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2087>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4 :: 1001

◆9S6Ypu4rGE

2022-11-12 23:55:20 - 2022-11-22 22:48:50

0 ◆9S6Ypu4rGE (9Gl14GFcCI)

2022-11-12 (파란날) 23:55:20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정산 및 수련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8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10 베아트리시주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13:27

루키우스! 루키우스!

411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14:31

신중함에 전투센스 그리고 운까지 따르는 이 남자...가지고 싶다!

412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19:25

신중함 - 사실 이 인간보다 자기 멋대로 사는 인간 드뭄
전투센스 - 베아, 코우, 레온 보다 떨어짐
운 - 운은 있을지도?

413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19:30

>>402 카시우스

당신은 반지를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 복귀해봅시다!

>>403 루키우스

당신은, 당신에게 달려드는 고블린을 찌릅니다! 녀석의 가슴에 깊이 칼이 박히고, 녀석은 곧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다른 녀석들의 공격은 허공을 가르고, 엄한 시체를 때렸지만.. 남은 한 마리가 당신을 향해 빠르게 덤벼들어 머리를 강타합니다!
그러자 당신은 큰 고통을 느낍니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뇌가 이리저리 부딪치며 마구 흔들리는, 파도와 같은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 루키우스의 현재 HP는 2 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04 >>405 베아트리시

당신은 미끄러지듯 유령기사의 팔과 검 아래로 낮게 파고듭니다..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와 칼날을 쥡니다! 생과 사를 오가는 순간, 당신의 두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고, 손에 고통이 느껴집니다.. 칼날이 손바닥에 파고드는 감각. 하지만, 당신은 풀 플레이트의 빈 틈인 사타구니 안쪽을 알아차렸고, 그 쪽으로 짧고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칼날을 찌릅니다..

당신의 손에 깊은 상처가 남는 감각과 함께, 칼 끝이 바위에 닿은것만 같은 감촉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거친 기합과 함께, 살갗을 찢어냈고.. 허벅지 안쪽으로 빠르게 칼날을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유령기사는 당신이 있던 자리를 향해 크게 칼날을 휘두릅니다..

동굴이 흔들립니다...

414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2:02

>>690

"좁은 공간이라면 우리에게 불리하겠군요. 알겠어요. 큰 공격은 지양해야겠네요. 혹시 모르니 바로 제 후방에 있지는 말고 대각선 방향으로 있어주실래요? 그래야 창에 덜 부딪힐 거 같은데..아..그러기에도 너무 좁나? 일단 우리 뒤에서 기습하는 녀석들을 견제해주세요."

확실히..들어가보면 공간이 좁다.
여기서 넓은 범위의 공격은 어려워. 빠르고 간결한 찌르기로 녀석들을 공략해야 된다. 시야도 제한되고,, 우리의 시야가 제한되지만 또 고블린 녀석들은 이런 굴에서 생활화가 된 놈들이니 여기서 우리를 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이동하는 레온과 벨라.

"좁기는 좁은데 또 크긴 하나봐요? 글쎄요..이거 완전 제비뽑기인데..일단 왼쪽으로 먼저 가보죠."

! 왼쪽으로 향한다.

415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22:19

>>413
"좋았으!"

주변을 한번 더 살핀다음 노인과 만난 장소까지 호다닥 뛰어간다!

!달려 달려

416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23:20

>>413

앞으로 셋
머리에 흐르는 끈적한 피가 뺨을 타고 흐르는게 느껴진다
차갑게 식은 고블린의 시체에서 단검을 뽑아낸 루키우스는 그 어느때 보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몸을 돌려 고블린과 거리를 벌리며 수플 사이로 이동했다

시간을 끌어야했다.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

!일상 코인 2개로 hp 회보포션 사용

417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23:24

아, 실수해서 >>400 이랑 >>401 안 이었네, 금방 이것부터 해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418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23:33

>>401 캡틴 요거 빠졌어

419 레온주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23:58

>>417
으앗 그러면 >>414 취소

420 코우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5:23

>>153
"원망?"

엘리자베스가 했던 단어를 되풀이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기울였다
방금, 무슨 말을 해야 했던 건가?
확실히 죽을 뻔 하기는 했던 것 같다
20에 준하는 수의 사람을 베었고 마지막엔 스컬인지 무언지 하는 실력자와 싸우기도 했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너무 아팠다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는 이미 한 번 죽었었다
그런 정도의 대미지를 받았었다

"하지만 안 죽었는걸."

그러나 코우는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는 눈을 깜빡이며 버젓이 그렇게 말했다
살아있으니 그것 뿐, 이라는 느낌으로
탁함과 투명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눈이었다
거기엔 원망은 커녕 어떤 의심이나 의문조차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보다 해야 할 더 급한 일이 있다는 듯이, 여자는 몸을 들썩이며 움직였다
그 입술 사이에서 작은 신음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보다 사람을 베고 싶어."

사흘
사람이 물과 음식을 철폐하고 버틸 수 있는 건 사흘이 한계라고 들었다
하지만 치마와리에도 그 사정이 적용될까?

"피가, 부르고 있어."

!방을 나가기 위해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는 코우

421 코우주 (yatiMWTj66)

2022-11-19 (파란날) 15:28:24

피곤해서 조금 졸았다

422 베아트리시 (99JwCOob6g)

2022-11-19 (파란날) 15:28:34

>>413
찔렀어. 놈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움직임이 굼떠질 것이다. 나는 머리가 어지러워서 평소보다 굼떠졌으니 이제 공평한 싸움이 되겠어.

그러나 유령 기사는 허벅지 찌르기 한 번으로 쓰러질 고블린이 아니다. 놈은 내가 있던 자리에 헛칼질을 했다. 사방이 흔들린다. 가공할 무게다. 곧 다음 공격이 들어온다. 한 방 먹였으니 한 발 물러서는가?

...아니. 더 파고든다. 대검도, 한손검도, 주먹도 팔꿈치도 닿지 않는 거리. 서로를 껴안는 초근접까지 더 들어간다. 나는 몸을 유령기사에게 아예 들이박아버렸다. 팔로 몸뚱이를 끌어안는다. 어깨로 철의 느낌이 전해진다.

내 다리를 놈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었다. 너는 풀 플레이트를 입고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지. 넘어져라. 내 밑으로!

!유령 기사를 껴안는 초근접으로 들어가며 테이크다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를 시도합니다

423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1:12

>>400 >>414 레온

" 그러기엔 너무 좁다. 하지만 걱정 말게, 엘프는 좁은 숲 또한 익숙하니. "

벨라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당신은 왼쪽으로 먼저 향합니다. 그러자, 익숙한 어둠 속에서, 고블린 다섯마리가 자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벨라가 손짓하며 당신에게 눈으로 말을 거는군요. 어떻게 할것인지를 묻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1 타모르

" 그렇군요.. 하지만,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저희 길드에서 그런 의뢰를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도시로 떠나신다면, 개인적으로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을 응대합니다.

! 현재, 제국의 수도 가이아를 떠나는 길드의 의뢰는 받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행동해봅시다!

>>406 자유

당신의 달라진 모습에, 파티원들이 지시대로 행동하려 하지만..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군요. 조금 당황스러운 눈빛입니다.

" 위험하다는것만 알아.. "

" ...우리중 누구도 MP포션은 없습니다. 우린 가난한 초보 모험가니.. "

그리고 당신이 MP 포션을 꺼내어 벨라에게 건넵니다. 벨라가 그것을 조심스럽게 받아들고는 꿀꺽, 꿀꺽 삼킵니다..

" 저걸.. 퇴치한다고? "

" 무리야. 도망칠 여력이 있을때라도 도망쳐야해. 맞서 싸우는것도 도망치는것도 자살행위나 다를 바가 없지만, 난... 살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쪽에 걸겠어. "

" ... "

파티원들의 사기는... 절망적인것 같군요...

자이언트 트롤은 무심하게 당신들을 바라보다, 천천히 당신들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424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4:27

자유는 mp 포션 없지 않아? 코볼트랑 싸우기 전에 자유가 마셨을걸

425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35:39

복귀한 자유주를 위한 안배 아닐까

426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5:37:32

그런 건가?

427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37:46

>>423

"듬직하네요."

문제는 내가 좁은 공간에서 익숙하지 않다는 거지.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갔을 때는 고블린 녀석들이 자고 있었다.

총 다섯 마리.

어떻게 할 거냐는 묻는 레온.

'일단 이 녀석들을 그냥 지나칠 수 있다.'

'하지만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 녀석들을 깨울 수도 있고, 그러면 후방에서 다섯 녀석이 공격해오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반면 여기서 소란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은 우리의 전방에서 출동할 확률이 높다.'

'번거롭지만 최대한 피해 없이 조용히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

레온은 벨라에게 조용히 다 죽이고 가자는 사인을 보낸다.

!레온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 녀석들의 심장을 하나씩 찔러서 죽이려 한다. 나머지가 깨어날 틈을 탈 때 화살로 죽여주라고 벨라에게 사인을 보낸다. 아무리 어두워도 이 거리에서는 충분할 것이다

428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8:13

>>415 카시우스

당신은, 무사히 제국의 수도 가이아로 복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빠르게 뛰어 온 몸이 땀에 젖었지만, 당신은.. 무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분수대 앞에 앉아있는 그 노인과 마주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16 루키우스

당신은 몸을 돌려, 거리를 벌리며 수풀 사이로 이동합니다..

그런 당신을 향해 빠르게 고블린들이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 현재 HP 회복포션을 구매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루키우스의 행동은 취소되었습니다.

>>420 코우

당신의 말에, 엘리자베스가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붉어지고, 조금 부은 눈시울에 눈물이 조금 맺힙니다.

" 역시 넌 이상한 녀석이네. "

하지만, 그런 그녀는 여느 때보다도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의아함을 알아채고, 곧 당황합니다..
그리고, 라헤시가 큰 소리로 얘기합니다!

" 안된다! "

라헤시는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제지합니다. 그녀의 손이 닿자, 남아있는 격통의 잔재가 당신의 몸에 퍼집니다..

" 지금 이 몸으로 사람을 베러 가겠다는게냐! 그건 자살 행위와 마찬가지다. 내 환자를 이렇게 죽게 내버려둘순 없다! 죽을거면 적어도 치료가 다 끝난 뒤에 죽거라! 그렇지 않으면 혼내줄게다! "

그녀가 자신감 넘치는, 얄미운 표정으로 이야기하는군요...

429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39:44

휴대용 식수가 MP 포션이 된건 약간의 보정 정도로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430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0:22

>>428
주머니에서 꺼내기전 조심스럽게 닦아내고는 노인에게 다가간다.

"영감님."

노인의 앞에서서 천천히 말을 꺼낸다.

"혹시 이 반지가 맞습니까?"

그러고는 반지를 꺼내 보여준다.
!이건가요!?

431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5:40:23

"저런...그거 무척이나 유감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구만. 혹시 나중에라도 그런 의뢰가 생긴다면 알려주게나. 유능하디 유능한 직원이 이렇게 생겨먹은 놈을 까먹을 일은 없을 테니 말일세" 투구의 틈새로 비치는 흉측한 몰골을 가리키며 타모르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야 속으로는 도움도 되지 않는 망할 길드에 대한 온갖 욕지거리가 나오는 중일지 모르나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는다.

"이 흉측한 놈은 타모르일세 꼭 기억했다 관련된 일이 생기면 일러주면 좋겠네. 아무쪼록 괜히 시간만 많이 잡아먹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구만. 염치 없네만, 내가 할 만한 적당한 의뢰를 하나 추천해줄 수 있겠나? 후딱 의뢰를 받고 자리를 비어주겠네."

!의뢰의 추천을 요청한다

432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42:17

>>428

거리를 벌리면서 생각을 끝낸 루키우스는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손에 묻히더니
이쪽으로 도망쳤다고 속이기 위해 수풀에 피를 묻힌 뒤, 자신은 그 반대편 수풀쪽으로 몸을 숨기기로 했다.

아주 아주 간단하고 얄팍한 속임수지만 흥분한 고블린에겐 먹힌다
더욱이 샤먼이 제거된 고블린들에겐 더더욱 먹힌다

!속임수

433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3:53

라헤시 표정의 상상도.jpg

434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09

베아트리시가 격통 디버프 획득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dice 1 100. = 79

435 진행◆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45:27

베아트리시는 안타깝게도,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436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5:45:53

아이고

437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5:57

>>428
코우가 앞을 가로막는 라헤시를 멍하게 쳐다봤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도, 하지만 단지 고통에 잠겨 아무 생각이 없는 듯도 한 눈이다

"그래."

그러더니 순순히 힘을 풀고 도로 침대에 눕는 것이다

"하지만 다 죽을지도 몰라."

!몸을 돌려 벽을 보고 눕는다

438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46:03

꺄아악

439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47:32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격통 디버프를 갖기 전에는
- 나

44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50:25

>>422 베아트리시

당신은 빠르게, 서로를 껴안는 초 근접전의 거리까지 붙습니다. 몸을 유령기사에게 들이박자, 돌같은 단단함이 느껴지고.. 팔로 그의 몸뚱이를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다리를 유령기사의 다리 사이로 밀어넣고, 넘어뜨리려고 시도하지만..

유령기사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바위처럼 느껴지는 그는, 당신의 시도에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당신의 허리를 손으로 붙잡습니다. 거대한 손이 등에 달라붙고, 배와 옆구리를 강하게 조여오는 감각이 느껴지고-

그대로 당신은, 유령기사에게 붙잡힌 채로 허공에 뜹니다. 계속해서 조여오는 통증. 곧이어, 사람의 몸에서 나면 안될, 뿌득 거리며 부러지는 거친 파열음이 작렬하고, 당신은 피를 토합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 몇개가 뒤틀린것 같군요.. 당신의 전신에서 격통이 몰아치며, 당신은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유령기사가 그런 당신을, 동굴의 벽으로 내던집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벽에 부딛치고.. 곧 유령기사가 당신을 향해 뚜벅거리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동굴이 계속 흔들립니다...

>>427 레온

당신은 자세를 잡고, 고블린의 심장을 찌릅니다! 하지만 창이 가슴을 찌르는 때, 녀석이 격통에 크고 길게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당신은 마저 심장을 찔러 고블린을 처치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동료의 비명을 들은 고블린 네 마리가 모두 일어나고, 벨라가 빠르게 한 녀석의 머리에 두 발의 화살을 쏴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바짝 당신의 등 뒤에 붙습니다.

" 포위되겠군. 이거 안좋은데. 우선 벽을 등져야겠어. 이 공간은 넓고, 우리의 등 뒤는 갈림길과 이어진 통로다. 빠르게 처치하자꾸나! "

고블린들이 당신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남은 고블린의 수는 3 마리입니다.

441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5:50:47

>>440 베아트리시의 현재 HP는 4 입니다!

442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52:10

아..여기까지인가...(?

443 이리나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15:55:26

베테랑들을 본다. 일단, 다른 신참들처럼 베테랑의 뒤를 밟아보자.
! 그들의 뒤를 밟습니다

444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5:55:34

루키우스도 hp 2라고! 파이팅!

445 베아트리시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5:58:13

>>440

"아, 아아아아악!!!!!"

놈은 거목처럼 쓰러지지 않았다. 놈의 힘은 내가 상정하는 전술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었다. 나는 바람에 날린 낙엽처럼 동굴 벽에 부닥쳐, 50살짜리 꼬맹이처럼 비틀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여기선 안돼. 더 넓은 공간을 써야 해. 더 많은 변수가..'

고작 대검을 휘두르기 어려운 좁은 통로라는 변수 하나로는 부족하단 말이다. 나는 벽에 등을 대고 다리에 힘을 주었다. 내 몸이 벽에서 떼어낸 돌덩이들이 발치에 굴러다닌다.

동굴 밖으로 나간다. 나가서 싸우던지 도망쳐야 해.

!짱돌로 견제하면서 동굴 밖까지 후퇴합닌다.

446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58:19

'아, 경동맥에 찌를 걸. 그러면 소리도 안 지르고 깔끔하게 죽이는 건데.'

그런데 남은 세 마리가 깼다. 어차피 예상한 상황이었어. 딱히 당황하지는 않았어.

"예상한 상황이었어요. 일단 공간이 넓으니 범위공격을 하겠습니다."

어차피 하나 죽이면 또 하나가 공격해서 내가 데미지를 입는다. 카운터를 유도하는 것도 일대일에서나 통하지, 여기서는 다굴 맞아서 데미지 입는다. 그렇다면 내가 과감하게 들어가서 녀석들을 당황시켜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부 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해 '전부' 공격하면 된다. 어차피 공간은 생각보다 넓다.

'창술사의 기본적인 역할은?'

'적의 핵심돌파와 대열붕괴'

! 레온은 녀석들의 대열붕괴+경동맥을 공략해서 소리 없이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세 녀석의 경동맥을 창으로 시원하게 베려고 한다.

447 코우주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5:58:29

파이팅 (HP 1 격통 2중첩이었던 사람)

448 레온 (3finouM9Dc)

2022-11-19 (파란날) 15:58:49

>>446

>>440 추가!

449 타모르주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6:00:51

다른 캐릭터들 싸우는 거 보면서 투지를 다지는 중

450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10:19

>>430 카시우스

당신은 그의 앞에서, 천천히 반지를 꺼내 보여줍니다..

여전히 멍한 눈빛이던 그는, 곧 그 반지를 보고는 눈에 생기를 되찾습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떨리는 손으로 당신의 손에서 반지를 받았고..

" 그래, 맞다네. 이 반지야, 이 반지.. "

그는 곧 천천히 눈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아주 오래전, 그는 뛰어난 검객으로 이곳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 이름을 날리던 검객이었습니다. 사고뭉치의 모험가로써, 주점과 홍등가의 단골이었던 그는 마음 내키는대로 살던 한량이었죠. 돈이 떨어지면 길드에서 의뢰를 받고, 트롤을 몇마리씩이나 베어오고,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전해지던 헤비 라이노 또한 베어버린다고 전해지던 그에게, 기사단장이 찾아왔습니다.

" 이봐. 제국의 기사가 되지 않겠나. "

" 제국의 기사? 그런건 관심없수~ 그것보다 누님들이라고, 오늘도 한잔 하고 찾아가야겠으니, 나는 먼저 가야겠수다. "

" ...유흥비로도 많은 금화가 필요하지 않나? 하나 제안하지. 날 이겨보게. 그러면, 그래. 금화 천개를 주지. 그 정도면 올해 내내 놀아도 되잖나. "

" 오호, 그거 괜찮은데. "

" 하지만 진다면.. "

" 거기까지 하고, 빨리 덤벼보지? 난 질것같지 않거든. "

기사단장이 피식 웃고.. 곧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투의 끝은 너무 허망하고도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단 한번의 합, 그리고 한번의 공격만에 기사단장의 검이 그의 목에 대어졌으니.

" 너는 겨우 여기까지의 사내면서, 그것에 만족하는거냐? 술과 유흥으로 얻는 쾌락은 달콤하지만, 네 안에 잠들어있는 야망은 고작 거기까지가 아닐 터. 다시 한번 말하지. 제국의 기사단으로 와라. 내가 널, 제국의 기사단에 어울리는 사내로 만들어주겠다. "

그렇게 사내는, 제국의 기사가 되었습니다.
고된 수련은 사내에게 맞지 않아 몇번이나 도망쳤고, 붙잡히길 반복하고... 업무를 땡땡이치고 도망쳐 주점에서 여인들과 술을 마시다 잡혀오길 몇번이고 반복하고.
훈련에 참가하고, 늦은 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까지 훈련하길 반복하고..

그렇게 사내는 점점 어른이 되어갔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운명의 여인을 만납니다. 이곳, 분수대 앞에서..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자마자, 그는 망설임없이 달려가 손을 잡고 이야기합니다.

"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


사내는 여인과 결혼하고, 슬하에 자식들을 두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가이아 근처, 고향 마을에 직접 집을 지어 자리를 잡았고..
그렇게 사내가 어느덧 나이를 먹었을때, 기사단에서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혹한의 땅, 고독한 이의 탑으로 가라고... 사내는 그 명령을 듣고,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딸과 아들을. 제국의 수도 가이아와, 제국을 지키기 위해... 지킬 것들을 어깨에 잔뜩 짊어지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혹한의 땅은 지독하게 추웠습니다. 살을 에는 바람과,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 매일같이 반복되는 전투와, 죽어가는 동료들. 사내는 그 지옥같은 일상 속에서도, 가족만을 떠올리며 버텼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나고, 약속했던 시간이 끝이 남으로써 사내는 자신의 고향 마을로 돌아갔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황량하게 불타, 황망해진 폐허들 뿐..

제국에서는, 그의 사기를 고려하여 마을이 습격당한 것을 전하지 않았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사내는 다시 한번만 가족을 보기를 바라며, 자신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이곳 분수대 앞에 매일같이 앉아있었고..
습격을 당해 반지마저 빼앗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노인이 된 그는, 운명처럼 다시금 반지를 받아들었습니다.

" 이제 내게 미련은 아무것도 없다네. "

그는 한참이나 반지를 바라보다가, 짧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반지를 분수대에 힘껏 던지고... 튀어오르는 물방울들이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그는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주머니에서 작은 주머니를 꺼내어 당신에게 쥐어줍니다.

" 고마웠네. "


그리고 그는, 천천히 분수대를 떠나...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 초급 이벤트 - 칼로 물 베기 를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200 과 150 골드를 획득하였습니다.

!! 카시우스의 현재 레벨은 3 , EXP 는 22 , 소지금은 155 골드입니다.

HP와 MP에 투자할수 있는 스테미너 포인트 20 과 스테이터스에 투자할수 있는 액트 포인트 10 을 획득하였습니다.

451 루키우스주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11:35

와아 수고했어

452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12:57

축하해 카시우스주!

453 자유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14:45

>>423

정보가 없다면 유추해낼 수밖에 없어. 우선 자이언트 트롤은 인간형 몬스터야. 그렇다면 다른 인간형들처럼 머리와 심장이 약점이겠지. 하지만 녀석이 순순히 머리와 심장을 내어줄 리가 없어. 그렇다면 아킬레스건을 노려서 녀석을 넘어뜨려서 머리를 노리는 거야. 인간의 아킬레스건은 발목에 있으니 남은 건 자이언트 트롤이 내가 유추한 대로이길 바라는 건가.

"그래서 너희들은 동료를 희생해서라도 도망치겠다는 거야?"

정말 화가 나네. 최악의 상황이란 건 언제나 생각해두고 행동해야 하는 거 아니야? 정보도 안 알아보고 너무 될 대로 되라는 거 아니야?

"헛소리 집어치워!! 너희들은 그따위 정신 상태로 모험가가 된 거야?!"

"루비 등급까지 올라가겠다며! 마탑의 직원이 되겠다며! 종교를 알리겠다며! 세상에 쉬운 일이라는 게 있다 생각했어?!"

"... 전투는 말이야. 이길 수 있냐 아니냐를 생각하는 게 아니야."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녀석에게 이길 방법은 있어."

"우선 녀석을 넘어뜨리는 거야. 시야를 빼앗아 넘어뜨리건 발목의 아킬레스건을 베건 뭐든 좋아. 그다음에는 머리를 노리는 거지."

! 싸워! 싸우라면 싸우라고!

454 이리나 (nBSdRtE7sw)

2022-11-19 (파란날) 16:15:40

카시우스 ㅊㅊ

455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6:15:58

>>431 타모르

" 음.. 초보 모험가라면 역시 고블린과 슬라임 토벌 의뢰겠죠. 각각 10마리씩 잡아오시면 된답니다. 어떤걸 수행하시겠어요? "

! 의뢰를 받아봅시다!

>>432 루키우스

당신은 수풀에 피를 묻히고, 반대쪽 수풀로 몸을 숨깁니다..

녀석들은 당신의 피가 묻어있는 수풀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당신을 찾지만...
이런, 당신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의 냄새를 맡은 것 같군요. 녀석들이 당신이 있는 쪽으로 빠르게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437 코우

당신은 벽을 보고 누워, 곧 잠에 듭니다...

! 시간이 강제로 밤 으로 변경됩니다..

! 충분히 잠을 잤기에, 격통 중첩이 1 로 내려갑니다.


당신은 꿈을 꿉니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떤 속삭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피를, '

' 내놓아라. '

...

쾅! 하는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 당신은 땀에 흠뻑 젖은채로 눈을 뜹니다.. 창문 바깥으로는 거센 비가 내리는것이 보입니다...
이 방엔 작은 촛불이 밝혀져 있지만, 아무도 없군요..

! 행동해봅시다.

456 카시우스주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16:23

모두 고마워!

영감님.....미련을 버려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건강하게 사세요....

457 자유주 (3Spb0OuN3w)

2022-11-19 (파란날) 16:18:38

축하해 카시우스주!

458 루키우스 (BVz9xSe2Oc)

2022-11-19 (파란날) 16:18:53

>>455

메모에 추가해야할 항목이 늘었다
고블린은 자기들 역시 피투성이인 상황에서 인간의 피를 구분할정도로 후각이 좋다는 항목

더이상 물러설곳도 없고, 도적답진 않지만
루키우스는 먼저 행동하기로 했다.
미리 챙겨둔 고블린의 몽둥이를 왼손에 잡은 그가
수풀에서 튀어나와 먼저 다가오는 고블린의 갈비뼈를 향해 곤봉을 직각으로 세워 찌르기를 시도한다

!기습

459 카시우스 (hT1xT/9iww)

2022-11-19 (파란날) 16:20:16

>>450
분수대에서 떠나 걸어가는 노인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부디 행복하기를
작은 주머니를 잘 챙긴다음 우선 잡화점으로 향한다.
새로운 장비를 구할 수 있으면 좋고

!잡화점으로 이동

460 베아트리시주 (eZvmHA0IEI)

2022-11-19 (파란날) 16:21:09

>>453 자유주 조심해 아킬레스 잘라도 안 넘어질 수 있ㄷㅏ.....(경험자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