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6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2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1-25 00:06:51 - 2023-01-26 17:32:49

0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00:06:5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594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09:28

oO(이 이케멘의 비율로 미루어보아 가미즈나고교는 연예인특성화예체능고등학교였다는 가능성도)

웰컴 토아주
오늘도 고생했다

595 하야토 - 오구치 (hG3hF6esZk)

2023-01-25 (水) 23:10:10

뒤에서 또 처음 들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도 뒤에서..느낌이 안 좋다. 느낌이 쎄해.
무언가 엄청난 짬이 나에게 뒤집어씌일 것 같은 안 좋은 느낌...내용을 들어보니깐 본인이 토끼장 문을 활짝 열었다는 얘기..본인 탓이라는 거잖아.

"그러면 어서 이 녀석부터 토끼장에 넣고 나머지 녀석 찾으세요. 그런데 이제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이거는 그나마 부드럽게 말한 것이다.
일을 일으킨 건 당신이고 나는 시간이 없으니깐 알아서 해결하라는 뜻.

"아니..나 시간 없다고요! 뭔 동심동덕이고 인간의 도리야?! 진짜 선배란 놈들 중에서 정상을 못 봤어!"

이 선배란 분도 또 알 수 없는 얘기를 한다.
가미즈나 고등학교의 3학년들은 다 하나 같이 정신이 나간 사람들인 건가...? 아니야..아직 치아키 선배..학생회장 선배는 정상일 거야.. 아..그걸 떠나서 반장도 괜히 했다. 반장이면 아무래도 이런(?) 선배들과 접촉이 상대적으로 많을 거잖아.

"안 가요. 아니, 못 가요. 지금 시계 보세요. 곧 수업 들어가야죠."

오구치가 미는 걸 멈추게 한 뒤에 갈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는 하야토였다.

596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10:53

어서와 토아주!

597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11:01

(밀린 레스를 정주행하다 >>511에 폭사함)

598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11:48

다들 안녕~🤗🤗 (해풍에 말리는 김처럼 걸려있음)
뭔가 나도 위키 꾸미기같은걸 해보고 싶은데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거 같다!
배우지 않으면 안되겠어!🤭

599 오구치주 (Rh9ennv5Hs)

2023-01-25 (水) 23:12:14

>>592 앗 세세하게 설명써준거 너무 좋다.... 0ㅁ0 밤의 바다 사야카 너무 보고싶어진것이야..................

600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13:01

토아주 말 보고 문득 위키를 확인해봤더니 2-A가 상당히 대기업

601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13:45

다들 어서오세요.

602 에리카 - 미야 (ZihVcPeVBk)

2023-01-25 (水) 23:13:52

이런, 에리카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말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 건지는 아직 모르는 나이, 문득 떠올린 것은 어제 저녁에 있던 일이었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베를 짜다가 얼이 빠져서 오랜만에 손이 살짝 베었고 어째야 할지 몰라 오도카니 서서 보고 있자니 할머니가 들어와 호들갑을 떨던… 그때가 되어서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서 호들갑을 떨었던가.
그렇게 자신에 대해 방심해서 일이 터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으니까. 여기서는 어디까지 아는지를 알아내야하는데…

“아, 그거면 이해했슴다. 요컨대 제 팬인검까?”

아니 아무래도 좋지!!! 에리카는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져서는 얼핏 심각한 것처럼 하던 말투도 버려저린 채로 만면에 미소를 띄웠다. 봄눈 양 이라니 2대째나 아가씨, 어르신으로도 불린 적이 있지만 이렇게 눈이라고 불린 건 처음이라 어쩐지 즐거워진 것이다.
그 결과가 이것이었다. 지금까지 타인에게 이래저래 보호받으며 자라온 에리카에게는 몇가지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겸손이었다. 칭찬 받으면 받는 대로 그래! 나는 대단하다! 그렇게 받아들여버렸으니.

“그런검까… 저랑 같은 계획이었다고… 하지만 저는 이제 됐슴다!!! 솔직히 감상이 없으면 못 만들 정도로 소재가 부족한 나이는 아니니 말임다!!! 후지와라 에리카임다! 가족들은 에리라던가 아가씨라고 부르고 있슴다!”

그런데 예술적 감상이라니 어쩐지 좀 저랑 비슷한 과인 것 같슴다. 에리카는 그렇게 생각했다. 본 적은 없지만 그림을 그리는 화공이나 아니면 악사이기라도 한 것인가보다 하고 판단을 마친 에리카는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모델처럼 포즈를 짓고는 어떻냐는 듯 웃으며 무쿠루마를 바라볼 뿐이었다.

“에? 오늘 눈이 오지 않았슴까. 그러면 차라도 한잔 하면서 구경하고 싶어지지 않슴까? 그래서 늦었슴다!!! 아, 그래도 들어가는 방법은 듣고싶슴다!”


603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13:59

>>592
그림자는 빛에 의해 드리우는 법
분명히 그 발은 그림자에 두었을 터인데 사야카는 이리도 빛나는지

604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14:02

진단을 일일이 반응하지 못하지만 전부 꼭꼭 씹어 삼키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시트가 더욱 많아졌어...! "ㅁ"))

605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14:25

2학년 A반 격전구야~ 🤣

606 미야주 (6royX8mSXQ)

2023-01-25 (水) 23:14:56

>>592 하나하나 전부 시 같아요 :O ⋯⋯. 입 벌리고 음미하는데 직접 만든 초콜릿에서 중얼거리는 사야카가 굉장히 갭모에 귀여움 만땅이에요🤭!

607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15:02

>>591 어엇?! 직접 그린거였다고요?! 우와아아아! (야광봉 마구 흔들기)

>>592 뭔가 전체적으로 약간 어둠어둠한 부분이 있군요. 차분하면서도 뭔가 고요한 느낌. 하지만 그게 사야카다운 가챠인 것 같아서 매력적이에요!

608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15:10

>>592 아니 이거 완전 사야카상을 위한 결과잖아 역시 진단 뒤에 사람 있다 설에 힘이 실리는 ••

>>600 2-A에 학생 잔뜩... 역시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똑같은 거 같다구 🙃

609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16:00

2-A 학급.. 하야토가 자신이 2-C 학급 반장이라는 것에 감사하게 느끼는 순간..

610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16:39

>>584 🌊🏄‍♀️🌊😎(토아주 타고 서핑하기)

토아주도 하이~~!~!!!

>>585 앗아 의무감 아냐~~!~!!! 그냥 쓰다 보니까 길어져서 헥헥거린 것 뿐이라구😉
나름 아쉬울 거 없이 살았으니까 갑자기 죽어도 딱히 큰일은 아니라는 느낌이지~ 음...음... 혼인의식은 글쎄...~ 아직은 오너적으로도 모르겠으니까 그건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592 밤의 바다 부분 묘사가 너무 조아여... 미지와 공포의 대상인 바다+어둠 그 자체를 더한 공포와 아득함이 2배.... 으음 맛좋다

라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초콜릿 실패한 사야카님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폭사)

611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18:53

달의 신이 나가토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무언가를 원할 수 있는 마음."
속삭이며 대답했다.

내가 이룰 것이다.
달의 신이 호소하듯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으아악진단미친놈(뼈부러짐)

아 우리 스레 아직 달의 신님은 없지? (혹여나 의도치않은 침바르기가 될까 조심)

612 린주 (xueDzk54OM)

2023-01-25 (水) 23:19:30

크으윽 이렇게 된 이상 중소인 1-A랑 1-B반은 연합하여 살아남겠습니다(?)

>>594 스쿨 아이돌!!!!! 다들 학교를 위해 아이돌이 되자!!!!

613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22:34

질투의 신이 카이무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용기."
한숨을 쉬고 대답했다.

정말로 그것뿐인가?
질투의 신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뭐지... 뭐지... 왜 정곡에 가깝지요🤔 (힘이 실리는 진단 사람설)

614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2:43

>>611 .....(동공지진) 거기서 뼈가 부러지면 어떡해요...(눈물)

스레에 달의 신은 아직 없어요. 아직 두 자리가 열려있으니 그 중에 들어오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615 사치주 (7QU0AL8rXI)

2023-01-25 (水) 23:24:08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입니다 ☺️~~!

616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4:10

>>613 시트 설정을 살펴보면 확실히.. 아니. 하지만 분명히 용기가 있을 거예요!! 카이무도!

617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4:20

어서 오세요! 사치주!

618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4:39

(가만히 레스 수를 바라본다.)

아무래도 오늘 밤도 스레를 세우고 자야 할 삘인데. 이거.

619 토아주 (Zfi2MIrSt6)

2023-01-25 (水) 23:25:07

우리 스레 캡틴과 참치들을 위해서라면, 파도의 서핑보드가 될게!😊 (김토아주는 단단해지기를 사용했다!)

620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25:15

"필멸자여... 이 복장에는 대체 어떤 의미가...?"

https://www.neka.cc/composer/12474

621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25:48

>>614
방황하고 고민하는 사춘기니까 말이지
이 또한 청춘

>>613
그야말로 정곡에 가까운걸
신중을 내려놓을 용기를 가미즈나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라오

622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26:10

사치주 어서와~

>>616 이 스레에서 용기를 찾거나 얻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ㅁ")))

623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6:11

>>619 으악! 안돼요! 서핑보드라니! 그런 거 안돼요! 다들 수영해서 빨리 빠져나와요!! 8ㅅ8

>>620 뭐긴 뭡니까. 귀여워보이게 하는 의미가 있지요! 안녕하세요! 후루토주!

624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26:13

(픽크루 찾기는 항상 어렵다...)
귀여운 픽크루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부디 해보시길 🙏

625 오구치 - 하야토 (Rh9ennv5Hs)

2023-01-25 (水) 23:26:26

"아. 갑자기 현기증이."

다소 작위적인 목소리로 놈이 휘청거리다 풀썩 쓰러진다. 최악인 점은, 이 녀석... 상당히 병약하게 생긴 탓에 그럴듯해 보인다는 것이다. 쓸데없이 열연이다. 설상가상으로 놈의 앞에 서있을 불쌍한 희생양, 죄없을 선인, 한 것이라고는 지나가던 토끼를 걱정한 것 뿐인 상냥한 소년인 하야테의 인상은...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어떤 눈으로 비춰질지 굳이 필설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믿겠다.

흰 머리카락이 더러운 바닥에 닿아 먼지가 묻건 안 묻건 신경쓰지 않고, 놈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다.

"소년. 진심인가요? 이 늙고 병든 나를 토끼 몰이꾼으로 쓸 생각이라면 몹시 실망입니다. 작금의 젊은이들이 이토록 무정한 줄 몰랐는데. 이 흉금에 커다란 흉터가 생길 것만 같아요."

투명하고 큰 눈이 미동없이 당신을 응시한다. 술술 나오는 가스라이팅만큼이나 부담되는 시선이 아닐 수 없다. 청산유수, 나긋한 음성과 어울리는 천진한 미소로 놈이 종지부를 찍는다.

"학생, 정없게 그러는 거 아니야."

...늙은이의 꼬장이 수준급이다. 학교에서 편의점 알바생의 노고를 몸소 체험시켜주는 게 놈이다.

626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26:32

다들 어서와!

627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26:57

>>611 >>613 이쯤되면 진단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한 거야 •• 정체가 뭐야!!

사치주 어서 와〰️ 하루에 한 판씩 갈고 있다니 화력 대단해 ••• 오달달..

628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7:20

현실은 오늘이 개장 2일차지만요. (옆눈)

629 오구치주 (Rh9ennv5Hs)

2023-01-25 (水) 23:27:29

다들 어서와요... 화력 굉장해~~

630 사에주 (9uKOOStXUQ)

2023-01-25 (水) 23:27:50

>>620 이런 죽음이라면 빠져 죽어도 좋을지 몰라... (황홀사)

631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7:53

.dice 1 4. = 1
1.잡~담~모~드
2.독~백~모~드
3.문~답~모~드
4.사~라~져~라

632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28:06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사야카 : 그렇구나.

"너의 웃는 모습은?"
사야카 : 입꼬리 올리기...? 많이 올라가진 않겠지만.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사야카 : 오랜 세월동안 사람과 접해서 사람을 본뜨고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며 스스로를 길들였기에 지금의 나는 그럭저럭 온순함을 함양하고 있어. 그러나 나는 항상 연속적이기에 미래와 만나도, 만나지 않아도 달라질 건 없을 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33 나가토주 (94v2vsvoDI)

2023-01-25 (水) 23:28:16

>>615
굿 이브닝 사치주

>>619
그럴 필요까지이이이이인

>>620
사신님 귀여웟

634 사야카주 (f9iDHLFjRo)

2023-01-25 (水) 23:28:55

다들 어서오세요.

635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29:18

>>620 죽음신님의... 메이드복인 걸까? 고풍스러운 느낌이 후투로에게 그야말로 딱이에요...😊

636 ◆RK2mb.OzoU (HuhBn7rjGw)

2023-01-25 (水) 23:29:33

>>632 입꼬리 올리기..와. 귀여운 것을 아는군요! 그게 또 엄청 귀여운데!! 역시 잘 알아요! 우리 어둠의 신 님!! 음. 그리고 미래에도 달라질 것이 없다니. 아주 멀고 먼 미래가 되면 조금 더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신인데! 어둠이 아니라 신인데!

637 에리카 - 미야 (ZihVcPeVBk)

2023-01-25 (水) 23:31:08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후지와라 에리카: 생각해보면 전 세계가 제 옷을 알게 되니 오히려 평화로워지는 것이?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후지와라 에리카: 그, 아무리 그래도 보는 앞에서 꽁냥대면 곤란함다.

"객관식 문제가 쉬워, 주관식 문제가 쉬워?"
후지와라 에리카: 주관식이 낫슴다!!! 옷도 일정 선택지에 맞추는 것 보단 제맘대로 하는게 더 괜찮은게 나오는검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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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31:51

>>636 포기할 거라고 시위하는 사람한테 "그렇구나" 단 한마디....... 사야카는 쏘 쿨,,,,,,,

639 후루토주 (k8L3u9OXiI)

2023-01-25 (水) 23:33:10

다들 반가워요~ 환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635 메이드복입니다
마땅히 입힐 옷이 없어서 입혀버린 메이드복이요... ()

640 사치주 (7QU0AL8rXI)

2023-01-25 (水) 23:34:05

다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악
잠깐 눈을 떼면 10-20레스가 우르르 달리는군요..
무서운.. 무서운 화력👀..!!!

641 미야 - 에리카 (6royX8mSXQ)

2023-01-25 (水) 23:34:36

“응?”

당황으로 눈이 빠르게 깜빡여진다. 올라간 입꼬리를 따라 당겨진 입술점 부근에서 식은땀이 삐질, 하고 흐르는 기분이었다. 멍하니 있는 사이 살며시 벌려진 입술 사이로 하얀 김이 후욱 빠져나오자 곧바로 입을 다물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지한다. 구태여 태클을 걸 이유도 없었고, 왠지 재밌으니까. 오늘부터 봄눈 양의 팬이 되었다 하지 뭐. 무쿠루마는 그렇게 생각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으응, 뭐, 팬⋯ 비슷한 거려나.“

어쩐지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다고 자랑하는 아이를 보는 것 같아 귀엽기도 했고 말이다. 외양으로 보자면 무쿠루마가 남을 애 취급 하는 것이 그다지 어울리진 않았지만, 게다가 실제 나이 차이로 보면 신인 그녀 쪽이 더 많겠지만 아무튼. 무쿠루마 입장에서는 귀여운 후배 봄눈 양이었다.

“봄눈 양 아가씨였구나. 이름을 받았으니 후지링이라고 불러버려도 되려나!”

아가씨라고 보편적인 아가씨 말투를 구사하는 건 아니구나~. 태평하게 그리 생각하며 초면에 툭하니 별명을 부여해 입 밖으로 내뱉는다. 그래놓고 얼굴은 평이하다못해 까만 콩같은 눈을 기대한다는 듯이 반짝이고 있었으니. 상대에 따라 못내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다.

무쿠루마는 양손 모두 주먹을 쥐고 ‘와아-!’하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역시 의복을 만드는 부활동을 해서 그런지 모델 같아!”

누가 보면 운동장에서 대뜸 포즈를 짓는 이를 보고 웃을 지도 모르지만 무쿠루마는 그저 감탄한다. 진심이 담긴 감탄보다는 귀여운 후배에게 ‘잘한다, 잘한다’하는 느낌이었다.

“우왓, 느긋하네에~.”

그렇게 말한 직후 무쿠루마는 어깨에 맨 가방을 꺼내 앞으로 안아 든다. 한 손으로는 교실 창문을 척 가리킨다.

“몰래 창문을 열어서 가방을 밀어놓고 화장실 갔다온 척 들어가는 거야! 나는 3층이라 무리지만 2층은 가능할 것 같지 않아?”

응? 응?
말하고서도 여럿 되물으며 그녀에게 한두 발짝 더 다가가며 눈빛을 보낸다.

642 하야토 - 오구치 (hG3hF6esZk)

2023-01-25 (水) 23:35:19

"현기증은 무슨 현기ㅈ..진짜로 쓰러졌네?"

일단 이건 내가 때린 게 아니다. 그냥 본인이 현기증으로 쓰러진 것 뿐이야..는 개뿔 나한테 짬 때리려고 뺑끼 부리고 있는 거잖아. 병약하게 생겨도 앞의 상황을 봐라. 누가 봐도 뺑끼 쓰는 거지. 이 정신 나간 선배놈아..어서 일어나라.. 저번에 치요인지 치킨마요인지 하는 선배한테도 기가 빨렸는데. 여기서도 기가 빨리게 생겼구나.

"뭐 해요...!! 이거 안 놔?!"

다리를 당겨서 붙잡고 있던 오구치의 손을 떼버렸다.

"늙긴 무슨 겨우 한 살 차이잖아요. 거 상처가 생기면 병원 가세요. 병원 가면 낫잖아."

이거..이거 또 쉽지 않은 상대다..진짜 매소드 연기 하나는 수준급이네. 내가 이런 사람을 떠올려서라도 서비스직으로는 취업 절대 안 한다.

"하..토끼장 어딘데요."

에휴..미친놈..그냥 해준다, 해줘.

643 카이무주 (c.qBpbXPTA)

2023-01-25 (水) 23:35:57

>>639 후투로가 뭘까요, 후루토랍니다. 감히 이름을 틀려버린 무엄을 용서해주시어요 후루토님........"ㅁ")))...!!
메이드복 아주 좋아요...... 그렇다는 것은 문화제 때 후루토의 메이드복 차림을 볼 수 있다는 걸까요...? 어쩌면 메이드카페ver 후루토님...?(행복회로 풀가동!)

>>637 보는 앞에서 꽁냥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에리카의 재치 있는 답변...

644 하야토주 (hG3hF6esZk)

2023-01-25 (水) 23:37:05

Q : 최근 캐릭터의 고민은?

A : 전학 보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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