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010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5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1-29 21:54:44 - 2023-02-01 19:05:25

0 ◆RK2mb.OzoU (15DE39AWvw)

2023-01-29 (내일 월요일) 21:54:4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너의 비밀 친구 마니또! - situplay>1596739089>961

135 토아주 (01YBsIRdNk)

2023-01-30 (모두 수고..) 00:35:07

엉뚱한 사신님 귀여워... 나 죽어...😇😇
아니 신님이 새전함을 두드리면 어떻게 해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자러간 참치들은 다들 좋은 꿈 꿀수 있길~🤗🤗🤗🤗

136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35:13

>>122
아앗 심연신님 목소리 느낌 있어..! 뭔가 사야카가 이렇게 척 가라앉은 목소리로 조곤히‘쟈마다요’,‘쿠치다시 스루나요’ 라고 일갈하면 뭔가 울먹할지도요 ( ᵒ̴̶̷̥́ ·̫ ᵒ̴̶̷̣̥̀ )

137 린주 (H6QwH55sj.)

2023-01-30 (모두 수고..) 00:35:32

>>125 난 그냥 선레 쓰는 동안 밀린 것만 읽은 것 뿐이니까 말이지~😉 엄두가 안 난다면 이 흐름에 몸을 맡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129 (수면 asmr이랑 자장가 틀어주기)

138 토아주 (01YBsIRdNk)

2023-01-30 (모두 수고..) 00:38:47

세상에! 사야카님 조곤조곤 좋을지도?🤭

유우주 린주 어서와~🤗🤗

139 사야카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00:39:57

다들 어서오세요. 대충. 이런 느낌이면 비슷할 것 같아요.

140 치아키 - 미후유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0:40:09

"얼마든지요. 단골로 아주 잘 모셔드릴게요!"

정말로 또 이용해줄지, 아니면 당사자가 앞에 있어서 듣기 좋으라고 그런 말을 하는지까진 치아키가 알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해준다면 그건 판매자 입장에선 정말로 기분이 좋은 일이었기에 그는 기분 좋은 감정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 방긋 미소를 지었다. 아무튼 상대가 3학년이라는 말에 그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그럼 동갑 아닌가? 물론 누군가의 나이가 1살 정도 어리거나 1살 정도 많을 수도 있겠지만 일본의 나이 제도에 그런 것이 크게 중요하던가. 그렇게 생각하며 치아키는 미후유를 바라보면서 살며시 제안했다.

"그렇다면 사실상 동갑이라는 건데 말 서로 편하게 할래요? 오. 3학년 C반? 그러면 옆반이네요. 저는 3학년 B반인데! 아무튼 와타누키 미후유라. 아름다운 겨울이라는 의미에요? 아무튼 와타누키 양이라고 부를게요! 아하하. 그래준다면 감사해요. 학생회실에서 가끔 정말로 조용히 처리해야할 일이나, 기밀적인 일을 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럴 때 누가 들어오면 진짜 곤란하거든요."

물론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그런 일은 없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다. 몰래 들어오려고 하는 이는 들어오려고 할 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 와중에 '저는 그렇겠지만' 부분은 조금 마음에 걸렸는지 그는 잠시 음. 소리를 냈다. 마치 자신은 그럴거지만 다른 이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투의 말이 아닌가.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그는 모자 밑으로 살짝 흘러나온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선물용이에요? 그렇다면 잘 보내주세요! 포장지. 그대로 쓰셔도 될 것 같은데. 아. 뭘 이런 것을 다. 하핫. 고마워요! 설마 물건 팔러 왔다가 뭘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손에 쥐고 있는 봉투를 자신에게 내민 것에 그는 손을 뻗어 그 봉투를 잡았고 그 내용물을 확인했다. 제법 맛있어보이는 머핀을 바라보며 그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고 다시 봉투를 닫았다. 나중에 집에 가서 천천히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미후유를 바라봤다. 뭔가 상당히 주변 사람달을 잘 챙기고 배려심도 깊고 예의도 바를 것 같은 것이 학교 내에서 금방 인기를 얻지 않을까라고 그는 추측했다. 물론 실제 그렇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좋은 인상을 받는 사람은 많겠다고 그는 이어 확신했다.

"그럼 이건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을게요! 아. 그리고 같은 학교고 같은 반이라고 하니까 금액은 조금 더 깎아줄게요! 그러니까..."

그가 새로 제시한 가격은 10퍼센트 정도 할인한 가격이었다. 애초에 큰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었고 같은 학교 아이. 그걸 넘어서서 같은 학년에 바로 옆반 아이를 만났다는 것이 너무나 반가워서 그는 그렇게 가격을 제시하며 싱글벙글 미소를 보였다.

141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41:10

>>126
사신님도 반가워요! 쫀새벽이에요 😊 이 시간대라면 왠지 사신님도 굉장히 텐션 높을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129 >>134
아네 와타누기쨩 반가워요!! 일상 찌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사에주도 안녕! 뭔가 달콤 쌉싸르한 선물을 많이 줄 것 같은 마니또랑 매치되셨어..!

142 린주 (H6QwH55sj.)

2023-01-30 (모두 수고..) 00:41:22

>>133 아아─ 그것은 이 오너가 "니트"이기 때문이다 밀린 내용들을 읽을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이지─.

>>134 ???? 무슨 소리야 사에쟝 귀여운데...( ¤̴̶̷̤́ ‧̫̮ ¤̴̶̷̤̀ )
그리고 미소녀 여고생 아가씨인 사에가 그러는 건? 오히려 좋다구(아저씨발언)

143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42:25

>>137
큨ㅋㅋㅋㅋ 맞아요!! 저는 그저 나메라는 파도에 힘없이 떠밀려가는 한마리의 마리모 🙃

144 미카주 (x99C6Kq.i6)

2023-01-30 (모두 수고..) 00:42:39

자야겟다....
다들 존밤

145 사야카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00:43:51

잘자요 미카주.

146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0:44:15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147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46:12

>>144
미카주 오야스미- 자러 가시는분들 저도 데려가주세요 휴ㅠㅠㅠ 🤣 맨날 새벽에 붙잡혀있어..

148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0:46:56

"이렇게 내가 마니또를 다 지정해주고 방송도 하고 홍보도 다 해줬는데 나에게는 마니또가 없어."
"그러니까 너희들이 나에게 마니또 선물과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내가 엄청나게 해피하고 해피해서 더 일을 열심히 할 것 같은데. 안돼?"

"당당하게 대놓고 바로 앞에서 요구하는 시점에서 이미 마니또가 아니잖아."
"너 은근슬쩍 패밀리 레스토랑 사진 띄우면서 그런 얘기 하지 마라."

-점심시간. 같이 모여 밥을 먹으면서 자신의 소꿉친구 1,2에게 치아키가 갈굼당하는 모 시간.

149 오구치 - 사야카 (ezU5bt35YM)

2023-01-30 (모두 수고..) 00:47:02

"그것도 괜찮죠."

오히려 짧아져서 좋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란 말이 있지만 뭐든 적당히가 좋지 않은가. 놈이 생각하기에 호칭은 두글자에서 세글자 사이가 제일이다. 쓸데없이 진지하게 고찰하니 배가 고파졌자. 야바ㅡ 점심 먹은지 채 20분 되지 않은 시각이었다.

"에ㅡ? 그건 무슨 의미에요?"

이 선배님은 지나치게 말을 줄이는 습관이 있다. 아마 말하는 것도 귀찮다 여기고 있을 터이다. 뭐, 비밀을 드러내는 그런 능력이라도 있는 건가? 우와ㅡ 뭐냐 그 하이킥 생성기 같은 능력은. 놈은 아까보다 더 공손해져서는.

"...부탁드리겠습니다."

쪼르르 손을 내민다. 흑역사는 흑역사고 초콜릿은 초콜릿이다. 이런 것도 잘 구분하지 못하면 신이라 할 수 없지. 애써 정신승리하는 놈이었다.

"에ㅡ 그런 후회는 또 처음인데요."

지독한 나태함에 내심 질렸으면서도 표정관리는 잊지 않는다. 끄응ㅡ 앓는 소리를 내고는 놈이 벌떡 일어선다. 여기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종치기 전에 매점이라도 들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다.

"자, 자ㅡ 이 놈은 이만 퇴장해보겠습니다. 종치기 전에 할 일이 있는지라. 제가 준 선물 버리면 안돼요!"

탁탁 바지를 털고, 쿨하게 떠나는 그 놈... 과연 퇴장의 귀재, 멋지게 퇴장하는 법을 연습한 컨셉충, 컨셉에 진심인 신다운 퇴장이었다.

// 이쯤해서 막레할까? 놀아줘서 고마웠어~

150 리오 - 사에 (uMN6xY6/D.)

2023-01-30 (모두 수고..) 00:47:56

" 진짜 짜증나-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주인님. 입가에 잔뜩 묻었잖아. 바보같아. 짜증나- "

리오는 식사가 마쳐지자 냅킨을 꺼내 거리낌없이 입가로 가져가서 톡톡톡 하고 닦아주었다. 보통의 사람에겐 절대 하지 않는 서비스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당연히 본인 스스로가 즐겁기 때문이 첫 번째이고 사에양과 친해지고 싶다는 이유가 두 번째였다. 같은 반인 친구지만 사람 대하는 걸 힘들어하기에 먼저 말을 걸 용기따위는 없었기에 이런 기회가 생긴 것이 정말 즐거웠다. 그래서 리오는 미소를 짓고 웃음을 짓고 싶었지만 나름의 프로정신으로 이렇게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 아, 아니. 저기.. 내가 좋아서.. "

너무 미안해하는 모습에 리오는 순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살짝 기죽은듯한 모습으로 말했다. 아무래도 상급자용(?) 코스였던 탓에 너무 과하게 몰아붙인 느낌도 있었던것 같다. 리오는 목을 한 번 가다듬고는 마지막 음료 정도를 말하자 다시 원래의 서비스용 차가운 얼굴을 장착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시계를 보았다.

" 흥. 그러네- 슬슬 라스트 오더야. "

리오는 마지막 드링크는 뭘로 해주는 게 좋을까- 하고 고민했다. 원래 같았으면 '네 주인님-' 하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얼음공주이니까. 리오는 메뉴판을 보여주지도 않고 '이걸로 마셔' 하고 주문마저 자기가 정해버렸다. 긴급 시프트로 들어온터라 시급 1.3배로 들어온 셈이니 오늘은 친해지기위해서 한 턱 내는 걸로 처리해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아까는 사쿠라 버블티였으니까 이번엔 시원한 블루 레몬에이드로-

" 아 참.. 그리고.. 사에양. 이건 내가 사는거야. 그.. 내가 그.. 친해지고 싶어서.. "

151 오구치주 (ezU5bt35YM)

2023-01-30 (모두 수고..) 00:48:39

>>125 사실 아직 안정했어 😅 그냥 가능한거 아시죠ㅡ? 정도의 공지사항 느낌으로 쓴거라 음하하 다들 선물 보내라구~~

152 오구치주 (ezU5bt35YM)

2023-01-30 (모두 수고..) 00:49:20

갸악 미카주 잘자~

그리고 내가 놓친 사람 있으면 미안해 시야가 좁아 😵‍💫

153 토아주 (01YBsIRdNk)

2023-01-30 (모두 수고..) 00:49:58

미카주 잘자~ 굿밤이야~ 좋은 꿈 꾸는 거야!🤗

그러게! 치아키에게도 주고 싶다!🤭

154 리오주 (uMN6xY6/D.)

2023-01-30 (모두 수고..) 00:50:23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지금 살짝 딴짓하면서 일상 돌려서 다 챙겨보기가 힘드네..!

155 사야카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00:53:22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오구치주.

이 말 짧은 신이랑 어울려주셔서 감사하죠.

156 사야카주 (iWg3.ZZ29Q)

2023-01-30 (모두 수고..) 00:53:39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157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54:45

>>151-152 >>154
사실 저도 뭔가 보내보고 싶은데 뭔가 더 친해지고 드리고 싶어 🤔 좀더 오모시로이한 선물 전달해주고싶어.. 이런 욕심 저만 있나요? 힣ㅎㅎㅎㅎ 아무튼 상주인원이 많으니까 시야가 좁아지는건 어쩔수 없다 인죵? ㅇㅇㅈ (◜௰◝)
>>148
안돼 😢 아이자와군에게도 선물 전해주고 싶어 ㅠㅜㅜㅜㅜㅜ 어째서 마니또 리스트에서 제외된거냐구요..!

158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0:56:04

>>156
사야카주도 오야스미! 쫀밤 되시길 바라요 ☺

159 미유키 - 케이 (sAp.UWPrHE)

2023-01-30 (모두 수고..) 00:56:26

다음 수업을 준비해야지. 새벽 동안 큰 눈을 번쩍이며 인간들을 지키던 부엉이 신님도 인간의 몸으로 내려온지 어연 사 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 생각하는 것 역시 인간다워지고, 제 신으로서가 아닌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렇게 다음 교시를 준비하고서, 미유키는 창문으로 넘어오는 초봄의 햇살에 창가에 다가가 선다. 창 너머 여린 잎, 꽃망울 맺힌 나무를 건너다보며, 햇살에 나른하게 졸음에 빠져들고 있을 때. 같은 반 학생이 누군가가 저를 찾는다고 일러주었을까.
그에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열린 뒷문 밖으로 선 영원토록 고마울 너를 본다. 우연히 같은 학교에서 다시 보게 되었던 고마운 네가 무슨 일로 절 찾는 것일까.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는 것인지. 미유키는 제 알려준 반 학생에게 고맙다 인사하며 절 기다리며 서 있을 네게 다가와 앞에 선다. 그리고서 그 큰 눈을 깜빡이며 널 물끄러미 건너다보다간, 그 상냥한 목소리로 묻는다.

"안녕. 불렀어요?"

하며 고개를 슬쩍 기울이며, 네가 자신을 부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하는 것이다.

160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0:57:26

두 분 일상 수고하셨고 사야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57 그거야 치아키가 리스트에 들어가게 되면 저는 상대가 누군지 알고 시작하는거니까요!

161 미유키주 (sAp.UWPrHE)

2023-01-30 (모두 수고..) 00:57:43

(답레 올리고 늦게 밀려온 레스들을 보는 중)
목소리 목소리... 듣고 와야겠네요.

늦었지만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그리고 온 모두 어서 오아요.

162 오구치주 (gdc404LnPg)

2023-01-30 (모두 수고..) 00:57:52

>>157
ㅋㅋㅋㅋ 맞아 뭔가 신박하지만 유용하고 알잘딱센 선물 리스트 없나 🥲🥲 큿소~ 선물보내는건 오구치놈인데 왜 내가 고민을???

마자... 이리저리 정신이 없어지지😅😅 인죵~~~

치아키한테는 이렇게 된 이상... 실물전달이닷~!!!

163 오구치주 (gdc404LnPg)

2023-01-30 (모두 수고..) 00:58:54

사야카주 잘자~~~~~ 별로 말짧다 안 느꼈는걸? 귀찮지만 전부 대답해주는 어둠신님 카와이-

좋아 그럼 나는 밀린 잡담 보러가보실까~~

164 린주 (H6QwH55sj.)

2023-01-30 (모두 수고..) 00:59:58

290 자캐는_자신이_얼마나_귀엽다고_생각하는가
예????????
어... 일단 본인을 아저씨나 노인네... 대충 이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귀여운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객관적인 판단과는 별개로 염치가 없어서 귀여운 짓 하라면 할 수 있음(으악)
그리고 귀여운 건 몰라도 본인 얼굴 잘생긴 것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어. 그래서 더 뻔뻔하고...

597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와이셔츠_vs_검은와이셔츠
음~ 다른 조합 없이 셔츠만 달랑 입는 거라면 흰색이라고 확신해!!(๑•̀ㅂ•́)و✧

490 자캐가_막춤을_추지_않으면_나갈_수_없는_방에_혼자_갇힌다면
????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아니 이게 무슨
'그냥 추고 나가지 뭐'라는 입장이십니다... 어차피 혼자기도 하고 원래도 이런 거 안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서 노상관.... 근데 오너는 부끄러움...🤦🏻‍♀️

린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아키랑 친구들 사이 좋구나... 원래 갈구는 사이일수록 친한 거랬어😉

사야카주랑 오구치주 일상 수고했어!! 미카주랑 사야카주 잘자구~

165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00:56

>>162 옆반이니까 어떻게든 피할 수 있을 터!!

166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02:18

>>164 괜찮아요! 우리가 다 귀엽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는걸요! 후후후. 아무튼 흰색 셔츠라. (뇌내망상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어서 가둔 후에 감시카메라를 달고 린이 막춤을 추는 것을 지켜보는 수밖에!!

167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1:04:17

>>160
그건 사실이지만..! 그냥 선물 주고싶어 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어서 아이자와 특별 마니또 전형 만들어주세요!!! (농담)
>>161
앗 올빼미신님 안녕! 이젠 점점 신입 딱지를 떼어가는 중고신입 유우주에요 😉 뭔가 실제로 뵙는건 처음이야..
>>162
맞아요 🤣 힠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데 나를 괴롭게 만들어!! 이번 마니또가 끝날 무렵에는 다른분들한테 꼭 한수 배우겠어 (•⚗৺⚗•) 그런데 실물로 전달..? 님 혹시 천재?? 🤔

168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1:05:32

>>164
역시 이캬망은 본인이 잘생긴것을 알고 있다.. 메모메모

169 리오주 (uMN6xY6/D.)

2023-01-30 (모두 수고..) 01:06:33

딴짓 끄으으으으읕!!!!!!!!!!!!!!!!!!!!

170 이름 없음 (gdc404LnPg)

2023-01-30 (모두 수고..) 01:07:21

>>164
>>귀여운 건 몰라도 본인 얼굴 잘생긴 것만은 확실하게 알고 있어.<<
이 뻔뻔한점이 굉장한 매력포인트인걸 ㅋㅋㅋ 근데 맨날 린주는 린이 이상한짓하면 린은 ㄱㅊ은데 정작 린주는 수치로워하는게 너무 웃김 ㅋㅋㅋㅋ 린주는 린을 감당해라!!

>>165 치아키군! 선물입니다요 ^___^ 하고 뇌물 줄지도 몰라 일단 처세술을 배운 신이니까 당연히 학교짱(?)한테 잘 보여야하는거 아니겠어?

171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07:28

>>167 엗. 아이자와 특별 마니또 전형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없어요!!

172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08:26

>>170 치아키;(옆 반 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뇌물을 바친다.)
치아키:이 학생회장을 감히 뇌물로 매수하려고 하는가!!
치아키:라는 느낌의 짤 상황 맞지? 이거? (싱긋)

173 미유키주 (sAp.UWPrHE)

2023-01-30 (모두 수고..) 01:09:02

>>164 린이 귀여운 짓을 한다고요? (아님)
490번 때문에 그런가. 그러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167 신령님도 안녕이에요. 아무래도 저는 특정 시간 때에만 잠깐 얼굴을 비추니까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174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1:09:02

>>169
리오주 어서오세요! 🤗 저어는 며칠전에 스멀스멀 기어들어온 중고신입 유우주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୨୧ ❛ᴗ❛)

175 오구치주 (gdc404LnPg)

2023-01-30 (모두 수고..) 01:09:02

앗 미유키주 어서와~! 인사 안 한것 같은데 뒷북인사 미안한 것이야 🥺

>>167 아아 이것이 인간계에서 배운 처세술...이라는 것이다

리오주는 딴짓축하해 이제 썰풀어줄거지?

176 미유키주 (sAp.UWPrHE)

2023-01-30 (모두 수고..) 01:11:37

>>175 괜찮아요. 저도 레스의 파도 속에서 자주 놓치고 하는걸요.

맞다, 여러분 날이 지났으니까. 다들 구몬 풀어와요. 구몬! 진단!

177 사에 - 리오 (SzlWLscaiQ)

2023-01-30 (모두 수고..) 01:12:56

슬슬 이것도 적응이 된 걸까. 입장할 때의 혼 빼던 놈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쭉 뺀 채 입가를 닦는 손길을 받아들이는 놈만 남았다. ······어디선가 자꾸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눈빛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거 경호라도 붙여야 되는 거 아니야? 나 집으로 무사히 갈 수 있는 거 맞지? 아저씨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회피하던 미야나기는, 이내 ‘원래’의 리오가 잠깐 돌아왔던 것을 느끼며 방긋 웃었다.

“······그리고 아까 카페 오기 전에 말야, 갑자기 쏘아붙여서 좀 놀랐었지. 리, 아니, 아리스 양 때문이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인 일 때문에. 그깟 감정 하나 컨트롤 못하고 한심하게 굴어서 정말 미안했어. 죄송합니다.”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러는 사이에 리오는 모르는 척 다시 차가운 얼음 공주 행세하는 게 조금 귀엽게 느껴졌다. ······잠깐, 귀여워? 아까는 그렇게 무서웠는데! 어느덧 완벽하게 적응 완료한 미야나기였다. 곧 도착한 파아란 레몬 에이드를 보며 와아- 하다 말고, 귀를 내리쬐는 웬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그녀는 다시 기겁해야 했다.

“응? 헉! 아, 아니야! 오늘 이렇게 고생시켰는데 음료까지 사게 할 수는 없지. 나 카드 있어.“

얼른 허겁지겁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카드를 보여줬다. 이거, 이거 용돈 카드! 잔뜩 써도 되는 거! 하지만 이 정도로는 리오 역시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아, 미야나기는 노파심에 더 완강히 강수를 두기로 했다.

“······혹시라도 진짜로 사줄 마음이거든 접는 게 좋을걸. 여기 메뉴판에 있는 음료 전부 주문하고 계산한 뒤에, 도망가버릴 거야? 이런 거 안 사줘도 우리 친구니까 안심해, 리오.”

178 리오주 (uMN6xY6/D.)

2023-01-30 (모두 수고..) 01:12:58

다들 안녕안녕~~ 유우주 안녕! 중고신입이라니 ㅋㅋㅋㅋ 새로운 마음으로 리프레쉬 했으면 된거야!! 다시 한 번 잘 부탁한다굿

179 린주 (H6QwH55sj.)

2023-01-30 (모두 수고..) 01:13:23

>>166 아니 결론이 왜 그렇게 되는데욧!!!! 치아키도 같이 춤춰죠...그러면 외롭지 않을 거야(?)

>>169 와아 축하해 어서와~~!!!~!~!~!ヾ(๑ㆁᗜㆁ๑)ノ”

>>170 ㅋㅋㅋㅋㅋㅋㅋ이런 성격이 재밌어서 이렇게 설정하긴 했지만 캐입과 오너의 수치심은 별개라는 것을 난 알지 못했고...(찢어진 바지 bgm)
크으윽 그런 의미에서 이미 모에모에큥을 외쳤던 오구치주존경스럽읍니다....

180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14:13

구몬과 진단이라니..ㅋㅋㅋㅋㅋㅋ 어쩌다가 그건 구몬이 되었는가!!

181 유우주 (0SUIfKlstQ)

2023-01-30 (모두 수고..) 01:14:41

>>171-172
잌ㅋㅋㅋ 어디서 본 시츄인데 상상해서 빵터짐... 그렇다면 언젠가는 선물 소매넣기를 성공하고 말거에요 ᕙ( ︡’︡益’︠)ง
>>173
뭔가 「지금은 올빼미신님이 나타나는 시간이에요!」 라는 문구가 뿅 나타나주면 편리할 것 같다고 상상했어요 🤔 잘 부탁드려요 미유키주!!
>>175
얏빠리 늑대신님.. (물개박수)

182 ◆RK2mb.OzoU (/HWQdDSFH6)

2023-01-30 (모두 수고..) 01:15:07

>>179 치아키는 아주 신나서 춤을 출 것. 사실 꽤 부끄러운 것도 망설이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할 것. (진지)

183 오구치주 (gdc404LnPg)

2023-01-30 (모두 수고..) 01:15:23

503 타인과_함께_걷고_있는데_그_사람이_너무_빨리_걸을_때_자캐는_느리게걸어달라고말한다_vs_빠른쪽에맞춘다
보통은 상대 맞추는 편이지만... 한량기질 있어서 걸음이 느린편일듯? "아노ㅡ 저 뒤쳐지고 있는 겁니까~? 저기요?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라고 대놓고 묻는 편이지

193 자캐가_두려워하고_있는_것은
죽음이지. 아까 일상에서 조금 서술했지만 이미 훗카이도 늑대는 멸종했거든 😅 인간의 믿음이 끊기면 진짜로 끝인거라고 보면 돼. 그래서 유독 수호신 역할에 충실하기도 하고 인간친화적이기도 하고.

437 자캐는_얼마나_자주_우는가
잘 안 울지? 사실 이놈이 우는 거 전혀 상상 못하겠어 진지해지거나 쎄해질지언정 울지는 않지 않을까?

오구치 토요히라, 이야기해주세요!

184 사치 - 린 (s4mFhbvD8A)

2023-01-30 (모두 수고..) 01:15:39

가미즈나 고교의 전통만큼 오래 된 비품 창고. 먼지가 보얗게 쌓인 상자나 집기 따위가 정돈된 듯 아닌 듯 제법 너저분하게 쌓여 있는 가운데 서 있는 깡마른 체구의 소녀 하나.
어쩐지 자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장소네~ 하고, 사치는 생각했다. 어쩐지 물건이 가득 차 있는 곳이라 그런지, 둘러싸여 있는 것이 묘하게 안정감이 되는 것 같기도 한다. 아, 어쩌면 몰래 비밀의 장소로 여겨도 좋을지도. …..그치만 조금이라도 날이 어두워지면 무서울 것 같으니 그만두기로 하자.

아무튼 각설하고, 왜 자신이 지금 여기에 있느냐? 그것은 바로 🔥비품창고 정리배 가위바위보 배틀🔥에서 쓰디쓴 패배를 겪었으므로. 사치의 불운은 예로부터 게임과 경쟁에서도 질세라 두각을 나타내고는 했다. 그리하여 웬만하면 조건내기가 걸린 게임에는 참여하지 않으려고 별의별 노력을 다 했는데, 하필 오늘 청소당번을 정하는 일이 생기리라고는.

하, 다행이야, 그래도 밤도 아니고, 그렇게 넓지도 않고…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 노력하며 옆에 놓인 알 수 없는 작은 박스를 집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따라 어쩐지 복도가 조금 소란스러운 것 같기도, 아까부터 밖에서 쿵쾅거리는 발소리가 바쁘게..


…..쾅!

“….엑?”

타앙.


그 때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급작스레 들이닥친 것은! 오소소소, 박스 위 가득 쌓인 먼지가 진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거세게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온 이는 다름 아닌 남학생. 문은 열렸던 때와 마찬가지로 급박하게 닫히며 큰 소리를 내고.

…..누, 누, 누, 누구세요~~~~~??!?!

게다가 정체를 물어볼 틈도 없이 다짜고짜 자신을 숨겨 달라며 능청스럽게도 부탁하는 것이 아닌가! 턱이라도 빠진 듯 뜨아악, 한 얼굴로 어버버거리는 사치를 뒤로 하고선 냉큼 몸을 숨기고, 곧이어서는 상큼한 얼굴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인다.

무슨, 무슨.. 이게 무슨 일이지? 상자를 들어올린 그 모습 그대로 굳은 채, 사치의 정신은 잠시 안드로메다를 향해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성을 되찾을 새도 없이 곧이어 묵직한 발걸음 소리가 또 하나, 문 밖에서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는 아까보다도 꽤 얌전했으나…..

대신 거기에는, 이럴 수가, 엄청나게 화가 나 보이는 선생님의, 도깨비같은 얼굴이! 복도를 전력질주라도 한 건지 제법 거친 숨을 몰아쉬며 사치에게 묻는다. 너, 혹시 남학생 하나 못 봤니? 검푸른 머리를 한 미나미야라는 놈인데.
망했다, 그래, 바로 뒤쪽 박스에 숨어있는 그 사람인 것이다! 눈동자가 스르륵, 하고 박스를 향해 굴러가려던 것을 마지막 남은 이성을 동원해 필사적으로 동여잡는다. 숨겨달라 했었지. 아마 지금 이 선생님에게 걸리게 되면 일단 뼈도 못 추리게 될 것. 그렇다면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돕는 수밖에 없다! 사치 베르단디, 진정해라. 펴, 평정심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했었지? 일단 눈을 피하지 말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 더듬지 말고……

……..
….
..

“…..모, 모모모, 모, 못 봤는데요~~~~??!?!!”

저질렀다, 사치 베르단디!

누가 봐도 100% 수상하다! 머릿속에 스스로의 이마를 찰싹 때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 것 같다.

185 사치주 (s4mFhbvD8A)

2023-01-30 (모두 수고..) 01:16:19

미안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집 대청소를 한다고 그만 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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