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 시작이다 여자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오밤 중에 잠에서 깬 여자는 그걸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지만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지 않은가 펑펑 울던 엘리자베스도, 장난스러운 표정의 라헤시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불안과 경고만은 여전히 고스란히 앉아있었다
당신은 빠르게 창을 휘두릅니다! 녀석들의 경동맥을 노리며 창 끝이 두 마리를 깊게 베었고... 거기서부터는 창이 무뎌지고, 느려졌습니다. 벨라는 깊게 베인 한 마리의 고블린에게 화살을 쏘아 맞추는데 성공했고, 한 마리가 그대로 뒤로 넘어져 쓰러집니다.. 다른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어 그대로 주춤하며 무릎을 꿇었고... 세마리 째의 녀석이 당신에게로 빠르게 덤벼들어와, 허벅지를 몽둥이로 강타합니다! 망치에 맞은것같은 충격이 전해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453 자유
당신이 화를 내자, 그들은 입을 굳게 다뭅니다...
그리고 어느덧, 큰 악취가 코를 찌릅니다. 순식간에 날카로운 통증이 코에서 느껴질 정도군요. 자이언트 트롤이 무료하다는 표정으로 당신들의 앞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트 트롤이 당신을 향해 묵직하게 손을 휘두릅니다! 그들은 큰 공포를 느끼고 행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이 움직일까요? 그리고, 공격은 느리군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빠르게 고블린의 몽둥이로, 한 녀석을 향해 찌릅니다.. 녀석은 크게 다친듯 뒤로 넘어졌고, 달려오던 한 녀석이 허공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다른 녀석이 아슬아슬하게 당신의 머리를 스치며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옅게 상처를 스쳐지나간 몽둥이가, 당신의 이마를 얕게 찢어놓습니다... 당신은 휘청거립니다.
! 루키우스의 현재 HP는 1 입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59 카시우스
당신은 잡화점으로 이동합니다... 주인장인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쉬고 있군요. 당신이 온것을 알아챈듯, 힐끔 눈을 건넵니다.
! 이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62 코우
당신은 이 장소를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방을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그곳엔 담배를 피우는 엘리자베스가 조용히 혼자 앉아있습니다. 당신이 내려온것을 보고, 긴 한숨이 섞인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455 "이런. 말을 번복해서 미안하네만, 퇴치는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야. 고작 초보 모험가 주제에 까다롭게 구는 것이 우스울 수 있네만.. 혹시 퇴치가 아닌 다른 성격의 의뢰가 있다면 일려줄 수 있는가?" 의뢰를 추천해 주면 더 시간을 빼앗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뻔뻔스럽게도 다른 것을 추천해달라 요구한다.
당신은 그 고블린의 목을 찌르려 합니다. 녀석이 빠르게 피하려고 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집중해서.. 창 끝으로 녀석의 목을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당신의 등 뒤에서 빠르게 화살이 날아가, 깊은 상처를 입은 고블린 한 마리가 털썩 쓰러집니다.
" 레온! 빠르게 죽이게! 비명을 들었으니 곧 다른 녀석들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아! "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자... 통로 너머에서 빠르게 고블린들이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 이런, 수가 꽤 많군요.. 고블린 다섯마리, 샤먼 하나, 그리고... 뒤에서 홉이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 ..젠장! "
벨라가 빠르게 적들을 견제하며 화살을 쏘기 시작합니다..
>>468 자유
당신은 파티원들의 사기를 돋구면서 자이언트 트롤의 공격을 회피합니다. 회피하였지만, 거센 바람이 불 정도의 위력이군요..
파티원들은, 겁먹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당신을 보며.. 곧 사기를 되찾습니다. 가장 먼저 뛰어들어간것은 케이군요. 케이가 당신의 말대로 자이언트 트롤의 발목을 노리고 검을 휘둘렀지만, 얕은 상처가 납니다.. 그리고 베로 또한 뛰어들어가 녀석의 발목을 거칠게 때리지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 것 같군요..
그러자 자이언트 트롤은, 짜증이 난 듯 거칠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 안돼!!! "
엘라의 비명과 함께, 몽둥이에 맞기 직전인 케이를 향해 베로가 몸을 던집니다.
처참한 소리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서는 안되는 소리가 들려오고..
깜빡.
눈을 깜빡였을 뿐인데, 뺨에 뜨겁고, 축축한 것이 느껴집니다. 시선을 돌려 확인해보니, 베로가 그대로 나무에 부딛쳐있군요.. 끔찍한 몰골입니다. 엘라가 당신을 향해, 치료해달라고 소리치고.. 케이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갑니다..
가죽 방패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방패이다. 데미지를 받을때 조건에 따라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체인 메일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체인 메일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가죽 갑옷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가죽 갑옷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471 루키우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범위 공격이 일부 해금되었습니다.
당신은 두 고블린을 향해 스치듯 검을 휘두릅니다! 상처를 입었던 녀석은 쓰러지며 차갑게 식었고, 한 녀석도 깊게 상처를 입습니다.. 다른 녀석은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군요..
! 전투 상황이 이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473 베아트리시
당신은 공동 쪽으로 최대한 후퇴하며 시간을 끕니다....
그리고 유령 기사가 여전히 검을 당신에게 겨눈 채로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시야에, 유령 기사가 무너트린 땅을 담습니다. 헤집으며 터트린 그곳은, 몸을 숨길수 있을만한 구덩이가 되어있군요.. 하지만, 구덩이에는 천장이 없습니다... 동굴은 무너지고 있으며, 활용할만한 것을 찾아 계획을 실행한다면, 어쩌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680 사내는 반항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물어보지 않은 정보도 입을 열어 곧바로 내뱉었다. 누군가는 어이없다는 듯 웃거나, 혀를 찰 수도 있겠지만 이게 뒷골목이다. 의리 보다는 현재의 이득이 중요한, 지독하리만치 지금에 목을 매는 멍청이들. 강자에게 짓밟히면 곧바로 배를 뒤집는 들개들의 장소였다. ..나는, 그런걸 좋아할 수 없었다. 거기다 진창의 짐승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송곳니와 독이 있었다.
"이야, 빨라서 좋네. 그런데 나도 신발 흘리고 천조각 흔드는 녀석을 믿기는 힘들거든."
이 사내는 상당한 악질이었다. 별로 강하지 않은 무력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녀석이다. 분명 무언가 있다. 뭐 그냥 줄을 잘 탔을 수도 있고. 나는 흘깃 주변을 살폈다. 사내의 목에 들이민 단검을 놓지 않은 채 다리로 사내의 팔을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나는 나긋나긋하게 목소리를 꾸몄다. 속삭이듯 말했다.
"이해하지? 뭐어, 살인기호는 없지만 댁 정도라면 별로 가책도 없겠고."
나는 주변을 향해 귀를 열어두며, 주변을 향한 경계를 놓지 않은 채로 말을 이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고픈데... 금화 하나면 되려나?"
칼등으로 슬쩍, 그의 목을 긁었다. 거래의 방식으로, 정보를 사겠다는 의미였다. 그가 처음에 말했듯 고객의 정보는 비밀인 게 이 바닥의 규칙이다. 악질인 만큼, 그 자리에 올라선 만큼.. 잃을 게 있는 만큼 그런 규칙에 얽매인다. 당장 내가 겁박해서 정보만 들고 간다면 이 사실에 대해 그가 어떻게 할 지 나도 모르지만, 거래의 형식으로 정보를 산 것이라면 나는 그의 고객이 되는 것이다. 뭐 어디서 말했다 싶으면 아득바득 와서 목 찌르면 그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