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5 :: 1001

대빵참치◆c9lNRrMzaQ

2022-10-30 15:27:49 - 2022-11-02 00:51:55

0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5:27: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대빵참치는 원양어선이 아닌 바다의 꿈을 꾸는가

441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4:41

이건 경고 하나.
다른건 몰라도 진행 내용을 말하는 일상은 이미 일어난 듯 말하기 금지.

442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4:48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목숨을 걸어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재미란 걸 전혀 못 느꼈다. 범죄자를 죽이기는커녕 잡아서 조지지도 못했고, 베로니카는 빈센트를 조질 수는 없었던 UHN이 잡아갔고... 재미, 아니면 다른 말로 정서적으로 위로가 될 만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일은 정말로 재밌었다. 거의 죽을 뻔한 일격, 그 사이에서 피어난 반격의 기회, 그리고... 승리는 못 했지만, 어쨌든 그 지옥에서 살아나갈 권리는 쥐었다.

빈센트는 합법적으로 악당 잡기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건 잘 안 됐다. 결국 빈센트가 원하던 것은 못 이뤘으니까. 하지만 됐다. 그건 어차피 못 이룰 꿈이었다.

"아뇨. 잘 안 됐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다행일지도 모르죠. 더 강한 이랑 싸워도 모자랄 판에, 약골들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고문할까나 생각하다니. 그 때는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한심한 인간이었습니다."

빈센트는 토고에게 묻는다.

"토고 씨도, 자기보다 강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동급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적을 상대할 때가 재밌지 않습니까?"

443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55:24

회복이 빨라진 이유가 제가 알바 하던 거 하면서? 체력은 별로 안 늘었는데 정신력이 늘어서인 것인지?
아니면 화나게 한 상대가 애초에 여러분이 아니었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알바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433
아무튼 그런가봐요.

44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56:26

>>443 아마, 내 생각에는 알바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 것 같아.
(두리번)
월급 들어오면 족발 사먹어... (속닥속닥)

445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57:21

>>440 이럴 줄 알았 어!!!!!!

그러고 보니 나.님 캡틴에게 퀘스쳔 있 는

44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57:40

정산은 정정해두었습니다!!

뭔가 그렇죠. (끄덕
뇌내 오토 플레이 돌려서 자동완성해버려도 되는 게 있고
그러면 안 되는 게 있는 것입니다.

44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58:19

>>445 수상쩍은 시선으로 보니까 그렇지 (쓰담)

448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8:37

무?

449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8:44

>>441
명심하겠습니다.

450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2:01:13

>>447 억?울?

>>448 명진 주가 하시 던 위끼 관리(아마 행적 정리?였던? 것 같은) 하실 분 없으면 ' 경력있는 신입 '인 나.님이 해도 괜찮?을 지? 질문하고 싶었?

451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01:18

토고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 재미..? 쓰읍... 토고는 그런 거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발상을 하지 못하겠다.
나보다 약한 상대를 진흙탕에 빠뜨리며 크크 웃는 건 좋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돈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다. 돈을 잃는 건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생명을 잃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굳이? 목숨을? 토고는 목숨을 걸고 무언갈 하는 건 옛날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헌터 일에 뛰어들었지만, 그래도 목숨을 걸만한 건 최소한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토고는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전투광? 아드레날린 중독? 그런 것인가?

"니 그럴 줄 알았다. 쯧.."

토고는 그가 하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 아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더. 약골을 안전하게 고문... 이라는 말 자체가 토고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것 같았다.

'여는... 하.. 스승님아, 내 때려치우고 걍 일본가서 살련다...'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너무 많은 것 같다. 토고는 머리가 아프다.

"내? 내가 니랑 같나? 내는 남이랑 싸우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하더라도 내보다 약한 아를 상대하는게 더 즐겁다. 왠지 아나? 내는 목숨 잃는 거 싫거든."
"니처럼 전투광? 그런 놈도 아이고, 생명경시도 안 하는 편이라 내는 니 이해 못하겠다."

452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01:32

>>450 (부여함)

453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2:47

>>417 이건 저한테 하신 말슴이 맞았군요....아하아하..😅

오토나시주 알바 고생하십니다...!!

>>428 (쓰담받는 척)
(박치기!!)

454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5:49

>>444 오늘 저녁에 먹고 왔어요 😄
감사함다!

>>450 >>452 오키도키입니당.

455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6:11

그러고보니 오늘이 마침 월요일이네요.

45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08:35

31일의 월요일.... 거꾸로 하면...

13일의 금요일이지

457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11:16

음. 사상이 많이 다른 사람인가 보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토고를 바라본다. 그럴 줄 알았다, 쯧... 그럴 줄 알았다, 빈센트가 이런 부류의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고, 쯧... 은, 아무래도 빈센트의 이야기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뜻 같았다.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토고의 말을 듣는다.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

"음. 그러시군요. 그렇다면. 그래도..."

어차피 인간은 다 죽고, 그 중에서 의념 각성자들은 더 빨리 다 죽는다. 어지간히 강한 게 아닌 이상 그렇지 않은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강한 이를 상대하는 게 실리적으로도 더 도움이 되고, 특히 그것 있지 않습니까."

빈센트는 몸을 돌려 교단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 위에 작은 불씨를 피운 다음, 손으로 꽉 누른다.

"처음에는 약하다고 방심하고 짓밟으려다가"

하지만 꽉 눌린 불꽃은 사라지지 않고, 흰 연기와 함께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

"무언가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리고는, 책상에서 순간 불이 확 올라왔다가 꺼졌다.

"이 '약골'을 짓밟기로 한 게, 인생 최후이자, 최악의 결정이 되었을 때 보이는 절망감. 이건 일방적인 약자들과의 싸움에서는 느낄 수 없죠. "

빈센트는 검댕이 묻은 손을 손수건으로 닦아내고, 책상을 마도로 말끔하게 만든다.

"'약한 이들'과 싸우는 것도 즐겁죠. 하지만 그게... 좀 안전한 만큼 좀 약하고 밍밍한 맛이라면... 강한 자들과 싸우는 건 아주 끝내줍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이해를 못 하신다면 유감입니다, 라고 끝맺었다.

//9

45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15:20

situplay>1596656085>968
그리고 늦었지만....저 2번 해도 될까요?
제가 친목질이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요, 시트캐 위주로 관계를 짜니까....
요즘 와서 강산이 친구가 확 줄었단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situplay>1596656085>965
이미 말했던 것들 외에 새로 쌓인 불만은 없습니당.

459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20:08

토고는 방긋 웃었다. 헬멧 때문에 어차피 얼굴은 보이지 않겠지만, 이런 사람을. 아니, 이런 인간을 상대할때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그는 스스로를 약자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까? 아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강자라고 평가한다면 여러가지 약점을 대겠지만 강자겠죠. 하며 말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그는 진정으로 약자가 된 적이 있을까? 토고는, 그는 진정으로 약자가 되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힘에 취해 힘을 휘두를지언정 그 힘에 굴복당하는 입장이 되어 본 적 없다고 말이다.
하루 하루를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타인에게 사기치고 가슴을 졸이며 어제 봤던 이가 오늘도 내일도 보이지 않았을 때 어떤 기분일지 그는 알까?

토고는 여전히 방긋 웃었다. 헬멧이 있기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토고는 언제나 생각한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얼굴을 숨길 수 있어서.

"내는 니랑 달라서 말이다. 니가 느끼는 걸 내한테 말해봐야 니는 매운 걸 맛있다고 느껴도 내는 매운 걸 맛 없다 느끼는 사람이다. 라고 비유하면 알아듣겠제?"
"그걸 남이 이해하던 안 하던 유감은 아닌기라. 왠지 알제? 니는 똑똑하니께 알기다. 모를리가 없제. 암."

토고는 웃으며 그런 말을 한다. 상대방을 비아냥거리는 칭찬을.

"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니는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는데?"

46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23:03

situplay>1596656085>968 나는 전투 데이터가 부족해 보이니까 3번!!! 솔직히 1번이 끌리지만 데이터가 부족해보여!

46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2:36:49

근데 유하빈센트네 쪽 확실히 되게 친근해보인다 했더니, 친구가 될 수도 있구나.

462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38:32

이 세계관에서 게이트는 대체로 위험한 것이지만, 모든 게이트가 그런 건 아니고 우호적인 존재들이 나오는 게이트도 있다는 설정이었죠. (끄덕

463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47:59

"그렇다면 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백날 천날 말해봤자, 싫다는 반응밖에 안 돌아온다. 그렇다면 그냥 다른 얘기나 하는 수밖에. 빈센트는 토고의 이야기를 묵묵하게 듣다가, 생명을 뭐라고 묻냐는 말에 턱을 쓰다듬는다.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냐고? 글쎄. 빈센트는 할 말이 많아서, 잠시 말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죄송합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군요. 호흡하고, 파괴하고, 전기 신호로 연산하는 수많은 세포들의 집합이 계속해서 협업하는 양태를 나타내는 두 글자 단어... 뭐 이런 답을 원한 것은 아닐 테니까요. 그렇죠?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 되도록이면 잃어서도, 빼앗아서도 안되는 것, 이 정도는 당장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그렇게 말하고 잠깐 고민하더니,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저한테 무언가 가르쳐보려던 이들이 항상 머리말부터 꺼내던 개념이고, 무고한 이의 삶은 생각해본 적도 범죄자가 산 채로 소각장에 들어갈 상황이 되니 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걸복걸하며 아무렇게나 던지던 단어들 중 하나고, 절대 뺏으면 안 된다면서도 수틀리면 뺏는 게 일상인 무언가이며... 그렇기에 제일 중요한 것이죠."

답변이 되었을까요?

//11
늦어서 죄송합니다 생명의 개념에 대해 고찰을 좀 하느라 ;ㅣ;;

464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48:06

전투 하고 싶었는데 하필 상대가 꽤 귀여워버린 사건

465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53:32

물론? 전투를 할라면 할수는 있다

하지만? 싸우기에는 뭔가 귀여운 상대방

캡피셜 친구가 될지도 모름

유능한 인재를 잃는것은 길드적 손실

하지만??

46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3:50

마도사 친구...좋아요...
나중에 강산이도 소개시켜주시기...(?)

467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54:43

situplay>1596656085>965
캡틴 전상서
앨랠래가안나와서너무슬픕니다앨랠래를주새요

46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6:04

전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우호적인 관계로 만들어놓고 나중에 대련 신청해도 되지 않을까영?

게이트 안에서 살던 사람들이 지구로 건너와서 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까...
어쩌면...저 엄동술사 센세도 잘 하면...?

46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2:56:35

사실 잘 풀려야 친구가 될 수도 있단거니. 해보고 안되면 싸우면 되고, 되면 다른 게이트를 가면 된다. 매우 심플.

470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6:49

>>467 빈센트주가? 원하시는? 앨랠래라고? 하시면...?
정말 문제 그대로 앨랠래에요??

471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57:41

미리내거 윤겔라한테 염동력 배워서 온다 기다려라

472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2:37

응애산주야 타시기 (+ ) 로 되어있는 금액, 10만 빼서 토리에게 주면 댄다

473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03:45

생명. 그것은 소중하다. 라고들 사람들은 말한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원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을 만드는 자도 있다. 생명이란 것이 가지는 가치는 무엇일까. 토고는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한 사람의 생명이 가지는 가치는 얼마로 환산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보자. 검성의 생명과 지나가는 민간인의 생명은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검성은 영웅이다. UGN과 그것을 이루는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해낸 자이다. 가디언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수 많은 목숨을 구한 영웅. 하지만 지나가는 민간인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때론 소중한 자녀일수도 있으며 그것도 아니라면 고아가 운 좋게 어른이 되어 살고 있을수도 있다. 그는 검성과 똑같은 가치를 지닐까?

답은 아니다. 검성을 살리기 위해 민간인 한 명을 죽이라면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넘칠 것이다. 하지만, 검성을 살리기 위해 검성의 가치만큼 사람의 생명을 빼앗으라면 과연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만큼 생명이란 개체에 따라 한 없이 낮아질수도, 한 없이 높아질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토고는 생각한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게 좋다고. 그런 것에 가치를 붙이지 않는 게 좋다고. 그러면 인간이 아니게 된다고 토고는 생각한다.

눈 앞에 있는 이 상대는 인간인가?

생명에 대한 개념을서술하는 그를 보며 토고는 엘터 교관을 떠올린다.
그는 생명을 수없이 앗아간 과거가 있겠지. 그러면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 했겠지. 그리고 우리들을 가르치며 윤리에 대해 말했지.
그는 이런 존재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중요하다... 라는 말이, 오락적으로 중요하다는 거가? 아니면, 윤리적으로 중요하다는 거가?"

토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후우.. 최선을 다해 머리를 식힌다. 지금 당장 자퇴서를 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마음을 억누른다. 나 자신을 위해? 아니, 그나마 있는 사람을 위해서.

"니한테 소중한 사람이 있을거라고는 내 생각 못하겠지만, 소중한 사람. 그래. 그런 사람의 생명도 니는 그렇게 생각하나?"
"내가 볼때... 니는... 특별반이랑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여 특별반의 목적, 니는 알고 있제? 편입생인 내보다, 니가 더 많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474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06:22

빈 센트 랑 토고 일 상 너무 무서 운
그러나 흥미 로 운
이 감정은.. ...... . .... 무엇?

475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3:06:37

소중한 그녀 베로니카

47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07:11

>>472 이미 뺀 거에요.
10만 빼고 남은게 20만....
시나리오2 보상으로 받은 돈...하나도 안 쓰고 가셨으니까요...

47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8:46

저거 말하던 시점에선 18620 (+387540) 로 되있길래

47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09:34

응 애...
강사니 베프 엄서요...

47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9:54

난 노프(노말 프렌드) 도 없어.

480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2:07

>>477 아...지금은 정상적으로 뜨나요?

>>479 시윤이에게 강산이는...노말 프렌드도...아닌 것.,.?😭
음...그렇다기에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48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2:28

ㄴㄴ PC 캐릭터들은 다 제외하고. NPC 만 따지는거지.

482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12:50

친구 없는 길드

48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4:03

난 채준파파도있고 필립도있고 귀족형님도있고 귀족형님의 부점장도 있고 아트만형님있고 정하눈나있고

48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4:37

어라...? 화술특.... 은근... 좋을...지도...?

485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5:30

토고는 커뮤니케이션 특화 특성들이니까 (화술 + 인맥)

48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6:21

>>481 아하...
그 기준대로라면...강산이도...친구 업서요...^.T
가족은 있지만...?

나중에 강산이 형님들 귀찮게 해야지...

487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6:50

>>483-485 듣고보니 그렇네요...!! (끄덕

488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6:59

기사단에 잘 들어갈 수 있게 되면 친구가 생길지도 몰라...

489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17:13

특별반 최 고 인 싸 토 고

49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7:45

벗 와타시 전투기술 젠젠 없는 WWWW

49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8:21

전 PC 통틀어 최고 스펙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괜차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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