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3072>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3 :: 1001

Trick or Treat ◆afuLSXkau2

2022-10-24 20:22:30 - 2022-10-30 21:40:11

0 Trick or Treat ◆afuLSXkau2 (IuU0eEZK6M)

2022-10-24 (모두 수고..) 20:22:30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716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1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문의 에스티아 참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7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13:48

진짜 좀비... 로보토미... 그런 거야????????(공포!!!)

쥬주도 어서와~
아이고 과제라니...(쑤다담)

718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15:38

(휘파람)

719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16:27

엘리나도 조종당하는 이들 중 하나일까 아니면 엘리나가 저 시체들을 조종하는 주체일까...!

720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3:17:31

전기신호로 프랑켄슈타인 같은 걸 만든걸까요!!

721 잭 발렌타인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3:17:52

피 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리고 눈 앞에 갑자기 칼을 휘두르는 가디언즈의 병사가 생겼다.

"이럴 줄 알았지!"

잭이 황급하게 손을 움직이자, 잭이 계속해서 생성해 내고 앗었던 안개가 별안간 6개의 손으로 변했다.

"거 말로 합시다, 말로!"

물론 제압해 봤다 말을 할 상태는 아닌 것 같다만....

그렇게 외치며, 잭의 안개 손들은 저마다 흐느적거리는 가디언즈의 병사들 손목을 잡아 비틀고 그대로 땅으로
넘어트려 제압하려 했다.

그 동시에, 잭은 다른 적들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722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18:35

잠시만...........

갈색 머리카락, 노란 눈에 이곳에서 생활했다는 점
남자아이가 에일린이 이곳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점
엘리나 elina를 재조합하면 에일린ailne이 된다는 점

내가 오버하는 거 아니지?
설마 동일인물이냐고.......

723 선우-스토리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3:18:45

"엘리나?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산 송장인 건 똑같네"

이내 레레시아를 제외한 모두가 엘리베이터를 탑승한 후 지하로 내려갔다. 이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그 순간, 눈에 초점이 없는 세명이 칼을 들고 돌진해왔다.

"하..."

아공간에서 석궁을 꺼내 그 중 하나의 머리를 노리고 발사했다. 총을 쏜다면 큰 소리가 들릴 것이 우려스러웠다. 분명 이미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와 날뛰는 것을 보면 심장이나 다른 부위를 공격해도 공격이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한번에 머리를 노린다.

"시체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러다가 문득 불안감을 느꼈다.

"설마 얘네들 레이버 죽이고 부활시킨 거 아니야?"

"괜찮아. 그땐 하늘나라로 반송시켜 버리면 되니까."

724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19:17

aline.... 여기서 오타를 내냐구(쥐구멍)

725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3:19:28

>>722 오 이런..

726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24:51

https://picrew.me/share?cd=RuRMJKa4sw

이쯤에서 올려보는 저번에 나온 서열 6위인 엘리나의 픽크루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보도록 하죠!
다들 이제 보러 갈거잖아! (아님)

727 레레시아 나나리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27:54

조심해. 짧은 무전에 답을 하려다가 말았다. 지금은 미션 중이다. 집중해야 해.

무전을 뒤로 하고 그녀는 층의 수색을 이어갔다. 3층을 한 바퀴 돌고 4층으로 가서 첫 방부터 끝 방까지 쭉 돈다. 그리고 끝 방에서 처음으로 다른 점을 찾았다.

침대와 책상. 무언가 먹은 쓰레기. 그리고 책상 위 액자. 레레시아는 액자를 집어 사진의 얼굴과 액자에 쓰인 이름을 확인했다. 엘리나. 이 묘하게 죽은 눈을 기억한다. 쓰러진 레이버를 데려가며 아직 명을 받지 않았으니 놔주겠다던 기계적인 목소리도.

"여기 관리자- 는 아닐 거고."

이 여자의 관계자 혹은 뭐 있는 사람인가. 그런데 뭔가 위화감? 기시감이 든다. 뭐지? 알 수 없는 기분에 그녀는 액자를 비틀어 부수고 안에서 사진만 꺼내 주머니에 챙겼다. 복귀 후 로벨리아에게 제출할 자료가 될 것이다. 아니면 쓰레기가 되던가.

그리고 책상을 더 조사해본다. 서랍이 있다면 열어보고 책상의 밑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조사는 책상 뿐만 아니라 방 전체로 이어진다. 쓰레기통은 한 번 걷어차보고 침대는 담요와 시트를 들춰보고 가능하면 매트리스도 뒤집어 보려고 했겠지.

728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3:31:28

으아아아아ㅏㅏㅏㅏ 갑자기 가족 소집이 있습니다. 못난 잭주는 여기서 이만....다들 좋은 밤되세요~

그리고 대충 잭은 서포트 하고 있다 치면 됩니다~

729 마리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31:36

마리는 레레시아가 알아낸 정보를 듣고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지독히 올라오는 혈향은 계속해서 가까워지고 이내 문이 열리자마자 쏟아지듯 들어오는… 이전에 만났었던 죽었던 이들에 마리는 이내 늑대로 변해 튀어오르며 그들의 칼날을 피해 가디언즈 한 사람을 밟고 앞으로 튀어나갔다.

마리는 주변을 조심하며 인간으로 변해 통신으로 이들에게 자신이 안 사실을 전했다.

“우리가 찾으려고 했던 에일린이라는 사람, 엘리나와 동일인일지도 모르겠어.”

레지스탕스에 입단하려고 했던 이가 가디언즈 간부가 되어 있다니. 불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마리는 경계태세를 갖추며 이내 보검 무장을 갖추고는 주변에 공격하는 이가 있다면 바로 공격했을 것이었다.

730 이스마엘주 (ptHf2ee4xU)

2022-10-29 (파란날) 23:31:37

ㅔㅇ??? 어 나 잠깐만 캡틴 천재인거야???? 나는 몰랐어

731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32:36

알겠습니다! 잭주!! 수고하셨어요!

732 츠쿠시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34:02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동안 검을 뽑아들었다. 공간이 좁기에 짧은 것을 택했지만, 부족하지는 않을 테다. 내려가던 기계가 멈추고 알림음이 울린다. 그 뒤로 잠시간의 정적이 불길하게 엄습해온다.
문이 열리자마자 들이닥치는 적의 모습에, 그는 곧바로 검을 쥐고 넓게 휘둘렀다. 시퍼렇게 빛나는 서슬이 횡으로 번뜩인다. 몸통을 갈라버리고자 하는 것이다. 한때나마 같은 소속에 속했을 자들을 상대함에도 망설임은 없었다. 저들이 모두 모르는 얼굴들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나? 아니, 사실 아는 얼굴이 이 중에 섞여 있었더라도 결과는 같았으리라.

"……그 가설이 맞다면 전기신호로 움직이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몸을 조각내야 완전히 제압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리의 추론을 듣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력이 된다면 제압된 적의 사지를 끊어내려고 했을 것이다.

733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35:11

잭주 굿바이~
헤엑 나는 완전 암생각 없었는데 무시무시한 추리야...!!!! :ㅇ

734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36:37

동일인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735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37:13

몸을 조각냈는데도 움직인다면...

736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37:29

엘리나가 이들을 조종한다기보다는 엘리나는 성공작이고 이 시체들은 실패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추측일 뿐이지만

737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38:07

잭주 고생했어~!~ 바이바이

738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38:38

>>735 그렇다면 불태우는 수밖에 없나()

739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40:09

>>735 >>738 으아악 우리 장르가 엑스시즘이었나요?

740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40:58

>>738 일단 잘게 잘라서 치우고() 나갈 때 폭발시키는게 나을 지도?

이번에도 보스전 있댔으니까 긴장하자구~

741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41:40

아니 엑소시즘!!!!
암튼 4층까지 조사해 본 게 중요했다는 건 확실할지두??? :3

742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41:45

>>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엘리나 픽크루의 저 초커가 신경쓰여.... 뭔가 클리셰라고.....

743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3:41:58

(잭이 쌔벼온 다이너마이트 입습니다~)(메아리)

744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42:30

>>740 가디언즈가 되어서도 인권이 없는데 시체라서 더 없다니 너무 비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5 이스마엘주 (ptHf2ee4xU)

2022-10-29 (파란날) 23:44:45

아빠...???

746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45:56

>>745 어....?????????

>>743 (메아리 쓰다듬기)

747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3:47:12

>>745 어.....?????????

748 Story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48:47


레레시아는 그 방을 조금 더 조사하고 책상의 서랍을 열었고 그 안에서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전단지는 브리핑때 봤던 것과 완전히 동일한 부류였다. 허나 그 뒷면에는 누군가가 메모를 한 글씨가 있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냄새를 맡은 이를 끌어들인다.
-일부러 지하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인한다.
-죽어도 상관없고 살아도 상관없다.
-'루시아'를 작동시키기 위한 재료로서 필요한 인자만 뽑는 것이 목적.

그 이외에 더 발견되는 것은 없었다. 아무래도 이 이상 여기에는 단서가 없는 모양이었다.

한편 가디언즈 병사가 공격해오자 잭은 달려오는 병사의 손을 비틀고 제압을 시도했다. 별 저항없이 가디언즈 병사 중 하나는 그대로 땅바닥에 철퍽였다. 하지만 비명소리 하나 내지 않고 그 상태에서 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선우가 다른 병사의 머리를 노리고 석궁을 발사했고 화살이 머리에 꽂혔고 이내 작은 스파크가 튀는 듯 하다 머리 쪽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검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병사는 그대로 땅바닥에 철퍼덕 쓰러졌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이내 마리는 늑대로 변해 튀어올랐고 가디언즈 병사를 밟았으나 가디언즈 병사는 밟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마리의 발목을 잡아서 칼을 휘두르려고 했다. 하지만 츠쿠시의 검이 그 병사의 사지를 끊어냈기 때문에 다행히 잡히지는 않았다. 허나 그럼에도 그 꿈틀거리는 병사는 계속해서 움직이려고 했다. 사지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그 모습은 상당히 괴기했을 것이다.

"...칫."

이내 아스텔은 검을 뽑아든 후에 자신의 세븐스를 이용해서 아직 움직이고 있는 이들을 단번에 벽으로 몰아세웠다. 어디 그뿐일까. 다른 쪽 복통로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움직이는 가디언즈 병사들이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스텔은 다시 한 번 혀를 찼다. 이어 저 앞쪽에 보이는 문을 가리키면서 아스텔은 이야기했다.

"여긴 내가 맡도록 할게. 시간은 확실하게 끌어줄테니까 어서 저쪽으로 들어가.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감이 오는 것은 있지만, 그래도 안으로 들어가서 확실하게 조사해. ...아직 무사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이가 있으면 구해내야만 해."

이어 아스텔은 바람을 단번에 일으킨 후, 이쪽으로 달려오는 병사들과 아까 벽에 처박아버린 병사들까지 몰아내면서 저편의 통로로 향했다. 아무래도 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일지도 모른다.

/아스텔의 서포트는 여기까지! 아스텔 쪽으로 와도 특별히 할 것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테이지 시작! (어?)

12시 20분까지!

749 이스마엘주 (ptHf2ee4xU)

2022-10-29 (파란날) 23:50:35

나 소주 엄청 마셨는데 저거보고 좀 정신이 응 오타안나네 개신기해........ 미친거아님? 나좀 개천재 ㅇㅇ...근데 아빠 ?????도있어?????

750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3:53:02

뭐야 축복의 가희가 루시아였어?

751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3:53:12

헬무트는 레이버에 의해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설에서 움직이고 있지요.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조사 여부에 따라서는 나울 수도 있고 아직은 안 나올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752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53:31

오잉 머리 안에 뭘 심어서 움직이게 하는 걸까.... 다행히 좀비물 클리셰처럼 처리할 수는 있는 건가???🤔
엥 루시아? 엥? 오잉 엥 엥 에엥(고장남)

753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3:54:28

>>751 아 잠깐
으아악

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754 이스마엘주 (ptHf2ee4xU)

2022-10-29 (파란날) 23:55:06

아빠...........

755 이스마엘주 (ptHf2ee4xU)

2022-10-29 (파란날) 23:57:18

참여정말 하고픈데 못해 나 지금 타자 잘 치는것도 기적같아 여섯시부터 논스톱으로 소주만 마셨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얄심히해줘

756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3:59:28

굿바이! 내일봐요 이셔주!!

757 레레시아 나나리 (niZ7YQmq1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2:57

조사 결과, 책상 서랍에서 메모가 적힌 전단지 하나가 전부였다. 유인, 포획, 인자만 필요 등등.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내용에 에휴. 한숨을 쉬고 그 전단지도 주머니에 넣는다. 이제 여기서 더 할 건 없을까. 방 내부를 한 바퀴 돌아보고 뚜벅뚜벅 걸어나가다가 휙 돌아서 책상으로 곧장 다가간다. 아무 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책상을 발로 밀어 아니 걷어차 뒤집어버리고 이를 갈았다.

"산 채로 발끝부터 저며버릴... 빌어먹을.."

대충 그런 울분 섞인 말을 몇 마디 토해내고 휴,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방에서 나가 4층의 엘리베이터로 간다.

아까의 번호는 기억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부르고 올라오는지 확인한다. 제대로 왔다면 앞선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번호를 입력하고 지하로 가는 길을 찾으려 했겠지.

758 레레시아주 (niZ7YQmq1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3:20

이셔주는 일단 폰을 놓고 쉬자~~

759 선우-스토리 (nNQCTynwE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3:27

"하나님한테 안부 전해줘."

완전히 죽어버린, 아니 어쩌면 아직도 살아있을 그들을 조롱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아스텔은 남은 가디언즈 병사들을 쓸어버리며 동료들을 앞으로 보냈다.

아직 무사한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미약한 희망이지만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희망이다.
만약 저기에 누군가 아직 살아남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반드시 구해내야한다.

석궁을 집어넣고 소총을 꺼내었다.

"이 자식들..사람 목숨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조용히 분노를 표하며 사방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조심히 어떤 함정이 있을 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움직여야한다.

760 이스마엘주 (.36DpDNKx2)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4:18

고마워 사랑해😘😘🙈😘😘😘😘😘😘

761 츠쿠시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8:34

머리를 노리는 게 정답인가? 시체를 더 자세히 살펴보거나 사지가 잘리고도 꿈틀거리는 병사의 머리에 검을 찔러넣어 확인해볼까 하는 생각이 짧게 스쳤지만 그럴 여력은 없어 보인다. 제 발로 걸어들어가게끔 하는 함정의 의미가 이런 거였나. 죽어도 움직이는 시체들을 보고 있자니 문득 떠오르는 의문이 있다. 여기에 쓰인 시체는 언제적 것까지 끌어온 거지?

"무사하십시오."

몰려드는 적들의 공세를 도맡은 아스텔을 향해 짧은 당부를 건넨 후, 내부로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문으로 달려갔다. 문 앞에 다다라서는 팀원들에게 신호를 준 후 단번에 열고 들이닥쳤을 것이다.

762 마리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9:34

레레시아로부터 오는 정보에 마리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거기에 시체인 채로 움직이는 이들. 블러디 레드를 만들었던 이의 소행인가.

마리는 선우가 쏜 석궁이 머리에 꽂히자 스파크가 튀면서 깨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아마 다른 이들도 다봤겠지. 이내 튀어오르는 자신의 발목을 잡으려는 가디언즈 병사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이내 그를 도륙내는 츠쿠시의 모습에 다시금 인간으로 돌아온 마리는 입을 악문 채로 그녀를 바라봤을 것이었다.

“……”

다른 이라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했겠지만 침묵을 고수하던 마리는 이내 몸을 틀어 이내 잭이 제압하고 있는 가디언즈 병사의 머리 쪽으로 손을 향하며 전기를 뿜어냈을 것이었다. 만약 기기 같은 것을 심어서 조종하는 것이라면 전기 반응에도 그 작동이 멈추지 않을까 실험해보는 것이었다.

아스텔이 이곳을 막는다고 말하며 앞쪽에 보이는 문으로 가라고 하자 마리는 늑대의 모습으로 변해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최대한 귀를 쫑긋거리며 생존자가 있을지 소리를 듣고 지독한 냄새 사이에서 익숙하거나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것이 있을지 살필 것이었다.

763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0:36

이셔주 우리가 열심히 조사해볼테니까 푹 쉬라구 ㅠㅠㅠ!!!!

764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2:25

다 올라왔으니 그럼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765 츠쿠시주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2:57

블러디 레드에서 일하던 가디언즈 시체도 쓰는 거 보면... 가디언즈로 일하다 죽어도 시체 소유권이고 뭐고 전부 유용한 자원으로 빼돌려서 쓰는 거야? 이런 고인모독이 공공연한 건지 그래도 비밀스러운 척은 하면서 빼돌리는 건지 궁금하다🤔 크아아악 어느 쪽이든 진짜 매운 세계관......

이셔주 굿바이~`!~!!!!! 빨리 쉴수록 빨리 회복되는 거니까 이셔주는 얼른 쉬고!!!!!

766 츠쿠시주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7:22

이 악무는 마리 짜릿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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