년 종합성적은 (남주)와 항상 수석과 차석을 다투고 있다.

-애완늑대를 한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뱅뱅. 희귀종인 하얀늑대이며 이마에 뱅뱅돌아가는 무늬가 있어서 이름이 뱅뱅이되었다. 네발을 바닥에 짚고 서있는 키가 릴리아나만 해서 가끔은 릴리아나가 타고다니기도 한다. 릴리아나가 기숙사에 있는 동안은 공작가의 하인, 하녀들이 돌보는데 릴리아나 한정으로 순한 뱅뱅이라 하인, 하녀들이 릴리아나를 무척이나 그리워한다고한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어울리게 단음식과 디저트류를 좋아한다. 제일좋아하는건 쇼콜라 케이크. 화가난 릴리아나를 진정시키고싶을땐 아카데미앞 유명 베이커리의 쇼콜라케이크를 사다주면 된다고한다.(주의 : 하루에 홀케이트 1개분 밖에 팔지않아 구하기 어려움)

-당장은 거부감이 들겠지만 (남주)와의 약혼이 릴리아나의 행복을 불러올 수 있고 벨레로아와 (남주)가문이 약혼으로 화합될 수 있다면 이득이 많을것이라는 어머니의 판단에 (남주)와 약혼을 하게될 위기(?)에 처해있다.

56 이름 없음 (xQ7GJHGmOM)

2023-02-16 (거의 끝나감) 22:19:17

>>55 빠르네! 난 좀 걸릴 것 같으니까 내일까진 여유롭게 기다려줘. 릴리아나 귀엽다!

57 이름 없음 (XANnNxd6fE)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3:12

>>56 릴리아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것같아서 다행이야! 어떤 남캐를 만날지 잔뜩 기대되는데~

58 이름 없음 (xQ7GJHGmOM)

2023-02-16 (거의 끝나감) 22:54:43

>>57 아! 오래 걸리는 김에 바라는 요소같은게 있으면 알려줘! 적극반영 해올게!

59 이름 없음 (9j.LIhYJto)

2023-02-16 (거의 끝나감) 23:20:12

>>58 바라는 요소라... 조용한 성격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도밖에 없어!

60 이름 없음 (ENJu90D9No)

2023-02-16 (거의 끝나감) 23:41:39

>>59 알았어! 그거 고려해서 써올게!

61 이름 없음 (DX2ud4afz.)

2023-02-16 (거의 끝나감) 23:51:55

>>60 좋아! 그럼 나는 이만 남캐의 시트를 기다리며 잠에 들도록할게!!

62 이름 없음 (xLa8BfggyA)

2023-02-17 (불탄다..!) 10:51:46

갱신

63 이름 없음 (lZgFcGjN36)

2023-02-17 (불탄다..!) 11:27:49

>>61 오늘 저녁이나 밤에 올릴 것 같아...!

64 이름 없음 (muy/wl6F/s)

2023-02-17 (불탄다..!) 11:28:58

>>45 나도 느긋하게 쓰는중이니까 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

65 이름 없음 (q8YOsSZiuY)

2023-02-17 (불탄다..!) 14:33:27

>>49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난 무거운 소재 완전 사랑해! 너참치 천재구나 :0!! 내캐가 너참치 캐 과거사를 알게 된다면 속 긁는 얘기나 트라우마 일부러 건드릴것 같은데 이 부분 불편하면 바꿀게! 이거 외에도 설정 풀면서 좀 아니다 싶은 부분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

음음 다정남 너무 맛있고... 오 과보호 설정 너무 좋은데? 예로부터 벤츠남 앞에서 쓰레기짓 하는게 제일 즐거운 구경거리라더라() 하라구로 속성도 완전 취저야! 그거 넣게 된다면 아예 관계를 혐관으로 시작해도 재밌을거 같기도 하고?

쎄한 상처남과 대놓고 나쁜 상처(내는)남이라... 벌써부터 재밌을거 같다 😍 지금까지 풀던거 듣자보니 현대보다는 중세쪽이 어울릴것 같긴 한데 너참치는 원하는 배경 있을까? 그리고 혹시라도 내 캐 외형에 원하는 부분은 없을까? 일단은 장신 (180이상)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외에는 아직 안 짯다!

서사 쪽으로 쬐끔 넘어가자면 여주는 두 캐의 중심에 있는 포지션이니까 우리 둘이 같이 설정을 짜는게 좋을것 같고? 미리 말하지만 나 수비범위 매우 넓으니까 웬만한 설정은 다 좋아!! 편하게 의견 남겨줘!!

66 이름 없음 (nee2cLHft6)

2023-02-17 (불탄다..!) 17:58:25

>>63 참치야, 급하게 쓰려고 할필요는 없어! 즐거우려고 만드는 어장이고 캐릭터니깐 느긋하게 만들어도 돼!

67 이름 없음 (lop7.g57vk)

2023-02-17 (불탄다..!) 21:27:52

>>65 자고로 트라우마는 건들어야 제맛(?) 얼마든 건들여도 오케이!! 어딜 건드려고 터져버리고 마는 지뢰밭이라구~ 아무튼 취향이 잘 맞는 것 같아 좋다!

쓰레기짓을 피해도 집착이 대기중이라니 김여주 당신 전생에 대체 무슨 죄를..ヽ(゚Д゚)ノ
무난무난한 첫인상으로 만나더라도 서로 묘하게 경계할 것 같긴 하지만ㅋㅋ

중세 좋지~!~! 중세로 간다면 전형적인 로판 배경이라던가 클리셰를 조금 사용해보고 싶어~! 판타지 요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메인은 흑발이고 서브는 금발이라던가ㅋㅋ
외형 쪽에 원하는 부분은 글쎄.. 무슨짓을 해도 얼굴로 커버해버리는 수준의 미남() 라이벌 쪽에서 봐도 얼굴만큼은 괜찮은 놈인데 라고 생각해버리고 마는 미남()

이쪽도 180대 정도일까! 근데 딱히 생각해 둔 건 없네.. 내 쪽에도 원하는게 있을까?! 화려하게 날티나는 타입과 건조하게 단정한 타입 돗치 스키? 나 감자떡대종이인형미인미남 뭐든 좋아하니까 뭐든 (ʃƪᵕωᵕ)

여주쪽도 정하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핑크머리 히메컷 아가씨가 귀여울 것 같아

68 이름 없음 (W4iSjanVEg)

2023-02-17 (불탄다..!) 23:43:19

>>66 좀 늦었다...

이름 : 이안 데미르 드 칼레로아

나이 : 17

성별 : 남

외모 :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그는 햇볕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마다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혈관이 보일 정도였다. 오똑한 콧대와 은은하게 분홍빛을 띈 입술은 새하얀 피부 탓에 더욱 도드라져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만들어주었다. 날카로운 듯한 눈매는 그의 분위기를 더욱 차갑게 만들었지만, 그와 반대로 그는 대체로 눈웃음을 잘 지어보이곤 하는 편이었다. 오른쪽 눈 아래에는 점이 하나 박혀있었는데, 그것 역시도 어머니와 빼닮은 모양새였다.
키는 기사가문 답게 아버지를 타고나서 185 정도로 큰 키를 가졌다. 현재도 크고 있다는 것을 보니 190이 넘는 아버지의 혈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 했다. 몸도 평상시 단련을 미루지 않아 꽤나 탄탄한 편이었지만, 보기 좋은 미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https://picrew.me/share?cd=b7E7lcyfc0

성격 : 겉으로 보기엔 눈매도 사납고, 키도 커서 꽤나 까칠하고 사나워 보이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무난하게 넘기고자 하는 면이 있다. 웃는 것도 잘 웃고, 화를 내는 것도 확실해서 감정이 풍부한 편에 속한다. 이 성격 탓에 릴리아나와 자주 부딫치곤 해서 처음엔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이 릴리아나라는 사실을 깨닫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 그리고 자존심도 강해서 경쟁심도 꽤나 강한 편이다.

기타 :

- 이안은 대대로 기사들을 배출해온 칼레로아 공작가의 장남이다. 그의 아래에는 두명의 여동생이 있는데, 나이 차이가 열살이나 나는 편이여서 동생에겐 한없이 풀어지는 편이다.

- 이안의 아버지, 듀란 데미르 드 칼레로아 공작은 그의 아들인 이안이 곱게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평생을 검을 잡아온 사람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미남이다. 다만 이쪽은 정말로 무뚝뚝한 편이기에, 한눈에 보아도 살얼음이 보일 정도다. 물론 딸들에게는 그 얼음조차 녹아내리지만 이안에게는 가차없다.

- 이안의 어머니, 레아 데미르 드 칼레로아 공작부인은 전형적인 귀족가 여인으로, 살면서 단 한번도 검을 잡아본 적도, 거친 삶을 겪어본 적도 없다. 하지만 타고난 바가 총명하여 그녀의 남편이 집을 비우는 동안에도 가문을 아주 잘 유지하는 등 한 집안의 어머니로서 그 존재감을 뽐낸다. 하지만 몸이 약한 편이기에 잔병치레도 잦은 편. 듀란 공작과 마찬가지로 미모가 뛰어나 한때 그 미모가 유명했다고.

- 아카데미 검술부에 재학중이고 기숙사에서 머무는 중. 사실 등하교를 해도 되지만, 릴리아나가 기숙사에서 머문다는 소식에, 그도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그의 애완동물은 검은색 깃털과 샛노란 부리가 인상적인 독수리로 꽤나 똑똑해서 알아서 기숙사와 밖을 돌아다니는 편이다. 평상시에는 순해서 딱히 건드려도 크게 반응은 안 한다고 한다.


- 식사 외에는 딱히 무언가를 먹는 걸 즐기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차를 마시는 것 정도는 즐기는 편이기에, 종종 그가 한가할 때에는 그의 주위에서 향긋한 차의 향이 다양하게 머문다고 한다.

- 릴리아나가 며느릿감으로 뛰어나다는 판단과 양 집안의 화합으로 두 집안의 권력을 공고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듀란 공작의 판단과 공작부인의 지지로 갑작스런 약혼을 맞이하게 되었다.

69 이름 없음 (uZ5naNnYpQ)

2023-02-18 (파란날) 09:46:10

>>68 이안 완전 로판물 남주의 정석이잖아! 너무좋아!! 예쁜 시트 써오느라 고생했어 이안주! 그럼 이제 슬슬 우리만의 어장을 만드는게 좋겠지??

70 이름 없음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18:59

요즘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목장이야기 혹은 스타듀벨리 혹은 룬팩토리 느낌의 약간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슬로우 라이프형 1:1 일상 일댈을 구하고 싶어.
일단 남캐를 주로 많이 해서 남캐를 할 것 같은데 상대 캐릭터 성별이나 그런 것은 크게 상관없어!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캐릭터를 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목장이야기나 스타듀벨리나 룬팩토리 같은 게임 풍으로 돌려보고 싶은 것이거든. 그 안에서 연플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NL러라는 것만 이야기할게. 근데 상대가 여캐러라고 하더라도 연플 필수!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서사 쌓다가 서로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할 수도 있다..정도로만 두고 싶어서! 그냥 서사 쌓고 같이 노는 그런 것이 좋다. 그러다가 마음에 들면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연플 필수! 이런 것은 조금 안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할게.
그 외에는 캐릭터 사담이나 썰이나 그런 거 푸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고 진짜 막 엄청 기약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그런 것만 아니면 텀도 오케이. 오히려 상대가 왜 빨리 안 오나 하면서 막 재촉하고 기다리는 것은 별로 안 맞아.

일단 이 정도 조건이긴 한데 혹시나 같이 이야기 만들어서 돌리고 싶은 이 있으면 찔러줘!

71 이름 없음 (qVYZWcwAls)

2023-02-18 (파란날) 11:30:36

>>69 아무래도 그게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편하겠지?

72 이름 없음 (cOAcgqdtdQ)

2023-02-18 (파란날) 11:47:33

>>70 남캐 생각중이고, 스타듀밸리만 해봤는데 찔러봐도 될까?:3 나머지 게임은 안 해봤지만 배경이 중세거나 판타지 요소가 강한 정도라면 커버 가능해!

73 이름 없음 (mvOwHm.qMA)

2023-02-18 (파란날) 11:48:21

>>71 혹시 괜찮다면 어장은 이안주가 만들어줄 수 있을까??

74 이름 없음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1:57:18

>>72 얼마든지 오케이야! 사실 스타듀벨리나 목장이야기나 룬팩토리나 다 그게 그거라서! 다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상대 성별은 크게 상관이 없긴 한데 남캐-남캐인만큼 BL요소라던가 그런 것은 내가 잘 못해서 조금 힘들 것 같은데 그 점이 괜찮다면 나는 얼마든지 괜찮아!
아무튼 원작처럼 도시나 다른 곳에서 마을로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시작하는 케이스도 있겠고 다들 마을 주민으로서 알고 지내는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조금 더 끌리기는 하는데 너참치는 어떨까?

75 이름 없음 (qVYZWcwAls)

2023-02-18 (파란날) 12:09:11

>>73 지금은 밖이라 좀 애매하긴 한데.. 제목이랑 넣을거 정하면 될 것 같긴 해

76 이름 없음 (IFiOd7D1Bg)

2023-02-18 (파란날) 12:20:21

>>75 제목도 안정하고 마음만 급했나봐.. ㅋㅋㅋ 그럼 제목부터 정하도록할까! 로판스러운 제목이라.. 생각나는거 있어 이안주?

77 이름 없음 (B8N7U.hEC2)

2023-02-18 (파란날) 12:39:02

>>76 음... 아카데미의 연합전선...?

78 이름 없음 (cOAcgqdtdQ)

2023-02-18 (파란날) 12:44:09

>>74 거의 비슷하구나! 그럼 다행이네! 음? 연플은 안 해도 괜찮아:3 bl을 원해서가 아니라(커플링은 여캐랑만 하고 싶다고 적어준걸 봤는데 그럴리가ㅎㅎ) 논컾 좋아하고 남캐가 더 익숙해서 남캐를 고른거니까.

나도 둘 중 하나가 이사오면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가까이 살거나 이웃집이라면 인사하러 오면서 안면 트기도 좋을 것 같고 말야:3

그럼 너참치는 원하는 배경이 있을까? 나는 서양풍이라면 현대도 중세도 다 가능해! 판타지요소는 중세로 간다면 있는 걸 선호하고:3

79 이름 없음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12:53:36

>>78 써두긴 했는데 가끔 안 읽고 요구하거나 원하는 이들이 있어서 혹시나해서 확인해볼겸 해서 남겨둔 것에 가까워! 아무튼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좀 다르긴 하지만 애초에 그 자체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그런 분위기를 원해서 하는 거니까!
좋아. 그러면 그렇게 시작을 짜보도록 하자! 그러면 너참치는 어느쪽 포지션이 좋아? 나는 어느쪽 포지션도 괜찮을 것 같아서 우선권을 줄게! 너참치도 아무 포지션이나 괜찮다고 한다면 다이스로 정하면 좋을 것 같아!

어. 그리고 나는 한국 헌대 배경 쪽으로 생각중이긴 했는데 서양 현대풍까진 괜찮을 것 같아! 스타듀벨리처럼! 다만 판타지 요소는 없는 것이 좋아. 아무래도 판타지물로 가면 결국 이것저것 많이 붙게 되어서 설정을 더 짜야하고 그렇게 되면 복잡해질 것 같거든. 지금은 그냥 힐링힐링하면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 이야기 정도를 하고 싶은건지라!

80 이름 없음 (LiaDnVRW7I)

2023-02-18 (파란날) 13:09:01

>>77 아카데미의 연합전선이라.. 좋은데?! 난 "나는
쟤랑 약혼하기 싫어요", "작전명 : 약혼을 없애라" 같은 유치한것들만 생각나던데-

81 이름 없음 (B8N7U.hEC2)

2023-02-18 (파란날) 13:28:11

>>80 나도 그런 것만 생각났는데 ㅋㅋㅋ 생각은 비슷했던 모양이야.
음! 스레 만들때 작성하는 곳은 그냥 깔끔하게 시트 위치만 넣을까? 아니면 넣고 싶은 구문있어?

82 이름 없음 (zi9v1nnoxo)

2023-02-18 (파란날) 13:38:19

>>81 ㅋㅋㅋㅋ 비슷한 생각이었다니-
음.. 간단한 줄거리? 정도랑 시트 위치 정도만 넣는게 어떨까?

83 이름 없음 (lFlkoYUpH6)

2023-02-18 (파란날) 13:46:09

>>82 만들었으니 시트만 올려줘~

84 이름 없음 (YnfMLtaWmk)

2023-02-18 (파란날) 18:40:56

갱신

85 이름 없음 (63IH8n6BmM)

2023-02-18 (파란날) 23:50:49

쭉 기다려보긴 했는데 이 이상 기다려도 올지 알 수 없고 조율부터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은 조금 애매한 것 같아서..

>>70으로 다시 새로 구해볼게!! 읽어보고 혹시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86 이름 없음 (vcxV5367RA)

2023-02-19 (내일 월요일) 06:46:50

>>67 ㅋㅋㅋㅋㅋ너참치 수비범위 굉장히 넓구나..! (자캐복지 절망편) 그래도 괜찮다면 나야좋지 맘 놓고 속 긁을게!()

그러게 어떻게 만나더라도 살떨리고 재밌을거 같다... 첫만남은 나중에 스레 새우고 짜도 되고 아예 일상 느낌으로 돌려도 될거 같은데 일단 보류해둘까?

중판 너무좋지! 이렇게 간다면 내 캐는 자수성가 쪽으로 서사가 짜여질 거 같네. 공 세워서 지위 하사받은 건 있는데 지위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무늬만 귀족인지라 귀족계에서 뒷말 좀 나오는? 귀족계 예절이나 정치같은 그런건 둘째 치고 사교 쪽은 혼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여주 이용해서 인간관계 넓히는 그런 캐로 생각하고 있어. 판타지 요소 넣는다면 아예 기사/마법사로 대비 확 되게 짜도 좋겠다!

흑발금발 클리셰 끌고간다면 순애다정남(이라쓰고 집착상처쎄함)이 메인이려나? 너참치 흑발 할래? :D ㅋㅋㅋㅋㅋ얼굴빽 미남?? 내 취향이 너참치랑 비슷할진 모르겟지만 열심히 빚어볼게~!!

180 v 180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개인적으로는 화려한걸 좋아해서 날티나게 화려한 캐를 보고 싶은데 말이야~ 사심 담자면 속 긁을때 내 캐가 너캐 장신구 툭 툭 건드는 것도 보고 싶기도 하고? 손모가지 날아갈 수도 있겠지만()

음 여주 딜리셔스... 핑발 무말장키가 연상되던건 너도 마찬가지였나 보구나... 오늘 안에 내캐 시트는 다 쓸수 있을거 같은데, 시트만 여기다 써 내고 나머지는 일댈에서 조율할까? 아니면 여기서 다 조율하고 세울까? 돗취수퀴~?

87 이름 없음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10:37:04

요즘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목장이야기 혹은 스타듀벨리 혹은 룬팩토리 느낌의 약간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슬로우 라이프형 1:1 일상 일댈을 구하고 싶어.
일단 남캐를 주로 많이 해서 남캐를 할 것 같은데 상대 캐릭터 성별이나 그런 것은 크게 상관없어!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캐릭터를 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목장이야기나 스타듀벨리나 룬팩토리 같은 게임 풍으로 돌려보고 싶은 것이거든. 그 안에서 연플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NL러라는 것만 이야기할게. 근데 상대가 여캐러라고 하더라도 연플 필수!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서사 쌓다가 서로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할 수도 있다..정도로만 두고 싶어서! 그냥 서사 쌓고 같이 노는 그런 것이 좋다. 그러다가 마음에 들면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연플 필수! 이런 것은 조금 안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할게.
그 외에는 캐릭터 사담이나 썰이나 그런 거 푸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고 진짜 막 엄청 기약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그런 것만 아니면 텀도 오케이. 오히려 상대가 왜 빨리 안 오나 하면서 막 재촉하고 기다리는 것은 별로 안 맞아.

위에서도 올리긴 했는데 뭔가 살짝 묻힌 것 같아서 다시 띄워놓을게! 일단 오늘까지만 구하고 없으면 그냥 이 주제는 묻을게!

88 이름 없음 (hobQe.l6wc)

2023-02-19 (내일 월요일) 17:46:18

ㄱㅅ

89 이름 없음 (lir9645MSQ)

2023-02-19 (내일 월요일) 18:44:59

>>86 그럼그럼~ 뒤틀린 욕망의 항아리일 뿐이지만! (나루토 엄지짤) 좋아! 안면이 있는지 첫인상이 어떤지 같은 맛있는 건 일단 보류해두자고

하... 자수성가 상처(주는)남..? 완전 권력을 목적으로 여주를 이용하려 했다니..... 그래놓고 감긴다니~!~! 벌써 좋은데 어떡하지? 캐디는 걱정마라! 이미 설정부터 맛있으니까!
그럼 이쪽이랑 여주쪽이 정석적인 귀족집안이라 어려서부터 안면 있는 사이어도 좋겠어~

자고로 남자는 키가 커야 하는 법... 역시 화려한 쪽에 좋으려나~! 장신구 건드는거 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다... 너무 맛있다..... 짤랑이 많이달아올게내가....
둘이 싸우다보면 사교계 뒷공작도 하고 그러겠지? 여주 앞에서만 물위의 백조고 물 밑에서는 푸다다다닥 그냥 진짜 재밌겠다

순애가 집착으로 변질되냐 쓰레기가 세탁기 빡빡 돌려지냐로 봤을땐 이쪽 보다는 그쪽이 메인 같긴한데.. 아 근데 흑발은 못참는ㄷㅔ....◜ɞ◝♡
너참치가 금발서브쪽이 괜찮다면 환영이지만! 아무래도 좋으면 다이스로 가도 되고~
사실 이걸 꼭 하고싶어!! 라기 보단 그냥 예시로 그런 클리셰 한두개 정도 있으면 웃길 것 같아서 제안해본거라~! (사실 로판 알못임)

자고로 스테레오 타입은 언제나 승리하니까!!
시트... 빠르구나~!~! 난 조금 걸릴 것 같긴 한데 ( › ̯‹ ) 좋아좋아 시트 쓰고 냅다 일댈세워서 조율해 버리자~!

90 이름 없음 (P2sq7t9DbI)

2023-02-20 (모두 수고..) 16:27:41

>>89

ㅋㅋㅋㅋㅋ좋다니 다행이네~~~!! 하...어려서부터 안면 있던 둘 사이에 굴러온 돌...? 이건 못참는다... 정석적인 귀족+학대받던 과거라니 너캐 너무 내취향임 시트 너무 기대된다~~!

어째 다 맛있어 해주는거 같아서 너무 몸둘바를 모르겟다... 라따뚜이 된 이 기분 너무 좋다 헤헤 (?) 여주 앞에 있을때 둘이 묘한 신경전 벌일 생각하니까 너무 좋고... 둘만 있을땐 내캐 쪽이 좀 과격하게 들이댈거 같은지라 스읍 일상 돌릴때마다 사과하는 내 모습이 그려지네...... 하 뒷공작 너무 두근거려 짜륏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니 둘 다 똥차라 메인 서브 못 가리겠자나~~~ 아 필수는 아니였구나!! 금발캐 사랑하는지라 열심히 짜 볼게~ 너참치는 흑발 하던 거기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니까 그럼 편하게 취향대로 짜줘~! 외형 짜다가 금발이 아니라 다른 머리색 쓰게되면 말해놓을게 내가 변덕쟁이라 구상때 외형이랑 그릴떄 외형이랑 확 바뀌는 경우가 없잖아 잇어....

ㅋㅋㅋ나도 로판 안 보는지라 너 정도면 디게 준수한 거야... 사실 나 로판? 아는건 북부대공 클리셰 뿐임() 흐음 캐들 지위는 어느 정도가 좋으려나? 난 공작이나 남작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야 ~~ 어감 좋잖아()

시트는 느긋하게 써줘~~ 나도 일이 생겨서 오늘까진 못 올리게 되어서빈....<3

91 이름 없음 (WOJWVCWDEw)

2023-02-20 (모두 수고..) 18:54:30

>>90 ㅋㅋㅋㅋㅋㅋㅋㅋ똥 묻은 개와 겨 묻은 개의 대결.. 가슴이 옹졸해진다....

92 이름 없음 (WOJWVCWDEw)

2023-02-20 (모두 수고..) 19:05:46

>>91 아니 중도작성 뭐야~!~!
나도 그냥 아는거라곤 황태자는 금발이고 북부대공은 흑발 남부제독은 적발 동부마탑주는 은발이고 서부상단주 갈발 교황은 백발 밖에 없으야ㅋㅋㅋ
근데 약간 사방신 같은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는거라 제독이고 대공이고 머하는 사람인지는 몰?루

나도 공작이나 후작 즈음 생각하고 있었어~! 아니면 아예 종교계로 담가버릴까 고민도 잠깐..
시트는 양식을 특별히 필요는 없겠지? 배경도 안정했으니 임시같은 느낌이니까

아무튼 대충 시트 가져와서 만나자~!~!

93 이름 없음 (P2sq7t9DbI)

2023-02-20 (모두 수고..) 19:25:17

>>92 ㅋㅋㅋㅋ 흐미...그래도 나보단 많이 아는구나 습 롭잘알의 기만이엿어...

엇비슷한 지위 좋지~~ 헉 종교계여도 맛나겠다 종교 + 트라우마??? 맛잘알이네 아주 고든램지야... 시트 뭘 가져오든 맛있게 먹을게 지금 완전 두근두근함... 지금까지 썰 푼거 듣자하니 네가 뭘 들고와도 나 진짜 무릎꿇고 찬양할거 같으니까 편하게 마음 가는대로 시트 써줘 부담갖지 말공~~ 양식은 특별한거 없이 그냥 쓰면 될거 같아!! 나중에 살 붙일거 있으면 더 붙이고 하면 되궁~~~

조아 시트 갖고 다시 만나자 쫀하루 보내~~

94 이름 없음 (wACloFobAk)

2023-02-21 (FIRE!) 20:38:45

1:1:1로 어쩌다 임시 가족이 되어버린 배경으로 해볼 사람! 문제가 하나 있고 이걸 해결해야 상황이 끝나는 걸로 해서 세명의 우당탕탕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
밝은 분위기나 판타지나 디스토피아나 아포칼립스 같은 어두운 분위기 모두 오케이야!
어른 둘 아이 하나도 재미있을 것같고 어른 하나 아이 둘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관심 있는 사람 있을까?

95 이름 없음 (hBWHe9QEXM)

2023-02-22 (水) 17:37:04

>>94 이번주 토요일 까지만 구해보고 없으면 끝내도록 할게!

96 이름 없음 (WaxpyXcbYQ)

2023-02-22 (水) 18:22:10

>>93

이름: 티젤 크라운키스

나이: 어익꾸 이 부분 상의를 안 했엇구나ㅋㅋ! 약관은 넘겼을 듯? 많아도 25?

성별: 남

외모:

몰랐는가? 그는 인격은 역하지만 미모 하나만은 욕할수 없는 자이다. 185cm의 타고난 큰 키 하나만으로도 옷빨이 잘 살아, 앵간해선 잘나 보일텐데 거기에 기사단의 병장이였다는 과거는 허구가 아니라 외치는 근육질 몸이 얹혀져 그리스의 조각상을 보는 느낌일 테다. 뭐, 전직 기사인데 몸은 당연히 좋아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시선을 올려 그와 눈이 마주친다면 깨달음이 올 것이다. 그는 외형적 부분에서는 흠 잡을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을.

모 공작가의 공자가 말하거늘, 크라운키스 공작은 기생오래비 마냥 생겨서는 성격까지 더럽다더라. 사실이다. 그는 냉기가 도는듯한 인상의 미남이다. 목을 살짝 감싸돌 길이의 머리칼의 색은 그의 허여멀건 얼굴에 심히도 잘 어울렸다. 금발 머리칼은 관리를 잘 받은 티를 풀풀 내며, 느슨히 얼굴형을 따라 감싸 내려온다. 입을 다물어 일자를 그리자면 그의 서슬퍼런 눈이 돋보일 텐데, 그 늘어져있는 눈매는 두 겹의 쌍커풀 탓에 눈꺼풀이 살폿 덮고있어 늘상 남을 업신여기는 듯, 재수 없게도 보인다. 눈썹 뼈가 튀어나온 부분은 과한 돌출 없이 매끄럽게 이어져, 곱상한 미가 그려진다. 다물린 입술은 도톰하고 코도 오똑하니, 젖살 다 빠진 청년의 미가 온전히 내비쳐지는 얼굴이다. 여담인다만, 그 흔한 점 하나 안 박혀 깨끗한 얼굴 아래 몸은 흉터가 이곳 저곳 새겨져 있고 어께 부근은 자잘한 주근께가 박혀 있다고.

무표정일 때는 그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아 있지만, 그는 무표정일 때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표정이 풍부하다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 그가 내비치는 표정은 대부분 희노애락 중 ‘노’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이다. 웃음을 자주 내비쳤는데, 이것이 사람 좋은 미소가 아닌 악독한 속내의 연장선이였기에 딱히 인자해 보이진 않는다. 반절 접힌 눈웃음에 따라 들려져 오른 눈썹, 그리고 입꼬리가 올라감에 노출되는 치아와 그중 제일 존재감을 뽐내는 뾰족한 송곳니. 도합하자면 참 악랄한 미소가 아닐 수 없다. 그 외에도 얼굴을 찌푸리거나, 은은한 조소도 자주 내비치는데 앞서 서술한 대로 대부분 내비치는 감정은 비슷비슷했다.

성격:

#능글맞음 #이기주의자 #악랄한

사교계에 발 담군 자라면 그가 공작 지위를 하사받은 후, 귀족 부인들의 입에 오르던 그의 이름과 언행이 귀에 선할 테다. 그녀들이 논하는 그는 빈민가의 우민을 닮은 이기심에 더불어, 평민 특유의 지능 떨어지는 단순무식함의 소유자. 그것만 알아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대강 파악 될 것이다. 험담 후에 우스갯소리로 들려오는 “평민이였으면 노예 삼아 매일 눈호강 하고 살았을 텐데 말이야~” 는 알아서 무시하자.

이 나라의 군대 정서가 뒤틀려졌는가 묻고 싶을 정도로, 그는 기사 특유의 충성심 이라던가 나라에 대한 소속감이 없다. 아니, 나라를 떠나 인간관계 같은 부분에서도 별 소속감 없이 살아가고 있다. 소속감도 없겠다, 그는 이기적이고 단순무식하니, 그의 초췌한 모럴에 그의 행동이 어느 정도로 영향을 받는지는 굳이 말을 안 해도 될 것이다.

권력을 좋아하는 그는 맹목적으로 그를 따르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아 없이 따르기만 하는 이들을 좋아한다. 비슷한 이유로 그는 개와 아이들을 좋아한다.

기타:

-‘크라운키스’라는 성은 왕께서 하사해주신 성으로, 2년 전 토벌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그의 지위와 함께 얻은 것이다. 본래 성씨는 ‘리클로’로, 이미 망해버린지 오래인 남작가의 성이다. 남작 가문에서 태어난 놈이 어째서 이 정도로 공부가 늦고, 평민 수준의 정치적 재능인 것인가 물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조사 후 보이는 리클로 가문의 땅 지분을 보면 알 수 있을 테다. 이미 폐허가 된 지 오래인 저주만이 일렁이는 땅. 거주민이 몇백 단위로밖에 없던 빈곤함의 극치를 달리는 땅이였다. 이것도 이젠 옛 말인것이, 이제는 남작가의 초라한 궁마저 그 땅에 새겨져 있던 저주에 문드러져 사라져 버렸다.

썩어 들어가는 땅은 지배해 봐야 얻는 것도 없었다. 남작가는 빈곤하니 하나뿐인 외동아들조차 키우기 버거워 했다. 별 볼일 없는 먼 과거의 작은 명성과 이름을 붙들고 있는 꼴이니, 리클로 남작가의 재산은 촌구석 평민의 것과 비슷했었다. 리클로 남작과 남작 부인이 화난 군중에 의해 살해당한 것과 공자가 기사단에 입단한 것은 불과 몇 달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때, 리클로 공자의 나이 14세.

기사단에 도망치듯 입단 하여도 시선은 나아지지 않았다. 과거 그가 받던 시선이 무능한 지배자를 멸시하는듯한 것이였다면 지금은 하층민이 꼴에 권력을 휘둘러 입단해, 기사단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에 가증스러워 하는 시선. 남들이 티젤을 업신여기던 시선은 그가 입단 2주 후, 한참 윗 기수의 기사를 스파링에서 꺽은 후 수그러들었다.

티젤은 검술에 대한 재능이 출중했다. 그와 반대로 마법은 한 번도 성공 해 본 적 없었다. 순수 검술만으로 어린 나이에 병장의 자리에 오른 자이니, 검술 하나만은 완강하다는 뜻도 있겠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무력 외엔 아무것도 없는 말이렸다. 그가 이끌던 기사단이 북서 쪽 땅에 서식하던 마물 토벌에 나섰을 때, 살아 돌아온 것은 티젤 뿐이였다. 말이 좋아 살아 돌아온 것이지, 싸움 후 한 동안은 거동을 못 했었다. 약 두달 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는 비로소 왕에게서 공작 지위를 하사받았다. 그 후 그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병장 자리에서 은퇴를 해, 공작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여기까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과거다.

-여주와의 관계는 그가 토벌 후 회복기에 있을때 생겼다. 그의 병문안 겸 왕께서 영토의 통치권을 넘겨준다는 미개한 기사놈 얼굴이나 확인하려는 귀족가 영애들이 그가 머물던 신전에 들른 것이 화근이였다. 영애들 중 가장 영향력 있어보이고 부티나 보이던 여주에 관심이 생겨, 그 후 친근한 척 다가가며 이득을 취하고 있다. 통치 및 법에 대한 조언, 사교계에 발 들이는 것 까지. 그는 자신의 지위가 굳건해 질때까지 그녀의 편일 것이다.

-어째 그는 땅 복이 없는듯 하다. 하사받은 영토도 나라에서 제일 작은 지분이고, 그 땅의 주민들마저 그를 어여삐 보진 않는다. 어찌 보면 당연한 대우인 것이, 아무리 토벌이 대단한 일이였든, 명문가 출신도 아닌 기사 출신에게 땅을 맡기다니.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 현재까지도 그의 영토는 불만이 드글드글하다.

-크라운키스의 지위를 하사받으며 보좌 역을 맡은 하인 몇이 함께 붙여진 듯 하다. 일전에는 하인들이 주요 업무를 다 맡아 하는 듯 하였지만, 이것도 현 시점에선 크라운키스 공작이 맡은 듯 하다. 바지사장 탈출!

-기사단 시절 쓰던 무기는 대검. 현 시점에선 그의 사무실 벽에 장식되어 걸려있다고 한다.

//일단 써왔는데 고칠점 있으면 말해줘~

97 이름 없음 (WaxpyXcbYQ)

2023-02-22 (水) 18:26:14

situplay>1596493065>292 잘 읽었어! 많이 들어본 지위들인데 이런 뜻이였었구나...! 너참치 글 쓰는거 너무 재밌어서 육성으로 킥킥대며 읽었잖아...ㅋㅋㅋㅋ 중판 단어 뜻풀이 책 내줘!(?)

98 이름 없음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09:48:39

이전에도 구하긴 했었는데 역시 그냥 묻히기 조금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올려볼게!
목장이야기나 룬팩토리 혹은 스타듀벨리 느낌으로 해서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슬로우 라이프형 1:1 일상 일댈을 구하고 싶어. 맞아. 사실 3월달에 룬팩토리3 스페셜판이 나온다고 해서 이런 느낌의 일상 1:1 스레 해보고 싶어서 구하는 것이 커. 사실 3개 다 비슷비슷한 느낌의 게임이야. 농사 짓고 돈 벌고 축제도 참여하고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호감도도 쌓고 그런 느낌.
아무튼 이런 느낌으로 해서 이런저런 일상을 돌리고 서로 서사를 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런 것을 원해.
일단 난 남캐러고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 커플링을 하고 싶다면 NL러이긴 한데 설사 여캐러와 함께 즐긴다고 해도 연플 필수! 무조건 연플! 이런 것보다는 서로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고백을 하거나 그런 쪽의 전개를 원하지. 막 연플이 필수적인 것은 절대로 아니야. 그냥 서로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할 수도 있다! 라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어. 물론 오너입으로 서로 앓이나 주접이나 그런 것은 상관없지만! 허나 이런게 싫고 연플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한다면 그냥 논커플링도 물론 가능.
일상 캐릭터 사담 썰풀이 등등 다 좋아하고 유사연애하는 것만 아니면 얼마든지 오케이야. 배경은 일단 룬팩토리 기반으로 하는 거라면 소프트한 판타지 계열 배경을 생각중이고 그 이외에는 현대풍의 한국쪽 배경 생각 중이야. 물론 조율 가능해.

혹시나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즐기고 싶은 참치 있으면 얘기해줘! 화요일 자정까지만 구할게!

99 이름 없음 (GILcoI5nMk)

2023-02-26 (내일 월요일) 16:02:43

ㄱㅅ

100 이름 없음 (cDxn79JHg.)

2023-03-01 (水) 22:35:22

엄청 나약하지만 불사의 능력을 갖고있는 빌런 vs 현직 능력자 중 가장 강하지만 그런 빌런을 자각없이 사랑하는 히어로
나는 hl 여캐러고 빌런쪽을 재밌게 굴릴 수 있을 것 같아
소재가 마이너해서 누가 찾아와줄진 모르겠지만 우선 전부터 생각해뒀던거라 남겨볼게
강인하지만 차가운듯 자상한듯 어딘가 엇나가고 뒤틀린 히어로를 굴려 줄 남캐러를 기다리고 있을게=3

빌런 쪽이 거의 무능하다 보니까 전투의 성향이 그리 짙다기보단 감정과 관계성에 더 초점을 둘 것 같네.

101 이름 없음 (JVDosCs84o)

2023-03-01 (水) 22:40:41

>>100 재밌을것 같네!

102 이름 없음 (cDxn79JHg.)

2023-03-01 (水) 22:56:18

>>101 헉 엄청 빨리 찔러줬네 >=3!! 좋아
세계관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간략하게 말하자면

능력은 유아기~청소년기 중 위기의 순간에 갑작스럽게 발현되고, 발현이 목격되면 히어로 재단에서 바로 관리 감독or히어로 시설에 들어간다 정도? 한국에서 능력자는 굉장히 극소수인 편.
거의 감시의 목적으로 악당을 멸하는 영웅이라는 명목으로 세워놓고 빌런 진압을 제외하고도 이것저것 전부 일을 시켜 빌런들 사이에선 정부의 개 라는 별명이 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선 히어로의 인기가 엄청나고 연봉, 노후보장도 무척 탄탄해.
한국의 히어로 중에선 너 참치가 굴리게 될 남캐가 제일 세다는 설정 완전 ok. 지구를 파멸시킬 정도만 아니라면야.

빌런은 단순하게 히어로 시설을 탈출했다거나, 능력 발현을 아무한테도 안들켜서 숨어서 살아간다거나, 히어로와 정부에게 크나큰 반감을 가진 집단. 따로 아지트가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다들 개인적으로 움직이고, 비밀 sns으로 소통을 한다 정도? 그런게 중요하진 않으니까.
내가 굴리게 될 빌런은 빌런중에서도 상당한 골칫거리인 상위 요주인물 정도. 아무리해도 죽질 않고 가두는 것도 타 빌런들의 도움에 의해 통하질 않으니 사고란 사고는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족족 치고다니는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어.

여기서 더 궁금한 점이나 추가하고싶은 점 있을까?

103 이름 없음 (JVDosCs84o)

2023-03-01 (水) 23:24:21

>>102 생각했던거랑 비슷해서 다행이네! 사실 자세한건 중간중간에 조금씩 추가해도 될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근데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히어로와 빌런 간의 전투에서 죽는 경우도 많아? 히어로들의 행동 방침이 최대한 비살상인걸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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