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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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0:05:58

오라

2 루키우스주 (YDVsQv6Qfs)

2022-11-14 (모두 수고..) 00:08:35

3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0:09:48

situplay>1596665078>1000
거절은 안 하는구나
하지만 아쉽다
지금 코우는 사실 안 그래보이지만 사람하고 조금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어서
제안 하더라도 조금 뒤에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할 여자야
그래도 퀘스트 협력같은 단기 파티 정도라면 가능할지도

4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00:18:53

단기파티도 좋지

5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0:19:52

서로 실력 있어지고 믿음직 해지면 팀 될지도?

6 카시우스주 (ZpCQJJoJKc)

2022-11-14 (모두 수고..) 00:23:40

나중에 용사가 온다면 어느정도 성장한 캐릭터가 도움을 준다거나?!

7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00:30:57

용사도 끌리긴 했었지

8 카시우스주 (ZpCQJJoJKc)

2022-11-14 (모두 수고..) 00:31:38

고블린 잡으러 갔는데 드래곤이 나온다거나

9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0:39:01

드래곤은 좀 이따 나오고 사천왕이 나타나겠지. 일단 뭔가 악마스러운 사천왕중 최약체 녀석이 나오고 드래곤은 사천왕중 2번째로 센 녀석 아닐까?

10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0:44:46

다음 스킬 뭘로 하면 좋을까
추천 해 줘

11 카시우스주 (ZpCQJJoJKc)

2022-11-14 (모두 수고..) 00:50:36

피흡

12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0:55:17

그것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너무 강한 것 같아서

13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1:03:44

너무 강하면 좋은게 아닌가?

14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1:05:33

재미가 없어져

15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1:08:26

너무 강한스킬은 쓰지마.

약해보인다구.

16 베아트리시주 (buuDmVDhu6)

2022-11-14 (모두 수고..) 01:13:19

뱀파이어가 되어라 코우

17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1:17:18

코우는 이제 인간조차 아니게 되는 거냐구

18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1:19:40

인간인것이 중요한가?
인간이어야 하는건가?

19 베아트리시주 (buuDmVDhu6)

2022-11-14 (모두 수고..) 01:23:42

나는 인간을 그만두(이하생략

20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01:29:05

인간을 그만뒀으니 총알 맛좀 쬐끔 보거라!

21 루키우스주 (YDVsQv6Qfs)

2022-11-14 (모두 수고..) 08:48:40

갱신

22 타모르주 (dqC73WbhDo)

2022-11-14 (모두 수고..) 11:22:38

수련 후 갱신

23 루키우스주 (YDVsQv6Qfs)

2022-11-14 (모두 수고..) 14:59:49

갱신

24 이리나주 (TOj6mV26T6)

2022-11-14 (모두 수고..) 16:48:42

갱싯

25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7:11:38

이리나주 안녕

26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7:19:36

갱신 다들 안녕

27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7:31:21

코우주 안녕

28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7:44:27

루키우스주 안녕
조용하니 잡담이나 해둘까

29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7:51:17

그러자 오늘은 진행이 있는 날이니까

30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7:58:53

루키우스주는 플레이하면서 목표 있어? 사소한 거라도

31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8:05:27

보스레이드?

아니면 커다란 시나리오를 성공하는거?

32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8:10:38

호오
포부가 크네

33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8:21:44

당장 떠오른 목포가 이런거여서

34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8:28:38

평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는 거구나

35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8:32:30

물론!
평소에는 그냥 캡틴의 필력과 새로운 경험을 즐길뿐

36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8:36:46

확실히 레주 필력이 탁월하기는 하지

37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8:40:48

덕분에 재밌게 즐기고 있어

코우와 해골씨의 전투도 흥미진진했고

38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18:47:42

그 부분은 레주가 많이 도와줬지
코우가 한 건 별로 없었어

39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9:17:10

코우주도 코우랑 스킬 이해도가 높아서 더 재밌게 봤어

40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19:42:39

후후 감사
오늘 진도 조금 뺄 수 있었으면 좋겠네

41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19:46:52

모?루

42 루키우스주 (6A0qHe2wFM)

2022-11-14 (모두 수고..) 19:48:25

그러게 어서 캡틴이 오면 좋겠다

모루주 어서와

43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19:50:03

모루주 어서오고

44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19:53:19

루키우스주 안녕
어이 코우주.

45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20:10:29

커피를 타야겠어

46 이리나주 (wNh6YdIibo)

2022-11-14 (모두 수고..) 20:13:23

안녕안녕

47 코우주 (/SvssJhGpc)

2022-11-14 (모두 수고..) 20:16:29

이리나주도 어서와

48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20:19:38

어서왕

49 타모르주 (dqC73WbhDo)

2022-11-14 (모두 수고..) 21:01:33

다들 안녕

50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21:30:19

타모르 파티-

51 이리나주 (wNh6YdIibo)

2022-11-14 (모두 수고..) 21:46:23

뚜룻뚜 뚯뚜루 뚜뚜뚜 뚜루뚜(대충 아모르파티 톤)

52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23:03:36

흐음

53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23:13:56

크음

54 베아트리시주 (n14mav.bIM)

2022-11-14 (모두 수고..) 23:23:10

https://youtu.be/zGl_UXc9HIE

그냥 오긴 뭣하고 14세기 갑옷 입는 동영상 볼래?

55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23:30:18

베아주 어서와
고블린 토벌 시청각 자료인가

56 베아트리시주 (nthfKKmRcM)

2022-11-14 (모두 수고..) 23:37:23

초보 모험가라면 우선 갑옷부터 챙깁시다(교육적인 톤으로)

57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23:38:24

코우 : .oO(갑옷 없는데)

58 베아트리시주 (lkW.EIcP2k)

2022-11-14 (모두 수고..) 23:40:25

코우도 언젠가 일본갑옷을 입게될까

59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23:41:57


TMI
풀플레이트 아머는 무겁고 때문에 입으면 둔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민첩하고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 갑옷이 무겁기는 하지만 전신에 골고루 무게가 퍼져 있어서 가능 한 것.

60 베아트리시주 (XeKlYvtD2U)

2022-11-14 (모두 수고..) 23:43:51

+앞구르기 뒷구르기 팔벌려높이뛰기에 익숙해지면 무려 수영도 가능하다구!

61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23:52:25

갑주려나
약식 동환에 오오소데 한짝 정도만 장비한 느낌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어
완전 무장은 부담스러우니까

62 모루주 (Bj2DeOB/L.)

2022-11-14 (모두 수고..) 23:55:09

전신갑주는 혼자 입고 벗고 못 한다니...

63 베아트리시주 (buuDmVDhu6)

2022-11-14 (모두 수고..) 23:59:10

갑옷 입혀주는 귀여운 종자가 필요해..

64 ◆9S6Ypu4rGE (C/fkzmrIv2)

2022-11-14 (모두 수고..) 23:59:18

으악 너무 늦었다.... 집에 와서 졸았더니() 미안해, 다들 좋은 밤이야!

65 코우주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23:59:53

그런 건 모루가 해주면 되지 (?)
고증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코우가 쓰는 치마와리는 타도처럼 사용되는 물건이니까
갑주는 오히려 칼을 뽑기 불편해서 독이기도 해 그래서 오오소데는 한 쪽만 (칼과 반대 되는 어깨)

66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00:22

어서와 레주
오늘도 수고 했어

67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01:23

캡틴 어서와 나도 사실 졸다가 왔어

68 ◆9S6Ypu4rGE (dHma6pxe9o)

2022-11-15 (FIRE!) 00:02:37

늦었는데도 반겨줘서 고마워~! 벌써 오늘도 하루가 다 갔네, 다들 오늘도 고생 많았구... 오늘은 조금 늦게 잘거라 잠깐 진행해볼까 고민중인데, 시간이 너무 늦었으려나?

69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03:33

코우주는 할 수 있어

70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04:42

베아주도 할 수 있어

71 ◆9S6Ypu4rGE (.5plsR89T6)

2022-11-15 (FIRE!) 00:05:50

그런가, 그러면 잠깐만 쉬었다가 약속했던 진행 해볼까! 짧게 할거니까 너무 부담가지지 않아도 돼~

72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07:49

자기전에 잠간 들렸더니 띠용

73 ◆9S6Ypu4rGE (PK8apJJd4A)

2022-11-15 (FIRE!) 00:08:38

카시우스주 안녕~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졸아버렸지 뭐야.

74 모루주 (bgkXAK6WAE)

2022-11-15 (FIRE!) 00:08:51

>>65
갑옷을 입혀주는데 왠지 많이 더듬는것 같아도 놀라지 말어

75 ◆9S6Ypu4rGE (PK8apJJd4A)

2022-11-15 (FIRE!) 00:08:54

어째서 연말에 이리 바쁜가(너무슬픔)

76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08:59

레주도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참, 이번 정산 할 때 코우 카타나 숙련도를 5로 올리고 싶은데 괜찮으려나

77 모루주 (bgkXAK6WAE)

2022-11-15 (FIRE!) 00:09:13

캡하
진행이네!

78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10:20

모두 안녕~
연말은.....뭔가 미루고 미뤘던게 한꺼번에 오는 기분이지

79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10:55

>>74 물론 돈(골드)은 준비 되어 있는 거겠지?

연말은 원래 바쁘니까 말이지
쉴 수 있을 때는 쉴 수 있었음 좋겠네

80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15:14

>>74 어머나 ///

>>78 안녕 어서와!

베아도 메달이 20개가 되었다면 한손검 숙련도를 5로 올리고 싶은데 말이지

81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21:45

>>76 좋아좋아, 지금 정산 해두고 코인 총량 반영한 뒤에 확인해서 계산해줄게!

>>77 모루주 안녕~ 오랜만에 보네!

>>78 그러게... 나이가 또 늘어가는것도 슬프구만...

>>79 맞아, 뭔가 재충전이 필요하단 말이지~

>>80 안녕안녕~ 좋아, 지금 정산좀 다녀올게!

82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23:57

>>81 고마워
정산하는 김에 이쪽 일상도 부탁해

>>519-788
이리나 코우 일상
>>827-870
모루 코우 일상

8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24:47

앵커는 모두 전 3판에서의 앵커야

84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34:04

>>82 >>83 좋아, 이리나와 모루에게 각각 일상 골드 1개씩, 코우에게는 2개 지급하도록 할게.

그리고 요새 진행이 좀 더뎠으니 모두에게 일상 골드 5개, 증명의 메달 5개씩 추가로 지급해볼까! 그리고 12월쯤 해서 경험치 2배 이벤트랑 연말 기념 이벤트 (신년제와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같은것들과, 추가 스킬북 및 레어 등급 아이템 지급 등 이것저것 할 예정이야!!!

코우와 베아트리시는 20개씩 사용해서 숙련도 올리도록 할거고, 더 정산할거 있는 사람들은 얘기해줘~!

85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34:57

정말고마
워요

86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36:50

나도 메달 15개써서 한손검 3 > 4로 올릴게!

87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37:51

>>85 (뿌듯)

>>86 오케이~ 알겠어!

88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38:43

아리가또

89 모루주 (bgkXAK6WAE)

2022-11-15 (FIRE!) 00:40:29

나... 그런데 졸려서 가봐야겠어...
ㅂㅇ...

90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40:48

안돼!

91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44:19

잘자 모루주!

92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46:52

>>89 어쩔수 없지... 잘 자고 다음에 봐~!

9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48:18

>>84 나이스
수고했어 레주

모루주 좋은 꿈

94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50:10

그럼 이번에 받은 메달로 숙련도 6까지 올릴 수 있는 거야?
가능하면 해두고 싶어

95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50:58

팍팍 올리는구먼

96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52:27

할 수 있을 때 해두어야지
하지만 생각해보니 5로 갈때 이미 20 소모하니까 안 되려나

97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52:53

좋아, 전부 스킬 지급 해 두었으니 위키 참조해주면 고맙겠어~ 그럼 8분만 잠깐 잡담하다가 1시부터 깔끔하게 진행 시작해볼까~

>>94 현재 코우의 증명의 메달 개수는 6개야! 앞으로 19개 더 모으면 가능해지겠네~

98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53:58

오 발도!!!

99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54:54

물리공격 90이군...발도를 쓰면 100데미지니까 홉고블린을 한번에 잡을 수 있으려나

100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55:02

확인했어
질문 몇 가지 있는데 괜찮아?

101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57:04

베아 엄청쎄네

102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0:58:10

좋겠다 발도... (정작 카타나 유저는 없는 기술)

103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0:58:52

>>100 좋아좋아~ 어떤거?

104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0:59:02

풀 먹으면 배탈나고 잘때마다 악몽을 꾸고 전투상황에서 힐도 안되고 사람들은 꺼려하지만

그 대가로....강해졌다구....(중이병 톤으로)

105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0:59:37

크큭 강한 힘이 없기에 강한 대가도 없다.

106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1:01:16

크큭...

107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1:33

>>103 음, 묻고 싶었지만 1분 남았으니 하나는 나중에 하는 걸로
코우의 송곳니랑 베아의 참격은 같은 종류의 스킬이야?
위키 살펴보는 도중에 설명이 같은 걸 확인해서

108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01:37

싸늘히 식은 샤먼을 끌고 다시 그늘 속에 숨었다. 이미 피가 거나하게 튀긴 했지만

제단, 기도하는 샤먼, 지켜보는 홉. 고블린 따위에게도 종교가 있다니. 어쩐지 제단 위에 포가 뜨인 채로 누워있는건 안으로 도망친 보초 고블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석대로라면 홉을 먼저 잡아야 한다. 홉은 샤먼들을 보고있지만, 홉을 보는 놈은 나뿐이다. 문제는 내가 홉을 일격에 죽일 수 있느냐는 것. 홉은 덩치가 크고 맷집이 좋아보인다.

'샤먼을 먼저 죽일까...?'

'안돼. 홉이 달려올때까지 샤먼들을 전부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잖아. 역시 홉을 먼저 죽이자.'

나는 다시 주변을 살펴보았다. 벽을 타고 공동의 천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엄폐물은 많은지,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

!주변환경관찰

10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01:58

>>684
"아, 옙! 잘부탁드립니다!"

5골드를 기부하고 빈 방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이렇게라도 아끼면서 살아야지!
!낮으로 가즈아!

110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2:29

피에 취한다
크큭 (진짜 중2병)

111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02:56

situplay>1596665078>684
"죽어버렸다."

스컬도, 여자도
하지만 코우는 죽지 않았다
바닥에 칼을 내던지자 신경질적인 금속 소리가 통로를 내달린다
새롭게 태어난 여자의 앞에는 조각 난 '스컬'이 있었다
여자는 그걸 내려다 보며 아쉽다는듯이 그저 중얼거렸다

"길 좀 물어보려 했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행동한 걸지도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아직 다섯이 남아있다
여자는 그걸 알고 있었다

!남은 HP 포션을 입에 털어넣으며 시체들이 즐비한 방으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즉시, 전의를 상실하고 남은 사내에게 다가가 팔 한 쪽을 치마와리로 베어버리며 묻는다

"어딨어?"

112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03:12

>>107 맞아~ 숙련도 계열 스킬은 대부분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어. 형평성을 위해 비슷한 계열의 스킬들이 추가가 되지. 같은 5레벨인데 누구는 데미지가 다르다던가, 행동 횟수가 다르다던가 하면 안되니까. 다만 MP는 직업 특성상 마나 소모 퍼센트, 혹은 고정 마나로 갈리기도 하고.

좋아, 한시니까 슬슬 진행해볼까~ 전에 하던거 이어주면 고맙겠어!

113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04:00

에구 먼저 써벼렸네

114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04:39

역시 오기같은게 아니었구나
확인했어

115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13:08

뭔가 발을 스쳐서 핸드폰으로 비춰보니 돈벌레였다

116 베아트리시주 (r4fZe0qHy6)

2022-11-15 (FIRE!) 01:14:51

으아아아아악!!! 악!!!!!아아아아악!!!!아아!!!!

117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16:17

무셔어어어어어

118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16:27

>>108 베아트리시

당신은 샤먼을 끌고, 그늘 속에 숨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살펴봅니다. 시야 정보를 눈에 담습니다. 어둑하지만, 반짝거리며 빛나는 샤먼의 지팡이 끝과 희미한 횃불들이 빛이 되어줍니다...

넓은 원형의 공간입니다. 당신의 정면으로 샤먼 넷이 보입니다. 일렬로 서서 제단을 바라본 채, 알수 없는 행동을 하며 당신에게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오른쪽으로, 홉이 서있습니다. 큰 덩치와, 큰 키를 가지고 있군요... 녀석은 샤먼들을 바라보며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벽은, 인공적으로 깎인것 같습니다만.. 자세히는 알 수 없군요. 다만, 아직 벽을 타는 행동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엄폐물은... 제단 하나 정도가 끝이겠군요.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입니다.

제단은 인공적인, 기괴한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법 큰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109 카시우스

당신은 잠을 잡니다...

자고 일어난 당신은 다시금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쩐지 등이 배기는것 같은 딱딱한 침대였지만, 야영하는것보다는 훨씬 좋은 잠을 잤군요..
당신이 일어나자, 방 문을 두드리고는 수녀가 조용히 들어옵니다. 손에는 따듯한 음식이 들려있습니다. 버섯이 들어간 스프와 하얀 빵이군요. 따듯해보입니다.

" 잘 주무셨습니까?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기부금을 받지 않으니, 편히 드시길.. "

그녀가 그렇게 말하며, 테이블 위에 음식을 두고 천천히 방 밖으로 나갑니다..

! 식사를 하고, 행동해봅시다!

>>111 코우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중) 을 사용합니다..

! 현재 코우의 스테이터스입니다.

물리공격력 190
HP 11
MP 10

격통 2


당신은 전의를 상실한 사내에게 다가가 팔 한쪽을 베어버립니다! 순식간에, 예리한 칼에 의해 사내의 팔이 잘려나갔고, 사내는 그대로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차립니다..
당신을 보고는 패닉 상태에 빠져, 이빨을 딱딱거리고 부딛칩니다만.. 제 정신이 아닌것같군요..

" 이, 이곳은 저희가 다입니다요.. 나머지는 전부 다른곳으로 배정받아서 갔습니다.. "

사내가 당신을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이야기합니다...

11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18:33

>>118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께 식전 기도를 올리고 식사를 한다.
!음식 섭취!

120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18:39

>>118
여자가 고개를 기울였다
스무명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전에 다녀온 가게까지 합한 수 였던 것일까?
코우는 다시 한 번 치마와리를 가볍게 휘둘렀다
!반대쪽 다리를 절단한다

"어디로?"

121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20:22

못잡았어....

122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24:17

>>118

'공중 급습은 불가능. 제길, 폴짝 뛰든 어떻게든 해봐야지.'

검집에 한손검을 꽂았다. 허리를 바짝 낮춘다.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이 차례로 땅에 닿게 하며 발소리를 죽인다. 목구멍을 크게 벌리고 천천히 숨을 쉬며 바람 새는 숨소리도 지운다.

홉 고블린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게 아닌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그 틈을 타 다가가고 다가가서...

'죽어!'

!홉고블린 뒤로 은밀하게 최대한 접근해서, 도약하여 스킬 참격으로 목을 베려고 합니다!

123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25:24

>>119 카시우스

! 카시우스가 교회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함으로써 HP가 7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카시우스의 HP는 14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120 코우

당신은 치마와리를 가볍게 휘두릅니다! 사내의 반대쪽 다리는 크게 상처를 입고, 곧 사내는 격통에 비명을 지르고...
그대로 쓰러지고 맙니다... 사내가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죽었군요.

! 아쉽게도, 사내는 죽고 말았습니다. 행동해봅시다!

124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28:17

>>123

"좋았어....."

어느정도 몸도 회복이 끝났고 날도 밝았으니 본격적으로 움직여 보저
자리를 정리한 다음 어제 봤던 반지를 떠올리며 숲으로 향한다.
!이동

125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1:29:57

>>123
"? 왜 대답 안... ...응? 어라?"

아, 죽어버렸다
사내의 죽음에 여자는 한숨을 뱉었다
사람은 의외로 강하지만 나약한 생물이기도 하다
피에 취해버린 탓일까, 여자는 그만 그 사실을 잊고만 것이다
결국 이 피를 먹는 칼만이 좋은 일을 해주고 말았다

'어쩔 수 없나아.'

죽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이곳에 있는 잔당들이 쓸이 된 것은 알았으니 그걸 위안 삼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더 이상 뭘 해낼 몸 상태도 아니고
돌아가자
그렇게 생각하며 움직이려하는 여자의 걸음이 우뚝 멈췄다

"맞다. 아이들."

싸우는 중에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계획에는 없던 거지만, 그래도 약속했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 법

!코우는 피로한 몸을 이끌고 철창의 열쇠를 수색해본다...

126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36:45

>>122 잠시만 실수했다!!!! 참격 말고 발도!!!!!!

127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40:18

>>122 베아트리시

당신은 검집에 칼을 꽂습니다.

발소리를 죽이고, 숨소리를 죽이고... 최대한 접근해서, 참격을 사용합니다!

당신은 빠르게 검을 뽑으며 뛰어올라 빠르게 검집에서 검을 꺼내어 홉 고블린의 목을 깊게 베었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검의 손잡이를 비틀어 빠르게 아래로 찢어내립니다.. 당신의 손 끝에서 예리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팔과 허리에 강한 힘이 집중되고, 그대로 몸을 틀면서 전력으로 홉 고블린의 목을 베어냅니다. 부드러운 고기를 스푼으로 자르는것과 유사한 감각이 느껴지고...

홉 고블린의 목은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극심한 두통이 덮쳐옵니다. 순식간에 머리가 터질것같아지고, 온 몸의 힘이 전부 빠져나간듯 탈력 상태에 빠집니다..

당신은 그대로, 잘린 홉 고블린의 머리와 함께 떨어지며 바닥에 털썩 쓰러집니다. 머리가 깨질것같은 극심한 두통. 누군가가 칼로 머릿속을 헤집는것같은 감각에, 당신은 그대로 구토하기 시작합니다...

! 베아트리시의 현재 MP는 0 입니다.
!! 베아트리시는 MP가 0 이 되었으므로 탈진 상태에 빠집니다. 앞으로 2턴간 행동에 악영향을 끼치는 보정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고블린 샤먼들이 예상 밖의 일에 당황한듯 당신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러자, 일순간 제단의 형상이 일그러지더니.. 고블린들이 당황한듯 서로를 바라보며 소리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그러진 제단에서..


쿵, 쿵.

거목이 쓰러지는것같은 소리와 함께 땅이 진동합니다. 당신은 희미한 불빛과, 극심한 두통, 피로감 속에서 시선을 제단으로 돌립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제단을 비집고 빠른 속도로 손이 솟아오릅니다. 고블린 샤먼들은 이에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듯, 소변을 지리며 덜덜 떨기 시작하고..

곧 제단이 터집니다. 자욱한 흙먼지 속에서, 시야가 제한되고.. 곧이어 빠른 속도로 무엇인가 뭉개지는 소리와 함께, 고블린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고요함 속에서, 당신의 시선 앞에 철로 이루어진 부츠가 들어옵니다. 시선을 올리자, 그곳엔.. 풀 플레이트를 입고, 대검을 든 자가 서있습니다.
하지만, 사내는 죽음의 기운을 내뿜습니다. 끔찍한 저주가 당신의 몸에 달라붙는것을, 당신은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 망령 :: 유령 기사 와 조우하였습니다.
상태이상 : 탈진 으로 인하여 유령 기사의 저주 상태이상에 면역되었습니다.
강제로 전투 페이즈가 이행됩니다...

!!!! 행동해봅시다!

128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2:01

잠시만, 이거 전화위복인가?

129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1:42:08

130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43:21

할로윈의 망령이다

131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4:26

마나 제로가 오히려 상태이상을 막아주는건 예상 못했어. 비어만이 준 럼주가 있으니까 어찌저찌 잘 싸워서 반죽음으로 만들고 전투 페이즈 해제한 다음에 마나 1회복해서 망령 길들이기 가능하겠는데...? 베아의 마나 1%는 1마나니까..

132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46:06

>>131 정정 10%가 1마나..

13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1:46:13

예상치 못한 숨겨진 변수가 모험의 서의 백미라고 생각 해

134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1:48:26

>>124 카시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성문, 익숙한 풍경을 지나 숲에 다다랐고, 당신은 길을 찾으며 숲을 헤맵니다..


운이 좋게도, 당신은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 않고 그 반지가 있는 자리에 도착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해치웠던 고블린 샤먼의 시체가 보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샤먼의 시체를 먹고있는 코볼트 한 마리도 발견합니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반지까지 녀석이 전부 먹어버리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125 코우

당신은 돌아가려고 했지만, 문득 아이들을 떠올렸고..
피로한 몸을 이끌고 철창의 열쇠를 수색해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이곳 저곳을 살펴보던 중, 당신의 눈에 반으로 찢긴 시체더미 중 반짝이는것이 들어옵니다.
당신은 그곳으로 가까이 다가갔고, 열쇠 꾸러미를 발견합니다. 개수가 제법 많은게, 많았던 철창의 열쇠 묶음인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135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1:52:45

>>134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한다.
스킬을 써서 깔끔하게 처리할까
하지만 상대가 혼자아니고 여러마리라 연전을 해야한다면?

"음"

그때는 도망치면 된다.
우선은 내 목표인 저 반지를 확보하는게 우선이다.
검집에 들어가있는 검의 손잡이를 잡고 시체를 먹고 있는 코볼트에게 달려가며 발도를 사용한다.
!공격

136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1:56:55

>>127
"읍...으웨에..."

홉 고블린을 일격에 참수하는데 성공했다.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안전을 위해 있는 대로 힘을 줘서 검을 휘둘렀고, 그 짧은 순간에 하루종일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기력이 소모되었다.

입에서 단내가 나고 속이 울렁거렸다. 그러나 아직 고블린 샤먼들이...

'소환 의식이었어??'

철컥, 철컥. 먼지 속에서 웬 갑주기사가 진중한 쇳소리를 내며 등장했다. 나는 대경실색했다. 자신을 소환한 것들을 모조리 베어넘긴 저 기사는 망령이다. 나와 같은 죽음의 저주에 씌인 망령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살해당할 경우 맞이할 미래이기도 하다.

나는 이 상황에서 저주받은 갑주기사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껴야 하는지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지 혼동을 느꼈다. 아무튼 움직여야 한다. 어지러운 정신이 돌아올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해.

!홉의 시체 뒤에서 엄폐한 채 방패와 검을 들어 자세를 잡습니다

137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02:24

>>134
"찾았다..."

여자는 열쇠 뭉치를 들어올리며 간신히 그렇게 말했다
지쳐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녀는 저주를 받았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예리한 활기를 찾는 저주를
광기에 빠져드는 저주를
하지만 그러한 광기를 상대해 줄 사람도 없는 이 상황은, 여자에게 그저 피로를 부여하고 있을 뿐이었다
또한 아까부터 몸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은 고통
그것은 분명 【심한 격통】이다

"...읏."

작게 신음을 흘리며 여자는 벽에 의지 해 통로를 걷는다
사람을 벨 때보다 베고 난 후가 더욱 힘들다니 역설이 따로 없다
그리고는 철창 앞에 멈춰 서서는 열쇠를 하나하나 대조해가며 풀어주려고 했지만

"...못하게써어..."

안 되겠다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있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본래라면 이 열쇠를 기사단에 맡겨 아이들도 안전하게 내보내면서 겸사 자신의 공적도 어필하도록 할 생각이었지만 그럴 수 없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힘이 여자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여자는 철창 안으로 열쇠 뭉치를 던졌다

아이들이라면 철창 사이로 팔을 뻗어 열쇠를 꽂아 자력으로 탈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여자에게는 단지 그것이 최선이었다
그저 그렇게 조치할 뿐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는, 없던 것이다

!코우는 그렇게 소굴을 빠져나가 엘리자베스의 주점으로 향한다

138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07:49

>>135 카시우스

당신은 검의 손잡이를 잡고, 코볼트에게 달려가며 발도를 사용합니다!

당신은 빠른 속도로 칼을 꺼내어, 코볼트에게 휘두릅니다... 시체를 먹고있던 녀석의 등에 깊은 상처를 입히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녀석은 비명을 지르며 넘어졌고, 곧 빠른 속도로 일어나 단검을 들고 당신을 노려봅니다...

! 행동해봅시다!

>>136 베아트리시

당신은 홉의 시체 뒤에서 엄폐하며 방패와 검을 들어 자세를 잡으려했지만, 극심한 두통과 피로감탓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야는 어지러웠고, 눈은 마구 떨리며 깜빡거리는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잠깐씩 눈이 감기고, 그때마다 잠시 시야를 잃은 뒤, 반쯤 감기며 떨리는 눈으로 애써 시야를 확보합니다.. 천천히 검과 방패를 들지만, 평소의 자세보다 매우 낮았고, 느렸습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던 유령기사는, 홉의 시체를 걷어찹니다! 당신의 머리 위로 빠르게 날아가며, 쿵, 하는 큰 소리와 함께 홉의 시체가 벽에 박히게 되었고.. 당신에게 다가오며 빈 왼손으로 주먹을 쥐고, 당신의 옆구리에 묵직한 펀치를 날립니다. 우득 ,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피를 뱉어냈고, 다시금 옆으로 쓰러집니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 나를 부른것은 그대인가? "

유령 기사의 목소리가, 두통으로 어지러운 당신의 머릿속에 울립니다..

" 긴 잠에서 깨어났으나 마주한것이 검은 귀쟁이라, 이 어찌 비극적인 일이란 말인가. "

" 용서하지 않겠다. 내가 직접 세계수를 불태우고, 모든 귀쟁이들의 피로 안개호수와 모든 바다를 붉게 물들일때까지... "

" 나는 멈추지 않으리라. "

그리고 유령 기사는 검을 양손으로 쥐고, 자세를 천천히 잡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139 카시우스 (1CBB4sGEfE)

2022-11-15 (FIRE!) 02:11:24

>>138
"한방은 무리였나"

한방에 죽이는게 베스트였는데
단검을 들고 다가오자 등에 상체를 입었으니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못할것이다.
거기에 무기도 내쪽이 긴편이고 이대로 저 속도를 이용하자
마찬가지로 앞으로 조금 나아가며 리치를 이용해 자신의 찌르기 공격이 먼저 닿기를 바라며 찌르기 공격을 한다.
!찌르기

140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2:11:51

유령기사 엄청쎄

141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13:19

>>137 코우

당신은 격통에 신음하며, 벽에 의지해 통로를 걷습니다...

당신은 철창이 가득한 방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피투성이가 되어 나타난 당신을 보고 아이들중 몇몇이 기겁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철창 안쪽으로 열쇠뭉치를 던져넣습니다.

" ... "

아까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던 아이가, 그것을 주워들고, 당신을 바라보다가..
돌아가는 당신에게 짧게 인사를 건넵니다.

" 고, 고맙습니다. "


...


당신은 주점으로 향합니다. 낡은 종탑 밖으로 빠져나와 피투성이인 채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여기는 뒷골목. 부랑자들, 도적들, 강도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 위험한 이들로 가득한 거리지만, 비틀거리며 걷는 당신의 약한 모습을 보고도 그 누구도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당신에게 공포심을 느낀듯... 길을 트며 슬슬 피하는군요..

당신은 주점에 힘겹게 도착합니다. 그러자 담배를 피우고 있던 엘리자베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당신을 보고는 깜짝 놀라 당신에게 달려옵니다.

" 너, 너! 살아있는거야? 괜찮아?! "

142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2:16:07

열심히하면 좋지만 이렇게까지 하는걸 바라진 않은 엘리자베스

143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2:18:19

>>138

상정 외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는 분명히 모험가로 첫 등록을 한 후에 고블린 사냥을 나온 게 아니었나. 멍청한 고블린들은 주제도 모르고 분에 넘치는 짓을 했고, 나에게도 이런 엿을 선사했다.

유령기사는 홉의 시체를 깃털처럼 치우고 내 옆구리에 주먹을 먹인다. 나는 꼴사납게 뒹군다.

"본 적도 없는 세계수가 불타던지... 내게 침을 뱉던 엘프들이 죽던지 내 알바냐... 으윽..."

갈비뼈가 부러졌다. 호흡할 때마다 날카로운 고통이 폐부를 찌른다.

"우린 둘 다 저주받은 몸이야. 생각하는 거라고 다를 줄 알았어?"

일어선다. 일어서서 다시..

!주절거리며 일어나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144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22:39

>>141
여자는 문에 들어오자마자 자리에 엎어졌다
벽에 기대어서 다가오는 엘리자베스에게 말한다

"말한 대로. 전부, 해치웠어..."

그러더니 별안간 손가락 둘을 세워서 V 사인을 해보이는 것이었다

"...20명. 헤헤."

마치 치마와리의 칼날에 무로 돌아간 목숨들을 뜻하는 것처럼
떠돌며 사람을 베고 다닌다, 그것은 여자에게 있어서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고 드문 일은 더더욱 아니었다
하지만 20인 베기
쉬지 않고 한 번에 물량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이렇게나 내몰리는 것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힘들었어, 여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너털 웃음을 흘렸다

145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34:00

>>139 카시우스

당신은 앞으로 나아가며 리치를 이용해, 먼저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코볼트의 가슴 깊이 검을 찔러넣자, 녀석이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7 , 금화 4 를 획득하였습니다.
카시우스의 현재 EXP는 22, 소지금은 5 골드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반쯤 파먹힌 고블린 샤먼의 손가락에 끼워져있는, 반짝거리는 반지를 발견합니다..

>>143 베아트리시

" 그래, 우리는 둘 다 저주받은 몸이다. 허나, 네놈의 말대로 그건 내 알바가 아니지. 나는 모든 귀쟁이를 죽인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찾아내어 찢고, 베고, 도륙낸다. 심장을 뽑아 저주하고, 저주하고, 또 저주할것이다! "

그가 크게 외칩니다! 머릿속에서 소리가 메아리치며 두통이 더욱 가속화됩니다..

" 그럼 여기까지다. 죽어라. "


유령기사가 빠르게 검을 위로 묵직하게 치켜들자, 그대로 검 끝이 동굴 천장에 박힙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당신을 향해 빠르게 검을 휘두릅니다.

당신은 방어적인 자세를 간신히 취하는데 성공했고, 한 박자 늦었지만 녀석의 검을 방어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묵직한 데미지가 어깨를 타고 전신에 퍼져옵니다... 전신으로 고통이 흘러넘치고..

곧 당신은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집중력을 느낍니다. 두통이 가라앉고, 움직일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 행동해봅시다!

146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2:44:46

>>144 코우

당신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집니다... 그리고 벽에 기대어 이야기하고, V 사인을 하며 웃어보입니다.
그런 당신을 바라보는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고는, 곧 이야기합니다.

" 죽지 말고 정신차리고 있어. 지금 당장 의사를 불러올테니까.. "

그리고 그녀는 말도 채 끝내지 않은 채로, 문을 박차고 뛰어나갑니다...
그녀가 정신차리라는 말을 남겼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도 당신은 쏟아져오는 잠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 격통 2 중첩 해제 조건 중, 일부가 만족되어 시간이 3일 흐릅니다.


...



당신은 눈을 뜹니다. 작은 방, 다 기울어져가는 딱딱한 침대에 누워있는 당신은, 몸에 붕대가 감겨져있는것이 느껴집니다.
욱씬거리는 고통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기력이 어느정도 회복된것 같군요.
그리고 당신의 앞에 의자에 앉은채로 잠들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당신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어린 여자아이가 보입니다.

" 음! 눈을 드디어 떴군! 자네, 이름은 기억하는가! "

금발의 긴 머리를 하고있는 여자아이는, 백색의 큰 가운을 걸치고 있군요.. 소매 끝이 헐렁합니다. 고급스러운 흰색 셔츠와, 흰색 반바지를 입고있는 그녀는 목에 목걸이를... 이런, 자세히 보니 화려한 문신이군요.
화려한 꽃들 사이에 둘러쌓여, 앉아있는 여자가 해골을 끌어안고 있는 문신입니다. 제법 큰 것이, 목을 따라 뒤까지 쭉, 크게 이어져 있군요. 그녀는 꽤 고풍스러운 말투로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147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2:45:35

>>145
말이 안 통하는군. 저것이 증오에 사로잡힌 망령의 강박이다. 저리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나도 잘 알아..

기사의 공격을 한번 더 받아낸다. 묵직한 충격이 전신을 휘감자 번개가 치듯 몸에 활력이 돌아온다.

"저주는 지금 있는 걸로 충분하거든!"

여긴 공간이 너무 넓다. 기사는 양손검이고 나는 한손검, 좁은 곳으로 가야한다.

!계속 뒤로 물러나면서 제단 이전에 있던 통로로 유인합니다.

148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2:50:52

>>146
시야가 암전 되고...
3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자에게는 아주 찰나의 시간이었다
눈을 잠깐 감았다 뜨는 정도
딱 그정도였을 것이다
여자는 눈을 천천히 뜬다 눈꺼풀 사이로 들어오는 오래간만의 빛에 동공이 수축 된다
그리고 마침내 눈 앞의 것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낯선 풍경, 낯선 시간
그리고 낯선 사람

"내 칼."

하지만 앞에 있는 여자아이나 지금의 상황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코우의 붉은 눈동자가 다른 곳으로 굴러갔다
우선 손이 허전했다

"칼은? 어딨어?"

!손을 더듬으며 요도 치마와리를 찾는다

149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01:25

>>147 베아트리시

당신은 뒤로 물러나면서, 제단 이전에 있던 통로로 도망칩니다!

움직이는 당신을 따라 한걸음씩 걷는 유령기사는 곧 통로에 도착한 당신을 향해 검을 가로로 휘두릅니다! 그러자 검이 벽에 박히고, 드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동굴이 떨리며... 그가 동굴의 벽 째로 베어버리며 당신을 향해 검을 휘두르지만, 제법 느려졌군요. 속도가 떨어진 당신이라도, 피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행동해봅시다!

>>148 코우

당신은 깨어나자마자 다른 곳을 바라보며 칼을 찾아봅니다.. 그러자 그녀가 크게 웃습니다!

" 아하하, 아무래도 기억은 제대로 하는가보군. 손도 제대로 움직이고! 역시 이 천재 의사 라헤시 님은 대단하단 말이지. 자, 나를 마음껏 칭찬해도 좋네! "

그녀는 자랑스러운, 당당한 얼굴로 당신에게 머리를 들이밉니다. 쓰다듬어 달라는것 같군요.

" 그리고, 자네의 검은 여기 있다네. 건드리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게나. "

그녀가 침대 밑에서 요도 치마와리를 꺼내어 당신에게 건네어줍니다.. 그리고 소란스러워지자, 엘리자베스가 눈을 뜹니다.
당신이 눈을 뜬 것을 보고, 빨갛게 부은 그녀의 눈에 눈물이 다시금 고입니다. 그녀는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 자네가 눈을 뜨지 않아서 엘리자베스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는가! 며칠이고 어린 아이처럼 울기만 해서 내 환자가 두명이 될뻔 했다네! 내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거늘.. "

" 꼬맹아. 그 입 닥치지 않으면 당장 엉덩이를 두들겨줄테니까 조용히 해. "

엘리자베스가 담배에 불을 붙이며 길게 연기를 뿜어냅니다.

" 뭐라고! 나한테 꼬맹이라고 했느냐! 이 빌어먹을 놈! 당장 그 말을 취소하거라! 그리고 환자 앞에서는 절대금연이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게 하면 어쩌자는거냐! 취소해라! 취소해! 담배도 꺼! 그리고 사과해! "

그녀가 볼을 잔뜩 부풀리며, 팔을 붕붕 허공에 휘젓습니다... 엘리자베스는 그런 라헤시를 무시하며, 당신에게 조용히 미소지으며 얘기합니다.

" ...몸은 어때? "

150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3:07:55

>>149
"?"

여자는 금발의 여자아이를,
천재 의사 라헤시라고 자칭한 소녀를 영문도 모른채 쓰다듬었다
그러나 그건 단순히 반사적인 반응이었다
머리가 있으니 쓰다듬는다, 그것 뿐
그걸 반증하듯 칼을 꺼내오자 코우는 곧바로 그 손을 멈추고 칼을 집어들어 반 정도 뽑아보는 것이었다

"모르겠어."

눈으로는 칼날을 훑으면서 엘리자베스에게 대답한다
멍한 눈이었다 또한 집요한 시선이었다
마치 자신의 몸상태 따위보다도 더 중요한게 있다는 듯한 반응이다
여자는 왜인지 다급해보인다

"있잖아, 나 얼마나 누워있었어?"

!둘에게 지금의 날짜를 묻는다

151 베아트리시 (r4fZe0qHy6)

2022-11-15 (FIRE!) 03:10:15

난 더이상 무리야 자러갈게...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았어 잘자!!!!!

152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11:09

늦은 시간이긴 하지
베아주 좋은 꿈

153 진행◆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15:21

>>150 코우

라헤시가 쓰다듬어지자 기분 좋은듯 헤실거리며 웃습니다...

" 막 사흘이 흘렀느니라. 왜, 무슨 문제라도 있는게냐? "

라헤시가 대답하고, 곧 엘리자베스가 조심스럽게 당신의 손을 잡고는 이야기합니다.

" 아직 조금 더 쉬어야해. "

그리고 잠깐의 침묵이 이어지고.. 그녀가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엽니다.

" ...왜 아무말도 안해? 너, 죽을뻔 했잖아. 내가 원망스럽지 않아? "

154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15:48

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 베아주 잘 자고! 카시우스주도 기절잠했나보군... 우리도 슬슬 이쯤에서 마무리할까?

155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17:44

나는 조금 더 이을 수 있지만
레주는 내일 일정도 있을테니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

156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20:29

그렇기는 하지... 으윽, 나도 안바빴으면 좋겠다.. 매일 진행하고 싶어(시무룩)
맞아, 그러고보니까 아까 하려던 남은 질문은 뭐였어?

157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24:41

그건 스킬이랑 연관 된 거였는데 답을 듣자마자 해소 됐어
일상 코인으로 살 수 있는 스킬북의 권한을 좀 더 올려서 스킬을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기존의 스킬을 삭제하거나 강화할 수 있게끔 하는게 어떻겠느냐 하는 일종의 건의였는데 필요 없는 것 같아서
그리고 질문이 또 몇 가지 생겼었는데
가지고 있는 스킬명은 오너가 임의로 수정해서 다시 지어도 되는지, 시트캐릭끼리 일상이나 오너끼리의 대화를 통해 골드를 실제로 나누거나 거래하기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었어

158 코우 (yFPENHd1Ls)

2022-11-15 (FIRE!) 03:33:00

>>153
"원망?"

엘리자베스가 했던 단어를 되풀이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기울였다
방금, 무슨 말을 해야 했던 건가?
확실히 죽을 뻔 하기는 했던 것 같다
20에 준하는 수의 사람을 베었고 마지막엔 스컬인지 무언지 하는 실력자와 싸우기도 했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너무 아팠다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는 이미 한 번 죽었었다
그런 정도의 대미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안 죽었는걸."

그러나 코우는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는 눈을 깜빡이며 버젓이 그렇게 말했다
살아있으니 그것 뿐, 이라는 느낌으로
탁함과 투명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눈이었다
거기엔 원망은 커녕 어떤 의심이나 의문조차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보다 해야 할 더 급한 일이 있다는 듯이, 여자는 몸을 들썩이며 움직였다
그 입술 사이에서 작은 신음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보다 사람을 베고 싶어."

사흘
사람이 물과 음식을 철폐하고 버틸 수 있는 건 3일이 한계라고 들었다
하지만 사흘
사흘이라면 어떨까?

"피가, 부르고 있어."

!방을 나가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는 코우

159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33:46

일단 미리 올려두는 느낌으로

160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33:59

그렇구나, 음... 기존 스킬의 삭제나 강화라~ 애매하네. 강화같은건 조금 고려해볼만 하기도 한것같네.
그리고 스킬명 수정같은건 괜찮겠는걸? 자기 마음에 드는 스킬명으로 변경하는게 좀더 애착이 갈것같기도 하고! 골드 양도라... 원만한 합의만 있다면 오케이지만, 조금 애매하네. 아무래도 협의간에 감정이 상할수도 있을테니까..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것같지만, 좀 룰을 추가해볼까 싶기도 한걸.

161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36:14

>>160 일상코인으로 사는 스킬북은 30 정도 되는 비싼 값이니까
일반 스킬북보다 좀 더 유니크한 기능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서
골드 양도같은 건 솔직히 딱히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
기본적으로 다들 각자도생 플레이기도 하구

162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42:48

음, 좋아. 그러면 우선적으로 스킬북에 강화 기능도 추가해 두는걸로. 상위 개념 스킬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한 느낌. 이거 위키에 반영해 둬야겠다. 고마워~

16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44:37

호오 이거 반영해 주는 거구나
고마워

164 ◆9S6Ypu4rGE (.grdZleols)

2022-11-15 (FIRE!) 03:44:39

좋아, 그러면 나도 이제 슬슬 자야겠다.. 엄청 늦어버렸네. 내일 야근인데 괜찮으려나(걱정됨) 코우주도 잘 자고, 좋은 꿈 꿔! 오늘 재밌었어~

165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03:45:34

나도 재밌었어 꽤 오랜 만의 진행이기도 했고
레주 좋은 꿈
또 보자

166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06:48:05

아고 뻗어버렸다

167 타모르주 (biq8Qo32O2)

2022-11-15 (FIRE!) 07:10:48

이런...일찍 잠들어 진행을 놓친 내가 원망스럽다..!

168 이리나주 (lHmhbbhxhk)

2022-11-15 (FIRE!) 10:22:33

>>167

169 모루주 (bgkXAK6WAE)

2022-11-15 (FIRE!) 10:23:25

>>115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는데 옆에서 샤샤삭 하고 돈벌레가 기어가더라...

나 3층인데 왜 돈벌레가

170 루키우스주 (bW8XY5EXqE)

2022-11-15 (FIRE!) 11:20:25

갱신

171 코우주 (FYdUUSKApI)

2022-11-15 (FIRE!) 16:50:24

갱신 다들 안녕

172 루키우스주 (bW8XY5EXqE)

2022-11-15 (FIRE!) 16:57:20

코우주 안녕
어제 진행있었구나 베아가 큰일 날 뻔했네

173 코우주 (FYdUUSKApI)

2022-11-15 (FIRE!) 17:01:53

루키우스주 안녕
베아 워낙 잘 싸우기도 하고 잘 할 거라고 생각 해

174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17:36:58

코우랑 일상 할 사람 있으면 찔러 줘

175 루키우스주 (0uOGyzj8e.)

2022-11-15 (FIRE!) 17:38:33

베아가 잘싸우긴하지

176 레온주 (pLpDRRhVrg)

2022-11-15 (FIRE!) 18:51:19

살려줘어..갱신..

177 루키우스주 (ECEHeedBBU)

2022-11-15 (FIRE!) 18:52:51

어서와 레온주

178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18:57:38

레온주 어서오셔

179 이리나주 (rSHeLNYtmk)

2022-11-15 (FIRE!) 20:20:23

이리나갱...신...
>>174
하실레여

180 이리나주 (rSHeLNYtmk)

2022-11-15 (FIRE!) 20:25:35

다만 텀이 녹은치즈마냥 미친듯이 늘어날수 잇읍니다

181 코우주 (FYdUUSKApI)

2022-11-15 (FIRE!) 20:25:47

이리나주 어서와
하자 일상
상황은 어떻게?

182 이리나주 (rSHeLNYtmk)

2022-11-15 (FIRE!) 20:29:38

>>181
그때 추천한 엘자의 술집에서 만난건 어떨까요?
선레좀... 부탁드립니다(쭈글)

183 코우주 (yFPENHd1Ls)

2022-11-15 (FIRE!) 20:33:16

엘자네 주점인가
상관 없겠지

184 코우 - 이리나 (yFPENHd1Ls)

2022-11-15 (FIRE!) 20:51:18

한낮의 주점은 한적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술을 파는 집이란 밤이 아니라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것이다
마물은 흔히 밤을 틈 타 활동하고 낮에 잠든다고 했다
제국의 뒷골목도 그랬다
낮에는 기사단의 시선을 피하여 숨어있다가 어둠이 내려앉으면 악인은 밖으로 기어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이 근방의 거리는 던전인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던전의 가장 심층, 그러나 가장 초입에 위치한 가게
'엘리자베스의 주점'에 있는 그 여자는, 그런 음습한 시류조차도 퍽 익숙한 것처럼 테이블 하나를 점거하고 눌러 앉아있었다
안에 난 창밖에는 여러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
사지 멀쩡해보이는 모험가, 반면 척 보기에도 뒤가 구린 로브, 근육질 거한, 넝마를 뒤집어 쓴 길거지
그런 것들을 마치 연못 안의 물고기들을 감상하는 것처럼 하염없이 보고 있던 와중에 문득 가게의 문이 뽈칵 열린다
그것에 여자의 시선도 자연히 문 쪽으로 향했다

"야호~"

여자는 살갑게 눈웃음 지으며 막 들어온 상대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얇고 가녀린 체구에, 어깨에는 보란듯 엘프처럼 활을 맨 백은 머리의 소녀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안 올 줄 알았어."

185 이리나 - 코우 (bchQkyS92c)

2022-11-15 (FIRE!) 21:04:23

"코우 씨. 이런데 있는 술집을 추천한건가요."

이리나는 툴툴거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이리나에게 접근하는(그리고 딱 봐도 목적이 불순한) 이들이 너무 많았다. 멀쩡해보이는 모험가는 이런 곳을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며 보디가드 서비스를 강매하려고 했고, 로브를 쓴 사람은 좋은 약이 있다며 판매하려고 했다. 근육질 거한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이리나를 뚫어져라 쳐다봤고, 넝마를 뒤집어쓴 길거지들은 한 푼만 달라며 다리를 붙잡았다.

"후우..."

이제 와서 돌아갈수도 없으니, 기왕 온 거 길이나 알아가자는 느낌으로 겨우겨우 도착하면...

"안 올까 생각도 했어요."

...퉁명스러운 말투와 함께 자연스레 코우의 옆에 앉았다.

186 코우 - 이리나 (yFPENHd1Ls)

2022-11-15 (FIRE!) 21:30:12

이리나는 퉁명스러운 기색으로 자리에 앉았다
더러운 거리였으니 말이다, 무리도 아닐 것이다

"아핫. 장하네~"

그러나 여자는 그런 건 아랑곳않고, 서슴없이 옆자리의 이리나를 끌어안으며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는 것이었다
이런 거리를 굳이 해쳐오게 만든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걸까
하기사 코우야 그럴 것이다
그런 것들은 전부 칼로 베어넘기며 왔을테니
그런 탓인지는 몰라도, 저번의 말끔한 모습과는 다르게 여자의 뺨이나 손등, 또는 팔에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음. 그래도, 일부러 와 줬으니까."

그리고 코우는 소녀에게 대뜸 이렇게 묻는다

"좋은 소식하고 나쁜 소식이 있어. 뭐부터 듣고 싶어?"

187 이리나 - 코우 (bchQkyS92c)

2022-11-15 (FIRE!) 21:48:28

"어느샌가 머리 쓰다듬는거 엄청 자연스러워졌네요..."

이리나는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생각하니, 달갑지는 않지만 기분 나쁘지도 않아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이리나는 코우라면 칼로 다 베면서 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손등, 팔, 뺨에 가득한 반창고... 이리나는 그 위에 조심스레 손을 얹고 한숨을 쉬었다.

"코우 씨는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누가 방해되면 다 죽이면 그만이니까... 그래도 오늘은 꽤나 다치신 거 같은데요."

그리고 난 다음에, 갑자기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을 이야기하자 이리나는 잠깐 입을 다물더니 조심스레 말한다.

"...나쁜 소식... 먼저요?"

188 코우 - 이리나 (yFPENHd1Ls)

2022-11-15 (FIRE!) 22:29:12

"그야, 이리나가 귀여운걸."

뻔뻔스럽게 말하면서 웃는다
혈흔과 산발로 스산한 분위기의 여자와는 다르게, 소녀는 【반짝이고】 있었으니까
게다가 코우는 딱히 행동에 망설임이 없는 편이었다
애정을 보이는 것도, 살의를 품는 것도
그리고 사실을 말하는 것에 있어서도

"응. 그게, 피를 너무 흘려서. 3일 동안 누워있었대. 신기하지."

이리나가 손을 얹었던, 자신의 반창고 씌인 손등을 살피며 이야기했다
솔직한 것은 좋지만
문제는, 여자는 정작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이 코우가 지니고 있는 본질이었다

"도움을 구하려고 온 거지?"

그리고 이리나가 나쁜 소식을 택하자, 여자는 말했다
아무렴, 소녀가 이 험한 골목을 뚫고 여기까지 온 이유는 그것일테니
여자는 조용히 턱을 괴고서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에리가 없어서, 도와줄 수 없어. 안 됐네."

에리는... 아마도 이 가게의 주인을 말하는 것일테다
하지만 저번에는 가게의 주인을 엘리자베스
즉, '엘자'라고 하지 않았던가?
제 마음대로 호칭을 아무렇게나 휙휙 바꿔버린다 그리고 역시나 여자는 그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대신 가게를 보고 있는 중인 거야. 데헤."

코우가 나름대로 귀엽게 웃어보이는 시늉을 했다

189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22:40:18

gd

190 이리나 - 코우 (bchQkyS92c)

2022-11-15 (FIRE!) 22:40:48

"어... 고마워요."

그래. 귀엽다는 게 어디야. 징그럽다, 끔찍하다, 역겹다. 그런 말을 듣는 것보다야 낫겠지. 적어도 마음이 돌변하면 이리나를 바로 이/리/나로 3등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어색하게 웃어보이다가, 3일 동안 누워있었다는 말에 입을 다물었다.

"3일...이요?"

이리나는 세 가지 의미로 놀랐다. 사람이 3일동안 누워있으면 회복되는 정도의 부상이라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이리나가 살던 동네에서, 1일 이상의 휴식을 요하는 부상 같은 건 없었다. 왜냐? 그러면 죽거나 장애인이 되었으니까. 그리고 3일 동안 누워있어야 할 부상을 입었는데도 어딘가로 후송되었다는 게 놀랐고, 3일 동안 피를 흘리고 고름을 쏟아내며 앓는 소리를 늘어놓았을 중환자를 받아주었을 곳이 있었다고? 이리나는 벙쪄 있다가, 도와줄 수 없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요... 아쉽네요."

뭐, 그렇다치자. 여기는 도움'만' 받으려고 찾아온 것은 아니니까. 해봤자 50골드만 가지고 있는 이리나가 유의미한 도움을 찾을 수 있을 리도 없다."

그렇게 말하고, 귀여운 웃음을 보고 물었다.

"그래서 코우 씨가 여기 있는 게 좋은 소식인가요?"

191 코우 - 이리나 (FYdUUSKApI)

2022-11-15 (FIRE!) 22:54:35

"응."

즉답이다
그러면 그렇지
대답을 내놓는 코우의 얼굴에는 옅은 웃음기가 묻어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야. 한 잔 사줄게."

그렇게 말하면서 여자는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아직 완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아 조심스러운 동작이었다

"리나 술 좋아하잖아."

기호는 어떻게 확신하고서 그러는 건지
그런 건 둘째치고 어느 새인가 소녀의 호칭이 바뀌어 있었다
뭘로 줄까? 소녀를 내려다 보는 여자가 경쾌하게 물어왔다

192 코우주 (FYdUUSKApI)

2022-11-15 (FIRE!) 22:55:59

카시우스주 어서와

193 이리나 - 코우 (bchQkyS92c)

2022-11-15 (FIRE!) 23:02:50

"네에..."

좋은 소식이군요... 영 미덥잖은 느낌이던 이리나의 말투. 물론 다른 사람이 아니라 코우라면, 적어도 술집에서 백주대낮에 끌려가서 팔려갈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으니 좋은 소식이라 할 수는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리나는 자신을 보고 있는 코우가 해주는 말을 듣고 표정을 바꿨다. 정말로 좋은 소식이었다.

"네! 감사합니다!"

이리나는 뭘로 마실까 고민했다. 한동안 술을 못 마셨으니, 일단 독한 걸 원하는데... 담배도 가능할까?

"일단 독한 걸로 마셔야겠어요. 럼주에... 혹시 여기 담배도 파나요?"
//
혹시 이쯤에서 자러 가봐도 될까요? 답레는 내일 드리겠습니다... ㅜㅜ

194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23:03:56

좋은 하루들 보냈는가

195 이리나 - 코우 (bchQkyS92c)

2022-11-15 (FIRE!) 23:07:04

>>194
힘드럿서요

196 코우주 (FYdUUSKApI)

2022-11-15 (FIRE!) 23:09:44

편할때 자러 가, 나도 천천히 답레 줄게
수련 레스 짧게라도 쓰고 자는 걸 추천
이리나주 좋은 꿈

197 카시우스주 (1CBB4sGEfE)

2022-11-15 (FIRE!) 23:11:48

이제 쉬어....

198 베아트리시주 (pL3QgrDQDE)

2022-11-16 (水) 00:55:30

다썼다.. 베아 과거 리메이크...(눕기)

199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00:57:19

헉 보여줘!!!

200 베아트리시주 (q9LR5MV7Tg)

2022-11-16 (水) 00:57:45

베아트리시 위키문서에 올려놨어!

201 코우주 (aMRYvMhRDk)

2022-11-16 (水) 02:17:03

호오 수고했어
천천히 읽어 봐야겠다

202 코우 - 이리나 (aMRYvMhRDk)

2022-11-16 (水) 04:29:47

"네에. 럼주 하나."

여자가 바텐더를 흉내내듯 화답하면서 바 테이블 쪽으로 총총 걸어갔다
럼주라면 스탠더드한 주문이다
술집이라면 대륙의 어디가서든 볼 수 있는 술 (심지어는 잡화점에서도 판다!)
사실 여자는 잘 안다고 한 것 치고는 이 주점이 어떤 걸 다루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야 몇 번 들른게 전부고, 술은 하나도 사 마시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런 그녀라도 찬장에서 어렵지 않게 럼이 든 병을 찾을 수 있었다
대충 고약한 게 럼이겠지, 그런 안이한 생각에서다

"음. 모르겠어. 에리는 피던데."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고 잔 안에다가 술을 콸콸 부으면서 코우는
첫 만남 때에, 요스러운 붉은 입술 사이로 연기를 흘리던 주인장의 모습을 곰곰히 떠올리며 대답했다
그건 파이프지 궐련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그러나 시간을 들여 뒤적거린 결과, 결국은 찾아 낸 모양이라 트레이에 담아들고 온다
트레이에는 거의 넘칠 듯이 럼이 출렁이는 잔과 궐련형 담배 몇 개비가 라이터가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으응차, 소리내며 자리에 앉아 손에 쥔 잔을 기세좋게 치켜든다
여자는 맞은 편에 버젓이 의자가 있는데도 구태여 이리나의 바로 옆자리에 꼭 붙어 앉는다

"에헤헤. 건배. 건배하자, 우리."

벌써 취한 것처럼 말하는 여자의 잔에 담긴 것은
럼처럼 고약스런 냄새도 나지 않고 아주 잔잔하게 녹갈색을 띄는 건강한 물이었다

203 루키우스주 (DSEK32TVCQ)

2022-11-16 (水) 09:25:28

갱신

204 이리나 - 코우 (BoedttRP.c)

2022-11-16 (水) 09:29:59

"좀 귀여울지도..."

이리나는 코우의 뒷모습을 보며 웃어보인다. 조금 귀여울지도. 열심히 찾으려는 모습이 귀여웠... 다. 술을 보지도 않고 따르는 모습은 좀 그랬지만. 그러다가 술이 넘치자 이리나는 급히 코우를 말린다.

"코우 씨! 그러면 안 돼요!"

...어쨌든 고생 끝에, 이리나는 공짜술과 녹차로 건배하며 독한 술 한잔을 마셨다. 오랜만에 술이 들어가니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후우! 그런데..."

이리나는 코우의 잔을 확인하려고 한다.

"이거 녹차 같은데 벌써 취한 느낌이..."

205 루키우스주 (DSEK32TVCQ)

2022-11-16 (水) 15:09:24

갱신

206 베아트리시주 (kgsENgfePA)

2022-11-16 (水) 15:52:29

야옹

207 코우 - 이리나 (aMRYvMhRDk)

2022-11-16 (水) 16:07:25

건배와 함께 잘도 시원스럽게 꿀꺽꿀꺽 들이킨다
알코올이라고는 그 잔에 조금도 들어있지 않았는데도 그것과는 별개로 여자는 취한 기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우라는 괴인은 평상시에도 어딘지 멍해보이는 여자였기에,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응? 아니야. 나는 멀쩡해. 이건 우롱차."

코우가 변명하듯 말했다
또 우롱차인 건가
그러고보면 애초 여자는 술을 즐겨 마시는 것 같지 않다
저번의 주점에서도 부러 차를 마시고 있던 걸로 미루어보면

"그리고 의사가 술은 마시지 말라고 했으니까."

아하하, 웃으면서 반창고와 붕대가 잔뜩 붙은 팔을 들어 손을 펼쳐보인다

208 코우주 (aMRYvMhRDk)

2022-11-16 (水) 16:07:50

갱신 다들 안녕

209 타모르주 (PQhZkkuxAY)

2022-11-16 (水) 16:32:45

수련 후 갱신

210 이리나 - 코우 (SE/b3cMeMU)

2022-11-16 (水) 16:44:07

"........"

이리나는 코우가 자신에게 사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렇게까지 달라붙는 것을 보니 분명했다. 그것도 취하지 않은 상태로. 혹시 우롱차를 마시고도 취하는 체질인가 싶었지만 그게 더 무서운고로 그렇게는 생각지 않기로 했다.

"하긴, 그 상태로는 술을 못 마시죠..."

이리나가 언제 한번 병에 걸려 몸져누웠을 때다. 술담배를 하면 안 되는걸 알면서도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가 생각난 이리나는 홧김에 한잔을 더 들이키고 코우를 바라보며 외쳤다.

"코우 씨! 저 할말리 있어요!"

211 코우 - 이리나 (aMRYvMhRDk)

2022-11-16 (水) 17:15:41

반면 여자는 옆자리의 소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 줄도 모르는 채로 마냥 들뜬 기색이었다
자칭, 말짱하다고 말하는 그 여자는 취한 듯, 혹은 그렇지 않은 듯 우롱을 마신다
이 세상엔 수많은 미지가 숨겨져 있다고 하지만
그런 술도 아닌 것을 마시고 취할 사람이 세상에 있을 리는 없을...것이다

"네에. 뭔가요 학생?"

그러다 돌연 이리나가 외치자 코우는 되묻는다
그런 말투는 어디서 배워왔는지, 이번엔 학당의 교사라도 된 듯한 시선으로 소녀를 바라봤다
그러나 불온의 전조라 여겨지는 붉은 색의 눈동자는 교사의 그것과는 느낌부터가 아주 다른 것이었다

212 코우주 (aMRYvMhRDk)

2022-11-16 (水) 17:15:57

타모르주 어서와

213 이리나 - 코우 (JpT14dSMPo)

2022-11-16 (水) 17:21:48

"제가... 여기서어..."

이리나는 우롱차를 잡은 코우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으려고 시도하며 말한다. 이리나는 술을 마셔서 뭔 본심이던 내뱉을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에 마구 말했다.

"코우 씨가... 제일... 좋은거... 알아요?!"

그리고 주접이 시작된다.

"술도 주고, 도와도 주고, ㅈ늫은데 알려주고, 그리고, 그리고 어, 어... 하여튼 좋고! 다들 사 미워하기 바쁜데, 미워하진 않더라도 관심도 업는대!"

어느새 투정이 시작됐지만 이리나는 말한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리나는 이번에 연거푸 두잔을 마신다.

214 코우 - 이리나 (aMRYvMhRDk)

2022-11-16 (水) 18:32:12

손이 포개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한 바탕 늘어놓아지는 주접에 일순 여자의 눈이 크게 뜨였다
항상 눈 앞의 사람보다 조금 더 먼 곳을 보고 있던, 갈피없는 시선의 멍한 눈을 한 그녀였으나
방금만큼은 촛점이 돌아와 제대로 이리나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이었지만 눈빛이 흔들렸다
당황이었던 것같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으로

"우헤헤~ 그래써?"

...라면서 전의 골목에서처럼 헤벌쭉 웃으며 끌어안고는
매끄럽게 흘러 내려오는 머리칼과 함께 소녀의 등을 마구 쓰다듬어주려 하는 것이다
고운 결의 백은발이 여자 자신이 하고 있는 산발과 같이 헝클어 질 정도로 쓰다듬는다
오히려 전보다 훨씬 기세가 격하니 한동안 놓아 줄 것 같지가 않다
잠시간 이리나의 쇄골 웃단에 얼굴을 묻고서 사심만을 잔뜩 채운다
단지 그럴뿐인 코우는 그 끝에 가서

"응. 나도 리나 좋아해."

하고 귓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더 줄까?"

벌써 잔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기에, 코우는 어깨를 붙잡고 눈을 깜박이며 묻는다
여자는 럼을 실수에 가깝도록 거의 넘칠뻔하게 담아 가져왔지만
이리나가 술을 들이키는 기세를 보면 과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215 이리나 - 코우 (JpT14dSMPo)

2022-11-16 (水) 19:04:58

"네에에. 더 주세요!"

코우가 이리나를 껴안자, 이리나도 좋다고 코우를 껴안았다. 이 악령이 출몰하는 피비린내 가득한 세상에서, 술은 좋다. 코우 씨도 좋다. 술은 이리나에게 어두운 시대의 기억을 잊게 해주었고, 코우 씨는... 이리나가 이 험한 세상에서 술독에 빠져 잠들어도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우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술을 마구 마셨다.

"오..."

그리고 이번에는, 실수에 가까울 정도로 넘칠뻔하게 담았다.

두려운가?

천만에.

히히, 이리나는 씩 웃더니 술을 마신다. 그리고... 너무 독한 술을 마신 탓인지 머리를 테이블에 쾅 박아버린다.

"ZZZ...:"


...그대로 잠든듯하다.

.//혹시 막레 가능할까요?

216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19:08:00

안녕

217 이리나 - 코우 (JpT14dSMPo)

2022-11-16 (水) 19:24:58

카하

218 코우주 (aMRYvMhRDk)

2022-11-16 (水) 20:40:17

막레구나 수고했어
귀엽다 이리나는

카시우스주 어서오고

219 이리나 - 코우 (JpT14dSMPo)

2022-11-16 (水) 20:43:23

>>218
ㅎㅎ;

220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21:09:23

술파티라니

221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1:20:21

으으
잠시 쉴 겸 잡담해둘까

222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1:23:07

갱신이닷

223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1:28:03

모루주 어서와

224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1:31:14

좋은 밤이다

225 레온주 (SmJW5Qd4Yg)

2022-11-16 (水) 21:33:31

으어어어..갱신..

226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1:34:19

레온주도 어서오고

227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1:37:32

레온주 안녕

228 레온주 (SmJW5Qd4Yg)

2022-11-16 (水) 21:38:03

다들 안녕!😀😀

229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1:44:12

시트 캐릭터들 타로 카드로 대응시키면 무슨 카드일까 궁금해
메이저 아르카나로

230 레온주 (SmJW5Qd4Yg)

2022-11-16 (水) 21:47:09

>>229
THE CHARIOT

231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21:48:03

>>229
The Star

232 베아트리시주 (.B46DS4Qp6)

2022-11-16 (水) 21:53:45

>>229
Death(흑염룡 포즈)

233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1:56:18

>>229
스타 플래티나!!!!

는 없으니까 모루는 더 스트랭스겠지.

더 풀이 아니다.

234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21:56:36

아니다 세계려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여행, 모험을 좋아하니

235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1:57:55

>>234
https://namu.wiki/w/%ED%83%80%EB%A1%9C%20%EC%B9%B4%EB%93%9C#s-5

를 보고 어떤게 어울릴지 한번 봐보라구

236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1:58:16

호오
다들 팍팍 나오네

237 알렌주 (cMW69fP5z6)

2022-11-16 (水) 21:58:55

꾸꾸까까

238 레온주 (SmJW5Qd4Yg)

2022-11-16 (水) 21:59:56

어서와 알렌주!

239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2:03:19

으후루꾸꾸루후으

240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2:10:54

참고로 코우는 the devil 이라고 생각했어

241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2:13:26

>>240
흥 괴물녀석 이라고 들으면 할 수 있는 말이 생겼네

242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2:21:51

괴물녀석? (이해 못함)

243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2:33:15


괴물이라고? 천만에 나는 악마다! 하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제 이걸 알면 늙은이가 다 된것인가...

244 카시우스주 (uTQssK57Ls)

2022-11-16 (水) 22:38:46

브로리상

245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2:55:47

브로리였구나
드래곤볼은 안 봐서...

246 모루주 (QURhzPrWz.)

2022-11-16 (水) 23:00:43

사실 나도 드래곤볼은 안 봐 헷

247 코우주 (2QqOg.6Mig)

2022-11-16 (水) 23:46:23

일상 할 모험가 있으려나
늦긴 했지만

248 베아트리시주 (C8qPmpr7dY)

2022-11-17 (거의 끝나감) 01:16:14

오랜만에 유령기사씨로 ai를 돌렸더니 잭팟이 생각보다 엄청 빨리 터졌다

249 코우주 (N9qrGM30mk)

2022-11-17 (거의 끝나감) 01:21:46

멋있어

250 베아트리시주 (6HCd43pcuM)

2022-11-17 (거의 끝나감) 01:25:36

뭔가 뭔가 만세를 못할 갑옷같지만 인물 자세나 디자인이 성직자 같은 느낌도 주고 투구 뒤에서 불규칙하게 빛나는 불빛이 비인간적인 면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조타...

대검이 제대로 안 나온게 아쉽지만 인페인트로 조금씩 고쳐봐야지!

251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01:30:54

도구 디테일은 어렵지
코우주는 머리 대신 도깨비불 달려있는 이미지 상상하고 있었어

252 베아트리시주 (6HCd43pcuM)

2022-11-17 (거의 끝나감) 01:41:46

그거 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 고스트라이더처럼 머리통이 일렁이면서 빛난다던지?

253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01:44:18

응응 바로 그런 느낌
유령기사니까 푸른색

254 ◆9S6Ypu4rGE (4XelOp0z9M)

2022-11-17 (거의 끝나감) 04:16:07

나의 현생은 어째서 이리 바쁜것인가 (너무슬픔) 또 오자마자 기절잠해서 이상한 시간에 잠깐 깨었음...
그래도 이제 오늘만 야근하면 되니깐..........()

255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04:24:53

레주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네

256 ◆9S6Ypu4rGE (ELgYaQFI8I)

2022-11-17 (거의 끝나감) 06:45:39

헉 저 시간까지 안잤다니 걱정되는걸~

257 루키우스주 (cNNTPuGe7k)

2022-11-17 (거의 끝나감) 13:01:24

갱신

258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5:45:43

갱신 다들 안녕

259 타모르 (KsXoBMkET.)

2022-11-17 (거의 끝나감) 16:58:03

#오수완 #갱신

260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7:13:13

.oO(오수완?)
타모르주 어서와

261 타모르 (KsXoBMkET.)

2022-11-17 (거의 끝나감) 17:16:48

#오늘 수련 완료
이거였어 안녕 코우주

262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7:29:31

그런거였군
일상 할 사람 있으면 코우 찔러 줘

263 이리나주 (7M4LAD6g/s)

2022-11-17 (거의 끝나감) 18:44:08

>>262
오늘도 일상하면 거의 4연속이라... 미아내...😢

264 카시우스주 (Oqga2vRJZA)

2022-11-17 (거의 끝나감) 18:45:39

10시쯤은 되야 할수 있어서....

265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9:08:16

이리나랑 그렇게 많이 돌렸던가
오늘은 조금 쉬지 뭐

266 이리나주 (7M4LAD6g/s)

2022-11-17 (거의 끝나감) 19:28:02

1. 오솔길에서만남
2. 술집에서만남
3. 엘자네술집

267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19:55:52

다른 사람들도 일상 해줬으면 좋겠어

268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0:29:43

>>267 좋아 하자

269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0:47:30

>>268 좋아
어떤 상황으로 돌려볼까

270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0:52:17

>>269 선레 써올게,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271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1:00:46

그럼 점 쳐조

272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09:38

써올게

273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11:34

의뢰를 나가지 않을 때 마다 소일거리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
카드를 적당히 두고 점을 쳐주는 것
물론 전문가는 아니기에 틀리는 부분이 많겠고 뭔가 보이지도 않지만
적당적당히 누구나 공감할만한 부분을 끌어올려 말을 하다보면 상대는 만족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이번 손님은

"반갑네 코우양, 광장에서 보고 또 처음이지?"

같이 밥도 먹어본 사이인 광전사
긴 흑발과 진한 적안이 인상적인 아이였다.

"미래를 보는것에 흥미가 있나?"

274 카시우스주 (Q6F6sLGjs6)

2022-11-17 (거의 끝나감) 21:13:26

도를 아십니까?

275 코우 - 루키우스 (N9qrGM30mk)

2022-11-17 (거의 끝나감) 21:33:39

"미래?"

상대방의 말에 멈춰서서는 눈을 깜빡인다
흥미 없을 리가 없다
어떤 사람과 마주 칠지, 베도 되는지 아닌지, 어떻게 베면 더 좋은지
어떻게 피를 취해야 좋을지 알게 된다면 편할테니까

"어떻게 보는데?

물론, 그런 종류의 '예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지만
그런 기적이, 평범한 인간들에게 쉬이 주어질리가 없다
그것도 모른채 여자는 루키우스에게로 다가왔다
그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상반신을 기울여서는 손을 짚어 들여다본다

276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1:41:09

"카드로 훔쳐보는것 이라네, 테이블을 하나의 세계로 구성하고, 그 순서와 배열을 따져가며 카드를 두면. 대상의 미래와 과거 현재를 훔쳐볼수 있지"

흥미가 동해보이자, 루키우스는 능숙하게 카드를 셔플하고 테이블에 하나씩 두기 시작했다.
코우가 기대하는것과는 많이 다른 결과 밖에 안나오겠지만 루키우스는 헛기침을 하고, 카드를 한장 넘겼다.

"이건 제물운 이라네, 코우양은 제물이 적다고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많으면 좋다는 주의로군,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미약한 열망이 보여. 자네의 실력이라면 금방 제물도 모일테니 너무 신경쓰지 말게나"

이러나 저러나..결과적으론 그저 그런 소리이다

277 코우 - 루키우스 (N9qrGM30mk)

2022-11-17 (거의 끝나감) 22:13:16

"헤에."

감탄을 흘리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돌아오는 첫 번째 결과에 묘하게 기분이 좋아보인다
실력이 좋다느니 제물이 들어온다느니 하는 말에 반응하는 것이 틀림없다

"음. 하지만 다들 그렇지 않아?"

그러나 거기서 반문하는 건가
곰곰히 생각하는 듯한 표정이
의심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추론인 것 같았다
루키우스 본인에게는 상당히 찔리는 소리이겠지만

278 루키우스 - 코우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2:24:54

뜨끔
루키우스는 미소를 유지하며 고갤 저었다.

" 전혀 다르죠, 카드가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똑같은 결과가 나올까요 "

이 카드더미 조차도 눈속임이지만 루키우스는 아슬아슬하게 넘기곤 다음, 성취에 대한 점을 처주었다.

" 스스로의 길을 의심하지 않고 뚜렷하게 전진하는건 좋으나, 상처 입을수도 있습니다. 그 상처를 대비하거나, 마음을 굳게 먹는것이 요령이라고 나와있네요. 코우양은 악인을 베어넘기는것이 일종의 목표였죠? 자신을 제어할수 있는 동료나, 실력 정진에 노력하는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이러나 저러나...결과적으론 그저 그런 소리

--
잠깐 킵 될까

279 루키우스주 (kfrDAAjBKA)

2022-11-17 (거의 끝나감) 22:25:14

슬슬 자야할것 같아

280 코우주 (QxpZ4iGpxo)

2022-11-17 (거의 끝나감) 22:36:06

그래 천천히 돌리자
루키우스주 좋은 꿈

281 ◆9S6Ypu4rGE (Z6Qb1ZBaVc)

2022-11-18 (불탄다..!) 02:46:28

(또 쓰러졌다가 깼음) 드디어 내일은 금요일이네! 내일은 간만에 또 열심히 진행해볼 생각이니깐, 오랜만에 다들 봤으면 좋겠는걸. 이번주도 훅 하고 지나간 느낌? 요새 갑자기 바빠져서 좀 뜸해진것같아서 다들 미안해, 재밌는 진행으로 보답할게!

282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02:47:55

그런가. 여자는 한 문제에 대해서 길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전에 여자가 문제에 대해 흥미를 잃거나, 여자가 문제를 없애버리기 때문이었다
루키우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일이다
지금도 와아, 하고 감탄을 흘리면서 점의 결과에 눈을 빛내고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조금 틀린 점도 있어."

그때 코우가 고개를 기울이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딱히 악인을 베는게 아니야."

그렇다고 선인을 베는 것도 아니다
선과 악. 그런 것은 이미 여자의 안에서 희끄무래해졌다
아니, 이 경우에는 빼앗겼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
그럴 수 있는 기회조차도 말이다
그런 여자의 붉은 눈이 마침 드리워진 그림자 속에서 더더욱 빛났다

"벨 수 있는 사람을 베는 거야. 그것 뿐이야."

칼이 혼자서 절그럭거리며 불길한 소리를 내었다

283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04:50:20

레주 왔다 갔었구나 (몰랐음)
나중에 보자

284 베아트리시주 (jiI0/GMoeQ)

2022-11-18 (불탄다..!) 09:38:52

285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1:01:18

벨수있는것을 벤다
그것뿐이다

코우의 대답과 함께 절그럭 거리는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자, 루키우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코우가 지니고 있는 검으로 향했다
불길한것 .

"가끔은 틀리기도 하지, 점이라는 것이 원래 다 그렇다네, 그럼 다음은 미래를 볼까?"

루키우스가 카드를 넘기자, 피가 말라버리고 그대로 굳어 늘러붙은 듯한 색감의 붉은색으로 칠해진 카드가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
그 카드를 잠시 보며 흠 하는 소리와 함께 고민하던 루키우스는 이내 정리를 끝낸듯 입을 열었다.

"지금하고 있는것과 다른 목적이 있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은 분명 도움이 될거라네, 그리고 그 만큼 지금의 시간도 중요하고 말이야. 자네는 조금 더 추억을 만들고 즐길 필요가 있어 "

가령

"가령 친구를 만들거나 하는"

286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1:52:00

안녕 모두들
점심우 먼고잇어?

287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12:11:22

점심 먹고 수련까지 마친 타모르주 갱신이야

288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3:12:25

타하

289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13:43:48

오늘은 진행이 있다니 꼭 기절하지 말아야지 카페인 도핑 해야겠다

290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4:13:28

>>289
나도

291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4:25:40

붉은 색의 카드다
어쩐지 자신과 닮은 색의 그것에 여자는 시선이 금세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돌아오는 결과에 볼을 부풀리고서는 말했다

"나 친구 없다고 놀리는 거야?"

조금, 퉁명스러워진 목소리다

292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4:25:53

갱신 다들 안녕

293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4:46:32

" 글쎄, 어떨까 "

정확하게 답변해주지 않고 빙빙 돌려 답변을 회피하던 루키우스는 적색의 카드를 보며 고갤 저어댔다

" 이 카드로는 코우양의 친구가 많다 적다 따질순 없지만 이건 확실해, 친구보단 적이 많아"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만 적이라는것은 존재하기만 해도 그 피로도가 점차 올라간다
스트레스, 부상, 외압 등등 적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조건에 따라 움직이며 자신을 갉아먹는다
루키우스 스스로도 적이 얼마나 있을지 가늠할순 없지만 그럼에도 모험가의 인생을 사는 지금은 적을 만드는것을 삼가하고 있었다.

" 물론 어떤 선에 걸치냐에 따라 적의 적이 친구가 되어줄수도 있겠지"

294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4:54:55

오늘 조퇴낸까 고민중

295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5:24:42

"...헤에."

두 번째 감탄이었다
그러나 방금 전 것과는 살짝 궤가 다르다
보다 가늘고 날카로워진 시선이 상대에게 꽂혔다

"알았다."

그렇게 한참 바라보던 여자가 입을 연다
카드 위에 툭 손가락을 얹으면서

"이거, 엉터리 점이구나."

296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5:25:13

아프면 조퇴해야지

297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5:52:29

엉터리점 이라는 심플한 반응
그러나 정답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답이다

"점이라는건 원래 그렇다네, 엉터리일지도 모르고, 명확할수있지. 중요한건 그걸 들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달렸으니까."

여기서는 깔끔하게 수긍하고 언변으로 커버한다

"점술은 인생에 있어서 선수상과 같아야지 나침반이 되어선 안된다..가 나의 주의기도 하고"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가던 루키우스는 카드를 정리하며 웃었다

"그런데 코우양은 왜 이걸 엉터리라고 추리한건가?"

298 이리나주 (UG6udI4xiM)

2022-11-18 (불탄다..!) 15:53:03

아뇨 놀려구

299 ◆9S6Ypu4rGE (H/YEFAPvnQ)

2022-11-18 (불탄다..!) 16:04:54

오늘은.. 10시에... 진행... (기절잠 자러감)

300 루키우스주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6:20:12

고생했어 캡틴 10시에 봐

301 모루주 (QicFLj4CxI)

2022-11-18 (불탄다..!) 16:30:14

모?루

302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6:32:30

"흥."

여자는 팔짱을 끼며 반쯤 돌아 앉았다
추리라고 할까, 사실 여자의 그것은 추론이나 사고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결론을 내놓는 데에 필요한 것은 아주 단순하게 감
그리고 적절한 근거

"그건 간단해. 나한테 친구같은게 생길리가 없으니까."

말하면서도 왠지 조금 쓸쓸한 기분이 든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홀로 가이아까지 왔다
사람을 베어 피를 취한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말이다
이곳, 가이아조차도 그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친구라고 할 만한 존재가 생긴다면 그건 기적이 아니라 이변같은 것이다

"그리고 있잖아, 점은 원래 안 좋은 이야기밖에 안 해 줘."

그에 반해 상대의 점은 좋은 부분이 너무 많다
마치 그걸로 알 수 있다는 듯 여자는 말했다

303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6:34:13

레주 푹 쉬고 와
모루주 어서오고

304 루키우스 - 코우 (Esv13lP1yY)

2022-11-18 (불탄다..!) 16:47:17

점은 불길한 이야기 밖에 안한다라는 듯이 말한 코우의 반응에 루키우스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갤 끄덕였다
직감과 근거를 적절히 조합하여 끄집어낸 추리는 루키우스의 엉터리점을 보기 좋게 간파하였다

"친구같은것이 생길리없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추론이지만 슬픈 말이야. 적어도 이 점이 말해준 코우양의 목적이란게 끝을 보기전 까진 아무래도 코우양은 고독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하지만 말일세, 친구를 만드는것은 아주아주 간단하다네, 가령 이거"

루키우스는 품에서 연고가 담겨있는 작은병을 꺼내 코우의 앞에 내밀었다.

"자네와 마주치는 평화라는 뜻을 지닌 궁수의 손은 항상 고된 연습으로 퉁퉁불고 물집이 잡혀있는데, 연고를 주면서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떤가? 다크엘프는 까칠해보이지만 의뢰 이야기를 해주면 생각보다 호의적으로 이야기해주지, 레온군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재미지다네, 사교성이 넘치는 알렌군도 있고.."

말을 정리하며 카드를 정리한 루키우스는 어느새 웃음기를 지우며 딱한 소녀를 바라보았다

"내 말은.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다는 거라네, 그리고 내 점도.. 불길한 소리만 하는 점 보다야 훨씬 신빈성 있지 않은가? 난 코우양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제법 오래 관찰해왔거든."

305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7:20:07

테이블 위의 연고를 손 안에서 굴린다
평화라거나, 그런 뜻을 지닌 이름 같은 건 모르지만 최근 자주 마주쳤던 활 든 여자애는 안다
그 외에는 전부 모르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왜인지 그다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어째서 상대방이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늘어 놓는지 여자는 영문을 모른다
실은 알고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이
지금 이 공간이, 왜인지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다

"언제부터?"

날카롭게 변한 여자의 눈이 루키우스를 희번뜩하게 흘겨봤다
그 몸에서부터 숨길 생각 없는 진득한 살기가 새어나와 손을 뻗친다
정작 칼에 손이라고는 조금도 닿지 않았지만 저번의 만남보다 훨씬
아니, 대놓고 위협하는 듯한 기운을 두르고 있었다

"언제부터 봤어?"

306 베아트리시주 (EOgruLQXDs)

2022-11-18 (불탄다..!) 17:22:30

>>299 알겠어 캡틴 푹 쉬어~~

307 카시우스주 (G68bjyumlA)

2022-11-18 (불탄다..!) 18:32:13

좋은 금욜!!

308 루키우스 - 코우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18:48:50

"처음 코우양이 길드에 등록할 때 말고는 제법 지켜봤지. 나는 쉬는 날엔 길드에 앉아서 사람을 관찰하곤 하니까 "

살기의 앞에도 느긋한 말투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피부에 느껴질정도로 따가운 눈길은 무시하기 힘들었는지
루키우스는 애써 눈을 감으며 코우의 적안을 피했다

"별다른 의미가 있는 행위는 아니라네, 버릇이지"

그저 버릇이라고 둘러대지만, 그게 정말 버릇일지는 모른다
어쩌면 코우는 그 행동이 암살이나 첩보를 위한 비겁한 행위라고 여겨졌을지도 모르겠다

"취미기도하고"

--
운전하느라 답레가 늦었다 . . 미안

309 코우 - 루키우스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9:13:53

상대방의 해명인지, 아니면 그저 둘러다는 말인지
그것이 끝난 뒤에도 여자는 한참 동안이나 상대를 노려보고 있었다
샛붉은 적안이었다
어두운 밤 중에 떠오른 달처럼
아주 깊은 어둠 속의 이단처럼
그러더니 마침내 코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루키우스 변태."

퍽 실례가 아닐 수 없는 말과 함께

"나 갈래."

여전히 자리에 앉아있는 루키우스를 내려다보며 단언했다
허리 춤에 매여있는 칼은 다시 한 번 절그럭거리며 소리내었다

310 코우주 (HNnUWmSS7c)

2022-11-18 (불탄다..!) 19:14:31

운전 수고했어
다음으로 막레 내려 줘
아님 이걸로 막레해도 되고

311 레온주 (tNRl1zM/.w)

2022-11-18 (불탄다..!) 19:20:43

어떡해, 과장님이 오늘 나 혼냈다고 생각하나봐. 장문의 카톡 보내셨네. 난 오히려 '아ㅋㅋㅋ 이 방향으로 하면 되겠네. 과장님 개꿀ㅋㅋ' 하면서 일했는데..

갱신!

312 이리나주 (e0ptN4OmHg)

2022-11-18 (불탄다..!) 19:26:08

>>311
아 그럴때 좀 은근웃기죠 ㅋㅋㅋㅋ

313 루키우스주 (C4NNuPqtkg)

2022-11-18 (불탄다..!) 19:47:33

수고했어 코우주
늦어서 미안

루키우스와 변태라니 어울리나. . ?

314 레온주 (tNRl1zM/.w)

2022-11-18 (불탄다..!) 19:58:38

다들 안녕! 꿀주말이다ㅏㅏㅏ

315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0:09:25

어서와

316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0:14:29

음 루키우스주 수고했어
레온주도 어서와

317 베아트리시주 (YZCxb1sols)

2022-11-18 (불탄다..!) 21:22:41

안녀엉 모두 어서와 주말이 오고 있어!!

318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1:27:14

하이

319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21:27:34

다들 안녕

320 이리나주 (KzsOlmXdkc)

2022-11-18 (불탄다..!) 21:32:06

ㅎㅇㅎㅇ

321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1:36:54

다들 >>229 이거 한 번씩 해 줘 봐
지금 멤버로는 못 들은 것 같은데

322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21:42:47

타모르는 아무래도 뻔하게는 악마일 테고 어쩌면 달까지 가능하려나

323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1:43:36

>>229 매달린 남자

324 베아트리시주 (53IuYJpwpQ)

2022-11-18 (불탄다..!) 21:58:38

진행전 하리보 까먹기 념념

325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1:58:44

앗쓰아
둘 다 맞췄다

326 레온주 (tNRl1zM/.w)

2022-11-18 (불탄다..!) 21:59:32

다들 어스와

327 이리나 (KzsOlmXdkc)

2022-11-18 (불탄다..!) 22:01:26

왔다...

328 카시우스주 (QkifBkmH56)

2022-11-18 (불탄다..!) 22:02:53

잘랑말랑

329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2:05:40

다들 슬슬 오는군

330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2:06:58

불금이니까 다들 여유가 생긴거겠지..?

331 타모르주 (xz458pbW3s)

2022-11-18 (불탄다..!) 22:10:25

카페인 충전까지 완료 준비만반

332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2:29:23

캡틴은 아직 기절해있으려나
우선은 대기

333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2:30:58

레주 잠꾸러기니까

334 카시우스주 (QkifBkmH56)

2022-11-18 (불탄다..!) 22:31:03

춥다 추어

335 베아트리시주 (SFcpYifxRE)

2022-11-18 (불탄다..!) 22:34:02

잠자는 숲속의 캡틴인거야 용사여 눈을 뜨세요!

336 카시우스주 (G68bjyumlA)

2022-11-18 (불탄다..!) 23:32:53

X를 누릅시다

337 이리나 (KzsOlmXdkc)

2022-11-18 (불탄다..!) 23:35:39

흑흐ㄱ

338 루키우스주 (4m5u09YKPM)

2022-11-18 (불탄다..!) 23:35:58

우리에게 필요한 캡틴이었습니다 . .

339 코우주 (T5DK5Ij/4Q)

2022-11-18 (불탄다..!) 23:37:48

아쉽게 됐네

340 레온주 (tNRl1zM/.w)

2022-11-18 (불탄다..!) 23:46:16

출근 안 하니깐 일단 존버

341 레온주 (tNRl1zM/.w)

2022-11-18 (불탄다..!) 23:48:56

에라 몰겠다! 일상 돌릴 사람?

342 이리나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0:24:04

>>341
아 이걸 이제봤네... 혹시 텀좀 늘어져도 괜찮아? 그럼 내가 하고싶은데

343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0:27:14

>>342
조아조아! 선레는 누가 쓸까?!

344 이리나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0:31:42

>>343
내가 써올게

345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0:32:15

>>344
오케이, 기다리고 있을게!

346 이리나 - 술집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0:39:25

"..."

이리나는 불안한 듯 줄담배만 뻑뻑 피우며 주변을 바라본다. 종업원은 이리나의 주문에 따라 팔뚝처럼 길고 허벅지처럼 두꺼운 맥주'병'에 맥주를 한가득 담아줬건마는, 이리나는 그 맥주의 거품이 시간이 지나며 푹 가라앉을 때까지도 마시지 않고 담배만 피웠다.

"..."

이리나는 주변의 시선이 불안해서, 술을 마시고 취한 다음에 자신이 살아서 여길 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역시 코우 씨가 추천한 거기로 갈 걸 그랬나..."

이리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툴툴거린다. 술이 급하다고 온 내가 바보지..,.
/선레!

347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1:00:10

"어이, 레온. 저 아가씨들 괜찮은데 너가 같이 우리랑 놀자고 해봐."

"내가? 못하는데..그냥 우리끼리 놀자. 여자 보려고 술 마시러 온 것도 아니잖아."

"이 녀석 모험가 길드에서 봤을 때 모험 말고 다른 쪽(?)으로 잘하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그냥 참모험가야. 얼굴만 반반해."

"도대체 나를 어떻게 본 거야?"

모험가 길드에서 몇 번 얼굴이 마주진 모험가들과 합석하게 된 레온. 글라스 안의 흑맥주를 천천히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저기..혹시.. 괜찮으시면 저희랑 합석하실래요?"

모험가들이 처음에 지목한 여자들이 레온의 무리로 합석을 요청했다. 남정네 모험가들은 레온을 보며 '여기서 잘해내지 못하면 각오해라.'라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아..물론이죠."

그렇게 표정이 밝아지는 양쪽의 테이블 무리들.
여성들이 레온의 무리에 다 합석할 쯤에 레온은 자리를 일어선다.

"그런데 저는 늦게까지 놀 만큼 체력이 좋진 않아서요.. 적당히들 놀다가 들어가세요~"

여자들은 레온에게 '너 지금 뭐 하냐'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레온은 낄낄 웃으며 술집에서 나온다.

"하.. 귀찮게.. 다른 데로 가야지."

그렇게 발걸음을 옮겨서 다른 술집으로 도착했다.

"여기 슬레지해머 하나 주세요~ 안주는 마시면서 생각해보고요."

보드카와 라임주스를 섞은 슬레지해머 한잔을 들고는 홀짝홀짝 마시면서 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옆을 보지 않아서 그랬던 것일까? 레온의 팔꿈치에 병의 촉감이 느껴졌고, 레온은 본능적으로 기울어지려는 병을 잡아서 다시 제대로 놓는다.

"위험할 뻔했네..미안해요. 괜찮으세요?"

348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1:05:55

담배연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담뱃잎과 함께 이리나의 폐부가 타들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병째로 사서, 여관방으로 올라가서 마실 것을. 이리나는 다음부터는 꼭 그러고, 만약에 술집 홀에서 마신다 하더라도 무조건 엘자네 술집에 가서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리나는 술을 홀짝이려다가... 맥주병이 기울어지는 것을 본다.

"아."

하지만 기울어지는 맥주병에게 깨지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그 맥주병을 잡은 손이 있었을 뿐이다. 이리나는 그 고마운 손을 따라 어깨에서 얼굴로 시선을 올리고... 웬 참 잘생긴 남자 하나와 눈이 맞는다.

"..."

이리나는 레온을 보더니,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말한다.

"...네."

349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01:12:43

자다가 깼다

350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1:15:32

카하

351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1:19:07

아.

실수했다. 내가 사과는 했지만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건가? 갑자기 뚫어져라 쳐다본다. 딱히 옷이 젖거나 다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합의금이라도 줘야하는 것인가? 근데 지금 갑자기 이렇게 반반하게 생긴 여자가 혼자 맥주 병나발을 불며 술을 마시는지 궁금하단 생각도 들었지만 이게 중요햐 것이 아니었다. 어떻게 할까.. 살짝 취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하면 넘어갈려나?

레온이 먼저 침묵을 깨며 "제가 절대로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ㄱ.."를 입 밖으로 꺼낼 때 이리나의 "네"라는 대답을 듣고 안심을 하면서도 뻘쭘해한다.

"흠흠..사과 받아주셔서 고마워요. 말로만 하기는 좀 그러니 여기에 나초 한 접시만 시킬게요. 무슨 사정으로 혼자서 이 맥주병을..처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주 없이 마시면 심심하잖아요.."

"말이 너무 길었네... 즐거운 시간 되시라구요."

352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1:34:13

"...저기."

이리나는 레온을 바라보다가, 나쵸를 산다는 말에 그를 불러세운다. 그냥 미안하다고 나초를 시킨다라. 이리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고, 레온의 동작은 딱 귀찮은 것을 피하려다가 더 귀찮은 것에 휘말릴 뻔한 그것이었다. 이리나는 어쩌면, 이 사람이면 당장 믿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한다.

"그러면, 미안하면... 여기 앉아서 이거 다 마실 때까지만 있어주실래요."

이리나는 그런 참 뻔뻔한 부탁을 하고는, 바로 맥주를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여기는 믿을 사람이 영 없어서요."

353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1:52:08

"왜요? 다른 거 먹고 싶어요?"

테이블에 나초를 주문하고 미리 계산을 마칠 쯤에 다시 말을 걸어온 이리나. 레온은 다시 돌아보며 대답한다. 나초를 싫어해서 다른 걸 시켜달라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레온이었다.

"아?"

예상치 못한 얘기. 다 마실 때까지 같이 있어달라니..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왜 아까부터 혼자 있었냐는 말이지. 음..이유가 어찌되었던 간에 나도 어차피 혼자니깐 말동무라도 되어줄까.

"아..네네.. 그런데 너무 힘들다 싶으면 그만 마시세요. 다음날 힘들거든요. 내가 그래서 요즘 맥주를 많이 안 마셔.."

차라리 도수 높은 술로 확 취하고 다음날에 깔끔하게 깨어나는 것이 더 좋다고 느낀 레온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도수 높은 술을 섞은 잔을 홀짝이는 거고.

"믿을 사람이 없다..이해는 되네요. 제가 어떤 면에서 갑자기 믿을 만한 구석이 생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레온도 아까 다른 술집에서의 행적을 보면 이성에게 다른 의미로 믿을 만한 사람은 못 된다.

354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1:54:13

"그냥... 다른 거 필요 없어요."

이리나는 맥주를 몇 모금 마시고, 레온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술 마셔서 취했다고 내 등짝에 칼 꽂을 일 없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을 수 있고."

다시 맥주 몇 모금. 음, 술을 마시니 역시 살 것 같았다. 무표정하던 이리나의 표정이 조금씩 풀리고, 이리나는 상대에게 물었다.

"그러고보니까...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전... 이리나입니다."

생긴 것만 보면 여자 잘 꼬시게 생겼는데, 음... 이리나는 일단 그건 넘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생긴거랑, 실제로 그러는 거랑은 다르니까.

355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2:04:57

"아, 네네.."

다른 것이 필요 없다는 말에 주문한 나초 한 접시를 들고오며 테이블에 놓았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나초. 소스는 레온의 취향인지 치즈소스를 가져왔다.

"제가 그렇게 보였나보네요.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왜 동료가 안 구해질까.."

이리나의 말을 딱 들어보면 레온은 적어도 남의 뒷통수를 칠 사람은 아닌 것같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보이는 레온도 동료를 구하기 힘든 모험가들의 현실.. 물론 믿음직한 동료가 있긴 하다. 나르시스트라서 그렇지..

"저는 레온이에요. 모험가죠."

귀족처럼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성은 없군.
하긴..귀족이면 이 술집에 안 오지.

356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2:09:15

"...저도 그래요."

이리나는 고개를 젓는다.

"납치를 시도할 만큼 예쁘긴 한데, 파티에 끼워줄만큼 강하지는 않다. 그러더라고요."

이리나는 그렇게 말한다. 생긴 건 귀족 도련님같았는데 아니었구나. 그렇구나.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술을 마시고, 문득 물어본다.

"모험가면 의뢰도 나가보셨나요? 고블린을 잡거나, 더 센 도적이라도 죽여보거나."

이리나는 부러진 화살에서 빼낸 화살촉을 굴리며 말한다.

"저는... 유감스럽게도 의뢰 잡고 해본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357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02:19:51

불금이라 달릴 생각이었는데 좀 힘드네.. .답레주면 내일 꼭 이을게. 미안해 ㅜㅜ

358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2:20:53

"모험가들 세상이 팍팍해요. 뭐 이해는 갑니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하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안 되니깐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현실에 순응해야지.

"푸핫..자기네들도 그다지 강한 사람은 아닐 걸요? 되게 천박하다. 납치를 시도할 만큼 이러고 있네."

레온은 웃으며 술을 들이켰다.

"네네. 나가봤는데 힘들긴 힘들어요. 고블린도 잡아봤고..슬라임도 잡아봤고..도적은 아니고 그나마 센 녀석으로는 킹슬라임하고 킬러비를 잡아봤어요."

그 두 녀석을 어떻게 만났는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킹슬라임은 슬라임을 슬라임에게 던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던져보니깐 맞고 죽더니, 자기네들끼리 서로 먹어치워서 진짜 큰 놈이 되어서 오더라고요. 킬러비는 슬라임들 도발한다고 나무를 차다가 진짜 저만한 벌이 열받은 채로 나무에서 나왔고요. 둘 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내 손으로 죽이긴 했는데 진짜 무섭긴 했다. 그래서 요즘은 호기심이 생겨도 개짓거리를 최대한 자제해.

"아, 그쪽도 초보 모험가구나.. 제가 해줄 말은 없네요. 저도 사실상 초보라..하하.."

35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02:21:11

굿나잇이야 이리나주!

36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0:19:01

으악, 지금에서야 일어났어... 어제 진행한다고 했는데 못해서 미안해.........()
오늘은 느긋하게 오후 세시부터 진행 달릴테니까! 지금부터 상주하고 있어야겠다..

361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0:28:35

괜찮아 캡틴
평일에 쭉 야근 달려서 쪽잠 자다 출근했으니 피곤할만했어

혹시 지금도 있다면 루키우스의 단검술 레벨 좀 올려줘

362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0:29:45

루키우스주 좋은 아침~ 흑흑 고마워,,,,
알았어, 증명의 메달로 루키우스 단검술 레벨을 올려줄게~ 수련스레 정산도 조금만 쉬었다가 반영해둬야겠다!

363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0:42:06

앗 캡틴 그래도 푹 쉬었으면 다행이네 혹시 타모르도 증명의 메달로 랜덤 물약 사볼 수 있을까?

364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00:12

타모르주 안녕~ 오랜만인걸!! 헉 첫 랜덤물약 구매자인가~ 나는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숙련도를 올리는걸 추천하는데 정말 괜찮겠어? 꽝이 나와버릴수도 있다구!

365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1:06:06

꽝이 나와도 잃을 경험치도 없으니깐 이 기회에 하나 정도 사보고 싶어서!

366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10:21

오케이!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 정산좀 다녀올게!

367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11:15:53

"저한테는 진짜였거든요."

천박하다는 말에, 이리나는 무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천박하긴 하다. 근데 진짜였다. 이리나를 보고 탐욕스럽게 웃던 이들은 이리나에게 '좋은 대우'를 약속하면서 따라오라고 요구했고, 이리나가 거부하자 쳐들어왔다. 결국 한 명의 눈구멍에 화살이 꽂히고, 대신 동생을 납치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저는... 제가 술에 곯아떨어져서 무방비한 상태가 되어도, 저를 죽이러 다가오기 전에 한 세 번은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강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에요."

강해지면 이미지가 따라오고, 이미지는 공포를 만든다.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다, 킹슬라임 얘기에 맥주를 마시며 흥미롭게 쳐다본다.

"...킹슬라임은 신기하네요. 자기네끼리 먹어치우다 더 커진다니... 그건 결국 어떻게 잡으셨나요?"

368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21:37

루키우스주, 현재 증명의 메달이 16개라서 4개를 더 모으면 단검술을 5레벨로 올릴수 있어!!

그리고 타모르주의 랜덤물약 다이스를 굴려볼게!

.dice 1 100. = 89

36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22:48

안타깝게도, 타모르는 10 EXP를 잃었지만 현재 EXP는 0 이므로, 마이너스 되지 않았어! 현재 타모르의 증명의 메달은 18개야~

370 이리나 - 레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11:23:25

캡틴, 글고보니 위키에는 이리나 증명의 메달이 12개로 되어있는데, 이거 1개 수련레스마다 1개 증명메달 맞지?

37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34:05

맞아~ 증명의 메달은 내가 추가로 지급한게 아니면 전부 수련 레스마다 1개야!

372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1:35:24

>>368 까비~
남은 메달 15개를 써서 흑마법 숙련도를 3까지 올릴 수 있을까?

373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2:09:17

슬슬 정신차려야지
루키우스는 아직 고블린이 네마리나 남았다고

374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2:12:13

몇마리 잡았는지 까먹었다

375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2:32:51

좋아좋아, 나는 잠깐 밥도 먹고 빨래랑 청소같은 밀린 일좀 하구 올게... 좀따 보자구~ 중간중간에 빨래 기다리면서 올테니깐. 막 엄청 떠나있진 않을거야!

376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2:35:22

"맞아요, 진짜였겠죠. 제국에서 그런 놈들 어떻게 못하나.."

물론 제국이 노력하지 않는다는 건 절대 아니다.
참.. 그런 예비 성범죄자들.. 말 그대로 '예비'일 뿐이니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그리고는 이리나가 자신이 술에 취해도 습격을 받지 않을 만큼 강해지는 것이 목표라는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강해지고 싶으면.. 나중에 엘프 한 분을 소개시켜드릴게요. 그 엘프도 활을 사용하거든요. 믿을만한 분이니깐 가르침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벨라..벨라는 지금 어디서 뭐 하고 있을려나.
그 엘프랑 같이 술집 안 온 것이 다행이여.. 술 들어가면 얼마나 더 귀찮아질까..

"킹슬라임이요? 흠..그 놈이요. 덩치는 산만해서 움직이지도 않고 체액을 엄청 빠르게 쏴요. 맞으면 진짜 엄청 아프거든요. 저는 복부에 맞았지만 머리에 맞았으면 그냥 최소 골절이야 골절."

"그런데 제가 창잡이거든요. 정면으로 들어가다가는 정말로 죽겠는거야. 그래서 점프를 해서 공중에서 녀석의 핵을 찌르거나 막바지에 투창을 해서 녀석의 핵을 맞췄어요."

음 정말 무섭긴 한데 몸은 움직여지더라고.

/갱신!

377 ◆9S6Ypu4rGE (IFmlYKK7po)

2022-11-19 (파란날) 12:39:14

레온주 어서와~~

378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2:57:39

레온주 어서와~

379 이리나 - 레온 (7FA/Cchwoo)

2022-11-19 (파란날) 12:59:49

"그랬다간 제국이 남아나질 않겠죠."

결국 꿈일 뿐이다. 이리나는 다시 술을 마시고, 레온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는다. 창의 특징인 긴 사거리, 그 긴 사거리에서 나오는 상대를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

"상대의... 핵."

이리나는 나초를 콰직, 부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좋은 정보네요."

380 ◆9S6Ypu4rGE (r9svrSFbMY)

2022-11-19 (파란날) 13:08:57

(어젠 엄청 추웠는데 오늘은 왜 더울까)

381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3:10:06

우주의 균형을 위해......

382 ◆9S6Ypu4rGE (IFmlYKK7po)

2022-11-19 (파란날) 13:12:56

우주의 균형을 위해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면 좀 멋질지도(?)

383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3:13:46

여! 모두 오랜만이야!

38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3:15:18

자유주 어서와 복귀환영해

385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3:16:26

응! 안녕! 루키우스주!

386 ◆9S6Ypu4rGE (.KQv.co0jc)

2022-11-19 (파란날) 13:27:39

자유주 안녕안녕~ 오랜만이네!

387 레온 - 이리나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3:37:09

"아직 갈 길이 멀었네요."

이럴 때면 가끔 진짜 정치를 하고 싶어진다는 욕구가 들긴한다. 흠..먼 훗날에 기사 출신인 것을 내새워서 정계에 뛰어들까..아니다. 뭔 뚱딴지 같은 상상이냐. 일단 모험가로 성공해서 기사단에 가는 것부터 성공해야지.

"네. 슬라임은 핵을 부수면 죽어요. 핵이 그래도 눈에 보이니깐 딱 봐도 약점인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집단으로 공격할 때 모두 한 방향으로 공격하죠."

돌이켜보면 슬라임이 왜 난이도가 가장 낮은지 알 수 있지.

"더 좋은 정보를 원한다면 접수원에게 물어보세요. 알려줄 수도 있으니깐. 의뢰를 간다는데 몬스터의 정보 쯤이야 알려주겠죠."

술잔을 다 비우고 한잔을 더 시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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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 자유주도 복귀 환영해!

388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3:51:12

레주랑 레온주도 안녕!

https://game-icons.net/

이런 사이트를 발견해서 스킬 양식 좀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위키 상태가 자꾸 메롱이네...

389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4:24:05

갱신 다들 안녕

390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4:27:17

안녕

391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4:30:14

안녕 코우주!

392 ◆9S6Ypu4rGE (A.CSIIi9Kc)

2022-11-19 (파란날) 14:31:59

>>388 오, 느낌좀 있는걸~ 맞아 자유주, 이것저것 진행에 관해서 하고싶은 말 있어? 개인적으론 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했었는데, 전에 자이언트 트롤도 그렇고 좀 못챙겨준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코우주도 안녕! 난 이제 빨래만 개고 청소기만 좀 돌리면 되니깐.. 한 30분만 쉬었다가 세시 조금 넘어서 진행시작해볼까!!

393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4:40:23

>>388 게임아이콘 느낌 멋지다~~ 위키에 붙여놓으면 정말 정통 중세판타지 RPG 느낌이 날 것 같아.

나도 설거지 끝냈으니까 진행시간 맞춰서 카페라도 갈까... 그리고 캡틴에게 질문이 있어. 유령기사의 무기가 대검이잖아. 그 대검이 현실의 트루 투핸더 정도인지 아니면 아예 버스터 소드 수준의 몬스터인지 궁금해

394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4:45:43

베아트리시주 안녕~~ 카페인가! 그것도 좋지. 나도 커피 한잔 더 마실까 고민중...

유령기사의 대검은 완전 버스터 소드 정도로 거대한 대검으로 잡고있어!

39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47:59

이런 이미지도 있어서
>>388 정말 좋은 것 같음

396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49:22

오랫만에 위키를 만지겠네 진행도 있고 스킬 아이콘도 생겼도

397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4:54:46

이때까지 진행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거였어. 그러니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적을 죽여야 하는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거야. 전에 자이언트 트롤이 그런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도 불살을 고집하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보통 자비라는 게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거지 약자가 강자에게 베푸는 건 아니잖아?

진행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고, 레주가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398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4:57:28

슬슬 시작하려나

39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4:58:19

그렇군... 좋아, 세시쯤 되면 슬슬 진행 시작해볼게~ 자유주 포함해서 전부 저번 레스부터 이어주면 고맙겠어~

400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4:59:30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혹시 모르니 바로 제 후방에 있지는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있어주실래요? 그래야 창에 덜 부딪힐 거 같은데..아..그러기에도 너무 좁나? 일단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40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00:08

" 네? 벌써 다른 도시로 가시는건가요? "

그녀가 의아한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 막 이곳에 도착하셨는데... 그리고 초보 모험가시면, 이 근방에서 경험을 쌓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이곳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니까요. 이곳만큼 치안이 좋은 곳도, 초보 모험가 분들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곳이 없답니다. 다른 곳은.. 위험해요. "

" 보통 초보 모험가분들에게는 그런 의뢰는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만..막 도착하셨는데 벌써 떠나시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
"이거 이거.. 걱정도 해주고 아주 영광이구먼! 으음 별로 특별할 얘기는 아니라네! 모험가가 되는 사람들은 다 제각각 목표하는 바가 있겠지 나는 정말 세계를 둘러보고 다니길 원하는 쪽이라서 말일세. 다른 곳들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네! 물론 지금 바로 떠나겠다는 소리는 아니야 그래도 그런 대규모 상단의 이동 같은 것은 준비도 오래 걸리고.. 이것저것 챙길게 많지 않겠나 미리 일을 맡아두고 출발할 날을 기다리며 가이아를 즐겨볼 생각이었다네 그러니 너무 걱정할 것은 없어! 주제 파악도 못하고 주책맞게 어디 어려운 곳에 덤벼들 생각은 없으니 말일세"

그야 이곳은..치안이 너무 좋으니 그게 문제라고.. 신전도 너무 많고...후딱 사고치고 떠나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 같단 말이지.

!안심시키며 그럴듯한 이유를 댑니다

402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02:02

>>145
"오"

몇일 동안 고생해서 찯아다니던 반지를 겨우 찾았다.
혹시 모르니 먼저 잔지를 전달하고 마저 의뢰를 진행하자
!조심 조심 반지를 챙긴다

403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04:12

호흡을 고른다, 깊게 숨을 들이내쉬기를 반복하며 뇌에 산소를 보낸다
아직까지 남은 4명의 고블린들을 천천히 훑어본다

방금 상황을 떠올린다
A 는 공격했다가 반격 당했다. 지금 상처를 입은 고블린이다
B는 반격한 나를 공격할 뻔한 고블린이다. 녀석은 협력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C와 D는 뒤늦게 공격한 녀석들이다. 녀석들은 평균적인 고블린이다

B는 협력이란것을 이해하고 있다.

여기선 B부터 노리는게 정석이지만, 숫자의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다.
머리를 쓰자

!반격준비, 이번엔 먼저 달려드는 고블린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찔러 고블린들의 협공이 가장 먼저 달려든 고블린에 의해 막히도록 유도해보자

404 베아트리시 (jvjDhkZnaI)

2022-11-19 (파란날) 15:04:23

풀 플레이트 아머. 검으로 골백번 깡깡이질을 한들 씨알도 먹히지 않는 물건이다. 검이 미스릴 검이거나 검사가 오러 나이트가 아닌 이상.

하지만 나는 갑옷 입은 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안다. 누구도 내게 말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스스로 알고 있다.

유령 기사의 검이 동굴 벽에 긁혀 느려질 때, 미끄러지듯 놈의 팔과 검 아래로 낮게 파고든다.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와 칼날을 쥔다.

철판도 빈틈없이 두르면 움직이지 못하는 깡통에 불과하다. 플레이트 아머에도 약점은 있다. 겨드랑이, 바이저 눈구멍, 그리고..

"...!"

허벅지 안쪽!

@유령기사의 검이 벽에 걸려 느려질때 아래쪽으로 파고듭니다. 하프소딩으로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찌르려고 합니다.

405 베아트리시 (CYmfTTX.n6)

2022-11-19 (파란날) 15:04:50

>>404
!유령기사의 검이 벽에 걸려 느려질때 아래쪽으로 파고듭니다. 하프소딩으로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찌르려고 합니다.

406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08:33

>1596665078>310

나는 깨달았다. 이야기 속에서라면 기적을 일으켜 자이언트 트롤을 제압했겠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겠어.

"씁... 후우..."

"너희들 자이언트 트롤의 정보를 아는 대로 말해."

"그리고 MP 포션이 있다면 엘라한테 줘서 마법을 쓸 수 있게 해."

우리가 자이언트 트롤에 비해 유리한 것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지혜. 마물 그것도 하급 마물이 마법사도 아닌데 우리보다 똑똑하지 않겠지.

아무리 강해도 약점은 있는 법이다. 약점을 노리면 승산은 있다. 일단 그 전에 조금이라도 보강해두자.

"만약 없다면 이걸 마셔. 포션보다는 못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없는 것보다는 나을 거야."

나는 휴대용 식수를 꺼내 엘라한테 보여줬다. MP 포션이 없다면 이것을 엘라한테 줄 생각이다.

"잘 들어."

"싸움은 정정당당해야 한다 그런 건 헛소리야. 그런 이상한 걸 고집했다가는 유리한 싸움도 패배하게 돼."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은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 자이언트 트롤을 퇴치하는 거야."

나쁜 생물이라고 해도 생명은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이언트 트롤을 퇴치하는 것은 매우 슬프고 죄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 전투 준비

407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09:30

루키우스가 격통 다이스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18

408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09:54

루키우스는 격통 디버프를 획득하지 않았습니다!

판정이 계속됩니다...

40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10:33

오오 루키우스!

410 베아트리시주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13:27

루키우스! 루키우스!

411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14:31

신중함에 전투센스 그리고 운까지 따르는 이 남자...가지고 싶다!

41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19:25

신중함 - 사실 이 인간보다 자기 멋대로 사는 인간 드뭄
전투센스 - 베아, 코우, 레온 보다 떨어짐
운 - 운은 있을지도?

413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19:30

>>402 카시우스

당신은 반지를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 복귀해봅시다!

>>403 루키우스

당신은, 당신에게 달려드는 고블린을 찌릅니다! 녀석의 가슴에 깊이 칼이 박히고, 녀석은 곧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다른 녀석들의 공격은 허공을 가르고, 엄한 시체를 때렸지만.. 남은 한 마리가 당신을 향해 빠르게 덤벼들어 머리를 강타합니다!
그러자 당신은 큰 고통을 느낍니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뇌가 이리저리 부딪치며 마구 흔들리는, 파도와 같은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 루키우스의 현재 HP는 2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04 >>405 베아트리시

당신은 미끄러지듯 유령기사의 팔과 검 아래로 낮게 파고듭니다..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와 칼날을 쥡니다! 생과 사를 오가는 순간, 당신의 두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고, 손에 고통이 느껴집니다.. 칼날이 손바닥에 파고드는 감각. 하지만, 당신은 풀 플레이트의 빈 틈인 사타구니 안쪽을 알아차렸고, 그 쪽으로 짧고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칼날을 찌릅니다..

당신의 손에 깊은 상처가 남는 감각과 함께, 칼 끝이 바위에 닿은것만 같은 감촉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거친 기합과 함께, 살갗을 찢어냈고.. 허벅지 안쪽으로 빠르게 칼날을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유령기사는 당신이 있던 자리를 향해 크게 칼날을 휘두릅니다..

동굴이 흔들립니다...

414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2:02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혹시 모르니 바로 제 후방에 있지는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있어주실래요? 그래야 창에 덜 부딪힐 거 같은데..아..그러기에도 너무 좁나? 일단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415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22:19

>>413
"좋았으!"

주변을 한번 더 살핀다음 노인과 만난 장소까지 호다닥 뛰어간다!

!달려 달려

416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23:20

>>413

앞으로 셋
머리에 흐르는 끈적한 피가 뺨을 타고 흐르는게 느껴진다
차갑게 식은 고블린의 시체에서 단검을 뽑아낸 루키우스는 그 어느때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몸을 돌려 고블린과 거리를 벌리며 수플 사이로 이동했다

시간을 끌어야했다.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일상 코인 2개로 hp 회보포션 사용

41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23:24

아, 실수해서 >>400 이랑 >>401 안 이었네, 금방 이것부터 해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418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23:33

>>401 캡틴 요거 빠졌어

41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3:58

>>417
으앗 그러면 >>414 취소

420 코우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5:23

>>153
"원망?"

엘리자베스가 했던 단어를 되풀이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기울였다
방금, 무슨 말을 해야 했던 건가?
확실히 죽을 뻔 하기는 했던 것 같다
20에 준하는 수의 사람을 베었고 마지막엔 스컬인지 무언지 하는 실력자와 싸우기도 했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너무 아팠다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는 이미 한 번 죽었었다
그런 정도의 대미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안 죽었는걸."

그러나 코우는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는 눈을 깜빡이며 버젓이 그렇게 말했다
살아있으니 그것 뿐, 이라는 느낌으로
탁함과 투명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눈이었다
거기엔 원망은 커녕 어떤 의심이나 의문조차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보다 해야 할 더 급한 일이 있다는 듯이, 여자는 몸을 들썩이며 움직였다
그 입술 사이에서 작은 신음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보다 사람을 베고 싶어."

사흘
사람이 물과 음식을 철폐하고 버틸 수 있는 건 사흘이 한계라고 들었다
하지만 치마와리에도 그 사정이 적용될까?

"피가, 부르고 있어."

!방을 나가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는 코우

421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8:24

피곤해서 조금 졸았다

422 베아트리시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28:34

>>413
찔렀어. 놈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움직임이 굼떠질 것이다. 나는 머리가 어지러워서 평소보다 굼떠졌으니 이제 공평한 싸움이 되겠어.

그러나 유령 기사는 허벅지 찌르기 한 번으로 쓰러질 고블린이 아니다. 놈은 내가 있던 자리에 헛칼질을 했다. 사방이 흔들린다. 가공할 무게다. 곧 다음 공격이 들어온다. 한 방 먹였으니 한 발 물러서는가?

...아니. 더 파고든다. 대검도, 한손검도, 주먹도 팔꿈치도 닿지 않는 거리. 서로를 껴안는 초근접까지 더 들어간다. 나는 몸을 유령기사에게 아예 들이박아버렸다. 팔로 몸뚱이를 끌어안는다. 어깨로 철의 느낌이 전해진다.

내 다리를 놈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었다. 너는 풀 플레이트를 입고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지. 넘어져라. 내 밑으로!

!유령 기사를 껴안는 초근접으로 들어가며 테이크다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를 시도합니다

423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1:12

>>400 >>414 레온

" 그러기엔 너무 좁다. 하지만 걱정 말게, 엘프는 좁은 숲 또한 익숙하니. "

벨라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당신은 왼쪽으로 먼저 향합니다. 그러자, 익숙한 어둠 속에서, 고블린 다섯마리가 자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벨라가 손짓하며 당신에게 눈으로 말을 거는군요. 어떻게 할것인지를 묻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1 타모르

" 그렇군요.. 하지만,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저희 길드에서 그런 의뢰를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도시로 떠나신다면, 개인적으로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을 응대합니다.

! 현재, 제국의 수도 가이아를 떠나는 길드의 의뢰는 받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행동해봅시다!

>>406 자유

당신의 달라진 모습에, 파티원들이 지시대로 행동하려 하지만..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군요. 조금 당황스러운 눈빛입니다.

" 위험하다는것만 알아.. "

" ...우리중 누구도 MP포션은 없습니다. 우린 가난한 초보 모험가니.. "

그리고 당신이 MP 포션을 꺼내어 벨라에게 건넵니다. 벨라가 그것을 조심스럽게 받아들고는 꿀꺽, 꿀꺽 삼킵니다..

" 저걸.. 퇴치한다고? "

" 무리야. 도망칠 여력이 있을때라도 도망쳐야해. 맞서 싸우는것도 도망치는것도 자살행위나 다를 바가 없지만, 난... 살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쪽에 걸겠어. "

" ... "

파티원들의 사기는... 절망적인것 같군요...

자이언트 트롤은 무심하게 당신들을 바라보다, 천천히 당신들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424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4:27

자유는 mp 포션 없지 않아? 코볼트랑 싸우기 전에 자유가 마셨을걸

42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35:39

복귀한 자유주를 위한 안배 아닐까

426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7:32

그런 건가?

427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37:46

>>423

"듬직하네요."

문제는 내가 좁은 공간에서 익숙하지 않다는 거지.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갔을 때는 고블린 녀석들이 자고 있었다.

총 다섯 마리.

어떻게 할 거냐는 묻는 레온.

'일단 이 녀석들을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하지만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 녀석들을 깨울 수도 있고, 그러면 후방에서 다섯 녀석이 공격해오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반면 여기서 소란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은 우리의 전방에서 출동할 확률이 높다.'

'번거롭지만 최대한 피해 없이 조용히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레온은 벨라에게 조용히 다 죽이고 가자는 사인을 보낸다.

!레온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 녀석들의 심장을 하나씩 찔러서 죽이려 한다. 나머지가 깨어날 틈을 탈 때 화살로 죽여주라고 벨라에게 사인을 보낸다. 아무리 어두워도 이 거리에서는 충분할 것이다

428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8:13

>>415 카시우스

당신은, 무사히 제국의 수도 가이아로 복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빠르게 뛰어 온 몸이 땀에 젖었지만, 당신은.. 무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분수대 앞에 앉아있는 그 노인과 마주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16 루키우스

당신은 몸을 돌려, 거리를 벌리며 수풀 사이로 이동합니다..

그런 당신을 향해 빠르게 고블린들이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 현재 HP 회복포션을 구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루키우스의 행동은 취소되었습니다.

>>420 코우

당신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붉어지고, 조금 부은 눈시울에 눈물이 조금 맺힙니다.

" 역시 넌 이상한 녀석이네. "

하지만, 그런 그녀는 여느 때보다도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의아함을 알아채고, 곧 당황합니다..
그리고, 라헤시가 큰 소리로 얘기합니다!

" 안된다! "

라헤시는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제지합니다. 그녀의 손이 닿자, 남아있는 격통의 잔재가 당신의 몸에 퍼집니다..

" 지금 이 몸으로 사람을 베러 가겠다는게냐! 그건 자살 행위와 마찬가지다. 내 환자를 이렇게 죽게 내버려둘순 없다! 죽을거면 적어도 치료가 다 끝난 뒤에 죽거라! 그렇지 않으면 혼내줄게다! "

그녀가 자신감 넘치는, 얄미운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군요...

42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9:44

휴대용 식수가 MP 포션이 된건 약간의 보정 정도로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430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0:22

>>428
주머니에서 꺼내기전 조심스럽게 닦아내고는 노인에게 다가간다.

"영감님."

노인의 앞에서서 천천히 말을 꺼낸다.

"혹시 이 반지가 맞습니까?"

그러고는 반지를 꺼내 보여준다.
!이건가요!?

43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40:23

"저런...그거 무척이나 유감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구만. 혹시 나중에라도 그런 의뢰가 생긴다면 알려주게나. 유능하디 유능한 직원이 이렇게 생겨먹은 놈을 까먹을 일은 없을 테니 말일세" 투구의 틈새로 비치는 흉측한 몰골을 가리키며 타모르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야 속으로는 도움도 되지 않는 망할 길드에 대한 온갖 욕지거리가 나오는 중일지 모르나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이 흉측한 놈은 타모르일세 꼭 기억했다 관련된 일이 생기면 일러주면 좋겠네. 아무쪼록 괜히 시간만 많이 잡아먹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구만. 염치 없네만, 내가 할 만한 적당한 의뢰를 하나 추천해줄 수 있겠나? 후딱 의뢰를 받고 자리를 비어주겠네."

!의뢰의 추천을 요청한다

432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42:17

>>428

거리를 벌리면서 생각을 끝낸 루키우스는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손에 묻히더니
이쪽으로 도망쳤다고 속이기 위해 수풀에 피를 묻힌 뒤, 자신은 그 반대편 수풀쪽으로 몸을 숨기기로 했다.

아주 아주 간단하고 얄팍한 속임수지만 흥분한 고블린에겐 먹힌다
더욱이 샤먼이 제거된 고블린들에겐 더더욱 먹힌다

!속임수

433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3:53

라헤시 표정의 상상도.jpg

434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09

베아트리시가 격통 디버프 획득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79

435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27

베아트리시는 안타깝게도,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436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5:53

아이고

437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5:57

>>428
코우가 앞을 가로막는 라헤시를 멍하게 쳐다봤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도, 하지만 단지 고통에 잠겨 아무 생각이 없는 듯도 한 눈이다

"그래."

그러더니 순순히 힘을 풀고 도로 침대에 눕는 것이다

"하지만 다 죽을지도 몰라."

!몸을 돌려 벽을 보고 눕는다

438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6:03

꺄아악

439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7:32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격통 디버프를 갖기 전에는
- 나

44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50:25

>>422 베아트리시

당신은 빠르게, 서로를 껴안는 초 근접전의 거리까지 붙습니다. 몸을 유령기사에게 들이박자, 돌같은 단단함이 느껴지고.. 팔로 그의 몸뚱이를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다리를 유령기사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고, 넘어뜨리려고 시도하지만..

유령기사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바위처럼 느껴지는 그는, 당신의 시도에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당신의 허리를 손으로 붙잡습니다. 거대한 손이 등에 달라붙고, 배와 옆구리를 강하게 조여오는 감각이 느껴지고-

그대로 당신은, 유령기사에게 붙잡힌 채로 허공에 뜹니다. 계속해서 조여오는 통증. 곧이어, 사람의 몸에서 나면 안될, 뿌득 거리며 부러지는 거친 파열음이 작렬하고, 당신은 피를 토합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 몇개가 뒤틀린것 같군요.. 당신의 전신에서 격통이 몰아치며, 당신은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유령기사가 그런 당신을, 동굴의 벽으로 내던집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벽에 부딛치고.. 곧 유령기사가 당신을 향해 뚜벅거리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동굴이 계속 흔들립니다...

>>427 레온

당신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의 심장을 찌릅니다! 하지만 창이 가슴을 찌르는 때, 녀석이 격통에 크고 길게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당신은 마저 심장을 찔러 고블린을 처치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동료의 비명을 들은 고블린 네 마리가 모두 일어나고, 벨라가 빠르게 한 녀석의 머리에 두 발의 화살을 쏴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바짝 당신의 등 뒤에 붙습니다.

" 포위되겠군. 이거 안좋은데. 우선 벽을 등져야겠어. 이 공간은 넓고, 우리의 등 뒤는 갈림길과 이어진 통로다. 빠르게 처치하자꾸나! "

고블린들이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남은 고블린의 수는 3 마리입니다.

44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50:47

>>440 베아트리시의 현재 HP는 4 입니다!

442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52:10

아..여기까지인가...(?

443 이리나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15:55:26

베테랑들을 본다. 일단, 다른 신참들처럼 베테랑의 뒤를 밟아보자.
! 그들의 뒤를 밟습니다

44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55:34

루키우스도 hp 2라고! 파이팅!

445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58:13

>>440

"아, 아아아아악!!!!!"

놈은 거목처럼 쓰러지지 않았다. 놈의 힘은 내가 상정하는 전술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었다. 나는 바람에 날린 낙엽처럼 동굴 벽에 부닥쳐, 50살짜리 꼬맹이처럼 비틀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여기선 안돼. 더 넓은 공간을 써야 해. 더 많은 변수가..'

고작 대검을 휘두르기 어려운 좁은 통로라는 변수 하나로는 부족하단 말이다. 나는 벽에 등을 대고 다리에 힘을 주었다. 내 몸이 벽에서 떼어낸 돌덩이들이 발치에 굴러다닌다.

동굴 밖으로 나간다. 나가서 싸우던지 도망쳐야 해.

!짱돌로 견제하면서 동굴 밖까지 후퇴합닌다.

446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58:19

'아, 경동맥에 찌를 걸. 그러면 소리도 안 지르고 깔끔하게 죽이는 건데.'

그런데 남은 세 마리가 깼다. 어차피 예상한 상황이었어. 딱히 당황하지는 않았어.

"예상한 상황이었어요. 일단 공간이 넓으니 범위공격을 하겠습니다."

어차피 하나 죽이면 또 하나가 공격해서 내가 데미지를 입는다. 카운터를 유도하는 것도 일대일에서나 통하지, 여기서는 다굴 맞아서 데미지 입는다. 그렇다면 내가 과감하게 들어가서 녀석들을 당황시켜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부 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해 '전부' 공격하면 된다. 어차피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창술사의 기본적인 역할은?'

'적의 핵심돌파와 대열붕괴'

! 레온은 녀석들의 대열붕괴+경동맥을 공략해서 소리 없이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세 녀석의 경동맥을 창으로 시원하게 베려고 한다.

447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58:29

파이팅 (HP 1 격통 2중첩이었던 사람)

448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58:49

>>446

>>440 추가!

449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6:00:51

다른 캐릭터들 싸우는 거 보면서 투지를 다지는 중

45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10:19

>>430 카시우스

당신은 그의 앞에서, 천천히 반지를 꺼내 보여줍니다..

여전히 멍한 눈빛이던 그는, 곧 그 반지를 보고는 눈에 생기를 되찾습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떨리는 손으로 당신의 손에서 반지를 받았고..

" 그래, 맞다네. 이 반지야, 이 반지.. "

그는 곧 천천히 눈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아주 오래전, 그는 뛰어난 검객으로 이곳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 이름을 날리던 검객이었습니다. 사고뭉치의 모험가로써, 주점과 홍등가의 단골이었던 그는 마음 내키는대로 살던 한량이었죠. 돈이 떨어지면 길드에서 의뢰를 받고, 트롤을 몇마리씩이나 베어오고,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전해지던 헤비 라이노 또한 베어버린다고 전해지던 그에게, 기사단장이 찾아왔습니다.

" 이봐. 제국의 기사가 되지 않겠나. "

" 제국의 기사? 그런건 관심없수~ 그것보다 누님들이라고, 오늘도 한잔 하고 찾아가야겠으니, 나는 먼저 가야겠수다. "

" ...유흥비로도 많은 금화가 필요하지 않나? 하나 제안하지. 날 이겨보게. 그러면, 그래. 금화 천개를 주지. 그 정도면 올해 내내 놀아도 되잖나. "

" 오호, 그거 괜찮은데. "

" 하지만 진다면.. "

" 거기까지 하고, 빨리 덤벼보지? 난 질것같지 않거든. "

기사단장이 피식 웃고.. 곧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투의 끝은 너무 허망하고도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단 한번의 합, 그리고 한번의 공격만에 기사단장의 검이 그의 목에 대어졌으니.

" 너는 겨우 여기까지의 사내면서, 그것에 만족하는거냐? 술과 유흥으로 얻는 쾌락은 달콤하지만, 네 안에 잠들어있는 야망은 고작 거기까지가 아닐 터. 다시 한번 말하지. 제국의 기사단으로 와라. 내가 널, 제국의 기사단에 어울리는 사내로 만들어주겠다. "

그렇게 사내는, 제국의 기사가 되었습니다.
고된 수련은 사내에게 맞지 않아 몇번이나 도망쳤고, 붙잡히길 반복하고... 업무를 땡땡이치고 도망쳐 주점에서 여인들과 술을 마시다 잡혀오길 몇번이고 반복하고.
훈련에 참가하고, 늦은 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까지 훈련하길 반복하고..

그렇게 사내는 점점 어른이 되어갔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운명의 여인을 만납니다. 이곳, 분수대 앞에서..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자마자, 그는 망설임없이 달려가 손을 잡고 이야기합니다.

"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


사내는 여인과 결혼하고, 슬하에 자식들을 두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가이아 근처, 고향 마을에 직접 집을 지어 자리를 잡았고..
그렇게 사내가 어느덧 나이를 먹었을때, 기사단에서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혹한의 땅, 고독한 이의 탑으로 가라고... 사내는 그 명령을 듣고,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딸과 아들을. 제국의 수도 가이아와, 제국을 지키기 위해... 지킬 것들을 어깨에 잔뜩 짊어지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혹한의 땅은 지독하게 추웠습니다. 살을 에는 바람과,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 매일같이 반복되는 전투와, 죽어가는 동료들. 사내는 그 지옥같은 일상 속에서도, 가족만을 떠올리며 버텼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약속했던 시간이 끝이 남으로써 사내는 자신의 고향 마을로 돌아갔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황량하게 불타, 황망해진 폐허들 뿐..

제국에서는, 그의 사기를 고려하여 마을이 습격당한 것을 전하지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다시 한번만 가족을 보기를 바라며, 자신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이곳 분수대 앞에 매일같이 앉아있었고..
습격을 당해 반지마저 빼앗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노인이 된 그는, 운명처럼 다시금 반지를 받아들었습니다.

" 이제 내게 미련은 아무것도 없다네. "

그는 한참이나 반지를 바라보다가, 짧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반지를 분수대에 힘껏 던지고... 튀어오르는 물방울들이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그는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주머니에서 작은 주머니를 꺼내어 당신에게 쥐어줍니다.

" 고마웠네. "


그리고 그는, 천천히 분수대를 떠나...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 초급 이벤트 - 칼로 물 베기 를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00 과 150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 카시우스의 현재 레벨은 3 , EXP 는 22 , 소지금은 155 골드입니다.

HP와 MP에 투자할수 있는 스테미너 포인트 20 과 스테이터스에 투자할수 있는 액트 포인트 10 을 획득하였습니다.

451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11:35

와아 수고했어

452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12:57

축하해 카시우스주!

453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14:45

>>423

정보가 없다면 유추해낼 수밖에 없어. 우선 자이언트 트롤은 인간형 몬스터야. 그렇다면 다른 인간형들처럼 머리와 심장이 약점이겠지. 하지만 녀석이 순순히 머리와 심장을 내어줄 리가 없어. 그렇다면 아킬레스건을 노려서 녀석을 넘어뜨려서 머리를 노리는 거야. 인간의 아킬레스건은 발목에 있으니 남은 건 자이언트 트롤이 내가 유추한 대로이길 바라는 건가.

"그래서 너희들은 동료를 희생해서라도 도망치겠다는 거야?"

정말 화가 나네. 최악의 상황이란 건 언제나 생각해두고 행동해야 하는 거 아니야? 정보도 안 알아보고 너무 될 대로 되라는 거 아니야?

"헛소리 집어치워!! 너희들은 그따위 정신 상태로 모험가가 된 거야?!"

"루비 등급까지 올라가겠다며! 마탑의 직원이 되겠다며! 종교를 알리겠다며! 세상에 쉬운 일이라는 게 있다 생각했어?!"

"... 전투는 말이야. 이길 수 있냐 아니냐를 생각하는 게 아니야."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녀석에게 이길 방법은 있어."

"우선 녀석을 넘어뜨리는 거야. 시야를 빼앗아 넘어뜨리건 발목의 아킬레스건을 베건 뭐든 좋아. 그다음에는 머리를 노리는 거지."

! 싸워! 싸우라면 싸우라고!

454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16:15:40

카시우스 ㅊㅊ

455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15:58

>>431 타모르

" 음.. 초보 모험가라면 역시 고블린과 슬라임 토벌 의뢰겠죠. 각각 10마리씩 잡아오시면 된답니다. 어떤걸 수행하시겠어요? "

! 의뢰를 받아봅시다!

>>432 루키우스

당신은 수풀에 피를 묻히고, 반대쪽 수풀로 몸을 숨깁니다..

녀석들은 당신의 피가 묻어있는 수풀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당신을 찾지만...
이런, 당신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의 냄새를 맡은 것 같군요. 녀석들이 당신이 있는 쪽으로 빠르게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437 코우

당신은 벽을 보고 누워, 곧 잠에 듭니다...

! 시간이 강제로 밤 으로 변경됩니다..

! 충분히 잠을 잤기에, 격통 중첩이 1 로 내려갑니다.


당신은 꿈을 꿉니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떤 속삭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피를, '

' 내놓아라. '

...

쾅! 하는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 당신은 땀에 흠뻑 젖은채로 눈을 뜹니다.. 창문 바깥으로는 거센 비가 내리는것이 보입니다...
이 방엔 작은 촛불이 밝혀져 있지만, 아무도 없군요..

! 행동해봅시다.

456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16:23

모두 고마워!

영감님.....미련을 버려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건강하게 사세요....

457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18:38

축하해 카시우스주!

458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18:53

>>455

메모에 추가해야할 항목이 늘었다
고블린은 자기들 역시 피투성이인 상황에서 인간의 피를 구분할정도로 후각이 좋다는 항목

더이상 물러설곳도 없고, 도적답진 않지만
루키우스는 먼저 행동하기로 했다.
미리 챙겨둔 고블린의 몽둥이를 왼손에 잡은 그가
수풀에서 튀어나와 먼저 다가오는 고블린의 갈비뼈를 향해 곤봉을 직각으로 세워 찌르기를 시도한다

!기습

459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20:16

>>450
분수대에서 떠나 걸어가는 노인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부디 행복하기를
작은 주머니를 잘 챙긴다음 우선 잡화점으로 향한다.
새로운 장비를 구할 수 있으면 좋고

!잡화점으로 이동

460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21:09

>>453 자유주 조심해 아킬레스 잘라도 안 넘어질 수 있ㄷㅏ.....(경험자

461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22:39

>>460 그거 너무 절망적인 이야기잖아!

462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6:23:16

>>455
시작이다
여자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오밤 중에 잠에서 깬 여자는 그걸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지만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지 않은가
펑펑 울던 엘리자베스도, 장난스러운 표정의 라헤시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불안과 경고만은 여전히 고스란히 앉아있었다

'역시 여기서는 머물 수 없어.'

코우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행동하기 시작했다

!칼을 찾아서 손에 쥔다 이 장소를 빠져나가려 해본다

463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26:21

>>445 베아트리시

당신은 돌을 주워 견제하지만, 유령기사는 대수롭지 않은듯 그것을 피하지도 않았습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돌이 그의 몸에 부딛쳐 힘없이 떨어지고, 그는 여전히 멀쩡해보입니다.

당신은 후퇴하려 했지만, 유령 기사가 빠르게 통로쪽에 검을 휘두릅니다.. 이런, 퇴로가 막혔군요.

" 어딜 가느냐. "

그리고, 큰 우르릉 거리는 소리와 함께 동굴의 흔들림이 멎습니다.
곧이어..

천장에서 먼지가 떨어지고..
돌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동굴이 무너져 내리고 있군요..


" 죽어라, 검은 엘프여. "

유령 기사가 당신에게 대검을 겨누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446 레온

당신은 빠르게 창을 휘두릅니다! 녀석들의 경동맥을 노리며 창 끝이 두 마리를 깊게 베었고... 거기서부터는 창이 무뎌지고, 느려졌습니다. 벨라는 깊게 베인 한 마리의 고블린에게 화살을 쏘아 맞추는데 성공했고, 한 마리가 그대로 뒤로 넘어져 쓰러집니다..
다른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어 그대로 주춤하며 무릎을 꿇었고... 세마리 째의 녀석이 당신에게로 빠르게 덤벼들어와, 허벅지를 몽둥이로 강타합니다! 망치에 맞은것같은 충격이 전해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453 자유

당신이 화를 내자, 그들은 입을 굳게 다뭅니다...

그리고 어느덧, 큰 악취가 코를 찌릅니다. 순식간에 날카로운 통증이 코에서 느껴질 정도군요. 자이언트 트롤이 무료하다는 표정으로 당신들의 앞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트 트롤이 당신을 향해 묵직하게 손을 휘두릅니다! 그들은 큰 공포를 느끼고 행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이 움직일까요?
그리고, 공격은 느리군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64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28:53

다크 엘프 살려!!

465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6:33:03

>>463

'젠장 근력을 더 단련했어야 됐는데. 역시 베는 건 근력이 필요해.'

그래도 녀석들 다수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걸 성공했다.
괜히 찌르기를 하다가 더 얻어맞을 뻔했어. 한 녀석까지는 공격이 안 닿아서 결국 내 허벅지를 내줬지만..

'한 놈은 쓰러지고, 한 놈은 사실상 행동불가..나머지는..여기서 처리하자. 무릎 꿇은 녀석은 벨라가 알아서 처리하겠지..믿는다.'

"머리를 노렸어야지."

!레온은 자신의 허벅지를 맞자, 반사적으로 그 고블린 녀석의 목을 찌르려고 한다. 소음제거와 사살을 위해 목을 찌르려고 한 것이다.

466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33:53

>>458 루키우스

당신은 빠르게 고블린의 몽둥이로, 한 녀석을 향해 찌릅니다.. 녀석은 크게 다친듯 뒤로 넘어졌고, 달려오던 한 녀석이 허공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다른 녀석이 아슬아슬하게 당신의 머리를 스치며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옅게 상처를 스쳐지나간 몽둥이가, 당신의 이마를 얕게 찢어놓습니다... 당신은 휘청거립니다.

! 루키우스의 현재 HP는 1 입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59 카시우스

당신은 잡화점으로 이동합니다... 주인장인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쉬고 있군요. 당신이 온것을 알아챈듯, 힐끔 눈을 건넵니다.

! 이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62 코우

당신은 이 장소를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방을 나와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그곳엔 담배를 피우는 엘리자베스가 조용히 혼자 앉아있습니다. 당신이 내려온것을 보고, 긴 한숨이 섞인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 ...정말 가려는거야? 그 몸으로? "

467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34:23

이야 이거 죽겠네

468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36:47

>>463

말하는 와중에 피해야 하는 건가. 무모하지만, 저 녀석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할 수밖에 없어. 냉정하고 차분해지자.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무서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우는 이유가 궁금하겠지."

"세상은 말이야. 약한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아. 그리고 그 약하다는 건 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 마찬가지야."

"그렇기 때문에 난 싸우는 거야! 시련을 이겨내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 파티원들에게 말하면서 자이언트 트롤의 공격을 회피한다.

469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6:38:08

>>466
"엘리자베스."

아직 있었구나
이런 밤 중에 왜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 걸까
여자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응."

코우는 엘리자베스에게로 다가가서는 맞은 편에 앉았다

"내가 여기있으면 다 죽어."

470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38:27

>>466
"안녕하세요!"

주인 드워프에게 인사를 한다.

"혹시 방어구는 따로 안파나요?"
아니, 생각해보면 드워프하면 장인! 그리고 드워프가 장비를 안팔아? 이상하잖아!
!질문!!

471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38:55

휘청거리는 다리에 힘을 줘 균형을 잡은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잡아 빠른 이동속도를 살리며 남은 두 고블린을 스치듯 검을 휘두른다

!공격

47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39:10

>>471 >>466

473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40:13

>>463
퇴로가 막혔다. 동굴까지 무너지고 있다.

'가망이 있는건가..?'

무너지는 곳에서 나갈 수 없다. 낙석에서 숨을 곳. 틈새를 찾아야 하나? 이곳에 갇히는 건데 버틸 수 있을까. 저 놈은 낙석에 눈이라도 깜짝할까.

"죽어서 죽을 수 있으면 진작에 죽었지! XXX야!!"

!제단이 있던 공동 쪽으로 최대한 후퇴하면서 시간을 끕니다. 뭐..뭐 활용할 수 있을만한게 있나요 다크엘프살려@!@!

474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6:44:18

>455
"이런. 말을 번복해서 미안하네만, 퇴치는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야. 고작 초보 모험가 주제에 까다롭게 구는 것이 우스울 수 있네만.. 혹시 퇴치가 아닌 다른 성격의 의뢰가 있다면 일려줄 수 있는가?"
의뢰를 추천해 주면 더 시간을 빼앗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뻔뻔스럽게도 다른 것을 추천해달라 요구한다.

!오늘의 악행. 진상짓으로 접수원 귀찮게 만들기

475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6:48:05

갑자기 밖에 나갈 일 생겨서 폰으로 주섬주섬 참여하는 중 분하다..

476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6:54:15

(기다리던 신작이 나와서 달리던 중에 와봤다)

47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54:30

>>465 레온

당신은 그 고블린의 목을 찌르려 합니다. 녀석이 빠르게 피하려고 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집중해서.. 창 끝으로 녀석의 목을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자 당신의 등 뒤에서 빠르게 화살이 날아가, 깊은 상처를 입은 고블린 한 마리가 털썩 쓰러집니다.

" 레온! 빠르게 죽이게! 비명을 들었으니 곧 다른 녀석들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아! "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자... 통로 너머에서 빠르게 고블린들이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 이런, 수가 꽤 많군요..
고블린 다섯마리, 샤먼 하나, 그리고... 뒤에서 홉이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 ..젠장! "

벨라가 빠르게 적들을 견제하며 화살을 쏘기 시작합니다..

>>468 자유

당신은 파티원들의 사기를 돋구면서 자이언트 트롤의 공격을 회피합니다. 회피하였지만, 거센 바람이 불 정도의 위력이군요..

파티원들은, 겁먹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당신을 보며.. 곧 사기를 되찾습니다. 가장 먼저 뛰어들어간것은 케이군요. 케이가 당신의 말대로 자이언트 트롤의 발목을 노리고 검을 휘둘렀지만, 얕은 상처가 납니다.. 그리고 베로 또한 뛰어들어가 녀석의 발목을 거칠게 때리지만,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 것 같군요..

그러자 자이언트 트롤은, 짜증이 난 듯 거칠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 안돼!!! "

엘라의 비명과 함께, 몽둥이에 맞기 직전인 케이를 향해 베로가 몸을 던집니다.


처참한 소리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나서는 안되는 소리가 들려오고..

깜빡.

눈을 깜빡였을 뿐인데, 뺨에 뜨겁고, 축축한 것이 느껴집니다. 시선을 돌려 확인해보니, 베로가 그대로 나무에 부딛쳐있군요..
끔찍한 몰골입니다. 엘라가 당신을 향해, 치료해달라고 소리치고.. 케이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갑니다..


! 보정에 의해 특성 :: 주사위 를 무시하고, 일부 정보제한이 들어갑니다..

현재 자이언트 트롤의 HP는 360 입니다.
베로의 HP는 미공개 입니다..

>>469 코우

" 그래. 네 말은 잘 모르겠지만.. 사정이 있는거겠지? 나처럼. "

엘리자베스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습니다.

" 테이블 위에 돈이 있어. 그걸 가져가. 조금 더 의뢰비를 챙겨 넣었어. "

그리고, 그녀가 눈을 깜빡입니다. 당신을 바라보며..

" 이제 가겠네. ...저기. "

" 또 만날수 있겠지? 우리. "


478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58:38

죽진 않았겠지 저거......

479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16:59:57

베테랑들을 본다. 일단, 다른 신참들처럼 베테랑의 뒤를 밟아보자.
! 그들의 뒤를 밟습니다
그 이리나가 베테랑 모험가가 식량 사는 노점줄에 선 부분에서 끝났습니다

480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7:02:29

오자마자 보는 게 유혈이라니(덜덜_

48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7:03:20

>>470 카시우스

" 흥, 풋내기는 아닌 모양이군. "

그가 테이블 밑에서 상자를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둡니다..

" 골라봐라. "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과 같은 아이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가죽 방패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방패이다. 데미지를 받을때 조건에 따라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체인 메일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체인 메일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가죽 갑옷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가죽 갑옷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471 루키우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범위 공격이 일부 해금되었습니다.

당신은 두 고블린을 향해 스치듯 검을 휘두릅니다! 상처를 입었던 녀석은 쓰러지며 차갑게 식었고, 한 녀석도 깊게 상처를 입습니다..
다른 녀석은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군요..

! 전투 상황이 이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473 베아트리시

당신은 공동 쪽으로 최대한 후퇴하며 시간을 끕니다....

그리고 유령 기사가 여전히 검을 당신에게 겨눈 채로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시야에, 유령 기사가 무너트린 땅을 담습니다. 헤집으며 터트린 그곳은, 몸을 숨길수 있을만한 구덩이가 되어있군요..
하지만, 구덩이에는 천장이 없습니다... 동굴은 무너지고 있으며, 활용할만한 것을 찾아 계획을 실행한다면, 어쩌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482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7:05:29

>>477
여자는 말에 따라 시선을 테이블 위로 옮겼다
의뢰비였다
20인을 베고 받은 몫이다
코우는 잠시 생각하고는 이렇게 말한다

"남은 사람이 있대."

낡은 종 탑의 거점에서, 마지막으로 들은 말이었다
빠져나간 사람이 몇 있다고
죽기 직전 유언 대신 한 말이니 확실할 것이다

"의뢰할 거야?"

483 알렌 - 진행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7:06:06

>>680
사내는 반항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물어보지 않은 정보도 입을 열어 곧바로 내뱉었다. 누군가는 어이없다는 듯 웃거나, 혀를 찰 수도 있겠지만 이게 뒷골목이다. 의리 보다는 현재의 이득이 중요한, 지독하리만치 지금에 목을 매는 멍청이들. 강자에게 짓밟히면 곧바로 배를 뒤집는 들개들의 장소였다. ..나는, 그런걸 좋아할 수 없었다. 거기다 진창의 짐승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송곳니와 독이 있었다.

"이야, 빨라서 좋네. 그런데 나도 신발 흘리고 천조각 흔드는 녀석을 믿기는 힘들거든."

이 사내는 상당한 악질이었다. 별로 강하지 않은 무력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녀석이다. 분명 무언가 있다. 뭐 그냥 줄을 잘 탔을 수도 있고. 나는 흘깃 주변을 살폈다. 사내의 목에 들이민 단검을 놓지 않은 채 다리로 사내의 팔을 감싸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나는 나긋나긋하게 목소리를 꾸몄다. 속삭이듯 말했다.

"이해하지? 뭐어, 살인기호는 없지만 댁 정도라면 별로 가책도 없겠고."

나는 주변을 향해 귀를 열어두며, 주변을 향한 경계를 놓지 않은 채로 말을 이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고픈데... 금화 하나면 되려나?"

칼등으로 슬쩍, 그의 목을 긁었다.
거래의 방식으로, 정보를 사겠다는 의미였다. 그가 처음에 말했듯 고객의 정보는 비밀인 게 이 바닥의 규칙이다. 악질인 만큼, 그 자리에 올라선 만큼.. 잃을 게 있는 만큼 그런 규칙에 얽매인다. 당장 내가 겁박해서 정보만 들고 간다면 이 사실에 대해 그가 어떻게 할 지 나도 모르지만, 거래의 형식으로 정보를 산 것이라면 나는 그의 고객이 되는 것이다. 뭐 어디서 말했다 싶으면 아득바득 와서 목 찌르면 그만이고.

! 정보 거래.
총명함 : .dice 1 100. = 66 = 58

///빼꼼...

484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06:42

>>481

어차피 여기서 더 끌어도 죽고
더 맞아도 죽는다

다음번엔 더 잘해보자 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 때로 돌아가도 이런 상황에 처해질수 밖에 없을것이다
가끔은 그런 순간도 온다 이성과 지혜로 해결할수 없는 강제적인 시련이 오는 순간

루키우스는 다시 역수로 단검을 쥔 상태로 힘껏 몸을 던졌다

!공격

485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7:07:49

>>477

"예, 알겠어요. 마무리할게요!"

사실상 내가 찌른 녀석도 행동불능.
빠르게 처리하고 가버리자.

마무리로 녀석을 찌르자, 어디선가 빠른 발걸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씨X"

총 7마리의 녀석들.. 게다가 더 강해보이는 녀석이 두 녀석이나 있어. 젠장, 판단미스였다. 고블린보다 더 강한 녀석들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어차피 이거 싸워봤자 둘 다 못 살아요."

"활 그만 쏴요. 벨라씨 시선만 끌려요. 저는 어차피 죽어도 싸워야 되는 신세니깐 제가 시선을 끌 테니깐 어서 도망가세요."

"아..그리고 돌아가면 모험가 길드 접수원한테 소란스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그럼 얼른 도망가시라고요!"

.......

"산돼지..되어주지 뭐."

스스로 맹세한 '기사도'를 져버릴 수는 없다.
흠, 죽는 게 생각보다 무섭긴 하지만..별 수 있나.
저 엘프라도 살려서 보내야지. 내가 더 어려서 살짝 억울하긴 하지만..

"망할 고블린 새X들아, 나는 기사 레온이다!!!!"

!레온은 벨라에게 도망가라고 얘기를 하고, 그대로 뛰어들며 점프를 해서 그들의 중심으로 착지를 한 뒤 창을 전방,측방,후방으로 마치 무쌍난무를 하는 몸놀림으로 지칠 때까지 휘둘러서 녀석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려고 한다.

486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7:08:08

>>477

"정말로 약한 사람에게 잔인한 세상이야. 빌어먹을..."

베로가 당했다.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내가 신중하게 행동했다면... 내가 힘이 있었다면...

"젠장! 죽지 말라고! 누구 마음대로 죽고 쳐자빠진 거야!"

지금 이 순간만큼은 간절했다. 구하고 싶어 베로를 구하고 싶어 제발 살아만 있어 줘... 아아... 신이시여...
나는 마나가 바닥나건 말건 전력으로 베로를 치료했다.

! 구하고 싶어

487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09:11

알렌주 어서와
인사가 늦었네

488 베아트리시 (0vp3mLr/oY)

2022-11-19 (파란날) 17:09:30

>>481
!무너진 제단까지 후퇴합니다...거긴 뭐 없나요..

489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7:09:44

야호! 루키주가 인사해줬슴다!

49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7:09:45

>>474 타모르

" 음.. 그렇다면 약초 채집 같은건 어떠세요? 붉은 꽃 다섯 송이를 캐오신다면 금화 다섯개를 드리고 있습니다. "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흉터도 신경쓰지 않고 당신을 응대합니다..

! 악행으로 인정되지 않아, 스테이터스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479 이리나

당신은 베테랑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딱히 특이할것은 없군요.. 평범하게 식량을 구비하고, 물약을 사고, 장비를 손질하고...
그러던 중, 파티의 한 사람이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려 말을 걸어옵니다.

" 저기, 괜찮으면 왜 따라오는지 말해줄래? 뭔가 궁금한거라도 있어? "

검은 긴 머리의 사내군요.

! 행동해봅시다!

49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7:10:39

다들 어서와~~~ 나는 잠깐 밥좀 먹구 그러고 올게! 약도 먹어야 하니깐 슬슬 밥을 먹어두는게 좋을것같아서... 한 30분정도만 쉬었다가 다시 이어올게~!

492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7:10:48

안녕! 알렌주!

493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7:11:23

알렌주 어서와
다들 위기네

494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7:11:38

다녀와 레주! 맛있게 먹길 바라!

495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7:14:38

고마워~~ 금방 다녀올테니깐 잠시만 쉬고 있어줘~

496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15:11

다녀와 캡틴

49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7:15:28

그리고 뭔가 마을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물건구매라던지 이것저것 원하는 사람들은 말해줘! 특히 타모르주나 이리나주같은 신입들은 진행이 좀 루즈해질것같아서, 이것저것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스킵하면서 스피디하게 넘어가고 싶기도 하구~

498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7:17:18

어서와 알렌주! 맛밥해 캡틴~!

499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17:18:23

>>490
"아."

이리나는 입을 연다.

"고블린 퇴치 의뢰를 받았는데,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경험이 많아보이는 분들을 따라다니면서 보고 배우려고 했어요."

!"말도 없이 따라다닌건 죄송해요."

500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7:18:48

>>490
아아 이러면 곤란한데..타모르는 지금 굉장히 위험한 호기심에 사로잡혔다. 과연 이 친절한 접수원의 인내심은 어디까지일까? 확인을 하고 싶다.

"약초 채집이라 아주 보람차고 훌륭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내가 하기에는 영...엘프들 소꿉장난 같은 일로 느껴져서 말일세. 혹시 더 드워프스러운 일거리는 없겠나? 내가 겉보기에 어떨지 몰라도 누구 못지않게 드워프 다운 자라 자부하거든!"

!멈추지 않는 진상짓

501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7:20:02

>>481

"오"

이거지
갑옷이야 말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단!

체인 메일 1개 15골드
초급 MP 포션(소) 3개 30골드
초급 HP 포션(중) 2개 30골드

!75골드 어치 구입!!

502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7:21:01

>>497 앗 그러면 원래 가지고 있다고 치고 괜찮은 방어구들 특히 투구 같은 물건을 사고 싶어! 비상금 장점도 찍었으니 돈을 팍팍 쓰지 않으면 아쉽지

503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7:22:57

참 급한 일은 아니니깐 맛저하고 와 캡틴

504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7:23:02

다녀와 캡틴! 나도 일보고 와야지..

505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7:24:25

잘 먹고 오십셔!
그리고 모두 안녕!

506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27:01

타모르 접수원이 화내기 이전에 고수 모험가가 혼내러 올 거 같은 느낌 (경험담)

507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27:26

에리씨는 화를 안낸다!

508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29:04

그리고 이리나주는 진행할 때 반응하고 싶은 레스에 앵커 걸어두면 좋아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고

509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34:25

레주에게는 질문
코우 이대로 가게 둬도 되는 거야?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 없는데 이벤트 같은 거 남아있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저주같은 건 사실 롤플레이 영역이기도 하고

510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35:11

여기에 앵커를 걸면

딱히 별건 없고 루키우스의 친밀도가 올라간다

511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37:39

>>510 >>510
>>510 >>510

51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42:56

>>511
오늘도 의뢰를 끝내고 피투성이가 된 채 늦은 시간에 모험가 길드로 복귀한 코우
에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있던 루키우스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루키우스가 보기엔 그것이 딱하고 비극적인 길임에도 묵묵히 걸어가던 그녀가 언제든 광명을 맞이하길 기도하며
루키우스는 모험가 길드에 있는 적당한 음료를 섞어 붉은색의 칵테일을 내줍니다

"블러디메리는 가이아에서 유명한 술은 아니지, 술에 토마토주스를 섞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는걸 알면 가이아의 사람들도 놀랄걸세, 시고 독하지만 마시고 푹 쉬면 내일은 좀 괜찮아질걸세"

513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7:43:35

>>510

514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17:44:42

>>510

51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47:57

>>513
레온이 모험가 길드에 들어오자, 에리를 도와 서류를 정리하던 루키우스가 그를 향해 손을 흔들어줍니다.
언제나 바쁘게 의뢰만 찾던 레온에게 조금 여유가 생겼음을 축하하는건 덤이네요

루키우스는 소매를 걷고 마실것을 찾는 레온에게 투명한 음료를 섞어 건내줍니다

"어떤 유명한 소설에서 나오는 술이라네, 소설에서는 보드카 마티니 젖지 말고 흔들어서 라는 레시피가 유명하지만, 이건 거기에 몇가지를 더 추가한것이지. 레온군 같이 여성을 울리는데 특화되어있는 남자에겐 잘 어울리지. 그래서 오늘 그 엘프양과 데이트하러 나왔나?"

상대방이 당황할만한 농담은 덤입니다

516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49:47

.oO(막간 바텐딩이었어?)

"와아. 고마워."
(벌컥벌컥)
"음. 그런데 나,"
"우롱밖에 못 마시는데."

517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51:44

>>514
이리나가 훈련을 끝내고 돌아오자 루키우스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며 연고를 내려둡니다.
언제나 열심히 활시위를 당기느라 퉁퉁 불어터진 소녀의 손에는 투박할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모험가의 감성 아니겠나요

루키우스는 은은한 붉은빛을 내는 칵테일을 내어줍니다

"맨해튼이라 불리는 술이라네, 아주 달아.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있는 자네에겐 항상 자네가 행동하는 것 만큼 효율적이게 스며들거야. 오늘 성과가 없어도 내일은 성과가 생길지도 모르니 너무 신경쓰지 말게, 아. 체리는 서비스야 "

518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7:52:11

>>516

"이건 계산밖이군"

51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7:54:55

>>517
레온 : 흠, 좋네요.

(요즘 흑맥주 말고 보드카 베이스에 빠짐)

레온 : (농담을 듣고) 윽..코로 나올 뻔했네..

520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7:56:26

칵테일 마시고 싶다
요즘 바 같은거 안 간지도 좀 됐네

521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7:58:08

>>510 친해지자!

52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01:16

>>521
일을 끝내고 돌아온 알렌이 테이블에 늘어지자 접수원인 에리양이 우유 한컵을 알렌에게 내밉니다

"내가 사는거라네. 아직 자네에게 술은 이른것 같아서 말일세"

뭐 우유면 또 어떻고 술이면 또 어떠합니까
알렌은 계속 능숙해지고 또 성장할테니 어찌보면 잘 어울리네요

그런 알렌을 보고 웃으면서 잠시 한눈을 팔던 루키우스가, 자신이 마실 맥주를 살짝 들이키자
루키우스의 입가에 하얀 자국이 남습니다

"당했군. . "

523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8:04:08

>>522 "이야 수염이 참 잘 어울리네, 나리"
알렌은 낄낄 거리면서 바꿔치기한 맥주를 홀짝였다.


..그냥 새삼 생각하는데 알렌 마술 잘할 거 같슴다.

52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06:13

알렌의 소매치기는 마술의 영역이다 . .

525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8:14:58

커피 좀 타와야겠다

526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8:17:13

>>510 (뒷북)

527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8:20:44

(위키가 자유주를 거부해서 슬픔)

>>510 뒷북 2

528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25:09

>>526
어김없이 고블린을 죽이고 온 슬레이어 베아, 조금 이른 새벽에 노숙까지 하다와서 에리에게 보고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일까 고민하던 차에 길드로 들어온 당신을 루키우스가 맞이해줍니다.

"잠은 아직인가? 피로하겠군. 마침 내가 샹그리아를 어제 숙성시켜뒀거든. 어떻게 됐나 보려고 일찍 나왔는데 우연도 또 이런 우연이 없어. 포도주 베이스에 과일도 들어가고 도수도 꽤 있는 것인데 마셔보지 않겠나?"

뱅쇼 같은것과는 다른 차갑게 먹기도 좋은 붉은 빛의 샹그리아가 베아트리시에게 내어집니다
남들과 쉽게 친해질것 같진 않은 그녀지만 그건 크게 상관없다는 듯, 혼자 신난 루키우스는 잔에 오렌지까지 꽂아주네요

"건배하자고 건배. 모험가 동기 아닌가"

529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8:26:22

스레디키 폰으로는 들어가지더라구요!

530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28:48

>>527
피곤해보이는 자유가 의뢰게시판을 보던 중, 모험가길드 벽난로에 불을 때던 루키우스가 자유를 향해 손짓합니다

"돌아오는 과정은 누구나 지치고 힘들지. 그래도 돌아와보면 그 과정은 보람찼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그 과정은 우리같은 낭만파들의 인생을 반짝이게 해주지."

루키우스는 분홍색 칵테일을 내어줍니다.
칵테일에서 달콤한 향이 퍼지고, 체리도 꽂혀있는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핑크레이디 라는 칵테일인데, 가이아에서 유명한 연극의 이름을 따와서 만들게된 칵테일이지.. 자네가 생각나서 만들어보았네, 물론 연극의 여주인공은 화려하지만..뭐 어떤가, 자네도 힘든 과정 끝엔 누구보다 화려하게 빛날텐데"

531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8:29:58

부럽다... 나는 다른 모니위키 엔진 사이트는 들어가지는데 스레디키는 안 들어가지는데...

532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8:32:07

후 무사히 귀가 성공

>>510 일면식도 없는 타모르 뻔뻔하게 신청

533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8:33:34

어서오셔 타모르주

53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36:15

>>532
하루에 훈련을 두번씩 하는 타모르가 돌아오자, 루키우스를 비롯한 길드원들의 시선이 타모르에게 향합니다.
모험가 길드원들은 다들 자기 할일을 하는 와중, 루키우스는 손짓하며 와보라는듯 웃어보입니다.

"드워프와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네, 이렇게 좋은기회가 찾아오다니 나는 운이 좋군"

루키우스는 흑맥주와 샴페인을 능숙하게 반반 섞은뒤, 타모르에게 내밉니다.

"드워프들이 맥주를 좋아하는건 알지만, 가이아 사람들은 샴페인을 또 좋아하지. 선생의 취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을거야, 이 블랙벨벳이라는 칵테일은 맥주위의 맥주, 샴페인 위의 샴페인이라는 반응도 나오거든.. 자, 그래서 선생은 어떤 연유로 가이아까지 오게 되셨나?"

535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8:36:16

>>528
베아는 얼떨결에 건배하고 마셨다가 다음날 길드에 나오지 못했다.

(육류를 제외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현재 HP가 50% 감소합니다.)

536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36:44

>>535 베아아아!!!!!!!

반성하는 루키우스였다 . .

537 자유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8:39:22

>>530
"술인가요.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 술 배틀을 했었죠."

"루키우스 씨도 보셨으면 재밌었을 텐데요. 후후..."

그녀는 칵테일을 다소곳하게 마셨다.

"음~ 맛있다!"

현실도 이 칵테일처럼 맛있으면 좋을 텐데...

538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8:50:10

>>534
자신에게 먼저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존재가 워낙 드믈기에 잠시 멍히 있던 타모르는 헛웃음을 흘리며 잔을 받는다.

"드워프와 맥주. 분리하기 어렵지 어렵고 말고 아주~ 잘 알고 있구만 친구."
받아든 블랙벨벳을 마시기 위해 투구를 벗어든 타모르의 흉한 몰골이 드러나자 호기심을 가지고
둘의 대화를 지켜보던 모험가 길드 내부의 사람들이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고개를 돌린다.

그 반응을 안주 삼아 잔을 단숨에 비운 타모르는 우렁차게 트림을 해주곤 물음에 답해준다.
"흐흐..이런 취급을 받는게 지겨워져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왔다네. 조금 불리한 시작이지만 이곳에서의 나는 내가 하기 나름 아니겠나?"

아직도 불편한 기색을 못 숨기고 있는 여관 내의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다들 불편했다면 미안하네 호의를 거절하기도 미안할 일이라 그나마 미안해도 될 쪽으로 골랐으니 이해해주게."
그리곤 후딱 투구를 다시 착용하곤 다시 밖으로 향한다.

물론 속으론 망치로 뚝배기를 깨는 상상을 하고 있다.

53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8:54:59

약 먹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 슬슬 진행 시작해볼까!

540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8:55:50

오예! 진행!

541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8:56:20

오케이

542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8:57:21

확인했어!

543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8:57:58

어서와 레주

544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8:59:47

좋아좋아, 금방 레스 이어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545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9:00:39

어서와!!

546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9:02:12

안녕 레주!

547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9:09:37

와 미친 회사동기가 진짜로 자취방에 보드카 들고왔다.

취중진행 가보자고!

548 카시우스주 (u2RVJGhU.6)

2022-11-19 (파란날) 19:18:25

보드카를??

54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9:19:47

>>548
그렇다!

55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9:20:55

>>482 코우

그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 아니. "

그리고 짧은 침묵.

" ..네가 죽지 말았으면 하니까. "

그녀는 애써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작은 겉옷을 건네었습니다. 머리에 둘러 쓰면 비를 피할수 있어보이는군요.

" ...언젠가 또 만나자. 난 언제나 이곳에 있으니, 필요하면 찾아와줘. "

! 초급 이벤트 - 진흙 속에서 핀 꽃 을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00 , 100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코우의 현재 레벨은 4 , EXP 는 53 , 소지금은 215 골드입니다.

HP와 MP에 투자할수 있는 스테미너 포인트 20 과 스테이터스에 투자할수 있는 액트 포인트 10 을 획득하였습니다.

>>483 알렌

사내가 당신의 말에 작게 웃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웃을 수 있는 사내군요. 당신은 주변을 살피고, 다리로 사내의 팔을 감쌉니다..

" 아지트가 있다. 물건을 보관하는 곳이지. 여기서 동쪽으로 향하면 나오는 판자촌으로 가라. 그곳에 큰 폐 건물이 있을거다. 거기에 여러 물건들이 있다. 감시하는 녀석들도 많지. 이정도면 되었나? "

주변에 수상한 낌새는 없어보입니다...

>>484 루키우스

당신은 빠르게 달려들어 고블린 한 마리를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전에 없던 집중력으로, 당신을 향해 휘둘러지는 방망이가 느리게 보이는것 같군요.. 충분히 피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51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9:26:05

>>550

죽기직전의 집중력에 사활을 건 행동
훈련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것은 아닌지, 루키우스는 지금 죽기직전에서야 고블린과의 격차를 내기 시작했다.

휘둘러지는 방망이를 회피하면서 고블린의 목에 단검을 내질러본다

!공격

552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9:31:49

>>550
겉옷을 받는다
사람을 죽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에 대한 배려인가보다
이건 그런 운명이니까

"나도 그래."

여자는 그렇게 말하며 일어섰다
아직도 귓가에서 검붉은 속삭임이 맴도는 듯하니까
테이블 위의 의뢰비를 챙기며 문으로 나선다

"참."

그러더니 코우는 잠깐 뒤돌아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 꼬마한테 고맙다고 전해 줘."

!겉옷을 두른다
의뢰비를 챙겨 밖으로 나간다

553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9:32:13

>>485 레온

" 무슨 소리인가? "

당신이 창 끝으로 빠르게 고블린을 처치하는데에 성공하자, 그녀가 크게 웃습니다. 그리곤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욕도 할줄 아는 사내였구나. 뭐,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싫네. 내가 왜 도망쳐야 하는가? "

" 지금만큼 자유로웠던 순간이 없어. "

그녀가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깁니다.

당신은 기합을 넣으며, 그대로 뛰어들어 적의 중심으로 착지합니다! 미친듯이 휘두르는 기세에 고블린들이 쉽사리 움직이지 못했고, 그때, 벨라의 화살이 홉 고블린의 어깨에 박힙니다.

" 레온! 홉 부터 노리고 뛰어들게! 그대로 있으면 개죽음이야! "


>>486 자유

당신의 등 뒤로 케이가 시선을 더이상 끌지 못하고, 어느덧 가까운 거리에 자이언트 트롤이 서있습니다.
그는 높게 몽둥이를 치켜올렸고, 그것을 보고 케이와 엘라가 소리지르지만..

더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베로의 시선이 당신과 맞았고..


이제는,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88 베아트리시

당신은 무너진 제단까지 후퇴하고.. 이전에 보았던 구덩이 말고는 특별한게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 당신을 향해 유령 기사가 빠르게 검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충분히 피할 수 있어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54 알렌 - 진행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19:33:19

>>550
"뭐, 그럭저럭."

마음같아서는 경비인원의 수준이나 숫자, 교대 사이클에 대해서도 알아내고 싶지만 이 상황에서 더 나가는 건 위험했다. 나는 주머니에서 금화 하나를 꺼내들고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여 사내와 거리를 벌렸다. 그런데 이 녀석, 담력이 쎼다고 해야할지.. 미묘한 위화감이 거슬렸다. 평범한 녀석은 아니겠는걸.

"좋은 거래였어. 그렇지?"

만약 사내가 지금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면, 내가 넣어둔 금화 두 개가 느껴질 것이다.

"고객의 비밀은 잘 지켜주길 바라."


! 거의 곡예를 부리듯 사내와 거리를 벌리고 곧장 동쪽으로 간다.

555 베아트리시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19:38:00

>>553
'돌겠네.'

나는 이미 외통수에 몰린 채 발악하는 걸지도 모른다. 여기엔 아무것도 없다. 상황을 타개할 무엇도..

허리를 숙여서 피하고 날카로운 칼끝을 내세운다.

!회피하며 오른쪽 겨드랑이를 찌르려고 합니다

556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9:39:35

>>553

"하, 의리까지 갖춘 엘프였네요. 좋아요. 마음대로 하라구요."

그렇게 고블린들이 쉽게 움직일 수 없었고, 벨라의 화살이 홉의 어깨에 박혔다.

"오케이!"

!레온은 고블린의 움직임지 못하는 것과 홉의 어깨에 화살이 박힌 틈을 타서 홉의 가슴에 창을 돌진하듯이 찔러넣으려고 한다.

55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9:41:09

>>499 이리나

당신을 바라보던 그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길드에서 안내해주지 않았어? 포션은 중요해. 포션을 챙기고, 저 숲으로 가서 싸운다... 그게 다인 간단한 일이지. "

" 동료를 구해도 괜찮겠고. 너 같은 초보 모험가들을 잘 찾아서 말을 걸어봐. "

그는 간단하게 대답해주며, 신경쓰지 말라는듯 고개를 젓습니다.

>>500 타모르

" 음, 그러면 저희 길드로써는 더이상 드릴 수 있는 의뢰가 없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러면.. 용무는 여기까지이실까요? 다른 분들의 처리도 도와드려야하니.. "

그녀가 부드럽게 당신에게 응대합니다..

! 15 골드를 사용하여 철 투구 를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85 골드입니다.

철 투구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투구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오지만, 일부 시야가 제한된다.


>>501 카시우스

! 당신은 물품들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80 골드입니다.

558 카시우스 (u2RVJGhU.6)

2022-11-19 (파란날) 19:42:11

"음!"

새로운 장비와 보급품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다음에 또 올게요!"

사장님한테 인사를 하고 나선다.
!고블린 사냥을 위해 이동!!!

559 자유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9:47:25

>>553

윽... 마나를 다 사용한 건가... 하지만 이대로 쓰러질 수는 없지...

"이거나 먹어라!! 이 녀석아!!"

나는 빈 MP 포션 병을 들고 자이언트 트롤의 얼굴에 던졌다. 적어도 지팡이보다는 공격력이 있겠지.

! 선물이다!! 잘 받아라!!

56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9:48:59

>>551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목에 단검을 깊이 박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휘두른 방망이는 허공을 갈랐고,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고.. 비명을 지르며 거리를 벌립니다.

고블린은 당신을 노려보았고, 곧 몽둥이를 높게 치켜들고선 당신에게로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52 코우

" ...그래, 잘 가. "

당신이 떠나자, 그녀가 두 손을 모으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당신의 안전을 기도하는것 같군요...


밖으로 나오자, 거센 비가 내리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54 알렌

사내는 딱히 대답하지 않았고, 당신은 동쪽으로 향합니다..


! 현재 알렌의 소지금은 128 골드입니다.


당신은 동쪽의 판자촌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홀로 서있는 폐건물이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56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9:50:33

>>557
"이런..길드에 의뢰가 부족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고 역시 이제 막 등록한 녀석에게 줄 만한 의뢰는 뻔하다는 것이겠지? 이해하네 이해해. 괜히 초짜 녀석에게 중한 일을 맡겼다가 실패하면 길드만 손해를 보는 셈 아닌가. 그러니 실패해도 딱히 문제가 없는 퇴치나 약초수집 같은 의뢰를 주는 게군. 하하 그래 내가 너무 보여준 것도 없이 막무가내로 억지만 부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 나는 그러면...어디보자..그래 얌전히 약초나 채집해서 돌아오겠네. 이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다면 내 쓸모도 길드가 조금은 더 인정해주겠지"
마지막까지 TMI를 남발해 접수원의 시간을 잡아둔다.

"아 그래 그래도 어떤 약초인지,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정도는 듣고 가야 할 것 같구만! 미안하네만 좀 더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나?"
아불싸 아직도 타모르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 그래도 진상이 떠날 것이란 희망이 보인다
//겸사겸사 갑옷과 체력회복 물약도 구매할 수 있을까?

562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9:50:55

>>560
비가 추적추적 떨어지고 있다
냉랭한 한기가 옷을 파고들어 피부 안 쪽으로 스며드는 듯 하다
일단은...

!골목을 전전한다 베어도 상관없는 인간
치마와리에게 바칠 사람을 찾아야 한다

563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9:51:18

>>560
깊게 파고든 흉터를 느끼며, 루키우스는 이번이 마지막 합이라는걸 느꼈다
더 질질끌면 자신이 죽는다
마지막을 위해 단검을 쥔 루키우스는..다가오는 고블린향해 단검을 던지면서 동시에 고블린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다

! 투척과 돌진

564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20:03:31

레온이 격통 디버프의 획득 조건을 만족했기에,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79

565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20:03:46

안타깝게도, 레온은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계속됩니다...

566 카시우스 (u2RVJGhU.6)

2022-11-19 (파란날) 20:04:43

>>558
>>557

56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20:05:41

>>555 베아트리시

당신은 회피하며 유령기사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동굴이 또 크게 흔들리며, 천장에서 돌들이 마구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 ...엘프.. "

" 엘프!!!!!! "

유령기사가 거칠게 당신의 머릿속에서 소리지르며, 빠른 걸음으로 마구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직감적으로, 마지막 기회라는것을 깨닫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56 레온

" 당연하지! 나는 무뢰한이 아닐세. "

그녀가 고양감에, 살짝 웃으며 얘기했고..

당신은 빠르게 홉의 가슴에 창을 찔러넣습니다! 그리고 홉의 머리를 향해, 당신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벨라의 화살이 날아가 박힙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홉은 뒤로 넘어졌고, 곧 당황한 녀석들이 빠르게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하지 못한, 한 녀석의 몽둥이가 그대로 당신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 강한 통증이 당신을 덮칩니다. 이전에도 느껴보았던 감각. 둔탁한 통증, 어지러움, 그리고 전신이 불에 타는것같은 고통..

" 레온! 움직임을 멈추지 말게! "

벨라가 당신에게로 달려드는 녀석들을 향해 활을 쏘며, 당신을 향해 소리칩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레온의 HP는 5 입니다.

>>558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 사냥을 위해 숲으로 이동합니다...


숲에 도착하자, 슬슬 날이 저물기 시작하는군요... 곧 해가 질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8 알렌 - 진행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20:06:14

>>560
자... 저 쪽인가 싶은데. 나는 슬쩍 고개를 기울이면서 주변을 살폈다. ..그늘에 몸을 숨길 시간이다.



! 몸을 숨긴채 주변 확인.
! 총명함 : .dice 1 100. = 38

569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20:12:48

>>567

"오케이, 가장 센 녀석 하나 처치."

쓰러지는 홉을 보고나서는 고블린 녀석들의 공격을 슬슬 피하는 레온. 그러나 한 녀석의 공격에 의해 머리에서 피가 흐르며 전에 느껴본 듯한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하지만 고통에 압도되어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다수의 적일 수록 기세에 눌리지 않고 녀석들을 휘저어야 된다.

! 고통이 심해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남은 고블린들을 향해 거칠게 뛰어들어 유연한 몸을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움직임과 창의 회전 등을 이용해서 마치 죽기 전에 미쳐날뛰는 불나방처럼 녀석들을 휘저으려고 한다.

57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20:13:15

>>559 자유

당신은 자이언트 트롤의 얼굴에 빈 MP 포션병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녀석의 얼굴 크기에 비해 포션병은 너무나 작았고... 녀석은 눈도 깜짝 하지 않은채, 당신을 향해 빠르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쾅, 하는 천둥번개와 같은 소리가 울려퍼지고, 당신은 순간 정신을 잃습니다..



잠깐의 암흑이 이어지고, 곧 당신은 눈을 뜹니다. 당신의 앞에, 자이언트 트롤을 마주하고 있는 엘라를 마주합니다.
케이도, 베로도 보이지 않는군요..

혼탁한 시야 가운데, 엘라의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도망쳐. "

...

! 행동해봅시다.

57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20:14:39

좋아, 오늘 진행은 일단 여기까지 하도록 할까! 미안해~ 아까부터 재채기랑 콧물이 멈추질 않아서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해야할것 같아!
잠깐 자다가, 몸이 조금 괜찮아지면 돌아와서 계속 진행하도록 할게... 정말 미안해!

572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20:15:53

"...네. 감사합니다."

더 이야기하면 귀찮게 만드는 일이다.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뒤로 물러나, 동료를 구할 방법을 생각해본다.

"...한번만 더 동료를 구해보자."
!다시 모험가 길드로

573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20:17:46

수고했어 캡틴!

고블린의 억까에 죽게 생겼지만
캡틴의 보호에 살아가고 있는 느낌인 진행 이었어 !

574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20:19:17

오케이 몸이 가장 중요한 법이지 잘자 캡틴

575 베아트리시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20:21:07

>>567
죽을 듯 죽지 않을 듯. 뒤통수 머리카락을 스치는 대검에 털끝이 바짝 섯다. 칼을 쥔 손으로 뭔가 우그러지는 감각이 전해졌다. 또 놈을 껴안지는 않았고, 뒤로 물러났다.

산처럼 천천히 걷던 놈은 이제 뛰기 시작한다. 뛰면 무게중심이 불안해진다. 동굴은 흔들리고 있다. 놈의 허벅지를 한 번 찔렀다. 움푹 패인 지형도 있다. 이번에는 할 수 있을까. 이걸 놓치면 다음 기회는 없다.

뒷걸음질치며 경사로를 타고 구덩이로 한 걸음씩 내려간다. 내 몸이 낮아진다.

!구덩이 쪽으로 물러나 기사보다 낮은 곳에 자리합니다. 기사가 달려오며 구덩이의 턱에 다다를 때 옆으로 살짝 비켜섭니다. 칼자루로 찔렀던 허벅지와 같은 쪽의 오금을 내리쳐 구덩이 아래로 넘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576 알렌주 (DMs9EUQiKU)

2022-11-19 (파란날) 20:22:10

수고하셨슴다~

577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20:25:12

수고 많았어 캡틴 푹 쉬어!

578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20:26:07

수고했어 레주

57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20:29:08

아이고..쉬고오라고 캡틴!

580 이리나 (k3rqO1RIqE)

2022-11-19 (파란날) 20:43:13

캡틴 수고햇서

581 자유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20:46:23

>>570

"결국... 실패한 건가."

약자는 이렇게 강자에게 패배하는 거겠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력으로 마을을 향해 달렸다. 그러고는 다짐했다. 반드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용서 못 해! 절대로 용서 못 해!"

나쁜 생물이라고 해도 생명은 소중해. 소중하니까 죽여 달라고 말해도 절대로 죽여주지 않겠어! 절대로야!

! 그녀는 깊은 원한을 가슴에 품은 채 마을로 돌아간다.

582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20:46:52

고생했어 레주! 푹 쉬어!

583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0:54:48

안녕안녕!!!!
캡 잘쉬구와~~

58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20:57:03

어서와 리제주

585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20:57:36

어서오라고 리제주!
>>580
남은 일상 이을까?!

586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0:58:52

반가워 ^-^
원딜러를 향한 야망을 품고 온 리제주야

587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20:59:15

안녕 리제주!
모든 의미의 불살을 지향하는 자유주야!

588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21:02:15

새로 왔구나
어서와 리제주
템빨 광전사 코우주야

589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02:29

불살주의... 넘 멋있.다. . . . .

후하하
모두의 시트 핥기

590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03:05

아이템은
근본이다.....

591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21:05:36

안녕 리제주 지난 두 번의 진행 동안 진상만 부리고 의뢰 착수는 못해서 같은 출발선이나 다름없는 타모르주야

592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21:06:07

반가워! 그냥 모험가 레온이야!

593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07:45

방가워 . . . 아니이사람들개간지나는캐릭터를굴리고잇자나
진행맛집이자나 다들

594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21:09:10

진행 맛집은 레주지

59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21:09:53

반가워 리제주
루키우스는 그냥 루키우스야

596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10:19

레주도 넘 고생하고잇는것
빨리나아... 쾌유바람...

597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13:42

보통 모험가
그냥 모험가
위대해지는그날까지 파이팅

리제는 낙관적이고 여유로운(게으른ㅋ.ㅋ.ㅋ.ㅋ) 편이라 되게 적당주의로 인생 산다 그치만 그거슨 곧 깨질 것이다...
사실 일족 나와서 성공한다 이것도 원대한 포부보다는 가오에 상처입은 자의 반격(,.,.,.)에 가깝.

598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21:14:11

루키우스 위키 이뻐졌네

599 리제주 (Oji8uLdcfE)

2022-11-19 (파란날) 21:15:33

Wow........ 쏘 뷰티풀 위키
.......원더풀

600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21:20:29

고마워 코우주

사실 내가 직접 한건 별거 없고
전타냐주 전네로 주가 만든 스텟 그래프랑
자유주가 알려준 사이트를 좀 참고한것 정도지만

601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21:25:13

뭐, 그 사이트도 전 네로주가 만든 스탯 그래프의 아이콘을 구글링해서 찾은 거지만~

602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21:57:06

보기 편하네
조만간 코우 위키도 만져봐야겠다

603 자유주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22:09:42

스테이터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보기 좀 불편하네. 일단은 이걸로 만족해야겠다.

604 루키우스주 (6bQuGORdN.)

2022-11-19 (파란날) 23:32:50

베아와 자유 위키도 예쁘네

605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23:40:16

베아 피부색 코드 뽑아서 깔맞춤했지롱!

606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23:40:32

흐음
잠깐동안 코우한테 질문 있으면 답해줄게

607 베아트리시주 (.EKttxpz6E)

2022-11-19 (파란날) 23:47:35

코우의 엔딩은 구원일까 파멸일까?

608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01:47

안 정해놨어
그래서 앞으로에 달렸다고 밖에는...
과거사대로라면 시작부터 파멸대로를 걷고 있긴 하네
개인적으로 아슬아슬한 상태를 좋아해서 회색일수도 있지

609 루키우스주 (ysczlm79jk)

2022-11-20 (내일 월요일) 00:05:42

코우의 취미는? 썰기?

610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05:56

헉 맞다 코우가 지니고 다니는 도에는 이름 있나

611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08:50

>>609 뭔가 가만히 구경하는 걸 좋아해

>>610 요도 치마와리
위키에 있어

612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1:22

>>611 아앗
미안합니다,,, 그래도외웠어

613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4:24

미안할 건 없어
시트에는 안 적어 놨으니까

614 루키우스주 (L0WngeZlL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7:23

코우의 취미는 가만히 구경하기..

리제는?

615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8:15

술먹고 잠시 자다가 깬 김레온 리갱

616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8:52

지금같은 배경에 있었으면 영화나 책보는거 좋아했을지도
루키우스는 점인가?

617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0:01

레온주 어서오고
보드카 마셨댔나

618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0:08

방가 방가

리제는 술먹고 술집벽면에있는 다트판에 다트 던지기를 좋아한다... 이것도 저격이라면 저격이지...

619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0:38

>>617
보드카하고 에어링 잘된 위스키!

레온의 취미는 낚시

620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2:16

위스키 맛있겠다

621 루키우스주 (L0WngeZlL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2:20

루키우스는 사실 모험가 길드 친구들을 재밌게 해주는게 취미야

점 바텐더 악기연주 등등

622 루키우스주 (L0WngeZlL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2:53

리제 취미 다트..(메모

베아와 레온은?

623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4:55

리제 레온 루키우스 술집에 모이면 자기들끼리 잘 놀 것 같아

624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5:12

코우 술 섞는거나 가르쳐서 바텐더 시켜야겠다

625 루키우스주 (L0WngeZlL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5:58

>>623
보자마자

크. 엘프라면 다 좋은거였군 자네
라는 농 바로 ㄱ

626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5:59

아고 끝났었구나

캡틴 수고했어!!

627 루키우스주 (L0WngeZlL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6:14

카시우스주 어서와

628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28:19

베아는 물놀이 좋아해

629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1:39

>>623 ㄹ자돌림

방가여요

630 루키우스주 (ysczlm79jk)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3:58

물놀이를 좋아하는 베아 이건 귀하네요

631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7:14

>>622

레온은 낚시해서 자기가 잡은 물고기로 요리하는 걸 좋아해! 등산도 꽤 좋아하는 편.

>>625

레온 : 언제부터..엘프광이라는 오해가 생긴 거지..

632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8:25

>>623
레온 ⬅️⬅️ 분위기를 주도하진 않고 그냥 가만히 술마심

633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9:47

딱히 그렇진 않은데 생긴 이상한 오해 리스트

1. 베아 고블린 슬레이어
2. 레온 엘프광(new!)

>>630 (첨벙첨벙

634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2:03

인싸들의 공간인건가

635 루키우스주 (ysczlm79jk)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7:01

하긴 모험가는 저런 인싸력이 필요하지

636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7:36

엘프광 머야 게웃김

637 코우주 (9uM13XzAP6)

2022-11-20 (내일 월요일) 00:48:15

.oO(그럼 코우는 어떻게 모험가가 된 거지)

638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0:16

리제 그거임
술자리에서 한명씩있는... 갑자기흥올라서 술자리에 몹시 심취해버리는 녀석

639 루키우스주 (ysczlm79jk)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0:16

코우는 인싸야. 가입 첫날에 누굴 베어버리고 싶다는걸 모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잖아

640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0:38

인싸모임이구나

641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1:29

그러네. 친구 앞에서나 할 소리를 당당하게 이야기했으니 모두가 친구였던 거야. (?)

642 코우주 (9uM13XzAP6)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2:37

>>639 .oO(그냥 평범하게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643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3:04

레온 ⬅️⬅️ 생각보다 남녀공학이 아닌 남고에서 초인싸

644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53:45

그만큼 모두가 편하다는 거지~~~

645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1:00:15

코우 : (사람 살이 베기 편하기는 하지)

646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1:15:19

베아는 정말 술집와서 술만 마시는 타입

647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1:18:30

대충 술집에서의 레온 >>347

648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1:26:13

베아랑 레온은 술자리에서 재미없는 타입.... 바로 옆에 앉아도 앞만 보고 술 마시겠지?

649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01:26:43

베아 마주보면서 술 마시게 해줘

650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1:27:45

>>648
아냐! 안주도 먹는다고! 안주빨 개쩐다고!

651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1:31:46

>>649 코우랑 베아랑 마주보면서 술마시면 주변 분위기 싸해지고 손님들 다 도망갈것같애.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생각 없는데(?)

652 ◆9S6Ypu4rGE (HoBLxmSJfs)

2022-11-20 (내일 월요일) 06:34:54

한숨 잤더니 좀 많이 좋아졌네~ 오늘도 진행 열심히 달려볼까!

653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6:56:05

#가보자고

654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7:19:08

갱신!

655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07:35:00

다들 굿모닝

656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7:42:51

모 닝

657 ◆9S6Ypu4rGE (HoBLxmSJfs)

2022-11-20 (내일 월요일) 08:37:40

(아침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658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08:40:59

사람 多

659 모루주 (tGR.370R3M)

2022-11-20 (내일 월요일) 09:16:16

모?닝

660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09:19:19

아침 운동은 안 나가도 아침 수련은 시켜야 하니 일어날 수 밖에

661 리제주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09:22:47

하이하-이

수련 시스템은 보통 하루에 한 번인가

662 리제주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09:23:26

그렇군
오늘 수련해야겟어

663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09:24:36

응응 따로 장점이나 수련권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한 번

664 리제주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09:31:56

정말고마
워요

남들 수련한거 구경해야지

665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0:29:47

밥 뭐 먹지

666 리제주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11:09:49

돈까스

667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4:55

>>666
유감스럽게도 롯데리아 새우버거

668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4:58

난 햄버거 먹을거야

669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5:26

>>667
아닛?? 이런 우연이 다 있나

670 레온주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26:55

>>669
ㅋㅋㅋ 어디 버거 먹어?!

671 리제주 (/pnQP0A4/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34:40

맛점 또 맛점하십시오

672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1:40:03

다들 하이

673 타모르주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11:50:06

>>670
나는 맘스터치 ㅋㅋㅋ

674 리제주 (/pnQP0A4/I)

2022-11-20 (내일 월요일) 11:52:09

HELLO

675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0:48

나른한 아침이네

676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01

>>673
맘스터치하면 싸이버거!

어서와 루키우스주!

67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31

도비는 자유예요!

678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2:48

어서와 자유주!

679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04

어서와 자유주

레온주 안녕

680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08

안녕 레온주!

맞지,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먹으러 가는 곳이지!

681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2:14:24

루키주도 안녕!

682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12:50:09

갱신
다들 안녕

683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3:03:31

새 친구들이 많아진다.

684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3:05:42

안녕 코우주!

그러게, 새 친구들이 많아지네! 어떤 애들이려나!

685 베아트리시주 (pwh.ueya1I)

2022-11-20 (내일 월요일) 14:31:14

(와쿠와쿠)

686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4:51:13

혹시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68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04:00

일상이라... 저번에 돌리던 거 이어서 돌려도 돼?

688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12:13

>>687 괜찮아
그런데 누구 순서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

689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20:04

누구 순서였는지 찾아봤는데, 상황이 내가 막레 주면 끝나는 상황이네... (시무룩)
일단 막레 써올게?

690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26:16

아 그랬었지 기억났어
그걸로 막레 써오고도 괜찮다면 내가 다시 선레 줘도될까?

691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39:10

"아직 물어보고 싶은 게 있지만, 피곤해 보이시니 다음으로 미루도록 할까요."

루키우스 씨는 모험가가 된 이유를 말씀해 주시면서 겸사 겸사 출세도 원한다고 말씀하셨죠. 출세를 한다면 어떤 형태를 원하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이 이상 붙잡아두는 것도 실례겠죠. 쉴 때는 쉬어야 하니까요.

"그렇네요, 물러날 때는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그럼 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요!"

루키우스가 웃어 보이자 그녀도 루키우스를 향해 웃어 보이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 막레야! 고생했어! 그리고 응, 괜찮아!

692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46:08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693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1:14

점 쳐주는 거 재밌게 봤었는데 자유도 점 쳐줄 수 있어? 다른 좋은 상황이 있으면 그것도 괜찮고!

694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4:30

>>693 알겠어 써올게

695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5:57:05

레온을 당황하게 만들고,코우에게 엉터리 점 소릴 들은 카드점
일이 없는 루키우스는 어김없이 모험가 길드에 있는 테이블중 하나에 자리잡아, 여러 사람들에게 재미로 점을 봐주고 있었다
딱히 점술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건 아니었다. 카드에 의미를 진중하게 해석이 가능한것도 아니었다
그저 어깨너머로 본것을 흉내내는 정도이지만, 적당한 카드들이 원하는 순간에 꺼내어지게 조절하는것은 가능했고
해석하는 시늉을 내며 덕담이나 주의사항을 던져주는 것 역시 가능했다
어디까지나 흉내이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을 그럴싸하게 물들이는것이 루키우스의 점술이었다.

그런 루키우스의 테이블에 오늘은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

"어서오게 자유양. 점술에 흥미가 있는가?"

흥미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누구나 미래나 과거 현재를 봐준다면 흥미가 생길수 밖에 없다

696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6:24:51

저는 미래란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점을 쳐주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에 흥미로워 모험가 길드로 왔어요. 그런데 설마 점을 쳐주는 사람이 루키우스 씨일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이거 놀랍네요... 설마 점을 쳐주시는 분이 루키우스 씨일 줄은..."

"네, 흥미있어요!"

점이란 과거의 일을 맞히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일. 마법이나 기적이 있는 세상에서 과거의 일을 맞히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어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마법이나 기적으로 알아내는 건 아니니 맹신할 수는 없겠지만, 재미는 챙길 수 있겠죠. 점은 주관적인 거기도 하고.

697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6:30:47

흥미가 있다고 반응해주는 자유을 보며 후후 웃으며 자상하게 자리를 권한 루키우스는 곧 능숙하게 카드를 섞으면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카드를 내려두기 시작했다.
물론 점이나는것은 믿기 나름 안믿어도 그만, 믿어도 그만이다
그래도 만약 믿는 사람들을 위해 루키우스는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해석해주는 편이었다.

"연애운 부터 볼까? 허 . . 자유양은 놀라울 정도로 연애에 둔감하면서도 흥미가없는것 같군. 모두에게 친절한 자네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많이 나오겠지만 그 마음이 보답을 받는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겠어."

이른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연애는 또 흥미가 없는 케이스다
이런 경우 그 사람만 속앓이를 하다가 의도치 않게 차이는 경우가 많다

698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6:38:43

주말은 너무 빨리가

699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6:42:14

동감 . .

700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6:50:29

"그거야 저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모험가니까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과 연애하는 건 연인한테 미안하잖아요."

모험가 그것도 불살을 지향하는 저로서는 남들보다도 더 죽음의 위협에 놓이기 쉬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연애를 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역시 저는 모두와는 친구로 지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보답은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하는 일을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않는다면야..."

애초에 보답을 바라고 사람들을 돕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호의는 권리가 아니에요. 제가 바라는 건 그 당연한 사실을 알아줬으면 할 뿐...

701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7:01:37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모험가이니 연애라는것은 미안한 행위이다
공감할수밖에 없는 자유의 말에 루키우스는 고갤 끄덕였다.

"남겨진 사람부터 생각하는것 역시 자유양 답군. 좋은 답변을 들은기분이야"

루키우스는 그 다음 카드를 뒤집었다
이것은 성취에 대한 카드

"썩 좋은 카드는 아니군, 자신의 방향성에 있어 스스로도 의심할때가 자주 올거야. 잘 안풀릴때도 많고, 그래도 그저 나아가야 한다는 말 밖에 못해주겠어. 힘든 여정이 될거야"

702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7:06:38

늦었지만, 안녕 카시우스주! 맞아,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거 같아...

703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1:32

루키우스의 이야기에 그녀는 안 좋은 순간이 떠올랐는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 그건 어쩔 수 없었어. 그런 일을 모두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잖아. 후... 진정하자...

"모험가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최악은 피할 수 있을 테니까요."

두 번 다시 그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루키우스 씨는 만약 동료를 잃으면 어떤 기분이 들 거 같아요?"

704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7:58:59

리갱

저녁은 짜장면

705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8:02:33

동료를 잃으면 어떤 기분이 든다는 질문에 루키우스는 잠시 카드를 만지던 손을 멈추었다
동료를 잃은적은 많다
첩보원의 하급요원이라고 한들 그런 경험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건 아니니까
그저, 술한잔 하며 동료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슬퍼하고, 추억하고, 망각하는것이다

"좋은 기분은 아니겠군, ..어려워"

루키우스는 다음 카드를 넘겼다. 이번 카드는 미래에 관한 내용이었다.

"시련 투성이야. 가시밭길이군, 그 끝은 분명 화려하겠지만, 꼭 이 길을 걸어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너무나도 많아. 힘들 선택을 하였군..자유양은 "

706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2:25

"하지만 말이에요. 이런 말도 있어요."

"힘든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쉬워지고, 쉬운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어려워진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선택보다는 쉬운 선택을 하죠. 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는 반대가 될 수도 있어요. 이 말이 전하는 의미는 인생이 더 쉬워질 수 있는 힘든 선택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저는 최고의 결말을 위해서라면 어떤 시련이 있어도 이겨낼 거예요."

진정한 평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모두가 하하 호호 웃지 않으면 안 돼요. 태양신 교단의 이단과 악마를 배제한다는 생각 저로서는 부정하지 않겠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큰 것을 바랄 거예요.

"뭐, 이룰 수 있을지 어떨지 확신은 없지만요. 헤헤~"

70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8:33:01

안녕 레온주! 짜장면인가... 맛있었겠다!

708 루키우스 - 자유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8:46:25

힘든 선택일수록 인생은 더 쉬어진다라는 말을 들은 루키우스는 그저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고갤 끄덕였다

"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지.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곤 단언할순 없지만, 결실을 맺는 노력중 하나가 자네의 노력이었으면 하는군. 난 그저 지켜보겠네 "

가볍게 박수를 치며 마술처럼 카드를 정리한 루키우스는 보란듯 카드덱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손등에 숨긴 카드덱을 테이블에 쏟자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 알렌군에게 졸라서 배웠는데 아직 그 만큼 능숙하겐 못하겠단 말이지... 아무튼 점은 이걸로 끝이라네, 내가 무슨 소릴해주든, 남이 무슨 소릴 하든, 응원은 담아두고, 힐난은 무시하면서 앞으로만 가면 되는거야. "

--
슬슬 막레 가능할까 자유주?

709 자유 - 루키우스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0:30

"아뇨, 루키우스 씨는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점이었어요!"

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루키우스를 칭찬했다. 루키우스가 카드 덱을 테이블에 쏟자 그녀는 딴 곳을 보는 척하며 어라? 무슨 일 있었나요? 하고 모르는 척했다.

"루키우스 씨가 어떤 종교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태양신 교단이었으면 좋겠네요! 부디 태양신님의 가호가 깃들길..."

그녀는 눈을 감고 기도했다. 그러고는 손을 흔들며 유유히 모험가 길드를 빠져나왔다. 굳은 의지로 가득 찬 눈빛을 한 채.

// 가능하지, 수고했어! 루키우스주!

710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1:35

>>707
배불러어어ㅓㅓ

711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9:15:13

수고했어 자유주

712 모루주 (tGR.370R3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2:41

좋은 저녁

713 이리나 주 (mzYs/M4hqM)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6:01

좋은저녁

714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7:38

모루주 이리나주 안녕

715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39:18

다들 어서와

716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0:30

아ㅣㄴ녕

717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19:59:02

좋은 저녁이야! 다들 안녕!

718 코우주 (9uM13XzAP6)

2022-11-20 (내일 월요일) 20:37:48

갱신
행적 갱신하고 위키 조금만 만졌다

719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39:54

다들 안녕

720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0:40:37

안녕 코우주! 괜찮네!

721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0:47:14

레주가 안 오네... 무슨 일 있나? 이대로 레주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는데...

722 루키우스주 (qypspDu4Qs)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7:34

레주는 잠이 많아

723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9:29

그런 거겠지? 분명 또 기절잠을 자고 있는 거일 거야!

724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21:18:01

흐음

725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21:19:04

막걸리 마시고 싶지만 내일 출근이라 참고 밀키스 사러 가는 중

726 리제주 (aGpgiFDyDo)

2022-11-20 (내일 월요일) 21:19:45

유사 막걸리

727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1:20:52

코리안 밀크

728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1:23:29

훌륭한 대체품!

729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21:37:19

일단 커피를 내린다

730 베아트리시주 (vlaoKn/nSE)

2022-11-20 (내일 월요일) 21:38:33

또 졸다 깼지만 캡틴보다 일찍 일어났네 다행이야. 모두 안녕!

731 코우주 (vl48xnZxaY)

2022-11-20 (내일 월요일) 21:38:55

베아주 어서와

732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0:51

어서와 베아주!

밀키스 맛있따

733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1:48:40

안녕 베아주!

회 쟝 맛있어!

734 자유주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3:01:21

음... 일요일 이 시간까지 안 온다는 건 역시 레주 지쳐버린 건가? 솔직히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해도 레주가 많이 갈리는 건 사실이니 지쳐버린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니다, 그냥 내 착각이겠지. 난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735 카시우스주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3:03:43

잘자~

736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23:05:57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냄비에 물 올렸어 히히 이제 나도 몰리

737 베아트리시주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23:06:36

잘자 자유주!

738 레온주 (bAr8zMeuGE)

2022-11-20 (내일 월요일) 23:07:20

굿나잇이야 자유주!

739 ◆9S6Ypu4rGE (CiA7XOM0lY)

2022-11-21 (모두 수고..) 04:04:58

오늘 진행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잠들어버렸어....... 왜 몸이 계속 안좋지.... 너무 미안해...()

740 코우주 (TouHdyJbB.)

2022-11-21 (모두 수고..) 04:11:14

레주 어서와

741 ◆9S6Ypu4rGE (CiA7XOM0lY)

2022-11-21 (모두 수고..) 06:39:03

(코우주는 언제나 있어주는군)

742 리제주 (G6gN.mxPic)

2022-11-21 (모두 수고..) 07:43:08

스담스담

743 ◆9S6Ypu4rGE (CiA7XOM0lY)

2022-11-21 (모두 수고..) 07:49:41

리제주도 안녕~

744 리제주 (G6gN.mxPic)

2022-11-21 (모두 수고..) 08:03:45

오늘하루 힘내서 가보자고 ^_^

745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08:14:00

이딘숭배자 동지가 오는 것인가 아주 기쁘다

746 카시우스주 (82rGjTX6Pw)

2022-11-21 (모두 수고..) 08:14:39

우리 어장은 인간전사 선택률이 1위군

747 ◆9S6Ypu4rGE (CiA7XOM0lY)

2022-11-21 (모두 수고..) 08:27:58

>>744 (쓰담) 리제주도 화이팅이야~~~

>>745 그러게, 아주 재밌겠는걸~ 이단 숭배자가 둘이나 되다니...

>746 아무래도 베이직한 느낌이니까 그러려나?

748 루키우스주 (STsKnzgucw)

2022-11-21 (모두 수고..) 08:28:40

다들 좋은 아침

749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09:56:30

아슬아슬하게 아침 수련 완료 갱신

750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09:59:45

>>739 그런 거였구나... 아니, 미안할 거까지는 없지... 힘내!

다들 좋은 아침이야!

751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10:09:26

좋은 아침 자유주!

752 이리나 주 (OSWLEb.gkw)

2022-11-21 (모두 수고..) 10:34:15

갱신

753 코우주 (fJMY/Ep7y6)

2022-11-21 (모두 수고..) 13:29:22

갱신 다들 안녕

754 루키우스주 (STsKnzgucw)

2022-11-21 (모두 수고..) 14:06:40

하이
일상 구해봄

755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4:07:38

다들 안녕!
난 어제 했으니까 패스할게!

756 코우주 (TouHdyJbB.)

2022-11-21 (모두 수고..) 14:09:08

루키우스주 안녕
오늘도 진행 없으려나

757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4:14:29

확실히 저런 상태로는 진행 못 할 것 같단 말이지. 두고 봐야 아는 일이겠지만. 그것보다 아픈데 회사에 나갈 레주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758 루키우스주 (STsKnzgucw)

2022-11-21 (모두 수고..) 14:22:50

자유주도 코우주도 안녕
캡틴은 몸이 안좋다 했으니까
오늘도 힘들지 않으려나

759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4:24:49

>>758 그렇겠지.

레주 화수목에 야근한다고 했는데 저렇게 아픈데 설마 야근까지 시키는 거려나...

760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18:34:45

갱신 다들 안녕

761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8:36:24

안녕 루키주!

오늘은 조용한걸~ 이야기할 주제가 있으면 좀 떠들썩해지려나?

762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18:37:50

그럴지도?
이야기할 주제라고 하면 역시 레이드를 한다면 어떨까..같은거?

763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8:43:40

확실히 일반적인 몬스터보다는 보스 몬스터가 경험치와 골드를 많이 줄 테니 레이드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

그렇다면 무슨 보스 몬스터를 노릴 것인가 그 보스 몬스터는 어떤 약점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보는 게 좋겠지. 또 탱커와 힐러도 필요할 거고

764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19:02:24

배달 주문한 타모르주 갱신

765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19:03:35

레이드라면 역시 대미궁이 뭔가 레이드의 연속이지 않을까? 한층 한층 보스를 잡으면서 내려가는 느낌일지도

766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03:42

안녕 타모르주! 오 무슨 음식 시켰어?

767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08:16

다 같이 대미궁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일단 대미궁의 조건은 >1596658075>23에서 나와있듯 구리 등급이고 구리 등급은 퀘스트를 5회 클리어해야 하니 다들 어느 정도 성장한 다음에 가게 되겠지.

768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19:22:53

빵! 역시 밀가루는 맛있다 대미궁의 끝은 과연 무엇일지 굉장히 궁금하긴 해

769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27:03

맛있겠다! 그치 떡볶이만 해도 밀가루고... (쌀떡도 있지만)

대미궁의 끝인가 확실히 궁금하긴 하네. 구리도 10층까지라고 했으니 끝까지 도달하려면 아다만티움 정도는 되어야 하려나?

770 레온주 (ILDcGk0Ft2)

2022-11-21 (모두 수고..) 19:35:08

퇴근

771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35:40

안녕 레온주! 일하느라 고생 많았어!

772 리제주 (G6gN.mxPic)

2022-11-21 (모두 수고..) 19:38:21

수고햇어어

773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39:51

아니면 월급 루팡 하느라 고생 많았어? (?)

774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19:48:13

다들 수고했어

레이드는 역시 한번 해보고 싶네
레주가 바빠서 곤란하다면 내가 이벤트라도해서 하고 싶어

775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19:52:12

확실히 이대로 잡담만 하는 것도 심심하니까 말이야~ 그 부분은 레주와 한 번 이야기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776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0:01:26

그렇지

777 코우주 (TouHdyJbB.)

2022-11-21 (모두 수고..) 20:36:40

레이드려나
상당히 머나먼 이야기인듯한

778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10:57

지금도 하려면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 필드 보스가 있으니까. 만날 수 있는지는 둘째 치고...

779 레온주 (ILDcGk0Ft2)

2022-11-21 (모두 수고..) 21:13:06

>>778
슬라임에게 슬라임을 던져봐!(?)

780 타모르주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21:14:36

지금 수준이라면 숲의 터줏대감인 악명 높은 불곰 이런 느낌이려나

781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1:16:06

슬+슬은 인정이지 . .
일단 캡틴이 오면 물어봐야겠네

782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16:54

>>779 슬라임을 던져서 엄청나게 뭉쳐놓으면 말하는 거대 슬라임이 나올 수도 있겠군! (???)

>>780 초보자 절단기네!

783 코우주 (fJMY/Ep7y6)

2022-11-21 (모두 수고..) 21:17:28

.oO(곰은 사람을 찢는데)
뭐 보스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784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1:19:38

>>782 엄청나게도 필요 없더라고 레온이 해봤어

785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20:58

>>784 그건 열화판이었으니까 말이야~
슬라임이 더 많으면 더 센 슬라임이 나올 수도 있는 거지.

786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1:21:46

아 그 의미였구나

그런걸 해볼 괴짜가 있다면 한번 보고싶기도하네

787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22:24

슬라임 슬레이어가 있다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

788 레온주 (ILDcGk0Ft2)

2022-11-21 (모두 수고..) 21:22:38

>>785
>>786
그런 괴짜 여기 있습니다!(?)

789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23:58

>>788 오우! 더 굉장한 걸 보여준다니 기대가 되는걸! (?)

790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1:50:48

역시 엘프애호가 김레온

791 이리나주 (IN.p6IWaqE)

2022-11-21 (모두 수고..) 22:31:43

리갱

792 루키우스주 (DFM6AJslJg)

2022-11-21 (모두 수고..) 22:36:46

이리나주 어서와

793 자유주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2:37:30

안녕 이리나주!

794 베아트리시주 (I0T/laDDzQ)

2022-11-21 (모두 수고..) 22:38:41

모두 안녕 오늘도 자다 깬 베아주가 갱신....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허하네

795 이리나주 (IN.p6IWaqE)

2022-11-21 (모두 수고..) 22:40:43

가슴이
헛헛한

796 코우주 (fJMY/Ep7y6)

2022-11-21 (모두 수고..) 22:43:53

좋아
일상 구해볼까

797 베아트리시주 (I0T/laDDzQ)

2022-11-21 (모두 수고..) 23:15:13

>>796괜찮다면 짧게라도 해볼까...?

798 코우주 (fJMY/Ep7y6)

2022-11-21 (모두 수고..) 23:22:48

>>797 응 너무 좋지
어떤 상황으로 해볼까

799 베아트리시주 (qBNWxwk.eU)

2022-11-21 (모두 수고..) 23:26:44

>>798


혹시 물놀이하는 베아를 보고싶니?

800 코우주 (fJMY/Ep7y6)

2022-11-21 (모두 수고..) 23:36:06

>>799 보고싶어 (매우)
선레 써줄 수 있으려나

801 베아트리시주 (qBNWxwk.eU)

2022-11-21 (모두 수고..) 23:37:08

오케이 잠시만!

802 카시우스주 (6bdcHL8tIg)

2022-11-21 (모두 수고..) 23:37:54

물놀이는 즐겁다

803 베아트리시 - 코우 (qBNWxwk.eU)

2022-11-21 (모두 수고..) 23:57:55

졸졸졸. 물은 아래로 흐른다. 땅 위의 것들을 씻으며 낮은 곳으로 흐른다. 흐르던 물이 가장 낮은 곳에 다다르면 거대한 바다가 된다고 들었다. 아래로 아래로. 물은 자신이 씻어내리는 것이 깨끗한 것이나 더러운 것이나 신경쓰지 않았다. 물은 물이고 그저 흐른다. 저주받은 더러운 몸에도 물은 분노하거나 번민하지 않았다.

"......"

그래서 나는 한밤에 사람 없는 곳으로 가, 땅을 베고 물을 덮은 채로 머리맡에 놓인 장작불 냄새를 맡았다. 물은 내 몸의 무게를 대신 받쳐주었다. 허공에 붕 뜬 듯 하면서도 피부를 간질이고 지나가는 물결은 포근한 공허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길고 뾰족한 귀가 쫑긋대면서 다른 무언가의 기척을 느끼기 전까지는. 조용히 눈을 떴다. 몸을 일으키자 머리카락 끝으로 맑은 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거기, 누가 있나?"

눈에 달빛이 들어 물비늘처럼 빛나는게 느껴졌다. 그 눈으로 어두운 곳을 훑었다. 썩어도 준치고 다크엘프도 일단은 엘프다. 도시를 벗어난 야지에서 엘프의 감각은 매우 날카로와진다. 나는 분명히 느꼈다.

804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0:10:48

"나야! 나! 나! 나!"

하고 나오고 싶다.
갱신.

805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0:11:18

회식 (아프다니까 밥만 먹고 가라고함) -> 회식 (온김에 한잔만 하라고 함) -> 회식 (한병만 먹으라고 함) -> 집 (지금)

806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0:12:36

(대충 세상을 저주하는 내용) 다들 안..녕......

807 베아트리시주 (d7bp9PZBk2)

2022-11-22 (FIRE!) 00:13:05

어서와 모루주와 캡틴...캡틴......

808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0:14:40

캡틴이 같이왔네! (문 잡아주기)
수고했어.

트리시주도 안녕?

809 코우 - 베아트리시 (DfSuwQ1cjk)

2022-11-22 (FIRE!) 00:19:26

짐승의 눈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이단의 눈은 붉은 빛으로 비치운다고 흔히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불온의 전조라고,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고
풀 숲 안쪽에 드리운 그림자 안에서 불현듯 둥실 떠오른 것도 그런 것이었다

"빼꼼."

그러나 그건 사람의 육성이었다
어깨-머리-어깨로 이어지는 인영 역시 사람의 것이었고
이목구비도... 제대로 사람이었고
여자가 그림자 속에서 천천히 걸어나와 달빛 아래에 모습을 드러낸다
허리에 칼을 찬, 왜인지 피의 향을 잔뜩 풍기고 있는 여자다

"나 나쁜사람 아닌데."

나쁘다고 자칭하는 악한이 있는지는 일단 차치해두고
자신이 무해하다고 미리 알리듯, 양 손을 가볍게 허공에 올린 모습으로 밖으로 나와서는 상대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810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00:19:50

모루주 어서와

캡틴 나 레이드 하고 싶어

정확히는 내가 레이드 이벤트를 열고 싶어

811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20:27

모루주랑 레주 어서와
고생이 많네

812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22:18

갱신! 다들 안녕! ...힘내 레주!

813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22:57

(빼꼼)

814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23:28

시리우스주 어서와
새로 왔구나

815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23:51

안녕 시리우스주!
모든 의미에서의 불살을 지향하는 자유주야!

816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00:26:20

이걸로 우스 트리오 완성이다

817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27:02

많네 우스 돌림

818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0:27:08

우스 워

819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27:48

>>814 신입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코우주!

>>815 안녕하세요 자유주! 소시민 범죄자를 굴리는 시리우스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816 우스우스우스(?) 루키우스주 안녕하세요~~

820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29:32

>>818 우스들의 전쟁(???)

821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30:08

템빨 광전사 코우야 잘 부탁해

822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33:16

광전사 특) 로망임

823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0:35:35

사실 저 3우스는 오래전 헤어진 3형제 아닐까

824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36:43

어떻게 헤어진 걸까? 길이라도 잃은 건가? (?)

825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36:58

이렇게 선관각이(아님)

826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00:40:35

위키는 마음대로 꾸며도 오케이
추천하는 방향은 자유주껄 허락맡고 참고하는거
진행은 보통 주말마다 있어
첫 의뢰로 추천하는건 역시 고블린 잡기

어장에서 제일 강한 캐는
공뻥 170의 코우
엘프애호가 레온
고블린 슬레리어 베아

이렇게 셋 정도야

827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0:43:33

다들 안녕~ 개인적으로 레이드 이벤트를 연다고? 음,,, 고민이 되는걸..

828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43:43

전에 190으로 새로 갱신했어

829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00:45:16

캡틴이 고민하는 부분이 성장의 격차라면
보상없이 진행되어도 괜찮다고 봐

830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45:33

>>826
☆공뻥 170☆
☆엘프애호가☆
☆고블린 슬레이어☆

자유주 그럼 위키좀 참고해도 될까요..?

>>828 (두려움)

831 베아트리시 - 코우 (d7bp9PZBk2)

2022-11-22 (FIRE!) 00:45:49

허리에 찬 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 크기만 보면 양손검 정도 같다. 그림자 밑에서 걸어나온 여인의 눈과 칼을 번갈아서 쳐다보았다. 그런데 아까, 빼꼼이라고 직접 말한거야?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나...

"오는 길에 몬스터라도 베었나 보네. 피 냄새가 난다고."

꽤나 화끈한 밤 산책이다. 나도 이 장소를 찾으려고 오래 수풀을 헤쳤지만 이 인간 여자는 나보다 운이 더 좋지 않았나보지. 나는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와 마주보고 섰다. 그녀는 까마귀같은 머리에 눈이 붉었고, 나보다 키가 컸다. 허벅지 밑으로 개울물이 찰랑댔다.

"만약 길을 잃어 장작 냄새를 쫓아온거라면.... 그래 꼬맹아, 별로 방향을 읽는 법을 가르쳐줄까?"

야밤에 어린애가 돌아다니다가 봉변당한다. 어차피 저 정도 얼굴의 인간은 스물 남짓한 핏덩이가 분명하다. 나는 은근히 놀려먹는 미소를 떠올리면서 말했다.

832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46:41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건데 보상이야 없어도 상관없지~

833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0:46:51

고블린애호가와 엘프슬레이어는 없을까

834 베아트리시주 (d7bp9PZBk2)

2022-11-22 (FIRE!) 00:47:01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약 8.59광년 떨어진 별로, 태양계와 비교적 가까이 있는 항성이다. 밝기는 -1.5등성으로, 태양계 내에 있는 천체(태양, 달, 행성)들을 제외하면 지구에서 보이는 천체 중에서는 가장 밝은 별이다. 또한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항성계 중 알파 센타우리 다음으로 지구와 가까운 별이기도 하다.)

반가워 시리우스주!

835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0:47:45

slay도 애호의 일종이야 (아마)

836 베아트리시주 (d7bp9PZBk2)

2022-11-22 (FIRE!) 00:50:59

>>833 지금 베아랑 싸우는 유령기사가 엘프슬레이어 유력 후보같아

" 용서하지 않겠다. 내가 직접 세계수를 불태우고, 모든 귀쟁이들의 피로 안개호수와 모든 바다를 붉게 물들일때까지... "
" 나는 멈추지 않으리라. "

837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0:55:52

>>833 애호(물리)

>>834 분광형이 A인 백색 계열의 시리우스를 잘 부탁드려요(이거 아님) 반가워요 베아주~!

838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56:42

인터넷 상태가 자꾸 메롱이네.

>>830 그럼 가능하지!

839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0:58:21

애호 (물리)...? 실장석...? (아님)

840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00:16

>>838 고마워요 자유주!!!

실장석...참피...
큭 머리가

841 코우 - 베아트리시 (DfSuwQ1cjk)

2022-11-22 (FIRE!) 01:02:19

"어? 나 냄새나?"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기울이고서는 팔을 코 근처로 당겨와 킁킁댔다
냄새를 맡고도 그런듯, 그렇지 않은듯 아리송한 얼굴이
마치 자신에게서 나는 혈향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은 반응이었다
그런 여자는 베아트리시의 말에 잠시 그녀의 존재를 멀뚱히 쳐다보더니

"나는 딱히 길을 잃은 게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이다

"난 너를 보고 있던 거야."

842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08:48

음~ 최근들어 확실히 내 접속률도 낮기는 했으니, 다들 즐길수 있다면야 레이드 이벤트도 상당히 괜찮겠는걸. 나쁜 아이디어는 아닌것같아.

843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10:53

레주 몸상태 많이 안 좋은 거야?

844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12:08

레주 괜찮으신가요..?

845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12:16

걱정을 끼친걸까? 미안해~ 몸상태가 막 많이 안좋지는 않아. 그냥 감기랑 갑작스런 야근이 겹쳐버려서() 원래 처음 스레를 세울때 시간이 이맘때쯤 해서 바쁘겠거니 싶어도 주말 진행 정도는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연말을 너무 얕잡아본걸까...

846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13:19

여튼 나는 진짜진짜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다음달 중순쯤 되면 야근도 끝날테니까, 저녁쯤 해서 매일 진행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

847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14:15

(레주 응원의 쓰다담)

848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1:14:27

사람 일이나 몸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걸로 미안해할 필요는 없지~ 그래도 걱정이 됐던 건 사실이야.

레주 힘내라고!

849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16:43

다들 고마워~ 갑자기 뭔가 갑분싸를 만든것같아서 약간 미안하기도 하고... 다들 걱정해주니까 과분하기도 하고 그렇네. 특히 시리우스주는 오늘 처음 왔는데 오자마자 이래저래 거시기한것같아서 미안해~
이번 주말에도 오후부터 진행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지금도 사람만 조금 있으면 가볍게라도 진행해볼까 싶기도 하고~ 다들 응원해주니까 힘도 나고 그래서.

850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17:41

아니에요! 절대 그런거 아니니까 만약 레주가 아프시거나 힘드시면 푹 쉬시고 언제나 현생 우선이길 바랄게요...(토닥)

851 베아트리시 - 코우 (d7bp9PZBk2)

2022-11-22 (FIRE!) 01:20:12

"뭐?"

난 너를 보고 있던 거야. 한 문장에 심장이 벌떡 일어났다. 커다란 북채로 가죽을 두들기며 온 몸에 신호를 보낸다. 물 위에서 늘어진 근육들이 찌릿거리면서 울렸다. 피 냄새를 풍기면서 뒤에서 슥 나타나더니 날 보고 있었다고 하면 그건 대부분 좋지 않은 의미다.

"재미있는 말을 하는구나. 왜 나를 볼까? 나는 딱히 볼만한 게 없을텐데? 아니 그 전에. 지금 내가 제대로 보이긴 해?"

나는 검다. 어둠과 밤 속에 녹아드는게 내 천직이었다. 구름이 달을 가리고 다시 물러날 때마다 나의 실루엣은 저 옆에서 일렁이는 모닥불마냥 일렁거렸다.

"사람 많은 곳에 예쁜 엘프들도 많고..응? 가을철 밀밭같은 황금색 머리에 푸른 눈, 인간들은 그런 거 좋아하잖아. 꼭 여기까지 와서 날 보겠다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거든....."

852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1:20:17

힘들 땐 쉬어도 돼. 아니 쉬어줘. 레주는 오히려 너무 열심히 해주는걸.

853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22:10

(살짝눈물) 맞아 시리우스주같은 신입들은 첫 진행이 좀 루즈해지는 감이 있는것같아서~ 타모르주나 모루주, 이리나주나 리제주... 그 외에 다른 사람들도 아이템 구매라던지 이것저것 필요한게 있으면 지금 말해주면 정산해줄게!

기본적으로 진행은 1스레 >>12 레스 보면 그렇게 시작해. 처음으로 모험가가 되어서 이곳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 도착한거고. 이름이 새겨진 플레이트를 받고 암석 등급으로 시작한 이후로는 전부 자유야~ 마을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진행해도 좋고, 정석적인 퀘스트 (고블린 토벌, 슬라임 토벌, 약초 채집 등) 를 수행해도 좋지~ 하지만 전투 난이도가 기본적으로 초반엔 높기때문에 이런저런 포션을 많이 구비해두는게 좋을거야. 위키의 아이템 상점 항목 참조해주면 고맙겠어~
뭐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줘도 좋고!

854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25:20

그리고... 진행 질문도 조금 받아볼까. 약간 진행에 있어서 내가 구상하고 있는 시나리오나, 이후의 플랜이라던지, 조언이라던지 이것저것 궁금한게 있으면 원하는 사람들 한정으로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니까. 정해진 이야기가 재미 없을수도 있고) 좀 답변해주는 시간도 가져볼게~

마지막으로 레이드 이벤트는, 원하는 카시우스주에겐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내가 직접 여는게 좋을것같아~ 좋은 의견 제시해줘서 고맙고, 이번주 금요일 오후 9시에 시작해볼게! 숲에서 필드 보스들이 이상 반응을 보여서, 모든 모험가들에게 의뢰가 주어졌고, 그걸 모두가 해치우는 느낌으로 진행해보려고 해. 보상이라던지 아이디어 있으면 주면 고맙겠어! 아니면 내가 이것저것 생각해서 지급해볼게~ 우선 기본적으로 참여만 해도 200골드씩 지급할 예정이야.

855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29:20

>>184-215
코우 이리나 일상
>>275-309
코우 루키우스 일상

이거 일상 정산이랑
이번에 레벨업 한 거
HP - 10
MP - 10
민첩 - 10으로 코우 스탯 배분하고 싶어

856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1:30:17

아 참! 저번에 MP 포션 사고 20 골드 안 사라졌어!

그리고 코우랑 일상 돌린 거 시트 잠시 내렸어서 안 들어온 거랑 자유 루키우스 첫 번째 일상이랑(서로 7레스 이상 주고 받았어) >>695-709 자유 루키우스 두 번째 일상한 거 일상 코인 정산 부탁해!

857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31:56

그리고 저번 진행 중간에 >>509 질문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듣고 싶네
이미 나오기는 했지만

858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31:59

>>855 >>856 좋아~ 둘다 위키에 반영해줄게!

859 베아트리시주 (d7bp9PZBk2)

2022-11-22 (FIRE!) 01:33:49

나도 자주 골골대는 몸이라 캡틴이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힘내...!!

캡틴이 마침 있을 때 궁금했던 거 조금만 물어볼게..!

1. 담배를 피면 냄새가 나서 은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계속 피면 폐질환 디버프가 걸리거나 하는 요소는 없을까? 같은 논리로 술도 계속 마시면 알콜중독이 온다거나.

2. 망령 포획 조건이 몬스터의 HP가 30% 미만인데 몬스터가 사망하면 포획이 불가능한가? 그리고 조건을 충족한 망령에게 접촉해야 사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 지금 동굴이 무너지는 급박한 상황인데 혹시나 베아 혼자 탈출하고 유령기사는 매몰되면 포획이 불가능할까 걱정이 되네.

860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1:34:55

음 그럼 자이언트 트롤전에서 승리할 방법은 있었을지 궁금해! 강제 패배 이벤트 같은 건가 싶어서

근데 레이드 이벤트 원한 거는 카시우스주가 아니라 루키우스주 아니었어? 같은 우스라서 결국 레주도 헷갈린 건가!

861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1:37:26

나두 진행 해야 하는데 하필 진행때 없어서 말이지 헷...

모루 머리 때린 고블린 머리깨야 하는데.

862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43:37

>>853 그렇다면 휴대식 1개, 식수 2개, 럼주 1개, mp물약 소 한개 구매 가능할까요?

863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1:46:07

지금 구매가 가능한건 아니고 진행때 상점으로 가서 구매할 수 있어

864 코우 - 베아트리시 (DfSuwQ1cjk)

2022-11-22 (FIRE!) 01:49:00

"응. 보여. 왜 안 보여?"

여자는 되려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듯 되물어온다
망설임 없는 걸음은 어느새인가 성큼성큼 베아트리시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그런 여자의 눈은 맹목적으로 붉다
허풍이 같은게 아니라고 말하듯 시선이 아까부터 베아트리시의 움직임을 쫓고있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상대방보다도 더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맞물리지 않는 태엽이 겨우겨우 헛돌아가는 것처럼

"그거야, 당연히."

그리고 상대방의 앞까지 다가 온 여자는...

"까만 엘프잖아?"

그렇게 태연히 대답을 하는데,
―아니, 그런게 이유가 되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베아트리시의 의문을 아예 못들은 척 하겠다는 건가
또 무슨 손버릇인지, 거기서 베아트리시의 피부와는 완전히 상반된 색의 머리칼 위에 자신의 펼친 손을 얹어보려 하는 것이다

865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50:52

>>857 그대로 가도 괜찮았고, 남아있는 이벤트 같은건 없었어! 뭔가 더 시도했더라면 이것저것 나오긴 했겠지만, 공식적으로 이렇게 해둬야겠다, 하고 정해둔건 없었어!

>>859 고마워 (눈물) 음, 담배를 피우면 은신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수도 있지~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진행 전에 중독이나, 단순 기호품으로 담배를 피움) -> (은신을 해야하는 상황임) -> (적에 따라서 담배냄새때문에 걸릴수도 있고 안걸릴수도 있음)

(진행중에 담배를 피움) -> (불빛, 혹은 냄새 등으로 걸릴수 있음)

폐질환 디버프나, 알콜중독 같은건 우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 그건 너무 가혹한 느낌..? 담배를 많이 피워서 암에 걸린 캐릭터는 보고싶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도 있고()

우선은 사망하면 포획이 불가능하게 잡아두고 있고, 전투 상황으로 인정되는 거리라면 포획도 OK. 그 부분은 따로 생각해둔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개인적으로 사족을 조금 붙여보자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도 좋겠지!

866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50:52

우스가 셋이나 되니 햇갈릴만 하지

867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1:50:54

새벽이니 헛소리를 해보자면

내가 몹쓸 개그를 좋아해서 그런지 가끔씩 자유라는 말을 보면 우리 애요?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어. 놀랍게도 진지하게 괜찮다고 생각해서 지은 이름이지만.

868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54:44

>>865 그렇구나
치마와리 현신은 곧 등장 예정? 그리고 조언도 괜찮다면 들어보고 싶네
된다면 현재 코우의 스태 상태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 있으면 좋고

869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1:56:41

>>863 앗 그런건가요? 레주가 지금 처리해준다고 하셨어서...?
(잘못 이해했나)

>>867 자유에게 이름개그 해보고싶다...(?)

870 베아트리시주 (MezmsK.mQo)

2022-11-22 (FIRE!) 01:56:44

시간이 드는것만 빼면 담배로 hp를 채우는게 가성비가 높아보여서 줄담배 태우려고 했지만() 역시 다시 생각하는게 좋겠다.

코우주 답레는 내일 이어놓을게 지금 불끄고 침대에 누워서..

871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1:57:54

>>869 스태 x 스탯 o

>>870 그래
나도 마침 그 얘기 하려고 했었어

872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58:10

>>860 음, 개인적으로는 생각해둔 루트가 있기는 했었어~ 자유는 사제니까 이런 느낌으로 시도해본다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좋은 보상을 주고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두었지만, 이래저래 예상을 벗어나버렸네. 자유주를 책망하는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강재 패배 이벤트는 아니었어~

앗 그렇군... 헷갈려버렸네()

>>862 확인했어~ 총 30골드 사용해서 이제 남은 골드는 20골드야! 반영해둘게~

873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1:59:07

모루주도 위에서 얘기했듯이 진행이 좀 루즈해지는 감이 있는것같아서~ 지금 물건 구매같은거나 이것저것 도와주려고 하는데, 모루주도 원하는거 있으면 사도 좋아~

874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2:00:10


레주도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도 괜찮아

875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2:00:15

그렇구나! 일단 난 시간도 늦었으니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 자!

876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2:02:00

안녕히주무세요 자유주!

>>872 (어라 초기자금 50골드였나)
그럼 mp포션이랑 hp포션 소짜리 1개씩 더 구매하겠습니다!

877 베아트리시주 (MezmsK.mQo)

2022-11-22 (FIRE!) 02:02:48

자유주 잘자! 나도 이만 자러갈게!

878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2:03:04

베아주도 안녕히주무세요!

879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02:04:46

베아주랑 자유주 좋은 꿈

880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08:25

자유주도 베아주도 잘자~

>>868 >>874 음, 지금으로썬 현신까지는 아니고, 목소리 정도! 등급이 올라가면 현신하는 방향으로 잡아두고 있어~ 조언이라.. 코우에게 할만한 조언은 딱히 없는것 같기도? 완전히 악인이 되겠다고 한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도 괜찮겠지만, 정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수를 받으면서 사람을 베려면 아무래도 기사단과 관련이 되는게 제일 좋겠지! 기사단을 이용하는 느낌~ 그 편이 모험가 등급도 올릴 수 있을테고. 하지만 코우의 캐릭터성과 어울리지 않는것 같기도 하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면서 이런저런 퀘스트들을 수행하는것도 좋겠네. 암석 등급이지만 금 등급 실력을 가진것도 멋지기도 하고~

코우의 스테이터스는

코우
종족 : 인간
클래스 : 광전사
Lv. 4
EXP : 53 / 100

물리 공격력 : 140 (무기 보정치+50) (스킬 보정치+40) / 999
마법 공격력 : 10 / 999
체력 : 46 / 300
마나 : 25 / 300
힘 : 30 / 300
민첩 : 25 / 300
지혜 : 10 / 300
신앙 : 5 / 300

정확히 이렇게 되어있어~
궁금한거라면 음,,, 간단하게 이런 느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뭐, 어떤 퀘스트를 수행한다던지 그런것들? 범죄자를 계속 베고 싶다던지, 전쟁같은데에 참여하고 싶다던지~

>>876 초기 자금은 누구에게나 50 골드야! 지금 포션 두개를 더 사면 숙소에서 잠을 잘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이것저것 골드의 소비처는 많으니깐!

881 카시우스주 (129MLvaw0c)

2022-11-22 (FIRE!) 02:14:30

잠깐 깼는데 사람이 꽤있었네
모두 잘자

882 모루주 (8983OyrmYw)

2022-11-22 (FIRE!) 02:15:31

>>869
헷 내가 중간중간 빼먹어서 잘 못 봤네 미안

883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2:16:59

>>880 음 그럼 포션 추가구매는 취소할게요!
굳이 벌써 돈을 다 쓸 필요는 없겠죠... 나중에 필요하면 더 구매하면 그만이고

>>882 (쓰다다담)

884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18:03

카시우스주 잘자~

맞아 시리우스주, 초반 마법은 어느 속성으로 선택할거야? 이걸 묻는걸 깜빡했네.

885 시리우스주 (7pcoKgBx5E)

2022-11-22 (FIRE!) 02:18:45

>>884 바람으로 하겠습니다!
불과 바람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886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20:04

좋아~ 그러면 무기는 지팡이랑 완드 중에 뭘로할래?

887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2:21:54

... 자려고 했었는데 이 질문은 하고 자러 가야겠어. 저기 자유에 대해 조언해줄 수 있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 있지만, 분하게도 부족한 오너인지라 내가 제대로 플레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거둔.

자이언트 트롤에 대해서는 사실 전투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정답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야.

888 시리우스주 (2Acf/9jR.s)

2022-11-22 (FIRE!) 02:23:32

>>886 완드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완드를 암기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까요...(궁금)

889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27:58

개인적으로, 자유는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 말이 전부 정답은 아닐테고, 나 또한 몇가지의 상황만을 생각해두고 진행하면서 임기응변으로 조치하는것도 제법 있기도 하니까. 예상 외의 행동에 깜짝 놀라서, 즐거운 쪽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사족이 조금 길었네. 나름대로 조언해보자면, 조금 더 신을 의지해봐도 좋아. 자유는 사제잖아? 우선 생각해두었던 자유의 이번 이벤트로 인한 목적은, 기적 스킬의 지급이었어.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에게 기도했을때, 조건이 인정되어 기적 스킬이 지급되게끔 하려고 했었지.

그렇기에 동료들이 전투에 나서는것도, 자유가 먼저 맞서 싸우거나, 동료를 지키는 행동을 했을때를 조건으로 잡아두었고.
전투를 아예 하지 않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겠지.

불살은 힘들지만, 자유주도 그에 동의했고.. 나 또한 낭만이 넘친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개인적으로 막 아 마음에 안드네~ 죽여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으니까. 자비로운 마음 스킬을 지급한것도 그런 의미야. 나중에 성장함으로써 생사여탈권을 쥐었을때 (길들인 몬스터로 전투를 할수도 있겠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울수도 있겠지.) 자연스럽게 불살이라는 신념을 지킬수 있게끔.

그 외의 조언이라면... 역시 교단과 관련된 퀘스트들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가는것도 괜찮을거야. 여러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전투가 힘들면 그런 것들을 수행해도 좋고.

890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28:50

>>888 오케이~ 완드를 암기처럼? 날카로운 칼이나 근접 무기로써의 사용은 좀 어려워! 물리 공격력에 비례해서 데미지를 입히니까, 사실 거의 소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하지만 소매에 숨겨두었다가 갑작스럽게 마법 사용을 하는건, 굉장히 좋은 전략인것같네~ 시리우스주의 마법사 재능이 무시무시한걸~

891 시리우스주 (2Acf/9jR.s)

2022-11-22 (FIRE!) 02:33:00

>>890 무방비인줄 알고있는 상대에게 갑자기 소매에서 완드를 꺼내 기습공격! 거기다 바람마법은 타 속성에 비해서 탄속도 빠를 것 같고 흔적도 거의 안 남을 것 같으니까요...

몰래 악행을 저지르기에는 가장 적합한 마법이 아닐지(?)

892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2:38:57

그랬구나. 사실 신에 너무 의지하는 건 좋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 난 신은 역시 인간들한테 깊게 관여하면 안 된다 그런 생각이 있었는지라...

솔직히 이번 플레이는 후회가 많았지만, 오히려 그게 현실의 인간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레주의 대답을 듣고 앞으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결심이 섰어. 앞으로 절대로 적을 공격하지 않을 거야.

893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39:20

그렇지~ 나중엔 칼로 벤건지 바람 마법인건지 분간이 안 갈수도 있으니까... 두려운 재능이군 (쓰담)

894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02:47:35

자유주도 파이팅이에요!

>>893 아닛 레주의 칭찬이 너무 따뜻해서 녹아버려요?(흐물..)

895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48:03

>>892 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줄은 몰랐네. 여기서도 마찬가지긴 해. 너무 큰 관여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면하지는 않으니까. 기적 스킬은 말 그대로 기적이라고 불리는 스킬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신에게서 지급받을수 있는, 성직자 계열 전용 스킬이지.
흑마법이 이단숭배자 전용 스킬인것처럼.

누구나 다 완벽할수는 없지~ 결심이 섰다니 다행이네. 언제든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상의해주면 고맙겠어. 자유주가 이 스레에서 재미 없다고 느끼거나, 부담을 가지는건 정말 싫으니까.
그럼 이제 슬슬 자야겠지~ 시간도 벌써 거진 세시쯤 다 되었는데. 자유주도 무리하지 말고 푹 잤으면 좋겠는걸~

896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48:50

>>894 (분위기메이커가 들어와서 기쁘군) 빨리 시리우스주도 모험을 떠나면 좋을텐데~ 이것저것 얘기에 끼기도 더 쉬울테고... 시간 날때 정주행이나, 다른 사람들 위키에 행적이라고 진행 내용 정리된게 있는데 천천히 읽으면 어떤 느낌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하기 쉬울거야~

897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02:51:03

응... 고마워... 그러네, 이제는 진짜로 자러 가봐야겠어! 다들 잘 자!

898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02:51:27

>>896 화력에 일조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시간나면 한번 진행을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내일은 가능하다면 일상을 할 수 있도록! 아무래도 일상하면 이것저것 잡담이나 썰풀이 소재도 많아지겠죠~

899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02:51:40

잘자요 자유주~

900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54:31

좋아, 둘다 잘 자구~~~ 내일은 야근때문에 아마 오지 못할것같지만....() 다들 다음에 보자구~!

901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02:56:52

파이팅이에요 레주! 안녕히주무세요!

902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06:26:14

애매하게 일찍 일어나버렸네
이단숭배자 동지 시리우스 환영이야!

903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07:44:17

일어난 김에 수련까지 마치고 갱신

904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0:11:56

좋은 아침

허락 받았다
트롤 같은걸 레이드 해볼까

906 리제주 (mjZi7bDZU6)

2022-11-22 (FIRE!) 10:49:27

ㅇㅏ 뭔가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네 새로 온 사람도 반가워!!!

907 베아트리시주 (uRdYptW/wY)

2022-11-22 (FIRE!) 10:49:47

미안..클립보드 잘못 눌러서 지우려고 했는데 스크롤이 제멋대로 날뛰더니 업로드를...해버렸다...... 확인하면 하이드해줘

908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0:52:40

몸상태가 메롱이다... >>904 >>854라고 했어. 루키우스와 카시우스를 헷갈린 건 덤.

909 카시우스주 (0OvAegBZZM)

2022-11-22 (FIRE!) 10:55:48

앞으로 카시우스 루키우스 시리우스는 하나다.

910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0:59:08

>>907 그러니까 베아가 코우 보고 저런 말을 한 거지? (아님)
농담이고, 그럴 수도 있지 베아주! (토닥토닥)

>>909 알고 보니 샴쌍둥이였던 건가.

911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1:10:24

보통진행은 금요일에 있으니
목요일 정도에 이벤트해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다 . .

912 베아트리시 - 코우 (uRdYptW/wY)

2022-11-22 (FIRE!) 11:11:22

"어어. 손 대면 안되지."

허리를 뒤로 젖히고, 몇 발 뒷걸음질했다. 이건 내 몸이다. 저주받고 뒤틀렸어도 내 처음이자 마지막 육신이다. 밉고 증오스러워도 계속 끌고 가야 하는 몸이다. 남이 막 만지는건 기분이 좋지 않다.

게다가 이 인간이 무슨 일을 할지 나는 모른다. 머리채를 틀어잡을지, 어떤 마법을 걸지, 소매 안에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사실. 생각없이 굴다가 그렇게 죽어버릴 수는 없지.

"까만 엘프면 희귀종이라도 될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하하..."

그런 거 없다. 다크 엘프는 보면 신기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니야. 그리고 이 인간, 가까이서 보니까 이상한 냄새가 난다. 피 냄새 같으면서 또 이상한. 칼집 안에서 스물거리는 냄새가.

"꼬맹아.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 이대로면 서로가 서로의 저주에 꼼짝없이 옮아버릴테니."

초록은 동색이라고. 나는 직감적으로 무엇인가를 느꼈다.

"나는 지금 가진 저주로도 힘들어. 괜한 짓은 벌이기 싫거든."

913 베아트리시주 (CTIMBVdBoA)

2022-11-22 (FIRE!) 11:19:00

>>910 어흑...
그런데 누구랑 말하다가 갑자기 저러면 무섭긴 하겠다. 이게 저주인가(?)

914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1:21:51

>>913 저걸 서류로 때오라 한다면 잠깐 얼어붙긴 하겠네
세상 귀찮아 하지만 필요한거야..

915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1:49:28

타모르주 리제주도 처음 뵙겠습니다! 반가워요!!

갱신하면서 일상도 구해볼게요!

916 리제주 (mjZi7bDZU6)

2022-11-22 (FIRE!) 11:49:56

~~우스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지금부터 ~~우스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917 리제주 (mjZi7bDZU6)

2022-11-22 (FIRE!) 11:53:06

방가방가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918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1:58:13

>>915 이단끼리 일상 돌려볼까?

919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2:03:27

우스가 가족이 되었다...

>>918 좋아요! 그런데 중간에 조금 텀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요?

920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2:05:40

>>919 응응 괜찮아 음 가이아로 가는 길에 마주친 것으로 할까? 방향이 같아 잠시 동행한 것으로?

921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2:07:23

>>920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게요!
.dice 1 2. = 1
1. 시리우스
2. 타모르

922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2:07:33

(얌전히 선레쓰러가기)

923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2:11:52

(얌전히 기다리기)

924 시리우스 - 타모르 (azIFoVOLxo)

2022-11-22 (FIRE!) 12:25:40

가이아. 제국의 수도. 그 규모와 크기만으로도 제국의 권위를 상징하는 곳. 많은 종족이 모이고 한데 뒤섞여 거대한 사회를 이루는 장소. 그 모든 표현이 가이아라는 장소를 가리킨다.

그리고 나 또한 그곳으로 가야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 기억을 더듬어보면 사람들은 항상 가이아라는 이름을 입에 올렸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수도로 향해야 한다면서. 그 당시의 나는 별로 귀담아두지 않은 이야기지만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조금은 귀담아둘걸 그랬다.

정확히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은 어떻게 되는지 정도만 알아도 편했을텐데.

"어이 거기 형씨. 잠깐 길 좀 물을 수 있을까?"

이가 없으면 잇몸이니까. 나와 같은 길을 가는 것 같은 아무나 붙잡고 일단 말부터 걸어보기로 했다. 운이 좋다면 가는길을 알 수 있겠지.

925 타모르-시리우스 (hpq4g9nNwM)

2022-11-22 (FIRE!) 12:37:16

모험가.
어딘가 소속되어 일하기는 어려운 타모르에게 가장 적절한 선택지였다. 모험가로 활동하며 더욱 힘을 키운다. 그를 위해 가이아의 모험가 길드로 향한다. 가이아에는 신전이 많은 만큼 사제들도 많아 위험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너무 운이 없거나 눈에 띄지만 않는다면 한동안은 괜찮을 것이다. 그래도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말..

타모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투구를 써서 얼굴을 가리고 있다지만 그럼에도 그 흉측함을 온전히 가릴 순 없기에 타모르에게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은 흔치않다.

"길 말인가? 나 역시 초행길을 걷는 터라 얼마나 잘 알려줄 수 있는지야 모르겠네만, 사양 말고 묻게나. 아는 선에서는 성심성의껏 내 알려줄 테니!"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며 친절하게 응대한다. 상대가 혹시 뭔가의 수상함을 느끼고 말을 걸은 것일지도 모르니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여차하면..투구 안에서 타모르의 눈이 조심스레 상대를 훑으며 한 발 다가간다. 상대는 몸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전사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가까이 붙을수록 만일의 경우 타모르에게 유리할 것이다.

926 시리우스 - 타모르 (azIFoVOLxo)

2022-11-22 (FIRE!) 12:57:28

얼굴이 생각보다도 더 괴상한 형씨였지만, 오히려 성실한 사람보다는 이런 쪽이 더 편하다. 슬럼가에서는 이것보다 더 심한 얼굴을 가진 사람도 숱하게 봤으니까.

"좋아. 그럼 가이아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호탕한 웃음에 나 또한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날카로운 눈매가 살짝 휘었다가, 움직임을 보고는 실눈이 뜨인다. 이런, 그건 곤란한데.

"그리고 거기까지. 더 다가오진 말아줬으면 하는데."

소매 안에 숨겨진 완드를 괜히 만지작거렸다. 초면인데 서스럼없이 다가오는 사람은 별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진 않는다. 슬럼에서는 대부분이 그랬으니.

"내가 조금 낯을 가려서 말이야."

얼굴에 미소를 유지한채로, 당신으로부터 한걸음 뒤로 물러나기로 했다.

927 타모르-시리우스 (hpq4g9nNwM)

2022-11-22 (FIRE!) 14:19:22

가이아인가?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이아로 향할지 모른다. 그러니 가이아로 가는 길을 누군가 물어보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다. 아니 오히려 가이아로 가는 길을 몰라서 물어보는 쪽은 이상하다면 이상할 수 있으려나.

"가이아? 하하 자네 운이 좋구만. 나 역시 가이아로 가고 있다네 그러니 가이아로 가는 길은.."
자연스레 답을 하며 다가가던 타모르는 상대의 제지에 멈추었다. 거리를 두려고 한다라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지나치게 예민하게 굴 필요는 없다.

"아아 미안하네. 누가 먼저 말을 걸어주니 반가워서 그만 몸이 먼저 반응하고 말았네. 주책이지 주책이야. 이런 흉물이 다가가면 누구나 좋은 반응은 보이지 못하는 것이 보통인데 말이야" 적당히 너스레를 떨면서 상황을 헤아려본다.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라면 이상적이겠지만, 여차하면 마법을 먼저 날리고 달려들면 된다. 타모르의 모습에서 그가 마법을 날릴 수 있다고 짐작할 여지는 없으니 의외의 일격은 가능할 것이다.

"아무튼 가이아로 가는 길은 쉽다네. 저 고개만 넘으면 상단의 마차들이 이동하는 정비된 도로가 가이아까지 쭉 이어지거든. 그 길만 따라서 간다면 길을 잃거나 할 염려는 없다네." 상대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지나가는 행인이라면 적당히 다른 길로 안내하다 기습을 날리겠지만, 이 자는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 순순히 바른길을 알려주자 물론 자신은 그 큰 길을 이용할 생각은 없다.

"더 다가가지는 않겠네만, 저 고개를 넘을 때까지는 같이 동행을 하지 않겠나? 누군가와 대화를 해본 게 오랜만이라 조금이나마 더 즐기고 싶어서 말이지." 떳떳한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그런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 그러니 먼저 제안을 하자. 거절하면 그건 그거대로 좋다. 수락한다면, 더욱 주의를 해야겠지.

928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4:20:00

잠깐 딴 일이 생겨서 늦었네 미안

929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28:18

갱신

930 시리우스 - 타모르 (azIFoVOLxo)

2022-11-22 (FIRE!) 15:32:01

"그래. 형씨같은 얼굴을 한 드워프가 다가오면 놀라버리니 조금 자제해달라고. 내가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지만 말이지."

더군다나 드워프가 날리는 암기에 맞고싶은 생각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동료라면 모를까 한때 스쳐지나가는 동행인에게 제 곁을 맡길 생각은 없었다. 더군다나 투구 틈새로 끔찍한 몰골이 비치는 드워프와는 더욱. 익숙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니.

"생각보다 가까웠구만. 대도시니 어느정도만 가면 길 잃을 걱정이 없어 좋군."

고향은 조그마한 도시였기에 상단도 항상 드나들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상단이 드나들지 않아서 도시는 항상 조그마하고, 그렇기에 또 상단은 더욱 드나들지 않았다. 빌어먹을 도시였지. 빨리 빠져나올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뭐, 고개까지라면 별 문제 없겠지. 그쪽이 원한다면야."

뭔가 꿍꿍이라도 생각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을 했지만 머릿속에서 지웠다.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길, 낮, 눈에 띄는 차림새. 범죄를 저지르기에는 최악의 조건. 지금 상황에서 딱히 범죄를 조심할 필요는 없다. 슬럼처럼 셋 중 둘이 충족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저 고개까지 가면 해산하는겁니다. 그 전까진 동행해드리지."

931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32:17

리카우스주 어서오세요!

932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33:55

놀랍게도 우스 빼고 전부 틀렸어

933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39:10

하지만 우스를 맞췄으니 오케이 아닐까요(?)

(대충 오타가 안보이는 빔)

934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41:08

우스가 셋인데 그걸 구분할 포인트를 틀렸잖아 !

(격한 태클

935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42:25

아무튼 우스가 본체니까 상관없잖아요(???)

(날아감

936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5:42:36

(나보다 오타가 심한 사람이 있었잖아)

937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44:44

여기에 앵커를 걸면 친절한 루키우스가 놀아주고, 루키우스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938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45:09

이건... 충전하고 있어서 그런 거에요...
아무튼 그럼(시선회피)

939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45:22

>>937

940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5:47:13

>>937 (두근두근)

>>938 뭐, 나도 오타가 잦은 상황은 있으니까 이해는 가지만... (쓰담쓰담)

941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48:01

>>939
모험가길드 출석률 1위, 모험가와 한량 사이에 걸쳐있는 무언가인 루키우스는 시리우스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진행이 시작되면 시리우스도 모험가 길드의 암석등급 명패를 받겠으나, 지금은 아마 그 이후의 시점일것 같네요

"어서오게, 같은 암석등급끼리 사이좋게 지내보자고. 난 루키우스라고 한다네"

루키우스는 피리를 불다가 손을 멈추며 자상하게 웃어보입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 좋고, 딱히 내가 아는게 그렇게 많지는 아니하네만.. "

942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5:49:39

>>940
태양교단의 교회에서 루키우스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자유의 어깨를 조심스럽게 건드립니다

"실례 많이 놀랐으면 어쩌나 싶은데. . 아는체 하고 싶어서 견딜수가 있어야지"

루키우스는 지인을 만났음에 반가워하며, 가슴쪽에 달아둔 태양교단의 증표를 보여줍니다

"신앙심은 아직 부족하나, 나 역시 태양의 신도라네. 낭만파끼리의 공통점이 또 하나 생겼군 잘부탁하네 자유양"

943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5:53:34

>>940 맞아요 제 탓이 아니에요!!(당당)(그릉그릉)

>>941
"하하! 그래, 형씨.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마주 손을 흔드며 히죽 웃음을 지었다. 꽤나 기운찬 사람이다. 첫인상도 좋아보이고. 이런 사람들과 친해져서 나쁠 것은 없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기반이 되어줄 사람이니까.

"질문이라... 그렇지."

당신을 향해 한발자국, 다가가며 빤히 쳐다본다.

"형씨는 얼마나 강한가?"

944 타모르-시리우스 (hpq4g9nNwM)

2022-11-22 (FIRE!) 15:57:21

"그거 아주 고맙군! 솔직히 요 근래는 수도에 점점 가까워져서 그런지 아주 평화롭기 그지없었다네. 나쁜 일은 아니나, 지루하지. 서로 대화라도 나누면 이 지루함이 조금은 가시지 않겠나?" 기분 좋다는 듯이 호방하게 웃으며 말하나 속으로는 짜증이 난다. 이 제안을 수락할 줄이야. 주의를 하는 수밖에 없겠군. 그래..겉보기에는 그저 수다쟁이로 보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입이 가벼우면 그 사람도 가벼워 보이는 법. 가벼운 사람, 별거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 편이 좋다.

"그래 자네는 가이아에 가는 이유가 뭔가? 나야..이미 그렇게 보일지 모르나 모험가가 되고자 가고 있다네. 망치를 든 용사는 흔한 이미지는 아니겠으나 드워프스러워 보이긴 하겠지. 용사가 될 생각은 별로 없기도 하고 말일세." 모험가.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험가가 되니 별로 유난스러울 것도 없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모험가가 되는 것이 활동하기 편하겠지.

"자네는 그렇다고 딱히 놀러 가거나 그런 것은 아닌 거 같아 보이니 말일세. 나 역시 제국의 수도를 방문한 적이 없으나 정말 다양한 것들이 모여있다고 하더군. 그러니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방문을 하겠지. 아주 사람도 바글바글하고..정말 상상이 잘 안 가는 규모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네. 내가 특히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야. 특히 그렇게 다양한 사람이 모이면 식문화가 묘하게 발전하게 된단 말이지? 분명 우리 드워프의 맥주보다야 못하겠지만 맥주도 가이아만의 독특한 부분이 있겠지 아주 기대가 가..아 내 정신 좀 봐. 이거 미안하구먼 딴 길로 이야기가 샜군." 신나게 떠들다 자신의 투구를 짚는다. 무안하다는 듯이 웃어주고, 목을 한 번 가다듬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그래, 분명 자네는 왜 가이아를 가는지에 대해 물었었지. 혹시 이유를 알려줄 수 있겠나?"

945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5:59:10

>>937 이번에는 그래도 뒷북은 아니겠네!

946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6:07:27

>>943
"약하지, 실력에 자신감이 붙을 때는 아니라네"

루키우스는 상대방에 질문을 그렇게 답하였다

>>945
"저번엔 이야기를 안해주고 단숨에 들이키고 가셔서 섭섭했다네 선생. 오늘이야 말로 드워프의 이야기를 듣고싶네만"

혼자 앉아있을 타모르의 옆에 앉은 루키우스는
저번에 내어준 칵테일을 타모르에게 넘겨주며 방긋 웃었다

"위대한 성 이라고 했던가? 그쪽에서 온거라면 그 여정도 듣고싶군"

947 자유 (BFklFsB4.g)

2022-11-22 (FIRE!) 16:07:43

>>942

"아뇨, 거의 다 끝나던 참이었거든요."

"이거 놀랍네요! 잘 부탁해요, 루키우스 씨!"

이렇게 공통점이 많은 걸 보니 운명... 이라고 하기에는 전 딱히 운명은 믿지 않지만요. 그래도 어쩐지 기분은 좋네요.

"그러고 보니까 저번에 출세를 하시고 싶다 하셨죠? 루키우스 씨는 어떤 형태의 출세를 원하시는 건가요?"

어떤 형태로 출세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는 것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물어봤어요.

948 시리우스 - 타모르 (azIFoVOLxo)

2022-11-22 (FIRE!) 16:10:20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겠지. 고요함 말이야. 나도 실은 지루해서 죽을 것 같거든. 때론 이 고요함을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같은 수다스러운 이들에게는 해당이 없는 모양인가보지."

말을 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주머니 속에서 손에 잡히는 것은 담배상자 하나. 담배상자를 꺼내 열어보니 남은 연초는 단 하나뿐이었다. 한숨이 나온다. 여기까지 오는데 돈을 꽤 많이 썼는데, 이젠 담배도 떨어졌군.

하는 수 없이 마지막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자, 당신은 질문을 던졌다. 가이아에 가는 이유를 내게 물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해서 질문을 듣는 거의 즉시 대답이 튀어나왔다.

"돈."

짧은 답 이후에 담배연기를 빨아들였다가 내뱉었다. 연기가 바람에 흩어지고 나는 흘러나오는 웃음에 그만 키득키득 웃음을 터트렸다.

"형씨. 시골 촌놈이 이런 도시까지 상경하는 이유기 뭐겠어? 십중팔구는 돈 때문이라고. 나도 마찬가지일 뿐이야. 도시에서 크게 한탕 하려고 소문을 듣고 수도까지 온거지."

적어도 그렇게 된다면 이런 담배 하나 피는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겠지.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졌다. 기아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이제는 담배와 술인가. 나이를 먹을수록, 쓸데없는 지출이 늘어간다. 뭐든 간에 돈만 많이 번다면 아무래도 좋아지겠지만 그 전까지는...

949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6:11:32

>>946
"그거 아쉽군."

당신의 말에 히죽 웃으며 다시 한발자국 물러섰다.

"난 강한 사람을 찾고 있거든. 혹시 발견하게 되면, 내게 말해준다면 고맙겠수다 형씨."

950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6:12:16

>>947

"출세, 딱히 생각한건 없지만, 먼 미래에 누군가 모험가로서의 날 기억하고 알아봐준다면 좋겠군, 어떤 누군가의 삶의 목표에 영향을 주면 더 좋고 . . "

루키우스는 자유의 질문을 능청스럽게 받아줍니다
머나먼 미래에 누군가에게 기억되는것이 루키우스가 바라는 출세니까요

"예배가 끝나면 식사라도 하지 않겠나, 내가 사지. 자네는 최근에 살이 너무 빠진게 눈에 띄니까 말일세, 뭐라도 사줘야지"

951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6:13:44

>>949
"무슨 연유로 강한사람을 찾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뭐, 열심히 해보게나"

루키우스는 시리우스의 반응을 관찰하며 노트를 꺼냈다
시리우스의 항목을 새로 만들어 적어놓고는 '강한 사람을 찾고있다?' 라는 메세지를 적어넣었다

왜 하필 강한 사람일까..

952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16:23:14

>>937 놀아조

953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6:29:18

>>952
루키우스는 숨을 죽이고 단검을 역수로 잡습니다
흐릿하게 코우의 모습이 보이자 마자 기습을 위해 달려들었으나
마나가 맺혀있는 단검은 그녀에게 닿지 못하고, 오히려 루키우스의 시선이 반전되더니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내쳐집니다

"아프군 .. 아니 진짜 아파. 코우양 슬슬 놔주게"

코우의 훈련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련을 했지만
역시 도적이 기습에 실패하면 광전사를 이길 가능성은 제로

오히려 코우가 피를 보기전에 만족할까 걱정하며..루키우스는 코우와 대련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954 자유 (BFklFsB4.g)

2022-11-22 (FIRE!) 16:40:55

>>950
"그렇군요! 그렇다면 업적이라도 남기셔야겠네요!"

그건 그렇고 누군가의 삶의 목표에 영향을 준다라... 누가 될까요? 역시 용사님 같은 사람이겠죠?

"어머 여자 앞에서 몸무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후후..."

"아무튼 사주신다면야 고마워요! 하지만 고기는 안 먹으니까 다른 걸로!"

저희 종교에서는 육류를 섭취하는 것을 딱히 금지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사실 스승님부터가 육류를 섭취하고), 대체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요. 뭐, 성향 상의 문제도 있고 살찌니까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955 타모르-시리우스 (hpq4g9nNwM)

2022-11-22 (FIRE!) 16:46:21

돈. 깔끔하다.
저 대답에 의심할 구석은 별로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돈을 바란다면, 글쎄 자신은 별로 돈이 되지는 않을 터다. 좀 더 거물이 되고 난 후라면 또 몰라도.

"하하핫! 돈! 그래 돈 좋지! 누가 돈을 싫어하겠나. 특히 더 좋아하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말일세. 그런 목표라면, 제대로 가고 있구먼. 가이아에는 사람도 물건도 상단도 뭐든 많다고 하더군. 돈도 많을 테고 그중 자네의 몫을 늘려갈 순 있겠지." 돈. 물론 돈은 늘 유용하다. 다만 타모르는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뿐. 아니 돈이 모자라서 그럴 뿐 사실이 해결이 가능하려나? 실없는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난다.

"혹시 돈을 왕창 벌 좋은 계획이라도 있는가? 있다면 이것도 인연인데 내게도 조금 귓뜸해주게. 내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하지!" 비상금을 털어서 나온 타모르기에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넉넉한 입장이긴 하다. 그래도 돈은 많을수록 이롭다.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가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아니나 관심을 보이는 쪽이 더 가벼운 사람으로 보이리라.

956 이리나 주 (RKpB6hUdnE)

2022-11-22 (FIRE!) 16:46:41

갱신

957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6:48:18

어서와 이리나주

958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6:50:45

이리나주 어서오세요~

959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6:51:25

안녕 이리나주!

960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6:54:22

>>946 자신에게 내밀어진 잔을 빤히 쳐다보다 입을 연다.
"허, 드워프가 그리도 없지는 않을 텐데 말이야. 물론 나 같은 드워프는 없을지도 모르겠군." 아직 잔에는 손을 대지 않으나 고개를 돌려 루키우스를 바라본다.

"그래, 다행스럽게도 내 이야기는 그다지 비싸지 않다네. 아주 헐값이지. 이런 음료 정도면 충분하다네 사실 썩 맛이 좋기도 하고 말이야. 자..드워프하면 역시 위대한 성부터 떠오르겠군. 사실대로 말하자면야, 우리도 그 근처에 살긴 했다네. 성 주변으로도 드워프 마을이 꽤나 많이 퍼져있거든. 그중 하나였지. 볼 일을 보러 성에도 자주 갔고. 그런데 내 이야기가 헐값인 이유는 사실 별게 없어서야. 위대한 성과 가이아 사이의 통행은 별로 어렵지 않거든. 그래서 별게 없네."

투구를 잠시 내려 역시 음료를 단 숨에 비운다.

"그래도 말이지. 이곳에 온 이후로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잔뜩 생길 거 같더군. 아직은 없지만 말일세. 그러니..다음이 있다면 그땐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도릭 하지."

투구를 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961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6:55:11

다들 안녕!

962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7:01:00

오늘도 알찬 앵커였다 . .

963 시리우스 - 타모르 (azIFoVOLxo)

2022-11-22 (FIRE!) 17:07:49

"그래. 가이아는 돈과 사람이 몰리는 곳. 아마 간다면... 많이 벌 수 있겠지. 어떤 방법으로든."

물론 굶주릴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고향보다는 기회가 많은 것이다. 기회조차 없는 고향보다 기회라도 있는 가이아가 더 낫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으니.

"아직은 없다."

돈 벌 계획이 있냐는 말에 잠시 멈칫하며 말하고는 그대로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계획, 계획인가. 별 것 있을까. 모험가가 되어서, 일단 자리를 잡는다. 이방인에게 허락된 직업은 아마 그뿐이니까. 자리를 잡고 나면, 그 다음은...

"하지만 곧 생길거다."

말을 멈춘 것도 잠시, 당신을 향해 씨익 웃어보이고는 길을 둘러본다. 슬슬 고개에 도착했다. 이제는 작별할 시간이었다.

//슬슬 나가야 할 시간이라 막레 부탁드릴게요!

964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08:56

(오늘의 야근도 슬픈 사람) 맞아, 레이드 이벤트는 내가 열기로 했으니까 위쪽 레스 참고해줘~

965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7:11:02

어서와 캡틴

바쁜데 괜찮겠어?

966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7:11:58

어서오세요 캡틴!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967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12:17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힘내보려구.

968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14:02

안녕안녕~ 어제 다들 걱정해줘서 훨씬 좋아졌어! 슬슬 감기도 떨어질때 되었으니깐~ 컨디션이 좋아서 힘낼수 있겠는걸! 이번주 금요일부터 기대해조~

969 루키우스주 (D9Ui2amB7w)

2022-11-22 (FIRE!) 17:14:22

너무 달리면 캡틴이 지칠수 있어
레이드 이벤트는 한참 나중의 일이거나 없던걸로 생각해둘게
캡틴 몸부터 신경써줘

970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7:14:54

캡틴... 너무 무리하진 마시기에요!

971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17:05

>>969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도 돼~ 이번주에 바로 진행할거니까. 난 괜찮다구~

>>970 (쓰담) 맞아, 시리우스주는 이번 진행 어떻게 진행해볼 생각이야? 나름대로 계획하는게 있으려나~ 첫 몬스터 토벌에선 난이도가 높아서 좀 지칠수도 있으니까.

972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17:19:25

레주는 천사인 건가... 그렇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기야?

973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7:19:28

>>971 (그르릉) 음.. 사실 잠깐 나와서 진행에 참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흐릿) 만약 가능하다면 오늘은 일단 파티를 구해볼 생각이에요~ 아무래도 마법사 혼자 몬스터 토벌을 하기에는 불안하니까 전위를 한명 구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974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23:13

>>972 고마워~~~ (쓰담)

>>973 다행히도 오늘은 진행이 없지! 매주 화수목은 야근이라서 쉽지 않거든,,,, 이번주 금요일 얘기였어~ 파티라, 그것도 괜찮겠네. 이단 숭배자인걸 들키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는걸~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감을 잡아가보자구~

975 타모르-시리우스 (hpq4g9nNwM)

2022-11-22 (FIRE!) 17:23:15

곧인가.
우스울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실상 자신도 마찬가지였기에 그저 쓰게 웃을 뿐이었다. 그래, 자신도 곧. 금방 오지는 않더라도 언제가 그때가 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곧. 그래 꼭 곧이어야겠지. 그때가 된다면, 내가 오늘 길을 알려준 값을 받으러 갈 테니 기대하게나. 아마 날 못 알아볼 일은 없겠지. 이런 드워프가 어디 또 있겠나 하핫"
호탕하게 웃으며 이후를 논한다. 사람이 많고 많은 가이아에서 다시 마주칠 수 있을지. 그때도 우호적인 상황일지 어느 것하나 확신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더욱 가벼이 다음을 논한다. 이 편이 서로 좋다.

이제 막 뭔가를 시작해 보려는 둘에게 어떤 형태로든 무거움은 어울리지도 않고, 방해만 될지 모르니깐.

"이런, 어느새 다 왔구먼. 저~ 보이는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다네. 짧게나마 동행을 해줘서 고마웠네. 나는 이곳에서 좀 쉬다가 갈 생각이니 먼저 가게나. 즐거운 시간이었네 길동무." 비록 경계하고 주의하느라 조금 피곤한 감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끝에 가서는 즐거움도 분명 있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타모르를 아직 드워프로 남게 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케 막레! 즐거웠어 시리우스주!

976 시리우스주 (azIFoVOLxo)

2022-11-22 (FIRE!) 17:27:15

>>974 앗 야근(숙연) 파이팅... 레주 파이팅..
이단숭배자인게 들킨다면 어쩔 수 없죠 부캐시트를 꺼내야(?) 일단 최대한 많이 시도해볼 생각이에요~ 이런 로우파워 판타지... 꼭 해보고 싶었다...

수고하셨습니다 타모르주! 즐거웠어요!

977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17:36:25

힘내 캡틴 응원말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 . .

978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17:37:50

나는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 다들 담에 보자구~~~

979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17:39:07

힘내 캡틴

980 코우 - 베아트리시 (DfSuwQ1cjk)

2022-11-22 (FIRE!) 17:45:03

"우우."

베아트리시가 이미 빗겨간, 뻗어졌던 손은 허공을 휘적인다
그 탓인지 여자의 표정은 조금 무안스러운 빛이 감돌았다
목적을 잃은 손을 거두어 손 끝끼리 서로 마주쳤다

"응. 그게, 실은 나. 까만 엘프는 처음 보니까."

가이아까지 오면서도 평범한 엘프는 쉬이 볼 수 있었던 '종족 1'이었지만 (길드에서도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볼 수 있다)
피부가 어두운 엘프는 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적어도 여자에게 있어서는 그랬다
지금도 코우는 고개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눈 앞의 다크 엘프를 유심히 살피는 눈치를 하고 있었으니까
베아트리시에게는 한 없이 실례겠지만

"있잖아, 나도 들어가도 돼?"

그러더니 돌연 시선이 물에 잠긴 베아의 발목으로 향해서는 그렇게 묻는 것이다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 말을 지지리도 듣지 않는 모습이었다

981 타모르주 (hpq4g9nNwM)

2022-11-22 (FIRE!) 17:47:10

캡틴 고생이네 힘내

982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17:54:38

레주 힘내
그리고 건강 상태랑은 별개로 의견이지만 나도 레이드는 조금 나중에 시도해도 좋다고 생각 해
이제 시작이기도 하고 당장은 고블린을 온전히 잡기도 벅찬 암석 모험가들이니까
물론 이미 한다고 정했다면 따라갈 거지만

983 코우주 (DfSuwQ1cjk)

2022-11-22 (FIRE!) 18:02:23

>>953
코우 : 루키우스 생각보다 가볍네에
코우 : 그다지 힘 안 줬었는데
코우 : .oO(이런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걸까)

984 레온주 (22r47YZfEw)

2022-11-22 (FIRE!) 19:34:43

퇴근갱

>>937

985 베아트리시 - 코우 (MezmsK.mQo)

2022-11-22 (FIRE!) 19:57:50

"나도 너 같은 꼬맹이는 처음 본다. 내 말에 관심이 없구나."

저주받은 망령들은 모두 비원을 갖는다. 복수를 이루고자 하는 비원.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비원. 다 못 이룬 작업을 끝마치고자 하는 비원. 그 비원은 뒤가 없는 망령들의 특성상 강렬하고 파멸적이며 이기적이다. 살아있는 망령인 베아트리시도 저주를 풀겠다는 비원이 있다.

이 망령같은 여자의 비원은 남의 말 안 듣기일지도 모른다. 주고받는 대화가 이어지는 느낌이 없다.

"목욕을 하던 물장구를 치건 마음대로 해. 나는 갈 거야."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물 밖으로 걸어나왔다. 젖은 발로 괜히 장작불을 밀어버렸다. 이리저리 흩쳐진 장작들은 저마다 작게 타오른다. 혼자 있으려고 왔더니 말짱 도루묵이네.

986 시리우스주 (jqqi1/ep/Y)

2022-11-22 (FIRE!) 21:04:21

재갱신~~~

987 코우 - 베아트리시 (DfSuwQ1cjk)

2022-11-22 (FIRE!) 22:02:13

여자의 시선이 물 바깥으로 나와버리는 베아트리시를 계속해서 쫓았다
장작불을 밀어버리는 것도, 장작이 쏟아지는 것도, 발자국이 남는 것도 눈에 담는다
그것들을 그저 잠자코 보고만 있던 여자는 상대방이 자신을 지나치기 직전이 되어서 입을 열었다

"관심 있어. 저주가 있다고 했잖아. 그리고 처음 봤을 때부터 나한테 돌아가라고 하고있어. 저주가 옮겨가서 힘들어질까봐 나를 피하고 있는 거야."

갑자기 기세가 변해서는 말들을 대번에 쏟아낸다
그러고나서 자신의 허리에 패용시켜두고 있던 그 이질적인 도검을 칼집 채로 길게 뽑아내어 품 안에 끌어안았다
여자는 말을 이어갔다

"내 저주는 딱히 옮거나 하지 않아. 그도 그럴게, 치마와리는 칼을 처음으로 뽑은 사람만 평생 따라다니는 걸."

저주라느니 따라다닌다느니
불길하기 짝이 없는 말을 입에 올리는 것치고는 여자는 퍽 태연자약한 목소리였다
눈동자에도, 딱히 증오의 빛이 어려있지 않았다
망령
여자는 분명 일찍이 포기했거나 그 숙명을 철저히 답습하고 있는 것일테다
몸과 머리칼에서부터 흩어지고 있는 진한 혈향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같이 있으면 안 돼? 응?"

여자가 고개를 기울이면서 상대에게 물었다

988 리제주 (mjZi7bDZU6)

2022-11-22 (FIRE!) 22:14:35

(일상 쩝쩝)

989 시리우스주 (jqqi1/ep/Y)

2022-11-22 (FIRE!) 22:16:16

(팝콘도 냠냠)

990 코우주 (c3jhWeSGjQ)

2022-11-22 (FIRE!) 22:23:22

구경만 하지말고 일상 돌려서 같이 코인 벌자구

991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22:24:36

좋아, 위키 문서도 이걸로 생성 완료다...

992 코우주 (c3jhWeSGjQ)

2022-11-22 (FIRE!) 22:25:31

수고가 많군

993 루키우스주 (a5zr21shWA)

2022-11-22 (FIRE!) 22:25:51

와...자유주 빡세게 해줬네

994 시리우스주 (jqqi1/ep/Y)

2022-11-22 (FIRE!) 22:26:36

>>990 일상?(솔깃)

>>991 헉 위키 짱이다... 수고 많으셨어요 자유주! 만들어주셔수 고마워요!!

995 코우주 (c3jhWeSGjQ)

2022-11-22 (FIRE!) 22:31:51

>>994 나는 아직 하는 중이라서
끝나거나 내일 비면 돌리자

996 시리우스주 (jqqi1/ep/Y)

2022-11-22 (FIRE!) 22:34:05

>>995 (아쉽..!)

그럼 또 일상 구해볼게요~!
일상코인...즐거움...

997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22:40:34

>>992 레주가 바쁜 것 같으니까 나라도 해야지!

>>993 적어도 보는 내가 만족할만해야지!

혹시 스테이터스랑 스킬 아이콘 바꾸고 싶은 사람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해. 시간날 때 바꿔둘 테니까.

998 자유주 (BFklFsB4.g)

2022-11-22 (FIRE!) 22:41:42

아, 하나 빼먹었다.

>>994 고맙다니 기쁘구만~

999 시리우스주 (jqqi1/ep/Y)

2022-11-22 (FIRE!) 22:47:51

레주..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걱정되는걸요..

1000 코우주 (c3jhWeSGjQ)

2022-11-22 (FIRE!) 22:48:39

최근 야근까지 겹쳤으니까 말이야

1001 코우주 (c3jhWeSGjQ)

2022-11-22 (FIRE!) 22:48:50

넘어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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