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3072>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3 :: 1001

Trick or Treat ◆afuLSXkau2

2022-10-24 20:22:30 - 2022-10-30 21:40:11

0 Trick or Treat ◆afuLSXkau2 (IuU0eEZK6M)

2022-10-24 (모두 수고..) 20:22:30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94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8:52:25

(흐릿) 집에 고기가.. 아무튼 슬슬 스토리 준비를 해야겠지만 오늘따라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질 것 같으니 상황을 좀 지켜봐야겠네요.

595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8:56:06

네 엥~

그렇다! 잭과 잭 주는 어장주, 아니 캡틴을 흐릿하게 만드는 강려크한 능력을 터득한 것이다!

안개의 왕이라 할만한, 진정한 능력!(아무말)

596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8:57:41

(데굴데굴)
투데이 스토리 참여할 것이다!

597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8:57:54

어서 오세요! 마리주!!

598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18:59:58

Picrewの「catadioptric」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kKiqq5sgI #Picrew #catadioptric

약 유혈요소라 링크로만 올리기~
그때그때 스타일이 바뀌기도 했지만 직장생활하던 시절에는 긴머리 포니테일을 가장 자주 했었어~

갱신이야~ 오늘도 중도참여하게 될 것 같구만....ᵒ̴̶̷̥́ ·̫ ᵒ̴̶̷̣̥̀ 

599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9:01:16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으앗. 분위기가 엄청나다! 분위기가!! (동공지진)(허나 야광봉)

아무튼 저녁식사가 늦어지는 관계로 스타트 중에 자리를 비워야할지도 모르고 조금 스타트가 늦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출석체크 받을게요!

600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04:18

캡, 잭주, 츠쿠시주 모두 쫀저~!

헉... 츠쿠시 분위기 장난아니다....! 이것이 베테랑 가디언즈의 위엄! 포니테일 이거 혹시 쥬데카 헤어스타일에 영향 끼쳤다면 맛있는데....(적폐임)

체크합니다~

601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05:05

췍!

암더 코리안 탑클래스 힙합모범 노블레스 페뷸러스 터뷸렌스 고져스...(아무말)

602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05:28

흑흑 츠쿠시 가디언즈 나오면서 머리 단발로 자른건가요? 심경의 변화로 그런 건지 아니면 가디언즈 있을 때 자른 건지 궁금하다 ㅋㅋ큐ㅠㅠㅠㅠ 츠쿠시 머리 기를 의향 있는지도 궁금쓰

603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06:01

(잭주의 힙합에 쓸어저벌임)

604 멜피주 (vct56KmxXE)

2022-10-29 (파란날) 19:08:07

퇴근하며 갱신해요 느긋하게 구경 할 수 있겠네요

605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9:09:14

마리주와 잭주 둘 다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멜피주는 어서 오세요!

606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12:39

멜피주 어서와~! 퇴근이라니 축하해!

607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19:13:01

크아악 중도참여맨의 눈물...ꃼ.̫ ꃼ

멜피주도 안녕~ 퇴근 축하해!!!

>>600 >>602 마리주의 적폐는 오늘도 맛있다...
심경의 변화는 아쉽게도 아니었구~ 긴머리 오래 하다 보면 가끔 확 잘라버리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래서 1년하고도 좀 더 전에 숏컷 쳤다가 서서히 길어져서 지금 스타일이 된 거!
하지만 심경의 변화랑 관련된 요소가 없지는 않다! 담배 끊은 게 그거랑 관련 있지롱~ :3

>>601 잭주를 쇼미로!

608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16:16

>>607 >>603

(캄동)

609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24:10

킄... 츠쿠시의 티미를 얻었다!
츠쿠시늠 머리를 길렀다가 한 번에 자르고 다시 기르는 편이로군! 흑흑 과거사 넘 궁금해요.... 츠쿠시 과거사 나올 때 까지 숨 참는다(흡)

610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27:54

피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480390



잭: 난 이렇게 멋나게 생겼다고!

잭주: 하지만 현실은 가디언들에게도 에델바이스에게도 일반 시민들에게도 얘기 취급을 받지...

잭: (안개의 손으로 잭주를 두들겨 팬다)

잭: 헤..헬프 미이이이ㅣㅣㅣㅣㅣ 이건 반란이야! 반란이라구!


611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19:30:03

체크!! 다들 안녕!!

612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19:30:47

와아악 갱신~~ 체크~~!

613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9:32:46

>>610 이쪽은 이쪽대로 분위기가..와아. 뭔가 게임에 나올법한 느낌이에요! 약간.. 살육의 천사였나. 거기 느낌!

그리고 선우주와 레레시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체크할게요! 그리고..제가 아직 집에서 저녁식사가 안되어서 아마 진행 도중에 자리를 한번 비우게 될 것 같은데 일단 시작을 끊어보도록 할게요!

614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9:37:57

그리고 막 진행을 하려는 순간 저녁식사 준비가 끝나다니. (흐릿) 일단 식사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615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38:09

네에~

616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19:42:34

캡틴 맛저하구 와~ 그동안 난 좀 쉬어야지~

617 마리주 (vBeC3nJTYI)

2022-10-29 (파란날) 19:45:02

잭 분위기 장난 아니잖아~~~ 멋져멋저
선우주 레시주 어서와~ 캡은 맛저~!

618 잭주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52:21

(대충 잭에게 두들겨 맞아서 꼴까닥한 잭주)

619 잭 발렌타인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19:57:01

잭주는 죽었다. 이에 없다! 하지만 나의 안개속에, 나의 중절모속에 하나가 되어 게속 살아가!
(아직 안죽었다)

그런고로 이제 잭주의 레스는 이 잭 발렌타인이 접수하겠다!
(야 임마)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에러이 이 쌍화차야!)

620 Story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19:58:09

(situplay>1596653072>29에서 이어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벼운 임무나 근무가 이어지는 가운데 로벨리아가 제 0 특수부대 멤버 전원을 소집했다. 언제나처럼 브리핑이 있는 회의실에 들어갔으면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각각의 위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고 로벨리아 역시 스크린 앞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들어오는 이들에게 인사를 하는 로벨리아는 모두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모니터를 레이저 포인트로 가리켰다.

거기에는 어느 전단지의 내용이 실려있었다. 뭔가 이것저것 쓰여있었지만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았다.

-세븐스로 살아가는 것이 괴롭지 않습니까?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나날이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당신도 될 수 있습니다. 비능력자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비능력자로.
-세븐스 인자를 없애는 수술을 받으세요.

"정말 어이가 없는 내용이라고밖엔 볼 수가 없지만 최근 전 세계 도시 여기저기서 퍼지고 있는 전단지의 내용이야. 보다시피 그냥 대놓고 수상하기 짝이 없고 세븐스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수단이야. 일단 간단하게 말하면 몸 속의 세븐스 인자를 제거해서 비능력자가 될 수 있는 수술을 받으라는 뭐 그런 내용이고 실제로 세븐스 중에서 비능력자가 되는 것을 희망해서 이 수술을 받으러 간 이들이 많다고 해."

이어 로벨리아는 에스티아를 바라봤고 에스티아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노트북을 조작했다. 그러자 화면이 넘어갔고 이내 화면에는 어느 한 커다란 병원 느낌의 하얀색 건물이 떠 있었다. 총 4층 크기이며 도시 안에 있다기보다는 외곽지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 건물에는 병원 특유의 십자가 문양은 있었으나 정작 건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이게 전단지에 있는 주소에 있는 건물이야. 일단 4층 크기인 것은 분명해보이고 세븐스들이 몇몇 여기로 들어가는 것도 에스티아의 드론으로 확인했어. 일단 이곳에 들어간 세븐스들은 '행방불명'이라는 것 같아. 허나 일부 증언에 따르면 멀쩡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이도 있다고 해. 다만 집에 돌아가는 일도 없고 말을 걸어도 아무런 응답도 관심도 주지 않고 그대로 갈 길을 갔다고 해. 붙잡아도 강하게 뿌리치면서 말이야.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하더군."

이어 로벨리아는 스크린에서 시선을 돌리고 제 0 특수부대원들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들어가봐야만 알 수 있겠지. 그렇기에 제 0 특수부대를 여기에 파견해서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이번 미션이야. 질문 있나?"

/돌아왔어요! 8시 30분까지!

621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19:59:41

마리주 안녕~ 같이 스토리 오랜만이라 두근두근하다구~!

622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06:28

다들 안녕!!!

623 선우-스토리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09:17

"저거 근데 이론상 가능은 해요?"

저런게 가능한 것이었으면 진작에 국가차원에서 해야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만약 저런 수술이 진짜 존재하고 피수술자에게 위험부담이 없다면 국가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해야하지 않을까?

마치 살아있는 좀비가 된 듯한 돌아온 자들, 그리고 행방불명되어 사라진 자들.

"또 고독같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한숨을 내쉬며 총알과 폭탄의 개수를 확인한다.

624 마리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0:12:24

마리는 소집 명령에 회의실로 향했고 인사를 하는 로벨리아에 마주 인사를 했다. 하지만 마리는 이전과는 달리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일 터였다. 잠을 잘 못잤나? 싶은 느낌일까.

하지만 임무에 집중하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꼼꼼하게 전단지의 내용을 보고 로벨리아의 말을 집중해서 들었다. 세븐스 인자를 없애는 수술이라니. 너무 허황되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간절한 이들이라면 혹할 만한 내용이라고 마리는 생각했다. 굉장히 수상했지만.

궁금한 점이 있는지 묻는 말에 마리는 조금 생각하다가 질문했다.

“…이 시설이 가디언즈와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있나요? 일반적인 사기극에 저희가 동원될 것 같진 않은데…. 아니면 이 일에 대해 가디언즈의 반응은 어떤가요? 진짜이든 사기극이든 가디언즈에서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을 내용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 멀쩡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이는… 정말로 세븐스 인자가 없어졌나요?”

625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0:12:39

오랜만에 참여라서 두근두근 하다구~!

626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15:46

그렇다면 그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재밌게 즐기는 거예요!

627 잭 발렌타인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0:18:40

회의실에서 안개로 만든 메이드 옷을 입은 자신의 분신(...)을 이용해 모두에게 콜라 한 잔씩 돌리고 있던 잭은 생각해 보았다.


일단 한 가지 명심해 둬야 할 건, 잭 밸런타인은 바보라는 거고, 그 여파로 인해 꽤 잘 속는다는 거다.

그리고 잭은 지금 "의심"이라는 걸 하고 있었다. 아니, 만약 저런 게 가능했다면 정부 쪽에서 먼저 엄청 홍보를 하고 있을 테지.
가디언즈들 다 어디 실업자 만들 일 있나? 하지만 이 정도로 절박한 세븐즈들이 많다는 거다. 마치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일반인처럼. 잭은 머리를 긁적였다.

아, 가디언즈. 그래. 가디언즈의 함정일지도 모른다.

가능성은 하나, 물장사 이거나, 둘, 가디언즈 쪽의 함정 중 하나라는 거다.
아무 죄 없는 아이들 인질 잡고 유인하는 꼴을 보면 말이다.
물론 진짜 그런 게 있거나, 이 시술이 먹힌다고 믿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이의 소행일 수도 있다.

물론, 잭에게는 일단 전부 두들겨 패고 부셔서 끌고 가는 게 머리 안 아프고 좋은 일이겠지만.

"질문이라~ 내 잘 머리를 굴리지 몰라서 그러는데, 그럼 간단하게 그 시설 내에 있는
사람들 다 구조한 다음에 싹 다 부수면 된다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저 전단지나 뿌리고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녀석들, 그렇게 좋은 녀석들은 아닌 거 같거든"

젝의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

628 레레시아주 (HKqhDDIsGA)

2022-10-29 (파란날) 20:23:25

에구구야 패스 날렸으요...

629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24:49

아이고. 알겠어요!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30 잭 발렌타인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0:27:14

>>628 어이고야~
>>629 넹~

631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0:28:33

>>628 (토닥토닥)

632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29:39

>>628 (부둥부둥)

633 Story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43:14

<선우>
"일단 현 기술상 세븐스의 인자를 추출할 순 있어. 하지만 상당히 위험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자를 추출하게 될 경우는 십중팔구 그 세븐스는 죽는다고 봐도 좋아."

자신이 아는 지식을 알려주면서 로벨리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래도 가능은 하나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다는 모양인듯 했다.


<마리>
"피곤해보이는군. 잠은 잘 자도록. 아무튼 좋은 질문이야. 가디언즈와 관련이 되어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하진 않아. 하지만 가디언즈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어. 아니. 정확히는 그 전단지를 가디언즈에 소속된 병사가 뿌렸다는 목격 정보가 있어. 그러니까 아예 무관계하다고 볼 순 없겠지. 이것이 이번에 너희가 파견되는 이유다. ...만약 가디언즈가 연결이 되어있다면 절대로 좋은 것은 아닐테니 말이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마리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분명히 들으라는 듯이 이야기를 한 로벨리아는 2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건 모르겠군. 직접 잡아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목격정보니까 말이야. 확실한 것은 행방불명이 되었던 그 세븐스는 집에 돌아오는 일 없이, 그 어떤 목소리에도 응답하지 않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어디론가 가버렸다는 것 같더군.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역시 그 세븐스를 조사하기 전까진 알 수 없어."


<잭>
"수상하다는 것은 사실이나 일단 시설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먼저야. ...우리들은 무차별적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야. 명확하게 제거해야한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파괴해야지. 수상해보인다고 무조건적으로 파괴해봐야 대의는 오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해서 로벨리아는 일단 시설에 대해서 명확하게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했다. 허나 만일 존재해서는 안되는 시설이라면 파괴하는 것 또한 분명하게 지시했다.

"자세한 것은 현장에 가서 직접 조사를 한 후에 판단하도록. 경우에 따라서는 그 수술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세븐스 또한 제거해야할지도 모르니 그 점 또한 알아둬."


모두의 물음에 답을 한 로벨리아는 이내 에스티아를 바라봤고 에스티아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다음 화면으로 스크린을 넘겼다. 그러자 허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갈색머리에 노란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나타났다. 상당히 밝고 쾌활할 것으로 추측되는 그 여성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여성에 대한 것도 수색해주길 바란다. 저번 미션에서 우리의 모습이 전 세계로 중계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 그 때문에 우리들의 얼굴이 좀 알려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 수술을 받으려고 했던 남자아이가 우리 쪽에게 접촉을 해서 따로 부탁을 했다. 3년 전, 이 세계를 뒤엎기 위해서 레지스탕스에 들어가기 위해 집을 떠났다는 누나라는 모양이다. 이름은 에일린. 3년 전 사진인데 저 당시 나이는 20살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1년간은 연락이 잘 되었으나 2년 전, 저 여성이 들어간 레지스탕스는 가디언즈에게 소탕당했고 그때부터 쭉 연락이 끊겨서 그 남자아이는 자신의 누나가 죽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만 문제의 시설 근처에서 자신의 누나가 그 시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고 크게 불러봤지만 그 누나는 자신을 무시한 것처럼 아무런 말도 안하고 눈길도 안 주고 들어갔다고 하더군. 만약 찾을 수 있다면 찾도록 하고 힘들 것 같거나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난 상태라면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할테니 제거하도록.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미션은 시설을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파괴하는 것이고 이건 여유가 되면 하도록 해. 이상 브리핑은 끝내겠다. 따로 질문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만약 없다면 출동하도록. 참고로 이번 미션에는 아스텔 혹은 에스티아 중 한 명을 동행시키도록 하겠다."

저번처럼 아스텔이나 에스티아 중 한 명을 서포트로 데려갈 수 있는 모양이었다. 누구를 데려가는 것이 좋을까? 그 와중에 에스티아가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조금 별개 사안이긴 한데 저번에 레이버의 보검을 부서뜨렸잖아? 그 파편을 회수해서 출력을 높일 수 있는 보조용 보석을 만들었어.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일단 끼워둬."

이어 에스티아는 작은 남색 보석을 꺼내서 모두에게 보여줬다. 해방 전의 보검에 장착해서 끼우면 일단 보검의 출력을 전보다는 조금 더 올릴 수 있는 모양이었다.

아무튼 질문할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고 누구를 데려갈지에 대해서 의견을 묻고, 워프게이트를 통해서 출동을 할 시간이었다.

/저번 스토리에서 레이버를 쓰러뜨렸고 그로 인해 파워업 아이템이 모두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이 보석을 끼움으로서 이제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적의 공격을 맞아도 반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적의 공격을 맞으면 이쪽에서 공격을 할 수는 없었으나 이제는 공격이 가능해요. 다만 상대의 공격형 버스트의 경우는 맞게 될 시 반격을 할 수 없으니 이 점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판정에서 공격력 보정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9시 15분까지!

634 Story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43:41

https://picrew.me/share?cd=GcDrMmv2M7

으아악! 픽크루 이미지 첨부를 잊었다! 바로 첨부할게요!

635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48:24

이젠 방어를 해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군요!

636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51:09

방어가 아니라 회피에 실패해서 공격을 당했을 때요! 방어는 여전히 공격을 못해요!

637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55:23

>>636 아하!

638 선우주 (vpBwq0NKpQ)

2022-10-29 (파란날) 20:56:16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639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0:56:51

알겠습니다! 선우주!

640 잭 발렌타인 (2owCpmvfkM)

2022-10-29 (파란날) 21:06:36

"허어.... 에일린이라.... 좋아! 그럼 저 사람도 구출도 하는 거네요. 아니면 말고. 명령받습니다~"

일단은 이런 시술을 받은 세븐스를 한 명이라도 확보하고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
그래야 더 정확하게 일에 파고 둘 수 있는 거니. 그리고 그 에일린이라는 사람, 뭔가에 흘린듯한 느낌이었다.

이번 미션에 잭은 다른 돌발상황 같은 게 없으면, 이 수사에는 많이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야 잭은 정면에서 부수거나, 기습해서 때려 부수거나, 아무튼 때려 부수거나 하는 게 특기이니.
그래도 만약 저 시설이 존재해선 안 되는 거라면.....

'뭐, 근로 보국대에서 쓰던 다이너마이트를 많이 챙겨가야지.... 그런데 근로 보국대가 뭘까?'
그건 잭만이 안다.

자신 몸의 콜라를 그대로 원샷한 잭은, 에스티아가 만든 파워업 아이템인 남색 보석을 눈여겨 보며,
누굴 서포터로 데려갈지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내 생각에는.... 아스텔을 서포트로 데려가는 게 좋다 생각해~ 그냥 그런 촉이 있어."

641 ◆afuLSXkau2 (T4TXdjtFQo)

2022-10-29 (파란날) 21:07:40

아. 맞아. 신입분들에게 설명을 안했구나!

아스텔을 데려갈시에는 미션 진행에 있어서 도움을 주고 에스티아의 경우에는 보스전때 도움을 주는 형식이랍니다!

642 츠쿠시주 (KIsn0iOBXE)

2022-10-29 (파란날) 21:07:47

(슬쩍)
(다음 턴부터 참가 가능할 것 같다는 사인)

다들 다시 안녕~!!!!!!!

643 마리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1:10:31

마리는 잭이 돌린 콜라를 받으며 잭에게 눈인사를 했다. 따서 마시니 조금 기운이 더 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로벨리아가 제 상태를 보며 하는 말에 마리는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별다른 대꾸 없이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자의로 잠을 자지 않는 건 아닌 모양이다. 어쨌든 가디언즈 병사가 전단지를 뿌렸다는 목격 정보가 있는 데다가 가디언즈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니. 역시 수상하다.

행방불명 세븐스의 행동은 마치 세뇌되었거나 아니면 좀비같은 느낌으로 인지능력을 상실한 상태일까. 직접 보지 않고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에 마리는 이에 대한 판단을 뒤로 미뤘다.

그리고 마리는 갈색 머리에 노란색 눈동자를 가진 이가 찍힌 사진을 눈에 꼭 담았다.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제거해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혹시 저 에일린이라는 이의 남동생이라는 그 남자아이 이름… 알 수 있을까요?”

알려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의 경우 또한 생각하며 물었다.

“동행은… 아스텔에 한 표 할게요.”

그리고 남색 보석을 받아 물끄럼이 내려다보다가 이내 보검에 끼웠다. 뭔가 좀 더 힘이 강해진 느낌일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보검을 감췄다.

644 마리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1:10:48

츠쿠시주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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