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6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4 :: 1001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2022-10-30 11:56:14 - 2022-11-04 02:54:35

0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11:56:14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96 ◆afuLSXkau2 (RJ0vF4thOs)

2022-11-02 (水) 01:38:20

그래도 자기 혈육이라고 무작정적으로 편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로군요. 그것도 여동생인데!! 그리고 아스텔이 서운해하나 보기 위해서..ㅋㅋㅋㅋㅋ 뭔가 살짝 떠보는 것 같잖아요. 그거. 물론 아스텔은 레레시아가 그렇게 말한다면 조금 침묵을 지키다가 일단 납득하고 자리를 뜰 것 같네요. 태연한 척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세븐스를 쓰고 공중 높게 날아오른 후에 팔짱을 끼고 머리를 식히고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697 ◆afuLSXkau2 (RJ0vF4thOs)

2022-11-02 (水) 01:38:56

그리고 캡틴은 내일 일을 위해서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98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1:43:15

ㅋㅋㅋㅋㅋㅋㅋ공중에서 머리식히는 것도 귀여워.. 돌아오면 쓰담형이다~~

캡틴 잘 자구~!

699 이스마엘 - 쥬데카 (HhF0z0TxLY)

2022-11-02 (水) 01:50:36

당신은 올곧은 사람이다. 지나치게 정석적인 이야기 아니던가. 미움의 대상이 될 리가 없는데도. 눈을 마주쳤을 때 당신은 마른침을 삼켰으나, 이스마엘은 넘어가기로 했다. 맹약처럼 들려오는 당신의 한마디에 이스마엘은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손에 힘이 들어갔을 적 느릿하게 꼼질거린 손가락은 호수에 있을 메스를 더 깊은 바닥으로 처박았으나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스마엘의 흉터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까지 다양했다. 어깨와 팔을 드러내고, 목을 덮어가린 타이트한 차림이지만 저 속에도 많은 흉터가 있음은 자명하다는 듯 하나하나 흔적이 남아있었다. 당신이 농담을 던지자 평소엔 말갛고 밝은 웃음소리를 내며 재머로 웃는 표정을 지었겠으나 지금은 작고 희미한 웃음소리를 낼 뿐이다. 그래도 웃는 것이 어디인가.

"그렇습니까? 잘 연상되지 않을 법도 합니다."

밝고 활기찬 사람에게 신원을 가릴 정도로 거친 고향은 어울리지 않는 법이다. 분위기 환기를 위한 농담을 가볍게 맞받아친 뒤 당신이 점퍼를 걸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머리끈을 푸는 모습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듯. 이스마엘은 달리 얼굴을 가리지 않았으나,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듯싶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좋다. 워프 게이트를 넘었을 때 이스마엘은 잠시 전경을 담는다. 여전한 곳이다. 오늘도 누군가 죽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비정한 곳.

"허울 좋은 도축장입니다. 윌리라 불리는 매매업자가 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모르겠군요."

분홍색 네온사인이 두 사람을 역광으로 비췄다. 이스마엘은 말을 멈추고 올려다보는 당신과 시선을 맞췄다. 가볍게 미소 지어 화답하며 시선을 옮길 적, 이스마엘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걸까. 아마 지금쯤 서로 모여 모닥불 앞에서 대체식량을 먹으며 버티고 있겠지. 이스마엘은 이쪽에서 쭉 직진해서 샛길로 빠져야 함을 익히 알고 있었다. 발을 내디디며 걷던 도중, 이스마엘은 발을 쭉 뻗더니 무언가를 툭 쳐내 골목 구석으로 밀어냈다. 묵직한 소리를 내며 밀려난 것은 벽돌이었다.

"그렇게 좋은 기억이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이스마엘은 입술을 달싹였다. 조금의 소란이라도 일었다간 금세 전투가 일어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세븐스라는 사실을 들키면, 세븐스가 있는 구역으로 가지 않는 이상 매매업자와의 사투가 벌어짐도 알고 있기 때문인지, 목소리는 속삭이듯 낮게 깔려있었다. 이마저도 회의감이 어려있었다.

"과거에는.. 가디언즈 말단이 이곳을 홀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세븐스 인신매매 카르텔과 유착관계를 맺고 이곳으로 도망쳐온 레지스탕스나 세븐스 범죄자를 넘기거나 묵인하는, 간혹 뇌물을 받는.. 여타 가디언즈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었다면 겉돈다는 점이었을까요."

느릿하게 얘기하며 골목에서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서며 복잡한 길을 머릿속에 지도가 있는 것처럼 쉽게 지나쳤다.

"그렇지만 공과 사는 엄격하게 구분해 슬럼의 균형을 잡았습니다. 전염병이 돌면 약을 보급했고, 외부인이 개입하려 들면 자신과 유착관계가 있든 없든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었기에 미친개라 불렸지요. 제가 기억하는 이곳의 관리자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일과 감정을 분리하기 때문에 선과 악이 모호한 사람.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디언즈라는 존재에 대해 그렇게 큰 감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잠시 당신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유순해졌다. 당신 또한 마찬가지라는 듯.

700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01:51:02

다들 굿밤이야~!!! 헉 우리 시트 들어와???

701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2:01:21

쥬랑 이셔 일상 분위기 너무 좋다... 불안한 위태로움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그런 분위기.. 오홋 짜릿해

702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02:05:34

(레샤주 둥기둥기) 레샤 독백도 어긋난 집착이랑 레샤가 부탁했다는 부분에서 라라가 집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명백하게 드러나니 짜릿했는데~~?? >:3

703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2:10:50

(골골송 부르기) 오오 내가 표현하려고 한 포인트를 제대로 찾았는걸 이셔주? 역시 맛잘알~ 캐해명인이야~ 하지만 정말정말 중요한 건 못 찾은 거 같으니 이건 또다른 독백감으로~ 히히 ><

704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02:21:24

골골송 뭐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잘알이라니 레샤주만큼 맛잘알일까???🤔 뭐라구..?? 중요한 거?? 나 지금부터 수능 지문 독해하듯 하나하나 훑는다!!!(?) 독백도 착석해서 기다려야지!! >:3!!!!

705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2:37:10

(골골모터로 진화)(?) ㅋㅋㅋㅋ아냐 나는 약간 정형화된 맛이랄까.. 이셔주처럼 참신한 맛은 못 끌어낸다구~~ ㅋㅋㅋㅋㅋ 후후 이 떡밥은 이번만 뿌린게 아니지롱~ 반드시 회수한다고도 안 했구(??)

706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02:43:05

골골모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아는 맛이 최고라잖아~ 0.< 나는 참신하기 보다는... 스까먹는 맛.. 아닐까 싶기도 하구..😶‍🌫️ 뭐라고..?? 이번만 뿌린게 아니라고..???? 정주행 간다..(어제도 했음) 뭐야 회수해주세요 맥거핀 못참아~!!!

707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2:50:15

호에엥 쓰 담 좋 아 ( *︾▽︾) 맛있게 섞는 것도 능력이옵니다~~ 아니 정주행 또하려구?! ㅋㅋㅋㅋㅋㅋ 모든 떡밥은 해금하는 트리거가 존재하나니... 원한다면 찾아서 누르거라~~

708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02:56:16

레샤주 임티..(성불) 아니 ㅋ큐ㅠ 에델바이스 사람들 전부 맛있게 섞는 능력자면서! 후후 나는 정주행 귀신이다 무우우섭지~~~~~~

>원하면 찾아서 누르거라<

뒷일은 책임 안지잖아요..... 언니 멘탈 절대지켜..

709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3:08:12

( •̀ ω •́ )✧ (빤짝!) 하아앗 정주행 귀신 무섭다~~ 퇴마용 자장가 플리를 가져와야해~~ ㅋㅋㅋㅋㅋㅋ

아휴 당연히 뒷일은 누른 사람 책임이지 히 히 히 근데 저 떡밥은 딱히 멘탈 터지는 부류는 아니라서 괜찮아~ (오너 멘탈까지는 책임 안짐)(찡끗)

710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3:16:34

귀여워.......(´▽`ʃƪ)♡ 으악 자장가 플리 멈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오너 멘탈 지켜주세요 내 멘탈은 안돼 레샤주 멘탈도.. 어어 어어어어 근데 이미 내가 이셔 멘탈을 개박살내놔서 할 말이 없긴 한데 아무튼!!

711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3:24: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장가 플리 스윽 집어넣기) ㅋㅋㅋㅋ 맞아 이셔주는 이미 이셔 멘탈을 박살내고 내 멘탈도 박살냈으면서 무슨 소리얏! >:3 레시가 나중에 이셔 상황 알고 얼마나 맴이 찢어질건데 어! 인과응보다! 멘탈의 복수다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2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3:33:23

(안도) 아니 그게에.. 변명 하자면.. 이셔 멘탈은 충분히 박살날 상황이구 옹알옹알...👀 레샤 맴찢해..?🥺 언니 맴찢 안 되는데!😭 멘탈의 복수만큼은..!!!!(???)

713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3:42:52

이셔가 저런 상황이었는데 나는 혼자 삽질이나 하고있었고 어흑흑 나는 언니 자격도 없어~~ ㅠㅠ 하면서 레시 맴이 막 너덜너덜해질거라구~ 임무 나가서 헛손질하고 다치고 막 그럴거라구~ (그리고 귀신같은 올 회피 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뭐어 상황상 서로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맛이 없단 말이지... 음...(<< 제일 나쁨)

714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3:49:06

언니 자격도 없다니 언니가 있어서 이셔는 기쁜데! ;-; 헛손질이랑 다갓님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도 언니 그런 상황인 거 알아서 발 동동 구르고 쭈잉님 어디 아파?? 하는 댕댕이처럼 낑낑댈 것 같단 말이지..🤔 요즘 사탄이 실직했다더니 그 이유를 알?것? 같?은데?

715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4:13:56

하지만 힘들때 아무것도 못해주는데 무슨 염치로 자격을 논해~~ (눈물)(안약통 숨김) ㅋㅋㅋㅋ아니 꼭 이건 맞아야지! 하면 다 피하게 하잖어 다갓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 최고 맛잘알은 다갓이여 아주 ㅋㅋㅋㅋㅋ 헐 댕댕이셔 봐야하는데! 흐름상 담 임무 때까지 행방 묘연하게 혹은 보일듯말듯하게 해서 소집 때나 스윽 나타나게 할 건데~ 음~ 어?라? 그거 내 탓인가? 에? 데헷★

716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4:19:05

으악 안니 아니야 그건 이셔도 마찬가지라구 (오열) ㅋㅋㅋㅋ 맞아 다갓님 완전 말썽쟁이야~~~ 맛잘알이기도 하지..(끄덕) 댕댕이셔..? 보여주도록 하지.. 아스텔아 미안하다.... 다음 소집 때는 이스마엘이 첫 진행부터 레샤한테 꽉 달라붙을 것 같다... 원래 여자끼리는 야 너 괜찮아? 하고 학교에서도 냅다 끌어안고 수업 직전까지 괜찮아? 누가 x같이 굴면 강냉이 졸라쌔벼~ 이런 말 하다가 선생님이 이 자식들 자리로 안 돌아가~ 자리 바꾼 의미가 없어 아주그냥 소리듣는게 국룰이라구...(대체)

717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4:26:11

(어장을 휩쓰는 눈물홍수)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아까 일상이랑 독백 다이스만 봐도..역시 주적은 다갓이다! ㅋㅋㅋㅋ 아아니 댕딩이셔 그렇게 나오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겠다?(???) 안하기만해봐 레시 멘탈을 원자급 분쇄기에 넣고 갈아주겟어(??????) 맞지맞지 원래 여자애들끼리는 착붙해도 무죄라구 아니 근데 예시가 너무 찰지잖아 ㅋㅋㅋㅋ어 이셔주 혹시 현역 여고생? 어? 좋은데? (이래서 새벽이 무섭습니다)

718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4:38:03

엉엉엉~~~~~~ 그치 다갓이 나빳 잠깐만요 선생님 그러지 마세요 ㅠ 이셔 진행 하자마자 후다닥 발견해서 언니 안기.. 메모.. 별표.. 알람까지 설정 완료..(????) 원래 착붙은 무죄야~!!!!!는 앗~!!!! 나 회춘 아니 들켯다 ^^ 지금부터 나는 여고생~!!! 레샤주도 여고생~💓 (새벽어장 광기 평균)(아무튼 여고생에 맞는 하와와짤)

719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4:48:00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짤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새벽에 진짜 광기다 광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이셔주가 나 암살할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퍼...(늘어짐) 어! 아무튼 두고 보겠어 내가! 귀엽고 이쁘고 깜찍한 댕댕이셔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레시 멘탈은 저세상행이라고~~! 깔깔깔

그래서 이셔주는 언제 취침합니까...? щ(゜ロ゜щ)

720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4:54:08

(입장)


(퇴장)

721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5:00:37

레이주 안녕~~~~

>>719 원래 사람이 새벽만 되면 텐션이 오르고 미쳐버리고 그런대.. 맞아.. 나는 미치고 만 거야... 각오해라 레샤~!! 댕댕이셔가 간다~ >:3

앗 나... 사실 6시 반 기상인데 조졌어(당당) 그래도 어제 오늘치 일을 좀 해뒀는데.. 만약 이것도 못 끝내면 뭐 망한거지.. ㅎ

722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5:04:20

>>720 (등에 발톱 박고 따라감)

>>721 그리고 레시는 댕댕이셔에게 치여 임무 시작 전부터 리타이어를(?)
아니 그런데...

6시 반 기상인데 아직도 깨어있어...? 잠을 포기한겁니까 휴먼? 인간은 잠을 자야합니다! (짤짤짤) 지금이라도 눈 좀 붙이는 건 어때?

723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5:07:07

그렇습니다! 10시에 뻗어버리고 4시 반에 일어나버린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현대인은 잠을 많이 자 둬야 하는 겁니다!


그건 그렇고 크아아아아아악 등이 아프다 어째서지

724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5:08:39

아이고 나 이제 아스텔이랑 로벨리아한테 죽었다(아님

갸아아 (짤짤이 당함) 자야하긴 하는데.. 내가 지금 눈을 붙이면 과연 알람을 들을 수 있을까가 의문이라...🥲 일 대충 끝내면 아마 오후에 시간이 텅 비어버릴 것 같긴 한데 그때 쪽잠이라도 잘까 생각중이야.. 흑흑 양심적으로 일하는 시간 8시간 여가시간 24시간 도합 32시간 이렇게 있어야 한다 생각해.....

725 레이먼드 - 아마데 (H800UbyQrQ)

2022-11-02 (水) 05:09:45

그렇다. 이 모든 것이 오해와 오해의 연속이었기에 벌어진 일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걸 이렇게 눈치채지 못하고, 또 괜한 소리를 해서...
낯을 가려버리고 싶은 기분이다. 이스마엘이었던가? 그 친구가 쓰고 다니는 거 모조품이라도 구하고 싶은 심경이다.

"이 정도는 다친 축에도 못 껴. 평소에 내가 무슨 부상을 입는지 알면 놀라 자빠질걸?"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는가 싶었는데, 결국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점점 더 그런 극단적인 위기를 즐겨가게 되는 게 정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내겐 대체재가 없다.

"그래. 잘 부탁하지. 신... 아, 아니, 아니! 어흠. 숙녀분."

왼손으로 연락처를 받아서 바지 주머니 안에 집어넣고, 오른손으로 악수에 응...하다가 또 말실수를 할뻔 한것을 당황하며 정정했다.
이거 앞으로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다. 자기최면 같은거라도 배워봐야 하나?
뭐 어찌되었든. 상당히 재미있는 친구를 알게 된 거 같다.

726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5:10:15

지구의 자전 시간은... 너무 빠른 것...

727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5:12:13

맞아 너무 빠르다~!! 그런데 레이주 등이 너덜너덜한데 괜찮냐구..

728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5:12:28

>>723 히히 이때를 위해서 갈고 갈은 발톱이다아악 (꾸왑)

>>7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차하는 세사람의 눈빛~ 아 오늘 새벽 썰 진짜 찰지네 넘 맛있네~~

아.. 그것도 글네.. 게다가 자고 나서 오히려 뻐근하면 안 자느니만 못 하니까. 가능한 일을 빠르게 끝내고 꼭 오후에 자는 걸로! 어쨌든 잠은 자야 해! >:3 ㅋㅋㅋ 하루가 32시간이 되면.. 여가시간 8시간 근무시간 24시간이 될지도...?

729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5:15:46

그러게요... 지금 등짝이... 아주 ㅈ작살이 나는 거 같은 기분인데...
하하 기분탓이겠지요 하하

사실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면 더 다치는지라

730 이스마엘주 (xSx9nbwm/w)

2022-11-02 (水) 05:21:45

꼭 오후에 자는 걸로~ 으~ 이참에 그냥 일찍 씻고 화장하고 일 10분이라도 하다가 출근 준비해야지...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구~ >;3

>>729 (등에 미역 친구 다시마 붙여줌)

731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5:26:53

다시마... 아아... 다시마.. 나의 마지막... 나의 친구... 다시마... (사망)

732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5:38:20

(사망한 레이주 위에서 다시마 들고 승리 포즈)
(당당!)

이셔주도 레이주도 좋은 하루 보내자구~ 난 오랜만에 인게임 스펙 올려서 여한이 없 다...(파스스)

733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05:40:13

(들썩들썩)

오늘은 다들 의외의 행운이 있으면 좋을 거 같은 날입니다
그리고 득템을 축하드리며 부상으로 미역줄기 한 묶음을 드리겠습니다(미역)

734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05:45:08

(다시마로 찰싹찰싹)

아이구 내가 미역줄기 좋아하는건 어찌 알구 (깨뭄)

735 츠쿠시주 (jF1WYt55aQ)

2022-11-02 (水) 10:11:52

으윽 현생... 시럿....

736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15:52:26

갱신~~

737 아마데우스-레이먼드 (MsaQPq8kiY)

2022-11-02 (水) 16:10:21

평소엔 대체 얼만큼 다치길래... 그녀는 그의 말에 조금 놀란 기색을 보이며 여러가지를 상상했다. 그럼 평소엔... 골절과 근육파열이 일상이라는건가. 아마데우스는 레이먼드가 의료반의 단골일 것이라 짐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좋아요. 서로 잘 지내보자구요?"

후훗. 재밌는 친구가 생겼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며 자신의 바구니 안에 있던 사탕들을 한 줌 집어 그에게 건넸다.

"이미 장난을 쳐버렸지만... Trick Or Treat! 입니다."

여러 과일맛 사탕과 낱개로 포장된 초콜릿들이 있었다. 아마데우스는 아까 먹은 것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엔 못 먹을만큼 맛이 없는 건 없다는 뜻이었다. 눈꼬리를 휘어 웃음을 짓는 모습엔 순수한 호의가 느껴졌다.

738 이스마엘주 (HhF0z0TxLY)

2022-11-02 (水) 17:07:45

집갱~!!!!!! (너덜너덜해짐) 나..... 새벽 내내 데이터 켜둔것도 모르고.... 출근하자고나서 알았다.. 피눈물 흐르네...🥲 이제.. 화장.. 지우고.. 잠깐만 눈 붙이고 올게.... ㅇ<-< 다들 수요일도 고생 많았다구...

739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17:09:54

(이셔주 토닥꼬옥부빗) 이셔주 어서오구 고생했어~ 짧게 푹 자구와~~

740 레이먼드 - 아마데 (H800UbyQrQ)

2022-11-02 (水) 17:43:33

"뭐, 이미 장난을 쳐 버린 이상엔 그냥 Trick 'And' Treat이네."

손을 내밀어 사탕을 받아든다. 이런 시기에는 이상한 사탕들이 종종 흘러들어오기 마련인데, 이번엔 그걸 처리할 고민은 줄은 것 같다.
들어오는 게 없으면, 고민도 없는 법이지. 다 색색깔의 먹음직스러운 물건들이다.
당분도 정말 중요하지. 여러 구석에서.

"휴, 그럼 이제 슬슬 들어가 봐야겠어. 이제 장난을 그만두지 않으면 다음엔 뭐가 부서질지 모르고."

몸에 칭칭 감은 붕대를 풀어버린다. 평소 늘 감고 다니는 손의 붕대를 제외하면, 옷 위에 감은 붕대를 풀자 평소대로의 복장으로 돌아온다.
아, 거추장스러운 자켓은 오늘은 안 입었지만.

"슬슬 들어가 봐야겠어. 춥기도 하고. 할로윈 잘 보내고, 다음에 보자고."

그리 말하고선 다른 쪽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던 금화 모양의 초콜릿을 꺼내, 손가락으로 튕겨 건네주고서 등을 돌린다.
이 정도면 즐길 만큼 즐겼지. 우여곡절이... 좀 있긴 했지만 말이다.


//슬슬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741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17:43:59

이셔주 수고 많으셨고... 푹 쉬세요!

742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17:53:52

레이주도 어서오구~ (무릎에 올라가서 식빵굽기)

743 레이주 (H800UbyQrQ)

2022-11-02 (水) 17:54:25

(움직임을 봉인당함)

744 레레시아주 (uxHDdoB.lI)

2022-11-02 (水) 17:5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도 못한 효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좋은 자리야 어디 다리가 저릿해질 때까지 있어볼까? (골골송 부름)

745 잭주 (ESDhV8ELMI)

2022-11-02 (水) 18:05:51

(진짜 식빵을 구움)(!??!?!?!?!?!?!)

746 쥬데카 - 이스마엘 (K6wYcpVI7s)

2022-11-02 (水) 18:35:29

허울 좋은 도축장이라는 말과 과거의 기억. 너는 주변을 둘러보는 이스마엘의 뒤를 따라 걷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발끝으로 밀어낸 벽돌과 그다지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아니라는 말에 벽돌과 얽힐 만한 나쁜 기억이 대체 뭐가 있을까 싶었다. 벽돌을 누군가 집어던졌다거나.
네게 전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 조심스러워서, 아마 이 주변에서 사소한 일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슬럼 바깥에서도 사람으로 취급받기 어려운 세븐스가 슬럼 안에서 얼마나 안전하겠나. 안전과는 한참 거리가 멀겠지.

"......"

너는 일단 대답하지 않았다. 아직 말이 끝나지도 않았을 뿐더러, 섣부르게 판단하고 말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길이 상당히 복잡한 관계로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따라가야 하기도 했고. 전혀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유일하게 의지하며 방향을 잡는 사람이 있으니 놓쳐서는 안 됐다.
그러던 와중 말이 멈추고, 네게 향하는 시선을 느껴 고갤 들었다. 후드의 그림자로 반쯤 가려져있긴 했지만 너는 시선을 마주했고, 아까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눈빛을 확인했다.

"...그렇습니까, 확실히, 반으로 가르듯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군요."

슬럼을 없애지 못했고, 슬럼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 사람. 홀로 관리한다는 시점에서 보통 사람은 아닌 듯했다, 말단이라지만. 뭔가 말단이라니 묘하게 기분이 이상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천만한 일을 맡긴 것일지도 모르지. 말단이라면 그럴지도.
성공을 전제하기보다는 실패를 본전으로 치부하는 임무, 너는 부드럽게 향하는 눈빛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했다. 가디언즈에 대해 큰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지만 너는 지금 듣고 있는 사람만큼의 역량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아니냐, 슬럼을 없애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란 걸 알기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것 역시 안다.

"그 가디언즈... 직접 만나보셨습니까?"

그 사람과. 슬럼에 살면서 한번쯤믄 만나본 사람인 걸까, 너는 문득 드는 의문에 조용히 물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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