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6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6 :: 1001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2022-11-07 18:42:36 - 2022-11-11 02:14:39

0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18:42: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9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5:15

다갓님은 말 안드뤄

69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36:43

1. 이스마엘은 목탄과 연필로 명암을 표현하고 풍경을 그릴 수 있다고 했잖아, 이건 이셔가 아빠는 늦게 오고, 어둠은 무서우니까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싶어서 그렸던 것이 점차 발전한 것도 있지만 헬무트가 이셔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걸 보고 알려줬기 때문도 있어. 헬무트는 아트스쿨, 미술 전문 학교를 다니다 자퇴했으니까.. 전공은 순수미술. 그래서 동료 사이에서 불명예스럽고 차마 입에 두 번 이상 담기엔 꺼려지는 별명이 붙었는데 '미대를 자퇴해서 많은 일이 생긴 독일놈' 이었다... 하여튼 이셔의 그림실력은 헬무트 덕분이고 헬무트도 실제로 이셔가 어릴 적 그림을 많이 그렸어. 만약 쥬가 집안에 들어서서 안을 둘러보려 했다면 헬무트가 숨겨둔 어린 이셔의 초상화를 봤을 거야.

2. 헬무트는 골초였고... 이 골초기질이 극단적으로 보인 결정적인 계기가 있으니.. 이스마엘 성년식 선물에 말보로 레드가 끼어있다는 점... 근데 우리는 타르 10mg잖아..? 독일은... 12mg랍니다. 이스마엘도 선뜻 두려움을 느껴(?) 그 담배의 포장도 뜯지 못하고 있지.....🙄 그런데 카시노프가 그걸 해냅니다(아님

698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1:35

"이걸 피하네?"

세븐스 없이라고 했으니 페인트 섞은 공격은 얄짤없이 맞을 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감이 좋은 건지. 목검도 놓고 거리를 두며 피하는 쥬데카를 보고 절로 그런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걸 피해? 하지만 피한 거리가 부족해 무릎이 턱끝을 스쳤다. 그렇다면 완전히 다리를 뻗으면 닿겠지. 라고 생각해 틈을 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리를 걸어온 탓에 다음 공격은 이어지지 못 했다.

읏차. 가벼운 기합소리와 함께 뒤로 밀린 그녀의 몸이 아치형으로 휘었다가 바닥을 짚으며 백덤블링을 한바퀴 돌았다. 내려서면서 비틀거리긴 했지만 바닥을 구르는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쪽 다리를 굽히며 착지한 후 어떻게 거리를 좁힐까 생각하는데 대뜸 졌다는 말이 들렸다. 그 전에 독심술사가 아니라고 불만스러운 소리도 들리긴 했는데. 서 있긴 했지만 전투태세를 푼 쥬데카를 그녀는 다시 흘겨볼 수 밖에 없었다.

"재미없긴!"

그래도 뭐, 먼저 졌다는데 인정하지 않는 것도 꼴사나운 짓 같아서. 그렇게 투덜대며 일어서는 걸로 마무리하고자 했다. 적어도 대련은 말이다. 그녀는 목검을 대충 든 채로 쥬데카에게 가까이 걸어갔다. 이대로 기습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도 역시 추하니까 관둔다.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서, 목검을 달라는 의미로 한 손을 내밀며 말했다.

"꼭 마음을 읽어야 독심술사인가. 내 놔. 도로 넣게."

그가 목검을 줬다면 두 자루를, 아니라면 그녀의 것 한 자루만 들고 보관함으로 다가가 휙 던져넣는다. 그렇게 다시 빈 손을 저지 주머니에 꽂고 돌아서서 덧붙인다.

"귀찮아서 살살 해준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나 간다."

집요하게 묻던 건 까먹었는지, 그녀는 그런 말만 남기고 올 때처럼 슬렁슬렁 훈련실을 나가려고 했다.

69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3:25

ㅋㅋㅋㅋ헬무트 머리 땋는 법 검색하고 그랬을 거 같아서...

>>697 ㄴ(ㅇ0ㅇ)ㄱ
안을 더... 봤어야... 했는데...!!!(고통
동료들 너무 별명 너무 나쁘게 붙였잖아...! 저건 좀, 심각한 모욕이 아닌가...싶은데...(눈치
그치만 헬무트는 결과적으로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헉 ㅇㅏㄴ대! 카시노프 네이놈 흡연조장 하지마로라~~~~~

700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4:42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 너무 귀여워... 아니 근데 헬무트 별명 너무 불명예스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쟁이를 쉬이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이렇게 또 깨닫습니다... 어 어린 이셔 초상화 그 집에 있다고? 당장 찾으러가~~
아니 아버님 딸래미 금연은 못 시킬망정 담배 선물이라니! 이셔야 담배만은 안 된다 시작도 하면 안 돼~~ 못 빠져나와~~

70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3:26

불명예스러운 별명이지..😇 하물며 무슨 일에는 고인모독까지 끼어있는데다 미대와 연관된 모 역사적 인물도 떠오르게 하니, 그렇지만 레샤주 말처럼 그 별명 지어지고 나서 무슨 일이 또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헬무트는.. 레이랑 생사결 벌이기 이전에도 크고 작은 전선에서 굴렀으니까...🤔 결과적으로 그꼴이 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도 난 담배.. 피우지 않을 거야....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제도 흡연자고 세상도 놓아주질 않고~~~~~~🥺

702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7:29

크흡.. 헬무트 안타까워서 애정도가 높아진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이셔 당장 레시한테 가서 초콜릿이나 먹어! 어! 어딜 뭐에 손대려고! 혼나! w(゚Д゚)w

703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8:29

"재미있으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치고받는 걸 즐기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적어도 너는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목검이 아니었다면 진즉에 둘 중 한명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을 텐데, 싸움에 임할 때마다 몰리는 감각은 결코 좋지 않았기 때문에 너는 언제나 진심이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치고받는 게 그 끝이라면 이쯤에서 끝내는 게 맞기도 했고. 자신에게 다가오며 목검을 달라는 듯 손을 내미는 그녀에게 선선히 목검을 건넨다.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대부분은 기분 나빠하더군요."

독심술이 아니고, 그냥 그럴듯한 것을 파악할 뿐인데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잔뜩이다. 아마 그녀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녀가 목검을 보관함에 집어넣는 것을 눈에 담는다. 귀찮아서 살살 했다라... 묘하게 자존심을 세우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냐. 저게 사실이라면 네가 멀쩡히 서 있는게 다행인 셈이다.

"잠깐만, 가기 전에 이유는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뭔가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는 했지만, 결국 뭔가 바라는 답이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런 말과 함께 떠나려는 그녀의 소매를 붙잡았던 너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말을 이어간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도 좀 있는데,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승자니까 그 정도를 받아들일 만한 여유는 있지 않겠냐는 듯 쳐다본다.

70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9:26

으아악 애아빠(고인/좀비)를 향한 애정도 상승 멈처!!!!

이스마엘: 초콜릿...!(멈머눈빛)

70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0:48

헉 뭐야 내일 빼빼로데이네??????

70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3:56

초콜릿 좋아하는 이셔는 언제나 옳다.. 귀여워... (흐뭇) 쥬주 답레는 이따가 올려둘게~~ 에궁 기운없어잉

>>705 빼빼로데이 그게 뭐죠? 헤? (댕청)

707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6:38

헤헤 천천히 주세요 레샤주! 저도 슬슬 피곤해서 진단만 하고 자려구요!

오 뺍빼로데이~ 오~(휘파람

70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8:28

레샤주 기운 없으면 푹 쉬자구..(뽀다담) 쥬주도 진단~? >;3 구경하구 나도 자야지~~~

앗 근데 뻘하지만 레샤주 댕청한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샤주는 라라야?(대체)

빼빼로.. 오타쿠의 두개의 심장 중 음흉함을 담당하는 심장이 마구 뛰는구나....😇

70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3:15

내...가 라라? 나는 사실 라라였다? 헤에! ╰(*°▽°*)╯

710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2

쥬데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사명이야』
"이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제 목숨과도 같은 것... 그 끝이 제 마지막일 수 있지만, 제 마지막이 끝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2. 『두 번 다시는』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이 지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 번만으로 족한 일이 다시 눈 앞에 벌어진다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그 기억따위는 제게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요."

"두 번째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단 한 번, 잃은 것은 돌아오지 않아. 지금, 네게도 단 하나뿐인 것을 앗아가겠어, 그 때 비로소 두 번째를 버릴 수 있을 테니까."

3. 『한 번 더 말해줘』
"...실례지만 한 번만 더 들려주시겠습니까? 아뇨, 분명히 들었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한 게 아니라. 그냥...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한 번만 더. 왜, 왜 들리지 않지 내 귀는 멀쩡한데 피도 흐르지 않고 아프지도 않은데 어째서 왜 입술이 멈춰있는 거지 왜 차가워지는 거지, 제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들려줘. 제발..."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쥬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행복하게_했는가
으아악(뼈 맞음
지금까진 솔직히 행복하고 거리가 멀긴 했는데 에델바이스에 와서부터는 조금씩 행복해지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셔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고? 일단은 지금까진 행복하게 했는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밖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좀 해볼게요 살려주십쇼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 질문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건네는 질문이니까 그런걸 쥬가 모를 리는 없으니 음... 실례했습니다 하고 넘기려고 하거나,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모르는 척 하고 나이를 그대로 말해줄 것 같은데. "스물 넷입니다만." 하고.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언제나 사선을 넘어온 사람에게도 죽음의 위협이란 두려운 것이라서, 침착하기 위해 애쓰는 눈빛이 아마 도드라지지 않을까 싶고, 만약 진짜 머리가 도는 소리가 들린다면 우렁차게 돌면서 냉각팬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평소에도 온갖 이유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마당에 그에 대해서 반응하려는 건 습관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좀 정리해 보면...

기본적으로 죽음의 위협 앞에선 덜덜 떤다! 단 어느정도 임계점이 있으며 그 선을 넘어가면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변하는데, 자포자기했거나 감각이 마비된 것마냥 미친놈처럼 위협에 직접 부딪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들 하죠. 잘못하면 고양이가 죽는 경우도 있다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라라이즈유..........(양 머리띠 씌워줌) 당신은 지금부터 재획 뇌빼기를 할 수 없게 되었다(?)

71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5:40

핫하 진단!
내일은 낮에 좀 빡세게 굴러야...되는데 벌써 시간이... 아무튼 좀 빡세게 하고 떡밥도 좀 정리하고 관계도 좀 정리하고! 독백 2개 푼것도 위키에 넣고! AU도 생각해보고! 암튼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겠어요..

71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10

>>710 하아 어떡하지....... 나 쥬 진단 읽어보면서 맛있다 맛있다 허겁지겁 와구와구 하다가 하나에 딱 걸려서 눈물 줄줄 흐르는데... 나 이제 눈물로도 수도세 절감 너끈하다...

사명 표현하는 문장도 굉장히 결연하니 멋지구... 마지막이 끝이 될 수 없다니 무게감 미쳤다 증말.. 그런데 반말모드 뭔가요? 최곤데??👍 쥬 찬찬히 읽어보니까... 호소하면서도 선포하듯 얘기하는 느낌이야... 앗아가겠노라 선포하는 그 느낌.. 3번째 진짜 하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그냥 더 듣고 싶다면 귀에 속닥속닥 해주고 싶잖아~~🥺🥺🥺 그런데! 아! 진짜! 악! 악! 미치겠네 쥬야... 멘탈 나간 것 같아서 안쓰러워.. 대사 진짜..... 너무 맛도리다..

(뼈맞은 쥬주 구경) 살려줄테니... 행복해지자...(광기)😇 약간 쥬는 죽음에 대한 느낌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테니, 그 예민함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느낌이 든달까..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표현이 확실한데 그 쥐가 진짜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죽일 것만 같은..

진단 맛있다... ㄴ나 이제 편안하게 잘 수 있어...😇😇😇😇

71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44

그리고 쥬주 느긋하게 하라구~~ (뽀담

나는 먼저 자러갈게~~ ;3 다들 굿밤되길 바라!

715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7:33

어?라? 재획이 모에요? (풀 대신 쥬 진단 뜯먹) 아니 쥬주 선생님 진단이 왜이렇게 단짠해요~~ 이러다 살찐다구~~

이셔주 잘 자구~!

716 쥬데카주 (itBK4LcfB.)

2022-11-10 (거의 끝나감) 03:44:01

맛나게 드셔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제리 인사짤
ㅋㅋㅋ꼭! 충분한 수분과 함께 섭취하시기를 추천드리며... 저도 이제 자러 가볼게요! 이셔주 레샤주 안녕히 주무세요!

717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46:01

쥬주도 잘 자라구~!

후후 새벽 어장은 이제 내것 (우다다)

718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5:48:07

그녀는 싸움을 즐겼던가. 대련 중에 웃는 일은 잦았고 전투 중에도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애써 내리눌렀던 적이 있다. 웃지 않기 위해 미간을 찡그리고 표면적으로나마 분노를 끌어내곤 했다. 인형은 늘 아름답게 웃어야 하는 법이었으니까.

"누구나 나와 다른 건 기분 나빠 하지. 뭐, 피차일반이야."

혼잣말에 가깝게 중얼거리며 무기함에 사용한 목검을 넣고 돌아섰다. 사실 그를 불러낸 목적이 있었고 이 상황이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했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됐다고 여기려고 했다. 이 약속을 잡기 전, 라라시아에게 들었던 얘기를 생각하면 그녀가 뭐라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올라가서 달디 단 뭐라도 먹고 침대든 바닥이든 늘어져야겠다. 그러니 가겠다며 걸음을 옮기는데 턱 하니 붙잡힌다. 처음과 같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뭐, 라고 말하며 돌아보니. 질문 하나, 부탁 하나 들려온다.

"이유는 네가 모르면, 짚이는게 없으면 됐어. 내가 뭐라고."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꾸하고 잡힌 소매를 슬쩍 당긴다. 딱 잡힌 손에서 빠져나갈 정도로. 소매를 자유로이 만든 뒤 반쯤 돌아선 그녀는 그의 시선을 빨리 말하기나 하라는 시선으로 받아쳤다.

"부탁은 뭔데. 내가 못 하는 거면 거절이야."

굳이 잡아서 불렀으니 아마 그녀도 할 수 있을 만한 부탁이겠지만. 여차하면 못 한다며 다시 빠져나갈 생각 만만이었다.

71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1:44:43

(대충 춤추면서 등장하기)

720 잭주 (XLLJCuhHRY)

2022-11-10 (거의 끝나감) 12:11:45

으아아아아아아 이스마엘주 답레 해야 하는데 일이 안끝나.....!

721 이스마엘주 (kVTO.VtqaQ)

2022-11-10 (거의 끝나감) 12:42:24

갸아악 갱신해두고 가~!!! 잭주 답레 천천히 줘도 된다구~!!!!(파사삭) 다들 맛점하구!!!!!

722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4:13:08

으아악 갱신~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723 이스마엘주 (kVTO.VtqaQ)

2022-11-10 (거의 끝나감) 14:14:25

아메리카노에 4샷... 오늘은 불태울 예정.....

724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6:34:22

포악포악 으르릉~!

725 잭주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17:09:12

'다행이다, 좋아해 줘서.'

자신의 선의를 서투르게나 받는 이스마엘을 보면서, 잭은 또다시 웃었다.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네요~"

잭이 본 이스마엘은-물론 잭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정중하지만 무언가에 쫓기고 있었고, 쾌활하지만
그 뒤에 많은걸 숨기고 고통받으면서 끙끙 앓는 사람이었다. 마치 저 모자이크가 져진 얼굴처럼, 통째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는 건 확실한 거겠지. 아니, 거의 에델바이스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무엇이 이스마엘을 괴롭히는지 몰라도, 잭은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잭은 그걸로 기뻤다. 물론 잠을 조금 더 잘 자는 게 큰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거나 도움은 도움인 거겠지.

잭이 의자에서 일어나자, 널브러져 이었던 콜라 캔들이 순식간에 안개에 휩쓸려 일렬로 분리수거함 안으로 직행해 갔다.
이제 슬슬 잘 시.... 아니, 방에서 명상할 시간이다. 그렇다. 명상.

"..... 이스마엘 오빠. 주제넘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분명, 좋아질 거예요.
.... 저는 바보라서, 만약 오빠의 힘든 일을 얘기해도 들어주는 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괜찮다면 얘기해주세요. "

그가 과거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다. 억지로 캐무를 이유도 없다. 설령 알아낸다 해도,
잭이 그 아픔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테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작은 선물이나 응원 한마디뿐이다.

상투적이다 못해 케케묵은 것이지만, 잭의 말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휴게실을 나가기 전, 바보가 바보 같이 웃었다.



바보 치고는 꽤 예쁜 웃음이었다.




여기 답례요~
비보: 오늘 너무 바빠서 저녁때 서잇을지 몰라서 일단 막레 같은걸로 올립니다~

726 잭-이스마엘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17:12:25

'다행이다, 좋아해 줘서.'

자신의 선의를 서투르게나 받는 이스마엘을 보면서, 잭은 또다시 웃었다.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네요~"

잭이 본 이스마엘은-물론 잭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정중하지만 무언가에 쫓기고 있었고, 쾌활하지만
그 뒤에 많은걸 숨기고 고통받으면서 끙끙 앓는 사람이었다. 마치 저 모자이크가 져진 얼굴처럼, 통째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는 건 확실한 거겠지. 아니, 거의 에델바이스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무엇이 이스마엘을 괴롭히는지 몰라도, 잭은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잭은 그걸로 기뻤다. 물론 잠을 조금 더 잘 자는 게 큰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거나 도움은 도움인 거겠지.

잭이 의자에서 일어나자, 널브러져 이었던 콜라 캔들이 순식간에 안개에 휩쓸려 일렬로 분리수거함 안으로 직행해 갔다.
이제 슬슬 잘 시.... 아니, 방에서 명상할 시간이다. 그렇다. 명상.

"..... 이스마엘 오빠. 주제넘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분명, 좋아질 거예요.
.... 저는 바보라서, 만약 오빠의 힘든 일을 얘기해도 들어주는 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괜찮다면 얘기해주세요. "

그가 과거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다. 억지로 캐무를 이유도 없다. 설령 알아낸다 해도,
잭이 그 아픔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테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작은 선물이나 응원 한마디뿐이다.

상투적이다 못해 케케묵은 것이지만, 잭의 말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휴게실을 나가기 전, 바보가 바보 같이 웃었다.



바보 치고는 꽤 예쁜 웃음이었다.




여기 답례요~
비보: 오늘 너무 바빠서 저녁때 서잇을지 몰라서 일단 막레 같은걸로 올립니다~

으아아아ㅏㅏㅏ 나메쪽이...!

727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7:56:29

>>724 워워 레시주 한 번만 참자~!!~!!~!!!(쓰다듬고 츄르 바치기)


일상 미리 수고했다구~!!!!!!

72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8:49:08

이얍 갱신~~ 막레는 저녁.... 먹구... 줄게.. 잭주 힘내구..🥲

으윽 오늘 하루 도합 7샷을 마셨더니 밥이고 뭐고 아무것도 먹기 싫어진다....

72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18:59:28

https://picrew.me/image_maker/399481

갱신!

대충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입니다

73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03:02

아마데야... 프란시스카야...(오열

73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07:10

갱신에 갱신이에요!! 오자마자 보이는 자매 픽크루에게는 야광봉을 흔들겠어요! 예쁘다!! 자매야!

73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1:36

사실 진짜 저런 사진은 없을거예요... 감시를 받던 프란시스카가 카메라까지 훔쳐서 현상까지 하자니 여간 복잡한게 아닌지라... 그냥 이 자매가 같이 사진을 찍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 하에 나왔습니다. 다만 아마데가 개인적으로 프란시스카의 사진을 가지고 있을수는 있겠어요

73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4:00

픽크루는 그냥 픽크루일 뿐이니까요! 꼭 정사로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걸요!

734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5:44

이젠 저 자매를 보기만 해도 저는 눈물이 납니다(슬퍼서축축해진미역)

735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8:43

레이주도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말은 따로 스토리는 없고 선우주가 진행하는 개인이벤트가 있어요. 일단 저는 밸런스 문제상 참여하진 않지만.. 여러분들은 화이팅!

73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37:35

>>727 >:3 (으르릉 하면서 츄르 먹기)

갱신~!

73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45:31

레샤주 어서와~ 캡틴도 어서오구 레이주도 어서오구~! 다들 좋은 저녁 보내구 있어? ㅇ>-<

738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48:49

"원하면 나중에 연구하게 해줄게"

물론 그때까지 자신이 살아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선우는 자신이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처음 자신의 아공간이 평행세계가 아닐까 생각했을 때, 그는 모두가 살아있고 행복한 세계로 가기 위해 미친듯이 아공간을 생성하고 닫았다.
수천번, 수만번 아공간을 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공간 일뿐이었다. 레비아탄이 그가 만난 유일한 생명체였다.

한편 에스티아의 표정을 본 선우는 그녀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역시나 그의 대답은 No였다.
실전테스터는 이미 많으며 그냥 자신이 사용해봐도 된다는 말이었다. 아무래도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았다.

"그렇다면, 에스티아, 너의 실전 테스터가 되는 영광을 내게도 주겠어?"

그렇다면 이렇게 저자세로 나가는 수 밖에 없다. 결국, 가장 많은 장비를 만들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은 그녀고, 자신은 그녀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음을 알고 있으니까.

선우는 그 후 멋쩍스럽게 웃으며 자신은 욕심이 매우 많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건을 주기 전에 안전테스트는 해봐야하잖아?"

73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0:27

(이셔주 옆에 달라붙기) 사알짝 멘탈 후달렸는데 지금은 괜찮아~ 이셔주는 좋은 저녁이냐구~

740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0:44

레레시아주와 이스마엘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집에서 푹 쉬고 있답니다! 그리고 선우주도 어서 오세요!

741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2:37

개인 스토리 언급 나온 기념으로 한짤 더!

742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3:03

다들 안녕!!

743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4:17

캡틴 선우주도 안녕~

74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6:07

나는 정신이 조금 멍한 거 빼면...😞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 레샤주 멘탈 괜찮아..?(뽀다담)

745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7:24

이셔주도 그렇고 레샤주도 그렇고 다들 요근래 힘든 일이 많나보네요

74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8:50

아냐아냐 나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래....(흐린눈) 오늘 카페인 진짜 오버해서 아무말 나올 가능성 많음 지금도 헛구역질함...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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