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13065> [All/이능/대립] 블랭크 = 시트 스레 :: 103

◆kO0rkvnhXo

2022-12-29 09:37:13 - 2023-02-13 20:27:29

0 ◆kO0rkvnhXo (S9KLxOlJJY)

2022-12-29 (거의 끝나감) 09:37:13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이것은 권선징악의 흔해빠진 이야기로 맺어질지도 모르고, 악의 번영을 상징하는 더러운 이야기로 맺어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거기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을지도, 아직은 알 수 없죠.

하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말이겠죠. 그 누구도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당장 내일, 아니 1분 후의 일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마지막은 어떨꺼 같습니까? 하고 물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더더욱. 그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해내는걸지도 모릅니다.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버렸으니 바로 시작하도록 할까요?
이것은 흔하다면 흔한 이야기입니다. 초능력, 이능력등으로 불리는 초현실적인 힘을 얻은 이들과.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한 비능력자들의 이야기. 선악의 관계는.. 그러네요 지금으로선 이능력자가 악에 가까울까요.
하지만 상황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선악이란 뒤집히기 쉽다는걸 잊지 마시길.

1 ◆kO0rkvnhXo (S9KLxOlJJY)

2022-12-29 (거의 끝나감) 09:37:47

- 이야기에 앞서

이야기의 발단을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능력자의 존재를 빼먹을 수 없을겁니다. 나아가서 능력의 탄생을 짚어보겠습니다.
최초의 능력자는 공식적으로 기록이 남은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불명이라기보단 최초라고 부를 사람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대략 40년전, 능력자들은 전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났고 그 시기가 주관적이거나해 제대로 기록이 남지 않은것입니다.
그렇기에 엄청나게 강력한 시초의 능력자라거나 그런것이 존재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능력의 발생 원인. 이것은 아직까지도 전혀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감염성도 없고 발생 전의 특이점도 없습니다.
태어나는 아이가 능력자일때가 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능력자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랜덤이라는 말은 여기에 적용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이것은 현상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능력자의 존재를 전세계에서 확실하게 인정하자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여러가지 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능력자 본인조차도 사정을 모르기 때문이죠. 능력자는 보통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능력자로 변하는 순간 알 수 있습니다만.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법이라 자신이 능력자가 된걸 모르고 지내다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 역사를 전부 알 필요는 없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현대에 이르러서는 능력자와 비능력자는 꽤 자리가 잡혔습니다.
앞서 말한것과 다르게 지금의 세상은 꽤 평화롭답니다?

- 현재

10년전, 과도기를 넘어서 현재는 능력자를 위한 여러가지 법안들도 정착했고 원인은 불명이라도 능력에 대해 이런저런 데이터가 쌓이며.
능력자를 무조건적으로 불안하게 보는 시선은 거의 없어졌고 능력자는 능력자대로 적재적소의 일을 하는등 상당히 자리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능력자의 수는 보통적으로 비능력자 50명중 1명 꼴이고. 한 개인의 한계는 명확했기에 대책도 마련되어 있었죠.
아직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된건 아닐지라도. 다행이도 세계는 안정기에 돌입한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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