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2085> [All/이능/대립] 블랭크 = 05 / 푸른 나비 :: 857

◆kO0rkvnhXo

2023-01-18 20:05:40 - 2023-02-18 09:45:40

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05: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패배자

53 머스티어주 (XyEqZTZYWA)

2023-01-19 (거의 끝나감) 15:26:07

갱신~

54 세이메이-벤자민 (T9ffI8OrPw)

2023-01-19 (거의 끝나감) 15:34:59

“착하네요~ 저였으면 초면에 웬 미친*이 다 있나 육성으로 따졌을 텐데.”

“직접적으로 뭐라 하셔도 별 상관 없는데, 지금이라도 화 내실래요?” 당신이 앓는 소리를 내면 그는 밥솥에서 갓 지은 밥을 푼다. 한 그릇 퍼올리고도 남은 양을 보면 대략 일인분 정도가 남아있다. One man’s trash is another man’s treasure. 식량을 쓰레기에 비유하자니 취지가 맞진 않는것 같지만, 어찌됬든 남은 건 배고픈 누군가가 먹겠지. 짧은 의식의 흐름은 어찌 보면 안일했다만, 그가 밥솥을 닫는 꼴을 보니 흐름은 거기서 끝인듯 하다.

“일개 조무래기 약점 잡아도 별 쓸모 없으니까, 크게 운운하진 않으려고요. 신상에서 건질 만한 것도 면상 말곤 딱히 없기도 하고.”

심각성 일절 없는 심정이 들려왔다. 그의 신체적 제스쳐를 보아하니, 그의 고개는 당신의 손을 향해 있다. 감춰진 시선은 당신이 능력을 조절하는 그 손가락 끝에 머물고 있다고 짐작이 갈 테다. 그는 오븐의 타이머가 울리면 곧 굽던 연어를 꺼내려 당신에게서 등을 돌린다.

“운도 실력이래요. 남들보다 나은 삶이면 ok 아니겠어요?”

느릿하게 들려오는 말에 연어를 접시에 옮기던 도중 회답을 해온다.

55 세이메이주 (T9ffI8OrPw)

2023-01-19 (거의 끝나감) 15:35:53

머스주 안녕~ 죄인도 갱신이야... 정신없어서 인제야 답레 들고왔다 으흑흑...

56 벤자민주 (ThzdMbl0WU)

2023-01-19 (거의 끝나감) 16:40:06

(사망)😇

57 벤자민주 (ThzdMbl0WU)

2023-01-19 (거의 끝나감) 16:40:26

내가 오늘은 월루할 사정이 안되서 답레는 다 퇴근하고 줄게!!!@

58 이츠와주 (PONNiuygtg)

2023-01-19 (거의 끝나감) 17:26:02

울랄라!

59 ◆kO0rkvnhXo (mt/fAp/iok)

2023-01-19 (거의 끝나감) 18:02:11

피곤하다

퇴근하고싶따

60 J주 (m1O9tBd8Hk)

2023-01-19 (거의 끝나감) 18:57:21

갱신해요!

61 9주 (2jhWr3Lld2)

2023-01-19 (거의 끝나감) 19:26:40

퇴! 근!

62 이반주 (qBvyxBQa8I)

2023-01-19 (거의 끝나감) 20:24:45

너...넘졸려...죽는다...데박...

63 벤자민주 (gK/iGGAYIo)

2023-01-19 (거의 끝나감) 20:47:25

드디어!!!!!! 집!!!!!!!!!!!!!!

64 벤자민 - 유토 (gK/iGGAYIo)

2023-01-19 (거의 끝나감) 21:02:41

“헤, 그런가요?”

벤자민은 왜 유토가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지 몰랐지만, 신기하다는 양 혹은 재미있다는 양 반응했다. 그것이 그가 아는 ‘친절한 사람’의 범주에 들어가는 행동이었으니까.

“음, 맞아요. 부모님이 어디에서 이 녀석을 데려오셨거든요. 아마 유기견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엔 집 적응시킨다고 그저 보기만 했었어요. 지금에서야, 이렇게 친해진 거죠.”

그가 살풋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중의적인 대답이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은 아니지만, 맥스가 어렸을 때부터 키운 것은 맞았다. 벤자민이 맥스의 물병을 꺼냈다. 그리고 목을 축이게 하면서 유토를 바라봤다.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키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이 녀석이 주는 기쁨이 꽤 크거든요.”
새빨간거짓말이다
그는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다.

65 이츠와주 (allS6U13S.)

2023-01-19 (거의 끝나감) 21:19:19

앍얅 걁 아옭옭옭

66 ◆kO0rkvnhXo (mt/fAp/iok)

2023-01-19 (거의 끝나감) 22:26:48

퇴근 준비중이랍니다..

67 이츠와주 (PONNiuygtg)

2023-01-19 (거의 끝나감) 22:43:46

캡틴 고생 많았다오! (쓰담쓰담)

68 ◆kO0rkvnhXo (mt/fAp/iok)

2023-01-19 (거의 끝나감) 22:44:28

(골골)

69 이츠와주 (PONNiuygtg)

2023-01-19 (거의 끝나감) 22:48:14

골골! ☠️☠️! BoneBone! (??)

70 ◆kO0rkvnhXo (mt/fAp/iok)

2023-01-19 (거의 끝나감) 22:58:02

(꼬옥)

71 유토 - 벤자민 (G/BHZobA2g)

2023-01-19 (거의 끝나감) 23:11:02

"별로 안 신기하지?"

평범하게 대화를 하던 한편, 그녀는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는 벤자민을 향해 문득, 그렇게 말하고는 미소지었다.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없는지. 그저 그 뿐. 더 이상 뭐라고 하진 않는다.

"주워 왔구나~ 으음- 나쁜 사람들이네."

버릴거면 애초에 키우질 말아야지.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웬일로 바른 사람처럼 보인다.
실제로 바른 말을 하긴 했고, 그녀가 동물을 버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 없으니 정설이긴 할테지만..
그냥 뭔가, 이 사람이 그런 말을 해도 되나? 싶은 느낌이 든다.

"여건은 괜찮지만~ 그만둘래, 나는 잘 못 키울거 같거든."

또 다시 바른소리. 그녀는 물을 마시는 맥스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웃었다.

72 벤자민주 (gK/iGGAYIo)

2023-01-19 (거의 끝나감) 23:40:16

미친 잠들었었어!?

갱신하고 내일 답레 줄게..(침닦)미쳐따...

73 벤자민주 (gK/iGGAYIo)

2023-01-19 (거의 끝나감) 23:44:56

다들 잘자.... 내일 만나~~~

74 ◆kO0rkvnhXo (pLIaPmMGyM)

2023-01-20 (불탄다..!) 00:02:31

잘자 잘자에요~

75 이츠와주 (MMcC5rrdGY)

2023-01-20 (불탄다..!) 07:31:54

나는 아침맨이야... 흐엉...

76 ◆kO0rkvnhXo (pLIaPmMGyM)

2023-01-20 (불탄다..!) 07:48:40

저도 갱신!

77 이반주 (cxmUJ2c9Ig)

2023-01-20 (불탄다..!) 08:06:08

갱신!
오늘은 기필코 일상을!

78 ◆kO0rkvnhXo (pLIaPmMGyM)

2023-01-20 (불탄다..!) 09:51:24

오늘도 퇴근하면 11시! ^^

79 벤자민주 (I46CY.If7.)

2023-01-20 (불탄다..!) 10:44:11

캡틴 화이팅!!!8ㅁ8

80 세이메이주 (6Nw9wG7CL6)

2023-01-20 (불탄다..!) 12:19:50

모두 현생 힘차게 구르고 와~~

81 벤자민주 (I46CY.If7.)

2023-01-20 (불탄다..!) 12:41:43

나도 오늘 퇴근 후에나 답레 줄 수 있을 듯..?

82 ◆kO0rkvnhXo (pLIaPmMGyM)

2023-01-20 (불탄다..!) 13:39:30

그래도 내일하고 모레는 이벤트니까욧~!!

83 세이메이주 (6Nw9wG7CL6)

2023-01-20 (불탄다..!) 17:11:12

세이메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플라네타리움]세이메이
"제 얼굴의 점도 다 그으면 물고기자리를 닮았대요."

N[차이나복]세이메이
"취향 참 고상하셔라..."
"제가 입어도 눈요깃거리는 안 될 것 같은지라, 감히 같은 소속의 머스티어 씨를 추천드릴게요."

R[부끄럼쟁이]세이메이
"SCP 재단? 들어는 봤는데, 보안이 철저해서 내부 상황은 몰라요. 예? 다행이라고요? 왜요?"
"이 사진? 사진이 왜요? 여기 찍힌게 뭐길래?... 어? 어디가세요? 저기요? 문은 왜 잠구..."

UR[빛 속에서]세이메이
"전 여기보다는 저 바깥쪽, 그림자 진 쪽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SR[우울]세이메이
"표정 한번 오묘하다고요?"
"제게 있어 우울은 사치인 동시에, 계속해서 안고 살아야 할 동반자인걸요. 고차원적인 감정은 두루뭉술해서 찝찝하네요."

R[조금만 더 함께 있어줘]세이메이
"어린건 맞지만, 저도 자아가 있고 제 행동에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SR[도넛]세이메이
"달짝지근한 건 물려서 별로 안 좋아해요. 그쪽 다 드세요."

UR[2주년 기념]세이메이
"이런 날은 싫어요, 괜히 생각이 깊어져서 불쾌하거든요."
"저도 평범하지요?"

R[경례!]세이메이
"전 일본인이라서 군대 안 가도 되는데."

R[좋은 말 상대]세이메이
"오쪼쪼쪼 왕자님들~~ 형아 왔어용~~ 에구구구 애기들 졸려?"
🐈🐈‍⬛- (묵묵부답)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81 갠찮아 천천히 줘~

진단 들고 갱신한다 모두 안녕! 잘가. (일 하러 사라지기)

84 휴스턴주 (hIvONpxxhc)

2023-01-20 (불탄다..!) 17:42:07

불타오르라

85 이반주 (cxmUJ2c9Ig)

2023-01-20 (불탄다..!) 20:19:31

갱신!!
일상!!!

86 이츠와주 (MMcC5rrdGY)

2023-01-20 (불탄다..!) 21:00:21

이 몸 등장! :3

87 벤자민주 (VmFwJ2r4Nw)

2023-01-20 (불탄다..!) 21:32:30

이 몸 등장:3!!!
드디어 답레를 쓸 수 있다!

>>85 손이 차서 무리.. :3c

88 벤자민주의 답레열차 칙칙폭폭 (VmFwJ2r4Nw)

2023-01-20 (불탄다..!) 21:51:56

>>54 [세이메이]

“나는 그대의 얼굴을 모르니, 그대는 약점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의식의 흐름일지 뭔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던 벤자민이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연어의 냄새에 그의 고개가 살짝 돌아갔다. 연어를 싫어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었다. 그는 다 으깬 감자에 후추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자세한 이유를 말해줄 순 없지만, 몇 가지 우연이 겹쳤을 뿐이니까요.”

운도 실력이다. 그는 그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말하지 않았다. 원하는 부모에게 입양 가기 위해서 많은 행동을 했었다. 그는 절대로 그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죄책감이라는 감정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으니 당연했다.

“연어 먹을 거면, 이것도 먹을래요? 의외로 괜찮거든요. 혼자 먹기엔 좀 많이 만들기도 했고.”

간단한 매쉬드포테이토 완성이었다. 그는 자신이 으깨고 휘젓던 보울을 세이메이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71 [유토]

“아쉽네요. 분명, 잘 돌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쉽다는 양, 벤자민이 눈을 감으며 말했다. 그리곤 맥스가 마신 물병의 뚜껑을 닫았다. 음수량이 적당했다. 더 늘어나면, 나중에 화장실 갈 때 곤란해지니 안 되었다.

“생명을 책임지는 거니까, 그 정도 책임감이면 좋다고 생각해요. 뭐, 내가 그대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시피 하지만요.”

어깨를 으쓱인 그가 말했다. 그리곤 문득 생각난 것처럼 고개를 살짝 비뚜름하게 기울였다.

“그러고보니까, 어디 가던 길이었어요?”

어디로 가던 길이었던가?

89 ◆kO0rkvnhXo (PYCEGpnQ1w)

2023-01-20 (불탄다..!) 22:28:23

(털푸덕)

90 벤자민주 (VmFwJ2r4Nw)

2023-01-20 (불탄다..!) 22:41:23

캡틴 어서와! 그리고 내가 돌아간다.....

새벽 3시에 나가야해서 자러 가볼게 안녀엉~~~~ 0_<

91 ◆kO0rkvnhXo (PYCEGpnQ1w)

2023-01-20 (불탄다..!) 22:44:04

잘자구 이따 뵈는거에요~~

92 이츠와주 (MMcC5rrdGY)

2023-01-20 (불탄다..!) 23:25:35

다들 고롱고롱~ _(:3」∠)_

93 유토 - 벤자민 (Y4CBacW0Hs)

2023-01-21 (파란날) 00:41:01

"흐응.."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면서, 그녀는 벤자민을 바라봤다. 글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그녀는 푸스스, 하고 작게 웃으며 생각한다.

"으응-, 딱히 목적지는 없는데."

그냥 걷다가 강아지를 보고 멈춰섰을뿐이야. 그녀는 그렇게 설명하면서 맥스를 다시 쓰다듬었다.
너도 산책이니까 딱히 목적지가 있는건 아니지? 하고 묻는것은 덤이다.

"계속 이러고 있을수도 없고, 산책을 계속해볼까."

딱히 그녀가 산책시키고 있던것도 아니다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출발하자는듯 벤자민을 바라보며 일어났다.

94 이반주 (hw2cVzJRqM)

2023-01-21 (파란날) 09:37:39

으윽 벌써 토요일...
내일은 설날입니다 여러분, 연휴 첫날은 오늘이고! 다들 연휴 알차게 보내십쇼!
오늘은 계속 있을거라서 음~ 일상 원하시는 분 계시면 찔러주시고!

95 샐비아주 (uPKJeTqoNY)

2023-01-21 (파란날) 09:43:08

갱신합니다! 저는 시골을 내려가게 되어서 일상도 이벤트 참여가 어려울 거 같아서 아쉽네요. 다들 즐거운 연휴 되세요!

96 노아-샐비아 (VqnyYUgFa6)

2023-01-21 (파란날) 09:50:09

"안녕하세요, 샐비아씨"

노아는 샐비아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더욱이 맛있는 것과 함께라면..

"맞아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 것이죠. 동료들이 좋아할까 모르겠네요?"

노아는 그녀의 동료라면 틀림 없이 좋아할 것이라 말해줬다.
물론 그가 그녀의 돌료들이 아발란치라는 것을 알았다면 먹다가 당뇨와서 모두 죽어버려라고 악담이나 퍼부었겠지만.

"이 근처에서 일하시나봐요?'

샐비아에 대해 묻는다

97 ◆kO0rkvnhXo (Y4CBacW0Hs)

2023-01-21 (파란날) 10:06:39

짠! 갱신!

샐비아주는 연휴 끝나구 봐용~

98 ◆kO0rkvnhXo (Y4CBacW0Hs)

2023-01-21 (파란날) 12:54:04

배부르당

99 머스티어주 (2d2lao1jQU)

2023-01-21 (파란날) 13:01:47

갱신~ 다들 연휴 잘보내!

100 ◆kO0rkvnhXo (Y4CBacW0Hs)

2023-01-21 (파란날) 13:02:11

머스티어주도요~

101 이반주 (hw2cVzJRqM)

2023-01-21 (파란날) 13:19:42

점심먹고 다시 갱신!

102 벤자민주 (z4frDsTxMw)

2023-01-21 (파란날) 14:20:43

아이고 제이주ㅠㅠ 현생 힘내구ㅠ 우우으으..
멀미 심해...

103 벤자민 - 유토 (z4frDsTxMw)

2023-01-21 (파란날) 14:53:44

"?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벤자민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천연덕스럽기까지 했다.

"그렇긴 하지만....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진 않곘네요. 아직 30분 정도 시간이 더 남았는걸요."

어깨를 으쓱인 벤자민이 줄을 살짝 당겼다. 맥스가 그 뜻을 알아채고 앞서서 걷기 시작했다. 벤자민은 익숙하게 줄을 잡아챘다.

"맥스예요. 이 녀석 이름. 부모님이 어릴 적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랬는데, 이 녀석이 맥스를 똑 닮았거든요."

사진으로 봤다고 말하며, 유토를 향해 돌아봤다. 그 행동의 의미는 없었다.


//슬슬 막레할까?:3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