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339 이름 없음 (ieUcnniK1g)

2023-03-30 (거의 끝나감) 09:46:09

>>338 아이구야 졸아버렸다(´*ω*`) 가벼운 신경전 내지는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의 갈등은 괜찮지만 너무 심각하고 폭력적인건 별로인 거구나. 확인했어! 나도 갈등이 최대한 심화되어도 언쟁 정도에서 그치는게 좋은것같아:3

연인관계가 된다고 했을때, 그리고 그 전이라도 상황과 맥락이 맞고 안쪽 사람들끼리도 동의했을때, 너무 디테일하게 묘사하지 않는다면 가벼운 뽀뽀까지는 괜찮아:3 (너무 디테일하게 서술하면 의도치 않게 비위생적으로 느껴져서 몰입이 깨지는 경우가 있더라구... (´・ω・) )
연인관계가 되더라도 안 나왔으면 하는 건, 그런 너무 디테일한 서술이나, 싫어하거나 무방비할 때 강제적으로 하는 스킨십, 그리고 뽀뽀 이상의 성적인 분위기랑 스킨십이야!X3

너 참치도 나랑 안 맞겠다 싶으면 얼마든지 편히 말해줘!

340 이름 없음 (STlhVGIYbY)

2023-03-30 (거의 끝나감) 11:00:29

>>339 일단 자세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다만 내쪽에선 읽어보고서 조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해서 말하는거지만 성적인 그런 요소 때문은 절대 아니야! 성적인 면은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거든. 자세하게 서술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은지라. 나 역시. 애초 상판 수위와도 안 맞아.

굳이 말하자면 안쪽 사람들끼리도 동의..라는 부분이 조금 걸려. 이게 단순히 성적인 부분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닌것 같아 보이거든.
물론 폭력적이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언행을 묘사하거나 표현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 부분의 주관이 서로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 이를테면 내쪽에선 그냥 캐입을 맞춰서 했는데 그게 너참치쪽에선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반대 상황이 될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계속 서로 상의하고 안쪽 오너끼리 얘길하면서 하는 것을 내가 그리 좋아하진 않아. 뭔가 내가 너무 개입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 경우는 ~하려고 했다 식으로 해서 상대방이 선택하게 하고 거기서 캐입을 또 보고 거기서 맞추고.. 설사 그렇게 되어서 조금 캐릭터 사이가 안 좋아지더라도 캐입에 철저하게 맞추는 이런 느낌으로 서술하는 편이고 (물론 폭력적 행사는 미리 허락을 구하긴 해) 막 뭐 하기전에 하나하나 다 괜찮니? 이렇게 허락을 맡진 않거든.

여기가 아니라 자캐커뮤쪽에서 그 하나하나 동의를 구하는 식으로 그리 해본적이 있긴 한데 내가 너무 진이 빠져서 더 그렇게 하긴 힘들겠더라구.

물론 너참치가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니고 그냥 내 상황극 스타일과는 좀 다르다 싶어서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만 전할게. 찔러줘서 고맙고 동시에 미안해.

341 이름 없음 (QTPUK3N2yc)

2023-03-31 (불탄다..!) 01:21:28

situplay>1596247794>153

솔직히 나도 이 상황 조~금 끌리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내가 저 설정으로 일댈을 구해볼게.
난 올캐러! 남캐도 여캐도 다 가능해. 물론 둘 중 하나라면 남캐가 조금 더 편하긴 한데 그리 큰 차이는 아니야
만약 커플링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뼈까지 헤테로..이고 히어로 포지션도 상관없고 빌린 포지션도 괜찮긴 한데 어느쪽이어도 수위선 막 넘나들고 싶진 않아서 최대는 키스까지야. 퇴폐적 분위기 같은 것도 환영하긴 해. 하지만 그렇다고 막막 아침짹 이런건 사절이야

혹시 하고픈 참치 있으면 찔러줘! 소개도 해주면 땡큐야!

342 이름 없음 (OpREKWs4nQ)

2023-03-31 (불탄다..!) 01:34:57

>>341 헉 혹시 빌런 가이드 여캐...로 찔러봐도 될까...??? 좀 텀이 긴 파트너도 괜찮다면 말이야...!

343 이름 없음 (QTPUK3N2yc)

2023-03-31 (불탄다..!) 01:42:01

>>342 세상에. 이렇게 바로 찌르는 이가 있다고? 반가워! 물론 얼마든지 괜찮아! 텀이 길어도 괜찮아! 물론 막 말없이 일주일 이주일 잠수타고 한번 잇고 또 바로 사라지고 그런 것은 곤란하지만 그런건 아닐테니까!
어.. 그럼 혹시 참치는 논컾과 커플링 중 어느것을 선호해?

344 이름 없음 (Q2VvnqpEL.)

2023-03-31 (불탄다..!) 02:08:53

>>343 그 정도 기간을 잠수하게 되면 그 전에 말은 꼭 하는 편이고, 보통 일주일 정도로 텀이 길어지지는 않는 편이야...! 그리고 둘다 좋아하긴 하지만, 로맨스가 포함된 관계를 좀 더 좋아해서...따지자면 커플링을 좀 더 선호해!

345 이름 없음 (QTPUK3N2yc)

2023-03-31 (불탄다..!) 02:25:48

>>344 그렇구나! 그럼 나는 센티넬 히어로 남캐로 짜볼게!
커플링이 있는 방향은 나도 좋아하지만 무조건 백프로 커플확정! 이런 느낌보다는 서사를 쌓아가다가 마음이 터지면 로맨스도 나오고 커플도 터지는 그런 성향인데 괜찮을까?
물론 커플 여부를 떠나서 가장 큰 뼈대는 히어로가 가이드 빌런에게 가이딩 등의 유혹 등등으로 점점 타락하는거니까 스킨쉽이나 가이딩 빙식은 수위선만 지켜준다면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 내쪽에선.

일단 히어로는 최대한 취향을 맞춰줄순 있긴 한데 혹시 취향 요소나 이건 진짜 지뢰다 하는 것은 어떻게 되니?

346 이름 없음 (Q2VvnqpEL.)

2023-03-31 (불탄다..!) 02:46:07

>>345 물론이지! 나도 서사도 안 쌓였는데 무작정 우리 커플하자!하고 밀어붙이는 건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그러니까 그 부분은 괜찮아!
수위선은 위에 있던 키스까지, 맞지? 일단 오케이, 알았어!

음... 지뢰는 대머리처럼 극단적인 외형 요소나, 까칠하거나 강압적인 성격 정도. 취향은 안경 쓴 너드 느낌의 외형하고...선 성향 캐릭터? 뭐랄까, 상대가 빌런이어도 눈 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면 무심코 구해버리려고 하는 그런 캐릭터가 취향이기는 해. 하지만 꼭 이렇게 만들지는 않아도 좋아! 지뢰만 피해준다면 아무래도 괜찮거든. 그리고 혹시 너참치의 지뢰하고 취향 요소도 알려줄 수 있을까? 최대한 반영해볼게!

347 이름 없음 (wZX0FiHyXw)

2023-03-31 (불탄다..!) 09:30:14

>>346 응! 거기까진 오케이야! 그보다 더 위는 아무래도 상판에서는 불가능하고 나도 좋아하질 않아서.

아무튼 취향 요소와 지뢰요소는 확인했어! 당장 떠오르는건 정말로 사명감과 정의감이 강하고 막 활발하게 방방 뛰기보다는 좀 차분한 감이 있고 빌런도 착해질수 있다고 믿고 제압할땐 제압하려고 하나 우선 설득부터 시도하는 성향의 인정받는 그런 히어로 캐릭터이긴 한데 괜찮을까? 물론 그렇다고 순둥이는 아니고 자기 일을 수행할땐 상당히 거침없고 망설임이 어지간하면 없는 느낌일 것 같아. 당연히 자기 몸을 던져서 이 세상을 구한다 느낌으로!

아무튼 내 지뢰는 대화조차도 안될 정도로 너무 심한 마이페이스이거나 소극적이거나 아아~ 안 들린다! 넌 말해라 난 내 말만 할거임 등의 진짜 교류가 불가능한 그런 캐릭터와 너무 키가 작거나 (130, 140) 진짜 너무 키가 큰 캐릭터 정도야. (190, 200)

348 이름 없음 (pLr1h1zjW6)

2023-03-31 (불탄다..!) 12:44:18

앗 뒷부분이 잘렸네! 취향은 마찬가지로 저 지뢰만 아니면 된다 수준!

349 이름 없음 (Q2VvnqpEL.)

2023-03-31 (불탄다..!) 13:12:15

>>347 사실 난 순둥이도 좋지만 지금 짠 캐릭터 느낌 좋다~! 그대로 짜줘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지뢰 요소도 확인했어. 한마디로 소통이 안 되는 성격하고 극단적인 키...정도려나. 그러면 외형이나 성격 취향은 따로 없는 거야? 말해주면 캐 짜기 편할 것 같아서.

일단 가이드 빌런 캐 성격은 꽤나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생각 중이긴 해... 어느 순간은 아주 상냥하고 선한 보통의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그 다음 순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악랄한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처럼 해버리는 느낌으로. 히어로 캐를 대하는 태도도 아주 소중하고 우리가 특별한 관계고 너가 나를 바꾸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굴다가, 또 그걸 믿냐며 너 따윈 아무것도 아니라는 양 구는 식이고. 혹시 이런 느낌도 괜찮을까?

350 이름 없음 (Q2VvnqpEL.)

2023-03-31 (불탄다..!) 13:13:22

앗, 그 뒷내용을 이제야 봤네... 그러면 위 느낌이 괜찮은지 정도만 봐주라!

351 이름 없음 (B7iKOBRlso)

2023-03-31 (불탄다..!) 16:15:07

>>349 나도 괜찮아! 빌런이면 그 정도는 되어야지! 사실 순둥이로 하면 뭔가 이거다저거다 할 것도 없이 그냥 어? 어? 어? 하다가 이야기 끝날것 같아서 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선을 지키는 히어로인데 어느 정도 강단은 있는게 좋을 것 같았어.
아무튼 나는 그런 느낌으로 한번 히어로 캐릭을 짜볼게. 그럼 이제 시트를 짜고 더 얘기를 나눠보면 될까?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 정도면 되겠지? 물론 히어로는 센티넬이니까 능력이 있지만 이건 일단 기타에 쓰면 되는거니까.
일단 히어로 쪽은 24살로 잡고 있어. 아. 혹시 배경은 한국풍이 좋니? 아니면 서양풍이 좋니? 난 굳이 고르자면 한국풍이 더 좋긴 해. 서양풍보단 동양배경이 좀 더 좋은지라.

352 이름 없음 (FBXNsb.H/6)

2023-03-31 (불탄다..!) 16:51:00

>>351 ㅋㅋㅋ 그건 또 그래! 너무 금방 넘어오는 것도 재미없을 테니까... 시트 요소는 그 정도면 될 것 같아! 그리고 빌런 쪽은 아마 28~9 쯤이 될 것 같아.
배경은 서양을 선호하긴 하는데, 한국도 괜찮아~

353 이름 없음 (Lc/TmaZS3k)

2023-03-31 (불탄다..!) 17:12:25

>>352 그맇구나. 그러면 다이스를 굴려서 정해보자! 이 다이스 결과에 따라서 시트를 작성하는걸로!

.dice 1 2. = 1
1.한국
2.서양

354 이름 없음 (Lc/TmaZS3k)

2023-03-31 (불탄다..!) 17:13:59

음. 한국으로 나왔네. 좋아! 그럼 한국 배경으로 가자. 하지만 어차피 센티넬버스니까 눈 색이나 머리색은 자유롭게 해도 될 것 같은데 어떨까?

355 이름 없음 (FBXNsb.H/6)

2023-03-31 (불탄다..!) 17:19:23

>>354 눈이나 머리색은 자유롭게 하는 걸로 하자! 어차피 센티넬과 가이드도 판타지인데 거기에 조금 더 판타지가 들어가도 뭐 어떻겠어...!

356 이름 없음 (Lc/TmaZS3k)

2023-03-31 (불탄다..!) 17:27:40

>>355 좋아! 그러면 이후는 시트 다 짜면 또 얘기 나눠보자! 내일까진 써서 가지고 올게!

357 이름 없음 (tXsyS0mfQc)

2023-03-31 (불탄다..!) 22:13:17

콤비물 느낌으로 여캐 x 여캐의 백합 분위기 밀리터리물을 함께 돌려 보실 참치분을 구합니다!!
어느 한 조직 아래에 있는 정도로 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점점 일어나는 사건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성향은 마구 자극적인 맛보다는 다소 하드보일드하고 드라이한 느낌을 지향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캐릭터는 신중하고 까탈스러운 완벽주의 성격의 후배랑 그런 후배를 아끼고 능글대는 실력파 선배가 같이 한 조로 움직이는 다소 정석적인 캐릭터 구성을 해보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 어느 쪽 포지션도 전부 할 수 있으니 몸만 오시면 됩니다!
백합이라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연플을 확정적으로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깊은 우정이나 분위기만 있는 정도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 길이는 중단문 정도가 될 것 같고 원하신다면 상L 느낌으로 잇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사 연애까지는 조금 힘들지만 이런저런 잡담이나 어장 관련 얘기를 하는 건 정말 좋아합니다!
주 장르가 밀리터리인 만큼 영화나 만화 혹은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이쪽 장르에 관심 있으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고증이나 관련 지식을 얼마나 알고있는가는 별로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이상의 사항들은 전부 어느 정도 조율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함께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디 부담말고 찔러주세요~~!

358 ◆gYZATwzKO. (7Rnh5I66HA)

2023-03-31 (불탄다..!) 22:33:45

https://picrew.me/share?cd=c4CDOtAIeX

"빌런도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어. 그렇게 이끌수 있는 히어로야말로 내가 지향하는 히어로야."

이름 - 강은태

나이 - 25세

성별 - 남성

외모 - 신장 178cm, 체중은 표준+2kg. 연한 녹색빛의 덥수룩한 머리카락이 그의 두상을 부드럽게 덮었다. 앞머리카락은 물론이며 뒷머리카락 역시 머리숱이 상당히 많았으나 지저분하지 않게 나름의 스타일을 살려 사내는 정리했다. 앞머리카락은 살짝 위로 떠오른 상태로 눈썹 부분만 가볍게 덮었으며 뒷머리카락은 목 전체를 덮어 어깨까지 내려왔다. 자세히 보면 반곱슬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은색 안경을 끼고 있는 사내의 두 눈동자는 검은빛으로 반짝였고 눈꼬리가 살며시 위로 솟은 조금은 날카로운 눈매가 그 눈동자를 안으며 자리를 잡고 있었다. 눈이 제법 큰 편이었으며 그 위의 눈썹도 어느 정도 진한 편에 속했다. 코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형태를 지녔으며 꾹 닫힌 입술은 다른 이들보다 아주 살짝 더 작은 편이었다. 안경 덕인지 눈매 때문에 인상이 날카롭게 보일법도 하건만 그렇게 날카롭지 않았으며 조금은 지적인 인상을 보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그렇게까지 잘생긴 편은 아니었으나 그럭저럭 훈훈하면서도 지적으로 보이는 외모를 지녔다.
진한 빛의 옷을 주로 입으며 옷을 입으면 잘 보이지 않으나 옷 속으로는 잔근육들이 제법 잘 발달하여 몸의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나 어깨가 제법 잘 빠진 편이었기에 누가 봐도 어느 정도 몸을 단련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목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긴 편이며 두 손 곳곳에는 이런저런 굳은 살이 박혀있어 절대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오른손 손등에 뭔가에 크게 베인 것 같은 길다란 흉터 자국이 한 줄 있다.

성격 - 꽤 차분하지만 절대로 순둥순둥 눈치를 보는 성격은 아니었다. 오히려 히어로 일을 할 때는 제법 냉철하고 무게 있게 움직였으며 때로는 가차없이 히어로로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수행했다. 허나 그렇다고 또 막가파적으로 무조건 밀어붙이는 성격은 아니었다. 그는 빌런도 충분히 마음을 고칠 수 있으며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선 빌런을 만나면 대화를 걸어 가능하면 평화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것을 원했다. 그러나 거기서 교섭이 잘 되지 않거나 도저히 일이 해결될 것 같지 않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일을 빠르고 깔끔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정의감이 제법 강하며 센티넬로서 자신이 태어난 것은 이 힘으로 이 세상을 지키고 주변 사람들을 도우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불평불만을 내세우는 일이 잘 없었으며 빌런이라고 하더라도 위험한 일이 있으면 제 몸을 던져 구해주거나 지켰고 너무 과격한 제압은 지양하며 자신의 몸을 던져야 할 때는 아낌없이 던졌다.

기타
#센티넬인 그는 염력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정도는 아주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으며 자신의 몸을 염력으로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 허나 자신의 손에 닿은 것들에만 그 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즉, 빌런을 자신의 염력으로 제압하기 위해서는 우선 빌런을 한 번 손으로 잡아야만 한다.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의 육체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능력을 상당히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이렇게 센티넬로 태어난 것은 이 힘으로 많은 이를 도우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히어로 활동을 하며 수많은 이들을 돕고 범죄자. 즉 빌런을 설득하거나 잡으면서 지역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나름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인지도도 꽤 높다.

#센티넬인만큼 국가의 관리를 받고 있다. 국가가 지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일도 있으나 보통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치안유지에 힘 쓰고 있다.

#자신의 컨디션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센티넬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달콤한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 일이 없을 땐 디저트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먹거나 달콤한 음식을 먹는 일도 많다.

#주기적으로 가이딩을 받거나 약물을 먹으면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허나 아직 각인을 하진 않았다. 슬슬 정부에서도 각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 관련으로 생각은 하고 있다.

#센티넬로서의 등급은 A급. 최상위권은 아니나 그럭저럭 상위권에 발은 들이고 있다.

/센티넬 히어로 시트 가지고 왔어! 일단 안의 배경이나 그런 것은 또 서로서로 이야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장 많이 알려진 스탠다드한 느낌으로만! 일단 배경에 따라서 조금씩 설정은 바뀔 수 있지만 이게 뼈대라는 것으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혹시나 이건 좀 그렇다거나 수정해줬으면 하는 게 있으면 얘기해줘!

359 ◆gYZATwzKO. (Aga62z0J.E)

2023-03-32 (파란날) 22:39:04

혹시나 해서 띄워놓을게!

360 이름 없음 (90WMsDI5Yk)

2023-04-02 (내일 월요일) 08:18:27

>>96 인데 상대방이 안 와서 한번 더 띄워볼게! 조율하던 참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조율 즐거웠고 잘 지내기 바라!

메인남주 x 서브남주 느낌의 혐관->배틀호모/그냥호모 롭판 로맨스 돌리고 싶은 사람 있을까? 내 시트는 >>96애 있지만 바꿀 의향 충분히 있으니까 편하게 찔러줘~

361 ◆gYZATwzKO. (Xpcfw8pJ1g)

2023-04-02 (내일 월요일) 09:44:26

>>341을 쓴 참치인데 음. 일단 오늘 오후 2시까지만 기다려볼게! 가끔 시트를 쓴다고 하고 그대로 잠수타버리는 이들도 많으니까.
2시까지 아무런 말도 없거나 그러면 새롭게 구해볼게! 혹시나 바쁘다면 바쁘다고 이야기를 해주면 그땐 느긋하게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최근 시트를 쓴다고 하고 그냥 그대로 잠수타는 케이스가 많아진 것 같아서 그냥 확인을 해볼겸.. 쓰는 레스야!

362 이름 없음 (Xpcfw8pJ1g)

2023-04-02 (내일 월요일) 14:02:20

오후2시지만 오지 않았구나. 바쁜 일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잘 가길 바랄게!

>>341 다시 올려볼게!

situplay>1596247794>153 이 상황이야!

난 올캐러! 남캐도 여캐도 다 가능해. 물론 둘 중 하나라면 남캐가 조금 더 편하긴 한데 그리 큰 차이는 아니야
만약 커플링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뼈까지 헤테로..이고 히어로 포지션도 상관없고 빌린 포지션도 괜찮긴 한데 어느쪽이어도 수위선 막 넘나들고 싶진 않아서 최대는 키스까지야. 퇴폐적 분위기 같은 것도 환영하긴 해. 하지만 그렇다고 막막 아침짹 이런건 사절이야

혹시 하고픈 참치 있으면 찔러줘! 소개도 해주면 땡큐야!

일단 위에 캐릭터도 짜두긴 했지만 저걸로 해도 되고 새로운 것을 짜도 상관 없어!

363 이름 없음 (H154AsM0Mc)

2023-04-02 (내일 월요일) 14:40:06

>>360 혐관배틀호모로판 사랑해!!!!! 너참치 시트대로라면 내가 서브남주 롤을 맡게 되는 걸까? 혹시 생각해 둔 추가적인 관계설정이 더 있다면 그것도 듣고 싶어!

364 이름 없음 (4OV0hgUGVI)

2023-04-02 (내일 월요일) 17:06:45

>>361 355야. 어제 오늘 사정이 있어서 상판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못했어. 아쉽지만 바쁘다고 말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으니까, 좋은 파트너 만나서 즐기기를 바랄게. 좋은 하루 보내.

365 이름 없음 (Xpcfw8pJ1g)

2023-04-02 (내일 월요일) 17:17:53

>>364 앗. 그렇구나. 1:1을 보면서 저 위의 사례에서도 있지만 시트를 쓴다고 하고 말 없이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케이스가 꽤 생긴 것 같았거든. 그래서 혹시나 했었는데 아니었구나. 넘겨짚은 것 같아서 미안해! 아무튼 그대로 사라져버린 것이 아니라면.. 다시 할 의향이 혹시 있을까? 사라진 것이라면 모를까. 사라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역시 기존에 조율하던 오너와 노는 것이 제일 좋으니 말이야!

366 이름 없음 (tAFJByqhpE)

2023-04-02 (내일 월요일) 21:02:54

ㄱㅅ

367 이름 없음 (Xpcfw8pJ1g)

2023-04-02 (내일 월요일) 23:59:28

아무래도 그대로 갔나보구나. >>362로 마지막 갱신을 해둘게!

368 이름 없음 (Qz3y8nEsNE)

2023-04-03 (모두 수고..) 02:14:45

>>363 세상에 나랑 같은 취향의 사람이 있어서 기뻐!!!! 내 캐가 메인남주..일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사실..ㅎㅎ 그냥 개쓰레기남 개과천선 클리셰를 생각하고 쓴 지라() 너참치가 편한대로 시트 써준다면 둘 중에서 메인/서브 고르면 되지 않을까? 미안 내가 1:1은 첨이라 서툴러..!!

네 캐가 여주랑 깊이있게 엮인 관계라면 너참치가 무슨 캐를 들고 오던간에 내캐는 너캐 적대시 할거 같아..ㅋㅅㅠ 방해공작 펼치기도 하고, 너캐 트라우마 같은게 있다면 면전에서 은근슬쩍 후벼파고 그럴거 같은데...이런거 괜찮아..? 이거 외엔 너참치 캐 설정 듣고 자잘한 설정 더 의논해 보려고~

369 이름 없음 (4/IF9dqhEE)

2023-04-03 (모두 수고..) 13:00:33

>>368 으음 맛있다 미슐랭 다녀오셨어요? (^∇^) 개쓰레기남 개과천선 클리셰만큼 오타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게 없지... 속성을 죄다 정반대로 잡아도 재밌을 것 같네. 티젤이 흑발싸가지무과 캐릭터니까 내 캐는 금발다정문과라던지티젤이 신분극복 자수성가했으니 내 캐는 정석귀족이라던지.

방금 내 캐 시트에 여주와 소꿉친구임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땅땅. 합법적(?)으로 적대당할 수 있는 기회 놓칠 수 없어욧. 아 당근빳다 괜찮지 원래 자캐의 트라우마는 후벼파라고 있는 거 아닌가???(아님)

370 이름 없음 (Qz3y8nEsNE)

2023-04-03 (모두 수고..) 13:55:34

>>369 정반대 넘맛있다... 벤츠남과 똥차 너무 좋다 티젤씨 너캐한테 감겨가고 있다는거 자각할때 그 모먼트가 너무 기대되네 하 존맛... 정석귀족이면 김티젤 일방적인 자격지심 가질수도 있겠다. 여주가 미천한 출신인 지보다 귀티나는 너캐랑 이어질 거라고 불안해하면서 너캐 어떻게 조질까 아득바득 이 갈듯(ㅅㅂ 미안ㅠ)

와 소꿉친구 이거 너무 합법적대. 티젤씨가 절대 예쁘게 봐줄수가 없는 관계.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저기요 님 자캐복지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ㅋㅋㅋㅋㅋㅠㅠ 트라우마 건드려도 갠찬다니 고마워!!!! 티젤이가 열심히 속 긁을게 (로맨스 어디감)

티젤이 시트에 뭐 바꾸거나 더했으면 하는 부분 있을까? 말투라던가, 키가 너무 크다거나... 편하게 말해조 나 대머리 비만 50대 아재만 아니면 다 조아~

371 이름 없음 (BiLXtkA8rs)

2023-04-03 (모두 수고..) 15:09:30

>>370 큰일났다 너무맛있다 나 군침싹돈다... 그렇지만 내캐가 너무 벤츠기만 하면 둘 사이의 혐관 으르렁컹컹같은 게 덜해질 것 같은데. 난 서로 맥이고(?) 싸우고(??) 물어뜯는(???) 걸 보고 싶다! 대충 쎄함... 같은 걸 한 스푼 끼얹나() 이렇게 복흑이 되어가고

자캐복지요? 제가 먹어치웠습니다 웅냠냠. ( ˘༥˘ ) 신난다 트라우마 건드려져서 멘탈박살나는 캐 굴릴 수 있다~~ (이들의 로맨스 이대로 괜찮은가)

난 지금 시트 딱 좋아! 티젤주가 뭐 수정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그것만 바꾸면 될 것 같네~ 아아니 대머리 비만 50대 아재는 더이상 남주도 뭣도 아니잖아욧 ;ㅁ; 반대로 티젤주는 내캐 시트에 뭔가 바라는 점이라던가 있을까?

372 이름 없음 (Qz3y8nEsNE)

2023-04-03 (모두 수고..) 15:33:47

>>371 ㅋㅋㅌㅌㅋㅋㅋㅋ 헛 나도 씹고뜯고죽이는(??) 그런 핏빛 기류 넘 좋아해... 복흑이 되어가도 오히려좋아. 와... 대놓고 쎄한 ㅅㄲ랑 겉바속촉 복흑남의 일대일 (1v1) 숨막혀 너 무 좋 아. 너캐랑 투닥거릴 생각하니까 너무 재밌다..ㅋㅋㅋ

스엥님 그거 먹지 말고 뱉어봐요...ㅠ 일방적으로 트라우마 건들기만 하면 미안한데 티젤이도 트라우마 새겨버릴까? 토벌 엮어서 죄책감 어쩌구 하면 와~ 둘 다 치명타 입히기 가능! 아니 이거 그냥 대립이 되어버렸네

사아실 티젤 외형을 수정해보고 싶어서.. 금발벽안->금발적안 + 보라색 눈화장으로 바꿔보고 싶었는데 이게 취향 아니라면 말해줘!!! 너캐 시트도 대머리 배불뚝이 아재만 아니면 돼() 바라는건 딱히 없는데 그나마 키 정도려나? 롭판 클리셰적으로 둘 다 비슷했으면 좋겠는데 반드시 그래야 하는 건 아니라 너 편한대로 시트 써주면 될거 가타~

373 이름 없음 (Qz3y8nEsNE)

2023-04-03 (모두 수고..) 15:51:47

>>371 찝찝한 기분이 든 건 이유가 있었구나!! 나이 몇 정도로 할까 물어본다는걸 잊었어!! 난 20-25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솔직히 초반만 봐서는 손 잡는데도 삼십년 걸릴거 같지만() 기왕 조율하는거 초반에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물어보는 건데, 수위는 어느 정도가 편할까? 스킨십 수위보다 폭력 수위 정하는게 더 취지에 맞지 않나 싶기도 한..데...ㅋㅋ

374 이름 없음 (yafvFyWTMc)

2023-04-03 (모두 수고..) 16:56:39

>>372 씹고뜯고죽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어장 장르는 로맨스가 맞습니다!!! 대립시리어스가 아닙니다!!! 부디 이 투닥거림이 투닥(말싸움)에서 그치길... 투닥(물리)가 되질 않길..... (물리)를 피하기 위해 내캐를 물몸으로 만들자... 자 너는 지능스탯 몰빵캐가 되는 거다...

늦었습니다 소화까지 다 끝나부렀다 (●´౿`●) 와와 쌍방 트라우마~~ 아니면 내캐가 티젤 출신 가지고 은근히 자극한다던가? 그래서 이 어장의 로맨스는 어디로 증발했는가

금적좋아 눈화장짱좋와. 그럼 티젤 키가 185니까 180 정도로 맞출까! 나이는 20-25 좋은 것 같아! 연상연하랑 동갑 중에 더 취향인 거 있으면 그걸로 정하고, 아니면... 다갓에게 맡길까.....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폭력 수위가 더 중요할 것 같은 우리 어장... 다시 말하지만 로맨스 어장 맞습니다... (대충 우리가게정상영업 짤) 나는 뭐 냅다 19금 급발진!!! 이런 것만 아니면 다 괜찮아~~ 애초에 19금은 상판 수위에도 안 맞으니까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375 이름 없음 (Qz3y8nEsNE)

2023-04-03 (모두 수고..) 17:15:37

>>374 ㅌㅋㅋㅋㅋㅋㅋㅋ 말싸움이 언젠가 말(타고) 칼 휘두르(뇌절 닥칠게) 헉 지능스탯 몰빵 너무좋아 짜릿해 티젤이가 무식한 천민출신 경박함 잔뜩 보여줄게 대비돼줘 ()

소화까지 다 끝냈다니 지능남은 행복할수 업서... 와... 출신 갖고 자극하는거 너무 맛도리... 나 침 질질 흘러... 티젤은 그거 들으면 바로 발작버튼 on 해서 차마 귀족양반 패지도 못 하니 이빨 못 드러내고 살기만 띄울거 같지만 난 너무 좋아..ㅎㅅㅎ no맨스 뭐지()

좋아해줘서 다행(휴!) 180 좋아~ 난 나이차이는 진짜...다 좋아.. (찐) 티젤은 23 정도일거 같은데 너캐는 나이 어떻든 다 좋아~~ 다 맛있게 먹을게!!!

마맞아요 우리 로맨스 어장~ (대충 하트) 오키도키 수비범위 넓구나~ 상판 최대수위까지 허용이라고 이해하면 될까? 그리고 이 대화는 우리 남정네들이 사랑을 쳐 못해서 무의미해졌다고()

376 이름 없음 (yafvFyWTMc)

2023-04-03 (모두 수고..) 18:37:18

>>375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 문제: 캐릭터는 똑똑하(다는 설정)지만 내가 안 똑똑함 결과: 캐릭터도 같이 멍청해짐 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내 얼마없는 지능 쥐어짜볼게!

사회적 체면이란 게 있으니 대놓고 출신으로 무시하진 못하겠지만 원래 은연중에 살살 까내리는게 더 빡치고 짜증나는 거 아닐까 ദ്ദി˶ˆ꒳ˆ˵) 이게 그 귀족영애 화법인가 교토식 화법인가 하는 그건가

와와 그럼 키는 180으로 확정~~~ 티젤이 금적이니 내캐는 자동으로 흑벽 땅땅. 지금 숏컷과 장발 사이에서 고민 중이긴 한데... 5분만 더 고민하고 결론이 안 나면 다갓의 점지를 받는 것으로 하겠다..... 나이는 나도 다 좋은데 그렇담 그냥 동갑으로 할까. 유교인의 정서가 나이차이 나는 상대와 싸우기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판 최대수위까지 맞습니다! 아안돼 우리의 이런 대화를 안쓰럽게 여겨서라도 사랑을 해라 이 남정네들아!!

377 이름 없음 (LC9Ohca1xI)

2023-04-04 (FIRE!) 00:10:51

>>357을 다시 갱신합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찔러주세요!!

378 이름 없음 (NPBdcFgD7.)

2023-04-04 (FIRE!) 13:52:42

오늘 자정까지만 >>341로 구할게!
취향 맞는 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379 이름 없음 (UVVzIFfx2c)

2023-04-04 (FIRE!) 15:39:35

>>378 안녕! 빌런 여캐도 괜찮아?

380 이름 없음 (WKH4wwU3vY)

2023-04-04 (FIRE!) 16:14:22

>>379 찔러주는 이가 있구나! 응! 난 괜찮아! 어차피 난 올캐러고 히어로 빌런 다 가능해서!
일단 전에 조율한것도 있어서 >>358에 히어로 남캐 시트 짠건 있긴한데 새로 짜는 것도 가능해!

381 ◆Z7llmfiXME (UVVzIFfx2c)

2023-04-04 (FIRE!) 19:11:45

>>380 남캐 시트 봤어! 여캐 시트 올릴게 마음에 안들거나 싱각했던 거랑 다른 부분 있으면 얘기해줘!!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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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rew #✉

"법으로 못 하는 거 좀 하면 안 돼?"

노을(25, 여)

외모 : 167cm. 호리호리한 체형에 머리가 작고 다리가 길어서 비율이 좋아 보임. 분홍색 긴 생머리를 말총머리로 묶었음. 벽안에 유순한 인상. 평소엔 생글거리는 상. 자세한 외양은 이미지 참조

성격 : INTP? 혼돈 중립?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성향. 규칙은 자기한테 유리하면 지키고 아니면 나 몰라라 함. 기브 앤 테이크. 행동에는 책임을. 사적으로 만나면 친절해 보일 수도 있음.

기타
#센티넬 빌런과는 거래 관계. 가이딩을 해 주는 대신 원하는 일을 청부함. 원하는 일은 주로 범죄자나 사회에 물의를 빚은 인물을 대상으로 한 사적 제재.
#하이파이브, 악수, 토닥이기 등 담백한 가이딩 선호.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에서나 하는 스킨십으로 가이딩을 하면 본인이나 상대나 찝찝하다는 주의. 닿아서 증상 완화되면 장땡이라고 여김. 이런 점을 선호하는 센티넬도 있다고 함
#취미는 게임. 그러나 게임은 양학을 해야 제맛이라는 주의라 치트키나 에디터가 있는 게임만 함.
#매운 음식은 음식물이 아니라 독극물이라는 주의 떢볶이도 매워서 못 먹을 정도
#캐주얼한 복장 선호. 청바지와 헐렁한 상의를 주로 입음.

382 이름 없음 (Py5r3rsO9E)

2023-04-04 (FIRE!) 20:12:48

>>381 확인했어!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근데 읽어보면서 느낀거지만 뭔가 빌런보다는 다크히어로적인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

주로 범죄자나 사회에 물의를 빚은 인물을 대상으로 한 사적 제재. 라던가 말이지.

그런만큼 뭔가 처음 생각한 느낌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 될 것것 같아. 어쨌건 맨 처음 쓴건 히어로를 가이딩 등으로 유인하거나 해서 정신적이나 사상적으로 타락시켜나가는 서사를 상황극으로 즐기는건데 뭔가 저 여캐의 성향을 보면 굳이 그런 방식을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안 들기도 하고 흐지부지 될 것 같은지라..
캐릭터는 매력적인데 내가 처음 쓴 것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말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네.

383 이름 없음 (UVVzIFfx2c)

2023-04-04 (FIRE!) 20:20:04

>>382 히어로라면 사적 제재 합리화에 반발하고 그래도 법을 지켜야 한다고 대립할 줄 알았는데 너참치 생각은 다른가 보구나 알았어 좋은밤~

384 이름 없음 (NaGrRPEqNk)

2023-04-05 (水) 00:49:05

>>375 일단 내 캐 시트 가져와 봤어! 읽어보고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나 추가할 점 있으면 알려줘 ₍₍ ◝(˙꒳​˙◝) ⁾⁾


이름: 이아페 S. 폰 므네모시움

나이: 23

성별: 남

외모:

우스갯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므네모시움의 젊은 공작이 과연 웃는 낯 외의 다른 표정을 지을 수 있는가는 사교계의 오랜 논쟁거리였다. 위선과 가식이 난무하는 사교계에서도 그 웃음이 유난히 화제가 된 까닭은 첫째, 화를 내도 모자랄 상황에서마저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상대를 대하는 모습이 비인간적으로까지 보이기 때문이었으며 둘째는 그 얼굴에 있었다. 므네모시움의 꽃이라던가. 장성한 성인 남성에게 붙이기에는 낯간지러운 호칭임에도 모두가 이견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문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저 역시 학문에 몸을 담았음을 증명하듯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는 먹빛의 머리칼과 대비되어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칠흑같이 새카만 머리칼이 덮은 반듯한 이마를 따라 내려오면, 유순하게 늘어진 눈썹과 상반되게 날카로운 눈매가 자리를 잡았다. 선대 공작으로부터 물려받은 시리도록 새파란 눈동자와 더해져 일견 매서운 인상을 자아낼 수 있으나 실상 그리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앞서 말했듯 그의 표정은 웃는 얼굴에 고정되다시피 했기에. 온화하게 휘어진 눈꼬리에서 본래의 날카로움을 찾아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던 까닭이다. 그 아래 곧은 코를 타고 내려오면 얇은 입술이, 역시나 엷은 미소를 띤 채 호선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유순하고 차분한 인상.

180cm라는 제법 큰 키에도 불구하고 그리 체구가 크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타고난 골격이 가는 탓도 있으나, 그보다도 그의 생활 습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교양으로 배운 승마나 기본적인 검술을 제외하면 그의 인생에서 신체 활동이란 0에 수렴하였으며 그마저도 성년이 되고 가문을 이어받은 이후로는 거의 손을 떼다시피 한 탓에 이제는 예식용 레이피어나 겨우 드는 수준이 되었으므로. 그의 가문을 아는 이라면 이를 두고 흠잡을 자도 없겠다만은 그에게는 내심 마음에 걸리는 점이었는지 대부분의 경우 외투나 망토로 몸선을 가리는 일이 잦았다.

성격:

인상만큼이나 차분하고 정중한 성격과 영민한 머리, 빠른 눈치는 공작이라는 높은 지위와 어우러져 사교계 입성과 동시에 그를 화제의 중심에 데려다 놓았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니었다만, 신분과 출신에 관계없이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소문이 퍼진 탓에 연회에 참석만 한다치면 그에게 말 한 마디 걸어 보려 혈안이 된 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느 기사보다 더 기사도가 넘친다는 누군가의 말마따나 사교계에는 그와 관련된 훈훈한 미담이 퍼져 있다고.

사실 이 성격은 선대 공작이었던 그의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것. 상대가 누구든 웃는 낯으로 대할 것. 적당한 예의를 지키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 그리하여 곁에 둘 이와 아닌 이를 구별해 낼 것. 일종의 사회생활 팁이라고나 할까. 이 덕에 그의 주변에는 늘 사람이 넘쳐흘렀지만, 그 가운데 그와 진정으로 가깝다 할 수 있는 이를 골라내자면, 글쎄. 그 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기타:

- 므네모시움. 유서 깊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이며, 대대로 나라의 재상 내지는 고위직의 관리를 배출하였을 만큼 정치적인 영향력 또한 강한 공작가. 그런 집안의 적장자로 태어난 아이였으니 모든 이가 그 총명함에 기대를 거는 것도 당연한 일이리라.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이아페는 귀족가의 자제들만 입학한다는 아카데미에 최연소의 나이로 입학, 수석의 자리를 단 한 번 빼앗기는 일 없이 높은 성적을 거두며 졸업했다. 그러나 항상 밝은 일만이 일어날 수는 없는 법. 그가 성년이 되던 해 선대 공작이 병환으로 세상을 뜨고, 그는 공작의 자리에 올랐다.

선대 공작에게는 형제가 없었고, 그렇기에 젊은 공작의 입지를 위협할 만한 친척은 없는 듯 보였다. 단 한 명, 그의 배다른 동생을 제외하면. 이아페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뜬 선대 공작부인의 자리를 대체한 이는 젊고, 아름다우며, 야심 넘치는 남작가의 여인이었다. 그녀는 곧 선대 공작과의 사이에서 남자아이를 낳았다. 이아페와는 다섯 살 터울이었으며, 역시나 므네모시움의 피를 물려받아 똑똑하고 영악한 아이를. 권력욕 넘치는 그의 새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을 차기 공작으로 세우려 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나 선대 공작이 생각보다 이르게 타계한 탓에 므네모시움의 수장이라는 자리는 당시 성인이었으며 가장 정통성 있는 후계자였던 이아페에게 돌아갔다.

이에 더불어, 가문 밖의 그 누구도 모르고 알려져서도 안 될 사실 하나는 그가 어린 시절 당한 학대에 관한 것. 후계자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늘 자신의 쓸모를 타인에게 증명해야만 했다. 주어진 일의 결과가 조금이라도 기대에 못 미쳤다가는 창문 하나 없는 지하실의 골방에 갇혀 배를 곯기 일쑤였던 탓이다. 쓸모없는 것, 하며 그를 윽박지르는 선대 공작의 목소리가 여태까지도 귓가에 선한 탓에 그는 지금도 좁고 밀폐된 공간을 기피했다. 그러나 그토록 미워했던 이의 모습을 어느새 닮아 버린 것일까. 스스로의 쓸모에 더해 다른 사람이나 물건의 쓸모 또한 재고 따지게 된 것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가져 온 습관이었다. 조금이라도 '쓸모 없다'고 판단된 것은 냉철히 내쳐 버리는 것 또한.

- 이아페, 를 줄여 이안이라는 애칭이 있으나 그 호칭으로 불릴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 여주와는 가문 간의 인연으로 어린 시절부터 만나 친분을 유지해 왔다. 사실상 그를 애칭으로 부르는 유일한 인물이자, 그가 쓸모를 따지지 않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상대.

385 이름 없음 (QWygjo.KhI)

2023-04-05 (水) 12:04:28

>>384 어제 바빠서 접속을 못 했네 미안!! 근데 이아패씨 시트.. 어휘 보니까 오너가 멍청하단 건 기만 같은데..? 이아페 너무 아름다워서 시트 읽으면서 진짜 멍청한 미소 짓고 있었어..() 이아페 이름(어떻게 구상한건지 넘 궁금함) 고상하고 우아해서 너무 맘에 들고, 외형이나 성격 부분도 알싸한게 너무 취저야~~ 티젤이랑 외모 정반대인거 너무 맛도리고 웃는 얼굴도 분위기 대비 너무 좋아~!!

은연중에 살살 까내리는거 너무 맛있어... 대놓고 나쁜말 하는 망나니랑 사람 좋은 미소 지으면서 은은히 응수하는 그림 너무 재밌다.. ㅋㅋ 나도 숏컷이랑 장발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 그냥 그 부분 애매하게 서술해 버렷어.. () 이아페가 장발이면 시비 걸때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면서 속 긁을수도 있겠다. 숏이라면 귓불 만지작(이건 손모가지 날아가도 할말없...) 하면서 "바람구멍 내버리면 제 맘에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같은 쎄한 협박 할수도 있을거 같아. 그래서 크라운키스 공작 숙청 언젠가요..

동갑내기들 기싸움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티젤 시트는 좀 이따 오타랑 외형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릴게! 슬슬 일댈 파고 거기서 조율 남은거 있다면 마저 할까? 스레 제목은 내가 창의력 바닥(floor) 이라 마땅히 생각해 둔 건 없는데 뭔가 여성향 미연시 같은 제목이여도 재밌을거 같고, 둘을 연상케 하는 단어들 조합한 것도 귀여울거 같아.

386 이름 없음 (YfwLYSt5l2)

2023-04-05 (水) 13:58:22

>>385 바쁘면 그럴 수 있지 괜찮아~~~ 이아페 이름은 사실 아무리 해도 마땅한 게 생각이 안 나서 진리의 랜덤깡 기법으로 정했읍니다. 잡히는 책 아무거나 뽑아다가 펼쳐서 제일 먼저 보이는 이름 갖다붙이기..... 마침 걸린 게 그리스로마신화 책이었고 눈에 보인 게 이아페토스라 그렇게 되었다 (。•̀ᴗ-)✧ 아이러니지만 사실 이아페토스는 힘의 신이라 지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TMI지만 성도 같은 방식으로 정했다는 후문(속닥)

대놓고 험한 말 vs 웃으면서 뼈 있는 말 <<< 이런 그림인 것인가... 너무맛있다... 결국 머리길이 서술을 통으로 날려 버렸는데 티젤주 썰 들으니 장발에 혹하기 시작하네.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면서 속 긁는다니 이곳이 미슐랭인가요? 덤으로 머리가 길면 머리채 잡기도 쉽(뇌절컷) 아 근데 귓불 만지면서 바람구멍 협박이라니 이것도 맛있는데 크아악 또다시 선택장애의 늪에 빠져든다! 아니 티젤이가 숙청당하면 그건 정치물이지 로맨스도 뭣도 아니잖아요 숙청 절대안돼

좋아좋아 여성향 미연시풍 제목 재밌겠다! 아니면 로판풍이라던가? 라기엔 미연시도 로판도 잘 몰라서 아이디어는 딱히 없지만(ᵔᴗᵔ)ゝ... 생각해보고 있을게 시트는 천천히 줘도 돼~~

387 이름 없음 (QWygjo.KhI)

2023-04-05 (水) 14:40:04

>>386 수정해왔어~이아페에 대한 티젤의 감상평도 써넣을까 했는데 일상에서 푸는게 더 재밌을거 같아서 빼버림!

이름: 티젤 크라운키스

나이: 23

성별: 남

외모:

몰랐는가? 그는 인격은 역하지만 미모 하나만은 욕할수 없는 자이다. 185cm의 타고난 큰 키 하나만으로도 옷빨이 잘 살아, 앵간해선 잘나 보일텐데 거기에 기사단의 병장이였다는 과거는 허구가 아니라 외치는 근육질 몸이 얹혀져 그리스의 조각상을 보는 느낌일 테다. 뭐, 전직 기사인데 몸은 당연히 좋아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시선을 올려 그와 눈이 마주친다면 깨달음이 올 것이다. 그는 외형적 부분에서는 흠 잡을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을.

모 공작가의 공자가 말하거늘, 크라운키스 공작은 기생오래비 마냥 생겨서는 성격까지 더럽다더라. 사실이다. 그는 냉기가 도는듯한 인상의 미남이다. 목을 살짝 감싸돌 길이의 머리칼의 색은 그의 허여멀건 얼굴에 심히도 잘 어울렸다. 금발 머리칼은 관리를 잘 받은 티를 풀풀 내며, 느슨히 얼굴형을 따라 감싸 내려온다. 입을 다물어 일자를 그리자면 그 핏기어린 붉은 눈이 돋보일 텐데, 그 늘어져있는 눈매는 두 겹의 쌍커풀 탓에 눈꺼풀이 살폿 덮고있어 늘상 남을 업신여기는 듯, 재수 없게도 보인다. 그 고깃덩어리 같은 눈동자 아래, 이질적인 보라색 눈화장이 눈밑에 칠해져 있으니 눈깔의 자기주장 한번 확실하다. 눈썹 뼈가 튀어나온 부분은 과한 돌출 없이 매끄럽게 이어져, 곱상한 미가 그려진다. 다물린 입술은 도톰하고 코도 오똑하니, 젖살 다 빠진 청년의 미가 온전히 비춰지는 얼굴이다. 여담이다만, 그 흔한 점 하나 안 박혀 깨끗한 얼굴 아래 몸은 흉터가 이곳 저곳 새겨져 있고 어깨 부근은 자잘한 주근깨가 박혀 있다고.

무표정일 때는 그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아 있지만, 그는 무표정일 때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표정이 풍부하다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 그가 내비치는 표정은 대부분 희노애락 중 ‘노’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이다. 웃음을 자주 내비쳤는데, 이것이 사람 좋은 미소가 아닌 악독한 속내의 연장선이였기에 딱히 인자해 보이진 않는다. 반절 접힌 눈웃음에 따라 들려져 오른 눈썹, 그리고 입꼬리가 올라감에 노출되는 치아와 그중 제일 존재감을 뽐내는 뾰족한 송곳니. 도합하자면 참 악랄한 미소가 아닐 수 없다. 그 외에도 얼굴을 찌푸리거나, 은은한 조소도 자주 내비치는데 앞서 서술한 대로 대부분 내비치는 감정은 비슷비슷했다.

성격:

#능글맞음 #이기주의자 #악랄한

사교계에 발 담군 자라면 그가 공작 지위를 하사받은 후, 귀족 부인들의 입에 오르던 그의 이름과 언행이 귀에 선할 테다. 그녀들이 논하는 그는 빈민가의 우민을 닮은 이기심에 더불어, 평민 특유의 지능 떨어지는 단순무식함의 소유자. 그것만 알아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대강 파악 될 것이다. 험담 후에 우스갯소리로 들려오는 “평민이였으면 노예 삼아 매일 눈호강 하고 살았을 텐데 말이야~” 는 알아서 무시하자.

이 나라의 군대 정서가 뒤틀려졌는가 묻고 싶을 정도로, 그는 기사 특유의 충성심 이라던가 나라에 대한 소속감이 없다. 아니, 나라를 떠나 인간관계 같은 부분에서도 별 소속감 없이 살아가고 있다. 소속감도 없겠다, 그는 이기적이고 단순무식하니, 그의 초췌한 모럴에 그의 행동이 어느 정도로 영향을 받는지는 굳이 말을 안 해도 될 것이다.

모 백작가의 영애가 말하길, “사람이 어찌 나쁜 부분만 있을까요, 크라운키스 공작은 서투를 뿐이에요; 그의 인생은 순탄치 못했으니,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 하는 것도 그저 배우질 못 해서 그런 것일 터.”
…반쯤 틀렸다. 티젤의 감정 표현은 과하게 솔직했다. 그와 몇 분 만 함께 지내도 호오가 어디에서 갈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한 인간이다. 권력을 좋아하는 그는 맹목적으로 그를 따르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아 없이 따르기만 하는 이들을 좋아한다. 비슷한 이유로 그는 개와 아이들을 좋아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막아서는 것들을 몹시 불쾌해한다.


기타:

-‘크라운키스’라는 성은 왕께서 하사해주신 성으로, 2년 전 토벌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그의 지위와 함께 얻은 것이다. 본래 성씨는 ‘리클로’로, 이미 망해버린지 오래인 남작가의 성이다. 남작 가문에서 태어난 놈이 어째서 이 정도로 공부가 늦고, 평민 수준의 정치적 재능인 것인가 물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조사 후 보이는 리클로 가문의 땅 지분을 보면 알 수 있을 테다. 이미 폐허가 된 지 오래인 저주만이 일렁이는 땅. 거주민이 몇백 단위로밖에 없던 빈곤함의 극치를 달리는 땅이였다. 이것도 이젠 옛 말인것이, 이제는 남작가의 초라한 궁마저 그 땅에 새겨져 있던 저주에 문드러져 사라져 버렸다.

썩어 들어가는 땅은 지배해 봐야 얻는 것도 없었다. 남작가는 빈곤하니 하나뿐인 외동아들조차 키우기 버거워 했다. 별 볼일 없는 먼 과거의 작은 명성과 이름을 붙들고 있는 꼴이니, 리클로 남작가의 재산은 촌구석 평민의 것과 비슷했었다. 리클로 남작과 남작 부인이 화난 군중에 의해 살해당한 것과 공자가 기사단에 입단한 것은 불과 몇 달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때, 리클로 공자의 나이 14세.

기사단에 도망치듯 입단 하여도 시선은 나아지지 않았다. 과거 그가 받던 시선이 무능한 지배자를 멸시하는듯한 것이였다면 지금은 하층민이 꼴에 권력을 휘둘러 입단해, 기사단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에 가증스러워 하는 시선. 남들이 티젤을 업신여기던 시선은 그가 입단 2주 후, 한참 윗 기수의 기사를 스파링에서 꺽은 후 수그러들었다.

티젤은 검술에 대한 재능이 출중했다. 그와 반대로 마법은 한 번도 성공 해 본 적 없었다. 순수 검술만으로 어린 나이에 병장의 자리에 오른 자이니, 검술 하나만은 완강하다는 뜻도 있겠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무력 외엔 아무것도 없는 말이렸다. 그가 이끌던 기사단이 북서 쪽 땅에 서식하던 마물 토벌에 나섰을 때, 살아 돌아온 것은 티젤 뿐이였다. 말이 좋아 살아 돌아온 것이지, 싸움 후 한 동안은 거동을 못 했었다. 약 두달 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는 비로소 왕에게서 공작 지위를 하사받았다. 그 후 그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병장 자리에서 은퇴를 해, 공작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여기까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과거다.

-여주와의 관계는 그가 토벌 후 회복기에 있을때 생겼다. 그의 병문안 겸 왕께서 영토의 통치권을 넘겨준다는 미개한 기사놈 얼굴이나 확인하려는 귀족가 영애들이 그가 머물던 신전에 들른 것이 화근이였다. 영애들 중 가장 영향력 있어보이고 부티나 보이던 여주에 관심이 생겨, 그 후 친근한 척 다가가며 이득을 취하고 있다. 통치 및 법에 대한 조언, 사교계에 발 들이는 것 까지. 그는 자신의 지위가 굳건해 질때까지 그녀의 편일 것이다.

-어째 그는 땅 복이 없는듯 하다. 하사받은 영토도 나라에서 제일 작은 지분이고, 그 땅의 주민들마저 그를 어여삐 보진 않는다. 어찌 보면 당연한 대우인 것이, 아무리 토벌이 대단한 일이였든, 명문가 출신도 아닌 기사 출신에게 땅을 맡기다니.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 현재까지도 그의 영토는 불만이 드글드글하다.

-크라운키스의 지위를 하사받으며 보좌 역을 맡은 하인 몇이 함께 붙여진 듯 하다. 일전에는 하인들이 주요 업무를 다 맡아 하는 듯 하였지만, 이것도 현 시점에선 크라운키스 공작이 맡은 듯 하다. 바지사장 탈출!

-기사단 시절 쓰던 무기는 대검. 현 시점에선 그의 사무실 벽에 장식되어 걸려있다고 한다.

388 이름 없음 (QWygjo.KhI)

2023-04-05 (水) 14:51:21

>>386 힘의 신이라니 곧 티젤이랑 사랑에 빠져버릴 것을 암시하는것 같아서 좋다(??) 랜덤깡은 오늘도 승리했꾸나. ㅋㅋㅋ 머리길이 선택장애? 아 나두~~ㅎㅎ 내 머릿속 티젤씨 하울st. 단발 or 느슨한 땋은 머리인데 흠... 네 취향은 어떨까 모조리 반영해줄께! ㅋㅋㅇㄴ 정치 왤캐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머리채 잡고 싸워버려~~!! 탄핵이다 크라운키스~~(뇌절)

나도 미연시 안하고 로판 안 읽어서 모르는데 음믐므... 어이쿠 왕자님이란 게임 인트로가 주인공 엄마 치정극 벌이던 두 남정네가 눈 맞아서 사랑의 도피() 해버린 거 같은데 너무...울 여주 상황 같아서 그거 패러디밖에 생각 안남..ㅋㅋ 어이쿠 공작님들 같은 개촌스런거만 생각나니까 난 일단 입 싹 닫고 있을게()

389 이름 없음 (b8h/QISVlQ)

2023-04-05 (水) 15:58:59

>>388 끼약 이렇게 해석이? 티젤주 당신은 혹시 지니어스??? 단발 땋머 둘 다 좋은데 저걸 어떻게 골라욧 어쩔수없다 난죽택이다... 진짜 어쩔 수 없다 이아페 머리길이는 다갓에게 맡긴다. 모든것을 이렇게 얼레벌레 정해버려도 괜찮은가 싶은데 이러다가는 정말 오백년지나도 결정 못 내릴 듯 1 나오면 숏컷 2 나오면 장발인 것이어요. .dice 1 2. = 2

아니 그 게임 제목만 들어봤는데 그런 내용이었냐곸ㅋㅋㅋㅋㅋㅋ 너무 우리 여주 상황인데??? 어이쿠 공작님... 나쁘지 않을지도... 왜냐면 난 정말 생각나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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