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6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4 :: 1001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2022-10-30 11:56:14 - 2022-11-04 02:54:35

0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11:56:14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12 쥬데카주 (.wI3v8rYV6)

2022-10-31 (모두 수고..) 23:18:35

>>509 오... 그거 참 솔깃합니다?

513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18:57

안녕안녕~~!!!!!!!

>>502 오~ 얼른 힘내서 보검 한 명 더 쓰러뜨려야겠구만~ 그게 쉬울지는 모르겠지만...◠‿◠

>>504 (깨끗해진 쥬주 쓰다듬기!)

>>506 앗싸!!!! 보상으로 레시냥 젤리 만지게 해주세요(?)

으악 기절이라니 레시주 피곤했었나 보네! 지금은 좀 괜찮아???

514 레레시아주 (KSPmn7pA/c)

2022-10-31 (모두 수고..) 23:20:46

어~ 음 이건 내 추측인데. 검은 루시아는 과거 고독에서 사망한 루시아의 시체로 만든 루시아고 에델바이스의 루시아는 순수한 세븐스 입자만으로 구성된 루시아이지 않을까나?

515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20:56

>>508 지금도 늦지 않았지만 내 의욕이 없지롱!!! ( •̀∀•́ )✧ 그러니까 오늘도 내일의 나에게 토스하겠다!!!!!!!

>>511 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메모를 해놔야겠어...🤔

516 선우주 (ZP5XOEZqyU)

2022-10-31 (모두 수고..) 23:21:07

>>511 루시아의 뇌를 적출해서 뇌의 정보를 복사한걸까요?
아니면 뇌의 어느 부분이 세븐스를 담당하는 지 알기 위해 뇌를 해체했을까요? 궁금하네요

517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22:39

검은 루시아는 실체화된 존재가 아니에요. 현재 제 0 특수부대의 보검에 녹아있는 루시아처럼 홀로그램으로 이뤄진 말 그대로 세븐스로 이뤄진 존재랍니다.

즉 둘 다 세븐스 입자로 만들어진 존재에요.

518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22:50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선우주!

519 레레시아주 (KSPmn7pA/c)

2022-10-31 (모두 수고..) 23:22:55

>>512 (귓가에 바람 팔랑팔랑) 갓 잠에 깨서 댕청한 레시는 덤~

>>513 (레시 손에 육구 달린 장갑 끼워줌)(앞으로 내밈)

520 쥬데카주 (.wI3v8rYV6)

2022-10-31 (모두 수고..) 23:23:43

>>511 >>514 오 뭔가 이게 그럴듯한 추론 같네요, 일단 부활...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시체 조종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나왔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봐요! 그렇담 세븐스 자체도 좀... 몸에 머무르는 건지, 영혼과 같은 부분에 영향을 받는 건지가 궁금해지는데...!

521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27:42

>>519 (팬싸인회에서 눈물 흘리는 오타쿠처럼 감격하기)

선우주도 하이~!!!!


음...그리고 자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뭘 할지 다갓에게 물어봐야겠어~

마법의 다갓고둥님 전 이제 뭘 할까요?
1.진단
2.tmi 풀기
3.픽크루
4.사라져라

.dice 1 4. = 4

522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28:03

523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28:08

사실 스토리도 이제 슬슬 초반을 넘어서서 중반부로 가고 있으니 뭔가를 풀긴 풀어야하는데..

풀 것이 너무 많다. (흐릿) 에잇! 어떻게든 되겠지!

524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28:57

으악! 안돼요! 츠쿠시주! 사라지지 말아요!! 8ㅁ8 (배트맨 풍)

525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32:10

>>523 오~ 슬슬 중반부 진입이야? 하긴 지금까지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 ( •̀∀•́ )✧
캡은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면 잘할 수 있을 거야!!!!


크아악 용서못해 다갓
왜 항상 꽝 선택지를 넣으면 그걸 골라주는 걸까? 한 번만 더 꽝 넣어서 해볼래...😊
.dice 1 4. = 4

526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35:10

에잇!! 제가 돌릴래요! 돌아라! 다갓!! .dice 1 4. = 3

527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39:10

(몸이 이상해요 스타크씨처럼 사라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어 캡~!!!!!
다음부터는 오늘처럼 다갓을 믿지 않겠어...(부들부들)

528 레레시아주 (KSPmn7pA/c)

2022-10-31 (모두 수고..) 23:40:32

플것이 많다면 그만큼 독백을 풀어주면 된다구~? (나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개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9 레레시아주 (KSPmn7pA/c)

2022-10-31 (모두 수고..) 23:43:30

마법의 소라다갓님 전 뭐할까요?

.dice 1 4. = 4

530 쥬데카주 (.wI3v8rYV6)

2022-10-31 (모두 수고..) 23:45:03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갓 왜 이렇게 오늘 매정해요!!

531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45:19

으앗!! 저 다이스로 제가 돌리겠어요!!

.dice 1 4. = 1

532 레레시아주 (KSPmn7pA/c)

2022-10-31 (모두 수고..) 23:46:28

아 나 너무 웃어서 배아파... 다갓 진짜 너무해... ㅋㅋㅋㅋㅋㅋ

캡틴이 대신 진단 뽑아줬으니까 진단해야지~~

533 이스마엘 - 쥬데카 (Kyju/lh10g)

2022-10-31 (모두 수고..) 23:46:56

재머가 없었기 때문에 기계음으로 대체된 목소리가 아닌 본연의 것이 흘렀다. 자신의 목소리가 드러나는 것도 모를 정도였는지 더듬거리며 내뱉는 단어의 배열은 규칙적이지 못했다. 올려낸 입꼬리가 바들거렸다. 웃듯이 휘어진 눈에 박힌 연두색 시선은 갈팡질팡 흔들렸다. 혼란스러웠다.

"예. 여기서."

잠깐 갈 곳을 잃었던 시선이 멈춘다. 왜 자신을 멈추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왜 자신을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걸까. 순수한 의문이 담긴 눈동자가 온전하게 당신에게 내리 박혔다. 눈을 뜬 모습 자체는 평범한 사람과도 같았으나 연두색 홍채가 잠에서 막 깬 사람처럼 몽롱했다. 당신의 질문에 기이하게도 입을 열지 않았다. 대답을 고민하고 곱씹기보다는 과거의 흔적을 차근차근 밟아가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리기 위함이었다.

"의무실……. 아, 의무실. 예.. 그 이후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이스마엘은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피가 흘러 떨어진 땅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입술을 달싹이며 조그맣게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문장이다. 주체는 온전하게 당신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기억을 곱씹어 보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이 반절이었고, 나머지 반은 대화를 어떻게든 이어가보자 남은 이성이 애를 쓰는 것에 가까웠다.

"계속 문을 두드리며 괜찮냐느니, 제발 문 좀 열어달라느니, 칩은 잃어버리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말라느니 지껄이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때 날 가려주지 못했는데, 바람이, 내 편이 되어줬던 사람이……."

문장의 배열이 멈췄다. "그건 카시노프가 만든 가짜야…." 허망하게 중얼거리던 이스마엘은 연두색 눈동자를 홉뜬다. 촘촘한 속눈썹의 끝이 위로 향했다. 조그맣게 벌어진 입과 만면에 그려진 표정은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 정확히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파리하게 질려있었다. 손목을 잠시 바라보더니 고개를 돌렸다. 아프지 않냐니. 당신을 마주하던 얼굴에 천천히 미소가 피었다. 이스마엘은 본래 눈부터 웃음이 피어나곤 했다. 이번엔 달랐다. 부들거리며 떨리는 입가가 한껏 끌어당겨진다. 눈매가 호선을 그어대더니 접혔다. 금방이라도 깨질 듯 불안정한 미소였다.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아파 보입니까? 그럴 리가 없는데. 현실이 아니잖아……. 목소리의 끝이 가늘게 떨렸다.

534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47:04

아 다갓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525 작성하기 전에 실수로 테스트를 눌렀는데 그때도 4 주더라...😊

535 이스마엘주 (Kyju/lh10g)

2022-10-31 (모두 수고..) 23:47:26

마법의 다갓님 나도 플로우에 타게 해줘~

.dice 1 3. = 2
1. 픽크루 해
2. 진단 해
3. 꺼져

536 이스마엘주 (Kyju/lh10g)

2022-10-31 (모두 수고..) 23:47:32

개노잼쉑

537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53:12

이셔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ㅋㅋㅋㅋㅋ진단 기대할게~!!!!! ( ◜࿁◝ )

538 츠쿠시주 (upHI2K2juo)

2022-10-31 (모두 수고..) 23:55:11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naOMQsM4M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흐아아아압 오늘치 픽크루 완료!!!!!

539 ◆afuLSXkau2 (t/9k7UFK8g)

2022-10-31 (모두 수고..) 23:56:52

>>538 뭔가 분위기만 보면 막 가디언즈에 입사한 츠쿠시라는 느낌이에요!! 와아! (야광봉)

540 이스마엘주 (lbwhlMHwT.)

2022-11-01 (FIRE!) 00:00:10

이스마엘:
055 목소리 톤의 높낮이는?
situplay>1596659067>424 내가 여기에 보물을 두고 왔다! >:3 생각보다 허스키하니 높은 톤이긴 해.

093 앉을 때의 자세
정말 정석적인 자세로 앉고는 하는데, 가끔 혼자 있을 땐 책상 위에 발 올리는 버르장머리가 있음..

080 전공 분야
어.........................(무한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541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02:05

>>540 와! 그 보물 제가 실시간으로 봤었어요!! (야광봉) 그리고 전공분야가 왜 어.....에요!! 제 0 특수부대원이니까 특수직이 전공분야죠!! (어라?)

542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02:05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음료로_비유하자면

설탕 과다 투입된 아메리카노? 근데 이제 가끔 당분이 싹 빠져버리는?

누군가와_삶을_바꿀_수_있다면_자캐는

안 바꾸지~ 누굴 줘 어허(?)
사는게 힘들고 그러긴 했어도 누군가와 인생을 바꾸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함!

자캐는_울_때_얼굴을_가리는가

안 가린다~! 고개 숙이긴 하는데 딱히 가리지는 않아~ 머리카락이 다 가려주기도 하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레레시아 나나리:
122 본인의 신체 노출은 어디까지 할 수 있나요?

얼굴과 머리카락. (단호) 목도 항상 깃 올라오는 걸로 가리고 있어~
나중엔 어떻게 될지 나도 몰?루

315 생모에 대한 생각

큿 진단 킷사마...

사랑해 마지않는 사람. 동시에 무섭고 두려운 존재.
레레와 라라는 어머니를 생각할 때 항상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감각을 받곤 한다.

052 타인의 행동 중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의미 없이 떠보거나 간보거나 자극하는 행동.
그런 행동을 해놓고 화를 내거나 하면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를 해버리기 때문에 매우 싫어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543 츠쿠시주 (mLBx4/fFFk)

2022-11-01 (FIRE!) 00:02:25

>>540 책상에 다리 올린다고 하니까...갑자기 생각났는데 이셔는 이거 할 수 있겠네??? 부럽다(?)
어째서 무한점인가요 선생님!!!!!

>>539 그림체가 둥글둥글해서 그런가 좀 신입사원 같긴 하지~ 옷도 뭔가 면접 룩 같고👍🏻

544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03:40

>>542 그거야 바꿔버리면 아스텔이 없어지는걸. (이거 아님) 물론 농담이고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군요. 그리고 나중엔 어떻게 될지 나도 몰루는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머니의 사랑이 마냥 평범한 사랑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어요. 흐음.

545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04:05

>>538 오오 흑백 츠쿠시 분위기 있어~

>>540 앗 맞아 그 목떡도 잘 들었다구~! ㅋㅋ 버르장머리도 귀여운 우리 이셔~~ 에그 발 거기 올리면 안 되지 하고 레시 무릎에 발 올리게 해주고 싶다. 그러는 김에 종아리랑 발목 조물거리고(?)

546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06:06

>>544 맞아 아스텔 포기못해~~ 자기 삶이 소중하다기보다 음~~ 미운 정이 들었다? 그런 느낌? ㅋㅋㅋㅋ 아니 진짜 나중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알어 나도 몰러~~

어머니의 사랑... 그것은 캡틴도 모르는 비설... 히히히 궁금해져라

547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09:23

궁금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풀리게 되겠지요! 아마두!

548 이스마엘주 (lbwhlMHwT.)

2022-11-01 (FIRE!) 00:09:52

레샤 진단이다!(우다다)

>>541 전공분야 특수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긴 하지...🤔 특수직........

>>542 우리 언니 아메리카노 맞지~ 아메리카노 달달하게 시럽 추가했는데 가끔 잘 안 섞여서 나는 그 씁쓸한 느낌... 완전 공감되구 캐해 장인이구..(끄덕) 삶 안 바꿔주는 거.. (아스텔 봄)(시선회피) 룰루 나는 암것두 몰?루~~ 누가 우리 언니 울려!! 이셔가 강냉이 털어줄게 울지 마 ;0;... 그런데 나중에 어떻게 되는데??(마이크 들이밀기) 생모..

아직 안 풀린 비설.. 있는 사람의 반응인데 이건...?(팝콘 장전)

아.. 간 보는 거 완전 인정이지.............(공감의 끄덕)

>>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ㅠㅠ 맞는 말이라서 더 탐나고 킹받아(?) 이셔 다음엔 저러고 있어야지(?) 전공 사실 못 정했어..👀 염력이 전공입니다! < 좀 이상해보임

>>545 언니 무릎에..????? 이셔 종아리 조물거리면 또 파드득 떨면서 도망치려 들 텐데~ >:3 언니는 장난이 지나치십니다! 하면서 호다닥 도망치려는 이뭐시기..😇

549 츠쿠시주 (mLBx4/fFFk)

2022-11-01 (FIRE!) 00:14:27

>>542 레시는 세븐스로서의 정체성 얘기도 그렇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 해서 그 삶을 내버리지 않는다는 게 머싯서... 고통 역시 온전한 나의 인생이었다는 태도일까🤔
오잉 그리고 어머니???? 어... 어머니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욥???? 어제 어머니에 관해 복잡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했었구... 아앗 이 떡밥 너무 흥미롭다

550 쥬데카 - 이스마엘 (MKlkGkuw1M)

2022-11-01 (FIRE!) 00:16:39

대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대답은 돌아왔다. 이 자리에서 그리하겠다는 대답. 너는 머릿속을 정리한다. 이건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 아닌가? 사실 잘 모르겠다. 비정상인 세상에서 홀로 정상이라면 그 세상에선 비정상인데, 그녀의 행동이 정상이고, 네가 이러는 게 비정상일지도 모르잖느냐. 그렇지만 거기까지 깊이 생각해서는 문제를 풀어나갈 수 없었으므로 너는 일단 직관을 따르기로 했다. 이건 보통의 상황이 아냐.

"...그렇습니까."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었다. 질문의 형태였으니 그 답변에 대해서는 그정도 뿐의 답밖에는. 검은 네 눈과 대비될 만한 연두빛의 홍채가 시선을 맞춘다.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사선으로 마주한 시선 너머 대답은 한참이 걸렸다. 대답하기 싫은 것 같지는 않았으니 그저 대답이 나오기까지의 생각이 오래 걸릴 뿐이라 여기며 너는 귀를 기울인다.
의무실,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가려주지 못했다. 내 편이 되어줬던 사람... 가짜.
너는 마른침을 삼켰다. 대체 뭐가 가짜라는 거지? 네 눈은 지금 그녀를 향해 있었지만 초점은 오히려 네 안을 향하고 있었다. 네가 듣고 보았던 것을 재구성하려 애쓰고 있었기에 지금 네가 보는 것은 네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예."

아파 보입니다. 쓰라려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통이란 끔찍하다. 누군들 안 그러겠느냐만은 너는 유난히 통증을 심하게 느꼈기 때문에 어째서인지 네 손목이 찌릿거리는 듯했다. 실제로는 전혀 그런 흔적 따위는 없었으면서. 스스로 몸을 찢거나 하는 행위에 대해 너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단 한 번도 스스로 상처입히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던 너는.

"지금... 여기 있는 저도 가짜라는 말씀이십니까?"

가짜. 멀리 떨어져 희미하게 빛나는 점을 가늘기 그지없는 선으로 이으려고 하니 위태롭다. 뭘 보고 그런 말을 한 걸까. 평정심을 잃은 계기는 뭐지? 네가 막아서기 전부터 이미 스스로의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었던 모습을 떠올리니 네가 원인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럼 대체... 너는 다시 짓무른 손목에 시선을 두다가 감았다 뜬 눈을 호선을 그리며 접힌 눈에 맞춘다.

"...뭐로부터 가리려는 겁니까."

아니면, 당신으로부터 다른 것들을 가리려는 겁니까?
나지막한 목소리가 달싹이는 입술 사이로 새어나온다.

551 쥬데카주 (MKlkGkuw1M)

2022-11-01 (FIRE!) 00:16:54

흐아ㅏㅏ아ㅏ악 레스날린줄 알고 식겁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2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17:45

와. 저 일상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계속 구경을 해야겠어요!

553 이스마엘주 (lbwhlMHwT.)

2022-11-01 (FIRE!) 00:20:44

홀~리~몰~리~

.dice 1 10. = 5 우리 잘 해보자 다갓님 ㅜ

554 이스마엘주 (lbwhlMHwT.)

2022-11-01 (FIRE!) 00:21:12

우리는 이걸 딱코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악 아악 다갓은 말 안드뤄!!! 쥬주야 잠깐만 기다려조....

에버노트 좀 털어올게.....

555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21:43

(착석)

556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21:45

>>547 이 대사는 훗날 떡밥이 풀리지 않게 되는 플래그가 되어~ (어쩌구저쩌구)

>>548 크 역시 맛잘알 이셔주야.. 개떡같은 대답으로 해석을 너무 찰지게 해줬잖아~~ ㅋㅋㅋㅋㅋㅋ 위로가 강냉이 털어주는거야? 너무 좋은데? (?) 어 어 레시는 나중에(스포일러방지협회)
간보는게 뭐 의도가 있고 꿍꿍이가 있고 이러면 역으로 파고들기라도 하겠는데 그런것도 없이 그저 장난이면... 일단 그 건방진 혀부터...(???)

호호호 이셔야 어딜 도망가려구..? 아 무릎에 또 앉고 싶다구? 아이구 그럼 앉혀줘야지 하고 다시 무릎의자행이다~~

>>549 오 그렇지~ 힘듬과 고통 역시 지금의 레시를 만든 기반들이니까~ 그리고 요지경인 세상에 삶을 바꿔봤자 뭐 얼마나 다르겠냐 싶기도 하구~

ㅎㅎㅎㅎ 좋아좋아 어머니 떡밥에 다들 시선이 쏠리는군... 케케... (뒤로 다른거 감추기)

557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22:15

(착석22)

558 ◆afuLSXkau2 (IyF5bpruPs)

2022-11-01 (FIRE!) 00:24:18

으으.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더 피곤해서 그런가. (흐릿) 조금 빠르지만 먼저 들어가볼게요!!

내일은 일상 돌린다!! 11월 1일 기념으로 돌린다!!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59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28:25

캡틴 잘 자구~!

560 쥬데카주 (MKlkGkuw1M)

2022-11-01 (FIRE!) 00:35:01

>>540
이셔 목소리는 의외로 허스키하다...(메모) 뭐야 섹시하잖아?
혼자 있을 때만 책상 위에 발을 올린다... 왜 같이 있을 땐 안해주나요? 그 버르장머리 보고싶은데() 뭔가 거만한 거 같고 막 내가 우위라는 거 과시하는 거 같고(아니다

저 이셔 전공 알아요! 통속의 뇌 만들기(아님

>>542
갑자기 쓰게 변하는 설탕폭탄 아메리카노... 이거 못막습니다... 겉만 봐서는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가면이라서 그랬다면 지금은 뭐랄까... 텐션 자체가 자기 자신의 모습이라서 분위기만으로는 딱 어떻다 파악하기 어려운 단계가 된 것 같네요. 마음을 터놓은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르겠어...

그리고 인생을 바꿀 생각은 없다는 건 어째서일까 생각을 좀 해봤는데. 아픈 기억뿐이라면 솔직히 바꿔서 손해볼 건 없다는 생각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아마 그것만이 아니기 때문에 이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한게 아닐까~싶네요, 아마 이 부분은 아직 밝혀준 게 없는 거 같은데... 궁금하기도 하고?

어머님은 어째서 사랑의 대상인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일지? 단순히 엄한 분이셨다고 보기에는 그 정도로 두려움이 박힌다는 건.... 엄한 게 수준 이상이라는 것 같고 말이죠... 이 부분도 나중에 언젠가 풀리는 거라고 봐도 되겠죠?!

떠보거나 간보는 행동... '의미 없이' 말이죠, 흠. 흐음... 행동에 의미를 두지 않고 툭툭 던지는 것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네요. 진심이 담기지 않은, 어떠한 의도가 담기지 않은 행동이란 건 없으니까 정확히는 '발뺌하는 것'에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한데... 음 확실히 그 부분은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해요!

561 쥬데카주 (MKlkGkuw1M)

2022-11-01 (FIRE!) 00:35:22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562 레레시아주 (FZ5nJfiQt6)

2022-11-01 (FIRE!) 00:50:46

>>560 혹시 쥬주의 전공은 진단으로 캐해하기 그런 거야? 이 해석 볼륨 무엇~~ 일단 잘 먹겠습니다 (깨물기!)

음~ 쥬주 레스 보고 생각한 건데, 레시는 아마 알면 알수록 더 모르게 되는 타입이 아닐까 싶구? 그래서 더 파고들다보니 어느순간 다 알고 있더라는? 그런? 그래서 레시 스스로도 주변과 거리를 두는거고~ 아마? ㅎㅎㅎㅎ 인생 부분은 위에서 추가로 붙인 말들도 있지만~ 더 궁금하면 나중에 일상으로 직접 물어보자~^^ 별거 다 묻는다는 타박과 혹시 모를 등짝스매시는 덤 (찡긋)

그리고 쥬주의 언젠가 풀리겠지라는 발언은 떡밥 봉인의 플래그가 되고 마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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