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509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1 :: 1001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2022-10-16 23:54:16 - 2022-10-20 00:06:03

0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7fD82vML3g)

2022-10-16 (내일 월요일) 23:54: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4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17:57

에스티아 올리에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에스티아:이렇게나마 너와 함께 해서 정말로 기뻤어.
에스티아:그러니까 이젠 나를 잊고 살아가줘. ...남은 사람은 앞을 봐야하잖아? 그러니까 바이바이.
(대충 폭발하는 효과음)

네가_뭐라도_되는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
에스티아:(갸웃)
에스티아:그렇게 말하는 너는 뭐라도 되는 줄 아나봐?
에스티아:말만 들으면 혼자서 가디언즈를 다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자인줄 알겠어.

자캐식_손만_잡고_잘게
에스티아:........
에스티아:...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손만 잡고 누워주면 안돼?
에스티아:...진짜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그리고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18:28

>>644 나 저 이모지 엄청 신나보여서 조아...◠‿◠ 내일은 푹 자고 푹 쉬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ㄲ그때부터 다짐했던 거야? 그렇담 욕설교실 어때?? 으아악 우리 깜찍한 이셔한테 결국 이상한 거 옮겨버렸잖아 ꃼ.̫ ꃼ

64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19:53

에스티아 여러모로 슬프기도 웃기기도 ㅋㅋㅋㅋ

>>646 푹 쉬니 좋네요!

648 마리 - 선우 (fR1uvRNb3M)

2022-10-18 (FIRE!) 20:22:45

아이들은 좋아한다는 말에 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나잇대에는 뭐든 즐거울 수 있는 때이니까. 쉽게 상처받지만 또 금방 이겨내기도 하고 작은 것에 감동하거나 호기심을 느끼고 금방 웃고 금방 울음을 그친다. 나도 그랬을까 생각하면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아지지만 아이들을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으응? 어... 음... 썩는 것도 아닌데 사탕 남으면 천천히 먹으면 되거든...?"

놀린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부루퉁한 표정으로 말하다가 이내 표정을 푼다. 바구니에 든 것들을 계산을 하면서 마리는 카페에 간다는 선우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따라갈까 생각했지만, 역시 안전공간 밖에서 무언가를 마시는 것은 조금 불편하다. 생각해보면 제가 불편해하는 것들이 참 많다 싶다. 밖에서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것도 불편해, 비세븐스들이 함께 있는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도 불편해. 이렇게 불편하게만 살아서는 좋지 않다고는 생각한다.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것도 필요한 걸까.

"그렇구나. 나는 이거 사고 기지로 돌아가야겠어."

그래도 궁금증은 남은 모양이었다.

"자주 가는 카페 있어?"

이 마을에 있는 지리는 이미 다 꿰고 있지만 카페에 들어간다거나 여러 시설들을 이용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그 안이 어떻고 어떤 곳이 좋고 하는 것은 잘 몰랐다. 일단 들어놓고 나중에 찬찬히 불편함들을 극복해나간다면 가볼 수 있지 않겠는가.

649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23:18

>>645 ?? ?으아아악 폭발 멈춰!!! 야 예폭남 뭐하냐 당장 끼어들어서 몸으로 막아!!!!!!

우리 에스티아는 강하다...!!! 카시노프랑 맞장도 뜬 천재라구~ 그리고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두 넘 풋풋하고 귀엽구...ꃼ.̫ ꃼ

650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23:19

멧돼지랑 싸워서 이기는 이야기는

곧 출시할 유료 DLC에 포함되어 있으며(?)

651 마리주 (fR1uvRNb3M)

2022-10-18 (FIRE!) 20:24:42

다들 쫀저녁........ 졸려서 일찍 잠들어버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27:31

어서오세요!

653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29:26

마리주도 안녕~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 ◜࿁◝ )
>>650 내놔!!!!!!!!(돈으로 때리기!)

65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30:03

어서 오세요! 마리주! 저런. 피곤하면 어서 푹 쉬시기에요!! (토닥토닥)

655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31:09

>>645 악 아악 우리 에스티아 왜 폭발음이야 사랑한다며 안돼 같이 살아가야지ㅠㅠㅠㅠㅠ 팩트로 때리다니 비겁하고 멋지다~!!! 손만 잡고 자다니 할미는 기뻐요... 우리 딸 잘 자랐구나 홀홀 손만 잡고 자는거지 응!

>>646 승우주도 신날 때 같이 날아다니자구~ 0.< 내일은 푹 자구 푹 쉬고 늘어져보려구~🤔

오... 오오... 신난다 욕설교실이야???😎 좋아 이뭐시기도 이제 진행에서 에이 *발 가보자고~!!!!!!! 선레는 다갓으로?? >;3 아참.. 카페나 그런 곳에서 다과 즐김서 욕설교실 하는 건 어때? :3?!?!!

656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0:32:31

헉 순간 졸았어요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저녁은 다들 드셨나요!

657 레레시아 - 쥬데카 (Ita0DJ8teE)

2022-10-18 (FIRE!) 20:34:29

반박 없이 수긍하는 쥬데카의 태도에 레레시아는 또 혀를 차고 라라시아는 쥬데카의 어깨를 토닥인다. 서로 바뀌었지만 미묘하게 이전과 섞인 것 같기도 한 그런 반응들이지 않았을까. 쥬데카의 뒤에서 가볍게 닿는 수준으로 포옹을 한 라라시아가 그럼, 이라며 말했다.

"회복력만 조금 올려줄게에. 다른 사람들 걱정은 말아- 다들 원하는 만큼은 해줬으니까아. 뭐어, 딱 한 명은 해주기 싫었지만."

재잘대는 말 사이로 자매 간의 따끔한 눈빛 교환이 소리 없이 오간다. 그러면서 라라시아는 쥬데카의 몸에 세븐스를 써서 완치는 아니지만 한결 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해주었다. 그리고 앞에서 레레시아가 말을 꺼낸다. 레이버를 데려오지 못 한 것에 대해서다.

"너무 자책하지 마. 그 상황에선 누구도 뭘 할 수 없었어. 나도 처우에 대해 묻는게 고작이었고. 솔직히 그 대답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뭐라고 했던가. 다시 교육시켜서 병력으로 쓴다고 했던가. 자세히 보진 못 했지만 무장이 깨진 후 레이버는 어딘가 해방된 듯 했다. 굳건해 보였으나, 스스로의 신념에 의심이 들어 결국은 그동안 믿었던 것이 깨지고, 눈 돌렸던 것을 마주했을 때의 모습 같았을까. 그런 이가 이전과 같은 신념으로 다시 일어서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가디언즈는 억지력을 써서라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레레시아의 미간이 구겨진다. 침대를 짚은 손이 시트를 서서히 움켜쥐고 그런 중얼거림이 흘러나온다.

"처음부터, 싸우지 않고 포기시켰더라면..."

처음부터는 무리였어도 적어도 그렇게 쓰러지기 전에 포기를 시켰더라면 결과는 달랐을까.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이다. 지나친 갈림길은 다시 갈 수 없고, 선택의 대가는 언젠가 치르면 그만이다. 레레시아는 가볍게 고개를 가로젓고 말했다.

"거기서 더 싸웠다간 나갔던 인원 전부가 위험했을 지도 몰라. 퇴각은 현명한 판단이었어."

복귀하고 보니 특수부대 뿐만 아니라 로벨리아들도 부상이 적지 않았다. 순간이지만 떠오르는 한 사람의 모습에 레레시아는 왼손목에 걸린 팔찌를 만지작거렸다. 그 때까지 쥬데카의 머리카락을 만진다던가 하며 잠자코 있던 라라시아가 불쑥 끼어들었다.

"제법 멀쩡히 복귀해선 서로 쓴 소리나 하고 있네에. 그럴 거면 나가서 기분 전환이나 해-"
"넌, 으휴. 분위기 좀 읽어. 눈치가 없냐."
"그 분위기 칙칙한게 싫다는데 뭔 상관이야아? 리오도, 안 나가면 계속 이렇게 잡아놓는다?"

어쩐지 쌍둥이 사이의 인질 비슷한게 되어버린 것 같다면 기분 탓은 아닐 것이다. 으이그. 어쩌겠냐는 듯이 툭 내뱉은 레레시아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서 쥬데카를 보며 물었다.

"계속 시달리다간 없던 병도 나겠다. 나가서 커피나 마실까 하는데. 갈거냐?"

싫음 말고. 그렇게 덧붙였으니 사양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러면 계속 라라시아에게 시달릴 지도 모르지만.

65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34:38

저는 매우 맛있게 먹었답니다! 쥬데카주는 좀 괜찮으세요? 피곤하시면 어서 쉬세요!

659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35:20

저녁 김밥으로 먹었지요 미소 된장국이랑 같이 !

660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36:23

>>655 야호~(모기 소리 내면서 날아디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이셔야아아악...~~!!!! 단란한 장소에서 그런 걸 한다니까 진짜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오히려 좋아 마음에 들어 >:3 그럼 다이스 가보자고~!!!!

.dice 1 2. = 1 나/이스주

66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37:04

>>645 아니 에델바이스의 간부들은 자폭이 유구한 전통이냐구~~ 안돼 에스티아~~ 아 하지만 손만 잡고 잘게는 귀엽다!

그러니까 전체 질문을 날려보자(?) 각 캐릭별로 손만_잡고_잘게 대사 개성 넣어서 쳐줘~~ (철컥)(???)

66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38:35

크아악 선레 나잖아...~~!!!!!

>>656 (자장가 틀어주기)
오늘 저녁은 낙지볶음밥이었지롱~!!!!~!! 쥬주는 맛저했어??

663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40:37

쥬주랑 마리주 괜찮아..?(뽀다다다담)

선레 느긋하게 달라구~~ 크하학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과 함께 배워보자고 쌍!욕!

>>661 으악 살려주세요

66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42:09

자폭을 하면 간부가 되는거군요
그렇다면 레이먼드도 간부 후보가 아닐까요?(아님)

66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44:15

으악! 뭔가 오해가 생겼다!! 자폭을 해서 간부라기보다는 그냥 물음 자체가 뭔가 앞으로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설정한 것 뿐이라구요! (흐릿) 에스티아는 절대로 자폭하지 않아요!! (단호)

아무튼 전체 질문이라.

로벨리아:뭘 그리 긴장하고 그러지?
로벨리아: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나? 아무 일도 안할테니까 그냥 잠이나 자.
로벨리아:하지만 뭐, 잡고 싶다면 손 정도는 내주도록 하지.

아스텔:.......
아스텔:.......(아무런 말 없이 손만 꼭 잡기)(눈을 감기)
아스텔:...힘들면 놓아도 돼. (이어 조용히 잠 청하기)

66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49:43

>>663 히히 안돼!

>>664 아이고 삼촌 그러지 말라니까~~ (등짝 스매시)

>>665 로벨리아... 너무 눈나... 상여자야 반해버리겠어... 말없이 손 잡아주는 아스텔도 좋다~~ 힘들면 놓아도 된다니 절 대 안 놓 아!

66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2:59

갱신!

대강 스페셜 스킬이 잡혀간다...

668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56:23

오오 아마데의 스페셜 스킬은 과연?

66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9:04

이름은 이미 지어뒀는데 시전 대사가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기대는 하지 마시길!(일동: 안했는디

670 쥬데카 - 레레시아 (KjypjzgO1Q)

2022-10-18 (FIRE!) 20:59:37

"아, 감사합니다."

한 명...?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것까지는 알지 못한 채로 라라시아의 세븐스를 통해 어깨가 좀 더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자 감사하다는 말을 건넨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죠, 적으로 또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아마, 어떻게든 다시 마주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게 중얼거리는 레레시아의 말에는 이번엔 네가 위로하듯 말을 꺼냈다.

"그래도 레시 덕분에 큰 피해는 면했잖습니까, 싸움 자체를 회피할 방법은 아마 없었다고 생각해요."

싸움 없이 해결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퇴각이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말하는 레레시아에게 맞습니다. 라고 웃음지었다. 지난번 임무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됐다. 전면전이 아니라 가디언즈의 계획을 어그러뜨리는 것이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었다.
팔찌를 만지작거리는 레레시아의 행동을 눈여겨보던 너는, 네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라라시아와 레레시아가 주고받는 말을 듣곤 라라시아가 자신을 붙잡고 있던 팔을 풀 만한 시간을 충분히 주며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러면 같이 가도 괜찮을까요? 아, 처치 고마워요, 라라."

67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00:21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오오! 이미지가 잡혀가나요? 그렇다면 언젠가 공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어요!

67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0:52

손만 잡고 잔다, 라...

레이먼드 : 오빠 믿지?

상당히 클래식한 발언이며
절대 믿어선 안될 말입니다

673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1:01:45

>>658 괜찮아요... 아직 할 것도 좀 있구! 저녁 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659 헉 된장국...! 된장국 맛있죠, 김밥이랑 함께라면 더욱!

>>662 (커어어어어)(기절함)
낙지볶음밥 맛있겠다...! 네! 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663 괜찮습니다~~~~~ 아직 쓰러질 수 없다!

67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1:49

어떤 스페셜 스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역스럽게 부담주는 중)

675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02:55

운동하고 돌아왔어요!! 밖은 쌀쌀하네요

67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4:00

>>671
넵! 이제 시전 대사만 짜면 됩니다!

>>674
우 우우웃...!!! 부담감에 짓눌린다...!!!

67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7:40

>>669 기술 자체보다는 역시 대사가 좀 어려운 것 같긴 하죠 ㅋㅋㅋ

678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8:46

난 분명 여유 많을때 일상을 잡았는데 그 후 급격히 바빠지는 것에 대하여.

ㅇㄴ...멀티 정도는 돌릴수 있을것 같아서 잡았는데 혐생 일언다구? 선우주 마리주 미안 답레는 좀 늦을것 같다... 따지고 보면 혐생 탓이 아니라 내가 부주의해서 바빠진 거지만 그래도 남탓 하면 맘이 편해져 제발 내 탓 아니라고 해조 (짤짤)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아니 손만잡고 잘게 뭐야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 (빱그작)

67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08:51

"방으로 돌아가긴 피로할 텐데, 주무시고 가시는 건 어떠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염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저는.. 잠들지 않고 곁을 지키겠습니다."

"손만 잡고 자겠습니다. 손목도 손의 범주지요? ..아, 표정. 놀라셨습니까? 농담입니다. 자, 됐지요? 안심하십시오." (손 꼬옥)

"그러니까, 천둥 치는 날은 무서워서. 그러니까.. 소, 손만.."

라는 대사를 어떻게 하냐구 파.렴.치.해~!!!

680 승우 - 이스마엘 (8.2HTn2oeI)

2022-10-18 (FIRE!) 21:08:55

카페에서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노트북도 없이 조용히 커피만 마시며 수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사이코패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그는 훌륭한 사이코패스의 자질을 선보이고 있었다. 창가도 아니라 구경거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리에서, 테이블만 쳐다보며 혼자서 가만히 시간만 죽이고 있는 일이란 중독적인 삶을 사는 여느 현대인에게 있어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광경일 테다. ……그다지 풍족하지 못했을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놀랍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임무 하나를 무사히 마치고 왔으니 오늘은 휴식이다. 하지만 휴식이라 해도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고, 쉬면서 할 일거리도 찾을 수 없어서 그는 하루 내내 별 볼 일 없이 방황만 했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파질 무렵 카페를 발견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할일이 없어도 웅성거리는 소리 들으며 시간 보내려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루를 이대로만 보내게 된다면 무언가 참 아쉬울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시간 낭비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우연히 눈에 띈 아는 얼굴─얼굴…이라 하기엔 묘한 모습이지만 아무튼 그렇다─을 보고 유독 반가운 기분이 든 까닭은 그래서일 거다.
의자에 늘어져 대충 앉아 있던 그가 한쪽 손을 들고 휙휙 좌우로 흔들며 아는 체를 했다.

"너 씨* 잘 만났다. *** 심심한데 이리 좀 와 봐."

오늘도 어김없이 말투가 이따위지만 반갑다는 뜻이다…….

68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9:30

>>677
어떻게해야 오글거리지 않으면서 간지나고 캐릭터의 특성도 살릴 수 있을까... 문장가들의 위엄을 알 수 있습니다

682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9:40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답레 올려놓을게.. 모두 힘내자...!

68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10:11

어서 오세요! 선우주와 유루주!

684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0:51

아니 잘 만났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엇솨~!!!

685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12:37

어서오세요!

68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3:38

아마주랑 선우주 유루주 안녕~~~~!~!!!!!!

음...음.... 손만 잡고 잘게라....🤔
그냥 손 잡아달라고 하는 이자식이라서 재미가 없음...()

68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5:35

>>684 캐들 만날 때마다 이상한 인사말부터 하고 시작하잖아....ㅋㅋㅋㅋ..ㅋㅋ....

>>665 >>679 휘유~😉😉😉

68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15:39

ㅅㅂ 승우 말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9:20

.dice 1 10. = 10 오늘의 와장창 게이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690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19:27

(묻지도 않고 깍지 낌)

"왜? 싫진 않잖아?"
"잘 자, 내일 보자."

손만 잡고 잘게...쌍방 호감은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써봤는데 이 뭔

모두 안냥~~~||~~~(꼬오옥) 그리고 안...녕...(짐 싸서 떠나감)

691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19:59

뚜뚜- 갱신해요

692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20:45

69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32

>>690
훠우~~~~!!!!!!!!!

69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45

어서오세요 멜피주~

695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21:22:35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마리를 보고 자기가 무슨 말 실수를 한건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동안 0특수부대 말고도 에델바이스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고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하나 같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마리도 그 중 하나일 텐데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말이 그녀에게는 무엇인가를 건드리지 않았을 까 생각한다.

가장 짜증났던 당혹스러웠던 케이스가 민초와 하와이안 피자 권했다가 버럭 화를 낸 학생이었지...맛알못자식..

"하긴, 냉장고에 넣으면 녹지도 않고 오래가니까."

나눠주다가 남은 것은 자신이 모조리 먹을 것이라 말하는 마리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미리미리 사두면 나중에 귀찮게 나갈일이 없으니까 좋을 것이다.

"그래? 아쉽네."

우연히 만난 동료와 헤어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한다. 자주 가는 카페가 어디냐는 질문에 이전에 동료와 함께 갔었던 카페를 말해준다.

"이 근처에 있어. 저 쪽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나와. 예전에 괴물이랑 한바탕 싸우고 전신을 붕대로 감았을 때, 우연히 길에서 만난 남...아니 여성 분이랑 같이 갔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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