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008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7 :: 1001

응어리 ◆afuLSXkau2

2022-11-11 00:30:13 - 2022-11-15 00:13:40

0 응어리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30:13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339 레이주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07:36

매수(반댓말은 매입ㅎ)각기 이셔라니
이것도 참 굉장히 새로운 맛

340 ◆afuLSXkau2 (AapN.mLvaI)

2022-11-12 (파란날) 23:09:17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341 이스마엘주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10:13

츸시주 안녕~!!!!!!!!!!!!!

342 Elaine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11:41

>>331

투기도박을 하냐는 이스마엘의 질문에 여성은 입을 다물고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했다.

"못할 것도 없지. 넓은 도시만큼 골목길과 사람은 많으니까"

다시한번 그녀는 이스마엘을 내보내려고 했다. 이번에는 휘감는 느낌이 전신에 느껴졌다. 이스마엘의 염동력과는 다르게 무엇인가 휘감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스마엘이 인상을 찌푸리자 여성 역시 똑같이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

"나도 나갈꺼야. 너처럼 아무것도 모른 채 이곳에 오는 애들을 다 내보내고 나면"

여성은 이스마엘의 말을 전혀 듣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말 함부로 하지마. 네가 누군지는 내 알바 아니고. 그 오빠라는 녀석은 혼 한번 나야겠네. 동생을 이런 곳에 부르다니.."

오빠라는 녀석이 이곳에 불렀다는 그녀의 말에 여성은 정말로 화가 난 모양이었다.

343 Giovanni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15:02

>>338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도중에 레이먼드의 내려놓으라는 말에 그대로 손을 놔버렸다. 그와 동시에 백발의 남자도 체력이 다했는 지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당신 고객 어디있어? 빨리 말해"

아스팔트에 얼굴을 대고 있는 남자는 높임말을 쓰지도 않고 반말로 그에게 지시했다.
아무래도 정말로 힘이 빠진 모양이었다. 그를 제압하려면 지금이 적기였다.

/전투시 레이먼드 지오바니 두명 다 체력 -500

344 레레시아 나나리 (UGUcRRfx8I)

2022-11-12 (파란날) 23:20:24

서로를 바라보며 어떻게 할지 눈빛교환을 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라라시아 생각이 난다. 라라도 바라는게 있거나 알아주길 바라면 꼭 저렇게 쳐다보는데. 어떤 의미로는 그녀에게 힘든 상대들이었다. 전투를 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말이다.

"저런. 예쁜 아가씨가 그렇게 성내면 못 써- 이쁜 얼굴 구겨지잖아?"

긴 머리를 한 쪽이 짜증을 내길래 그녀는 되려 뻔뻔히 웃으며 받아쳤다. 뒤로 물러서자 재차 다가오는 자매를 보며 또 뒤로 몇걸음 걷는다. 자매는 참 열심히도 그녀를 내보내려 하고 있었다. 붕어빵 줬으니까 부탁 한 번만 들어달라는 둥, 안 그러면 대장인지 팀장인지 한테 혼난다는 둥. 말을 들을수록, 대화를 할 수록 자꾸만 다른 생각이 든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자매는 당당히 꺼내서 보여주었다. 위조의 흔적 따윈 없는 완벽한 신분증에는 서윤과 하윤이라는 이름이 박혀 있었다. 자매의 신분증을 번가아 본 그녀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

"음- 진짜인가보네. 그러면 그건 알아? 조금 있으면 이 근처에서 엄청난 폭탄이 터질 거라던데."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며 붕어빵을 꺼내먹는다. 어라. 마지막이었네. 기세 좋게 마지막 붕어빵을 먹어치우고 빈 봉투를 구겨 근처 쓰레기통에 던져넣는다.

"가디언즈 측에서 그런 얘기는 안 해줬나 봐?"

빈 손을 겉옷 주머니에 푹 꽂고, 건들건들하게 서서 웃었다.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듯.

345 츠쿠시주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21:42

다들 안녕~~~!~!~1!!!!!~!

346 레이먼드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21:46

바닥에 착지하고 나서, 상당히 지쳐있는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쯤 괴롭혀주면 좀 알아먹으려나 싶었는데...

"내 고객이라. 난 솔직히 말해서 그것보단 훨씬 더... 중요한 걸 찾고 있단 말이지."

'공구'가 들어있는 가방을 내려놓고 지퍼를 연다.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을 결합하자, 그 자리에서 돌격소총 한 자루가 마술 쇼라도 하듯 튀어니온다.
재빠른 동작으로 플레이트 캐리어까지 상의 위에 입고선 남자를 향해 소총을 겨눴다.

"자. 머리통에 구멍이 나는건 나도 못 고쳐. 그러니 순순히 폭탄이 있는 위치나 밝히시지."

347 레이주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22:23

이쪽은 당췌 누가 악당인지 모를 수준

348 쥬데카주 (RyohXd437o)

2022-11-12 (파란날) 23:25:51

.dice 300 1000. = 902
일단 방어 다이스 굴려봅니다... 방어형이라 최소가 300인데..

349 츠쿠시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27:14

짧은 시간 안에 실마리를 잡으려면 다소의 운과 시간이 따라줘야 하겠지만, 초조한 티를 내서는 안 된다. 차에서 내린 그의 차림은 평소에 비한다면 개벽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가벼웠다. 정장류의 옷을 벗어던지고 몇 없는 청바지에 가벼운 점퍼 차림, 머리카락은 느슨하게 묶어 목이 드러나는 것을 옷깃으로 가렸다.
정처는 없지만 내린 즉시 목적지가 있기라도 한 양 그는 머뭇거림 없이 걸었다.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고 시선은 조금쯤 아래쪽을 향한다. 의도적으로 연신 주변을 힐끗거리지만 크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닐 테다. 지금은 꽤 오래라고 해도 좋을 옛적에는 그에게도 이렇게 지냈을 시절이 있었으니까. 세븐스로서 행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지 않도록 사리는 행동으로 보일 것이다.

350 츠쿠시주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28:51

>>3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 진행 부분만 보면 진짜 나쁜놈같아 보여서 웃겨... 삼촌 역시 베테랑이구나.....

>>348 쥬데카 딴딴하구나........ 방패혁명군 성공담....

351 하윤서윤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30:27

>>344
"예쁘다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하윤은 예쁘다는 나나리의 말에 화를 내는 듯 했지만 기분이 좋은 것을 숨길 수 없는 듯 목소리에 웃음기가 묻어나왔다.
나나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자매의 신분증을 보고 납득하는 듯 보이자 자매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당당하게 이제 여기서 나가달라 정중하게 요청했다.

그리고 나나리가 조금 있으면 이 근처에서 엄청난 폭탄이 터진다는 말을 하자 두 사람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리고 약간의 침묵이 있었다.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대화를 했다..

하윤이 눈을 크게 뜨며 저거 우리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는 듯이 행동하자 서윤은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하윤이 얼굴을 찌푸리며 그럼 더 큰일 난거 아니냐며 행도하자 서윤은 어깨를 으쓱이며 상관 없다고 행동했다.

"해줬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잖아요! 언니가 대피하고 나면 다른 사람도 대피시켜야해요. 시간 없으니 먼저 가요!"

자매는 당황해하며 레레시아를 밀어내려고 했다. 분명 신분증에선 20대 중반으로 적혀있었는 데 하는 행동은 10대나 다름 없었다.

352 쥬데카 (RyohXd437o)

2022-11-12 (파란날) 23:30:50

"글쎄요, 확신은 없습니다만."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는 없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벌써 네 목적이 어느정도인지는 까발려졌겠지. 이미 자신에게 해코지하려고 했던 중년 남성을 네 앞에 선 상대로부터 지키려고 움직였으니까. 아마 그의 목적과는 정 반대되는 행동이었겠지. 그랬기에 다음에 들려온 목소리에는 어느 정도 확신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이게, 당신들이 원하는 자유입니까?"

이번에도 너는 직접적으로 그렇다 아니다, 너는 그러하냐, 아니하냐를 묻는 대신 우회적으로 묻는다. 대답을 듣기 전에 발사된 총탄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곧 닿는다. 그렇게 찰나의 시간, 총탄이 철우산에 닿는 소리가 들리는 것과 거의 동시에 우산을 살짝 비틀어 총탄을 튕겨낸 너는 철우산을 쥔 손을 놓음과 동시에 품 속에서 권총을 꺼내들었다. 최대한 빨리, 권총은 속도가 생명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바로 가늠쇠에 상대가 걸리자마자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 검지손가락이 움직였다.

"......"

.dice 0 1000. = 286
방어로 데미지가 없으므로(...) 반격!

353 쥬데카주 (RyohXd437o)

2022-11-12 (파란날) 23:32:30

어째 에델바이스 캐릭터들 뭔가 고의로 공무집행 방해하는 민원인 같아서... 아냐 이건 공무집행도 아니고 우린 민원인도 아니야... 폭력적인 형태의 민원을 방어하기 위한 공무원의 사투라고 해두죠!

>>350 ㅋㅋㅋㅋㅋ비비탄총을 막으려고 방탄조끼 입는 거 같잖아요

354 Giovanni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35:40

>>346

레이먼드가 '공구'가 들어있는 가방을 내려놓고 지퍼를 열고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을 결합하고 돌격 소총을 만들어내자 백발의 남자의 표정이 질려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이를 꽉 깨물었다.
어느새 레이먼드는 플레이트 캐리어까지 상의 위에 입고선 남자를 향해 소총을 겨눴다.

"하..하하..너무하네요...난 진심이었는 데..."

백발의 남자는 허탈한듯 자리에 앉아 웃었다. 그리고 레이먼드가 들고 있는 돌격소총의 소염구를 잡고 자신의 이마에 대었다.

"쏴."

남자는 레이먼드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방아쇠를 당기거나 다른 방식으로 공격을 하는 순간 전투가 시작될 것이다.

/전투시작 지오반니 HP 2500
레이먼드 HP 2500

355 츠쿠시주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37:40

>>353 나 그거 뭔지 알아 이거지?(?)

356 쥬데카주 (RyohXd437o)

2022-11-12 (파란날) 23:40:14

>>355 으악 아니야(얼감
ㅋㅋㅋㅋ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데 최선의 공격은 방어일수도 있잖아요!(?

357 Rachel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40:44

>>349

분명 츠쿠시의 걸음걸이와 행동거지는 이상함이 없었을 것이다. 세븐스 특징상 시비를 거는 이들이 한두명씩 있었으나 크게 이상할 일 없는 일상적인 일이었다.

한동안 계속해서 거리를 걸어다녔지만 특이점은 찾지 못했다.
그리고 그때, 붉은 머리의 한 여성이 나타났다.

"이봐, 아줌마, 뭔데 여기 있어? X발 빨리 안 꺼져?"

다짜고짜 욕짓거리를 내뱉으며 그녀에게 당장 이곳에서 나가라고 말하고 있었다.

358 레이먼드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42:18

"조언 하나 해 줄까?"

소염기를 붙잡은 손을 아랑곳하지 않고, 소총을 들어올린다.

"지금 네가 이 꼴이 된 이유는, 네가 작전 중에 한눈을 팔았기 때문이다."

순순히 당해줄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소총을 머리에 겨누고는 있지만...

"믿어야 할 놈, 그렇지 못할 놈은 제대로 가렸어야지. 애송아!"

소총을 쏴버릴 것 같더니, 빠르게 방탄복에 결합해둔 권총을 뽑아 두세발 발사했다.

넌 이번에도 속았어.

.dice 0 1000. = 670

359 레이주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42:47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절찬리에 악당중입니다(?)

360 이스마엘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44:03

"아, 진짜 하나보네? 재밌네. 그런 건 우리 삼촌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스마엘은 한쪽 눈썹을 까딱였다. 전신에 느껴지는 휘감는 느낌. 염력과는 조금 다르다. 조종 계열인가? 어깨에 힘을 주곤 버티듯 눈을 치켜뜨니 슬슬 양심에 찔려온다. 험악한 표정을 지었을 적, 이스마엘이 서슬 퍼런 눈으로 쳐다본다. 하? 짧은 코웃음.

"본인의 말이 이상한 거 스스로는 알고 있는 거야? 꼭 지금 당장 이곳에 오는 세븐스만 골라서 내쫓는 것 같잖아."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지만 미안합니다. 의심이 가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속내로 다시 숫자 센다. 싸가지야 제발.

"아니면 뭐, 이런 곳에서 사건이라도 터질 것 같아서 그래?"

이스마엘은 고개를 꺾었다. 웃는 모습 얄밉다.

"그리고 오빠가 가족인지 이거인지 네가 어떻게 알아."

주먹 하나 들어올리더니 손가락 사이에 낀다. 경박하다 못해 슬럼 사람의 인성 그대로 빼닮고 만 것이다..

361 이스마엘주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45:04

내 햇살 어디갔어

362 선우주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46:17

히카루
.dice 1 1000. = 517
.dice 1 1000. = 521
.dice 1 1000. = 960
.dice 1 1000. = 408

363 레레시아 나나리 (UGUcRRfx8I)

2022-11-12 (파란날) 23:47:24

자매의 반응을 지켜본 그녀는 정말 어쩔 수 없나- 하듯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하기 싫은데. 그래도 자매의 반응을 보면 시간이 그렇게 넉넉한 건 아닌게 확실해 보이니. 정말, 정말 어쩔 수가 없구나.

"그래 그래. 대피시켰겠지. 세븐스들만, 말이야. 그렇지?"

그렇게 말한 그녀는 연신 밀어내려고 하는 서윤과 하윤의 팔을 양 손으로 살며시 잡으려고 했다. 위협이 아니라 멈추라는 의미로 말이다. 방금 신분증에 있던 나이와는 맞지 않는 행동이 조금 눈에 밟혔을 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팔을 잠시 잡고 있다가 손을 내려 자매의 손을 각각 잡아주려 하며 말했다.

"미안해. 사실 동생을 만나러 온게 아니라 너희를 만나러 왔어. 그리고 너희 계획도 막을 거야. 나는 세븐스만이 아니라 비세븐스도 함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거든."

그녀는 그저 담담하게 얘기한다. 미안한 기색이 담긴 미소를 띄고서 차분하게.

"들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얌전히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면 안 될까? 여기엔 없지만 나도 동생이 있는 언니라. 너희하곤 그닥 싸우고 싶지 않아. 부탁할게."

과연 들어줄까. 말을 마치고 잠자코 대답을 기다렸다.

364 레레시아주 (UGUcRRfx8I)

2022-11-12 (파란날) 23:48:30

이셔야...... (슬픈 사슴 눈)

365 이스마엘주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49:00

언니....(아련한 광인멈머의 눈)

366 ヒカル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49:10

"아직은 아니야. 그리고 자유를 쟁취하는 날은 먼 훗날이겠지. 아마 너희들이 진정한 자유를 얻게 해줄꺼야."

그는 이것이 자신들이 원하는 자유냐는 쥬데카에 질문에 아직은 자신들이 원하는 자유가 아니라며 답했다. 그리고 에델바이스야말로 세븐스에게 진정한 자유를 줄 것이라 말했다.

아무래도 그는 어떤 사상이 있어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게 아닌 것 같았다.

남자의 총탄이 우산에 맞자 쥬데카는 우산을 살짝 비틀어 총탄을 튕겨내고 철우산을 쥔 손을 놓음과 동시에 품 속에서 권총을 꺼내들었다.

"......"

그의 권총이 남자의 고글에 맞지만 방탄 고글인지 고글이 조금 흔들리고 말았다.

"이리와라!"

남자는 조그마한 캡슐을 던지더니 그곳에서 기계 곰이 튀어나왔다.
기계곰은 남자를 방어해주고 있었기에 남자를 공격하기 위해선 기계곰을 먼저 처치해야할 것 같았다.

/기계곰 공격 고정수치 400 HP 400

367 츠쿠시주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50:21

.dice 1 2. = 1

1.츠쿠시는 너무 진지하게 임한 나머지... 평소와 완전히 다른 성격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미...미**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2.에이 사람이 안 하던 짓 하면 이상해진다 무난하게 가자

368 츠쿠시주 (t6TRYfIuDc)

2022-11-12 (파란날) 23:50:5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9 이스마엘주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52:53

츠쿠시야 우리 욕설교실 리턴즈 여는 거야?(주체가 다름)

370 레레시아주 (UGUcRRfx8I)

2022-11-12 (파란날) 23:53:00

애들이 단체로 끼얏호우를 시전한다.. 아 팝콘 마싯썽

371 ◆afuLSXkau2 (AapN.mLvaI)

2022-11-12 (파란날) 23:53:43

(팝그작)
(팝그작)
(팝그작)

372 Giovanni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53:43

지오반니
.dice 1 1000. = 769

373 Giovanni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55:17

"조언 하나 해 줄까요?"

백발의 남자는 빛이 되어 레이먼드의 뒤로 움직였다.

"총알의 속도는 음속보다 빠르죠."

남자는 손에서 검의 형태를 띈 빛을 소환해 레이먼드에게 휘둘렀다.

"당신이 뭘 사용하든 당신은 절 이길 수 없어요"

/지오반니 공격 .dice 1 1000. = 768

"제 이름은 지오반니, 당신의 이름은 뭐죠?"

374 레이주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58:05

참, 이번 이벤트 중에는 회피가 불가능인가요?

375 이스마엘주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58:28

HP 3000
공격 시 다이스 0~1000
방어 시 다이스 0~1000, 방어 수치만큼 적의 공격 수치를 차감. (방어 버스트 능력자는 300~1000) 방어 후 데미지가 200 이하일 경우 공격 가능.
회피는 기존과 동일

랬어~~~ :3

376 레이주 (d8v5h8cqfo)

2022-11-12 (파란날) 23:59:41

그렇담... 회피를 일단 굴리고...

.dice 1 3. = 3

377 선우주 (SwGCE2wWgc)

2022-11-12 (파란날) 23:59:56

>>375 덧붙혀서 제가 연출지상주의여서 HP소모 속도만 똑같으면, 방어를 했음에도 회피를 한것처럼 서술 해도 괜찮아요!

378 Elaine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1:22

"네 삼촌을 멀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스마엘이 서슬푸른 눈으로 그녈 노려보았지만 그녀의 얼굴 표정은 변함이 없었다

"맞아. 요근래 세븐스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많아지고 있거든?"

그녀의 표정은 변하지 않는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이스마엘의 말을 반박하며 그녀를 내보내려고 한다.

"세븐스 대상 범죄는 안터지는 게 이상한거지"

이스마엘이 웃어도 그녀의 표정은 변치 않았다.

"?"

여성은 이내 이스마엘의 손동작의 의미를 이해하고는 얼굴이 빨개졌다.

"얘가 못하는 말이 없어?"

처음으로 그녀의 포커페이스가 깨졌다

379 쥬데카 (Cfi168C9rc)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2:00

"그게 무슨..."

오히려 네가 속한 에델바이스가 진정한 자유를 선사할 거라는 말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렇담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단순히 위에서 명령했기 때문에?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무 이유 없이 이런 일에 동의하고 행동할 리는 없지 않은가 싶었다. 당최 알 수가 없군.
네가 쏜 총탄은 꽤 정교하게 노린 것처럼 그의 얼굴 쪽으로 날아들었지만 방탄처리된 고글을 삐뚤게 만드는 걸로 그쳤다. 그래도 어느정도 위협은 된 모양인지 남성이 집어덤진 캡슐로부터 등장한 기계 곰의 모습에 너는 살짝 미간을 찌푸린다. 세븐스인가? 아까 벌레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도 그렇고. 혹시 그 벌레 역시 기계였나?

"시간을 끌자는 겁니까? 아마 여기에 폭탄이 매설된 모양인데... 그때까지 제 발을 묶어두는 게 목적입니까?"

그런 질문을 던지며 너는 다시금 권총을 조준해 기계 곰의 관절부를 노려 방아쇠를 당겼다. 방해된다.

공격! .dice 0 1000. = 542

380 츠쿠시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2:38

시간이 점점 흘러가지만 눈에 띄는 특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탐색을 계속할지, 위험을 조금 감수하고 더 적극적으로 찾아다닐지 고민하려던 찰나, 드디어 사건이라고 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단순하게 이유 없이 걸려온 시비 같아 보이더라도 한시가 급한 상황에는 무엇이라도 건져내야만 한다.

보통 세븐스 기준에서 저 정도 말은 모욕 축에 끼지도 못하겠지만 대화를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겠다. 자신의 원래 성격대로였다면 죄송하다 하고 자리를 뜰 테니, 반대로 하면 아마 지독하게 엮일 수 있지 않을까? 그는 과도하게 깊이 생각한 나머지 180도로 돌아버리고 말았다……. 그는 속으로 깊이 심호흡을 한 후 한숨처럼 한 마디 툭 뱉었다.

"미** 시비 걸고 지*이야……."

눈을 가늘게 뜨고는 한쪽 눈썹 들어올린다. 사실 표정 연기까지는 자신이 없었지만, 이런 때에는 타고난 인상에 감사하게 된다. 츠쿠시는 몸 돌려 여자에게로 걸어갔다. 상대의 앞에 서 비딱하게 고개를 기울이는 태도가 일견 거만하게 보일 듯싶다. 사람이 급하면 안 하던 짓을 해도 어떻게든 굴러가는 모양이다…….

"그럼 ** 넌 뭔데 여기서 얼쩡거리고 있냐?"

381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3:41

츠쿠시 혹시... 여씨야?

382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4:15

>>3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그때의 추억 잊지 말자... 나 마침 **검열이 좀 그리워지던 참이었는데....😊

>>371 (팝콘 리필해주기)

383 츠쿠시주 (ZVwHYe9hvY)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5:32

>>3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켰다 사실 얘 본명 여토필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너무 익숙한 그 바이브가 튀어나오고 말았네....😊

384 레이먼드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5:59

아직도 발악을 할 힘이 남아 있었나?
이거 참... 재미있게 되었는데!

빛의 칼날에 방탄판이 잘려나가는 듯한 거친 소리가 들렸다. 곧 이어 아주 깊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살갗까지 닿은 참상의 통증이 등줄기를 타고 느껴졌다.

"긴지 짧은지 뭐든지간에 대 봐야 아는거지!"

권총을 다시 홀스터에 꽂아넣고, 소총을 파지하여 수직 손잡이를 잡고 겨냥했다.
놈은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다만 인지능력까지 증폭해주지 못한다면...

세븐스를 끌어올린다. 조금이라도 놈의 동작을 봐야만 한다. 예측되는 동선을 향해 소총을 연발로 갈겨, 화망을 형성한다.

.dice 0 1000. = 491

385 이스마엘주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6:33

>>382 >>3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이스마엘도 사실 세븐스 사형장에서 일했대~~!!!!(아님)

나도 익숙한? 바이브가? 어라?

386 선우주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7:52

히카루
.dice 1 1000. = 434

387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0:09:40

여씨... 돌아왔구나...

388 레이주 (05N57U.qM6)

2022-11-13 (내일 월요일) 00:10:56

자꾸 '긴지 짧은지 고자인지' 라고 쓰려다가 몇번씩 지운건지
여러분은 비몽사몽 + 유튜브 보면서 진행레스 쓰지 맙시다... 캐가... 캐주처럼 이상한 소리 하려고 그래...

389 ヒカル (iz6EB17olk)

2022-11-13 (내일 월요일) 00:12:56

"시간을 끄는 게 아니야. 오히려 시간을 끌어선 안돼. 너희는 살아서 그 화합이라는 걸 이뤄줘야해."

고글을 쓴 사냥꾼의 말은 마치 자신들이 잘못 된 것을 아는 사람인 것같았다. 그런데도 그의 기운은 증오와 혐오로 가득 차 있었다.
자기 의심 따윈 찾아볼 수 도 없을 정도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신이 강했다.

"벌써 몇번이나 말하는 지도 모르겠군. 에델바이스, 레이버를 쓰러뜨린 너희의 강함에 감동했다. 너희는 머지 않아 정말 화합이라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꺼야. 하지만 우리는 지금 그 화합을 이뤄 내는 것을 원치 않아."

쥬데카가 곰을 향해 총을 쏘자 관절 부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는 지 곰이 주저 앉았다.

"대단하군..어지간한 가디언즈 수준의 강함을 가졌는 데 말이야"

남자는 두번째 기계장치를 꺼냈다. 이내 독수리 모양의 기계가 나왔다. 독수리 기계가 전장에 튀어나오자 곰의 기세가 더욱 강해졌다.

곰은 쥬데카를 공격했다.

/기계곰 공격력 400 HP 200
기계독수리 공격력 200 HP 400

히카루는 공격하는 것 대신 기계장치를 소환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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