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706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6 :: 1001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2022-11-07 18:42:36 - 2022-11-11 02:14:39

0 잠시 쉬어가는 시간 ◆afuLSXkau2 (kSVSVUejSw)

2022-11-07 (모두 수고..) 18:42:3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6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1:16

아름답구나............. 아름다워......

666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5:27

생각해보면 쥬데카의 전투 방식은 상당히 거칠게 보였었다. 최근 사용하게 된 무기의 특징이나 방식을 보면 근거리와 원거리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던데. 역시 실전 경험의 차이는 세븐스로도 메꾸기 힘든 차이인가. 따위의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쥬데카에게 옷깃을 붙잡혀 몸이 끌려가는 동안 말이다.

"흠."

한박자 늦게 바닥을 뒹구는 목검이 보여 그렇게 나오는 건가 싶었다. 그녀는 주머니에 꽂았던 손을 빼 바닥을 짚고, 쥬데카에게 무릎 안쪽을 차이기 전에 다리를 위로 휙 띄웠다. 순식간에 한 팔로만 물구나무를 선 그녀가 몸을 비틀어 그의 손에서 옷깃을 빼내려 하고 쭉 뻗은 다리를 그대로 내려 쥬데카를 찍어누르려 했다. 기교에 가까운 움직임은 이후 거리를 두는 뜀박질로 이어진다.

"그거 염두에 두는 김에, 네가 왜 이 상황에 처했는지도 생각해 보던가."

내리찍기를 감행하고 몸을 거의 날리다시피 뒤로 뛰어 거리를 두면서 한 마디를 툭 던진다. 서너걸음 정도 거리를 둔 그녀는 아직 목검을 한 손에 든 채로 몸을 살짝 낮추고서 다음 합을 준비하는 듯 했다.

667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7:41

아. 이건 그거군요. 이스마엘 관련으로..(옆눈)

66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8:16

https://picrew.me/image_maker/207297

대충 집을 나와서 에스메랄다한테 줍줍당한 시점의 아마데... 아니, 파티마입니다. 사실 이렇게 이쁘진 않아요

목의 붕대는 레지스탕스의 지침입니다. 뒷목의 7 표식을 감추기 위함이지요

66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08:56

눈물을 흘리며 기억을 더듬는다...

>>615 그러니까... 독백 자체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였는데, 파티마, 지금의 아마데죠. 파티마가 본 오두막과 울타리 등의 모습이 너무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놀랐네요. 아무리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더라도 수족관에 갇힌 범고래의 등지느러미가 휘어버리는 것처럼, 아마데가 있어야 할 자리는 그런 오두막이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새삼스럽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 전부 조작 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조금 거리가 있긴 해도 아마데는 실제로 느껴야 할 따뜻함이나 명암을 전혀 느끼고 있지 못한 모습에서 그런 게 떠오릅니다. 유일하게 바다와 같은 감각을 느끼게 해준 건 바다에서 넘어온 생물 하나, 그러니까 프란체스카 뿐이네요. 사실 이런 이야기에서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착한 언니는 안타까워하기는 해도 뭔가 더 해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 부분에 울타리에 침입자가 발생했다는 부분에서 살짝 전율이 일었습니다, 비정상이 정상인 세상에서 홀로 정상이라면 그건 비정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누구도 세븐스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자 하지 않으니까, 확실히 프란체스카는 비정상적인 사람이었어요, 존재부터가 비정상인 파티마에게 한 없이 따뜻한, 정상이면서 기꺼이 정상이 아니기를 선택한 사람. 아마데의 삶에 측량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네요. 독백 잘 봤어요!

>>641 이셔는... 흥분해서...(이하생략) 하지만 그 위험함이 좋아...//
이셔의 종족은, 누가 봐도 트랜스휴먼이다! 라고 볼 수 있는건지,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스스로를 트랜스휴먼이라고 생각하는지가 조금 궁금해지는 것 같네요, 일단 정의와는 꽤 들어맞는 것 같긴 한데... 뭔가 전자라면 자타공인이겠지만, 후자라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요. 어느쪽이든 좋지만!
(대사 부분은 참 알차게 써주셔서 이후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사를 보다 보면 평소의 밝은 모습 너머로 훅훅 튀어나오는 그런... 네, 아무튼 그게 잘 느껴지는 것 같네요, 2번은 직접 들었던 입장이니... 여기까지.
어린 이셔의 투정이 담긴 이동식 저장소 가지고계신 분? 없?나요 아쉽다... ㅋㅋㅋㅋㅋ뭐어 가장 강하게 표현된 말도 직접적으로 싫다! 라는 말이 없는 걸 보면 자제심이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저 선을 넘으면 싫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거군요, 좋습니다(?

>>644 이건 로벨리아군요, 긴 말은 아니지만 어쩐지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은... 하기사 지금까지 단 한번도 로벨리아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죠, 그 내면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디언즈에 맞서는 레지스탕스의 리더로서 이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네요, 죄인의 앞에 놓인 순례의 길,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심판만이 구원이라 믿는...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머장님!

>>645 아마데의 해시의 특징은 전반적인 느낌은 분명 심각한 뭔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게 울퉁불퉁한 길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일까요. 이런 담담한 느낌 좋아합니다. 모범생이라곤 하지만 친구들이랑 관계도 원만할 것 같으니까... 그래도 아마데 기준에서 최대한 늦게 자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인기 꽤 있을 거 같은데...? 반장에 어울리는 그런 느낌.

하하 다 썼다!

670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6:14

>>668 아닌데요! 아마데는 예쁜데요!! 멋지기도 하지만 예쁜걸요!!

>>669 사실 로벨리아 자체가 지금까지 크게 나온 적이 없다보니. 맨날 브리핑만 하고. 활약은 없고. (시선회피) 허나 전의 분기점 때 레인 전에서는 자신의 세븐스를 뺏기고 꽤 크게 당황하고 흔들렸답니다.

671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8:03

그녀의 세븐스는 그녀가 직접 움직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모든 거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그동안의 임무에서 파악한 바, 보통은 이럴 경우 근접전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절대라는 건 없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됐다. 지금처럼 그녀는 네게 붙잡혔으면서도 상황을 파훼하고 있었으니까. 비틀린 몸 전체에 실린 힘을 한 손으로 버티는 건 불가능했기에 너는 괜히 힘을 빼는 대신 혼을 빠르게 놓았다. 그러니까, 당겨지는 느낌이 있는 것과 동시에 놓아버린 셈이다. 그녀라면 갑자기 없어진 당기는 힘을 계산하지 못해 비틀거리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 연계하려는 움직임에 영향이 있기는 했을 터.

"...윽."

들어올려진 다리가 내리찍는 데 약간의 시간을 더 번 덕에 직격은 면했으나, 양 팔로 막아낸 충격은 어느 정도 그대로라서 그 짧은 시간 동안 뒤로 조금 물러서지 않았다면 팔이 조금 화끈거리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았을 거라고 느꼈다. 이후 땅에 떨어진 목검을 집어드는 동작을 이어서 한 너는 한 호흡이 가시기 전에 바로 또 목검을 내찔렀다. 이번에도 어깨, 목검을 쥔 손을 노린 찌르기다.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672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19:58

>>669
장문의 감상문에 일단 놀랐습니다. 진짜로요. 아니, 내가 이런 극찬을 받아도 되는 인물인가? 그런건가? 실화냐 이거? 사실 생생하게 보이는건 제 필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쥬주의 상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무한감동! 압도적 감사! 제갈량의 출사표를 본 유선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사실 프란시스카는 다루기 어려운 아이입니다. 비정상 속의 정상인이자 힘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이죠. 프란시스카가 아무리 외쳐도 파티마(아마데)의 처우는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프란시스카가 아마데의 정신적 지주가 된것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 여동생을 외면해서는 안됐습니다. 자신을 보는 시선이 곱지않음을 인지하지만 아마데에게 끊임없이 접촉하려하고, 비뚤어진 아마데를 바로 잡고, 이 세상에 무조건적인 사랑과 정의가 있음을 그녀에게 알려줘야하는게 프란시스카니까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아마데에게 출구가 되어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동생을 도와주는 아이가 되었네요. 사실 프란시스카는 감시가 느슨해지면 어김없이 파티마를 보러갔습니다. 나루토로 치면 프란시스카는 이루카 선생님이네요.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나루토를 바른 길로 인도해준 은사이니까요. 긴 감상문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전율을 느꼈어요!

673 ◆afuLSXkau2 (zChEh10iW6)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3:38

그러면 저는 일단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74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3:56

네엡!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67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25:42

캡틴 굿바암~~ 음~~ 쥬의 감상문 마시땅 히히

이셔는 스스로를 더 거듭나고자 생각하고 있으니 반쯤 트랜스휴먼에 걸쳐있고, 트랜스휴머니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기도 해~ 남들도 그런 이셔를 보면서 트랜스휴먼으로 여기고 있고. :3 결국 포괄적으로 보자면 인간이지만!
내가 늘 말했지만 이셔의 태블릿에는...

이스마엘: 그만..!

676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0:59

>>672 ㅋㅋㅋ출사표까지야... 맛난 독백에는 성의껏 독후감 제출하는 게 인지상정이죠! 바빠서 쉽진 않습니다만..

>>675 헉
그 태블릿...
내놓으시죠!(안됨

677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2:27

쥬데카의 의도는 반은 맞고 반은 맞지 않았다. 예상 외로 빠르게 빠진 옷깃 덕에 무거운 공격은 할 수 없었지만 그녀의 신체적 리치나 낙하의 무게는 적잖이 들어갔을 터. 확실한 감촉을 인지하며 거리를 벌린 그녀는 곧바로 일어나서 목검을 집어드는 쥬데카를 응시했다. 훈련실의 환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눈이 짐승의 것처럼 샛노랗게 빛났다.

"모를 거 같으니까 생각해보라고 한 거잖아."

짧게 대꾸하며 재차 어깨를 노려오는 공격을 몸으로 받아낸다. 정확히는 쥬데카가 찌르려는 지점을 살짝 비껴맞게 하고 목검의 날을 팔뚝으로 흘리면서 접근한다. 목검이 아닌 진검이었으면 어깨가 뚫렸거나 검을 흘리는 팔이 베이면서 다가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녀는 짧은 신음도 내지 않는다. 빠르게 접근하면서 등 뒤로 목검을 반대쪽 손으로 옮기고, 짧게 역수로 든 목검을 치켜드는 듯이 동작을 취하다가, 그의 코앞에서 한 발을 크게 구르며 한쪽 무릎으로 쥬데카의 명치 찍어올리기를 시도한다. 절묘한 각도로 다리를 차올렸으니 턱까지 스칠 지도 모르지.

"아니면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걸까나."

눈치도 좋은게. 조금 전 기분 나쁘다며 투덜대던 투의 말이 토막친 듯 튀어나가고, 쥬데카를 보는 눈이 또다시 가늘게 흘겨진다.

678 아마데주 (VR8BCbWTD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2:34

그럼 저는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67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08

캡틴 잘 자구~!

680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28

앗 아마데주도 잘 자라구~~

68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3:43

아마데주도 굿나잇~~

68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6:29

캡틴이랑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68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7:46

풀어볼까 말까~ :3 .dice 1 2. = 1
1. ㅇㅇ
2. ㄴㄴ

684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49:27

(환희의 춤) 유후 다갓 나이스~!

68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6:42

끄아아아아악(고통 받는 중)

이셔의 태블릿에 남은 사진 중 하나야......🙄
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eZ2zCHnKc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68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8:58

오오오오오... 헬무트 잘생겼ㅇ(야) ㅋㅋㅋㅋㅋㅋ 이셔 태블릿 절대 복구해~~ 저런 보물을 그대로 둘 순 없다구~~!

68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1:59: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아버지한테 눈이 가면 우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0:00

노란 광채를 뿜는 눈을 마주하며 찌른 검끝으로부터 충격이 느껴진다. 제대로 맞은 건 아니고 비껴맞긴 했지만, 바깥으로 살짝 뒤틀린 각도 때문에 레레시아가 날을 타고 접근하는 것을 허용한 너는, 목검이 옮겨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다. 아래에서 위로? 역수로 쥐어진 목검에 향한 시선과는 다르게 벌써부터 너는 네 손에 쥔 목검을 놓고 있었다. 순간 등골이 오싹했기 때문이다. 페인트.
땅을 구르며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그녀에게 반응해 뒤로 물러서지만 신장의 차이와 근접한 거리 때문에 턱끝에 충격이 가해졌다. 애초부터 명치를 노린 공격이었고, 궤도상 턱밑이었으니 정통으로 맞았다간 그대로 넉다운이었겠지, 목검을 놔버려 자유로운 두 손으로 네 턱을 노렸던 무릎을 붙잡으려고 한 너는 그녀를 지탱하는 다리를 걸며 그대로 힘주어 밀쳐내려고 했다. 균형을 잃는다면 그대로 밀쳐져 넘어질테지만.

"저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어쨌든 일련의 반격을 마친 뒤에 너는 목검을 집어드는 대신 가만히 섰을 터다. 이유야 뭐.

"세븐스 없이라고 하셨었죠, 제가 졌습니다."

반응속도만으로 깊이 파고든 공격을 피할 수는 없다. 애초부터 페인트 섞인 공격을 받아내는 건 어느정도 눈치가 필요했고. 뭣보다 엄격하게 따져 보면 시작부터 너는 세븐스 없는 결투를 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그렇게 졌다는 말을 한 뒤에야 목검을 천천히 집어들었으려나.

68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1:06

응애 이셔...너무... 귀여워!!!!
헬무트 씨도 왜 저렇게 잘생겼죠, 큰일이군...(?

아아무튼 태블릿에 저런 게 잔뜩(?)이라는 거죠, 절 대 복 구 해

690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03:06

이셔 머리 비하인드... 아빠가 머리 땋아주셨대요...😇 190 넘는 거한이 자기 무릎만한 쪼꼬미 딸내미 머리 땋으려고 열심히 꿈질꿈질 하는게 퇴근 후 한줄기 낙이었나봐...🤔

응애 이셔: (초콜릿 먹고싶어서 팔 쭈욱)
헬무트: 어어 가만히 있어야지 어어 머리 다 풀리네 어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 대 복 구 해... 과연 이셔 사진만 있을까! 동영상도 있겠지! >:3

691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11:58

큿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꼬물대는 이셔와 안절부절 머리 땋아주는 헬무트 그림 너무 갭모에 덩어리잖아~~ 한~~참 애먹다가 겨우 이쁘게 묶고서 뿌듯해했을거 아냐 헬무트! 하 헬무트 씨 제 최애가 되어주십셔...(어이)

692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14:02

레샤주 말대로 꼬물대는 이셔 때문에 한참 애먹다가 예쁘게 묶이니 뿌듯해하는 헬무트... 그런데? 돌아가셔서 이제 최애캐가 불가능하지 않?아?(오열)(?)

69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1:39

다갓님 제가 오늘 뇌절을 해보구 싶어요
.dice 1 5. = 2 몇?개?

69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2:12

3 나왔으면 토했을 거야 진짜루 나는 이제 3이랑 담쌓을래(파들

695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2:54

그렇다는데요 다갓?

.dice 1 5. = 2

696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25:15

다갓님은 말 안드뤄

697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36:43

1. 이스마엘은 목탄과 연필로 명암을 표현하고 풍경을 그릴 수 있다고 했잖아, 이건 이셔가 아빠는 늦게 오고, 어둠은 무서우니까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싶어서 그렸던 것이 점차 발전한 것도 있지만 헬무트가 이셔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걸 보고 알려줬기 때문도 있어. 헬무트는 아트스쿨, 미술 전문 학교를 다니다 자퇴했으니까.. 전공은 순수미술. 그래서 동료 사이에서 불명예스럽고 차마 입에 두 번 이상 담기엔 꺼려지는 별명이 붙었는데 '미대를 자퇴해서 많은 일이 생긴 독일놈' 이었다... 하여튼 이셔의 그림실력은 헬무트 덕분이고 헬무트도 실제로 이셔가 어릴 적 그림을 많이 그렸어. 만약 쥬가 집안에 들어서서 안을 둘러보려 했다면 헬무트가 숨겨둔 어린 이셔의 초상화를 봤을 거야.

2. 헬무트는 골초였고... 이 골초기질이 극단적으로 보인 결정적인 계기가 있으니.. 이스마엘 성년식 선물에 말보로 레드가 끼어있다는 점... 근데 우리는 타르 10mg잖아..? 독일은... 12mg랍니다. 이스마엘도 선뜻 두려움을 느껴(?) 그 담배의 포장도 뜯지 못하고 있지.....🙄 그런데 카시노프가 그걸 해냅니다(아님

698 레레시아 - 쥬데카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1:35

"이걸 피하네?"

세븐스 없이라고 했으니 페인트 섞은 공격은 얄짤없이 맞을 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감이 좋은 건지. 목검도 놓고 거리를 두며 피하는 쥬데카를 보고 절로 그런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걸 피해? 하지만 피한 거리가 부족해 무릎이 턱끝을 스쳤다. 그렇다면 완전히 다리를 뻗으면 닿겠지. 라고 생각해 틈을 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리를 걸어온 탓에 다음 공격은 이어지지 못 했다.

읏차. 가벼운 기합소리와 함께 뒤로 밀린 그녀의 몸이 아치형으로 휘었다가 바닥을 짚으며 백덤블링을 한바퀴 돌았다. 내려서면서 비틀거리긴 했지만 바닥을 구르는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 쪽 다리를 굽히며 착지한 후 어떻게 거리를 좁힐까 생각하는데 대뜸 졌다는 말이 들렸다. 그 전에 독심술사가 아니라고 불만스러운 소리도 들리긴 했는데. 서 있긴 했지만 전투태세를 푼 쥬데카를 그녀는 다시 흘겨볼 수 밖에 없었다.

"재미없긴!"

그래도 뭐, 먼저 졌다는데 인정하지 않는 것도 꼴사나운 짓 같아서. 그렇게 투덜대며 일어서는 걸로 마무리하고자 했다. 적어도 대련은 말이다. 그녀는 목검을 대충 든 채로 쥬데카에게 가까이 걸어갔다. 이대로 기습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도 역시 추하니까 관둔다.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서, 목검을 달라는 의미로 한 손을 내밀며 말했다.

"꼭 마음을 읽어야 독심술사인가. 내 놔. 도로 넣게."

그가 목검을 줬다면 두 자루를, 아니라면 그녀의 것 한 자루만 들고 보관함으로 다가가 휙 던져넣는다. 그렇게 다시 빈 손을 저지 주머니에 꽂고 돌아서서 덧붙인다.

"귀찮아서 살살 해준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나 간다."

집요하게 묻던 건 까먹었는지, 그녀는 그런 말만 남기고 올 때처럼 슬렁슬렁 훈련실을 나가려고 했다.

699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3:25

ㅋㅋㅋㅋ헬무트 머리 땋는 법 검색하고 그랬을 거 같아서...

>>697 ㄴ(ㅇ0ㅇ)ㄱ
안을 더... 봤어야... 했는데...!!!(고통
동료들 너무 별명 너무 나쁘게 붙였잖아...! 저건 좀, 심각한 모욕이 아닌가...싶은데...(눈치
그치만 헬무트는 결과적으로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고요?

헉 ㅇㅏㄴ대! 카시노프 네이놈 흡연조장 하지마로라~~~~~

700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44:42

해를 그리면 무섭지 않을 거야 << 너무 귀여워... 아니 근데 헬무트 별명 너무 불명예스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쟁이를 쉬이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을 이렇게 또 깨닫습니다... 어 어린 이셔 초상화 그 집에 있다고? 당장 찾으러가~~
아니 아버님 딸래미 금연은 못 시킬망정 담배 선물이라니! 이셔야 담배만은 안 된다 시작도 하면 안 돼~~ 못 빠져나와~~

70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3:26

불명예스러운 별명이지..😇 하물며 무슨 일에는 고인모독까지 끼어있는데다 미대와 연관된 모 역사적 인물도 떠오르게 하니, 그렇지만 레샤주 말처럼 그 별명 지어지고 나서 무슨 일이 또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헬무트는.. 레이랑 생사결 벌이기 이전에도 크고 작은 전선에서 굴렀으니까...🤔 결과적으로 그꼴이 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도 난 담배.. 피우지 않을 거야....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제도 흡연자고 세상도 놓아주질 않고~~~~~~🥺

702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7:29

크흡.. 헬무트 안타까워서 애정도가 높아진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이셔 당장 레시한테 가서 초콜릿이나 먹어! 어! 어딜 뭐에 손대려고! 혼나! w(゚Д゚)w

703 쥬데카 - 레레시아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8:29

"재미있으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치고받는 걸 즐기는 사람이 없진 않겠지만, 적어도 너는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목검이 아니었다면 진즉에 둘 중 한명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을 텐데, 싸움에 임할 때마다 몰리는 감각은 결코 좋지 않았기 때문에 너는 언제나 진심이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치고받는 게 그 끝이라면 이쯤에서 끝내는 게 맞기도 했고. 자신에게 다가오며 목검을 달라는 듯 손을 내미는 그녀에게 선선히 목검을 건넨다.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대부분은 기분 나빠하더군요."

독심술이 아니고, 그냥 그럴듯한 것을 파악할 뿐인데도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잔뜩이다. 아마 그녀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녀가 목검을 보관함에 집어넣는 것을 눈에 담는다. 귀찮아서 살살 했다라... 묘하게 자존심을 세우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렴 어떠냐. 저게 사실이라면 네가 멀쩡히 서 있는게 다행인 셈이다.

"잠깐만, 가기 전에 이유는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뭔가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는 했지만, 결국 뭔가 바라는 답이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런 말과 함께 떠나려는 그녀의 소매를 붙잡았던 너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말을 이어간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도 좀 있는데,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승자니까 그 정도를 받아들일 만한 여유는 있지 않겠냐는 듯 쳐다본다.

70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2:59:26

으아악 애아빠(고인/좀비)를 향한 애정도 상승 멈처!!!!

이스마엘: 초콜릿...!(멈머눈빛)

705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0:48

헉 뭐야 내일 빼빼로데이네??????

706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3:56

초콜릿 좋아하는 이셔는 언제나 옳다.. 귀여워... (흐뭇) 쥬주 답레는 이따가 올려둘게~~ 에궁 기운없어잉

>>705 빼빼로데이 그게 뭐죠? 헤? (댕청)

707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6:38

헤헤 천천히 주세요 레샤주! 저도 슬슬 피곤해서 진단만 하고 자려구요!

오 뺍빼로데이~ 오~(휘파람

708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08:28

레샤주 기운 없으면 푹 쉬자구..(뽀다담) 쥬주도 진단~? >;3 구경하구 나도 자야지~~~

앗 근데 뻘하지만 레샤주 댕청한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샤주는 라라야?(대체)

빼빼로.. 오타쿠의 두개의 심장 중 음흉함을 담당하는 심장이 마구 뛰는구나....😇

709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3:15

내...가 라라? 나는 사실 라라였다? 헤에! ╰(*°▽°*)╯

710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2

쥬데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사명이야』
"이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제 목숨과도 같은 것... 그 끝이 제 마지막일 수 있지만, 제 마지막이 끝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2. 『두 번 다시는』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이 지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 번만으로 족한 일이 다시 눈 앞에 벌어진다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겁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그 기억따위는 제게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요."

"두 번째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단 한 번, 잃은 것은 돌아오지 않아. 지금, 네게도 단 하나뿐인 것을 앗아가겠어, 그 때 비로소 두 번째를 버릴 수 있을 테니까."

3. 『한 번 더 말해줘』
"...실례지만 한 번만 더 들려주시겠습니까? 아뇨, 분명히 들었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한 게 아니라. 그냥...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한 번만 더. 왜, 왜 들리지 않지 내 귀는 멀쩡한데 피도 흐르지 않고 아프지도 않은데 어째서 왜 입술이 멈춰있는 거지 왜 차가워지는 거지, 제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들려줘. 제발..."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쥬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행복하게_했는가
으아악(뼈 맞음
지금까진 솔직히 행복하고 거리가 멀긴 했는데 에델바이스에 와서부터는 조금씩 행복해지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셔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고? 일단은 지금까진 행복하게 했는가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밖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좀 해볼게요 살려주십쇼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
보통 이런 질문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건네는 질문이니까 그런걸 쥬가 모를 리는 없으니 음... 실례했습니다 하고 넘기려고 하거나,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모르는 척 하고 나이를 그대로 말해줄 것 같은데. "스물 넷입니다만." 하고.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언제나 사선을 넘어온 사람에게도 죽음의 위협이란 두려운 것이라서, 침착하기 위해 애쓰는 눈빛이 아마 도드라지지 않을까 싶고, 만약 진짜 머리가 도는 소리가 들린다면 우렁차게 돌면서 냉각팬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평소에도 온갖 이유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마당에 그에 대해서 반응하려는 건 습관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좀 정리해 보면...

기본적으로 죽음의 위협 앞에선 덜덜 떤다! 단 어느정도 임계점이 있으며 그 선을 넘어가면 확실히 비정상적으로 변하는데, 자포자기했거나 감각이 마비된 것마냥 미친놈처럼 위협에 직접 부딪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들 하죠. 잘못하면 고양이가 죽는 경우도 있다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11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라라이즈유..........(양 머리띠 씌워줌) 당신은 지금부터 재획 뇌빼기를 할 수 없게 되었다(?)

712 쥬데카주 (n/wRTFtEsU)

2022-11-10 (거의 끝나감) 03:25:40

핫하 진단!
내일은 낮에 좀 빡세게 굴러야...되는데 벌써 시간이... 아무튼 좀 빡세게 하고 떡밥도 좀 정리하고 관계도 좀 정리하고! 독백 2개 푼것도 위키에 넣고! AU도 생각해보고! 암튼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겠어요..

713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10

>>710 하아 어떡하지....... 나 쥬 진단 읽어보면서 맛있다 맛있다 허겁지겁 와구와구 하다가 하나에 딱 걸려서 눈물 줄줄 흐르는데... 나 이제 눈물로도 수도세 절감 너끈하다...

사명 표현하는 문장도 굉장히 결연하니 멋지구... 마지막이 끝이 될 수 없다니 무게감 미쳤다 증말.. 그런데 반말모드 뭔가요? 최곤데??👍 쥬 찬찬히 읽어보니까... 호소하면서도 선포하듯 얘기하는 느낌이야... 앗아가겠노라 선포하는 그 느낌.. 3번째 진짜 하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그냥 더 듣고 싶다면 귀에 속닥속닥 해주고 싶잖아~~🥺🥺🥺 그런데! 아! 진짜! 악! 악! 미치겠네 쥬야... 멘탈 나간 것 같아서 안쓰러워.. 대사 진짜..... 너무 맛도리다..

(뼈맞은 쥬주 구경) 살려줄테니... 행복해지자...(광기)😇 약간 쥬는 죽음에 대한 느낌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테니, 그 예민함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치는 느낌이 든달까..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표현이 확실한데 그 쥐가 진짜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서 목을 물어죽일 것만 같은..

진단 맛있다... ㄴ나 이제 편안하게 잘 수 있어...😇😇😇😇

714 이스마엘주 (ILahD7FPT.)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5:44

그리고 쥬주 느긋하게 하라구~~ (뽀담

나는 먼저 자러갈게~~ ;3 다들 굿밤되길 바라!

715 레레시아주 (5E8uC8Sr/2)

2022-11-10 (거의 끝나감) 03:37:33

어?라? 재획이 모에요? (풀 대신 쥬 진단 뜯먹) 아니 쥬주 선생님 진단이 왜이렇게 단짠해요~~ 이러다 살찐다구~~

이셔주 잘 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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