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008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7 :: 1001

응어리 ◆afuLSXkau2

2022-11-11 00:30:13 - 2022-11-15 00:13:40

0 응어리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30:13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43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55:50

콜라도 먹어!!!!! >:3

544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19:59:04

제로 콜라 하나요!! (안됨)

545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0:14

펩시 라임만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고갱님~!!

546 에일린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3:19

>>539
"내게 손을 뻗지마. 나를 동정하지도 말고, 넌 나와 달라. 넌 너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용서할만큼 강하지만, 난 도저히 그러지 못하거든."

에일린은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음을, 그리고 자신은 머지않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파멸할 것임을 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일린이 자신의 선택으로 이 길을 걷고 있다. 그것은 프리덤의 다른 대원들도 마찮가지다.

들어오는 것을 모두가 합심해서 말리고 나가는 것을 환영해주는 프리덤의 기괴한 문화. 자살특공에 가까운 무모한 작전, 그러나 프리덤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틀렸음을 알고 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이곳에 남아있는 이들이다. 오늘의 내가 살아가기 위해 내일의 내가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는 이들이다.

"상관없어. 내가 죽인 이들에게 보복당해 죽는다고 할지라도, 그건 그들의 권리니까"

이스마엘의 무장이 드러나자 에일린은 어둠으로 갑주를 만들고 검을 만들었다. 이스마엘이 잔해를 날리자 그녀역시 자신의 어둠을 화살로 형상화하여 날렸다.

이스마엘이 수십 수백개의 잔해를 날렸지만 에일린이 날린 화살은 그 이상이었다. 잔해를 모두 파괴하고도 남을 화살이 그녀에게 쇄도했다.

"결국 너에게 당해 죽는다고 해도. 난 후회하지 않아."

.dice 0 1000. = 766

547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3:29

>>544-545 (제조과정에 인터셉트해서 음료에 너구리라면 다시마 넣기)

548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3:42

>>545 이럴수가. 그거 주세요!!

549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4:37

>>545 갓시라임이라니!!
>>547 악마인건가!!

550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7:03

일단 방어 다이스 굴리고....

.dice 0 1000. = 907

551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7:27

누가 쥬데카 애인 아니랄까봐 탱인성하고는(이런 발언)

552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8:24

역시 0특수부대!!

553 레레시아 나나리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20:23:50

"너희 참 친절하다. 몇 분 남았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알려주고."

20분인가. 20분. 그 안에 폭탄의 위치를 찾아 해체하는게 가능할까? 주변에서 폭발이 치솟아도 그녀는 물끄러미 보기만 하며 생각을 할 뿐이다. 진짜가 아니라면 쉬이 건들지만 않으면 된다. 그런데 저 곰? 인지 뭔지. 저것도 가짜일까?

"시간 부족하면 그냥 튀지 뭐. 무리는 안 하기로 약속했거든. 엄청 잘 생긴 애인님이랑- 너희는 그러고 살아서 연애도 못 해봤겠다. 아직 어리고 예쁜데, 불쌍해서 어째?"

너-무 불쌍해라. 연신 약올리는 웃음소리를 내며 독액이 뻗어나가는 방향을 본다. 그 와중에 다수의 비명소리가 들리지만 역시 알 바는 아니었다.

"피부 좀 탄다고 안 죽어- 폭탄 못 찾으면 다 죽던가 할 텐데. 이 정도 희생은 최소한이지."

그녀는 바닥에 손을 짚은 채로 움직이지 않았다. 꼼짝 않고 기계곰의 행동과 독액의 흔적을 주의 깊게 살피다가, 반원 모양의 무언가가 감지되자 그 위로 독액을 집결시킨다. 반원의 위를 부식의 검은 독액으로 뒤덮으려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554 츠쿠시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20:33:55

"당신에게 협조를 얻고자 온 것이라, 그건 곤란합니다."

느린 숨이 내뱉어진다. 벽면에 기대었던 몸을 세우고 주머니에 꽂아넣은 손을 빼낸다. 묵연한 태도와 차분히 사그라드는 표정까지, 단단하게 바로잡힌 정자세가 외려 자연스러웠다.

"제게는 그들의 선악이 중요치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피를 보겠습니다."

그는 옳은 대의로 나아가고자 이곳에 도달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한없이 헤매어 방황할 뿐.
자칫 위협으로 들릴 수도 있을 말을 하지만 협박보다는 사실을 통지하는 것에 가깝다. 아직까지 꺼내든 무기 없이, 츠쿠시는 그저 눈길만 곧게 향하여 상대를 바라보았다.

"협력해 주시겠습니까?"

555 하윤서윤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40:15

>>553 "그렇지? 그러니 고마워해. 자기가 언제 죽는 지는 알고 있어야하지 않겠어?"

이내 기계 동물들이 대거 출현하더니 군집을 이루어 레레시아에게 돌진했다. 물론 자매가 만든 거짓된 환상일 수도, 아니면 동료에게 받은 진짜 일 수도 있다. 어쩌면 환상 속에 진짜를 숨겨놓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레레시아에게 처음 돌진하던 곰 세마리는 그녀를 통과해버렸다. 아무래도 그것은 그저 환상이었던 것 같았다.

"..."
"야, 하지마, 그 발언은 하면 안돼. 하면 안되는 말도 있는 거야"

하윤이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하자 서윤이 막아세웠다. 레레시아 입장에서는 이미 선을 한참 넘은 자매일텐데 그들 입장에서는 아직 무엇인가가 더 있는 모양이었다. 그녀들은 쿡쿡대며 웃으며 서로 하지말라, 어때서 그러나 아웅다웅 다투었다.

"대체 언니가 가디언즈랑 다를게 뭐야?"

서윤은 한숨을 내쉬었다. 바깥의 있는 사람들은 환각을 걸지 않으면 자신들을 적대한다. 하윤이 없으면, 하윤이 환각을 걸지 않으면 물건 하나 사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도 밖에서 울리는 비명소리를 들으니 처음으로 그들이 가여워졌다.

"꺄악!"

처음으로 자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무래도 레레시아의 계획이 성공한 모양이었다.

"이게!"

그리고 그녀 주위로 여러개의 반원이 새롭게 생겨났다. 서윤의 물질 조작 능력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러나 10대 소녀 두명이 간신히 포복자세로 들어갈만큼의 땅굴을 파기에는 충분했다.

이윽고 레레시아의 눈 앞에 펼쳐져 있던 뒤틀려있던 도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주위에는 독에 당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시민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살려달라, 119에 전화해달라, 아프다라는 말을 외치며 땅을 뒹굴고 있었다.

독에 당해 일어설 힘조차 없었기에 땅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때문에 독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그중에 독에 당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자매의 모습또한 보였다.

"말할게...폭탄 위치 말할테니까..제발 살려줘..."
"부탁이야..너무 아파...제발..."

물론 그녀들의 말을 믿을 지 믿지 않을 지는 당신의 몫이다.

556 이스마엘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44:10

"진심으로?"

최후의 질문. 내가 진심으로 손을 뻗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가. 대답 여하에 따라 마지막 예의를 놓을 생각이었다. 이스마엘은 어둠으로 이루어진 화살을 바라보았다.

"그렇습니까.."

잔해를 파괴하고도 남을 양의 화살이라. 이스마엘은 심호흡을 했다. 그래, 이상향은 이상향. 그렇지만 인간은 언젠가 이상을 현실로 이루어내고 만다.

"그렇다면 마음껏 증오하십시오. 후회 없이 쏟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악인은 내가 될 테니, 끌어안는 것 내 몫일지니. 이스마엘의 목소리에 반응하듯 사슬이 꿈틀대더니 의지를 가진 짐승처럼 뻗어나갔다. 마치 용처럼 허공을 배회하고 화살을 쳐내듯 하더니 이내 당신을 휘감으려 했다. 그리고 성공한다면, 승천하다 그대로 낙하했을 것이다.

공격 .dice 0 1000. = 551
hp. 3000

557 Rachel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48:12

>>554

"그게 아줌마 본 모습이야? 하, 시X 아깐 어떻게 그렇게 행동했냐?"

레이첼은 낄낄거리며 두번째 담배를 피웠다. 마치 불량학생이 일부러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딴청을 피우는 것 같았다.

"아~ 늬에- 늬에-"

레이첼은 얼굴을 웃기게 구기며 그녀를 조롱했다.

"폭탄? 저~기, 저~쪽으로 가볼래?"

그녀는 손가락으로 츠쿠시가 왔던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줌마, 오면서 저쪽의 은행 본사 건물 봤지? 거기 15층, 회장실 테이블 밑에 폭탄이 있어."

담배 한모금을 다시 들이마시고 내뱉었다.

"운도 없지, 아니, 들어봐? 나도 이제 이만하면 세븐스들 다 쫓아냈겠거니 하고 슬슬 도망치려고 하는 데!"

레이첼은 담배를 손가락에 끼우고 두 팔을 츠쿠시에게 뻗었다.

"우리 위~대하신 레지스탕스께서 내 앞에 나타난거야. 허참, 재수도 더럽게 없지. 어서가봐, 폭탄 해체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테니까"

한모금 마신 담배연기를 그녀의 얼굴에 내뱉어버리고는 그녀를 조롱했다.

"열받지? 그런데 어쩌나? 지금 나와 싸우면 폭탄 해체는 늦어버리는 데?, 참 아쉽게 되었어~"

레이첼의 말을 믿을지 말지는 츠쿠시의 선택에 달려있다.

558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48:44

방어
.dice 0 1000. = 926

559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0:43

이 공방전..... 끝나긴 할까?

560 레이먼드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0:51

>>467
시간을 끌어버리시겠다...
하긴. 이대로 가면 좋아도 동귀어진이다. 그렇다고 시간 안에 고문을 해서 폭탄 위치를 불어보라고 시키기엔...
거짓 증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방법이 또 내게 있지.

"슬슬 승산이 없어보이는데, 포기하지 그래? 그리고... 너도 무고한 피해자가 '더' 생기는 건 싫겠지?"

왼손 검지 손가락으로, 왼쪽 귀에 쓰고 있는 이어피스를 툭툭 친다.

"방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이곳에 흘러들어온 다른 세븐스가 좀 더 있다고 하더라고. 그게 나랑 비슷한 부류인지 어떨지는... 알아보고 처리하려면 이미 늦었겠지?"

아무런 통신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것을 상대가 알 리가 만무하다.
교섭을 하는 방법 중 하나. 가상의 인질을 잡는 것이다. 상대는 특히나 그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니까, 혹시 모르지.

"선택할 시간이야. 이대로 너랑 나, 그리고 누군지 모를 세븐스까지 다 함께 폭탄에 휘말려 죽거나. 아니면 그냥 얌전히 여긴 포기하거나. 혹시, 대의를 위해선 무고한 희생자가 나와도 별 상관없다 그런 주의인가?"

물론 그렇다면 얼른 숨통을 끊고 내가 스스로 찾아야겠지.
하지만 그런 불안한 것 보단...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방법이 좋지 않겠어?

561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1:08

다시... 갱신합니다...
으어억 피곤해

562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3:26

어서 오세요! 레이주!!

563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4:04

반갑습니다...
으윽... 마치 온수에 데친 미역이 된 기분...

564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4:19

에일린은 대답을 하지 않고 그저 미소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할 수 있다면 부디 네가 날 멈춰주겠니?"

이스마엘도 자신을 멈출 수 없다는 조롱인걸까? 아니면 진심일걸까? 확실한 것은 그녀는 자신의 선택으로 이 미친 행각을 멈출 생각은 없었다.

"너도 최선을 다해 나를 막아보렴, 에델바이스라고 했었나? 너희의 이상을 이룩하는 데 나는 방해물이 될 뿐이잖니?"

이스마엘의 사슬은 에일린의 화살을 모두 튕겨내고는 에일린에게 날아갔다. 그녀는 쓴 웃음을 지으며 이스마엘의 사슬에 순순히 휘감겼다. 그리고 한마리의 용처럼 승천했다. 몇초 후 빠른 속도로 낙하한 용은 커다란 크레이터를 남겼다.

그러나 그 안에 에일린은 없었다.

"너라면 정말 이상향을 만들 수 있겠구나."

공격 .dice 0 1000. = 781
스스로 어둠 속에 몸을 숨긴 그녀는 어느새 이스마엘의 뒤로 이동해 어둠의 창으로 그녀를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그곳에 나는 없을꺼야"

hp. 3000

565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4:21

다들 어솨~~ 으악 삼촌 정신차려~!!!(에너지 드링크에 미역 담금)(?)

>>548 (>>547 봄) ...응!!!! 요기!! 콜라!! (나쁨)

566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5:27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떻게 이렇게 끔찍한 칵테일을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탄산에 튀겨짐)(?)

567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6:05

좋아! 방어식을 바꾸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루즈해진 것 같아요! '''방어식을 0 500'''으로 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대련을 한번 해볼 걸 그랬네요..

568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0:08

일단 이스마엘은 그대로 1000으로 하셔도 되요.

569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1:58

지금 당장은 1000으로 하구 담턴부터 500인거지?

570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2:21

>>569 넵!

571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3:17

다갓님 잘해보자
방!어! .dice 0 1000. = 947

572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3:42

탱커 나가신다~!!!!!!!!!

573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5:45

>>571 라인하르트다!!

574 지오반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06:57

>>560

"뭐?..."

지오반니의 자신있는 표정이 일그러졌다.

"거짓말하지마!..."

그는 피를 흘리며 레이먼드에게 소리쳤다. 만약 자신의 테러활동으로 무고한 세븐스 희생자가 생긴다면, 자신의 대의는 그저 휴짓조각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분노와 복수를 위한 테러가 다른 희생자에게 닥치게 된다. 그렇게 되버린다면 그는 정말로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비세븐스와 다를 바 없어진다.

"끄으윽..."

분하지만 레이먼드의 말이 맞았다. 그가 말하는 정보가 가짜든 진짜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였다.

"너의 양심에 묻겠다."

지오반니는 얼굴의 피를 닦으며 레이먼드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물었다.

"정말이냐? 정말 다른 세븐스들이 더 있는 것이냐..."

그는 이어폰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다들 각자 전투를 벌이고 있는 지 아무도 답을 주지 않았다.
물론 자신이 이 주위를 샅샅이 뒤져가며 세븐스들을 찾았고 그들을 내쫓았다. 그러나 그는 빛으로 변해 하늘 위에서 사람들을 찾았다. 그렇기에 자신도 모르게 이곳에 남겨진 세븐스가 있을 수도 있었다.

그는 선택해야했다. 레이먼드와의 전투에서 사실상 패배한 것이 자신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들었다.

"폭탄은..저 건물 옥상 위에 있다."

그는 레이먼드가 전선이 고장난 건물이 있다고 했을 때, 자신이 제일 처음으로 향했던 건물을 가리켰다.

그의 말을 믿을 지 믿지 않을 지는 레이먼드의 선택에 달려있다.

575 레이먼드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9:04

>>574
"그게 거짓말이라면, 넌 네 대의고 뭐고 저버리고 눈 앞의 싸움을 택한거다. 그 점 알아둬."

일단 유일한 정보가 그거라면 믿어주는 수 밖에. 물론 저기다 적 증원을 숨겨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진정 그렇기엔 좀전의 교전에서 아무런 낌새도 없었다. 아군이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는데 안 올 증원이 어딨겠는가.
그리고 함정일 가능성. 물론 있다. 아무것도 없이 뻥일수도 있고.

그렇다 하더라도 확인은 해 볼수밖에.

세븐스를 끌어올려, 지오반니가 가리킨 건물 옥상으로 도약한다.

"보자... 꽝일까, 당첨일까."

576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19:55

솔직히 레이먼드가 제일 먼저 끝낼거라 생각은 못했어요

577 신디주 (gk1E2jW8/I)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1:10

갱신해요. 그리고 반응 레스를 적기 전에....
바로 멜로를 공격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격 다이스를 굴리면 될까요?

578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2:47

>>577 .dice 0 1000. = 907 으로 하고 돌리면 되요!
방어는 .dice 0 500. = 306 이고요.

579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4:25

사실 저도 이 블러핑들이 통할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허허

580 지오반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6:17

>>575
"직접 데려다 주리?"

레이먼드에게 어서 폭탄을 해체하러 가라고 한 지오반니는 자신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세븐스들을 다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프리덤의 오랜 계획 중 일부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거야. 반드시 성공해라"

그 말을 마치고 그는 빛으로 변해 자신의 지역에 있다고 하는 세븐스들을 찾기 위해 빠른 속도로 날뛰었다.
도시에 있던 사람들이 UFO가 도시를 침공한다며 신고를 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 시각, 레이먼드는 건물 옥상에 도착했을 것이다. 옥상 문은 굳게 잠겨져 있었지만 가지고 있던 총이나 보검으로 손쉽게 문을 박살 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문을 부수고 옥상 위에 올라와 도시 경관을 내려다보면 빛으로 변해 반딧불이처럼 날아다니는 지오반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옥상 한 가운데 붉은 빛을 내며 삐삐 거리는 직사각형의 검은 기계장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581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21:26:21

어서 오세요! 신디주!!

582 레이먼드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0:21

>>580
"아니. 남자한테 안기는 경험은 가능한 없었으면 좋겠거든."

자물쇠를 간단히 보검으로 끊어낸다. 톱날 부분을 쓸 것도 없었다. 마침내 그가 말한 옥상으로 들어서자, 척 봐도 '나 폭탄이요' 하는 물건이 그 자리에 놓여 있었다.

주의에 주의를 기해서 폭탄을 취급한다. 천천히 우선 뇌관과 연결된 전원부터 찾는다.
이 전원이 혹시 페이크는 아니겠지? 많은 사제폭탄이 그렇듯 해체하려고 하면 터지는, 불안정한 물건이 아니길 바라며 조심스레 전원을 분리하려 시도했다.

583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0:26

.dice 300 1000. = 942
,dice 0 1000.

584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0:43

아 쉼표 뭐야! .dice 0 1000. = 552

585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1:17

쥬데카주도 어서 오세요!

586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1:43

>>582 폭탄 해체는 그냥 에스티아가 줬다고 하는 기계장치를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해체 되요!

587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1:54

어서와요! 쥬데카주!

588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2:44

그렇다면 대충 그 기계장치를 들이대었다고 묘사를 수정하겠습니다!

589 이스마엘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5:13

이스마엘은 결국 마음을 다잡을 수밖에 없었다. 깊은 심호흡이 떨리다 일순 멈춘다. 결국 할 수 있다면 멈춰주지 않겠느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로 햇기 때문이다. 이상향에 갈 수 없는 자라면, 멈춰달라 간곡히 청한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가장 부정하고자 했던 것을 누군가의 부탁으로 망설임 없이 행해야 하는 이 상황 우습다. 결국 나의 가죽을 벗겨 추악한 속내 드러내고자 하는구나.

"이상적인 삶을 만들 수 있겠지만."

그렇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하기엔 너무나도 늦었다. 뒤로 이동하기가 무섭게 이스마엘이 뒤로 돌아 손을 뻗었다. 주변에 얇은 장을 깔아두었기에 기척을 기민하게 알아챌 수 있었던 덕분이었다. 마찬가지로 염력을 두른, 장갑을 낀 억센 손이 창을 붙잡았고, 이스마엘은 서슬 퍼런 눈으로 잠시 당신을 마주했다. 사슬이 날아와 빈 주먹에 휘감겼다.

"누군가에겐 그 또한 지옥이겠지요. 당신이 없는 것은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창을 당기려 하며, 그 반동을 이용해 주먹으로 얼굴을 후려치려 했다.

공격 - .dice 0 1000. = 43

590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5:32

이 값이 나오는 값이었어? 다갓님 똑바로 안해?

591 지오반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7:54

>>582

삐삑-

기계장치를 들이대자 기계장치에서 작은 기계팔이 나오더니 폭탄에 착 달라붙었다.
이내 우웅하는 엔진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더니 딸각하는 짧은 소리와 함께 폭탄의 붉은 빛이 초록빛으로 바뀌었다.

레이먼드는 폭탄 해체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오반니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도 모른채 계속해서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냥 이대로 물러가서 다른 이들을 지원해줘도 될 것이고 지오반니와 마무리를 지어도 될 것이었다.

592 에일린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8:36

.dice 0 500. = 40

593 에일린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21:38:45

이걸 진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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