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6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6 :: 1001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2022-11-07 18:42:36 - 2022-11-11 02:14:39

0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18:42: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1:38:24

히히 새집~~

2 이름 없음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38:58

헉 끝과 시작이 레샤주잖아
이건 마치 뫼비우스의 레샤주...(아니다

3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39:01

하하! 잘 쏜다!! 1타 강사님!! (야광봉)

4 쥬데카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39:19

간만에 또 이름쓰는거 까먹고 말이야...

5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39:55

레선생님... 최고의 교관이십니다...

6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40:38

아무튼 다갓의 의지에 따라 이야기를 하자면 다음 스토리는 2주 분량이 될 것 같네요.

=미션이 길다.
=그만큼 치열할 수도 있다.
=그렇다는 것은 어쩌면?

대충 이런 흐름!

7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40:43

에델바이스에는 의문의 동양인이 난입하지만 현실에서는 의문의 서양인이 난입하는구나.....(?)

8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41:25

스토리가.. 길다...??? (흥미있을 유)

레이 1타강사잖아~!!!!!!!!!!!!

9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41:39

어라 '주' 어디갔어요 제 '주' 어디갔는지 아시는분?
분명히 썼?는데 어째서

>>7 큰일이다... 에델바이스의 세계와 현실이 이어지려고 하고 있어(아님

10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42:25

괜찮아요! 우리들은 세븐스가 아니니까요!! (나쁨)

11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42:58

Picrewの「トコトコ王国」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5V6Wm144K #Picrew #トコトコ王国

그리고 쪼금 뒷북이지만 아까 바니걸 플로우에 뒤늦게 탑승해봄... 실물보다 근손실이 좀 됐지만??? 픽크루 망령으로서 이 썰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4 우아악 쥬데카 본인이 어장에 등판했대요!!!

1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43:29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먹었다! >:3

>>10 우와.........(?

13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44:07

>>6 어... 어쩌면? 어쩌면 다음에 올 것이 두렵습니다... (덜덜덜)

쥬주랑 쥬랑 잠시 자리 교체한 거구나 이해했어!!! ◠ ̫◠

14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44:33

>>11 근손실이라도 좋아 바니걸 츸시 최고야 언니.....

15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45:29

>>11 호에. 호에에에! (야광봉)

16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45:47

>>13 어쩌면 보스전이 2번 있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17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1:45:49

>>10 그건 맞지만(?) 이미 다 알아버린 마당에 모른척하고 살 수 있을까...

>>11 헉

18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1:46:12

>>11 언니....멋져... 저기 포옹 한번만(끌려감)

19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1:49:47

>>11 바니걸 츠쿠시... 너무... 아름답...

아 이럴게 아니지
통화가 끝났으니 바로 답레 가져오겠습니다

20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1:52:06

>>14 ㅋㅋㅋㅋㅋㅋㅋㄲㅋ쓰읍 흘릴라 여기 티슈 잇서요

>>16 (・о・)
오...오오... 다음 캡 진행 때는 준비 단단히 해야겠어....

>>18 으아악 레시주 어디로 끌려가는 거야~!!! (;´༎ຶД༎ຶ`)

21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1:53:24

>>20 (침 닦음) 쓰으으읍......
쓰으으으으으읍 최고다..

22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1:58:00

"사격 끝! 다시 노리쇠... 어, 그쪽 개머리판 앞에. 두세번 당겼다가 전진시키고, 방아쇠 당겨보고. 오케이. 안전으로 바꾸고 총 내려놔."

이후에 돌아온 표적지를 보고, 그 광경이 믿겨지지 않아 한번 선글라스를 밑으로 내려보고, 눈을 한번 비벼본 다음 다시 보았다.
허, 이게 이렇게 된다고? 솔직히 말해서 나도 놀랐다. 이럴 수가!

"봤지? 총이 문제야. 봐봐. 인체공학이랑은 몇만 광년 떨어져 있고. 가늠자 가늠쇠는 불편하고. 무겁고, 반동은 세고! 그런걸 쓰니까 이 실력이 저렇게밖에 안 나오지."

집탄성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표적지에 열 발 전부 다 들어와 있다. 이 정도면 준수하지.
이번 사격 전에 사격했던 표적지를 바로 눈 앞에서 갈갈갈갈갈갈 하고 찢다못해 갈아버린 다음, 쥬데카가 사용하던 소총을 다시 들어 확인한다.

"이제 영점만 좀 조정하면 되겠어. 그건 개인이 쓸걸 가져오면 도와주도록 할거고... 잘 쐈어. 이제, 왜. 저런. 고물을. 전장에 가져와선 안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지?"

쥬데카의 어깨를 툭툭 치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뒤쪽에 거치시켜놓은 '그 고물'을 가리켰다.
역시 공학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지...

23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1:58:37

제 쪽도 체력적 준비를 확실하게 해야겠어요!
사실 아무래도 좋은 정보지만 저는 진행을 할 때는 약간 드라마적인 뭔가를 살리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볼게요!! (야광봉)

24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00:42

기력이... 충분할지... 허허... (늙은미역)

25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03:37

그리고 다음에 등장하는 보스는 정말 오랜만에 칼을 갈고 나온 글라키에스였다던가. (네?)

26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10:22

글라키..에스...? 너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인간러버)

27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11:05

글라키에스도 감자탕집 놀이방으로 보내는 것인가...!

28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11:13

글라키에스:.......(빤히)
글라키에스:프리즈!! (대충 얼려버린다는 레스)

(안됨)

29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2:11:23

레이먼드의 말을 따라 사격한 뒤, 여전히 지시에 따라서 안전검사 후 총을 내려놓는다. 버튼을 눌러 돌아오는 표적지를 보는 레이먼드의 표정이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눈을 깜빡이니, 선글라스를 내리고 눈을 비비는 모습이 보였다. 여전히 엉망인가? 그래도 아까보다는 표적지 위치에 잘 정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레이먼드의 손에 들린 표적지로 시선을 옮기니, 포적지에 뻥 뚫린 구멍들이 딱 봐도 아까 전보다는 훨씬 많았다. 세보기 전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갤 들었기 때문에 정확히 몇 발인지는 못 셌지만.

"확실히 총이 가볍긴 하더군요, 보조장치도 있어서 잡는 데 좋았고... 자세라든가 잡아주셨으니 그 부분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진 건 총 말고도 레이먼드가 제공한 약간의 지도도 있었으니까, 그 점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하면서 너도 신기하다는 듯 표적지를 쳐다봤다. 그 와중에 아예 갈아버리듯 찢어지는 전 표적지는 덤이고.

"감사합니다, 으음... 네, 제 신체조건과도 잘 맞지 않는 것 같고요, 정 급하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영거리 사격이라면 빗나가진 않겠지만, 총신이 길어서 그마저도 별로인 총기를 향해 살짝 시선을 주던 너는 뭐 어때, 라는 생각으로 미소지으며 총기를 확인하는 레이먼드를 쳐다보았다.

"레이먼드... 아니지, 나이벨 씨 쪽이 나을까요. 총기를 잘 다루시던데, 예전부터 꾸준히 훈련하셨습니까?"

30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2:12:40

>>23 음~ 확실히 그런 느낌이 느껴지더라구!!! 각차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해줘서 언제나 고마어~ (고마움의 쓰다담!)

>>24 (레이주 습윤실에 넣고 회춘시키기!)

31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12:49

>>28 ㅠ 널 위해 감자탕 놀이방에 새 게임도 준비했는데....(얼어버림)

3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16:46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

《승리를 향해 간다!》 【이스마엘】
승부복 컬러는 붉은색과 초록색. 언제나 합리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

거리 적성 : 단거리 C / 마일 S / 중거리 D / 장거리 B
각질 적성 : 도주 A / 추입 B / 선행 D / 선입 B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뭐라고 마일 도주마인데 중거리 아예 스킵하고 추입과 선입 장거리로 개조까지 가능하다고...?? 말이 됨..?????????

33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2:16:52

>>28 특별히 스노우 브라더스 말고 펭귄 브라더스로 준비했는데...!!(얼어버림2)

34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19:26

인자가 많이 필요하겠군요. 이스마엘 말. (갸웃)

35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21:08

"물론 급하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이미 네 조건에 맞는 좋은 게 있는데, 그런걸 가져갈 이유는 없지 않겠어?"

새 표적지를 사로에 부착하고, 버튼을 눌러 제 위치로 돌려놓은 다음 손을 털며 말했다.
좋은 거 놔두고 이상한거 가져갈 필요 있느냐, 뭐 그런 느낌이다.

"편할 대로 불러. 그건..."

잠깐 뜸을 들였다. 과연 이것을 지금 밝혀도 괜찮을까?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숨길 필요도 없을 수 있다. 겨우 이걸 안다고 해서, 더 달라질 것은... 없겠지. 아마도.

"그건... 맞아. 에델바이스에 들어오기도 전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사격을 훈련해야만 했지."

물론 훈련 삼은 실전도 많기는 많았다만.
이러나 저러나 경험에 의거한 성장이었으니 비슷한가 싶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운이 좋았지.

"가디언즈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도망자, 부랑아일때도 그랬고... 내 '이전 소속'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익혔어."

별 생각 없이. 털어놓았다.

36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21:34

>>34 결국 이셔도.... 고인물을 위한 에델무스메였던거야......

37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2:21:51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승리를 향해 간다!》 【아미키리 츠쿠시】
승부복 컬러는 분홍색과 푸른색. 언제나 합리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

거리 적성 : 단거리 C / 마일 C / 중거리 E / 장거리 E
각질 적성 : 도주 D / 추입 S / 선행 A / 선입 S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
거리는 형편없는데 각질은 s가 둘이나 붙어 있는 이 옵션... 대체 뭐지?🤔

>>32 오~ 한마디랑 컬러에 초록색 들어간 거 이셔 느낌~ 진단이 오늘은 눈치 좀 봤나봐!!! :3

38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23:10

>>37 오. 그러니까 초초초 상급자 코스로군요! 이쪽은!

39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24:20

「으악, 잠깐만, 휴대폰 배터리가...!」

《미래를 향해 달려라!》 【레이먼드 나이벨】
승부복 컬러는 주홍색과 회색.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해주려 한다.

거리 적성 : 단거리 E / 마일 C / 중거리 SS / 장거리 S
각질 적성 : 도주 E / 추입 A / 선행 S / 선입 B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사실... 저는 말겜에 대해 잘 몰라서 어떤건지 잘 모릅니다(당당)

40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24:53

「또 멋대로 나에게 기대하려는 거야?」

《한결같은 마음으로》 【로벨리아 올리에트】
승부복 컬러는 회색과 금색. 언제나 부적을 가지고 다닌다.

거리 적성 : 단거리 C / 마일 A / 중거리 S / 장거리 D
각질 적성 : 도주 E / 추입 SS / 선행 D / 선입 B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로벨리아: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시작해볼까.
(대충 로벨리아 워프를 시작한다는 그런 레스)

41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25:19

>>39 짱 좋은건데요. 중거리와 장거리 선행마. 완전 개사기캐릭터인데요. 저 정도면. (동공지진)

4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26:30

츸시 각질.... 괜찮아 츸시야 사람들이 우라라처럼 개조해줄 거야...(?) 합리적인 생각 찰떡이구~~ >:3 한마디는.. 어쩐지 츸시가 가디언즈를 나오고 에델바이스에 발 들일 때 내심 생각했던게 아닐까 적폐를 상상해볼게..😇

43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26:47

「나에게는 아무 목표도 없어.」

《언제나 흔들림 없이》 【아스텔 로웰】
승부복 컬러는 금색과 회색.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거리 적성 : 단거리 A / 마일 SS / 중거리 A / 장거리 SS
각질 적성 : 도주 S / 추입 D / 선행 C / 선입 A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당신도 날 이상하게 생각하죠?」

《미래를 향해 달려라!》 【에스티아 올리에트】
승부복 컬러는 보라색과 회색. 살짝 새침데기인 부분이 있다.

거리 적성 : 단거리 E / 마일 E / 중거리 D / 장거리 A
각질 적성 : 도주 C / 추입 E / 선행 A / 선입 S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맙소사. 아스텔 스펙 너무 높아. (동공지진)
그리고 에스티아는 철저한 장거리 마. 이쪽도 이 정도면 무난하긴 한데.

44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2:27:58

헉 빈둥거리는 게 너무 편해서 넋 놓고 있었더니 벌써 이 시간...!!!!
대략 30분쯤 뒤에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없다면 대략 n주동안 밀려 있었던 독백에 다시 손을 대봐야겠구...(밀린 거 봄)(안 봄)

>>39 >>41 오... 과연 초고속 닌자 레이... 당신을 에델바이스 최고의 우마머스매로 임명합니다

45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28:04

역시 아스텔... 바람 그 자체!

46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29:04

>>39 대박 레이 컨셉이랑 딱맞는데?? 주홍색도 그렇구.. 중장거리 선행마... 뽑고싶다... 진짜 뽑고싶..

>>40 쓰으읍(쥬얼 지를 생각 가득함)

47 츠쿠시주 (azmSF/3y4I)

2022-11-07 (모두 수고..) 22:31:51

>>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조라니 그 정도면 마개조 급 아니야??? 우히히 이셔주의 적폐는 언제나 조아... 어쩌면 방황했던 시절에 저런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지도? 🤔

아스텔은 언제나 강하다... 진단이랑 다이스마저 아스텔 설정을 철저하게 지켜주잖아... 이게 바로 강자의 '가오?'(아무말)

48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2:32:05

"맞는 말씀입니다."

정론이다. 조금 아쉽긴 해도 어쩌겠는가. 네게는 잘 안 맞는다는 게 확실한데, 멀쩡한 걸 놔두고 일부러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 고갤 끄덕인 너는 편할 대로 부르라는 그의 말에 살짝 고갤 갸웃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러면, 레이 씨라든가."

갑자기 확 줄어든 호칭을 내뱉곤 농담입니다. 레이먼드 씨. 라고 덧붙인다. 애초에 지난번에 마주했을 때 이렇게 불렀으니까 갑자기 이제 와서 성씨로 부르는 것보다는 거리감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직후 네 물음에 대답하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살아남기 위한 훈련이었다는 말이 들려온다.

"이전 소속...말입니까."

혹시, 에델바이스에 도달한 것도 그 이전 소속과 연관되어 있을까 싶었지만 괜히 입 밖으로 냈다가 관계가 틀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너는 입을 다문다. 어쨌건 질문에 대한 답은 됐고. 대신 조금 우회하기로 했다.

"그럼, 이전에 소속됐던 곳에서 직접 가르쳐 준 사람을 만난 겁니까? 그 전에는 혼자서 되는 대로 총을 다루셨다는 걸까요."

49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2:32:40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무한동력》 【레레시아 나나리】
승부복 컬러는 은색과 검은색.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타입.

거리 적성 : 단거리 S / 마일 A / 중거리 A / 장거리 B
각질 적성 : 도주 D / 추입 C / 선행 B / 선입 SS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인자용인가...?

50 쥬데카주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2:34:03

「정말이지, 귀찮은 짓을 하네.」

《흩날리는 꽃잎 너머》 【쥬데카 뷔시카리오】
승부복 컬러는 분홍색과 보라색. 고민이 있을 때는 힘껏 달리곤 한다.

거리 적성 : 단거리 A / 마일 E / 중거리 A / 장거리 S
각질 적성 : 도주 S / 추입 D / 선행 E / 선입 B

#우당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29348

어장의 흐름을 타는 나는야 참치~
마일을 못 뛰는 도주마... 왜?

51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38:31

"에이 뭘. 그냥 그렇게 불러도 돼. 그냥... '야' 라고만 하지 마."

격식 없이. 그게 제일이다. 괜히 또 누구는 성으로 부르고 직함 붙이고... 불편하기만 하지.
그렇게 부른다고 사람이 없던 존중이나 존경심이 나오는 게 아니다. 방법 중 하나일 수는 있지만, 정론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레지스탕스. 에델바이스는 상당히 수평적인 구조이다보니 더더욱.

"그랬지. 이전에는 그냥 암거래상이 알려준 대로, 기본 중의 기본만 알아뒀고... 체계적인 훈련 같은건 그 이후에 배웠지."

너무 자세한 것을 알려 줄 필요는 없겠지.
잠깐 말을 끊었다가, 다시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서는 말을 이었다.
궁지에 몰리면 나오는 버릇 같은 거랄까. 좀 자주 말을 하다 만다.

"총 하나 똑바로 못 다루면 한 명의 인원으로써 활약하기 힘드니까. 이전엔 뭐... 방아쇠 당기는 방법만 아는 수준이나 마찬가지였어."

5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42:05

>>43 아스텔 진짜 ㅋㅋㅋㅋㅋ 아스텔 너무 사기야!!!!!!!! 에스티아 장거리 선입 귀여워....😇

>>49 오 승부복 색 적폐야~!!!!! 챔스용 아닐까 싶기도 하구... 어쩐지 적폐인데.. 레샤는 스킬셋이 역병마일 것 같단 말이지..🤔 인자 있음 마일 중거리까지 여유롭게 뛸 수 있겠다..

>>50 마일을 못 뛰는 도주마..? 그렇지만 장거리 도주마도 되잖아...???? 무근본이지만 귀여워... 조그마한 쥬마머스마가 장거리를 도주로........ 뛴다?

..? 이건.. 거진 광기인데...?

53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42:28

>>49 아니요. 오히려 좋은 스펙이죠. 저 정도면! 충분히 상위권 스펙인걸요!

>>50 으앗. 쥬데카도 스펙 괜찮아!! (야광봉)

54 잭주 (qTpKEpCb0s)

2022-11-07 (모두 수고..) 22:45:01

https://picrew.me/image_maker/1649970/complete?cd=pkN6wQHPNc

"왜? 키가 작아서 가슴도 없엇을것 같아? 이래뵈도 나 크다고?"

단신이지만 거유 느낌인 잭이다!

55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46:47

후... 단신이면서도 저렇게나 훌륭한 볼륨이라니...
역시... 크면 클 수록 세상을 구하는 법...!(?)

56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2:48:10

잭... 아름..다..워.....(성불

57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48:35

어서 오세요! 잭주!! 그렇군요. 그렇군요. 잭의 바니걸은 저런 느낌이로군요! (야광봉)

58 레레시아 나나리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2:49:37

오랜만에 라라와 산책을 나갔습니다.
서로 맞춤으로 산 새 코트를 입고
언제나처럼 손을 잡고 마을을 걷습니다.
마을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모두가 웃으며 인사를 하고
걷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알지.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조금은 멀리까지 걸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을을 넘어 숲을 건너갑니다.
어둡지만 혼자가 아니니까 무섭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혼자가 되려고 해?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숲 너머는 넓고
둥근 호수가 있습니다.
아주 아주 깊은 호수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가에 다가가 들여다보면
새까만 물 속만 어렴풋이 보입니다.
그것만 보일까.
물에서 시선을 돌려 라라를 돌아봅니다.
생긋 웃는 얼굴이 뒤로 물러나며 노래합니다.
오래되고 그리운 노래입니다.
같이 뒤로 물러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노래는 보이지 않는 실이며 춤은 실의 의도를 대리할 뿐.
노랫소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풀을 짓밟는 발은 점점 호수에 가까워집니다.
휙 돌아 라라를 바라본 순간
시야가 반전되고 사방은 순식간에 물로 가득찹니다.
새까만 물 속
바닥이 없으리라 생각했던 호수에 가라앉으며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어둠 속에서 하얀 물살이 올라옵니다.
새하얀 머리카락이
가늘고 긴 두 팔이
가득 찬 달처럼 환히 웃는 그 얼굴이.

[어여쁜 내 별. 귀히 여기는 내 인형아.]
[너는 언제까지고 내 것이란다.]
[언제나..]
[영원히...]

심연을 헤엄치는 거대한 은빛 비늘에 그만 소스라쳐 숨을 내뱉고 그 입으로 들어온 물에 숨이 막혀서

"흐어억!"
"워- 잠 한 번 요란하게 깨네. 꿈에서 엄마라도 봤어?"
"어? 어, 어...?"
"이히히히 얼굴 부은 거 봐라- 잠부터 깨!"



"엌! 야 나 방금 깼다고!"
"그래. 드디어 깼네. 깼으면 씻어. 머리 다 뭉쳤어."
"뭐? 아 씨."

후다닥
쏴아아아

차닥

"나 얼마나 잤어?"
"한 서른시간?"
"약 썼어?"
"그러면 꿈 안 꿨겠지."
"아. 그렇지."
"빈혈이 너무 심했어. 그래서 그런 거야."
"아... 피 아닌 줄 알았는데."
"섞이긴 했겠지."
"아무리 그래도 하루 넘게는 좀 그렇네."
"그러면 몸 좀 사려."
"약 때문이야. 중화가 덜 됐었어."
"핑계 참 잘도 댄다."
"핑계가 아니라 팩트거든."

탈탈탈
달칵
위이이잉

"그래서 무슨 꿈 꿨어?"
"알잖아."
"또 똑같은 말 했어?"
"그거 말고 뭐가 있어."
"그래. 우리는 평생 그녀에게서 못 벗어날려나보다."
"너, 하..."
"참 잔인한 사람이네. 이미 없는데도."
"XX."
"어허. 주둥이 꼬집는다."
"야랄한다."

툭툭
스윽스윽

"단말기 확인은 안 해?"
"어... 좀 이따."
"음- 그러고보니 꽤 다쳤던데."
"뭐!?"
"아직 다쳤다고만 했는데?"
"아."
"누구라고 안 했는데에?"
"이 씨."
"눈 그렇게 뜨지 마- 미간 주름 생겨-"
"도발은 지가 해놓고."
"낚인 사람도 잘못이야. 그리고 그렇게 안 다쳤더라. 너보다는 경상이었어."
"네 눈에 나보다 더 다쳐서 들어오는 사람이 있긴 하고?"
"음. 없지?"

살금살금...

"손 안 치워? 어딜 만지려고."
"왜- 자매끼리 좀 주무르는게 뭐가 어때서-"
"이상하게 만지잖아! 치우라고!"
"아. 머리도 말려줬는데 너무하네."
"지가 좋아서 해주고 생색은 무슨."
"어차피 나 말고 손 댈 사람도 없으면서."
"있거든?!"
"정말?"
"그, 그건."
"정말로 허락할 수 있어?"
"닥쳐."
"그것도 말 못 하면서."
"입 다물랬다."
"기대하고 있어. 급조한 그릇이 얼마나 버텨줄지."

쾅!

"오. 나갔네."

"충분히 잤으니 상관없겠지."

"알려줄게 있었는데."

"음- 확실해지면 말할까."

"거의 확실하지만. '나나히카리'의 생존자."

"아. 그 전에 내기 하나 할까?"

"여기로 돌아올지. 아닐지."

"히히히..."

타박타박

라라시아의 방을 박차고 나온 레레시아는 무작정 복도를 걸었다. 생각 없이 그냥 걸은 것 같았는데. 멈춰서 옆을 보니 그의 방 앞이다.

"...뭔데."

뭐, 몇 번이나 왔었다고 걸음이 그녀를 이리로 이끌었는지. 아니면 라라시아의 같잖은 도발이 그녀를 여기로 떠밀었는지.

문을 잠시 응시하던 그녀는 돌아서 그녀의 개인실로 가려고 했다. 그래서 돌아서기까지 했으나 걸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꽤 다쳤던데. 그 말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가지 못 하고 느릿느릿 문을 향해 돌아섰다. 또 잠시간을 머뭇거리다가, 슬그머니 손을 들어서 문 위를 똑똑.

"아스텔... 있어?"

대답은 있었을까. 문은 열렸을까. 아니면 얻는 것 없이 무겁게 돌아갔을까.

열린 문 너머에서 누가 웃었을지는 '그녀'만 알 것이다.

59 잭주 (qTpKEpCb0s)

2022-11-07 (모두 수고..) 22:49:55

>>55 역시 다다익선!(의미심장)
>>56 (위령제)

60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2:53:13

아아... 아아아... 레시...

그러니까 저 이후에 허락을 했다... 그 말이죠?(나쁨)

61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2:57:19

역시 어머니 쪽도 정상은 아니었군요. 뭔가 집착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은 전부터 있긴 했는데...

아니. 그런데 왜 >>60 같은 결론이 나오는거죠? (흐릿)
덧붙여서 아스텔은 아마 깨어있었을테니 레레시아의 목소리가 들리면 있다고 응답은 했을 거예요. 아마 가볍게 치료받고 있는 중이었겠지만!

6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3:02:28

나나히카리...(유심히 읽어보다 메모) 어머니의 집착은 라라가 물려받은 걸까, 아니면 뭔가 알고 있는걸까..🤔 레시의 경우에는 인형이라는 걸 보니 사랑받되 그것이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인형처럼 애착을 받으며 산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오열)

63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3:03:39

"그럼 레이 씨라고 하겠습니다."

야, 라고 부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일단 허락을 받았으니 그렇게 부르기로 결정한 너는 레이먼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예전에는 기본만, 어딘가에 소속된 이후부터 훈련을... 가디언즈에게 쫓겼다는 걸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예상은 됐다. 아마 그가 속했던 곳이라면.

"그럼 그때 배운 걸 잊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사격장에 오시는군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소홀해져 가는 게 보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스스로를 갈고닦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 너는 경의를 담아 그렇게 말했다. 그게 설령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이었다고 해도.

"혹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실 생각은 없습니까? 여러모로."

64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05:01

>>60 아이고 삼촌 못 하는 말이 없어~~ (옆구리 찌르기)

>>61 그러면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되면 얼굴만 빼꼼 내밀었다가 들어가서 괜찮냐고 묻고~ 뭐 그러지 않았을까~

65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08:09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세상에. 레레시아 왜 이렇게 귀엽게 구나요. 뭔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조금 껄끄러운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만나고는 싶고. 대충 그런 느낌이 아닐까 추측을 해보겠어요!

66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10:20

>>62 (메모 슬그머니 빼돌리기)

어머니의 그것은 집착보다는 음~~ 집착은 아닌데 그 비슷한 무언가? 아니면 그만큼 쌍둥이에게 깊게 새겨졌다는 의미일 지도 모르지~?

>>65 정답이다 캡틴! 쪼금 더 알려주자면 그동안 도망다닌게 미안해서 그런 것~ 뭐 제대로 말 못 하는 거에 대한 미안함도 있고~

67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14:13

>>66 그렇게 말한다면 언제 한번 관련으로 일상을 돌릴 수밖에 없겠군요! 물론 아스텔의 대답이나 그런 것은 그때 알려주는 것으로! (나쁨)

68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3:15:18

.dice 1 100. = 76 우리 합의 좀 볼까용?

69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15:33

"그냥 취미같은거지 뭘. 내 목숨과도 같으면서도, 남의 목숨을 빼앗는 끔찍한 게 무기지만... 내가 성미가 뒤틀린건지 그런 무기가 멋있고, 재밌더라고."

물론 총에 살고 총에 죽는게... 개인 취향적인 의미에서는 그렇게까진 아니다만, 역시 남자의 감성이란 그런게 아닐까.
가정을 지키기 위한 사냥 도구나 무기, 공구 등에 본능적으로 끌리는 그런 것 말이다.

"세븐스를 이용해서 싸우는게 더 위력적일텐데, 굳이? 글쎄. 배우려고 오는 사람이 없을 거라 봐."

고개를 저었다. 세븐스들은 결국 그들 자신의 힘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가디언즈의 세븐스들을 상대하면서 뼈에 새겨진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냥 좀 빠르게 날아가는 납덩어리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하거나, 그 납덩어리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세븐스들은 차고 넘친다.

"솔직히... 귀찮거든 이거. 한명이니까 내가 신경써서 봐줬지, 한번에 열댓명씩 오고 그런다 생각해봐. 어유. 못해. 못해."

김칫국 마시는 소리 같지만... 아무튼.
손사레를 치며 질색을 했다.

70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20:28


독백을 보고 떠오른... 적폐해석이지만 뭔가 나나리 자매 보고 생각난 노래...
는 솔직이 진짜 적폐인게 라라는 레레가 자신을 떠나지 않았으면 해서 아쉬움도 갖는 약간 집착? 같은게 느껴졌지만
이쪽은 '뭘 하든 너 하고 싶은거 다 해 내가 응원해주고 같이 있어줄게' 라는 느낌이라...

무튼 그런 적폐 겸 지듣노 겸 하나 올려봅니다... 허허...

71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22:09

음. 이 곡은 최근에 나온 그 작품이로군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 잘 듣도록 할게요!

72 이스마엘주 (xJa7veUJX2)

2022-11-07 (모두 수고..) 23:24:12

합의?를 보기로 했는데 이런 값을 주시면 어떡한대요

.dice 1 3. = 1
1. 방어적인 능력
2. 태블릿
3. 아버지

73 잭주 (qTpKEpCb0s)

2022-11-07 (모두 수고..) 23:26:12

(생각이 읎다. 왜냐하면, 생각이 읎기 때문이다.)

74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33:56

으앗. 벌써 12시가 다 되어간다!! 안돼!

75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34:20

내일이... 다가온다... 안돼!!

76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35:43

>>70 호옹이 레이주의 적폐해석? 이건 귀하다 (깨물기)(?)

음~~ 노래 약간 라라의 표면 같은 느낌이다. 겉으로는 저렇게 내비칠 테니까. 대신에 뒤로는 생각이 다른? '뭘 하든 너 하고 싶은거 다 해'까지는 맞는데 그 뒤가 '대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시 가둬버릴거야'...가 되어버리는 음~ 집착 한 스푼 넣은 무언가? 쓰읍 이거 설명을 못 하겠네

77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37:30

크아아아아악 너무 심한 적폐라서 물리고 말았다아아아ㅏ아ㅏㅏ아ㅏ

사실 저도 라라의 표면 정도라고 생각해서 적폐 오브 적폐라 밝혔지요
라라는 뭔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보다 좀더 깊고.. 어두운... 위험한... 그런게 있는거 같았거든요

78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41:49

>>77 딥★다크한 무언가? 어라 어감이 이게 아닌거 같?은데? 어라?

뭐 전에 흘렸던 말처럼 쌍둥이의 모티브 중 하나는 태극이고 레시가 양 라라가 음이니까~ 겉과 속이기도 하고? 호호호 떡밥 뿌리기 즐겁다 호호

그래서 긁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하군 후후...

79 잭주 (qTpKEpCb0s)

2022-11-07 (모두 수고..) 23:43:35

이 어장은 사실 뱀파이어 어장이 였다 카드라(?)

80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3:45:12

"무기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니, 뒤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뒤틀렸을지도 모르지만 누군들 뒤틀리지 않았겠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레이먼드의 말에 감상을 건넨 너는, 가르칠 생각은 없느냐는 네 질문에 굳이 배우러 오는 사람이 있을 것 같냐는 말로 대답하자 어깨를 으쓱였다.

"혹시 모르잖습니까, 저 같은 사람은 세븐스가 위력적이라고 보긴 어려우니까요."

일단 체인을 쓰곤 있지만 역시 총탄보다 느린데다, 결국 근접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으니.
물론 귀찮다고 말하며 손사레를 치는 그의 모습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고갤 끄덕인다. 음.

"그럼 한 명은 봐주실 수 있단 말씀이시죠. 잘 부탁드립니다."

뭐 어때, 네가 배운 뒤에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는 거고.

81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47:59

>>78 읽긴 했는데 그 또한 어머니의 집착 비슷한 무언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옆눈)

82 신디주 (doQkITcKpk)

2022-11-07 (모두 수고..) 23:48:43

현생에 치여 데굴데굴 굴러온 도넛이 모두에게 인사해요.
안녕. 늦은 시간이지만 일상을 한 번 찾아보아요.

83 레이주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49:50

신디주 어서오세요!
크읍, 내가 기력만 더 있었어도 멀티를 찔러보는건데...

84 쥬데카 - 레이먼드 (F8H50u8PJs)

2022-11-07 (모두 수고..) 23:53:01

신디주 어서오세요!!

85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53:48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고_일어나니_약속_시간이_지나있다면_자캐는

레시 : (시간 봄)
레시 : (머엉)
레시 : (다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진짜 이러진 않을거고 일단 전화해서 상황파악부터 하겠지? 공적인 약속이라면 이럴 일 없을 거고. 사적인 약속에 이러면 뭐 하루 물주가 되어준다던가 갖은 애교를 부린다던가~ 어떤 식으로든 늦은 시간에 대해서 벌충을 하려고 할 거야~

자캐의_옷장

상의 3 : 하의 3 :속옷 및 기타 2 : 라라가 넣어놓은 코스튬 2

옷의 비율은 대충 저럴거고 라라가 만든 옷 제외하고 나머지는 블랙-레드 톤! 무늬는 최소한으로!
코스튬은 대체로 노출이 많은 ㅇ(끌려감)

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찍으려던 사진은 쌍둥이 나란히 서서 슬픈 고양이춤을 추는 거였다.

라라 : 쓰읍... 아까워..
레시 : 하나도 안 아까워. (등짝)

자캐의_정신적으로_지쳤을_때_행동은

1단계 - 늘어진다.
2단계 - 더 늘어진다.
3단계 - 잔다.
4단계 - 악몽을 꾼다.(?)
5단계 - 깨서 더 지친다.

레시는 악몽을 상시로 꿉니다. 아니. 꾸는 꿈마다 악몽이었던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레시아 나나리:
044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어... 햄 샌드위치?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귀찮게 굴기~ 치근대기~ 은근히 맴돌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건 나도 몰랐는데 일상 돌린거 정주행 하니까 알겠더라고~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지금은 없다! 뭐 피아노 건반 둥당대는 건 할 수 있겠지만 연주는 못 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6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53:52

어서 오세요! 신디주!! 음. 이 시간대에 일상은 힘들기 때문에..(주륵)

87 레레시아주 (eHSd.sgANQ)

2022-11-07 (모두 수고..) 23:55:30

>>81 오~ 봤구나 캡틴...? (희번득) 하지만 어머니는 아니지롱~

>>82 신디주 어서와~! 크읍 지금은 시간이 늦어서 일상 돌릴 기력이 없어... ;ㅅ;

88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23:55:56

>>85 옷장 안에 들어있는 비율이 상당히 황금비율이로군요. (흐릿) 그 와중에 라라시아가 넣은 코스츔...ㅋㅋㅋㅋㅋ 뭐예요. 대체. 어. 그 와중에 지금 레레시아가 완전히 지쳤다라는 의미로군요.
136번. 아스텔에게 보인 행동들이로군요. 아니. 그럼 대체 언제부터 짝사랑을 시작한 것인가. 꽤 이전부터 나온 행동들이었는데?! (갸웃) 사실상 2번째 일상부터 계속 저랬던 것 같은데!

89 레이먼드 - 쥬데카 (OR9wWErOyc)

2022-11-07 (모두 수고..) 23:59:36

"무기를 놓치 않기 위해, 머리가 맛이 가버린걸수도 있고. 하하..."

돌아버렸다, 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귓가에다 손가락을 가리키고 빙글, 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맛이 갔다. 미쳤다. 그래. 난 아마 미쳐있는걸수도 있다. 상식이 닿지 않는 그런 상황들에 이미 충격을 먹고 돌아버린걸수도 있지.
누굴 탓해야 할까. 난 가장 먼저 나를 탓했다.

"그렇긴 하지. 그런 사람들을 위해 호신용 총기라도 좀 지급했으면 하는데... 보급이 문제지, 보급. 특히 총탄은 늘 끊기지 말아야 하니까. 핏줄처럼."

총이 있어도, 쏠 총알이 없으면 그저 좀 불편한 몽둥이에 불과하다.
그것을 자체적으로 생산할만한 설비와 자원이 에델바이스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럴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물론 혁명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는 못한다.
그 차이는 분명하다.

"뭐야 형씨. 이제부터 맨날 와서 공짜로 교습 받겠다, 그런건 아니지? 엉?"

삥 뜯는 양아치st한 바이브로 주머니에 손을 꽂고 말하다가, 농담이라며 피식 웃었다.
그런 장난을 치고 난 다음, 이번엔 권총이라는 듯 폴리머제 자동권총 한 자루를 쥬데카에게 건네며 물었다.

"그래서... 생겼냐?"

90 신디주 (XM7.ibdUTE)

2022-11-08 (FIRE!) 00:01:44

응. 시간이 시간이니까. 없을 거라 생각 하고 있었으니 괜찮아요.
그러면... 도넛이 되어서 일상을 구경해야겠네요.

91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03:17

>>88 뭐긴뭐야 라라가 잊을만 하면 이거 입어줘! 하면서 들고 온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치긴 지쳤는데 아스텔 잠깐 봤으니까 나아졌을거래~
그 씁 그거는 나도 다시 보고서야 알았어서ㅋㅋ 뭐어 아이고 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90 신디주가 도넛이라니까...맛있어보여... (침슥닦)

92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03:47

레레도 좋지만... 라라의 슬픈 고양이 댄스도 뭔가... 보고싶을지도...

9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07:55

>>92
라라 : 슬픈 고양이 춤? 보고싶어-?
라라 : 의무실 한 번 얌전-히 와주며언 특등석에서 보여주-지- (방긋!)

레이는 미끼에 낚일 것인가! ㅋㅋㅋ

94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09:07

레이먼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동요시킬_수_있는_말은
'넌 그들을 버렸어.'

자캐가_괴로움_없이_죽는_약을_받았다
이딴 거 먹을까보냐, 하고 비웃다가도 막상 버리지 못하고 어딘가 넣어둔다.

자캐의_소중한_것을_담는_상자_안에_든_것은
사진 몇 장. 군번줄과 계급장, 제대로 된 그림도구도 아닌 그냥 볼펜으로 메모장에 그려진 자신의 초상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이먼드: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글.

325 드라마 or 영화
영화. 드라마는 좀 빵빵 터지는 맛이 적다는 편.

223 좋아하는 과일
버내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5 쥬데카 - 레이먼드 (gaR1T4IX6A)

2022-11-08 (FIRE!) 00:09:44

맛이 갔다. 라... 그의 말과, 그에 맞는 제스쳐를 눈에 담던 너는, 호신용 총기와 총탄 보급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갤 끄덕였다. 총기는 있지만 총탄의 지속적인 보급이 문제다. 보급이 있다고 해도 개인이 소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원거리 견제 수단이 생기는 것 자체는 좋았으나 신경쓸 것도 그만큼 생기는 모양.

"교습비가 필요하다면 드리겠습니다."

농담이라는 말에는 살짝 웃는다. 진짜 받는다고 해도 교습을 받는데 그 정도 대가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 직후 건네지는 권총을 받아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들려오는 물음에, 무슨 말이냐는 듯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생겼냐니, 너는 잠시 머리를 굴렸다.

96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0:10:14

12시가 넘었잖아...?
일일히 반응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살짝 정신이 없어서...!

97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10:21

>>93
그리고 그날, 사상 처음으로 의무실에 노크를 하며 들어와 진료를 부탁한다며 얌전히 의자에 앉는 레이먼드 나이벨이 사상 최초로 등판했다고...

98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11:39

>>94 호오호오 저 초상화는 누군가 그려준 것이 틀림 없으렷다? 누구야~~
아니 죽는 약 먹을까보냐 하면서 챙겨두는 거 너무 안쓰럽잖아... (레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 메모)

>>96 괜찮다구~~ (더 정신없게 주변 뺑뺑이 돌기)

99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00:12:10

>>94 (비설을 아는 자는 눈물을 펑펑) 아니. 그 와중에 죽는 약을 보관하면 어떡해요! 당장 버려라!! 레이야!! 아뭍튼 바나나를 좋아하는군요. 좋아. 그럼 레이의 생일케이크는 바나나 케이크다! (안됨)

10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14:59

>>97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 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일상감으로 써보고 싶다~~ㅋㅋㅋㅋ

101 신디주 (XM7.ibdUTE)

2022-11-08 (FIRE!) 00:18:55

>>91 먹으면 안 돼요!

레이먼드가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군요. (따라서 메모)

102 레이먼드 - 쥬데카 (am2lNpEWnc)

2022-11-08 (FIRE!) 00:19:09

"지난번에 말한거."

권총을 건네준 뒤 장갑을 끼고서, 사격장 한켠에 있는 작업대 위에 놓여진 고장난 총 한 자루를 천천히 분해하면서 말했다.
달그락, 철컥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짝이 쥬데카에게 말을 거는 것만 같았다.

"네 과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그런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생겼느냐 하는거야."

핀셋으로 조심스레 약실에 찌그러져 박힌 총알을 제거하면서, 그에게 묻는다.
권총을 다시 조립하고 나서, 슬라이드를 당겼다 놓으며 다시 쥬데카가 있는 쪽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진 네 과거에 대해 아는, 많지 않은 인물이라면 대부분은 네게 있어 꽤 중요한 사람이겠지. 그런건 많을수록 좋아."

그런 이들을 잃는것은 더더욱 큰 일이지만.
그러나 잃을 것을 두려워해 인연을 만들지 않으려 하는건 멍청한 짓이다. 그래서, 나만큼 멍청하고 미련한 놈은 둘도 없다.

103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22:08

>>98 그것은... 나중에 언젠가 밝혀집니다!

>>99 그렇게 바나나맛 초코파이 케이크를 생일 케이크로 받고 절망의 울부짖음을 시전하는데...(아님)

>>101 바나나맛 도넛으로 레이먼드를 짤처럼 낚으려는 신디가 생각났습니다

104 Ishmael (zU3Z/ibyyc)

2022-11-08 (FIRE!) 00:26:52

아버지가 일하러 나가신 날에는 밤이 될 때까지 혼자 있어야 했다. 밤이 되는 기준은 아이도 잘 몰랐다. 어느 날은 달이 하늘 위에 커다랗게 뜰 때였고, 어느 날은 달도 넘어갈 때였고, 또 어느 날은 달이 가고 해가 뜰까 말까 싶은 오묘한 색의 하늘이 되어야 돌아오니까. 기다리는 동안 아이가 가지는 세상은 넓고도 지루했다.

평소에는 여러 가지 일을 했다. 프로파간다 영화를 송출하는 넷-스크린을 하염없이 쳐다보기, AI와 함께하는 루미큐브, 바닥에 아무렇게나 뻗어 누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재밍 장치 덕분에 마음껏 바깥 바라보기, 저기 하늘에 크게 떠있는 태양과 구름을 어색하게 그려보기, 칩셋 프로그래밍 책을 읽기……. 나이에 빗대면 나름 생산적인 일이지만, 오늘따라 매일 하던 행동이 의미가 크게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가 없다. 시간이 흐르는 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아이는 소파에 늘어져 거꾸로 뜬 폐허를 눈에 담았다.

아이는 한참 생각에 잠겼다. 따뜻한 햇살이 온몸에 쏟아졌다. 평소엔 이 햇살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없이 낮잠을 잘 텐데, 잠도 오지 않고 고민에 몰두했다. 지금껏 살며 색다른 자극을 맛본 적은 없지만, 무언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가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라고 찬장에 숨겨둔 초콜릿을 몰래 먹어볼까? 아니다! 그것보단 조금 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필요했다. 맛있는 것보다, 무언가 더 깊게 파고들어야 알 수 있는 개념이 필요하다는 걸 온몸이 알려주고 있었다. 억눌린 뭔가를 풀어내면 오늘 하루가 정말 즐거울 것 같다는 느낌말이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시간이 무섭지도 않을 것 같다.

대체 뭐가 이렇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걸까? 아이가 손을 쭈욱 뻗었다. 조그마한 머리를 열심히 거치던 답이 도출되려다 마는 게, 꼭 지금 태양에 닿을 듯 말 듯 하는 손 같기도 하다. 조금만 더 뻗으면 잡을 수 있을 텐데, 막상 시야에 닿을 뿐이지 손에는 잡히지 않는 태양 말이다. 불현듯 그런 생각이 스쳤다. 만약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태양을 잡을 수 있나?

그 순간을 기점으로, 아이의 긴 머리카락이 중력을 거슬렀다. 점차 위로 떠오르던 머리카락과 함께 아이의 누워있던 몸이 소파에서 천천히 떨어졌다. 손가락 한마디, 손바닥 하나, 마침내 팔을 쭉 뻗어도 닿을 수 없을 만큼. 아이가 공중에서 천천히 팔을 뻗었다. 손바닥에 가려지지 못하던 불타는 원반이 이 높이에선 쉽게 가려졌다. 평생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난제를 마침내 풀어냈을 때, 아이는 자신이 태양에 닿을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아이의 아버지는 발걸음의 속도를 반 걸음 정도 높였다. 평소 같으면 아이가 잠들었을 시간이다. 하필이면 지원군을 부를 줄이야! 아직도 총성과 죽어가는 사람의 신음, 도망치는 비명소리, 그리고 레지스탕스의 수장이 죽기 전 내뱉은 저주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았다. 네게 가족이 있다면, 같은 동족을 탄압한 죄로 똑같이 죽게 될 것이다. 그는 고개를 단호하게 저었다. 개소리! 과거를 떨쳐내지 않고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는 건 비효율적인 행위다. 일은 일에 불과하다. 적에게 어떠한 서사도 주어서는 안 됐다. 아무리 동정심을 가질 과거를 살았더라도, 적대하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감정은 전력에 혼선을 줄 뿐이니까. 오늘 그가 해낸 일은 누군가를 탄압한 것이 아니라 임무를 훌륭히 마친 것이다. 그는 국가의 충실한 병사이고, 그의 아이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일에서도 잃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한 일. 그는 마음을 다잡고 폐허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적어도 문을 열기 전까진 아이가 또 바닥에서 잠들었으면 소파 위에 올려야겠단 일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이스마엘- 헌터 케르스트너!!"

그는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중력과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공중에 떠있는 자신의 아이를 보자 어떠한 생각도 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단박에 기류를 타고 올라와 아이의 어깨를 붙들었다. 환영 인사를 하려던 아이는 그의 얼굴을 마주하자 단박에 입을 꾹 다물었다. 그가 목에 핏대를 세우며 외쳤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죽고 싶어? 제정신이냐고!!"

아이는 대답하지 못하고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눈을 굴렸다. 환히 웃던 얼굴이 금세 겁에 질린 걸 보니 무슨 일 때문에 화가 났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잘못했어요……." 기어가는 목소리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눈을 굴리다 입을 꾹 닫아버리는 모습에 그는 흠칫 놀라 어깨를 쥔 손에서 힘을 뺐다. 맙소사, 내가 미쳤지! 그의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던가. 그는 난생처음 보는 분노한 아버지의 얼굴에 벌벌 떠는 아이를 안아주며 고개를 파묻었다.

"미안하다. 놀랐지. 미안하다……."

소리를 치다 달래주는, 순식간에 변해버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는 소리 내 울었다.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아이를 안고 소파에 내려앉아 한참을 다독이며 속내를 삭였다. 어떤 일에서도 잃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이. 세븐스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시스템에 죽은 사람으로 기재됐단 이유로 아무것도 될 수 없어 탄압되고 잃게 될 아이. 목을 짓누르는 참담함을 비집고 낮은 목소리가 흘렀다.

"다시는, 다시는 높이 날면 안 된단다. 아무것도 하면 안 돼. 알겠지? 미안하다……."

그는 자신이 믿어 의심치 않던 의무감에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네게 가족이 있다면, 같은 동족을 탄압한 죄로 똑같이 죽게 될 것이다. 아이가 우는 소리가 그렇게 외치는 것만 같았다.

105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0:27:56

드디어 풀고 싶었던 설정을 풀었다..😇 다들 다시 안녕~!!

106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00:29:19

이스마엘을 보호한다고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창 자라는 아이에게 있어서 그 행위는 마치 새장 속에 가둬놓은 것과 다를바가 없으니..아이고..
역시 이 세계관이 문제에요. 이 세계관이..8ㅁ8

107 쥬데카 - 이스마엘 (gaR1T4IX6A)

2022-11-08 (FIRE!) 00:31:32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것, 그러니까... 네 과거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이 더 생겼냐는 이야기에 너는 권총을 내려다보았다. 철컥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장난 총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뒷모습도 눈에 담는다. 조립이 끝나고 다시 돌아온 그를 쳐다보던 너는 고갤 살짝 저었다.

"아직이라고 해야 할까요. 직접적으로 모든 걸 털어놓지는 않았으니까요."

네가 가디언즈였다는 건 아마 모두가 알 터다. 그러나 그런 걸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네가 구체적으로 가디언즈에서 뭘 했는지... 이야기할 생각이 없는 게 아니었을 뿐 숨길 생각은 없었기에 너는 빠른 시일 내에 좀 더 이야기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은유와 우회로 건넨 말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었기에.

"중요한 사람을 늘리는 게 좋다는 말씀이십니까, 아니면 다른 의미입니까."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목숨을 내던지는 건 어려워진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커질 수도 있고. 행동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그럼 당신은 어떨까? 너는 그를 쳐다보다가 표적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108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35:30

아이고... 이셔아부지...... ;ㅁ; 캡틴 말이 맞다 세계관이 문제야 이이잉...

109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36:31

언젠가... 날 수 있기를 바라며...

110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0:42:47

>>85 오늘 레시 진단 풍족하다~!!! 사적인 약속에서 애교를 부린다고? 자매의 슬픈 고양이 댄스라고?? 레샤주 그렇게 안 봤는데 맛있는 썰보따리 혼자만 안고 있었네... 악몽을 상시로 꾼다고..?? 레샤 악몽 꾸지 않게 아스텔 출동이다!!(?) 햄 샌드위치.. 맛있겠다.. 🥪... 귀찮게 굴고 치근댄다니 완전 데레데레해~~~ >:3 피아노 연주는 못 하는구나..? 레샤가 피아노 연주할 줄 알면 엄청 우아할 것 같아~~ :0

>>94 삼촌..🥺 그들을 버렸어 라니.. 아니야 우리 삼촌은 책무를 다 한거야 엉엉(오열) 약 비웃다가도 막상 못 버린다는 거 왜..?? 왜죠?? 안 된다 우리 미역삼촌 죽으면 안 된다.... 소중한 것 담는 상자에 초상화까지 있으니까 진짜 울고싶은데 어떡하지.. 이렇게 우리는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 같은 과거를 겪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련한 포인트 잘 잡아도 됨?? 글.. 버내너.. 버내너.. 사망전대..

레이는 미니언즈다....(?)

어어어디보자 다갓님 후속도 하나 써봐요? :3
.dice 1 2. = 1
1. ㅇㅇ
2. ㅗ

111 레이먼드 - 쥬데카 (am2lNpEWnc)

2022-11-08 (FIRE!) 00:46:15

"유감이군."

한마디로 대답하긴 했지만, 복잡한 심정이었다.
조급함과 안도감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정말 말도 안되는 감정이 맴돌았다. 아직은 아니라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얼른 적절한 때가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심 그에게 동질감도 들었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밝히지 않는 점은.

"네 경우엔 더 많을수록 나아. 그래서 죽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자, 권총 다루는 법은 대충 알지?"

양손을 내밀어 권총을 쥔 손을 보여준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오른손으로 권총 손잡이를 쥐고, 비어있는 총의 왼편을 왼손으로 덮는다.
왼손 엄지를 앞으로 뻗어줘야 함을 손가락을 까딱여 보여주며, 오른손 엄지는 왼손 엄지와 손목 사이에 올려둔다.

"겁이 없는 병사가 무조건 강한게 아니야. 겁이 많아 주위를 잘 살피는 병사가 임무에 더 적합할수도 있어."

그대로 그 손을 내려 편하게 자세를 취하다가, 재빨리 앞으로 팔을 뻗어 사격 자세를 취해 보인다.
권총은 정밀함도 좋지만, 빠른게 생명이니까.

"조심스레 주의하고, 상황을 봐서 빠르게! 치는 것. 그게 여태 내가 익혀 온 교전 방법이야."

112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0:48:24

>>110 아니 후속편이라니 오늘 다갓 너무 후한데? (팝콘 리필해옴)

이셔한테도 신경 못 써준 미안함이 있기 때문에 뭐 약속 잡고 일상하게 되면 애교 약간 볼 수 있을지도? ㅋㅋㅋㅋㅋ 슬픈 고양이 댄스가 은근 시선을 끄는군 ㅋㅋㅋㅋㅋㅋ 그 어 아스텔이랑 같이 자면...잠을 못자 너무 두근거려서.... (*/ω\*)

113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0:51:50

>>110 뚜찌빠찌뽀찌(들킴의미니언댄스)

114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00:59:27

괜찮아요! 아스텔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쌤쌤이 그 자체일테니까!

115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1:00:01

>>85
레샤가 약속에 늦으면 애교를 부린다...(메모
덤이 참 아쉽네요... 라라에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레샤 잠을 많이 자긴 하는데 전부 깊은 잠이 아닌가 봐요 8ㅁ8 피로가 자는데도 쌓이는 그 기분 너무 잘 아는데...

그러니까... 아스텔한테 치근대면서 햄 샌드위치를 주고 먹으면서 기다리게 하고, 그 앞에서 피아노 건반 둥당거리면서 노래 해준다 그거죠? 기대하겠습니다

>>94
헉 시작부터 어째서... 레이 평소에도 저런 생각 자꾸 한다는 거 아닌가요 안돼!!
사실 괴로움 없이 죽는 약은 확실히.. 그냥 버려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을까 싶으면서, 먹을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자화상'이 아니라 '초상화'라 이거죠? 누가 그려준 거지, 누굽니까(마이크) 그것보단 역시, 과거를 담아두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자신이 그린 '나'가 아니라 '타인이 그려준 나'를 보관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때 비쳤던 자신의 모습을 버릴 수 없는 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고?

글을 좀 더 잘 쓴다니까 그게 생각나요, 헤밍웨이였나? 담배 피우면서 여섯 단어로 소설을 쓴... 멋짐.
영화를 더 좋아하고, 취향적인 부분에서 또 아드레날린이...! 언젠가 빵빵 터지는 드라마가 등장해 레이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
의외로 좋아하는 과일이 바나나인 건 놀랍네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인데. 나중에 바나나 조공을 해야겠다

>>104
이셔를 다그치는 헬무트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이셔가 혼자 남겨져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신경쓰이네요, 어린아이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가혹하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혼잣말이라는 걸 하게 되는 걸 많이 봤는데... 결국 외로움이라는 건 본능 같고.
이셔에게 헬무트가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도, 헬무트에게 이셔가 그런 존재라는 것도 잘 드러나 있지만 동시에 헬무트로 인해 메여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행복과 아이 자신이 느끼는 행복이 같기는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이셔는 착해서 그렇게 생각 안 하겠지만.
으음, 헬무트 씨. 미안하지만 언제 한 번 이셔랑 하늘을 좀 날아봐야겠네요. 이건 어쩔 수 없겠어.

116 Ishmael (zU3Z/ibyyc)

2022-11-08 (FIRE!) 01:00:06

훈련실에서 굉음이 났다. 바닥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부들대며 일어서려다 한쪽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았다. 저 미친 새끼! 속으로 욕설을 뇌까렸지 차마 뱉을 수 없었다. 아까는 머리가 박살 날 뻔했는데, 지금 말 한마디를 잘못하면 다음엔 어디가 박살 날지 모른다. 아마 이곳의 자가 치유 시스템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곳이 박살 날지도 모른다! 누군가, 이스마엘의 조력자인 제는 꼬리로 겨우 몸을 지탱해 일어섰다.

깨진 바닥과 자욱한 흙먼지 너머로, 마스크에 달린 개를 형상화한 네온 빛 장식이 희미하게 빛나는 것이 보였다. 이내 이스마엘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중력을 거스르듯 옆면의 벽에 똑바로 서 인간이 걸을 수 없는 각도로 걸어오는 모습에 이질감이 들었다. 등 뒤로는 나이프 여덟 자루가 둥실거리며 떠 있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나이프 한 자루마다 이스마엘이 각각 정해둔 세븐스의 응용법이 담겨있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바닥에 내리꽂히더니 보이지 않는 벽을 세우기도 하고, 두 자루를 서로 연결해둔 공간만 중력을 뒤집기도 했으며, 어떤 것은 묵직하게 내리꽂히거나 자신을 끝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대체 그간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련하는 상대의 입장에서는 절대 좋은 변화가 아니었다. 제가 입에 고인 피를 뱉자 이스마엘이 천천히 고개를 꺾었다. 관절을 풀듯 뼈가 꺾이는 소리가 기민한 청력에 내리꽂혔다.

"아직 안 끝났습니다."

잔해가 공중에 떠올랐을 때, 제는 눈을 감았다.

"에이 *발, 서러워서 살겠나……."

117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01:03:22

으앗! 이스마엘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바뀌었어요! 도망쳐!! 카시노프!!

118 쥬데카 - 레이먼드 (gaR1T4IX6A)

2022-11-08 (FIRE!) 01:08:04

"제 경우에는... 말입니까."

그의 말을 한번 메아가 치듯 되새긴 너는 권총을 다루는 법은 아냐는 말에 고갤 끄덕였다. 쓰는 법 정도는 알고 있다. 보조 무장인 만큼 철저하게 배우지는 않았지만. 너는 눈 앞에 보이는 권총을 쥔 손을 보며 네 손에 들린 권총 역시 따라 쥐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뭐든지 걸맞은 자리게 있는 거겠죠."

권총을 쥔 그의 손이 아래로 힘없이 내려오다가 빠르게 앞으로 뻗는다. 상황을 봐서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진 교범을 다시 전달받으며 너는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본 건 바로 해봐야 했으니 호흡을 안정시키고 권총을 내리던 너는 빠르게 앞으로 겨눴다. 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알겠다.

"알겠습니다. 관건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겨누느냐군요,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간소화된 무기인만큼 가늠자도 부실하고, 반동을 잡을 수단이 말단에 가까워 좀 더 신경을 써야 했다. 마치 사살보다는 생존에 중점을 두는 듯한 감각에 너는 다시 권총을 내렸다.

119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09:11

>>112 뭐라고 레샤 애교를 볼 수 있다고 동네 사람들 저 계탔어요~!!!!!!!! 두근거려서..? 귀여워.. 그런 순수한 모먼트 너무 깜찍해..💞

>>113 빠나나 뚜찌빠찌(땐쓰222)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 미니언 다 미자 돌림이니까 미역미니언레이삼촌이야(아무말

>>115 외로움은 결국 본능이지.. 어린 이셔가 그런 시간을 보냈던 만큼 지금은 많이 어울리려 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좀 기인된게 아닌가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도 하네..🤔 확실히 헬무트는 세븐스의 위험성도 알고 있고, 세븐스로 하여금 어떻게 될지 그 미래를 알고 있어서 더 과보호한 면도 있지만.. (잠깐 후속 조각글 봄)(끄덕) 역시 하늘을 날아주셔야겠어요 아버지..

120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09:42

>>115
후후... 아직 말씀드릴 수 없는 것들이 많답니다!
어찌되었든 과거... 확실히 과거에 많이 매여있는 캐릭터이죠
그 과거를 푸는것이 미래인... 그런 캐릭터입니다 예
하하! 사격 수업료가 사실 바나나였던 것!(아님)

>>116
그렇게 오늘도 고통받는 제...
이셔의 능력 응용이 많이 보여서 좋군요! 역시 염동력... 능배물의 국밥...

121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10:12

그래서 제는 왜 맞았나요? 라고 묻는다면..🙄 맞을만한 짓을 했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지.. 가령 녹차 마시다가 어휴 뜨겁다 뜨거워 ㅎㅎ 했다가 이스마엘이 '따라나와.' 를 시전했다..거나..?(아님

122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12:25

>>115 오 역시 쥬주 눈썰미가 좋은 걸? 레시는 어지간하면 거의 얕은 잠을 잔다~ 그래서 깨는데 시간이 걸리는거기도 하고~

쥬와의 약속에서 늦으면 개뻔뻔하게 나갈거야~~ 일부러 보란듯이 걸어가서 "뭐." 딱 한마디만 할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116 꺄악 이셔 멋져! 제는 그냥 자업자득 같아서 불쌍해보이지가 않아ㅋㅋㅋㅋ

12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13:21

(시간 봄)
(슬그머니 질문 받습니다 팻말 꽂기)

124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01:13:44

그럼 이제 슬슬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하루도 또 힘내봐요!

내일은 일상 구해야지!

12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17:08

캡틴 잘 자구~!

126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1:24:38

>>116 >>121 아ㅋㅋㅋ 설마 지난번 때문에 일부러 더 세게 하는거냐구요!

>>120 좋습니다...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죠, 풀 게 많다는 말로 들립니다만... 후후 저는 인내심이 많으니까요.
사격 수업료가 바나나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 꼭 가져다드리겠습니다!

>>122 ㅋㅋㅋㅋ큐ㅠㅠㅠ 너무해 왜 쥬한테만!
이제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 기다리던 쥬는 약속에 늦게 나온 레샤를 보면서 해탈하는 전개인가요... 전 좋습니다...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123 으음 질문이라, 좋아요! 일단 지금은 레샤가 아스텔하고 교제하고 있기도 하고, 좀 더 독립적인 느낌이 강한데, 라라가 교제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떤 식으로 반응하나요? 지금의 라라랑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면 땡큐입니다!

127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24:43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나에게_고민상담을_한다면
이셔야 고민 있니???

이스마엘: 요즘 날이 추운데 옷차림을 바꾸자니 참 애매한 것 같지 않습니까?
이셔주: 그렇지? 외투를 좀 바꿔보는 건 어때? 후드 부분에 따뜻하니 털 달린 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스마엘: 로망 아닙니까?
이셔주: 맞지? 어차피 너 어깨까지 안 올리고 팔에 걸치고 다니잖아.
이스마엘: 좋습니다, 체결!
이셔주: 화끈하십니다!

자캐의_싸움_방식은_매너플레이_더티플레이
평소엔 방어 위주의 극-매너플인데..
눈이 돌거나, '진심으로 나와라' 같은 도발을 들으면 진짜로? 하고 되묻더니 더티플의 진수가 뭔지 보여주지.. 눈에 흙 뿌리기 머리채 휘어잡기 깔아뭉개서 얼굴만 패기 등등등..

자캐는_설득_매혹_말재주_위협_중_어느유형
설?득 아닐?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케르스트너:
280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
일단 무조건 신뢰로 시작하지..? 이상향에 함께할 수 있는가?를 방식으로 두기엔 좀 두루뭉술해서..

341 그의 가장 최대의 위기상황에서 그는 누구와 함께있었나요?
아버지와 함께했고.. 다른 위기를 맞았을 때는 음음 흠! 흠흠!👀

166 손톱길이는?
앗, 좋아하는 질문! 그때그때 짧게 다듬는 편이야. 장갑에 걸리는 이유도 있지만 파쿠르 하다 착지 잘못하면 손톱 다 뒤집어 까지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28 레이먼드 - 쥬데카 (am2lNpEWnc)

2022-11-08 (FIRE!) 01:26:30

"쉬울 리가 있나. 그러니까 자주 연습하는거지. 일단 여기 있는건 사격장 비품이니까... 나중에 권총 한 자루 받으러 와. 네 걸로 준비해줄테니 그걸로 연습해."

슥, 등을 돌렸다가 다시 휙 뒤돌아보며 말했다.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권총 휘둘러대지 말고! 그러다 걸리면 내 손으로 직접 몸뚱아리를 권총 모양으로 접어줄테니 각오해!"

사용한 총기들을 다시 관리하고, 거치한다.
표적지들 상태를 관리대장에 기록하며 마저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런 와중에 옆방, 그러니까 다른 훈련장에서 굉음이 여기까지 들리길래 순간 움찔한다.
'옆 훈련실에선 대체 뭘 하는거지? 뭔 육식공룡이라도 등판했나?'하는 투덜댐과 함께.

그런 실없는 소리를 하며 마저 정리를 하다가, 쥬데카에게 가까워졌을 때 스치듯 어깨에 손을 얹고 이야기한다.

"그걸로 네 목숨 뿐만이 아니라, 주위 소중한 사람들까지 지킬 수 있도록."

그 후, 레이먼드 나이벨은 사격장을 나섰다. 간결한 '난 이만 간다!' 하는 짧은 인삿말만을 평소처럼 가볍게 남기고.

//슬슬 마무리를 할까요?

129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1:33:34

아까 돌아와서 일상 구해봐야겠다고 선언하자마자 가족이 야식을 싸온 관계로 이 시간까지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

야호 다들 안녕~ 자러 간 사람들은 좋은 꿈 꾸고~

130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33:40

캡틴 굿바암~!! 신디주 있으면 혹시.. 신디가 버텨온 길거리가 어딘지 물어봐도 될까.. 👉👈 도너티donuty도기doggy로 선관 짜보구 싶어서..

>>123 질문 좋아~!! 나 궁금한 게 있는데..<:3 나나리~ 는 서구권 성이잖아, 그런데 나나히카리는 일본어 같은데.. 레샤는 동서양이 혼용된 곳에서 살아온걸까? :3??

131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34:05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123
음양이 깊은 자매, 특히나 라라 쪽이 좀 병든 듯한 느낌의 우애를 보여주는데 말이죠...
만일 라라에게도 레시처럼 소중한 누군가가 생길 확률이... 과연 있을까요? 그리고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26
그렇습니다... 후후... 아직 풀게 많으니 기대해주시길!
그리고 정말 바나나 들고 찾아가면 일단 한 3분동안 웃다가 바나나를 받아들고 진짜 교습해줍니다.

>>127
이런 거 좋아합니다. 평소엔 매너있게 친절하게 하다가 눈 돌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그런 뒷골목식 싸움법...
그나저나 이상향에 함께할 수 있는가로 판단하면 레이도 탈락이군요 (사유 : 수명)

132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34:08

츸시주 엇솨~~~~~~~ 뭐 먹었어? (반짝

13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34:33

>>126 해탈쥬 ㅋㅋㅋㅋㅋㅋ이거 일상감으로 킵해둡시다 콜?

아니 시간이 시간이니 질문 안 나올 줄 알고 세웠는데! 아니 그리고 질문이 너무! 음... 라라한테 애인이 생기면... 그건 진짜 상상이 안 되는데..........
라라가 썸을 타고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을 다 보고 있던게 아니라면 일단 의심부터 할 걸? 대체 뭘 하려고 그러는 거냐고. 라라가 레시의 연애를 좀 서운하고 집착스럽게 본다면 레시는 라라의 연애를 결코 순수한 의미의 연애로 못 볼 거야. 진짜 연애구나 하는 확신을 얻을 때까지. 상대를 찾아가서 집요하게 물어보고 라라를 계속 파고들 걸.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지금의 라라랑 비슷해보일 수도 있겠네~

>>127 유후 겉옷 팔에 걸치는 이셔 넘 좋구~! 근데 보들보들 예쁜 옷 입어볼 생각은 없니 우리 이쁜이? ㅎㅎㅎㅎㅎ 이셔의 더티플ㄹ레이 이번에 잘 보았습니다.. 기립박수 쳤습니다...!
위기를 함께한 사람이라. 아버지와 그리고~ 음~? 누구일까~??? ㅎㅎㅎㅎㅎㅎ

134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34:41

츠쿠시주 어서오세요! 야식 뭐 드셨나요!

135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1:36:08

그러면 저걸 마지막으로 하죠! 수고하셨어요 레이주! 사격 가르쳐주는 레이는 참 상냥하네요... 여러분 어서 바나나 들고 가서 사격을 배우세요! 실력도 확실하고 아주 친절합니다(광고

136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38:20

쥬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셔의 앞에서 레이에게 배운 사격술을 뽐내는 쥬를 보는 것만 남았군... 후후후...
제자가 애인 앞에서 폼을 잡는 것을 바라보는 스승의 눈빛으로...

137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40:04

대체 그게 무슨 눈빛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 이상향 합격이야 수명...... 늘려와....(광기

13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1:40:16

후후후.... 오랜만에 치킨 먹고 왓따!!!!! >:3
레이주랑 쥬주 일상 수고했어~!!!!!!

>>123 레시주가 아직 풀지 않은 설정과 복잡한 감정선과 관계 등등이 얼마나 더 많이 남았는지 궁금해! 러닝하면서 풀 설정이 0에서 100까지 있다면 지금은 대략 어디까지 왔다고 보고 있어?

139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40:34

으음... 표리부동의 모습조차 반전된 자매라... 정말 한밤중에 테이스티하군요 후후후

140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48:30

치킨 맛있었겠다~🤤

141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1:48:32

>>127 털 달린 외투를 걸친 이셔? 이거 못막습니다. 털이 아주 보송보송할 것 같네요... 좀 만져보고 싶다
아니 잠깐만 추우면 옷을 다 올려 입어야지! 아무리 스타일이 좋다지만 추워서 감기걸리고 그러면 안돼요!
평상시에 매너플레이가 진심이 아니라는 듯 바로 튀어나오는 더티플레이는 아주 좋습니다. 내가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네 편의를 봐주고 있었다는 그런...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그런... 설득(물리포함

이셔의 이상향에 들어갈 수 있다면 아주 큰 영광이죠, 아마 이셔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거의 다 갈 수 있을 것 같지만서도.
~( ͡° ͜ʖ ͡°)(지그시

>>133 ㅋㅋㅋ좋습니다! 콜!

핫하 질문타임을 놓칠 수는 없죠!
역시 아닌 것 같으면서도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게 아주 보기 좋네요, 그때쯤 되면 확실히 서로 많이 이해하려나 싶고~ ㅋㅋㅋㅋ아 재밌어!

>>138 헉 치킨...맛있었겠어요...

내 정신좀 봐 메모장에 써놓고 작성 누르면서 왜 안 올라가지 하고 있었네

142 신디주 (XM7.ibdUTE)

2022-11-08 (FIRE!) 01:50:58

에델바이스는 새벽 스레군요. 🤔
츠쿠시주 어서와요.

14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53:29

>>129 히히히 야식배다 야식배 (츸시주 배 동당동당)

>>130 오잉? 이셔주도 예리한데? 일단 나나히카리는 일본어가 맞아~ 하지만 나나리가 서구권 성씨일까? 호호... 동서양이 혼용된 '장소'라는 건 맞지만! 그건 쌍둥이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131 ㅋㅋㅋㅋㅋㅋ아니 라라 질문이 둘이나 들어왔어~~ 라라가 연애를 할 확률... 정상적인 연애를 할 확률이라면 진짜 희박한데... 그 확률을 뚫고 정상적인 연애를 하게 된다면 그 때서야 비로소 쌍둥이는 음양이 아니라 잿빛의 보통 사람이 되겠지. 그래야만 보통이 될 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

>>138 러닝하면서 새롭게 생기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거 감안하면 30%? 이게 라라 관련도 많은데 라라는 어디까지나 설정상이니까 다 풀어도 80%? 후반? 그 정도쯤 풀지 않을까 싶어~

>>141 어으음 하 이걸 또 뭐라고 해야해.. 레시가 라라의 연애에 보이는 반응은 걱정보다는 두려움이야. 이해는 지금도 많이 하고 있고 너무 하고 있어서 문제인거구~

144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1:54:05

다들 다시 안녕~~~

나 ㅋㅋ 이거 엄청 적폐긴 한데.. 쥬랑 나중에 훈련실에서 붙어보고 싶다.. 서로 싸우기 전까진 봐주기 없기 막 이러는데 막상 시작하자마자 서로 눈 도는 게.. 알지..? 막...이래...

145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1:56:04

츠쿠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들기_전_하는_일은
창문가에 앉아서 바깥 풍경 보기? 겨울이 아니라면 창문 열어서 바람도 좀 쐐. 생각도 정리하고 머리 쉬게 하는 덴 그게 좋대~

자캐가_어렸을_때와_가장_많이_바뀐_점은
아무래도 성격이나 사고관 같은 게 제일 크지? 어렸을 때도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지금만큼 무뚝뚝하지는 않았어. 표현도 더 풍부했었고.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살아가는 이유나 행동동기라고 할 수 있겠네🤔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은
절대 멋내기 용으로는 수선하지 않았고 단정한 교칙의 화신 스타일로 다녔어. 한국이었다면 한겨울에 외투 금지 당했어도 순순히 마이만 입고 버텼을걸... 이게 바로 광기다...(?)
참고로 중학교까지 졸업했어. 고등학교는 취직 준비+직장인이 되어버려서 못 다녔고... 그래도 이 정도면 세븐스치고는 교육 잘 받고 산 편이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37 이상향이 이제는 감자탕집 놀이방 같은 강제 꿈동산 감금 플레이스가 된 것 같아...(?)

146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1:58:29

언젠가 좀더 표현이 풍부한 츠쿠시가 발생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147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1:59:10

>>145 창가에서 바람 쐬기 좋지~ 어린 츸시 왠지 어른들에게 이쁨 많이 받는 타입이었을 거 같구? 단정한 교복은 딱 성격 보여주는 느낌이라 좋구나~~

14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01:14

>>140 아잇 지지야 여기 티슈~!!!!!!

>>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두드리지 마~!!!!(똥땅똥땅)
오...오... 어쩐지 나나리라는 성이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서양 혼용 쪽이었던 걸까... 그런데 '장소'에 작은따옴표가 있으니까 이것도 뭔가 떡밥 같잖아~!~!!!! 그렇구나~ 그럼 100퍼센트까지 다 풀릴 때까지 숨 참고 있어야지 흡! o<-<

>>144 (팝콘 미리 사두기)

149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03:54

야밤...
질문을 받을까 말까 하다가
너무 늦은 시각이라 안받기로 했습니다

으윽 자야하는데

150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04:22

>>145 아니 저기요 강제 꿈동산 감금 플레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스마엘 딱똑콱 광공캐해 밀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츸시 바깥 풍경 보기.. 평화로운 에델바이스 보면서 잠드는 걸까..? 생각하는 게 많아보여서 평온하게 잠들 수 있었음 좋겠는데~🥺 성격이랑 사고관이 달랐구나. 이유랑 행동동기도 그렇지만 표현이 풍부..해지겠..지? 뭐야...??? 츸시 모범생이네 근데 한국이면 마이만 입고 버틴다고? 너무 광기 아님....??? 세븐스 치고 교육 잘 받았다지만 츸시 교칙의 화신 캐해가 너무... 대학원까지 가게 만들고 싶어짐... 대학원생이 되어라 츸시..(?)

151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05:52

대학원생이라니... 츠쿠시가 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예쁜 것도 죄라면 대학원생감...인건가...?

152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07:38

신디주도 하이하이~!~!!!~!!!

표현이 풍부한 츸시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일상을 좀 돌려야겠지~ 내일은 진짜 꼭 반드시 기필코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파들파들)

>>147 애치고는 귀염성이 없는 편이었지만 말썽 안 부리고 말 잘 듣고 열심히 하는 어린이였으니까 세븐스만 아니었다면 그랬을지도! >:3

>>149 (야생 미역에 마취총 쏘기)

153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2:10:10

>>143 오 걱정보다는 두려움이라? 이거 또 생각할 게 많군요...

>>144 ㅋㅋㅋㅋㅋ아 정말 서로 안 봐주면서 싸울 거 같아서 참... 그렇네요(?
언제쯤 한번 해보죠!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이거아님

>>145 낭만 있는 창문 밖 풍경 바라보고 잠들기... 음, 좋네요. 좋아.
무뚝뚝함... 시간의 흐름과 동기에서 오는 차이라지만 저는 어째서 어른이 되어버려 팍팍한 삶 같은 게 떠오르는 걸까요(눈물
단정한 스타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군요! 그래도 추우면 좀 더 따뜻하게는 입고 다녀야지... 외투금지 너무해요 8ㅁ8

그럼 사람들도 좀 모였겠다, 질문 받아보고! 대답하고! 자러갈지말지 결정하겠습니다! 자 아무때나 오는 기회가 아니에요~(사실 아무때나 옴

154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12:43

쥬... 질문이라... (고심)

맞아! 사슬을 무기로 정한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체인 자체로는 그리 흔하게 무기로 쓰이는 물건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서...

155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12:50

>>153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 싸우고 나서 많이 다쳤냐며(지가 줘팼음) 걱정하는 모먼트.. 끝내주지..😇

아 ㅋㅋ
나 ㅋㅋ
진짜 나쁜 질문 생각났는데 어떡하지 해도 되나?

156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15:51

>>150 그치만 어머니의 광공 유전자를 타고나고 세미광공 아버지의 교육까지 받았는데... 광공력이 없을 리 없잖아요👍

한겨울에도 얄팍한 마이 한 장으로 강추위를 버티고 야자로부터 단 한 번도 도망치지 않았으며 성적도 좋고 외부활동과 봉사도 꼬박꼬박 챙기고 개근까지 하며 곁다리로 생기부에 넣을 대회 수상도 할 녀석이라고... 두려워하라 크하하(?)
대학원... 보내주면 그것도 딱히 괴로워하지 않고 성실하게 할 것 같은데... 힘들어도 아무 일 없었던 조로 표정으로 고통의 시간을 버틸 것 같은 그런... 크아악 내가 썼지만 너무 가혹해... o<-<

157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16:22

에에익

질답 한번만 하고 자렵니다
진짜 이거만 하고 잔다

질문... 해줄 사람은 없겠지만 일단 받습니다?

158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18:38

>>153 함 질러봐야지😇 나는 사탄 이셔주~ 쥬가 가장 두려워할 상황이 뭐야..? 정확히는 깨달았을 때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을 정도로 두려워하며 오지 않기를 바라는 상황..🙃

159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20:17

>>148 오 신이시여.... 숨참던 참치 그 곁으로 가나이다...(농담)

역시 세계관이 문제다 세계관이~~

>>153 (찡긋) 헛 쥬 질문! (깨물기)

이셔의 어느 부분 어느 면모가 호감입니카? 상세하게 털어주시져 >:3

160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2:21:47

>>154 어째서 체인이냐면...
1. 근접전을 해야 한다.
2. 근데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네? 어떻게 붙지?
3. 와이어 같은 걸 쓰면 되지 않을까?<<근데 생각할 당시엔 와이어가 생각이 안남
4. 사슬을 써보자! 그런데 좀 얇고 쭉쭉 늘어나는... 그리고 살상력이 있는...
5. 전기톱에 쓰는 체인 같은 걸 쓰면 되지 않을까?

의 순서로 결정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제일 큰 건 근접전을 해야 하니 달라붙기 위한 방도로 찾은 거에요, 그 자체로 살상력을 지니기 어렵다는 점을 체인소를 통해 보완하려고 한 거고, 끝에 말뚝을 달아둔다거나~
그 외에는 오너가 사슬을 쓰는 캐릭터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서요, 금속이 여기저기에 부딪히면서 불똥이 튀는 그런... 멋있잖아요.

>>155 상관없습니다!

161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22:01

>>153 쥬 이름이 특이한 편이잖아~ 설정 내적으로는 이 이름이 어떤 이유로 붙게 됐는지 궁금하다!!!!

>>157 음...~~~ 레이는 대략 몇 살때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갈아오기 시작했나요.......🥺

162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23:31

>>157 야호 삼촌 질문이다!!!

삼촌.. 자기가 살면서 가장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한 순간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지할수록 좋다구 과거사 조금이나마 풀어보자고~~~!!!! 내!놔!

16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28:26

>>157 아 레이 삼촌 질문은 못 참지! (냥펀치)(?)

레이가 외출을 나가게 된다면 꼭 가고 싶은 곳 잇을까나?

164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31:00

>>161
음... 시발점은 10대가 끝나기 시작한 시절 정도일까요?
본격적인 도망자의 신세가 되던 때부터 세븐스를 더욱 많이 쓰기 시작하고...
가디언즈랑 붙게 되어서, 더더욱 이기기 어려워진 이전 소속의 시점부터 갈갈갈이 더 가속되었을거 같군요!

>>162
가장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라...
후회 많았던건 확 생각이 나지만 후회 없었던 것은... 에델바이스로 들어오기로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좀 상투적이긴 하지만, 여지껏 이전의 선택들은 그때 당시엔 '후회 없음!' 상태였지만 시간이 좀 많이 지나면서 후회할 일이 뒤늦게 생겨버리는 바람에...

165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34:28

>>163
달이요(뜬금없음)

달은 사실 좀 힘들수도 있을테니... 상식적인 선에서는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산일거 같군요!
특히나 에델바이스의 도시뿐만이 아닌, 가디언즈의 통치를 받는 곳조차도 편안히 볼 수 있는...

166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37:48

>>165 거기서 또 뛰어내리고 이러려는거 아니지...? 흐음 그렇군~~ 높은 곳이라~~ (메모) 뭐랄지 속세에서 가능한 멀어지고 싶은 것 같아 보이네~

167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2:40:24

>>157 레이 질문!
레이가 진짜 신나서 웃을 때가 있다면 그건 뭐 때문인가요!

>>158 (대충 십자가)(두지ㅣㅂ어짐)
가장 두려워할 상황이라, 지금 시점이라면 어떤 행동을 해도 이셔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없을 때겠죠. 삶이 끝날 때까지 미련을 버리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게 삶이 끝나게 되면 모든 걸 포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니까요.
뭐 이런 부분이 아니라 좀 넓게 보자면- 에델바이스를 배반하지 않으면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게 없어질 상황이라고 할까요, 거기에 또 혼자 어디론가 가서 또 에델바이스는 사진 한두 장으로 변해 쥬의 품 속에 남게 되는... 뭐 이런 상황이겠네요.

>>159 오너 입장에선 그냥 생김새부터 꽂혔는데요(?
쥬 입장이라면 흠, 선선히 이상향이 이상향임을 인정하는 모습이라거나. 뭐 처음으로 재머 너머의 얼굴을 보게 된 것도 어느정도 특별한 느낌을 줬고요. 호감인 면모가 한둘이어야지 나 참! 사실 지난 일상 하면서 온갖 충동이 들었는데 참느라고 좀 힘들었습니다 네.. 쥬라서 오너의 충동이 표출되지 않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쥬는 어떤 부분에서 호감이야? 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할 것 같네요, 그냥 이셔니까. 라고 말할 수밖에...

>>161 내적으로 보면 확실히 도대체 어떤 부모가 아들 이름을 배신자가 가는 지옥으로 짓냐 뭐 그런건데...그러게요?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지?
설정 외적인 부분으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가디언즈 배신자를 내고 싶다! 배신자 하면 떠오르는 거 > 아하! 라는 느낌으로 지었고 일단은....

내적으로는 어느정도 부모님의 자조 섞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쥬의 부모님은 평범한 사람들인데, 세븐스라고 해서 딱히 더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위해 뭔가 하려는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조금 도와주긴 했어도 소재를 가디언즈가 물어오면 입 다무는 사람들은 아니었다는 얘기. 결과는 뭐 여러가지 있겠습니다만. 아들이 세븐스로 태어나면서 그제야 좀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시민으로써 충실하게 살았을 뿐인 삶이 누군가에겐 배반이고 신뢰를 저버리는 걸로 비춰질 수 있었다는 걸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아들 이름 이렇게 짓는 건 좀 그렇긴 해.

16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42:55

음..음...~~~~ 시간도 애매하니까 오늘은 남은 티엠아이를 풀어보겠다!!! 대부분 진짜 tmi라고 할 정도로 사소한 설정들이라서 거창한 건 없을 예정~

다갓고동님 오늘은 몇개?
.dice 1 4. = 3

169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44:16

>>167 그냥 이셔니까. 크~~ 그거면 됐다! 완벽해! ㅋㅋㅋㅋㅋㅋㅋ 쥬가 뜻밖의 오너제어가 됐어 ㅋㅋㅋㅋㅋㅋㅋ

17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44:52

다갓.....묘하게 3만 준다...? 왜 그래 대체....? 아무튼 츸시 티미 3개! (착석!)

171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45:23

>>167
음... 슬랩스틱 코미디에 약한 편입니다!
바나나가 길을 걷다 바닥에 흘려져 있는 사람을 밟고 공중 180도 회전을 하는 그런 부류를 보고 폭소합니다!(?)

172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46:26

>>164 후회 없던 건 에델바이스에 들어온 거구나.. 후회하는 상황은 막상 많은 게 레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이는 것 같고.. 으악 뭐야 뭐냐고 삼촌 후회 없음! 에서 후회하는 일 생겨나는 거 진짜 짜다고 바다의 맛...🥺 앞으로 후회 없을 일만 가득가득 생겼음 좋겠어...

>>167 (베리매우진짜만족) 미련도 정답이지만 다른 것도 좋구나.. 배반하지 않으면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걸 잃는 상황.. 스스로 변절했기 때문에, 거기서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 에델바이스가 그저 과거의 추억으로 남아버리는 상황은 절대 오지 않을 테니까..🥺 쥬야 행복하자...

뭐야 그런데 왜 참아요(?)

173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48:26

조만간에 독백을 좀 각잡고 써볼까 하는데.. 제시간 내로 원하는 분량에 끝낼 수 있을진 모르겠다...🙄 떠오르는 문장은 많은데 쓸.. 기력이.. 없음..

뭐라고 츸시티미(기어옴

174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2:50:47

>>164 아...아이고오오....... 말 그대로 젊고 어린 나이때에 몸을 갈아버린 거잖아 나 너무 눈물나,,,,,, o<-<
삼촌... 익스트림 스포츠도 좋지만 무릎 보호대랑 철분제랑 비타민이랑 홍삼이랑 노니분말이랑 프로폴리스랑 새싹보리랑 산양유분말이랑 죽염소금 잊지 말고 꼭꼭 챙겨먹어........🥺

>>165 ??? 레이 당장 우주비행 훈련 시켜!!!!!!!

>>167 한국어로 치면 이름도 성고 특이하니까... 남궁무간지옥 같은 이름인 걸까(?)
단순히 캐릭터성을 위한 이름이었더라도 갱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적인 이유까지 섞이니까 더 심오해졌어!👍 부모님은 정말 의미 그대로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었구나... 아무리 자조라고 해도 사람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것까지도 아들에게 있어서는 배반이자 기만일 수도 있고 말이야...🤔

17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51:13

>>173 언제 나오든 나는 그것을 기다릴 것입니다... 다음 쌍둥이 독백은 이셔 독백 나온 후다...

176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53:31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177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54:49

후... 그러면 저는 다음 독백은 다음 쌍둥이 독백 다음으로...

>>172 역정 많은 인생... 하지만 앞으론 좀 피...지 않을까요! 레이먼드의 인생! 앞으론 피자! 맛있는 피자!(무의식의 흐름)

>>174 뭐얔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챙겨주잖아욬ㅋㅋㅋㅋㅋㅋ
아악!! 귀찮아!! 하고 중간에 역정을 내며 끊을 거 같은 기분이...

178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2:55:10

약간의 스포를 때리랬으니 때리겠습니다~~🤔

만약 수잔나가 이셔를 버리지 않고 품어 자랐다면 이셔의 이름은 헤베 엥엘이었을 거야~ 다른말로 하자면 이스마엘이란 이름은 헬무트가 지었다는 뜻~ 예전에도 말했지만 이셔의 이름은 모비딕이 아니라 찐 성경인물에서 따왔습니다... :3

179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55:14

오 다이스 (두근두근)

180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2:57:42

헤베... 앗 뭔가 이쪽이 개인적으로 좀더 외형에 어울릴듯한 기분

181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2:58:53

>>168 오오 TMI가 무려 3개나!

>>169 ㅋㅋㅋㅋ다행이라고 생각해요...

>>171 오오...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뭔가 같이 보러가면 재밌을 거 같다!

>>172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간에 배신으로 비춰질 행동을 계속해오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그런 쪽에 좀 PTSD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런거 말곤 멀쩡해요!(?) 네, 저는 쥬가 상당히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참았냐니ㅋㅋㅋㅋ 아니! 그거 안 참았으면 내용 개연성이고 뭐고 다 박살났을 거라구요!

182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2:59:43

>>178 이셔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지금이랑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을 거 같아~ 글구 헤베라는 이름은 청춘의 여신이 바로 떠오르는데 이상향을 추구하는 지금의 무구한 모습이 딱 어울려서 뭐랄까 그 이름은 아니지만 이름의 느낌이 모습에 남아있는 거 같기도 하구? 이스마엘도 이쁘지만 헤베도 넘 이뻐....(´▽`ʃ♡ƪ)

183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3:00:28

>>174 ㅋㅋㅋㅋ아 그렇게 로컬라이징 하니까 진짜 이상하잖아요!
으음 아무튼 설정적으론 그렇지만! 막상 짓고 나니 어감도 착착 붙고, 얼떨결에 다들 쥬라고 부르는게 마음에 들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네.

184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3:03:24

내일..아니 오늘은 일상을 어떻게든 돌려봐야지~~ 어머니 떡밥 풀려면 트리거를 눌러야 하기도 하고오 으에에 (늘어짐)

185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3:04:14

>>178 헤베라는 이름도 청춘의 신에서 따온 것답게 좋지만... 이스마엘이란 이름도 찰떡이라고 생각해요, 인정받지 못한 장자, 그러나 결국 번성을 약속받는 존재. 이거 딱 지금 이셔 아닙니까?
에델바이스 내의 설정들은 너무 맛있어서 큰일이야...

186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3:06:58

청춘의 여신에서 따온 거 맞아~😇 확실히 레이주 말처럼 지금 외형에도 어울리고 레샤주 말처럼 이상향을 추구하는 순진무구한 모습에도 어울리면서 삶에 녹아든 것 같지...

외적으로는 수잔나 스스로 자신의 청춘을 걷어찼음을 암시하기도 하고.. 이스마엘의 경우에는.. 뭐, 헬무트도 그 당시 좋은 뜻으로 지어준 이름은 아니지만 결국 그대로 이루어졌고.. 룰루 독백 즐겁게 써야징

187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3:09:01

1.
츠쿠시는 한자로 쓰면 土筆. 뱀밥, 그러니까 쇠뜨기라는 식물의 봄에 나는 생식줄기 부분을 말해. 강인하고 생명력이 강한 이미지, 싱그럽고 소박한 느낌의 이름이야. 뜻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솔직히 말해서 뱀밥이... 그닥 예쁘게 생기지도 않았고 굉장히 생명력 질긴 잡초라서, 예쁜 꽃에서 유래한 이름보다는 억센 느낌이지. 그래서 캐릭터적으로 잘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해~ :3
성은 그물(網)을 끊는다(絶)라는 뜻. 얘가 칼날과 날카로움 관련한 능력이다 보니 뭔가 벤다... 자른다... 끊는다.... 이런 이미지의 성을 고르고 싶어서 絶이 들어가는 성을 찾다가 결정하게 됐어. 일본에서도 희귀한 성씨라서 사람 이름보다는 동명의(한자도 같은) 요괴 이름으로 더 유명해. 한국에도 아미키리 성을 가진 사람이 귀화해서 만들어진 망절씨라는 성이 있다고 하고~ 물론 이 사람들이랑은 관련 없음!

여담으로 요괴 아미키리는 어촌의 그물이나 모기장을 자르는 악독한 짓을 한다고 하더라...(황당!)

2.
주량은 평균 정도. 술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마시는 걸 선호하지는 않아. 본인 술버릇을 안 좋아해서 평소에는 되도록 술 마시는 걸 피해.
술버릇이 뭐냐면 울적하게 혼자서 궁상떨면서 땅파고... 그러다가 심해지면 울어.... 더 더 심해지면 나중에는 별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슬퍼함...() 좀 추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그런 행동을 좀 꺼려는 편.

3.
능력을 구상할 때 초기에는 압력 관련 능력으로 할까 했었어. 처음부터 절삭력 관련된 검사 캐를 구상하긴 했었는데 날카로움은 단위면적 당 압력과 연관이 있으니까 그걸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까 압력 그거 이과적 지식이잖아... 나 이과지식 몰라... 응용하려고 해도 잘 모르겠어... 그래서 그냥 '예리함' 조작으로 결정했지롱!😉👍

188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03:12:26

맛난 TMI!

그물끊이 뱀밥이... 뱀밥뱀밥밥밥띠라라 아 아니지 아무튼

그나저나 츠쿠시 술버릇 너무 귀여워서 술을 먹여버리고 싶어지는군요
언젠가 술병을 들고 안주를 머리에 얹은 레이먼드가 니타나면 과연... 마셔줄지...

189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3:14:12

츸시 티미 맛있다~!!!!! 강인하고 생명력이 강한 이미지, 싱그럽고 소박한.. 억센 잡초라고 해도 결국 그것 또한 번성하기 위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생명이니까 츸시랑도 어울린다고 생각해~ >:3 아미키리는.. 그물과.. 모...모..모기장을?! 꺄아악!!!! :ㅁ 츸시 주량 평균이구나? 근데 우는 거 귀엽잖아.. 확실히 술자리에서 우는 애들 있으면.. 서러운 거 많구나 하고 달래주긴 하지만 본인 입장에선 엄청 쪽팔리다고들 하지..(꾸닥) 개인적인 이유까지 있다니 이건... 보고 싶은데 보면 큰일나는 주사구나...(메모) 으악 이과지식 나도 몰라........ 이과는 다 천재야~!!! 예리함 조작 정말 멋진 것 같아.. 츸시의 능력... 사실 간지도 나잖아.. 나는 그거 굿이라고 생각해!!!! 👍

190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3:14:17

>>177 크하학 다 먹어!!!! 따라다니면서 영양제 먹으라고 해줄 거지롱~!!!!!!! >:3

>>178 >>186 헤베...??? 헤베 엥엘도 엄청 멋지고 예쁜 이름인데??? 수잔나 딸로 자랐을 헤베도 한 번쯤 보고 싶고 그렇다....😊
오오 설정 관련해서 그런 이유도 있었다라... 수잔나가 그날 이후로 어떻게 살았었는지를 생각하면 절묘하네🤔

191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3:21:50

아주 극초기에 말한 적이 있지만 수잔나 밑에서 자란 이셔는 정말! 교수 엘리트 집안이니 남부럽지 않게, 비능력자도 쉬이 엄두내지 못할 특혜를 누리고 살았겠지만 세븐스였기 때문에 그 행복이 인위적으로 조성된 감이 없잖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잘 자란 집안의 기품 너머로 예민함이 늘 벼려져 있었겠지.. 불신은 기본 전제에 레지스탕스 들어와서도 수단방법 안 가리고 좋은 결과를 위해 눈 돌아서 스스로를 혹사하는..

그리고 낮게 묶은... 트윈테일... :3

192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3:22:31

>>187 (티미먹는 참치)
오... 이름 뜻풀이까지 들으니까 확실히 어울릴 수밖에 없었네요. 망절씨가 있는 건 진짜 처음 알았어... 아미키리라는 요괴가 악독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술버릇 너무 귀여운데 누가 술좀 마시게 해줘요(?) 보면 두고두고 기억할 만한 그런 술버릇이야... 경위는 안타깝지만 그치만 귀여운걸8ㅁ8

이과가 개입한 능력은 촘촘하지만 말이죠? 역시 약간 모호한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깊게 생각 안해도 괜찮고. 두루뭉술하게 해도 적당히 이해되고... 능력 자체도 이미지랑 찰떡이라 좋다고 생각하고!

193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03:25:29

크윽 오늘은 여기까진가...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여러분 좋은 밤 되시고! 낮?에 또 만나요!

194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3:25:34

츠쿠시 티미 너무 맛있는데? (썰배 통통) 이름의 유래 너무 맛있다... 생명력 강한게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 츠쿠시는 오래오래 장수할거야!
호오오오 츸시 술버릇이 매우 귀엽군요? 나중에 옷 골라주고 술 사라고 해야지 케케케
앞서 했던 진단이랑 능력 티미랑 되게 잘 맞물린다~ 단정한 이미지에서 나오는 예리함! 절도있음! 크~~ 이거지~~

195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3:25:58

쥬주 구빰~~~~~~~~~~~~~~~~~~~~

196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3:26:49

>>191 (당장 뛰쳐나감)(머리 길어지는 약 구하러 감)

쥬주 잘 자구~! 하 다들 터는거 보니까 손이 근질근질해~~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새벽은 위험해~~

197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03:29:56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쥬데카 뷔시카리오라고 하면 멋있어!!! 간지난다구!!!
맞아~ 쥬라는 애칭도 착 달라붙어서 좋구~ 사실 지옥이라는 이름이라서 좀 세보이고... 최종보스같고...일짱같고 그렇지 않아?(?)

>>188 ㅋ ㅋㅋㅋㅋㅋㅋ뭐야 그 개그 용서못해!(머리 꿍!)
????뭐야 레이랑 둘이서 술 마시기? 당연히 되지~ 일단은 거절하겠지만 권유한다면 완전 거절은 안 한다구~ 아주 폭음해서 진상 부려주고 말 테다...!!! ( •̀∀•́ )✧(츸: 예? 조절해서 마실 겁니다.)

>>189 이셔주의 해석... 언제 봐도 오너도 미처 생각 못했던 지점을 쏙쏙 골라줘서 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사자는 좀 부끄럽기도 하고 묘한 이유도 있지만 나는 츸시가 아니니까 얼마든지 보고 싶어해도 되지 않을까??

츸시 갓 성인 돼서 본인 주량 모르는 채로 회식 갔다가 상사 머리숱이 점점 줄어드는 게 처량해 보인다고 운 적 있대~ ◠ ̫◠


으어억 벌써 시간이...?
쥬주 잘자~ 나도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 새벽 보내라구!(:˒[ ̄]

198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03:31:49

츸시주도 잘자~~~~~~ 나도 곧 자야겠다...

아니 츸시 상사 머리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3:34:13

머리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츸시주도 잘 자구~!

20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4:11:35

(두리번)

늦었지만 이셔주도 잘 자구~ 모두 구빰~~!

201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07:39:56


크아악

202 잭주 (FQ1.zZHV4s)

2022-11-08 (FIRE!) 10:57:18

>>201 먼지가아아아ㅏㅏㅏ~ 되어어어어어ㅓㅓㅓㅓ~ 날아가아아아아 야지이이이ㅣㅣㅣㅣ

203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1:41:10

크아아아앜

204 잭주 (0TImgQwLKI)

2022-11-08 (FIRE!) 15:23:45

모두들 뱀파이어...!

20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15:33:36

갱신~!

206 이스마엘주 (5IB50IYWus)

2022-11-08 (FIRE!) 16:07:50

잠깐 갱신~~ 오늘 월식이래~~ >:3 집 가면 테라스에 담요랑 준비해둬야지..(주섬)

207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6:08:25

Picrewの「たょ錬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f9nqgsmwM #Picrew #たょ錬成

일자머리 칼단발인 시점에서부터 전통복식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지!!! >:3

오늘은 픽크루갱 하면서 등장~!!!!!!

20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6:09:48

>>206 이스주 하이~!!!!!
오 진짜??? 달... 볼 수 있을까...🤔 밤에는 쌀쌀하니까 감기 조심하구~

209 이스마엘주 (gFN2wlVWO.)

2022-11-08 (FIRE!) 16:12:43

아 씁 언니(침닦음) 칼단발인 시점에서 전통복식을 거부할 수는 없지~~~ 너무... 좋다..(엄지척)

오늘 몇시더라~ 7시 59분? 그렇다고는 하는데~~ :3 탭으로 야구 보면서 폰으로 일식 촬영 될지는 모르지만 해봐야지 뭐~ >:3 츸시주도 같이 보자~!!!!!!!!(앵김)(?)

210 이스마엘주 (gFN2wlVWO.)

2022-11-08 (FIRE!) 16:19:33

으잉? 나 바보~ 일식이래 ㅋㅋ 웃겨~~ 월식월식!! 월!식!! 쥐구멍 들어갔다 올게 응응~!!!!(쏘옥

일단은.. 포션셔틀 임무시간이 끝나가니 마저 일하구 올게! >:3

211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16:20:13

(전통복식 츠쿠시 소장함에 스윽)
(흐뭇~)

212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6:26:51

>>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구도 같이 보는 거냐구~
소식 모르고 있다가 헐레벌떡 뉴스 찾아보고 왔어...😊 오~ 한 번 보러 나가봐야겠는데???

(쥐구멍 앞에 쥬데카 데려다놓기)
이스주 다녀와~ 이따 다시 보자!!!!!

레시주도 하이~!!!!!

21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16:30:44

쫀오후양~~ \(^^)/

214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6:42:32

쫀오후~!!!! 레시주 오늘 하루는 잘 보내는 중이야??? :3

215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16:43:15

(산산히 파괴당한 미역)

다들 안녕하세요!

216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16:58:24

(조각난 미역 모아서 맞추기)

안녕안녕~ 난 좀전에 멘탈 털리는 일이 있어서~ 걍 늘어져있는중~~

217 이스마엘주 (1GAl9ypK7Y)

2022-11-08 (FIRE!) 18:01:09

퇴근하겠습니다~~!!!!(오늘도 창문깨기) 퇴근길에 기깔나는 화이트와인 선물 받았어..🥺 집에가서 칠링하구~~ 첫잔은 가볍게 마신 뒤에 남은거는 담에 팔리니랑 스까서 이탈리아식으로 먹어야지 히히.. 벌써부터 침이 꿀꺽.. (〃´𓎟`〃)

아니 그런데 레이주랑 레샤주 무슨 일이야...?? 맛난 거 먹음서 푹쉬자.. 응? ;-; (뽀다다다다다다담)

21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18:20:01

레이주도 하이~ 이스주도 하이하이~!!! 오... 이셔주 오늘 끝내주는 저녁을 보낼 것 같은데~

레시주 지금은 좀 괜찮아??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고생 많았구....(⸝⸝o̴̶̷᷄‸o̴̶̷̥᷅⸝⸝)

219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19:00:00

오늘이 월식이라고 했던가요? (대충 김장을 해야하는 배추들을 바라보기) 잠깐 갱신하고 자리를 비울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220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19:17:24

갱신!

아마데 과거를 미리 안짜고 지금 짓고 있다보니 빵꾸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21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19:21:31

등장! 일상 구해요!!

222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19:39:22

편안하다.....😇 갱신...하면서 일상은 술 마시고 있어서.... 무리...🥺

22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0:03:37

갱신~ 아 나도 알콜 끌리는데 사러 나가기는 귀찮다 ㅋㅋㅋ

224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0:04:20

랜선 알콜 한잔 해~~~~ >;3 🍺🍻🍸🍸🍷🍾🥂🥃

225 츠쿠시주 (/fbpYbwUk6)

2022-11-08 (FIRE!) 20:07:46

(달구경 모드 on!)
오~ 진짜로 달이 잘 안 보이면서 빨개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어장에서 술냄새 나려고 해요~(?)

226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0:07:47

이셔주 안녕~ 우웃 랜선이라 더 감질맛나.. 편의점이 너무 멀어서 슬펏

227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0:08:43

츠쿠시주도 어서오구~

228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0:0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 우웃 편의점이 멀다니 그런 끔찍한 일이..🥺

와인... 맛있었다...🤤 이제 슬슬 연말주 고민도 해봐야겠다...(갑자기

229 츠쿠시주 (/fbpYbwUk6)

2022-11-08 (FIRE!) 20:10:43

이스주는 커피와 술에 진심이다...(메모)

다들 안녕안녕~~!!!

23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0:13:44

커피와 술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구~ 더이상 기호품이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1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0:18:01

커피와 술에 진심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샤주 말처럼 기호품이 아냐~~ 필수품이라구!!!!

232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0:36:06

갱신!

달이 빨개요~

233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0:40:16

https://picrew.me/image_maker/227881

아마데의 과거의 한 페이지를 담당하는 인물 갑자기 등장~~!!!

아마데가 모종의 이유로 카시야스 가문의 저택을 떠나고 배회하던 중 처음 만난 스승같은 존재입니다. 본명은 비토리아 에스텔. 보통은 에메랄드라는 뜻의 에스메랄다라고 불렸습니다.

234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0:53:03

아마데의 과거도, 그에 관련된 인물들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야 이거 제가 떡밥 숨길때는 몰랐는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상당히 '아! 빨리 보고싶다!' 하는 그런게 있군여

235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0:59:21

>>234
기대가 되신다니 아이구 이거 쑥스럽군요... 스포를 하자면 아마데에게 창술과 검술을 가르쳐준 스승이지만 사상의 차이가 컸습니다. 아마데는 온건파, 에스메랄다는 강경파 중의 강경파였죠

236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00:48

죽을 것 같다요. 살려달라요. (흐릿) 그래도 김장을 대충 마무리짓고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37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1:02:09

다들 어서오고 헉... 스승님은 강경파였구나. 색배치가 꼭 크루엘라 같기도 해서 기대가 돼......+.+

238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04:31

아마데주 레이주 캡틴 어서오라구~

239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1:05:28

네 캡틴 안녕하세요! 김장... 그쵸 김장 엄청 힘들죠... 캡틴의 고생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대충 아마데우스가 지나쳐간 레지스탕스 중에서도 처음으로 몸 담은 레지스탕스의 수장이었다 그런 느낌입니다.

240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1:06:35

캡틴 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김장 수고 많으셨습니다!

241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09:25

다갓이여...

.dice 1 4. = 4

1 일상
2 진단
3 픽크루
4 꺼져

242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09:28

다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도 멀지 않았어요. 김장..힘내세요. (죽은 눈)

로벨리아가 세븐스를 써서 김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이거 아님)

로벨리아:이렇게 몸을 바꿔버리면 힘이 들지 않아.

(절대 아님)

24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09:41

(재가 되어 흩어짐)

244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13:04

다이스는 나빠요..(흐릿)

아무튼 이번주는 스토리가 따로 없고 선우주의 개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그리고 다음주는 캡틴이 주말에 놀러가기 때문에 스토리가 없을 예정이에요!

24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14:56

쓰읍 기회를 한번 더 드리겠소 다갓...

.dice 1 4. = 4

246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14:58

그리고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거 아니니까 패스해도 무방해요!

247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1:15:19

뭐?임? 다갓님 도랏어? 내가 굴려줄게!!

.dice 1 4. = 4

248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1:15:28

뭐?임?

249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1:16:42

모든 캐릭터들이 김장을 한다면 무슨 느낌일까요?
선우와 신디,레이가 재료를 운반하고
이스마엘과 잭이 버무리고
츠쿠시,레시가 썰고
쥬데카가 맛을 보며 첨가물을 섞을 것 같아요

25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16:51

(분자를 넘어 원자로 분해되어 파스슥)

251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21:18:02

???? 다갓 너무해(슬쩍 등장)
.dice 1 4. = 3

252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18:02

>>249 그리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던 로벨리아가 먹으면 되겠군요! 완벽해!! (이거 아님)

25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18:07

>>249 아니지 칼질은 라라가 하고 레시는 뒤에 붙어서 알짱대다가 혼나고 쫓겨나는 역할이야(?)
그리고 수육 먹을 때 슬그머니 들어옴 ㅇㅇ

254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19:08

>>251 어? 츸시 픽크루가 나온다고? 오예 (수집할 준비)

255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20:18

.dice 1 3. = 1

256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1:21:17

>>252 대장은 지갑을 열여서 수육을 사와야죠.
>>253 김치에 독액 묻는다면서(?) 쫓아내지만 사실은 자매가 힘든 일 하는 게 싫은 라라!

257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1:22:13

>>246 같이 하실래요?

258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21:2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또 3이야??? 이상하게 필요할 때만 3을 주지 않았던 다갓아....

>>249 오~ 썰기 담당 어울리는데? 기념으로 츸시 능력으로 만든 끝내주게 잘 썰리는 칼 배포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마까지 썰어버리기(?)

>>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벨리아 왜 암것도 안해~!!!!
근데 이 재료 살 돈이 다 로벨리아한테서 나오는 거라면?납득하겠습니다 헤헤 저희가 아주 끝내주게 맛있는 김치 담가 드리지요

>>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 얄미워~!!!! 옆에서 고양이춤이라도 추고 있어 달라구!!!(?)

>>254 예? 으아악 아냐 레시주 다이스 다시 굴려본 거라구~!!!

259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23:19

캡틴 왜째서 다이스...?

>>256 아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24:02

로벨리아 올리에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과거로_회귀한다면
-만약 정말로 회귀를 한다고 한다면 로벨리아는 아마 필사적으로 지금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 움직일 것 같네요. 막을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자신 하나뿐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으니까요.

자캐와_어울리는_노래
-이건 조금 애매한데. 아마 조금 어두운 느낌의 그런 곡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대충 느낌이지만!

자캐는_트위터파_페이스북파_인스타그램파
-굳이 셋 중 하나를 고르자면 인스타그램파. 그것도 상당히 하드 유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1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24:40

>>257 저야 얼마든지 괜찮지요! 누굴 만나보고 싶으세요?

262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1:25:16

>>260 상사가 인스타 팔로우 친추 요청을 보냈다..

26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25:31

대체 로벨리아의 과거에 뭐가 있길래...? 인스타 하드유저 로벨리아~~ 뭐 올릴지 궁금하다 진짜 일거수일투족 다 올릴려나?

264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1:26:17

에스티아요! 제트팩 만들어달라고 해야지!!

26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26:59

>>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춤...? (아하 하는 그 짤)

266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27:45

그렇다면 에스티아에게 찾아와서 이거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아무래도 그런 상황이면 선레는 선우주 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거든요.

267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1:27:46

오늘은...쉰다...

268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27:58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269 츠쿠시주 (GC2DKTc21k)

2022-11-08 (FIRE!) 21:32:30

>>260 이런 감상 조금 뭐하긴 하지만 '이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라는 부분이 정말 회귀물 주인공 같아...😊
이제 숨겨진 아이템들이랑 회귀 전에 후회했던 일을 고치고 잃었던 동료들을 다시 모아서 혁명 성공하는 거지?(?)

쥬주 하이~
습 오늘 조금 늦게 잤더니 저녁까지 졸리다... 크어억 씻고 좀 정신 차려서 다시 돌아와야겠어... ´ཀ`

270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33:21

>>263 로벨리아의 과거는...(강한 노이즈 섞인 소리) 랍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특별히 딱 정해서 올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가 내키는 것이 있으면 올리고 그러는 편이에요. 그 날 먹은 디저트라던가, 식사라던가, 혹은 예쁜 풍경이라던가, 화려한 옷이라던가. 대충 그런 느낌으로!

271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34:29

>>269 ㅋㅋㅋㅋㅋㅋ 아앗. 사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게 그렇게 되네요! 그런데 실제로 그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로벨리아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이 시작된 계기라던가 그런 것들도.

아무튼 다녀오세요!!

272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36:19

>>267 쥬주 어서오구~ (깨물기)

>>269 츸시주 다녀와~ 올 때 참치맛 츄르~

>>270 이이익 노이즈 이익! ㅋㅋㅋㅋㅋ 로벨리아 팔로우 하고 알림 켜놓으면 진짜 많이 울릴거 같아 ㅋㅋ

27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47:21

레레시아 나나리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코타츠]레레시아 나나리
Secret[Happy birthday]레레시아 나나리
R[노래방]레레시아 나나리
SR[불꽃놀이]레레시아 나나리
SSR[과자 집]레레시아 나나리
R[점프!]레레시아 나나리
N[담요]레레시아 나나리
R[탐정]레레시아 나나리
SSR[첫눈이 내린 날]레레시아 나나리
SSR[1주년 기념]레레시아 나나리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쓰알 셋에 시크릿까지~ 캬 이맛에 가챠하지~~

274 선우-에스티아 (9bw/V6ghnU)

2022-11-08 (FIRE!) 21:52:52

마을 구한 후로 며칠이 흘렀다. 결국 마을을 구하고 사람들을 그곳에 다시 살게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마을은 불타버렸고 사람들은 마을 떠나야만했다. 전신에 입었던 크고 작은 상처와 화상은 뛰어난 기술의 의사양반 덕분에 빠르게 흉 없이 회복 할 수 있었으나 한동안 그시절이 계속해서 되풀이 되는 악몽을 꿨다.

그중 가장 최악의 악몽은 모두가 행복하게 마을 안에서 사는 것이었다.

악몽과 힘들었던 기억을 잊을 수 있었던 유일한 시간은 놈들을 상대하면서 가장 성가셨던 도구들을 취합하고 자신의 능력에 잘 어울리도록 구상하는 것이다. 몸은 사건 이전으로 회복 했지만 부러진 다리는 회복하는 데 제법 시간이 걸리는 터라 목발을 건네 받았다.

"어우 진짜...이놈의 목발은..."

이젠 제법 능숙하게 목발을 짚으며 에스티아에게로 향했다. 지난 번 사이보그 시체와 싸우고 나서 무엇인가 감명을 받은 듯했다.

그는 에스티아가 주로 공구들을 만들 때 머무는 방으로 향했다. 공방의 문을 두드리며 에스티아를 찾았다.

"에스티아, 자리에 있어?"

공방 안에 들어가 아공간에서 대 여섯장의 커다란 종이를 꺼내며 그녀를 찾았다.
얼핏봐선 하나는 거대한 변신 공룡 로봇일 것이고 또 하나는 거대한 인간형 전투 슈트일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평범한 부스터팩일 것이다.
딱 봐도 문과가 구상한 어처구니 없는 종이를 가지고 그녀를 찾아왔으니 잔소리를 들어도 뭐라 할 말 없을 것이다.

275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1:53:48

>>273 와. 다른 것은 몰라도 해피 버스데이는 꼭 보고 싶어요! 카드 이미지! 기왕이면 1주년 기념 일러스트도! (안됨)

276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1:56:52

다들 어서오구 생일이랑 1주년..? 첫눈 가챠는 겨울+백발+금안 조합이라 이거지? 나와라 어른의 카드...

277 에스티아 - 선우 (lbNOkPySqQ)

2022-11-08 (FIRE!) 21:57:20

블랙 스케빈저와의 싸움은 아스텔은 물론이고 에스티아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물론 둘 다 가벼운 경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몸이 완전히 성한 것은 아니었다. 당분간은 아무 것도 만들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는 로벨리아의 지시에 에스티아는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일단 자신이 사용하는 연구실로 들어왔다. 그곳에 있는 침대에 걸터앉고 한숨을 내쉬면서 기기들을 바라보는 와중 노크 소리가 들리자 에스티아는 가만히 문 쪽을 바라봤다.

"응. 있어. 무슨 일이야? 들어와도 괜찮아!"

일단 누군가가 찾아왔으니 적어도 심심하진 않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뒤이어 냉장고를 연 후에 그 안에 들어있는 탄산 음료 캔을 하나 꺼내들었다. 일단 누군가가 찾아왔으니 그것이라도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아마 문을 열고 선우가 들어오면 백의를 입고 있는 에스티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머리 부분에 붕대를 살짝 감은 것도 포함해서.

"무슨 일이야? 여기에선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리고 에스티아는 고개를 갸웃하며 선우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물었을 것이다. 무슨 볼일이냐는 듯이. 딱히 경계하거나 오지 말라는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고 그곳에 있는 것은 작은 호기심이었다. 평소에 찾아오지 않는 이가 찾아오면 아무래도 무슨 일인가 싶을테니까.

278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1:57:38

>>275 해피버스데이 이미지는 큰 선물박스가 있고 그 안에 리본 묶인 레시가 있(끌려감)
1주년은 1주년에 공개하는 걸로^^(?)

279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00:44

일단 그 선물박스는 제가 잘 가져가서 진열대에 넣어두도록 하겠어요! (안됨)

1주년에 공개라니. 이 스레 스토리를 1년이나 진행해야하는가. (먼 산)

28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00:56

>>276 어른의 카드 ㅋㅋㅋㅋ현금술ㅋㅋㅋㅋㅋ 과연 이셔주의 가챠운은?!

.dice 1 2. = 2

1 폭사 ;-;
2 10연차 1회컷~!

281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01:58

레시...박스째로 진열되는거야...? ㅋㅋ 이셔주 가챠운 최곤데~~?!

282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02:55

재갱!

아마데 과거 관련인물을 더 추가하려다 뇌절 같아서 관뒀습니다!(빠밤)

283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04:21

아마데주 어서오구~! 과거사는 언제나 감당할만큼 짜는게 제일이지~~

284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08:07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꼭 과거사 관련으로 깊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적당적당한 선이 중요한 법이라고 생각해요!

285 선우-에스티아 (9bw/V6ghnU)

2022-11-08 (FIRE!) 22:13:59

"Do you wanna build a ironman~"

오래된 영화의 명대사를 노래하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문을 열자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쉬는 데 방해했나 싶어 아차했지만 그녀의 표정을 보니 다행히 그녀도 상당히 지루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공방의 주위에는 보기만해도 어지러울 정도의 복잡한 기계장치들이 가지각색의 불빛을 내고 있었다.
백의를 입고 침대에 그대로 앉아있는 것을 보아하니 휴식을 취하라는 대장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한 모양이었다.
머리 부분에 붕대를 살짝 감은 것을 보니 그녀역시 부상이 작지 않았으리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 망할 미사일을 발사하는 괴물과 직접 싸웠으니 말이다.

"놀러왔지!"

보급부대 마철두 아저씨에게 찾아가도 다 낫고 오라며 문전박대를 당하는 상황이다. 가만히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으니 뭐라도 일을 하고 몸을 움직여야만했다.

그녀가 건넨 탄산음료 캔을 받아들고는 아공간에서 겉들여 먹을 과자들을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뭐 먹을래?"

자신이 구상한 여러 아이템들을 그녀에게 보여주곤 물었다.

"가능할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

초 거대 변신 합체 로봇 공룡에 빨간 줄과 파란 동그라미가 연신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그가 열심히 구상한 것은 이쪽인 것 같았다.
인간형 전투슈트나 물리법칙은 간단히 무시하는 문과식 무기들이 그려진 종이는 이과들이 보면 탄성을 지를 것이다.
그리고 간략하게 제트팩과 근처 물건을 끌어당겨 발사하는 경량 대포가 그려져있었다.

"가능한 것만 선택해줘"

286 이스마엘주 (zU3Z/ibyyc)

2022-11-08 (FIRE!) 22:17:47

내!!!! 독백!!! 초안!! 어디갔어!!!!(울부짖음

287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2:20:38

>>286 RIP

288 에스티아 - 선우 (lbNOkPySqQ)

2022-11-08 (FIRE!) 22:20:44

"그러면 이거!"

과자들을 바라보다 에스티아는 초코스틱형 과자를 손에 집었다. 이어 포장지를 깐 후에 그녀는 그 내용물을 입에 물었다. 천천히 줄어드는 스틱의 맛을 느끼면서 에스티아는 가만히 선우가 보여주는 도면을 바라봤다. 공룡형 로봇, 인간형 전투 슈트. 그리고 제트팩. 가만히 바라보던 에스티아는 흐응. 소리를 내면서 근처에 있던 의자를 앉았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도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선우에게 시선을 돌리고 물었다.

"다 가능해. 물론 시간은 걸리겠고 비용은 좀 많이 나오겠지만 딱히 뭐 만들어주는데 대가를 받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이 셋 다 만들어서 어떻게 쓰려고? 관리할 수 있어?"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공룡 로봇을 어떻게 관리를 하겠다는 것인지 에스티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래도 일단 견적을 내보겠다는 듯이 그녀는 가만히 머리를 굴리면서 도면도를 바라보면서 펜을 꺼낸 후에 살며시 뭔가를 그리면서 이런저런 기호를 첨부했따.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 공룡 로봇은 대충 10년 정도! 그리고 이 슈트는 글쎄. 세븐스가 있다면 구현 못할 것은 없겠지만 너의 세븐스는 이런 것들은 불가능하지 않아? 나는 과학이론 이내에서 뭔가를 만들어줄 수 있지만 과학이론을 초과하는 것은 만들 수 없어. 그 부분부터는 세븐스의 영역인걸! 그리고 이 제트팩이라면 대충 2주 정도면 만들 수 있기야 할 것 같지만..."

이내 그녀는 가만히 선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홍색 보검을 꺼낸 후에 그 보검을 손으로 톡톡 치면서 이야기했다.

"이 보검을 이용해서 직접 무장을 커스텀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아? 만들고자 한다면 금방 만들 수 있을텐데. 그럼에도 하고 싶다면 해줄 수는 있지만 솔직히 추천은 못해줘. 보검의 힘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망가지면 수리가 불가능하고 더 나아가서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까. 공중전을 주로 하겠다면 또 모를까."

그래도 필요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에스티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289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21:11

>>286 (토닥토닥)

29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21:41

>>286 오... (토닥토닥)

291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25:34

https://picrew.me/image_maker/207297

"아마데, 넌 이렇게 사는거 지겹지 않아? 맨날 에스메랄다한테 두들겨 맞고 사는거, 지겹지 않냐고."

본명은 샤를로테. 하지만 아마데우스는 눈이 호박(보석)같다고 앰버라고 불렀다.

대충 아마데의 옛 친구 그런겁니다...

292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26:36

오. 역시 아마데의 주변에는 예쁜 사람들이 많군요! 이게 바로 유유상종인가!

293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26:53

캡틴! 웹박스에 질문 보낸것 확인해줄 수 있을까요?

294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27:38

>>292
픽크루빨입니다! 실제론 평범한 경우도 있어요!

295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29:40

>>293 확인했어요! 그리고 물론 가능해요!

296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30:30

>>295
이얏쓰!

297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2:36:15

호박과 에메랄드...

298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39:18

Picrewの「妙子式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MVIzpDfSs #Picrew #妙子式2
Picrewの「妙子式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7WLaYr2FT #Picrew #妙子式2

(대충 슬픈고양이 댄스 브금)

299 선우-에스티아 (9bw/V6ghnU)

2022-11-08 (FIRE!) 22:39:42

에스티아가 집고 남은 과자를 먹으며 그녀 옆에서 함께 도면을 바라보았다. 솔직히 도면을 다 그리고 나서 이건 안되겠다 생각했는 데 된다고 하니 크게 놀라 되물었다.

"진짜 이게 된다고? 아니, 진짜로 이게??"

솔직히 제트팩이나 하나 받고 돌아갈 생각이었는 데 이 초거대 변신 합체 로봇 공룡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녀의 기술력에 감탄했다.

"대가는 말하는 대로 줄게. 굳이 안받는다고 해도 기술자가 우대받아야지 않겠어?"

가디언즈 시체를 파밍하면서 얻는 장비부터 해서 아공간으로 마음만 먹으면 벌 수 있는 돈은 매우 크다.

"관리? 관리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몇번 출전하다가 부숴질 것 같은데"

선우는 당장 이 녀석이 블랙스케빈저와 싸운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겠냐고 물었다. 에스티아의 기술력은 무한하지만 결국 바탕이 되는 그의 상상력은 유한하니까.

"10년이라...10년...좋아! 포기하자!"

10년은 너무 길다. 그 사이 여기가 망하거나 놈들이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아...과학을 초월한 영역이구나..몰랐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그는 자신의 남색빛의 보검을 꺼낸 후 가볍게 원을 그리며 돌렸다.

"그 생각도 해봤는 데, 제트팩이 따로 있으면 보검을 다른 걸로 커스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트팩까지 추천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말에 자신이 생각한 모든 아이템들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아쉬워하던 선우는 이마를 짚으며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떠올렸다.

"추천 좀 해줘"

결국 기술자한테 맡기는 게 최고다.

300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2:40:56

>>298 냥냥. 냥냥냥. 냥냥냥.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는 아주 잘 봤어요! 귀엽다! 예쁘다! (야광봉)

301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43:12

>>298
귀여운 고양이 미인이 둘...!! 열정적으로 쓰담쓰담 이뻐해주겠다--!!!!

302 선우주 (9bw/V6ghnU)

2022-11-08 (FIRE!) 22:43:42

>>298 머리속에서 자동재생되는 음악!

303 에스티아 - 선우 (lbNOkPySqQ)

2022-11-08 (FIRE!) 22:47:18

"날 뭐로 보는거야? 내 세븐스가 있다면 이 정도는.... ....좀 난이도는 있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거든? 물론 10년은 필요하지만."

이런 거구를 만들기 위한 재료의 확보. 그리고 설계도를 다시 그리고 그 안의 기기와 에너지코어의 개발 등등. 모든 것을 혼자서 다 하려면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물론 자신의 세븐스를 풀 가동했을 때의 이야기였다. 다른 이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면 조금은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획기적으로 확 줄어드는 일은 없을테니 그녀는 괜히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무슨 소리야. 관리를 무슨 무기라도 제대로 해야해! 총기조차도 관리를 안하면 총알이 발사 안된단 말이야! 약실이라던가 그런 것들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야! 하다 못해 칼도 날을 잘 갈아야 예리함을 유지할 수 있는거고! 로봇도 마찬가지야! 매일매일 기름칠을 해주고 내부 청소를 깔끔하게 해야 해! 정비도 해야하고! 그리고 블랙 스케빈저는... 글쎄. 이쪽이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자신이 만든 것이 진다는 소리는 차마 할 수 없었는지 에스티아는 살며시 눈치를 살피면서 괜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순순히 조금 힘들 것 같다라던가 비슷할 것 같다라던가 그런 말을 하기에는 에스티아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가디언즈에게 밀린다니.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고 인정할 수도 없는 사실이었다.

아무튼 제트팩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으면서 그녀는 팔짱을 가만히 꼈고 초코 스틱 과자를 다시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어서 그 길이를 천천히 줄인 후에 꿀꺽 삼켰다. 그리고 에스티아는 선우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추천을 해달라고 해도 결국 싸우는 것은 너야. 그러니까 네가 무슨 싸움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야 나도 구상을 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우선 그것부터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어때? 제트팩을 정 가지고 싶다면 만들어줄 수 있어. 공중전을 하고 싶다면 할 수도 있는 거니까. 혹은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순 있어. 하지만 아무 것도 없는데 나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해도 뭘 추천해주면 좋을지 알 수 없는걸."

드릴 암이라도 가져갈래? 에스티아는 이내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304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2:48:36

.dice 1 3. = 2

1. 진단
2. 뭐라도 좋으니 써와라
3. 꺼져

305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48:42

(뿌듯)
(제리인사 배꼽인사~)

ㅋㅋㅋㅋ저 모습을 들킨다면 쓰다듬어주기 전에 도망갈거야~~

306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49:20

핫 쥬 독백이 나오는건가?! (착석)

307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2:50:57

그렇게 레이먼드는 저 슬픈 고양이 춤을 보기 위해 의무실로 가 얌전히 붕대를 감았다고 합니다(아님)

308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2:51:40

합법적으로 도망치려고 했는데 이럴땐 이악물고 붙잡으시는군요 다갓님...

.dice 1 3. = 1

309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2:52:28

레이하니 레이먼드... 아마데한테 맞은건 어찌저찌 잘 되었나요...?

310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2:54:04

>>307 왜 아니죠 당장 공식으로 합시다(?)

>>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팝콘 튀겨야지~~

311 선우-에스티아 (9bw/V6ghnU)

2022-11-08 (FIRE!) 23:02:34

"10년 안에 이걸 만들 수 있다는 게 더 놀랍네"

감탄을 하며 박수를 쳤다. 이런 낙서수준의 기계를 구체화하며 설계도를 그리고 에너지공급장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것도 혼자서 한다는 것은. 그런데 이것을 혼자서 다 끝낸다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녀의 세븐스가 이쪽에 다 투자되어야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만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정도였다.

"매일매일? 어휴..난 총기 손질도 귀찮아서 게을리 하는 데 매일매일 기름칠을 하라고?"

선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못한 짓이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초 거대 변신 합체 로봇 공룡은 요청자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백지화가 된 모양이었다.

"이기겠지. 그렇고 말고. 누가 구상하고 누가 만들었는 데?"

에스티아가 처음으로 그의 눈치를 살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야기하자 선우는 오히려 당당히 말했다. 그도 눈치라는 것은 있는 터라 이 말도안되는 로봇이라도 블랙스케빈저에게는 무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입 밖에 내진 않았다.
그도그럴것이 그 로봇이 발사하는 미사일을 막아내는 데 몇 사람분의 버스트와 스페셜스킬이 소모되었고 그마저도 사실상 실패했으니까.

"카시노프를 납치해서 뇌를 개조하는 게 쉬울 것 같아"

차라리 이게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었다. 물론 반쯤 농담으로 하는 말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미친 행적들을 보면 그만 있으면 글라키에스든 레이버든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원하는 싸움? 별거 없어. 그냥 수단방법 안가리고 이기는 싸움이야."

카시노프의 하수인과 싸우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힌 건 소총과 폭탄이 아닌 고기 구울 때 자주 사용하던 부탄가스였다.
선우의 능력은 편하긴 해도 결국 싸울 땐 남들 보다 더 크고 간편한 주머니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에겐 이렇다할 싸움 방법 따윈 없었으며 그냥 이기기 위해선 온갖 수를 다 사용해야했다.

"뭐든 지 상관없어. 진짜로 드릴 암이라도 괜찮아."

에스티아의 장난끼 있는 목소리에 가볍게 대답했다. 물론 이것은 진담이었다. 누군가의 공격으로 토사물에 휩싸여서 고립되었을 때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때 아이들을 막고 있던 얼음벽이라도 깨부술 수 있었겠지.

그녀의 온갖 아이템들 하나하나가 그에겐 꼭 필요했다. 이걸 쓸 날이 올까 싶은 것들도 언젠간 쓰였고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었다.

"꼭 하나 짚자면..적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싸움을 해야겠지?"

그의 능력 특성상 그는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

312 에스티아 - 선우 (lbNOkPySqQ)

2022-11-08 (FIRE!) 23:11:14

"그런 것이 제일 어려워."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이기는 싸움이라니. 그럼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줘야 한단 말인가. 영 모르겠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 그대로 정말 어떤 무기라도 상관없다는 식이면 그야말로 무플랜이 아니겠는가. 그 무플랜을 매꿔주기에는 아무리 에스티아라도 힘들었다. 그러다가 적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싸움이라는 말에 에스티아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살며시 자세를 원래대로 돌리면서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적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싸움이라고 한다면 총밖에 없잖아. 아니면 활. 그것도 아니면 투창 정도? 혹은 레이저 장치 같은 것도 있겠지만..."

어느 것이 그에게 잘 맞을지는 역시 에스티아로서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냥 말 그대로 그가 원하는 것은 일단 제일 강한 무기 같은 것을 바라는 것 같았으니까. 이어 그녀는 잠시만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약 10분 정도 지났을까? 자신의 드론과 함께 돌아온 에스티아는 드론을 손으로 가리켰다. 드론은 자기장을 이용해서 라이플 하나를 띄워올리고 있었다.

"이건 레이저를 쏠 수 있는 라이플이야. 위의 조준경으로 붉은 적외선을 쏘아서 궤도를 맞춘 후에 방아쇠를 당기면 그 궤도를 따라서 레이저가 발사돼. 이런 것이라도 쓸거면 가져갈래?"

적어도 화력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에스티아는 다시 근처에 있는 자신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선우에게 한가지를 더 제안했다.

"아니면 어깨에 달 수 있는 간이 부스터 같은 것도 일단은 있어. 그것을 이용하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세븐스 정도는 아니어도 적어도 일반인들보다는 확실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긴 할 거야. 그것도 괜찮을 것 같고?"

313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22:02

아마데에게 맞은 턱은 그대로 조각조각나서 다시는 음식을 씹을 수 없는...
상태가 될 리는 없고 그냥 평범하게 하루이틀 뒤에 씻은듯이 나았다고 합니다

314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3:23:20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좀_더_중시하는_것은_동기_or_과정_or_결과

셋 다 신경 쓰는데 그 순서를 좀 나열하자면~
과정<<동기<<<결과 순?
결과가 제일 중요하지만 동기도 신경을 안 쓰지는 않아! 하지만 과정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도 허용한다!

자캐의_수면_시간은

으윽 내 뼈
아무런 보조 또는 이변이 없었을 때, 가장 오래 잔 시간은 4-5시간.
그리고 중간에 반드시 한 번은 깬다~

자캐가_좋아하는_음식은

식사와 디저트를 통틀어서... 밀가루 음식?
밥으로 샌드위치 먹고 후식으로 애플파이 먹을 수 있을 정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레시아 나나리:
132 더위를 타는 편 or 추위를 타는 편

딱히 어느 쪽도 아니다?
사계절 적응형 체질~ 그런 느낌적인 느낌?

084 글을 쓸 때의 버릇

단어 하나 하나 굉장히 신중하게 쓴다.
묘사를 최대한 간결히 하려다보니 결과적으로 글이 지극히 담백하거나 딱딱해진다.

161 거울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나요?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안 볼 수는 없을까.
머리카락만은 어머니를 닮아서 다행이다.

덤)
이거 잘 어울리나...
오늘은 예쁘다고 해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히히 진단 폭격이다

315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3:23:53

Q.아직까지 코빼기도 안 보이는 강함 서열 4위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A.히어로 쇼를 한다고 매우매우 바쁩니다.

316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3:25:22

>>314 일단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과정의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로군요. 화끈하다! 레레시아! 근데 오래 잔 시간이 4~5시간이요? 역시 아스텔테라피를 사용해야만..(안됨) 으앗.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역시 이 부분은 상당히 심호하군요. 그 와중에 덤...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진짜 귀엽다.

317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3:26:34

히어로 쇼? 아 그 전에 픽크루 걔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심취한 타입 싫다~~

318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3:27:37

임시스레에서 딱 한 번 살짝 공개한 적은 있었지요!
자세한 것은 또 차후에 나오겠지만.. 일단 레레시아가 엄청 싫어할 것 같네요.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에델바이스 멤버 중에서 얘를 좋게 볼 이는 아무도 없을 것 같은데.. 다른 의미로 말이에요. (시선회피)

319 打牌 (gaR1T4IX6A)

2022-11-08 (FIRE!) 23:28:48

불꽃은 인류를 동굴 바깥으로 이끌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불꽃을 다룰 수 있게 된 인간은 자연의 어떤 생명체도 대적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그것은 불꽃 때문이었을 뿐. 인간은 여전히 연약했다. 불꽃이란 제 의지가 없는 것이어서 인간에게 휘둘렸고 인간은 불꽃을 제 수족처럼 다룰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지닌 힘이라 착각하곤 했다. 그러나 정말 불꽃은 아무런 의지도, 방향성도 없는가? 불꽃에 대한 원초적 공포를 잊는 순간 복종하던 불꽃은 섬기던 자를 집어삼킨다.

"......"

스크린에서는 철없는 아이들의 불장난이 큰 화재로 번졌고, 새카맣게 탄 시체만 대어섯 구가 나왔다는 뉴스가 방송되고 있었다. 전소된 건물의 내부가 찍힌 영상이 가감없이 나오는 그 화면을 보던 시선이 내리깔리고, 목 뒤를 매만지는 손길이 떨린다. 이미 흉터만 남은 지 오래건만 여전히 타는 듯한 느낌이 가끔 들 때면 어쩔 줄을 몰랐다. 작열하는 듯한 통증은 가끔 식은땀마저 줄줄 흘리게 만들었다. 어느정도 가라앉는 듯하여 일어선다. 오늘은 중요한 임무가 있는 날이다. 정확히 무슨 임무인지는 모른다. 그저 중요한 임무라는 말만 들었을 뿐.
시간을 보니 조금 촉박했기에 서둘러 제복을 갖춰 입고 군화를 신는다. 조금 뛰어야 늦지 않을 것 같다.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뒤로하고 지금은 약간 젖은 땅을 밟아 물기가 튀기는 소리만 들린다. 제복 때문인지 가끔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이 쏠린다. 최근 기르기 시작한 머리카락에 거의 다 덮여 가려지긴 하지만 불에 지져진 흉터를 보는 것만 같아 신경이 쓰인다. 목을 매만지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기에 이를 지그시 물고 발을 내딛는다.

"후우..."

발걸음이 느려지는 것은 도착점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발을 멈추니 제 상관의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제복은 보이지 않아, 뭔가 전달받지 못한 게 있는지 열심히 머리를 굴려본다. 답을 내리기 전에 먼저 상관으로부터의 말이 들려온다.

"역시 제복을 입고 왔군, 어쩔 수 없지. 자, 이걸 받아라."
"이건..."

건네받은 옷은 평범하다면 평범한 사복, 그러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조금 낡은, 기성품이라기보다는 벌써 한두 철은 지난 듯한데다가 품도 잘 맞지 않고, 위 아래 비율도 그닥인, 그저 구색을 맞춘 듯한 옷 한 벌이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가디언즈에게 지급될 만한 복장은 아니었으니 너는 옷을 받아들고 잠시 상관을 쳐다보았다. "갈아입어." 라는 말이 들리자 다시 한 번 옷을 내려다보긴 했지만 명령에 복종해야 했기 때문에 가까운 탈의실을 통해 환복한 다음에야 본격적인 임무가 하달됐다. 애써 기른 머리카락도 틀어올려 묶으라는 명령도 있었다. 손에 들린 것은 기름이 반쯤 담긴 기름통 하나.

"네 임무는 최근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레지스탕스에 잠입, 습득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거다. 왜 이런 옷차림인지 이해가 되나?"
"예."

연기해야 할 역할은 세븐스 정비공, 한없이 싼 임금을 받고 직접 발품을 팔아 출장을 다니며, 이젠 새롭게 생산되지도 않는 구식 차량을 정비하는 인간, 그리곤 연락책과의 접선 위치, 음어, 발각 시 대응 등등의 부가적인 설명이 있었다.

"발각시 도주하되, 불가능할 경우에는... 알고 있겠지?"
"...예."

붙잡혀 역으로 정보를 빼앗기는 일만큼은 없어야 했다. 살아있는 한 그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으니,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었다. 너는 네 어금니에 씌워진 캡슐을 떠올렸다. 의식해서 깨물지 않으면 깨기 어려운. 그렇게 전달이 끝나자 상관은 품이 큰 모자 하나를 머리에 눌러 씌웠다. 시야가 가려져 살짝 올리니 상관의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지금부턴 정기적 연락, 긴급한 사항이 아니면 가디언즈에선 널 돕지 않는다. 넌 지금부터 아무것도 아닌 세븐스일 뿐이야. 자, 가봐라. 저쪽 경로로 움직이다 보면 그들과 마주칠 거다."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뭔가 알아챘다고 해도 피할 생각은 마라. 네 모습을 잘 봐.

"이렇게 멀쩡해서야 어지 레지스탕스에 들어갈 이유가 있겠나?"

그 말을 끝으로 상관은 몸을 돌려 시야에서 사라졌다. 몸을 돌려 그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헐렁한 옷차림이 불편하다. 정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축축하면서도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새까만 흔적이 바닥에 이지러져 있다. 갑자기 온몸이 오싹한 감각이 들었다. 바람이 차갑긴 했지만 그것 때문이 아닌, 본능적인 감각. 이 쪽으로 가면 안 된다는 외침에도 이를 악문다. 어째서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긴 시간동안 살아오며 그저 위험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감각은 논리적인 설득따위 하지 못했다. 살아온 시간만큼 이유 없는 외침은 없음을 알았지만, 도망은 허가되지 않았다.

"......"

그 감각이 절정에 달했을 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고개를 든 장소는 익숙했다. 예전에 와본 장소는 아니었다. 고작 한두 시간 전에 눈에 담았던 장소. 어째서 퀴퀴한 냄새가 풍겼는가. 질질 끌린 듯한 검은 흔적은 왜 있었는가.

"...하아."

너는 전소된 건물 앞에 서서 눈총을 받고 있었다. 훤히 드러난, 불에 지져진 선명한 낙인, 그리고 손에 들린 기름통에 꽂히는 시선을 너는 느꼈다. 등골이 오싹하다 못해 반으로 쪼개질 것만 같았다. 뒤를 돌아보기가 두려워 작게 속삭이며 기름통을 쥔 손에 힘을 준다. 헐렁한 옷의 앞섶을 비틀어쥔다.

"-Domine, fac quod tibi placet."

320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3:29:27

됐다! 짤막하게 쓰기 성공!

321 선우-에스티아 (9bw/V6ghnU)

2022-11-08 (FIRE!) 23:32:07

"어려우니 네게 왔지. 넌 항상 뭔가를 잘 해냈잖아."

물론 그 스스로도 자신의 요구가 굉장히 무리한 요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세븐스는 전투에는 그리 도움되지 않기에 일반인이 전투에 참여한다는 느낌으로 가야한다. 아무런 능력 없는 일반인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땅에서 뿐 아니라 하늘에서도 싸우고 물 위에서도 싸운다. 그렇기에 어느 한 방법만을 고집해선 안되고 모든 가능성과 생각을 열어두어야한다.

그녀의 투덜거림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말이 모두 옳으니까. 자신이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그의 말에 어느정도의 답을 찾아내었다. 10분만에 저격총 하나를 꺼내 주었으니까.

"고마워"

레이저를 쏠 수 있는 저격총은 확실히 사격능력이 더 향상 될 것이다. 그는 아공간에 넣어버리고는 또 새로운 것은 없는 지 눈을 반짝였다.

"오! 그것도 좋겠네"

일반인들보다 빠른 속도라면 적어도 지금보단 훨씬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좋은 아이템을 마다할 리 없었다.
익숙하지 않다는 문제는 시간이 답이다.

그녀가 아이템을 소개할 때마다 그는 계속해서 신나게 그것도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아공간에 물건을 채워넣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따로 내게 원하는 건 없어? 보급대대 일을 도와주면서 밖에 자주 나가기도 하고 밀수를 하면서 스치는 물건들도 많으니까"

평소 알고 지내던 밀수업자에게 요청하면 어떤 물건이든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선우는 부스터를 어깨에 달았다.

"나중에 한번 쓰고 달려봐야겠어"

322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3:33:39

한창 임무 중인 과거의 쥬데카로군요. 그 와중에 상관님. 상관님!! 8ㅁ8 이렇게 멀쩡해서야...라니. 그렇다면 상관님이 직접 들어가시던가요! 어!! (분노)

323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3:34:31

퇴고를 안했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제야 보이니까 좀 그렇다... ㅠ오타 부끄러워

324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3:34:52

>>316 뭐어 수단과 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니기도 하고~ 가리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기도 했고? ㅎㅎㅎㅎ 앗 아스텔테라피(솔깃) 근데 진짜 잠 못잔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은 떡밥을 한 꼬집 솔솔~

아니 대체 4위는 또 어떤 이유로 미움을 받을 것인가! 너무 궁금하잖아ㅋㅋㅋ근데 질색할거 같긴해 이건 확정이야 (끄덕)

>>319 호오... 쥬 과거사? 짧지만 긴장감 쫄깃한 내용이었다..!

325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38:18

쥬의 과거... 레지스탕스에 스파이 역할을 하러 들어갔을 때 같군요!
흥미롭구먼...

326 에스티아 - 선우 (lbNOkPySqQ)

2022-11-08 (FIRE!) 23:38:54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에스티아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만든 물건을 이렇게 좋아해주니 만든 입장에선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를 일이었다. 에헴~ 하는 느낌의 포즈를 취하면서 잔뜩 만족하던 에스티아는 이내 선우의 말. 원하는 것이 없냐는 그 말에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그런 것은 없는데. 음. 애초에 대가를 바라고 지원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걸! 같은 제 0 특수부대잖아? 동료끼리 이럴 때 돕고 그러는 거지. 무엇보다 지금 이렇게 맛있는 과자도 받았잖아. 그리고 물건 구하기는 내가 더 잘할걸?"

마치 꽤 여러 거래처가 있기라도 한지 그녀는 웃으면서 가만히 오른손을 저으면서 또 다시 초코스틱 과자를 입에 넣은 후에 마치 햄스터가 갉아먹듯이 천천히 입에 쏙 집어넣었고 그대로 꿀꺽 삼켰다. 그러다가 그녀는 그를 바라보면서 싱긋 웃었다.

"그 외에 바라는 거라면... 목숨 귀한 것을 좀 생각하는 것 정도일까? 너 저번 임무에서 퇴각하라고 해도 퇴각을 안하고 그대로 있었잖아. 루시아가 어떻게 도와줘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어쩔 참이었어? 그 미사일의 위력. 모르지 않을 거 아니야. 이미 설명 다 했으니까."

어떤 세븐스인진 알 길이 없으나 가디언즈의 간부 클래스 중에서도 리더의 세븐스 기술이 적용되어있는 강력한 핵병기. 어떻게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그대로 그의 몸은 잿더미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한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에스티아는 선우게 톡 쏘듯이 이야기했다.

"싸움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죽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무의미하게 개죽음당하는 거잖아. 아스텔이 왜 그렇게 미사일의 속도를 줄였는데. ...하아. 다음에는 그러지 마. 얼마나 놀랐는데. 그때."

327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3:47:03

>>313
순간 식겁했다가 안심... 이렇게 놀래켜주다니 다음에 레이랑 일상 돌리면 진짜 가만두지 않겠다(갑자기 결투를 예고하는 아마데주...)

328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47:24

핫하! 기다리겠습니다!

329 아마데주 (YPfFAugjoc)

2022-11-08 (FIRE!) 23:48:53

쥬 과거사... 심오하군요.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묘사땜에 맴찢...

330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49:04

생각해보니... 합동 스페셜 스킬에 대한게 갑자기 생각났는데 말이죠
다들 합동 스페셜 스킬의 이름이나 컨셉 같은거 생각해본게 있으신가요?

331 ◆afuLSXkau2 (lbNOkPySqQ)

2022-11-08 (FIRE!) 23:55:17

일단 합동 스페셜 스킬은 누구와 짜느냐에 따라서 아무래도 그 구도가 확 달라질수밖에 없을 것 같기 때문에.. 저는 크게 막 평소에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NMPC 3인방은 각각 2명씩 해서 합동 스페셜스킬을 쓰기도 하지만.. 그게 작중에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설정상으로는 있다는 느낌으로!

332 레레시아주 (ktmDdAm4p6)

2022-11-08 (FIRE!) 23:56:10

>>330 레시는 아스텔이랑 맺은게 있으니까~ 내가 임의로 폴링-에어로 라고 이름 붙이긴 했는데 특별히 컨셉을 생각하진 않은 듯? 둘이 힘을 합쳐서 쓴다는거 자체가 컨셉이기도 하구~

333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56:26

어쩌면 그것을 쓰게 되는 날은... 굉장한 핀치라는게 될수도 있으니...

334 쥬데카주 (gaR1T4IX6A)

2022-11-08 (FIRE!) 23:57:16

허허 내용 별거 없는데 다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좀 바빠서 일상도 못 돌리고.. 슬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35 레이주 (am2lNpEWnc)

2022-11-08 (FIRE!) 23:58:33

안녕히 주무세요!

336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0:00:55

쥬주 안녕히 가세요!

합동 스페셜 스킬이라... 만약 레이랑 짠다면

1. 아마데가 레이의 어깨에 올라탄다
2. 레이가 빨리 달린다
3. 속도는 중량=창의 베는 힘이 더 세진다
4. 결론=짱세다

이게 아닌가...

337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02:02

쥬주 잘 자구~!

338 선우-에스티아 (W6xjsiuLm2)

2022-11-09 (水) 00:02:22

"그래? 자주 과자들고 놀러와야겠는걸? 조수는 안 필요해?"

에스티아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자 선우는 그녀가 만족하고 있다는 것 또한 기분이 좋았다. 자신이 좋아하자 그녀가 만족스러워하는 것을 보자 더 기분이 좋아졌다. 그녀의 선함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싸우고자 마음먹었다.

자신으로선 그녀에게 마땅히 해줄 것이 없다. 물건 옮기는 건 드론으로 알아서 척척 할 것이고 만들기도 그녀가 더 잘할 것이다. 오히려 방해만 안되면 다행일테지. 그러나 혹시 또 모른다. 무엇인가 그가 생각지도 못할 도움이 있을지.

에스티아가 햄스터처럼 초코과자를 먹자 그 모습이 제법 귀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뒤이어 그녀가 한 말에 표정이 굳어버렸다.

"뭐? 아..."

잘 알고 있었다. 미사일의 위력, 그리고 그가 그것을 막을 수 없으리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물론 스페셜 스킬로 한발은 막을 줄 알았는 데 못막은 건 솔직히 예상 못했었다. 그 이후로 레비아탄은 멍청한 짐승에서 쓸모없는 도마뱀으로 격하되었으니까.

"만약에...그때 내가 안 막았으면, 정말로 지시대로 도망쳐서 마을이 불바다가 되는 걸 내 눈으로 지켜봤다면 어땠을까?"

그는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진 듯 쓴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약해서 말이야. 능력적인 면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그녀 나름대로 아픈 과거가 있었기에 이곳에 와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녀의 과거는 선우의 과거보다 더 아프고 힘들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더라도 과거에 어땠느냐가 그의 행동을 정당화 해주진 못한다.

"만약 정말로 루시아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타죽었겠지..그런데 만약 내가 그때 그냥 도망쳤으면 난 지금처럼 버티지 못했을꺼야"

갑작스럽게 루시아가 한 말이 떠올랐다.

대체 왜 여기서 싸우는 것이냐고 다들 확고한 각오를 가지고 이곳에 서있고 그 안에 두려움은 없다고.
누구도 그에게 이 곳에 서 있으라 협박하지 않았고 강요하지 않았으니 정 두려우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게 낫지 않냐고.

그 말이 옳다 그와 동시에 틀렸다.

그 스스로가 그에게 이곳에서 싸우라 협박하고 있었고 칼을 들고 스스로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차라리 몸이 잿더미가 된다고 해도 구차하게 살아남아 스스로를 옥죄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이다.

"많이 놀랐어? 미안해. 앞으론 주의할게"

339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0:04:31

>>334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34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0:05:01

아마데가 레이 위에 올라타서 랜스 차징을 한다니...
그거 완전히 정신 나간 아이디어군요...

해봅시다.

341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05:50

>>336 >>340

로벨리아 엄마!!!!!!!! 아마데 누나랑 레이 삼촌이 이상한거 해!!!!!!!!!!

342 선우주 (W6xjsiuLm2)

2022-11-09 (水) 00:06:4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43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0:09:50

>>340
역시 레이주하고는 말이 잘 통해서 기쁘군요

아마데! 레이와 합체진화다!

>>341
아니 잠깐 레이가 아마데보다 1살 어린데 왜 아마데는 누나고 레이는 삼촌이죠??? 그보다 왜 누나야!!

344 선우주 (W6xjsiuLm2)

2022-11-09 (水) 00:11:28

>>343 아마데 형?

345 에스티아 - 선우 (SGOb8bRHds)

2022-11-09 (水) 00:12:42

"조수? 스스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면 생각해볼게."

아무리 그래도 조수까지 둘 생각은 없다는 듯 에스티아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이쪽 일은 자신 혼자서 처리하는 것이 좀 더 편하기도 했고. 조수야 어차피 자신의 세븐스를 이용하면 가볍게 여러가지 기기를 한번에 돌릴 수도 있었으며 일을 도와주는 드론이나 작은 로봇들도 있었기에 특히 더. 적어도 당장 이곳에 일손이 더 필요하진 않았기에 그녀는 그 제안은 거절했다.

한편 자신의 말에 대해서 선우가 이야기를 하자 에스티아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선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약하다라는 그 말을 들으면서 에스티아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의 말이 완전히 끝나자 에스티아는 선우를 바라보면서 조금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네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바꾸라고는 하지 않을게. 로벨리아 언니가 바라는 세계는 세븐스가 정말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세계고 너는 너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이 있을 거 아니야. 안 그래? 하지만 어차피 그 마을은 더 사용할 수 없었어. 이미 재밍장치가 파괴되어서 위치가 발각된 이상 계속 공격받을테고 그때마다 에델바이스가, 우리가 나서서 구해줄 순 없잖아. 우리들은 단순히 마을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있는 조직이 아니니까."

말 그대로 이 세계 그 자체와 싸우고 있는 조직인만큼 마을 하나를 언제까지나 계속 지켜줄 순 없었다. 결국 포기해야 하는 것은 포기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최대한 할 수 있을만큼은 하자. 하지만 그게 안되고 더 이상 힘들겠다고 판단하면 목숨을 부지하라. 그것이 바로 에델바이스의 정신이기도 했고. 그 정신을 속으로 조용히 읊던 에스티아는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다가 어쩔 수 없다듯이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약한 이는 여기에 서 있지도 못 해. 매번 그런 위험한 임무를 나갈 수도 없어. 난 선우 네가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무슨 일을 겪었고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난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약하다고 느낀다면 더욱 강해지면 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고 그 정도의 힘이 있을 때 막으려고 한다면 그건 용기야.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상당히 위험한데 버티고 있으면 그건 만용이라고 생각해. 더 강해지면 돼. 정신적이건 뭐건. 그러면 그때는 만용이 아니라 용기로서 당당하게 지킬 수 있지 않겠어? 그게 내 생각이야."

어깨를 괜히 으쓱하면서 그녀는 다시 과자를 입에 넣고 갉아먹은 후에 꿀꺽 삼켰다.

346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14:06

>>343 아마데는 눈나스럽고 레이는 삼촌스러운 짓만 골라서 하니까? (예시 : 끼얏호우)

347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0:16:00

>>344
형이 아니다! 누나다! 엥 이게 아닌데

>>346
아마데주: 그래도 아줌마가 아닌게 어디냐 그치?
아마데: (상관없긴 한데...)

348 선우-에스티아 (W6xjsiuLm2)

2022-11-09 (水) 00:26:16

"음..요리는 잘해"

요리도 나름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고 식품에도 여러 기술이 필요하니까. 나름 빈민가에 오래 살면서 자연에서

"도와줄거 있으면 말해줘. 언제들지 갈게"

에스티아가 한숨을 쉬며 하는 말에 정곡이 찔린 듯 그는 윽하는 소리와 함께 말끝을 흐렸다. 그녀의 말에 틀린 것은 없다. 그 마을은 분명 재밍 장치가 파괴된 순간으로 버려지는 게 확정이었다.
그녀의 말대로 에델바이스가 공격 당할 때마다 구해줄 순 없었고 단순한 마을 하나만을 지키는 조직은 더더욱 아니었다.

결국 포기하는 게 당연했다. 아니, 포기해야만했다. 이 부도덕한 세계와 싸우기 위해 작은 마을 하나쯤은 포기해야했다. 오히려 사람들을 대피한 것만해도 잘한 일이고 박수 받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일이었다. 오히려 이런 일로 목숨을 버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지탄받아야 할 일이겠지.

"더욱 강해지려고 여기 온거 아니겠어? 하하"

멋쩍게 웃으며 진지해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띄우려고 했으나 이내 포기한다. 도저히 웃지 못하겠다.

"만용이 아니야, 그건 용기도 아니고 만용조차 되지 못해. 그저.."

두려움일 뿐이라는 것을 입 밖에 내지 못했다.

루시아에겐 쉽게 말한 것을 그녀에겐 차마 말하지 못했다. 그녀가 직접 자신의 눈 앞에 살아있기 때문이겠지.
자기 스스로에게 지탄받는 것이 두려워서, 스스로를 욕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퇴각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항전을 선택했다.

아공간에서 비슷한 과자를 꺼낸 후 그녀에게 내밀었다.

"한박스 더?"

349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0:27:29

끼얏호우!

350 선우-에스티아 (W6xjsiuLm2)

2022-11-09 (水) 00:28:00

"음..요리는 잘해"

요리도 나름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고 식품에도 여러 기술이 필요하니까. 나름 빈민가에 오래 살면서 자연에서 먹을 수 있는 나물 같을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한정된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것엔 도가 텄다.

"도와줄거 있으면 말해줘. 언제들지 갈게"

에스티아가 한숨을 쉬며 하는 말에 정곡이 찔린 듯 그는 윽하는 소리와 함께 말끝을 흐렸다. 그녀의 말에 틀린 것은 없다. 그 마을은 분명 재밍 장치가 파괴된 순간으로 버려지는 게 확정이었다.
그녀의 말대로 에델바이스가 공격 당할 때마다 구해줄 순 없었고 단순한 마을 하나만을 지키는 조직은 더더욱 아니었다.

결국 포기하는 게 당연했다. 아니, 포기해야만했다. 이 부도덕한 세계와 싸우기 위해 작은 마을 하나쯤은 포기해야했다. 오히려 사람들을 대피한 것만해도 잘한 일이고 박수 받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일이었다. 오히려 이런 일로 목숨을 버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지탄받아야 할 일이겠지.

"더욱 강해지려고 여기 온거 아니겠어? 하하"

멋쩍게 웃으며 진지해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띄우려고 했으나 이내 포기한다. 도저히 웃지 못하겠다.

"만용이 아니야, 그건 용기도 아니고 만용조차 되지 못해. 그저.."

두려움일 뿐이라는 것을 입 밖에 내지 못했다.

루시아에겐 쉽게 말한 것을 그녀에겐 차마 말하지 못했다. 그녀가 직접 자신의 눈 앞에 살아있기 때문이겠지.
자기 스스로에게 지탄받는 것이 두려워서, 스스로를 욕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퇴각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항전을 선택했다.

아공간에서 비슷한 과자를 꺼낸 후 그녀에게 내밀었다.

"한박스 더?"

/짤려서 재업!

351 에스티아 - 선우 (SGOb8bRHds)

2022-11-09 (水) 00:32:26

"그렇다면 만용이라도 되게 만들어. 여기는 네가 약한 것을 다 받아줄 수 없는 곳이야."

만용도 아니고 용기도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겠는가. 그보다 더 최악의 무언가라는 것이었다. 하물며 만용이라면 차라리 겁이 없구나 정도로 끝날 일이었겠으나 그것조차도 아니라고 한다면 그건 정말로 위험한 것이 아니었을까. 허나 그 이상 뭔가를 더 말하거나 하진 않았다. 더 정확히는 이 이야기는 자신의 선에서 끊겠다는 암묵의 표시이기도 했다. 로벨리아가 알게 되면 그거야말로 정말로 무슨 말이 나올지 알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응? 아냐. 됐어. 됐어. 이것으로 충분한걸."

또 과자를 내미는 모습에 에스티아는 고개를 살짝 갸웃하다가 겨우 상황을 파악하고 두 손을 약하게 휘저었다. 설마 또 과자를 주려고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탓이었다. 일단 하나 받은 것은 먹겠으나 그 이상 받는 것은 조금 부담된다는 듯 에스티아는 살며시 난처한 미소를 지었다. 그와는 별개로 아공간 자체는 꽤 신기한지 에스티아는 두 눈을 여러 번 깜빡이다가 입을 열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그 능력은 신기해. 우리는 인지할 수 없는 다른 공간이라. 하지만 엔트로피의 총량을 따져보면... 후훗. 물론 세븐스니까 이런 것을 따져도 의미없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 위치한 공간인지는 궁금하긴 해."

평행세계? 아니면 아무 것도 없는 무의 공간? 정말 제대로 연구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기에 그녀는 일단 깍지를 낀 후에 쭈욱 위로 기지개를 켰다.

"아무튼 일단 내가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그 정도니까 나중에 필요하면 제대로 생각한 후에 가지고 와 줘. 네가 정말로 이걸 가지고 싶다한다면 그런 것으로 말이야."

352 Ishmael (hlsEpiNL0.)

2022-11-09 (水) 00:37:17

헬무트 케르스트너는 평범한 세븐스였다. 대기와 기류를 다룰 수 있는 세븐스를 타고났긴 했지만 어떠한 사고도 일으키지 않았고, 그나마 세븐스를 쓰는 경우도 자신이 학교에 늦을까 싶으면 빠르게 하늘을 달리기 위한 정도로 쓰였다. 세븐스로 누군가를 해치는 건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비능력자긴 하지만 세븐스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가족 덕분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나이차가 많이 나는 누이는 그가 세븐스를 옳은 길에 쓸 수 있도록 인도했다. 비록 그가 16세일 적 비능력자 보호법령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가 살던 마을에서는 케르스트너 집안사람들의 성품과 헬무트가 올곧은 사람임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많은 차별 없이 밝은 앞날을 바라보고 있는 청년이었다. 그는 그때까진 자신이 이런 길을 걷게 되리라 믿지도 않았고, 단 한 번도 불안을 품어본 적이 없었다. 훗날 그가 회고하기를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불안을 받아들이고 조국에 충성을 바칠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이고, 가장 최악이었던 선택은 조국에 충성을 바쳤다는 것이다.

비극은 평범한 날에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법이다. 비능력자 보호법령이 떨어지고 1년 뒤, 헬무트는 가족을 모조리 잃었기 때문이다. 강경파 레지스탕스의 테러 때문이었다. 그날의 참상을 헬무트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가족이 모두 모여 선물을 사러 가던 참이었다. 누이인 루이제가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임신 3주 차라 고백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신혼이 지나면 손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잔뜩 들떠있었고, 오랜 군 생활로 감정 표현이 희미하던 어머니도 기쁜 기색을 보였다. 쇼핑센터에서 아기용 신발을 고를 때, 가족 전체가 깊은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건 어때?"

헬무트는 신발 한 쌍을 손에 올렸다. 루이제는 신발을 받아보곤 높은 비명을 지르듯 목소리를 높였다. "맙소사, 너무 귀여워!" 병아리를 연상케 하는 샛노란 신발은 루이제의 손바닥 위에 올려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조그맸다. 행복이 가득 찬 목소리와 함께 행복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 스몄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꼭 병아리 같지 않아요?"
"예쁘네. 누가 골랐니?"
"헬리가요."
"잘 골랐구나. 역시 아트스쿨 학생은 미적 감각도 달라."
"맞아, 헬리는 뭐든 잘 그리잖아. 그래서인지 색도 예쁜 것만 고르나 봐요."

헬무트는 가족들의 옆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였다. 가족을 무엇보다 사랑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누이를 닮아 아름다울 것이다. 아니면 매형을 닮았을까? 어느 쪽이든 행복할 것이다. 달콤한 인생이겠지. 아이는 비능력자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내심 생각했다. 루이제는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더니, 이내 환하게 웃었다.

"헬리, 또 세븐스 생각이야?"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얼굴에 다 쓰여있는걸."
"쇼핑센터 직원 때문에 그러니? 클레임을 넣을까?"
"아뇨. 들여보낸 준 걸로 감사하려고요."
"정말이지, 괜찮아. 헬리.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마."
"아, 1층에 아모리노*가 있던데. 쇼핑이 끝나면 거기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씩 먹을까?"
"리지, 내 나이가 열일곱인데 무슨 아이스크림이야!"
"나보단 한참 어리지. 그래서 안 먹어?"
"……먹어."
"그럴 줄 알았어!"

헬무트의 얼굴이 새빨개지자 가족 전체가 웃음꽃을 터뜨렸다. "다른 신발 찾아볼게!" 도망치듯 멀찍이 떨어져 아기 신발을 둘러보자 웃음소리는 더 커졌다. 치사한 가족들! 그렇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었다. 아기 신발을 대충 훑어볼 적, 헬무트는 적당한 신발을 하나 더 찾았다. 연보라색 신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새하얀 피부에 딱 어울릴 것 같다. 신발을 보여주기 위해 손바닥 위에 올렸을 적, 어디선가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공포영화에서 들을 법한 소리는 쇼핑센터에서 들려야 것이 절대 아니었다. 불안한 기류가 몸을 훑었다. 그의 세븐스가 요동치고 있었다. 무언가 일이 잘못 됐어! 바람결에 실려오는 커다란 적의를 느낀 헬무트는 본능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도망쳐!"

그리고 폭음이 들렸다. 불길은 삽시간에 치솟았고, 헬무트는 가족을 위해 몸을 던졌다. 공포에 질린 루이제를 뒤로 천장이 쏟아졌다. 거센 진동과 함께 시야가 어두워졌다. 그는 난생처음으로 세븐스를 달리는 용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사용했다. 거센 막을 만들어 억지로 버텼으나 높던 쇼핑센터는 모조리 바닥에 내려앉은 뒤였다. 가족을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눈앞에 있던 것은 잔해 더미였다. 군화 소리와 함께 가디언즈가 그가 있는 곳으로 뛰어와 세븐스 반응이 있었다며 그를 제압했다. 처음에는 목의 7자를 보며 제각기 떠들어댔으나, 막상 그의 세븐스 덕분에 몸이 멀쩡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는 여기에서 쇼핑을 하던 '착한 세븐스'라며 헬무트를 비호했지만 그런 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는 짓눌린 머리 너머로 깔려 튀어나온 익숙한 신발, 머리카락, 넥타이와 조그마한 손, 그보다 작은 샛노란 아기 신발을 눈에 담았다.

그 이후 형식적이긴 해도 짧은 조사를 받았다. "그러니까 누가 세븐스로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래? 차라리 가디언즈로 들어왔으면 이런 오해도 없었을 거 아냐." 듣고 싶지 않은 핀잔을 뒤로 그는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고 자리를 떠났다. 길거리 새하얀 건물, 대형 스크린에서 흐르는 뉴스는 쇼핑센터 붕괴사고가 반정부 단체, 강경파 레지스탕스의 테러였으며 세븐스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에 대해, 그리고 비능력자 보호법령의 필요성에 대해 열심히 떠들어댔다. 그는 취조 때문에 새벽이 되어 인적 드문 하늘을 올려다 봤다.

"착한 세븐스는 무슨."

선과 악이 정립된 줄 알았는데 직접 마주한 세상은 선악의 개념이 없었다. 이 세상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는 탄압받는 세븐스에 불과했다. 힘도, 가족도, 아무것도 없는 세븐스. 그는 아무도 남지 않은 집에 돌아갔다. 불행은 부르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 그는 불행이었고, 마침내 홀로 남아 외면하던 것을 직시하게 됐다. 그는 해가 뜨자마자 학교를 자퇴했다. 세븐스긴 했지만 훌륭한 미적 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푸념을 하던 교수는 마지막으로 생각을 다시 할 수 없겠느냐며 헬무트를 잡아보고자 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세븐스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명세를 얻어도 조롱을 당할 것이라며. 그가 학교를 자퇴하고 가디언즈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린 건 그로부터 반년 뒤였다.

입단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그는 이제 훌륭한 가디언즈의 일원이 됐고, 동시에 주변 동료에게 있어 꺼림칙한 존재가 됐다. 주변 사람이 죽어도 눈길 하나 주지 않는 모습 때문이다. 그의 입단 동기는 헬무트가 과거 혹독하던 입단 테스트에도 아무런 불만이 없었으며, 대화를 할 때는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마주하는 것 같다며 넌더리를 냈고, 그가 첫 임무부터 망설임 없이 사람을 죽였다며 혹시 이것이 천직이 아니겠느냐며 험담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동조하며 멋들어진 수식어를 붙일만한 사람은 아니라 손가락질했다. 고지식한 독일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슬럼가를 돌아다니는 미친 개새끼, 속내를 알 수 없는 철통같은 놈, 철분이 부족하면 안드로이드도 씹어먹을 녀석…….

그렇지만 헬무트 케르스트너가 조국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인재상이라는 사실엔 감히 아무런 토를 달 수 없었다. 그는 대기와 기류를 다룰 수 있는 세븐스를 마치 염력처럼 응용해 적을 망설임 없이 제압했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에도 한치의 망설임을 갖지 않았다. 마침내 일과 사적인 감정을 분리하는 것에 성공했고, 더 나아가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는 이상적인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사건은 그저 사건으로 보았고, 사람을 동정하지 않았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서사가 필요하지 않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 사람이 어떤 과거를 가졌든, 주변에서 어떤 평가를 들었든 그에게 있어 반동분자는 반동분자였다. 그에게 그나마 말을 붙여주던, 가장 친한 동료가 죽어도 며칠 지나지 않아 출근해 일을 했던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그런 헬무트가 대중에게 있어 가장 비이성적인 장소, 슬럼을 전담으로 맡겠다는 사실은 한줄기 위안이 됐다. 그의 동료들은 조국을 위해 가장 깊은 곳까지 발을 들이는 헬무트를 존경스럽지만 상식 밖의 두려운 사람이라 평했다.

헬무트는 슬럼을 걸었다. 그에게 있어 슬럼은 패배한 세븐스나 인간이 숨어사는 곳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얌전히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 것들 중 시끄러운 세븐스가 있다면 이곳의 작은 여우에게 적당히 넘기면 되는 일이고, 넘길 수 없으면 죽이면 된다. 세븐스는 그런 존재였다. 결국 불행 그 자체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봐야 할 존재. 가디언즈가 되어도 결국 물과 기름, 그 어디에도 섞이지 못한다. 사람들은 가디언즈라 해도 여전히 세븐스이기 때문에 제각기 살을 붙이고 적당하지 못한 이유를 붙이며 손가락질하기 때문이다.

그는 모퉁이를 돌았다. 이 부근에서는 레지스탕스가 접선해 무기를 밀매할 때가 이따금씩 있었기에, 작은 변화 하나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곳이다. 생활의 흔적이 썩어가는 냄새는 여전히 불쾌했지만 그 사이에서 다른 기류를 느껴졌다. 난생처음 느끼는 감각에 그는 고개를 돌렸다. 희미한 네온 가로등 아래, 쓰레기 더미 가장 높은 곳을 올려다보고 나서야 평소와 다른 느낌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지나치게 고급 진 상자였다. 이런 슬럼에 대체 누가 선물 상자를 두고 갔는지 의문이 들어 적당한 위치에 상자를 내려두었고, 안을 들여다봤다.

"……애잖아."

상자 안에는 아기가 있었다. 생긴 걸 보니 신생아인 것 같았다. 그는 처음에 대체 누가 유아형 안드로이드를 여기에 버렸는지 생각했지만 실제 아이와 혼동하지 않게끔 이마에 써두는 인식 넘버가 없다는 걸 깨닫고 나서 바로 표정을 구겼다. 인간의 끔찍함을 한차례 속에 눌러둔 그는 아기의 옆에 있는 카드를 꺼내 들어 올렸다.

─ 12월 27일 오전 3시 25분에 세븐스 검사 결과 양성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는 짧은 메모가 쓰인 카드를 손안에서 구기고, 주머니에 쑤셔 넣어 멀쩡하지 못한 꼴로 만들었다. 그리고 총을 겨눴다. 이곳에 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소유권을 포기했으니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는 뜻이었다. 그는 일차적으로 제법 괜찮은 이유를 떠올렸다. 세븐스라는 이유로 신생아 시절부터 끌려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끔찍하고 역겨운 범죄의 희생양으로 만드느니 차라리 죽이는 것이 낫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아이가 세븐스니 도의적으로 죽이는 것이 옳다.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그는 오늘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가서 늘 그랬듯이, 조국의 위협을 제거했노라 얘기하면 되는 일이다. 그는 심호흡을 했다. 이건 모두 조국을 위한 일이다. 조국을 위한…….

헬무트가 방아쇠울에 손가락을 걸쳤을 때, 아무런 움직임이 없던 아기가 손을 뻗었다. 조그마한 손가락이 머리 바로 앞에 있는 총구를 쥐었고, 그는 총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아이 또한 사람이었다. 숨을 쉬었고, 비참하지만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 조그맣고 이제 막 태어난 그 얼굴에서 그는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 그리고 상자를 품에 안았다. 그가 순찰을 마치고 돌아왔을 적 보고한 것은 세븐스 신생아를 발견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죽어있었고,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했으며, 그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븐스를 사살했다는 내용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명한 가디언즈 기술 연구 지휘자이자 인체 공학 프로그래머 수잔나 엥엘이 그를 은밀하게 찾아와 아이가 정말 죽었느냐 물었다. 헬무트는 담담히 얘기했다.

"사정은 안타깝지만 국가에 해가 되는 존재를 한순간의 변덕으로 밖에 내놓지 말았어야지요."

결국 사람은 끔찍한 존재였다. 불행은 부르지 않는 이상 오지 않는 법인데도 결국 스스로 불행을 불러와버린다.

수잔나가 비틀거리며 자리를 도망치듯 빠져나간 것에서 아마 2주 정도가 지났던 것 같다. 그는 그동안 아이를 위해 거처를 옮겼다. 그가 제일 처음 임무에 나서 세븐스 레지스탕스를 소탕했던 장소는 세븐스를 위한 은신처가 됐다. 인터넷의 강력한 힘 덕분에 아이를 돌보는 법을 엉성하게나마 배울 수 있었던 탓인지 열약한 곳에서도 아이는 죽지 않고 살아갔다. 헬무트는 은신처에서 자신이 본가에 있는 것처럼 전파를 바꿔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 3시 25분, 헤베 엥엘……. 낡은 가구를 조립해 급조한 아기용 침대에 누운 아이의 이름은 헤베였다.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름을 붙여주면 언젠가 이 아이에게 새로운 불행이 닥칠 것만 같다고. 차라리 불행이 아예 없도록 네가 살아있었다 얘기를 해야 했을까, 아니, 이미 버렸는데 두 번 버리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너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대체 어떻게. 잠든 아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그는 손을 뻗었다. 반사작용으로 웃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그 미소가 익숙했다.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미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이따금 못 견디게 그리웠던 미소를 뒤로하며 헬무트는 천천히 입을 벌렸다.

"이스마엘…… 이스마엘 케르스트너."

결국 우리는 신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주었으나,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떠돌이에 불과하구나.
* 아모리노: 프랑스 모기업 아이스크림 체인점. 장미꽃 모양 젤라또가 유명하다.

353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37:34

아. 갑자기 궁금해진게... 레시가 남캐였으면 아스텔이 고백을 받아줬을까...?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4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0:37:55

나..... 퇴고 못했으니까... 응... 그러려니 해줘....

35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0:43:03

헬무트의 삶... 참 사연없는 악역, 내지는 반동인물은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거 이러니까 오히려 레이먼드가 더 나쁜놈 같이 느껴지는군요... 아니, 사실인가...?

356 선우-에스티아 (W6xjsiuLm2)

2022-11-09 (水) 00:43:18

"기억해 둘게"

두려움을 만용으로 바꾸라는 말, 허세를 부리면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과거의 친구의 말과 비슷해 쓴 웃음을 지었다.

"나도 몰라? 난 솔직히 내 스페셜 스킬이 더 신기해."

레비아탄은 레비아탄 그 자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레비아탄이 서식하는 차원의 문을 여는 것이다.
지난번 레이버와 싸운 직후 그 공간을 처음으로 발견했고 처절하게 놈과 싸우다가 초주검 상태로 겨우 탈출했다.
아마데우스와 처음 거리에서 만난 날이 아마 병원에서 퇴원 허가를 받은 후 얼마 안되서 였지.

"사실 세븐스에서 물리 법칙을 따르는 게 있기는 할까?"

선우는 과자를 하나 먹으며 우물거리며 말했다.

"아마 평행세계일꺼야. 무의 공간치곤 거기에 공기가 있으니까."

에스티아에 나중에 정말 필요한 게 있으면 오라는 말에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그럼 나중에 네가 대충 장비 시제품 만들고 나서 실사용이 필요할 때 나한테 줘. 열심히 실전 테스터 해줄게"

그녀의 물건은 하나 같이 쓸모가 많다. 그러니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캡 일단 끊어서 가도 될까요?..

357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43:21

아아앗.... 아아아앗.... 이셔 아부지... 헬무트 씨.......... 마지막 이름 불러주는 부분 왠지 절규하는거 같아서 너무 맴찢해.........

358 선우주 (W6xjsiuLm2)

2022-11-09 (水) 00:44:14

헬무트 뭔가...나중에 꼭 살려서 데리고 가야겠어요!!

359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0:44:43

>>352 제가 받은 비설이 본격적으로 완전히 이야기로 재탄생한 느낌이로군요. 그야말로 어린아이의 함박웃음이 늑대를 얌전하게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 그 자체였어요. 8ㅁ8

>>353 받아줄지 말지의 여부는 일단 둘째치더라도 정말로 친근하게 대하는 존재가 되었을 것 같아요. 일단 아스텔도 그렇고 에스티아도 그렇고 이성애 성향이 강한 아이들로 설정해둔 애들이긴 하지만... 그렇게 설정을 했기에 미래는 또 모르는 법이니까요.

360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0:45:12

이셔 과거... 이셔의 양아버지는 가디언즈였군요... 어째서 이스마엘을 이름으로 지어줬는지 궁금해서 이스마엘을 검색해보니 이스마엘의 뜻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라는 뜻이니, 맨 마지막 줄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다른 줄을 보니 '성경은 이스마엘을 가리켜 ‘육체를 따라 난 자’(갈 4:22-23)라 했고, 그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지만(창 21:13, 18), 다른 민족들과 함께 심판받을 것이요(렘 25:12-29), 그 영광이 쇠할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사 21:13-17).' 라는 문장도 있네요... 이복동생을 조롱한 일로 친모와 쫒겨난 성경의 이스마엘, 영광이 쇠할 운명의 민족을 후손으로 둔 성경의 이스마엘... 이셔는 행복해질 수 있겠죠?

361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0:45:15

끊어서 가도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갸웃)

36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0:45:35

그리고 헬무트는 이미 죽었어요. 살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죽었어요. 레이버에게. (옆눈)

363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0:46:30

>>362
이렇게 잔인한 현실이 진실일리가 없어 고소하겠어...

364 선우주 (W6xjsiuLm2)

2022-11-09 (水) 00:50:47

>>361 내일 다시 이어서 해도 될까요?..
>>362 라이너스가 죽여달라고 한것처럼 몸은 죽었어도 일단 사지 멀쩡하게 잡아가고 싶어요ㅎㅎ

365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0:50:48

>>359 글쿤글쿤~ 레시는 레시대로 친근하게 대해주니까 그걸로 만족했을 수도 있는거구~ 햐 상상만 해도 맛있었겠는데 ㅋㅋ

366 에스티아 - 선우 (SGOb8bRHds)

2022-11-09 (水) 00:53:43

"평행세계라."

그렇다면 평행세계는 같은 차원에서 단순히 게이트를 열어서 갈 수 있다는 그런 것일까. 뭔가 그런 곳으로 갈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볼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허나 정말로 만들려고 한다면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모든 것이 다 끝난 후에, 그래도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면 그때 천천히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에스티아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장비 시제품을 요구하는 선우를 바라보면서 에스티아는 이것 봐라. 라는 표정으로 그를 빤히 바라봤다. 이내 싱긋 웃으면서 그녀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그거, 그냥 내가 만드는 것은 다 내놓으라는 거잖아. 실전 테스트는 굳이 네가 아니어도 아스텔이라던가 부탁한 이가 많은걸. 당장 지하 3층의 훈련실에 가서 사용을 해도 되고 말이야."

욕심쟁이네. 그렇게 장난스럽게 쿡쿡 웃으면서 말하는 에스티아는 다 줄 수는 없다는 듯이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표정이 꽤 얄밉게 느껴졌다면 기분 탓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난 정말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제공해주고 만들어줄 수 있지만 그냥 무작정 아무거나 내놓으라는 요구는 못 받아들여. 나도 내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 부분은 에스티아도 양보하기 힘들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했다. 아마 그녀는 확실하게 필요한 것이 아닌한 뭔가를 만들어주거나 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었다.

/킵을 요구하는 것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이어둘게요!

36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0:54:41

>>364 그럼 킵을 하도록 해요!

36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0:58:51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적어도 헬무트는 모순적인 사람이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 누군가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자 든든한 가족이었겠지만 막상 타인의 눈에는 세븐스를 학살하는 것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앞장서던 사람이 한순간에 변절하고 죽어서 명예롭게 바뀌었으니..

여기서 잔인한 얘기 조금 하자면 그 노란색 응애 신발..
응애시절 이셔에게 신겨주었습니다 나는 맴찢러 :3

369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0:59:26

아아아아아ㅏ아아ㅏ아ㅏㅏㅏ아아ㅏ아 그거르르ㅡ으으으ㅡㄹ 결국 주워서어ㅓ어ㅓ어ㅓㅓ어ㅓ어어

370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01:00:14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371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1:00:48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데주!

372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01:08

아마데주도 잘 자구~

>>368 ;ㅅ; (눈물에 둥실둥실 떠내려감) 이 눈물 레시 서사로 복수하겠다....(?)

373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01:32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374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01:55

사실 레이 서사로도... 복수...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보겠습니다!(?)

375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03:32

그으리고 이셔는 행복해진다구~ 반드시~ >:3 그런고로 아마데주 굿밤~

아.... 즐겁다... (유-열)

37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1:04:45

그렇다면 저는 카시노프로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괴롭혀드리겠어요. (제일 나쁨)

377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05:58

>>376 끄아ㅏ아아아악!!!!(오열)

레이랑 레샤 서사... 갑자기 유열에서 두려워짐 안된다 우리 미역냥이베이비들

378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01:07:02

잭의 과거는 맥거핀 그 자체인거시다!

379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1:07:48

어서 오세요! 잭주!!

38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08:17

잭주 엇솨~

38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10:43

잭주 어서오세요!

오히려 미스테리어스하면서도 뜬금없으면서도 귀여워서 더 좋을지도...

382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11:04

>>376 좋다구 난이도 최상으로~~!

>>377 >:3 (매우 나쁜 표정!)

잭주 어서오구~!

383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01:11:27

안녕하세요~

>>381 네! 딱 그거에요!

384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01:12:51

>>376 그리고 잭이 여러분은 캐릭터를 위해서 카시노프를 다아아아ㅏ조져 버리겠 습니다, 여러부우우우우우우운!!!!!(아무말)

385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01:15:07

(대충 안개 주먹으로 두들겨 맞는 카시노프 짤)

386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16:52

와아아ㅏㅏㅏ아아ㅏ아

38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1:16:57

지금 잭의 실력으로는.. 정확히는 캐릭터들 중 그 누구도 1:1로는 카시노프를 이길 수 없어요. (절레절레)

388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01:19:24

그럼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89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19:47

캡틴 잘 자구~!

39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21:53

안녕히 주무세요!

39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26:13

(자기싫은미역)

39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26:37

캡틴 잘자~ 나아는 정주행 좀 해봐야지~~~

393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34:47

.dice 1 2. = 2

394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35:11

유감이로군...

다음으로 미루는걸로!

395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39:32

다음? 그런 걸 이쓸 수 없어!

.dice 1 2. = 2

396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40:05


다갓...네놈......

397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1:41:03

잠깐만 잔다는게...

398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42:44

신디주 어서오세요!
애매한 시간에 기상하셨군요...

399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42:56

있을 수 없어! >:3

.dice 1 2. = 1

신디주 안녕~ 괜찮아..? 많이 피곤했던 건 아닐까?(뽀다다담)

40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44:04

이럴...수가! 결국!

401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45:26

핫하! 이것이 원수의 딸이다! >:3

402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46:54

크윽...

선택지를 드리겠습니다
그것도 어제 말씀드린 상자 속 물건으로...

1.사진
2.군번줄
3.초상화

자! 선택해 보시죠!

403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1:49:04

허어억!!!! +.+ 흐으음... 사진이냐 군번줄이냐 초상화냐 그것이 문제로다.. 다갓님 도와조!!!!!

.dice 1 3. = 2 으로 하래!!!!

404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50:10

신디주 어서오구~ 너무 애매한 시간에 깨버린거 아냐...?!

와! 이셔주 최고~~ 히히 팝콘 꺼내야지

40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50:25

그것은 군번줄...

그러면 편린이나마 좀 풀어보겠습니다

406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1:51:44

마법의 소라고둥 아니 다이스갓님... 너무 일찍, 너무 많은 것을 풀어버려도 제가 괜찮은걸까요?


.dice 1 2. = 1

1.그래
2.아니

407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01:53:09

츠쿠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잘_참는_감정은
음... 대부분 잘 참는 편이지? 참아야 버틸 수 있으니까. 부정적 감정 전반은 잘 참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앞에 부정적인 것에 비하면 비교적 잘 못 참는 편이야.

자캐의_악행_목록
어...?잠깐 너무 많은데?ː̗̀(ꙨꙨ)ː̖́ 이러다 업보에 얻어맞아서 죽겠다─!!!!!
음... 가디언즈로 오래 일했던 만큼 손수 만든 원한만 해도 상당하고... 여러 악업들을 묵과하고 행했으며 체체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탄압해왔지...🤔

하지만 사적인 동기에서 비롯한 악행은 놀라울 정도로 없다! 사춘기 시절 잠깐 못된 마음을 먹은 적은 있긴 한데~
그래서 한 일탈이
어머니가 읽던 종이책 책갈피를 20p 뒤로 옮겨놓기!
아버지 신발 깔창 우그러지게 넣어서 찝찝하게 만들기! 그리고 몰래 안 보이게 뒷짐 지고 중지 올리기... 정도?

자캐의_내적인_단점을_말해본다
너무 뻣뻣하고 생각이 많아서 우울해지면 밑도 끝도 없는 편... 그런 주제에 표출도 안 한다!
술 마시면 우는 것도 멀쩡한 정신일 때 하도 이래서 반동이 온 거에 가까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크아악 자기 전에 독백 완성하려고 했는데 타임어택 실패! 내일 해야지!(쓰던 거 던짐!)
다들 다시 안녕~

408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1:54:31

>>399 여가시간이 증발한 게 슬퍼요 :(
말고는 괜찮아요. 응. 많이 피곤했나 봐요. (뽀다담 받는 도넛)

무언가 풀리려 하고 있군요. (착석)

409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01:54:45

>>406 (너무 많은 것들 풀어줄 때까지 레이주 지켜보기)

410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1:56:14

오~ 긍정적인 감정은 못 참는게 좋지! 언젠가 반드시 츸시 활짝 웃게 만들고 말테다~~ 악행 목록... 가디언즈 업보...는 덮어두고...ㅋㅋㅋ... 사적인 악행 없는 것도 단정한 츠쿠시답다~ 아니 그와중에 일탈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
술마시면 우는 츸시? 당장 회식자리 잡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1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02:28

아싸 풀린다 풀려 >:3 (착석!)

>>407 보배로운 츸시 진단! 부정적인 감정도 긍정적인 감정도 어느 정도 표출해야 하는데... 어쩐지 츸시는 긍정적인 감정도 못 참는다 해도 온전하게 못 표출하는 느낌이 들어.. 악행 목록.. 괜찮아 가디언즈 업보는 츠쿠시가 내적으로 성장하면서 속죄하겠지만.. ㅋㅋㅋㅋ사적으로 너무 귀엽잖아.. 부모님께 그런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다니.. 그런데 우울해지면 밑도 끝도 없다고요? 츸시 당장 넷플릭스방에 가둬버려... 최고의 서비스로 극진하게 모시도록 하지.. 하겐다즈 한통 다 먹게 해... 엽떡도 마라탕도 시켜주마..(??

>>408 에구 여가시간 증발하면 억울하긴 하지.. 오늘은 수면패턴 맞출 수 있겠어?(부둥부둥까지 해줌)

41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07:39

아아아아악(이 사람 지금 정주행하다 쥬 독백 읽었음) 으아악 우리.. 우리 말랑아담미니폭스 쥬 불에 트리우마 있는거 진짜 안쓰러워... 멀쩡해서야 레지스탕스에 들어갈 이유가 있겠냐는 말.. 진짜 뼈가 아픈 말이다... 점차 쥬에게 균열이 생길 것만 같아서 위태로운 독백이야..🥺 쥬야.. 아프지 말자.. 우리 말랑아담미니폭스...

아.. 진짜.. 진짜 말하기 어려운.. 자칫하다 캐들이 PTSD에 발작할 것만 같은 그 감각이 아찔하게 느껴지는 독백이라서...... 우리 어장 유열광인만 있는 거 맞는 것 같다...

413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2:09:43

>>407 사춘기 시절의 소소한 악행들.. 귀여워요. 귀여워...

>>411 음....... :q
못 맞출 거 같아요. (부둥 받는 도넛)

414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11:04

레이먼드가 속해 있던 '이전 소속'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몇 번 바뀐 적이 있지만, 주로 쓰였던 별칭으론 '습격대' '스커미셔' 등이 있으나(특히 스커미셔 쪽이 가장 많이 불림)
공식적인 명칭은 '국가 없는 군인'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길다는 이유로 통상 유격대 내지는 산병을 뜻하는 '스커미셔'로 불려왔으며, 가디언즈에게도 이렇게 불렸습니다. 빠른 기동성과 전술적 우위로 가디언즈의 병력들도 상대한 것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이들은 본래 U.P.G가 창설되기도 전부터 직업군인이던 이들이 처음 창설했으며, 세븐스의 군대인 가디언즈보다는 U.P.G의 일반병들로써 속해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인도주의적인 능력자 차별 법안들과, 각자 충성을 바치던 국가와 각국 군대에 대한 사실상 해체에 반감을 가지고 무장한 상태로 탈영하여 자체적인 자경대 내지는 군벌을 구성합니다.

군 출신의 인물들이 원년 멤버들이고, 그 이후로도 그들의 대의에 찬성하며, 그리고 가디언즈의 악행에 반대한다면 세븐스와 비능력자를 가리지 않고 받아들였습니다.
받아들여진 병력들은 군 경력자들이 작성하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후대 인물들에게 첨삭된 교범대로 훈련을 받아, 한명의 군인으로써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거듭납니다.

이들이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충성할 국가와 소속을 빼앗아간 U.P.G와 가디언즈의 타도이며, 그에 연계되어 세븐스든 비능력자든 가리지 않고 위기에서 구하는 것 또한 주된 임무였습니다.

그렇기에 도시 외곽의 슬럼을 습격 중이던 가디언즈 병력들과 교전하였으며, 그러한 활동을 통해 지지층을 얻고, 신병 지원자들 또한 얻는 것이 전략이었습니다.

즉, 마지막으로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써 존재했던 이들의 후예인 군벌 조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하게 안 푸는거였으면 그냥 어록 한두줄만 풀고 마는거였는데 크읍

41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12:26

평소엔 칼같이 딱딱하고 예리하지만... 그걸 쌓아두는 바람에 술 마시면 마구 우울해지는 츠쿠시...

아아... 이것이 갭 모에라는 것인가...

416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13:57

미치겠네 헬무트 대가리 박아...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 존재했던 이들의 후예라니 진짜... 진짜 어떻게 이런 설정을 짤 수 있지..? 마지막으로 내가 진정 지키고자 하는 국가를 위한다는 신념이잖아.... 가디언즈가 신세대의 탄압하는 군인이라면 이쪽은 이전부터 존재하던 군인이라니 너무 좋은데 쓰다....🥺 레이삼촌도 한명의 군인으로 책무를 다했다는 거고..... 삼촌..... 행복하자...😭

>>413 😲
힝....🥺

417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02:14:15

(위로의 의미로 신디주 불나게 쓰다듬기...)

>>410 주머니뻐큐...아니 뒷짐뻐큐는 츸시 인생에서 일생일대의 반항력을 쥐어짜서 한 행동이었다고 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회식 너무 자주 하면 사내 불만 터진다구~!!!!👀

>>411 (착석한 김에 이셔주 눕혀서 이불전기장판바디필로우 끼워주고 자장가 불러주기!)
후후후 하겐다즈 한통은 가능! 그렇지만 엽떡은... 마라탕은.........

츸: (매워서 눈물 나지만 딱똑콱 표정으로 버티기)

41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15:36

.dice 1 5. = 3 나 tmi 풀고싶어.. 몇개 풀까..

419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15:52

오늘도 어김없는 3!

42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16:17

이제 3만 보면 토할 것 같아(?)

>>417 아 딱똑콱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 박차고 뛰쳐나옴!) 우리 츸시 매웠구나 하겐다즈 다시 먹자!! ;-;!!!!!(갑자기

42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20:51

그래서 짧게 풀려고 했던 그... 어록도 뭐였냐면

'우리는 본디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노라 맹세했다. 그리고 그것을 현재 가장 위협하는 존재는 다름아닌 통합 정부와 가디언즈라고, 우리는 정의했다. 그러니 우리는 이들을 타도하고, 빼앗긴 국토와 국민, 그리고 주권을 되찾아 지킬 것이다.'

'나는 그때 그 시절의 인물이 아니다. 어느 국가의 군인이었던 적도 없다. 하지만 저들의 대의가 곧 내 뜻이 되었고, 저들에 의해 그저 탄압받던 도망자에서 군인으로 거듭났다.'

'그러니 나는 이 소총과 군복을 나의 것이라 당당히 말하겠다. 이들이 내리는 명령은 내게 절대적인 가치이며, 그를 수행하기 위해 난 기꺼이 목숨을 내던질 각오도 되어 있다.'

대충 이런 것입니다
너무 길어지고 말았지만 이것도...

42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21:34

.dice 1 10. = 9 얼마나 매운 tmi가 섞여있나요

423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21:42

아잉 매워

424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21:59

거진 부트 졸로키아급 매움이란거군요
우유 준비해 두겠습니다

425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02:22:42

>>414 맙소사 개연성과 설득력 넘치고 현실의 영역에도 발 걸친 아름다운 설정이야...🥺
소속과 권력을 잃어버린 자들의 반란이라는 설정이 꿀맛이다... 구시대의 잔재로 사라지지 않기 위해 싸운다니 너무... 앗싸 다갓님 이거 골라줘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왜자꾸 집요하게 3줘~!!!!?.

426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25:52

허허 과찬의 말씀들에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점점 비틀리는 미역)

427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02:29:02

>>420 츸: oO(이런 걸 자발적으로 먹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향한 가학행위를 즐기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뛰쳐나올 것까지야 에헤이 다시 누워~!!!!

>>421 비장하고 장엄하고 웅장하다─!!!!! 밀리터리물 제대로 보는 기분이야... 나 벌써 레이가 대강 저거 비슷한 내용으로 선서 하는 상황도 망상했잖아... 아 쓰읍 침 흐른다( º﹃º )

크어억 나... 이제 자러 가볼게.......다들 굿밤.... 😇

428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29:29

안녕히 주무세요!

429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34:53

1. 이스마엘이 저번에 보여줬던 '가지고 싶어', '나는 발목을 끊는 건 익숙하지 않아', '네 피로 목을 축이고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겠다' 같은 대사가 나왔던 충격적인 멘붕씬... 진짜 공식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공식이라 할 수밖에 없고 막말로 농담삼아 광공이라 했지만 내가 누누히 말했듯이 이스마엘은 진짜 광기의 소유자야.. 우리가 아는 광공이 아니라 개아가공...
정확히는 핏줄 좀 거슬러 올라가서 어머니인 수잔나 엥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자식 또한 자신의 행복의 기준으로 삼았던 사람이기에 어머니 영향일지도 모르겠다~는 소지는 다분히 있지만 문제는 아버지 에르베르토 엥엘이지.. 에르베르토 엥엘은..... 연구 목적으로 세븐스 연령대별로 표본을 하나하나 만들었던 사람이며 실제로 독백 내부에서 수잔나가 아이의 향후 거처를 고민하자 '내 연구실에 데려갈까?' 라는 희대의 대사를 쳤기 때문에...
헬무트가 햇살로 키우고 헬무트 친구인 가란(참고사항: 이새끼는 에르베르토에게 개인 소장용으로 표본 만들어달라 함)이 어휴 ㅎㅎ 안되겠다 *같을 땐 오히려 그 사람을 사랑하렴~ 요즘 사람들은 럽유어셆을 모르니 네가 사랑해줘야 금쪽이들이 잘~ 자라요~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잘 자랄 수 있던거지..

만약 수잔나와 에르베르토 사이에서 자랐다면... 그냥 눈 넹글 돌아버린 상태의 비윤리적인 무언가로 자랐겠지만 그걸 카시노프가 해내고 맙니다...........

2. 이스마엘은! 압박 조끼를! 입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적 요건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지? 언젠가 뭐.. 얼굴 드러나면 압박조끼도 자연스럽게 벗고 다니겠지만 본인은 이게 익숙하다나봄... :3 메이드복 입히고 싶다(진짜 뜬금없음)

3. 이건 예전에도 풀었던 것 같지만 다시 풀어야지... 이스마엘의 초안에서 외형과 능력, 과거사를 바꾼 건.. 제랍니다.. :3 다른말로 1번의 수잔나-에르베르토 사이에서 자란 이셔는 고압적이되 예민하고, 권태로우며 제멋대로인.. 잔인한 여왕님 느낌이라 그 말이다~~ >:3

43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35:04

츸시주 잘자~~!!!!

43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44:20

오늘도 맛난 TMI

이셔... 참 이리 생각하니 헬무트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참 인간적입니다
폭력적이고 욕심 강하고 제멋대로인 성향과 본능을 억누름으로써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법이니

여튼 이셔 얼른 얼굴 공개해서 아무거나 잘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거 볼륨 있으면 엄청 갑갑햐고 불편할텐데...
거기다... 사실 레이는 이셔가 헬무트의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르기에...

43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46:33

그렇지 인간이 본능을 억누르기 때문에 인간이니까... 하마터면 어장 역사에 길이 남을 크레이지싸이코매싸가 나올뻔했잖아...😇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르기에<< ㅋㅋㅋㅋㅋ 이거 오해 쌓는 일상.... 각이잖아..?? 내 원수의 아들이 알고보니 딸이었다(막이래)

433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48:03

그래서 아직은 '남자겠지 뭐' 하고 대충 생각중이랍니다!

과연... 여자애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자리에서 몇 미터나 뛰어오르게 될지... 허허...

434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48:36

아마데에 이은 어이어이 카와이한 온나노코잖냐 리턴즈...(?)

43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02:51:33

'이런 X발... 혹시 뭐 쥬데카나 다른 애들도 사실 여자였던거 아냐?' '아니 어쩌면 반대로 진짜 여자같은 애들은 오히려 여장남자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혼돈 of 혼돈을 겪게 되겠군요

확인하기 전까진 그 누구의 성별도 믿지 못하는... 그야말로 성별 불신주의자의 탄생...

436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2:54:47

쥬데카는 오해할 수 있겠지만 불신 뭐야~!!!!!! 거기 우락부락하신 분(제이슨) 계신데요~!!!! 확인하기 전까진 몰라...... 즐겁다..!!(?)

437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3:00:22

>>429 광기가 마음 한구석 내부에 잠복해 있는 걸까요. 아직 이야기를 다 파악하진 못했지만
이전 독백들도 그렇고, 가족사의 문제가 정말 가혹적이며, 비극적이란 생각이에요.

늦었지만 츠쿠시주 잘 자요.

438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3:03:53

진짜 여자같은 애들은 오히려 여장남자...
(설정 봄)
(히죽)

439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3:08:10

? 레샤주? 설?마?

440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3:10:11

:o?

441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3:10:57

>>437 정답! 이랍니다?😉 세븐스로 태어난 이상 비극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행복을 찾아 여기까지 오고 움직였다는 점에서 극복이란 과정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이야기... 으응, 이야기.. 독백 정리 다시 빠진거 없나 점검 해야하는데.. 귀찮아..😗

442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3:20:43

모든 진실은 추후 밝혀질 썰들에 있다구~~ 히히 궁금해져라

443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3:27:14

(궁금함에 몸부림침)

크아악 자야하는데... 자.. 자러감... 엉엉..... 궁금해서 천장 노려보다가 자게 생겼네..🥺🥺🥺

444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3:27:38



저는 아직 일상 한 번 제대로 못 돌렸으니 풀만한 게 없지만. 그래도 하나 풀어내자면.
신디의 목소리로 위의 곡을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1분 23초부터요.

>>441 그 노력, 이미 성공한게 아닐지. 행복해질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정리는 나중에 천천히 한 번에 미뤄서 하지요. (?)

>>442 🤔🤔🤔🤔🤔🤔🤔

445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3:28: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쥬를ㄹ 생각해봅시다~ 양머리를 한 쥬~ 여우귀가 생긴 쥬~ 꼬리가 살랑거리는 쥬~
어라 이러면 더 못 자나? (나쁨)

446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3:30:57

>>444 (신디주 쓰담쓰담) 아하~ 들어보구 나중에 신디 일상할 때 뇌내 재생해야지~!

447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3:32:25

자려고 했는데 >>445 아이고 이사람아 ㄴㅐ가

44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03:34:22

자려고.. 진짜 노력해볼게 응... 다들 잘 자구.. 신디주 목떡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샷으로 들어야지!!!(의욕!!!!)

449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03:3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셔주 잘 자라구~! 미니폭시쥬꿈 꾸고~~!

450 신디주 (6OfHRUPGdM)

2022-11-09 (水) 03:45:54

>>446 쓰담으면 설탕 묻어요.

잘 자요. 이셔주.

451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11:15:00

다들 수요일 힘내잣~!!!!!!!!!!!!!!

452 이스마엘주 (qxUDiunTAQ)

2022-11-09 (水) 14:19:54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식사를_대접_받아_먹는데_양이_많다면_자캐는
잘 먹지! (이스마엘: 앙냥냥)
그렇지만~ 적당히 내려놓는 방식으로 식사를 마치지? 나름의 식사 예절을 알고 있으니까.

사실 다 먹었다면 얄짤없이 더 먹어 밥도 볶아먹고 그 다음엔 카페가서 가나슈 레이어 케이크랑 아아 마시는 선택지랑 설빙 가는 선택지중 정해! 당했을 게 뻔해서 도망친걸지도...🤔

자캐가_누군가에게_소중하다는_이유로_100명의_일반인_대신_구해졌다면
아무리 소중하다 해도 당신도 그 일반인의 가치를 알면서 대체 왜. 차라리 그 사람들을 구하지.. 같은 고통을 일차적으로 느끼다 당신도 쉽지 않고 괴로울 선택이었을 텐데로 넘어가고.. 종국에는 그 사람들의 몫까지 살아가겠다..가 결론이 될 것 같지?

돌아버리면 왜, 100명이라 죄책감이라도 들어? 어차피 세븐스는 그보다 더 짧은 생을 마감했는데 비능력자들이라고 스스로 역사를 되짚어 비극이 닥칠 건 알고 있었겠지 뭐. 앞으로 두 배는 더 죽을 텐데.. 어떻게 죽을 지는 말 안해도 알 테니 저것들은 적어도 의미있게 죽었네. 라는 말이 나오니 카시노프가 이걸 해냅니다(농담

자캐는_행복합니까
이스마엘은 늘 행복했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월루 조아! >;3

453 츠쿠시주 (oh3q.pK6t6)

2022-11-09 (水) 15:27:13

츠쿠시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안정과 도전.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어느 쪽?」
도전! 이미 전 소속을 배신하고 나온 시점에서부터 안정은 물건너갔어~ 궁극적으로는 안정을 구하려 하지만 그 수단으로 도전을 선택하는 타입!

2. 「싸움판이 벌어졌다! 구경하는 쪽? 아니면 싸우는 쪽?」
어... 싸움을 말리거나 중재하는 쪽이지 가만히 구경은 절대 안 하는 타입인데...🤔 어쨌든 둘 중 하나 고르자면 차라리 싸우는 쪽이 더 어울린다!!

3. 「누군가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처음에는 당황하고 그 다음에는 본인이 잘못 들었거나 착각한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확인함... 착각이 아니라는 것까지 알게 되면 속으로 삽질(대충 나같은 사람을 왜 좋아하는지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최대한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말할 수 있을지) 좀 열심히 하고... 거절한다!! >:3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452 월루 조아!!! 내일도 월루해!!!!(?)
뭐...?이셔 앙냥냥...???? 나 그거 볼래 크아악 귀여워어억
멘탈 괜찮은 이셔는 우리가 잘 아는 맑은눈적 결론으로 나아가고, 빙글빙글 해버린 이셔는... 크아악 카시노프야아악(돌아버린 이셔한테 설빙 먹여서 말랑하게 만들기)
아 아니 빨간글씨 뭐예요 두렵잖아~!!!!! 피자 먹여 치킨 먹여 복숭아딸기푸딩젤리기타등등 말랑말랑한 거 먹여서 광기 낮춰~!!!!!

454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15:58:26

(이셔 츸시 진단 뇸뇸)

455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16:03:47

https://picrew.me/image_maker/41329

어제는 샤를로테라고 했지만 유스티나로 이름이 바뀐 아마데의 옛친구를 올리며 갱신!

456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16:13:26

호옹 아마데 주변 인물 많아~~ 어서와~!

457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16:19:08

녹발금안깜피라는 모에요소를 잔뜩 달고 나타난 유스티나... 아마데보다 더 모에하다...

안녕하세요 레시주~

458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16:19:42

(이셔랑 츠쿠시의 진단 호로록)

459 이스마엘주 (YQpojHmUfg)

2022-11-09 (水) 17:18:22

내가 새벽에 레샤 썰땜에 잠깐 많은 고민을 해봤는데...... 적폐해석 주의하고 흘려들어도 됨...

과거 모란이 나나리즈를 빗댄 꽃이라 했지...
기실 꽃중에서 왕이라고 일컫는 존재고, 모란 자체의 뜻도 수컷 모牡 붉을 단丹 하여 남성을 뜻하며, 가장 유명한 꽃은 향기가 없노라 일컫는 선덕여왕 설화는 선덕여왕 본인이 여성임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강한 콤플렉스로 비롯되었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었고 새벽에 아닌 여장남자 썰이 나왔기 때문에.. 의심이 듭니다..

사실 레샤가 지금껏 픽크루나 신체노출 중에서 목을 유달리 안 보여주길래 남자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 적은 있는데... 그러면 무려 백의 보검 무장 한정으로 죠죠 세계관의 평범한 옷이 되어버린단 말임...(이런 발언) 그리고 사실 제 캐가... 그래요 맞아요..!! 식의 비설이라면 캡틴에게 보내는 게 맞기도 하고..🤔

결론은 라라 이즈 유(열)이 아닐?까? 아니면 모종의 다른 이유로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가 사실..?! 싶어서 적폐해석 두고감.. 아닐 수도 있음 나는 레샤주 뇌세포도 아닐 뿐더러 그냥 새벽에 자기 전에 퐉스쥬도 퐉스쥬인데 계속 여장남자 썰 신경쓰여서 천장 노려보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기 때문에.. 걍 아이고 저사람 또 개소리하네! 네배멍 오너 맞다 왈!왈!로 생각해주길 바람

>>453 츸시 안정의 수단으로 도전을 택한다니 멋져.. 구경하지 않는다니 모범적이잖아!! 싸우는 쪽이 어울린다는 거.. 갭이 커서 좋아.. 모범적인 애가 어쩔 수 없이 양자택일의 순간에선 싸우는 거.. 그런데 잘 싸우기까지 한다? 당장 결혼해야함(?) 이런 여자 잡기 쉽지않습니다.. 당황하는 츸시 보고싶다~~ 삽질이라니 츸시도 예쁜 사랑 했음 좋겠는데~🥺 귀엽다 츸시.. 밍맹몽한 느낌이 네게도 있구나 예쁜아..(?)

아 ㅋㅋ 이셔 설빙 먹어서 말랑해짐 심지어 망고 치즈빙수 먹어서 두배로 말랑해짐~~

네엡 퇴근하겠습니다~

460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17:33:42

라라 이즈 유ㅋㅋㅋㅋㅋㅋㅋㅋ(모 양털뭉치 생각남) 음 이셔주 적폐는 언제 먹어도 마싯엉~~ 후히히 내가 이셔주 새벽잠 루팡했다 >:3

오늘두 고생했구 퇴근길 무사귀가하기 이셔주~

461 이스마엘주 (YQpojHmUfg)

2022-11-09 (水) 17:39:35

라라는 바보야?(아님) 이이이 새벽잠 다 뺏겼다~~~🥺 나 레샤주 비설이 언젠가 풀리길 바라고 있어..

462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17:59:51

라라 : (밍맹몽한 표정)
레시 : (으! 표정)

레시라라 비설은 전에도 말했듯 눌러야 나옵니다 (찡긋)

463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18:02:20

핫쨔 집갱! :3 레시라라 비설... 누르면 나온다지만.... 누르기가 무섭다..... 아스텔이 눌러줄거라 믿어...(뭔

464 ◆afuLSXkau2 (a0qsviaEKU)

2022-11-09 (水) 18:08:18

굳이 말하자면 캡틴은 남장여자, 여장남자 그런 쪽보다는 원래는 남자였으나 그 어머니가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 등으로 여자로 만들었다던가 여자처럼 키워왔다 설이 아닐까로 생각 중이에요.
뭔가 이전부터 레레시아는 뭔가 '남자역'을 맡았다는 식의 표현도 있었고 슬쩍슬쩍 저에게 묻는 것도 있었고 묘하게 떡밥 솔솔도 있고. 그리고 라라시아는 아무도 레레시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바도 있고.
대충 퇴근 준비하면서 정주행하다 쓰는 무언가라는 것으로. 아닐 확률이 더 크겠지만 아스텔이 언급되어서 걍 살짝 남기고 저는 다시 가볼게요! 나중에 봐요!

465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18:33:35

잭주는 바보라 아무 생각 읎습니다!(당당)(자랑이다)

466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18:37:12

갱신!

뻘한 tmi지만 저는 아마데우스의 본명에 관해 지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캐릭터들의 이름에 만족하시나요?

467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18:43:23

아아 떡밥 하나에 맷돌 굴러가는 소리... 최고야... (유-열)

>>466 만족하구 있지~ 지을 때 엄청 고민했어서 더 애착이 있기도 하구~

468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18:46:50

네에~

잭 발렌타인....사실 그냥 본능이 가는대로 지었거든요~

삐끗했으면 잭 발렌타인이 아닌 두세란이 되엇을지도....?

469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18:50:39

갱신!

47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18:52:33

오늘따라 참으로 맛있는 것들이 많이 차려져 있군요!

다들 반갑습니다!

471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19:01:44

다들 엇솨~~ 나도 만족하고 있어! >;3

(유열에 뻗어버림)

472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19:12:11

유열 멈춰!

473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19:39:03

오늘까진 좀 쉬고... 내일부터 좀 빡세게 해서 저녁때 일상을 찾아보는 걸로...
오늘은 그냥 살짝 발만 걸치고 흘리는 티미같은 거 줏어먹겠습니다...

474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19:40:52

쥬주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현생이 말이 아닌가 보네...(뽀다담)

다들 넘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어...🥺🥺🥺🥺

47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19:43:07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참 어제자 풀었던 설정도 위키에 좀 정리해서 적어놔야지

47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19:55:29

으어! 갱신할게요!! 수요일이다! 이제 이틀만 더 일하면 돼!! 다들 안녕하세요!

477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06:38

응응 캡틴 엇솨~~~

워터젤리..... 나의 소중한 저녁...😇

478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13:36

갱신~! 일상 구해볼까나~

479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14:48

일상은 일단 선우주와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 일단 보류인 것이에요!

48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17:46

8시 반까지 사람 없으면 나? ;3

481 선우주 (W6xjsiuLm2)

2022-11-09 (水) 20:21:04

캡 미안해요 갑자기 바빠져서 내일이나 모레 답레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야근 중이어서

48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1:25

하지만 선우주의 답레가 아직 없으니.. 좋아! 돌아라! 다이스!

.dice 1 4. = 4
1.잡담 떨기
2.리퀘스트라도 받아보기
3.이제 스레가 두달이 넘었으니 뭐 깊은 거라도 하나 풀어봐야지. 스포일러 요소라도 선착순 3명에게만 질문을 받아보고 솔직히 대답하기. 물론 특급 스포일러는 제외
4.사라져라.

483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1:58

>>481 아이고. 바쁘다면 어쩔 수 없지요. 일단 어서 오시고 야근 힘내세요. 8ㅁ8

484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22:13

선우주 힘내..🥺🥺🥺 (뽀다담)

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캡틴한테 너무해 다갓~ 내가 대신 굴린다~!!!
.dice 1 4. = 4

485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22:14

그럼 기다려볼까ㄴ (다이스 봄) 다갓은 우리가 어장에서 노는게 싫은가봐...자꾸 쫓아내...

486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20:22:16

일상! 돌리고 싶지만... 밖이라서...

487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22:21

사라...진다고?

488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22:32

다갓이여...

.dice 1 4. = 4

489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22:33

흐에엥

49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22:48

.dice 1 4. = 1

안돼! 그런 현실, 나는 인정할 수 없다!

49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23:00

임무 완료.

49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3:38

>>484 (대충 먼지가 되어서 사라지는 중)

493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23:58

크 삼촌 멋져~~! 자 캡틴 어서 잡담을 활성화시켜주라구~~

49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4:28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음. 그럼 이렇게 되면 손이 비게 되는데.. 그래도 이스마엘주가 먼저 찌르신 것 같으니!

그렇다면 캡틴 권한으로 3번을 해보도록 할게요! 지금부터 선착순 시작!

49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25:09

다음에 붙을 녀석은 어떤 녀석인가요!

496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25:39

크으 삼촌 멋져~!!!!!!!(다시 부활

캡틴 멀티할 의향 있다면 양보하구....?👀

49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6:32

>>495 다음 스토리 보스 스포일러라고요? .dice 1 2. = 1

49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26:47

그러니까~~~ 멀티할 의향이 있다면 양보할 수 있어~!!!! (팝콘 꺼냄) 질..문..?

499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27:46

>>494 1위의 이름! 세븐스! 외모!!!

500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28:39

>>496 아앗! 눈치를 보면 안돼요!! 먼저 찌르셨으니까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최근에 레레시아주와 좀 자주 돌린 감도 없지 않아 있으니.

아무튼 스포일러의 결과에 따라서 1번째 보스를 알려주자면 엘리나요.

50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29:39

보스전이 두번이라고 했으니... 1차전은 엘리나인거군요!
크읍 엘리나를 살려서 데려갈 조건 같은거 물을걸

50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30:22

내가 꽁냥을 보겠다는데~!!!!!! >:0 둘이 예쁜 사랑을 하란~ 말이다~!(농담

503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32:03

>>499 https://picrew.me/share?cd=QubrTKINrL

1위는 얘요. 이름은 플레나 레베우스랍니다.

504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32:40

>>502 ㅋㅋㅋㅋㅋㅋ욕망에 충실한 이셔주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스텔 말고 에스티아나 로벨리아를 골랐다면???

엘리나...저번에 도와준걸로 이성 아예 날아간채로 나올거 같은데...

505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33:07

아버지라 했던 거.. 아르센 아들이 맞았구나..

506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33:16

후후 잠시 휴식!
하는겸 뭐라도 해볼까요! 역시 일상을 안하곤 못살겠군... 텀이 좀 있을 것 같지만 일상을 살짝 구해봐요!
없으면 간단하게 질답이나 해보고 사라지는 걸로~

50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34:48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어어. 지금 그럼 일상을 구하는 쪽이 어떻게 되는거지. (머리가 복잡한 상태)

어. 그렇다면 캡틴이 연결해주는 수밖에 없겠군! 지금 일상 구하는 이들은 손을 들어보세요!

508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34:50

>>503 수장과 1위가 부자지간이라... 이것도 참 군침이...씁

어라 쥬주가 일상을 구한다? 이거 내가 빠지면 이셔와 쥬의 일상 매칭이? (슬금슬금)

509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34:52

>>504 아름다운... 일상을 해라~!!!!(?)

앗 쥬주 일상 구하는 거야~? :3 양보해줄 수 있지용 (팝콘 사수)(?)

51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35:51

님 ㅠ 직전에 돌려서 양심 콕콕이라 안대여 ㅠ

나는 슈뢰딩거의 이셔주라서~ (일단 손)

51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36:07

후후후... 어떻게 되든 재밌어지겠군...

아참 그리고 캡, 혹시 >>414에서 풀었던 설정에 문제되는 사항이 있나요?

51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36:51

아. 맞아. 세븐스에 대한 것도 물었군요. 플레나의 세븐스는 마테리얼 체인저랍니다. 정확하게 무슨 능력인지는 언젠가 제대로 공개하는 쪽으로!

513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37:38

엗 뭔가 복잡하게 됐나요? 일단 저 구하고 있습니다만!

51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38:42

>>511 확인했어요! 일단 각국은 군대를 없애지 않았어요. 각국의 군인들도 확실하게 있으니까 그 점만 조금 고려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세븐스가 군인으로서 있을 수 있을지는 또 별개지만요.

515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38:50

일상 나도 일단은 손~?

>>512 뭐지..뭐지... 뭐 백터반전 이런건가...!

51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0:02

그런고로 아직 선착순에 따라 한명 남았습니다. (진지)

517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40:23

군대를 없애지 않았다...라

그럼 저 설정을 통으로 폐기해야겠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려놓을걸 크윽

518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40:57

마테리얼 체인저라면 뭔가 정신쪽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뭔가 말로 사람을 가지고놀 수 있는 그런 느낌인데...

519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1:00

>>513 >>515 그럼 이렇게 두 분이 돌리면 되는 것이 아닐까하고!

520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0:41:02

(일상 구하고 싶지만 기력 처참하게 바닥나서 참치들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기)

521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41:06

....일상, 해볼까.....?

(이런거 할 때 뭐 이상한거 할까봐 무서움)

52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1:13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523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1:48

잭주도 어서 오세요!! 음! 그러면 쥬데카-레레시아 / 이스마엘-잭

이렇게 두 페어로 나누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저번에 돌리던 것과 겹치지 않고 딱 맞아떨어질 것 같은데.

524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42:36

이스마엘주가 괜찮다면+느림

525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44:07

이스마엘-잭

이런식으로 표기해야 하나요?

526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44:20

나는 가능하긴 하지만....? 느리다고 해도 괜찮아~ 정 여의치 않는담 단문으로 스피드하게 돌려도 되구~ 0.<

527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45:19

응? 어어?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일상할 때는

이스마엘 - 잭 (이스마엘이 잭에게 대화하니까)(이셔주)
잭 - 이스마엘 (잭이 이스마엘과 대화하니까)(잭주)

이렇게 표기되는 편이지?

528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45:27

(이셔용 애교를 준비하다가 쥬용 도끼(모조)를 스윽)

쥬주 돌린다면 나도 오케~

529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45:39

>>523 저는 괜찮지만 텀이 좀 길거 같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캡틴도 일상 준비하고 계셨던 게...?

530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5:58

이셔용 애교..ㅋㅋㅋㅋㅋ 아스텔용 애교는 있나요? (끌려감)

531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46:00

>>526 ㅇㅋㅇㅋ~

그럼 테마(?)는 어쩔까요?

532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46:35

>>527 네에~

533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46:58

>>528 앗ㅋㅋㅋㅋ 도끼라니 살려주세요!!
그러면 돌리는 걸로 할까요, 지난번에 살짝 얘기했던 걸 해보는 건 어떨까요!

53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47:43

>>529 일단 저는 오늘은 일상을 돌리지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돌리고 있는 것이 하나 있기도 하고.. 제가 돌리면 멀티가 되니까요. 그래서 일상을 돌리지 않는 분들에게 우선권을 줄까 싶어서요.
레레시아와의 만남이야 뭐 다음에 또 얼마든지 가능하기도 하니까요! 거기다가 자주 돌린 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돌리는 균혀도 맞춰보고 싶고!

53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48:10

(급 고민중)

설정을 역시 없었던 것으로 해두고 레이먼드를 그냥 '전직 군인인 척 하는 평범한 넝마주이'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풀었던 설정이 세계관과 오류가 있어서 이어질수가 없을 거 같군요...

536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50:09

>>534 알겠습니다 캡틴!

>>535 세븐스가 생기면서 차별로 인해 해체된 군대라는 게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거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좀 아까운 거 같아서...

537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50:17

>>530 아 물론 별도의 카테고리로 준비해뒀습죠~~

>>533 ㅋㅋㅋㅋㅋㅋ걱정마 살살 칠게(?) 어 저번에? 뭐였?더라? (유열 맷돌 굴리느라 근래 잡담 까먹었다)

538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52:14

(다들 한걸 본거 있으니 일단 형식은 따라하면 되겠지...)

539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52:16

>>537 약속 잡고 늦게 나오는 레샤와 기다리는 쥬입니다(속닥

54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52:43

언니가 애교..? 너무 귀엽다(눈물)

>>531 상황은 너무 과장된 것(우리 배신해서 가디언즈가 되자, 다 때려부수자, 과격파가 되자 등등..)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ok야~ 뭐 서로 휴게실에서 대화를 한다든지~ :3

>>535 세븐스였기에 내쫓겼으나 여전히 '과거 차별이 없던' 조국을 진정한 조국으로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그 뜻에 동조하는 사람을이 모였다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바꿔보는 건 어때?

541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52:54

>>535 수정할 것은 없고 그냥 세븐스에 대한 차별과 안 좋은 인식으로 세븐스 출신 군인들이 모두 강제로 쫓겨났다라던가 그런 식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542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54:21

>>540 그럼 일단 처음이니 그냥 휴게실에서 말하는걸로 할가요? 이스마엘주 먼저 도-조.

543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55:28

응응 선레 간단히 짤막하게 써올게, 잠깐만 기다려줘~😊

544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55:34

다만 그러기엔 처음부터 세븐스와 비능력자를 가리지 않은 조직이라는 특성이 사라져서 좀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 차이점을 좀 가져가고 싶었는데... 여전히 세븐스'만'있는 조직이 되면 군인의 의무라는 점 보단 또 다른 세븐스 인권과 생존을 위한 저항군이 되어서 특색이 사라진다고 생각했거든요.

545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56:07

아직 선착순 한 명. 이 스레의 설정이건 스포일러 설정이건 정말로 엄청나게 중요 센 것이 아니라면 뭐든지 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남아있어요. (확성기)
아직 선착순 한 명! 이럴 때 궁금한거 묻는다! (없음)

546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0:57:11

얼레립쇼... 오타가 너무 절묘하게 났다. 그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비능력자 포함)이 모였다~ 말이야. 어때? :3

54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0:57:36

>>544 그렇다면 가디언즈의 막강함에 의해 군 편대가 조정되면서 일부 해체되고 사라져버리는 부대가 있다고 처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군대 자체를 없앤 것은 아닌거지. 가디언즈의 힘이 막강하고 그 가디언즈가 이것저것 다 할 수 있게 되면 자연히 필요없다고 여겨지고 버려지는 부대 또한 있을테니까요.

548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0:57:37

>>545 글라키에스가 로벨리아를 '아가씨'라고 불렀는데, 로벨리아가 아가씨라고 불릴 만한 이유가 뭔가요! 고위직의 자제라든가!

549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0:58:00

>>543 네에~

55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0:59:30

그렇다면 U.P.G의 의도에 따라 해체되고, U.P.G 산하 군사기구로 합병된 '일부' 군대의 인원들이 만들어낸 조직으로 처리해도 괜찮을까요?

이 경우엔 '의무 지키고 싶으면 본인 국가 군대로 배속 이전 신청하면 되지' 란 비판을 피할 수 없겠지만...

551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0:59:47

>>539 아 그거! 어~~ 무슨 약속을 했다고 할까 대련 약속? (굴릴 생각 만만)(농담) ㅋㅋㅋㅋㅋ 약속 하니 두 상황 정도 생각나는데 쥬주는 어느쪽이 끌려? 하나는 레시가 주먹 대 주먹으로 얘기 좀 할까? 하고 훈련장으로 불러내는 약속이고 다른 하나는 쥬가 뭐 옷을 산다던지 이셔한테 줄 뭔가를 산다던지 그런 이유로 약속을 잡는거고?

552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00:09

>>548 로벨리아로 왔는가! 글라키에스가 로벨리아를 아가씨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야말로 아가씨이기 때문이에요. 추측하신 분이 몇몇 계실 것 같은데 로벨리아는 고위직의 자제가 맞아요. 그래서 살짝 비꼬는 것도 있고 실제로도 아가시니까 로벨리아 아가씨라고 부르는 거예요.

553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1:00:26

설마 로벨리아랑 에스티아도 레베우스...?

55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00:33

>>550 네. 괜찮답니다!

555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01:19

>>553 총수의 딸을 잡아다가 고독 의식에 썼다는 결론이 되는군요! 그거!

556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1:02:59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저 비판 사유에 대한 변명을 생각해놔야겠군요
'꼬우면 탈영이 아니라 배속 이전을 신청했어야지' 하는 말을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가 급선무인거 같습니다

557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1:05:06

배속 이전을 신청했데 무슨 이유로 수리가 안되었다면?

558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06:03

U.P.G에서 배속 이전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U.P.G는 일단 세계평화기구니까요. 세계의 평화를 지켜야지. 어딜 한 국가의 평화만 생각해! 라는 식으로 처리가 되었다면... 이상하진 않을 것 같아요.

559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1:08:46

음... 그럼 '다양한 이유'로 배속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쫓겨내진 사람들 중에는 할수없이 U.P.G 산하로써의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들도 있고, 도무지 안되겠다 싶은 사람들도 있고
그 사유도 제각각일테니...

560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21:10:54

간헐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아마데주 등장

역시 사연없는 사람 없는 에델바이스...

561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1:11:55

>>560 (손)

562 이스마엘 - 잭 (hlsEpiNL0.)

2022-11-09 (水) 21:11:59

피곤한 날이다. 근래 훈련실에서 몸을 자주 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의미 없는 화풀이임을 아는데도 그 얄미운 낯짝을 생각하면 그만할 생각이 선뜻 들지 않는다.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은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닮은 것 같다 생각하며 이스마엘은 휴게실로 들어섰다. 이온음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식한 칩을 단말기에 가져다 대며 버튼을 누르자 달캉 소리와 함께 자판기에서 이온음료가 떨어진다. 인간의 무궁한 발전이란! 어째서 더 나은 인간이 되기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실없는 생각과 함께 음료를 집어 든 이스마엘은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아, 당신도 쉬러 오신 겁니까?"

재머 때문에 얼굴 자체에 노이즈가 껴 보이지 않지만 이스마엘이 웃고 있다는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머리 대신 웃는 이모티콘😊이 떠 있었으니.

"저번 임무도 고생하셨습니다."

레인을 상대하며 마을을 안개로 감싸던 것을 이스마엘은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스마엘은 당신을 향해 살갑게 말을 붙였다.

563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21:14:05

>>561
?????!!!?! 그 그치만 세븐스인 이상 사연 하나 정도는 있을텐데...!!!

564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1:14:49

>>551 둘 다 괜찮은 거 같은데... 이럴 땐 다이스로 결정하는 게 제일이죠! 대련도 한번쯤 해보고 싶고, 이셔 선물이라면 레샤랑 사러 가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dice 1 2. = 1

565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1:15:04

본래 U.P.G가 창설되기도 전부터 직업군인이던 이들이 처음 창설, 세븐스의 군대인 가디언즈보다는 U.P.G의 일반병들로써 속해있었음
그러나 비인도주의적인 능력자 차별 법안들과, 각국 군의 일부 부대들에 대한 사실상 해체에 반감을 가지고서 무장한 상태로 탈영하여 자체적인 자경대 내지는 군벌을 구성.
U.P.G 측에서는 이들의 많은 재배속 신청을 다양한 사유들로 인해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음.
이로 인해 강제 제대를 당하거나, 소속되었던 부대를 잃고 타 부대로 전입도 원치 않은 이들 다수가 '스커미셔'의 첫 번째 인원들로 구성됨.

으로 수정했습니다!

여튼 괜히 쓰잘데기 없는 제 캐릭터 과거사 설정 같은거 정한다고 고생시켜드려서 캡틴께 사죄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566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1:15:48

아 다갓님 어째서
아! 그러면 간단하게 대련하고 선물 사러 가는 건 어떨까요(다급한 비빔맨 등판

56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16:19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그리고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원래 그렇게 물어가면서 제대로 뼈대를 맞춰가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상의없이 멋대로 설정해놓고서 내 설정은 이거니까 여기다가 맞추세요! 라는 식만 아니면 괜찮답니다.

56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1:16:56

(일상에 팝콘 꺼냄)(미리 관전자용 팝콘 콜라 나쵸까지 준비)

다들 엇솨~

569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1:17:22

난 로벨리아가 레베우스고 에스티아랑은 의동생 관계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궁예모드 on!)
올리에트라는 성은 가명이고 이유가 있어서 바꾼 것 같다는 뉘앙스의 서술이 있었는데 둘이서 새 성을 지어서 나눠 가진 걸수도 있겠구???
로벨리아가 아르센이랑 관계가 없다기엔 플레나도 적발적안이고 아르센도 날카로운 눈매에 빨머빨눈이고... 아무리 고위직 따님이라 해도 가디언즈도 아닌 세븐스인데 자기 권한을 휘두를 수 있다면 보통 높은 분 자식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해....

이상 궁예모드 종료합니다 틀렸다면 애잔하게 쳐다봐주시고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 비명을 지르는 저를 감상해주시면 됨 우히히...( ◜𖥦◝ )

크아악 다시 갱신~ 너무 피곤해서 뻗어 있었는데 뭘 먹으니까 그나마 좀 나아졌네... 다들 다시 안녕~

570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1:18:29

(좀 힙스터스럽게 관전하면서 칠리 핫도그 먹기)

571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1:18:42

츠쿠시주 어서오세요!

572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1:19:34

츸시주도 안!녕! 오........ 신빙성이 있어.......(대체)

573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1:20:15

>>568 더는 팝콘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계책인가...!!!(?)

야호 팝콘 조아~ ⸜( ◜࿁◝ )⸝

57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21:41

>>569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그 답. 언젠간 밝혀지겠지요! 아마도!

575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21:21:48

(이 틈을 타 나쵸 장사를 시작하는 아마데주)

57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22:57

>>575 으앗! 저요!! 제 나쵸 주세요!!

577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1:23:12

>>564 >>566 ㅋㅋㅋㅋㅋ그래도 괜찮지~ 그럼 레시가 먼저 불러낸 걸로 해서 선레 부탁해도 될까? 저녁 호다닥 먹고올게!

츠쿠시주도 어서오구~! 오 추측 흥미로워 :ㅇ

578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23:28

그래도 일단 추론을 하셨으니 하나만 알려주자면 올리에트라는 성은 가명이 맞아요. 네!

579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1:28:29

사실 잭 밸런타인이 휴게실에 있었던 건, 콜라를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

전번 임무에서 힘을 많이 써서 당분이 많이 필요하다는 합리적인 이유가... 는 개뿔, 그냥 평소대로 휴게실의 자판기에서
콜라를 무슨 콜라 먹는 하마 마냥 거덜 내려온 거였다.

'입이 4-5개라면 콜라도 더 많이 마실수 있을 텐데....'

이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잭은 휴게실 자판기에서 .dice 12 45. = 32 캔째 콜라 캔을 홀짝 거리고 있었다.

'몸에 별로 좋지 않은 술 담배보다는 콜라가 최고이지!'

..... 이러다가 가디언즈에게 죽는 게 아니라 당료로 죽을 것 같은 잭이었다.

아무튼, 문득, 뒤를 돌아보니 꽤 노이즈가 낀 얼굴을 가진 한 남성이 이온음료를 꺼내는 게 보였다.

동료인 이스마엘이었다. 잭을 본 이스마엘은, 이모티콘을 뛰우면 인사를 했다.


"아, 이스마엘 오빠! 오빠도 저번 임무 많이 고생했어요~"

잭 역시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그녀의 회색 눈이 빛을 머금고, 장난기로 반짝거렸다.

"그리고 저야 뭐, 당분 좀 보충하러 왔죠~"

잭의 주위에는 안개로 예쁘게 구겨진 콜라 캔들이 널려 있었다.

580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1:29:59

(아, 그런데 이스마엘 성별이 남성 맞나?)

581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1:30:41

지금은 쥬데카랑 레레시아만 알고 있지만 남성으로 받아들여도 돼. 다른 팀원은 모르니까~😇

582 쥬데카 - 레레시아 (RHo5Y5HOgg)

2022-11-09 (水) 21:31:02

평소같으면 오늘은 그냥 쉬었겠지만, 약속이 잡혔다. 약속 상대는 레레시아, 무슨 용건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용건을 미리 말해줬는지 생각해 본다. 아마 이야기 해줬겠지만 네가 기억을 못하는 거겠거니 하고 창밖을 보던 너는 시계로 시선을 돌린다. 슬슬 나가봐야겠다. 약속 장소가... 아.

"훈련장이었지, 아마."

용건도 대강 짐작이 간다. 훈련장까지 불러내서 뭘 할까 하면 훈련 말고 더 있겠는가. 굳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약속은 약속이었기에 너는 준비를 마치고 방을 나섰다. 지금 출발하면 조금 일찍 도착할 것 같긴 하지만 나쁠 건 없으리라고 생각한 네 발소리가 복도에 퍼진다. 얼마나 지났을까, 몇 분 정도 뒤에 너는 훈련장 앞에 서 있었다.

583 쥬데카주 (RHo5Y5HOgg)

2022-11-09 (水) 21:31:35

답레 가져왔고! 저녁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레샤주!
츠쿠시주는 어서오시구요!

584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1:31:45

>>581 네에~

585 아마데주 (bM9KL0jkmk)

2022-11-09 (水) 21:31:56

>>576
주문하신 나쵸 나왔습니다!

58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32:09

32개의 콜라캔. ...당 괜찮은가요. 안의 성분 괜찮은건가. (동공지진)

58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33:07

>>585 와아아아!! (념념념)

588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1:33:36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짓을 하면?」
"이전에도 답했던 것 같습니다. 목숨에 직결된 일이 아니라면 한번은 넘어가고, 두번부터는 제 재량껏 해결하겠다고."
"그렇지만 다른 답을 바라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직관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제가 사랑으로 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도 이상향에 가야지요."
"물론 제가 싫어한다면, 그 사람은 이상향을 극구 부정하는 사람이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반대의 세상이 세워지는 걸 몸 멀쩡히 살아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된다니.. 최고의 복수지 않습니까."

"물론 답이 없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살아'있을 겁니다. '살아는 있다'는 말입니다."

2. 「방금 자신의 언행이 부적절하다고 깨달았을 때의 행동은?」
"바로 사과합니다. 그 사람이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나중에 다시 한 번 사과하지요."
"물론 가끔은.. 부적절하다 깨달아도 말을 이어야 할 때가 있음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옳고 그른 상황임을 직시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뜻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3. 「아주 좋은 꿈을 꾸었을 때, 다른 사람이 그 꿈을 팔라고 한다면?」
"……동양권에는 그런 문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팔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남의 과거를 사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89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1:34:38

>>586 놀랍게도 멀쩡합니다.

왜냐고요? 잭 이니까요!

(사실 메타적으로는 그냥 잭주가 콜라를 좋아하는데 많이 못마셔서 나온...)

590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1:38:53

>>588 ...와.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복수법..이건 생각도 못했어요. (동공지진) 아무튼 3번은 달리 말하자면 이스마엘은 과거의 이야기를 꿈으로 꾼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흑흑. 행복한 꿈 꿔라. 이스마엘! 이제 연애도 하잖아!!

>>589 하지만.. 당을 떠나서 32캔이면 물을 그만큼 먹어도 죽어버린다구요. (흐릿)(동공지진)

591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1:42:45

>>590 후후후후....잭의 세븐즈 능력이랑 관련이 잇을수도 있겠죠?

592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1:45:01

앗, 안바꿧다...

아무튼, 현살에사도 콜라 3-40캔 마시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593 이스마엘 - 잭 (hlsEpiNL0.)

2022-11-09 (水) 21:56:11

"고생이라기엔 잭 씨가 더 고생했지요.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 않습니까."

이스마엘은 회색 눈을 마주하듯 노이즈 너머 시선을 고정하더니 이내 기계음 섞인 웃음소리를 냈다. 그렇게 넓은 면적을 덮어가리는 세븐스는 처음 봤지. 그것보다 오빠라. 이스마엘에게 있어 나쁘지 않은 호칭이었다. 정정할 생각이 없는 걸 보니 남이 무엇으로 부르든 괜찮은 타입이었던 모양이다. 본인 또한 자신이 압박 조끼로 가렸기 때문에 자연스레 팔, 허리와 배 부근에 탄탄히 자리잡은 근육으로 성별을 인지하겠거니 생각하기도 했고.

"당분 보충이라…… 혹시 전부 마신 겁니까?"

검은 장갑을 낀 손가락이 고리에 걸리더니 캔 따는 소리가 청명하다. 이스마엘은 주변에 널린 캔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얼추 봐도 열 캔은 너끈히 넘는 모습이었지 않은가. 손에 쥔 것까지만 해도 서른 개는 넘을 것이다.

"대단하군요."

이스마엘은 짧은 감탄을 뱉었다. 세븐스 때문인가? 하기야, 세븐스도 결국 쓰는 사람의 재량이고 저 정도의 열량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테니. 노이즈의 원활한 출력을 위해 신체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스마엘도 충분히 이해하는 바였다.

"잭 씨의 세븐스는 분명 안개였지요?"

기억하고 있다. 그 흐리던 안개가 물리력을 가지고 움직였으니 추측하는 것에 가깝긴 하지만. 안개가 아니라 연기를 다루는 건가? 잠시 고민했지만 당신이 대답해주리라 생각하며 음료를 목 뒤로 한 모금 넘겼다.

594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1:59:35

tmi인데 이셔는 캔 쥔 손으로 캔을 딸 수 있는.. 그런 재주가 있다.. :3 한손으로 캔 따는 캐.. 사실 그런 사소한 섹시함을 좋아함(뭔

595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2:05:38

>>594 그 모습은 저도 보고 싶네요! 큭!!

596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2:13:11

잭 그거 다 마시고 얼른 운동해... 뛰어... 스쿼트 조져... 버피 해.... 그거 혈당이... 크아아악...(?)

>>594 아~ 그거 뭔지~ 특히 벽에 기대서 한 손으로 치익 하는 거...😊

597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2:14:08

((역시 우리어장 헬창망령...)) 벽에 기대서 한 손으로 치익... 여캐든 남캐든 바로 고백 박고 시작해야 할 것 같은 그 분위기..(대체)

598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2:14:08

>>596 아니 말이 왜 잘렸어~!!!!!!
그거 뭔지 알지!!!!!!!!!

599 츠쿠시주 (Qqhy4bdRHc)

2022-11-09 (水) 22:16:29

>>5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말은 이렇게 하지만 나 건강만 염려하는 운동 안 하는 종잇장 인간인걸..... o<-<

그리고 이셔는 실수해서 손 미끄러져도 염력으로 그거 잡을 수 있잖아? 난 그 부분이 제일 부럽다고 생각해(?)

600 이스마엘주 (hlsEpiNL0.)

2022-11-09 (水) 22:18:05

>>595 캡틴한테 질문~!! 3인방도 캔 한 손으로 딸 수 있어?? :3

>>599 찰떡콩떡 알아들었으니 오케이~ 염려만 한다 해도 아는 게 중요하지 응...(은은한 미소)

앗 맞아.. 그거 부럽다........

601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2:21:18

"그런 셈이죠. 뭐랄까... 들은 바로는 안개이긴 안개인데 성분이 좀 다르다고...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잭도 이스마엘을 따라 콜라 캔 하나를 땄다. 아니, 이스마엘을 따라 캔 쥔 손으로 캔을 딸려다 실패하고,
대신 가까이에서 둥둥 떠다니던 자그마한 안개의 손이 대신 따주었다.

아, 존심에 쓰-크레치.

아무튼 아무 일도 없었던 것 마냥 콜라를 홀짝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제가 생성하는 안개에 한에서는 많은걸 할 수 있죠. 단순하게 물리력을 부가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어떤 강도로
부가할 것이며, 어떠한 현상을 할 것이며, 어떻게 움직일지도.... 물론, 정신적 소모가 많지만요."

그러니까 콜라를 많이 마시는 거라고 주장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당분이랑 수분이 많이 필요하다고. 음. 좋은 이유다.

잭의 생성한 안개에서 만들어진 고양이가 어느세 이스마엘의 다리에 몸을 비벼됐다. 고로롱, 거리려 입을 열었던 것 같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그 고양이에게는 안개로 만든 성대가 없기 때문이다.

잭은 살짝 쓴웃음을 지으며, 안개 고양이가 이스마엘의 몸을 등반해 어깨에 올라가는 걸 지켜보았다. 몰론, 잭이 인형사 마냥 움직이고
이었던 것이다.

"물론 제가 이렇게 고양이의 현상을 한 안 개을 만들어도, 곁 모습 정도가 한계이죠. 안개로 생명을 만들어내는 세븐즈는 아니니."

그렇게 잭은 바라보다, 문득 잭은 갑자기 궁금해졌다. 일단 추측한바에 따르면, 이스마엘 오빠의 세븐즈는....

"오빠의 세븐즈는 염력, 맞죠?"

602 레레시아 - 쥬데카 (6a1ar4Rcv6)

2022-11-09 (水) 22:23:34

쥬데카가 훈련장으로 내려왔을 때,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닌 사람들이 부분부분 자리를 잡고 훈련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 그를 불러낸 사람은 없었다. 유달리 눈에 띄는 하얀 머리카락이 훈련장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분명히 먼저 약속을 걸어 온 쪽은 레레시아였을 텐데. 불러놓고 제시간에 딱 맞춰서 오는 건 과연 예의에 맞는 걸까 아닐까. 쥬데카가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싶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는 그게 문제가 아니란 걸 어렴풋이 느꼈을지도 모른다.

째깍째깍. 소리 없이 시간이 흐른다. 쥬데카가 앞서 온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약속한 시각마저도 훌쩍 넘어갈 만큼. 그 사이 어떠한 연락도 없고 연락을 취하려 해도 연결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불러낸 사람이 지각이라니. 이런 실례도 실례가 아닐 수 없지만. 대략 30분쯤 지나서 어슬렁어슬렁 훈련장에 나타난 레레시아의 태도는 더 가관이었다.

"어라. 있었네."

하나의 다발로 땋아 늘어뜨린 머리와 목 끝까지 지퍼를 채운 저지에 두 손을 꽂고 딱 봐도 느긋한 걸음으로 걸어 온 그녀는 한술 더 뜨듯 하품까지 했다. 방금 전까지 자다 깬 사람처럼. 무심함과 심드렁함이 동시에 비치는 모습의 그녀는 그대로 걸어가 훈련장 한 켠에 비치된 훈련용 무기들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쥬데카에게 한 행동은 들어올 때 말 한 번, 무기를 뒤적이는 중간에 한 번 힐끔 돌아본 것 외에는 없었다.

603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2:25:26

>>600 로벨리아와 아스텔은 한 손으로는 조금 힘들고 에스티아의 경우는 손을 쓰지 않고 기계가 대신 까준답니다!

604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2:27:22

그리고 잭은 실패했죠 ㅋㅋㅋ

605 쥬데카 - 레레시아 (RHo5Y5HOgg)

2022-11-09 (水) 22:30:10

훈련장 안에는 이미 훈련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이 있구나 싶은 정도의 소리가 들려오는 훈련장을 둘러보고 있자니 아직 레레시아는 오지 않은 듯했다. 아직 약속 시간이 되려면 좀 남았으니 그럴만하다고 생각했기에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문제는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는 걸까, 이미 약속 시간이 지났고 점점 늘어지는 시간에 너는 어째 다른 사람들의 훈련을 구경하러 온 사람처럼 덩그러니 서 있었다. 가끔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어 짤막하게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결국은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끝나는 말에 이젠 다들 훈련에 열중할 뿐 아무도 널 신경쓰지 않는다.

"...조금 늦는걸."

혹시 시간을 네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고 생각이 들 즈음 그제야 모습을 보인 레레시아는 분명히 늦을 수밖에 없었다는 분위기를 온 몸으로 내보이고 있었다. 간단히 묶은 머리에 간단한 옷차림, 하품까지. 어라, 있었네. 라는 말에는 조금 곤란한 듯 웃었지만 아마 신경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 지금 당장 보여주는 모습은 그다지 널 신경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았으니까. 무기를 뒤적이는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보던 너는 뭘 하면 좋을까 하고 서서 레레시아가 무기를 골라쥐는 걸 아마 기다리고 있었을 터다.

"피곤하시면 쉬셔도 괜찮을텐데요."

606 레이주 (.38s.t8eFU)

2022-11-09 (水) 22:32:22

뜬금없는 TMI

레이먼드가 처음 에스티아에게 만들어달라 부탁한 그래플 발사기는 사실 이전 소속인 '스커미셔'들의 단골 장비라서 그렇답니다
시가전이 잦음 + 조금이라도 전술적으로 우세해야 함 같은 이유로 그런걸 쓰는 게 추천되어서

물론 그 자리에 그래플 말고 그냥 투척물 발사기나 방패 같은걸 달아놓거나 개인차는 당연히 있었는데
레이먼드는 세븐스부터가 기동력 위주이므로 그걸 살리기 위해...

607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2:44:09

>>606 오. 오오. 그런 설정이 있었군요! 와. 그래서 그렇게!! (납득 완료)

608 이스마엘 - 잭 (hlsEpiNL0.)

2022-11-09 (水) 22:48:15

안개인데 성분이 다르다? 이건 제법 흥미로운 사안인 것 같다. 어떤 성분일까, 주변의 대기에서 끌어오는 걸까? 아니면 신체에서? 그것도 아니면 과학적으로 밝힐 수 없는 일인가? 어느 쪽이든 납득할 수 있다. 세븐스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니까. 목 뒤로 이온음료를 한 모금 더 넘길 적, 이스마엘은 이어지는 설명이 흥미로운지 노이즈 속에서 작은 미소를 지었다.

"그렇습니까? 하긴.. 그 느낌이 뭔지 이해합니다. 정신적 소모가 심할 테니 그 정도의 열량이 필요하겠지요."

단기간의 많은 당과 열량의 보충을 위해 김빠진 콜라를 마시기도 한다지. 다행스럽게도 잭의 주장은 이스마엘에게 납득이 되는 수준이었던 것 같다. 의심이라곤 한치 갖지 못하는 사람이니 더욱이.

"아."

고양이다. 이스마엘은 안개로 만들어진 고양이가 다리를 비비며 살갑게 굴자 노이즈 너머로 다시 이모티콘을 띄웠다. 뇌파에 반응했는지 페이시는 이스마엘의 주변에 하트까지 띄운 상태였다. 고양이! 정말 신기한 동물이다. 슬럼을 나온 이후 에델바이스에서 처음 마주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믿지 않았지만, 그 사랑스러움에 대해 열변을 토할 때면 모두 동의하곤 했다.

어깨 위에 올라온 고양이에 손을 대보려 했지만 과연 괜찮을지, 손가락으로만 톡 건드려보려 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물리력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선 그만큼의 관찰과 지식이 필요하니 말입니다."

이스마엘은 안개로 된 고양이에서 시선을 떼더니 고개를 흔쾌히 끄덕였다. "예. 염력입니다." 짧은 답을 뒤로 캔을 쥐었던 손을 놓았다. 캔이 공중에 고정된 채 뒤집어져도 음료가 쏟아지는 일은 없었다.

"편리한 능력이지요. 잭 씨처럼 이것저것 고려하려고 하면 정신력 소모가 심하긴 합니다만.."

이스마엘은 어색하게 웃었다. "가끔 집중하지 않으면 능력이 제멋대로 풀리곤 해서 말입니다."

609 레레시아 - 쥬데카 (6a1ar4Rcv6)

2022-11-09 (水) 22:57:55

덜걱덜걱. 뭐 하나 집을 생각 없지만 그냥 건드려보듯 무기함을 뒤적거리던 레레시아는 피곤하면 쉬어도 괜찮았을거란 말에 행동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머리를 뒤로 숙여 시선을 아래로 내리며 쳐다보았기에 평소보다 싸늘하거나 혹은 짜증났나? 싶어 보였을 지도. 검끝처럼 뾰족한 시선의 끝으로 쥬데카를 응시하다가 휙 고개를 내려 다시 무기함을 본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30분이나 늦었는데 불평도 없냐. 하여간 기분 나뻐."

크게 한 말은 아니었지만 감각이 예민한 쥬데카라면 충분히 듣고도 남았을 것이다. 어쩌면 들으라고 한 말일 수도 있고. 이유야 어찌 됐든 그렇게 말한 그녀는 흠집투성이 훈련용 무기 중에서 사이즈가 같은 목검 두 자루를 꺼냈다. 용케도 한 손으로 들고 돌아서서, 그 중 한 자루를 쥬데카에게 가볍게 던졌다. 음료수라도 던져주듯 가볍게.

"받아."

던짐과 동시에 말했으니 쥬데카가 제때에 반응했을 지는 모른다. 어쨌거나 검을 준 그녀는 남은 한 자루를 아래로 내려 쥐었다. 그리고 목검을 까딱이며 여전히 심드렁하게 말했다.

"세븐스 없이 이걸로 한 판 하자. 누가 됐든 먼저 승리를 따는 쪽이 나오면 끝인 걸로."

거절은 거절이고, 이의 있으면 말은 해보던가. 아무런 설명 없이 대뜸 말해놓고 쳐다보는 시선은 도망칠 생각은 말라는 눈빛이었겠지.

610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3:00:10

아 캡틴, 아스텔의 세븐스가 담긴 팔찌 말인데 스페셜 스킬 용으로만 쓸 수 있는거야? 혹시 일상 중에 간단히 쓰거나 할 순 없으려나?

611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3:03:25

>>610 그 부분은 형평성을 위해서 스페셜 스킬로만 사용 가능하답니다. 스페셜 스킬 용으로 주어진 것이니까요.

반대로 말하자면 쥬데카가 가지고 있는 레이버의 세븐스 인자는 스페셜 스킬로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지만요.

612 쥬데카 - 레레시아 (RHo5Y5HOgg)

2022-11-09 (水) 23:08:36

네 말에 반응하듯 돌린 시선에 너는 뭔가 기분이 나쁜가 싶어 눈을 깜빡였다. 이어진 작은 목소릴 들어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너는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그녀가 던져주는 목검을 받았다. 이미 그녀의 손에서 떠난 시점에서 받으라는 말이 들렸으니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목검을 손에 쥐고 이게 무슨 의미일까 잠시 생각하던 너는, 네 앞에서 목검을 까딱이는 그녀의 모습에 목검을 잠시 내려다보았다.

"훈련장에서 보자고 했으니 어느정도는 예상했습니다만, 알겠습니다."

이의가 있다면 말을 하라곤 하지만 전혀 그런 답을 원하는 기색 같은 건 없었기에 너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대답했다. 어떤 식으로든 결판을 내면 되는 거겠지. 세븐스 없이라는 말에는 뭐랄까... 이기게 되더라도 걸고 넘어질 만한 부분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했다. 이미 너는 검을 쥔 손에 힘을 주고 그녀의 어깨를 노리고 있었으니까.

613 잭-이스마엘 (wOjdIt4d4U)

2022-11-09 (水) 23:22:07

"칭찬 고마워요. 그리고 만져도 괜찮아요~ 웬만한 중격을 주지 않는 한 형태가 사라지는 일은 없으니."

이모티콘으로 하트를 뛰운 이스마엘을 보며, 잭은 다시금 고양이의 힘을 실감했다.

역시 고양이의 힘은 굉장해. 가디언즈들에게 고양이를 뿌리면 몇 명은 전향하지 않을까? 같은 실없는 생각을 했다.

집중하지 않으면 풀린다라. 그게 일반적이긴 하다. 일단 만들어(?) 놓으면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잭의 세븐스가 특별한 거고.

"제가 이상한 거겠죠, 뭐."

이스마엘의 어색한 웃음을 보며, 잭은 따라 웃었다. 자신들의 세븐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다.

사실 잭은 이스마엘에게 궁금한 게 많았다. 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는지. 과거는 무엇인지. 진짜 이름은 무엇인지.
왜 에델바이스에 들어왔는지. 물론 에델바이스에 잭 빼면 사연 없는 이가 없겠냐마는.....

하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잭이 바보라 해도, 남이 굳이 말하지 않으면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파해치지는 않는 주의였다.
원한다면 말을 해주겠지.

그러고 보니. 이스마엘은 피곤한 듯 보였다. 저번에도 뭔가 성격답지 않게 그 도독놈 한테 화를 내었던걸 기억한다.
역린을 건드린 걸까? 물론, 물어보지는 않는다. 타인의 프라이버시는 중요하니까.

잭은 생각한다. 동료에게 뭔가를 해줄 수는 있는 건 없나? 일단 이스마엘은 피곤해 보인다. 어림짐작으로는, 잠을 잘 못 자는 거겠지.
그렇다면.....

잭이 손을 앞으로 뻗자, 그녀의 손안에 안개들이 생성되기 시작되었다. 서로 엉키고 뒤섞이며,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잭이 안개를 모으는 걸 멈추었을 때, 만들어진 건 다름 아닌 맥(貘)의 형상을 한, 안개의 베개였다.
폭신폭신하고 기분 좋게 시원해서, 잠을 잘 자게 해주는 베개였다.

잭은 이스마엘에게 베개를 내밀었다.

"선물이에요.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서.... 베고 자면, 아마 나을 거예요. 3일 뒤에는 사라지겠지만...원한다면 만들수도 있고요."

맥락 없이, 뜬끔 없이 선물을 내민 잭이지만, 어찌하랴. 바보인데.

614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3:38:43

(일상을 관전하며 팝콘을 념념념)

615 Patima Maria Casillas García 3 (vFVolEzjWk)

2022-11-09 (水) 23:47:05

카를로스 펠리페. 프란시스카의 동복동생이자 파티마의 이복동생. 현재 가주인 펠리페가 결혼 12년 만에 얻은 적법한 후계자였으니 그의 탄생은 카시야스 가문의 경사였지만 2살배기 파티마에겐 불행의 시작이었다. 프란시스카는 더 이상 펠리페의 유일한 적자가 아니었고, 하나뿐인 적자를 관대하게 대할 수 밖에 없던 펠리페는 카를로스의 탄생 이후 그녀의 행실을 하나하나 짚으며 엄하게 훈계했다. 보통은 훈계로만 끝났지만 펠리페가 회초리까지 들며 크게 혼을 낼때에는 세븐스인 이복동생 파티마를 감쌀 때였다. 카를로스가 태어나기 전까진 프란시스카의 비호를 받던 파티마는 언니의 권위가 추락하면서 덩달아 나락으로 떨어졌다.

펠리페는 세븐스인 파티마가 카를로스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정원 뒷뜰에 오두막집과 울타리를 세워 그곳에 그녀를 격리시켰다. 그로서는 폐기하지도, 완전히 집에서 쫒아낸 것도 아니었으니 자비로운 처분이었다. 파티마는 펠리페의 허락이 떨어질때까진 울타리 바깥으로 나갈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 2살밖에 되지 않은 파티마에게 오두막 생활은 지옥과도 같았다. 깔끔하게 지어져 침구며 가구며 완벽히 준비 된 그녀만의 공간이었으나 이는 파티마가 원치 않았으니 소용 없는 것이었다. 외롭고, 어둡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아 아무리 불을 떼워도 마음을 따뜻하게 데울 수 없었다. 낮에는 그나마 나무에 묶인 그네를 타거나 울타리 안의 모래 놀이터에서 노는 등 울타리 내부라면 어디든지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저녁 7시가 되면 고용인에 의해 가차없이 오두막 내부로 끌려가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감금되었다. 이러한 생활이 몇 년이나 이어졌어도 전혀 익숙해지지 않았다. 언젠가는 문 밖에서 자물쇠가 채워지는 소리가 너무나 공포스러웠던 나머지 이성을 잃고 문을 미친듯이 두들기고 손톱으로 긁어 손이 엉망진창이 된 적도 있었다. 이런 그녀의 유일한 위안은 언니 프란시스카가 몰래 자신을 만나러 왔을때였다. 울타리 틈을 비집고 손을 내민 언니의 손을 잡은 파티마는 상처 투성이인 자신의 손에 약을 발라준 그녀의 사랑을 죽어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때 프란시스카의 손은 천사의 손길처럼 무척 부드럽고 따뜻했다.

그러나 프란시스카는 매일 오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한번 파티마를 몰래 만난 것을 들킨 이후 호되게 질책당한 프란시스카는 이후로 고용인들의 감시를 받았다. 언니의 방문이 끊기자, 파티마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어째서 이곳에 있는걸까. 나의 이름에도 카시야스가 들어가는데, 어째서 프란시스카 언니와 카를로스처럼 저택에서 살 수 없는걸까. 내가 세븐스라는 것을 갖고 있어서 그런걸까? 세븐스란건 무엇이기에 날 이리도 고통스럽게 하는걸까? 내가 세븐스만 버린다면 나도 언니와 카를로스처럼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을까? 세븐스만 버린다면, 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그녀는 매일 잠에 들기 전 신에게 자신의 세븐스를 거두어달라고 기도했지만, 그 기도는 닿지 않았다. 분노한 파티마는 십자가를 부수고 성경을 모두 찢어버렸다. 그녀에게 신이란 세븐스를 창조해놓고 그들이 고통받는걸 방관하는 악한 존재였다. 파티마는 이후로 오두막 밖을 나가는 일이 적어졌다. 삶의 의욕을 잃은 그녀는 언니의 방문에도 두문불출하며 문을 걸어잠궜다. 이런 파티마를 일으켜 세운 것은 프란시스카가 몰래 울타리의 열쇠를 빼돌려 그녀의 울타리 안으로 직접 발을 들였을 때였다. 파티마의 나이가 10세, 프란시스카의 나이 18서의 일이었다. 파티마의 울타리 안으로 최초의 침입자가 발생한 순간이었다.

//
오랜만에 아마데 독백~~~

616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3:50:11

그녀에게 신이란 세븐스를 창조해놓고 그들이 고통받는걸 방관하는 악한 존재였다.

.....(주륵) 이런..이런 세계관을 만들어서 내가 미안해. 아마데야..(주륵)(피눈물)

617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23:53:39

>>616
캡틴 잘못 아닙니다... 다 비능력자놈들 잘못이에요 이래서 혁명을 해야만...

618 레레시아 - 쥬데카 (6a1ar4Rcv6)

2022-11-09 (水) 23:53:45

이의가 있으면 말해보라고 했지만 쥬데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건 예상했다. 어차피 들어주기만 할 거였으니까 해도 별 의미는 없었겠지만.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예상대로일 수가 있지. 아니, 예상대로 움직이는 건 그가 아니라 그녀였나?

"아무렴 어때."

작게 입 속으로만 혼잣말을 되내인다. 대련- 이라 불러야 하나 싶은 이 상황에 군말 없이 응한 쥬데카를 보는 눈이 희게 가늘어진다. 아무렴 어떠랴. 도망가지 않겠다니 한 판 해버리지 뭐.

서로 상황을 받아들였으니 다음 할 행동은 목검을 들던가 피하는 일이었다. 쥬데카가 먼저 그녀의 어깨를 노리고 있었으니까. 맞으면서 치고 들어가냐. 흘리느냐. 순간의 판단과 동시에 몸을 움직였다. 몸을 비스듬히 틀어 쥬데카가 노리는 어깨를 타겟에서 벗어나게끔 하며 빠르고 크게 앞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마치 그와의 거리를 좁히려는 것 같았지만 그녀는 그대로 쥬데카를 지나쳐 그의 후방으로 이동하려는 듯 하다. 단순히 회피만 하지 않고 목검을 휘둘러 쥬데카의 다리를 후려치려는 동작도 물 흐르듯 이어졌다.

"미리 말해두겠는데. 세븐스 안 쓴다고 적당히 하면 재미 없을 줄 알아."

그 말 역시 꺼내는게 늦은 말이지 않나 싶지만. 그녀가 쥬데카를 스쳐갈 적에 그리 말했다. 그러는 그녀야말로 여전히 한 손을 저지 주머니에 꽂고 있었으면서 말이다.

619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3:55:45

아마데.... 8ㅁ8 저 문장 너무 맴찢이야...

620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23:56:50

사실 아마데의 본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마데는 스페인계 지역 출신이지요. 그럼 어째서 지금의 이름을 쓰게 되었느냐? 이는 차차 풀리게 된답니다. 그보다 프란시스카가 어떻게 아마데를 감화시켰다고 해야할까... 이건 미래의 제가 알아서 해주겠지요!(미래의 나: **끼야)

621 ◆afuLSXkau2 (SGOb8bRHds)

2022-11-09 (水) 23:58:21

>>617 가디언즈:그렇다면 우리는 세븐스니까 혁명 대상 아니겠구나!!

(이거 아님)

622 잭주 (wOjdIt4d4U)

2022-11-09 (水) 23:59:36

(현재 잭주의 모습)

저도 슬슬 자러 가야겠네요.....이스말엘주 답레스 보고!

623 아마데주 (vFVolEzjWk)

2022-11-09 (水) 23:59:50

>>621
어... 아마데에게 가디언즈는 혁명의 대상이지만 혁명이 끝나면 함께 살아가야할 동포입니다. 이들의 목숨도 소중히 여기죠. 사실 이는 아마데의 청소년기를 다룰때 밝혀질 예정입니다.

624 레레시아주 (6a1ar4Rcv6)

2022-11-09 (水) 23:59:54

세븐스니까....
(레시라라맘 봄)
(절레절레)

625 이스마엘 - 잭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1:49

큰 충격이 없는 한 형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단단하게 굳혀 물리력을 주었기 때문에 그런가? 이스마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고양이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힌다. 감촉이 나쁘지 않다. 하나의 생명체를 모방하고 세심하게 만들었다는 흔적이 여실히 느껴진다.

"이상하다니, 대단하다 생각이 듭니다. 남들과는 다르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세븐스에 대해 이야기하면 경멸 보다 이렇게 먼저 대화가 되는 세상을 바랐다. 지금 이 장소에 와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실현할 수 있지만, 앞으로 혁명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쉽지 않은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이스마엘은 잭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언젠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비단 잭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중에 뜬 캔을 잡아 마저 목뒤로 넘기고 쓰레기통에 넣었다. 던져 넣은 것은 음료 하나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그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면서도 보이는 것은 세븐스를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하나하나 결합되며 형태를 이루고, 형태가 다듬어져 하나의 형상이 된다. 저렇게 숨 쉬듯 세븐스를 사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어쩌면 이스마엘처럼 사용은 쉬웠을지도 모른다. 그런 부류의 사람일지도 모르니까. 이스마엘은 처음 보는 형상의 베개를 보고 고개를 기울였다. 형태는 다른 무언가인데. 베개라는 쓰임새가 한눈에 보이는 그런 푹신한 형상의.

"제게, 주는 겁니까?"

이스마엘은 노이즈 속에서 눈을 둥글게 떴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당황스럽기 보다는 자신이 그런 호의를 받는다는 점에서 제법 놀란 듯싶었다. 많이 피곤해보였나? 그날 이후 제대로 잠든 적이 있었나? 자그마한 호의가 이스마엘의 과거를 잠시 돌아보게 만들었고, 이내 이스마엘은 베개를 받아들며 미소를 지었다.

"기쁩니다. 오늘은 푹 잠들 수 있을 것 같군요."

노이즈가 잠깐 이지러진다. 환히 미소짓던 입가가 슬쩍 보였다. 베개를 소중하게 안는 모습이 진심으로 기쁜 듯싶다.

// 크아악 몇 번을 날리는 거야...

62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2:15

아이고 이셔주.... (토닥)

627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2:34

이셔주의 라이프가...(토닥토닥)

628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2:48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독백 일부분을 날렸는데 며칠 전에 쓴 거라 어떻게 해도 그 내용이 다시 떠오르지 않아서 몸부림치기)

>>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래의 아마주 힘내라구~~!~!!!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프란시스카는 천사고...... 파티마가 점점 피폐해져 가는 부분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네.... 신은 악이라고 생각했다는 문장이 파티마의 심정을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라 멋지다구 생각해,,,,😭

62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4:55

아이고 이스주.....(토닥,,,,,)

630 잭주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6:49

아이고야....(이와중에 이스마엘 귀엽)

답례는 내일 할겠습니다. 저는 이만 꿈나라로.....(쓰러짐)

63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6:54

>>622 아이고. 안녕히 주무세요! 잭주!

>>623 몇 번 들은 적이 있지만 가디언즈에 대한 마음이 상당히 넓군요. 그렇다면 언젠가 밝혀진다는 그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624 ...역시 어머니 쪽이 문제였던거야!! 8ㅁ8

그 와중에 이스마엘주와 츠쿠시주...(토닥토닥)

63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7:02

세븐스라면 한번쯤 신 이 개(삐이이) 엿먹어라!!! 해보지 않았을까요? 파티마 이녀석 언니가 성모와 관련된 이름을 지어줬건만! 그치만 파티마의 행동이 지나치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녀석, 신을 부정할 정도로 힘들었다고요!

63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7:48

다들 안녕.. ㅇ>-<

아마데 독백.... 프란시스카는 이전 독백에서 '앙헬'이란 단어가 들어간 만큼 선한 인품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세븐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가족들은 천사이지 못한 인간이기 때문에 파티마를 사랑하고 품는 것에도 고된 가시밭길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 꼭 성녀의 시련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파티마가 십자가를 부수고, 성경을 찢으며 신을 악으로 규정할 때도 결국 신의 품과 사랑으로 품어줄 인물이 성녀이자 신의 사자의 이름을 가진 프란시스카니까....(끄덕) 다른 사람들 독백을 볼 때마다 틀림을 다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드네..

63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08:58

안녕히 주무세요 잭주!

>>631
아마데: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힘들었다 진짜

아무튼 그런 사정이 있습니다

635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12:25

잭주 잘자~~!~!!!!!!!

>>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에델바이스 전원으로 바꿔도 통해서 웃긴데 눈물나잖아.....😭

636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13:20

아무렴 어떻냐는 말과 함께, 네가 먼저 시작한 대련에서 그녀는 공격을 막아내는 대신 피하는 것을 택한 모양이었다. 후방은 아니고, 살짝 몸을 비틀어 어깨에 목검이 찔리는 걸 피하면서 오히려 거리를 좁힌다. 그 목적지가 네 뒤였든 어쨌든간에 그러려면 거리는 좁아질 수밖에. 그리고 이런 가까운 거리에서 목검은 거추장스럽다. 네 곁을 스쳐 지나가려고 하며 하는 말을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지 -아마 듣기는 했을 것이다, 네 귀는 유난히 밝으니까- 너는 목검을 놓고 있었다.

"......"

대답 대신 옷깃을 붙잡기 위해 손을 움직인다, 손에서 떨어진 목검은 땅에 뒹굴테지만 거리는 네가 더 가까울테니 상관 없다, 옷깃을 붙잡는 데 성공한다면 그대로 몸을 낮추며 그녀를 잡아끌어 몸을 돌리면서 네 무게중심은 낮추고, 비교적 높게 유지되고 있을 중심을 노려 무릎 안쪽을 걷어차려고 했을 터다. 10cm 이상의 신장은 쉽지 않은 격차건만, 거리를 먼저 좁혀와 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녀의 목검은 순간 비틀려 딛은 다리를 제대로 노리지는 못했다. 부딪히기는 했으나 날이 아닌 면에 닿았으니까.

"염두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그제야 뒤늦게 말에 대답하듯 목소리를 낸다.

63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13:58

로벨리아:스포일러라서 말은 못하는데 아무튼 여러모로 속 썩는 일이 많았다. 힘들다. 진짜.
아스텔:...매일매일이 살아남기 위한 지옥이었어. 힘들었어.
에스티아:...매일매일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고통 속에서 루시아 언니도 죽었어. 힘들었어...

(이거 아님)

63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14:49

>>633
이셔주가 저보다 캐해석을 잘하셔서 순간 엇? 네 맞아요 용하시네... 했습니다. 프란시스카, 이름값을 잘하지요. 어쩌다 미치광이 집안에서 정상인으로 태어나선... 펠리페같은 인간에게서 이런 딸이 나온건 기적이지요. 카시야스 가문의 양심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건 어머니 카타리나 유전인가? 싶지만 카타리나도 세븐스에 관해 편견으로 가득찬 인간이라 결국엔 돌연변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네요. 진짜 천사가 인간의 몸에 내려온걸지도?

63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16:03

세븐스들아... 힘내자! 단결하자!

640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20:04

>>637 크아아아아아아악....... ....


츠쿠시: [스포일러적 이유]…해서 그간 많은 고뇌와 고통을 겪었지만 괜찮습니다(따봉하며 대충 피투성이 되어 있기)

64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21:36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싫어하는_부류
굳이 싫어하는 부류가 있을까 싶긴 하다. 레인도 그렇게 멍청한 애한테 *나게 흥분한다 했잖냐 하고 비꼬긴 했는데 막상 진짜 흥분해서 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렇게 말한거ㄱ 뭐야 진짜 위험한 사람이네 이렇게 보니까;

자캐가_어려워하는_유형의_사람은
늘 말했지만 상판 비매너 맥커터류의 사람을 어려워함..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 있으면 잘 대해주고 싶다가도 얘는 말을 왜 저렇게 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는 사람.. 이스마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 사람을 대해줄 때면 뭘 해도 불만을 가져서 네네, 네. 네네네. 하고 고개만 끄덕이다 감정받이 해주고 터덜터덜 돌아가겠지...

자캐의_종족을_써보자
인간이되, 트랜스휴먼이지. 과학기술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성질과 능력을 개선하려는 길로 가고자 하는 사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걸로 나한테 빚진거다』
"아, 이걸로 제게 빚진 겁니다?"

"똑바로 기억해 둬. 네가 누구 손에 그 짧을지도 몰랐을 생을 억지로 끄집혀 나왔는지. 앞으로 살아가서 볼 게 많잖아. 안 그래?"

2. 『곁에 있어줘』
"제가 당신에게…… 미련을 가졌습니다."
"……잠시만 이렇게 있고 싶습니다. 기대서, 예.. 잠깐만."

3. 『정말 싫어』
"아, 그게……. 외람된 말이지만.. 그렇게 괜찮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을 알아보는 건 어떻습니까? 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 겁니다."
"아, 음, 그렇게…… 유용하진 않습니다만.."
"진심으로 묻겠습니다만 혹시 돌았습니까?"

"싫-어!! 아빠는 진-짜 바보야!! 어떻게 사람 이름이 헌터야?! 헌트리스라고 지었어도 싫었을 건데- 헌터가 뭐야!" < 사춘기 이셔
"아, 싫어. 진짜 싫어. 나 그런 하늘하늘한 전통의상 입을 나이 아니야.. 아빠는 날 몇 살으로 보는 거야? 나 이제 14살이나 됐다고. 그거 1세기 전 전통문화 체험 할 때나 입는 거잖아. 그만 입고 싶다니까?" < 사춘기 이셔2

"슬슬 짜증나려 합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차는 이제 새벽러만 있을 때 후다닥 올리고 돔황쳐야짓

642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0:25:56

>>637 헝엉어 우리 대장님 아스텔 에스티아.... 특히 아스텔... 다음에 일상 하면 꼬옥보듬보듬해줄거야 레시가... (레시 : 뭐? 아니 아직 마음의 준비가(?)

이셔 진단 맛있다 후후... 사춘기 이셔 짱귀여워 이제 나나리즈가 그 뒤를 잇겠습니다~~(???)

64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26:43

>>641 정말로 흥분해서 좋아한거였어요?! (동공지진) 어려워하는 유형.. 가디언즈 중에서는 역시 글라키에스려나요. (옆눈) 아무튼 대사 3종 세트는 아주 잘 봤어요!
그러니까 2번은 그거죠? 쥬데카를 잡을 때 하려고 하는 그런 말!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 사춘기 이스마엘...ㅋㅋㅋㅋㅋㅋㅋㅋ

644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29:02

"...그래."
"나는 죄인이야. 그렇기에 많은 이를 구하고 싶었지만 지금의 내 힘으로는 너희 둘을 구하는 것이 고작이었어."
"날 원망해도 좋고 미워해도 좋아. 하지만 나를 심판하고 싶다면 모든 것이 다 끝난 후에 해. 몇 년이 걸리더라도, 내 목숨을 바쳐서 반드시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을테니까."
"그게 내가 너희들에게 해줄 수 있는 약속이자 내 맹세다."

-그때 그 날. 지옥에서 두 사람을 건진 누군가의 목소리.

645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1:00

아마데우스 타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일단, 침착하게 대화로 해결한다! 안되면 덩치빨로 밀어붙인다! 그것도 안된다면 이빨을 깐다! 역효과가 난다면? 어쩔 수 없다 세븐스 발동! 기절만 시키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자캐가_수학여행을_간다면

음... 모범생이라 재미는 없겠네요. 그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테니... 아마 샤워도 새벽 6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할게 분명합니다.


최애의_대사를_자캐식으로_말해본다
아마데: 마치 모든 경찰이 범죄자이듯, 또, 모든 성인(聖人)이 죄인이듯, 그리고 모든 꼬리가 머리인 것처럼, 그냥 어려울 것도 없이 저를 루시퍼라고 불러주십시오.

(사실 이건 대사가 아니라 노래 가사이버다만...)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1:47

Q. 뭘 입히려 하길래 저렇게 반항을 하나요
A. 던들에 양갈래 땋은머리

이스마엘: 바이에른을 대표하는 건데 왜 독일을 대표하는 의상이 됐냐는 말입니다.
이스마엘: 하여튼 바이에른놈*들이란...
이셔주: 너도 그런 말을 할 때가 다 있구나..

* 바이에른 사람들은 독일 사람이지만 본인을 독일인이 아니라 바이에른인이라 지칭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색이... 너무 강한 곳임..... 독일인들도 그렇게 바이에른 사람을 안 좋아하고 바이에른 사람들도 독일을 글케 안 좋아함... 캐나다에서 퀘백과 캐나다 전반의 관계라고 보면 될듯..?

64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6:37

>>645 으앗. 죽음을 회피하는 방법이 상당히 침착하고 단계적이로군요! 그래도 무작정 세븐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 해도 매우 좋은 거예요! 그리고 모범생이라서 재미가 없다니! 그럴리가 없어요! 그런 이들은 그런 이들대로 계획을 잘 짜서 재밌다구요!
...오..오..오.. 저런 문구도 있군요. 가사면 뭐 어떤가요! 정말로 명대사다!

648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7:26

이스마엘이..이스마엘이 말을 험하게 하고 있어!! 8ㅁ8

64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7:54

이셔... 사춘기 시절엔 아빠한테 땡깡도 부리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어라, 이건... 눈물? 나제 나미다가...?

그나저나 캐릭터들 앞에 죽은/연락이 끊긴 소중한 사람이 나타난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650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39:58

>>647
캄사합니다!(찡긋)

사실 이 가사는 아마데의 초안 세븐스였던 악마화의 이름이 될뻔한 노래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대충 '니들이 나보고 악마라고 하던데, 너희도 나랑 다를거 있어? 너희도 똑같은 악마야!' 하는 노래지요.

65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3:09

>>649 음. 일단 아스텔과 에스티아에게 있어서 그런 존재는 루시아니까.. 루시아가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면 둘 다 미안하다는 말부터 먼저 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에스티아는 더더욱. 에스티아는 상당히 루시아를 따랐었으니까요. 다만 경우에 따라서 아스텔은 적의 함정이라고 생각하고 죽은 루시아가 돌아올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역으로 엄청나게 경계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652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5:35

>>649 어... 쌍둥이한테 그럴 사람은 어머니 밖에 없는데 그랫다간 쌍둥이 둘 다 멘탈이... 어...

653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6:43

어? 씻고 와서 반응하려고 다 적어놨는데 다 어디갔지
어?

어어?

65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7:26

아마데는... 언니 프란시스카가 갑자기 나타나면 모른척부터 할겁니다. 자기가 지금 언니랑 만나봐야 언니에게 좋을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마데의 독백이 진행되며 나타날 인물 중의 하나가 아마데의 앞에 나타난다면... 멘탈이 버티지 못한다!

655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9:30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저런..(토닥토닥)

65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49:37

>>642 으아악 하늘하늘한 옷 멈춰..!!!(비명) 이스마엘 도주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643 글라키에스도 사랑으로 품지만 역시 얄짤없이 레인처럼 뒤틀린 사랑행이다... 이 말이지.. 응..👀 그런데 어라? 떡밥? 맛있네요? 그런데 왜 눈물이?(눈물 주륵)

>>645 >>649 아마데 진단~ 죽음의 위협은 침착하게 대화로 시작하는 게 좋아~ 그런데 ㅋㅋㅋㅋ 덩치빨로 밀어붙인다+이빨 깐다 뭐야 최고잖아... 세븐스 발동까지 완벽해~~~ 모범생이라 재미가 없다지만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한다는 거 진짜.. 부지런해서 부럽다... 오.. 오 노래가사라도 좋아.. 최고야........

죽은 가족이 나타났다고? 이미 나타났어.......
카시노프가 이셔 아빠 좀비로 되살려서 데리고 다님...

65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2:01

앗 쥬주...(뽀다담)

65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2:41

>>656
뭐, 뭐라고요...? 카시노프가...??? 이게 실화일리가 없어...

65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4:47

>>658 그래서 저저번 진행에 실시간으로.. 이셔 멘탈 폭발했다.......😇

660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6:56

머릿속에 칩을 집어넣어서 뇌를 대체할 전기신호를 주고 있고 힘이 없는 몸은 기계부품으로 대체해서 관절을 연결해서 부하로 잘 써먹고 있어요. 실제로. (시선회피)

66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7:25

>>660 그 또한 사랑으로 품어주도록 하지..(통 꺼냄)

66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7:56

https://picrew.me/image_maker/197705

"집은 부자였다고? 너도 진짜 어지간히 꼴통이구나? 물론, 너한테도 집은 지옥이었겠지만."

아마데의 첫 친구 유스티나. 애칭은 앰버(Amber)

663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0:58:29

>>660
이, 이 악독한...!!!!

664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1:14

저 말이..저 한마디가 세븐스의 상황을 제대로 대변해주고 있어요. 흑흑.

66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1:16

아름답구나............. 아름다워......

666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5:27

생각해보면 쥬데카의 전투 방식은 상당히 거칠게 보였었다. 최근 사용하게 된 무기의 특징이나 방식을 보면 근거리와 원거리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던데. 역시 실전 경험의 차이는 세븐스로도 메꾸기 힘든 차이인가. 따위의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쥬데카에게 옷깃을 붙잡혀 몸이 끌려가는 동안 말이다.

"흠."

한박자 늦게 바닥을 뒹구는 목검이 보여 그렇게 나오는 건가 싶었다. 그녀는 주머니에 꽂았던 손을 빼 바닥을 짚고, 쥬데카에게 무릎 안쪽을 차이기 전에 다리를 위로 휙 띄웠다. 순식간에 한 팔로만 물구나무를 선 그녀가 몸을 비틀어 그의 손에서 옷깃을 빼내려 하고 쭉 뻗은 다리를 그대로 내려 쥬데카를 찍어누르려 했다. 기교에 가까운 움직임은 이후 거리를 두는 뜀박질로 이어진다.

"그거 염두에 두는 김에, 네가 왜 이 상황에 처했는지도 생각해 보던가."

내리찍기를 감행하고 몸을 거의 날리다시피 뒤로 뛰어 거리를 두면서 한 마디를 툭 던진다. 서너걸음 정도 거리를 둔 그녀는 아직 목검을 한 손에 든 채로 몸을 살짝 낮추고서 다음 합을 준비하는 듯 했다.

66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7:41

아. 이건 그거군요. 이스마엘 관련으로..(옆눈)

66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8:16

https://picrew.me/image_maker/207297

대충 집을 나와서 에스메랄다한테 줍줍당한 시점의 아마데... 아니, 파티마입니다. 사실 이렇게 이쁘진 않아요

목의 붕대는 레지스탕스의 지침입니다. 뒷목의 7 표식을 감추기 위함이지요

66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8:56

눈물을 흘리며 기억을 더듬는다...

>>615 그러니까... 독백 자체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였는데, 파티마, 지금의 아마데죠. 파티마가 본 오두막과 울타리 등의 모습이 너무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놀랐네요. 아무리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더라도 수족관에 갇힌 범고래의 등지느러미가 휘어버리는 것처럼, 아마데가 있어야 할 자리는 그런 오두막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새삼스럽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 전부 조작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조금 거리가 있긴 해도 아마데는 실제로 느껴야 할 따뜻함이나 명암을 전혀 느끼고 있지 못한 모습에서 그런 게 떠오릅니다. 유일하게 바다와 같은 감각을 느끼게 해준 건 바다에서 넘어온 생물 하나, 그러니까 프란체스카 뿐이네요. 사실 이런 이야기에서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착한 언니는 안타까워하기는 해도 뭔가 더 해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 부분에 울타리에 침입자가 발생했다는 부분에서 살짝 전율이 일었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인 세상에서 홀로 정상이라면 그건 비정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누구도 세븐스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자 하지 않으니까, 확실히 프란체스카는 비정상적인 사람이었어요, 존재부터가 비정상인 파티마에게 한 없이 따뜻한, 정상이면서 기꺼이 정상이 아니기를 선택한 사람. 아마데의 삶에 측량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네요. 독백 잘 봤어요!

>>641 이셔는... 흥분해서...(이하생략) 하지만 그 위험함이 좋아...//
이셔의 종족은, 누가 봐도 트랜스휴먼이다! 라고 볼 수 있는건지,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스스로를 트랜스휴먼이라고 생각하는지가 조금 궁금해지는 것 같네요, 일단 정의와는 꽤 들어맞는 것 같긴 한데... 뭔가 전자라면 자타공인이겠지만, 후자라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요. 어느쪽이든 좋지만!
(대사 부분은 참 알차게 써주셔서 이후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사를 보다 보면 평소의 밝은 모습 너머로 훅훅 튀어나오는 그런... 네, 아무튼 그게 잘 느껴지는 것 같네요, 2번은 직접 들었던 입장이니... 여기까지.
어린 이셔의 투정이 담긴 이동식 저장소 가지고계신 분? 없?나요 아쉽다... ㅋㅋㅋㅋㅋ뭐어 가장 강하게 표현된 말도 직접적으로 싫다! 라는 말이 없는 걸 보면 자제심이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저 선을 넘으면 싫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거군요, 좋습니다(?

>>644 이건 로벨리아군요, 긴 말은 아니지만 어쩐지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은... 하기사 지금까지 단 한번도 로벨리아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죠, 그 내면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디언즈에 맞서는 레지스탕스의 리더로서 이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네요, 죄인의 앞에 놓인 순례의 길,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심판만이 구원이라 믿는...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머장님!

>>645 아마데의 해시의 특징은 전반적인 느낌은 분명 심각한 뭔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게 울퉁불퉁한 길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일까요. 이런 담담한 느낌 좋아합니다. 모범생이라곤 하지만 친구들이랑 관계도 원만할 것 같으니까... 그래도 아마데 기준에서 최대한 늦게 자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인기 꽤 있을 거 같은데...? 반장에 어울리는 그런 느낌.

하하 다 썼다!

670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6:14

>>668 아닌데요! 아마데는 예쁜데요!! 멋지기도 하지만 예쁜걸요!!

>>669 사실 로벨리아 자체가 지금까지 크게 나온 적이 없다보니. 맨날 브리핑만 하고. 활약은 없고. (시선회피) 허나 전의 분기점 때 레인 전에서는 자신의 세븐스를 뺏기고 꽤 크게 당황하고 흔들렸답니다.

671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8:03

그녀의 세븐스는 그녀가 직접 움직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모든 거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그동안의 임무에서 파악한 바, 보통은 이럴 경우 근접전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절대라는 건 없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됐다. 지금처럼 그녀는 네게 붙잡혔으면서도 상황을 파훼하고 있었으니까. 비틀린 몸 전체에 실린 힘을 한 손으로 버티는 건 불가능했기에 너는 괜히 힘을 빼는 대신 혼을 빠르게 놓았다. 그러니까, 당겨지는 느낌이 있는 것과 동시에 놓아버린 셈이다. 그녀라면 갑자기 없어진 당기는 힘을 계산하지 못해 비틀거리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 연계하려는 움직임에 영향이 있기는 했을 터.

"...윽."

들어올려진 다리가 내리찍는 데 약간의 시간을 더 번 덕에 직격은 면했으나, 양 팔로 막아낸 충격은 어느 정도 그대로라서 그 짧은 시간 동안 뒤로 조금 물러서지 않았다면 팔이 조금 화끈거리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았을 거라고 느꼈다. 이후 땅에 떨어진 목검을 집어드는 동작을 이어서 한 너는 한 호흡이 가시기 전에 바로 또 목검을 내찔렀다. 이번에도 어깨, 목검을 쥔 손을 노린 찌르기다.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67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9:58

>>669
장문의 감상문에 일단 놀랐습니다. 진짜로요. 아니, 내가 이런 극찬을 받아도 되는 인물인가? 그런건가? 실화냐 이거? 사실 생생하게 보이는건 제 필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쥬주의 상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무한감동! 압도적 감사! 제갈량의 출사표를 본 유선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사실 프란시스카는 다루기 어려운 아이입니다. 비정상 속의 정상인이자 힘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이죠. 프란시스카가 아무리 외쳐도 파티마(아마데)의 처우는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란시스카가 아마데의 정신적 지주가 된것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 여동생을 외면해서는 안됐습니다. 자신을 보는 시선이 곱지않음을 인지하지만 아마데에게 끊임없이 접촉하려하고, 비뚤어진 아마데를 바로 잡고, 이 세상에 무조건적인 사랑과 정의가 있음을 그녀에게 알려줘야하는게 프란시스카니까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아마데에게 출구가 되어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동생을 도와주는 아이가 되었네요. 사실 프란시스카는 감시가 느슨해지면 어김없이 파티마를 보러갔습니다. 나루토로 치면 프란시스카는 이루카 선생님이네요.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나루토를 바른 길로 인도해준 은사이니까요. 긴 감상문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전율을 느꼈어요!

67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3:38

그러면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3:56

네엡!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67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5:42

캡틴 굿바암~~ 음~~ 쥬의 감상문 마시땅 히히

이셔는 스스로를 더 거듭나고자 생각하고 있으니 반쯤 트랜스휴먼에 걸쳐있고, 트랜스휴머니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기도 해~ 남들도 그런 이셔를 보면서 트랜스휴먼으로 여기고 있고. :3 결국 포괄적으로 보자면 인간이지만!
내가 늘 말했지만 이셔의 태블릿에는...

이스마엘: 그만..!

676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0:59

>>672 ㅋㅋㅋ출사표까지야... 맛난 독백에는 성의껏 독후감 제출하는 게 인지상정이죠! 바빠서 쉽진 않습니다만..

>>675 헉
그 태블릿...
내놓으시죠!(안됨

677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2:27

쥬데카의 의도는 반은 맞고 반은 맞지 않았다. 예상 외로 빠르게 빠진 옷깃 덕에 무거운 공격은 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신체적 리치나 낙하의 무게는 적잖이 들어갔을 터. 확실한 감촉을 인지하며 거리를 벌린 그녀는 곧바로 일어나서 목검을 집어드는 쥬데카를 응시했다. 훈련실의 환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눈이 짐승의 것처럼 샛노랗게 빛났다.

"모를 거 같으니까 생각해보라고 한 거잖아."

짧게 대꾸하며 재차 어깨를 노려오는 공격을 몸으로 받아낸다. 정확히는 쥬데카가 찌르려는 지점을 살짝 비껴맞게 하고 목검의 날을 팔뚝으로 흘리면서 접근한다. 목검이 아닌 진검이었으면 어깨가 뚫렸거나 검을 흘리는 팔이 베이면서 다가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녀는 짧은 신음도 내지 않는다. 빠르게 접근하면서 등 뒤로 목검을 반대쪽 손으로 옮기고, 짧게 역수로 든 목검을 치켜드는 듯이 동작을 취하다가, 그의 코앞에서 한 발을 크게 구르며 한쪽 무릎으로 쥬데카의 명치 찍어올리기를 시도한다. 절묘한 각도로 다리를 차올렸으니 턱까지 스칠 지도 모르지.

"아니면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걸까나."

눈치도 좋은게. 조금 전 기분 나쁘다며 투덜대던 투의 말이 토막친 듯 튀어나가고, 쥬데카를 보는 눈이 또다시 가늘게 흘겨진다.

67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2:34

그럼 저는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67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08

캡틴 잘 자구~!

680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28

앗 아마데주도 잘 자라구~~

68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43

아마데주도 굿나잇~~

68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6:29

캡틴이랑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68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7:46

풀어볼까 말까~ :3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684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9:27

(환희의 춤) 유후 다갓 나이스~!

68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6:42

끄아아아아악(고통 받는 중)

이셔의 태블릿에 남은 사진 중 하나야......🙄
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eZ2zCHnKc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68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8:58

오오오오오... 헬무트 잘생겼ㅇ(야) ㅋㅋㅋㅋㅋㅋ 이셔 태블릿 절대 복구해~~ 저런 보물을 그대로 둘 순 없다구~~!

68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아버지한테 눈이 가면 우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0:00

노란 광채를 뿜는 눈을 마주하며 찌른 검끝으로부터 충격이 느껴진다. 제대로 맞은 건 아니고 비껴맞긴 했지만, 바깥으로 살짝 뒤틀린 각도 때문에 레레시아가 날을 타고 접근하는 것을 허용한 너는, 목검이 옮겨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다. 아래에서 위로? 역수로 쥐어진 목검에 향한 시선과는 다르게 벌써부터 너는 네 손에 쥔 목검을 놓고 있었다. 순간 등골이 오싹했기 때문이다. 페인트.
땅을 구르며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그녀에게 반응해 뒤로 물러서지만 신장의 차이와 근접한 거리 때문에 턱끝에 충격이 가해졌다. 애초부터 명치를 노린 공격이었고, 궤도상 턱밑이었으니 정통으로 맞았다간 그대로 넉다운이었겠지, 목검을 놔버려 자유로운 두 손으로 네 턱을 노렸던 무릎을 붙잡으려고 한 너는 그녀를 지탱하는 다리를 걸며 그대로 힘주어 밀쳐내려고 했다. 균형을 잃는다면 그대로 밀쳐져 넘어질테지만.

"저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어쨌든 일련의 반격을 마친 뒤에 너는 목검을 집어드는 대신 가만히 섰을 터다. 이유야 뭐.

"세븐스 없이라고 하셨었죠, 제가 졌습니다."

반응속도만으로 깊이 파고든 공격을 피할 수는 없다. 애초부터 페인트 섞인 공격을 받아내는 건 어느정도 눈치가 필요했고. 뭣보다 엄격하게 따져 보면 시작부터 너는 세븐스 없는 결투를 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졌다는 말을 한 뒤에야 목검을 천천히 집어들었으려나.

68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1:06

응애 이셔...너무... 귀여워!!!!
헬무트 씨도 왜 저렇게 잘생겼죠, 큰일이군...(?

아아무튼 태블릿에 저런 게 잔뜩(?)이라는 거죠, 절 대 복 구 해

69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3:06

이셔 머리 비하인드... 아빠가 머리 땋아주셨대요...😇 190 넘는 거한이 자기 무릎만한 쪼꼬미 딸내미 머리 땋으려고 열심히 꿈질꿈질 하는게 퇴근 후 한줄기 낙이었나봐...🤔

응애 이셔: (초콜릿 먹고싶어서 팔 쭈욱)
헬무트: 어어 가만히 있어야지 어어 머리 다 풀리네 어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 대 복 구 해... 과연 이셔 사진만 있을까! 동영상도 있겠지! >:3

691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11:58

큿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꼬물대는 이셔와 안절부절 머리 땋아주는 헬무트 그림 너무 갭모에 덩어리잖아~~ 한~~참 애먹다가 겨우 이쁘게 묶고서 뿌듯해했을거 아냐 헬무트! 하 헬무트 씨 제 최애가 되어주십셔...(어이)

692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14:02

레샤주 말대로 꼬물대는 이셔 때문에 한참 애먹다가 예쁘게 묶이니 뿌듯해하는 헬무트... 그런데? 돌아가셔서 이제 최애캐가 불가능하지 않?아?(오열)(?)

69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1:39

다갓님 제가 오늘 뇌절을 해보구 싶어요
.dice 1 5. = 2 몇?개?

69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2:12

3 나왔으면 토했을 거야 진짜루 나는 이제 3이랑 담쌓을래(파들

695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2:54

그렇다는데요 다갓?

.dice 1 5. = 2

69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5:15

다갓님은 말 안드뤄

69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36:43

1. 이스마엘은 목탄과 연필로 명암을 표현하고 풍경을 그릴 수 있다고 했잖아, 이건 이셔가 아빠는 늦게 오고, 어둠은 무서우니까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싶어서 그렸던 것이 점차 발전한 것도 있지만 헬무트가 이셔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걸 보고 알려줬기 때문도 있어. 헬무트는 아트스쿨, 미술 전문 학교를 다니다 자퇴했으니까.. 전공은 순수미술. 그래서 동료 사이에서 불명예스럽고 차마 입에 두 번 이상 담기엔 꺼려지는 별명이 붙었는데 '미대를 자퇴해서 많은 일이 생긴 독일놈' 이었다... 하여튼 이셔의 그림실력은 헬무트 덕분이고 헬무트도 실제로 이셔가 어릴 적 그림을 많이 그렸어. 만약 쥬가 집안에 들어서서 안을 둘러보려 했다면 헬무트가 숨겨둔 어린 이셔의 초상화를 봤을 거야.

2. 헬무트는 골초였고... 이 골초기질이 극단적으로 보인 결정적인 계기가 있으니.. 이스마엘 성년식 선물에 말보로 레드가 끼어있다는 점... 근데 우리는 타르 10mg잖아..? 독일은... 12mg랍니다. 이스마엘도 선뜻 두려움을 느껴(?) 그 담배의 포장도 뜯지 못하고 있지.....🙄 그런데 카시노프가 그걸 해냅니다(아님

698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1:35

"이걸 피하네?"

세븐스 없이라고 했으니 페인트 섞은 공격은 얄짤없이 맞을 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감이 좋은 건지. 목검도 놓고 거리를 두며 피하는 쥬데카를 보고 절로 그런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걸 피해? 하지만 피한 거리가 부족해 무릎이 턱끝을 스쳤다. 그렇다면 완전히 다리를 뻗으면 닿겠지. 라고 생각해 틈을 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리를 걸어온 탓에 다음 공격은 이어지지 못 했다.

읏차. 가벼운 기합소리와 함께 뒤로 밀린 그녀의 몸이 아치형으로 휘었다가 바닥을 짚으며 백덤블링을 한바퀴 돌았다. 내려서면서 비틀거리긴 했지만 바닥을 구르는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쪽 다리를 굽히며 착지한 후 어떻게 거리를 좁힐까 생각하는데 대뜸 졌다는 말이 들렸다. 그 전에 독심술사가 아니라고 불만스러운 소리도 들리긴 했는데. 서 있긴 했지만 전투태세를 푼 쥬데카를 그녀는 다시 흘겨볼 수 밖에 없었다.

"재미없긴!"

그래도 뭐, 먼저 졌다는데 인정하지 않는 것도 꼴사나운 짓 같아서. 그렇게 투덜대며 일어서는 걸로 마무리하고자 했다. 적어도 대련은 말이다. 그녀는 목검을 대충 든 채로 쥬데카에게 가까이 걸어갔다. 이대로 기습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도 역시 추하니까 관둔다.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서, 목검을 달라는 의미로 한 손을 내밀며 말했다.

"꼭 마음을 읽어야 독심술사인가. 내 놔. 도로 넣게."

그가 목검을 줬다면 두 자루를, 아니라면 그녀의 것 한 자루만 들고 보관함으로 다가가 휙 던져넣는다. 그렇게 다시 빈 손을 저지 주머니에 꽂고 돌아서서 덧붙인다.

"귀찮아서 살살 해준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나 간다."

집요하게 묻던 건 까먹었는지, 그녀는 그런 말만 남기고 올 때처럼 슬렁슬렁 훈련실을 나가려고 했다.

69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3:25

ㅋㅋㅋㅋ헬무트 머리 땋는 법 검색하고 그랬을 거 같아서...

>>697 ㄴ(ㅇ0ㅇ)ㄱ
안을 더... 봤어야... 했는데...!!!(고통
동료들 너무 별명 너무 나쁘게 붙였잖아...! 저건 좀, 심각한 모욕이 아닌가...싶은데...(눈치
그치만 헬무트는 결과적으로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헉 ㅇㅏㄴ대! 카시노프 네이놈 흡연조장 하지마로라~~~~~

700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4:42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 너무 귀여워... 아니 근데 헬무트 별명 너무 불명예스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쟁이를 쉬이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이렇게 또 깨닫습니다... 어 어린 이셔 초상화 그 집에 있다고? 당장 찾으러가~~
아니 아버님 딸래미 금연은 못 시킬망정 담배 선물이라니! 이셔야 담배만은 안 된다 시작도 하면 안 돼~~ 못 빠져나와~~

70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3:26

불명예스러운 별명이지..😇 하물며 무슨 일에는 고인모독까지 끼어있는데다 미대와 연관된 모 역사적 인물도 떠오르게 하니, 그렇지만 레샤주 말처럼 그 별명 지어지고 나서 무슨 일이 또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헬무트는.. 레이랑 생사결 벌이기 이전에도 크고 작은 전선에서 굴렀으니까...🤔 결과적으로 그꼴이 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도 난 담배.. 피우지 않을 거야....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제도 흡연자고 세상도 놓아주질 않고~~~~~~🥺

702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7:29

크흡.. 헬무트 안타까워서 애정도가 높아진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이셔 당장 레시한테 가서 초콜릿이나 먹어! 어! 어딜 뭐에 손대려고! 혼나! w(゚Д゚)w

703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8:29

"재미있으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치고받는 걸 즐기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적어도 너는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목검이 아니었다면 진즉에 둘 중 한명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을 텐데, 싸움에 임할 때마다 몰리는 감각은 결코 좋지 않았기 때문에 너는 언제나 진심이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치고받는 게 그 끝이라면 이쯤에서 끝내는 게 맞기도 했고. 자신에게 다가오며 목검을 달라는 듯 손을 내미는 그녀에게 선선히 목검을 건넨다.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대부분은 기분 나빠하더군요."

독심술이 아니고, 그냥 그럴듯한 것을 파악할 뿐인데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잔뜩이다. 아마 그녀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녀가 목검을 보관함에 집어넣는 것을 눈에 담는다. 귀찮아서 살살 했다라... 묘하게 자존심을 세우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냐. 저게 사실이라면 네가 멀쩡히 서 있는게 다행인 셈이다.

"잠깐만, 가기 전에 이유는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뭔가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는 했지만, 결국 뭔가 바라는 답이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런 말과 함께 떠나려는 그녀의 소매를 붙잡았던 너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말을 이어간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도 좀 있는데,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승자니까 그 정도를 받아들일 만한 여유는 있지 않겠냐는 듯 쳐다본다.

70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9:26

으아악 애아빠(고인/좀비)를 향한 애정도 상승 멈처!!!!

이스마엘: 초콜릿...!(멈머눈빛)

70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0:48

헉 뭐야 내일 빼빼로데이네??????

70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3:56

초콜릿 좋아하는 이셔는 언제나 옳다.. 귀여워... (흐뭇) 쥬주 답레는 이따가 올려둘게~~ 에궁 기운없어잉

>>705 빼빼로데이 그게 뭐죠? 헤? (댕청)

707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6:38

헤헤 천천히 주세요 레샤주! 저도 슬슬 피곤해서 진단만 하고 자려구요!

오 뺍빼로데이~ 오~(휘파람

70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8:28

레샤주 기운 없으면 푹 쉬자구..(뽀다담) 쥬주도 진단~? >;3 구경하구 나도 자야지~~~

앗 근데 뻘하지만 레샤주 댕청한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샤주는 라라야?(대체)

빼빼로.. 오타쿠의 두개의 심장 중 음흉함을 담당하는 심장이 마구 뛰는구나....😇

70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3:15

내...가 라라? 나는 사실 라라였다? 헤에! ╰(*°▽°*)╯

710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2

쥬데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사명이야』
"이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제 목숨과도 같은 것... 그 끝이 제 마지막일 수 있지만, 제 마지막이 끝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2. 『두 번 다시는』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이 지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 번만으로 족한 일이 다시 눈 앞에 벌어진다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그 기억따위는 제게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요."

"두 번째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단 한 번, 잃은 것은 돌아오지 않아. 지금, 네게도 단 하나뿐인 것을 앗아가겠어, 그 때 비로소 두 번째를 버릴 수 있을 테니까."

3. 『한 번 더 말해줘』
"...실례지만 한 번만 더 들려주시겠습니까? 아뇨, 분명히 들었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한 게 아니라. 그냥...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한 번만 더. 왜, 왜 들리지 않지 내 귀는 멀쩡한데 피도 흐르지 않고 아프지도 않은데 어째서 왜 입술이 멈춰있는 거지 왜 차가워지는 거지, 제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들려줘. 제발..."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쥬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행복하게_했는가
으아악(뼈 맞음
지금까진 솔직히 행복하고 거리가 멀긴 했는데 에델바이스에 와서부터는 조금씩 행복해지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셔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고? 일단은 지금까진 행복하게 했는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밖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좀 해볼게요 살려주십쇼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 질문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건네는 질문이니까 그런걸 쥬가 모를 리는 없으니 음... 실례했습니다 하고 넘기려고 하거나,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모르는 척 하고 나이를 그대로 말해줄 것 같은데. "스물 넷입니다만." 하고.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언제나 사선을 넘어온 사람에게도 죽음의 위협이란 두려운 것이라서, 침착하기 위해 애쓰는 눈빛이 아마 도드라지지 않을까 싶고, 만약 진짜 머리가 도는 소리가 들린다면 우렁차게 돌면서 냉각팬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평소에도 온갖 이유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마당에 그에 대해서 반응하려는 건 습관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좀 정리해 보면...

기본적으로 죽음의 위협 앞에선 덜덜 떤다! 단 어느정도 임계점이 있으며 그 선을 넘어가면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변하는데, 자포자기했거나 감각이 마비된 것마냥 미친놈처럼 위협에 직접 부딪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들 하죠. 잘못하면 고양이가 죽는 경우도 있다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라라이즈유..........(양 머리띠 씌워줌) 당신은 지금부터 재획 뇌빼기를 할 수 없게 되었다(?)

71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5:40

핫하 진단!
내일은 낮에 좀 빡세게 굴러야...되는데 벌써 시간이... 아무튼 좀 빡세게 하고 떡밥도 좀 정리하고 관계도 좀 정리하고! 독백 2개 푼것도 위키에 넣고! AU도 생각해보고! 암튼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겠어요..

71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10

>>710 하아 어떡하지....... 나 쥬 진단 읽어보면서 맛있다 맛있다 허겁지겁 와구와구 하다가 하나에 딱 걸려서 눈물 줄줄 흐르는데... 나 이제 눈물로도 수도세 절감 너끈하다...

사명 표현하는 문장도 굉장히 결연하니 멋지구... 마지막이 끝이 될 수 없다니 무게감 미쳤다 증말.. 그런데 반말모드 뭔가요? 최곤데??👍 쥬 찬찬히 읽어보니까... 호소하면서도 선포하듯 얘기하는 느낌이야... 앗아가겠노라 선포하는 그 느낌.. 3번째 진짜 하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그냥 더 듣고 싶다면 귀에 속닥속닥 해주고 싶잖아~~🥺🥺🥺 그런데! 아! 진짜! 악! 악! 미치겠네 쥬야... 멘탈 나간 것 같아서 안쓰러워.. 대사 진짜..... 너무 맛도리다..

(뼈맞은 쥬주 구경) 살려줄테니... 행복해지자...(광기)😇 약간 쥬는 죽음에 대한 느낌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테니, 그 예민함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느낌이 든달까..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표현이 확실한데 그 쥐가 진짜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죽일 것만 같은..

진단 맛있다... ㄴ나 이제 편안하게 잘 수 있어...😇😇😇😇

71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44

그리고 쥬주 느긋하게 하라구~~ (뽀담

나는 먼저 자러갈게~~ ;3 다들 굿밤되길 바라!

715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7:33

어?라? 재획이 모에요? (풀 대신 쥬 진단 뜯먹) 아니 쥬주 선생님 진단이 왜이렇게 단짠해요~~ 이러다 살찐다구~~

이셔주 잘 자구~!

716 쥬데카주 (itBK4LcfB.)

2022-11-10 (거의 끝나감) 03:44:01

맛나게 드셔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제리 인사짤
ㅋㅋㅋ꼭! 충분한 수분과 함께 섭취하시기를 추천드리며... 저도 이제 자러 가볼게요! 이셔주 레샤주 안녕히 주무세요!

717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46:01

쥬주도 잘 자라구~!

후후 새벽 어장은 이제 내것 (우다다)

718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5:48:07

그녀는 싸움을 즐겼던가. 대련 중에 웃는 일은 잦았고 전투 중에도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애써 내리눌렀던 적이 있다. 웃지 않기 위해 미간을 찡그리고 표면적으로나마 분노를 끌어내곤 했다. 인형은 늘 아름답게 웃어야 하는 법이었으니까.

"누구나 나와 다른 건 기분 나빠 하지. 뭐, 피차일반이야."

혼잣말에 가깝게 중얼거리며 무기함에 사용한 목검을 넣고 돌아섰다. 사실 그를 불러낸 목적이 있었고 이 상황이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했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됐다고 여기려고 했다. 이 약속을 잡기 전, 라라시아에게 들었던 얘기를 생각하면 그녀가 뭐라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올라가서 달디 단 뭐라도 먹고 침대든 바닥이든 늘어져야겠다. 그러니 가겠다며 걸음을 옮기는데 턱 하니 붙잡힌다. 처음과 같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뭐, 라고 말하며 돌아보니. 질문 하나, 부탁 하나 들려온다.

"이유는 네가 모르면, 짚이는게 없으면 됐어. 내가 뭐라고."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꾸하고 잡힌 소매를 슬쩍 당긴다. 딱 잡힌 손에서 빠져나갈 정도로. 소매를 자유로이 만든 뒤 반쯤 돌아선 그녀는 그의 시선을 빨리 말하기나 하라는 시선으로 받아쳤다.

"부탁은 뭔데. 내가 못 하는 거면 거절이야."

굳이 잡아서 불렀으니 아마 그녀도 할 수 있을 만한 부탁이겠지만. 여차하면 못 한다며 다시 빠져나갈 생각 만만이었다.

71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1:44:43

(대충 춤추면서 등장하기)

720 잭주 (XLLJCuhHRY)

2022-11-10 (거의 끝나감) 12:11:45

으아아아아아아 이스마엘주 답레 해야 하는데 일이 안끝나.....!

721 이스마엘주 (kVTO.VtqaQ)

2022-11-10 (거의 끝나감) 12:42:24

갸아악 갱신해두고 가~!!! 잭주 답레 천천히 줘도 된다구~!!!!(파사삭) 다들 맛점하구!!!!!

722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4:13:08

으아악 갱신~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723 이스마엘주 (kVTO.VtqaQ)

2022-11-10 (거의 끝나감) 14:14:25

아메리카노에 4샷... 오늘은 불태울 예정.....

724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6:34:22

포악포악 으르릉~!

725 잭주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17:09:12

'다행이다, 좋아해 줘서.'

자신의 선의를 서투르게나 받는 이스마엘을 보면서, 잭은 또다시 웃었다.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네요~"

잭이 본 이스마엘은-물론 잭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정중하지만 무언가에 쫓기고 있었고, 쾌활하지만
그 뒤에 많은걸 숨기고 고통받으면서 끙끙 앓는 사람이었다. 마치 저 모자이크가 져진 얼굴처럼, 통째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는 건 확실한 거겠지. 아니, 거의 에델바이스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무엇이 이스마엘을 괴롭히는지 몰라도, 잭은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잭은 그걸로 기뻤다. 물론 잠을 조금 더 잘 자는 게 큰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거나 도움은 도움인 거겠지.

잭이 의자에서 일어나자, 널브러져 이었던 콜라 캔들이 순식간에 안개에 휩쓸려 일렬로 분리수거함 안으로 직행해 갔다.
이제 슬슬 잘 시.... 아니, 방에서 명상할 시간이다. 그렇다. 명상.

"..... 이스마엘 오빠. 주제넘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분명, 좋아질 거예요.
.... 저는 바보라서, 만약 오빠의 힘든 일을 얘기해도 들어주는 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괜찮다면 얘기해주세요. "

그가 과거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다. 억지로 캐무를 이유도 없다. 설령 알아낸다 해도,
잭이 그 아픔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테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작은 선물이나 응원 한마디뿐이다.

상투적이다 못해 케케묵은 것이지만, 잭의 말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휴게실을 나가기 전, 바보가 바보 같이 웃었다.



바보 치고는 꽤 예쁜 웃음이었다.




여기 답례요~
비보: 오늘 너무 바빠서 저녁때 서잇을지 몰라서 일단 막레 같은걸로 올립니다~

726 잭-이스마엘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17:12:25

'다행이다, 좋아해 줘서.'

자신의 선의를 서투르게나 받는 이스마엘을 보면서, 잭은 또다시 웃었다.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네요~"

잭이 본 이스마엘은-물론 잭의 개인적인 해석이지만-정중하지만 무언가에 쫓기고 있었고, 쾌활하지만
그 뒤에 많은걸 숨기고 고통받으면서 끙끙 앓는 사람이었다. 마치 저 모자이크가 져진 얼굴처럼, 통째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는 건 확실한 거겠지. 아니, 거의 에델바이스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무엇이 이스마엘을 괴롭히는지 몰라도, 잭은 그것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잭은 그걸로 기뻤다. 물론 잠을 조금 더 잘 자는 게 큰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거나 도움은 도움인 거겠지.

잭이 의자에서 일어나자, 널브러져 이었던 콜라 캔들이 순식간에 안개에 휩쓸려 일렬로 분리수거함 안으로 직행해 갔다.
이제 슬슬 잘 시.... 아니, 방에서 명상할 시간이다. 그렇다. 명상.

"..... 이스마엘 오빠. 주제넘은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분명, 좋아질 거예요.
.... 저는 바보라서, 만약 오빠의 힘든 일을 얘기해도 들어주는 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 괜찮다면 얘기해주세요. "

그가 과거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른다. 억지로 캐무를 이유도 없다. 설령 알아낸다 해도,
잭이 그 아픔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테지.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작은 선물이나 응원 한마디뿐이다.

상투적이다 못해 케케묵은 것이지만, 잭의 말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휴게실을 나가기 전, 바보가 바보 같이 웃었다.



바보 치고는 꽤 예쁜 웃음이었다.




여기 답례요~
비보: 오늘 너무 바빠서 저녁때 서잇을지 몰라서 일단 막레 같은걸로 올립니다~

으아아아ㅏㅏㅏ 나메쪽이...!

727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17:56:29

>>724 워워 레시주 한 번만 참자~!!~!!~!!!(쓰다듬고 츄르 바치기)


일상 미리 수고했다구~!!!!!!

72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8:49:08

이얍 갱신~~ 막레는 저녁.... 먹구... 줄게.. 잭주 힘내구..🥲

으윽 오늘 하루 도합 7샷을 마셨더니 밥이고 뭐고 아무것도 먹기 싫어진다....

72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18:59:28

https://picrew.me/image_maker/399481

갱신!

대충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입니다

73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03:02

아마데야... 프란시스카야...(오열

73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07:10

갱신에 갱신이에요!! 오자마자 보이는 자매 픽크루에게는 야광봉을 흔들겠어요! 예쁘다!! 자매야!

73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1:36

사실 진짜 저런 사진은 없을거예요... 감시를 받던 프란시스카가 카메라까지 훔쳐서 현상까지 하자니 여간 복잡한게 아닌지라... 그냥 이 자매가 같이 사진을 찍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 하에 나왔습니다. 다만 아마데가 개인적으로 프란시스카의 사진을 가지고 있을수는 있겠어요

73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4:00

픽크루는 그냥 픽크루일 뿐이니까요! 꼭 정사로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걸요!

734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5:44

이젠 저 자매를 보기만 해도 저는 눈물이 납니다(슬퍼서축축해진미역)

735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18:43

레이주도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말은 따로 스토리는 없고 선우주가 진행하는 개인이벤트가 있어요. 일단 저는 밸런스 문제상 참여하진 않지만.. 여러분들은 화이팅!

73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37:35

>>727 >:3 (으르릉 하면서 츄르 먹기)

갱신~!

73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45:31

레샤주 어서와~ 캡틴도 어서오구 레이주도 어서오구~! 다들 좋은 저녁 보내구 있어? ㅇ>-<

738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48:49

"원하면 나중에 연구하게 해줄게"

물론 그때까지 자신이 살아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선우는 자신이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처음 자신의 아공간이 평행세계가 아닐까 생각했을 때, 그는 모두가 살아있고 행복한 세계로 가기 위해 미친듯이 아공간을 생성하고 닫았다.
수천번, 수만번 아공간을 열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공간 일뿐이었다. 레비아탄이 그가 만난 유일한 생명체였다.

한편 에스티아의 표정을 본 선우는 그녀가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역시나 그의 대답은 No였다.
실전테스터는 이미 많으며 그냥 자신이 사용해봐도 된다는 말이었다. 아무래도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았다.

"그렇다면, 에스티아, 너의 실전 테스터가 되는 영광을 내게도 주겠어?"

그렇다면 이렇게 저자세로 나가는 수 밖에 없다. 결국, 가장 많은 장비를 만들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은 그녀고, 자신은 그녀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음을 알고 있으니까.

선우는 그 후 멋쩍스럽게 웃으며 자신은 욕심이 매우 많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물건을 주기 전에 안전테스트는 해봐야하잖아?"

73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0:27

(이셔주 옆에 달라붙기) 사알짝 멘탈 후달렸는데 지금은 괜찮아~ 이셔주는 좋은 저녁이냐구~

740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0:44

레레시아주와 이스마엘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집에서 푹 쉬고 있답니다! 그리고 선우주도 어서 오세요!

741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2:37

개인 스토리 언급 나온 기념으로 한짤 더!

742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3:03

다들 안녕!!

743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4:17

캡틴 선우주도 안녕~

74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6:07

나는 정신이 조금 멍한 거 빼면...😞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 레샤주 멘탈 괜찮아..?(뽀다담)

745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7:24

이셔주도 그렇고 레샤주도 그렇고 다들 요근래 힘든 일이 많나보네요

74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19:58:50

아냐아냐 나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래....(흐린눈) 오늘 카페인 진짜 오버해서 아무말 나올 가능성 많음 지금도 헛구역질함...ㅋ..ㅋㅋ...ㅋㅋㅋㅋㅋ

747 에스티아 - 선우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00:18

"흐응."

왜 이렇게 갑자기 또 저자세로 나오는 거지. 에스티아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아까부터 자신이 뭔가를 만들면 그것을 받아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하나하나 다 챙겨가서 뭘 어쩌려는 것일까 생각하면서 에스티아는 이내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뒤이어 그녀는 선우의 눈을 빤히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왜 그게 영광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그대로 그것을 가져갈 생각이잖아. 그리고 그것을 실전에 사용한다는 명분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고. 아까부터 말했잖아. 필요한 것이 있다면 모를까. 아무거나 너에게 줄 생각은 없다고 말이야."

포인트는 바로 그것이었다. 결국엔 자신이 만든 것을 실전 테스트라는 명분으로 가져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 다시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에스티아는 선우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나는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고 지원해줄 수 있지만 누구 하나를 위해서 이것저것 제공해주고 만들어주고 강화시켜주는 그런 이는 아니야. 안전 테스트? 나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이래보여도 나도 레지스탕스 생활이 짧진 않아. 혼자서도 얼마든지 이것저것 할 수 있어.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줄 물건을 너에게 먼저 주면 그건 뭔가 이상하고 잘못된거잖아. 차라리 내가 테스트를 한 후에 그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낫지. 우리 언니에게 주는 보조용 무기도 네가 먼저 확인을 해보겠다는 뭐 그런 이야기야?"

그 부분만큼은 딱 잘라 거절을 표하면서 에스티아는 가만히 음료수를 마시면서 잠시 침묵을 지켰다. 이어 그녀는 그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뭐가 필요한지를 분명하게 얘기해줘. 그게 없다면 나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이상."

748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01:05

>>741 나름 중요인물 같긴 한데... 일단 그건 개인이벤트때 보면 알겠지요. 아무래도!

74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12:52

아미키리 츠쿠시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이름의_한글패치
망절토필()
농담이고 어... 직역하기엔 좀 애매한 이름이긴 하네.
들, 갈대, 박하 정도 이름이면 되려나...🤔

여담으로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이름이 츠쿠시인데 금잔디로 로컬라이징 된 걸로 유명하다고 하지~

너_진짜_열받는다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그러십니까."
그러고 끝일걸~ 상대가 이런 투로 말한 거라면 보통 열받는 점을 개선하길 바라는 건 아닐테고... 나 열받았다는 티 내기+짜증 표출 정도의 의도니까? 그런 이유도 있고, 그냥 평소에 욕 들어도 그렇습니까 계속 하십시오 듣겠습니다 하는 타입이라서 그렇기도 해.
이래서 열받는다는 거 본인도 알지만 별 수 없다 노잼인간인걸...

자캐가_폐기된_초안의_자신과_만난다면
초안이라 할 정도로 설정변동이 있지는 않았어~ 그냥 픽크루 이미지만 있었을 시절에 잠깐 떠올렸다 말았던 설정을 초안으로 친다면...

한국인이었음... 칼캐 아님 맨몸힘캐... 정도?
성격도 지금이랑 똑같아서 만나봤자 츠쿠시 두명임... 아무 일 없고 조용한 침묵만 계속됨...

츠쿠시: (아무 생각 없고 조용해서 편한듯)
초안: (편한듯2)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잠깐 갱~신~!!!! 으아악 벌써 8시잖아!!!!!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3

750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0:14:53

"솔직히...맞아. 인정할게. 너무 구차했지?"

세번이나 요청했는 데 거절 당했으니 이정도면 유비도 제갈량을 포기했을 것이다. 에스티아의 고품질의 무기와 장비는 분명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녀가 어떤 루트로든 자신에게 넘겨주는 것을 거절하니 이젠 포기할 때다.

그녀가 한숨을 쉬자 아차 싶었는 지 그는 깔끔하게 마음을 접었다.

"솔직히 욕심이 나서 말이야. 사실상 일반인과 비슷한 내가 이런 고품질의 무기들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실제 요청자만큼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유용하게 쓸 수 있거든?"

그는 준비가 부족해 곤욕을 치른 경험을 하나둘 떠올리며 쓴 웃음을 지었다.
글라키에스와 싸울 때, 그녀가 장난 식으로 말했던 드릴암이라도 있었다면, 방한 용품을 더 가져 갔다면 레이버와 싸울 때, 나트륨이 있었다면, 어뢰 비슷한 거라도 가지고 갔다면, 레비어가 끌려갈 때, 그녀를 포박할 줄이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카시노프와 싸울 때, EMP폭탄이라도 하나 마련했다면 조금 더 승산이 있지 않았을까?

한번 임무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그때 부족했던 준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물건들이 계속 생각난다. 그렇기에 요즘 그는 필요도 없는 물건들을 자꾸만 아공간에 넣어버리고 있다.

"알겠어"

도와줄 수 없다며 깔끔하게 선을 긋는 그녀에게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역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만약 고장난 물건을 가지고 오면 고치고 내 입맛에 맞게 바꿔 줄 순 있을까?"

만약 그 시체 사이보그를 상처없이 제압하여 그녀에게 가지고 온다면 그녀는 그것을 에델바이스의 하수인으로 개조할 수 있지 않을까?
카시노프의 기술이 에델바이스의 그 누구도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은 인정해야한다. 적어도 10년 이상은 그가 앞서 나가있다.
그렇다면 그의 기계장치를 가지고 와 그녀에게 수리를 부탁한다면 더 강한 무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블러디 레드가 에델바이스의 것이 된 것처럼 블랙스케빈저가 에델바이스의 것이 될 수 있지 않을까?

751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0:15:18

쿠시주! 안녕!!

752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17:05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749 맙소사. 망절토필..(동공지진) 확실히 일본식 이름을 한글패치하면 대체로 저런 느낌이 되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츠쿠시도 금잔디인 것으로 합시다! (속닥속닥) 아무튼 뭔가 어떤 면에서는 드라이한 면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그렇기에 쿨한 느낌이지만요!
아무튼 저는 하루를 잘 보낸 편이랍니다. 일단 지금은 푹 쉬는 중이에요! 내일은 연차지롱! (나쁨)

753 에스티아 - 선우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23:13

"무기가 더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중요한 것은 내가 그 무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니까. 아스텔만 해도 단순히 검 한자루만 가지고 싸우는걸."

자신의 언니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대부분 그렇지 않겠는가. 결국 무기의 수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니까. 일반인이라고 했던가. 에스티아는 그 부분에서 표정을 살짝 찌푸렸다.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약하다고 열등감이라도 느끼는 것일까. 허나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그녀는 입을 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입을 열 마음이 없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닿지 않을 것 같았고 솔직히 그 부분을 굳이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 고장난 물건이 뭐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싶어. 아무리 그래도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으니까."

일단 가지고 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그와 동시에 대체 그가 뭘 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단순히 그냥 센 무기가 많기를 바라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뭔가가 없기 때문에 그냥 일단 이것저것 다 챙기고 만능이 되고 싶은 것일까. 그것이 아니면...

영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뚱한 표정을 짓던 에스티아는 한숨을 약하게 내쉰 후에 그에게 넌지시 물었다.

"평소에 고장난 물건 중에서 갖고 싶은 거라도 있었던거야?"

/여담이나 정말로 카시노프가 데리고 있는 그 좀비병들을 가지고 와서 수리해서 취향으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에스티아의 싸늘한 눈빛과 함께 싸대기를 맞을 수도 있으니 가지고 오면 큰일납니다. (옆눈)

754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26:22

캡하 선하~!!!!!!!!

>>752
아아 풍신수길 이등박문... 망절씨는 한국에도 있으니까 저런 이름이라도 한국인일 수는 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잔디는 너무 파릇파릇 사랑스러운 느낌이잖아~!!!!!

오~ 내일은 연차라고???? 축하해!!! 그럼 주말까지 쭉 쉬는 거야? ( *˙0˙*)

755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27:19

에스티아의 싸대기... 이건 귀하군요(?)

756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0:40:29

"그것도 맞는 말이지. 잡기가 많은 사람이 한가지를 죽어라 파는 사람을 이길 순 없으니까"

또 한번 자신의 말을 반박한 에스티아의 말에 웃으며 긍정했다. 확실히 아스텔은 검 한자루로 온갖 어려운 일들을 해치웠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선우는 아스텔이 아니다. 그러니 그가 할 수 없는 것을 찾아 자신만의 강함을 내세우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함이 아공간에서 나오는 다양한 물건과 범용성이라 믿었기에 그렇게 이 안에 다양한 물건들을 넣으려고 했다.
이름 모름 총들은 종류별로 두정씩 가지고 있으며 총알은 다양한 종류로 수 천발이 있다. 폭탄이나 검들 같은 무기부터 해서 주방용품, 아이들 장난감, 의류나 의료용품, 기름 같은 물건들이 많이 있으며 자신도 어디다가 쓸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넣어둔 물건들도 한 가득이다.

그렇기에 그런 그에게 에스티아의 물건들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정확히는 고장날 물건이라 봐야겠지? 너와 아스텔이 싸웠던 블랙 스케빈저 말이야"

자신이 이것만 있으면 무적이겠거니 생각한 초거대 변신 합체 공룡 로봇이 블랙 스케빈저와 호각이거나 밀린다면 전력을 다해 그놈을 고장내고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아공간에 넣어서 가져오면 얼마나 강한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

"경량화해서 개인 슈트로 만들 수 있고, 블러드 레드처럼 우리가 이용할 수 도 있겠지!"

초거대로봇은 남자의 로망이라고 하던가? 말하며 상상하는 것만 해도 즐거워보였다.

"이거는 목숨걸고 가져올 가치가 있어! 수리해서 우리가 쓸 수 있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잖아? 어쩌면 변신합체공룡로봇으로 개조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미 있는 걸 개조한다면 10년이 아니라 더 줄일 수 있잖아"

/남자의 로망!!

75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44:25

>>754 그래도 가벼운 자잘한 이들은 좀 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쉴 것 같아요!!

758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0:49:20

이유에 대해서는 끝까지 말해주지 않을 모양이었다. 그럼 포기하는 수밖에... 그럼 남은 용건은 하나. 살짝 당겨지는 소매를 붙잡았던 손을 놓은 너는 그녀가 건네는 시선에 눈을 깜빡이다가 입을 열었다. 부탁이 뭔지에 따라서 해줄 수도 있고 안해줄 수도 있다는 표현이겠지, 그 땐 그 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선물을 좀 사고 싶은데 좀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상대가 누구냐면 뭐, 물어보지 않아도 말할 생각 만만이었기에 너는 말을 잇는다.

"이스마엘 씨에게 줄 선물을 고르려고 했는데, 제가 그런 쪽으론 아는 바가 없어서."

둘 다 성별도 같고, 이스마엘이 꽤 레레시아와 가깝게 지내는 것 같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그녀가 거절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거절한다면 어쩐담. 역시 혼자서라도 찾아봐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는 것에 비해서는 표정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좀 뻔뻔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75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0:49:57

답레와 함께! 갱신!

760 에스티아 - 선우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50:47

"불가능해. 그것만큼은."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으면서 에스티아는 난색을 표했다. 블랙 스케빈저를 우리 쪽으로 가지고 올 수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만큼은 솔직히 불가능한 일에 가까웠다. 그리고 에스티아는 그것을 말로 표해야할지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블랙 스케빈저 중 한대는 분명히 나와 아스텔이 어떻게든 정지시킬 수 있었어. 그건 내 세븐스로 조종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 블랙 스케빈저를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뭔 줄 알아?"

잠시 침묵을 지키던 에스티아는 결국 숨을 침착하게 죽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조금 말을 돌리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그렇게 생각을 하다 그녀는 마침내 잠시의 침묵을 깨고서 다시 말을 이었다. 누군가가 들으면 그게 뭐?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가 들으면 매우 잔혹한 진실의 선고였다.

"그 블랙 스케빈저를 움직이기 위해선 수많은 세븐스 입자가 필요해. 그리고 그 세븐스 입자는 블랙 스케빈저 안에 내장되어있는 총 열개의 캡슐에서 공급되고 있어. 그리고 그 열 개의 캡슐에는 세븐스가 들어있어. 마치 건전지처럼 말이야."

블러디 레드가 로봇으로 변하기 전, 세븐스를 전선으로 묶어서 세븐스 입자를 흡수하고 있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기술은 그대로 블랙 스케빈저에게도 사용되고 있었고 에스티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막강한 무기라고 해도 나는 그것을 움직이게 하고 싶지 않아. 만약 그게 필요하다고 한다면 다른 곳에 가서 알아봐줘."

76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0:51:10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76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1:07:07

반갑습니당 캡틴!

763 이스마엘 - 잭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1:08:41

선물을 받는다는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아니, 그럴 겨를이 있나? 이스마엘은 잠시 과거를 되짚어봤다. 살면서 무언가를 받았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아버지께 받았던 선물을 제외하면, 가장 최근의 기억은 레레시아가 나누어준 초콜릿을 제외하면 없었다. 받은 것이 무엇인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받는다는 행위는 적었고, 없는 것이 더 흔한 삶이었던 것 같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세븐스였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밖에 없겠지만.

물리력을 가진 베개를 안았을 적 푹신한 감각이 느껴졌다. 개인실에 구비해둔 베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문득 어릴 적 여름날 커다랗고 뭉쳐있던 구름을 창 너머로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 질감이 어떨지 상상해 봤던 것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캔이 서로 맞부딪쳐 자박대는 소리를 낸다. 이스마엘은 베개에서 시선을 돌려 당신을 바라봤다. 주제넘은 소리지만 힘내라는 얘기. 이스마엘은 노이즈 속에서 잠깐 씁쓸한 미소를 지었지만, 다행스럽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 좋아지겠지. 힘든 일을 나눌 수 있을 만큼 떳떳해질 수 있겠지. 씁쓸함이 점차 풀려가더니 평소보다 유순한 미소가 드러났다.

"말씀만으로도 의지가 되는군요."

휴게실을 나가기 전 순박한 미소를 마주한 이스마엘이 베개를 안은 팔에 잠시 힘을 줬다. 그래, 떳떳해져야지.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잭 씨." 짧은 인사와 함께 이스마엘은 당신이 자리를 온전히 떠나고 나서도 한참 그 자리에 있다 발을 떼 개인실로 향했다. 베개는 여전히 소중히 안은 채다.

아마 오늘은 지금까지의 피로를 제쳐두고도 제법 푹 잠들고,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껏 쌓아둔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 공포와 같은 감정과 기억을 한시름 놓으며.

// 요걸로 막레할게~~~~~ 잭주 첫일상 정~~말 고생 많았어!! 즐거웠다구~!! 순박한 잭.. 천사야..🥺

76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1:09:05

카페인과의 싸움에서 내가 이겨 돌아왔다...ㅇ<-<

765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1:13:38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그리고 일상 수고했어요!

766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1:13:57

이셔주 어서오시고 일상 수고하셨어요 두 분!

76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1:14:31

안녕~!!!

768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1:18:02

쥬주랑 이스주도 하이~~!~!~!!!!

ㄴ(ㅇ0ㅇ)ㄱ
세븐스 제거 수술 에피소드에서 입자를 빼서 뭘 하나 싶었는데..... 무기에도 쓰고 검은 루시아한테도 쓰고 겸사겸사 성공작도 얻고....
자원이 사람이라는 것만 빼면 정말 알뜰살뜰하잖아 UPG 가디언즈 놈들..~~!~!!!!!!

>>757 그렇구만~ 아무튼 출근하는 게 아니라면 나은 거지!!!! 내일이랑 주말도 잘 보내기야~!!!!

>>764 (챔피언 벨트 씌워주기)

769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21:20:03

그냥 선물 고르는 것만 도와달라고 했으면 무조건 거절했을 것이다. 아니면 그런 건 라라한테나 부탁하라고 자리에 없는 이에게 떠넘기고서 가버렸겠지. 그러나 쥬데카가 그 이름을 입에 담는 순간, 거절은 아예 없는 선택지가 되어버렸다. 하- 고개를 들고 짜증의 한숨을 길게 내쉰 후 찡그린 눈으로 그를 내려다보았다.

"너 진짜 기분 나뻐. 아니, 재수없어."

알면서 말한 건 아니겠지만, 아닐 걸 알면서도 들으니 저 뻔뻔한 얼굴이 어찌나 얄밉게 보이던지. 레레시아는 고개를 돌리고 혀를 찼다. 쯧! 그리고 짧게 중얼거리는 소리. 짜증나네. 그래도 뭐 어쩌겠어.

"도와주면 되잖아. 도와주면."

한껏 까칠한 목소리로 툭 내뱉은 그녀는 다시 휙 돌아섰다. 나갈 거 같으니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30분 뒤에 지상에서 봐. 거 뭐야. 난 늦을 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나오던가."

이의 있냐? 성난 듯한 그 말에 뭔가 대꾸가 있었다면 들었을 거고, 없다면 그대로 성큼성큼 걸어 훈련장을 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30분에서 조금 늦은 40여분 후, 간단한 사복 차림의 그녀가 훈련장에 올 때마냥 느릿느릿 밖으로 나왔겠지.

77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1:21:03

>>749 >>768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챔피언~ (벨트 들어올리고 자랑)(?) 진단 잘 먹었다구~ 우리 토필이(아님)... 금잔디로 로컬라이징이라.. 츸시는 쿨한 매력이 있으니 박하가 예쁠 것 같은데~ :3 열받는다의 반응... 그러십니까 이거 너무 쿨하고 노잼이 아니라 멋진걸.. 그렇지만 계속 하십시오 듣겠습니다 이거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일지도 모르니까 츸시 귀 막아주고 싶다... 열받든 말든 혼자 킹받으십시오 나쁜 휴먼~(?)

아니아니 근데... 초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랑ㅋㅋㅋㅋㅋㅋ서로 침묵만 계속되는 거.. 나 어떡하지 이런 캐해 진짜 나쁜 캐해이긴 한데... 츸시 아이스베어 닮았어.. 빨리 츸시 아이스베어 빙의해서 말투 따라해줘..!!(다급)(대체)

77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1:26:02

정확히 따지자면 블랙 스케빈저의 에너지원은 실제 세븐스들을 열 명 캡슐에 넣어서 그때 블러디 레드때처럼 직접 실시간으로 그 세븐스 입자를 빨아먹어서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는 대충 그런 구조랍니다.
그러니까 저번 에피소드에선 30명의 세븐스가 희생된거지요. 카시노프에게.

772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1:35:06

레시주도 하이~~!~!!!!!

>>770 (대충 존 시나 브금 틀어주기)(?)
오~ 이스주 나랑 생각이 통했구나 박하가 제일 나은 것 같기도? 앗...벌써 들켰다.... 사실 감정 쓰레기통 당하는 거 맞아 전부터 좀 이렇게 산 편이고...? 미련할 정도로 듣지 않아도 될 소리까지 다 듣고 사는 사람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쿠시 출전할 준비 되었다.
츠쿠시 돌입하겠다.
츠쿠시 해치웠다.

어........ 왠지 이런 대사밖에 안 떠올라(?)

>>771 갸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앙ㄱ
내가 착각한 내용도 사실정정도 둘 다 끔찍해 세븐스 살려 용서못해 진짜로...~~~!!~!!!

773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1:35:25

네 말에 어떤 부분에서 그녀가 이런 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는 그녀를 올려다보던 너는 재수없다는 말에 대체 뭐 때문에 그런 거냐는 듯한 시선을 보냈다. 어느 부분이지? 네가 말을 잠시 멈춘 게 아니라 계속 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을 찾기는 어려워 어떻게 해야하나 싶을 때. 도와주면 되잖냐는 까칠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감사합니다."

해줄 말은 딱 그것뿐이었다. 퉁명스럽거나 까칠하게 반응하면서도 결국은 해주겠다는 말이었으니 감사할 수밖에. 30분 뒤에 지상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돌아선 그녀의 이이 있냐는 듯한 말에 고갤 저으며, 없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성큼성큼 훈련장을 나서는 그녀의 뒤를 따라 -사실 따라가는 건 아니었지만- 훈련소 밖을 나선 너는, 애초에 준비를 어느정도 해놓은 상태였기에 또 먼저 나와 있었다. 그리고 레레시아는 이번에도 늦었다. 10분 가량이긴 하지만. 느릿한 발걸음으로 다가오는 레레시아를 가만히 쳐다본다.

774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1:35:37

"응? 대체 왜?"

불가능하다니? 분명 그것은 세븐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충분히 그녀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젖고 있다. 아무리 무리한 요구를 해도 할 수 있다며 견적을 내는 그녀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는 다니 대체 왜 그런 것일까?
선우는 당황해하며 되물었다.

"그게 대체 뭔데?"

블랙스케빈저를 움직일 수 있는 건전지와 같은 것.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리고 문득 무엇인가 떠올렸다.
고독, 그리고 블러디레드.

이 더러운 자식들의 비열함은 결코 정상적인 물건을 만들리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탈취는 가능해도 건전지가 없다는 거지? 그리고 그 건전지를 너는 만들 생각이 없고. 내가 이해한게 맞아?"

카시노프는 생각하면 할 수록 역겨운 놈이었다. 인간의 생명을 과연 무엇이라 생각하는 걸까?

"...그렇다면...아, 아니야."

에너지코어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 말하려고 하다가 이내 말을 그만둔다.
아까 전 자신이 무리한 부탁을 우회해서 요청하자, 그것마저 딱 잘라 거절하는 그녀를 떠올리곤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것이 멋있어 보이고 강해보여도 그것을 건드리고 만드는 기술자가 거절한다면 그것은 하면 안되는 짓이고 강요에 불과하다.
대장이 하지 않는 짓을 그가 할 수 있을 리 없었다.

"네 의사를 존중할게. 그럼 딱히 아직 원하는 물건은 없어. 오늘은 드릴 암이랑 저격소총, 부스터만해도 큰 이득이야. 고마워"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연구소 말고 다른 곳에 갈 일 있어?"

공방 밖을 가리키며 말했다.

775 에스티아 - 선우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1:42:32

"건전지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기계가 좋아도 그런 기계를 만지고 싶진 않아. 세븐스를 생체 에너지원으로 삼은 그야말로 도덕도 양심도 없는 과학기술 따위는 더더욱."

물론 이게 비합리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합리적으로 그걸 탈취해서 다른 것으로 개조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나 역시 그녀의 양심이나 마음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스스로도 참 피곤한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을 바꿀 순 없었다. 그것은 애초부터 태어나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블러디 레드를 로봇으로 바꾸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만약 블러디 레드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그런 건전지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블러디 레드 또한 운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그래? 그렇다면 잘 사용해봐. 망가지면 가지고 와. 수리는 해줄테니까."

그 정도의 에프터 처리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다는 듯이 그녀는 싱긋 웃어보였다. 그러는 와중 다른 곳에 갈 일이 있냐는 그 물음에 에스티아는 살며시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딱히 없는데. 그건 왜?"

애초에 지금 자신은 이곳에서 쉬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다른 곳에 갈 일이 있냐고 묻는 그 말에 당연히 에스티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일이냐는 듯이 궁금증을 가지면서 에스티아는 선우를 가만히 바라봤다.

"후훗. 왜? 어디로 간다고 한다면 에스코트라도 하게?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없는데. 뭐, 나중에 산책하러 갈지도 모르겠지만."

776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1:55:15

"과학자의 양심이라는 거구나."

선우는 가끔 왜 블러디레드를 로봇으로 변신시키지 않는 건가라는 질문을 가졌었다. 당시에는 크게 궁금하지도 않고 그저 고장났겠거니 싶어 넘어갔지만 드디어 그 해답이 풀렸다. 에스티아의 과학적 양심이 그것을 막고 있었다.

그녀의 과학적 양심이야말로
그녀가 카시노프보다 뒤떨어지는 기술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원흉이자
그녀가 카시노프와는 다른 '인간성'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던 이유었다.

"A/S 서비스 확실하네."

세븐스라고 에스터 서비스를 거절 당하고 오히려 상담원에게까지 자주 무시당했던 그가 언제든지 무상 A/S를 해주겠다는 말에 즐거워했다.
어쩌면 굳이 망가뜨리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에스코트 해주지 뭐"

이곳에서 할 모든 일이 끝난 선우는 이곳에 나가기 전 그녀와의 대화가 끝나는 게 아쉬워 같이 밖에 나가지 않겠냐 권유했다.
같이 카페를 갈 수도 있고 아스텔처럼 공원을 산책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찌뿌둥하지 않아? 할 일 없으면 밖에 나가자"

777 잭주 (SNTeV7/I3U)

2022-11-10 (거의 끝나감) 21:56:14

이스마엘주 답 레스 캄사캄사~ 늦었지만 수고 햇으요~

778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1:59:38

"과학자의 양심이라는 거구나."

선우는 가끔 왜 블러디레드를 로봇으로 변신시키지 않는 건가라는 질문을 가졌었다. 당시에는 크게 궁금하지도 않고 그저 고장났겠거니 싶어 넘어갔지만 드디어 그 해답이 풀렸다. 에스티아의 과학적 양심이 그것을 막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과학적 양심이야말로
그녀가 카시노프보다 뒤떨어지는 기술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원흉이자
그녀가 카시노프와는 다른 '인간성'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던 이유라고 믿었다.

"A/S 서비스 확실하네."

세븐스라고 에스터 서비스를 거절 당하고 오히려 상담원에게까지 자주 무시당했던 그가 언제든지 무상 A/S를 해주겠다는 말에 즐거워했다.
어쩌면 굳이 망가뜨리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에스코트 해주지 뭐"

이곳에서 할 모든 일이 끝난 선우는 이곳에 나가기 전 그녀와의 대화가 끝나는 게 아쉬워 같이 밖에 나가지 않겠냐 권유했다.
같이 카페를 갈 수도 있고 아스텔처럼 공원을 산책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찌뿌둥하지 않아? 할 일 없으면 밖에 나가자"

779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1:59:59

묘사가 이상해서 수정했어요!

780 에스티아 - 선우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07:30

"응?"

에소크트를 해준다는 그 말에 에스티아는 절로 고개를 갸웃했다. 그 이후에 또 밖으로 나가자는 그 말에 괜히 고개를 한 번 더 갸웃했다. 갑자기 이렇게? 밖으로 나가자고? 영문 모를 소리였다. 물론 에스티아는 밖으로 나가는 것도 자주 하긴 했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외출을 권유하는 경우는 또 처음이었기에 살짝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난 지금 여기서 쉬는 중인데. 갑자기 나가자고 해도..."

심심한건가? 괜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그녀는 가만히 선우를 바라봤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잠시 고민을 하는 것이 분명해보였다. 허나 이내 그녀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입고 있는 백의를 벗은 후에 의자에 걸어뒀다. 그리고 기지개를 쭉 켠 후에 선우에게 이야기했다.

"딱히 찌뿌둥하지도 않아. 애초에 계속 앉아있지도 않았어. 멋대로 사람이 찌뿌둥할 거라고 판단하지 마. 그것보다 갑자기 찾아와서 이거 만들어줘. 이거 줘. 저거 줘. 하다가 갑자기 나가자고 하고. 목적지는 있어?"

밖으로 굳이 나가자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어디로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냐고 물으면서 그녀는 빤히 그를 바라봤다. 정말로 아무 곳도 없는데 굳이 밖으로 나가자고 이야기를 한다고? 물론 그러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녀로서는 살짝 낯선 느낌이었다.

"갈 곳이 있다면 동행할 수는 있지만 그게 아니면 다음 기회에. 아까도 말했지만 난 지금 여기서 쉬는 중이었으니까."

78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09:17

ㅋㅋㅋㅋㅋㅋㅋ아 츸시 아이스베어 똑닮았어 귀여워~!!!!!

일상..(팝콘 뜯음)

782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22:09:46

이번에도 늦게 나온 그녀는 쥬데카가 빤히- 는 아니었겠지만 느낌상 그렇게 보고있자 어쩌라는 식으로 한쪽 눈만 찡그렸다. 적당히 목소리가 들릴 거리까지 가까워지자 삐딱하게 서서 짧게 말하기도 했다.

"뭐. 늦을 거라고 했잖아. 불만 있냐?"

아까는 불만도 없냐고 투덜대더니 이제는 불만 있냐고 투덜이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 싶으면서도 휘말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무튼, 바로 나온 쥬데카와 달리 그녀는 머리도 푸르고 이래저래 다른 차림이다. 무릎에 조금 못 미치는 와인색 니트 원피스, 퍼까지 검게 물들인 까만 무스탕 자켓이라는 간단한 조합이긴 했지만. 뭐, 구두를 신은 탓에 아까보다 시선을 조금 더 올려야 한다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미리 말해두겠는데. 나도 라라 말곤 누구 뭐 줘본 적 없어서 아는 거 거의 없다."

큰 도움은 못 된다며 기대하지 말란 의미로 말을 하고 단말기를 꺼내 액정을 슬쩍 확인한다. 그런 다음 자켓 주머니에 집어넣고 뭐 살려고 하는지 말이나 해보라는 듯 고개를 까딱였다.

"그래서, 무슨 선물인데? 뭐 기념 선물?"

선물의 목적을 알아야 그녀도 생각이란 걸 해볼 테니까. 그리고 나온 김에 겸사겸사 다른 거 생각도 좀 해보고.

78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2:14

어어 위키야 아프지 마... 나 위꾸하려 들어가니 이게 무슨 봉변이야(오열

784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6:04

(팝콘 위에 말린 미역 뿌리기)

78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6:33

>>784 삼촌 안녕~~!!!(다시마 박살냄)(?)

786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7:10

안돼애ㅐ애애애ㅐ(파괴됨)

여튼 안녕하세요!

78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7:34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아님

788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19:14

크윽... 원통하다... 저주할테다...!

789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0:51

어서 오세요! 레이주!!

790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1:21

크아악 할일이 끝나지 않아... 날 놔줘...ᵒ̴̶̷̥́ ·̫ ᵒ̴̶̷̣̥̀ 
레이주도 하이~!!!!!

>>784 (가쓰오부시 뿌려서 미역 맛 없애기)(?)

791 선우-에스티아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3:08

"쉬는 중이었어? 이런..네 휴식시간을 방해했었네"

원래 계획은 에스티아가 보여주는 수 많은 아이템과 장비들을 사용해보는 것이었는 데, 그녀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상대가 원하는 물건만을 만들어주는 장인정신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덕에 시간이 크게 비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심심해서 시간을 보낼 용도로 밖에 나가자고 했으나 그녀는 지금 쉬고 있는 중이라 거절했다.

"목적지도 없고~ 그냥 밖에 나가서 시간이나 보내려고 했지. 그냥 이번에 얻은 물건은 사용이나 해봐야겠네"

이번에 얻은 3가지 물건은 테스트 하는 데에도 제법 시간은 흐르겠지.
생각해보면 해야할 일은 많았다. 그냥 하기 싫었을 뿐이다.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고 밖으로 나선다.

/수고했어요!! 캡틴!!

79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3:08

반갑습니다!

이... 이럴수가...
가쓰오부시를 뿌리다니... 이 얼마나 잔읺

79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3:32

결국 내 팝콘이잖아..(눈물 주륵)

794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셔주를 위한 특제 토핑이라구!!!! ( •̀∀•́ )✧

선우주랑 캡 일상 수고했어~!!!!!

79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5:42

이스마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괜찮아]이스마엘
SUR[쿠키&아이스]이스마엘
R[조금만 더 함께 있어줘]이스마엘
N[리본]이스마엘
UR[2주년 기념]이스마엘
UR[타올 한 장]이스마엘
Secret[Happy birthday]이스마엘
R[좋은 말 상대]이스마엘
SSR[동그라미가 많은 달력]이스마엘
N[세일러복]이스마엘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저기.... 타올 한 장은.. 그... 심한거 아니냐고... 저기요..........

79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29:12

선우주랑 캡틴이랑 일상 고생 많았어~~!! >:3

>>794 특제 토핑... 감칠맛이 끝내주네용...🤤

79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0:47

일상 수고했어요! 선우주!! 에스티아와의 데이트(?)는 다음에 정식으로 신청해주시는 걸로!

>>795 (확성기)쥬데카주우우우! (이거 아님)

798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1:10

수고하셨습니다!

그보다... 타올 한장...
오...

79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1:22

>>797 으아ㅏ악 뭐하는 거야!!!!!!!!!!(비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80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2:38

아 씁...(그려보고 싶지만 여기는 15금 어장임) 그런데 테런에도 수건 한장 입히는? 코디가? 공식으로? 있는데? 괜?찮지? 않?나? (절대 안됨)

801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4:18

>>797 (짤지원)

802 Patima Maria Casillas García 4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4:23

파티마는 꿈을 꾸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세븐스가 사라져 모두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는 꿈이었다. 그곳에서 파티마는 저택에 머물며 언니 프란시스카와 자유롭게 저택 밖을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다. 아무도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았다. 행복한 꿈을 꾸던 파티마는 밖에서 들리는 작은 노크 소리에 눈을 떴다.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사실에 그녀는 허탈함을 느끼며 작은 소리에 깨어질 꿈이었다면 아예 꾸지 않는게 나을 뻔했다고 생각했다.

파티마는 자신을 부르는 프란시스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베개 밑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소리를 차단하고는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프란시스카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동생을 만나러 온 길이었다. 오두막의 현관문이 열리자, 파티마는 더 이상 언니를 외면할 수 없었다.

"휴... 오두막 열쇠까지 챙겨오길 잘했네. 불도 안 켜고 있었니? 아얏, 발 밑에 이건 또 뭐야?"

천사같이 선한 마음을 지녔으나 호구처럼 당하고 살지만은 않는 여장부였던 프란시스카는 자신이 이 곳에 왔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커텐을 치고 그 위로 담요를 겹쳐 달은 뒤 촛불을 켰다. 파티마는 언니의 등장이 여전히 떨떠름했는지 퉁명스럽게 말했다.

"왜 왔어? 여기 있는 거 알면 아버지가 가만 두지 않을텐데."
"괜찮아. 최근에 아버지가 할아버지 몰래 과수원 땅 팔아치운거 나한테 걸렸거든. 또 주식에 손 댔다가 반토막 났나 봐. 당분간은 입막음 하느라 나한테 쩔쩔맬걸? 만약 할아버지한테 들킨다면... 곱게 넘어가지는 않겠지."

오랜만에 재회한 자매였음에도 둘의 대화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나갔다. 그들은 서로의 근황을 주고 받았는데, 파티마야 프란시스카가 방문하기 몇 주 전부터 오두막 안에 틀어박혀 있었으니 딱히 할 이야기가 없었고, 프란시스카는 자신의 근황을 말하던 중 최근 들어 파티마가 오두막 밖으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크게 걱정했다며 고민이라도 있는지 물었다. 파티마는 정곡을 찔렸는지 머뭇거리며 크게 갈등하다가 결국 곧이 곧대로 털어놓았다.

"언니, 나는 저주 받은 존재같아. 아니, 나와 같은 사람들이 현대에 창조 되어진 악마같아. 난 왜 세븐스로 태어났을까? 세븐스는 왜 존재하는걸까? 왜 하느님은 세븐스를 창조했을까? 그리고 어째서 우릴 구해주지 않는걸까?"

파티마는 그간 있던 일, 그러니까 신에게 분노해 십자가를 부수고 성경을 찢어버린 일까지 전부 말했다. 그 말에 프란시스카는 방금 자신이 밟은 것이 십자가의 파편이었음을 짐작했다. 프란시스카는 동생이 늘어놓는 말들을 묵묵히 듣고는 파티마의 손을 어루만졌다.

"파티마, 너와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나는 너를 축복 받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어. 네 세븐스도, 나아가 모든 세븐스들을 축복 받은 존재라고 생각해."

이 말에 파티마는 크게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며 고개를 저었다.

"축복 받았다고? 축복 받았다면 이럴 순 없어! 그럼 사람들은 왜 세븐스를 싫어하는건데? 나는 어째서 집에서 떨어진 오두막에서 갇혀 살아야 하는거고?"
"그건 인간들이 어리석기 때문이야. 인간은 자신보다 뛰어난 이들에 대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갖고 있어. 수가 자신들보다 많으면 저항은 할지언정 끝엔 복종하는 성질을 지녔지만, 그게 아니라면 철저히 차별하는 특징이 있지. 그리고 파티마, 절대 이걸 잊지 마. 신이 세븐스를 창조한 건 세븐스로 하여금 세상을 이롭게 만들기 위함이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할 말이었다. 파티마는 어쩔 줄 몰라하며 금붕어처럼 입만 벙긋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프란시스카는 진지해보였다.

"세븐스는 세상을 이롭게 만들 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신의 뜻에만 따라 움직이면 그건 꼭두각시나 다름 없지. 그래서 너희에게 자유를 부여한거야. 그것 때문에 몇몇 세븐스들이 범죄를 저질렀지만 위험하기는 비능력자도 마찬가지야.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전쟁은 비능력자가 일으켰어. 평범한 비능력자도 총만 쥐어주면 혼자서 수십, 수백명을 죽일 수 있어. 이것만 봐도 비능력자들은 떳떳하지 않아. 평화란 명목으로 세븐스를 탄압하고 학살하는 자들을 어떻게 정의라고 할 수 있지? 최소한의 숨구멍조차 막고 평범한 삶을 살 자격조차 박탈시킨다면, 갈등은 끊이질 않고 끝엔 파멸만이 있을 뿐이야."

//
독백은 독백인데 너무 길어서 여기서 컷!

참고로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여기서 프란시스카가 신 이야기를 꺼낸건 자신을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는 파티마를 설득하기 위함이에요~

803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5:15

선우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직접 만든 초콜릿]선우
'...그냥..다른 사람들 다 만들어주는 거야...'

N[차이나복]선우
'니하오~'

SR[소꿉친구]선우
'그리운 시절, 그러나 돌아갈 수 없는 시절'

N[교복]선우
'대체 이걸 왜 입어야하는 거야?...불편해..'

R[노래방]선우
'한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UR[부끄럽지 않은걸]선우
'광대 복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장이야! 부끄럽지 않아!'

SSR[부활절]선우
'해피 부활절!! 초콜렛을 나눠주는 토끼가 왔어요!'

SR[서커스]선우
'서커스나 광대나 똑같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지!'

SR[도넛]선우
'도넛은 맛있어! 만드는 것도 좋지만 먹는 게 더 좋아!'

SR[선생님]선우
'자, 친구들, 가난하게 태어난 건 너희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너희 책임이야. 공부해! 어서!'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80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6:04

여기서 파티마가 설득된다면? 이란 생각을 하니 드는 다른 생각: 프란시스카가 사이비 교주였으면 꽤 잘했겠네...

805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6:46

다들 어서오세요!!!

806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14

아마데의 사상은 아무래도 언니에게서 많이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언니의 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로 명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문에 더더욱 탄압을 받고 미움받고 그러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현 시대에서 세븐스에 대해서 저렇게 말하고 다니거나 사상을 퍼뜨리려고 하면 즉결처분받을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8ㅁ8

80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45

초콜릿을 나눠주는 토끼라니! 이럴수가! 내일 빼빼로데이니까 빼빼로 뿌려주는거죠?! (아님)

808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7:58

>>802 ㅋㅋㅋㅋ 아버지가 할아버지 재산 날려먹은 게 걸렸구나 ㅋㅋㅋㅋㅋ

80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8:34

세상에 독백... 자매는 그래도 서로 믿기 때문에 대화가 이어졌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을 이롭게 만들 힘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신의 뜻에만 따라 움직이면 그건 꼭두각시나 다름없다. 이 부분이 특히나 눈에 닿네. 인간은 결국 자유의지를 가진 이상 제각기 떳떳하지 못한 점을 가지게 되고, 힘에는 두려움이 따르는 법이지, 응.. 프란시스카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구나. 아마데의 사상이 프란시스카로 하여금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도 들고, 프란시스카의 앞날이나 아마데의 앞날이 절대 순탄치 못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 아무래도 여기는 배척받는 세계관이니까...

81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9:40

선우 대사까지 있어..?! 너무 좋아용 앙냥냥(허겁지겁 주워먹기)(?) 부활절 초콜릿을 나눠주는.. 토끼..? 선우는 지금부터 광대 토끼다...(아님)

마지막 대사.. 선우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보여주는 듯싶어....🤔

81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39:51

>>808
그렇게 펠리페 씨는 할아버지의 극대노를 피하기 위해 1주일간 친척집을 전전했습니다...

사실 이건 국산 시트콤에서 따온거랍니다(찡끗

812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0:52

???:아. 그래. 펠리페가 거기에 있다 이 말이지?

(이거 아님)

813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1:50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증말~~~~~ 네... 이게 맞습니다. 진짜로 노구 할아버지 에피소드에서 따온 대사였는데 이렇게 딱 맞는 짤까지 갖고 오시다니...

814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3:26

>>811 >>812 ㅋㅋㅋㅋㅋ 진짜 추억이다 이거 처음 봤을 때 진짜 웃었는 데 ㅋㅋㅋ 극대노 장면이 제일 웃겼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810 빈민가에서 나고자란 선우가 이웃집 삼촌에게 자주 듣던 잔소리라는 급조한 뒷설정!

81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3:36

파티마의 행복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는걸지...(눈물

816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5:05

어서와요 레이주!

817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7:11

>>809
너무 긴 글로 인한 스크롤 압박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그렇지요. 프란시스카도 부잣집 딸이라 귀하게만 큰것 같지만 실은 남동생 카를로스에게 치여 부당한 대우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펠리페가 워낙 못난 인간이어야지요... 그러다보니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비능력자도 이리 못난데 세븐스가 위험하네 뭐네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느냐는 거죠. 프란시스카에겐 세븐스보다 비능력자가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이 집안 이야기만 봐도 추태는 비능력자들이 다 부리고 죄없는 파티마만 구박 받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프란시스카는 비능력자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인간은(비능력자와 세븐스를 통틀어) 실수를 반성하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가는 성질이 있어 인류애를 놓지 못합니다. 프란시스카도 복잡한 속내를 가진 아이이죠...

81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7:27

레이주 어서오세요~

81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8:21

프란시스카야........... 너도 결국 이상향에 속하는 사람이구나...(오열) 아이고 아이고 이런 맛도리인 설정을 풀어주니까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내 묘에.... 에델바이스는 개쩌는 혁명을 했다고 적어줘...........

82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9:29

레이먼드 나이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마시멜로]레이먼드 나이벨
"캠프파이어에 마시멜로 구워먹기. 이거만한게 없지! 기타는 좀 칠 줄 알아?"

UR[할로윈]레이먼드 나이벨
"...이번엔 턱을 보호하는 복장을 입자."

SR[꽃 피는 봄]레이먼드 나이벨
"에취! 아이 씨, 꽃가루 알레르기..."

SSR[동심]레이먼드 나이벨
"남자는 다 커도 애라고 하던데... 덜 컸으면 대체 뭐인거지 그러면?"

SR[시계탑]레이먼드 나이벨
"야! 어떤 빌어먹을 자식이 메두사 헤드를 던져대고 있는거야! 이런 것 까지 시계탑 고증 챙기지 말라고!"

SSR[요괴]레이먼드 나이벨
"사람을 해친다는 점에선 별 차이도 없구만."

SR[불꽃놀이]레이먼드 나이벨
"후후후, 더러운 불꽃놀이로군. 아, 그렇다고 사람을 쏘아 올려서 터뜨린 건 아니야. 안심하라고."

SUR[타락천사]레이먼드 나이벨
"여기서 더 떨어질 게 있었나 싶긴 했다만..."

SSR[좀비]레이먼드 나이벨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억어 뇌ㅔㅔ에ㅔㅔㅔ에"

UR[괜찮아]레이먼드 나이벨
"아니. 안 괜찮아. 저 문구에 속지 마. 솔직히 안 괜찮아."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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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49:59

반갑읍니다!
으윽 잠이 올랑 말랑 하면서도 안오는 상황...

822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0:31

>>820 좀비는..어. 배드엔딩이로군요. 그러니까 카시노프에게 붙잡히고 만 배드엔딩. (이거 아님)

823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0:43

>>820 별을 터뜨려서 만든 불꽃놀이 잖아요..

824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12

아마 다음번이나 다다음번 진행때 정말로 카시노프에게 개조받다가 자질부족으로 실패작이 되어 달려들고 있을지도...

825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38

맨처음엔 프란시스카를 성녀 비스무리한 존재로 생각하고 설정을 짰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군요... 프란시스카도 인간인 이상 늘 사랑만 하고 살 순 없잖아! 이런 막장 집안에서 태어나 머리통 꽃밭인게 더 신기하다고요. 프란시스카의 동생 카를로스라면 모를까... 근데 카를로스도 아버지를 한심하게 여기지 않을까싶네요. 워낙에 못난 인간이어야지...

아, 프란시스카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82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1:58

>사람을 해친다는 점에선 별 차이도 없구만.< 눈물나려해... 삼촌... 삼촌 이제 에델바이스에서 불멍 마시멜로 코코아 동심찾기 강제 실행할 준비 하시오......(비장)

82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34

.dice 1 2. = 2
1. 뇌절 on
2. 켜지마 이씨

82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41

네......

82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2:56

>>820
턱을 보호... 죄송합니다 저희 애가 결례를... 아마데야 뭐하니 어서 사과하지 않고

아마데: (사죄의 그랜절)

83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25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dice 1 2. = 2

831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34

가까이 서서 삐딱하게 서서 짧게, 불만 있냐고 묻는 그녀에게 너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더니 대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먼저 부탁한 거고."

말한 걸 잘 지키는 것 같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약속장소에 나왔으니 됐다는 식으로 대답한 너는, 그래도 아까보다는 갖춰입고 나온 그녀를 잠깐 보다가 시선을 다시 눈으로 돌렸다. 라라 말곤 선물을 해본 적 없다는 그녀의 말에는.

"상관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보다는 경험이 많으실 테죠."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긴 했지만, 거창한 기대같은 건 아니었다. 그냥... 너보다는 좀 더 알 것 같기도 했고. 이런건 혼자 고심해서 주는 선물로도 충분하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혀 마음에 안 드는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이 마냥 좋지많은 않으리라.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뭘 주더라도 상관없긴 했으나, 그래도 신경써주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다.

"기념 선물입니다."

음, 맞는 것 같다. 고갤 끄덕이며 그녀에게 대답한다.

83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43

네......

83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3:47

굳이 말하자면 카시노프가 지금 가장 타깃으로 노리고 있는 것은 아스텔과 에스티아 두 명이랍니다. 와. 이거 인간 맞나? 싶은 이유도 있고 그냥 쓸만할 것 같아서 노리고 있는 것도 있고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83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4:10

뇌절해줘요~~~!!!! 선배의 뇌절은 대단하다니깐요~~~!!!

83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4:21

언젠가 아마데 앞에서 아이고 턱이야 아이고 하고 엄살을 부려보고 싶은 기분이

836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03

>>835
아마데를 죄책감의 노예로 삼겠다 이것인가! 그런것인가!(ㅈㅅ합니다

837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36

후후후 그 죄책감을 이용해 아마데에게 이런것이라던가 저런것이라던가 흐흐하하하하

838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5:37

(퍼짐
크악 당이 모자라

839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09

>>820 막줄 능력을 쓰고 난 레이가 하는 말 같아요

84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21

>>834 ㅇㅏ니 뇌절 대단하다니까 진짜 어감 이상한데 뿌듯해 이게 바로 모순...?

84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29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84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6:42

>>837
허나, 거절한다!

는 대체 무얼 하시려고...?

84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2:57:16

>>838 (반쥭) 히히 꾹꾹~~ >:3
당...?

(잠깐 진단 쳐다봄)(쥬주 봄)

844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2:17

>>843 (마구 반쥭되는 중)
...

>>795 이거 말이죠?
ㅎㅎ.. 안돼!! 내 안의 유교드래곤이 태어나려고 해!!!(뛰어내림)
이셔의 타올 한 장... 이거 못막습니다... 는 감기걸릴 수도 있다!! 감기걸리면 안돼!!

845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2:55

>>839 하지만 막상 쓰고 나선 반대로 '아 별거 아님' 이라고 보통 하지요!
막상 괜찮을 때 안 괜찮다고 하고 안괜찮을 때 괜찮다고 하는... 청개구리...

>>842
그것은... 이런저런 복장을 입히거나... 애교를 부리게 하거나... 후후후... (탐욕)

84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3:53

유교드래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디가 이 사람아~~!!! 감기... 걸리면 쥬가 돌봐주나요?😇

84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4:18

로벨리아:대원 중에서 다른 대원을 협박하려고 하는 이가 있다고 들었다.
로벨리아:잡아낸다. 붉은 에델바이스의 정신으로.

(이거 아님)

84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4:37

>>845
(안경을 치켜올리며)성희롱입니다!

물론 해달라면 해주긴 하겠지만...! 이이익 언젠간 레이의 약점도 잡고 말테다

849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6:27

나는 그저... 아마데의 바니걸 복장을 현실에 가져오려고 했을 뿐이었(영창 들어가는 중)

850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6:29

>>846 감기 걸리면 돌봐주겠죠! 약도 사오고 죽도 해주고 해야지...

85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8:48

>>849
쭉쭉빵빵 글래머 언니가 해주는 바니걸이라면 모를까 아스팔트 껌딱지의 바니걸을 봐서 무엇을 하시려고...? 헛참 취향이 독특하시군요

852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3:09:34

>>851 창피해하는 얼굴로 고개를 못드는 모습이 좋은거라고요!

853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1:58


노래를 듣다가 팟!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나의 적폐력에 따르면 이 노래 왠지 레이먼드가 연상되는 느낌이야...🤔

>>849 (수갑 채우기)

854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2:52

어서와요! 츠쿠시주!

855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5:52

츠쿠시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레이주 면회갈게요!! 유치창에서는 국밥도 주니까요!(?

856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7:27

>>852
이 사람도 위험한 사람이네! 이럴바엔 남캐들부터 바니걸 카페든 메이드 카페든 먼저 하고 여캐를 시켜라! 우우!

857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7:56

>>853 적폐 캐해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법이지요
레이먼드의 과거 광경 + 한창 멘탈 바사삭 중이던 시절 광경 같은게 오버랩 되면서 이 노래가 나오면 정말 찰떡일거 같습니다

도망자, 군인, 부서진 사람, 그리고 다시 군인...

좋은 곡 추천 감사합니다!

858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8:44

나는 그럼 메뉴 안 질리게 뜨뜻한 설렁탕으로 준비해줄게... (⸝⸝o̴̶̷᷄‸o̴̶̷̥᷅⸝⸝)

다들 안녕~ 크아악 계속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네... 콜미 슈뢰딩거의 츸시주.... o>-<

85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19:48

이스마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들었을 때, 직접 말하고 이을 때.
1. 『한 번 더 말해줘』
"한 번 더.. 말입니까? 그러니까……. 아, 이 욕심쟁이.."
"그렇다면야..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더 듣고 싶어. 응. 말해줄 수 있지?"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죠?"

"네가 그렇게 얘기하면 할수록 어떤 위치에 있는지 똑똑하게 기억할 테니 말입니다.. 더 얘기해. 계속 각인해야지. 당신도 결국 세븐스잖습니까? 아무리 품종 교배가 잘 되어 지금 그 자리에 있더라도 당시의 부모는 탄식했겠지요. 아, 심했나? 심했든 말든. 우리는 계속 들어왔는데 너도 이 정도는 버텨봐야지요. 안 그런가? 아니라고?"
"그럼 다시 되새겨 보십시오. 당신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2. 『장난이지?』
"으음, 장난으로 보였다면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터무니 없는 일이겠지요. 존중합니다."
"앗, 들켰네요.."

"그럴 리가 없잖아."
"농담할 상황 아닌 거 알잖습니까."

"아니면 납득할 이유가 없는데."
"애석하게도, 남을 웃기는 재주는 없나 봅니다."

3. 『고생해』
"예, 무탈하십시오!"
"……그쪽도."
"부디 최후를 맞거든 시체도 찾을 수 없기를. 그리하여 다른 삶에 쓰이지 않기를.."

"먼저 가겠습니다!"
"저-는 모르는 일임다-?"
"아하하, 언니가 많이 화난 것 같던데 말입니다. 고생하셔야지요!"

"그런데, 고생할 힘은 남아있습니까? 거기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드릴까요?"
"아! 안 되겠구나. 힘도 없어서 손 뻗을 수도 없겠지. 그러니.. 당신은 이상향에 갈 수 있지요.. 가여운 어린 양에게 내가 먼저 손 뻗으니 나는 선한 목자인 겁니다. 뭐 하십니까? 손 뻗어야지요."
"안 잡아?" < 여기서 생글생글 지혼자 처웃고 있을듯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으응 뇌절하러 왓어...

86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0:28

저는 개인적으로 아마데의 바니걸은 그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모습이지만...

저는... 다리를 기대하고 픽한 것이기ㅇ(영창으로 돌아감)

861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1:00

그러니까... 호감도마다 대사가 점점 달라지는거군요! 이건 이거대로!! (념념)

862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1:21

>>856 동의한다 아마주의 말이 옳다!!!!! 남캐들부터 내놔라 메이드복 입은 남캐 내놔라!!!!!!!!!! 선우주 규탄한다!!!!!!!(?)

>>857 도망자, 군인, 부서진 사람, 그리고 다시 군인....이라니 이 표현 정말 멋지다구..... 역시 레이주는 천재.........
우히히 잘 들어줘서 고마워~~!!!!!

863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1:45

요즘들어 어딘가 살짝 뭔가 삐뚤어진듯한 이셔의 말빨이 참 보기 좋습니다

86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3:25

이셔가.... 개빡치고 넹글 돌면 말빨부터가... 죄송합니다 도게자를 박아야 할 것 같아서 뇌절이라고 했는데 응... 그렇지...... 삐뚤어졌지! >:3

제: (뿌듯)
이스마엘: 아 옮았어 으

865 이름 없음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4:05

>>860
레이주는 가슴보단 다리파... 근데 아마데, 다리가 특별히 이쁘지는 않을텐데...

866 이름 없음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4:46

>>859
다른 삶에 쓰이질 않기를... 앗 나제... 눈에서 나미다가...?

867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4:59

(레이주한테 수갑 이중으로 채우기)

어딘가 쎄한 구석도 생겨버린 이셔가 넘 좋은걸... 사람이 어떻게 가만히 당하고만 살겠어 다소의 싸가지는 있어야 이 험한 세상(진짜로 하드모드임) 버티지~!!~!!!!!

868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5:06

이럴수가! 메이드복 아스텔이라고?! 레레시아주가 3분 내에 나타나서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면 언젠가 꺼낼 의향은 있을지도요!!

86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6:10

??????????? 레시주!!!!!!!!!!!!!!!!!!! 아스텔이 완전대박모에서비스하겠대!!!!!!!!!!!!!!!!!!!!!

87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6:42

레샤주!!!!!!!!!!!!!!!!!!!!!!!!!!!!!!!!!!!!!!!!!!!!!

871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6:56

(캡틴에게 몸통박치기) 메이드 아스텔 줘라아~~~!

87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10

엄밀히 말하자면 골반 아 아니지 아무튼간에 어흠 흠

여튼 아마데가 굳이 그런 복장이 아니라도, 파티마였던 시절처럼 아가씨스러운 옷도 좀 입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기는 합니다

저는 그... 지금의 남장이 약간 PTSD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적폐 캐해를 한창 진행중인지라(못되먹음

87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29

신난!!!다!!!!!!!!!!!!!!!!

874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30

일단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아무리 봐도 이분들은 다 염탐을 하고 있어. (흐릿)

875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33

에에에에엥---------!!!!!!!! 레샤주를 찾습니다 레샤주를 찾습니다 에에에에엥--------!!!!!!!

876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45

우왓싸!!!!

877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47

(기쁨의 기립박수)

878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27:51

정말로... 나타났어...?!

879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0:02

>>872
아가씨 옷이라... 사실 독백을 쓰면서 '오두막에 혼자 사는데 아가씨 옷은 안어울리지 않나?' 싶어서 그냥 동네 꼬맹이들 입는 평범한 옷을 주로 입었다... 라는 설정으로 은근슬쩍 바꿀 생각입니다만, 레이주의 적폐해석을 부수고 싶진 않아서 갈등이 되네요... 아아 나의 선택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88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1:18

악 신난다 위키 살아났다~!!! (우다다) 나 위키 색깔 불편했단 말이야~!!!!!

88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1:35

아 그리고 아마데는 남장여자가 아닙니다! 그랬으면 머리도 짧게 치고 귀걸이도 안했지 않았을까요??? 제가 시트에 설명만 깜빡했을뿐 아마데는 치마도 입고 원피스도 입습니다! 다만 바지를 많이 입고 전투를 나설때 정장을 입는거예요!!!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랜절!

88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2:33

>>879 하지만 적폐라는건 부서질 때에도 가치가 있는거니까요!
캐주의 뇌내 설정을 소신껏 택하시길 바랍니다!

883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3:46

아이고 그러지 마십시오 오해를 한 쪽이 잘못한거지 허허 이거 참

여튼 아마데... 좀더 과감한 복장들도 기대해 보겠습니다(다시 영창으로 끌려감)

884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3:58

https://picrew.me/share?cd=s4uYmYnnem

"...임무..의 일환이야?"
"...별로 상관없어. 임무라면."

88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4:15

우효(우효)

886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5:24

>>883
아이참 이런 옷이라도 입혀야하나... 그럴거면 레이가 먼저...

887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7:23

>>886 크읍 보고싶다
그렇지만... 그 대가는... (무슨 복장이 튀어나올지 두려움에 떠는 미역)

888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7:43


좋은...어생이었습니다....

889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37:49

>>884 우효────!!!!!!!!!!!!!!!!!!!!!!
임무 아닌데!!!! 임무 아니야!!! 아무튼 임무 아니라면 어떻게 나올건데 얼른 알려ㅈ크아악(연행됨)

890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0:05

>>889
우와아아악!!!!!!! 메이드 아스텔~~~!!!!! 그것보단 레샤주의 라이프가!!!

89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0:34

https://picrew.me/image_maker/1744829

여기서 아마데 메이드도 투척

만족하십니까 레이주

892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0:51

맛있다... 메이드가 쏟아지니 행복하다...(사망)

893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1:44

>>886 (덩달아 기대!)

크아악 일상을 너무 돌리고 싶은데 기력이 회복되지가 않아서 안 되겠어.... o>-<
혹쉬... 일상은 지금 구하고 내일 잇는 걸로 해서 일상 해볼 사람... 있습니까....???

894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2:53

>>893
저염

895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3:22

https://picrew.me/image_maker/1744829

덤으로 아가씨 아마데도...

896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3:34

불만 있냐고 하니 이번엔 아니란다. 있는데 그러려니 하겠다는 거야 뭐야. 쯧. 가볍게 혀 차는 소리 입술 사이로 샌다. 그래도 이번엔 표정을 구기진 않았다. 그녀도 조금은 그래 그러던가, 라는 느낌이다.

"글쎄다. 경험 이전에 다른 걸 먼저 생각했어야 했을 텐데. 너는."

대놓고 짜증을 드러내는 대신 은근히 꼬집기로 수단을 바꿨는지 이죽이는 말투가 튀어나갔다. 키 차이로 인해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 건 자연스러운데 어쩐지 쎄한 시선이다. 동시에 왜 그러냐고 물어도 대답을 안 해줄 것 같은 분위기도 풍겼겠지. 그 분위기 깊숙히 네가 감히- 라는 느낌도 슬그머니 느껴졌을 지도 모르고.

"기념 선물이라. 그런 거면 치장품이 무난한데. 악세사리나 향수, 는 좀 이른 거 같고."

머릿속으로 라라와 주고 받았던 선물들을 한 번 훑어본다. 옷, 구두, 코스튬... 아, 참고가 안 된다.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는게 빠를 거 같다. 지익. 한 발을 끌며 몸을 돌린 레레시아는 상점가를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일단 가까운 악세사리점부터 가보자고. 돌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게 있겠지."

계속 서서 이러쿵저러쿵 말해봤자 한 번 보는 것만 못 하니 말이다. 몇 번 이용한 적이 있는 악세사리 가게를 향해 걸음을 옮기며 안 오고 뭐하냐- 괜히 그런 말도 던진다.

897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4:55

>>891 >>895
여기가... 여기가 나의 묫자리인가... 크읍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정말로 죽어도 여한이 없으요(죽은미역)

898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5:49

>>889
아스텔:...임무가 아니라고?
아스텔:...그렇다면 어째서 이렇게 움직이기 불편한 옷을 입어야 하는거지? (갸웃)

>>891 우와아앙! 아마데 메이드복!! (야광봉 마구마구 흔들기)

>>895 우와아악! 여기에 또 예쁜 아가씨가!! (야광봉 마구마구 흔들기)

899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7:16

여러분들이 원하시던(아님) 선우 메이드복입니다.
선우: 내가 광대복장은 많이 했지 이런 복장은 처음이야..이런 걸 입고 집안일을 하라고?

900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7:38

>>897
그렇다면 이제! 레이의 메이드와 아가씨옷을 주시죠!

901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48:30

>>899
우효옷 여기 또 초절정 미인이~~~!!!!!!! 오므라이스에 케찹 뿌려주면서 맛있어져라~~~ 주문 걸어주세요~~!!!!!

902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1:03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Y3z2wCzPf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뭘 봐, 이 씨... 구경 났어? 안 꺼져?!"

라는 느낌입니다
본인께선 격렬히 싫어하는 중

90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1:03

>>899 프릴이...없어?! (죽은 눈) 하지만 그럼에도 예쁘니까 오케이에요!

90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2:19

>>902
우효~ 거기 형씨~ 그림 좋은데? 자 찍는다 찍는다 김치~~!!!!(곧 처맞을 예정인 사람입니다)

후후 레이의 메이드복... 아주 좋군요

905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2:27

>>902 이렇게 툴툴거리는 메이드도 또 보통 매력이 아니지요! 헤헤.

906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2:41

아아 예쁜 옷 입은 아마데가 쏟아진다.... 행복해.....(죽어있음......)

>>894 오~ 딜!!!!!!!
그럼 상황부터 정해볼까!!! 선우는 요즘 뭐해!!!! 혹쉬.... 내일이 개인스토리 진행인데 혹시 그에 따른 떡밥 같은 거 일상으로 조금 줄 수 있을까???(완전 기대하고 있지만 안된다면 부담 없이 거절해도 괜찮다는 눈빛!)

907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4:02

크하하 다들 메이드복을 입으니 세상이 평화로워지는 기분... 에델바이스 메이드짤 보고 아르센도 개심했다고 하네여(아무말)

90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5:28

이럴바엔 다같이 부업으로 메이드 카페에 취직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909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7:24

"이렇게 긴 옷을 입어볼 줄이야.. 새로운 느낌입니다!"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Ig00jKiU8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앗 비겁하다 이셔주! 이렇게 다리를 가릴 셈이냐! 라고 묻는다면 분명 치맛자락 무릎까지 손으로 쥐어 올리고 우다닥 달릴 애라 일부러 이렇게 입혔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걷어올린 치마 사이로 보이는 니삭스와 플랫슈즈..(갑작스러운 욕망 고백)

910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7:44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BV9HLowDi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아마데주께서 아가씨 복장도 달라고 하셨으니 한번 더 괴롭혀 보았습니다

"가지가지 한다, 이 (검열)..."

911 레이주 (uhn.544khA)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8:48

메이드 이셔...
발랄한 메이드는 언제나 훌륭하지요

912 츠쿠시주 (hd40dfJzS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9:10

>>906 앗 아직 12시 안 지났지(머쓱)

>>90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각자의 방법으로 맛있어져라~하는 캐들 상상해봤는데....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3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9:44

>>909
니삭스... 플랫슈즈... 가터벨트도 포함인가요? 자고로 긴 메이드복 아래엔 가터벨트가 있어야 참맛 으어어 영창은 싫어!!!

>>910
(흡족한 미소)

만점... 만점이오...!

914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9:55

후후후. 캡틴이 정화되는 모습이 보이나요..(사르륵 사라지는 중)

915 선우주 (EJ4BnSLiVM)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9:56

>>906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근 한달 정도 계속해서 모든 일상에 복선을 조금씩 넣어놨거든요!!
그런데 정작 그 개인스토리 푸는 게 성공할 지 몰라서..

916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00:34

>>901 선우: 굶어 죽으세요!

917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00:58

>>912
아마데... 케찹 짤때 힘 조절 못하고 너무 많이 뿌리던가 그림을 너무 못그려서 이게 고양이인지 뒤틀린 황천의 고양이인지 싶겠네요...

918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01:31

>>916
히도이~~~!!!!!

919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0:02:15

(*ФωФ)
(구석에서 픽크루 만끽하는 중)

920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05:23

위키에 뭐 하나 남기고 옴

921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05:39

(보러 돌진)

922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06:19

(저도 돌진)

923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0:06:53

드디어 공식이 되었다 이셔 맨얼굴....!

924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06:53

본모습이라면 이미 보고 왔지요! 헤헤.

925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07:58

예쁘다!

926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08:35

드디어 만면에 공개된 이셔의 얼굴!
특히나 저 메인 이미지의 재머가 그대로 사라진거라 더 공식적인 의미가 큰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먼드는 아직 얘가 헬무트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 상황

언젠가 일상을 함 해보긴 해 봐야 허는데...

927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10:20

이셔 얼굴...!!! 예쁘다!!!

928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10:43

>>915 뭐.....??? 뭐야 얼른 정주행 때리고 와야지 >:|
선우주 자신감을 가져!!!!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할 수 있을 거라구~!!!!!
그럼 평범한 일상 상황으로 시작해도 떡밥이 약간은 풀린다는 건가...? 하우 고져스... 인터레스팅...🤔 그럼 일상적인 상황으로...? 아님 약간 특수한 상황으로...? 어느 쪽이든 좋으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일상상황 머리 굴려볼게~!!!(두뇌풀가동!)

>>916 선우는 매도계구나...(?)

929 쥬데카 - 레레시아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11:20

"??"

당최 알 수 없는 말에 의문을 표하듯 그녀를 올려다보지만 아까도 그렇고 물어본다고 해서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만둔다. 일단 목적은 따로 있었고, 어쨌건 도와주러 나와준 사람인데 맞출 수 있으면 맞춰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솔직히 느낌은 있었지만 그 이유를 몰라 더 그렇기도 했다. 뭔가 알아야 반응을 할 텐데.

"치장품이라, 반지나 목걸이 같은 것 말이죠."

향수까지 이야기가 나오긴 했으나 좀 이른 것 같다는 말에는 왜 이른걸까 묻고 싶은 충동이 일었으나 일단은 입을 다문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나중에 알만한 사람을 만나서 물어보는 걸로 할까. 그동안 상점가를 가리키며 발걸음을 옮기는 그녀를 따라 움직이면서 고갤 끄덕인다.

"알겠습니다."

상점가에 들어서서 레레시아가 향하는 악세사리점에 시선을 둔다. 뭔가 괜찮은 게 있을까.

930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12:04

>>920 우...........효..........................(성불함..............)

931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12:21

답레 쓰고 오니까 메이드가 잔뜩... 역시 메이드는 최고야... 붉은 저항의 메이드...면 분명히 승리한다... 보증하겠다...

932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14:50

갑자기 궁금해졌는 데 여기에는 일반 군대가 있을까요? UPG가 있고 가디언즈가 있다면 굳이 군대는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933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16:49

>>928 츠쿠시 메이드는 왜 없어요!!

934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17:17

>>932 어제도 답변한 사안이긴 하지만 군대는 있어요. 현실에 UN 평화군이 있다고 해서 각국에 군대가 없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935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18:12

>>934 과연 이곳의 대한민국은 아직도 징병제인것인가..

936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24:15

>>933 ㄷㄷㄷ드드드득ㄱ듣ㄱ드리겠습니다

Picrewの「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XxsxqjRxh #Picrew #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

937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25:01

>>936 감사합니다 그랜절 박습니다

938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25:25

크아아악 츠쿠시의 일본풍 메이드복 크아아아아아아악

후... 치명적이야... 너무나 치명적이야...

939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26:07

>>936
아름답다... 아름다워... 일본풍 메이드 츠쿠시쨩...

940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26:50

>>936 오오오오오오오오!! 이거 분명 비슷한 느낌 캐릭터 있었는 데 뭐였지!!!

941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27:47

뭐...지? 왜 앵커 달아둔게 없어졌지...?
>>884 >>891 >>895 >>899 >>902 >>909 >>910 >>936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나중에 한번 단체로 메이드복 입고 자원봉사 같은 거 안할래요...?(안됨

942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29:43

>>936 예쁘다. 귀엽다!! 아무튼 일본풍 메이드다!

943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33:19

앗 나도 모르게 메이드복짤을 가져오고 말았는데(?) 열심히 짱구 돌려본 결과 동네 구경하는 츸시라거나 아니면 훈련장에서 무기 점검하는 선우라거나... 휴게실에서 본다든지? 그런 상황은 어때? 크아악 아직 캐를 굴려보질 않아서 팟!하고 빨리빨리 안 떠올라서 큰일이야...🤔

>>941 ???? 쥬 메이드복 주면 생각해보겠스빈다

944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34:10

>>943 동네 구경하는 츠쿠시를 만나는 선우는 어떤가요?

945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35:34

>>944 오케이~!~!!~!~!!!!!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갈까??? 일단 굴려본다 가자!!!!!!!!!!

.dice 1 2. = 1
매도계메이드선우군/금잔디

946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37:38

뭐라고 쥬 메이드복?

947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38:41

크하학...크하하하학..... 메이드복의 향연을 봐서 그런지 광대가 내려오지 않아.... 나 모니터 보면서 하염없이 사악한 오타쿠웃음 짓고 있잖아....

948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39:42

쥬 메이드복은 정말로... 정말로...

염색체 따윈 아무래도 좋아! 가 될거 같아서 더더욱 기대되는군요

949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41:03

이렇게 된 이상 정말로 에델바이스 저택. 메이드들의 하루 AU를 할 수밖에. (안됨)

950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41:23

>>943 쥬 하나의 희생으로 가능하다면... 기꺼이! (쥬:???)

"...일단 저는 청소를 하겠습니다. 다른 건 부탁드립니다."

의외?로 막상 입으면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다 이 말씀이야~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26axKipZu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951 선우주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41:24

미안해요 츠쿠시주!! 아무래도 훈련장에서 봐야할 것 같아요!! 츠쿠시가 어디서 뭘할지 떠오르지가 않아요..

952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41:55

>>950 앗 실수로 이미지 안올렸네(메롱짤

953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0:42:30

메이드가 이렇게나 많으니 레시와 라라는 시중받는 아가씨들이 되어주겠다~~ (안됨)

954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42:50

>>952 ??? 아니 저거 아닌데 빅토리아풍 메이드복이어야 되는데
이겁니다 여러분!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bPxzekNkd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955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43:05

>>950 아......................... 귀여워........( ͡° ͜ʖ ͡°)

956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43:41

후...

이젠 남자여도 상관없...지는 않지만! 어쨌든 귀엽군요!

957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44:23

>>953 안돼!!!!!! 그냥 아가씨 말고 고양이 아가씨여야 한다고!!!!!!!!!!(?)

>>951 오케이~~!~!!~!!!! 난 훈련장도 좋다구!!!!!! 편한대로 써줘~~!!!! :3

958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0:45:49

>>952 >>954 꺄아악 귀여워어어어어억(모기주둥이로 빨아먹기!)

? 짧은치마 긴치마 둘 다 먹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멋친 일인가...

959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46:07

안되겠네

960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46:10

메이드 쥬데카..예쁘다..귀엽다!! (야광봉)

961 아마데주 (jmEvG3OPtE)

2022-11-11 (불탄다..!) 00:48:24

어우 시간 좀 봐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갑니다~

쥬데카 메이드복 호로록!

962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0:49:01

아마데주 굿밤~~

963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0:49:14

>>957 좋아 고양이 아가씨지만 귀와 꼬리는 특정 메이드에게만 보여주는 아가씨들인 걸로~~

라라 : 나는 간식 주면 다 보여줄 건데?
레시 : (으! 표정)

964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0:49:14

안녕히 주무세요!

965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50:02

>>955 >>959 ㅋㅋㅋㅋㅋㅋ유죄 되어버린 으아악 살려주세요 검사님 저는 잘못이 없습니다 쥬 잘못이에요(???

>>953 그러면 메이드 아가씨 해주세요(?)

>>958 크아아아악(말라 비틀어짐)
아무튼 가져왔으니 긍정적 검토 부탁드립니다..

>>960 >>949 이거 정말솔깃한데 어떻게 안될까요 로비라도

966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0:50:21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967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0:53:45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데주!!

>>963 고양이 아가씨인데 귀와 꼬리가 감춰진다니!! 아. 모자를 쓰는 건가!

>>96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ㅋ 어어. 글쎄요. 일단 다음주의 AU는 다른 주제이기 때문에 2번째 AU를 하게 된다면 생각해보도록 하죠!

968 선우-훈련장 (zvAU0N.MvQ)

2022-11-11 (불탄다..!) 00:55:21

"부스터 온!"

어깨에서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며 굉음과 함께 몸을 앞으로 밀어내었다. 아직은 이 소리가 제대로 적응이 되지 않아 시끄럽고 견디기 어렵지만 익숙해져야했다. 부스터의 속도는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였다. 거의 빠른 속도로 날아가다시피 앞으로 나아갔다. 달리다가 점프하면 그대로 일시적으로 하늘을 나는 수준이었다. 속도는 이정도로 만족스럽다. 그러나 아직이었다.

레이저 포인터가 달린 저격 소총으로 왼쪽 목표물을 겨냥하고 발사했다. 하늘을 나는 부스터의 진동과 총의 반동, 그리고 이를 잡아줄 지지대의 부재로 인해 명중률을 낮을 것이라 예상했다.

탕-

총성이 울리며 목표물 바로 오른쪽에 구멍이 뚫렸다.

"망할!"

빗나간 총알에 아쉬워할 틈도 없이 바로 앞에 벽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무래도 너무 빨리 돌진하느라 벽이 앞에 온 것도 눈치 못챈 모양이었다. 그리고 벽을 밟고 올라가 천장까지 올라갔다. 어린시절 무술도장 관장님이 자주 해주시던 묘기를 이렇게 재현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내 천장에 도달해 다시한번 천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쿵 소리와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엉덩이부터 떨어졌지만 꼬리뼈에 큰 통증이 있었다. 다행히도 아무도 보지 못한 것 같았다.

969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1:00:27

츠쿠시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생일에 축하의 말을 하나도 듣지 못한다면?」
별로 의식하지 않고 넘어가. 본인도 원래 자기 생일을 의식하고 지내지 않는데다가 그동안 가족을 제외하면 생일을 축하해줄 만큼 가까웠던 사람도 딱히 없었고.... 이제는 그나마 축하해줬던 사람들도 없게 됐지만, 그 공백을 생일날이라고 유독 의식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네🤔

2.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한국인 ㅏ아니 일본인도 밥심이다....!!!(?) 밥-빵-면 순으로 선호한다! 면은 금방 배고파!!

3.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짓을 하면?」
😐oO(또 저러는군...)부터 생각하지? 의미없이 시비 거는 거라면 적당히 질릴 때까지 들어주고,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듣고 판단한 다음 원만하게 해결하고... 어..? 그냥 다 들어주잖아? 아무 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츠쿠시쨩(아무말)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70 츠쿠시주 (mUO9wfAioc)

2022-11-11 (불탄다..!) 01:03:56

아이고 선우야.... ....꼬리뼈 그거 진짜 아픈데.... 으아아악..........

후후후 드디어 선레까지 확인했다.... 이제는 여한 없이 잠들 수 있겠어...(:˒[ ̄]
난 이제 자러 갈게~ 다들 오늘도 굿밤!!!!

971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1:04:16

>>967 야호 2번째 AU는 저택의 메이드들이다!!(??

>>969 앗 츠쿠시...생일 정확이 언제인지 말씀해주시죠...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조만간 생일파티를 한번 해야(안됨
아무 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츠쿠시쨩ㅋㅋㅋㅋㅋ 세상 착해... 그리고 역시 배부름과 든든함은 밥이죠, 동의합니다!

972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1:06:08

안녕히 주무세요 츠쿠시주!!

973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1:06:41

>>969 ...그래서 생일이 언제라고요? 츠쿠시는?! 아무튼 밥을 좋아하는군요! 이게 동양인 파워인가!! 그 와중에 3번...ㅋㅋㅋㅋㅋ 으앗. 정말 뭐든지 다 들어주는군요. 일단은. 물론 속마음은 어떨지 걱정이지만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츠쿠시주!!

974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08:21

레이먼드의 오늘 풀 해시는
거울의_자신을_보며_자캐가_하는_생각
"음, 여전히 참 잘생겼단 말이야."
'변한 게 없어보이지만... 너무 많은 게 변했어.'

자캐의_술주정
자꾸 옛날 생각을 하다가, 도망치듯 어딘가 구석으로 가서 잠드는 편

자캐는_따뜻한_말에_무너지는가_차가운_말에_무너지는가
따뜻한 말에 무너집니다
차라리 차가운 말을 해 주었으면 나았을거라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이먼드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주변인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 민감히 생각하는가?」
민감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의식함.

2. 「누군가의 집에 놀러갔다가 물건을 망가뜨린다면?」
일났다! 상당히 당황하다가, 결국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배상하는 편.

3. 「우연히 만난 옛날 지인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면?」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애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75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10:20

아무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츠쿠시쨩...

들어봐요 츠쿠시쨩
좋은 생각이 났어요
저 유명 게임 스트리머가 될거예요(?)

976 ◆afuLSXkau2 (CMnoIgKxf6)

2022-11-11 (불탄다..!) 01:10:52

저 역시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977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11:30

캡 안녕히 주무세요!

978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1:15:02

레이먼드... 겉은 여전히 잘생겼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속이 많이 타들어갔다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전 봤어요!
뭔가 레이를 보면 다들 따뜻한 말보다는 핀잔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뜻한 말에 무너진다는 게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사람은 오히려 따뜻함에 무력하다고도 하죠, 전기장판이 그걸 증명합니다(??
레이를 보면 인간군상이란 이런 것이다! 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참 좋아요, 내색하지 않는 듯하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부분이 있고, 완벽하고는 거리가 먼, 지극한 평범함을 지닌 평범하지 않은 사람. 음, 맛있다.

979 쥬데카주 (3hmid6tzFE)

2022-11-11 (불탄다..!) 01:15:23

앗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요... 내일은 일찍부터 일이 있어서ㅠㅠ

980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17:30

오늘도 참 좋은 캐릭터 해석에 절부터 박겠습니다 아이고 이거 몸둘 바를 모르겠네
쥬주 안녕히 주무세요!

981 레레시아 - 쥬데카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1:29:06

예시로 든 치장품에 반지 같은 것을 말하는 쥬데카를 보다가 문득 라라시아의 명언이 하나 떠오른다. 속옷도 치장품이야! 라며 속옷바람으로 허리에 손을 짚던 모습까지. 음. 역시 도움이 안 된다. 살짝 고개를 흔들어 머릿속을 털어버렸다. 라라는 저리 가있어.

그녀가 가자고 했으니 자연히 앞장서는 것도 그녀였을 것이다. 훈련장에 내려올 때처럼 자켓 주머니에 두 손을 꽂고 설렁설렁 걷는다. 가는 중에 아이들 서넛이 뭉쳐 달려가다가 그녀를 보고 사탕 누나 안녕! 한다. 그녀는 어어- 하며 건성인 듯 인사를 받아준다. 아이들은 쥬데카를 향해서도 안녕! 을 외쳤을지도.

"일단 여기부터 보자고."

그렇게 걸어가다 멈춘 곳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악세사리점 앞이었다. 큰 가게는 아니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제법 많은 종류의 악세사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크고 화려하기보다 가벼우면서 수수한 것들이다. 라라시아의 선물을 샀던 적이 있어 면식이 있는 직원과 고개짓으로 인사를 한 그녀는 반지와 팔찌 등등이 일렬로 늘어선 진열장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진열장 위를 장갑 낀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와서 한 번 쭉 둘러봐. 뭐 물어보면 조언은 해주겠지만."

선물을 할 땐 받는 사람이 우선이지만 주는 사람의 기분도 중요하니까. 천천히 돌아보고 눈에 드는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한다.

"이거다 싶은게 없어도 얘기해- 다른데 가면 되니까."

작은 마을이지만 선물 사러 갈 곳 서너군데쯤은 있다. 그러니 꼭 여기서 골라야 된다는 생각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진열장을 들여다본다. 환한 조명에 악세사리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982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1:29:58

츸시주 쥬주 캡틴 잘 자구~ 음~

일단 커피부터 내려야겠군...

983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34:07

오늘도 고양이과의 야행성을 보여주시는...

984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1:36:34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바라는_이상적인_죽음은
아... 이런 진단 나올 줄 알았다... 이스마엘이 가장 바라는 죽음은 마침내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혁명에 의미가 있을 때지. 누군가를 대신해 희생한다는 것 자체를 숭고하게 생각하는 만큼. 타인 대신 죽는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여긴 데플 없는 어장이지 응..

자캐의_정신적으로_지쳤을_때_행동은
와... 이것마저 나오네.. 멘탈이 개박살 나기 직전까지 내색하지 않는 편인데 부자연스럽게 머리를 넘기는 행위가 반복되거나 숨을 가다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미소가 어색하거나..? 물론 해소하는 행동도 하는데 틀어박혀서 이불 밖으로 안 나감.. 잠깐 푹 자고 일어난 뒤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그런데 멘탈 안 좋으면 박박 찢어버리면서 다시 스트레스 받음..

자캐의_사랑에_대한_태도를_노래가사로
하..... ㅋ..ㅋㅋ... 뭐 태도를 노래가사로 적으라니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으음.. 으으음... 조공 바칩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기도 해 가사 엄청 귀엽거든... :3c 발랄한 태도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아, 그게. 그러니까. 그, 그게.."
"……사실은, 피하고 싶었는데.. 그러니까, 처음엔, 그런 감정이 방해될 거라 생각해서.. 피하려 했는데, 그래서, 그게."
"세상은 제 마음대로 안 되는 걸.. 깨닫는 것 같습니다."

이스마엘은 부끄러운지 쇄골 근처로 손을 꾹 쥐다 머리카락이 잘렸음을 깨닫고 흠칫 놀랐다. 가려줄 것조차 없으니 수줍은 얼굴 전부 드러난다.

"그, 그만 보면.. 안 됩니까? 그러니까, 으.."

2. 「기억나지 않는 사람이 반가운 척을 한다면?」
"음.. 그래도 아는 척을 해줍니다. 슬럼에서 스쳤을지도 모르지요!"
"사실 제 인간관계는 많이 좁아서, 그럴만한 사람이 있나 의심도 들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사람에겐 닮은 것에서 의지할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3.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저는 빵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니 말입니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85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39:18

후후후후후후ㅜ후후후후훟후후후훟후

사랑에 무지각한 소녀가 사랑에 열렬히 빠진 광경이라... 이만한 안주가 없군요(와인잔)

986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1:42:53

크 나는 분명히 아케리카노를 탔는데 커피가 달구나~~

987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1:44:09

자러간 사람들 모두 굿밤~~!!

>>969 츸시.. 왜 생일 의식하지 않고 넘어가.. 이젠 에델바이스 사람들이 축하해줄 테니까. 가족 곁을 떠났어도 생일은 축하해야지, 응.. 여기서 인간관계 많이 쌓고 생일 선물도 받고 그래야지! 츸시 행복하자..... 그런데 면은 금방 배고파서 밥심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잖아~!!! 약간 츸시는 덮밥 먹고 힘낼 것 같단 적폐 해석이 있어.. 먹고나서 속내로 음.. 오늘도 힘내야지. 그런 거 있잖아~~ 앗... 그런데 아무 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츸시라니 아까 진단에서도 봤지만 츸시는 너무 참으려 해서 문제다..!! >:0 이유가 있다면 해결하지만 당신은 좀 화낼 필요가 있다~!!!!! ;0; 츸시 넷플방으로 보내버려!!!!

>>974 테이스티한 삼촌 진단... 너무 많은 게 변했지.. 응.. 삼촌은 가벼운 겉모습이랑 다르게 진중한 속내와 과거가 있어서 그 점이 참 매력적이야. 옛날 생각을 하다 도망치듯 구석으로 간다니. 어쩐지 현실에서 도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쓰러운걸... 따뜻한 말에 무너지는 건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류에 속하고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유달리 과거를 아니까 씁쓸하네... 어느정도 의식한다는 것도 마냥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고, 인간답다고 해야하나..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야.🤔 마지막은 크아악(오열)

진단.. 맛있... 훌쩍..

988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1:47:07

으악 다들 눈 감아~!!!(눈찌름)(?

989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48:03

언제나 차린 건 없어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허허
참 복잡하고, 상처도 많고 그런 캐릭터를 살려보고 싶었는데 그리 느껴주셨다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풀어야 할 것들도 많고 하니까... 더더욱 기대에 부응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ㅖ? 기대 안하셨다고예?

990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48:33

(리 신)

당신의 뜻대로... 싸우겠소...

991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1:49:09

>>990 삼촌 궁 이상한 곳에 쓰면 벤할거야(?)

992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1:50:15

하하! 이이이이이이쿠우우우우우!! (본진에 아무무 배달)

993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1:56:22

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주가 넘 찰떡같이 받아줘서 만족스러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오늘이? 빼빼로? 데이군요? 에델바이스 애들은 빼빼로 선물 받으면 어떤 반응이고 무슨 맛이 최애인지 대라!!(철컥

994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1:59:12

(대충 눈찔려서 빼빼로 못 고르겠다는 레스)

995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2:03:08

>>994 지저스식 치료가 필요하겠구만(대체

996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2:04:03

(뿌듯)

누드 빼빼로가 좋다고 합니다! 그 뭔가... 과자부분부터 느껴지는 그 맛...

선물 받으면 예상 못한 선물이라 살짝 휘둥그레 하면서도 "오, 웬거냐? 잘 먹을게." 하고 인사할듯

997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2:05:50

앗 누드빼빼로 공감~!!! 과자부터 바삭바삭하게 느껴지는 초코의 맛...... 레이삼촌 맛잘알~~!! 예상 못했냐구... 지금부터 이셔는 루돌프가 되겠습니다....

이스마엘: 엥?
이셔주: 빨리 배달해!

998 레레시아주 (1NqojRHCkk)

2022-11-11 (불탄다..!) 02:12:47

호오 예상 못 했다? 독백으로 레이에게 빼빼로를 투척하겟습니다 (농담)

999 레이주 (Risn/JykLw)

2022-11-11 (불탄다..!) 02:13:15

이스마엘... 어... 뭐가 밝다고 해야하지? 코가 아니라 이마가 밝다고 해야하나?
여튼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1000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2:13:51

사상이 붉게 빛나니 썰매를 끌면(뭔

1001 이스마엘주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02:14:39

아이 자동완성 미쳤나 밝게 빛난다고 밝게!!!!!!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낫과 망치를 들게 생겼잖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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