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5 :: 1001

대빵참치◆c9lNRrMzaQ

2022-10-30 15:27:49 - 2022-11-02 00:51:55

0 대빵참치◆c9lNRrMzaQ (jTn4A1vkVs)

2022-10-30 (내일 월요일) 15:27:4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대빵참치는 원양어선이 아닌 바다의 꿈을 꾸는가

288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35:58

(죄송!)

그럼 가볍게 후, 심호흡을 하고 주변의 숲을 둘러본다.
좋은 숲이다. 그 날 필사적으로 싸웠던 그 곳을 연상케 한다.
저기서 고요하게 있는 노인이 어떠한 분일지는 알 수 없으나.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인연이다. 가능하면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걸.

"....실례합니다, 어르신. 잠깐 말씀 좀 물을 수 있겠습니까?"

먼저 가볍게 말을 걸어본다. 대답해주지 않거나 확실하게 자고 계신듯 하면, 민폐를 끼치지 말고 이동할 수 밖에.

# 대화!

289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6:14

공격 루트로 가면
물리치료 / 썬더콜링이 유효할것 같음

290 시윤주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36:55

선공권을 넘겨준체 대화로 시작하는 적이라니, 생각보다 특이하네

291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38:00

비바람 타고 날아다니는 친구 같음

292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38:24

이제 오토나시에게 남은 준비는 수련이군요.

“ ‘ 기계 ’씨. 바이바이- ”

그렇게 말을 하고선 오토나시는 미리내 고교로 뛰듯이 향합니다.

# 대치동 근처 상점가에서 미리내 고교로 이동합니다!
ㅇㄴ 배달 7잔 들어옴;;;

29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39:29

>>288
" 좋은 숲이지요. 조용한 듯, 소란스러운 것이 말입니다. "

노인은 차분히 눈을 뜨고 시윤을 바라봅니다.
눈 안에는 살짝 혼탁한 구름끼가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 친절한 아이로군요. 보통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원하는 소리를 듣는 것을 망치는 사람들도 있단 것을 생각하면, 묵묵한 신중함이란 좋은 것이기도 하니까요. "

천천히 일어난 노인은 의자를 슬쩍 밀어두곤, 시윤에게 다가와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 그래요. 잘 단련된 몸을 가지고 있어요. 많은 수련과, 고생을 거쳤겠지요. 그 물음이 무엇인지. 이 노인도 물을 수 있을까요? "

294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0:10

>>292
이동합니다!

295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0:29

노인 대박 친절

296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40:45

>>291
어떻게 할까요? 우선 대화부터 해볼까요?

297 린-진행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0:53

음 좀 바보가 된 기분이지만 아이템을 사용해본다. 그렇게 이기겠다 마음먹었음에도 보란듯이 베니온에 우승을 상납한 입장에서 그리 더 내려갈 기분도 없으니.

'내가 어디로 가야 제대로 신전의 반석을 쌓을 기틀이나마 마련해볼 수 있을까.'

살짝, 조금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다.

#헛소리 오뚝이 사용!

29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1:05

>>296 좋아! 내용은 어떻게 할래?

299 린주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2:33

이거 안되면 정말 무지성 구호활동이라도 가봐야

30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3:36

>>297
자 확률의 기적을 믿어봅시다.
린은 오뚝이를 내려놓습니다. 바닥에 내려진 오뚝이는, 주위로 마구 움직이더니 갑작스럽게 우뚝 멈추고, 이야기를 뱉어냅니다.

- 위대한 신은 하나인가 여럿인가
- 또한 위대한 사제란 한 신을 믿는가, 여럿의 신을 섬기는가
- 그대는 위대한 신을 바라는가, 위대한 존재들을 믿는가.
- 대답을 바란다면 그 곳으로 가라!
- 한때 신들로 가득했던 땅,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신들의 흔적을 찾아가라!

301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4:30

>>300 그게 어디야

302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4:39

'왤케 자신 없이 말하는데?'

토고는 그녀를 찬찬히 훑어보았다. 헝클어진 머리나 분위기가 치즈 고양이 같았지만 행동거지는 양.. 같았다.
점장이랑 부점장이랑 전부 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그녀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사람을 알고 있기에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충 대처 가능하다.
토고는 크크 웃었다. 안심하라는 듯이.

"그럴땐 부점장! 하고 확실하게 말하는 게 좋아 빈다. 여 형님아가 가게를 함부러 맡길 사람은 아니지 않나? 암튼... 내 살 거 있어서 그런데 좀 기다릴까?"

토고는 병조각을 가리켰다.

"아님 내도 돕고 보답으로 차 한 잔 마시면서 내한티 살만한 것좀 추천해줄래?"

#괜찮어 괜찮어. 이럴땐 당근과 당근과 당근이다. 당근은 내가 싫어하는 채소야.

303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4:42

판테온?

304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44:47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내 의지를 검과 휘두른다.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무기를 휘두르고
검을 이해하고
거기에 내 의지를 담는다.

어렵다.
어쩌면 검보다 더

#"개인이 자신감이 넘쳐야 타인을 이끌 수 있으니 더더욱 발전하겠습니다."

305 린주 (CBE84uehPc)

2022-10-31 (모두 수고..) 19:45:44

일본가야겠다

306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5:48

모르는가?

바로 위대한 항로를 말한다

307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6:18

>>305 헐 린주 유 쏘 지니어스

30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6:31

>>306 양곱창

309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46:56

>>299
네 그러면... 일단 대화는 유하의 특성을 살릴까요?

"물론이죠. 빗물이 땅을 칠하면, 전기의 성질을 빌린 의념의 흐름이 더 수월해지니까요. 마치 강물처럼 말입니다."

이 정도로?

31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7:40

>>302
" 살 거요...? "

그녀는 조심스런 표정으로 토고를 바라보다가 얘기합니다.
유리조각들은 어찌저찌 도움을 줘 모두 버릴 수 있었습니다!

" 찾으시는 게 무엇인가요? "

그녀는 흥미를 가지고 물어옵니다.

>>304
한지훈은 꽤 뿌듯한 미소로, 태식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311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48:22

>>308 더 원피스!!!! 더 원피스 이즈 리얼!!!1

312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19:48:24

"......!?"

나도 모르게 순간 눈을 크게 뜬다.
속으로 생각하던 내용에 대해서 답변 받았다.
무심코 입밖으로 소리를 낸게 아니라면, 어떠한 독심이 가능하신걸까.

그러나 예상외로 놀란 마음은 금방 가라앉힐 수 있었다.
악의적이거나 공격적인 사고는 애초부터 하지 않았으니까.
마음이 평온하다는 것은, 어느 의미론 스스로와 상대에게 캥기는 일이 없다는 당당함이기도 하니까.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 일단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칭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용건을 말씀드려 보기로 했다.

"실은 저는 신 한국의 헌터 아카데미, 미리내 고등학교에 속한 윤시윤이라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이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에 속해있는 상대와 대련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그 때의 강함을 떠올려서요."

조금 민망한듯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이내 쓴 웃음을 지으며 덧붙였다.

"최근 강한 난관에 도전하거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에 아직 저는 부족하거나 모르는게 많다는걸 느끼는 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견식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얻고자, 기사단에 배움을 청하러 왔습니다만....혹시 어디로 향해 말하면 될지 아실까 하고."

#정중하게 대화!

31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48:28

놀랍게도 캡틴은
이 주제로 이전에 설정을 푼 적이 있다.

314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48:37

>>309 유하는 솔직하게 비 좋아 폭풍 좋아 젖는거 싫어 우비우산 빌려줘 할려고 했는데 그게 좋아?

315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53:25

"탄이긴 한디..."

토고는... 쓰읍... 뭐라 해야 하나... 원래라면 아프로 형님아한테 내 청주가서 드워프 대장간 간다! 하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아우를 위해 추천해줄수 있는 거 있나?
하고 날로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나왔으니 흠터레스팅... 탄탄.. 탄을 사야 하긴 하는데 현재 내 탄은 폴러베어만 있단 말이지.
거너는 다양한 탄으로 다양한 보조 혹은 상황에 대처가능하니 그만큼 여러 탄을 사고 싶다. 하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토고는 고민한다. 월간 거너를 위한 탄환 카탈로그 같은 게 있음 좋겠다. 사업 아이디어 대박인데...

"버려진 대장간이란 게이트 아나? 내 거 갈 예정인데... 가지고 있는 탄이 폴러 베어 밖에 읎어가 이걸로는 쪼매 불안해까꼬..."

#내가 무슨무슨 탄이 있는지 모르니 쓰읍... 이걸 설명하기 어렵네..

316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19:53:29

"그리고 교관님께서는 좀 괜찮으십니까?"

아무래도 특별반 때문에 위.....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에서 뭐라고 한지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리 강하다하더라도
#짜증나는 것과 그것을 엄연히 다른 것인데

31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54:17

>>312
그녀는 시윤의 물음에 웃음을 짓습니다.

" 솔직하군요. "

천천히, 걸음을 옮겨 시윤에게 숲의 안을 보여주면서요.

" 그러나, 경계는 부족해보여요. "

콱.
가볍게 시윤의 뒷목에 닿은 작은 봉에, 시윤은 놀란 눈치로 노인을 바라봅니다.
분명 의념 각성자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노인에 가까워보이는 인물이지만.
아주 짧은 순간만큼은 그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대화의 첫 요소이지요. 하지만 기사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가 되기도 한답니다. "

노인은 봉을 내려두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시윤에게 눈웃음을 짓습니다.

" 내 이름을 소개하지요. 제니아 하이젠피우스.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6대 기사단장이자, 하이젠피우스의 어머니인 인물입니다. "

그 사실을 알고서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적었던 인기척은 움직임을 굳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고, 풍겨지는 느낌은 그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었으니까요.

" 그대는 기사가 되기 위해 찾아왔나요. 아니면, 배움을 청하고자 이곳까지 왔나요? "

제니아는 웃음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318 빈센트주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19:55:02

>>314
그게 유하 캐릭터성에는 더 맞겠네요. 그러면 그렇게 가죠.

319 토고주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19:55:49

으아아ㅏ 메타적으로는 워따청소기가 있다는 걸 알지만 캐릭터적으로는 워따청소기가 있다는 걸 모르니까

물을 상대하는데 효과적인 총탄 주쇼. 라고 말을 못하겠네!!

320 유하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19:55:50

파란 우산에 노란 우비. 강렬한 색체 대비는 상대가 수속성과 전속성에 저항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걸까.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생각난다. 대화로 선공권한을 넘겨주는것도 그렇고... 섯불리 공격했다간 불리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온다.

"비 오는 날은 좋아. 폭풍이 부는 날은 더 좋아!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비에 젖는건 별로 안 좋아해."

반말 해도 되지....? 일단 솔직하게 얘기하자.

"혹시 남는 우비나 우산 있으면 빌려줄래?"

#대화로 간다

321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19:56:25

>>315
그녀는 오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버려진 대장간에 대해 모르는 느낌이군요!

>>316
" 어디까지나 내 역할은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니까.. "

힘들더라도 어쩔 수 없지. 하는 듯한 느낌으로 한지훈은 웃음과 숨을 같이 내뱉습니다.

322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19:59:13

정겨운 미리내 고교가 보이자 오토나시는 나노머신의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다른 날이라면 빙글빙글 길을 헤메다 한참 후에야 특별 수련장에 도착했겠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 특별 수련장 앞으로 이동합니다!

323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00:19

>>322
이동합니다!

오늘도 퍼 자는 도기를 보신 적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바로!

지금!

324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00:56

"모르면 우짤수없제... 그라믄... 이 총하고 어울리는 겁나게 뜨겁고 폭발적인 탄은 있나?"

토고는 자신이 쓰는 총인 분쇄자 고르돈을 꺼내들었다. 고르돈은 폴러 베어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으니 가능한 총과 시너지가 맞는 탄환을 사고 싶었다.
폴러 베어는 벰버로 쓰지 뭐...
어딜가나 무지막지한 화력은 일단 통하는게 있는 법이니 미지의 게이트라고 해도 일단은... 괜찮을거라 토고는 생각한다.

#총을 보여주면서 매우 핫하거나 폭발적인 탄을 추천받을게.

325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03:34

유하

파란 우산에 노란 우비. 강렬한 색체 대비는 상대가 수속성과 전속성에 저항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걸까.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생각난다. 대화로 선공권한을 넘겨주는것도 그렇고... 섯불리 공격했다간 불리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저 밑바닥에서 올라온다.

"비 오는 날은 좋아. 폭풍이 부는 날은 더 좋아!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비에 젖는건 별로 안 좋아해."

반말 해도 되지....? 일단 솔직하게 얘기하자.

"혹시 남는 우비나 우산 있으면 빌려줄래?"

#대화로 간다

빈센트

빈센트는 상대의 강함을 확인하려고 둘러보면서, 유하가 이야기하게 내버려둔다. 설마하니 선공까지 양보한 상대가 반말 좀 깠다고 공격을 하려고

# 듣는다

326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03:47

도기 부러워잉... ...... . ...
오토나시는 자는 도기 위에 ' 특별 수련장 이용권 '하나를 살포시 올려둡니다.

" ' 도기 '씨- 수련장에 들어가는 거에요. "

# 도기한테 이용권 하나 주고... ...... . .. 수련장 안으로 입장해봅니다!

327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03:52

>>324
그녀는 분쇄자 고르돈을 찬찬히 살펴보며 말합니다.

" 사용된 광물 종류로 보아서는 기본적으로 탄환에 폭발과 유사한 무언가를 추가하는 걸로 보이네요. 거기에 탄까지 폭발적인 무언가로 쓴다 하더라도, 큰 위력을 주긴 어려울 것 같아요. "

꽤 당황스럽게 주절주절 이어지는 대답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 하지만 이런 탄환들은 의념의 영향 때문인지 터져서 피해를 주긴 하더라도 폭발에 따른 충격 같은 거는 무시하는 면도 있으니까. 탄환이 착탄된 후에 진동을 준다거나 하는 탄환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마침. 괜찮은 아이도 있고요. "

그리고 곧, 그녀는 활짝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 8만 GP지만! 효과는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이야 8백만원짜리 쓰레기를 팔면 그건 상인이 아니라 양심 없는 무언가인데 그죠?

328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05:21

"예전엔 내가 티비에 나오는 강자들처럼 강해지면 마음에 안드는 놈들은 전부 박살내고 다닐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사실 당장 특별반 오기전만 해도 여기저기 습격하면서 부수고 다녔다.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뭔가 한단계 올라갈 수록 책임져야하는 것은 더 늘어나는거 같네요."

나는 아직 엄청 강한 수준이 아닌데도 함부로 움직이는게 힘들다.
그런데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스승은?

"그게 빌런과 아닌 사람들의 차이라고 생각되지만"

#가끔 힘으로 밀어버리고 싶다고 생각되는건 어쩔수 없다.

329 윤시윤 (RNarx4lyUY)

2022-10-31 (모두 수고..) 20:10:07

".....!?"

다시금 놀랐다. 무슨....!?
당연히 적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온 신경을 기울여 견제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만.
이래보여도, 나는 저격수다. 반응 속도에는 그럭저럭 자신이 있는데...
그러고 보면, 그 때의 궁수 친구는 신속함과 고요함을 겸비하고 있었던가.
울창한 숲 속에서 은신하고 감지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만나서 다시금 반갑습니다. 제니아 기사단장님."

뒷목을 조심스럽게 매만지면서 한번 더 인사한다.
그런가. 강자의 패기와 투기를 펄펄 내뿜는 것만이 강함은 아니로군.
오히려 조용하고, 고요하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강함도 있는 것인가.

기사가 되기 위해 찾아왔는지, 배움을 청하고자 찾아왔는지....
아마도 중요한 질문일 터다. 솔직하게, 후자라고 대답하면 불리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가르침을 청하고 싶다면, 진심을 다해야 한다. 어설픈 거짓말은, 결국엔 좋지 않게 되어 있다.

".....저는 사실 기사에 대해서 그리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방금 말씀해주신, 정체를 밝히는게 다른 의미라는 것도 처음 들었네요."

조금 머쓱하게 웃으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나는 기사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 녀석이 '전 기사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라고 해봐야.
설득력이 없지 않은가. 그런건 그냥 알량방귀일 뿐이다.

"그러나 최근, 누군가에게서 '무엇을 들고 있던지. 누군가를 지키는 역할은 될 수 있다.'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사들 또한, 누군가의 안위를, 정의를, 혹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숲의 시초가 혼란스러운 시기에 한 기사가 토벌해주어 평화를 가져왔던 것처럼....."

군인과 기사가 아주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지금의 내가 별로 군인인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수호한다는 역할에선 공통점이 있지 않나, 하고 나는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저는 지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기사단장님. 그 마음가짐과 방법을, 확실하게 지켜오던 사람들에게서 배움을 얻고싶어 왔습니다."

# 대화

330 대빵참치◆c9lNRrMzaQ (vYXTpC.m5w)

2022-10-31 (모두 수고..) 20:10:47

>>325
˝ ~~ ... 없네.. ˝

작은 가방을 둘러보던 여성은 유하가 찾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단 말과 살짝의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그동안 빈센트는 적을 슬쩍 살펴보도록 합시다.

마도사적인 지식으로 보자면.. 일단 빈센트와 유하도 승리를 확실히 장담하기 힘들 상대일겁니다. 의념의 흐름을 보았을 때 아이템의 보조나 무언가보다는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하늘을 떠다녔을 것일테니까요.

>>326
도기 머리 위에 올려둡니다.

입장합시다!

>>328
" 사람의 자리에 따라서 많은 것이 바뀌기 마련이니까. 너도 그런 과정을 겪어갈 뿐이야. "

꽤나 많이. 그 역시도 힘으로 해결하려 해보았고 실패를 맛보기도 했을겁니다.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면서도 한지훈은 태식에게 작은 조언을 건네줍니다.

" 지금의 너희들은 친구처럼, 서로의 부담을 나누는 것도 필요해보이네. 모두가 서로 엉켜있어서. 그 부분이 안 맞는 듯 보이기도 하니까 말야. "

331 토고 쇼코 (o3Ic91LcjU)

2022-10-31 (모두 수고..) 20:11:39

그녀는 의외로 이런 면에서는 꽤 전문적인 것 같았다. 하기야 전문적이지 않으면 부점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 그래서 그녀가 부점장인가? 라고 말을 했던...
아무튼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고르돈 자체의 효과로 탄환에 폭발과 유사한 효과를 추가해준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렇다면 같은 폭발계열보다는 탄환 자체의 화력을 높이거나 폭발을 이용한 2차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나? 흠...
그렇다면 탄환 자체가 견고해야 할테니 꽤 많이 비싸겠다. 토고는 머릿속으로 대충 가격을 계산해본다. 6만 정도 나오면 딱 좋겠는데...

"8만 GP?"

효과는 확실하다고 말을 하지만 이쪽은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 쓰읍... 흠... 이거 교섭을 해볼까...

"누나야는 총기 보는데 꽤 자신있나보네 아까랑 태도가 완전 다르다. 누나야가 그렇게 말하니 하나 사볼까... 근디, 쓰읍.. 말로만 들어도 효과를 모르니 내 선듯 건네기는 어려운데 테스트용으로 서비스 줄 수 있나?"

토고는 GP칩을 꺼낸다. 10만짜리를.

"덤으로 폴러베어도 2만GP어치 살건디..."

#서비스 서비스 줘잉줘잉

332 김태식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14:36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긴 하군요."

나중의 나는 어떻게 변화될까
잘 모르겠다.
당장 지금의 나도 예상을 하지 못했으니까

"친구처럼 말입니까"

그렇다면 한바탕 치고박는게 제일인데

#"노력해 보겠습니다."

333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5:27

다음 대화는 어떻게 갈래-

334 오토나시 토리 (EMuurio.QY)

2022-10-31 (모두 수고..) 20:16:44

‘ ‘ 변장 게이트 ’ ’

특별 수련장 안으로 들어온 오토나시는 인벤토리에서 수련 코인 15개를 착착착 꺼내서 탑을 쌓습니다.

‘ 분석. ’

태식에게 들었던 정보를 떠올리며 오토나시는 이리저리 보라색 눈동자를 돌리며 특별 수련장 안을 바라봅니다.

‘ 보고, 느끼고, 파악하고, 정보를 모아- ’

# 수련 코인 15개 사용해서 ‘ 분석 ’스킬 수련합니다.

335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17:07

>>333
이번에는 그냥 제가 물어볼까요?
"이 세계는 원래 이렇게 계속 비가 옵니까? 뭐가 남아나는 게 신기한 비군요."
라고 일단 뻘하게 말해볼게요.

336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7:18

>>333 좋아~

337 빈센트 & 유하 (A.MPCyvGFE)

2022-10-31 (모두 수고..) 20:17:47

>>333
일단 대화를 해보고, 좀 우호적일 가능성이 으면 계속 우호를 다져보는걸로?

338 유하주 (Z07C1y15Ek)

2022-10-31 (모두 수고..) 20:18:21

>>337 그런 클리어가 가능할지도! 최대한 대화해보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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