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6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2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1-25 00:06:51 - 2023-01-26 17:32:49

0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00:06:5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645 안(즈)주 (b5MPaIHEGQ)

2023-01-25 (水) 23:37:23

안즈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좀비]안즈
~오락실에서의 내기~
"에헤헤, 너라고 해서 봐주지 않을 거야~! 승자는 내가 될 거라구!!"

SR[소꿉친구]안즈
N[동물 귀]안즈
SR[모래성]안즈
N[샤워가운]안즈

SSR[방과 후의 옥상]안즈
~단 둘의 땡땡이~
"날씨 좋-다! 이런 날은 역시 밖에 나와서 햇빛도 좀 보고 그래야지. 어때, 내 말대로 오길 잘했지?"

SR[동그란 무지개]안즈

UR[악마]안즈
~트릿 오어 트릭~
"으흐흥? 할로윈이라구, 할로윈! 그런데도 간식을 준비 안 했다 이거지? 그-러면!! 장난당할 준비는 되어 있는 거지, 응?"

N[원피스]안즈
SR[빛나는 눈물]안즈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어이구, 벌써 시간이... 다들 좋은 밤입니다!!!!

646 치아키 - 독백 (HuhBn7rjGw)

2023-01-25 (水) 23:38:41

가족이 신이라는 것은 꽤나 신기한 느낌이다. 생각해보자. 우리 집에서 방 정리 안한다고 어머니에게 혼나는 우리 집 누나는 우리 할머니의 자리를 이어서 언젠가 2대 인연의 신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신이다. 우리 할머니는 인연의 신이며 이 마을을 수호하고 있는 신이라고는 하지만 딱히 위엄이라던가 그런 것은 없고 순정 만화 보는 것을 그렇게나 좋아해서 가끔 서점에 가서 순정 만화를 슬쩍 사오거나 혹은 나에게 심부름을 시키기도 한다. 덕분에 요즘 순정 만화가 뭐가 있는지 다 알 정도로.
우리 아버지는 또 어떤가. 분명히 신이라고는 하는데 혼인의식이라는 것을 치룬 우리 어머니에게 꼼짝도 못하고 있다. 신화 속의 신은 정말로 위엄이 있고 무섭고 절대로 닿을 수 없는 존재인데 실상은 이렇다. 물론 모든 신이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내 세계의 신이란 이런 존재들이다.

영원히 살긴 하지만 결국 사는 모습을 보면 인간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존재.
인간은 도저히 흉내낼 수도 없는 막강한 힘과 능력을 지녔지만 그것을 보여주지만 않으면 인간과도 같은 존재.

그래서일까. 신을 따라야 한다니, 신의 앞에서 머리를 숙여야 한다니, 신은 위대하다니. 그런 말을 들어도 딱히 와닿는 것이 없었다. 신화 속의 이자나미 님과 이자나기 님은 물론이며 아마테라스 님 등도 모두 실상을 알고 보면 다들 인간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어디 그 뿐일까. 이 마을에는 분명히 여러 신들이 있을 것이다. 신은 척 보기만 해도 상대가 신이라는 것을 바로 안다는데 나는 인간인만큼 누가 신인지는 알 수 없었다. 사실 별 관심도 없지만. 누가 신이건, 누가 인간이건 그런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물론 그 신이 이 마을을 해치려고 하는, 혹은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해치려고 하는 악신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할머니가 알아서 처치해버린다고 하니까 별 상관없지 않을까.


요점은 이렇다. 결국 신이라는 이들과 인간이라는 이들의 차이는 그다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 의외로 신들은 인간 냄새가 많이 나는, 정말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아저씨, 아줌마, 또래, 동생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 그렇다고 한다면 상대가 신이건, 인간이건 그게 뭐가 중요할까. 물론 '혼인 의식'이라는 것을 하려고 여기로 찾아온 신들이나 정말로 신에 심취해있어서 그 신에 푹 빠져버린 존재라면 이야기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지? 내 옆자리의 친구가 어쩌면 신일지도.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 지금의 난 학생회장으로서 신들조차도 재밌어할만한 그런 한 해를 만들고 싶으니까.


그럼 일해볼까. 오늘도.
신이건 인간이건, 모두가 기억해주는 그런 학생회장으로서 조금은 기억되고 싶으니 말이야.


/치아키:...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굳이 독백으로 써야 하는거야? (동공지진)

647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39:46

사치주도 반가워요
화력 무섭죠 저도 그냥 마음놓고 떠밀려 다니는중... (설설설) (죽음)

>>637 에리카네 부모님은 금슬이 좋군요... (메모)

648 하네 - 미카 (beBZ6Q//ME)

2023-01-25 (水) 23:39:50

분명 이상한 사람이 됐을 거에요. 갑자기 자리를 물어봤으니까 왜 물어보느냐고 반문이 돌아와도 할 말이 없어요. 하지만 거기다 대고 제가 잘못한 것이 많은 것 같아서, 책상 서랍에다가 사과의 의미로 사탕 하나를 숨겨두고 싶은데 자리를 몰라서 물어봤습니다. 하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어떻게 말해야할 지 고민하는 사이 역시 상냥한 와타누키 씨는 자리를 알려주었어요. 저기 구석에 혼자라면, 복도 쪽 창가 맨 뒤에 홀로 있는 자리입니다. 이제 저는 무슨 맛 사탕을 살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와타누키 씨, 알레르기 있어요?”

빨간 포장지의 사탕이 무슨 맛일지 생각합니다. 딸기, 사과, 체리 정도일까요? 하지만 알레르기가 있으면 큰일납니다. 그러니까 알레르기가 있는 지도 물어봅니다. 이미 이상한 사람이 됐다면 이 김에 더 이상한 사람이 되어도 상관 없을 거에요. 그래서 알레르기를 물어보았는데... 역시 이건 너무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아요!

“... 청소하면 먼지 납니다. 먼지 알레르기 있으면 가렵습니다. 재채기 할 거면 가세요.”

어떻게 잘 둘러댄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649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40:24

>>611 으아악 119!!!!!!!

>>613 카이무 질투신님한테 갈!!! 당했어(?)

사치주 후루토주 안주도 어서와~~!~!!!!!

650 시로가네주 (KRz0/UxC1Y)

2023-01-25 (水) 23:40:25

https://ibb.co/xghgLY0

발도장 찍으러 왔쏘
대충 일본판 이무기 물뱀신 시로가네 료시주 입니더

651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40:55

어서와 시로가네주!

652 하네주 (beBZ6Q//ME)

2023-01-25 (水) 23:41:33

드디어 푹신푹신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갱신이야 🥰 다들 좋은 밤이야, 안녕!

653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41:50

어서와 하네주!

654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42:14

어서와요 시로가네주

655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42:27

>>637 세상에.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옷을 홍보하다니! 과연 직공신!! 그리고 부모님의 꽁냥거림. 아. 이해해요. 바로 눈앞에서 보면 아무래도 기분이 참 애매해지죠. 그거. (납득) 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런 이유로 주관식이 쉬운건가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요! 오히려 창의성이 좋으면 주관식이 더 쉬울 수도 있는 법이죠! 물론 맞춰야 해당되는 말이지만.(옆눈)

>>644 엗. 안돼요! 전학 못 가! 어딜 전학을 가! 절대로 못 가!! (필사적으로 막기)

>>645 어서 오세요! 안즈주!! 확실히 활발한 이미지가 아주 잘 살고 있는 가챠 카드 리스트네요! 다 뽑아버려야만 해! (지갑 봉인 해제)(안돼)

656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43:13

다들 어서오세요.

이불속은 좋아요

657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43:19

>>650 어서 오세요! 시로가네주! 으앗! 뱜!! ㅋㅋㅋㅋㅋ 귀여운 짤이에요!! 아무튼 잘 부탁해요!

>>652 어서 오세요! 하네주!!

658 미카 - 카이무 (w23/yrGOoQ)

2023-01-25 (水) 23:43:23

아무도 없던 것만 같았던 뒷뜰에 사실 누군가가 있었다는 상황은
미카를 깜짝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페트병 떨어지는 소리에 몸을 움찔하고
황급히 뒤를 돌아보는 미카
거기엔 체육복 입은 조그만 남학생이 있었다
갈팡질팡하는 손과 당황한 눈빛
미카는 소년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건가 싶어서 한숨을 내쉬었다

"뭐라는 거야."

정말 순수한 의문이 담긴 중얼거림이다
의외라고 해야 할까, 미카의 첫마디는
선생들한테 꼰지르면 큰일을 당하게 될 거라던가
훔쳐봤으니 혼을 내줘야겠다던가
그런 질 나쁜 협박 따위는 아니었다

"바쁘니까 방해하지 마."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다시 몸을 돌릴 뿐
담 넘으려는 걸 멈출 생각은 없어보인다

659 미야주 (6royX8mSXQ)

2023-01-25 (水) 23:44:51

일상 중이라 인사를 못 했네요, 모두 어서오세요 :D !

660 하네주 (beBZ6Q//ME)

2023-01-25 (水) 23:45:19

나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을 자신이 없어—!!! 다들 좋은 밤(확성기)

근데 언뜻 훑었는데 다들 금손연성짤을 찐거야? 감동받아서너무귀여워서천년만년핥을기세로바라보다눈물흘리며탈수증세로쓰러지다...

661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45:21

>>650 귀여워어엉어어엇 뱀 조아아아아아아아아
반가워 시로주~!!!!!

>>646 시작! 봄! 새학기! 가 연상되는 일상적이면서 멋진 독백!! 딱 만화나 소설의 프롤로그 같은 느낌인데!!

662 안(즈)주 (b5MPaIHEGQ)

2023-01-25 (水) 23:45:35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안즈: 오늘도 최고의 하루였다~ 정도가 아니려나?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안즈: 그거 어려운 질문인 걸? 난 언제나 빛나는 사람이란 말야. 그래도 굳-이 생각해보자면...아무도 무엇도 없는 곳이 아닐까? 스스로 빛난다고 해도, 누군가 봐주지 않는다면 진짜로 그런지 아닌지 알 수 없게 되잖아.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안즈: 당연히 무대 위지! 스포트라이트가 존재하고 관객이 있는 곳!! 물론 그런 것 없이도 난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 사람이지만...그런 곳에서라면 내 매력을 더욱 뽐낼 수 있다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다들 안녕하세요~!!! 새로 오신 시로가네주도 안녕이에요!!!!

663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45:51

그나저나 리본 어떻게 생겼을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멋대로 그린 걸까... 🤔🤔

아니 그나저나 저렇게 귀엽게 뱜이라고 하다니 난 그만 죽고 말았어...
이게 모에사라는 거구나!😇😇😇

664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46:38

>>643 메이드카페... 아무 재주도 없는 사신님이니 몸으로 때우기엔 적당할지도요 (
다만 쿨계처럼 보여도 도짓코일게 분명하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와장창)

료시주 하네주 어서와요~

665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46:56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이것은 나가토와 상당히 친밀해졌을 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나가토: 초등학교 고학년 때 말이지, 도쿄에서 전학을 왔다는 녀석과 친해진 적이 있어. 그땐 나도 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곤 했어.
나가토: 한 2년, 3년 정도를 어울려다녔으려나. 형제 같은 느낌이었다고. 나이터울이 있어서 좀 서먹한 형보다 그 녀석과 더 친했으니까.
나가토: 어른들이 말하는 오랜 친구ともだち라는 게 이렇게 생기는 건가 했지.
나가토: 그런데 그 녀석이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는 거야.
나가토: 다시 도쿄로 돌아가면서, 나한테 게임 CD를 하나 남겨주더라. 다음번에 만나면 같이 하자고···
나가토: 중학교 3학년 겨울이었던가 도쿄에 그 녀석을 찾으러 갔어.
나가토: 연락처도 못 받았지만 어느 학교로 전학갔는가는 알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어느 학교인지도 못 찾게 되니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지.
나가토: 그 학교로 와서 자신을 찾아달라고 그랬어서, 용돈 깨서 신칸센이라는 걸 타고 폰으로 지도 찾아가면서 어찌어찌 학교를 찾아갔고, 이름도 알고 있었으니 금방 만날 수는 있었는데···
나가토: 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나가토: 난처하고 예절바르게 웃으면서, 멋적게 뒤통수를 긁적이면서.
나가토: 그런 유행 지난 게임 타이틀 같은 거 알 리가 있냐고···
나가토: 뭐, 당연한 반응이야.
나가토: 번화한 도쿄에서 사는 삶이 정신없을 텐데, 3년이나 연락두절된 친구를 기억해달라는 게 기분나쁜 거지.
나가토: 주제넘은 기대인 거야.
나가토: 뭐, 그렇다고.
나가토: 그러니까 이젠 뭐 딱히 함부로 기대같은 거 안 하려고.
나가토: 민폐잖아.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나가토: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나가토: 글쎄.
나가토: 그럴 만한 친구는 있긴 한데···
나가토: 내가 그런 친구들을 그렇게 대해줄 자신이 없네.
나가토: 그런 친구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66 유즈루주 (emjVuOvtho)

2023-01-25 (水) 23:47:35

캡틴 있으신가여
먼가 묻고싶은 게 생겼답니다
가미즈나는 일본의 어느 지역 풍토에 가까운가여? 개인적으로는 간사이쪽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667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47:59

>>650
웰컴 시로가네주
악 이건 너무 귀엽다

668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48:27

>>645 안즈탸 유쾌발랄 ㅠ ㅇ ㅠ 말투 엄청 매력적!

>>646 뭔가 치아키 군의 입을 빌려서 스레의 전체적인 컨셉을 잡아주는 느낌이야 •• 독백 잘 읽었어 포근포근〰️

시로가네주 하네주 어서 와-!! 뱀신님 그림 너무 귀여워 여기 금손 너무 많아 •••

669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49:46

빠진 문항이 있어서 후다닥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나가토: 술버릇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잖아.
나가토: 2년 뒤에 한번 알아볼게.

670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51:22

진단도 독백도 내가 다 먹을 거야~ 🤗🤗🤗🤗🤗😋
진지한 것도, 발랄한 것도, 귀여운 것도, 청춘 느낌도 전부 좋아!

671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52:07

먹을게 너무 많은 스레다 (사망)
천천히 소화했다가 먹을래요...

토아주도 어서와요

672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53:53

>>665 아아악 뭐야 이 슬픈 진단은 ༼;´༎ຶ ۝ ༎ຶ༽ 뭔가 대사 하나하나 나눠서 쓴 게 비주얼 노벨스러운 게임 생각나기도 하고 •• 도쿄로 간 그 녀석 밤길 조심하라고!!!

673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54:33

후루토주도 안녕! 🤗🤗
나도 남은 체력을 꾸미기에 다 썼으니 일단 오늘은 잡담&썰 정도만 하는 걸로~

674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54:41

>>661 >>668 으앗.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치아키가 평소 하는 생각들을 독백처럼 써본 것 뿐이랍니다! 그래도 써놓고 보니 어쩌면 컨셉이나 프롤로그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662 안즈는 언제나 최고의 하루를 즐기는 것을 즐기는 모양이군요! 확실히 시트 설정을 봐도 그런 느낌은 들긴 하지만요!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전체적으로 정말로 유쾌하고 반짝반짝하게 살아가는 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663 일본 애니에 주로 나오는 그런 리본 형태를 생각하면 될 거예요! 교복 리본이라면 말이에요! 그 가느다란 느낌의 그 리본!

>>665 술버릇...ㅋㅋㅋㅋㅋㅋ (선도부 학생:(빤히)) 아무튼 나가토..뭔가 자신감이 없군요. 흑흑. 자신감을 가져라!! 곰돌아!!

>>666 사실 그건 제가 따로 정하진 않았습니다만 굳이 지방쪽으로 잡아보자면 관서 지방 쪽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유즈루주도 어서 오세요!

675 미카 - 하네 (w23/yrGOoQ)

2023-01-25 (水) 23:54:54

뜬금없이 자리는 왜 물어보는 건가
뒤늦은 의심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혹시 무슨 해코지라도 하려고?
왠지 피곤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지만
(그리고 그 예감은 완전히 틀렸지만)
할 테면 해보라지, 하고 생각하고 만다
그것보다 몇 분 늦은 거 가지고 왜 이리 난리야
타카나시의 숨은 의도를 알리 없는 미카는 속으로 궁시렁댄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번에도 난데없이 알레르기를 물어보는 여학생

"왜? 없어."

살짝 가시돋친 목소리다
재채기 할 거면 가라... 라는 말에
겁나 띠겁네, 따위의 생각을 미카는 한다
...어쩐지 이쪽에서 새로운 오해를 하고 있는 거 같지만

아무튼 꾹꾹 눌러붙은 분필 자국을 전부 지우고
칠판 지우개에 묻은 가루도 탈탈 털어내고 나니
역시 괜히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뭐 해?"

미카가 다음으로 할 일을 물어본다
말 끝에 작은 한숨이 따라붙었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어야지
사실 칼 따위는 내던지고 싶지만

676 유즈루주 (emjVuOvtho)

2023-01-25 (水) 23:55:46

야호~ 관서~
기뻐요
다들 칸사이벤 쓰는구나 믿고있었다고 젠자앙

677 미카주 (w23/yrGOoQ)

2023-01-25 (水) 23:55:48

답레 클리어
했으니 피곤한김에 자러가야겠어
다들 굿밤...

678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56:01

그렇다면 이럴 때 (=묻히기 좋을 때) 치아키에 대한 질문이나 키즈나히메나 혹은 다른 그 외 기타 질문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679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56:40

안녕히 주무세요! 미카주!!

680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56:58

칸사이였어 ••? 오사카에 가까운 느낌일까 교토에 가까운 느낌일까 🤔 고향에서 한 발짝 더 멀어진 사에탸 오늘도 눈물 흘리다 주륵주륵 ( o̴̶̷᷄ ·̫ o̴̶̷̥᷅ )

681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57:14

으악 인사 빼먹었다 하네주도 안녕~~!!!!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주르륵 쌓여 있어서 미처 반응을 못했지만... 다들 엄청 귀엽고 깜찍하고 재밌다는 거 알아줘... 가미즈나 학생들은 최고야...💖

682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58:01

...정말 놀랍게도 캡틴은 오사카도 교토도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할게요. (털썩)

683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58:43

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684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58:56

>>682 ...... 오사카는 부산 느낌이구 교토는 대충 경주 느낌(그러나 대도시)으로 이해하면 쉬울 거야 (소곤소곤)

685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59:06

"네게 충성하겠어."

하야토: 나에게 충성할 필요는 없어. 우리는 서로 '의지'하는 평등한 존재이지, 일방적으로 한 녀석이 충성을 바치는 존재가 아니란 말이야. 다시 생각을 고쳐보는게 어떨까? 너라는 존재는 나에게 충성을 바쳐야 될 만큼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란다.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하야토: 아마 복수귀 역으로 캐스팅이 될 것 같아.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하야토: 누군가를 배신할 때와 그 동안의 행동이 위선이란 것이 들통났을 때.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대부분 가면을 써. 하지만 대부분은 가면무도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아무도 몰라도 악행을 안 하지. 하지만 일부분은 자신의 본성을 가면으로 가리고 악행을 저지르고, 그거를 선이라고 포장해. 나는 그게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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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59:14

유즈루주도 안녕~~!~!~!!!!
어???? 다들...... 칸사이 말 쓰는 거야???? 으아아악 사투리모에(죽음)

미카주 잘자~~~!!!!

687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59:20

>>674 어머나...! 😳 역시 가느다란 리본이었구나!
너무 빵실하게 그려버리고 말았어! 😳😳
하지만 더이상 수정할 힘이 없으므로... 나중으로 미뤄야지!😋

미카주 잘자~ 오늘도 고생 많았어! 🤗🤗
좋은 꿈 꾸길!

688 사에주 (0z02kd4ho6)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0:20

미카주 잘 자고 그러고 보니 유즈루주 왔었구나 어서 와!!

689 하야토주 (qFJGfhzlN6)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0:23

잘자 미카주!

690 ◆RK2mb.OzoU (XsmpZesq56)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1:32

>>684 그렇다면 오사카 쪽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가미즈나는 막 유적지가 엄청 많고 그런 느낌은 아니니까요!

>>685 복수귀 역이라.. 왕자님이 아니라요? (야)

691 미야주 (CHsHkzgpIM)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1:55

미카주 잘자요 '▽' !
진단 연성 썰들로 여러분들의 캐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행복해요⋯⋯.

692 에리카 - 미야 (rJodAjDP/A)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1:58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검다! 후지링은 처음임다만 좋슴다! 먀선배!!!"

답을 기다리는 무쿠루마의 기대에 부응하듯 에리카는 엄지를 척 들어보이며 제멋대로 이름을 줄여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였다면 흥미가 없으니 간다던가 했겠지만, 처음으로 바깥에 나와서 만난 첫 팬. 그녀가 흥분하지 않을리 없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무쿠루마 역시 그녀에게 호응해주는 것으로 에리카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무방했다.

"뭐 기모노모델이라면 자주 하는검다. 어머니는 자꾸 쥬니히토에같은걸 입힘다만."

솔직히 만드는 쪽이 더 재밌어서 이제는 좀 질렸슴다. 에리카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 포즈로 무쿠루마에게 등을 돌리고 어떻냐는 듯이 서있었다. 그러면서도 등 뒤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답을 기대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다가도 뭔가 느꼈는지 이내 다시 무쿠루마의 가까이로 가 그녀가 가르키는 손끝을 바라보았다.

"느긋한게 아님다. 장인이라면 풍류를 즐겨야 한다고 어머니가 그랬던검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며 눈을 빛내는 무쿠루마에게 어쩐지 조금 공포를 느끼기라도 한 것인지 에리카는 짧게 뒷걸음질을 치고는 당황한듯 눈을 슬쩍 감았다가 이내 다시 눈을 뜨고는 그녀의 말에 대해 생각하는 듯 했다.

"멋진계획인것같긴 함다만... 그거 성공한적 있슴까?"

693 하야토주 (qFJGfhzlN6)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2:08

>>690
피눈물 흘리는 역할이 어울려보이자나(야)

694 ◆RK2mb.OzoU (XsmpZesq56)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3:02

>>687 아앗. 뭐 어떤가요!! 그냥 저런 리본 달고 했다고 치면 되는거죠!! 애초에 이건 제가 리본 설명을 잘 하지 않은 잘못이에요!! 8ㅅ8

695 리오주 (JYIXCfrYaY)

2023-01-26 (거의 끝나감) 00:06:22

깜빡 졸았다 깼는데 사람이 더 많아진 기분이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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