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5 :: 1001

대빵참치◆c9lNRrMzaQ

2022-10-30 15:27:49 - 2022-11-02 00:51:55

0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5:27: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대빵참치는 원양어선이 아닌 바다의 꿈을 꾸는가

1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5:19

태식주가 토고를 죽였 어.. ..... . ...

2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6:06

캡 칭찬(이라 쓰고 감사문이라 읽음)

대운동회가 예기치 못하게 마무리되었고 대충 보니까 그 동안 안좋은 일이 좀 있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 어장 이끌어줘서 고마워. 조그만 일로도 기분 오락가락하는게 사람인데 놓지 않고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정성을 쏟는것도 굉장한것 같구 암튼 다른 부분은 참치들이 모두 말해준것 같으니까 많이 신경 써줘서 고마워용.

뭔가 문체나 캐릭터,설정 디테일 같은건 다들 많이 얘기해서 나 뭐 쓸지 좀 고민했어.

3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6:08

결국 수라의 길을 걷기로 한것인가.

4 시윤주 (OCIzDaUOTc)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6:51

대빵참치 친구는 소밥참치

5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7:49

참치가 아니라 광어 정도가 적당하지 않으려나

소밥광어

6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8:20

사실 싸우니 어쩌니 해도 나 스스로 진짜 찐텐으로 화났던건 처음 dogten上打致人生 이랑 어장에 애정없다 그때뿐이라...
캡틴은 현실에서는 나이랑 직급으로 밀어붙이는 꼰대여상사 이미지기 때문. 괜찮다

7 시윤주 (OCIzDaUOTc)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9:35

Dogten?

8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0:01

야 두놈은 데이터켜라

9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0:02

이 캡틴 직급으로 아래참치들을 밀어부치는 나쁜 상사인 wwww

10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0:05

퍼엉!

더러운 불꽃놀이로군

11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1:06

아니 살려주세요 100레스도 안 쓰인 새 어장인데 컴으로 레스를 못 쓰게 되면 폰어장을 해야되잖아요

12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1:14

situplay>1596656085>992

사실 나.님 몰래 돌아오 려고 써놨었다. 새 시트.

그런데 어짜?피? 말투에서 다 티 날 거고🤔 (거의) 마지막 진행에서 하이 네임드인 빅 소주 맨 이기혁 대령의 호감도를 깎아먹어놓고선! 그렇게 슬쩍 새 새트를 내는건 짤 같은 기분이 들어서.. ..... . ...

손 놓았던 기간이 기간?이라? 사실 몇 주 동안은 긴가민가 했는데 워낙.. ..... . ... 오토나시가 이상한? 캐릭터?라? 지금은 적응 한 것 같?은? 그런???

13 시윤주 (OCIzDaUOTc)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1:17

이, 이게 데이터인뎁쇼

14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1:42

이번은 살려주지

15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2:39

그래서? 이기혁 호감도??? 보통으로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이야기.. ..... . ..

16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3:03

휴. 살았다. 내 덕분이라고 시윤주. 고마워해라. 귀중한 교훈을 얻었지?

이제 우리 드립은 900레스 이상때부터 하자.

17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3:09

너는 가고

18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3:30

끄아악

19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4:12

오현주!!!! 기억할게!!!! 기억할게!!!!

20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4:12

친구냐 전투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2 부럽따
린주 좀 큰일남 나두 캐해 약간 까먹은듯...

21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5:09

다른캐 - 캡틴도 해석 고민해야함
유찬영 - 대충 굴려도 유찬영임

22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6:08

오현쿤 바이바이 그동안 즐거웠다고wwwww

23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7:26

오현이의 GP 코인 아이템은 ㅈ

24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7:34

잘 써줄게

25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8:24

살려주세

26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8:53

한번 죽음을 경험하고 왔다

27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9:34

나는 죽음을 경험한적이 없다네

오늘은 오현주와 시윤주의 깔깔유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지

28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0:12

아니 그게 그러니까 말이죠
커뮤를 신경쓰다보니 린이 제 생각보다 부드러워짐...그래서 일상에서 살짝씩 캐해를 바꿀까 고민하고 있는데 뭔가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몰르겠음

29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0:14

캡뿌틴...살려준다며!!

30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1:19

근데 웰컴투더링링쥬스는 전투법을 들어도 좋지 않을까?

31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1:32

사실 오현주가 상어아가미 행을 당한 것 이 아니 라
시윤주가 데이 터여서 상어 아가미행 을 당한 거라면???
오현 주는 살아 있 다면?????

32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1:34

오현주 얘기였는데

씁... 명진주가 갔네...

33 오현주 (8cjue2TUOg)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2:01

안 돼! 이런 폰어장은! 난 감당할 수 없어, 멈춰!

34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3:01

>>31 젯타이니 유루산!!! 또또나시!!!!!

35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3:51

>>30 나도 그 생각했는데 과연? 어설픈 내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영웅서가에서 정치질로 살아남을수 있을지가...?

그래도 전투법을 선택하겠습니다 몸이 강하면 머리가 고생을 안한다.

36 빈센트주 (iYB3iI3I0E)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4:15

그럼 빈센트는 1번 전투법 컨설ㅇ을 득겠읍니다...

37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4:25

지난번에 대련때 되게 힘들어했등게 기억나가지구

38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4:32

권모술수(대부분 캡틴이 함)

39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4:51

캡뿌 커뮤 넘 어려버요

40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5:06

전투도 실은 어려버요


어?

41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5:20

캡모술수의 희생자:오현주

42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8:07

>>40 이 어장 참 싀워요^^(다리가 9미터인 캡틴)

43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0:49

>>42
튜브 주세요 ^^

44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07

>>43 튜브(여러분의 감각)

45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36

>>42 우와 진짜요?

46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4:18

>>45
후 이 겜 재밌는데 왜 뉴비가 없지?(뉴비를 패며)

47 알렌주 (qi61vp3IvE)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6:16

(슬쩍)

48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6:23

situplay>1596571072>162
이거 나도 가능할까

>>46 끄아아악악

49 강산주 (CRM61hAVz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6:53

모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동결각 재고 있는데요.
혹시 더 정산해야할 거 있나요?

50 강산주 (CRM61hAVz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7:21

그러니까, 가기 전에요.

51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7:30

내가 맡아서 처리할게. 쉬어

52 강산주 (CRM61hAVz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7:59

>>51 감사합니다....

53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9:43

강산주 동결하는 거야?
쉬고 와.

54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0:38

온 사람은 반갑고, 고생이 많네,,, 푹 쉬다 와 강산주

55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2:18

그건..
그대는 너무... 늦엇소..

56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4:26

ㅋㅋ.....

자꾸 분위기 따운되면 내가 목숨걸고 초특급 고져스 개그를 칠 수 밖에 없어

57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5:14

난 고양이그녀를 해야지

58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5:33

>>55 아앗....

>>56 Go

59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5:45

아 이고 이러다 태식주도 상어아가미에 잡아 먹 히겠 네

60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6:47

61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8:48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 지만
나.님 고민이 있 음

62 시윤주 (/EAMDlLp9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9:08

그럼 그 고민, 스탑민으로 변경하도록

63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9:18

별 것 아닌 것이라면 죠스 BGM을 틀겠음

64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0:47

그리고 웹박수 봤는데

어차피 그때 화났다가 그 사람 자체를 증오한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내 반응도 딱히 어른스럽지 못한 게 맞음.
마지막이라도 좋은 칭찬 해줘서 고맙고...
그..... 모르는척 새시트 넣어도 진짜 모를테니까 걱정말고

갱신 적은건 진짜 일이 바빠서 그런거였음...

65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1:28

>>62
이건 진짜 혼나야함

66 린주 (JtPUk5hYN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1:57

유언 잘 봤어 윤윤주 그 희생정신 기억할게~

67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18

진짜 유언이긴 했음ㅋㅋㅋㅋㅋㅋ

68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38

상어 아가미 2트;;;

69 이름 없음 (05mt7PaCj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50

. . .

70 알렌주 (qi61vp3Iv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12

>>62>>67 (묵념)

71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25

걱정마라.
삼세번은 살려줄테니

72 알렌주 (qi61vp3Iv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35

ㅋㅋㅋㅋㅋㅋ

73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5:23

도망 쳐야 할 것은 시윤 주였던 것
2시부터 몸이 안 좋은 데 하필 오늘이 일 요 일이라 응급실 가면 돈 깨질거니까 나.님 고민 중 인.. ..... . ...

74 시윤주 (05mt7PaCj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7:32

가라.

75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8:08

증세는?

76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0:01

아프면 병원가
나중에 병원비 더나온더

77 오토나시주 (HRnRoOEa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2:37

흉골 윗부분이 쥐어짜이듯 아픈 데. .... . .... ..

78 시윤주 (05mt7PaCj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4:22

진짜 가야겠는데

79 토고주 (qdhVF8pIY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4:36

그건 병원 가야해

80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5:49

가슴쪽이면 심장문제일지도 모르니 얼른가

81 시윤주 (05mt7PaCj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2:40

그으래서, 정산해야되는거 뭐 있더라.
길드자금? 또루또리상에게 10만 준댔던가?
근데 길드자금이란게 있나, 얼마지

82 시윤주 (05mt7PaCjg)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4:31

칭찬 이벤트는 정리해주는게 캡틴이 보기 편하려나?

83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1:00

>>81
정확하게 분리하진 않았지.......

84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2:56

자고 일어났더니 보일러와 난방기구가 켜져있던 것에 대하여

85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4:06

걔네도 추웠나봐

86 시윤주 (.sbusqPpU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7:32

그럼 타시기가 토리에게 10만 양도한걸로 일단 보면 될까?

87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50

지한이 가지고 있던 GP -> 태식이에게 양도 -> 태식이가 그 돈을 이용해 토리에게 10만GP 양도

라는 순서가 정확해.

88 시윤주 (.sbusqPpU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2:32

아아, 그 골드였군. 오케

89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0:06

그리고 각자 서큐버스의 향수랑 수련장 입장 티켓 하나씩

90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2:18

속보
4시간 두ㅟ 월요일

91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2:36

이렇게 투자했으니 오토나시 엄청 강해지겠지?

92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4:17

10만GP로는 어림도 없어

93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4:34

100만GP면 누구나 강해질수있지만

94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7:36

오늘은 사람이.. 좀 많이 적구나... 뭔가 쓸쓸해

95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8:38

저런

96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9:19



97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0:30

미래의 토고 vs 지금의 토고 써봐

98 토고주 (sH19u1n4KA)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2:17

미래의 토고가 지금의 토고한테 용돈주고 끝나

99 빈센트주 (iYB3iI3I0E)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2:09

미래의 빈센트와 지금의 빈센트는... 뭐...

100 태식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4:47

미래의 나 vs 현재의 나

로망이지

101 토고주 (qdhVF8pIYg)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9:36

더 원피스!! 원피스 이즈 리얼!!

102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1:21

캔 위 겟 머취 하이어~(소 하이~)

103 태식주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4:32

무슨 노래여

104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01


요거

105 토고주 (qdhVF8pIY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0:23

나도 밈으로 본거라ㅋㅋㅋㅋ 어우 일어난지 4시간짼데 계속 졸려...

106 태식주 (BFBevhTu2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8:39

아 셀카봉으로 사진찍는 할아버지

107 오현주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6:06

안녕하세요 흰수염TV입니다
경찰들이 제 양아들을 체포했다고 저번 방송에서 밝혔는데요!

지금 우리 아들 구하려고 경찰본부까지 왔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의리 빼면 시체인 흰수염 아버지 아닙니까! 깽판 쳐서라도 구해낼 계획입니다!

결전 하러 온 저를 위해 모두다 좋아요와 댓글 한 번씩 눌러 주시고 구독도 잊지 말아주세요

108 태식주 (U0Oo4X010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9:41

토리주는 병원을 갔을까

109 빈센트주 (iYB3iI3I0E)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0:01

>>108
그러게요 아까 좀 아파하신거같은데...

110 알렌주 (uxFjmGqCig)

2022-10-31 (모두 수고..) 00:01:58

아임홈

11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2:39:55

ㅈ지금까지 자버린거 실호ㅓㅏ

112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3:33:20

안녕히 주무셨어요 토고주

11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18:57

하이하이 알렌주 오늘 잠은 다 잤으니 난 밤 새야겠어... 그런데 이미 반응을 엄청 늦게 해버렸네

114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26:26

거꾸로 생각하죠 밤을 새는게 아니라 6시간 일찍 일어난거라고(아무말)

11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36:23

사람은 잠을 자야 해

116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37:12

그렇죠...

117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39:18

거기다 잠을 안 자고 억지로 깨어있다가 다시 자면 엄청 오래 자기 때문에... 택배 받아야 해..

118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44:43

(눈물)

11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47:13

그런데 알렌주는 왜 안 자고 있캄

120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50:59

감기기운과 근육통때문에 잠이 잘안오네요...

12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51:59

감기약은 먹었어? 따슨물로 샤워하면 잠이 좀 잘 온다는 소리가 있던데

122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4:55:05

나 일어난

123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55:17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나아지니 배가 고파오네요...

124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4:55:27

어서오세요 오현주

12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4:58:41

오혅주 하이하이하이 자꾸 ㅈ를 쓸 때마다 두번 입력되는 ㅈㅈㅈㅈㅈㅈㅈ ㅁㅁㅁㅁ도 ㄸ혹같아

흠,.ㅁ.. 2분만 지나면 아침이니까 2분 후에 밥 먹고 30분 동안 쉬고 자자

126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4:59:33

알렌죠 토고주 ㅎㅇ

127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05:00:39

일단 저는 이만 들어가볼깨요...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128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5:00:45

알렌죠

12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5:04:14

알렌주 바바

130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5:08:37

바바

13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5:13:28

무척이나 심심한 새벽

132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5:29:56

자야지

13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05:31:13

6시 되면 잘것같아

134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5:42:41

자자

135 태식주 (We0rza5da2)

2022-10-31 (모두 수고..) 05:58:06

잤나?

136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06:09:26

해치웠나?

137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2:16:10

갱신했나?

138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12:19:43

갱?신

139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2:32:30

알?하

그러고보니 알렌이랑 일상 해야하는데

140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12:42:09

일상... 확실히 오현이 시윤이 유하랑은 해야할거 같네요.

141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5:45:45

7시

142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5:48:07

143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6:00:27

@토고 @오토나시

14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6:07:56

나를 부른 자 누구냐 소원을 들어주지

145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6:12:11

100억 GP를 줘

14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6:15:14

그건 이뤄줄수없다

147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6:18:05

오토나시를 강하게 만들어줘

148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6:20:19

그리고 백만 GP로는 크게 강해지기 힘들지

14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6:23:50

그건 이미 이루어졌다

150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6:28:12

오토나시는 강하구나

15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6:29:03

오토나시주도 강력하지

152 빈센트주 (MI210gdDh6)

2022-10-31 (모두 수고..) 16:38:37

유하주 계시려나요

153 오토나시주 (ymyTTdY5Is)

2022-10-31 (모두 수고..) 16:54:57

나.님은 쯔 요이

154 무하주 (mKVLGOfuww)

2022-10-31 (모두 수고..) 16:58:43

>>152 하잇

155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7:03:49

요와이

15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05:18

오소이

157 무하주 (mKVLGOfuww)

2022-10-31 (모두 수고..) 17:06:41

퉤뭬

158 오토나시주 (79QxoXKQLE)

2022-10-31 (모두 수고..) 17:08:59

병원? 다녀오긴 했는데??? 심전도?이상 은 없다고 해서 위장약 받고 돌아 온

159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7:09:57

다행이군

160 무하주 (5B/6Og558Q)

2022-10-31 (모두 수고..) 17:10:30

요깟따

16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10:32

이상 없으면 정말 다행이다

162 ◆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7:11:38

몸상태 다들 조심하고
오늘 진행은 살짝 느리게 흘러갈거임. 참고하라구

163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7:12:36

7시 진행이로군!

164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7:16:43

밤새고, 실컷 놀고, 늦게 집에와서 잤더니 폭면한데다가 여기저기가 쑤셔

165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7:16:57

급할수록 돌아가라

166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7:20:22

이제 편입생 아닌건 태식이랑 빈센트뿐인가......
오토나시?

167 무하주 (Ngx6hxx/v6)

2022-10-31 (모두 수고..) 17:23:30

모두가 편입생

168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25:11

모두가 편입생일때
나는 거부한다.

난 편집생이다

169 무하주 (Ngx6hxx/v6)

2022-10-31 (모두 수고..) 17:28:19

>>168 편집증에 걸린 쇼코....

17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7:28:40

편집적이로군.....그러게, 또또나시도 영월작전 해결 참가자 라는 기준으로 보면 아니고.
특별반의 영광이었던 영월 참가자는 이제 오히려 둘 밖에 안남음

17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7:29:03

서로 생각한게 같았꾼

172 오토나시주 (7fsAMY0n7g)

2022-10-31 (모두 수고..) 17:29:17

설정 상 편 입생은 아니 긴 한 데.. ..... . ... 그것 이

173 오토나시주 (7fsAMY0n7g)

2022-10-31 (모두 수고..) 17:31:50

나.님 진행 전 에 토고 주랑 태 식주 에게 물어 보고 싶은 것 있 음
안전빵 으로 신발 사 기 VS 분석 보조해 줄 무언가가 뜨길 비는 마음으로 안경 사 보기
당연히 방어 구인 신?발이?죠????

174 무하주 (Ngx6hxx/v6)

2022-10-31 (모두 수고..) 17:32:03

>>171 키즈나 다요

17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32:06

그럼 대운동회 전 후를 기준으로 들어온 캐릭터를 편입생으로 하자.

17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33:54

>>173 안전빵으로 신발 사기에 한 표

177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7:53:20

분석을 보조해줄 신발 사기에 한 표

178 오토나시 - 유하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7:54:40

타꼬야끼에 떨어뜨린 마라쯔란향유는 고작 한 방울.
하지만 일본인인 오토나시에게는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가 있습니다!
오토나시는 왜 안 먹냐고 해맑은 목소리로 질문하는 유하의 목소리에 덜덜 떨리는 손으로 향유를 떨어뜨린 타코야끼를 입에 집어넣어요.

“ ...!! !!!!!! !!! ”

잠시 소리없는 비명이 지나가고... 오토나시는 비장한 표정으로 캔을 들어올려 ‘ 초- 베리- 매운- 마라쯔란향유!!! ’라는 라벨을 유하에게 보입니다.

“ ‘ 옥수수 스프 ’에 ‘ 마라 쯔란 향유 ’. ‘ 자판기 ’씨. 이상한거에요- ”

대체 이런 자판기는 누가 무엇을 위해 가져다둔것이란 말인가...
오토나시는 눈물을 삼킵니다.

// 17번째 레 스

179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7:55:00

>>177 나.님 해보겠다 노력

180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7:56:20

오또나시 매운거 먹이기 대성공

18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7:56:39

아이템 구매시

원하는 레벨대, 원하는 옵션, 원하는 가격대 등을 키워드로 넣으면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명심ㅁ해두기

182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8:01:26

>>165
급똥일때도 돌아서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는가

18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2:50

어디까지 돌아갈 셈이냐 네놈들

18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02:56

>>182 아니지 그럴땐 무작정 앉지 말고 휴지가 있는지 잘 살펴보고 가라는거야

185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8:05:02

휴지가 없어도 양말로 닦으면 되잖아

186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5:21

가방에 물티슈 챙겨다녀...

187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05:37

그거 말고도 잘 살펴봐야 해.
가령 막혀있는 곳인가 아닌가....

188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5:56

(불헌듯 지나가는 에버랜드의 기억)

18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8:06:13

밥먹고 왔더니 무슨 얘길 하고 있는거야

19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6:49

악몽의...추억?

19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07:01

나는 가방에 물티슈, 티슈, 짤랑이(잔돈), 핀, 머리끈, 두통약, 비상용 젤리 (사실 넣어두고 까먹음 ㅎㅎ) 등등을 넣고 다녀

192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07:26

>>181 [ 착용 가능 레벨 30 ] [ 발에 착용하는 방어구 ] [ 6만GP ]로 검색 할 생각 이 었는 데 🤔

193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8:07:28

내가방에는아버지들어가신다

194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8:01

비상용 젤리(따끈하게 데워진, 덩어리진)

195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08:15

나.님은 휴대용 티슈 머리끈 실핀 우산 정도 만.. .... . ...

196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08:35

보부상

대체로 가지고 있음

197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8:08:47

난 가방이 없어

198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08:53

>>192
30~32 레벨대, 발에 착용하는 방어구 가격대는 6만~10만GP

여기서 부가효과로 예를 들면 회피를 쉽게 하는 효과가 있음 좋겠다 하면 회피 관련 옵션 보유 같은 식으로?

199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09:17

물티슈, 티슈, 비상용 현금 15만원, 실핀, 우산, 포도당 캔디, 머리끈, 담배

20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09:47

>>194 하리보젤리는 쉽게 녹지 않아.

201 오현주 (VAJRIeA4Sg)

2022-10-31 (모두 수고..) 18:09:53

>>197
이젠 가방이 없어(We are in the end game now.)

202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10:02

>>198 6만인 이 유는 가격 대 더 높아 지 면 혹시 착용 불 가능한 장비 걸릴 까 봐???
회피 옵션은 참고 하겠습 니 다

203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0:20

옛날에는 쌍안경 가지고 다녔음

이유 ; 조류관찰

204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10:57

>>203 뭐야 나도 관찰하게 해 줘요

확실히 현금은. .... . ... 최소 3만원 정도는 지갑 에 있어 야

205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0:59

>>200 (딱딱해져서 더이상 씹히지 않는 무언가)

20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1:21

요즘은 진짜 진짜 최소 만원은 들고 있어야 해.
그래야 타코야끼 사묵을 수 있어

207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1:25

>>204 밤에
달 보면

타입문 기분 내기 가능

208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1:29

옛날에는 가방 좀 더 큰거라서 아이패드같은걸 들고다녔는데 떨어트리면서 발등을 브레이킹할뻔해서

20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1:57

난 에코백에 넣고 다녀서 그런지 너무 무거우면 어깨가 아파...

21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8:12:08

응애나시 또리또리주야 '착용 가능한' 을 검색 키워드에 넣으면 된단다

21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8:12:18

아아 죽이는 달이다

212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2:30

지갑에는 10만원 정도, 가방에는 15만원 정도 있음 편해
이유 - 어디서 지갑 잃어버려도 금액이 10을 넘어가면 찾은 사람에게 부담주기 좋음

21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2:57

ah... the killing moon

214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3:25

왜인지 리얼에 그 빙글빙글레인저가 떠올라버림

215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3:30

>>211 달을 보다가 죽는다? 그것은 이세계 트립할때 히든 어쩌구 달성 가능

216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8:13:36

달이 아름답네요

21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3:52

구름꼈는데요

218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4:23

또리주 답레 진행 이후 오케이?

219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8:14:39

그 아름다움을 가려 내 눈에 가득찬 구름이 바로 당신들이랍니다.

220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4:45

>>217 하지만 달은 거기에 있어.

221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6:12

맞아 어제 데이트 후기

둘이서 양곱창먹는데 남친놈 혼자 소금구이 대자랑 양념구이 중자에 밥두개 볶아먹더니 8만 6천원 나옴
내가 먹으러 가쟤서 대미지는 없었는데 잘 먹으니까 너무ㅋㅋㅋㅋㅋㅋ웃겼음

222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6:38

달이 꿈이라 할 때, 구름은 그 꿈을 가리는 장애물이지...
그렇기에 구름이 걷힌 하늘의 달과 별은 덧 없이 아름다워.

22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먹는 거 귀엽다

224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7:22

>>221 양곱창과 소곱창 돼지곱창은 많이 달라요?

22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17:41

>>224 양곱창은 양에서 나오고 돼지곱창은 돼지에서 나와

226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18:16

소곱창중에 특정 부위를 양곱창이라고 해.
뭐랄까...그냥 소주땡길때 먹으면 딱좋은 맛.
단점은 남친놈 술찌고 나는 술고래라 내가 안마심...

227 무하주 (NHHH28aIUM)

2022-10-31 (모두 수고..) 18:18:24

>>225 오......

228 빈센트주 (Fjut5xLmkA)

2022-10-31 (모두 수고..) 18:20:02

유하주 그럼 게이트로 바로 들어가는 것으로 할까요?

22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20:10

>>226 >>227 (대충 눈치보는 아이짤)

23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8:20:14

나도 올라가서 곱창 먹고 싶다고 곱창 갔는데, 볶음이라 그런지 내가 생각하던 그거랑은 ㅡㄴ낌이 좀 달랐어...구이가 좋았는데

231 무하주 (iAbeL58JhI)

2022-10-31 (모두 수고..) 18:20:16

>>226 방금 검색해보고 소 양 이라는걸 알았다

나는 Sheep곱창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별로 맛 없을것 같다.
풀만 먹으니깐.

소는 콩 먹어서 고소한거야.

232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20:59

맛에 대한 편견에 찬 자여

233 무하주 (iAbeL58JhI)

2022-10-31 (모두 수고..) 18:21:18

>>228 파티 짜는 레스는 내가 빈주는 들어가는 레스로?

234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22:21

파티 선언시 레스 통합됨
- 들어가는 선언까지 쓰면 이중선언임

그냥 첫턴은 둘다 파티선언하는게 맞다

235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8:23:06

아님 그냥 입장하면 단체게이트면 파티선언은 반 자동으로 해준다.
얘들이 까먹었겠지 하는 캡틴의 셀프 자동..

236 무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18:23:41

그러면 입장으로 합쉬다 감사 캡틴....

237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39:56

나.님 곱창은 싫은데 막창은 좋은
이것은 무슨 차 이 인가. ... . ..... 오랜 시 간동 안 고민 을 해 보았지 만 답이 나오질 않 은

238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8:40:43

아 의념보 배운다고 했던가

23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43:24

도기코인 모자라서 의념보 못 배워 주말동안 일상 구했는데 암ㅁ도 없었어...!

24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43:34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가보자구

241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43:49

의념?보? 우선 청주에서 모여서.. ...... . ... 토고주랑 나.님이 우필 사서 쓰면 될 것? 같은??

242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44:40

>>239 😢😭

어쨌든 나.님 신발 사고.. ..... . ... 특별 수련실에서 분석 수련하고 청주 갈 예정!!!

243 무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18:46:14

또리주

기능하다면

의념보 vs 수술 B

무엇을 원 해?

244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46:46

>>243 그것은
의념 보.. ..... . .......

245 무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18:47:49

>>244

수술 A vs 의념보

246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49:05

>>245 이건 수술 A... . ....... . ..

247 무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18:51:59

여우신 축복 받아서 이종족 되기 vs 그냥 살기

248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8:55:15

소시지 타코야끼 먹기 VS 명란치즈타코야끼먹기

249 무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18:56:37

하유하 드래곤스케일 가지기 vs 그냥 살기

250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8:59:30

>>247 여우 수인될 수 있으 면 전 자
>>248 닥전
>>249 캡틴 과 상담 하 세요

251 무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00:02

왜 캡틴과 상 담 ?

252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00:03

“ 그리고... ”

오토나시는 다시 기계의 버튼을 꾸욱 하고 눌러 키워드를 입력하기 시작합니다.

# 키워드 [ 착용 가능한 아이템 ] [ 발에 착용하는 방어구 ] [ 6만GP ] [ 회피 관련 옵션 보유 ]로 검색합니다!

253 유하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00:16

#빈센트와 게이트로 들어가요!

254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00:31

#GP 를 써서 출발합니다!

255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01:11

"이게......"

념이란건가
알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애매하다.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다. 지금까지 만난 검과 앞으로도 만날 검
잠시 검을 바라보다가 스승인 총교관을 본다.

"감사합니다."

이 영역에 발을 들이고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을테지
강함이 실감나지 않는 것과 동시에 언젠간 따라잡고 넘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감사인사

256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01:25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고 그것의 흔적을 읽어낸다..
이거 그거 아이가? 그그.. 윌리를 찾아란가 하는 고거. 빨간옷 입은 미치광이 찾아내는 그 책 같은 거네.
온갖 현상이 일어나는 게이트에서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낸다.. 그게 쉬울까... 끄응.. 토고는 헬멧만 믿는다..! 원툴이다.
요는, 게이트 안에 있는 숨겨진 문을 찾는 것. 가보기 전까진 모르겠지... 그런데 정보가 지극히 적은 게이트에 갈때 필요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토고는 생각해본다.
탄은 필수적이다. 패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무기? 무기는... 비싸다... 거기에 옵션을 골라야 하기에 지금 당장 구매하기엔 애매하다.
방어구면은... 토고는 자신을 살펴보곤 '이 정도믄 괜찮치 안나?'

결국 탄이랑 혹시나를 위한 회복 아이템... 그리고 총포상 형님에게 추천 받아가 더 사든가 해야겠다.

#귀족형님이 운영하는 총포상으로! 토고가간다

257 마츠시타 린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04:26

#헌터넷으로 특별반 관련기사가 있으면 서치합니다

//지금 과제랑 병행중이라 캐입까진 힘들어o<-<

258 빈센트 (Chq.3Eau6.)

2022-10-31 (모두 수고..) 19:04:55

#유하와 게이트 진입

259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04:56

안좋은 기사 올린사람 암살하려고

260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05:39

린주 오랜만이야 안녕 안녕

261 린주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06:43

>>259 ㅋㅋㅋ 일단 전반적인 여론을 파악해보려고

유하주안뇽뇽

262 이름 없음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09:28

>>252
검색합니다!

[ 빗길을 걷다 ]
[ 고양이 발걸음 ]

>>253
빈센트의 선언 이후 함께 입장이 결정됩니다!

>>254
이동합니다.

게이트에 의해 많은 것들이 만들어지고, 또한 인간이 쌓아올렸던 많은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그 위에 새로이 쌓아올린 이들도 있었고 또는 그것들을 혐오하기에 부순 이들도 있겠죠.
하이젠피우스. 그 이름에 대해 시윤은 알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기억하는 것은 레인저에 가까운 기사단이라는 것과, 자신이 이겼던 적의 고향이라는 것. 그리고 시윤이 배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것일겁니다.

고요한 숲. 네덜란드의 한 지역에 생겨난 이 숲은 게이트와 함께 나타난 숲입니다. 중형 게이트 치곤 혼란스러운 시기에 침식 현상까지 덧붙여 생겨났던 이 숲은 어느 기사에 의해 토벌되었고, 그 숲은 기사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사는 아이들과, 자신의 활을 버리고 다시금 어딘가로 떠나갔습니다.
돌아옴이 없었기에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회자되었습니다. 많은 이유를 가지게 되었죠.

시윤을 숲을 바라봅니다. 그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조용한 숲과는 대비되는 흔들리는 바람에 의한 소리,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부딪히는 소리들이 귀를 타고 들려옵니다.
그리고 숲의 입구에는 작은 의자 하나와, 그 의자에 앉아 조는 듯 보이는 여성이 있습니다. 나이는 얼핏 보기에도 일흔이 넘는 듯 보였고, 힘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위로 풍겨지는 기운은 조용합니다.

263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10:01

고양이 발걸음 사!!!!!!

>>261 안뇽뇽뇽뇽!!

264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11:08

# 서큐버스 페로몬을 구매합니다!!

265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11:43

>>264 취소!

#받아서 가지고 있는 서큐버스 페로몬을 사용하고 말걸러 갑시다!

266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12:11

“ 음. 차비는 남겨두라고 했었어. ”

(캐주 입장에서는)이래도 준비가 부족하진 않나? 하는 살짝 불안한 생각도 들지만...
아이템 구매는 여기까지만! 오토나시는 [ 고양이 발걸음 ]을 구매합니다!

# [ 고양이 발걸음 ] 구매합니다!

26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14:43

고양이 발걸음 사라거 한 이유 : 이름이 귀여움 = 강함

268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16:26

야옹이 발걸음

269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16:42

>>255
" 첫 길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야. "

한지훈은 태식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손목을 움직입니다.
기억을 떠올려보면 스승인 한지훈은 자신의 검을 받아낼 때에 의념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즉, 단련된 성인의 몸과 의념 각성자의 몸이 충돌했음에도 태식은 검을 흘려낼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 하지만 나아감에 따라, 그것을 이해함에 따라 더 다양한 것을 할 수 있게 되겠지. 네 의지를, 검과 함께 펼칠 수 있게 되는 것. "

그는 태식에게 나아갈 길을 보여준 듯 보입니다.
념이 발전하고, 강해짐에 따라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처럼요.

>>256
총포상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라면 있어야 할 듯한, 엄청난 아프로머리의 형님관 다르게 오늘은 조금 특이한 사람이 지키고 있습니다.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듯 보이는 헝클어져 삐죽거리는 갈색 머리카락과, 어쩐지 치즈 고양이를 닮은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은 정신없이 무언가를 치우고 있습니다.
얼핏 보이기에는... 뭔가 병조각 같은 것들이 한가득 떨어져 있네요!

" 으아아아아아악!!! "

소리를 지르면서도 그 손은, 꽤 정확하게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257
검색해봅니다.

별다른 기사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지금의 특별반은 강력한 무언가를 상대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거나 '단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와 유사한 내용들이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270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17:50

아니 니들이 뭘알아
우리 천자도 이겼어
우리 짱 돈독해
니들이 몰알아!!!

27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18:07

돈독....하지는 않아

272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18:50

하유하 구출작전에 온 무수한 인파를 보세요

273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19:00

역시 지휘 관 스카웃 을 천천히 라 도준비 해 야.. ..... . ...

274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19:52

"뭐꼬..?"

토고는 늘 있던 형님이 보이지 않은 것에 의문이 생겼다. 병조각 같은 것들이 한가득 떨어져 있는 것에 하나 더.
소리를 지르는 것에서는... 그다지 의문은 생기지 않았다. 그야 누구든지 병조각 같은 게 떨어져 있으면 소리를 지르겠지. 자신의 실수로 그렇다면 백퍼센트.
그러나 당황한..것? 치고는? 손이 빠른 걸 보니 한두번 이런 일을 겪은 게 아닌 것 같았다. 토고가 보기에는.

"누나야는 누꼬?"

토고는 가볍게 말을 걸었지만 상대가 지금 말을 할 상황이 아닌 걸 알기에 토고는 크크 웃고는 "내도 일단 도와줄까?" 하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본다.

#아프로 형님아 지인들은 빗질 좀 해야것다.. 일단 누나야한테 말을 걸어볼게.

27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20:25

돈...독...이 올랐다면 오르긴 했지만 주로 내가

276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20:59

>>275 쇼코쨩~ 보증 한번만 서줘♥

277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21:04

>>275 돈독 과 돈 독

27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21:35

똘이주~ 보증 서줘

279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21:53

싫어잉

28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22:12

>>276 보증? 쇼코쨩은 그런 거 몰라~~ 왜냐면 연대라는 게 없거든!

281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23:02

>>279 이잉

>>280 이이잉

282 린-진행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32:37

흥. 진실과 크게 틀리지 않는 정보의 나열에 작게 코웃음을 친다. 더 검색해보아도 이 외의 심도깊은 분석을 얻긴 힘들어보였다.

'그만큼 정성을 들일 가치도 없다는 것이겠지.'

소문이 무성하다는건 그만큼 소문의 대상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 뜻뜨미지근한 언론의 반응에 린은 속으로 조소하다 다시 생각을 거듭한다. 지난일은 지난일이고 여유가 생긴 지금 그녀는 슬슬 전도를 해야했다.

#헛소리 오뚝이 구매

28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32:43

>>258
두 사람은 게이트에 입장합니다.

비오는 날의 풍경은 매섭습니다. 이따금 바람이 불어, 원치 않는 우산 너머로 빗줄기가 새어들 때면 한참 젖어버린 옷과 함께 비를 원망하는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런 풍경에도 원망하지 않듯, 거센 빗줄기에 유하와 빈센트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을 듯한 파란 우산을 들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눈에 잘 띄는 노란 우비를 쓴 여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따금 바람에 비가 스쳐감에도, 그녀의 얼굴에는 조금의 비도 스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천천히, 느리게, 두둥실 움직이던 그녀는 땅을 바라봅니다.

˝ 몰려오는 빗줄기에 하늘을 날면 나름 즐거운 시간이 돼. 하지만 옷이 젖는 것은 싫어하기에 우비를 쓰지. ˝

거대한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여성은, 꽤나 강력한 염동력 계통의 마도를 사용하는 것 같다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뭇가지 위에 발을 딛으며, 그녀는 아래를 내려봅니다.

˝ 너희는 어때? 비를 좋아해? ˝

선공 권한은 적에 의해 아군에게 먼저 돌아옵니다.
선제공격을 하거나,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265
사용합니다!
사용과 이동은 별개입니다. 이중행동 태그가 없다면 거품을 모는 캡틴을 조심합니다!

>>266
▶ 고양이 발걸음 ◀
특수한 성질에 의해 걸음걸이에 대한 발자국이 왕고양이 발바닥으로 찍히는 특수한 신발. 어느 게이트의 몬스터를 해치우고, 몬스터에게서 영감을 받은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특이한 성질에 집중했기 때문인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발이 아프지 않은 것이 특징.
▶ 숙련 아이템
▶ 냥발바닥 냥발바닥 - 걸음걸이의 자국이 고양이 비슷한 무언가로 남게 된다.
▶ 높은 곳에서 찰싹 - 낙하 대미지가 크게 하락한다.
▶ 유연하게 회피! - 회피 확률이 소폭 증가한다.
◆ 제한 : 레벨 24 이상, 신속 110 이상.

284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3:20

진짜 귀여움

285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4:09

대화부터 할래 빈센트주?
아니면 선공 필승 전략?

286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34:56

>>274
" 네? 녜네네네녜네네!!! "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성은 토고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꽤 허둥대는 듯 보이는 게 특이하긴 하네요!

" 아! 저는 이 가게의... 부점장...? 같은? 그런 거 아닐까요? "

그게 뭔데..?

>>292
정산어장에 구매 내역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구매합니다!

28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5:47

우리도 우산이랑 우비 남는거 있으면 달라고 해보고 싶은데

288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35:58

(죄송!)

그럼 가볍게 후, 심호흡을 하고 주변의 숲을 둘러본다.
좋은 숲이다. 그 날 필사적으로 싸웠던 그 곳을 연상케 한다.
저기서 고요하게 있는 노인이 어떠한 분일지는 알 수 없으나.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인연이다. 가능하면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걸.

"....실례합니다, 어르신. 잠깐 말씀 좀 물을 수 있겠습니까?"

먼저 가볍게 말을 걸어본다. 대답해주지 않거나 확실하게 자고 계신듯 하면, 민폐를 끼치지 말고 이동할 수 밖에.

# 대화!

289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6:14

공격 루트로 가면
물리치료 / 썬더콜링이 유효할것 같음

29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36:55

선공권을 넘겨준체 대화로 시작하는 적이라니, 생각보다 특이하네

291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8:00

비바람 타고 날아다니는 친구 같음

292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38:24

이제 오토나시에게 남은 준비는 수련이군요.

“ ‘ 기계 ’씨. 바이바이- ”

그렇게 말을 하고선 오토나시는 미리내 고교로 뛰듯이 향합니다.

# 대치동 근처 상점가에서 미리내 고교로 이동합니다!
ㅇㄴ 배달 7잔 들어옴;;;

29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39:29

>>288
" 좋은 숲이지요. 조용한 듯, 소란스러운 것이 말입니다. "

노인은 차분히 눈을 뜨고 시윤을 바라봅니다.
눈 안에는 살짝 혼탁한 구름끼가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 친절한 아이로군요. 보통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원하는 소리를 듣는 것을 망치는 사람들도 있단 것을 생각하면, 묵묵한 신중함이란 좋은 것이기도 하니까요. "

천천히 일어난 노인은 의자를 슬쩍 밀어두곤, 시윤에게 다가와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 그래요. 잘 단련된 몸을 가지고 있어요. 많은 수련과, 고생을 거쳤겠지요. 그 물음이 무엇인지. 이 노인도 물을 수 있을까요? "

294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0:10

>>292
이동합니다!

295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0:29

노인 대박 친절

296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40:45

>>291
어떻게 할까요? 우선 대화부터 해볼까요?

297 린-진행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0:53

음 좀 바보가 된 기분이지만 아이템을 사용해본다. 그렇게 이기겠다 마음먹었음에도 보란듯이 베니온에 우승을 상납한 입장에서 그리 더 내려갈 기분도 없으니.

'내가 어디로 가야 제대로 신전의 반석을 쌓을 기틀이나마 마련해볼 수 있을까.'

살짝, 조금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다.

#헛소리 오뚝이 사용!

29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1:05

>>296 좋아! 내용은 어떻게 할래?

299 린주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2:33

이거 안되면 정말 무지성 구호활동이라도 가봐야

30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3:36

>>297
자 확률의 기적을 믿어봅시다.
린은 오뚝이를 내려놓습니다. 바닥에 내려진 오뚝이는, 주위로 마구 움직이더니 갑작스럽게 우뚝 멈추고, 이야기를 뱉어냅니다.

- 위대한 신은 하나인가 여럿인가
- 또한 위대한 사제란 한 신을 믿는가, 여럿의 신을 섬기는가
- 그대는 위대한 신을 바라는가, 위대한 존재들을 믿는가.
- 대답을 바란다면 그 곳으로 가라!
- 한때 신들로 가득했던 땅,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신들의 흔적을 찾아가라!

301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4:30

>>300 그게 어디야

302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4:39

'왤케 자신 없이 말하는데?'

토고는 그녀를 찬찬히 훑어보았다. 헝클어진 머리나 분위기가 치즈 고양이 같았지만 행동거지는 양.. 같았다.
점장이랑 부점장이랑 전부 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녀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사람을 알고 있기에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충 대처 가능하다.
토고는 크크 웃었다. 안심하라는 듯이.

"그럴땐 부점장! 하고 확실하게 말하는 게 좋아 빈다. 여 형님아가 가게를 함부러 맡길 사람은 아니지 않나? 암튼... 내 살 거 있어서 그런데 좀 기다릴까?"

토고는 병조각을 가리켰다.

"아님 내도 돕고 보답으로 차 한 잔 마시면서 내한티 살만한 것좀 추천해줄래?"

#괜찮어 괜찮어. 이럴땐 당근과 당근과 당근이다. 당근은 내가 싫어하는 채소야.

303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4:42

판테온?

304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44:47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내 의지를 검과 휘두른다.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무기를 휘두르고
검을 이해하고
거기에 내 의지를 담는다.

어렵다.
어쩌면 검보다 더

#"개인이 자신감이 넘쳐야 타인을 이끌 수 있으니 더더욱 발전하겠습니다."

305 린주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5:44

일본가야겠다

30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5:48

모르는가?

바로 위대한 항로를 말한다

30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6:18

>>305 헐 린주 유 쏘 지니어스

30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6:31

>>306 양곱창

309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46:56

>>299
네 그러면... 일단 대화는 유하의 특성을 살릴까요?

"물론이죠. 빗물이 땅을 칠하면, 전기의 성질을 빌린 의념의 흐름이 더 수월해지니까요. 마치 강물처럼 말입니다."

이 정도로?

31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7:40

>>302
" 살 거요...? "

그녀는 조심스런 표정으로 토고를 바라보다가 얘기합니다.
유리조각들은 어찌저찌 도움을 줘 모두 버릴 수 있었습니다!

" 찾으시는 게 무엇인가요? "

그녀는 흥미를 가지고 물어옵니다.

>>304
한지훈은 꽤 뿌듯한 미소로, 태식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31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8:22

>>308 더 원피스!!!! 더 원피스 이즈 리얼!!!1

312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48:24

"......!?"

나도 모르게 순간 눈을 크게 뜬다.
속으로 생각하던 내용에 대해서 답변 받았다.
무심코 입밖으로 소리를 낸게 아니라면, 어떠한 독심이 가능하신걸까.

그러나 예상외로 놀란 마음은 금방 가라앉힐 수 있었다.
악의적이거나 공격적인 사고는 애초부터 하지 않았으니까.
마음이 평온하다는 것은, 어느 의미론 스스로와 상대에게 캥기는 일이 없다는 당당함이기도 하니까.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일단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칭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용건을 말씀드려 보기로 했다.

"실은 저는 신 한국의 헌터 아카데미, 미리내 고등학교에 속한 윤시윤이라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이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에 속해있는 상대와 대련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그 때의 강함을 떠올려서요."

조금 민망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이내 쓴 웃음을 지으며 덧붙였다.

"최근 강한 난관에 도전하거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에 아직 저는 부족하거나 모르는게 많다는걸 느끼는 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견식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얻고자, 기사단에 배움을 청하러 왔습니다만....혹시 어디로 향해 말하면 될지 아실까 하고."

#정중하게 대화!

31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8:28

놀랍게도 캡틴은
이 주제로 이전에 설정을 푼 적이 있다.

314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8:37

>>309 유하는 솔직하게 비 좋아 폭풍 좋아 젖는거 싫어 우비우산 빌려줘 할려고 했는데 그게 좋아?

315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53:25

"탄이긴 한디..."

토고는... 쓰읍... 뭐라 해야 하나... 원래라면 아프로 형님아한테 내 청주가서 드워프 대장간 간다! 하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아우를 위해 추천해줄수 있는 거 있나?
하고 날로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나왔으니 흠터레스팅... 탄탄.. 탄을 사야 하긴 하는데 현재 내 탄은 폴러베어만 있단 말이지.
거너는 다양한 탄으로 다양한 보조 혹은 상황에 대처가능하니 그만큼 여러 탄을 사고 싶다. 하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토고는 고민한다. 월간 거너를 위한 탄환 카탈로그 같은 게 있음 좋겠다. 사업 아이디어 대박인데...

"버려진 대장간이란 게이트 아나? 내 거 갈 예정인데... 가지고 있는 탄이 폴러 베어 밖에 읎어가 이걸로는 쪼매 불안해까꼬..."

#내가 무슨무슨 탄이 있는지 모르니 쓰읍... 이걸 설명하기 어렵네..

316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53:29

"그리고 교관님께서는 좀 괜찮으십니까?"

아무래도 특별반 때문에 위.....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에서 뭐라고 한지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리 강하다하더라도
#짜증나는 것과 그것을 엄연히 다른 것인데

31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54:17

>>312
그녀는 시윤의 물음에 웃음을 짓습니다.

" 솔직하군요. "

천천히, 걸음을 옮겨 시윤에게 숲의 안을 보여주면서요.

" 그러나, 경계는 부족해보여요. "

콱.
가볍게 시윤의 뒷목에 닿은 작은 봉에, 시윤은 놀란 눈치로 노인을 바라봅니다.
분명 의념 각성자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노인에 가까워보이는 인물이지만.
아주 짧은 순간만큼은 그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대화의 첫 요소이지요. 하지만 기사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가 되기도 한답니다. "

노인은 봉을 내려두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시윤에게 눈웃음을 짓습니다.

" 내 이름을 소개하지요. 제니아 하이젠피우스.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6대 기사단장이자, 하이젠피우스의 어머니인 인물입니다. "

그 사실을 알고서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적었던 인기척은 움직임을 굳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고, 풍겨지는 느낌은 그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었으니까요.

" 그대는 기사가 되기 위해 찾아왔나요. 아니면, 배움을 청하고자 이곳까지 왔나요? "

제니아는 웃음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318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55:02

>>314
그게 유하 캐릭터성에는 더 맞겠네요. 그러면 그렇게 가죠.

31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55:49

으아아ㅏ 메타적으로는 워따청소기가 있다는 걸 알지만 캐릭터적으로는 워따청소기가 있다는 걸 모르니까

물을 상대하는데 효과적인 총탄 주쇼. 라고 말을 못하겠네!!

320 유하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55:50

파란 우산에 노란 우비. 강렬한 색체 대비는 상대가 수속성과 전속성에 저항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걸까.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생각난다. 대화로 선공권한을 넘겨주는것도 그렇고... 섯불리 공격했다간 불리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온다.

"비 오는 날은 좋아. 폭풍이 부는 날은 더 좋아!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비에 젖는건 별로 안 좋아해."

반말 해도 되지....? 일단 솔직하게 얘기하자.

"혹시 남는 우비나 우산 있으면 빌려줄래?"

#대화로 간다

321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56:25

>>315
그녀는 오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버려진 대장간에 대해 모르는 느낌이군요!

>>316
" 어디까지나 내 역할은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니까.. "

힘들더라도 어쩔 수 없지. 하는 듯한 느낌으로 한지훈은 웃음과 숨을 같이 내뱉습니다.

322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59:13

정겨운 미리내 고교가 보이자 오토나시는 나노머신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다른 날이라면 빙글빙글 길을 헤메다 한참 후에야 특별 수련장에 도착했겠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 특별 수련장 앞으로 이동합니다!

32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00:19

>>322
이동합니다!

오늘도 퍼 자는 도기를 보신 적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바로!

지금!

324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00:56

"모르면 우짤수없제... 그라믄... 이 총하고 어울리는 겁나게 뜨겁고 폭발적인 탄은 있나?"

토고는 자신이 쓰는 총인 분쇄자 고르돈을 꺼내들었다. 고르돈은 폴러 베어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으니 가능한 총과 시너지가 맞는 탄환을 사고 싶었다.
폴러 베어는 벰버로 쓰지 뭐...
어딜가나 무지막지한 화력은 일단 통하는게 있는 법이니 미지의 게이트라고 해도 일단은... 괜찮을거라 토고는 생각한다.

#총을 보여주면서 매우 핫하거나 폭발적인 탄을 추천받을게.

325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03:34

유하

파란 우산에 노란 우비. 강렬한 색체 대비는 상대가 수속성과 전속성에 저항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걸까.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생각난다. 대화로 선공권한을 넘겨주는것도 그렇고... 섯불리 공격했다간 불리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온다.

"비 오는 날은 좋아. 폭풍이 부는 날은 더 좋아!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비에 젖는건 별로 안 좋아해."

반말 해도 되지....? 일단 솔직하게 얘기하자.

"혹시 남는 우비나 우산 있으면 빌려줄래?"

#대화로 간다

빈센트

빈센트는 상대의 강함을 확인하려고 둘러보면서, 유하가 이야기하게 내버려둔다. 설마하니 선공까지 양보한 상대가 반말 좀 깠다고 공격을 하려고

# 듣는다

326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03:47

도기 부러워잉... ...... . ...
오토나시는 자는 도기 위에 ' 특별 수련장 이용권 '하나를 살포시 올려둡니다.

" ' 도기 '씨- 수련장에 들어가는 거에요. "

# 도기한테 이용권 하나 주고... ...... . .. 수련장 안으로 입장해봅니다!

32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03:52

>>324
그녀는 분쇄자 고르돈을 찬찬히 살펴보며 말합니다.

" 사용된 광물 종류로 보아서는 기본적으로 탄환에 폭발과 유사한 무언가를 추가하는 걸로 보이네요. 거기에 탄까지 폭발적인 무언가로 쓴다 하더라도, 큰 위력을 주긴 어려울 것 같아요. "

꽤 당황스럽게 주절주절 이어지는 대답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 하지만 이런 탄환들은 의념의 영향 때문인지 터져서 피해를 주긴 하더라도 폭발에 따른 충격 같은 거는 무시하는 면도 있으니까. 탄환이 착탄된 후에 진동을 준다거나 하는 탄환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마침. 괜찮은 아이도 있고요. "

그리고 곧, 그녀는 활짝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 8만 GP지만! 효과는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이야 8백만원짜리 쓰레기를 팔면 그건 상인이 아니라 양심 없는 무언가인데 그죠?

328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05:21

"예전엔 내가 티비에 나오는 강자들처럼 강해지면 마음에 안드는 놈들은 전부 박살내고 다닐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사실 당장 특별반 오기전만 해도 여기저기 습격하면서 부수고 다녔다.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뭔가 한단계 올라갈 수록 책임져야하는 것은 더 늘어나는거 같네요."

나는 아직 엄청 강한 수준이 아닌데도 함부로 움직이는게 힘들다.
그런데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스승은?

"그게 빌런과 아닌 사람들의 차이라고 생각되지만"

#가끔 힘으로 밀어버리고 싶다고 생각되는건 어쩔수 없다.

329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10:07

".....!?"

다시금 놀랐다. 무슨....!?
당연히 적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온 신경을 기울여 견제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만.
이래보여도, 나는 저격수다. 반응 속도에는 그럭저럭 자신이 있는데...
그러고 보면, 그 때의 궁수 친구는 신속함과 고요함을 겸비하고 있었던가.
울창한 숲 속에서 은신하고 감지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만나서 다시금 반갑습니다. 제니아 기사단장님."

뒷목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면서 한번 더 인사한다.
그런가. 강자의 패기와 투기를 펄펄 내뿜는 것만이 강함은 아니로군.
오히려 조용하고, 고요하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강함도 있는 것인가.

기사가 되기 위해 찾아왔는지, 배움을 청하고자 찾아왔는지....
아마도 중요한 질문일 터다. 솔직하게, 후자라고 대답하면 불리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면, 진심을 다해야 한다. 어설픈 거짓말은, 결국엔 좋지 않게 되어 있다.

".....저는 사실 기사에 대해서 그리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방금 말씀해주신, 정체를 밝히는게 다른 의미라는 것도 처음 들었네요."

조금 머쓱하게 웃으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나는 기사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 녀석이 '전 기사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라고 해봐야.
설득력이 없지 않은가. 그런건 그냥 알량방귀일 뿐이다.

"그러나 최근, 누군가에게서 '무엇을 들고 있던지. 누군가를 지키는 역할은 될 수 있다.'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사들 또한, 누군가의 안위를, 정의를, 혹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숲의 시초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한 기사가 토벌해주어 평화를 가져왔던 것처럼....."

군인과 기사가 아주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지금의 내가 별로 군인인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수호한다는 역할에선 공통점이 있지 않나, 하고 나는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저는 지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기사단장님. 그 마음가짐과 방법을, 확실하게 지켜오던 사람들에게서 배움을 얻고싶어 왔습니다."

# 대화

33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10:47

>>325
˝ ~~ ... 없네.. ˝

작은 가방을 둘러보던 여성은 유하가 찾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단 말과 살짝의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그동안 빈센트는 적을 슬쩍 살펴보도록 합시다.

마도사적인 지식으로 보자면.. 일단 빈센트와 유하도 승리를 확실히 장담하기 힘들 상대일겁니다. 의념의 흐름을 보았을 때 아이템의 보조나 무언가보다는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하늘을 떠다녔을 것일테니까요.

>>326
도기 머리 위에 올려둡니다.

입장합시다!

>>328
" 사람의 자리에 따라서 많은 것이 바뀌기 마련이니까. 너도 그런 과정을 겪어갈 뿐이야. "

꽤나 많이. 그 역시도 힘으로 해결하려 해보았고 실패를 맛보기도 했을겁니다.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면서도 한지훈은 태식에게 작은 조언을 건네줍니다.

" 지금의 너희들은 친구처럼, 서로의 부담을 나누는 것도 필요해보이네. 모두가 서로 엉켜있어서. 그 부분이 안 맞는 듯 보이기도 하니까 말야. "

331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11:39

그녀는 의외로 이런 면에서는 꽤 전문적인 것 같았다. 하기야 전문적이지 않으면 부점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 그래서 그녀가 부점장인가? 라고 말을 했던...
아무튼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고르돈 자체의 효과로 탄환에 폭발과 유사한 효과를 추가해준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렇다면 같은 폭발계열보다는 탄환 자체의 화력을 높이거나 폭발을 이용한 2차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나? 흠...
그렇다면 탄환 자체가 견고해야 할테니 꽤 많이 비싸겠다. 토고는 머릿속으로 대충 가격을 계산해본다. 6만 정도 나오면 딱 좋겠는데...

"8만 GP?"

효과는 확실하다고 말을 하지만 이쪽은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 쓰읍... 흠... 이거 교섭을 해볼까...

"누나야는 총기 보는데 꽤 자신있나보네 아까랑 태도가 완전 다르다. 누나야가 그렇게 말하니 하나 사볼까... 근디, 쓰읍.. 말로만 들어도 효과를 모르니 내 선듯 건네기는 어려운데 테스트용으로 서비스 줄 수 있나?"

토고는 GP칩을 꺼낸다. 10만짜리를.

"덤으로 폴러베어도 2만GP어치 살건디..."

#서비스 서비스 줘잉줘잉

332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14:36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긴 하군요."

나중의 나는 어떻게 변화될까
잘 모르겠다.
당장 지금의 나도 예상을 하지 못했으니까

"친구처럼 말입니까"

그렇다면 한바탕 치고박는게 제일인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333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5:27

다음 대화는 어떻게 갈래-

334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16:44

‘ ‘ 변장 게이트 ’ ’

특별 수련장 안으로 들어온 오토나시는 인벤토리에서 수련 코인 15개를 착착착 꺼내서 탑을 쌓습니다.

‘ 분석. ’

태식에게 들었던 정보를 떠올리며 오토나시는 이리저리 보라색 눈동자를 돌리며 특별 수련장 안을 바라봅니다.

‘ 보고, 느끼고, 파악하고, 정보를 모아- ’

# 수련 코인 15개 사용해서 ‘ 분석 ’스킬 수련합니다.

335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17:07

>>333
이번에는 그냥 제가 물어볼까요?
"이 세계는 원래 이렇게 계속 비가 옵니까? 뭐가 남아나는 게 신기한 비군요."
라고 일단 뻘하게 말해볼게요.

336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7:18

>>333 좋아~

337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17:47

>>333
일단 대화를 해보고, 좀 우호적일 가능성이 으면 계속 우호를 다져보는걸로?

33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8:21

>>337 그런 클리어가 가능할지도! 최대한 대화해보자구

339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19:20

>>329
솔직함.
때로는 무언가를 숨기거나,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거짓말보다도 솔직하고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무언가를 숨기길 좋아하지 않았고, 거짓말을 하려 하면 어쩐지 걸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곤 했었으니까요.
그런 시윤의 솔직함에 제니아는 웃음을 짓습니다.

" 다시금 말하지만 솔직함은 기사의 덕목이기도 하지요. 수호 역시도, 그 덕목의 일부랍니다. "

그녀는 천천히 등을 돌립니다.
소리는 나지 않지만, 깊게 찍은 발자국은 마치 시윤에게 따라오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윤은 그 걸음을 따라 숲의 안으로 그녀를 따라갑니다.

" 소리를 들으세요. 모든 것을 숨기라는 것이 아니랍니다. 소리에 담아, 스스로의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 하이젠피우스의 걸음걸이랍니다. 세상은 시끄럽습니다. 완벽한 정적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하물며 사람은 가만히 있다고 하지만서도 그 떨림은 소리를 내요. 그것들이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소리랍니다. "

거대한 숲에는, 특이한 집 하나가 보입니다.
겉보기에는 작은 집이지만 언더휴먼인 시윤의 눈은 그 틈에서 이상한 부분들을 살펴갑니다. 작은 집임에도, 그 틈에 보이는 균열들이 있음에도 집은 이상할 만큼 멀쩡해보이기도 했습니다.

" 가르침을 바란다고 했지요. "

그녀는 천천히 등을 돌려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렇다면 그 가르침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지불하겠나요. "

340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0:45

등가교환이다 저격수

34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1:35

도기코인 지불하자

342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3:00

아니면 옛날에 준 드래곤스케일 건네줘

34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24:07

적어도 드래곤인 상태에서 채취한 스케일을 줘

344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4:33

>>343 하아? 꼬리는 드래곤테일이거든??

345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24:41

빈센트
빈센트는 내리는 비를 손으로 받다가, 상대를 올려다본다. 못 이길 상대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그 정도면 당장 유하를 붙잡고 나가려고 했을 테니까. 하지만... 이길 수는 있어도 목숨은 걸어야 할 상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숨까진 아니더라도 팔 한쪽은 바친다던지. 빈센트는 상대에게 말한다.

"이 세계는 처음이라 그러는데, 혹시 귀하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이렇게 맨날 비가 옵니까?"

빈센트는 그런 식으로 말한다. 어쩌면 상대를 떠볼 수 있을지도.

유하
혹시 이곳에서는 마도를 사용 가능한지, 간단한 마법으로 확인해봅니다.

이렇게 기죠.

346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4:41

그건 그냥 각질이잖아

34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4:49

드래곤테일 드래곤혼 드래곤아이

오케이?

348 린주(강제관전러) (DtoaLuyu5g)

2022-10-31 (모두 수고..) 20:24:56

집가는 중이라 일본가는건 담 진행때 해야지 OTL
(팝콘)

349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25:37

일단 여기까지!

350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5:56

고생했다!!!!

351 유하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6:02

"흐응, 그렇구나. 아쉽다."

쩝 하고 아쉬움을 표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비에는 어떠한 마도적인 조치가 있나? 대기나 대지는? 마도 활용에 특이성은 상대방 외에 있을까?

#마도-체크!

352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26:10

고생 하셨 습 니다!

35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26:11

일단 여기까지 라고 했으니 혹시 몰라

354 린주(강제관전러) (DtoaLuyu5g)

2022-10-31 (모두 수고..) 20:26:31

끝났...어...? 내 팝콘은???

장난이고 수고하셨어용!

355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26:51

고 생 했 어!

356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27:10

수고수고수!! 다음 대답이 중요하겠군...!!!!!!!

35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27:20

아니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라고
대충 후기 듣습니다.

358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7:58

한지훈 총교관의 인간적인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보게 되니 뭔가 더 정이간다.

359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29:18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진행 텀을 잘 못맞춰서 유하주한테 폐를 끼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다음번에는 유하주나 제가 몰아서 취합하는 걸 빨리 하는 것으로...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와 교섭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도 들었고요.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360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9:28

중간에 잠들어서 텀이 조금 길었던게 아쉽

36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29:30

후에엥 탄.. 아깝군

오늘 후기... 흠..

난...... 엄청 답답했어...
나는 아는데.. 토고가 몰라... 그래서ㅣ.. 뭘 들고 가야할지 추천을 못 받겠어.. 큭...
그런데 청주까지 가는 건 파티로 해서 가야하나... 흠..

362 린주(팝콘뺐김) (DtoaLuyu5g)

2022-10-31 (모두 수고..) 20:30:24

대충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각자 길을 찾아가면서 해답이 보일지가 기대되. 특별킹이랑 지훈교관과 문답이 인상깊었고 유하&빈센트 콤비도 톡톡튀는 느낌으로 재밌게 잘 봤어. 글고 헛소리 오뚝이 멘트가 하나하나 인상깊은데 절대 헛소리 같지가 않은? 데요? 팔랑귀인 저는 제멋대로 믿어볼랍니다

363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30:43

~진행 후기~

헉 뭔가 연공이 있으신분 같아서 평범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곧바로 기사단장님?????
뒤에 해준 얘기도 그렇고. 눈빛이나 움직임에서 상대의 의중을 간파하는 기술들이 있는 것처럼.
발걸음, 호흡, 떨림 등의 소리를 듣고 거기에 깃든 의지나 심중을 읽어내는 기술....인걸까?
그러니까 반대로 그 소리들을 억제해서 이쪽의 기척을 지우는 걸까?

오랫만에 커뮤인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전에 실패를 교훈삼아 서큐버스 페로몬을 쓰긴 했지만!
일단 '선제시요' 적인 얘기가 나온거 보면, 이제 여기서 대답을 잘 하면 받아줄 것 같기는 한데....
앞에 '소리를 들으세요' 라는걸 보면, 대답하기전에 한번 나도 소리를 들어보려고 시도하는편이 좋은걸까
아니면 그랬다가 대답 안하고 딴짓하는걸로 점수가 깎일까....크으으으으

364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31:20

>>359 폐 아닙니다 저는 얹혀온 몸....

진행 후기 : 여기 저기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같애
윤시윤은 기사단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하유하 빈센트는 염동술사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쇼코짱은 부사장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
린린은 마도일본으로 가는가?

앞으로를 기대한다!!!!

365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32:18

어찌 풀리냐에 따라 유하 - 빈센트는 새로운 친구를 만들지도 모르고.
시윤이는 기사단의 기술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토고는...힘내고. 그래도 서비스는 두둑히 받을 것.

366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32:54

왜냐면 저 캐릭터의 특징은 뭔갈 더 챙겨주려 하는 내 고모에게서 따왔기 때문에

36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34:03

>>365 친구!

368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34:20

아득한 자아를 쓰면 확실할....지도 모르지만, 이런건 뭐라고 해야할까. 그런 것에 의지해버리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369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34:29

빈센트가 친구???

빈센트가?

37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34:45

아득한 자아를 써도 스스로 생각하라고 쳐냈을 것.
이건 스스로 고민할 문제이지

37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35:07

372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35:28

역시 그렇지? 그런데 그럼 한가지 질문. 대답하기전에 소리를 들어보는건 괜찮을까? 아니면 그것도 아웃인가?

37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35:44

그건 괜찮지.

37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37:19

서비스 히히 좋아 서비스.... 헤벌죽 그래도 진동... 진동이면 음파랑 좀 비슷비슷하니까 그나마 효과는 있겠다.
역시 총을 먼저 보여주는 게 좋았나보네!! 월간 탄환 카탈로그... 있을까... 게이트 끝나면 그거 찾아보고 돈 모아서 진이랑 에루나랑 자현이랑 찾아가서 밥 한 끼 사주고 메리쌤한테 격리된 탄생 함 보여주고 캬~ 역시 이런 건 어울리는 사람한티 가야지 빛이 나지 내 같은 아 한틴 별로 안 어울린다. 하고 알랑방귀 껴주고 엘터쌤 찾아가서 쌤은 의념기 뭐예요? 하고 순화해서 물어보고...

좋아 노트에 적어야지

375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37:51

그럼 다음 진행에선 일단 그걸 들어보고....흐음. 대가라.
가진게 많이 없는 이상 터무니없는걸 걸어도 뻔뻔한 외상일 뿐이고. 저런 대화 흐름에서 '돈으로 배울게요.' 란 것도 당연히 안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줄 수 있는게 없네요.' 도 무례한 답변이고.

376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38:27

다들 바라는 게 생겨서 기쁜 캡틴

맞아 다들 요즘 잊는 게 있는데 진행 전에 너희끼리 나누는 일상마다 캡틴이 점수를 소소하게 책정해서, NPC 호감도 보정을 넣어준단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37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39:33

헉 과연...

378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41:58

>>369
빈센트: (상처)

37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42:03

(아무 생각 없이 일상하는 사람인데 어카지)

380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42:12

손님 많 은
살려

38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42:35

오토나시주는 그렇게
나시주가 되었따

382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43:05

situplay>1596656085>140

38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44:13

오토나시.
그러나 오토를 못 돌리는

384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44:33

지휘관 헤드헌팅 흠

385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45:01

일상하실분?

38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45:50

>>382 널 메롱시티에 보내버리겠어...
막차 끊긴 시간대로...!

387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46:36

>>386
메롱

388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49:49

>>387 메롱! 그렇게 말하면 메롱! 내가! 메롱! 질줄 알고 메롱! 절대! 메롱! 안져! 메롱! 메롱! 메롱!!

38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49:58

오랜만에 빈센트주랑 일상할까

390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50:21

그래 토고주가 이겼어

39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52:25

메롱메롱메롱메롱ㄹ메로ㅓㅁ

392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54:43


ㅁㄹㅁㄹㅁㄹㅇ

393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54:50

>>391 이상 해 요

394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57:49

>>389
선레 써올게요

39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58:36

>>394 저번에도 빈센트주가 해주지 않았던가? 아무튼 잘 부탁해

396 빈센트 - 특별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59:14

"..."

빈센트는 칠판에 온갖 공식들을 적는다. 다른 건 아니었다. 안경을 끼고 보니, 특별반 교실에 작은 게이트 하나가 보였다. 딱 개 한마리 통과할 만한 크기의 게이트. 빈센트는 그것을 보면서 무언가 적었다.

"..."

물론 모른느 사람이 보면, 허공과 칠판을 번갈아보며 무언가 적는 미친놈이겠지만.
//1

397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05:34

토고는 오늘도 뚠뚠 교실을 뚠뚠.. 가려는 순간 뭔가 제 3의 직감이라 해야 하나 그것이 경종을 울리는 것을 느꼈다.
보통 이런 직감은 경험에 의거한 본능적인 판단이거나 혹은 오컬트적인 무언가거나 둘 중 하나이기에 토고는 안전한 길을 택했다.
창을 통해 슬쩍 보는 것을.

특별반 교실 문 앞에서 창을 통해 내부를 바라본 토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저번 카페에선 미친듯이 법을 공부하고 있었고 이번에는 또 이상한 공식을 쓰고 있었고 점마는 제대로 정신 나갔나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가능하면 엮이고 싶지 않았다. 그야 토고가 알아본 바로는 여러가지로 소문이 안 좋았으니까.

여기서 토고는 큰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특별반이니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해둬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니는 니고 내는 내다 하고 무시해야 하는 것인가..
후우... 그랴... 내 아님 또 누가 이런 오지랖을 부릴꼬... 설렁설렁 다니는 아 한명은 있어야 딱딱한 것도 쪼매 물러지지 않겠나..

토고는 교실 문을 열었다.

"에휴.."
"니.... 아, 됐다. 질문해봐야 원하는 답은 오지도 않을 것 같고... 요새 어떻게 지내는데?"

398 알렌 - 진행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21:14:17

알렌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려고 했지만 순간 몸이 기울어지며 쓰러졌다.

"아 긴장이 풀려서..."

멋쩍게 말하며 다시 일어서려 했지만 알렌의 몸은 여지없이 다시 쓰러졌다

자신의 몸을 막다루는 알렌의 태도와 더불어 걱정을 끼치기 싫었던 알렌의 허세는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하고 있었다.

"...미안 안그럴께."

카티야의 의념을 받고 간신히 일어선 알렌은 결국 카티야의 손에 이끌려 가까운 병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병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399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21:14:34

늦었다...

40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15:03

알렌주 너무 늦었어 아련하게 늦ㅈ었어

40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15:26

아련하기엔 너무 늦었지 이거

402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21:15:35

이미 끝났군요...(아직 정신을 못차린 알렌주)

다들 안녕하세요.

40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15:57

너무 늦어서 아련하다는거야

404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16:21

빈센트는 토고를 본다. 아마 특별반에서 빈센트를 가장 싫어하는(적어도, 외면으로는) 사람을 고르라면 토고일 것이고, 빈센트도 누군가를 특히 싫어하는 습관은 없었지만,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큰 호감이나 친애를 보일 필요는 못 느꼈다. 그렇기에 토고를 흘끔 본 빈센트는, 다시 공식과 데이터를 적는데 열중했다. 요새 어떻게 지내냐고?

뭐, 그 정도야 대답할 수 있다.

"요즘 게이트가 자꾸 발견되고 있길래, 게이트가 있는 위치의 좌표와 의념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떤 패턴이 있나 알아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무언가를 적는다.

"유하 씨하고도 벌써 게이트를 들어가봤거든요. 특별 수련장에 하나 있길래..."
//3

405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20:04

"그렇나."

그가 하는 무미건조한 말에 토고는 그를 바라보지도, 그가 적고 있는 칠판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멍하니 칩을 조작하며 건성으로 대답한다.
요새 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번보다 나아 보이니 그런 생각을 애써 지워버렸다.
그러나 할 말이 이렇게나 금방 떨어지다니. 특별 수련장에 게이트가 생기든 말든 토고는 그런 건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었다. 게이트가 생겼을때 그 게이트를 누구보다도 빨리 조사해야 하는 것이 학교측이니까. 학교측에서 방치한다면? 괜찮다는 거겠지.
그나저나 점마는 저런 걸 알아내서 뭘 하려는교... 물어봐야 소용없겠지. 쯧.

"그렇냐. 어땠는데."

406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27:48

이 어색 함.. ...... . .... 찬바람... ...... . ...

407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28:03

휘이이이잉...

408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28:05

폭풍전야

40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28:08

둘이... 성향이... 너무 안 맞는데 심지어 장소나 상황도... 어색할수밖에 없는.. 곳이라..

410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29:15

"그냥... 끔찍했습니다. 비는 오지 ,상대는 미친듯이 강하지, 그런데 준비는 잘 안 됐지."

그게 전부였다. 빈센트는 살면서 어떤 마도사가 땅을 움직였다, 산을 깎았다, 그런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걸 실제로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지반이 물렁해졌다는 것을 고려해도, 산사태를 일으키고 그걸 통제할 수 있는 괴물은... 그리고 그 괴물을 어떻게든 때려눕히고 나온 빈센트와 유하 둘도 대체 무슨 강력함을 안고 있는 것일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서 나왔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 자신이 뭔가 잘못했음을 깨닫고 뒤늦게 말을 수습한다.

"아, 요즘은... 그냥 잘 지냈습니다. 토고 씨도 그러셨나요?"

//5

41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30:55

아 빈센트주 이미 유하랑 게이트 다녀온 뒤의 상황이야?

412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32:24

이 얼마나 어색한....

413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33:47

태식이는 무난무난해서 다행이다

414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34:07

>>411
아 그렇게 해놨어요
>>409
그럼 좀 상황을 바꿀까요? 좀 빈센트랑 토고랑 가치관 차이로 대놓고 부딪치는 장면이라던지.

41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35:53

>>414 음... 뭔가 확정되지 않은 미래를 꺼내온거라 조금 당황스러워서 그래.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느낌? 괜찮아. 한 번 이어볼게.
대놓고 부딪히는 건... 일단 일상 이어가면서 상황을 보자. 다짜고짜 부딪힘면 그것도 개연성 없고

416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36:20

시 윤주 진 행때 분석 수련 처리 안 된

41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36:22

어라 나는 지난번 빈센트 유하 일상에서 다녀온거 말하는 줄 알았는데.

418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38:16

그 일상 에서 말했던 게 이트가 오늘 진입 한 게이트라 그런? 걸껄요???

41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38:28

안정해진 미래는 함부로 쓰긴 좀 애매하지 않나?

420 이름 없음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39:02

>>419 ?!

421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39:27

토고는 가만히 이야기를 들었다. 그와 유하. 둘 다 마도사다. 전위는 없는 건가? 상대는 미친듯이 강했다는데? 준비도 안 됐다는데?
토고가 생각할수록 무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아이템도 준비 안 한 건가... 조사는? 상대가 강하다면 도망은?
이런 생각 해봐야 아무런 이득도 없지. 쯧. 토고는 숨을 내뱉었다. 인생 참 팍팍하다... 불을 쓰는 놈들은 죄다 그러는 건가?

"그렇냐."

토고는 이번에도 건성으로 대답한다. 그러다가 "그래도 용케 돌아왔네. 담부턴 준비하고 가라." 하고 딱 할 말만 했다.
그리고 그가 한 말은 조금 토고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지만, 토고는 참아내고 허탈하게 웃으며 역으로 되물었다.

"내? 내는 괜찮지. 근디, 잘 지냈냐는 질문 받아야 할 건 니 아니가? 얼마 전만해도 법에 대해 음청 공부하데. 목적은 달성했나? 크크... 합법적으로 악당 잡기?"

422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40:49

(정산 빠진 거 몰래 땜방하다가 당황....)
(앗 정말이네요...)

42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41:09

오늘 진입한 게이트인데 거기서 대화...만 하지 않았어?
그런데 상대방과 싸워서 이겨서 돌아왔다. 라고 하면.. 음.. 음... 뭔가... 나중에 빈센트나 유하한테 무슨 일 생겨서 크게 다친 상태로 귀환했으면 어떻게 대해야 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패러독스?

424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42:09

생각해보니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그 게이트 말고 그냥 일상에서 들어갔던 게이트에서 심하게 다쳤다는 것으로 하죠. 혼란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

425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43:24

진행...이야기가 아니라...일상 이야기였....(파스슥....)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426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43:34

아니 강산 주 셨?구나?
청소 중이라 아이디 앞자리 만 보고 시윤주인줄 알았어요 ㅈㅅ;;

427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43:54

강산주 안녕~

428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44:32

짱귀여운 사람들 투성이네; 와서 쓰담 한번씩 받으셈

429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46:25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목숨 걸고 싸워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재미란 걸 전혀 못 느꼈다. 범죄자를 죽이기는커녕 잡아서 조지지도 못했고, 베로니카는 빈센트를 조질 수는 없었던 UHN이 잡아갔고... 재미, 아니면 다른 말로 정서적으로 위로가 될 만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일은 정말로 재밌었다. 거의 죽을 뻔한 일격, 그 사이에서 피어난 반격의 기회, 그리고...

빈센트는 합법적으로 악당 잡기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건 잘 안 됐다. 결국 빈센트가 원하던 것은 못 이뤘으니까. 하지만 됐다. 그건 어차피 못 이룰 꿈이었다.

"아뇨. 잘 안 됐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다행일지도 모르죠. 더 강한 이를 죽여도 모자랄 판에, 약골들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고문할까나 생각하다니. 그 때는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한심한 인간이었습니다."

빈센트는 토고에게 묻는다.

"토고 씨도, 자기보다 강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동급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적을 상대할 때가 재밌지 않습니까?"
//7

43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46:43

>>424 그러면 이렇게 하자.
어쨌든 빈센트는 지금 게이트에 대해 연구중이지? 의념 패턴인가? 그러면 빈센트는 그걸 연구하기 위해 게이트에 조사차 간거야.
유하를 데리고 갔든 말든 이 부분은 빈센트주가 알아서 메꿔줘. 그래서 들어간 게이트에서 상대가 너무 강해 일단 도망쳤다. 라는 걸로 한거야.
상대가 봐줘서 도망쳤다. 이런 느낌이면 큰 상처도 없을거고 게이트에 갔다가 왔다. 라는 것도 성립돼. 일상적인 부분에서 말이야. 괜찮을까?

토고가 하는 말에서도 유하에 대한 언급은 없었꼬 행동도 자연스러웠어. 말도. 그러니 빈센트주가 나중에 유하랑 게이트 일상을 한다면 이대로 가되, 도망쳤다. 고 하면 되고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하면 유하가 들어간 부분을 제외하고 빈센트 혼자서 게이트 들어갔다가 상대가 봐줘서 상처 없이 도망나와서 분석하고 있었다. 라는게 성립되니 이렇게 가는 건 어때?

431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21:46:57

강산수 어서오세요.

432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48:51

괜찮습니다 저도 놀래서 나메칸 채우는 것도 잊고 엔터눌러벌인...

예 하루만에 다시 복귀했습니다...
들켜서 복귀가 빨라지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져서? 그냥 오늘 10시에 올거 지금 온 정도인? 그런 것입니다.

43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49:26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는 건 중요한거야.

434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0:30

>>430
네 그럼 그렇게 하죠. 배려해주셔서 감ㅏㅂ니다.

435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0:38

감사합니다.

43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51:07

>>434 응 그러면... 방금 빈센트주가 준 답레로 일상 이어갈까? 아니면 다시 줄래?

437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51:47

>>428 🤔... ....... . ...

438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3:58

>>436
몇몇 부분 말이 되게 다시 써오겠습니다

43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54:39

>>438 응!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고마우이!

44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54:40

>>437 (꿀밤!)

441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4:41

이건 경고 하나.
다른건 몰라도 진행 내용을 말하는 일상은 이미 일어난 듯 말하기 금지.

442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4:48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목숨을 걸어본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재미란 걸 전혀 못 느꼈다. 범죄자를 죽이기는커녕 잡아서 조지지도 못했고, 베로니카는 빈센트를 조질 수는 없었던 UHN이 잡아갔고... 재미, 아니면 다른 말로 정서적으로 위로가 될 만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일은 정말로 재밌었다. 거의 죽을 뻔한 일격, 그 사이에서 피어난 반격의 기회, 그리고... 승리는 못 했지만, 어쨌든 그 지옥에서 살아나갈 권리는 쥐었다.

빈센트는 합법적으로 악당 잡기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 그건 잘 안 됐다. 결국 빈센트가 원하던 것은 못 이뤘으니까. 하지만 됐다. 그건 어차피 못 이룰 꿈이었다.

"아뇨. 잘 안 됐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다행일지도 모르죠. 더 강한 이랑 싸워도 모자랄 판에, 약골들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고문할까나 생각하다니. 그 때는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한심한 인간이었습니다."

빈센트는 토고에게 묻는다.

"토고 씨도, 자기보다 강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동급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적을 상대할 때가 재밌지 않습니까?"

443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55:24

회복이 빨라진 이유가 제가 알바 하던 거 하면서? 체력은 별로 안 늘었는데 정신력이 늘어서인 것인지?
아니면 화나게 한 상대가 애초에 여러분이 아니었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알바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433
아무튼 그런가봐요.

44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1:56:26

>>443 아마, 내 생각에는 알바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 것 같아.
(두리번)
월급 들어오면 족발 사먹어... (속닥속닥)

445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1:57:21

>>440 이럴 줄 알았 어!!!!!!

그러고 보니 나.님 캡틴에게 퀘스쳔 있 는

44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1:57:40

정산은 정정해두었습니다!!

뭔가 그렇죠. (끄덕
뇌내 오토 플레이 돌려서 자동완성해버려도 되는 게 있고
그러면 안 되는 게 있는 것입니다.

44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1:58:19

>>445 수상쩍은 시선으로 보니까 그렇지 (쓰담)

448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8:37

무?

449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1:58:44

>>441
명심하겠습니다.

450 오토나시주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2:01:13

>>447 억?울?

>>448 명진 주가 하시 던 위끼 관리(아마 행적 정리?였던? 것 같은) 하실 분 없으면 ' 경력있는 신입 '인 나.님이 해도 괜찮?을 지? 질문하고 싶었?

451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01:18

토고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 재미..? 쓰읍... 토고는 그런 거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발상을 하지 못하겠다.
나보다 약한 상대를 진흙탕에 빠뜨리며 크크 웃는 건 좋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돈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다. 돈을 잃는 건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생명을 잃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굳이? 목숨을? 토고는 목숨을 걸고 무언갈 하는 건 옛날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헌터 일에 뛰어들었지만, 그래도 목숨을 걸만한 건 최소한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토고는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전투광? 아드레날린 중독? 그런 것인가?

"니 그럴 줄 알았다. 쯧.."

토고는 그가 하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 아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더. 약골을 안전하게 고문... 이라는 말 자체가 토고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것 같았다.

'여는... 하.. 스승님아, 내 때려치우고 걍 일본가서 살련다...'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너무 많은 것 같다. 토고는 머리가 아프다.

"내? 내가 니랑 같나? 내는 남이랑 싸우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하더라도 내보다 약한 아를 상대하는게 더 즐겁다. 왠지 아나? 내는 목숨 잃는 거 싫거든."
"니처럼 전투광? 그런 놈도 아이고, 생명경시도 안 하는 편이라 내는 니 이해 못하겠다."

452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01:32

>>450 (부여함)

453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2:47

>>417 이건 저한테 하신 말슴이 맞았군요....아하아하..😅

오토나시주 알바 고생하십니다...!!

>>428 (쓰담받는 척)
(박치기!!)

454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5:49

>>444 오늘 저녁에 먹고 왔어요 😄
감사함다!

>>450 >>452 오키도키입니당.

455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06:11

그러고보니 오늘이 마침 월요일이네요.

45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08:35

31일의 월요일.... 거꾸로 하면...

13일의 금요일이지

457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11:16

음. 사상이 많이 다른 사람인가 보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토고를 바라본다. 그럴 줄 알았다, 쯧... 그럴 줄 알았다, 빈센트가 이런 부류의 인간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고, 쯧... 은, 아무래도 빈센트의 이야기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뜻 같았다.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토고의 말을 듣는다.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

"음. 그러시군요. 그렇다면. 그래도..."

어차피 인간은 다 죽고, 그 중에서 의념 각성자들은 더 빨리 다 죽는다. 어지간히 강한 게 아닌 이상 그렇지 않은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한다.

"...강한 이를 상대하는 게 실리적으로도 더 도움이 되고, 특히 그것 있지 않습니까."

빈센트는 몸을 돌려 교단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 위에 작은 불씨를 피운 다음, 손으로 꽉 누른다.

"처음에는 약하다고 방심하고 짓밟으려다가"

하지만 꽉 눌린 불꽃은 사라지지 않고, 흰 연기와 함께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

"무언가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리고는, 책상에서 순간 불이 확 올라왔다가 꺼졌다.

"이 '약골'을 짓밟기로 한 게, 인생 최후이자, 최악의 결정이 되었을 때 보이는 절망감. 이건 일방적인 약자들과의 싸움에서는 느낄 수 없죠. "

빈센트는 검댕이 묻은 손을 손수건으로 닦아내고, 책상을 마도로 말끔하게 만든다.

"'약한 이들'과 싸우는 것도 즐겁죠. 하지만 그게... 좀 안전한 만큼 좀 약하고 밍밍한 맛이라면... 강한 자들과 싸우는 건 아주 끝내줍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이해를 못 하신다면 유감입니다, 라고 끝맺었다.

//9

45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15:20

situplay>1596656085>968
그리고 늦었지만....저 2번 해도 될까요?
제가 친목질이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요, 시트캐 위주로 관계를 짜니까....
요즘 와서 강산이 친구가 확 줄었단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situplay>1596656085>965
이미 말했던 것들 외에 새로 쌓인 불만은 없습니당.

459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20:08

토고는 방긋 웃었다. 헬멧 때문에 어차피 얼굴은 보이지 않겠지만, 이런 사람을. 아니, 이런 인간을 상대할때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그는 스스로를 약자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까? 아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강자라고 평가한다면 여러가지 약점을 대겠지만 강자겠죠. 하며 말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그는 진정으로 약자가 된 적이 있을까? 토고는, 그는 진정으로 약자가 되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힘에 취해 힘을 휘두를지언정 그 힘에 굴복당하는 입장이 되어 본 적 없다고 말이다.
하루 하루를 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타인에게 사기치고 가슴을 졸이며 어제 봤던 이가 오늘도 내일도 보이지 않았을 때 어떤 기분일지 그는 알까?

토고는 여전히 방긋 웃었다. 헬멧이 있기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토고는 언제나 생각한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얼굴을 숨길 수 있어서.

"내는 니랑 달라서 말이다. 니가 느끼는 걸 내한테 말해봐야 니는 매운 걸 맛있다고 느껴도 내는 매운 걸 맛 없다 느끼는 사람이다. 라고 비유하면 알아듣겠제?"
"그걸 남이 이해하던 안 하던 유감은 아닌기라. 왠지 알제? 니는 똑똑하니께 알기다. 모를리가 없제. 암."

토고는 웃으며 그런 말을 한다. 상대방을 비아냥거리는 칭찬을.

"내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니는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는데?"

46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2:23:03

situplay>1596656085>968 나는 전투 데이터가 부족해 보이니까 3번!!! 솔직히 1번이 끌리지만 데이터가 부족해보여!

46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2:36:49

근데 유하빈센트네 쪽 확실히 되게 친근해보인다 했더니, 친구가 될 수도 있구나.

462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38:32

이 세계관에서 게이트는 대체로 위험한 것이지만, 모든 게이트가 그런 건 아니고 우호적인 존재들이 나오는 게이트도 있다는 설정이었죠. (끄덕

463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47:59

"그렇다면 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백날 천날 말해봤자, 싫다는 반응밖에 안 돌아온다. 그렇다면 그냥 다른 얘기나 하는 수밖에. 빈센트는 토고의 이야기를 묵묵하게 듣다가, 생명을 뭐라고 묻냐는 말에 턱을 쓰다듬는다.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냐고? 글쎄. 빈센트는 할 말이 많아서, 잠시 말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죄송합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군요. 호흡하고, 파괴하고, 전기 신호로 연산하는 수많은 세포들의 집합이 계속해서 협업하는 양태를 나타내는 두 글자 단어... 뭐 이런 답을 원한 것은 아닐 테니까요. 그렇죠?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 되도록이면 잃어서도, 빼앗아서도 안되는 것, 이 정도는 당장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그렇게 말하고 잠깐 고민하더니,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저한테 무언가 가르쳐보려던 이들이 항상 머리말부터 꺼내던 개념이고, 무고한 이의 삶은 생각해본 적도 범죄자가 산 채로 소각장에 들어갈 상황이 되니 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걸복걸하며 아무렇게나 던지던 단어들 중 하나고, 절대 뺏으면 안 된다면서도 수틀리면 뺏는 게 일상인 무언가이며... 그렇기에 제일 중요한 것이죠."

답변이 되었을까요?

//11
늦어서 죄송합니다 생명의 개념에 대해 고찰을 좀 하느라 ;ㅣ;;

464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48:06

전투 하고 싶었는데 하필 상대가 꽤 귀여워버린 사건

465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53:32

물론? 전투를 할라면 할수는 있다

하지만? 싸우기에는 뭔가 귀여운 상대방

캡피셜 친구가 될지도 모름

유능한 인재를 잃는것은 길드적 손실

하지만??

46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3:50

마도사 친구...좋아요...
나중에 강산이도 소개시켜주시기...(?)

467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2:54:43

situplay>1596656085>965
캡틴 전상서
앨랠래가안나와서너무슬픕니다앨랠래를주새요

46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6:04

전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우호적인 관계로 만들어놓고 나중에 대련 신청해도 되지 않을까영?

게이트 안에서 살던 사람들이 지구로 건너와서 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까...
어쩌면...저 엄동술사 센세도 잘 하면...?

46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2:56:35

사실 잘 풀려야 친구가 될 수도 있단거니. 해보고 안되면 싸우면 되고, 되면 다른 게이트를 가면 된다. 매우 심플.

470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2:56:49

>>467 빈센트주가? 원하시는? 앨랠래라고? 하시면...?
정말 문제 그대로 앨랠래에요??

471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2:57:41

미리내거 윤겔라한테 염동력 배워서 온다 기다려라

472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2:37

응애산주야 타시기 (+ ) 로 되어있는 금액, 10만 빼서 토리에게 주면 댄다

473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03:45

생명. 그것은 소중하다. 라고들 사람들은 말한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원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을 만드는 자도 있다. 생명이란 것이 가지는 가치는 무엇일까. 토고는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한 사람의 생명이 가지는 가치는 얼마로 환산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보자. 검성의 생명과 지나가는 민간인의 생명은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

검성은 영웅이다. UGN과 그것을 이루는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해낸 자이다. 가디언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수 많은 목숨을 구한 영웅. 하지만 지나가는 민간인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때론 소중한 자녀일수도 있으며 그것도 아니라면 고아가 운 좋게 어른이 되어 살고 있을수도 있다. 그는 검성과 똑같은 가치를 지닐까?

답은 아니다. 검성을 살리기 위해 민간인 한 명을 죽이라면 죽일 수 있는 사람은 넘칠 것이다. 하지만, 검성을 살리기 위해 검성의 가치만큼 사람의 생명을 빼앗으라면 과연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만큼 생명이란 개체에 따라 한 없이 낮아질수도, 한 없이 높아질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토고는 생각한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게 좋다고. 그런 것에 가치를 붙이지 않는 게 좋다고. 그러면 인간이 아니게 된다고 토고는 생각한다.

눈 앞에 있는 이 상대는 인간인가?

생명에 대한 개념을서술하는 그를 보며 토고는 엘터 교관을 떠올린다.
그는 생명을 수없이 앗아간 과거가 있겠지. 그러면서도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 했겠지. 그리고 우리들을 가르치며 윤리에 대해 말했지.
그는 이런 존재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중요하다... 라는 말이, 오락적으로 중요하다는 거가? 아니면, 윤리적으로 중요하다는 거가?"

토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후우.. 최선을 다해 머리를 식힌다. 지금 당장 자퇴서를 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마음을 억누른다. 나 자신을 위해? 아니, 그나마 있는 사람을 위해서.

"니한테 소중한 사람이 있을거라고는 내 생각 못하겠지만, 소중한 사람. 그래. 그런 사람의 생명도 니는 그렇게 생각하나?"
"내가 볼때... 니는... 특별반이랑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여 특별반의 목적, 니는 알고 있제? 편입생인 내보다, 니가 더 많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474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06:22

빈 센트 랑 토고 일 상 너무 무서 운
그러나 흥미 로 운
이 감정은.. ...... . .... 무엇?

475 유하주 (ylRKhCNwEc)

2022-10-31 (모두 수고..) 23:06:37

소중한 그녀 베로니카

47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07:11

>>472 이미 뺀 거에요.
10만 빼고 남은게 20만....
시나리오2 보상으로 받은 돈...하나도 안 쓰고 가셨으니까요...

477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8:46

저거 말하던 시점에선 18620 (+387540) 로 되있길래

47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09:34

응 애...
강사니 베프 엄서요...

47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09:54

난 노프(노말 프렌드) 도 없어.

480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2:07

>>477 아...지금은 정상적으로 뜨나요?

>>479 시윤이에게 강산이는...노말 프렌드도...아닌 것.,.?😭
음...그렇다기에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48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2:28

ㄴㄴ PC 캐릭터들은 다 제외하고. NPC 만 따지는거지.

482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12:50

친구 없는 길드

483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4:03

난 채준파파도있고 필립도있고 귀족형님도있고 귀족형님의 부점장도 있고 아트만형님있고 정하눈나있고

48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4:37

어라...? 화술특.... 은근... 좋을...지도...?

485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5:30

토고는 커뮤니케이션 특화 특성들이니까 (화술 + 인맥)

48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6:21

>>481 아하...
그 기준대로라면...강산이도...친구 업서요...^.T
가족은 있지만...?

나중에 강산이 형님들 귀찮게 해야지...

487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16:50

>>483-485 듣고보니 그렇네요...!! (끄덕

488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6:59

기사단에 잘 들어갈 수 있게 되면 친구가 생길지도 몰라...

489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17:13

특별반 최 고 인 싸 토 고

490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7:45

벗 와타시 전투기술 젠젠 없는 WWWW

491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18:21

전 PC 통틀어 최고 스펙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괜차나

492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19:00

디메트리를 생각해보라구

도기코인이랑 망념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493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19:21

대단하다 최토고

494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20:13

특수기능 안써도 기본스펙만으로도 우수한걸

49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21:30

강산이 무기도 초특급이라구

496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24:30

아마도 현재 특별반 전투력 3대장은 김태식/빈센트/토고 쇼코

497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3:25:33

"오락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나요?"

오락적, 이라는 말에, 빈센트는 토고가 자신을 생각보다도 더 인간 쓰레기로 보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아니, 이미 이전부터 인간 이하의 무언가로 보았겠지만, 이 정도면 살인죄 성립할 일만 없다면 당장 총을 꺼내서 이마에 구멍을 내려 들어도 이상할 게 없을 것 같다. 뭐, 어찌됐든 빈센트는 아슬아슬하게 이 세계의 '법'으로 보호받는 존재였고, UHN 상층부가 빈센트를 죽인 헌터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정도의 작은 존중은 하고 있었다. 너무 당연하고 너무 작은 존중이라 다들 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니 빈센트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잇는다.

"윤리적으로 중요하죠. 인간의 역사는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그 면들 중 하나는, 인간이 '인간'이 되기 위한 지난한 투쟁의 역사였으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게이트가 열린 끔찍한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윤리는 그것이 아무리 방해가 되더라도 지키려 했고, 북한이라는 의념시대 이전 최악의 장소에서 탄생한 인물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최소한의 윤리는 지키고 살 방향을 마련했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뭐, 차차 개선될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뭐, 그렇다. 빈센트도 알고는 있었다. 그리고 그렇기에, 빈센트가 어딜 가서도 그렇게 환영받을 존재가 아니고, 만약 환영받는 곳이 있다면... 정말로 끔찍한 지옥일 게 뻔하다는 것 역시 잘 알았다. 빈센트는 소중한 생명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이라, 그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전 자신의 분명한 의지로 누군가를 죽이고 팔아먹는 데 동참한 이들 외에 다른 이를 고통스럽게 죽여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대답했지만, 아직 이야기는 안 끝났다. 답할 이야기가 남아있었다.

"그리고... 어울리지 않는다... 잘 압니다. 제가 특별반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요. 아뇨. 정확히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책상에 걸터앉는다. 그리고 선문답을 내놓는다.

"이 세상의 사람들과 제가 어울리지 않는 거겠죠.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그런 이들의 말로가 뭔지 아십니까? 다 죽었어요. 자기 성질 못 이겨서 총을 물고 방아쇠를 당기건, 아니면 누군가를 죽이다가 선을 넘어서 벌집이 되건. 하지만 전 살아있죠? 왜일까요? 간단합니다. 이 세상은 저까지 붙잡고 괴롭히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다들 일부러 생각하려 들지 않지만, 이 질문을 하면 대부분 답을 못 하거든요. 당신은 하고많은 미친놈들 중에 하필 범죄자를 골라서 죽이는 미친놈을 체포해서, 그 미친놈이 제 할 일 하게 내버려뒀으면 예방할 수 있었을 수천명의 죽음에 유의미한 가능성을 부여하겠습니까?"

그리고, 자기변호는 끝을 맺는다.

"물론... 토고 씨처럼 올곧은 이상을 가진 분이라면 그런 답을 제시하겠죠. 그건 치안 인력과, 적절한 자격과 집행 영장을 취득한 헌터와 가디언이 할 일이라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에 헌터가 5억 명 정도 되었다면, 게이트 너머의 위협이 전부 사라졌다면, 범죄 조직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 전멸하고 세상에는 해봤자 논두렁 조폭 친구들만 남았다면? 제가 불태우는 범죄자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제가 됐겠죠."

특별반의 설립 목적, 빈센트는 잘 알았다. 헨리 파웰...

"헨리 파웰. 네. 항상 무시하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이 특별반에서 헨리 파웰이 나온다면, 그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그리고... 이야기하다 보니, 다른 건 몰라도 마음가짐만큼은 토고 씨가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13

498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28:28

특별반의 비밀명기 토고

499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29:52

앗...태식주 안녕하세요.
자연스러웠...

>>495 전투력은 몰라도 컨셉과 설정 면에서 만족감은 초특급...
그건 인정함다...(끄덕)

500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30:39

>>496 (끄덕끄덕)

50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35:40

ㅎ2

502 빈센트 - 토고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3:40:00

토고주 혹시 내일 이어도 될까요? 슬슬 자야 할 시간이네요 ㅜㅜ

503 토고 쇼코 - 빈센트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45:47

"니는 말했제. 강자랑 싸우는게 아주 끝내준다고."
"저번에 말했제? 범죄자 한 명이 저지를 죄를 생각하면 죽이는게 낫다고. 적절한 조치를 기다리다 금마가 더 큰 일을 저지르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면서 니가 하는 말들은... 자기 변호 아이가? 살인과 폭력, 상대방의 처절함과 절망, 생사가 오가는 고조되는 감정을 느끼는 자신에 대한 변호 아이가?"

토고는 웃기다는 듯 말을 꺼냈다.

"그게 오락적으로 중요하다는게 아니면 뭔데? 말해봐라. 아님 니 그거가? 다크나이튼가 뭔가 하는 금마가? 금마는 적어도 지가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을 알고 있다. 그 업을 알고 있는데.. 내는... 니 볼때 그런 업은 전혀 모른다고 본다."

토고는 자신의 생각과 그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니는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은 잘 말해도 그걸 이해하는 건 못하는 것 같다. 천성이 그런기가? 아님 이해를 못하는기가?"

토고는 어릴 때 딱 한 번 스승님이 피워대던 곰방대가 궁금하여 훔쳐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담배를 따악 한 번 피워봤다. 그땐 이런걸 뭐하러 피냐 하며 거부했지만 지금은 그게 땡겼다. 이럴때 피는 거구나. 토고는 깨달았다. 인생의 진리를.

"가치. 넌 가치에 대해 알고 있냐? 법이 왜 있는지 의문을 표해본적은? 이야기를 들은적은?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그 윤리가 어째서 존재하는지, 생명이 중요하다면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법이 왜 존재하는지 너는 이해한 적 있냐?"
"공부를 암만해도 너는 그 법을 빠져나갈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지. 그 법을 왜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본 적은 있냐?"
"많고 많은 미친놈들 중에 범죄자를 골라 죽이는 미친놈을 체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새X가 법을 어겨서."

후우... 토고는 한숨을 내뱉는다. 온 몸에 기운이 빨려나간다. 그저 눈 앞의 상대에게 세상은 지가 생각하는 것 만큼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니 토사구팽이란 말 아나?"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을 팽. 토끼가 죽으면 개를 삶는다. 한마디로 이용 가치 떨어지면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지금 특별반이 어떤 상태인지 알지?"
"그럼 니가 하려는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알지? 지금까지 그놈들이 니가 가진 사상, 니가 하는 행동, 그런 것에 아무 말 안 한 것은... 니가 아직 쓸모 있어서다."
"만약 특별반이란 존재가 헨리 파웰은 커녕 프리 핸드 같은 놈들만 양성하고 있다고 평가되면... 다 날아간다. 빽 없는 니놈은 당근 1순위인거 알지?"

토고는 낄낄 웃는다. 스승님에게 어깨 넘어로 배운 사투리도 다 잊어버리고 헬멧에 가려진 얼굴은 여전히 웃긴 것을 본 것마냥 웃음을 지으며

"니가 하는 행동에 변호만 하지 말고 책임 질 준비나 해라. 헨리 파웰이고 뭐고 내는 니가 무슨 일 터트리면 변호는 아무것도 못 해준다. 내는 내 목숨이 젤 중요해서 니 쳐내고 내 살수있음 당근 그럴거니까."

504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48:10

잘자

50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48:19

내일 이어도 돼

506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48:38

빈센트주 주무 세 요

팝콘 집어 넣 어야 지;;;

507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49:18

호오,,,(빈 팝콘 봉투 버리기)

빈센트 안녕히 주무세요!

508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50:12

아니 강산 주도 팝콘 씹으 셨? 우리는 동?지? 였던것?

509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50:44

둘이 같이 먹다니

510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51:31

Tmi.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기사단장이 노인인 이유는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전통이 '기사단의 모든 기술을 배운 자만이 기사단장에 오를 수 있다'였기 때문.
즉 한 번 뒤집어진 기사단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고, 현재까지도 모든 기술을 배운 자가 없어 기사단을 지키고 있다.

511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52:27

>>509 같이 먹으면 친 목이므 로
따로 먹은 것

512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53:04

저 화제는 근데 토고가 너무 맞는 말이라고 해야될까, 빈센트의 사상과 행보가 극단적이라 대사에 설득력이 좀 없는 쪽에 가까운걸

513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53:22

>>510 헉....기술이 엄청나게 많나? 아님 습득이 되게 어렵나

514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53:28

>>508 인터레스팅하니까여!

>>510 !!!!!
그런 거엿군요!!!
헐...멋지다...

515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53:39

ㄴ,나 일상에서 막 엄청난 짓 한 건 아니지?
화술특으로 팀킬 해버리는 일.. 안 일어나겠지?

516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54:05

뭔가 블리치 총대장 느낌네
지난 수십년간 내가 기사단장인 이유를 아나? 그건 날 뛰어넘는 기사가 없었기 때문이지

517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54:06

다른애들은 면책특권을 음 우리가 큰 문제 일으키지 않음 일하다 문제나도 괜찮단 얘기구나! 로 이해하는데 빈센트는 합법적 살인 가능 꿀이죠ㅋㅋ 라고 생각하듯 움직이는게 문제

518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54:13

>>512 그죠,,,(끄덕끄덕)

519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3:54:19

신랄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긴 한데, 솔직히 얘기할만한 부분이었다고는 생각?

520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54:49

뛰어넘는 기사는 많지.
근데 그게 기사단의 모든 기술을 배웠는가? - X

521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55:44

>>517 >>519 (끄덕끄덕....)

522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55:55

>>512 토고가 생각하기에 빈센트는 너무 결과론적인 말만 하고 있어서... 거기다 특히.. 토고는 약자였는걸.. 어릴때부터 길거리 고아로 이채준파파에게 거둬지기 전까진 하루 먹고 사는게 겨우였으니까. (진짜 말 그대로 그 날 안 죽으면 다행인느낌)
그런 약자인만큼 자기 목숨이 소중하고 어제 봤던 이가 오늘 죽어있는 광경을 꽤나 봤을테니 기왕이면 목숨은 소중하게 하는게 낫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약간... 약간... 빈센트랑 핀토가 어긋난게 이번에 제대로 금이 갔어..

523 알렌주 (X56PoQpTts)

2022-10-31 (모두 수고..) 23:56:18

아임홈

524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56:46

알렌주 하이하이

525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57:50

알렌주 안농?하세요?

526 강산주 (RBjfqx7qdw)

2022-10-31 (모두 수고..) 23:58:11

알렌주 안녕하세요!

>>522 토고가 유독 쎄게 말하는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527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3:58:20

거기다 다크나이트인가? 라고 보기엔..

다크나이트도 자기 일이 무슨 일인지,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행동하는데 빈센트는 음... 뭐라고 해야하나.. 그런 면이 안 보였어... 토고가 보기엔
다크나이트라면 그래도 자기가 하는 일이 뭔지 아는구나. 하고 최악은 안 갔을거야...

528 대빵참치◆c9lNRrMzaQ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58:49

애초에 빈센트 과거연성부터 드러나는 말이 있음.
자긴 그냥 쾌락살인마라고

529 오토나시주 (Z4YwWs1rK6)

2022-10-31 (모두 수고..) 23:59:08

🤔... ...... . ..
그치만 뭐.. ...... . ... 캐주 끼리 익스 큐즈만? 확실하게? 된다?면? 사이 나쁜것도. .... . ... ...... 둘 중 하나?가 사상?을 뜯어 고칠 수는?? 또 없으니까?요???

530 알렌주 (Gls.BFYEI2)

2022-10-31 (모두 수고..) 23:59:19

토고주 토리주 강산주 안녕하세요!

531 태식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59:52

태식이가 리더쉽이 없는게
위법 행위나 선 넘는거 아니면 "너희하고 싶은대로 해라" 주의라 그런것도 있지
빈센트 이야기 들었으면 "그래도 너니까 난 믿는다." 같이 좀 성의 없어보였을지도

532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00:11

근데 사실 저런 부분은 베로니카를 위해서 교정한단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일상을 보면 노선 유지인가? 싶기도 하고

533 대빵참치◆c9lNRrMzaQ (myIXooLA2o)

2022-11-01 (FIRE!) 00:00:30

태식이도 그렇고 이전에 준혁이도 빈센트의 행동을 뭐라하기보단 빈센트의 능력에만 집중한 게 크긴 함

534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01:43

아 쾌락살인마인 시점에서 토고랑 어울리긴 글렀네...

535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02:09

빈센트 얘기보면 느끼는 감상이

1. 아 사람 죽이고 싶다. 싸우고 싶다.
2. 근데 그러면 문제가 생기잖아?
3. 범죄자는 그럼 내 마음대로 죽여도 세이프지? 죽을만한 놈들이니까 맘껏 죽인다?

요런 느낌 아닌가? 나는 저렇게 이해하고 있어서

536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03:02

>>535
나도 그거랑 비슷해.

537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03:44

>>535 나.님도 비슷하게 느?낀

538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05:25

이제와서 빗나가려고 하면 말로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힘으로 찍어누르려 하겠지만......

539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05:34

이제 진짜 특별반은.. 평가 신경써야 할 때가 됐으니까..

54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06:04

해서 대체로 맨날 패턴이 일관적으로

'아니 범죄자라고 그렇게 마구잡이로 죽여도 될리가 있겠어?;' 라는 얘기가 나오면
'제가 그 범죄자를 죽이지 않았을 때 생기는 피해는요?' 라고 대답하는 것 같음.

54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06:11

'명성 1 (특별반)' 이게
'명성 -1 (특별반)' 으로 변하지 않게 조심해야 해...

542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06:32

매우 어려운.. ...... .... . .. 문제..... . ...

543 대빵참치◆c9lNRrMzaQ (myIXooLA2o)

2022-11-01 (FIRE!) 00:07:18

참고로 이런 빈센트의 악명은 지금도 적용중이라 특별반이 길드화됐을 때.

그 피암마가 소속된 길드. 가 긍정적이 될지 부정적이 될지는...나도 모른다.

544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07:30

이번 게이트 가는것도
오토나시와 토고의 실전 경험도 있지만
그동안 특별반이 너무 게이트 클리어 실적이 없어서 그거 매꾸려고 가는것도 있더

54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10:15

언론...조작은.. 나 못하는데..

546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10:53

돈으로 댓글알바 구할까?

547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11:07

>>544 😮😭
저희.. ...... .. ..... 할 게? 정말 많?네요???

548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13:41

>>546 길드 자금 1억 GP 넘으면 그때부터 해

549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14:06

>>547
아마 대운동회 이후 공식적인 첫활동이지 않을까 싶은데

550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14:44

아, 거기다 내가 우리 대장간 게이트 간다~ 하고 좀 말해서 주목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551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16:17

빡세게. ..... . ..... . 해야겠네... . ..... . ..

55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00:16:31

>>535 >>540 뭔가...캐릭터성이 갱신이 안 되고 잇는? 느낌이긴 하네요...?

저희 스레...캐릭터 육성에서 단순히 능력치만 올리는 식의 성장만 아니라 정신적 성장의 비중도 좀 큰 거 같은데 말이죠...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553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17:15

그래서 지금 토고의 주장은

진짜로 '제가 그 범죄자를 죽이지 않았을 때 생기는 피해는요?' 를 중요시 여겨서
생명이 소중한건 알지만, 알기 때문에 더 큰 희생이 나오기전에 빠르게 처단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그런 내 행동이 선하지 않다는건 알지만, 감수 하겠다.

요런 스탠스라면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빈센트는 자신의 살인욕구에 대한 변호로 추가 피해를 언급하는 느낌이 강하니까.....같은거라고 보는데 나는.

55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17:58

실제로 그 변호를 보편적으론 인정해주지 않으니까 UGN 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면책특권도 뺏고 있는걸테고.

555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18:10

>>551
좋아 오토나시주를 빡겜하게 만들었다

556 대빵참치◆c9lNRrMzaQ (myIXooLA2o)

2022-11-01 (FIRE!) 00:18:55

사실 나름 정신적 성장도 유도하는 편이긴 한데 빈센트의 경우는 베로니카에 대한 표현적인 부분은 나아질지언정 내 행동은 내 즐거움과, 궁극적 목적에 있어 이롭다. 에 가까운 부분도 있지?

55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00:19:25

>>553-554 아무래도...그런 거 같죠......

558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20:19

>>>555 기 대하 지 마시 오
(사 유 : 캐주 의 능지 가 딸림)

559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20:41

토리가 실전에서 구르고 터지고하는 태식이와 토고를 보고 의료인으로서 어떻게 변할지

560 대빵참치◆c9lNRrMzaQ (myIXooLA2o)

2022-11-01 (FIRE!) 00:21:01

약간 빈센트의 생각은 "내가 이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고통받을 미래의 사람들을 구한다. 여차저차 내 재미도 챙기고" 쪽이라서 그런가 싶지. 보통 우리 생각은 "잘못한 사람을 처벌하는 것도, 그 처벌로 교화되던지 교화되지 못하던지도 그 사람의 책임이고 그걸 지키는 것은 책임 있는 이들의 일이다."이니까 말야

56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22:18

토고의 주장이라기 보다는 그나마 나은 타협점이라고 한다면...

빈센트가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고, 그 행동으로부터 오는 책임을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런 행위는 가급적이면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라고 한다면 그래. 그럼 그럼 그걸로 됐다. 정돈 할 수 있어.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니까...

562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24:41

어렵다
(어렵다)

>>559 기대 하지 마.. ....... ... 시 오?

563 빈센트 - 토고 (Z7Eii3sMgY)

2022-11-01 (FIRE!) 00:24:59

빈센트는 토고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음,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의 향연이다. 정말로 맞는 말이다. (물리적으로) 맞는 말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윤리적으로) (그 외 아무튼 무슨 철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딱 한 가지 문제만 제외하면 아무 문제도 없는 말이었다. 바로 듣는 사람이 빈센트라는 것. 그래도 꽤나 맞는 말이었기에, 어느정도 수긍한 빈센트는 토고의 이야기 중간에 개입한다.

"프리 핸드 이야기하니까 생각나는군요. 프리 핸드..."

누군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자신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던 질문이 생각난다. 만약 범죄자를 재미로 죽인다면 당신은 프리 핸드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그저 아군이라는 점? 여태까지는 뒤통수를 친 적이 없다는 점? 행위의 동기로만 본다면, 빈센트는 당장 프리 핸드에서 좋다고 모셔갈 인간이었을 것이다.

"프리 핸드라 부른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네. 죽이고 보니, 솔직히 말하면... 재미있었거든요. 피를 뒤집어쓴 다음에, 부르르 떨리는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공포를 불어넣을 때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죠. 하지만 사회가 아무나 죽이는 이들을 내버려둘 리는 없었고, 일부러 범죄자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옛날을 되짚는다. 그랬다. 범죄자라면 그냥 죽였다. 절도 범죄 같은 약한 것에도 무조건 살인 같은 짓은 안 했지만, 빈센트는 뉴스와 신문 기사를 찾아보면서 그 날의 범죄를 찾아다녔다.(그리고 자극과 특종에 목마른 기자들은 빈센트에게 좋은 먹잇감을 앞다투어 던져주었다.) 하지만 그런 빈센트도 언젠가 좀 이상하다고 느낀 적은 있었다.

"그런데... 그 뭐라고 해야 할까. 이상한 점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여느 날처럼 범죄자들을 제압하고, 범죄자들이 납치하고 있던 사람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범죄자들 앞에서는 좋다고 웃지는 못해도 가만히 있던 이들이, 절 보더니 저승사자라도 온 것마냥 경악하더군요. 그 때는 단순히 피아구별이 안 되어서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공감은 못 하더라도, 그런 일이 쌓이다보면 공황 상태에서 피아 식별이 안 되어서 마구 경악하는 것과 피아 식별이 끝났는데도 그냥 무서워서 경악하는 것이랑은 차이가 있거든요. 대부분의 경우 후자였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손가락으로 못 세게 되자 20, 21, 22... 그리고, 숫자가 50이 넘어가자 포기한다.

"경찰이 저보고 말하더군요. 범죄 피해보다 널 봐서 생긴 정신적 피해가 더 큰 것 같다고. 그 때는 죽는 것보다 더 큰 피해가 어딨냐고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누군가를 그렇게 피떡이 될 때까지 뭉개지 않았다면 정신적 피해조차 없이 그냥 살릴 수 있었을 테니까요. 쾌락이 부른 참사였습니다."

빈센트는 한숨을 쉬더니, 말한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이 지독한 쾌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 건 재미있는 건데, 어쩌겠습니까. 내가 재미있건 없건 이 세상은 알 바 아니고, 더욱이 그걸 받아들일 수 없고, 받아들여서도 안 되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한숨을 쉰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변호도 그만두고 그냥 닥치겠습니다. 절 쾌락 살인마라고 욕해도 좋고, 미친놈이라고 불러도 좋고, 아니면 미친 쾌락 살인마 새끼라고 시원하게 질러도 좋습니다. 제가 예전에 특별반인 이상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단순히 싸워서 적을 때려부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협력'해야겠죠."

이 정도면 만족하십니까? 라고 말을 맺는다.
//15
여기까지만 하고 진짜 자러갑니다. 바이바이 내 수면시간아...

564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25:16

이번 파티의 에이스는 오토나시야

56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27:03

아 이거 빈센트주
더 이을 껀덕지가 없으니까 내가 막레 쓸게. 그.. 뭐라 해야 하나... 씁... 이제 토고는 빈센트랑....은.. 그...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이 드는.. 지금 그런 상황이라

566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27:16

일단 빈센트주 고생했어 잘자!

567 빈센트 - 토고 (Z7Eii3sMgY)

2022-11-01 (FIRE!) 00:27:33

>>563
"그러니까... 앞으로는, 변호도 그만두고 그냥 닥치겠습니다. 절 쾌락 살인마라고 욕해도 좋고, 미친놈이라고 불러도 좋고, 아니면 미친 쾌락 살인마 새끼라고 시원하게 질러도 좋습니다. 제가 예전에 특별반인 이상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던 거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저도, 단순히 싸워서 적을 때려부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협력'해야겠죠. 길드화도 추진하고 있겠다, 어느 조직이건 미친 놈 하나 보유하고 있으면 그리 좋은 말 안 나오겠다, 적어도 더 안 좋은 말은 안 나오게 살겠습니다."
로 고칠게요.

>>560
뜨끔

568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00:27:48

안녕히 주무세요.

569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28:54

근데 기사단 방문했을 때 일화가 꽤 재밌었어. 기사단이 어떤 곳인지 좀 흥미가 생긴다.

570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29:10

잘 자요 빈 센트 주.. ..... . .....

571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29:38

안녕히 주무세요 빈센트주

572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31:38

뭐랄까, 으리으리한 'I `m 기사!' '헛! 헛! 헛!' 같은 느낌이 아니라 조용한 숲속에서 차분하게 지내는 곳 같긴 한데...

573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2:55

시윤 주 아직 방심 은 이 른
조용 한숲 속에 서 으리으리 하게 ' 나는 기 사다!!! 하낫 둘 하낫 둘 '
시킬지도 모?르는

574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00:33:19

>>572 ㅋㅋㅋㅋ뭔가 그렇긴 하네요...!!

575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33:43

>>573 ㅋㅋㅋㅋㅋ

57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34:26

>>573 이럴 수가....오토나시 절대 용서못해;;

57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00:35:05

저도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578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5:24

>>576 뭐?임??? 당신. 이것 원했던것 아닌???
나.님 지금 충격받은. 매우매우;;;

579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5:38

강산주 주무 세 요

58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35:51

>>578 조용한 곳 좋아하는데;;;;;; 와서 꿀밤 맞아라;;;

581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6:48

>>580 >>573 은 놀랍 게 도 조용 한 숲이라 는 조건을 만족?한? 나.님 지금 매우. 억울!

582 토고 쇼코 - 빈센트 (8MHst1UQxk)

2022-11-01 (FIRE!) 00:36:55

토고 더 이상 눈 앞의 존재를 마주하고 싶지 않는다. 이런 녀석과 같은 소속이라는 것이 구역질나면서 특별반을 만든 윗선의 존재에게도 혐오감이 들었다.
차세대 헨리 파웰을 만든다. 그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이런 쓰레기를 넣어뒀으니 토고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 차라리 때려치우고 대곡령으로 돌아갈까.
이 일을 스승님께 말한다면 스승님은 뭐라 말할까... 아마 용서해줄지도 모른다.

토고는 말 없이 먼 산을 바라보았다. 시선도 마주치기 싫었으며 더 이상 하는 말도 듣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토고는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교실 바깥으로 나간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 존재에게 내 인생 마지막이 될 한마디를 남기자면

"어쩌라고 니꼴리는 대로 살던가."

/더 이상 못 잇겠어... 이을 껀덕지가 없다..

58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38:05

강산주 잘자

584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38:35

점점 볼수록 이건 토고의 이세계 탐험기가 아닐까 싶은

585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39:07

아무리 봐도 토고가 젤 정상인같아

58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39:24

근데 토고 요즘...도 아니고 꽤 전부터 대부분의 일상이 '점마 왜저래 특별반 몬해먹겠네 진자' 로 끝나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58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39:30

시윤아.. 유럽에 나도 데려가... 우리.. 같은 거너잖아.. 나도 데려가....

588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9:33

정상 인토 고의 이세계 탐험 기.. ...... . ...🤔

589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39:57

린 주 집에 무사?히 들어? 오신??

590 대빵참치◆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0:40:07

이채준이라면 사실 토고에게 '그럼 금마를 써가꼬 니 손 더러운 일 안 해도 되이께 이득 아이가?' 라고 할 찐상인이긴 한데...

591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40:48

나.님 무?사히 복?귀 한? 오토나시주도 무사한?지?

59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41:13

린주 어서오세요.

59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1:16

강산이랑은 진짜 꽤 좋게 끝났어. 말이 통하니까.. 강산이 성격도 유들유들하고 좀 젇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속마음을 터놓게 되는? 그런 느낌이고
린은 최근에 자기 모습을 토고에게 보여주니까 린하고는 이제 서로 못 볼꼴도 다 봤겠다 가식 없이 지내장 같은 느낌이고
태식이랑은 이제 사장이랑 회계 관계이기도 한데 한바탕 싸웠으니까 뭔가 가까워진 기분? 같은? 게? 들고
시윤이는 칭찬하는 거랑 자기 아저씨라고 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아.

594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41:27

나.님 매우매우 무사
근데 배고파서 라면 끓일지 말지 매우 고민중?인.. ..... . ..

595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42:19

아니 토고 랑 태식 이랑 싸웠?어요??? 몇 어장이야 나.님 구경할래;;;;

59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43:03

??? 너가 왜 몰라 짱토나시야

59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3:09

>>590 "바퀴 치운다고 개미 들이믄 집에 벌레 있는건 다 똑같은거 아인교 내는 그럴바엔 걍 스승님 밑에서 더 배워서 말단 직원이라도 될렵니다."

598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3:31

>>595 그거 한참전일껄? 싸웠다기보다는 대련대련

599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43:31

(당시 관전했던 알렌)

60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43:35

근데 놀라운 사실. 윤시윤씨 '아저씨' 호칭 안쓴지 좀 되어감. 아무도 눈치를 못챘더라고.

60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4:07

시윤이랑 일상을 못해서..... 눈치를 못챘지..

602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44:31

본인의 청소년적인 면모를 인정하기로 해서 + 좋아하는 여자애도 있는데 아저씨라고 말하고 다니면 이상하니까

등등 여러 일상이 쌓인 결과 자칭이 '아저씨' 는 꽤 오래전부터 없어졌음. 보면 '나' 아니면 '저' 로 호칭함.

603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44:49

>>594 더 후회하기 전에 지금 먹는게

알하~ >>593 주강산 역시 특별반 최고인싸

60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45:09

>>594 나 불닭 까르보 두개 먹을건데 같이 ㄱ

60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5:27

그럼 나도 치킨 먹어야지 ㅎㅎ

606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45:27

알고는 있었는데 일상을 안했음...

607 대빵참치◆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0:45:47

꼭 따지자면 토고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아 공짜좋아 서비스 챙겨주면 좋겠다. 여도 정신적으로는 '나는 선한 사람이다'라는 게 박혀있음. 이 부분은 토고 개인의 성격도 되지만 토고가 가장 곤궁에 빠져있을 때 이채준이 도와주면서 '세상에는 이유 없이 다가오는 선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면 빈센트는 과거부터 스스로의 손으로 가족들을 죽였고, 그 이후 빈센트를 보호해주는 이들조차 빈센트가 살아갈 지식과 생은 이어줬더라도 빈센트에게 감정을 알려주진 않았다고 볼 수 있음. 그 덕에 '내가 원하는 것은 내 책임 안에서 내가 가져가는 게 맞다' 쪽에 가까움. 그러니 이런 인간을 UHN에서는 알아차린 뒤에, 빈센트의 살인을 반쯤 묵인시켜주고 베로니카 때를 기점으로 '그래서 너 지금까지 한 짓 전부 인정하고 사형당할래? 아니면 얘 맡고 특별반갈래.'로 간 쪽에 가까움.

608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46:20

야식파티;;;

>>598 ㅇㅎ

609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46:48

뭔가 일상을 하고싶은 기분이 드네요.(컨디션을 회복한 알렌주)

61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47:25

그래 딱 저 느낌. 토고는 이득을 노리는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채준파파가 보여준 선의에 구원받은 입장이라서, 선의와 정을 마냥 부정하거나 바보취급할 수 없다는 느낌.

61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48:59

그래서 총포상에 들어갔을 때 유리조각 치워줄까? 하고 물어보고 같이 치워주고 ㅎㅎ 겸사겸사 서비스 받아야징 하고 생각했다 ㅎㅎㅎ
그리고 오피셜로 정 많은 성격이라구
'이래놓고 정은 많아서 친구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면 고장난 각도기가 되어 손해를 감수하고도 도와주는 나름 착한 심정도 보유한 녀석.'
이라구

612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49:36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 일상은 o<-<

>>607, >>610 오오...

613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50:33

이제 말하는데 일상 돌리고 토고가 생각보다 선한 정상인같아서 놀랐어 사실

614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50:45

>>611 일단?은 쇼코쇼코쨩의 친구가 되야 하는 것??이?????
이것의 난이도 나.님 궁금

61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51:07

>>614 일상을 한 시점에서 일단은 친구야

616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51:56

내 천성이 워낙 선해서 악한 성격은 잘 못 굴려...
라고 말해놓고 온갖 독설은 다 했지만 나, 나는... 착하다고..!

617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52:17

>>615 이럴 수 가
오토나시는 조건을 달성하지 못 한

618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0:52:32

>>616(토닥토닥)

619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0:54:22

>>617 예전에 일상... 워낙 텀이 길어서 제대로 잇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어버렸지만
일단은 대화 했던 경험은 남겨두자구

그럼 우린 친구야

620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54:26

그러고보니 오토나시랑 대화 한 특별반 인 원?이
태식 빈센트 알렌 유하 뿐이기도.. ..... . ... 한데
나.님이 일상을 너무 안 돌렸던 것인 지..... . ..... ...
나.님 지금 매우 심각 한표 정 하는 중

621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54:39


김태식 (중립에 가까운 면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아빠라서 그런지 선함)
토고 쇼코 (돈벌이에 관해선 이기적인 면모도 있지만, 근본적인 행동방침 자체는 선함에 가까움)
주강산 (매우 노멀한 선인. 길게 말할 필요 없이 무난하게 착한애.)
알렌 (선함....에 가까우려고 노력은 하지만, 솔직히 현재로썬 카티야가 그 선성보다 우선시 됌이 명백해서 애매함.)
윤시윤 (매우 노말한 선인. 스스로 말하기 좀 부끄럽다.)
오토나시 토리 (착?한거? 같?음?)

중립
진오현 (선도 악도 아님. 순수한 강함 추구 그 자체.)
마츠시타 린(악처럼 행동하려고 굴려고 하는 것 같긴 한데, 실제론 애매한 느낌)


빈센트(제일 명확한 악성향임.)
하유하(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짙음. 소중한 사람 정도 외에는 윤리나 도덕보다 자신을 우선시 할 듯.)

622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54:54

>>615 쇼코쨩 이번달 친구비를 받아줘...☆

토고의 독설은 그거지 비정상인 사이에서 시달리는 정상인의 스트레스 폭발

623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0:55:01

>>619 토고 주는 천 사야

62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55:12

내 생각엔 대충 이렇네.

선에서 애매한 사람 : 김태식, 알렌, 오토나시
중립에서 애매한 사람 : 마츠시타 린
악에서 애매한 사람 : 하유하

625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0:58:53

윤윤주의 분석. 언제나 재밌는 던앤던식 분석이면 대충 맞는것 같기두

62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0:59:40

선/악 이 좋다 나쁘다 보단 이타적인지, 윤리나 질서의식이 강한지, 자기중심적인지, 쾌락적인 면모가 강한지 등으로 분리함.

627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00:05

놀랍게도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알렌은 일단 선이라고 넣었지만 선이 아님에 가까움 현재로썬.

628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1:01:24

린의 캐해가 애매하게 나왔단것 자체가 여태까진 아리송한 연기자로서 캐입을 어케 해오긴 했구나 싶어서 좀 기쁜

>>620 헐...글고보니 린이랑 토리도 안했네

629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01:55

린은 옛날에 짱 길게 써준적 있지 않나? 그랬던거 같은디

630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02:32

>>622 쇼코쨩 친구비는 항상 고마워~ 어디보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아~~ 한 장 더 넣어줬네? 특별히 쇼코쨩이 '친한'을 붙여줄게~ 이번 달만 이런 서비스라구~

>>623 지금까지 아는 사람 없다고 하면...슬프니까...

631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01:03:37

그랬어. 나도 답레로 얼렁뚱땅 윤윤캐해 써줬던것 같애

알렌은 음..알렌이라는 개인보단 카티야를 경애하는 알렌이란 인격이 우선시 되는 느낌

63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1:04:57

>>627 이게 맞죠.(끄덕끄덕) 지금 알렌의 성정은 전부 카티야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알렌주는 아직 절대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별반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성장해갈꺼에요!(포부)

633 ◆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1:05:57

나름 그래도 캡틴은 선악이나 이런 거 모호하게 잘 굴리고 있다고 생각 중

63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07:17

나도 누군가의 분석을 받고 싶다!!!!!!!!!!

63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08:49

시윤이는 붕어빵 먹을 때 꼬리부터 먹는 편? 머리부터 먹는 편? 아니면 지느러미부터 파고들어서 내부를 쭉 빨아먹고 나머진 버리는 편?

63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09:36

맨 마지막은 너무 피키하잖아 ㅋㅋㅋ 그런 사소한 것들은 보통 날 따라 가니까, 머리부터 먹음. 때때로 변덕으로 꼬리.

637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1:09:41

>>635 팥만 먹기ㅋㅋㅋㅋㅋ

638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10:38

난 꼬리 부분이 제일 바삭해서 머리부터 먹어. 아무래도 붕어빵은 좀 갓 만든거 포장해서 집에 도착하면 좀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639 대빵참치◆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1:11:11

캡틴은 꼬리 찢어서 후후 불어서 몸통 아래부터 먹어.

64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11:37

근데 요즘 붕어빵....1000원 3마리, 심한 경우 1000원 2마리의 시대가 와버려서 좀....어지러움...

641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1:12:17

저는 꼬리부터 먹는 편이에요.

꼬리가 한입에 들어와서 먹을때 좋아해요.

그래서 꼬리에 팥없는 붕어빵을 혐오합니다.(아무말)

642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12:28

어쩔수없지.. 물가...가... 그래도 천원에 3마리는 양심있지만 2마리는 약간 좀 망설여진다

>>639 그렇게 먹으면 더러워지지 않아? 팥소나 슈크림이 떨어질것같아

643 대빵참치◆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1:12:58

하지만 그렇게 먹어야 덜 뜨거운걸

64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13:22

뜨찔이 캡뿌 ^3^

64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14:35

뜨거운거~~ 못 먹는데요~~

646 대빵참치◆c9lNRrMzaQ (51Yrxw5iNA)

2022-11-01 (FIRE!) 01:15:14

잘 먹어도 딱히 소용 없지 않나...

647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1:16:32

>>624 정 답
🤔 진행 참여 빈도도(상대적으로 보면) 그렇고 일상 횟수도 너무.. ...... . .. 적은? 편이라? 간단하게 털어보자면

오토나시 본인은 과거의 오토나시?와 지금 오토나시를 완전히 별개의 그것으로 분리?하지는 않?거든요??? (생각을 깊 게 안.. ..... 하는 것?은 마지막 기억 자체가 좀 본인이 감당 하기에 는 버거워서 그런 거라.. ..... . .. 이 문제 와는 별개인) 그래서 나는 해피엔딩이 좋아 랄랄라도 별 생각 없이? 하는거고???
근데 이걸 강제로 뚝.. .... . ... .....하고 완전 히 분리 시켜 버 리면 지금의 오토나 시는 하고 싶은 것도 바라는 것도 아무것 도 없기에 큰 문제가 생겨 버린 다.. ..... . ...
그러니까... ..... . ... 지금은 선 성향이 맞는데..... . ... 나중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그런

이 이야기를 나.님이 예전에 했지 않았 을 까 하고 예전 어장을 뒤져 보 았지만 그런건 없었

648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1:17:06

그건 그래... 억지로 먹다가 혓바닥이랑 입천장 팥소에 데이면 좀 그래..

649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01:45:11

2시부터 진짜 제대로 작업해야지
그 전까지만 누워있는다...

650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1:51:50

어째서 2시 부터 인 것?
15분만 누워 있는 것 은 너무 어정쩡 하니 나.님 2시 반 부터 작업 권장
물론 농 담인

651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52:20

까르보 불닭 너무 맛있다

652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1:57:13

시윤시윤시
당신 위키 들어가지는
퀘스쳔 마크

653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1:58:52

위키가 터졌네요...

65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1:59:26

터진 모양인듯

655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2:00:37

>>653-654 응애!!!
참치 어장도 느려서 나.님의 인터넷 문제인가 했는 데.. ...... . .... ...........
데탑은 복구 되 면 켜야 지.. ..... . ..

65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02:08:27

응애하고 울어라 짱토나시

657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02:11:06

어라
나... 분명... 2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왜 침대에 갇혀있지

658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2:13:21

응애
응애응애
응애!!!!

>>657 당신 은 이제 2시 반에 일어 납 니 다

659 이름 없음 (W4XDky5eZQ)

2022-11-01 (FIRE!) 02:15:25

안돼!!!! 일어나겠어!!
그전에 쇼츠 하나만 더 보고..

660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2:16:36

쇼코쇼코쨩

https://youtube.com/shorts/_2aode3w86s?feature=share
이거봐줘잉

661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2:28:17

https://vimeo.com/41167234

깨어있는 다른 사 람들 은 이거 봐 줘잉.. ..... . ..... ...

662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2:40:38

난난난ㄴ 이겨냈다 침대의 마수에서

663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02:41:23

(10 분이 나 늦었 다는 말 은 토고 주를 위 해서 비밀 로 해줘 야 지.. ...... . .... . ...)

664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2:42:36

(사실 ㅁ맨 처음부터 2시까지 쉬어야지 하고 말했으니까 42분이지만 말 안 해야지)

66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02:48:35

디저트 영상 그거 봤던거야... 되게 잘 만들더라...

666 빈센트 (Z7Eii3sMgY)

2022-11-01 (FIRE!) 07:34:57

>>607
어 과거사가 빈센트가 집은 홀라당 태워먹었는데 그때 부모도 하필 별개의 사고로 사망한 거로 설정했엀는데 아니었나요?

667 빈센트주 (Z7Eii3sMgY)

2022-11-01 (FIRE!) 07:41:58

보니까 캐릭터성을 스스로도 정립하지 못한것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토고한테 특수하게 불쾌한 경험을 준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못 이으실같으면 여기서 스루하던지 아니면 새로 하나를 더 팔까요?

668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08:13:19

>>666
관련해서 연성 하나 올린거같은데 어딜 갔는지 ㅡㅡ; 시트에 적힌건 빈센트가 부모 죽였다고 읽게 써져있긴 하네요 내가 무슨 생각이었담.

669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08:26:14

어쨌든 빈센트 갱신.
캐릭터를 괜히 이렇게 잡았네요. 그냥 평범하게 어디에나 있을법한 캐릭터로 했으면 베로니카가 잡혀갈 일도 없었을거고(캡피셜) 빈센트의 존재 자체가 다른 캐릭들한테 유의미한 악영향이 되는 일도 없었을텐데...
스스로 재앙을 부르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리는 기분이란 :(

670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09:49:51

저는 개인적으로 빈센트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살인 충동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굉장히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살인을 하지않으면 견딜 수 없지만 동시에 자신이 악하면서 어브노멀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이것을 솔직히 드러냈을때 자신과 주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만큼이요.

아마 이번에 토고나 저번에 알렌이 빈센트에게 심각하게 반응한건 지나치게 솔직하게 자신의 욕망을 털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빈센트가 자신의 살인충동을 치부로 여긴다면 아직 결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특별반 인원들에게 이를 이렇게 당당히 말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그런데 이를 너무 당당히 말하니 다른이들의 눈에는 빈센트가 그저 쾌락 살인마로 비춰져 보이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빈센트가 좀 더 자신을 숨기고 자신을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가 하고 생각합니다.

다른이들에게 자신이 살인충동을 가지고 있는 걸 숨기면서

의뢰에서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는 적을 죽이고 다른 이가 이를 탐탁게 여겨 물어보면

'어쩔 수 없었다.'

'다른 이들을 위해 죽는게 더 나은 사람이였다.'

같은 속으로는 그냥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고 생각해도 겉으로는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며 자신의 살인충동을 최대한 숨기고 그로인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행동이라던가요.

(지극히 알렌주의 개인적 의견)

671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2:21:01

더 이을 껀덕지가 없으니 저기서 막레하자. 그리고 난 괜찮아!

672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2:37:13

혹시나 싶어서 말하지만 빈센트가 잘못됐다는건 아니야. 빈센트의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하지만 난 좋아하는 편이고 이런 악을 굴릴줄 아는 빈센트주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이번 같은 경우는 빈센트와 토고간에 가치관이 너무나 안 맞아서 벌어진 일이고 여기에 내가 불쾌할 일은 없으니까 안심해.

그리고 앞으로 시간이 많이 있으니 빈센트가 과연 어떻게 변할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난 빈센트가 베로니카라는 인물을 통해 선과 악, 생명을 앗아간 책임 등등 그런 것을 느끼고 변화하는 것을 기대하는 중이야.

그런데 빈센트가 베로니카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

673 오토나시주 (7MxVacGSn.)

2022-11-01 (FIRE!) 12:41:04

나.님 매우 슬픈
자고 일어났더니 인터넷이 안 되는
공유기 초기화 재부팅 다 해봤는데.. ...... . ...

674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2:42:17

나도 저번주에 그래서 기사님 불렀어

675 오토나시주 (7MxVacGSn.)

2022-11-01 (FIRE!) 12:43:47

😢 하 아.. ..... . ...

676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2:47:39

선문제였더라고

677 오토나시주 (MnzvbwZT3k)

2022-11-01 (FIRE!) 12:49:49

랜선도 오래되면? 삭아버리는???

678 오토나시주 (MnzvbwZT3k)

2022-11-01 (FIRE!) 12:50:16


나.님 귀여운 여우 사진 의 사 진 발견 한

679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3:03:55

코에 애벌레인거

680 오토나시주 (1MzoZ0tQCU)

2022-11-01 (FIRE!) 13:10:34

나.님의 눈에는 사료?나 간?식?처럼 보이?는???
회사에 전화 걸었는데 외부에서 보기엔 멀쩡하다네요 뭔데 이거

681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11:39

공유기랑 연결된 쪽에 문제가 생긴거 아니야?

682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3:12:15

>>672
불쾌할 수 있는 경험임에도 그렇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빈센트가 베로니카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사실상 베로니카를 가족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UHN 눈치만 아니었으면 기회 봐서 죽였을 괴물 취급이었고, 나중에는 제약이 심하지만 쓸만한 살인도구로 취급했고, 어장 시작 시점에서는 베로니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통제해야 할 시한폭탄으로 여겼습니다.(이미 이때부터 베로니카는 나 재밌자고 죽일 쾌락살인의 대상에서 빠져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빈센트는 신앙에 가까운 베로니카의 호의에 점점 마음을 열었고, 어느새 가족 정도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모두에게 소중하고 윤리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게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고, 현실에도 사악한 독재자나 기업가가 가족 한정으로는 정말로 가정적이고 모범적이었던 사례가 있는 만큼, 빈센트 역시 그랬고, "베로니카가 그렇다면 다른 이들은?" 이라는 의문을 계기로 쾌락을 억누르려는 전개를 열고자 했었습니다.

683 오토나시주 (47nveY9frk)

2022-11-01 (FIRE!) 13:13:20

>>681 아마?도 그런것 같은???
오늘은 기사님 안 되고.. ...... . ... 내일 점심때 오신?다고 하신... ...... . ..

684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3:19:57

>>670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궁극적 목표는 변하는 것으로 하되, 일단은 자랑스럽게 떠벌릴 짓은 아니니 입 닫고 숨기기부터...

685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38:35

>>682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런식으로 나아가면 되는거야. 이번에 토고랑 한 일상에서 베로니카를 떠올리고 조금씩 의문을 가지고 이게 옳은가 틀린가를 조금씩 생각하다보면 빈센트가 바뀔수있을거야.

물론 빈센트의 미래를 정하는건 빈센트주야.

빈센트가 이대로 되길 바란다면 그렇게
자그마한 의문에서 윤리와 도덕을 깨닫는다면 그렇게.

이번 일이 기회가 될수있고 아님 기회를 얻을 발판이 될수있지.

686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42:25

>>683 내일 점심까지 인터넷 없이 지내야 해...?

687 오토나시주 (7./bmxAhIc)

2022-11-01 (FIRE!) 13:43:40

>>686 휴대폰.. ..... . .... 핫스팟... ..... . .... 해봤다 시도.. ...... . ... 그러나 나.님의 데탑... ...... . ... 무선 랜카드 없음... ....... . ... 나.님... ..... 지금 매우 좌절 중... ....... . ..

688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46:46

>>687 나라면 단 1분도 견딜수없을거야 인터넷없이 하루 버티라니... 선 다시 뺏다 꽂았다는 당연히 해봤을거고.. 와이파이도 안되는거야?

689 알렌주 (lWyq7bxiYs)

2022-11-01 (FIRE!) 13:49:23

다들 안?녕하세요?

690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50:05

알렌쥬 하이

691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3:50:33

토리주는 안녕하지 않으시군요...(눈물)

692 오토나시주 (jXu7OBZOLY)

2022-11-01 (FIRE!) 13:52:17

안농
안농.. ..... . ..


>>688 예쑤.. ..... . ... 리스트에는 분명 뜨는데.. ...... . ... 연결이 안 되 는

693 토고주 (W4XDky5eZQ)

2022-11-01 (FIRE!) 13:57:45

>>692 일시적으로 데탑에 연결이 끊길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공유기 또는 망에 문제가 있는것 같네... 기사님 없음 안되겠다 이건..

694 오토나시주 (ld7t/UxMzM)

2022-11-01 (FIRE!) 14:07:21

>>693

69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4:47:3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고 싶은 거 할 것임다!
그러므로 지금 등장!

696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4:52:45

>>600 >>602 (!)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
그렇군요!!

>>670
간밤에는 피곤해서인지 말하려니까 정리가 잘 안 됐었는데 이게 제 생각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여태까지 강산이랑은 빈센트 관계가 틀어지지 않고 강산이가 형님 형님 하는 것도 이런 면 때문이라고 봄다. 빈센트가 강산이 앞에서 대놓고 본성을 드러내서 선을 넘은 적은 제가 기억하기로 없었기 때문에...?
만약 대놓고 선넘는 행동을 하면 강산이도 마냥 실드치진 않을 거 같아요.
저번에 빈센트랑 일상 돌렸을 때도 범죄자를 직접 공격하지 않은 빈센트에게 (좀 소극적으로 행동하긴 했지만) 그게 잘한 거라고 반응했으니까요.

암튼 저도 빈센트의 미래 기대하고 있음...!

69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4:55:28

>>660
어째 봐도봐도 영상이 끝나지 않는 거 같아서 중간에 닫아버린...
(그렇지만 애매한 시간대에 일어나서 점심 안먹고 미루려다가 이거 보고 점심 챙겨먹은.....)
빵 좋아요...ㅠㅠ

>>661 와...그니까 역대 오스카상 수상작 목록을 저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가 있는 것?
편집 장난 아니네요....

>>687 앗....ㅠㅠㅠㅠㅠ....(오토나시주 토닥토닥...)

698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4:56:17

요즘들어 위키가? 잘 터지는? 듯한?

지금은 괜찮은 것 같네요.

699 오토나시주 (7./2e22css)

2022-11-01 (FIRE!) 15:19:21

알 바를 그만 둔 강산 주는 무적인 가.. ..... . ...

어제.. .... . ... 자기 전까지? 복구? 안 되서??? 시샵 외부 연락처를 찾아봤는데 아예 터졌?더라고요???
문의소도 안 오신지 한참 된 것 같고🤔 혹시 모르니 아카이브 사이트에 개인 페이지별로 백업? 주기적으로? 해둬야 할 것 같은.. ..... . ...

700 오토나시주 (7./2e22css)

2022-11-01 (FIRE!) 15:20:22

🤔.. ...... . ... 정산 어장 있으니 백업까지 할 필욘? 없나???

701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5:37:28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다른 가족들도 집을 비웠겠다 편하게 컴퓨터를 독차지 중인 상황이니 일시적 무적상태!인 것입니다!
(대충 슈퍼마리오 무적별 브금)

>>700 그렇지만 정산어장에서 다시 데이터 뽑아서 정리하는 것도 일이니까...
주기적으로 백업해두는 건 좋을지도요.

70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5:38:39

빛나는 강산주(?)

703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5:40:25

😄
🎇✨✨

704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5:45:13

일단 그러면...제가 각자 위키 페이지 아카이브 사이트에 한번씩 올려놓을까요?

705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15:51:37

충격 나.님 인터넷 돌아와.. ..... . ... 그래도 안전빵으로 내일 기사님 오시라고 해야하나🤔🤔🤔

>>704 이거 접힌글도??? 멀쩡히 아카이브 되는지???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긴 한데

706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5:53:50

>>705 앗...다행이지만, 기왕 부르신 거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시험삼아 강산이꺼 아카이브 돌려보게씀다!
일일히 복사하기엔 아이템이 많았는데 다행이네요.

707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5:56:24

>>705(경 축)

708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5:59:01

https://archive.ph/tob3N

...접힌 게 안 펴지네요.🤔
아이템 정보는 각자 보관하던지 해야하나....?

709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16:01:48

>>708 역 시나.. ...... . ... 이게.. ...... . ... 아카이브 사이트들이 접힌건.. ..... . ... 무조건 접어두더라고요
펼친 채로 백업하려면? 아카이브 사이트가 아니라 개인이 따로 백업 해야하고.. ..... . ...

710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6:05:45

이러면 그냥 스크린샷 캡처 뜨거나 옮겨적는 거랑 별 차이가 없는 거 같기도요...

위키가 터져도 아이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라면, 그냥 소스(위키 편집창에 입력한 원본 내용)를 통으로 복사해두는 방법도 있긴 하네요. (가독성은 떨어지지만 쉽고 빠른 방법...)
이러면 반달이 들어온다든가 뭐가 잘못돼서 오류 걸렸을 때도 복구할 수 있을테고요.

711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6:15:59

(일단 강산이쪽 소스 다시 따서 백업해두기...)

71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6:20:00

(그리고 소스를 따고 나서야 한동안 위키를 수정하지 않아서 갱신이 필요함을...깨달은....)

713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6:20:57

오늘 각자 기본적인 정보랑 아이템 정보만 따로 저장해두고, 강산이 위키 좀 수정해야겠어요...

71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6:43:47

허리 앞ㆍㄱ

71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6:44:20

시윤주 안녕하세요...
앗, 괜찮으세요?!

716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7:00:37

텀늦는 일상이라도 하실분?

71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02:14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저도 다른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텀이 좀 있을 거 같네요.
그래도 괜찮으시면 할까요?

718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7:05:32

질문 들어왔네

719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7:08:40

카산드라는 본적 없어서 모르겠고 위대한 스승은 토고주가 알텐데

72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7:13:32

힐러가 새로 들어오는가....그리고 나도 일상 구함

721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21:15

잠깨려고 캔커피 사러 갔다왔더니 신입?! 아아니 안녕하세요...!

situplay>1596301070>480
여태까지 위대한 스승 특성을 골랐던 분이 많지 않으셔서 저희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주기술 보정...은 모르겠지만 관련된 하위기술들을 가지고 시작하거나 진행 중에 배울 기회가 오기 쉬워진다든지 하는 것 같아요. (토고 '거래'랑 '부당협상' 처음부터 갖고 있었죠?)
또 스승 npc 자체가 캐릭터의 연줄이 될 수도 있어요.

스승 배정은 완전히 랜덤인건지 별의아이 비슷하게 어느정도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의료계 스승을 원하신다면 캡틴과 상의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72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23:24

모두 안녕하세요,

>>720
빈센트주가 답변이 없으신데....
까짓거 멀티하죠! 저 할래요...!!

72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7:23:44

나는 처음부터 기술을 알려주지 않아도 좋고 스승이란 인맥이 생기는 것자체가 메트리라 생각해서 곤란할때 도와줘요 후에엥 할 수 있는 NPC면 된다고 해서 내 캐릭터의 기타란과 어울리는 스승이 정해졌다고 볼 수 있지...

72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7:23:51

오케이, 선레는 누가....라고 하고 싶지만 잠깐 상좀 차려서 먹으면서 하게 써와줄 수 있어?

72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26:49

>>723 아하 그런 거였군요!!

>>724 음...좋습니다!!
써올게요.

726 오토나시주 (44elRgZ.dM)

2022-11-01 (FIRE!) 17:27:27

후에엥 일하러 가기 싫어잉

72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7:31:12

오토나시주, 어른스럽게 말해야지

728 오토나시주 (VLqTG4srDc)

2022-11-01 (FIRE!) 17:31:56

나.님 일하기 싫다.

729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7:35:29

기괴풍으로도 말해줘말해줘

730 오토나시주 (ZbRyyRi7Xw)

2022-11-01 (FIRE!) 17:36:35

기?괴풍?은 무엇???
나.님 그런 것 모른 다

731 강산 - 시윤 , 미리내고 어딘가 (R2XX1n/MPU)

2022-11-01 (FIRE!) 17:40:12

강산은 이어폰을 끼고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들려오는 흥겨운 댄스곡의 음율을 들으며 걸음을 옮기다보니, 그 걸음은 느려지기도 하고 빨라지기도 한다.

기숙사에서 출발했던 걸음이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미리내고로 향해 있는 것을 알아차리자 걸음을 멈춘다.
입학한 지 벌써 5개월이니 습관이 배여서 이렇게 된 모양이었다.
나오고 있던 음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문득 느껴지는 인기척에 이어폰을 귀에서 뺀다.
그리고, 돌아본다.

//1번째.
진짜 오랜만의 일상이네요...
그러니 짧게...

73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41:08

>>726 (토닥

73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7:42:11

>>730 막막 글자가 일그러지는 듯 하면서 고개를 기괴하게 꺾는 그런 이미지?

734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7:42:43

일상을 구해놓고 사라진 내 죄업이여...

735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17:46:55

갑작스레 위기였던 유하를 구하러 가고(사실 내가 구하진 않았다만), 유럽으로 유학을 결정한 나.
그 전에 들을 수업을 미리 소화해놓고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이것저것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대운동회 결말에 대한 찜찜한 분위기는 아직 가라앉지 않아서, 솔직히 조금 눈치 보인다.
잠깐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한 데에는 이런 분위기 속에 남아있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을거란 생각도 조금 정돈 있겠지.

학교 안에서 담배를 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시원한 탄산 음료 한잔을 뽑아 홀짝이다가, 익숙한 뒷모습이 보인다.
꽂혀있는 이어폰을 보건데 노래라도 듣는 모양이다. 적어도 이 쪽을 단박에 눈치챈 것 같지는 않기에.
적당히 발소리를 죽여 등 뒤로 향한 뒤에, 톡 하고 그가 돌아볼 때 쯔음에 차가운 캔을 볼에 닿게 한다.

"여어. 주강산이 아니냐. 어쩐지 오랫만이구나."

736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47:33

>>734 텀이 있을거라고 하셨으니 현생이 바쁘신 모양인데 그럼 그럴 수도 있죠. 괜찮슴다!
혹시 지금도 하실 생각 잇으심??

737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7:50:14

>>736
네...

738 오토나시주 (3kwT3SZYXc)

2022-11-01 (FIRE!) 17:51:56

>>733 나.님 ▩런 ▩ 모 ?른다

739 빈센트주 (WCKb34enyw)

2022-11-01 (FIRE!) 17:52:32

선레써올게요

740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17:53:34

"앗 차거!"

고개를 돌리자 바로 뺨에 닿는 차가움에 놀라서 물러난다. 약간은 과장이지만.

"오, 시윤 아즈반이! 그러게, 오랜만이네! 그거 혹시 나 주려고?"

환한 얼굴로 반가워하면서도 시윤의 손에 들린 캔에 눈길을 주는 게, 이 와중에도 탄산음료는 마시고 싶은가보다.

//3번째.

741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7:53:48

오 시트 질문이 들어왔군요.

74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7:54:06

>>739 네, 부탁드림다!

74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7:54:50

>>738 역시 오토나시주. 내 기대를 벗어나지 않아

744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17:56:08

"어, 뭐 마시고 싶냐?"

나 마시려고 산거긴 하다만, 그다지 음료하나 가지고 째째하게 굴 사이도 아니고. 애초에 그냥 걷긴 적적해서 들고다닌거다. 나는 가볍게 음료를 내밀어줬다.

"상관은 없다만, 젊은 애들은 안좋아할텐데 이거."

보리와 탄산을 섞어놓은 이 음료는, 나는 구수한 달달함과 청량감에 나름 괜찮게 마시는 편이지만. 많은 경우 그걸 왜 먹냐는 반응을 보이는 비운의 제품이다.

745 빈센트 - 놀이터 (WCKb34enyw)

2022-11-01 (FIRE!) 18:04:11

평범하게 휑해야 할 놀이터는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있었다. 게임도 아니고, 유명 유튜버 쇼도 없는 곳에. 그 이유는? 간단했다. 빈센트가 거기에 있었다.

"아저씨! 고래 만들어주세요!"

그래, 그래, 빈센트는 실물 사이즈의 흰수염고래를 물을 조작해 만들어 하늘에 띄웠다. 아이들은 해를 가리는 물의 위용에 경악하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앞다투어 무언가를 말했다.

"옆에 철수가 바지에 똥싸는거..."

"명예훼손죄라고 들어봤나요. 학생?"

말도 안 되는 건 거절하면서. 빈센트는 아이들과 그런 방식으로 놀고 있었다.
//1

746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8:04:33

맥콜인가...

747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18:10:36

"나 이거 알아. 이거 의념 시대 직전에도 있던 거 아냐?"

강산은 캔의 내용물을 보고 아는체하더니 "한 입만."이라며 캔을 받아든다.
그리고 정말, 캔에 입을 대지 않고 요령 좋게 한 모금만 넙죽 입에 흘려넣고는, 캔을 시윤에게 도로 내민다.

"신기한 맛이긴 하군."

보리차에 탄산과 설탕을 넣은 맛...
그냥 보리차만으로는 심심할 때 마셔볼까,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전생에도 좋아했었어?"

//5번째.
맥콜...ㅋㅋㅋ....

748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8:15:02

미들 알 바야.. ....... . .... 파우더 가 없으 면 창고 에서 찾아 서 채워넣고 가라.. ...... . ...

749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8:17:08

갱신. 시윤이가 강산이에게는 아예 전생 얘기를 다 했구나?

75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8:17:37

애초에 편입 직후에 반 애들에겐 거의 다 해줬음!

751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8:18:11

오현주 안농? 하세?

75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8:19:31

아 근데 신입(후보)분...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게 있는데요.

저희 스레에서 님이 시트를 내리거나 무통잠을 타시면 캐릭터의 존재가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행방불명 혹은 사망 처리될 수 있어요.
무연고 캐릭터고 행적도 딱히 없다면 대개 별 영향 없는데요, 만약 특성이 별의아이나 위대한 스승 쪽이면 관련 npc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음...
위대한 스승 특성을 고려중이신 만큼 미리 말씀은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753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8:21:12

안녕하세요 오현주

754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8:22:23

>>748 고생하십니다...(토닥

>>749-750 오현주 안녕하세요.
단톡방에 언급하기도 햇엇지 싶어요.

755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18:24:18

"아아, 확실히....상당히 오래된 음료네. 지금 기준으론."

요령 좋게 한모금 꼴깍 꼴깍 마시는걸 보며 적당히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그렇군. 노래방에 갔을 때 내게 어쩐지 익숙한 곡이 엄청난 고전이 되어버린 것처럼.
이 음료수도 이젠 오랜 세월을 지난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나.

"가끔 이런걸 왜 먹냐는 소리도 듣는단 말이지. 나는 뭐....그냥저냥 먹을만 하지 않나 싶지만."

괴식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너무 과한 소리다.
정말 맛있다곤 안해도 싼 값에 비해서 나름대로의 묘미 정도는 있다고는 생각하니까.

"흠~....글쎄다. 뭐, 적어도 싫어하진 않았을게다. 그랬으면 보고 치를 떨었을테니."

명확하진 않지만, 거부 반응 정도는 있었을테니까. 그렇게 고개를 한번 끄덕이곤

"넌 뭐하고 있었냐?"

756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8:38:05

모두하이.

아 맞아. 시윤이가 아예 다 말하고 다녔지.

757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18:41:35

"요즘 애들이 좋아할 음료는 아니긴 하네. 조합이 특이하다보니 말이지...나도 맛 이상할까봐 따로 사먹진 않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괜찮은 것 같군."

고개를 기울이며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건 어딘가에는 꾸준한 수요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늘 있으니까."

옅게 웃으며 말한다.
돌아온 답으로 보아 시윤에겐 이 음료에 대한 큰 추억은 없는 듯 했지만.

"대치동 들른 김에 그냥 산책. 음악 들으면서 별 생각없이 걷고 있었는데, 습관이 됐는지 여기로 와 버렸네. 시윤 씨는?"

//7번째.

758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8:41:44

오현주 지금 일상 가능하실까요?

759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8:42:53

>>758
히위고

760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8:43:40

선레는 다이스?

761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8:44:07

알렌주가 원하는 뭔가 스토리가 있는 것 같은데 선레를 부탁 해보고 싶은걸?

76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8:44:32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763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18:45:59

"어느 의미론 추억이란 그런게 아니겠냐. 낡아서 현재와는 안맞지만, 뭐 해보면 아주 나쁘지는 않은."

내 사격법도 비슷한거지. 라며 웃으며 덧붙였다.

그야말로 클래식이란 이름의 먼 옛날의 전투법이나 쓰고 있다만서도.
어쨌거나 대운동회에서는 그럭저럭....정도는 활약했다고 본다.

"나는 해외 유학 가기전에 이것저것 준비중이었다."

"일단 가는 경비만 해도 8만 GP 더라."

764 빈센트 - 놀이터 (uA4jlhrxVM)

2022-11-01 (FIRE!) 18:57:55

>>745
강산일상 선레입니다

76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8:59:33

저녁 먹고 옵니당!

766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19:00:03

알렌이 권왕에게 한번에 나가떨어진 직후

카티야의 부축을 받으면서도 비명은 커녕 표정도 변하지 않은 알렌이였지만 그의 몸상태는 그야말로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평소 고통을 무시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누구보다 익숙하다 할 수 있는 알렌이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시점에서 그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 그런 그에게 익숙한 한사람이 다가왔다.

평소 수련장에서 자주 만나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오현 씨.

"카티야 잠깐만..."

알렌은 오현을 보고선 서둘러 알렌을 병원으로 대려가려던 카티야에게 말했다.

"오래걸리지 않을꺼야 잠깐만 저분이랑 둘이서 이야기 해야할 것이 있어."

카티야는 그런 알렌을 보고 한껏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알렌의 부탁을 들어주고 잠시 자리를 옮겨주었다.

"안녕하세요 오현 씨."

부축 없이 서있을 수 없는 상태였던 알렌은 근처 바위에 걸터 앉아 오현에게 말했다.


//1

76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01:00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타임 알바 <ㅡ 만악의 근원

나도 또한 누군가의 전타임이었겠지만 적어도 내 전타임보다는 내가 낫다

768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1:29

음~? NPC 를 일상에서 함부로 묘사하는건 좀 위험하지 않아? 어제도 비슷한 얘기 나왔는데

769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03:17

저 정도는 괜찮을거라고 봐. 카티야가 직접 말하는 것도 아니고, 자리를 피해준다 같은 묘사니까.

'다른건 몰라도 진행 내용을 말하는 일상은 이미 일어난 듯 말하기 금지.' 에 해당은... 일단은 안 되니까?

77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4:21

그런가? 내가 GM 이었으면 좀 그랬을 것 같아서.

771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4:39

힐러 시트군

77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9:05:05

수정하는게 좋을까요..?

773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9:05:45

>>767 ㅇㄱㄹㅇ
다음타임 알 바는 나를 욕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전타임 알바(들)보 다는 내가 낫 다.. ...... . ...

77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6:07

애초에 꼭 카티야(NPC)를 자신의 행동대로 묘사하게 안넣었어도 이후의 시점으로 할 수 있지 않나? 같은 느낌이라.

775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9:07:12

확실히...

그럼 수정해 오겠습니다!

776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7:19

스포츠카티야는 어때

77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08:07

나는 오히려 상황 자체가 권왕과의 만남 이후의 상황이니 카티야가 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카티야에게 자리를 비켜달라 함으로써 NPC를 배제하고 참치캐간의 대화 장소가 성립된다고 보거든. 음... 이건 알렌주가 좀 애매하다 싶으면 바꾸고 괜찮겠다 싶음 계속 해도 될 것 같아. 오현주랑 합의하에

778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8:11

와~ 힐러 여자애다~

짱토나시....넌 이제 용도를 다했다....

779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9:08:22

태식주 아재개 그는 조심 하도록 해 요
캡틴이 지금 있 어.. ...... . ...

780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08:41

시윤주 말 너무 심했다

781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9:03

캡틴의 입장 나름이겠네. 사실 사소한거기도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NPC 를 플레이어가 묘사하는건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782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9:09:05

>>778 헉;
나.님 이제 앞으로는 시윤에게 힐을 안 주겠

783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19:09:09

한 방 맞았다는 것이라는 것이 안 믿기게 처참한 상태다.
헛웃음을 흘렸다.

"어 그래. 완전 몸이 걸레짝이구먼."

가디언 상대로 용케도 살았어. 아니 살려준 건가. 참 듣기 싫은 '~해준 것' 어미다.
상황을 쥐고 흔드는 여유 있는 강자의 선택지로 살려준것 이란거지.

절박함 하나 없어 보이는 여유있는 강자란... 참 질투나는 법이다.
그와 반대로 이녀석은 참으로 절박하고 간절했지.

그러니 중간에 끼어들어서라도 뭔가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도 잘 살아남았네. 네가 그 소중하다는... 저..."

하면서 힐끗 턱짓으로 여자를 가리켰다. 이름을 모르니까 말이지.
//2

784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09:23

이제 오토나시에게 '후배' 가 생기는 거라고!!!!!

785 대빵참치◆c9lNRrMzaQ (myIXooLA2o)

2022-11-01 (FIRE!) 19:09:31

얘가 중국연합 출신인건가

78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09:37

>>778 도게자 하면 용서해줄래?

787 이름 없음 (hpQm9BGLu6)

2022-11-01 (FIRE!) 19:09:54

기웃

788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9:10:20

음? 그런가? 딱히 별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 직접 뭘 한것도 아니고.

789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10:37

ㅎㅇ

790 여선주 (hpQm9BGLu6)

2022-11-01 (FIRE!) 19:10:39

>>785 어.. 넵! 중국연합 쪽이에요!

791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9:10:40

거대한 참치 하이

792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9:10:41

>>786 빨리 해 보거 라

>>787 안농? 하세오?

79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10:48

여선주 안녕~ 여선이는 중국계 출신이야?

79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11:34

>>792

795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12:01

아 ㅋㅋㅋ 앞에서 이미 대답했구나. 스승을 가지고 싶다면 어떤 스승을 가지고 싶어?
상냥한 스승님? 아니면 엄한 스승님? 화타 같은 스승님? 침술로 혈을 뚫어버리고 팔문 개방 시켜주는 스승님?

796 여선주 (hpQm9BGLu6)

2022-11-01 (FIRE!) 19:12:04

네넹! 중국계입니다!

797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12:08

중국연합 출신이었구나. 이름만 보곤 대한제국인줄.

798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12:18

불판도게자 멈춰!

799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19:12:34

>>794 후.. ...... . ... 관대 한 나.님이 이번 한. 번은 용서. 해주지

800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13:12

>>799 관대한 비쥬얼

801 태식주 (pPyF/mB0W6)

2022-11-01 (FIRE!) 19:13:56

자기소개를 한국식으로 해야한다고 배웠다고 되있으니

802 여선주 (hpQm9BGLu6)

2022-11-01 (FIRE!) 19:14:08

스승을 가진다면.. 멋지신 분이면? 그치만 마지막 갑자기 끌리는데?

803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19:15:03

알렌이 권왕에게 한번에 나가떨어진 직후

의외로 알렌은 비명을 지르긴 커녕 태연하게 표정하나 변하지 않았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평소 고통을 무시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누구보다 익숙하다 할 수 있는 알렌이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시점에서 그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데도 오히려 그는 자신의 몸상태보다 카티야를 그냥 넘어가주는 권왕을 보고 안도하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그런 그런 그에게 익숙한 한사람이 다가왔다.

평소 수련장에서 자주 만나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오현.

"안녕하세요 오현 씨."

몸 조차 가누지 못해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상태로 그는 오현에게 인사했다.


//1
맥락은 변하지 않았으니 바로 이어오겠습니다.

804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15:23

>>802 이제부터 그런 부분을 캡틴과 상의 해야 할지 모르니 그 부분을 한 번 열심히 생각해보자.
아무래도 침술.. 하면 중국계 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잘하면...?

805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19:15:52

안녕하세요 캡틴.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80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19:18:49

뭔가 하나 떠올랐지만 여선주는 신입이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807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19:20:20

오 신입 왔구나

헛 나와 같은 영성 타입의 스탠드!

808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19:24:06

오오 그런 면(침술)으로도 생각할 수 있군요! 사실 그런 건 전혀 생각 못했어요!

809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19:25:51

>>808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거니까~ 힐러라는 건 여기서는 의사에 비슷한 포지션이니까 의학에도 여러 영역이 존재하잖아. 침술도 그 중 하나에 속하고!

810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19:31:49

"카티야 입니다. 카티야 지마."

알렌은 간신히 앉아 오현에게 말했다.

"저에게 검술을 알려준 사람이자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

언젠가 모두 이야기 하려했지만 이렇게나 빨리 이런 상황에 말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여쭤보고 싶은게 많으시죠?"

알렌은 옅게 한숨을 내쉬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무리겠네요."


//3

811 강산 - 빈센트 (R2XX1n/MPU)

2022-11-01 (FIRE!) 19:36:28

"우와아아아!!"

어느 순간 빈센트의 등 뒤에서 뜬금없이, 목소리만 제외하면 초등학생이나 소년만화 주인공이 내지를 거 같은 탄성이 들려온다.
어느 새 온 것인지 강산이 눈을 빛내며 빈센트의 묘기를 보고 있다.

"나도, 나도!!"

아이들이 의아한 눈빛으로 돌아보자 강산도 신이 나서 마도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만두나 경단을 빚는 듯 모아져있던 그의 손에서 조금 엉성한, 그러나 방금의 고래처럼 투명한 물로 된 나비가 날아오른다.
나비가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아이들 머리 위를 맴돌며 날아가자, 방금의 고래만큼은 아니지만 작은 감틴사 몇 개가 들린다.

"아이고 형님! 이런 데서 뵙네요!"

거기에 빈센트를 아는 척 하며 가까이 다가오기까지 하니 아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도 향한다.

- 형도 마도사에요?
- 저기 아저씨보단 조금 못 하는 거 같은데.

"...음, 그건 인정."

// >>745 >>764 헐...이걸 왜 못 봤지! 죄송합니다!!
2번째입니당!

812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19:39:15

"많...?"
골똘히 생각해본다. 물어볼게 많...

"지는 않아. 딱히 없어. 그러니까 너무 걱정말고 가서 치료나 받으라고."
어깨를 으쓱였다.

내가 아는 거 없고 내 알바 아니고 내 관심 분야 아니다. 그래. 그런가보다 싶을 뿐이다.

"굳이 궁금했던것 하자면 네게 검을 가르친 스승이 누구였던건데 그건 이제 알았고. 거기에 더하자면 왜 안 말해주고 그랬나 싶었던것?"
자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알렸을텐데 말이지.
//4

813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19:41:24

"하하, 그런 건가."

추억맛 탄산음료 캔과 시윤을 보며 강산은 웃는다.

"그러고보니 시윤 씨 전투 방식이 그런 느낌인가? 어떻게 보면 나랑 반대일까. 마도는 의념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니..."

고개를 끄덕인다.
마도도 마도지만...강산이 쓰는 가야금은 의념 시대 이전의 대한민국에서도 쓰이던 형태이지만 완전히 같지도 않았다. 그 시대에 충격파가 나가는 가야금 같은 건 없을 터였고, 가야금을 무기로 들고 싸우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니.

"유학? 아, 단톡방에 유럽 간다고 했었지. 그럼 그 정도 들긴 하겠군. 유럽 어디?"

강산의 눈이 은은한 호기심으로 빛난다.

//9번째.

814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19:46:25

"막 의도해서 구세대 전투법, 따위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몸에 익은 기억대로 하다보니 그리 되더라."

화려한 이동기? 없다. 독특한 효과를 내는 스킬? 솔직히 그것도 없다.

뭐라고 해야할까 내 전투법은 기본적으로 의념시대 이전의 군인이 조금 초인이 된 것과 비슷한 느낌에 가깝다.
자리를 잡아서, 숨고, 쏜다. 매우 심플한 방식의...물론 구세대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느냐 하면, 또 아니긴 하다만.

"내 대련 64강 상대 기억하냐? 숲속에서 싸웠던 궁수 친구."

보통이라면 모를만도 하지만, 요 녀석은 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편인이 알지도 모르겠군.

"내가 알기로 그 친구 고향이 유럽에 있는 하이젠피우스라는 기사단이랜다. 인연이라고 아는척하기에도 민망하다마는, 그래도 일단은 연관이 있는 곳 부터 가볼까 싶어서."

81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19:48:42

모두 안녕하세요.
약점 간파는 아직 모르겠지만 분석은 과거에 학교 수업을 복습해서 얻은 사례가 있었어요.
신입에게도 통할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수업 내용은? 공유되니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다.

>>781 상황극판에선...원래 그게 맞긴 하죠...

>>797 기타란 잘 보시면 관련 언급이 있서요. (끄덕

816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19:55:30

"그렇군...당연한 건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시윤의 몸에 익은 기억.
그 기억이 현생의 기억이 아니라 전생으로부터의 기억이라면. 그 전투법은 전생의 그가 살았던 때에 과거의 각성자들이 쓰던 전투법일 수 밖에 없긴 했다.
강산은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아하...그 대련을 계기로 관심이 생긴 건가? 시윤 씨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것도 좋겠지. 하이젠피우스....면...."

뭔가 떠오를 듯 말 듯 잠시 말을 흐리더니 알겠다는 듯 손가락을 딱 튕긴다.

"아, 네덜란드네. 그 기사단도 숲에 위치하고 있댔던가? 흠, 여비 필요하면 보태줄까?"

//11번째.
않이 근데 시윤주 반응 왤케 빨라요 존경스럽다....

817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19:55:49

'오현 씨 나름대로 배려해 주시는 걸까..?'

알렌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현의 질문에 답했다.

"거창한 이유는 아니에요."

"그저 실종됐었던 카티야를 구하기 위해 특별반에 들어왔다는걸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알렌은 천천히 말을 이었다.

"꽤 오랜시간 동안 저는 그녀를 찾아 세계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저는 그 실마리 조차 잡지 못했었죠."

"아니 저에게는 그녀를 구할 능력이 없었어요."

알렌의 목소리는 조금 가라앉았다.

"제가 미리내에 입학하기로 마음먹은건 그때문이였어요. 그녀를 구할 만큼 능력을 기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그걸 위해 입학하로 마음먹은거에요."

"카티야를 구한다는 저의 개인적인 일에 다른 사람들을 말려들게 하고싶진 않았어요."


//5

818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19:58:21

아이의 목소리 중에, 유독 큰 목소리 하나가 들려 옆을 돌아보았다. 목소리만 들으면, 그냥 기차 화통을 삶아먹었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큰 누군가였을 거라 생각했지만... 참 놀랍게도, 빈센트가 아는 다른 사람들이 아닌 강산이었다. 빈센트는 강산의 무서우리만치 해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듣다가, 물로 된 나비가 날아오르자 흥미롭게 지켜본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악의 없는', 그리고 동시에 '예의 없는' 평가도 듣는다.

"...흠. 단순히 마도의 크기가 마도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죠."

어찌 됐건 같은 특별반이겠다, 그리고 빈센트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빈센트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이겠다, 그런 사람이 어디 가서 그런 평가를 받는 걸 가만히 두고 볼 생각은 없었다. 빈센트는 아이들에게 간단한 예시로 마도 강좌를 열어준다.

"마도가 좋냐, 나쁘냐는 그 상황과 필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느 것들을 모두 종합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빈센트는 손뼉을 짝 쳤고, 그에 공터를 넘어 한 동네를 뒤덮는 수준의 부슬비가 내렸다가 사라졌다. 그 다음, 빈센트는 아주 작은 쇠공을 마도로 만들어내고, 그걸 빠르게 튕겼다. 아이들 사이를 지나간 쇠공은, 공터에 방치된 폐차를 뚫고 들어가더니 그대로 여러 조각으로 분해해버렸다.

"...큰 거로 따지면 방금 전의 부슬비가 컸지만, 위력으로 따진다면?"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다물었다. 그걸 보고, 빈센트는 웃으면서 강산을 맞는다.

"여기서 뵙는군요. 강산 씨도 원소 마도를 이용한 의태를 연습하러 오신 겁니까?"
/./3

819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19:58:28

저녁 하고 올게요

820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0:00:54

>>819 다녀오세요!

821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20:03:14

"흐음.....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른 일이지만 말이야."

팔짱을 끼곤 조금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대련대회, 대운동회, 그리고 유하의 위기 까지.
요 근래, 나는 솔직히 나름대로는 실력을 발휘했으나.
그럼에도 스스로에 대해 아쉽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면이 없지 않았던 것이다.

"뭐, 전체적으로 특별반 사람들이 꽤 위기감을 가지고 발전해야겠다 싶은 타이밍인 것은 맞지 않느냐."

하고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좌절감이나 무기력함에 빠질 생각도 없다만.
반대로 스스로 마음 놓고 위안할 정도의 결과는 아닌 것도 사실이니까.
눈 앞에 있는 이 녀석도, 내 기억상 적지 않게 분함을 느껴했던 것 같은데.

"아아. 조사해보니까 옛날 게이트 침식으로 생긴 숲을 한 기사가 해결한 것으로 시작된 모양이더라. 그 기사는 어느날 홀연히 떠났다곤 하던데....."

그렇게 말하면서, 여비를 보태준다는 말에는

"지난번에 빌린 것도 아직 못 갚았다만....대운동회 보수는 나왔으니까, 아마도 돈 낼 순 있을거다. 왕복값을 고려하면 좀 빠듯하긴 하겠다만서도."

822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0:07:08

아니 미들 알바가. ...... . .... 왜 일을 이딴식으로 하고 갔지....... . ....... ... .........

823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08:48

와아 신입양 어서와!!!!!

>>778 정사로 밀겠음;

824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20:11:16

"그래? 그럼 난 걱정 안 해줘도 되겠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참 걱정도 많은 녀석이다.

"너가 알려줬든 안 알려줬든 안 도와줬을테니까. 네 재난에 딱히 휘말리지 않아줄 사람이란거지."

카티아든 알렌이든 걱정해주지 않을거다. 그리 바라는데 굳이 걱정해줄 필요는 없지.

"그래도 돌아왔으니 이제 그런 가정이야 필요 없겠다만."
해피 엔딩... 은 뭔가 멀어보이긴 한다만.

카티아를 쳐다봤다. 저 여자는 꽤 엄청난 것과 엮인듯 하니.

"나야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들은 꽤 가치 있게 평가하나봐? 너가 곤란하면 도와줄거라 믿는것 같은데."

내 사정으로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 말하지 않는다는건 그런 전제가 깔려 있는것이겠지.
말한다면 도와주려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전제.

825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0:11:53

그리고 훗날 이것은 복선으로 밝혀지는데...

"너가 알려줬든 안 알려줬든 안 도와줬을테니까. 네 재난에 딱히 휘말리지 않아줄 사람이란거지."

하고 알렌 도와주다가 죽음

826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11:57

오현이가 신랄한데 매우 정확한 표현을 하고 있군

827 유하 - 토리 (qzSHaZLSnw)

2022-11-01 (FIRE!) 20:12:07

"?!"

정체불명의 음료를 한방울 떨어트린 것으로 엄청나지는 얼굴! 유하는 왜 저런 고행을 자처하는지 이해하지 못한체 뜨악한 얼굴로 토리를 지켜보았다.

정체를 드러낸 '먹으면-님-죽음-먹지마셈-경고했삼-마라쯔란슈퍼스파이시향유'!

"어째서 이런 사악한 물질이 중간계에.... 어, 언니 이거라도 마셔..!"

매워하는 토리에게 건네는 구원의 옥수수스프. 버터가 들어가 있으니 매운맛을 씼겨낼수 있을것이다. 아마.

828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12:27

캡틴이 예전에도 알렌의 저런 성향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있었지

829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13:05

알렌의 어떤 성향? 해설요구

830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0:13:39

오만한것?

832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0:14:30

썬더 조금만 ㄱㄷ 기계 청소좀 하고 답레 드림.. ..... . ...

833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15:11

>>831 대빵참치의 부재에 감사하시오. 당신은 상어아가미의 업을 짊어졌으니....

>>832 ㄱㅊ 일주일 안에만 주면 대

834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16:44

>>829-830 아마도 그 얘기.

뭐였더라. 알렌은 의식중이던 무의식중이던 남들이 자신에게 맞춰줄거라고 기대하는 오만함이 있다고 했던가?

일반반 아이들이 자신에게 잘 대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던가.
위에서 '질문하고 싶으신게 많으시겠죠' (솔직히 질문할거 그다지 없음) 라던가
오현이가 진짜 별로 관심 없어서 '아닌데' 라고 하는걸 '날 배려해주는건가?' 라고 생각하는거라던가.
지금 오현이가 짚은것처럼 '남들에게 얘기하면 도와줄거라고 생각하나봐?' 라던가.

대체로 자신에게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음 ㅋㅋ

835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17:12

아하 그런 부분이구나

836 강산 - 빈센트 (R2XX1n/MPU)

2022-11-01 (FIRE!) 20:18:16

강산은 부끄러운 듯 잠깐 입을 다물었지만, 곧 빈센트가 입을 열자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크기보다는 정밀도도 조금 문제이긴 했지만 아무튼, 빈센트가 보여주는 예시를 보면서, 아이들이 비를 맞지 않게 살며시 보호막의 마도를 씌워주며 고개를 끄덕인다.

보호막의 존재를 눈치챈 한 아이가 "고맙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언제 부끄러워한 듯 부드럽게 웃어보인다.
짓궂은 아이들만 있는 건 아닌 모양이었다.

"마도 연습 중이셨군요? 고래를 보고 신기해서 왔습네다."

마도 연습을 하러 왔다기보단 그냥 재밌어보여서 다가온 거긴 하지만, 아무튼 그는 딱히 부정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인다.

"외삼촌이 보여주신 게 있었는데....그 때 어떻게 하셨더라?"

강산은 잠시 눈을 감고 뭔가를 떠올린다.
저번에 본가에 방문했을 때의 일을 말한 것이었다.

'불꽃'을 '피워낸다'.
꽃을 피워내듯이.
두 개념을 합쳐 구현해내자, 문형이 그에게 보여줬었던 대로, 그 또한 문자 그대로 불로 된 꽃을 피워낸다.
탄성과 박수소리가 잠시 울린다.

//4번째.

837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18:24

위의 빈센트 담론 이야긴데 결국 특별반에서 빈센트의 사상에 그나마 근접한 사람은 유하밖에 없나 싶은 생각이 든다

838 태식주 (TMwB8eMXmo)

2022-11-01 (FIRE!) 20:18:53

아니 있는거 같은데?

839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19:04

그렇긴 한데....

'내가 즐거우면 다 괜찮아' 와 '살인이 즐겁다' 는 비슷해도 엄청난 격차가 있어서

840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20:24

>>838 누구?

>>839 그래서 그나마 근접

교집합이 있다 정도의 의미였어

841 태식주 (TMwB8eMXmo)

2022-11-01 (FIRE!) 20:22:02

>>831
>>833

842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22:34

아아. 숙청당한거 보니 캡틴 있는거 같다고 ㅋㅋ

843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0:22:54


캡틴 이 있다는 의미의
있는 것 같은 데 였구 나

844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0:22:57

숙청의 시간이다!!!!!

845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20:23:56

"다른 분들이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저도 모르죠."

알렌은 웃다가 상처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헛숨을 들이켰다.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알렌은 옆구리를 부여잡은채 말을 이었다.

"미리내의 입학한건 분명히 카티야를 구할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지만 학창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 만큼은 순수하게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만약 제가 처음부터 그녀를 구하려고 이곳에 왔다는걸 말했으면 그게 저의 첫인상이 되었겠죠."

"천천히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목적따위 상관없을 만큼 충분히 친해지고 난 뒤에..."

알렌은 조금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7

846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20:30:15

시윤이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강산도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아...그렇긴 했지. 아무래도 요즘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나도 본가에 가서 오마니 얼굴도 보고 겸사겸사 마도 수련도 좀 하다 왔지."

그래서 모두들 각자 더 발전하기 위해 이것저것 하고 있었더랬다. 강산도 그랬고, 시윤도 그러려고 하고 있는 듯 했으니.

"64강 때 필드도 숲이더니 거기도 숲이네. 윤시윤씨 숲 속성 설?"

장난스레 풋 웃으며 말하다가도, 의아한 듯 고개를 기울인다.

"...그런데 아즈바니가 나한테 돈을 빌려갔던가? 돈을 그냥 준 기억은 있는데 빌려준 기억은 없다만. 여비가 있다니 다행이긴 하군."

//13번째.

84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0:32:58

>>822 고생하십니다......(토닥토닥)

>>824-826 >>834 오....? (팝그작)

848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0:36:40

>>839 그렇죠...(끄덕

>>841-843 ㅋㅋㅋㅋㅋ....

849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20:38:50

"호오. 전에 비해 여유가 좀 늘어보이더니. 그래서였나. 소득이 있었나보지?"

분명 이 녀석의 집안이라면, 안그래도 마도로 한 유명하는 곳이었을텐데.
자세히는 몰라도 확실히 지금의 여유는 가서 꽤나 좋은 경험을 하고 왔기 때문인가~ 같은 생각은 든다.
물론....그게 아니더라도 집과 가족인가....그야, 마음이 안정되기도 하겠지.

나는 조금 시선을 먼 곳에 둔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무엇을 하고 계실까.
갑작스레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고 말하며, 인격과 행동거지가 몹시 변해버린 아들.
기억을 떠올린 직후는 거기에 휩쓸려 불안정하기도 했었고...부모님의 입장에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처럼 보였겠지.

"숲 속성은 뭐냐? 마도도 아니고. 뭐, 숲처럼 엄폐물도 많고 은신하기도 좋은 환경이 편하긴 하지."

풋하고 마주 웃으면서 대꾸해줬다.

"쪼들리게 되는건 사실이라서, 가서 벌거나 해야될 순 있을지도 모르겠다."

850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0:39:34

그리고 빈센트는, 강산이 불'꽃'을 피워내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마치 두 개념이 합한 듯한 모습을 보고, 빈센트는 잠시 입을 다문다. 저런 건 본 적은 많았지만 저렇게 자연스럽게 피워내는 건 본 적이 없었다. 빈센트는 강산을 바라보면서, 불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잠시 접었더니, 불이 자신을 영영 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럴 정도로 자연스럽고, 충격적이었다.

"...흠."

빈센트는 강산의 불을 본다. 아이들 사이에 끼어서, 그 불의 작동 원리, 동력 전달 등을 보려고 했다. 잘 되지는 않았지만... 빈센트가 그것을 보고 알 수 있는 건 있었다. 빈센트는 마도사로서는 강산보다 일부 뛰어난 부분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뛰어난 건 개소리였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그렇게 느꼈다. 빈센트는 박수를 치더니, 분위기를 바꿨다.

"자, 여러분에게 숙제를 드리죠. 제일 먼저 별빛 조각 3개를 모아오는 사람에게 원하는 것 하나를 보여주겠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하늘 위에 빛나는 바위를 만들더니 그걸 부쉈다. 부서진 바위는 수천개로 나눠져서 사방으로 흩어지고, 아이들은 그 '별빛 조각'을 찾으려고 뿔뿔이 흩어졌다.

"...이제 좀 조용해졌군요."
//5

851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20:42:07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게 네 첫 인상으로 되었든 그게 너의 인상을 나쁘게 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팔짱을 끼며 알렌을 내려다본다.

"목적따위는 없어. 목적이다. 목적이란 따위가 붙을만한게 아니야."

주먹을 불끈 쥐며 주변을 걷는다. 나 또한 목적을 위해서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이다. 멈춰서는 일은 없다.

"목적을 위해 똑바로 나아가려는 사람을 향해 그 누구도 비웃을 수는 없어. 그런 놈이 있다면 내가 두들겨패줄거다."

홱 하고 알렌을 다시 쳐다본다.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를 구하려 한다. 그게 어째서 누군가와 친해짐의 순수함을 방해하리라 여기지? 친해지기 이전에 동정심을 사리라 생각하는 건가? 아니 애초에 너조차 자신을 숨기면서 순수한 교우관계를 바란다는건가?"

//8

852 오토나시 - 유하 (Oevxxj/xb.)

2022-11-01 (FIRE!) 20:50:24

오토나시는 대답 대신 창백한 얼굴로 유하가 내민 옥수수 스프 캔을 받습니다!
다급하게 그것을 꿀꺽꿀꺽 삼켰으나 ‘ 먹읅멶-님은-죽을-㐃도-있습니ㄷr-분명-경卫-했습L1다! 초 마라 하이퍼 쯔란 슈퍼 스파이시 향유!!! ’의 알싸함은 사라지지 않은 모양인지 털이 빳빳하게 부풀어 오른채로 위로 치솟은 여우 꼬리는 가라앉질 않네요.

“ 지... 지옥...! ‘ 악마 ’가 ‘ 자판기 ’씨의 내용물을 전부 바꿔놓은것이 ‘ 분명 ’해. ”

부들부들부들.
이런 사악한 물건을 가져다 놓은 사람을 쓰러뜨리는 것이 분명 ‘ 특별반 ’이 해야 할 일일지도... (※ 전혀 아닙니다)라는 생각을 하며 오토나시는 주먹을 꽉 쥐네요.

“ 음. 그래도 ‘ 옥수수 스프 ’는 꽤 맛있었을지도. 고마워. ”

오토나시는 그렇게 말하며 아직 반절은 남아있는 캔을 유하에게로 내밉니다. 눈물을 닦으면서 말이에요. 쿨쩍.

// 19

853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0:51:45

오또또나시의 호러 연출;;;

854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0:56:23

저 경고문은 오토나시주향이 많이 담겼군...

855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0:58:24

>>854 그것은 대체 무엇?
나.님 원하는. 설명!

856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0:58:55

>>855
바로 자신이 그 의문에 대답하고 있다

857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1:00:17

>>856 매우 심오 한.. ...... . ....🤔

858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21:02:37

후후, 하고 웃음소리를 흘리며 강산은 "소득이 있었나보지?"라는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향릉서고라고, 신 한국에 있는 특별한 마도서 보관고가 있다. 오마니가 이용권을 주셔서 그 곳에서 정신력을 회복시키는 마도서를 구해서 익혔지. 외숙부께서 마도를 다루는 것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 게 도움이 되기도 했고."

혹은 시윤의 생각대로 본가에 가서 가족들을 뵙고 온 것 자체 또한 그의 마음에 여유를 준 것일 수도 있을 터였다.
결론적으로 좋은 선택이었지.
그는 시윤이 한, 숲처럼 엄폐물도 많고 은신하기도 좋은 환경이 (아마도 그와 같은 사수들에게) 편하다는 말에는 "아하. 그런 건가."라며 웃어보인다.
확실히 지금의 그에게 대운동회 직후에 보였던 그런 답답해하거나 낙담한 기색은 더 없어 보인다.

"고생이 많겠군? 거기서 시윤 씨도 많은 배움을 얻고 돌아오길 바라지. 혹시 곤란한 일 있으면 연락해도 좋다."

//15번째.
한 방에 C랭 숙련도 40%가 올랐으니까요...(끄덕)
주문형씨 최고...

859 유하 - 토리 (qzSHaZLSnw)

2022-11-01 (FIRE!) 21:03:41

"악...마....!"

유하는 토리의 말에 기괴한 존재의 가능성을 떠올렸다. 게이트 너머에서 기어온, 자판기의 내용물을 있어서는 안될 것으로 교체해 버려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사악한 악마의 존재를...! 오토나시 토리의 말은 합당했다. 악마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 구하기도 어려운 마라쯔란먹으면너는죽음향유캔을 자판기에 넣어놓겠는가?

"괜찮아지면, 같이 자판기의 악마를 죽이러 가자."

결의를 다진 의연한 얼굴로 유하는 토리의 옆자리에 앉는다. 오버핏한 외투의 소매로 토리의 눈물도 살짝 닦아주려 해본다.

"특별반이니까 사후보고서 써도 별 말 없을거야."

860 강산 - 빈센트 (R2XX1n/MPU)

2022-11-01 (FIRE!) 21:11:44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자신이 해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아이같은 미소를 짓고 있던 강산은...살짝 고개를 들었을 때, 그가 피운 불의 꽃을 보고 뭔가 놀란 듯 하기도 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빈센트와 눈이 마주쳤다.
강산의 얼굴에 의아한 기색이 드러나려고 할 때, 빈센트가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바꾼다.
그러자 강산 또한 마도를 분해해 불꽃을 무로 되돌린다.

"위험한 곳엔 들어가면 안 돼! 조심해!"

빈센트가 아이들을 잠시 흩어지게 할 때, 환호성을 지르며 갑자기 빈센트가 시킨 보물찾기를 하러 흩어지는 아이들의 등 뒤에 대고 외치고는...
다시 빈센트를 돌아보며 묻는다.

"뭔가 할 말이 있으십니까?"

이제 만으로 열아홉이니, 그 정도 눈치는 있다.
그냥 슬슬 시끄러운 구경꾼들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겠지만...?

//6번째.
빈센트의 관점에서 마도는 기계나 회로에 가까운 것인데,
강산이의 관점에서 마도는 예술과 같이 표현하는 것에 가까워졌다는 것이 재밌네요.

861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1:15:29

"할 말이라. 음..."

할 말이야 많았다. 그걸 어디서 배웠냐고도 물어보고 싶고, 나 없을 때 수련이라도 한 건지 물어보고 싶고... 그리고... 그리고... 빈센트는 할 말이 참 많았다. 자신이 전문이라고 멋대로 착각하던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이 있었다는 생각, 아니면 누군가에게 '불'로 졌다는 생각.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빈센트는 그 모든 말들을 다 꾹꾹 눌러담더니 한 마디를 한다.

"축하드립니다."

빈센트는 강산이 만들어냈던 불'꽃'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만들기야 만들었지만 강산처럼, 그 순간 불로 된 꽃을 피워내는 경지는 아니었다. 그저 불을 만들고, 그 불의 연소 과정을 미세하게 조정하고, 공기 흐름까지 통제해서 꽃처럼 보이게 만들었을 뿐이다. 정확성, 정밀성, 속도, 모두 강산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빈센트는 강산을 보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적어도 불 측면에서는, 강산 씨는 정말로 큰 진보를 이루셨군요. 그게 아니라면, 더 큰, 더 근본적인 진보가 있으셨거나요."

//7
확실히 그렇네요... 빈센트는 마도 구성, 회로, 동력, 에너지, 그런거에 집중했던 느낌...

862 시윤 - 강산 (a21fM8hUG.)

2022-11-01 (FIRE!) 21:19:58

".....이런말 하면 속좁은놈 처럼 보일 수도 있다만, 역시 명가가 좋긴 좋구나."

도움을 줄 곳이 있다는건 여러모로 좋은 일임이 분명하다.
사실 가문에 따라선 매우 엄격하고 차분하거나, 딱딱하고 냉정한 집안도 있기 마련이겠다만.
주강산이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저 쪽 집안은 그런 느낌은 아닌가보다 싶다.

"그나저나, 정신력을 회복시키는 마도서라. 꽤 특이한걸 골랐는데? 노래와는 분명 어울린다만."

보통이라면 공격, 하다못해 버프를 골랐을텐데. 정신력이란 꽤나 특이한 초이스다.
화려함에만 중시하는 녀석들이라면 생각하지 못할 분야겠지.

"역시 너는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은건가? 노래로 아군의 치유와 보조, 같은 느낌의."

863 오토나시주 (Oevxxj/xb.)

2022-11-01 (FIRE!) 21:20:40

썬더 나.님 답레 집가서 쓰겠다

864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21:22:41

알렌은 오현의 말을 듣고 조금 놀란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고

"...고맙습니다. 오현 씨."

"정말 고맙습니다."

이윽고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오현에게 대답했다.

오현의 말처럼 알렌이 처음부터 카티야를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목적을 말했어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과 카티야가 다른 사람의 목적의 수단이 되었던 수많은 일들 그리고 알렌이 봐온 수단으로서 희생되었던 수많은 사람들

알렌은 사람이 다른 목적의 수단이 되는 것을 혐오했다.

그렇기에 알렌은 자신도 자신이 혐오해왔던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말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

자신이 미리내에 온 진짜 목적을, 과거를

"그저 순수하게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었어요. 카티야를 구하고 싶다는 것 과는 별개로..."



//9

865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1:33:15

님들아

866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1:33:39

네?

867 여선주 (iEVjdS/N4.)

2022-11-01 (FIRE!) 21:34:43

https://ibb.co/KrWJxJs
*좀 더 직관적으로 분홍색을 조금 더 찐!하게 넣어 만든!

https://www.neka.cc/composer/12277

와이파이는 렉이 너무 심해요!

868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1:34:44

>>863 냬

>>863 녜?

869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21:34:46

왠지 모르게 녀석은 감정을 떨고 있었다. 묘한 망설임과 무거운 마음같은.
"아니 나한테 고마워 할 필요 없어. 이게 왜 나한테 고마운거야."

왜 고마워 하는거야? 내가 뭐 잘 해줬다고?
참 이상하고 신경 쓰이는 녀석이다.

"난 카티아든 뭐든 상관 없다니까. 순수하든 불순하든 맘대로 하라고 난 그런건 신경 안 쓰니까."

"나랑 친하고 싶으면 검술이나 기술서나 들고오라고."

//10

870 여선주 (iEVjdS/N4.)

2022-11-01 (FIRE!) 21:35:36

다들 리하에요!
너무 렉 걸려서 시간 완전 지났네요...

871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1:36:07

>>867 오마이갓쏘큐트프리티걸

87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1:36:16

어서오세요 여선주!

873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1:37:23

>>865
왓?

>>867
왓!

874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1:37:29

오현:"목적을 위해 똑바로 나아가려는 사람을 향해 그 누구도 비웃을 수는 없어. 그런 놈이 있다면 내가 두들겨패줄거다."

츤데레 같으니(아무말)

875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1:38:08

와 짱귀여워 뎁박

876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1:41:25

>>874
오현 : 뭐 뭐라는거야! 고마워 하기는! 딱히 널 위해 분노해준다는 소리는 아니라고!

877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1:4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8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1:45:07

짱귀엽다니 영광인걸요!

요즘들어서 자꾸 와이파이 렉이 심해지네요.. 폰이 낡아서 그런가?

879 강산 - 빈센트 (R2XX1n/MPU)

2022-11-01 (FIRE!) 21:48:15

강산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빈센트의 표정을 보고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억누른다.
그리고 그가 차분히 말을 꺼내기를 기다린다.

"그렇게 엄청 강해져서 돌아온 건 아닌데, 하하, 그래 보이십니까?"

그런 겸손한 말을 하고는, 빈센트가 그를 따라 불의 꽃을 피워내는 것을 살펴본다. 그가 그 꽃 하나를 피워내는 데에 몇 가지의 연산이 들어가는지 차분히 지켜본다.
그리고, 왜 빈센트가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이해했다.
또한 그 때 외삼촌이 했던 말들도, 무슨 말인지 좀 더 잘 알 것 같았다. 정말 문형의 말대로, 같은 마도를 빈센트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지 않았는가.

"사실 이것은 저번에 제가 본가에 갔을 때 제 외숙부께서 보여주셨던 마도를 따라한 것입니다. 그 분이 고위 마도사이셔서 마도를 다루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셨었습니다. 그것을 떠올려서 해봤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솔직히 말해준다.
그리고 잠깐의 생각 후, 그의 마도가 방금 자신이 구성한 마도와 무엇이 달랐는지에 대해서도 말해보려 한다.

"빈센트 형님은...음, 뭐라고 하지. 마도를 공학과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고 계시는군요? 불이 단순히 꽃이 피듯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불을 공학적 원리로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서, 이렇게?"

양손을 이리저리 흔들다가 빈센트가 만든 불꽃(혹은, 그것이 있던 자리)을 가리키며 말한다.

//8번째.

880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1:48:50

오현주

오현이 유하 어케 생각함?

881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21:50:14

"오현 씨는 이미 멋진 검술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알렌은 한결 가벼워진 목소리로 오현에게 대답했다.

"게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제 코가 석자라서요."

어렴풋이 예상하고 있었지만 카티야의 상태가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거기다 상대가 규격외의 강자고 본인도 저항할 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일격에 이렇게 바닥을 기고있는 모습은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나 미덥지 못했다.

'더 강해져야 한다.'

알렌은 휘청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죽은 심장의 태아..."

알렌은 권왕에게서 들은 말을 다시 중얼거렸다.


//11

882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1:54:20

>>865 넹?

>>867 앗....여선이 예쁘다....ㅠㅠㅠㅠ...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869 >>874
오현이 츤데레설 (끄덕)
저기서도 자기가 뭐 좋아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어요....

>>879 첫문장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뭔가 우월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아까까지 외삼촌 마도 따라한 거 해냈다고 희희낙락하고 있다가
빈센트 표정 보고 눈새 안 되려고 브레이크 건 것...입니다....

883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21:56:38

"멋짐과 강함에 끝은 없는거야."
피식 웃으면서 알렌의 코가 석자인지를 본다.

아 그래 지금 흐르는 피가 석홉은 될거 같은데.

"죽은 심장의 태아고 뭐고 지금 죽은 알렌의 시체 보게 생겼네. 안 아파?"

그래도 여기서 시덥잖은 대화 하는 걸 보면 죽을 정도는 아닌가 보지.

"버틸만 하냐? 병원 빨리 가고 싶지 않아?"

그냥 바로 병원으로 떠나버렸어도 이해 했을텐데 말이지.

//12

884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1:59:12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게임 일퀘 깨야하는데 귀찮아!

885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1:59:23

>>878 폰 문제이실 수도 있고....(데이터 네트워크 켜도 렉이 걸리시면 빼박임다)
공유기나 모뎀의? 문제일수도? 있는 것?
저 몇 달 전에 인터넷이 급격하게 느려지다가 뚝 끊겨버린 적 있었어요.

뉴비라고 하셔서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거지만, 혹시 스레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전체보기에서 원하는 구간 끊어서 보는 법 혹시 모르시면 알려드릴까요?
한번에 뜨는 레스 갯수를 줄이면? 좀 나으실 수도?

886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2:00:01

>>880
저번에 일상에서 느낌대로?
친구지만 선긋는 느낌.

887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2:02:17

>>882
은근슬쩍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모습...

888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2:03:40

나는 산이가 빈센트의 부들거리는 모습을 보고 '^3^' 식으로 좋아하는 줄

889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2:06:40

그냥 최근 50보기로 보고 있어요! 네카는 와이파이도 데이터도 좀 렉이 걸리더라고요

정주행은..안하지만요! ᶘ ͡°ᴥ͡°ᶅ (눈치)

890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22:08:19

"죽겠는데요."

알렌은 지금 상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상쾌한 표정을 지으며 오현에게 대답했다.

"사실 말하는 도중부터 건강을 강화하고 있는데 조금도 나아지질 않네요."

평소의 알렌과는 사뭇 다른 조금 장난스러운 말투였다.

"피는 이렇게 많이 흘러서 세탁비 엄청나오겠네요."

과장되게 한숨을 쉬며 말하고 있느니 이내 알렌의 몸이 휘청거리며 다시 바닥으로 넘어졌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넘어지고 난 뒤 표정을 보니 넘어진건 장난이 아니였던거 같다.


//13
(친해진거 같아서 오현이한테 장난치는 알렌)
(넘어지고 아파하는 알렌)

891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10:37

>>886 그렇군 어쩔수없지

892 시윤주 (nsrqLo4MdE)

2022-11-01 (FIRE!) 22:11:30

정주행 나도 못했으니 안심해. 대신 위키의 행적이나 팁은 읽어보면 좋아

893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12:32

여선주 여선주

여선이 귀여워

894 시윤주 (nsrqLo4MdE)

2022-11-01 (FIRE!) 22:12:56

졸귀탱 ㄹㅇ

895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14:51

여선주 여선주

일상을 한다면 윤시윤을 조심해

896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2:15:08

>>895 ㅋㅋㅋㅋㅋㅋ

897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22:15:30

혹시라도 이래도 되나? 저래도 되나? 이건 이런건가? 하는 거 있음 언제든지 어장에 물어봐.
사소한거라도 괜찮아. 가령,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던가 그런 것들 질문하면 누구든 시간 될 때 답변해줄거야.

898 시윤주 (nsrqLo4MdE)

2022-11-01 (FIRE!) 22:16:28

날 왜 조심해, 무해한데

899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17:18

토고주 주거래은행 통장이랑 비밀번호가 궁금한데!

900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2:18:25

>>899 아잌ㅋㅋㅋㅋㅋ

90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22:18:48

유하주, 안타깝게요 요즘은 주거래은행 통장이랑 비밀번호만으로는 모든 걸 할 수 없어.
적어도 신분증이 있어야 해...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신분증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그리고 내 은행은 중경 한가 은행이고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18자리 숫자로 보호되어 있어.

902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2:19:17

(끄...적.ㄲ...ㅡ적...)
(유ㄴ시윤...을...주으ㅣ...)

903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2:20:01

>>889
그럼 그건? 그냥 네카가 무거운 걸지도요?
방금 네카 주소 눌러봤는데 정말 무겁긴 하네요...(PC로 접속중)

그 상태에서 /보고싶은레스 갯수 하시면 최신 50개보다 더 많게나 더 적게 뜨게 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이렇게...(이건 최근 30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9073/recent/30

저는 PC에선 걍 전체보기 하고. 모바일에서는 전체보기에서 /레스번호/1001을 덧붙여서 다 읽은 부분을 떼내고 보지만요...

904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20:16

>>902 (끄덕끄덕)

905 시윤주 (nsrqLo4MdE)

2022-11-01 (FIRE!) 22:21:03

뉴비가 이상한거 배운다!!! 난 상냥해!

906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2:21:49

>>887 ㅋㅋㅋㅋ 근데 그게 또 오현이답고? 그렇네요.ㅋㅋㅋ

>>899 >>901 ㅋㅋㅋㅋㅋㅋ...

907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22:06

>>905 저 상냥함에 주의

908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2:23:12

서큐버스 페로몬? 정보? 가지고? 계신 분?
생각해보니 이거 따로 데이터 안떴었죠?

909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23:45

>>901 그럼 핸드폰이랑 신분증 빌려줘★
대출 조금만 받을게!

910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2:23:56

"그렇군요. 좋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분이 있는 건 축복이죠. 정말 큰 축복이요."

그건 축복이다. 심지어 그것이 갖고이라면... 가족이라는 축복이 있다면... 축복이 제곱이겠지. 빈센트는 자신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을까, 생각하다가 로뮤나를 떠올리고는 자신의 우행을 탓한다. 어쨌든, 빈센트는 강산의 이야기를 듣는다. 강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빈센트는 강산의 성취를 '우월성'으로 판단했지만, 강산은 '표현 방식의 차이'로 이해한 것 같았다. 빈센트는 강산의 이야기를 듣다가, 누군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금속의 유체동력은 불의 길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마도를 구성해서 액체금속을 다루던 이가 하던 말이었죠..."

빈센트는 옛날을 떠올린다. 빈센트는 스승도, 무엇도 없었다. 그저 '연구'랍시고 모여서 시간을 때우는 이들만 있었지. 그래도 그들 중에서, 빈센트에게 참고가 될만한 무언가를 준 이들은 있었다.

"...저와는 사상이 많이 달랐지만, 그 사람의 접근법은 많이 참고했습니다. 마도를 하나의 회로로 보고, 마도 끝에 구현되는 초상현상을 그 결과물로 보았죠.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일지도 모르겠지만,그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격정, 분노, 향상심, 그 많은 것들을 회로에 다 담을 수는 없거든요. 그건 오직 강산 씨와 같은... 좀 예술적인 표현법의 담당이죠."

//9

911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22:24:10

>>909 미★안~
나는 패스 앱 써서 이거 인증 못하면 나가리~

912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2:24:30

신호 증폭기 하나 사면 괜찮을지도 모르죠!
보통 다음 50보기를 쓰는 편이에요~

주의해야

913 토고주 (8MHst1UQxk)

2022-11-01 (FIRE!) 22:25:11

>>908 음... 내가 알기로는 시윤이가 1개 썼고... 나머지는 한 번도 안 썼어.
여기서 나머지는 시윤이와 신입인 예선이를 제외한 모두

914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2:25:42

>>891
무엇이 어쩔수 없는거지!

915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2:28:19


서큐버스 페로몬
몽마에게서 난다는 매혹의 향기를 권능으로 재현한 물건입니다.

​가격 ▶ 도기 코인 10개

누군가를 유혹하고자 하십니까? 아니면 누군가와 더 빨리 친해지고 싶으신가요? 그런 당신에게 매우 어울리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이 향수입니다.

몽마의 매료 능력을 재해석하여 타인을 끌어들이는 향기를 몸에 지니고 계신다면 관계가 더 부드럽게 진전될 수 있을겁니다.

- 사용 후 만난 NPC와의 호감도 증가량에 큰 보정을 줍니다.

이거 밖에 없지 아마

916 오현 - 알렌 (wGRVHvDcw6)

2022-11-01 (FIRE!) 22:28:59

"그러다 진짜 죽겠다. 알아서 일어서."

각성자니까 이정도 힘든건 자기 힘으로 일어서야지.
그런데 저러다 픽 가는게 아닌가? 그래도 각성자 인데... 아니지. 가디언한테 맞았잖아.

"됐어. 빨리 병원이나가. 내가 더 불편해 죽겠어."

"저기 뒤에서 네 은인인지 소중한 사람인지 하는 여자가 날 째려보고 있을 듯한 느낌이라고."

왜 병원 가게 안 놔주고 붙들고 있냐- 라고 해도 할말 없을 듯하다.
//14

917 유하주 (qzSHaZLSnw)

2022-11-01 (FIRE!) 22:30:40

>>914 사실.....

아니야 잊어줘

918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2:34:30

>>917
유하주 진행때 저거 둘다 써보죠. 그럼 좀 나아질지도?

919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2:36:05

지난번 안내양 꼬시기 실패 이후 저거 애용중이지

920 알렌 - 오현 (gdTE86NXro)

2022-11-01 (FIRE!) 22:36:08

"네... 그래야 할거 같네요."

알렌은 간신히 몸을 추스른 뒤 오현에게 대답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현 씨."

알렌은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킨 뒤 진심어린 목소리로 오현에게 말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께요."



//15

막레도 받아주셔도 좋고 더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921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2:37:24

막레 하자! 수고했어 알렌주!
알렌이 그런 이유에서 언급을 안 한거였군...

922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2:39:10

수고하셨습니다 오현주!

진지한 일상은 역시 체력소모가 심하군요.

그래도 무척 재밌고 보람찬 일상이였습니다!

923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2:39:41

(오현이에 대한 알렌의 친밀도 상승)

924 오현주 (wGRVHvDcw6)

2022-11-01 (FIRE!) 22:42:03

나도 재밌었다구. 그런데 이러다가 알렌이 친밀도 너무 높아지겠어 ㅋㅋㅋㅋ

925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2:46:01

친해지면 좋죠!(아무말)

926 강산 - 빈센트 (R2XX1n/MPU)

2022-11-01 (FIRE!) 22:53:23

빈센트가 액체금속술사를 언급하자 강산의 눈이 잠시 흥미로 반짝였지만...일단 그는 빈센트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2년간의 배낭여행을 빙자한 가출은, 그에게 모든 사람들이 그와 같은 조건을 가진 것이 아님을 확실히 깨닫게 해 주었었으니.
그리고, 빈센트가 말을 마치자, 이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 듯 옅게 웃는다.
그 외에는 그렇다 아니다, 하는 말 없이.

"형님, 통역 기능(*) 켜놓고 계시죠?"

대뜸 묻는다. 이유없는 질문은 아니다.

"그 날 외숙부께서는 제게 두 가지의 불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는 저희가 흔히 생각하는 평범한 불꽃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그렇게 말하며 강산은 불꽃을 일으켜 보였다.
그리고 그 불꽃을 꺼트리고는 문형이 해냈던 것처럼, 또 다시 불의 꽃잎을 달고 피어나는 꽃을 보여준다.

"...형님도 방금 보셨던 그것이었습니다. 그 분은 이 둘이 본질적으로 같은 마도라 하셨습니다. '불꽃'을 '피워내는' 마도라고요. 말장난 같죠? 한국말로는 같은 말인데, 영어로는 좀 다르게 들리려나요?"

강산은, 나노머신의 온전한 통역 능력 없이는 이 말장난 같은 마술의 비밀을 미국인인 빈센트에게 깔끔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이런 말장난 같은 게 정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마도입니다."


신입을 위한 각주 :
*헌팅네트워크 접속을 위해 헌터들이 삽입하는 칩은 나노머신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그 중에는 고성능의 통번역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영어를 쓰는 미국인 빈센트가 한국어를 쓰는 신 한국 국적의 강산이와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이유.

//10번째.
'우월성'이 아니라 '표현 방식'의 차이...맞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빈센트네 기존 방식이? 더? 복잡해보이긴? 하는?

927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2:55:25

>>913 >>915
일단 강산이 쪽 소지품 목록 정리하려고 물어본 거지만,
역시 그러려나여...

928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3:01:14

"통역 기능이라. 네. 켜두고 있습니다. 없어도 대충은 알아듣습니다만..."

빈센트는 사족을 붙이려다가 관둔다. 빈센트가 한때 외국어를 얼마나 열심히 배웠는지는 여기서 중요하지 않았고, 괜히 말했다가는 분위기나 싸해질 게 뻔했으니까. 빈센트는 불꽃, 본질적으로 같은 두 불꽃을 보고 턱을 쓰다듬는다.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다. 꽃을 피워낸다, 그리고 불을 만든다. 그 둘을 동시에 해낸다면, 한국적인 말장난 내지는 정서로 '불꽃'을 피울 수 있다면... 빈센트는 강산을 보다가, 말장난이라는 말에 허허 웃는다.

"무엇이든 가능하니까요. 게이트에서 신비한 동물을 만났을 때 했던 대화가 생각나는군요, 저보고 말했죠. 날파리와 벌레가 자신의 혀를 부르는데, 너의 무엇이 어떤 것을 부르냐고. 저는 그렇게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빈센트는 큼큼, 헛기침을 하고 목소리를 고치더니 그때 했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모든 생각이 마도를 부르기에. 어쩌면 강산 씨가 말씀하신 걸 이미 깨우칠 기회가 있었는데, 제 스스로가 걷어찼을지도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 아이들은 손에 별빛 조각들을 가지고 있었다.
//11

929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3:01:23

산주가 아마 내 답레를 못봤나보군. 위에 있어

930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3:05:49

>>929 앋...죄송함다..!!

931 오토나시 - 유하 (HmO/gUNJCI)

2022-11-01 (FIRE!) 23:12:13

‘ 자판기의 악마! ’
대치동... 아니 신한국의 자판기에 멀쩡한 음료 대신‘ 아무튼님이먹으면죽는향유 ’를 넣어두는 잔인한 악마!!!

오토나시는 여전히 매운것이 가시지 않아 쿨쩍거리면서도 진지한 얼굴을 하고 동업을 제안하는 유하를 감동했다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 ‘ 유하 ’... ”

하지만 오토나시는 딜링 스킬이 없는 힐러! 파티를 맺는다고 하더라도 오토나시가 어떻게 딜을 할 수가 있을까요?
그렇기에 오토나시는 남은 눈물도 닦아내고 보기 드물게 진지한 표정으로 유하를 향해 한 쪽 주먹을 내밉니다.

“ ‘ 나 ’를 위해서 ‘ 썬더 펀치가 되어줘 ’ ”

그렇다면 오토나시와 유하는... ‘ 특별반 사후 보고서 ’에 ‘ 데블 헌터 ’라는 간지나는 팀명을 써서 낼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 21

932 ◆c9lNRrMzaQ (NKHrOtJRUA)

2022-11-01 (FIRE!) 23:13:01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3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3:14:46

그녀는 드래곤이야..!

934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3:14:59

>>931
무 무슨

935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23:18:16

하.. ...... . ... NPC호감 도 보정 때문 인 가 다들 진지 한? 일상? 돌리고 있는?데???
나.님 이런 일상? 돌려도? 되는?지???
매우 식은땀 이 흐르 는

936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3:18:28

안녕하세요 캡틴

937 시윤주 (a21fM8hUG.)

2022-11-01 (FIRE!) 23:18:45

웃겼으니 고득점일듯

938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3:24:42

캡틴도 하이에요!

939 강산 - 시윤 (R2XX1n/MPU)

2022-11-01 (FIRE!) 23:37:10

"하하하하."

역시 명가가 좋긴 좋구나, 라는 말에 강산은 그저 웃는다. 토고가 해준 말이 있어서 조금 더 당당해질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해서 당당히 가족의 도움을 받고, 그 사실을 말할 수 있지 않았는가.

"마도 자체는 어떤 1세대 각성자분이 쓰셨었던 것으로 악기 연주와 무관하지만, 내가 중첩 캐스팅을 할 수 있게 되면 연주하면서 같이 시전할 수 있겠지."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않고 말한다. 애매했다.
시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았더라면 강산은 빵 터지고 말 것이다. 왜냐면 '찬란한 반짝임' 또한 화려하기로는 다른 공격 마도에 꿇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물론, 굳이 화려함 때문에 그 마도를 택한 것은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었긴 했다.

"노래라니, 영월 때(*)의 영상을 본 거야? 하하, 나는 가수가 아니지만....그 비슷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건 맞다.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 몸이 아프거나 다치면 치료를 받으면 된다. 전장에서라면 의료계 각성자의 도움을 받으면 되고. 하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전장에서 너무나 끔찍한 것을 보아서 서 있기조차 힘들어질 때에는? 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뜬금없는 걱정이 아니었다.
영월에서 다윈주의자들에게 치고 박으면서, 세상에는 끔찍한 행위를 하는 끔찍한 자들이 실존함을 알기에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그런 마도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서."

처음 생각했던 것과 방식은 다를지라도 이 마도는 그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또 왠지, 언젠가 이 마도를 써야 할 일이 올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시끄러웠으니 그 뒤에도 이런저런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촉이 온 것도 있었고.


* 영월 습격 작전 : 시나리오 1의 최종 무대.
특별반 인원들이 강원도 영월을 점령한 대형 빌런 세력 '다윈주의자'들의 점령지를 습격, 납치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빌런들을 소탕한 사건.
강산은 이 때 '히어로 모먼트'를 통해 노래와 연주로 광역 버프를 걸었다.

//17번째.

940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39:11

일상구함

941 강산주 (R2XX1n/MPU)

2022-11-01 (FIRE!) 23:39:49

참고로 저희 캐릭터들 정신력 수치 진짜로 따로 있음.
숨겨진 패러미터인데 현실 정신력 비슷하게 평소 관리 안하려다가 갑자기 관리하려고 하면 수복이 까다롭습니다....

942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23:43:20

힐러 특
정신력 커버 해 주는 스킬? 없으면??? 치료 상황?에서 정신력 소모 심한?것 같음??? (아마도????)

943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3:44:12

정신력... 중요...(끄젂)

944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3:46:21

>>941
그리고 사람 잘못 만나면 그냥 말 좀 한거 가지고 정신력을 까버리는 미친 사람(예: 메리, 무려 '교관')이 주변에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945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3:49:48

카산드라에몽! 천운에몽! 스승에몽! 도와줘!
....생각해보니 카산드라는 불길한데?!

946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23:50:09

>>940 할래?

947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23:50:35

좀 늦었나 민나상 곤방와

948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3:51:18

안녕하세요 린주!

949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3:51:50

안녕하세요 린주!

950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2:30

>>946
고고

951 알렌주 (gdTE86NXro)

2022-11-01 (FIRE!) 23:53:19

>>949 찌찌뽕(아무말)

952 린주 (feiA4FX3TI)

2022-11-01 (FIRE!) 23:53:49

>>948-949 뭐지 도플갱언가??? ㅎㅇㅎㅇ

>>950 진정한 참치는 '다갓'으로 말한다 .dice 1 100. = 89

953 여선주 (2DeZJfCsfc)

2022-11-01 (FIRE!) 23:54:27

>>951 나는 나보다 약한 자의 말은 듣지 않는다!(현재 최약체)

954 빈센트 - 강산 (Z7Eii3sMgY)

2022-11-01 (FIRE!) 23:56:56

강산주 제가 내일 자야해서... 내일 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ㅜ

955 오토나시주 (HmO/gUNJCI)

2022-11-01 (FIRE!) 23:57:41

린주 안농? 하세요??

956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8:21

>>952
.dice 100 100. = 100

957 태식주 (LgqEib0lzg)

2022-11-01 (FIRE!) 23:58:35

농담이고 89를 어떻게 이겨
.dice 1 100. = 16

958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0:00:35

링고나시주도 안?뇽뇽해요?

>>956 순간 눈을 의심함...
선레기다릴게

959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0:00:51

강산주 잘자~

960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00:01:45


쓰려던 말을 잊어버렸다...큰일나따...
빈센트주 답레가 좀 늦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죄송함다!!

961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00:01:48

기숙사 옥상의 바나나가 어느정도 자란 것이 눈에 보인다.
티비에서 광고하는 식물영양제의 힘이 좋았던건가? 그도 아니면 나 말고 누가 의념으로 잘 키우고 있는건가.......
옥상에서 내려와 중앙현관의 게시판에 내 일정을 추가해서 언제부터 누구와 의뢰를 다녀올지 간단하게 써놓고 기숙사 근처의 카페로 간다.
카페에 가서 아이스티를 시키고 한 인물에게 문자를 보낸다.

[기숙사 앞 XO 카페로 오도록]

어디 간다는 말은 못들었으니 학교나 기숙사에 있을거고 호출에 부담은 없겠지

96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2:05

빈센트주 잘자

>>959
강산주는 아직 안잔다.

963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00:02:16

앗...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이 시간이네요....

964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00:03:28

시윤주도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내일 동생이 학교 가야 하니까 일찍 깨워주기로 해서요....
그러려면 너무 늦게 자면 안되는 것...

965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03:56

그러고보니 태식이 바나나 기르고 있었죠...

96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4:21

뭐야 잊고 있던거야?

967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04:29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96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04:50

바나나를.. ..... . .... 길러?!?!?!?

969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04:53

>>966(머쓱)

97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5:48

>>968
그래

강산주 잘자

971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06:34

아 맞다 강산주 주무 세 요

97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07:39

강산주 빈센트주 잘자요!

97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0:09:00

굿잠 산주

97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9:17

캡틴 있나?

97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09:25

없으면 다음어장 세워야지

976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11:52

빈 센트 주 도.. ..... . .... (방 금 연어 샐러드 먹느 라 그 만)

97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12:10

연어샐러드와 함께 빈센트를 삼키다니

97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15:01

bean.. ..... . ...
샐러 드에 도 콩이 있으 니
완전 틀린 말?은 아닐? 지도???

979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17:06

아 맞다 여선주께 중요한걸 안알려드렸네요.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situplay>1596468073>447-448



1. 영웅서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2. 영웅서가에서 가장 맘에 들거나, 독특해보이는 설정은 무엇이었나요

situplay>1596493090>159


신입 공통 이벤트로 작성하시면 도기코인 10개와 히어로 모먼트가 지급됩니다.
(오랜만에 신입이라 잊고있던 알렌주)

980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00:19:40

본인과 전혀 관련없는 생명체에 사심가득한 마음으로 신경쓰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아마도 그녀는 조금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자신이 되면 말은 달라진다.

과일을 사먹을 돈이 이제 생기기는 했지만 역시나 '앞으로'의 계획에 1gp도 남기지 않고 다 빠져나가 버렸다. 조금 미련하리만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사는 인간형인 린은 그러한 이유로 길드장의 바나나를 신경쓸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생각해도 조금은 우습긴 했다. 만약 남의 일이었다면 더 우스웠을것이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문자를 보자마자 나간건 아니고, 싱숭생숭한 나날을 보내면서 수업을 듣거나 수련을 하거나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던 와중 일단 서류상으론 상사에게 연락이 왔으니 딱히 늦어서 좋을 건 없다 싶어 바로 나간 것이었다.

"안녕하시어요."

확인했고 나간다는 문자를 보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난 린은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넨다.

"소녀에게 할 말씀이 있으신지요?"
//2

981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00:25:00

그리고 자러 가기 전에 하나만 정정하자면??

>>944 메리쌤은 그냥 무조건 애들 정신력을 까지 않습니다....ㅠㅠㅠㅠ
메리쌤 정체가 정체인지라...(모 초대형 게이트 높으신 분의 파편. 타 차원의 신의 분신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한...)
무작정 뭔가를 바라고 접근하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먼저 까불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82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00:25:52

아이스티를 마시며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다가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는 린을 본다.
다른 녀석들은 적어도 하나씩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빈센트와 이 아이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던가?
알렌하고는 묘하게 친한 느낌이다가도 최근에는 만났다는 낌새가 없었고 항상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에 그런걸 파악하기가 꽤 어렵다.

"그래,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고?"

할 말이 있냐는 말에 방금 생각하던 것을 묻는다.
학교에 다니면 맘 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한명은 만들어야지.

983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28:06

(특별킹의 개인면담시간)

98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29:4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61087/recent
다음어장

985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34:21

저도 이만 자아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98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34:32

잘자

987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00:37:50

다른 사람들과 친분이 별로 없는건 뒷 사람의 망한 접률탓을 해보자. 린해라 일주

얘기를 한다면 최근 특별반의 동향이나 린 본인이 무엇을 하는지 물어볼거라 생각한 린은 살짝 당황한 눈빛을 하다 반사적으로 "나쁘지 않게 지내고 있사와요." 라고 답을 한다. 친구들이라, 그 사람들을 애초에 '친구'라고 부를 수는 있는 건가. 서로의 이해관계에 의해 모였을 뿐 의견이 맞는 비즈니스 동료나 되면 다행이라 생각했기에 그 기준으로 본다면 태식의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일 것이다.

"음,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잘 지내고 있사와요. 길드장께서는 무탈하신가요?"

일부러 텀을 만들기 위해 아이스티를 마시며 평정을 되찾고 자연스럽게 답한것처럼 보이도록 한다.
//4

98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38:31

알렌 주 굿 바 이.. ..... . ..

989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0:38:57

알렌주 잘자~

>>981 그 까붐의 역치가 좀 낮?은것 같다는 소신 발언을 해봄...

99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40:06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조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상판을 들어와서 보다가 슬쩍슬쩍 봐서요..? 현판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현판+학원물은 기본으로 깔고 가고요!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연동된다는 점이 매력있어요!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메스 들고 적의 어딘가를 톡 찍었는데 거기가 파악한 약점이라서 크리티컬! 이 확 터진다 그런 거요? 특성 이용해서 예언을 했는데 그게 뭔가 트리거가 된다거나 그런 것도 사실 해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검색해본 결과 이 특성이 처음인 것 같아서 사실 어떻게 그려질지가 기대됩니다!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힐러... 사실 힐러를 처음 잡아보지만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합니다! 아자아자!



1. 영웅서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요?(거기에 산이 있으니 오른다 풍으로 해보려 한 듯)

2. 영웅서가에서 가장 맘에 들거나, 독특해보이는 설정은 무엇이었나요
코스트같은 아이템 설정이요. 소설로 따지면 하나의 세계관을 몇십개씩 개지고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 아이템 설정이 처음에 생각났어요! 의문의 코스트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99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40:38

잘자요 알렌주!

992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0:45:11

>>990-991 신입을 핥아봅니다 이건... 귀한 힐러다(여선주 안뇽)

993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00:45:58

"나쁘지 않게? 그럼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야 하나"

좋으면 좋다고 했을텐데 그 대답이 아니라 '나쁘지 않게'라면 친하다기 보다는 그냥 어울린다는 느낌인가?

"잘 지내는 것과 친구는 다른거지. 네가 뭘 원하는지는 나도 들은적 없으니 모르지만 적어도 친구 한명 정도는 만들어봐."

내 친구는 내가 정보를 찾아다니던 사이에 죽어버리거나 연락이 끊겼지만 이 녀석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특별반이 아닌 애 중에서는 유나라는 애가 있고 특별반 중에서는 대련으로 한판 붙은 토고도 있고 강산이도 괜찮고 빈센트는 좀 그렇긴 해도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 최근에는 오토나시랑 만났는데 솔직히 얜 무슨 생각하는지 말 모르겠다."

나쁜애는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것도 있는데 내가 이해하기는 어렵다.

"특별반이 같은 반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안친해서 물어본거다. 아무리 목적을 위해 왔다지만 같은 반인데 친구가 아니라니 그건 너무하잖아?"

994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0:47:15

특별킹 생각보다 상담에 매우 진심이셨따,,,

99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48:43


>>990
흠 신입의 목적은 직사의 마안이군

996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48:57

>>992 핥으면 지지에요?

99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50:16

>>994
언제나 진심이었다!

998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50:16

왜 자려고 하면 잠이 깨는가...

999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51:14

>>995 그치만 직사의 마안 멋지지 않아요?

1000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51:16

>>996 핥짝(아무말)

100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51:55

멋지긴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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