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008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7 :: 1001

응어리 ◆afuLSXkau2

2022-11-11 00:30:13 - 2022-11-15 00:13:40

0 응어리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30:13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441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15:09

>>430
"너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아직 준비가 덜 되었어. 조금만 나중에, 조금만 준비가 더 되고 정보를 더 모으면 그때 다시와서 나와 싸우자."

그녀의 피부가 점점 어두워지더니 눈 아래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내 아이들이 살아돌아오는 미래가 없는 이상. 이게 내게 있어서 최선이야."

그녀의 피부와 눈 뿐 아니라 전신에서 어두운 기운이 샘솟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하늘로 치솟았고 두 눈은 검게 물들어 마치 마녀와도 같았다.

"그런데도 정말 나와 싸우겠다면..말리지는 않으마.."

442 지오반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15:33

방어 .dice 1 1000. = 309

443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18:35

>>440 앗 미안해요! 설명이 없었어요! 한턴에 한번 공격을 했다는 서술이 있는 기계만 공격이 되요!
기계는 자동으로 공격이 되니 방어나 회피를 하고 공격을 하면 되요

444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1:19:54

>>443 공격할 땐 기계를 선정해서 공격하고, 반대로 기계는 매 턴 정해진 수치만큼 계속 공격한단 거군요? 알겠습니다!

445 지오반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1:38

레이먼드의 계책은 놀랄만큼 잘 먹혀들고 있었다. 그가 보검을 투척하자 지오반니는 빛으로 변해 피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능력으로 보검을 따라잡아 지오반니의 등을 찔렀다.

"크악!!"

전투경험의 차이, 힘의 차이, 능력의 차이, 보검 유무의 차이, 지오반니와 레이먼드의 차이는 온갖 이유로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다.

지오반니는 파괴와 복수를 위해 싸우고 있고 레이먼드는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잃을게 없는 자는 지킬게 있는 자를 이길 수 없는 법이다.

HP1488

446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3:14

방어! .dice 300 1000. = 850
피해 200 이하일 경우 .dice 0 1000. = 173

447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3:53

...? 방어 다이스가 이상해요...

448 이스마엘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5:17

"준비가 되는 순간까지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는지, 그걸 보고만 있으란 말입니까?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 두고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침묵. 마녀와 같은 모습에 이스마엘은 천천히 일렁이던 머리카락 너머로 몸을 한 뼘 정도 띄웠다.

"……당신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자식을 잃은 자와 아비를 잃은 자라. 우스운 일이다.

"잃은 자에게 남은 최선이 그것밖에 없다는 것이 유감스러울 따름입니다. 오십시오."

449 쥬데카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6:08

"동의합니다. 힘 없이는 평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건."

존경하는 것도, 감동하는 것도 전부 당신 마음입니다만. 너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복수라.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복수하려고 한다.

"거짓말은 그만하십시오. 어차피 복수 뒤에 뭐가 올지는 신경쓰지 않잖습니까. 허망하기는 무슨, 허망할 거라는 생각조차 없으면서 입에 발린 말은 그만두시죠."

그렇게 자꾸 저와 당신 사이를 좁히려 할 필요 없습니다.
쉬지도 않고 새로 꺼내드는 기계에 너는 짧게 혀를 찼다. 이번엔 멧돼지인가. 다행히 곰이 파괴된 여파가 컸는지 함께 나와 있던 독수리는 물론이고 방금 등장한 멧돼지도 적잖은 피해를 입은 듯했다.

"'우리'라는 말도 그만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싸잡지 말란 말입니다."

너는 다시금 권총을 꺼냈다. 기계가 섬세해질수록 충격은 위협적이지, 그리고 너는 어느 부분에 총탄을 명중시키면 효과적으로 기계를 고장낼 수 있을지 정도는 알았다. 다시금 방아쇠가 당겨진다.

"'그들'이란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 완전방어 성공! (850-500=-350)
기계 멧돼지에게 반격 173

450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6:38

쥬 왤케 단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1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6:41

레이랑 쥬데카 대활약중.... 에델바이스는 진짜 강하구나..... 'ㅇ'

452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1:27:57

엇시.... 진행 끝나구 진단 올리려 했는데 별안간 뼈맞고 옴

453 자매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0:30

"그걸 알면서도!!"

두 자매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레레시아의 귓가를 울렸다. 절망과 분노 원망이 목소리에 묻어나왔다.

"저 개자식들에게 부모님을 잃은 게 우리 뿐인줄 알아?"
"사연 있는 게 우리 뿐인 줄 알아?"
"하루에도 몇번씩 그 때 생각이 나 잠을 설쳐! 그런데 어떻게 화합을 하라는 거야?"
"화합? 공존? 저들이 우리에게 한 일이 있는 데 어떻게 그래?

레레시아의 현실적인 말이 자매의 복수심에 불을 지핀 모양이었다.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네"
"가디언즈가, 비세븐스가 언니네 동생을 죽여도 똑같이 말할 수 있어?"

그들은 어리다. 너무나 어려서 한번 감정에 사로잡히면 해도 되는 말과 하지 말아야할 말을 구분하지 못한다.

"꺄악!"

레레시아는 자매의 손을 강하게 잡고 신경독을 발사했다. 그와 동시에 자매의 비명소리가 들리며 무엇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
만약 레레시아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떴다면 자신들의 팔 피부를 벗겨내버려 피투성이가 된 그녀들이 보일 것이다.

한명은 환각, 다른 한명은 소규모의 물질 조작능력이다.

"결국 언니도 똑같아."

454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1:08

그러니까 지금 쥬데카가 완벽 방어형 세븐스가 되었다 이 말이죠?

455 레레시아주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1:44

오~ 이게 바로 지킬 사람이 생기면 강해진다는 클리셰? (아님)

456 레이먼드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2:49

"이제 입을 좀 열 생각이 들어?"

방금 전까지 지오반니를 찔렀던 보검을 공중으로 던졌다 받으며 여전히, 장난이라도 치는 듯한 텐션으로 그를 도발한다.
끊임없이 흔들어야 한다. 그런 불안정이 있을수록 전황은 유리해진다.
상대를 심리적으로 장악하는 것. 교전의 기본 요소 중 하나지.

보검조차 들지 않은 손으로 주먹을 쥐어, 지오반니에게 휘두른다.
무기조차 사용하지 않은 원초적인 폭력. 적을 순식간에 끝내지 않겠다는 점이 뻔히 보이는 손속.

현재까진 교전과 고문을 거의 절반쯤 노리고 있는 듯 했다.

.dice 0 1000. = 708

457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3:56

지킬 사람이 있으면 강해진다는 클리셰 치곤
하나같이 악랄한 짓이나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좀 묘하군요

하하 악질 레지스탕스 맛 좀 쬐끔만 보거라

458 신디 (gk1E2jW8/I)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5:39

"아마요."

제 말이나, 손에 든 보검에서 상대가 눈치를 채는 것은 당연하지만. 맞다고 수긍하지 않고 애매하게 답하며 신디는 어깨를 으쓱인다. 던진 사과는 받아 들었지만, 먹지 않고 그냥 손에 쥔 채 소년을 본다. 뭘 자꾸 이렇게 해주려고 하는 건지. 차라리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왔으면 제압이라도 할 텐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 그럴 수도 없고 답답한 노릇이다.

"응."

여전히 불퉁한 어조로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소년이 자신의 무례를 사과해오자 의아한 듯 눈을 살짝 크게 뜬 눈을 깜빡인다.

"그래서... 뭐 어떻게 할 거예요? 그냥 물러날 거예요? 아니면 계속할 거예요?"

459 신디주 (gk1E2jW8/I)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6:29

차마 먼저 때리지 못하겠네요. 🤔

460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8:26

>>448
"저들이 과연 인간으로 보인다면...너는 정신력이 강한 아이로구나"

엘레인의 눈엔 어느새 비세븐스들이 인간이 아닌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은 괴물들,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는 마치 벌레를 죽이것마냥 깔깔대는 무리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며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을 적대하는 가디언즈들.

눈물을 흘리며 끔찍하게 죽어가는 자식의 마지막 단말마를 들었을 때, 그녀의 정신은 완전히 무너졌다.

"단 하나는 알지. 내 아이들이 살아돌아오지 않는 이상, 난 저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

만약 그녀에게 비세븐스를 용서하라고 한다면 그녀는 차라리 자결을 택할 것이다.
어쩌면 그녀를 말로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싸워서 무너뜨리든지 다른 방법을 찾든 지 선택은 당신에게 있다.

461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39:17

츠쿠시한테 탈룰라했네

462 Rachel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43:47

>>439
"욕도 못하시면서 억지로 욕하시다니, 정말로 당신답네요"

레이첼은 츠쿠시의 말에 입을 꽉 다물고 동공이 흔들렸다.

"음..미안"

예상치 못한 탈룰라로 그녀는 뒷걸음질쳤다. 츠쿠시의 불쾌감 서린 눈을 보지 못하며 눈을 내리깔았다.
이전까지 그 기세등등한 모습은 어디갔는 지 지금은 그녀의 기운에 눌려 깨갱거리는 강아지 같았다.
이젠 검열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그녀의 말에서 욕설이 사라졌다.

"그냥 그런게 있어! 왜 그런걸 알려고 해! 어서 가버려!"

레이첼은 손짓을 하며 그녀에게 빨리 가버리라며 소리쳤다.

463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0:37

레이첼 귀여워....😊
으아악 나 슬슬 졸려서 이제 자러 가봐야 할 것 같아~ 나머지는 내일 하는 걸루!!!!
아참 일상 답레도 지금 올리겠다!!!! >:3

464 히카루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0:43

"복수 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아. 하지만 복수를 않으면 지금의 나를 유지할 수도 없어."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모든 일에 끝이 어떻게 될 지,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 선택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너희를 존경하는 이유인 강함은 단순한 힘이 아니야. 정신력이지. 비세븐스와 가디언즈에게 그런 피해를 겪고도 옳은 일을 행할 수 있는 강함, 유감스럽게도 우리팀은 너희처럼 그렇게 강하지 않아"

"멀쩡히? 멀쩡히라.."

히카루는 소리내어 큰소리로 웃었다.

"멀쩡히라..진짜 멀쩡히 살아가는 게 맞아? 이게?"

기계뱀 한마리가 튀어나왔다.

"비세븐스들은 우리의 적이다."

기계 뱀들은 파괴되어도 단 한번 1체력을 남기고 부활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기계 뱀 공격력 100 HP100

465 지오바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2:01

방어 .dice 1 1000. = 319

466 레레시아 나나리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4:46

자매의 목소리에 그녀는 기시감을 느낀다. 그 날, 새카만 빗속에서 서로를 향해 모질고도 아프게 내뱉었던 외침과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자매는 서로 한마음 한뜻이라는 것일까. 자매가 번갈아 외치는 절규에 그녀는 묵묵히 있었지만 하나 간과할 수 없는 말이 있었다. 어쩌면 그 말 때문이었을 지도 모른다. 약간의 마비만 해도 될 것을. 그렇게 강한 독을 쏘아낸 건.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피투성이 팔을 한 자매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어울리지 않게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 옷깃에 꽂았다. 그리고 담담하게, 노기라곤 한 가닥도 없어 오히려 메마른 목소리로 대꾸했다.

"누군가 내 동생을 죽인다면. 그건 사람이 사람을 해한 것이지. 가디언즈니, 비세븐즈니, 그런 건 일절 상관없어. 그리고 괜찮아. 내 동생 가는 길 쓸쓸하지 않게- 그 XX 모가지 들고 같이 가줄 거니까."

바짝 마른 목소리와 다르게 그녀는 상쾌하게 웃어보였다. 웃으면서 말했다.

"나를 누군지도 모르는 XX랑 동일시 하지 말아줄래? 기분 더럽잖아. 얼굴만 예쁘지 영 인성머리가 없는 애들이네. 음. 너희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시던? 아! 배우기도 전에 헤어졌을까나?"

그런거면 미-안. 이제 전혀 안 미안한 투로 윙크까지 찡긋 하더니 사뭇 친절하게 다시 물었다.

"자자. 우리 쉽게 쉽게 가자. 그 정도 아프게 했으니까, 더 아프게 하기 싫거든. 폭탄 어딨니? 그리고 너희 머리 꼭대기에 앉아 이 같잖은 명령질을 해대는 대가리는 어디 있고?"

예쁜 얼굴까지 뜯어지기 싫으면 곱게 말해주라. 응? 한치의 망설임도 말 내뱉는, 환하게 웃는 얼굴이 참 맑기도 하다.

467 지오바니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4:56

"내 목숨을 끊어도 안될거야"

전신이 피칠갑을 하며 가쁜 숨을 내쉬는 지오바니는 다시한번 빛으로 변해 그의 공격을 피했지만 이미 오랜 전투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었다.
그의 주먹에 맞아 코피를 흘리면서 다시 일어서 빛의 검을 만들었다.
적은 무기조차 사용하지 않고 있었고 그는 본인이 가진 수를 모두 사용해도 레이먼드에게 밀리고 있었다.

그가 레이먼드와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단 한가지는 시간이었다.

"30분이란 시간 안에 잘 찾아봐.."

/HP1000

468 츠쿠시 - 선우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5:06

"스페셜스킬과 무장에 관해서…… 구상이 필요합니다."

대략적인 감각은 익혔지만 실전에서 보검을 사용할 때마다 개선점이 발견된다. 자신보다 오래 무장을 써온 팀원들의 싸움을 목격하고 나니 더더욱.
무장은 당장의 문제는 없으나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는다면 좋을 테고, 스페셜스킬은 아직 적절한 기술을 완성하지 못했다. 뻔히 보이는 허점을 가만히 내버려 둬서 좋을 것 없으니 한시라도 빠르게 보완해야 했다. 버스트만은 완성했으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까.
그는 선우의 대답에 그제서야 방금 있었던 상황, 바닥에 테트리스처럼 꽂혀 있던 그 광경의 전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연습이라 해도 무장을 사용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맨몸으로는 사고가 났을 때 크게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자랑을 해도 돌아오는 호응이 영 시원찮다. 바른말만 해대니 잔소리 같고. 무언갈 곰곰히 생각하는지 시선이 잠시 선우의 새 장비 쪽을 향하다,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괜찮으시다면, 혹시 제가 훈련에 함께해도 되겠습니까? 상대가 있다면 적응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469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5:31

답레 슬쩍 올리고.....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되라구~~!!!!!!

470 레레시아주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1:56:15

츸시주 잘 자라구~!

471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2:01:23

저도 여기서 일단 자러 가야갰군요 으윽
나중에 뵙겠습니다!

472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02:03:27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이벤트는 잘 관전했어요! 너무나 착하고 신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우리 레지스타읏 화이팅! (사르륵)

473 자매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2:05:30

그녀가 바짝 마른 목소리로 상쾌하게 웃어보이자 그들은 순간 두려움을 느끼며 뒷걸음질쳤다.
그리고 뒤이어 그녀가 자신의 부모님을 욕보이자 눈빛이 싸늘하게 식었다.

"어디한번 찾아봐."

이윽고 그들 주위에 건물과 도시가 거대한 미로로 바뀌었다. 자매는 자신의 피를 이용해 레레시아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자매의 거대한 얼굴이 미로 위에 나타나더니 레시가 한것과 똑같이 윙크를 하고 말했다.

"우리 대장? 글쎄? 옛 친구랑 다시한번 싸운다고 여기 와있는 걸?"
"자기가 아는 제일 정신나간 또라이여서 직접 잡으러 간대"
"도와줘야하는 거 아닐까 모르겠네?"
"그런데 어떻게~ 30분은 금방흘러갈텐데~ 대장도 같이 죽는 거 아니야?"
"대장이 얼마나 센데? 저 멍청이 동료만 죽이고 도망치겠지"

자매는 서로를 바라보며 그녀를 조롱하듯 재잘거리며 이야기했다.

"이제 제대로 싸워볼까? 언.니.?"
"어떻게 죽여줄까? 어떻게해야 그 입을 못 열게할까?"

서로가 서로의 건드려선 안될 부분을 건드린 상황에서 앞으로 해야할 것은 뻔했다.

474 멜로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2:09:38

"그래..우리를 막으려 왔겠구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멜로의 초록빛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물러날 순 없어. 너처럼 폭탄이 있는 이 도시에 죄 없는 세븐스가 올 수도 있으니까."

멜로는 자신의 목적은 이 도시와 비세븐스들의 파괴와 자신들의 억울함과 분노를 맛보게 해주는 것이라며 세븐스들은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어쩌면 이렇게 이야기나 하면서 폭탄이 터질 때를 기다릴 수도 있지. 그때가 되면 지켜줄게. 그러니 걱정 마"

미소를 지으며 꽃과 아름다운 나무, 과실들이 잔뜩 열려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여기서 조금만 쉬었다 가자. 그동안 싸우느라 힘들었잖아. 조금은 쉬어도 돼."

475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2:12:23

오늘의 마지막 공방 다이스..

.dice 300 1000. = 834
.dice 0 1000. = 268

476 신디주 (gk1E2jW8/I)

2022-11-13 (내일 월요일) 02:19:12

아침 일찍 나가봐야해서... 답은 내일 주어도 괜찮을까요?

477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2:20:47

다들 답은 내일 언제든지 주셔도 되요!!
이정도 속도면 다음주면 끝나겠군요!

478 쥬데카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2:24:21

"강해지려는 생각은 해봤습니까?"

강함? 그렇게 강하지 않다? 물론 그게 쉽지 않다는 건 안다. 그러나 네 앞에 선 남성은 지금 포기한 상태처럼 보였기에 그렇게 말할 수밖에. 너는 레이버와의 싸움에서 들었던 말을 떠올린다. 통제되지 않은 힘, 그것은 힘을 지니지 못한 이들에게는 공포일 뿐.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건 사실이었다. 사실이기 때문에.

"......"

결국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음을 스스로 내뱉는 남성을 보는 네 눈은 여전히 까맣다. 그렇단 말이지.

"누군들 복수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왜 너와 그는 다른 곳에 서 있는 걸까.

"과거를 잊은 존재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 아십니까?"

과거로부터 미래에 예견된 일들을 살피는 것이 삶의 기본이다. 과거에 실패했던 경험을 통해 비슷한 실패를 피하고, 성공했던 경험을 살려 유사한 성공을 도모한다. 이는 과거를 잊지 않는 존재에게만 허용되는 것인데. 너도, 그도 과거를 잊지 않는다. 그런데 어째서?

"평생을 과거에 매인 채로 살아가길 택했으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느니 하는 말을 뱉는 건 그만해줬으면 좋겠군요."

복수를 하니 뭐니 말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모른 채 잘못하는 아이조차도 야단을 맞는데, 아이도 아니면서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짓인지."

철우산을 잡은 채로, 기계 뱀의 머리를 노려 내려찍으려고 했다.

"복수심 같은 당연한 감정으로 미성숙한 감정을 포장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하려는 건 복수 같은 게 아니야, 분풀이일 뿐이지."

// 완전방어 성공! 834 - 100 = -734
기계 뱀에게 반격! 268

479 쥬데카주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2:33:12

오늘은 여기까지!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480 레레시아 나나리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2:33:15

"나 참. 왜 쉬운 길을 두고 이렇게 어렵게 가려고 그럴까?"

그녀에게서 빠져나간 자매는 주변을 미로로 만들고 얼굴만 어떻게 드러낸 채로 재잘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거기에 신경도 안 썼다. 봐주지 않기로 마음 먹은 이상, 저 말들에 귀 기울여 주는 친절은 더 없다. 흐아함. 되려 입이 떡 벌어지게 하품을 하며 자매의 이런 수작 따위는 시시하다는 듯 굴었다.

"쫄아서 숨은 주제에 시끄럽기까지 하네. 응- 너희는 계속 떠들어- 폭탄이야 이 근처 잘 뒤져보면 나오겠지."

블라블라블라. 명백히 자매를 조롱하는 스탠스를 취하곤 양 손의 장갑을 벗는다. 몸을 숙여 바닥에 하얀 손을 짚자 손으로부터 다량의 붉은 독액이 쏟아지고 독액은 거미줄처럼 바닥과 벽을 타고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중간에 사람이 걸린다면 독액 닿은 부분부터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겠지만. 뭐 알빠야? 독액을 가차없이 퍼뜨리며 환각이 아닌 실제의 건물과 길을 형태로나마 파악하려 한다.

"싸우려고 해도 말이지. 보여야 뭐든 하지 않겠냐고."

독액이 뻗어가는 중 이변이나 자매의 비명 같은게 들리면 그 쪽으로 독액을 집중시킨다. 가능하면 붙잡으려고도 하겠지.

481 레레시아주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2:33:36

다들 고생했구~ 잘 자라구~!

482 이스마엘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2:34:44

"인간으로 보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스마엘은 담담했다. 억누르고자 했으며, 잊고자 했다. 딛고 일어서야 하는 것이 있는 법이다. 이스마엘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살아서 돌아온다면, 기쁠 것 같지요, 아무렴 그럴 겁니다. 가장 단란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멀쩡한 정신으로 아이가 돌아왔을 때. 아이가 달라진 어미를 보면 기뻐할 것 같습니까? 아니오, 이미 많은 피를 손에 묻힌 어미를 두려워하지 않을 리가요. 당신도 결국 피를 묻혔으면서 어찌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까!"

이스마엘은 말로 설득할 수 없음을 알았다. 그렇기에 쐐기 박고자 하였으니 당신만큼은 부디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아니하였으면 하는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까 정신력이 강하다 하였지요, 아니오, 제가 정녕 그들을 인간으로 보는 것 같습니까? 어쩌면 자기만족을 위함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도 아닌 금수 새끼를 인간의 손길로 인도하듯, 어린양 인도하듯 행하며 스스로의 뒤틀린 성정을 만족하고자 하는 위선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고통스러운 목소리 억누르고자 했다. 그래, 그 사람들을 어떻게 인간으로 볼 수 있겠나. 단지 내색하지 않을 뿐이지.

"적어도 저는, 그 끔찍했던 과거와 행위를 용서할 수 없어도, 그 고통을 제가 죽은 뒤 그 다음 길을 걷고 미래를 살고자 하는 자에게 그대로 물려주고 싶지 않고자 하여 이렇게 살아오는 겁니다.

주변의 잔해 떠오른다. 능력에 공명하듯 눈이 서슬 퍼렇게 빛났다.

"하지만 당신과 저는 다르지요. 저는 나아갈 것이고, 막을 겁니다. 저를 막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오십시오. 저 또한 당신을, 나아가 이 지긋지긋한 고리를 끊고자 하니."

483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2:35:05

다들 푹 자라구~~~

484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3:23:53

(편두통에 앓아누움)

485 레레시아주 (8tfmc5vRjU)

2022-11-13 (내일 월요일) 04:25:40

;ㅅ; 이셔주 괜찮냐구...

486 히카루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8:44:41

>>478

"네가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마"

프리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자매나 엘레인처럼 용서 따위 고려하지 않고 행동을 시작한 이도 있었고 히카루나 멜로처럼 모든 것을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해버린 이도 있었다. 그러나 더 많은 건 쥬데카가 말한 대로 복수의 허망함을 깨닫고 조직에서 탈퇴한 이들이니 그의 말도 맞았다.

"그들은 복수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으니까."

히카루의 목소리와 표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어떠한 희로애락도 없이 그저 공허한 얼굴이었다.
어쩌면 그에겐 복수만이 삶의 원동력일지도 모른다.

"과거? 과거의 역사를 보면 억압받는 자가 자유롭게 될 때는 항상 계기가 있었더군"

파괴된 기계뱀은 다시 재조립되어 새로운 기계뱀이 되었다. 그러나 툭치면 파괴될 수준으로 보였다.

"야단을 맞아야할 것은 이 도시의 비세븐스와 가디언즈들이지."

히카루는 또 다른 기계 동물들을 소환했다. 그는 쥬데카에게 놈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는 네가 더 잘 알고 있지 않냐며 되물었다.

기계 동물들은 계속해서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기계 동물들을 소환할 때,
그는 항상 허리 춤에 손을 가져갔다는 것이고 동물이 파괴되고 남은 잔해들은 기계 뱀들을 제외하고 다시 조립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가 동물을 소환하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는 소리였다.

"상관없다. 분풀이든, 복수든, 내가 할 일은 변하지 않아."

그를 설득하는 게 애초에 가능한 일이었는 지부터 의문이 들정도로 그의 사상은 뚜렷하지 않았다. 그저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복수를, 분풀이를 선택한 이 다웠다.

/기계곰과 기계 맷돼지 소환,
기계뱀 공격100 HP1
기계곰 공격400 HP 400
기계맷돼지 공격500 HP 200

기계 동물들은 공격력이 제일 높은 한마리만 공격할 수 있어요. 즉 여기서는 기계맷돼지가 공격을 하는 것이고 500피해만 막거나 피하면 돼요.

487 자매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8:58:13

>>480

"쉬운길이라니? 우리에겐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데"

레레시아가 딴청을 피우며 하품을 하자 약이 올랐는 지 거대한 기계 곰 3마리가 튀어나왔다.

"터질 때까지 20분 정도 밖에 안남았는 데 그 사이에 찾을 수 있을까?"

레레시아의 앞에 거대한 시계가 튀어나오더니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분침이 돌아갔다.

"그러다가 20분이 넘으면"

시계의 분침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어느새 20분이 흐른 상태가 되었다. 그와 동시의 그녀 주위에서 엄청난 폭음과 불길이 치솟았다.
하나 특이한 것은 그 폭발 속에서 레레시아를 제외한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째깍째깍, 20분 안에 우리 언니는 폭탄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자매의 재잘거리는 소리와 웃음 소리만이 그녀에게 들려왔다.

그리고 레레시아가 바닥에 독액을 뿌리자 그녀의 의도대로 바닥과 벽을 타고 사방으로 뻗어나갔다.
그녀의 생각대로 사람의 비명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그 비명소리가 좀 많이 들려서 문제지

"이런 미친.."
"제 정신이야?"
"이 사람들을 지키러 온게 아니었어?"
"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귀가 아프게 질러대는 사람들의 비명들 사이로 자매의 비명으로 생각되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독액이 타고 흐른 흔적 중에서 반원모양의 무엇인가가 있었다.

488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10:09:49

>>482
"그렇다면 인간이 아닌 저들을 왜 구하려고 하는 것이냐"

에일린의 전신에서 어두운 기운이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도시에 거닐고 있던 사람들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가디언즈를 부르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사방팔방으로 도망쳤다.

"..."

자신의 아이가 기뻐할 것 같냐는 물음에 에일린은 입을 열지 못했다.

"그렇지 않아..내 아이들은 살아서 돌아오지 않아! 정상으로 돌아오기엔 이미 늦었어!!"

그녀의 눈에서 검은 기운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 주위로 검은 아우라가 거미줄처럼 뻗어나오기 시작했다.

"..."

이스마엘의 능력에 주변의 잔해가 떠오른다. 에일린의 능력에 도시의 모든 그림자가 날뛰듯 요동친다.

"고통의 연쇄고리를 끊기 위해선 강력한 폭력과 힘이 필요해. 적들에게 우리의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고 다시는 이런짓을 못하도록 처절하게 복수하는 수 밖에 없어."

누군가가 당신의 오른 뺨을 치면 왼쪽을 대어주지 말고 77대를 쳐버려라, 그러면 다시는 그런짓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의 갈곳을 잃은 분노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폭발하기 시작했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이대로 가다간 우리 둘 다 다칠꺼야. 늦지 않았어 어서 도망쳐"

아직 전투의 서막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489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11:22:16

(뒹굴뒹굴)(턱!!)

갱신할게요!!

490 잭주 (Xa4U58lkxo)

2022-11-13 (내일 월요일) 12:20:48

(잭주는 말이 읎다. 그냥 시체인것 같다. 이번 주 너무 많이 구ㅡㄹ러서 손가락 까닥 할수 없는 것이다....)

491 ◆afuLSXkau2 (oXcbQpJF/2)

2022-11-13 (내일 월요일) 13:05:46

(동공지진) 잭주는 푹 쉬세요!! 그리고 전 점심을 먹어야겠네요! 다녀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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