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509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1 :: 1001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2022-10-16 23:54:16 - 2022-10-20 00:06:03

0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7fD82vML3g)

2022-10-16 (내일 월요일) 23:54: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18:05

새 판! 이얍!

2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18:18

(쓰러짐)

3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18:39

>>2 (부둥부둥)

4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18:53

다시 보니 완결형 문장으로 적었네요......또 다시 최송합니다.

(맨날 그랜절만 하는 잭주...)

5 선우-스토리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19:10

"놀랍네"

결국 레이버는 쓰러졌다. 그녀의 무장은 파괴되었고 그저 서 있는 게 고작인 상황이었다. 한계에 가까운 그녀의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했다.

"우리 가족은 가디언즈, 자칭 질서 수호자들에게 죽었거든?"

그녀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그럼 부모님께 사과해야지. 지금까지 네가 박은 대못이 수천개는 넘을텐데.."

마지막으로 보검에 힘을 가득 담았다. 아이들을 구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죽어가는 녀석의 최후의 일격은 막아주리라 믿었다.

"그 질서와 통제에 왜 내 친구는 제외되었어?

"옆집 7살 춘식이는 왜 먹지 못해 굶어 죽었어? 그 집 아저씨는 항상 새벽별보고 출근해서 저녁별보고 퇴근하다가 과로로 죽었는데"

"이제 중2 올라가던 아람이는 학교 양아치들이 자기 동생을 괴롭히자 그놈들과 싸웠어. 그런데 왜 아람이는 네놈들의 총에 죽었지?"

"고3 형철이는 자기도 나중에 가디언즈가 될거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지. 자신의 롤모델이 가디언즈 의장라나 뭐라나? 성적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녀석이었는데 말이야? 아쉽게도 대입 시험보러 가던 날 다른 학부모란 녀석들이 사람을 시켜 놈을 두들겨 패버렸지."

"왜 그 통제에 너희는 제외되어있어? 왜 통제받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내 가족과 친구가 죽어야하는건데?"

"너는 비능력자의 수호자이지 정의의 수호자가 아니야."

이전에 맞아본적이 있는 그 기술이 다시 등장한다.
거대한 물줄기가 모두를 삼키려는 듯 거대해진다.
놀랍게도 그에게도 삼키는 걸 좋아하는 녀석이 있다.


-이차원의 틈에 사는 거대한 짐승이여
-나의 적의 모든 것을 먹어치워라!
-모조리 삼켜버려!!

"레비아탄!!"

이전에는 아이들이 물에 휩쓸려 레비아탄이 삼키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녀는 그저 멈춰서서 소용돌이를 키우고만 있다. 아직까진 레비아탄이 삼킬 수 있으리라 믿었다.

레비아탄의 목구멍에 아공간을 생성해 그녀를 가두고자했다. 죽일 수는 없다. 그녀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을 직시하고 반성하게 해야했으니까

6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20:08

>>3 (살아남)(!)

7 승우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0:20:21

"그래서, 그 정의가 존* 공정했냐고. 네 부모는 솔직히 내 알 바 아니고, 오늘 처형하겠다는 애들이 규율을 어겼냐? 말 잘 들어도 그 지*로 널널한 정의네. 그럼 씨* 말 듣고 얌전히 있는 새*가 호구 아니냐."

죽음이 가까운 사람의 외침은 가히 사력에 닿아 있다. 사력死力이고 또 사력肆力이다. 일생의 모든 염원과 한이 담긴 외침이 누군가, 이곳에 선 에델바이스나 멀리서 구경하고 있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을지도 모르나, 적어도 그에게는 전혀 가닿지 못했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세상에 사정 있는 사람이 저 뿐인줄 아나? 정의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 난잡한 짓거리들도 결국은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걸고 서로 죽이는 싸움의 연속에 불과하다.

물길이 휘돌며 높아진다. 일전에도 겪어 본 적 있는 그 기술이다. 물살이 더 거세어지며 압박해오기 전에 상황을 해결해야 했다. 그는 사방을 구르는 물건들의 부서진 잔해를 아무렇게나 쥐고, 레이버의 머리 위 허공을 향해 높이 던졌다. 던져 낸 물건이 상승을 멈추고 추락하기 직전, 그것으로부터 환한 빛이 길쭉하게 퍼져 나온다. 한계까지 억누른 불길이 급격히 팽창하며 터지기 시작했다.

─사멸하는 별빛을 탐하여
─적우赤羽의 깃 가닥을 훔쳐 이를 본받나니
─화신火神이여, 부디 임하시어 흔약하소서.

회록지재(回祿之災)Rampaging Prominence

저쪽이 소용돌이니까, 이쪽도 소용돌이로 나와주는 수밖에. 회전하는 물기둥의 중심부로부터 화염이 용오름의 형상으로 변해간다. 불꽃이 휘돌며 소용돌이의 수면을 감싸고 내부에서부터 밀어내러 흩뜨리려 했다.

8 레레시아 나나리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0:20:34

"...레이버."

잘못되지 않았다 외치는 레이버를 바라보며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모조 보검에서는 루시아가 레이버의 상태를 말해주며 처리해달라고, 그리고 힘을 보태주는 노래를 전해주었다. 소진되었던 힘이 다시 차오름을 느끼며 그녀는 왼팔을 치켜들었다. 그 팔에 채워진 은빛 팔찌에서 녹색 보석이 반짝이며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미안하다. 레이버."

서서히 불어나오기 시작한 바람은 이내 거센 흐름을 만든다. 흐름의 중심은 레이버. 이미 만신창이가 된 레이버를 더더욱 꼼짝도 못 하게 붙잡아놓는 것이다. 바람이 감도는 속에서 그녀는 두 손으로 새하얀 깃대를 치켜들었다. 붉은 에델바이스가 휘날린다. 앞으로 뛰어나가, 독액으로 공중에 떠오른 후 그녀를 감싼 바람의 추진력을 받아 레이버를 향해 내리쏘아졌다.

"폴링, 에어로!"

날카로운 깃대의 끝이 레이버를- 아니, 레이버가 든 보검을 정확하게 노리고 내리꽂힌다. 전력으로 보검을 부수기 위해.

9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21:07

>>6 (꼬옥)

우리 마리주 차캐~

10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21:38

어서와요!! 마리주!! 오랜만이에요!!

1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0:21:49

아스텔 스킬명 몰라서 대충 급조했다...

마리주 어서오구~~!

12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21:55

부둥부둥 한번으로 살아남다니.....!

엄청난 회복력(?)

13 레이먼드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0:22:01

"아주 틀린 말은 아니구만."

보검 무장의 장갑이 다시 재구성되는것을 한번 슬쩍 보고선, 주머니에 손을 꽂고 소용돌이의 앞까지 걸어간다.

"통제받지 못한 세븐스는 당연히 위험하지. 어느 사회나 통제 없이는 그 허점을 이용한 범죄자가 있기 마련이야."

거대한 소용돌이가 굉음을 내며 천지를 울린다. 하지만 두려움 하나 없이, 천천히 그 앞으로 걷는다.
마치... 중간에 위치한 레이버에게 다가가려는 것 처럼.

보검을 허리춤에 꽂아둔 채 유유히 앞으로 걸어가며 말을 건다.

"대의가 있든 없든 방식이 엇나가면 따르나 마나다. 네가 우리에게 동조하든 말든 간에, 우린 우리대로 대의를 실현할 생각이다. 우리도 위험한 세븐스는 막을 생각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고, 세븐스라는 이유만으로 죽어도 되는건... 역시 좀 그렇잖아? 거기다..."


보검을 다시 빼든다. 보검 무장의 장갑 곳곳 발광체가 붉게 빛나고, 엔진의 스로틀 같은 소음이 울려퍼진다.

- 스스로를 불태울 위험에 기꺼이 뛰어들어
- 이름조차 사라져 찰나에 남길 것은 오직
- 한 줄기 붉은 선혈레드 라인 뿐이니 -

고열의 증기가 온 몸에서 새어져 나온다. 쿵쾅대는 배기음 소리는 심장의 고동을 덮어버린다.
그런 가운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죽일 듯 대치했던 상대에게 말을 걸었다.

"가디언즈라고 해서 무조건 죽어도 되는것도, 솔직히 아니거든."

실소를 터뜨렸다.

"이거, 둘 다 살린다니 제일 어려운 길이구만."


충혈된 눈은 결국 실핏줄이 터져 붉게 물들며, 고통을 이겨내려 다문 입술의 틈에서도 선혈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든 힘을 짜내어 금방이라도 덮쳐들어 공격을 할 것 처럼 보인 그 움직임은...

회전하는 소용돌이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원을 그리며, 레이버를 중심으로 둔 채 달렸다.
시뻘건 궤적만을 다른 이들의 눈에 보이며, 소용돌이가 회전하는 반대 방향으로 질주한다!

1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22:47

어서 오세요! 마리주!!

15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22:53

>>9 (고릉고릉)

16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23:21

항상 생각한거지만 다른 사람들의 글자 연출(?)능력은 진짜 부러워요.
전 그거 너무 어려워서..

17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23:31

다들 안녕! 진행 너무 흥미롭다....! 다들 멋져...!

18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23:43

>>15 (스담스담)

에헤헤 끼여워..

19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24:15

고양이 보고싶다..

20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24:15

다들 고양이가 되어간다(?)

21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25:01

>>18 (뒹굴데굴)

이게 바로 스레 내 고양이화(아님)

22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25:34

언젠가 마리를 꼭 잡고말겠다..

23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26:16

(츄르와 캣닢 꺼내기)

24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0:26:50

마리주랑 이스주도 하이~~!~!!!!
다들 그동안 당한 게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자비가 없어...😉

25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27:27

사실 마리주는 고양이가 아니었다!(?)

26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28:07

>>25 그러면 호랑이 겟군!(기적의 논리)

2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28:24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캡틴은 절대로 레이버의 행각이나 그런 것을 동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그냥 레이버에겐 레이버 나름의 이런 뒷배경이 있었다 정도를 보여주는 말들이었으니.
그것에 대해서 캡틴은 이렇게 생각해야만 한다. 저렇게 생각해야만 한다..라는 것은 강요하지 않아요!

허나 정말 단순히 얘 나빠요! 되게 나빠요! 이런 악역은 없다고 생각하는 파이기 때문에 그냥 레이버라는 캐릭터가 밟아온 길은 저런 느낌이 있었다..정도를 일부 보여주는 것으로만 생각해주세요!

2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29:27

그 와중에 시간 완전 지나갔어! 조금 더 기다려주긴 했는데 이제 슬슬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9 유루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29:42

버틸수 없다고? 그 말은 의식적으로 버틸수 없다는 것? 아니면 생물로써 버틸수 없다는 것?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 처리해 달라는 말에 결론은 후자로 치우쳐진다. 처리라니. 사람을 상품화 하는것 같아 꺼려지는 말이다. 그런 뜻으로 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빙 꼬아 듣는 이에게 결론 내리게끔 하는 화법이겠다고 생각은 된다만.

정정한다. 꺼려지지 않는다. 이내 짧게 스친 생각에 손가락을 대 보면 급작스레 괜찮아진다. 자신이 왜 이 말이 꺼린지 생각해보고 그게 언제 일어났던 일 때문에 꺼려지는지 생각해 보자면 진정된다.

여전히 이기적이고, 여전히 개인주의인 사람이다. 그는 그녀를 살리고 싶어한다. 죽을 만큼의 죄, 그런 것을 들이밀 만큼 그는 절대적으로 선하지 않다. 이 충동은 어쩔수 없는, 생리적인 죄책감이다. 트라우마는 응수해도 죄책감만큼은 안고 가야 한다. 이것은 그가 이곳에 서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녀를 향해 직선적으로 뛰어들어가면 동료의 공격에 휘말릴 수도 있고, 그녀가 펼치는 공격에 다칠 수도 있다.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을 사지로 내모는 마음은 꽤나 불쾌하다고 그는 느낀다.

그는 말빨이 안 좋다, 이타적이지 못하니 남이 듣기에 좋은 따듯한 말은 못 한다. 다만 다치거나 아직 휩쓸린것은 한 군데도 없다. 그러니 조금 다쳐도 몇밤 자면 나을 것이다. 그는 언제나 원상태로 되돌아오니까, 그것이 변덕스러움이니까. 번뇌에 휩싸이면 아무것도 못 하니, 털고 일어서서 계속 해야만 한다. 무엇을?

답지 않게 주춤거렸다가, 이내 능력을 써서 흐르는 기체 상태의 물감으로 그녀를 감싸 상처 부위를 눌러 지압해 주며 그녀가 편하게 서 있을수 있게 기댈 만큼의 물리력을 써 보려 했다. 배신과 착한 척 사이의 행동을 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니 이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에델바이스보다도 더 중요한 누군가가 있다.

"죽으면 곤란한데."

레이버라는건 아니고. 그렇게 말하는 그는 여전히 인상을 쓴 표정이다. 전투 시작 때와 다름 없을 그 표정. 동정심이라던가, 구원은 더더욱 아니다. 그런 빛 좋은 말로는 형용할수 없는 개인주의적 사상이 이 곳에 있다.

30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30:09

네에~

(사실 안아준 다음에 어퍼컷 먹이려 했다)

31 쥬데카 (h/GwCXerUk)

2022-10-17 (모두 수고..) 00:30:13

우산에 부딪혀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철선에 부딪혀 물줄기는 힘을 잃었다. 후두둑, 거리는 것보다도 섬뜩한 짙은 파열음이 잦아들고. 그 너머 들리는 비명소리에 그제야 너는 몸을 돌렸다. 이제 막바지로구나, 대단원이구나 싶어 돌아본 그 자리에는 산산조각난 무장을 회복하지만 또 금방 균열이 가고 있는 레이버의 모습이 있었다. 한계를 모르는 게 아니라, 지금 한계에 다다랐음에도 포기를 모른 채 믿는 정의를 위해.
그 기억을 위해 투기를 불태우는 그녀를 보며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통제받지 않는 힘은 위험하다. 안다, 누구보다 잘 안다. 너는 그녀의 말에 입을 천천히 열었다. 그러나 아마 들리지는 않았을 터, 금방 들어올려진 삼지창이 회전하고 지난번 네게 고통을 선사했던 스페셜 스킬이 다시금 발동된다.

너는 입술을 깨문다, 저 너머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번처럼 또 다시 열로 물을 증발시켜버리는 걸로 충분할까? 벌써 한계에 다다랐다는 루시아의 말에 너는 눈을 가늘게 떴다. 어떻게? 그저 찍어누르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다만 네게는 그럴 정도의 힘은 없었다. 아마 다른 사람들 중에는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사람이 있겠지, 그럼 넌 뭘 해야 하지? 계속해서 증오를 불태웠던 그녀의 얼굴을 떠올린다.

너는 한번 심호흡한 뒤, 바깥으로부터 조여오는 소용돌이로부터 멀어졌다. 그 말인즉슨 레이버를 감싸다가 네 쪽으로 다가오는 소용돌이에 시시각각 가까워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으니. 너는 뭘 하려고 하는 걸까. 너는 점점 다가오는 소용돌이를 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다.
- 그 때에 이르러, 닿지 못하는 것에 닿는 것은.

「나의 한 줄기 빛, Silver 희망이어라.」Lining

너는 눈을 떴다. 보이는 것뿐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안다, 들리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안다. 지금 네 손에 닿는 이 차가운 물의 감촉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안다.
너는 네 본능에 몸을 맡긴다,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서라, 넘어서라. 무장과 세차게 부딪히며 마찰음을 내는 조류를 견디기 위해 악문 이에서 빠득,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뻗은 손이 소용돌이치는 물의 벽 너머로 향하고자 한다. 길을 느끼지만 언제나 그건 가시밭길이었다. 길을 알려주더라도 너는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이렇게. 지금처럼 가시덤불 속을 맨손으로 헤치듯, 너는 소용돌이 안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었다.

"-레이버"

세차게 부딪히는 물살에 묻혀 들리지 않을까 걱정하지는 않았다. 들리지 않아도 괜찮았으니까.

"-통제받지 못하는 힘은 많은 사상을 냅니다. 그래요, 당신이 눈을 돌려온 그들의 모습에서 나는 그걸 알았습니다."
"통제되지 않은, 통제할 필요를 찾지 못해서였을까요- 세븐스가 아닌 사람들에게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누구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너는 다시 되새겼다.

"여기 배신자가 눈앞에 있잖습니까, 왜 제게 묻지 않으십니까? 어째서 여기에 내가 있는지? 왜 내가 당신과 같은 곳에 서 있지 않은지를."

여기서 이렇게 끝나 버리면, 영영 알 수 없잖아요.

"-왜 당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 중에, 당신과 같은 세븐스는 없는 겁니까? 왜? 나도, 당신과 같은 사람인데."

그들도, 당신과 같은 사람인데.

"왜 우리는 서로를 이렇게, 증오해야만 하는 겁니까."

무사히 들어설 수 있을지 없었을지는, 모른다. 들어갈 수 없었다면 너는 소용돌이 앞에 서 있었겠지.
얼굴을 감싸던 무장이 해제되며 내리깔린 네 눈이 모습을 드러낸다.

"레이버, 제발 끈을 놓지 마세요."

뻗는 손은 닿았을까.

32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30:20

집갱과 함께.. 팝콘..

33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30:37

꺄아악 미안해요!!

34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30:53

>>27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악당인 것 같아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건 언제봐도 멋져요!!

35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31:21

>>32 (팝콘 더 주기)

36 쥬데카주 (h/GwCXerUk)

2022-10-17 (모두 수고..) 00:31:31

세상에나 엄청 늦었어!
앞뒤 하나도 안 맞는 말 쓰느라 늦었다고 생각하니 머쓱하기가 이루 말할데가 없읍니다...(머쓱타드

37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31:41

어서와요!! 이스주!!

38 쥬데카주 (h/GwCXerUk)

2022-10-17 (모두 수고..) 00:32:19

앗 이셔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캡틴 죄송해요!!!!(그랜절

3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33:14

이셔주 안냥~~~~ 으악 캡 나도 미안!! (절2)

40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33:28

잭주를 포함한 많은 인원들에게 철판 도게자용 철판을....(아무말)

41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34:21

으응... 안녕.... 다들 팝콘이 아주 맛있어......

시가 피우다가 갑자기 코피 터져서 지혈하고.. 대충 술 조금 마시다 돌아옴..🥲 이래서 타르 높은 놈들은 피우지 말라 하나봐..(절대아님)

42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35:35

>>41 이셔주는 저랑 같이 피터진 동맹이에요! (?)

43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0:38:40

>>41 몸 괜찮아요? 그냥 담배도 안좋은데 시가까지..

44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0:38:43


뭔가 잘못된 건 아니죠...???? 괜찮으신 거 맞아요...??

45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38:47

>>42 예쁜이랑 나랑 피터진 동맹이라지만 멜쁜이 아프지마....🥺 힝..

4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0:40:14

시가에... 코피...? (뇌정지) 아이고오오 이셔주 가면 안되야아아 (오열) ;ㅅ;

47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40:29

엥 이셔주 괜찮아..? 왱케 몸에 안 좋은 짓만 골라 해..

48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0:41:39

이셔주 괜...찮아...?

49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43:10

나 괜찮으니까 ㅋㅋㅋ큐ㅠㅠ 잠깐만 진짜 괜찮아~!!! 요즘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지구 아... 플렉스가 필요하다.. 싶어서 시가바 갔던거지 절대 나쁜 의도 아니었고~!!!!!!

>>47 나도 버블티 오타쿠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직장인 필수요소 NAC는 도저히 뗄 수가 없더라고.... 근데 버블티 오타쿠는 아님 나 운동도 하고 이제 밥도 잘 먹고 멘탈도 잘 다스리니까....🥲

50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43:21

흑흑....다딜 다치고 아프고.....

51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46:53

>>49 어째 뒤로 갈수록 방어적인데요..? 🙂🙃..? 아니 뭐 가끔 가다 하는건 조으지~~~근데 코피날 정도로 피고 술까지 먹으면 때찌야!!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 이셔주 너무 멋있다~~~ 음...매력있워..

52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48:09

쥬주 늦게나마 막아줘서 고맙고...쥬는 천사고? 몸 못 돌려서 올려다보는거 너무 귀엽고? 유루야 절해

53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49:50

>>51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아니야 진짜 아니야~!!!! 나 생활습관 고쳐가지구 격주로 출근 전에 운동하러 나가는 광기형 인간이란 말이야...(대체) 잉잉 때찌는 안 된다..🥺 유루주도 건강하기.. 항상 좋은 일만 있기~!!!!

이스마엘: (빤)
이셔주: (눈 마주침)
이스마엘: (말보로 꺼내서 흔들)
이셔주: 그거 내 거 아니냐?

54 Story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49:54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의 종지부가 맺어질 순간이었다. 소용돌이가 점점 더 커져갔고 압박해왔다. 그러는 와중 선우의 레비아탄이 소용돌이를 일부 삼켰고, 승우의 스페셜 스킬인 회록지재가 물길을 증발시키고, 레이먼드의 스페셜 스킬인 레드 라인이 발동해서 소용돌이의 움직임을 천천히 줄이려고 했다. 물론 레이먼드의 경우는 온 몸에서 꽤 강한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 멜피의 스페셜 스킬로 소환된 병력들이 소용돌이를 막아내려고 했다. 그 모든 것이 충돌하면서 힘 대 힘으로 소용돌이는 사라졌다.

그 덕분에 잭은 안으로 침투해서 레이버를 안아주는데 성공했다. 유루가 레이버의 상처를 감싸주려고 했다. 그 전에 소용돌이를 지나가려고 하던 쥬데카는 문제없이 레이버에게 도달해서 그녀에게 호소했다. 그리고 레이버가 가지고 있는 보검을 레레시아는 아스텔의 세븐스를 빌려 제대로 가격했다.

"아..아아..나는...나는..."

강한 압력이 레이버를 붙잡고 있는 이들을 단번에 밀어냈다. 허나 그것은 발악이 아니었다. 그녀의 갑옷에서 빛이 세여나오고 있었다. 금이 가고, 깨지고 있었다. 삼지창을 포함해서 모든 무장에 더욱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내 그것은 '쨍그랑'하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박살이 났고 이내 빛의 형태가 되어 공간에서 레이버가 꺼냈던 남색 보검으로 바뀌었다. 그 보검에서 정말로 괴상한 '비명소리'와 함께 빛이 더욱 강하게 세여나왔고 이내 남색 빛이 빠져나오듯이 공중으로 치솟아올랐다. 이제 남은 것은 아무런 색도 남지 않은 칠흑같은 검은색 보검. 그것도 금이 다 간 보검 뿐이었다. 이내 그 보검은 땅으로 떨어지며 산산조각 나면서 깨져버렸다.

"........."
"....쥬데카....나는..."
"........"

처음으로 그녀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허나 기력을 잃으면서 그녀는 그대로 털썩 자리에서 쓰러졌다. 온전히 모든 힘을 다 쓰기 전에, 보검의 힘이 풀려버린 덕일까. 혹은 어쩌면 들려오는 말에 상당히 깊은 동요를 느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느 쪽이건 적어도 그녀의 목숨이 다 하기 전에 레이버는 보검의 힘에서 '해방'되어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한편, 쥬데카의 손에 잡혀있었던 것은 '남색 에너지 덩어리'였다. 그것은 레이버의 세븐스와 비슷한 기운을 품고 있었다.

-방금 빛은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 보고해라.

이어 들려오는 것은 로벨리아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은 아니었다. 쥬데카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또 다른 기운이 있었다. 이내 강한 스파크가 여기저기서 튀기 시작했고 팟. 하는 소리와 함께, 또 다른 여성이 등장했다.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갈색 단발머리 여성과 생기와 초점이 전혀 잡히지 않는 그야말로 '죽은 눈' 상태의 노란색 눈을 지닌 이가 레이버의 바로 옆에 서 있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레이버를 가리켰고, 이내 레이버의 몸 주변에서 스파크가 강하게 튀었다. 그리고 레이버의 몸이 붕 떠올랐다. 주변에 투명한 전자망 같은 것이 쳐진채로.

"임무 완료."
"레이버를 회수했습니다."

적어도 그 여성은 제 0 특수부대원들는 안중에도 없었던 모양이었다. 아니. 그렇게 보였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녀의 등 뒤로 강한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그녀는 말을 이었다.

"지금 돌아가준다면 잡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을 죽이는 것은 아직 저의 임무가 아닙니다. 허나 이곳에 계속 있는다고 한다면 상대해드리겠습니다."

/https://picrew.me/share?cd=RuRMJKa4sw

1시 20분까지!

55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0:49:59

>>49 (오...오케이 사인 보내기)그래도 오늘만큼은 가능하다면 꼭 푹 자기다....?👀

56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50:37

이셔주.... 아프지 마..... 멜피주도 꼭 약 잘 바르구자구 ;ㅅ;
졸리지만 실시간 판정 레스 보고 잘것......(반쯤 눈감김)
요즘 넘 바빠서 평일에 거의 못오고 주말에만 기웃거리다 가는 것 같아서 넘 슬푸다리

5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50:52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58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52:10

마리주 왔구나~~~안늉~~~ 나중에 덜 바빠지면 먼지나게 놀아주고 만다...(이럼 안됨)

59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0:52:56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6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53:57

어서 오세요! 엔주!!

61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0:54:26

엔주 엇솨~~~~~~~~~

62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0:54:34

엔주 어서오세요!

63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0:55:05

엔주 올만~~

64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0:55:06

엔주도 안녕~~~

>>56 (자장가 틀어주고 토닥여주기)(?)
흑흑 마리주 자주 보고 싶어서 나도 아쉽다...🥺

65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0:55:21

진행... 참여하고 싶었는데 또 못했어요 ;v;

66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55:30

흑흑 먼지나게 놀고싶은 마리주......
엔주 어서와......!

6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55:31

사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나게 중요한 분기점 하나를 지나갔지만....

그냥 그렇다는 느낌으로!

68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55:48

엔주도 어서왕~ (부비부비)

69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0:55:49

캡틴 이스마엘주 레이주 유루주 승우주 모두 반갑습니다~!

70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56:18

>>64 (잠에... 빠져든....ㄷ.....)

71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0:56:21

마리주도 반가워요!
오랜만이네요~

72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56:50

보검에게서 '해방'이라...

흐음.....

73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0:57:02

멜피주도 안녕하세요~ (부비부비)

74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0:57:31

갑자기 친구가 나오라고 하네여...일단 나가봐야 합니다!

다들 미리 수고했으요! 일단 잭은 힘이 다 빠져서 쉬고 있다는 걸로~

75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0:57:58

잘가요~

76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0:58:09

아이고...다녀오시고 수고했어요! 잭주!

77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58:09

하지만 진행 너무 구윽ㅁ하므로 잘수없ㄷ다!

78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58:28

잭주 다녀와~

79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00:45

아무래도 레이버를 받기는 무리일거 같으니까.. 아쉽지만 쥬데카가 얻은? 저걸로 만족해야겠네요..

크읍 레이버..

80 레이먼드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1:01:12

임무는 성공했다. 인질도 구출했고, 시설에 타격을 입혔으며 강력한 적 하나도 무력화시켰다.
그런데, 저게 뭐람.

"헉, 허억... 그쪽이야, 말로... 우리 길이나 막지 마시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고개를 들어 말하는 상대를 쳐다보며 겨우 내뱉었다.
허나 그것도 오래가지 않아, 코와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채로 그저 서 있는 것이 고작인 상태다.

말을 하거나 숨을 내쉬지 않는 동안엔 그저 이를 악물고, 온 몸의 근육을 찢어내는듯한 격통을 참을 뿐이었다.

81 선우-스토리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01:25

"망할 악어자식 같으니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레이버를 완전히 삼키지 못한 자신의 스페셜스킬을 욕하며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강력한 진통제를 꺼내 삼키며 고통을 잊었다.

"레이버 죽었어요. 이상한 애가 나타나서 들고가려고 하네요. 막을게요. 이상 보고 끝."

짧게 보고를 마치고는 산탄총을 꺼내었다. 소총은 이미 탄알이 바닥났고 폭탄도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았다.

선우는 또래로 보이는 갈색 단발 여인을 보고 눈을 찌푸렸다. 그녀의 죽은 눈이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했다.

"임무 실패야. 넌 걔 못 데려가."

산탄총을 꺼내 그녀에게 난사한다. 빈사상태의 레이버가 맞아 정말 죽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녀의 운명일 것이다.

"넌 또 뭐야? 4위나 6위쯤 되는 애야?"

82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02:03

어서와요!! 엔주

83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1:02:45

(조용히 팝콘 먹는 중...!)

8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02:50

사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방법에 따라서 어떤 댓가를 치루게 될지도 모르죠. 어찌되었건 여기는 적의 본거점이니까요.

85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02:56

이 분기가 해피엔딩일 것인가!!

86 레레시아 나나리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03:08

레이버가 아닌 보검을 가격한 그녀처럼, 자리에 있던 모두가 소용돌이에 대처하거나 레이버를 감쌌다. 그 결과 소용돌이는 소멸, 레이버의 보검은 완전 해제가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압력이 터져나와 거리를 벌릴 수 밖에 없었다.

"크윽!"

깃대로 바닥을 찍으며 뒤로 물러나, 눈을 돌리자마자 레이버를 본다. 레이버는 무장 해제의 여파인지 기절해있었다. 끝난... 건가? 그녀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로벨리아의 무전에 대답했다.

"아. 레이버의 보검을 파괴하면서 생긴 빛 같아요. 일단 격추는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물으려던 찰나 누군가 나타났다. 금빛 눈을 한 여성이 레이버의 몸을 원격으로 들어올리며 특수부대에게 말했다. 지금 돌아가면 잡지 않겠다고. 그 여성을 응시하던 그녀가 말했다.

"그 전에 이건 물어야겠어. 레이버의 처분은 어떻게 되지? 그녀는 최선을 다했으니 당연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겠지?"

여성에게서 답이 돌아올 지는 모르지만 일단 말은 해놓고. 로벨리아에게도 통신을 보낸다.

"새로운 전력이 나왔어요. 하지만 이제 다들 한계에요. 목적은 달성했으니 철수 명령을."

그리고 양쪽의 답신을 기다린다. 그 와중에도 깃대를 들어 경계는 늦추지 않으면서 팀원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숨 넘어갈 것 같은 레이먼드에게 다가가 부축을 해주려 한다. 아니 거의 강제로 팔을 붙잡고 기대게 하려고 했겠지만.

8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03:48

레이버:(안 죽었어...)
레이버:(정신을 잃은거야...)

88 멜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10:09

보검이 부숴지긴 하는거였구나.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코피를 닦아냈습니다. 지나치게 뇌를 혹사한 대가라기엔 가벼운 수준이죠.
그리고 곧, 쥬데카가 잡은 무언가를 보고있던 그녀였지만..

"이건 뭐야.."

진짜 가지가지한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솔직히 말해 더 싸울 여력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적의 신변따위 그녀에게 중요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죽이지 못한건 아쉽지만, 됐다 됐어. 맘에도 안 드는 녀석."

후-하고 숨을 뱉은 그녀는 손사레를 치며 물러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녀는 그걸 믿었냐는듯 순간적으로 가속해서 새로 나타난 죽은눈을 한 여자를 향해 낫을 크게 휘둘렀습니다.
그것은 지나치게 큰 동작. 여자를 맞추기 위해서가 아닌 레이버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트리려는 위협성 동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끼를 틈타 그녀의 배후로부터 그림자가 솟아올라 레이버를 고치마냥 감싸서 회수하려 시도했죠. '전기망'같은것의 대비책으로 보이나 솔직히.
그녀라고 해서 일이 잘 될거라 생각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기엔..

"지*마, 갑자기 텨나와선 좋은거 빼먹겠다고?"

"Mo*** Fu**er, Bi***"

만약 잠시라도, 회수할 수 있다면. 워프가 가능해진다면 혹시라도.

89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13:31

제 캐릭터는 도움이 안대야..

90 승우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20:44

당장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물러나는 게 맞다. 그렇지만 순순히 물러나기에는 꺼림칙한 일들이 벌어진 참이다.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레이버가 필요할 테고, 이익을 따져 보더라도 레이버를 데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게 맞겠지만……. 그는 실전에서 위험부담을 쉽게 떠안을 만큼 대담한 인간은 아니라.

"아직? 그럼 씨* 언제 보게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칼에 사람이라도 갈아넣었냐? 뭔 *같은 소리가 나."

상대방을 경계하며 우선은 물러나기를 택하…려고 했었다. 멜피가 상대에게 뛰어들기 전까지는.
레이버와 글라키에스를 동시에 상대했던 그날의 상황이 떠오른다. 그때는 글라키에스가 부러 힘쓰지 않았기에 그만한 부상으로 그쳤을 뿐이니, 이번에도 좋게 끝나리란 보장이 없다.

그는 황급히 정체 모를 적의 눈앞에 폭발을 일으켜 시야를 막으려 한 후, 저 스스로도 기동하여 적의 앞으로 뛰어들어 적을 붙잡고 터지려 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센 기술은 좀 아껴놓을 걸 그랬다.

9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21:00

1시 20분!! 일단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반응하는 레스는 이게 마지막이에요!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92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21:34

(지금까지 공격 2회 패시브를 지금까지 딱히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방금 깨달은 사람....)

93 쥬데카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1:21:35

다행스럽게도...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르지만 소용돌이가 잦아들어 너는 그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정말, 정말로 안타깝게도 그 답은 들을 수 없었다. 오직 네 이름만을 들을 수 있었을 뿐.
산산조각나며 빛을 흩뿌린 보검은 더 이상 보검이 아니었다, 제 구실을 할 수가 없었다.
네 앞에 쓰러진 레이버는 미약하게나마 숨이 붙어 있었다, 보검이 제때 파괴된 덕분이었을까, 네가 해내지 못하는 걸 해내는 동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며 너는 네 손에 쥐어진 에너지의 덩어리를 내려다보다가 품 속에 넣어두고자 했다. 여긴 적진이다, 누구도 이걸 보지 못했으면 했다. 이걸 빼앗기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감각이 널 지배하고 있었다.

"여기는 제 0 특수부대, 보검을 파괴, 레이버를...무력화했습니다."

네 눈 앞에서 벌어진 상황을 차근차근 보고한 너는 쓰러진 레이버를 부축해 일으키려고 몸을 숙였다. 그러나 그러지는 못했으니, 갑작스레 느껴지는 섬뜩한 감각과 함께 튀어오르는 스파크, 새로이 등장한 두 인물을 보면서도 레이버에게 손을 뻗던 너는 레이버 주변에서 튀는 스파크에 손을 움찔하며 뺄 수밖에 없었다. 무력하게 떠오르는 레이버의 모습을 쫓던 네 시선이 옮겨진다.

"멈춰, 지금 그녀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지? 이제 그녀에게 남은 건 없어."

누가 봐도 쉬운 상황은 아니었기에, 너는 레이버를 붙잡고자 하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떨리는 시선을 바로잡는다.
여기서 부딪혀야 하나? 그녀가 돌아가면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를 알 수가 없었기에 너는 불안했다. 그러나 지금 부상을 입은 동료가 있었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상태였기에 너는...

"당장 내려놔."

이를 악물며 그렇게 말할 뿐이었다.

94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1:22:37

또 늦은 본인.
그랜절 이상의 절은 없으므로
이만 떠나겠습니다(대충 날아감

95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23:05

에? ㅇ??

붙잡고 터져요?

9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24:07

>>95 아 이번에는 자폭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냥 견제 겸 일반공격이야!!!!!!(진짜라는 손짓발짓진심을다한 외침!!!!!!!!!)

97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24:41

>>96 (이미 사라진 멘탈입니다)

98 유루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25:13

적한테 달려드는 동료들을 보면 그저 눈을 감아버린다. 저러다 아군 공격 받아서 부상자나 사상자 나오면 가해자의 정신적 고통은 누가 치료해 주랴? 더 생각하자니 이유도, 밑전도 없는 짜증만 날것 같아 그는 애써 회로를 잠근다. 그래, 휘말리지 않으면 된 거다.

그녀의 보검이 부서지고 무언가가 해방되어 공중으로 치솟더니, 껍데기만 남은듯한 보검이 중력에 힘 없이 바닥을 내리찍는것을 보며 남들이 로벨리아에게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 것을 가만 듣는다. 사람 뇌는 생각보다 단순해서, 두개의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하면 한 쪽에 치우친다. 틀린 말은 아니였구나.

레이버가 쥬데카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들렸다. 저항군의 정보가 샜다면 지금보다야 더 난장판일 테니, 그는 쥬데카가 가디언즈 소속이였을 것이라고 속으로 결론 지은 것에 확신이 들었다. 전에는 심증만 있고 확실하다 할 무언가가 없었다면, 지금은 결론이 깔끔하게 나 있다. 어차피 배신자면 딱히 돌아갈 곳도 없을 테니, 그를 더 이상 경계하지 않아도 될 테다. 의외로 수수하다 생각될 만큼 재미없는 의심의 피날레였다. 그보다 그에게 더 중요했던 것은 스스로 앞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할 무언가의 확인사살.

곧이어 다른 세븐스가 나타나 레이버를 회수했노라 하는 말소리가 들려온다. 이제는 가디언즈의 손에 들린 것일까. 그러면 그는 이제 그녀의 죽음에 마땅히 관여할 이유가 없다. 실패하고 보검까지 저 꼴 났으니, 아마 살해당하지 않을까. 본성과 가치관이 맞물려 있다가, 조곤한 심박수가 그를 일깨운다.

그래도 마땅히 뭔가 하려고 하진 않는다.

9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25:33

ㅋㅋ..ㅋㅋㅋㅋ...한참 늦엇자나....적당히 스루해조....

100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26:22

결국 빼앗기는건가..

101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28:14

>>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쥬주 돌아와!!!!!!!!!!!!!

>>97 으아아아악!!!!!!! 지 진짜루... 일반공격으로 하는 셀프폭발 정도는 무장이 힘내줘서 괜찮구... 아 앞으로는 서술을 좀 더 자세하게 하겠습니다(그랜절....)

102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29:19

>>101 에헤헤 농담이에용. (스담스담)

10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31:25

>>99 쥬주랑 같이 동반여행 가는 거예여???(ㅈㅅ합니다)

>>102 (스담받음......)🥺

104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32:30

>>103 네 ^^ 쥬주 먼저 날아가셨네요 ^^ 보다시피 종착지는 몰디브~~ 유후~~(대충 해변가) (몰디브 어딘지 모름)

105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33:40

>>103 (부둥) 히히 멜피 덤볐다고 도와주는거 넘 스윗행..

헉 모야. 저도 갈래요 몰디브.

106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1:34:28

>>101 으으아아ㅏㅏㅏㅏ 저는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요!!!!(소닉붐

>>104 ㅋㅋㅋㅋㅋㅋ좋아요...해변의 별장에서 봅시다...모히또 한잔 하시죠...

10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34:34

오 몰디브~~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108 Story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35:36

갑작스러운 의문의 존재. 그녀의 등장에 선우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산탄총을 쏘긴 했지만 총알 사이사이에서 스파크가 일어났고 이내 총알들은 찰싹 달라붙은 채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팽. 하는 느낌으로 날아갔다. 한편 멜피의 공격이 바로 앞에서 휘둘러졌지만 그녀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보통은 놀라서 움찔하거나 하는 모습도 보이겠건만, 그녀는 조금의 움찔거림도 없었다. 마치 '두려움'이나 '공포'라는 감정이 없는 것처럼. 이내 고치로 감싸려고 하는 것을 덤덤하게 확인하면서 그녀는 품에서 노란색 보검을 꺼내면서 낫을 받아쳤고, 그림자 주변에 전자망을 쳤다. 그 그림자는 그 자리에서 마비되듯 멈춰섰다.
이어 승우가 적을 붙잡으려고 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붙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 순간, 그 여성과 전자망 속의 레이버는 훨씬 오른쪽에 서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눈으로 쫓기 힘든 스피드였다. 어쩌면 버스트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녀는 쥬데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소개를 해야 할 이유도 레이버를 요구하는 말도 거절합니다."
"당신들의 지시를 따라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레이버의 처후를 물으셨습니까? 죽이지는 않습니다. 레이버의 힘과 능력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휴식을 취하게 할 생각입니디."
"그리고 다시 한 번 교육을 통해 가디언즈의 충실한 병력이 될 예정입니다. 이전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잡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아직 당신들을 죽이는 것은 저의 임무가 아닙니다."

마치 기계가 말하는 것처럼, 하지만 기계음이 아니라 분명히 사람이 말하는 그 목소리를 내면서 여성은 제 0 특수 멤버를 바라봤다. 한편 그 순간이었다. 로벨리아에게서 철수 명령이 떨어졌다. 목적도 달성했고 노리진 않았겠지만 간부 클래스 중 하나를 쓰러뜨렸다고 하니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는 없었던 것이었다.

만약 거기서 조금 더 버티겠다고 있었으면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나타나서 어떻게든 이끌고 후퇴를 했을 것이다. 그만큼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는 없었고 위험부담 또한 컸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레이버를 물리친 것은 아주 커다란 성과였다. 그 모든 것을 중계하고 있던 카메라 드론으로 인해 그 모든 것이 다 중계가 되었고, 그 모든 광경을 전 세계에서 봤을테니 더더욱.

이제 하나.
겨우 한 걸음을 나아갔을 뿐이었으나 그 한 걸음은 매우 거대했다.

/레이버 회수 루트는..조건이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중간 달성이라는 느낌으로 '레이버의 힘이 깃든 에너지체'를 얻게 되었습니다. 에스티아에게 보여주면 브로치 형태로 만들어주고 그것을 장착하는 이는 레이버의 세븐스를 전투에서 딱 두 번 사용할 수 있어요. 보조 무기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단 한 사람만 장착할 수 있으니.. 누가 가질지는 이제 여러분들이 알아서 잘 협의 및 합의를 보는 것으로.

협동 스페셜 스킬은 사용할 수 없고 그냥 말 그대로 레이버의 세븐스를 사용할 수 있는 보상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109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37:48

조건이 뭐였나요?..

110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37:55

저건 아무래도 쥬데카가 가지는게 어떨까 싶어요 저는.

그리고 오늘걸로 저번부터 생각했던게 조금 더 정립이 됐어요.

111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38:11

>>105 멜피주는 아직 죄를 짓지 않으셔서 죄인들의 여행에 데려가기 쫌 미안하네요 택배로 모히또 보내드리져

>>106 ㅋㅋㅋㅋㅋ헉 별장 너무 멋있어 쥬주 비싼차 몰고다닐거 같애....모히또 마시고 입가심으로 쓰떼끼 뿌시죠...

>>107 예술적인 한마디.... 이것이 [시인]..?

11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38:31

와... 와! 끝났다아아아아아 와아아아아아 (난리법석 우다다)

다들 고생햇어~~~~~~~ 근데 전리품이 하나야...? 경매장에 팔아서 분배를(?)(안됨)

113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39:21

다들 수고하셨어요~

114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40:05

와~~~모두 수고했고 캡 스진 고마워~~~~~~

115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1:40:10

다들 고생했어~!!!!!

11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40:26

나도 저 에너지체는 쥬데카가 갖는거에 의견 한표~!

117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41:01

멢주 뭘 생각하셨길래..? (붙기)

아니 회수 루트 뭐가 부족햇던 거시와요...ㅠ..? 이쁜이...

11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41:02

>>109 레이버 회수 조건은 레이버가 싸움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답니다. 하지만 이게 쉬운 조건은 아니지요. 그래도 레이버를 설득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기에 중간 보상인 저 에너지덩어리가 첨부되었답니다.

>>110 어. 정립이라고 하면 어떤 것 말인가요?

119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41:28

야호~ 다들 수고했어~~!!!!!
재교육한다는 거 왠지 무서운데 말이지... 나중에 재등장 하면 자아소멸해서 돌아오는 거 아니야???(달달달)

그리고 나도 전리품은 쥬가 가지는 게 낫다고 생각해~

120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1:41:56

에구구 결국 데리고 돌아오지는 못했네요... 여러모로 얼탄 것 같은 느낌이 강했던...이번 진행... 그치만 재밌었어요! 다들 많이 강해졌구나 싶기도 하구! 캡틴도 여러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레이버의 세븐스를 2번 쓸 수 있는 아이템...! 이 부분은 좀 더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죠...?

121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42:07

나도 쥬에 한표~~

레이버 너무 (불)꽃길 아니야..? 교육 무섭다..

12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42:20

>>119 그리고 승우주의 이 발언은 플래그가 되어 훗날...(대충 나레이션)

123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43:18

쥬 두표!!

12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43:34

사실 연플이나 우플을 했을 때의 그 협동 스페셜 스킬은 사용할 수 없고 그냥 전투 중에 레이버의 세븐스 기술도 딱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말 그대로 정말 보조무기라는 느낌 그 자체에요. 아무래도 메인 무기가 아닌만큼 공격력 판정도 조금 낮게 될 예정이고.

125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43:42

돌아왔 습니다~ 친구 녀석이랑 잠깐 좀 대화 하다~

그리고 전리품이라.... 그러면 뭐 물 능력이 어올리는 사람이?

126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45:51

다시 어서 오세요! 잭주!!

뭐, 이제 레이버가 다시 등장한다고 한다면 보스 재생실 같은 곳 밖에 없지요. 어쨌건 여러분들은 7명 중에 한 명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거예요.

127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47:16

와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기둥을 하나 쓰러트렸다......!

128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1:47:23

>>110 오잉 뭘 정립했는데...?(・о・)

>>118 그냥 설득도 아니고 포기라면 확실히 어려운 조건이었네~ 그래도 중간보상이라도 얻어서 다행이다!! 설득해준 친구들 고마워~

>>122 꺄아아아아악!!!!!!!!!!!!!!

12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47:55

6명이나...남앗네여...^^...(호달돨

130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48:15

보스 재생실이 있군요!

13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48:20

하지만 회수했다면 그때부턴 동료로서 함께 하는 루트가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그만큼 조건은 좀 어렵게 설정이 되어있답니다! 그 점은 어쩔 수 없어요!

132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1:48:43

레이버쟝 죽은눈 되어서 원래 하던 말도 못 하고 저 친구처럼 명령을 이행합니다. 만 기계적으로 얘기하는 건 아니겠지...??😨 다들 정말 고생 많았구 캡틴도 고생 많았어~~

그리고 나도 쥬한테 투표할게! >:3

133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48:54

>>130 어디까지나 다시 등장한다면의 일이지만요!

13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01:50:42

아무튼 질문 등은 내일 받도록 할게요!! 레이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내일 제가 퇴근 후에 물어봐주세요!!

고로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135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1:51:13

잘자용~~

136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51:21

가위바위보로 해야 하나? (받으면 좋고 아님 말고 파)

137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51:34

주무세요~

138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1:52:45

다들 굿나잇!! 그리고 전리품 축하해요!! 쥬주

139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1:53:33

왜 재교육 하니까 재생실이...생각이...날...까...(PTSD
진짜...재생실이에요...??? 으아악 안돼
아앗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어...그리고 쥬가 가져가는 걸로 결론이 난 건가요...?
이 사람들...너무 상냥해!(울뛰

140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1:54:21

현재로서 제대로 만나본 글라씨와 레이버를 보면서 항상 이상하게 생각했던건데. 둘의 신념이라 할지 사고관이라 해야할지

어딘가 맞물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논리가 논리가 아닌 어거지로 이뤄진다고 해야하나?
분명 평상시에는 음 그런가? 싶다가도 전투중에 자신의 생각이 부정당하면 어딘가 떼쓰는 이야기가 되어버려요.

레이버는 그냥 심신미약(?)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묘하게 자신감이 넘치는 글라씨한테도 그렇게 느꼈어요.
그리고 오늘 보검이 부숴진걸 '해방'이라고 말하는것에서 계속 생각했던걸 다시 찬찬히 둘러봤는데.

보검 자체에 뭔가 프로그래밍이 되어 사용자를 컨트롤하고 있는게 아닐까하고요.
이게 전원에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뭐 사람을 뒤바꾸는게 아닌 사고를 '극단적'으로 하되, 가디언즈로서 행동하기 수월하게 하는거죠.

레이버의 일례로 레이버는 사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악하지 않아요. 부모님의 죽음같이 어느정도의 공감능력도 있을법하고요.
그런 캐릭터가 가디언즈 외에는 저토록 잔인해질 수 있을까요? 글라씨는 '승리자', 레이버는 '정의'라는 사고방식을 가디언즈에게 유리하게 극단적으로 꼬아놓은게 아닐까~ 생각했다. 는 그런 느낌이에요.

재교육이란것도, 보검이 부숴지고 졌을뿐인데 그토록 가디언즈에 충성심 높은 레이버에게 맞는 말일까요?
재교육이란게, '보검이 부숴졌기에' 필요한거라면?

저희의 모조보검은 고독같은걸로 축적된 데이터가 전혀 없고, 그 성능차를 줄이기 위한게 루시아라고 이해했는데.
그 루시아의 부분에... 적들의 보검도 '무언가'가 있다면? 싶기도 하고요. 애초에 루시아의 존재만으로 버스트가 가능하다는것은.
적들의 보검도 단순 출력차이로 인해 버스트가 가능한게 아닌 뭔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에요. 발상의 역잔이랄까..

모 이야기가 두서없긴한데. 보검이란게 전부 고독의 과정하에 만들어진거라면. 레이버 같은 경우엔 그냥 미쳤을거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글라씨가 제공한 데이터의 보검이 '개량형'이란것도 있고. 뭔가 더 있을거 같아요!

141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55:42

다들 쥬데카에게 주려 하니 목걸이는 쥬데카로!

14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58:42

후후 간만에 위키 정리했다~~ 뭐 스킬 부분만 쪼금 끼적거렸지만~~

캡틴 잘 자구~! 호오호오 멜피주의 추론 몹시 흥미롭다...!

143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1:59:06

보검 적합자에게 보검이 일종의 세뇌 장치나 감정 중폭 장치 같은을 겸 하는 건가?

144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1:59:43

>>139 ㅎ. 흥! 딱히 쥬의 공격력을 상승시켜 주려는게 아니니깐! 서사상 그러는게 제일 어울리는 거 같았으니깐!

145 선우주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2:01:01

전 재교육하니 스타 재사회화시설이 생각나요ㅋㅋ

146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02:09

츤냥이!

147 승우 - 쥬데카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2:05:23

슬퍼할 사람이 정확히 누구일지까지는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이야기에 그는 조금쯤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너 죽는다고 내가 슬플 것 같진 않거든. 근데 존* 찜찜해질 것 같긴 하다. **, 일단 찜찜해할 사람은 확실히 있겠네."

의미만을 따지자면 좋은 말이긴 한데, 솔직하지 못해 돌려 표현했다기보다는 함부로 뒤숭숭해질 일 만들지 말라는 충고에 가깝다. 눈 가늘게 뜨고 슬쩍 쳐다보는 표정도 어째 불손하고…….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호감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싫은 사람이라면 이런 소리도 안 하니까.

쥬데카 역시 떠나겠다 하니 더는 볼일도 없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별달리 지체할 것 없이 훈련장을 떠났을 것이다.

// 이렇게 막레~
일상 수고했어~ 쥬랑 첫 일상부터 싸우게 될 줄은 몰랐지만 싸우는 거 넘 조아... 무진장 재밌었다구~ ( •̀∀•́ )✧

148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2:06:20

>>140 헉 이 엄청난 추측...음음 개연성도 충분하고 설득력도 대단한 거 같아요.
확실히... 재교육이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어요. 보검이 파괴되고 패배하긴 했지만 그걸로 질책은 할 수 있을지언정 굳이 재교육이라는 말을 쓸 필요까지 있었나 싶고 🤔
마지막에 레이버가 상당히 흔들린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레이버가 강함 서열이 낮은 것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저도 어느정도 멜피주 생각에 동의해요, 뭔가 세뇌 비슷한 게 아닌 한 쉽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꽤 있죠...

>>141 감사해요 잭주!

>>144 ㅠㅠㅠㅠ정말 감사해요! 츤레레 그 자체인 레시냥주(?)

14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2:06:46

오...멜피주 추론 예리해...읽고 나니 이벤트 때 놓쳤던 심리 묘사도 기억나고..?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번달 즈음에 신나서 헬로윈 에유 비스무리한거 쓴걸 찾았는데...(이...이뭔씹임)

150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2:07:37

>>145 확실히...그쪽도 사람이 완전 딴판이 되어서 나오기는 하죠!

그리고 승우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정말 재밌었답니다!

151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2:09:23

승우주 쥬주 일상 수고햇어~~~맛있게 읽었다..

15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2:09:56

일상 수고들 했구~~ 이제 월요일이니 다들 늦지 않게 쉬라구~~

아 물론 난 겜을(?)

153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10:10

일상 수고하셨어요~~

154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2:10:48

ㅋㅋㅋㅋ매번 맛있어해주시니 ㄱ감사합니다 유루주...마치 일류 요리사가 된 거 같은 기분...

후후...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는 내일...이랄까 오늘의 나머지 시간을 위해 가볼게요, 다들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시고! 푹 주무시길, 좋은 밤 되세요!!

155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11:33

잘자요~~

156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02:12:01

나도 오늘은 밤을

😔🫡불태울🫡😔 예정...이라... 자러 갈 사람들 모두 잘쟝~

15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2:12:53

쥬주 잘 자구~~!

>>159 (유루주 어깨 위에 올라가서 밤 새우는거 구경하기)

15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2:13:12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보석에_빗대어_보자
아무리 생각해도 에메랄드와 페리도트만 생각나..(무식)

자캐에게_딸꾹질_100번_하면_죽는다는_말을_한다면
"음.. 죽는다는 말을 한때 믿곤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죽는 건 아닐까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딸꾹질이란 행위는.. 본디 횡경막이 갑자기 수축할 경우 성대로 들아오는 공기가 차단되며 일어나는 현상이니까요. 목에서 가슴을 통과해 내려가는 횡경막 신경에 의해 수축이 조절되는데, 이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자극이 오면 딸꾹질이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 이로 인해 딸꾹질이 생기고, 이걸 오래하게 되면 일시적인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통증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딸꾹질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례는 없습니다. 아마 오래간 딸꾹질을 경험한 사람이 '죽겠다'고 표현한 것이 와전된게 아닐.. 히끅!"

"힉! 힙! 삡! 삐끅!" < 입 틀어막고 자기가 놀람

자캐의_경고하는_방식은
웃으면서,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사근사근하게... 그리고 그 이후가 없는 편이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59 선우-유루 (5OwgnC2TAk)

2022-10-17 (모두 수고..) 02:13:44

“갈비뼈에 실금 간 것 밖엔 없어.”

그의 말에 대답을 하곤 마지막 마무리 작업까지 끝마치고는 다시 물을 틀어본다. 수도관을 타고 깨끗한 물이 콸콸 쏟아져나온다.

뜨거운 물과 차기운 물로도 돌려본다. 물론 그것들은 부숴진 수도시설과 상관 없지만 작업하면서 생긴 먼지를 치우기 위해서라도 물을 틀어놓는다.

다행히 온수와 냉수는 문제가 없다.

"그럼 넌? 애초에 다들 부상을 입었잖아."

선우는 그를 걱정하며 자신보다 더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잘 싸우던데?"

160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02:13:54

오... 오... 멜피주 추론 굉장히 설득력 있어...🤔

다들 잘자~ 그리고 나도 이제 자러 가야겠다... 다들 굿나잇~ (:˒[ ̄]

161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14:08

>>158 헉 저한테도 경고해주세요!!

162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14:21

승우주 빠빠~

163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02:15:01

자러가는 사람들 다 굿밤~

으음.. 멜피주 추론.. 확실히 일리가 있고 저게 정설일 것 같은데.. 어째서지...?? 거기에 덧붙여서 조금 더 끔찍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들어......😦

164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2:20:07

마자요, 저게 만약 어느정도 맞는다고 한다면... 저걸로 끝이 아닐거라 생각해오.

16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2:21:00

이셔는... 딸꾹질을 하면... 삑삑이가 된다...(메모)

166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2:21:48

모두 진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엔의 몫까지 힘내주세요... (눈물

16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2:26:31

>>166 (쓰담토닥) 엔도 다음은 꼭 같이 할 수 있길~~

168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2:44:12

댜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막판에 잠들다니...

16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2:45:31

ㅋㅋㅋㅋㅋㅋ 다시 자라 레이주~~~~

170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02:47:42

다음엔 꼭...!
레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171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7:02:28

모닝 모닝

17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7:16:43

모오오오니이이잉~~

173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7:25:14

(스담스담)

174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7:28:58

아침이다! 다들 베이컨과 달걀 후라이를 먹어라!(대충 모두의 입에 강제로 넣는 중)

17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7:37:22

(베이컨과 후라이를 먹으며 스담 받는다)

176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7:51:22

싫어! 난 된장국에 밥을 먹을거야!

어찌되었든 좋은 아침입니다!

17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07:57:34

레이주도 쫀아쫀아~~

178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8:00:31

다들 좋은 아침~

>>176 된장국에 밥이랑 달걀이랑 베이컨도 다 먹으면 된다.(기적의 논리)

179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8:33:22

>>178 (논리적!) 역시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죠

180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08:39:56

밍나 하이

181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8:40:23

사실 자 같은 경우에는 아침을 많이 먹고 점심을 안먹는 편 입니다.

점심은 버려진거죠(?)

182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08:40:39

>>180 안녕하세여~

183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08:52:10

안녕하세요!

184 쥬데카주 (VwGyWqNEGc)

2022-10-17 (모두 수고..) 09:38:52

갱신합니다~~~~~

185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0:51:16

(갱신댄스!)

186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11:33:07

(조용히 호박을 머리에 쓰고 준비 한다)(아무말)

187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13:43:41

갱신하며 일상도 구하고 있다요~

188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3:54:15

승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원칙주의vs융통성
융통성! 음... 엘렐레 바보까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계획 없는 편이라 그때그때 생각나는 걸로 해결하는 타입이야🤔

자캐가_부모로부터_물려받은_것은
얼굴!👍🏻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다른 건 더 없다....

자캐는_사랑하는_대상에게_고백하지_않고_조용히_친구로_지낼것인가_용기를_내서_고백을_할것인가
친구로 지내기!
근데 고백할 용기가 없다거나 무서워서 안 하는 건 아니고... 애초에 고백한다는 선택지 자체를 생각 못했다는 쪽에 더 가까워.
왜냐면 좋아한다고 더한 관계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해야 하나... 내가 좋아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 아니 그냥 사귀는 일 자체를 모른다? 그런 쪽이라서. 캐릭터 사회경험 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갱이야~

>>187 (혹하지만 시간이 안 돼서 피눈물 흘리기....)

189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13:55:51

일상이라....잭주는 오늘에서 시작해 3일간 많이 바쁘다!
아쉽지만 멜피가 잭을 강아지 마냥 쓰담쓰담해주고 잭이 무릎베게 벋으면서 고로롱 하는 시나리오 나중에!

190 츄이주 (41XAtAWg72)

2022-10-17 (모두 수고..) 14:01:30

얼굴ㅋㅋㅋㄱㅋㅋ

191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14:06:48

>>189 (담쓰담쓰)

>>188 뭔가 승우답다면 승우답네용. 고백하지 않았으면 어쩌면 엔딩때까지 관계에 진전이 없었을지도..

192 츄이주 (41XAtAWg72)

2022-10-17 (모두 수고..) 14:08:06

모두 안녕하세용

193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14:10:08

방가방가

194 이스마엘주 (4V.GSmJj1M)

2022-10-17 (모두 수고..) 14:21:38

갱신하구 가~!! 오늘 하루도 파이테에에에엥~~~~~~ ㅇ>-<

195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14:22:13

>>191 (롱고롱고)(?)

이게 바로 로꾸거!

196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14:24:38

힘내요~~~

197 츄이주 (41XAtAWg72)

2022-10-17 (모두 수고..) 14:26:35

이스주도 하잉

198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15:02:29

달이 차오른다~가자~

(흐느적 흐느적 댄스)

19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6:16:21

갱신갱신~~

200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7:52:57

갱신.....?
30분 후에 집에 도착하는데 텀 기이이이일게 일상해도 괜찮은 분 찔러주시라......!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님!(?)

20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7:59:42

우우웃 마리와의 일상..! 하지만 아직 현생이 크으읏 1시간후라며어어언(끌려감)

202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01:18

크으윽.... 레시주 일단 다녀오라굿.....!

203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06:34

텀..? 길게..? (묘에서 일어남)

하모...마리주 나도 텀 매우 길고 엉성하고 느린데.. 느리게 일상 돌릴래...?

204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10:14

오 유루주 컴몬키몬 상황은 어떤 게 좋으려나~

205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20:39

하하 유루주 뇌 돌아가길 관뒀따구~~? 저번에 말했던 낚시 일상 어(안됨)

오...핼러윈 생각밖에 안 난다... 잭어랜턴 (이라 쓰고 유루는 호박공예) 만들까..? 코스튬 만들래? 날계란 던질까?

공포영화 보는 일상도 이분들 강철멘탈 아녔음 재밌었을 텐데.. (아쉽) 오...두뇌 파업함 미리주는 하고픈 상황 잇워..?

20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8:20:43

(후다다닥 뛰어와서 팝콘 튀기기)

207 ◆afuLSXkau2 (WKjMpuhTSg)

2022-10-17 (모두 수고..) 18:23:27

할로윈은 다음 일상 이벤트! (라는 레스만 남기고 대충 퇴근중이라는 레스. 인사 안해도 된다는 레스)

208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24:04

승우주 해위~~~아 같이 공포영화보신다고여^^?

20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25:10

앗 다음 일상 이벤트면 주제 딴걸로 잡아야 하나? 캡 퇴근 열심히 해~~~~

210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18:27:31

그렇다면... 슬슬 모두의 할로윈 의상 같은걸 생각해봐야 할 시즌인 것인가...

211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28:53

담주 할로윈 일상이벤트라고.....? 세상에..... 마리 코수튬 찾아보기

낚시ㅋㅋㅋㅋㅋㅋ 유루 낚시 해? 마리 호수 주변 산책하다가 낚시하는 유루 발견하기 같은 건가!

212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29:19

나는 집에 도착!
승우주 캡 레이주 다 쫀저라구~

21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8:30:27

>>208 이열 다음 일상에 함 해봐? 근데 둘다 안 무서워해서 노잼일듯...

>>210 오~ 레이 의상 주세요

다들 안녕~ 캡도 나중에 봐~

214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18:30:54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그런고로 모두의 할로윈 코스튬을 털어주시죠 (테슬라 코일 먼지털이)

215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18:31:49

레이먼드는... 평소 복장에 항공점퍼만 덧입고 비행기 파일럿이라며 대충 주장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생각이 안나서 ㅎ

216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33:20

율씨는 낚시 안하지만 하려다 존망해서 암것도 못 잡는거...재밌잖아...(?) ㅋㅋㅋㅋ낚시 일상 갈래..?

217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33:59

ㅋㅋㅋㅋㅋㅋ레이 넘 대충이면서도 어울리잖아 ㅋㅋㅋ 파일럿이라니 넘 레이 찰떡임

218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34:50

>>216 쪼아ㅋㅋㅋ 변덕꾸러기 유루니까 분명 낚시도 변덕으로 할 것 같단 말이지~ 선레는 다이스?

219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38:19

>>213 ㄹㅇ...ㅋㅋ 둘다 그냥 영화 끝까지 멀뚱히 앉아있을듯... 아니 이러면 일상이 그냥 앉아만 있는다는 묘사들로 끝나잖아

>>214 아니 레이 코스튬 너무 대충인데 상남자 같은다 크우... 유루는...젠장 생각이 안나...흑사병 의사 코스..? 레이보다 더 대충임 마스크 쓰고 롱코트만 걸침

220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39:11

>>218 다이스 가보자꾸~~ .dice 1 2. = 2

1: 나 2: 마리주 (😊)

221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18:41:02

ㅋㅋㅋㅋㅋㅋ 선레 써오겠다고~

222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8:43:17

기다리겠다구~~~(착석)

22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8:47:02

>>214 ………(아직 생각 못한 사람)
어... 어....🤔...... ..........
당일 되면 어떻게든 생각나지 않을까!😉

>>215 이제 여기에 가짜 피만 조금 묻힌 다음 파일럿 유령이라고 우기면 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답다... 그래도 그거 꽤 어울려서 멋있는데??

>>219 공포영화 따위에 놀라기엔 본인들 인생이 더 스펙터클한 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포영화는 놓아주도록 하자...
??? 마스크에 롱...코트...? 이열 유루 간지가 뭔지 아는 사나이구만~

224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8:49:47

집..... 갱.......! 월요일... 너무 가혹해..🥺

225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8:50:25

저녁을 먹기 전 마리는 산책 삼아 걷다가 이내 마을 근처에 있는 호수가에 다달았다. 호수라는 명칭에 걸맞게 꽤 넓은 물의 양은 꽤나 묘한 기분을 주곤 했었기에 마리는 종종 이곳을 찾아오는 편이었다.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씨는 차가워져 간다. 호수가의 나무들도 점점 푸른 빛을 버리고 붉은 빛으로 물들어간다. 겨울이 다가오는지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너울너울 지는 노을에 비친 물빛을 바라보며 호수가를 걷는데 저 멀리 누군가가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사박사박 걷는 걸음은 더 빨라지지도 느려지지도 않는 채 그쪽으로 향했다. 어느정도 가까이 가자 그 상대가 유루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렇다고 부른다거나 하지 않고 그저 같은 속도로 계속 걷다가 그저 그의 옆에 섰을 따름이다.

“리버, 낚시 하는 거야?”

고개를 갸웃하던 마리는 별 다른 거부의 의사가 없었다면 그 근처에 나란히 앉았을 것이었다.

226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8:52:43

>>225 마리 - 유루

으익..... 나메실수라니

227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8:53:06

이셔주 어서와~!

228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8:54:28

월요일 가혹해22... 하지만 일상은 고프다아악 (난동)

229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8:55:01

>>224 이스주 하이~ 그리고 수고햇서...... ...(불나게 쓰다듬기...)

앗!!! 마리주의 오너 난입! 이건 귀하다!(찰칵)

230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8:55:48

>>228 우아악 레시주 진정해~(이불말이)

레시주도 하이~

23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8:59:11

(이불에 봉인당함) 크아악 푸러조라아아악 ㅋㅋㅋ 다들 쫀저~~

232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19:02:40

핼...러윈?

23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04:12

>>231 (둥기둥기해서 재워버리기!)

안녕안녕~ 쥬주도 하이~

234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19:09:27

다들 안녕하세요~~~ 후후 일상 하고 싶은데... ㅎ일이 계속 있네요... 짬을 낼 수 있겠지...

23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13:06

>>233 커어어 (진단과 픽크루 하려다가 잠듬)

쥬주도 어서오구~ 음 그럼 일단 팝콘을 좀 뜯고있을까나~

236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19:13:07

등장! 유류주 답레 올렸는 데 확인하셨어요?

23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13:22

선우주도 어서오구~!

238 유루-마리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13:37

"노력은 하고 있어."

집중도 하지 않고 있어, 걸어오는 발 소리에 당신이 말을 거는 것이 급작스럽게 느껴지진 않는다. 오히려 크레센도 같은 소리의 항연이라 느끼고선 옆에 나란히 앉은 당신 쪽으로 눈동자를 굴린다. 반말을 쓰는게 들려오니, 자신과 친해졌다고 느끼는 건가. 그런 감상은 짧게만 하고서 잡고 있던 낚시대를 물에서 꺼낸다.

"나 여기 몇 시간 있었게."

낚시대는 녹아내리듯 끄트머리와 실 부근부터 뭉쳐져 물컹해 지는듯한 연출이 된다. 아마도 능력으로 물감을 낚시대 형태로 굳힌 것이겠지. 그렇다고 낚시에 미련은 버린게 아니라는 듯, 한 쪽 팔로 받치고 있던 진짜 낚시대에 미끼 덩어리를 끼운다. 한번 하고 말 것에 미끼도 사고, 낚시대도 산 걸 보면 낭비가 따로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대강 꼼꼼히 끼우고선 그걸 당신에게 건내 준다. 물감은 그새 완전히 액체 형태가 되어, 그 근처에 놓여 있던 튜브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가 기지개를 피면 들려오는 우드득 소리는 힌트일까?

239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19:13:49

다들 안녕!!

240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14:19

>>236 으으악 못 봤었다ㅠ... 지금 답레 써올게~~ 미안!

오신분들 모두 해위~

241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17:33

((픽크루를 만지다가 욕망에 패배해서 현타옴))

다들 어서와~~~

242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19:13

으악 선우주 굉장히 미안한데 전판이랑 지금 판 뒤져봐도 답레가 안 보여.... 내가 놓치고 있는거 같은데 태그해 줄수 있을까..? 일 시켜서 너무 미안해...ㅠㅠㅠㅠ

24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19:20

야호 오늘 저녁은 라면~ 선우주도 안녕~

>>235 ???? 뭐 뭐야 일어나요(창문 열고 찬바람 맞게 하기)(?)

>>241 네가 본 욕망을 우리에게도 보여줘라!!!!

244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19:50

>>241 원래 그런건 욕망으로 돌려야 결과가 이뻐요 현타 스탑 내놔 픽크루

24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23:58

>>241 보여줘라아아악 이쁜 이셔 나도 볼래애애애

>>243 아... 저기 강이 보여... (찬바람에 강 건너는 중)(?)

24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31:27

픽크루 하니까 생각난 건데 나는 욕망...은 아니고 픽크루 돌린 결과가 너무 미소녀 여고생처럼 나와서 올리길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미소녀가 문제가 아님... 이자식이 미소녀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여고생'일 수는 없단 말이다...(???)

>>245 앗... 앗... 올 때 염라대왕 잡아와...~(아무말)

247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19:32:01

헉헉.. 우리 스레 화력 짱이다...

갱신!

248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33:23

(염라 잡으려다 되려 포획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소녀여고생 승우? 좋을지도? ㅋㅋㅋㅋㅋ 픽크루가 워낙 여캐 위주라 글킨하지~~ 네카라면 미소년 제법 잘 나올걸?

24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33:38

아마데주 어서오구~ 올만이네~!

250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34:30

Picrewの「てんしょう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33b8KuSIL #Picrew #てんしょうメーカー

Picrewの「미완성」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6cWY5edcm #Picrew #미완성

진짜 욕망은.... 조금 이따 보여줄게 내가 추악한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마음의 준비가..(?)

251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34:52

욕망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2) 가끔씩 유루 끄적일때 몸뚱이를 너무 취향 범벅으로 그려서 옷 입히기 아까워져요 미안 닥칠게

>>246 여고생과 이쁜 성인 남성의 차이는 [미미]하다... 사실 둘은 같은 생물 아닐가... 그런고로 주저하지 말아라...

아마데주 안냥~~

252 유루주 (ZlZgYQFUcE)

2022-10-17 (모두 수고..) 19:36:05

크으으ㅡㅡㅡ으으으ㅡㅡ!!!!! 이셔쟝 귀여워!!!! 사랑해!!!! 미소녀 최고야!!!! 하...앙칼진 눈매 내가 사랑하는거 어캐 아셧대....

253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38:20

>>251 유루주... 사람이 어떻게 딱 거기까지만 말하고 닥칠 수 있어?????? 제발 그 몸뚱이 우리도 좀 보자 ㅠ 유루 임무 나갔다가 옷 찢어져서 상탈하는 날 존버합니다(뭔

254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40:06

>>250 1번은 퇴폐미가 오졌고 2번은 눈빛이 너무...아... 이셔 너무 좋다 최고야... (성불)

>>251 그거 왜 유루주만 봐? 왜?? 왜??????? 보여줘 보여줘세요오오오오(발악)

255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19:42:34

네 레레시아주 오랜만이어요! 다들 반가워요~

25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43:54

>>248 ??? 레시주라면 염라대왕도 때려잡을 수 있는 거 아니었어??? 충격적이야 (・о・)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그렇지... 네카는 로딩이 긴 편이라서 심적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쪽도 들락날락 해봐야겠어~

>>250 뭐야 이게 맛보기라고요? 맛보기만으로도 최곤데???? 더 줘!!!!(밥그릇 들고 협박하기)

>>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솔직한 욕망을 토로하는 시간이구나...◠ ̫◠
오... 그렇군요 영혼에 새겨두겠습니다
근데 여고생과 예쁜 성인남성의 차이가 미미하니까 잘생긴 성인남성과의 차이도 미미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미소녀청년 유루 주세요

아마주도 하이하이~

257 마리 - 유루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44:16

마리는 풀밭에 앉은 채로 깜빡깜빡 그를 바라본다. 낚시대를 회수한 그 끝에는 물고기가 걸려있지는 않았다. 능력으로 만들어 낸 낚시대인듯 물감으로 뭉개지는 것을 신기하게 보다가 유루의 질문에 그에게 천천히 손을 뻗었다. 충분히 거부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그의 옷자락을 잡으려고 했을 것이었다. 그리곤 몸을 기울여 그의 주변 냄새를 맡았을 것이었고. 옷자락을 잡았었다면 이내 놓았을 것이었다. 아마 옷자락에 찬 기운이 얼마나 묻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에 가까웠으리라.

“…차가운 냄새가 나는 걸 보면 방금 온 건 아닌 모양이네요. 물 냄새도 나고.”

마리는 유루가 진짜 낚시대에 미끼를 끼워 주는 것을 받긴 받았으나 조금 미간을 찌푸렸다.

“나는 낚시 별론데….”

라는 말과는 다르게 능숙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낚시대를 휘두르더니 퐁, 하고 물에 찌를 빠뜨렸다. 그리곤 다시 제자리에 앉아 낚시대를 드리웠다. 하지만 낚시대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다시금 유루 쪽을 쳐다본다.

“많이 낚지는 못했어요? 아니면 낚시보다는 그냥 사색하러 온 거야?”

주변에 잡은 물고기가 없는 것 같은 모양에 그렇게 이야기한다. 반말을 하려는지 존댓말을 하려는지 아니면 그냥 섞어 쓰는 것이 편한 건지.

258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46:39

다들 욕망에 솔직한 편이라고? 나도요(네?)

259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46:44

아마데주 올만이야~!!!

나 이 욕망이 그러니까 그 ㅎ..

"그러니까.. 이런 옷은 처음이라.. 그게..." 같은 말 하면서 얼굴 빨개지는게 보고......... 싶었어...

Picrewの「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axgvJfWzq #Picrew #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

260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46:52

다들 어서오라구~!

261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47:38

>>259

26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47:40

>>256 염라 때려잡았다가 빈자리 메꾸라고 일시키면 어떡해(?) 귀찮아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주의 네카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쁘고 멋진 승우 짤 기대할게~~

263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48:16

>>2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침 닦아줌)

264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48:54

>>259 (>>261 짤222)(쓰으읍)

이셔... 다음엔 같이 옷 좀 사러갈까...? 이쁜거 입혀줄게....????

265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19:50:36

잘 뽑힌거 한장...
히히 다시 갱신해요!

혹시 혹시혹시, 텀이 많이많이(대충 30분 이상) 있을거같지만 일상하실 분 계실까요????

266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19:50:59

퇴근! 밥! 갱신!

3단 논거에 의거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으어. 오늘은 어제 바로 잔다고 미처 못 받은 주말 분의 스토리나 레이버에 대한 거나 아무튼 질문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으로 할게요. 으차!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267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51:21

활동성과 훈련을 위해 매일같이 입은 거라고는...

후드티
오버핏 맨투맨
와이셔츠
테크웨어

목 덮는 옷 등등에 바지 원툴인 애가...... 처음 겪는 하늘하늘 페미닌한 의상이나 코스튬에 당황하는 그 모먼트가.. 참 맛도리거든...

268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52:13

>>262 아 뭐야 역시 불가능이 아니라 의욕의 문제였잖아~ 믿고 있었다구~ ◠ ̫◠
오케이 그러니까 레시주도 레시 짤 많이 만들어줘~

>>263 스흐읍...

269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53:03

>>265 (승우주랑 레샤주 침 닦아주다 이젠 본인 침 닦음) 나는.. 저 생기 없는 죽은 눈이 너무 좋아... 어떻게 저런 맛도리 설정이 있지...??????? 쓰으읍

일상...??🤔 레샤주가 구하는 것 같던데 일단 이어보구~ 만약 아니라면 나도 있?긴 함.. 기력 제로는 마찬가지긴 한데..

캡 엇솨!

270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19:53:18

>>259 (얼감)
꺄악 이셔 무슨일이에요 갭이 너무 크잖ㅇ아 그치만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이셔도 보고싶고...이럴때 참 잘했어요 해주면 더 가져오실 수 있겠죠???(눈빛발사

271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19:54:01

https://picrew.me/image_maker/268253

픽크루하니 저도...

대략 20살의 아마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72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55:22

이셔......... 미소녀 이셔......... 넘 예쁘잖아.........(쓰러짐)
쥬......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 미소년.........(파묻힘)

27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55:25

>>265 ?????? ?이쪽에도 천사가?????(침2)

쥬데카 최고... 진짜 최고로 예쁘다 어흐흑...

>>266 캡틴 어서와~ 음... 레이버 이름에 뜻이나 유래 같은 게 있어? 나 이거 전부터 궁금했어...🤔

274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56:36

아마데 도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늦은 사춘기인가요???

275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19:56:44

>>271 언니...... 도장 찍어...(혼인신고서 꺼냄)

27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19:57:34

[속보]오너들이 집단적으로 침을 흘리는 괴현상 곳곳에서 속출...

>>271 유후~ 미대 다니는 언니 같아~(?)

277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19:57:47

쥬 일상..... 으윽 멀티라 찌르기 애매하네(이셔주 뒤에 줄서기)

278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19:58:23

여기인가... 내가 죽을 자리가... (묘비 메고 옴)

27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19:59:41

>>265 수상할 정도로 귀여운 연상의 쥬 군... (침 쓰읍) 일상 나 구하고 있었는데 하쉴? 나도 텀은 무쟈게 기니까 걱정말구~~

>>271 하앗 어린 아마데는 귀엽구나앗! 머리 빗질해주고 볼 쪼물거리고 싶(끌려나감)

캡틴 어서오구~~!

280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00:05

>>274
겉은 불량한데 속은 말랑한... 그런겁니다! 인상땜에 시비가 많이 걸려서 늘 웃고 다녔는데 그럴수록 더 시비가 걸렸다슨 후문...

>>276
미대언니 아마데... 그녀의 궤멸적인 그림 실력을 보면(...)

28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01:09

https://www.neka.cc/composer/12277
그리고 혼란을 틈타서 나도 한장 (찡긋)

282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01:10

>>279
역히메컷이라고 해야할까요... 숏컷인데 옆머리는 길어서 더더욱 남성으로 오해받던 아마데... 빗겨주면 행복해할거예요!

283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02:03

모두의 픽크루. 너무나 잘 구경하고 있어요. 위의 것도 전부 말이에요! (야광봉)

>>273 딱히 이름에 유래같은 것은 없고 그냥 제가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거나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이름들을 채용했답니다. 다만 글라키에스는 예외적으로 '얼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이긴 하지만요. 레이버는 딱히 그런 유래는 없어요.

284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0:08:21

>>269 히히 맞습니다... 참 좋죠(?)

>>271 오...와...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네요, 진짜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지금이랑 느낌이 많이 다른데, 아닌가...? 지금도 저렇게 보일 수 있을지도??

>>273 (24살 청년이 예쁘다는 말을 듣는 사실에 대해 고찰)(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결론) 승우쟝도 이쁘잖아요!!

>>279 네 좋아요!! 레샤랑 엄청 간만에 만나보네요, 선레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쥬가 좀 많이 맞았(...)으니 부상 처치한 상태에서 보는 걸로 할까요? 시작부터 핀잔 듣는건가 싶지만!

28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08:35

캡틴의 3단 논거에 의한 갱신 뜻밖에 귀엽다(?)

어 어 그 레이버를 영입할 수도 있었다 그랬는데! 앞으로도 영입할 수 있는 가디언즈 간부가 있어?

286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0:10:13

Picrewの「なるほどね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niqV9HF2U #Picrew #なるほどねメーカー

???: 참 잘했어요 해주면(이하생략)

하늘하늘.... 보다는 아브븝 어버버를 드리겠습니다

287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10:25

>>284
사실 속알멩이는 지금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뭐 누굴 삥뜯거나 그러진 않았단거죠! 그냥 인상이 나쁜겁니다(...) 지금도 다를바는 없지만 나이를 먹어 눈이 처지게 되면 좀 나아질지도...?

288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10:52

>>281





레레시아쨩~~~!!!!!! 초절정 미인~~~!!!!!!

289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0:10:54

Picrewの「振り向くあの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SNUYtQmEM #Picrew #振り向くあの子

으아악 이렇게 된 거 나도 올린다!! 이게 그 미소녀여고생 같아서 고민했다는 그거...

>>280 어... 얼마나 못 그려요???(심각)

>>281 유후 아기고양이~ ◠ ̫◠◠ ̫◠◠ ̫◠◠ ̫◠

>>283 오 그렇군!! 글라키는 얼음!!이길래 레이버도 뭔가 있는 줄 알았어...🤔
그치만 유래 없어도 딱 어울려 귀여워~

290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0:11:42

미치겠다 레샤야~!!!!!!!!!! 승우야!!!!!!!!!!!!!!! 와아압!!!!!

29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12:35

>>284 ㅠㅠㅠㅠ 쥬쟝 제일 많이 맞지 않았냐고... 잔소리는 당연히 들어갑니다 가드 올려(?) 응응 아마레시가 팀원들 상태 어떤가 한번 돌아볼테니 그 도중에 마주친 걸로 하면 될 듯~ 선레는~~

.dice 1 2. = 2

1 쥬 2 레시

292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0:13:21

크아아ㅏ악(픽크루 세례에 그대로 산화해 버림

>>281 (윙크에 심장이 갈가리 찢김)

>>286 으아ㅏㅏㅏㅏㅏ!!!!!!!!!!!!(날아감

>>289 (우주로)

29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0:13:46

>>284 그치만 예쁜 게 사실인걸( •̀∀•́ )✧ 예쁘게 생긴 성인남성이 말이야 어????얼마나 좋은 건데(취향고백!)

>>286 아 진짜 이스주 나 자꾸 침ㅇ쓰으읍

29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14:21

>>285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요. 그걸 제가 알려주면 필시 여러분들의 행동에 쟤는 영입 가능하니 영입해야만 해! 라는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관련은 비밀로 할게요.

아무튼 모두의 픽크루. 다시 한 번 보면서 야광봉을 흔들게요. 일단 어느 정도 자제하고 있긴 한데 아무튼 다들 엄청 예쁜 픽크루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요!

295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14:33

https://picrew.me/image_maker/159044

대충 마녀 아마데라는 뜻

마녀인데도 대도시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마녀. 특기는 피를 이용한 마법이라는데 정작 본인은 예지나 마법약을 만드는게 더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거의 모든 의뢰인들이 피를 이용한 친자 확인 검사(...)나 주술, 저주를 부탁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온다. 그러나 본인은 주술이니 저주이니 끔찍하다며 진저리친다. 할줄은 아는데 과거에 악독해서 그걸 배웠다기보다는 집안 고유 마법이라 어쩔 수 없이 배웠다는 모양.

...이라는 설정입니다

29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16:14

>>286 쳐진 눈썹과 눈빛이 정말... 으으윽 내 심장 (털석)(사인 : 이셔의 치명적인 미모)

>>288 ㅋㅋㅋㅋㅋ우리 아마데 온니도 미인이라구~~

>>289 어라? 아기고양이는 여기 있는걸???? 미소녀여고생쟝 승우~~

>>290 아니 이셔주 진정ㅎ(잡아먹힘)

297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0:16:29

정말 초초초초기 설정으로는... 남캐였긴 했거든 사실..? (에버노트에만 개인적으로 적어둔 대사 봄)(제가 어떻게 보이십니까? 그렇군요. 다만.. 보이는 것과 제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대사 봄..)

근데... 근데 계속... 내 마음에서..

근미래 세계관에서 바이크 풀악셀 과속 밟는 여캐 같은 구체적 망상이.... 이 구체적 망상이.......(고백)

298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17:06

후... 픽크루 열광에 기력 다쓰고 배고파서 밥 먹고 와서 선레 써올게 쥬주~~ 느긋히 놀고 있어줘~~

29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0:17:55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미인이 넘치는 에델바이스... 사랑한다... (파스슥)

300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0:18:09

앗 네 다녀오세요~~~ 레샤주!!

>>295 마녀님 마녀님!! 그럼 타로점 봐주세요(??) 저 매일 올건데 괜찮(아니다

>>297 망상님에게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어디로 조공하면 되죠? 주소좀 알려주세요 망상님

301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20:50

>>300
이런, 안타깝게도 그녀가 타로카드로 할줄 아는건 탑쌓기(...)뿐입니다. 그럼에도 찾아온다면 최선을 다 할 예정!

>>297
근미래 세계관... 오토바이... 과속여캐...!!!! 맛있다...!!!

>>296
그러는 레샤는 더더초절정 미인이라구요~???

302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0:20: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상할 정도로 미인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주 맛저하고 오라구~

>>295 오~ 그러니까 할로윈 코스튬이 이거라구?(?)

>>297 이스주의 망상... 훌륭했어... 당신의 욕망에 찬사를...........👍👍👍

303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20:56

>>295 맙소사.. 이건 이거대로... 마녀 AU의 아마데라니! 귀하다! 저도..저도 점 보고 싶어요!!

아. 맞아. 쥬데카는 그 나중에 에스티아가 그 에너지 덩어리를 펜던트로 만들어서 전해줬을테니까 디자인은 쥬데카주가 편한대로 해도 괜찮아요! 다만 어디까지나 그냥 레이버의 세븐스를 전투에서 딱 2번 사용하는 케이스니 그 점은 다시 한 번 잘 기억해주세요!

304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0:21:09

레샤주 다녀와~!

마녀? 할로윈 때 마녀 코스프레 해준다는거지??? 아마데 내가 딱 기억하고 있을게 내가 당신의 수혈센터가 되어줄게..(?)

305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0:21:55

(하고싶은 욕망 발언은 있는데 할 수가 없음)

306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0:23:21

>>301 ㅋㅋㅋㅋ그럼 탑쌓아 주세요(??) 매일 탑쌓는거 보러 올-

>>303 넵...! 알겠습니다!

307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0:28:24

큽...... 눈물의 픽크루 주서먹기(야광봉)

30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30:25

아무튼 여담이었으나 어제 스토리에는 레이버의 영입과는 별개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하나 있었고 여러분들은 그 중 하나를 통과했답니다.

이제 이런 알게 모르게 통과하는 분기점에 따라서 루트가 결정되고 그런 것이에요!

309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31:17

>>302
아마데: 어, 어쩌다보니 결론이 이렇게...! 전 미이라 코스프레를 할 예정이었는데...!!!(아무튼 기대하시라)

>>303
182cm의 어리버리 마녀입니다. 왠지는 몰라도 여장남자 취급 받을때가 있다는듯(...)

>>304
아마데: (친절하신 분...!!!)

>>306
아마데: (카드 탑 쌓는중)
(갑작스런 지진)
아마데의 탑은 쓰러졌다

310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32:16

https://picrew.me/image_maker/19933

어린 세븐스 소녀는 기도했다. 나의 세븐스를 거두어 가달라고. 그러나 그 기도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311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34:21

음...

아마데 선관을 짜볼까...(지금에 와서?)

312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37:16

>>310 ....너무나 슬픈 메시지가 담겨있잖아요..8ㅁ8

313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39:03

>>312
그것이... 세븐스니까...(끄덕)

고운 옷 입고 자랐어도 세븐스는 세븐스인지라 여러 설움이 있었겠지요...

31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45:28

어쩔 수 없지요! 세븐스는..적어도 이 세계관에선 인간으로 대우를 받지 못하니까요. 흑흑. 이런 세계관을 짠 캡틴이 미안해. 아마데.

315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0:48:37

흑흑 아니에요 캡틴이 사과하실 필요는 없지요 굳이 잘못이 있다면 이 세계관에 아마데를 던져놓은 저한테 있습니다(...)

316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0:48:59

으...세븐스란 참 힘들군요

317 짧은 기억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56:09

"복수를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누구?"

눈앞에 보이는 것은 붉은색 머리카락. 그리고 붉은색 눈동자. 그리고 부드러운 미소. 그 사람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치 자신의 손을 잡으라는 듯. 평소라면 그런 손 따위 뿌리쳤을 것이다. 잡을 이유가 없었다. 세븐스에게 내민 손에 순수한 호의 따위가 있을리가 없었다. 허나 그 순간만큼은 나를 향해 뻗은 그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너무나 따스하고, 너무나 간절했던 것이기에.

"세븐스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지켜준 부모님의 행동이 현 상황에서 올바른지의 여부는 따지지 않도록 하죠.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이 세상을 엎어버리고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있는 이들이 비합법적인 방식으로 테러를 저질렀고 당신의 부모님은 비능력자이기에 죽었습니다."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는 가디언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완전히 봉쇄되고 막힌 것이 아니에요. 비능력자들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비능력자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면 억압받지 않아요. 허나 그 간단한 것조차 증명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일을 저질렀지요. 이런 이들을 용납할 수 있으시겠어요?"

"다시 묻도록 할게요. 복수를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더 나아가 당신같은 비극을 끊어버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아. 이건 함정이구나. 그럴싸하게 나를 가디언즈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로구나. 쉽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럼에도 난...

"...할게. 하게 해줘."


그 손을 잡았다. 지금 나에게 무엇보다 간절하고 세브스인 나에게 향한 손이었기에.

/아무래도 좋은 뭔가의 기억!

31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0:56:24

어서 오세요! 츄이주!

319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07:26

어서오세요 츄이주~

세븐스가 인간 취급 못받고 산다면 세븐스 자녀를 둔 비능력자 부모들은 어떻게 되나요? 세븐스 자녀를 보호하는건 위법인가요?

32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10:23

>>319 키우는 거야 상관없긴 하지만 법에 따라서 세븐스에게 정해진 규제를 깨려고 한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 위법이 되겠지요. 최악의 경우에는 즉각 사살될 수도 있답니다.

321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11:55

>>320
그럼 세븐스는 교육이나 의료 혜택은 전혀 못받나요? 집안 행사에도 못나가고 꽁꽁 숨겨져서 죽은듯이 살아야하나요?

322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1:12:10

넹 안녕하세요 모두!

323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15:06

>>321 허가가 없다면 사실상 못 받는다고 봐도 무방해요. 교육도 세븐스들만이 모여있는 열악한 교육시설에서 받을 가능성이 크고요. 의료 혜택은 정말로 기본적인 것들만 받을 수 있는 수준이고.. 집안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허가가 없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몇번 얘기했지만 세븐스가 받는 취급은 상당히 열악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324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18:44

>>323
이 더러운 기득권층 비능력자놈들...!(울고있는 아마데주)

집안 행사 참여의 허가가 정부의 허가인가요 집안 큰 어른의 허가인가요?

세븐스 자녀를 애지중지 기르는 비능력자 가족에 대한 시선은 별종이나 배신자 취급인가요?

325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21:21

다들 어서와아아ㅏㅏ 픽크루랑 썰들 넘 맛있고 행복하다 흑흑
위엣 건 레이버 이야기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버...... 마리도 레이버의 이야기에 마음이 많이 술렁였다는 티미 아닌 티미....

326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1:21:48

세븐스가 받는 통제에 대해 들으면 들을수록 저 위에 써있는 내용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를 깨닫는 것이에요...
레이버... 다 알지만 이미 무너진 사람을 포섭하는 데에는 설득력이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가 없죠, 깊이는 다르지만 가디언즈에 입단하게 된 게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어이구... 요즘 집중력이 좀 떨어진 거 같아요, 큰일인데...

32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22:22

>>324 그건 행사가 어떻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수많은 대중이 모이는 곳이라면 정부의 허가가 필요할 것 같고 그냥 가벼운 집안 행사라면 그냥 집안 내에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이 될 것 같고요.
배신자까진 아니고 아 애 좀 잘 관리해요. 애 세븐스잖아요. 그렇게 오냐오냐 기르다가 나중에 문제 일으키면 어쩌려고 그래? 식의 손가락질은 받게 될 것 같네요.

328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23:25

세븐스 자녀를 애지중지 기르다가 죽게 된 마리네 마마파파..... ;ㅅ; 이 세계관에선 흔한 이야기일 것 같다고 생각되고 ㅠㅠㅠㅠㅠ(눈물)

329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25:04

>>325 네. 레이버 이야기랍니다! 물론! 레이버가 리타이어했으니까요. 물론 보스 재생실에서 다시 등장할 확률이 매우 높긴 하지만!

>>326 사실 말을 가만히 들어보면, 그리고 냉정하게 들어보면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당시의 레이버에겐 그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손을 뻗은 것이 바로 그 붉은 머리의 손이었기 때문에 그 손에 의지하고 싶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랍니다. 잘 파악하셨어요!

330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26:04

쥬주 집중력 떨어지는 건 피곤해서 그런 거 아니냐구....(이불 덮어주기)

33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28:53

그리고 정말로 정식으로 돌리는 어제 NMPC 전투 결과 다이스! 이게 정사다!

로벨리아 .dice 1 4. = 1
아스텔 .dice 1 4. = 3
에스티아 .dice 1 4. = 4

제 2위인 누군가 .dice 1 4. = 1
글라키에스 .dice 1 4. = 1
카시노프 .dice 1 4. = 4

1.노데미지
2.약간의 경미한 부상
3.조금 무거운 중상
4.진짜로 위험한 커다란 중상

332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29:34

그렇다. 에스티아 쪽은 누군가가 동반 자폭을 감행했던 것이었다. (어?)

333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29:38

뭔가.... 멀티를 할까 말까 고민되는 순간...... 일상 하나 더 구해볼까 말까(고민중)

334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30:13

>>327
그야말로 세븐스라면 시한폭탄으로 보는군요... '나는 문제 많은 세븐스를 이렇게 훌륭하게 통제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행사에 데려가는건 기행으로 볼까요?

335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30:16

헉 아스텔 에스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일이냐구 ㅠㅠㅠㅠㅠㅠㅠ

336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1:34:27

로벨리아 vs 카시노프
에스티아 vs 2위
아스텔 vs 글라키에스 같아요!
로벨리아가 카시노프를 피떡으로 만들고
에스티아가 2위와 싸우다가 필사적인 특공을 펼치지만 허무하게 당하고
아스텔이 글라키에스 스페셜 스킬 맞고 중상 입었을 것 같아요

33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1:35:03

(밥먹고 치우고 오자마자 보인 다이스에 털석) 아스텔.... 중상이요...? 아니 다갓 이제와서 이럴 순 없잖아! 에스티아도 위험하다니!!!

33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36:18

>>334 기행으로 본다기보다는 정말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신경은 쓰지 않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눈빛은 계속 보일 것 같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이라서 정확하게 딱 이렇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불안한 눈빛은 아마 계속 오갈 거라고 생각해요.

>>336 어제 진행 도중에도 살짝 말했지만... 로벨리아는 2위와 겨뤘고 에스티아는 카시노프와 겨뤘고 아스텔은 글라키에스와 겨뤘답니다.

33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1:36:24

세븐스 자식을 애지중지 기르다 사망한 레레와 라라의 마망... (추가 스플뎀)(눈물)

34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36:50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선우주!!

>>337 어. 저렇게 되어도 아마 잘 돌아와서 치료하고 안정 취할테니까 걱정하지 마요!! 8ㅁ8 일단 어서 와요! 레레시아주!

34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37:35

그리고 여담이나 글라키에스의 스페셜 스킬을 당했다면 중상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죽었다고 봐야..(옆눈)

342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1:40:01

로벨리아 대장은 대장다운 결과랄까요... 역시 에델바이스 최강자!

레샤주 선우주 어서들오세요!!!

>>239 앗, 아마 아닐 것 같지만, 마지막에 손 내민 거... 설마 레이버한테 오버랩되거나 한 건 아니겠죠? 뭔가 말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그 말 듣고 싶었어...(눈물

343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1:40:36

>>330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아직 피곤하다고 푹 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서..ㅠㅠㅠ 대충 2주 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344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40:45

세븐스 여동생을 애지중지한 아마데의 언니 프란시스카...(먼산)

>>338
그렇군요... 남들 보기엔 나를 물지 모르는 도사견한테 입마개 씌워놓고 안물어요 해치지 않아요 하는 격이려나...

345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41:23

>>342 오버랩은 아니에요. 쥬데카 혼자만 그런 행동을 취했다면 오버랩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포옹을 한 잭도 있고 그렇다보니.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라. 지금부터 내기를 하죠. 다이스 1~10으로 돌려서 짝수가 나왔다면 알려드릴게요! (나쁨)

346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41:51

>>344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347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1:43:16

세븐스 양녀를 애지중지 기르다가 사망한 이셔의 양아버지...(스플뎀333)(주륵)

34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44:15

아무튼 지금 계시는 분들은 모두 한번에 인사받아랏!! 안녕하세요!

349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45:15

>>346
빌어먹을 비능력자놈들...

350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1:46:36

안! 녕!

유튜브 쇼츠 보다가 멀미 때문에 잠깐 누웠는데... 벌써 시간이...🥲

351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1:46:38

자길 사랑한 비능력자 가족을 뒀던 아이들을 모아서 밥이라도 사주고 싶네요... 인생 진짜 힘들지...??? 나도 눈물이 난다

352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1:47:18

여담이나 어제 전투에서 에스티아와 싸웠던 제 5위, 카시노프의 세븐스는 에스티아의 세븐스에 거의 완벽하게 상성이랍니다. 그러니까 에스티아 쪽 능력이 조금 더 유리해요.
하지만 카시노프의 세븐스도 만만치 않은 능력이기 때문에 결국 에스티아도..(옆눈)(시선회피)

353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52:06

으윽..... 아스텔 에스티아 아픈 것 생각하니 넘 맘이 아프다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쉬고 있는데 이 때 열심히 상판을 해야.....
알려줘 다갓.....
.dice 1 4. = 2
1. 응 쉬어
2. 멀티를 해라
3. 독백을 써라
4. 질문 받아라

354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1:53:03

(일상 팻말)
(대략 멀티인데다가 텀이 들쭉날쭉할지도 모르지만 일상을 구한다는 내용)

355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1:54:56

>>345 그렇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좀 나아졌으면 하는데...
좋습니다 승부를 받아들이죠! 확률은 50%! 짝수에 건다!!

.dice 1 10. = 2

356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1:56:43

>>355 (승리의 포효)

357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00:33

>>354 (펫말 뽑기)

35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00:36

"....쥬데카....나는..."
"..나는, 아니. 내가 지키고자 한 정의는 정말로 잘못된거야?"

라는 비하인드 설정이 살며시!

359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01:03

으앗! 선우주가 순식간에 펫말을 뽑아버렸다!! (뒤로 물러나기)

360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01:18

>>338 이런.. 그걸 못봤군요..모바일은 역시 불편해요..

361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22:05:05

>>357 꺄아아 뽑혀버렸다!(?) 어떤 상황이 좋을까나 선우주~~! 선우랑은 초면이니까 선관부터 잡아봐도 괜찮고~!

362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08:19

>>361 선관부터 잡을까요? 빈민가에서 나고자란 선우가 변신한 마리를 동물인 줄 알고 아이들과 함께 잡아 먹을뻔 했다거나...(아님)
아니면 혹시 마리주가 생각하시는 선관 있을까요?

363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22:11:19

>>362 ㅋㅋㅋㅋㅋㅋ 어려서부터 레지스탕스에서 훈련받은 마리의 회피력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마리는 11살 때 가디언즈에 잡혀가다가 레지스탕스에게서 구출된 적이 잇고 그 이후로부터는 레지스탕스에서 활동 했디가 최근에 에델바이스에 들어온 적이 있다는 설정이야!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선우랑 마주칠 일이 있었을까나~ 자세하게 짜려면 임시스레로 가고 아니면 초면으로 해도 오케이라구~

364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12:21

아무튼 다시 한 번 어제 스토리 혹은 레이버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도 괜찮아요!

365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22:14:01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366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14:15

>>363 그럼 초면으로 하죠!!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367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15:47

어서와요! 엔주!!

36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2:20:43

597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와이셔츠_vs_검은와이셔츠
어? (고장남!) 그.... 이셔는 흰 와이셔츠도 피부색 때문에 잘 어울리고.. 검은 색도 백발이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 그러니까.. 그게.. 그게...!!!(고장!!!!)

312 자캐가_주로_숨기는_감정
(고장나자마자 뼈 얻어맞음) 아야.. 진단이 사람 이렇게 패도 돼? 이셔가 숨기는 감정이라면 뭐.. 다들 눈치채지 않았을까 싶어서.. 당신의 뇌에서 떠오르는 그 감정을 표하는 단어가 맞습니다 휴먼..

570 자캐가_현재_목표로_하고_있는_것이_있다면
이상향을 향해 가자. 이게 가장 큰 목표이자 현재의 목표고... 정말 사소한 목표라면.. 음...

>>내일 아침에는 늦잠 안 자고 일어나서 꼭 샌드위치 먹어야지!<<
정도...?

이스마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이스마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도와줘』
"음- 그러니까, 잠깐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나무에.. 걸렸습니다. 물론 세븐스로 나올 수는 있지만, 잘못 하면 나무째 뽑힐 것 같지 말입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 『이제 만족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일은 정말- 행복하군요."

이셔주 후레폭발
"그러니까.. 앞으로 며칠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정신차려』
"……미안합니다." (뺨을 강하게 후려치는 소리) "이곳은 전장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십시오. 두 번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진단 냠뇸~

369 레레시아 - 쥬데카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23:01

언제나 그렇듯, 큰 전투가 있은 후 복귀하면 소란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크든 작든 부상자는 생기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레레시아는 부상의 정도가 얕았다. 남들 보는 앞에서 언니!!를 외치며 달려든 라라시아가 그녀를 끌어안고 고유 세븐스를 살짝 쓴 것으로 다 나을 정도였으니까.

"걱정했잖아... 는 뭐야. 얼마 안 다쳤네?"
"에구구. 무겁다 이것아. 전에 말했잖아? 사지는 멀쩡히 오겠다고. 난 됐으니까 다른 사람들 치료해 줘."
"응-"

그녀가 다 나은 걸 확인하자마자 쏠랑 돌아선 여동생에게 조금은 서운한 기분이 들었지만. 같은 의무실 대원들과 함께 미션에서 복귀한 이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 괜히 뿌듯해져서 그런 기분도 금방 사라진다. 바빠진 라라시아를 잠시 바라보다가, 그녀는 개인실로 돌아갔다. 일단은 엉망이 된 옷부터 갈아입고 싶었으니까.

개인실로 가서 간단히 정리를 한 그녀는 의무실로 돌아왔다. 그대로 쉬어도 되겠지만 그녀 외의 부상을 입은 팀원의 상태를 한 번 보고 싶어서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그녀가 파도에서 꺼냈던 그 인물을.

"여어. 처치는 다 했어?"

멀끔한 모습인 그녀가 방금 막 처치를 끝낸 듯한 이에게 말을 걸었다. 쥬데카 뷔시카리오. 그녀가 쥬라고 부르기로 했고 가디언즈를 배신한 배신자라 불리는 인물이다. 다소 삐딱한 자세로 벽에 기대서 쥬데카를 응시하다가 쯧, 혀를 찼을 것이다.

//끼요옷 늦어서 미안~~

37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23:01

어서 오세요! 엔주!!

>>368 결론은 다 어울린다는 이야기로군요! 그렇죠?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목표 너무 귀엽잖아요!! 아. 그건 좋은 목표다! 그 와중에 2번의 폭발 무엇..(동공지진)

371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22:26:38

>>366 다음주 할로윈이니까 그걸 준비하려고 동네 과자점에 사탕 사러가는 마리가 떠오르는데 그쪽에서 마주쳐도 재미있을 것 같구~ 서로 안면은 있고 이름이나 능력정도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일 것 같아!

37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26:47

>>368 (나무에 걸린 이셔 사진 한 방 찍고 도와준다)(?) ㅓ 어 라 근데 이셔가 숨기는 감정이 뭐지...? 나만 몰라 이거...???

373 마리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22:30:27

다들 어서와랏!
이셔가 숨기는 감젛 저도 궁금한데욧.......

캡한테 궁금한 점.... 분기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말 안해줄 것 같고 레이버 영입 방법 궁금하지만 안 알려줄 것 같고.... 무난하게 레이버가 가장 소중히하는 물건을 알려주세요(?)

374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2:34:37

호호호 언젠가 진행에서 급발진으로 풀릴 가능성 매우 높은 감정이라구~

2번의 후레력 폭발.. 의도치 않은 플러팅...

37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35:29

레레시아 나나리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우유는
그래서 민트초코 우유를 줘봤습니다.

레시 : (지금 이걸 나한테 먹으라고 준건가 하는 눈)(빠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사실 가리는 건 없을 거야~~ 누가 주는 거라면 더더욱 가리지 않고 잘 먹을거구~ 개인적인 기호라면 따뜻하게 데운 흰 우유! 그리운 맛이래~

자캐의_첫사랑_첫연애_첫키스

첫사랑은 아스텔이고 첫연애도 아스텔이고 첫키스는 아직입니다만(?)
키스... 그것은 레시에게 매우 멀고도 어려운 것... 그래도 한다면 아스텔이랑 하고 싶다는게 레시의 생각인읍읍(끌려감)

자캐와_2P자캐가_만난다면

레시 : 우와... 뭐야 저거. 기분 나빠.
레시(2P) : 내가 할 말이야. 뭔데 저 꽃밭. 저게 나라고?

레시(2P)는 충성스러운 가디언즈 혹은 오직 파괴만이 목표인 세븐스로서 지금과는 상당히 극단적으로 치달은 상태겠네. 서로 만난다면 동족혐오 비슷한 느낌이 들겠지만 그럼에도 어딘가 희망을 바란다는 점은 같을 거 같아. 아! 참고로 2P인 쪽은 라라도 없기 때문에(...) 더 흑화했거나 타락했다는 느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76 엔주 (asVsymX0Lk)

2022-10-17 (모두 수고..) 22:36:09

선우주도 캡틴도 반갑습니다~
음~ 요즘 조금 고민이네요...

377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2:39:32

엔주 선우주 어서오구.. 엔주 고민이라니 괜찮아..?(뽀다담)

레샤 진단.. 민초우유에서 빠안히 쳐다보는 거 귀엽잖아.. 레샤 민초 싫어해?(?) 따뜻하게 데운 흰 우유에 꿀 조금 타서 주고싶다.. 그런데 첫키스요? 음... 존버단 다시 존버하러 갑니다..(팝콘 챙김) 아니
아니....... 라라마저 사라졌냐고... 2P 레샤에게도 힐링빔 쏴줘야지 안되겠다 레샤야!!!! 사랑!!해!!!!!(연플의 의미가 아니라 유사가족의 사랑을 뜻함)

378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39:58

>>373 분기점은 지금은 비밀로 할게요! 차후와 연계될수도 있으니까요! 레이버 영입 방법은 전투 중에 레이버를 계속 설득하고 흔들어서 레이버가 싸움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었답니다.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지만 어쨌건 보검 세븐스를 영입하는 거니까요. 조건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시선회피) 레이버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은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랍니다.

>>37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지만 민트초코 우유 싫어하는 것 같은데요! 아무튼 흰 우유를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아스텔과 키스를 하고 싶다라. 아마도 일상 중에 언젠간? 아니. 그보다 아스텔이랑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되는데! (옆눈)

>>376 음. 무슨 고민인가요? 요즘 잘 오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실까요?

379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2:40:07


요즘 팍 꽂힌 노래 올리면서 등장하기~~!!!!! 요즘 하루종일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만 계속 흥얼거리면서 살고 있음....🥺

다시 갱신이야~(진단 허겁지겁 주워먹기)

38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42:10

어서 오세요! 승우주!!

그리고 이거 >>140을 읽어봤는데 꽤나 흥미로운 가설들이 많이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선착순 한 명. 저 가설 중에서 이 부분 맞아요? 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그거 한정으로 맞는지 아닌지만 답할게요! 지금부터 시작! (그리고 없었다)

381 선우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43:43

할로윈, 10월 31일 밤, 고대 켈트족들이 죽음과 유령들을 찬양하는 축제의 날이다. 이 날에는 죽은 영혼들이 되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 등이 출몰한다고 믿고 귀신들에게 육신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유령이나 흡혈귀, 해골, 마녀, 괴물 등의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는 건 사실 백과사전에서나 나올 고리타분한 이야기고 사람들은 그저 하루라도 더 재밌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이런 날을 만들고 즐긴다.

이런 작은 마을이지만 신기하게도 빵집들이 심심치 않게 있다. 놀랍게도 맛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바깥 도시의 빵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
할로윈을 즐기지 않는 이들은 뭐 이런 귀찮은 짓을 하냐며 평범한 하루로 보내지만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가지고 집안과 거리를 꾸며놓는다.

아이들에겐 평소 마음껏 먹지 못하는 사탕과 과자를 먹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다. 어디서 구했는 지 모를 재료로 분장을 하고 이 집 저 집 드나들며 사탕을 어른들에게 협박(?)으로 사탕을 갈취한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할로윈을 무시하는 집도 많기 때문에 인테리어 장식을 한 집만 노리겠지만.

할로윈 특수를 노리기 위해 이것저것 다양한 준비를 하는 가게들을 거닐며 선우는 무의식적으로 사탕가게로 향했다.

"..."

이 곳에는 바깥과는 달리 어렵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 이상 그는 공연을 하지도,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이벤트를 만들지도 않는다. 그러나 항상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하던 게 있어 무의식적으로 이런 사탕가게에 찾아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며 새로 나온 사탕들을 이리 저리 둘러본다. 알록달록한 사탕들이 자신의 형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었지만 지금의 그에겐 그저 눈요깃거리일 뿐이다.

"흠..이제 그만 갈까?"

그다지 사탕을 좋아하지도 않았던 그였기에 그만 나갈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우연히 같은 부대 동료인 마리를 마주쳤다.

"안녕?"

382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2:44:39

>>380 사람이 보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보검이 사람을 다루는 것이 맞나요?

383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46:18

>>377 민초 싫어하는 건 아닌데 굳이 우유까지 민초를 줬어야 했냐~~ 라는 눈빛이지! 데운 흰 우유에 꿀 타서 주면 레시는 바로 당신의 노예(예?)
아니 잠깐 뭘 존버하러 가는거야! 잠ㄲ나!!!!!(붙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가 독백에서 라라의 절규를 무시할 수 없었던 이유가 그 존재 자체였음이란 걸 이렇게 살짝 풀어보고~

레시(2P) : 하? 필요없어. (이 이 불꽃효녀 같으니)

>>3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레시는 확실히 아스텔이ㄹ라 뽀뽀도 하고 꽁냥꽁냥 하고 싶어하니까!!! (레시 : 우와악 오너야 제발 조용히해애애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초우유... 아스텔이 주면 매우 기뻐하며 마실 것...!

384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2:49:35

아스텔이랑 꽁냥하고 싶어하는 레시........?(`ิิ ∇ `ิิ )(오타쿠 웃음...)

385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49:39

>>382 정확히 말을 하자면 '보검'이 사용자를 다루는 것은 아니에요.

386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22:50:22

음~ 오지 못하는 것 자체가 고민이라기보다는...
그것 때문에 스레나 엔에게 소홀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고민입니다...!
저번 스토리부터 계속 못 따라가고 있는데다가 현재 돌리고 있는 일상도 있는데 전혀 진전이 없어서... (💦)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인 스토리에 참여하지 않고 아는척 하는 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동결을 해야 할지 시트를 내려야 할지... 혹은 캐릭터를 바꾸는게 방법이 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38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2:53:29

>>383 이런이런. 어쩔 수 없군! 다음에 일상을 돌리게 되면 꽁냥꽁냥을 할 수밖에! 사실 그런 마음은 아스텔도 마찬가지니까 쌤쌤이에요! 다만... 현 상황을 보자면 중상을 입은 아스텔이 혼나는게 먼저일 것 같지만. 라라시아에게요. (어?)

>>386 일단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참여하지 못하는 분은 엔주만은 아니기도 하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저에게 물어보면 얼마든지 답을 해줄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가장 큰 포인트는 엔주가 엔에 대해서 이전처럼 애정을 가지고 굴리고 싶은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현생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쳐도 그 때문에 엔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다면... 캐릭터를 바꾸는 것도 일단 제 쪽에선 허락하니까 엔주에게 있어서 가장 마음이 편한 것을 선택하길 바랄게요.

388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2:54:10

잭: (쓰담쓰담 해주면 고로롱 소리를 냅니다 라는 펫말을 목에 걸고 있다.)

389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2:54:13

아무래도 현생이 걸려있으면 좀 힘드니까요....

390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54:43

>>384 레시 : (희번득)

웃...어...?

>>386 음~~ 일단 말이지. 메인 스토리에 참여하고 않고는 엔주의 현생에 딸린 문제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엔주가 엔에게 소홀해지거나 점점 손에서 떨어지는 것 같더면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지금 엔주의 현생이 어장을 동행할 수 있는지, 엔이라는 캐릭터가 혹시나 엔주에게 부담이 되는 건 아닐지. 잘 생각해보고 엔주에게 보다 편안한 쪽, 즐거운 쪽으로 선택하길 바라.

391 마리 - 선우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2:57:36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전의 레지스탕스에서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할로윈이든 뭐든 그저 지나가고 말 날이었지만 이곳의 레지스탕스 기지에는 정말 하나의 마을이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지 뭔가 조금 할로윈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마리는 평소에 마을을 돌아다닐 때 고양이의 모습으로 다니곤 했지만 그렇다고 물건을 살 때도 고양이의 모습일 수는 없었다. 고양이가 물건을 살 순 없지 않은가. 마리는 조용히 가게에 들어와서 사탕을 고르기 위해 앞을 보는데, 그 가게 안에는 같은 부대원이 있었다. 같이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서로 아는 사이이지만 사적인 대화를 한 적은 없었다.

“…안녕.”

눈을 깜빡이다가 조금 늦게 답이 나왔다.

“사탕 사러 왔어?”

아마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그의 손에는 사탕이 있지 않는 것을 보며 마리는 고개를 갸웃했다.

39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2:58:19

>>387 아... 뭐 그 때의 일상에 달렸겠지만 어쨌거나 회복을 하는 아스텔에게는 참지 않는 라라가 붙었을 것... (라라 : (잔소리 스택 폭발 직전) 미안하다 아스텔....!!!

>>388 레시 : (팻말 보고 쓰담 해줌)(손에 초콜릿 쥐어주고 감)

393 마리주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3:00:43

마리도 스토리 참여하지 않고 아는 척 하고 있으니 괜찮다고...?(무엇) 어떤 방안이든 엔주가 진정 원하는 쪽으로 선택하기를 바란다구! 어떤 선택이든 다 이해할 수 있으니까 말이지~

394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01:54

>>392 젝: 와-아~ 레레시아 고마워! (초코를 냠냠)

답례로 이거 줄꼐! (안개로 만든 양 인형을 선물했다!)

395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02:07

어서 오세요! 잭주와 츄이주!

>>392 아스텔:...선생님. 저 다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일어나고 보기)

396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02:17

(눈물을 뽑아 평소보다 더 짠 미역)

39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03:25

어서 오세요! 레이주!

398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03:26

잭의 양 인형: 잭의 특별한 안개로 만들어서 시원하고 폭신폭신하다. 수면을 30% 더 잘할수 있게된다.
하지만 근본은 안개라 3일 후에 사라지니 주의 할것.

399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05:37

>>386 으음, 어떤 마음인지 이해할 수 있어! 현생 때문에 소홀해지고.. 캐릭터도 이대로면 감 잡을 수 있긴 하지만 스토리는 진행됐으니 예전처럼 몰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예 처음부터 합류하는 애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 느낌도 들구. 엔주의 선택이니까 가장 마음 편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음 좋겠다! >:3 부디 푹 쉬구 초콜릿이나 젤리처럼 달달한 거 먹으면서 천천히 고민해보자구~ 늘 엔주를 응원하구 있어~!!!! 0.<

>>388 ((쓰다다다담!!!))

400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05:47

>>386 앗 그거 어떤 느낌인지 알지~ 가장 중요한 건 엔주의 의사고... 엔을 굴리는 게 힘들어졌다거나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교체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여유가 생긴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엔주가 어떤 선택을 하든 마음 편할 수 있기를 바랄게~ :3

>>390 웃엇따!!!!!!!!!😁

>>388 (쓰담쓰담...해줄까 말까 해줄까 말까 터키아이스크림 아저씨처럼 도발하기)

>>396 (물에 박박 씻기)

잭주 츄이주 레이주도 안녕~

40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07:11

>>394 >>398 그 3일간 매우 좋은 다키마쿠라로 썼다고합니다~ 잭의 안개 인형 최고!

>>3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텔... 미안하아다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6 (깨뭄) 음 평소보다 맛이 좋군!

402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07:29

>>399 잭: 고로롱~

>>400 잭: (불 부풀리기)(우사미 눈)

403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07:41

(씻겨져서 흐물흐물한 미역)

반갑습니다!

404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08:47

크아아악 오늘도 결국 물렸

40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09:02

>>400 아잇ㅋㅋㅋㅋㅋㅋㅋ 왤케 당당해!! 어!!!(?) 후 승우가 이쁘고(?) 승우주가 귀여우니 봐드릭ㅆ습니다... 이번 만이라고! 어!!!

406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23:09:25

갱신해요~~

407 쥬데카 - 레레시아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3:09:27

아마 버스트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도 축 늘어진 채 있었겠지. 너는 뻐근한 팔을 매만졌다. 팔뿐만 아니라 명치에 가해진 충격 때문에 아직도 속이 거북했다. 임무 도중에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 건지 그렇게 아프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마치 교통사고 이후에 뒤늦게 찾아오는 후유증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서 너는 네 가슴팍을 문질렀다. 어깨가 빠져서 뼈를 맞추고 안정을 취하라면서 어깨 보조기를 착용시키는 의무실 사람들을 말릴 수가 없어서 너는 지금 한쪽 팔을 어정쩡하게 든 채로 침대에 앉아있었다.

"아, 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대강 처치가 끝난 듯 다른 환자를 보러 가는 의무실 대원을 쳐다보던 너는 근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시선을 돌렸고 그 자리에 서 있는 레레시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공격을 막았다가 정작 네게 향하는 건 피하지 못해서 그녀가 피해를 입었던가..

"하하... 레이버의 공격을 잘 피하시더라구요, 제가 굳이 나설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괜스레 그런 말을 해보면서 멋쩍은 듯 웃는다.

//저도 늦었으므로 쌤쌤인걸로!

40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09:58

다들 어서와~!!!!!!!

409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10:59

다갓님 나랑 간만에 합의?

.dice 1 100. = 39 높으면 싸우는거야 이제

410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11:24

어서오세요!

411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11:34

다갓: 이번에는 물러가 주지(악당풍)

412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23:11:45

>>387 엔에 대한 애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있기 때문에 고민인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애정과는 별개로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마음처럼 돌릴 수 없게 되는게 현실이니까요
사실 이런 건 변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엔주가 조금 더 스레에 투자해서 돌릴 수 있으면 되는 건데 말이에요~

갑자기 한탄해서 미안합니다...!
타인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엔주의 사적인 문제인 걸 알면서도 상황이 조금 답답해져서 저도 모르게 늘어놓게 됐네요... (ㅋㅋ)
다른 분들도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마음을 정해보도록 할게요

413 선우-마리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3:12:20

마리 그린우드, 능력을 쓸 때마다 동물귀가 나타나기에 인간 귀까지 합치면 귀가 4개가 되는 건지 궁금한 친구다.
언젠가 한번 보여달라 할까 했지만 그저 생각만 할 뿐이었다.

"음...아니? 그냥 산책 다니다가 우연히 온거야"

딱히 사탕을 사러 온 것은 아니었고 무의식적으로 이 곳에 온 것이었다. 구경만 잠시 하고 바로 나갈 생각이었으나 우연히 동료를 만나버렸다. 본래 그냥 나갈 생각이었기에 굳이 일부러 사탕사러 왔다고 하면서 사고 싶지도 않은 물건을 사느라 돈을 낭비하고 싶지도 않으니 단순히 우연히 들어온 것으로 대답한다.

"너는?"

그런데 동물이 사탕을 먹을 수 있던가? 동물로 변하는 능력자면 인간이었을 때 먹었던 음식이 동물로 변했을 때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 까 의문이 들었다.

"다음주에 할로윈이어서 그런가? 온통 사탕과 과자, 분장용품을 팔고 있네."

물론 바깥에 비하면 그다지 다양하다고 볼 수 없는 물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서는 이 물건들을 마음 놓고 살 수 있단 점이다.

"좋아하는 거라도 있어?"

진열장에 전시된 다양한 사탕들을 가리키며 묻는다.

414 엔주 (/hgeTLBq6Q)

2022-10-17 (모두 수고..) 23:12:22

레이주랑 멜피주도 어서오세요~

41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12:36

어허 다갓 그것밖에 못해?

.dice 1 100. = 31

416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12:49

괜찮아 괜찮아~ >:3 엔주 혐생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우리 에델바이스는 모두 행복한 상판 라이프 해야한다구~🥺

417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1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왤케 여기저기서 웃ㅋㅋㅋㅋ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8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23:13:20

안녕하세요~~

혹시 텀도 길고 하루 접속 시간도 짧지만 카와이한 저와 일상 하실분이 있을까오.

419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13:22

잭은 누가 쓰다듬어 주거나 안아주거나 하는 스킨십을 좋아합니다.

아, 그래도 허락없이 엄한데 만지는 순간 안개로 만들어진 가시에 손과 다른 여러곳에 시원한 바람 구멍이 날수도 있으니 주의(?)

420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14:18

다갓님 오늘은 레샤주 말 안드뤄

421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14:30

후...

엔주는 너무 부담 갖지 않길 바라~~ 여긴 어디까지나 놀기 위해 오는 곳이니까~ 현생이 힘들면 잠시 쉬었다 와도 좋구 그렇다구~

422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3:14:40

다들 어서와요!

423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3:14:58

모두 어서오세요!

424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16:09

>>420 (나는 조용히 다갓의 멱살을 잡았다...)

.dice 1 100. = 19

425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16:41

다갓: 히히 저공 다이스 발쨔!

42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18:13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늘 다갓 진짜 너무하네~~

427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18:27

어서 오세요! 멜피주!!

>>412 일단 잘 읽었어요!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 것은 엔주만은 아닐 거예요. 다들 시간이 없어서 안 보이는 날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현생은 결국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엔주에게 있어서 가장 베스트한 방법으로 갔으면 해요. 절대로 나 때문에.. 내가 없었으면..내가 방해가 되지 않을까가 아니라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족으로 생각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일상은 지금 시간은 무리. (주륵)

>>419 말 그대로 부드럽고 달콤한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로군요. (끄덕)

428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19:39

현생으로 인해 오지 못하는건 아쉬운 일이지만, 역시 너무 거기에 부담스러워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이러나 저러나 해도 여긴 우리가 그냥 놀려고 하는거지 목적 자체가 될 순 없기에
숙고하시고 가장 편할 대로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429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21:04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답레는 situplay>1596638100>851 에 있답니다!
편한 때에 천천히 이어주세요!

430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21:54

>>427 네에~

잭은 일종의 어른 흉내내는 막내 포지션?으로 디자인 했으니까요.

431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24:01

뭐??? 오늘은 다갓이 싸울 마음이 없는 것 같다구???
다갓 힘내!!!!! 전의를 불태워!!!!!

.dice 1 100. = 66

멜피주도 어솨~

432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3:24:07

나쁜 건 현생...이라고 해도 되나? 어쨌든! 엔주 잘못이 아니니까요, 힘든 상황에 억지로 힘내려는 것 만큼 스스로 깎아내는 것도 없어요..ㅠㅠ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433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3:24:52

편안히 하는거지요

434 마리 - 선우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3:25:03

산책하다 우연히 온 것이라기에 마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구나 생각할 뿐이었다.

“할로윈이니까…. 으음…. 애들이 사탕을 원하고 찾아올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전에 블러디레드 때 구한 애들… 주려구.”

찾아오지 않더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일까. 마리도 어릴 적에 할로윈을 기다릴 때가 있었다. 물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달라고 하는 것은 절대 무리였지만 집 안에서 소소하게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고 촛불을 켜고 흰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 흉내를 내는 것은 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부모님이 사온 사탕을 먹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했었던 그런 날들. 지금은 이제 흐릿해졌지만.

“응. 신기해. 할로윈을 준비한다고 떠들썩한 마을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거.”

축제에 끼면 재수없다고 쫓겨나기 마련이니 축제라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을 뿐 참여한 적은 없었으니 마리는 조금 설렘을 느끼고 있었다.

“과일맛 사탕이나 젤리 같은 거? 선우는 좋아하는 거 있어?”

마리는 사탕을 사기 위해 자그마한 바구니를 들었다.

435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25:29

Q.레이버가 만약 합류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A.임무 수행 때 레이버가 동행합니다. 그리고 지원을 해줍니다. 직접적으로 전투때.

436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25:32

다갓의 전의 이셔주가 쏙 빼갔지롱! >;3

437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26:46

아쉽긴 합니다

회수 조건을 만족해서 레이버를 어깨에 들쳐메고 납치범마냥 수상하게 웃어보고 싶었는데(?)

438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28:18

쳇... 다갓녀석 가만안둬....

미안해할 것까지야~ 상판 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겪어보는 고민이니까 다들 이해한다구~

>>405 건치미소 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날 귀여워하는 레시주가 더 귀엽잖아~!!~!! 레시주가 봐줘서 엄청 의기양양해질 거지롱~ :3

439 잭주 (815sKlqJ4U)

2022-10-17 (모두 수고..) 23:29:17

혁명 본부에서, 안개가 짙은 곳을 돌아보면 잭 발렌타인을 찾을수도 있다.

안개속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한태로 둥둥 떠다니고 있는 잭을.

440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23:29:25

흐암 벌써 11시가 넘어가다니..

441 츄이주 (C49zBHZ2KQ)

2022-10-17 (모두 수고..) 23:30:46

시간이 참 빨리가지요

442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32:57

여러분의 친절한 페이스 재밍 서비스 AI, 페이시입니다. 트랜스휴먼 법 2조 15항에 의거하여 안내문구를 출력합니다. 현재 고객님은 신체를 기반으로 한 칩셋형 서비스 이용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과도한 재밍은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범죄에 악용될 경우 자동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해와 장애의 경우 국가와 자회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스마엘의 재머 스위치는 어디에 있을까? 쥬 일상에서도 한번 풀긴 했지만...

이셔주 떡밥은 여기까지~🙃

443 레레시아 - 쥬데카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35:39

레레시아가 굳이 멈춰서 시선을 준 그, 쥬데카는 침대 하나를 차지하고서 어깨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 뒤에도 종종 누굴 구한다던가 하고 있더니 기어코 부상을 크게 입은 모양이다. 그녀는 어정쩡히 앉아있는 쥬데카를 가늘게 뜬 눈으로 응시하다가 홱 걸음을 떼어 다가갔다. 저벅저벅. 그대로 쥬데카의 코 앞까지 다가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꾸했다.

"뭐, 무사해서 다행? 나설 필요가 없어? 지금 네 꼴을 보고 그런 말이 나와? 거기서 제일 크게 다친게 너 아니야? 어?"

바짝 다가선 그녀의 목소리는 날카롭지만 마치 솜방망이로 때리는 듯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까칠하게 쏘아붙이면서도 그게 미워서 하는 말은 아니라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참 나! 어이가 없다는 듯 혼잣말을 한 그녀는 쥬데카의 뒷쪽을 향해 고갯짓을 했다. 그러자 백의를 걸친 팔이 쥬데카의 뒤에서부터 쑤욱 나오고, 달리 피하지 않았다면 그 팔에 그대로 감겨버렸겠지. 쥬데카의 뒤에서 히죽 웃고 있는 라라시아의 팔 안에 말이다. 피했거나 아니거나, 레레시아의 잔소리는 이어졌을 것이다.

"남 걱정할 시간에 네 몸 걱정을 해. 네가 막아준 거 결국은 내가 다시 맞았잖아. 그 상황에서 무슨 남 걱정을 하고 있냐고, 너는."

그렇게 종알대면서도 결국은 뒤로 물러나 마주 놓인 침대에 걸터앉아 쯧! 혀를 찼으니. 마냥 밉고 싫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란 걸 다시금 알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왜 이런 녀석 걱정이나 해야 하냐고."

다음 말을 들으면 역시 미운게 아닐까?! 싶을 수도 있겠지만.

//좋아 좋아~~ 천천히 이어보자~~

444 레이주 (OUcodiJCPM)

2022-10-17 (모두 수고..) 23:35:52

사이버펑크적인 감성을 생각하면... 머리 속?

445 쥬데카주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3:36:27

손?목이요!
그러고보니까 지난번에 재밍 강화하느라 따끔거렸다든가 그랬던 거 같은데 괜찮은 거 맞죠 이셔...?

44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37:41

>>438 (이마 팍팍) 아아니 이런~~ 하지만 귀여우니까 봐준다... 크읍(?)

>>442 (당장 일상 복습하러 감)

447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3:38:01

흑흑 재갱신

아마데의 과거를 풀고 싶다

근데!

아직 과거를 풀만큼 친한 캐릭터가 없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44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39:21

>>444 페이시는 뇌파를 읽어 표정을 활성화 하기 때문에 이것도 정답이다! >;3

>>445 손?목!
괜찮을....지도?👀

이와중에 이용이 두번이나 들어갔네 이그🤦‍♀️

449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39:21

승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게 우리에게 내려진 벌이야』
"어쩔 수 없다, *같아도 벌 받는다 치고 버텨야지."

2. 『이제 난 자유야』
어.....? 이 대사는 말보다는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게 캐릭터적으로 맞아서 진단 무시하고 내맘대로 하겠다!!! 서술로 할 거야!!!! 대사표현 안 해!!! >:3
이것도 예전에 써둔 게 있어서 그걸로 때우겠음....()

스스로 이름 붙이지 못할 감정의 울렁임이 가슴 깊이 사무친다. 그간은 결코 느껴 보지 못했던 생소한 감각에, 아픔에 신음할 적에도 흐르지 않았던 눈물이 눈앞을 뒤덮었다. 뜨거운 기운이 만면에 마구잡이로 흘러내려 어느 것이 피고 무엇이 눈물인지 분간하지 못한다. 그는 광열에 휩싸인 듯 웃으며 울었다. 당장이라도 숨이 멎어버릴 것마냥 두려워 가슴이 두망방이질 치다가도 참지 못할 격양에 웃음을 그칠 수 없었다.

3.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
"……상종 못할 새*."
"어지간하면 보지 말자. 마주쳐서 씨* 나한테 뒤져도 괜찮으면 얼쩡거리든지."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번 질문 보니까 그동안 미뤄놨던 설정풀이의 업보가 성큼 들이닥치는 기분...😊
일단 선 지름 후 끼워맞추기로 하다 보니 설정구멍이 있고 글내림이 안 와서 미루고 있었는데 슬슬 제대로 정리해야겠지....(누움)

450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40:42

>>449 2번 저건..저건..승우의 과거와 연계를 해보면..(눈물)

451 멜피주 (rJRnRzNCVs)

2022-10-17 (모두 수고..) 23:40:48

>>449 벌이라니 승우가 너무 귀여운 벌인가요.. (곰곰)

흐음 2번...... 흐음~!

452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41:15

>>449 크 으 으 2번 너무 좋습니다... 대ㅏ가 아니라 상황적 묘사만으로... 좋다... 승우는 자유야! 허고싶은거 다 해!!!

453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41:24

>>442 쥬 일상에서도 손목 쪽에서 딸깍했던 것 같구??? 이셔 주기적으로 손목 해체한다고 했으니까 손목에 한표 추가요!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주 다시 안녕~ 초면인 상대라도 서로 과거사 딜교해서 털어놓는 건 어때(?)

454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42:04

승우 대사 보다가 2번에서 울어버렸다... 우리 24년 전통 욕쟁이 국밥집 오너이자 예폭남 여고생쟝 전투력의 사랑스러운 멜피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자유가 그 자유가 아닌 것 같단 말이야~🥺 설정풀이 기대하고 존버하고 팝콘까지 튀겨두고 있을게..😭

455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42:14

독백 뒷설정풀이..지금 풀까 말까 다갓?

.dice 1 100. = 39

456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42:53

(다갓이 오늘 고장난거 같다)(아니야 고장났ㄴ어 확실해)

457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43:08

>>455 오늘 다갓 진짜 말 안듣네~!!!
.dice 1 100. = 77

45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43:33

감사합니다~!!

459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45:05

다가아아앗~~!
흑흑 생각 나는 거만 써봐야지...(?)

460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45:23

>>4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수식어가 뭔가 많고 이상한 것도 있는데요...~???

오...오케이 설정정리 힘내볼게...!! 오늘은 잡담하다가 잘 거니까 내일부터의 나야 힘내!(?)

461 선우-마리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3:45:29

블러디레드 사건 때 구조한 아이들에게 줄 사탕을 산다는 그녀에 말에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생각을 못했네. 나도 실험실에 있던 애들에게 줄 사탕이나 살까?”

일생을 학대와 전투 속에 살아왔던 그들이 사탕을 먹은 기억이 남아있을까 생각하며 무엇이 좋을지 고민한다.

"분장을 할...그래도 알아챘겠구나..."

분장을 해도 가면을 써도 목 뒤의 숫자 7과 감시자들로 인해 우리의 정체는 너무나 쉽게 탄로난다. 물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극히 일부 시민들이 너그러움과 관용을 베풀어 세븐스 아이들에게도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지만 대게는 문전박대만 당하면 나은 수준이었다.
그래서 빈민가 사람들은 조금씩 돈을 모아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곤 했다. 물론 지금은 옛날 이야기지만.

“그럼 지난 20년간 즐기지 못한것까지 즐겨보자.”

할로윈 축제에 관심 없었던 그 또한 조금씩 흥미가 생기고 있었다.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놀아준다. 물론 아이들에겐 그 이외에 다른 즐길거리가 많지만 사람이 직접 와서 공연을 해준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박하사탕, 그리고 레몬사탕. 난 사탕은 신맛과 박하맛을 제일 좋아해서.”

선우는 자신의 아공간을 열어 이것을 장바구니 대신 쓸까 생각하다가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겠다 싶어 장바구니를 들고 사탕들을 담았다.

462 쥬데카 - 레레시아 (3LGxm5sdPM)

2022-10-17 (모두 수고..) 23:47:59

"어깨가 빠진 것 뿐인데요..."

팔이 아예 떨어져 나간 것도 아니고, 레이버의 포화를 받아내고도 이렇게 두 발로 설 수 있고, 멀쩡하게 말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보면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녀가 신경을 쓰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고 여겨 더 이상 말을 덧붙이지는 않는다. 결국 네가 마무리를 확실히 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그녀도 피해를 입었으니까. 오히려 그녀가 더 큰 아픔을 느꼈을지도.

"그게, 네... 면목 없습니다."

잔소리에 그렇게 대답하던 와중 뒤로부터 등장한 팔이 너를 감아 당기자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는다. 의무실에서는 의무실의 대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지. 물론 지금 당장 벌어지는 일은 레레시아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네 뒤의 라라시아를 살짝 보고 눈웃음지은 넌, 다시 고갤 돌려 레레시아를 쳐다보았다.

"아무래도 많이 변변찮았죠... 결국 의무실 분들 일거리나 늘렸고요."

죄송합니다. 라며 덧붙인 네 표정이 머쓱하다.

//라라의 협공이라니 비겁하다(?)

463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51:43

이히히 레샤언니 설정 냠뇸~ 내일의 승우주가 보여줄 설정도 미리 냠뇸~!!!! 썰무게 5kg는 찐듯 지금...

이셔 질문은 받고있지만 비설 관련된(이미 털렸지만 뭔가 더 남긴 함) 질문은 얌전히 입 닥칠게 응...

464 레레시아주 (jBOWjzom/2)

2022-10-17 (모두 수고..) 23:53:17

레레시아&라라시아 쌍둥이 썰 뒷풀이...

지난 3부작 독백으로 쌍둥이는 각자 홀로서기에 들어갔지만. 사실 처음부터 이들은 나뉠 예정이었다. 그게 완전한 남남으로 갈리냐 자매로서 나뉘느냐 하는 미묘한 차이는 있었지만.
분기점은 아스텔과의 일상에서 레레시아의 복수심을 긍정해준 점(+나아갈 방향을 잡아준 점), 이 시점이 올 때까지 극중상의 부상을 입지 않은 점, 그리고 평소 여러 캐릭터들간의 교류(일상)이었다. 어디까지나 메인캐릭터는 레레시아이므로 나름대로 접점을 만들어주고 교류해준 캐들 덕분인 점이 크다.
초기의 쌍둥이는 양과 음의 태극의 이미지로써 잡았다. 음을 품은 양은 레레시아, 양을 품은 음은 라라시아가 서로를 대극으로 이루는 점이 초반의 관전포인트였으나 오너의 귀찮음과 역량부족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흐지부지 되었다.

465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3:53:55

>>453
(솔깃)오 그런 방법이...

아아... 귀여운 욕쟁이 승우쟝...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466 승우주 (mXNGiqzTwc)

2022-10-17 (모두 수고..) 23:54:08

>>459 (다갓에게 기립박수 5000번)

>>463 (썰로 배부른 배 꾹꾹 누르기!)
음~ 이스 잠옷 썰 주세요

467 선우주 (aDe7uU6m6A)

2022-10-17 (모두 수고..) 23:55:12

>>464 개인적으로 이런 분기점 있는 스토리 좋아요!!

468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55:44

음양이 모티브였다고라(뛰쳐나옴)(팝콘 왁왁왁) 나뉠 예정이었구나... 아스텔.. 진짜 잘했어.. 아스텔이 레샤 맘 상하게 해도 한 번은 용서해줄게........ 그렇지만 레샤가 울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캐릭터가 교류하고 접점이 생겨서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기쁘고 즐겁고 멋있다! >:3 뒷풀이 설정 냠뇸! 냠! 잘 먹겠다구~!!!!!

469 아마데주 (Y3GdIOqsng)

2022-10-17 (모두 수고..) 23:56:31

이셔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어디서 찾은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0 이스마엘주 (BYUehpvrGw)

2022-10-17 (모두 수고..) 23:57:38

이히히 마시따 >:3

>>469 사실 내 갤러리는 요술 갤러리지롱! >:3!!!!!

471 ◆afuLSXkau2 (WeWCnxh13M)

2022-10-17 (모두 수고..) 23:59:04

>>464 뭔가 복수 이 부분은 분기점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맞았다! 와!

47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00:03

>>464 난... 레시주 설정이 치밀하고 정교해서 감탄했는데 이런 뒷설정까지 있었다니.....😭 아니 그런데 역량부족이라니 무슨 소리야~~!~!!!~! 난 인정 못해 에델바이스의 셰익스피어 헤세 헤밍웨이 크리스티 도일 이상 윤동주 톨스토이!!!!!!!

47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01:33

>>464
그런 설정이... 개인적인 마음으론 이 자매가 각자 홀로서기를 하건 함께하건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474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04:13

으으 뭔가 정신이 안 나는 느낌.
글이 눈에 안 들어온당..

475 마리 - 선우 (fR1uvRNb3M)

2022-10-18 (FIRE!) 00:05:53

“실험실? 아, 지난번 구조한 애들 말이지? 다른 곳으로 보내져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는 것 같으니 만날 순 없어도 전해줄 수 있지는 않을까? 백단위가 넘어가니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아, 전에 임무에서 선우가 가디언즈로 분장해서 애들 구조한 거. 정말 놀랐어. 멋있었고.”

마리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기에 생각난 것을 말했다. 가디언즈로 분장해서 아공간으로 애들을 대피 시킬 생각을 하다니. 자신 혼자였으면 그 아이들을 다 구하지 못했으리라.

“응. 재미있었으면 좋겠어.”

하면서 마리는 작은 미소를 띄웠을 것이었다. 분장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니 정말 축제처럼 분장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분장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박하 사탕 좋지. 나도 레몬 사탕 좋아해.”

마리는 이것저것 맛있어보이는 사탕들을 담았다. 할로윈을 위한 사탕이다보니 기괴한 것들도 많았는데, 마리는 그 중에 정말 사람의 눈알을 뽑아놓은 듯 사실적인 눈알사탕을 집어서 선우에게 보여줬다.

“으음…. 이런 것도 애들이 좋아할까? 겉으로 보기엔 별로 맛 없어보여.”

살짝 찌푸려진 표정일까.

476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0:09:52

>>466 (맬렁맬렁 통통)
이셔 잠옷이라~~🤔

레지스탕스에 오기 이전까지는 아버지의 바깥의 남자나 여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니? / 저는 나가본 적이 없으니 모릅니다! / 국가에서 세븐스를 위험하다 규정했지만 너를 노리는 사람들은 더 위험하단다. 받아라 독일식 유교빔! 으로 인해 평범하게 단추 잠그는 형식의 파자마를 입었기 때문에! 여전히 파자마를 입고 잔다! 심플하게 네이비 컬러! >:3

가끔 너무 피곤할 때는 씻고 나와서 가운이나 수건차림 그대로 뻗어서 잠들기도 한다는 후레도 있고

때로는 티셔츠에 돌핀팬츠나, 티셔츠만 오버핏으로 입거나.. 그렇게 해주고 싶기도 하네~ 참고로 원피스 잠옷은 안 입음... 왜냐면 그런건..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 다 말려서 올라가있잖아........

477 대충 써보는 레이버의 설정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12:52

레이버. 올해 기준 나이 24세. 이명은 심해의 프린세스. 세븐스는 아쿠아 도미네이트. 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세븐스로서 물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거나 물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액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물을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액체는 지배 불가.
비능력자인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나 세븐스 판정을 받았다. 허나 다른 세븐스는 몰라도 자기 자식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녀의 부모님을 몰래몰래 사랑을 듬뿍 주면서 키웠고 레이버는 많은 이들이 자신을 미워하고 손가락질하고 모욕해도 부모님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살아가면서 버틸 수 있었다. 부모님을 모욕하는 이가 있으면 설사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절대 가만히 있는 일이 없을 정도로 그녀는 부모님을 좋아했다.

허나 그녀의 나이가 19살이 되던 해. 과격파 레지스탕스인 '와일드 팽'이 그녀가 살고 있는 지역에 테러를 감행했다. 세븐스를 모욕하는 비능력자의 말살을 위해서 움직이는 그들에 의해서 도시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블러디 팽에게 동조하지 않는 세븐스들도 일부 사망. 레이버는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서 교전. 허나 평범한 세븐스였던 그녀는 와일드 팽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그녀의 부모님은 레이버를 지키려다가 레이버의 눈앞에서 둘 다 목숨을 잃었다. 살려달라고 제발 우리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지만 그들은 세븐스의 자유를 위해서 필요없는 존재들이라고 일축. 레이버의 목숨을 노렸으나 가디언즈가 도착. 결국 와일드 팽은 퇴각했다.

합동 장례식이 열렸으나 레이버는 장례식장에 들어설수도 없었다. 너도 같은 세븐스가 아니냐. 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입장 자체를 그 누구도 허락해주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 한 번 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절망에 빠져있었던 레이버에게 가디언즈의 (노이즈)가 접촉. 모든 잘못은 자신들의 안전성과 위험하지 않은 점을 증명하기는 커녕, 자유를 얻겠다는 명목 하에 세상을 뒤엎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이 세븐스의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빠뜨리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이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지 않냐고 하면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세븐스의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빠뜨리는 그런 이들을 너의 손으로 처단하고 싶지 않냐는 꼬드김과 자신을 향한 손길에 레이버는 별 말 없이 자신 역시 손을 내밀어 그 손을 잡았다.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비능력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븐스가 있기에 질서가 어지럽히고 피해자가 나온다고.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질서를 지키고 비능력자들에게 있어서 위협이 되지 않은 이들은 아무도 미워하고 증오하지 않는다고.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너는 틀리지 않고 잘못되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세상을 위협하는 이를 네 손으로 처단하라고.
통제받지 않는 이들은 결국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것은 또 다른 비극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


그것이 너의 부모님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겠냐고.

478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14:07

>>474 피곤해서 그런 거 아닐까...🥺(꼬옥 안아주기...)

>>476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독일유교라니 이게 무슨 혼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왜 독일유교를 가르쳤는지 이유를 생각해보면 슬퍼......
유후~ 다른 잠옷썰도 최고야~~!~!!~!!! 언젠가는 꼭 이셔 잠옷을 보고 말 테다...(그러나 남캐 오너임)
원피스 파자마도 예쁠 것 같지만 그 이유 공감해... 그거 예쁘긴 한데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너무 시림....

479 레레시아 - 쥬데카 (Ita0DJ8teE)

2022-10-18 (FIRE!) 00:14:17

어깨가 빠진 것 뿐, 이라는 말에 금빛 눈동자는 조금 더 사납게 가늘어진다. 뼈가 빠진게 그 뿐이라니. 무언가 더 말을 하려던 레레시아의 기세는 라라시아에 의해 주춤했다. 쯧! 다시 혀를 차는 레레시아를 뒤로 하고, 쥬데카를 바라본 라라시아가 말한다.

"리오. 부상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아 리오가 이렇-게 다쳤다는게 문제인 거야아. 자기 몸도 못 지키면서어 어딜 누굴 지키려 하냐구우."

라라시아의 말투는 이전 레레시아와 똑같아서 혹시 두 사람이 바뀐게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으나. 분명 쥬데카를 감싸고 안은 쪽은 눈동자가 푸른색이고 마주보고 앉은 쪽은 금빛이다. 각기 다른 눈동자가 각기 다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니. 조금은 혼란이 올 지도.

"멋대로 말하지 말라고. 라라. 그보다 말할 시간 있으면 그 녀석 회복시켜. 신경 쓰여."
"에에. 그렇지만 이대로가 좋은데에에. 리오, 바로 다 낫게 해줄까? 싫으면 조금 회복력을 올려주는 걸로 그치겠지만?"

쌍둥이가 서로 투닥거리다가 쥬데카에게 그렇게 물었으나 아마 원하는대로 대답하면 될 듯 싶다. 회복의 여부는 둘째 치고, 라라시아가 꾸물꾸물 다가와 쥬데카를 품에 포옥 안은 모양새가 되었겠지만. 그 모습을 눈꼴 시린다는 듯이 바라보던 레레시아가 툭 말했다.

"뭐 아무튼. 레이버를 데려오지 못 한 거에 그렇게 마음 쓰지 말아. 데려온다 한들, 그게 그 녀석한테 좋은 일이었을지도 모르고."

그녀의 말은 아마 마무리 즈음 레이버를 데려가려는 인물을 보며 격한 반응을 보인 쥬데카를 신경 쓴 듯 보였다. 그 말에 보태기라도 하듯, 라라시아가 쥬데카를 토닥이는 손길도 있었겠지.

48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14:54

레이버... 보검 이 뇨석!

481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15:30

>>478 쿨타임이.. 돌았나봐요... (꼬옥)

482 엔 - 레이 (2Vym3W/ims)

2022-10-18 (FIRE!) 00:15:59

"그런가."

그녀가 당신의 말에 무미건조하게 반응한다.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어도,
그녀 또한 죽음에 둔감한 탓일 것이다.
사실은 에델바이스의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당신도 그렇다.
당신뿐 아니라 모든 세븐스와 비세븐스가.
작금 세대의 인간이란 그런 인간들이었다.

"미안하다."

그랬던 그녀가 대뜸 그렇게 말하면서,
내내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섰다.
불어오는 바람이 그녀의 머리칼을 흔들었다.

-작금 세대의 인간이란 그런 인간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동료라는 존재가 전부처럼 느껴지는 그녀다.
다른 것은 전부 차치하더라도,
동료의 고통만은 마치 자신의 탓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것만이 근심이었다.
세븐스도 비세븐스도.
불화도 화합도.
고기도 풀도.

"엔이 재주가 없어서, 레이를 도울 수 없다."

자신이 전부 삼켜버리면 되는 일일텐데-
그러나 그럴 수는 없던 것이다.
그렇게 될 수는 없다.
여전히 감정없는 담담한 얼굴과 건조한 어조로 말하는 그녀는,
자기 자신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점검하듯 손을 쳐다보며 그것을 움직여보였다.
그것이 그녀의 습관적인 행동이었다.

483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00:16:51

쥬데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꺼져』
"가끔,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눈 앞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네, 지금이로군요, 제가 눈을 감았다 뜰 때까지 기다리실 생각입니까? 아니면, 그런 건 필요 없으십니까? 굳이 제 손을 빌리고 싶으시다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기꺼이."
"제발 제 눈 앞에서 사라져 주세요, 아니면 제가 떠날까요? 좋습니다. 어느 쪽이든간에, 안녕히."

2. 『진심이야?』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네, 그게...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렇습니까, 아니길 바랐건만. 그게 정말 당신의 진심입니까? 부디 다시 한 번만 더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도록."
"네? 잠시만요, 그...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 아, 아니라고요... 죄송합니다, 전혀- 그러니까 생각지도 못한 말이라서, 잠시만, 정말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냐 그런 게 아니라, 하...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주십시오. 그, 꼭 지금 당장 말씀드려야 할까요?"

3. 『이제 만족해?』
"...이게, 끝이라는 거군요. ...어떠십니까, 이제는, 속이 좀... 후련, 하십니까? 아니면, 아직,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있으니... 여전히, 부, 부족하다고... 느끼십...니까? 불쌍한...사람, 이제는, 뭘... 증오하며, 살아야 할까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맛있어보이는 진단...(츄릅
크으윽 내일 일정이 너무 빡빡해요...ㅠㅠㅠ 그런 고로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레샤주 답레는... 천천히...드릴게요...(파스슥

48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18:02

>>468 ㅋㅋㅋㅋㅋㅋ대충 턴 설정도 맛있게 먹어주는 이셔주... 싸랑한다구! (꾸왑)

>>471 아니 캡틴이 예상하고 있었다니?! 이렇게 되면 분기점을 하나 더 만들어야(에바임;)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나올 설정 오너의 역량부족으로 사라졋다... 찾고 싶다면 일상으로 파고들어라(???)

>>473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도 행복할거야~ 걱정말라구~

485 프란시스카라는 이름의 봄바람 (FcURT4Rgcg)

2022-10-18 (FIRE!) 00:18:19

"---!"

프란시스카는 넘어진 여동생을 향해 부리나케 달려갔다. 흰 드레스에 흙먼지를 잔뜩 묻힌 채로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던 ---는 프란시스카가 달려오자 입을 벙긋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물을 글썽이며 여동생을 품에 끌어안은 프란시스카는 그녀에게 몇번이고 사과했다.

"미안해, ---! 아버지도 정말 너무하시지. 너한테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정말 미안해."

그 눈물은 딱한 여동생의 처지를 동정해 흘린 것이었을까, 여동생이 멸시 당함에도 도와줄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로 흘린 것이었을까. 하지만 ---는 언니의 품에 안겨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그녀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다. 자신은 죽을만큼 노력을 해도 언니만큼의 대우와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을 ---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상관없었다. ---에겐 언니만 있으면 됐다.

언니는 내게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줬어. 날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어도 어느 한 쪽에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몸소 가르쳐주었어. 나는 언니가 좋아. 언니는 따스한 봄바람같아. 들판의 푸르름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봄의 전령같은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세상은 틀림없이 행복해질거야.

비록 무릎에서 피가 흐르고 손바닥은 살짝 까져 욱신거렸지만 언니의 따뜻한 품에서 ---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아마데의 과거 독백! 받아라!

486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00:18:35

가기 전에... 레샤 그 상황에서 쥬 말하던 거 다 듣고 기억하고 있었건 거군요... 역시 에델바이스의 브레인다워(전혀 상관없음)
가끔 아니 항상 레샤의 냉정침착한 판단에 도움을 많이 받네요... 그럼 정말 가보겠스빈다...여러분 안녕히..

487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19:21

(진단, 과거사들 냠냠)

어제 올린 추측이 일단 어느정도는 맞을지도.

488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19:35

그리구 잘자요 쥬주.

48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19:51

안녕히주무세요 쥬주~

49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20:03

>>477 아니 이거 와일드팽이 나빴네...? 레이버...레이버야.....우와앙 ;ㅇ;

아앗 쥬주 답레는 천천히 올려주구~~ 푹 자라구~~!

491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00:20:52

쥬데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49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21:01

>>477 와일드팽이 진짜 많이 과격하긴 했구나... 이 정도면 박살나서 오히려 다행인데?🤔
보검이 말 건다는 것도 그렇고 깨질 때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부분도 다시 생각나네... 진짜 사람 갈아넣은 거 아냐? 에밀레검(아무말)
부모님 장례식에도 못 갔다는 것도 너무... 너무...⸝⸝ʚ̴̶̷̆ ̯ʚ̴̶̷̆⸝⸝ 

>>481 스담스담... 우선 쉬면서 천천히 충전부터 해보자... • ᴗ •̥ ˳ ˳

49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21:29

>>485 (눈물 줄줄) 아파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니.. 너무...

494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22:09

>>492 (끄덕끄덕) (부비부비)

495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00:22:13

“운이 좋았어. 다행히 나랑 사이즈가 비슷한 가디언즈가 죽어있더라고.덕분에 아이디어가 반짝였지. 너야말로 마치 용처럼 멋있었어. 열기가 방을 뒤덮어버리더라고. 번개 기술은 만화에 나오는 전기쥐 같았어."

선우는 자신의 동료들의 다채롭고 강력한 공격을 보며 부러워했다. 특히 상황에 맞게 여러 동물들로 변신하며 적을 공격하던 그녀의 모습은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만약 자신 밖에 없었다면 아이들을 구하기는 커녕 놈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넌 그냥 동물로 변신해도 끝나는 거 아니야?”

선우는 전투 중에 그녀가 싸우던 모습을 떠올리며 물었다. 그녀는 신체 일부를 다른 동물로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독수리의 날개, 사자의 이빨, 코끼리의 힘, 뱀의 독을 가진 키메라로 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키메라가 걸어다니며 사탕 주세요라며 외치는 모습도 재밌을 것 같았다.

"애들마다 다르겠지? 사실 아이들이 다들 좋아하는 건 X모양 과자겠지만”

TV에서 아이들을 웃기는 방법이 나온적이 있다. 아이의 눈을 마주치고 X이라고 말하면 백이면 백 모두 웃는다고 한다.

"네가 말한대로 저거 별 맛 없어. 디자인이 끝내주니 맛이라도 생산비를 절약해야지."

선우는 오렌지 사탕을 바구니에 담았다.

496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22:17

으앗!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그 와중에 대사가 엄청 기품이 있어. 뭔가..뭔가.. 되게 깊어!!


>>487 위에서도 사실 살짝 답을 하긴 했지만 적어도 '보검'은 사용자를 조종하고 다루진 않아요.

497 잭주 (XETCxrL5pg)

2022-10-18 (FIRE!) 00:22:52

잭은 분기점도 없고 시리어스한 스토리도 없다!

잭의 과거는 진짜로 맥거핀이니!

498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00:22:58

마리주 혹시 내일 마저 이어도 될까요??

49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23:23

레이버... 아니 레이버 너무 짠하잖아요...

50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24:56

>>496 조종까진 확실히 아닌거 같긴하지만

일단 성격이 나쁘단건 알겠어요(?)

50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24:57

>>497 과거사가 꼭 시리어스해야 할 필요는 없지요! 분기점이 필수인것도 아니고요!

502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25:51

>>500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드리자면 '보검'은 사용자를 어떻게 하지 않아요. 다루지도 않고 지배하지도 않아요.

아스텔이 똑같은 오리지날 보검을 가지고 있지만 딱히 별 이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50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27:25

나도 필살기랑 보검 모드랑 버스트를 짜야하는데...(막막하다)

50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27:38

>>503 (토닥토닥)

505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27:54

>>502 그러면 플랜 2쪽으로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용.. 복잡하당

506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0:29:03

이셔 잠옷을 보고 싶다고..?? 그러면 잠옷파티 이벤트를 열어주면 되는 거야.. 캡틴!!!!!!!!(울부짖음)(?)

>>477 아니 레이버야...... 우리 레이버한테 이런 일이 있었냐고... 승우주 말처럼 보검에 사람이 갈린 거 아냐?? 진짜 에밀레검 아님..?? 보검이 부정적인 감정은 고사하고 왜곡과 날조까지 하는 것 같아서 판타지 클리셰중에 마검이나 저주 받은 에고 소드 느낌도 나네...🥺 레이버 보스재생실은 안 된다.........(오열)

>>483 할 말이 진짜 많은데 줄일 수밖에 없다... 쥬 차분하고 완곡하게 돌려 말하지만 결국 그 뜻이 꺼지라는 거니까.. 그 부분이 정말 좋아.. 예쁘게 꺼지라 한다니.. 꺼져드리겠습니다.. 진심이냐 물을 때도 상황 상반되는 거 넘 맛있고 귀엽다.. 그렇지만 왜 쥬를 죽이시나요..? 당신 자고 일어나서 두고보자 내가 간만에 뼈 들고 쫓아가서 이놈 해야겠음..

쥬 구빰~!!!

>>485 캬아아아악 아마데야...(오열) 로판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학대 당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도 자기 동생이라는 정실부인의 딸이 서로 유대하는 느낌이라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져.. 언니가 모종의 사고로 죽고나면 학대는 더 심해진단 말이야...🥺 세상은 틀림없이 행복해질거야.. 아마데의 지금 모습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구나...🥲 아마데... 행복하자.. 행복한 세상.. 같이 만들자...

50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30:04

쥬주 잘자~ 오... 쥬한테 경멸적대당하는 거 꽤 짜릿할지도(?) 아 아니 그런데 3번 상황 무슨 일이야 결사항전이라도 벌어진 분위기... 인데...?(*゚ロ゚*)

>>485 눈물로... 말을 잇지 못하는...ꃼ.̫ ꃼ
그런데 이름에 있는 ---처리가 쪼금 신경쓰이는데 이것도 떡밥인가!!!

50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30:55

>>485 따스한 봄바람...(눈물) 아마데에게 있어서 정말 언니가 어떤 존재인지 확 느껴지네요. 정말로 말이에요.

50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31:49

>>493
말그대로 언니만 있으면 됐으니까요... ---에게나 아마데우스에게나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싶은 혈육이었습니다.

>>506
그런 섬세한 반응! 감사하다니깐요~! 비록 아마데우스는 세븐스가 아니었어도 가문이 바라던 아이는 아니었겠지만 그나마 언니 덕에 조금이나마 행복과 사랑을 맛보고 자랐습니다...

51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32:30

야식.. 야식이 땡긴다 크윽 참아야해!!

아마데쟝.. 멜피가 언니 해줄게요! (연하임)

51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32:37

보검에 대한 떡밥이 꽤 깊다고 느끼시는 것 같지만...
사실 에밀레검이나 그런 쪽보다.. 조금 더 짙은 어둠이 보검에는 깔려있어요.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정말 가디언즈의 어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확히는 퍼스트. 즉 초기형 보검이 그런 것은 아니고 지금 간부 클래스와 아스텔이 사용하고 있는 개량형 보검이 그런 것이지만요.

51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33:16

>>508
그렇게 느껴졌다니 요캇따..! 감동입니다. 섬세한 캐치 감사합니다...!

51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34:03

>>510
멜피쟝...!!!! 무한감동입니다! 이쁘면 다 언니니까 멜피는 언니 맞다니깐요!

514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35:08

>>503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내라는 응원...!!!)

515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36:08

>>514
응원 감사하다니깐~!!!

승우주는 보검 모드/필살기/버스트 다 짜셨는지요...

516 마리주 (fR1uvRNb3M)

2022-10-18 (FIRE!) 00:37:14

선우주 답레는 자고나서 이어올게~!
큭.... 잡담 제대로 못해서 아쉽구 썰은 다 읽고 있다구
나는 자러 갈게 다들 굿밤!!!!

51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37:43

마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518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38:10

개량형 보검은 글라씨의 정보가 꽤 도움이 됐다고 했고.
글라씨는 그 고독판의 최종 승리자..

어쩌면 초기의 보검 자체는 그렇게까지 큰 위력이 아니었고.

개량형보검, 즉 여러가지 데이터가 축적되어서 현재의 형태가 된것이다.
거기에는 단순 살아남은 사람의 데이터뿐 아닌, 죽은이들의 데이터나 세븐스 그 자체가 갈려들어간것이다.. 현재로서 가능한 추측은 이 정도지만.
아마도 이런건 아니겠죠.. 캡틴이 말하시는거 보면.

세븐스들을 연료로 사용하는걸 보고 예전부터 생각해놨던건데. 보검의 에너지로도 쓸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고독에서 죽은 아이들을 오로지 시설 돌리는 연료로만 쓴다기보단. 그 자체로도 보검의 재료라면 꽤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느낌?

굳이 세븐스를 이 정도로 박해하고 죽이는데는 분명 보검이 얽혀는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으로서는 빈틈이 많은 생각.. ㅎㅎ;;

519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38:39

>>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주는 할 수 있다는 거라니깐!!!!!!!!!!

네 그렇습니다... 근데 나도 엄청 오래 걸렸으니까 아마주 마음 이해해 ꃼ.̫ ꃼ

52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39:30

>>513 헤헤.. (담쓰담쓰)


마리주 굿밤~

521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0:39:59

마리주도 잘자~~

>>518 (・о・) 감탄만 나오는 통찰과 추리력...!!!

522 잭주 (XETCxrL5pg)

2022-10-18 (FIRE!) 00:41:42

(아무 생각 없는 자캐와 그 주인)

52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41:50

안녕히 주무세요! 마리주!!

524 잭주 (XETCxrL5pg)

2022-10-18 (FIRE!) 00:44:02

저도 이만 들어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44:08

마리주 잘 자구~~!

캡틴의 썰과 멜피주의 추리를 보니... 어쩌니 혁명의 끝에는 상당히 쓴 뒷맛이 남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쓰읍.

526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44:17

추리란 자고로, 일단 많이 말해두면 뭐 하나는 걸리겠지! 란 마음으로 하는거에요!

어차피 제가 캡틴의 설정노트를 훔쳐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알 수 있을리 없다요!
틀릴걸 전제하에 생각하다보면 재밌고, 그러다 뭐 하나 얻어걸리면 좋은거죠 ><

527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44:22

잭주도 잘 자라구~!

52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44:29

......와...와아..
방향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캡틴을 덜컹하게 하는 내용이 있었어요.

으아. 안돼. 감출거야!!

52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45:16

>>519
흑흑... 오늘부터 힘내겠습니다... 응원 감사하다니깐!!

53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45:24

잘자요 잭주~

>>525 노노노 논, 아스텔이랑 레레랑 결혼할거라 쓴맛 없서요 갠찬. (???)

53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45:34

잭주 안녕히 주무세요~

53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46:34

으으으음... 현 가디언즈의 보검은 에너지원이 하나이고 평소 에너지를 축적해두었다가 보검 사용시 소모되고, 거기에 들어가는게 무고한 세븐스 혹은 고독 실험의 피험체 애들이지 않을까 싶은?

53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47:51

일단 여러분들은 그 '고독 실험'에 상당히 주목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만 답을 하자면 연관은 있어요.

53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48:00

>>530 네??? 저 금시초문입니다만? 엄 일단 희망사항이긴 합니다만?(???)

53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49:28

고독실험에 주목하다기보다 이미 그 전에 블러디레드에서 에너지원으로 쓰는 걸 봣으니까...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하느냐 세븐스 능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느냐의 차이 아닐까 하는...?

536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49:37

아니면, 우리 보검에 루시아라는 존재가 있는것으로 보검이? 우리가? 강해졌잖아요?

하지만 루시아는 본뜬것일뿐 실제 사람이 들어간건 아니죠.


그렇다면 개량형 보검은. 초기보검에 무언가를 '넣은게'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루시아같은 인공적인 뭔가가 아닌. 진짜 살아있고.. 아마 조건상 매우 강력한 세븐스를 가진 이라던가..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거기엔 로벨리아가 크게 연관되어 있을거라 생각해요!

물론 이 루트가 맞다면의 이야기~ (적당

53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51:31

우와아아아악!!!!!!!! 스페셜 스킬 아이디어 떴다!!!!!!

53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51:55

아스텔:....(침묵)
아스텔:...음. ...일단 모든 것이 다 끝나면 생각해보는 쪽으로..(//)

>>535 그 부분이라면 정확히는 세븐스 인자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블러디 레드도 스페셜 스킬을 발동했었지요.

53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52:27

>>536 이 정도가 되면 정말 온갖 가능성을 다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동공지진)

>>537 우와아아앙! (보고 싶다는 손짓)

540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53:03

원래 소거법으로 추리하는거에요! 하나만 걸려라! (??)

541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00:53:16

엔주는 추리에는 자신이 없으므로... (쭈글쭈글)
캡틴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나오는대로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54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54:41

>>539
이 이것은 잘 다듬어서 하루빨리 캡틴한테 보고해야겠어!!!! 스페셜 스킬 이름도 떠올랐다!!!

54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54:48

(젠장 아스텔이 귀여워 죽겠다)(일단 한번 죽자)

맞아! 다 찔러보고 하나만 걸리면 되는거야!

544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55:52

둘의 결혼식을 위해 제가 다 죽이고 올게요.. (비장)

54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56:09

>>541 그것 또한 스토리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542 아앗. 저에게 검토를 받을 필요는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546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0:57:13

그럼 여기까지 추론을 계속하시니 제가 딱 하나만 더 알려드릴게요.

로벨리아는 아무런 관련도 없어요. 로벨리아가 책임감이라던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나온 결론 같지만 로벨리아가 모두에게 말을 하지 않고 있고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동참해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은 다른 것이에요. 물론 이것도 상당히 큰 것이긴 하지만.

54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0:57:36

>>545
그런겁니까!

548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0:58:58

상당히 큰것...


로벨리아 남친 있구나! (???)

549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0:59: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멜피주 어떻게 그런 결론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딸꾹질 다시 도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00:50

>>544 그전에 멜피는 승우랑 결혼하라구! 언니 먼저 가야지!!!

>>546 으으음~~~ 이걸... 어떻게 물어본다(?)

551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1:01:31

>>549 헉, 안대야.. (도담도담)

552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1:03:07

>>550 멜피가 엔딩까지 기다릴 수 있을리 없어요. (진지)

55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1:03:55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째서?! (동공지진) 어째서 남자친구 설!!

55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05:02

(웃다 죽겠음 아니 죽었다 살아남) 어흑... 배아파...

>>552 ㅋㅋㅋ...하지만 그 전에 레시랑 친해져야 할 걸! 멜피는 아무것도 모를거라구!

555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01:06:35

>>554 히잉... (울망)

55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08:12

질문! 스페셜 스킬이 따로 컨펌이 없다면 다른 오너분들한테 따로 공표할 필요는 없나요?

557 레이먼드 - 엔 (1MVZyW7TkA)

2022-10-18 (FIRE!) 01:11:12

"아니, 네 탓이 아니야. 도와주지 못한다는 무력감은 이해하지만, 그걸로 자책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언젠가 일어날 일이자, 평범하게 일어나고 말 일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세븐스 하나가 전투 중에 죽는 건 저항군이든 가디언즈든 이상한 일도 아니다.
시대는 정말로 죽음에 둔감해지고 있다. 나는 그 시대에 너무 심하게 말려들고 만 게 아닐까?

"인간은 누구나 죽어. 그저 그 때가 다를 뿐."

나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죽고, 몇몇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좀더 늦게 죽을 뿐이다.
보검을 가진 그런 놈들도 언젠가 죽게 된다. 언제, 어떻게 죽는가만이 다를 뿐이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걸 내가 어떻게 피하겠는가.

난간을 잡았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져 떨어질것만 같다.
이런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나는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을 짊어질 수 있을까.
곧, 언젠가. 그러나 언제인지는 모르는 끝. 거기에 기대고 있는 많은 것들.
나는 부러질 것이다. 그것이 언제가 되었든.

"걱정 마. 나도 하는 만큼은 버텨 볼거니까."

558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12:19

>>555 (흠칫) 그...그렇게 눈물로 호소해도 어쩔 수 없어! (탕탕탕)

55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1:12:50

>>556 따로 공표할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연출을 어떻게 하는지는 개개인의 자유이기도 하고요. 밸런스나 데미지 판정은 제가 알아서 조절할 생각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정 불안하다 싶으면 컨펌을 받으셔도 상관은 없답니다!

560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1:14:30

음. 그러니까 이 스레가 끝난 후에 만약 레레시아주가 저와 1:1 스레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때는 레레시아 나나리가 아니라 레레시아 로웰이 되고 여행은 신혼여행으로 바뀌게 된다 뭐 그런 이야기죠?

(아님)

56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16:46

>>559
넵! 참고하겠습니다!

뭐야? 레레시아가 결혼을요? 아마데 굶어! 내일은 결혼식 뷔페다!(아님)

562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1:17:06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고의로_어깨빵을_당한다면_상황과_자캐의반응
(평상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라 할지언정 남에게는 이유 없이 싫은 존재가 있기 마련이고, 이스마엘도 그 법칙을 피할 수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웃는 모습이 지극히 광인답다며, 혹은 위선이자 가증스럽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을 내부에서 안드로이드 수리점에 가던 길, 이스마엘은 어깨에 강한 충격과 함께 뒤로 주저앉게 됐다. 어? 하는 외마디 비명에 주변 시선이 일순 몰린다. 내려다 보는 시선에 악의가 서려있었지만, 이스마엘은 노이즈를 능란히 웃는 표정으로 바꾸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먼지를 툭툭 터는 모습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같았다.

"미안합니다! 제가 앞을 잘 보지 못한 나머지.. 괜찮습니까?"

(?)
머리를 후려치는 일도 있었으니 어깨를 부딪치는 일 정도야 감내할 수 있었노라 웃으며 얘기하기엔 아직 그 이전의 일이었던 것이다. 어깨를 부딪쳤을 적 이스마엘은 아픈 어깨를 부여쥐고 우뚝 섰다. 슬럼가 왈패 셋이 비아냥대며 웃을 적, 이스마엘은 비척비척 왈패 사이를 빠져나갔다. 웃음소리가 더 커지고 경박한 언사가 오갔으나 이스마엘은 굴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자리를 빠져나가고 나서야 복잡미묘한 미소를 얼굴에 그리며 무언가를 위로 던졌다 받기를 반복했다.

"치료비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그새 다른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지폐뭉치를 슬쩍하는 것에 성공했던 모양이다.

자캐의_치킨_먹는부위_안먹는부위
이셔.. 다 먹는 부위지만.. 다리 안 먹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날개를 선호한다나봐.

자캐의_평상시와_싸울때의_갭차이
진짜 맛있는 해시 나왔다.. 평상시엔 웃으면서 이상향 얘기도 조잘조잘 해보고 부끄러움도 타고 모르는 것도 많은 햇살이지! 지금까지 전투에서는 '이상향'을 위해 굴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나아갑니다 뭐합니다 그러는데 이건 말 그대로 이상향을 위한 싸움이잖아.. 그럼에도 방어적으로 나오면서 때로는 단호하려 노력하는데...

인간과 인간의 감정으로 비롯된 싸움에서는... 처음엔 정말 방어적으로 나오고 그만두십시오! 이런 싸움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화로 해결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하면서 막아세우다가.. 눈이 한번 제대로 돌아버리면 피를 볼 때까지 주먹으로 패거나, 본인이 얻어맞아 피를 흘려도 이미 정신줄 놓은 상태거나.. 말도 없어지고... 세븐스를 무슨 일이 있어도 쓰지 않아...😇 테이스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6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18:23

버스트랑 스페셜 스킬 자세한건 못짜놓고 이름만 아싸리 지어놓은 나란 존재... 현타가 온달까...

56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1:18:37

>>562 으앗..이스마엘. 돈 빼가기 성공했어! (동공지진) 아무튼 날개를 좋아하는군요. 날개 부위도 상당히 맛이 좋지요!! 으앗. 감정과 감정으로 싸우는 싸움에서는 얻어맞기만 한다고요? 안되겠다. 로벨리아 출동해. 이스마엘을 때리는 이 없애버려. (어?)

56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21:42

>>560 >>561 아니 이 사람들이 나 부끄럽게 해서 유리창 깨고 나가는게 보고 싶은가봐 그렇다면 해줘야지!!! (와장창) 꺄아아악 신호여행이라니이이이

>>562 어? 누가 우리 이셔 어깨빵 치고 웃어...? (희번득) 아이고 이셔 날개 좋아하는구나! 윙봉 시켜줄게 이셔 다먹자~~
싸울때 갭차이...넘모 맛잇씁니다 센세... 그래도 맞는거 맴아프니까 저렇게 되기 전에 정신 차리게 해줘야지~~

566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1:21:46

>>564 때리기도 하는데 이제 슬럼에서 살아남은 주먹질을 보여주는지라 많이 추잡하게 싸운다! >;3 깔아뭉개서 얼굴만 집요하게 팬다!!! >:3!!!!! 하지만 상관한테 다 일러야지~!!!

이스마엘: 상관..!!🥺

56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21:50

>>562
그러니까 이셔의 싸움관(?)은 이거군요??? 그치만 얻어맞기만 한다니 너무 슬퍼...!!!

568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1:22:44

레이먼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니삭스파_스타킹파_레깅스파_맨다리파

레이먼드 : (셋 다 상상함)
레이먼드 : 젠장...! 난제다...!! (책상 쾅) '미녀라면 뭘 신든 좋다' 라는 선택지는 없는 거냐고!

자캐의_자존감은

높...다고 해야 하나? 웬만해선 꿈쩍 안함.

자캐의_인내심을_시험하는_법

'야 너 혹시... 아, 아니다. 됐다.'
'아 근데 너... 하... 됐다. 말자.'

같은 거 시전하면 멱살 잡습니다
애초에 인내심이란게 그리 높지가 않아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6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1:24:14

아마데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부정할 수 없어~!!!!

여러분의 큰 관심.. 이셔가 주먹질을 언젠가 하게 될 계기가 됩니다... 이셔 매콤주먹 장전해

이스마엘: 그런데 누구랑 주먹다짐을 합니까?
이셔주: (용가리 쳐다봄)
제: 아하, 시한부를 패죽이겠다?
이셔주: 미안하다 시한부.. 마저 죽어가라..

57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26:37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을_푹_자려고_하는_일은

가능한 자리를 푹신하고 동그랗고 포근하게 만든다! 이제 여기에 아스텔의 옷 하나만 추가하면(?)(끌려감)

자캐가_경계하는_것은

음......... 주변에 휩쓸려서 초기의 목적을 상실하는 것. 이건 복수이기도 하고 임무의 미션 내용이기도 해. 그래서 전투 중 틈틈히 숨돌리면서 팀원들에게 통신을 넣는 묘사가 나오는 것.

자캐는_관계캐와_어디까지_OK인가

(그저 웃지요
그래서(레시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레시: (얼굴 빨개짐) 그, 그, 그, 그런 거 대답할 리가 없잖아아아아!!! (헥토파스칼 킥)

음~ 현 상태로는 없는 걸로? ㅇㅎ? ㅎㅎㅎㅎㅎㅎ...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7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26:54

>>569
매콤주먹... 왠지 기대가 되는걸? 이 여자의 주먹질, 과연 어떤 맛일까?

57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27:39

옴멤메 레시야아아아악!!!!!!!!! 어쩜좋아 나 완전 아멘이야~~~~~

57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27:41

>>5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 레이는 미녀라면 다 좋구나... (날조 수군수군)

57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29:09

>>568
첫번째 질문 극히 공감입니다... 레이, 니맘내맘 같다...!! 다 좋아서 고를수가 없다고~~~~!!!!

57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29:11

아마데주 너무 현란한 짤술사라 정신이 혼란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30:08

>>575
사실 제가 생각해도 '뭔 이런 정신나간 짤 콜렉터가 다 있나' 싶어서 폭소했습니다

57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01:30:52

>>568 그래서 뭐가 좋다고요? (인터뷰 모드) 아무튼 레이에게는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로군요! 끄덕끄덕.

>>570 아스텔의 옷...ㅋㅋㅋㅋㅋ 이불로 덮고 자는 거예요?! 아무튼 아스텔과 어디까지 오케이라는 물음은 확실히 답하기 상당히 애매한 법이니 그냥 머릿속 상상으로만 넘기도록 하겠어요!

아무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578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1:30:56

>>568 아니 레이야!!!(비명) 레이 욕망에 지극히 솔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맞는 말이야.. 미녀라면 뭘 신든 좋아.. 아.. 에델바이스 공식 미녀캐들 나와서 순서대로 신어줬음 좋겠다..(??) 자존감은 높지만 인내심은 그다지 깊지 않구나..? 하.. 됐다.. 말자. 이걸로 스위치를 누를 수 있다...(메모)

>>570 이거 좀 적폐인데.. 레샤는 옛날에 유행하던 '둥지 침대' 같은 거 마련해주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 그런데 누구 옷이요? 어머머 언니.. 언니 의외로 집착 심해~!!! 자신의 목표도 그렇지만 임무 내용도 상기해내려는 언니 대단해.. 묘사 넣는 이유가 그거였다니 멋있어.. 그런데 어머머머
어머머
어머
레샤야.....(연서복)

57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31:17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580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01:31:29

캡틴 구빰~~

581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1:37:16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58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1:39:14

사실 미녀면 다 좋...은게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이러나 저러나 욕망에 솔직하고 직설적인 녀석이죠

58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39:28

>>576 아마데주가 생각해도...글치? ㅋㅋㅋㅋ

>>577 이불은 아니고 음... 어쨌든 나중에 달라고 할 지도! 캡틴 잘 자라구~~!

>>578 어라 그 적폐 너무 정곡인데? 이셔주 언제 내 설정집을 보앗지? (아니다) 집착이랄까 아니 잡착이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의 레시는 시야가 대폭 넓어졌달까~ 어허 그 뒤는 쉿! 쉿!!! 상상에 맡기겠다구~~ (찡긋)

58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1:40:30

아스텔의 옷 냄새를 맡으며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자는 레시냥이라...
귀엽군

585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42:48

>>583
제가 짤 올리고 제가 웃는 상황... 웃프군요...

58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43:24

전 여러분의 아이들과 이런 관계가 되고싶습니다(대충 웃긴 관계라는 뜻)

587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1:44:05

아마데주는 우리 손목을 날려버리고 싶어한다... 메모...

58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45:36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건 오해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589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1:46:14

>>584

레시주 : 꺄아아악 (레이주 깨뭄)
레시 : 꺄아아악 (레이에게 몸통박치기)

>>586 에...? 제 손목... 날려버리려구요...? 히익 잘모헤써요 ;ㅁ;

590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1:48:41

여러분 저것은 오해입니다! 아이참 이걸 어떡해야한담

59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02:04:09

늦었으니 저는 이만! 모두 좋은 밤 되세요!

59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02:04:56

안녕히 주무세요!

59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2:07:38

짤술사 아마데주 잘 자라구~~!

594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03:13:46

(조용한 스레에 플래시몹 댄스 추고 도망가기)

595 엔 - 레이 (2Vym3W/ims)

2022-10-18 (FIRE!) 04:10:42

모든 인간은 죽는다.
이 진리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백번 옳은 말이다.
인간뿐이 아닌 모든 생명,
아니 모든 별들과 우주는 때가 언제가 되었든 각자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삶이란,
죽음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는 과정이라고 봐도 전혀 무방할 것이다.
그것은 제 아무리 사회의 상식이 모자란 그녀라도,
본능적으로.
당신의 말은 긍정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종류의 것이다.

"그런가."

그럴 것이다.
분명 그래야 할 터인데,
왜인지 지금의 그녀는 괴상한 감각이 들고있었다.
가슴 안 쪽의,
구체적으로는 흉부 사이의 심장을 엇나간 그 근처가,
답답하다.
그곳에 돌이라도 들어찬듯 굉장히 답답하다.
그리고 그녀는 이런 기분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이상한 일이었다.
옷도 분명 충고에 따라 작지 않은 것으로 챙겨 입고 왔을텐데도.
-따지고보면 그녀의 옷장엔 온통 같은 종류의 옷만 있을텐데도. (단 한 벌은 예외로.)
그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기이한 감각이었다.

"엔은 먼저 가겠다."

마치 그런 사실에서 도망치려는 것처럼,
당신의 옆에 서있던 그녀는 문득 그렇게 말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등을 돌리고 얼굴을 비추지 않는 각도였다.
그녀란 고기 중에서도 순종적인 고기이다.
그렇기에 분명 평소라면 여기서 당신도 같이 내려갈 것인지 물어봤겠지만,

"레이는 있고 싶은 만큼 있다가 와라."

어째선지 이번의 그녀는 그렇게 말할 뿐으로,
당신을 혼자 놔두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아슬아슬한 난간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일말의 주저도 없이,
단지 물에 뛰어들듯 허공을 향해 몸을 던진다.
현재의 당신이 별달리 내려갈 수단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사실조차도-
자유낙하와 함께 까마득히 잊어버린채로.

596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04:13:20

다음으로 레이가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엔주 때문에 이상하게 길어진 일상이었습니다... 기다리게해서 미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597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07:53:42

아침~~!

598 잭주 (FdS161edWc)

2022-10-18 (FIRE!) 09:13:12

모두 아침을 먹어라!!!!!!(모두의 입에 맥모닝 세트를 넣어주며)

599 쥬데카주 (Yf/FEkkRp.)

2022-10-18 (FIRE!) 09:32:16

배고파아ㅏㅏㅏ

600 마리 - 선우 (t8HJc8RUhs)

2022-10-18 (FIRE!) 09:44:05

멋있었다는 말에 마리는 그런가? 하며 고개를 갸웃했다. 전기 쥐 같았다는 건 칭찬이겠지? 전기 쥐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다. 엄밀히 말하면 전기뱀장어가 아닌가?

"동물로 변하는 건 변신이지 변장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역시... 너무 세븐스라는 걸 드러내는 건 조금 꺼려지기도 하구."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리며 하는 말은 어쩔 수 없이 세븐스로서 박해받았던 상처들이 드믄드믄 묻어있다.

X모양 과자라는 것에 마리는 미간을 살풋 찡그렸다가 이내 폈다.

"나는 이제 아이가 아닌가봐."

역시 아이일 때가 지나면 아이일 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별 맛이 없다는 눈깔사탕을 빼고 마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맛있는 사탕들로 바구니를 듬뿍 채웠다. 아이들에게 다 주지 못하고 남아도 혼자서 먹을 수 있도록.

"선우 너는 사탕 사고 뭐 할거야?"

이 마을은 봐도봐도 신기하다. 세븐스와 비세븐스가 함께 돌아다니고 그 누구도 돌을 던지지 않고 물건도 원하는대로 살 수 있는 곳. 지금 이렇게 사탕을 사려고 하면서도 여전히 신기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601 마리주 (t8HJc8RUhs)

2022-10-18 (FIRE!) 09:44:55

(잭주에게 맥모닝을 받아 쥬데카주 입에 넣어주기)

602 쥬데카주 (Yf/FEkkRp.)

2022-10-18 (FIRE!) 09:47:04

>>601 (먹었지만 배가 부르지 않아)(눈물)
마리주 어서오세요~~

603 마리주 (t8HJc8RUhs)

2022-10-18 (FIRE!) 09:58:12

좋은 오전.....(일하느라 슬픈 사축)

604 마리주 (t8HJc8RUhs)

2022-10-18 (FIRE!) 10:23:03

마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에게 해줄 말이 있잖아』
"...내 착각이 아니라면 너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아니야?"
"사실 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내가 말하는 것 보다 너한테 직접 듣고 싶어. 내가 무슨 말 하는 지 알지...?"

2. 『정신차려』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거 알잖아. 눈 앞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잃어버리게 될 거야."
"...제발.... 제발 눈을 떠줘.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거, 흑, 알고 있으면.... 네가 이러고 있으면 안 되잖아..."

3. 『드디어 죽었군』
"나도 손에 피를 묻히고 싶진 않아. 하지만 해야할 일이니 부디 이해해 주길 바라."
"너를 막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어. 널 막는 방법이 죽음 뿐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야. 먼저 가 있어. 내가 뒤따라가면 널 포함한 다른 이들에게 모든 죗값을 받을테니 말이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605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2:51:56

>>604 프로페셔널하고 침착한 마리... 오늘도 멋있어~
그치만 2번은 눈물이 나... ⸝⸝ʚ̴̶̷̆ ̯ʚ̴̶̷̆⸝⸝ 

우아악 갱신....~

60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15:33:35

마리 진단 맛있어~~ 단짠단짠~~

갱신해~!

60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5:37:00

여승우 :
231 무거운 것을 잘 드나요?
👌🏻
힘 약한 편은 아니니까~

179 엄살의 정도는?
아무 일도 없었다...!!!
까지는 아니지만 엄살이 없지🤔 힘들어도 어떻게든 끝까지 하려고 하고.
상남자특)피 철철 흘러도 '아 씨*'하고 상처 윽박지르고 할일 마저 함

232 히어로or빌런
기본 중립성향에 자기 자신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타입...이긴 한데 그 목적이 딱히 악하지도 않고 웬만하면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짓도 안 하지?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는 애매함... 그렇지만 통제의 수단이 작동하지 않거나 이해가 걸려 있다면 어떤 짓이든 저지를 수 있으니까 빌런 쪽에 더 가까우려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늘의 진단갱~

608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5:37:58

레시주 안녕~(기습 쑤다담!)

609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15:56:38

승우주도 안냐아아앜(파다닥)

승우 엄살이 없구나~~? 툭툭 건들고 화났어?시전해보고싶다(?) 음~ 빌런은 빌런인데 조건부 무해한 빌런? 인가?

610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6:17:36

파다닥 귀여워~ ◠ ̫◠◠ ̫◠◠ ̫◠◠ ̫◠

>>609 앗 나 이거 뭔지 알 것 같아 키는 반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엄살이 없는 것과 열받는 건 다른 거라구~!!! 평소에는 일반인이지만 필요하면 빌런 스위치 on!하는 걸지두~

611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17:02:59

승우가 다치면 멜피가 대신 엄살피울테니 괜찮아오~(?)

퇴근하고싶따..

612 츄이주 (1ukEzOdMiU)

2022-10-18 (FIRE!) 17:03:48

전 이제 퇴근! 근데 거리 때문에 1시간 더ㅇ

613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17:37:00

흐흐 집이다...

614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8:10:33

>>611 앗...!! 그럼 나중에 한 번 다쳐볼게욧 힘내자~!!! ◠ ̫◠

>>613 (축하의 기습 쓰다담)

615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18:11:02

>>614 (닳아 없어짐)
감삼다 헤헤

616 이스마엘주 (s7kwS6tAsA)

2022-10-18 (FIRE!) 18:23:29

ㅇ<-<

61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19:04

>>616 (쫙쫙 펴기)

618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19:15

앗 짤 깜빡했다

619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20:19

>>617 짤....이거....◠‿◠

두 번 연속으로 작성버튼을 잘못 눌러버리는 실수를 하다니 분하다... , ......

62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19:28: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반죽에 얼굴ㅋㅋㅋㅋㅋ냥잌ㅋㅋㅋㅋㅋㅋ

621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19:30:14

>>619 흐아악

622 레이 - 엔 (1MVZyW7TkA)

2022-10-18 (FIRE!) 19:39:10

누구나 듣고 좋아할만한 말은 아니었다. 아니, 보편적으로는 기분이 다운되는건 맞겠지.
그러나 누구도 자책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건 진심이다. 나와 같은 짐을 누군가에게 지우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 보기에도 엔은 그렇게까지 편한 기분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당연한 일이겠지. 하지만 저렇게 겉으로 보이도록 반응을 하는 것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어어, 그래. 먼저 가."

인형같기만 하던 그녀가 천천히 더 많은 감정을 내비치는... 아니, 어쩌면 감정을 '배우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력감과 슬픔 같은걸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는데.
적어도 나로 인해서 그런 감정을 얻게 되는 것은 싫다. 이기적인 이야기다.

고공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것이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그러나 오늘따라, 이 거센 바람이 서글프게 느껴졌다. 생소한 기분이군. 어쩌면 감정을 배워가는 게 그녀 뿐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헌데, 그런 사색에 젖어있는 동안 나는 아주 중요한 것을 잊고 말았다.

"...근데, 나 여기서 어떻게 내려가지?"




이후, 나는 마을에서 꽤 떨어진 숲 한가운데에서 어딘가 한두군데 부러진 채 야생동물들 및 곤충들과 맞서 싸우며 살아남다가,
야수 몇 마리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기적적으로 주민들에게 발견되었다.

//수고하셨습니다!

623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19:39:27

막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624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19:40:31

반가워요 레이주! 모두 하이!

625 쥬데카 - 레레시아 (KjypjzgO1Q)

2022-10-18 (FIRE!) 19:42:05

"그건...네, 면목 없습니다..."

정론이다. 결과적으로 네 몸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니 그런 말을 들어도 뭐라 반박할 만한 게 없었다. 그보다는 라라시아의 말투가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와는 다른, 정반대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기도 전에 두 사람이 투닥거리는 것에 입을 다문다.

"가능하다면 빨리 나았으면 하지만...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잘 나을거라는 이야기도 들어서요, 저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봐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처치가 끝난 상태였고, 라라시아가 세븐스를 쓰며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덧붙인 너는 라라시아의 품에 안긴 모양새가 되어 아하하... 하고 조금 당황스러운 웃음소리를 냈다. 확실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긴...한데 막상 떠올려보면 레레시아가 이런 말투였을 때에는 이렇게 다가오지는 않았었다고 생각해 본다. 그럼 이쪽이 진짜라는 이야기려나.

"다 보고 계셨군요... 조금 부끄럽네요, 음...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으니까요,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데려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았다. 마지막에 이르러 들었던 목소리와 표정이 뇌리에 남았기 때문이었을까.

"더 이상 싸우지 않았던 건 옳은 일이었겠죠..."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에델바이스와 아마도 간부 수준이었을 두 사람, 승산이 정말 없었으리라 생각하면서 너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으아아 답레와 함께!

626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19:44:15

>>619 이거 츄이도 비슷하게 할 수 있을지돜ㅋㅋㅋㅋㅋㅋㅋ

627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19:49:10

가보자고

.dice 1 4. = 3
1. 위꾸를 해라
2. 진단을 해라
3. 일상을 해라
4. 꺼져

628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19:50:33

ㅋㅋㅋㅋ4번이 왜 있어요 그보다 일상!! 이셔와 일상!!

62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19:50:56

(뒹굴)(뒹굴)(뒹굴)(턱!)

갱신하면서 모두에게 인사드려요! 안녕하세요!!

630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19:51:23

어서오세요 캡틴!

631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51:48

다들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레이 왜 자연에서 살아남기 하다 와...? 일상 수고했어~

>>621 (쫀득!)

632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19:52:12

"음..그래, 그것도 그렇겠다."

세븐스와 비 세븐스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세븐스임을 꼭 숨겨야할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녀의 생각을 존중하기로한다. 그녀가 밖에서 무슨 일을 겪은 지도 모를 뿐더러 능력을 사용하라는 또 하나의 강요가 될 수 있으니까.

"나도. 그런데 꼬맹이들은 좋아하더라고?"

옛날 길거리에서 공연으로 아이들과 놀아주었을 때, 모자 마술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항상 이상한 것을 이상한 표정과 함께 이상한 목소리로 외치곤 했다. 그것을 일일히 대답해주면 공연의 페이스가 깨져 못들은 척 넘어가지만 왜 아이들은 이런 것을 좋아할까 늘 궁금했다.

"그정도면 사탕 가게를 차려도 되겠어"

바구니 한가득 물건을 담는 마리를 보고 감탄한다. 대체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주려고 이렇게 많은 사탕을 사는 걸까?

"글쎄? 딱히 정해둔 건 없는 데? 카페가서 음료나 마셔야지"

이렇게 밖으로 나온 날에는 항상 카페에 가서 음료를 마시며 책 한권을 읽곤한다. 딱히 책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좋은 글귀를 보면 공연을 하거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옛 일이고 지금은 그저 습관처럼 한두권씩 뽑아 보는 게 끝이지만.

633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52:40

캡도 안녕~ 선우주도 하이~

63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19:53:31

다들 어서오구~~ 레이는 왜 혼자 서바이벌 찍고있어~~ㅋㅋㅋㅋㅋㅋ

>>629 (굴러온 캡틴 잡아감)

635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19:53:44

모ㅓ두 어서오세요!

636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19:54:07

>>628 4번은 내가 다갓과 멱살을 잡기 위함이지~ >:3 그렇다.. 일상! 이셔가 드디어 일상을 한다! >:3!

>>631 (쫜득!)

다들 엇솨~~~

637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19:54:16

어서오세요!

>>631 그것은... 그대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뛰어내린 다음 나무에 부딪혀버리는 바람에... 피 냄새를 맡은 야생동물과 혈투를 벌여야 했습죠...

638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19:55:52

>>636 텀이 좀 느려도 괜찮다면 손 들어볼래!( •̀∀•́ )✧(버스트로 찌르기!)

63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19:58:56

(바둥바둥)(바둥바둥) 으앙!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은.. 조금 쉬었다가 저녁 9시쯤에 구해보는 것으로!

640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01:18

>>638 캬아아ㅏ악(쓰러짐) 나 내일 쉬어서 괜찮다구~~ 돌릴래~??😘

64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06:17

>>639 ㅎㅎㅎ 커여웡 (볼쭈압)

오 이셔와 승우의 일상? (쓸디안경과 팝콘 장착) 기대된다~~

64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07:49

>>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멧돼지랑 싸워서 이긴 썰 풀어줘여

>>639 발버둥치는 캡 귀여워...◠ ̫◠

>>640 야호 이겼다!!!(승리포즈!)
오~ 내일 쉬어?? 축하해~

그럼 상황은 어떤 게 좋을까... 이스주가 이거 해보고 싶다!! 하는 거 있을까? 없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머리 굴려볼게~( •̀∀•́ )✧

64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13:05

그러면 간만에 저도 진단이나 한번 돌려보는 것으로!

.dice 1 3. = 3

644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15:31

>>642 두고보자~!!!(3류 악당 대사)
나 너무 좋아~!!!! 내일은 자유야~!!🤸‍♀️🤸‍♀️🤸‍♀️

상황...🤔 어떤게 좋을까~ 이셔.. 어장 시작부터 다짐했던 건데, 예폭남에게 욕을 배워보는 것도 괜찮고.. 우당탕탕 요리 클래스(결과: 다갓이 정함)도 재밌을 것 같고... 전투는 저번에 쥬주랑 한 것 같으니까~🤔🤔🤔🤔

64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17:57

에스티아 올리에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에스티아:이렇게나마 너와 함께 해서 정말로 기뻤어.
에스티아:그러니까 이젠 나를 잊고 살아가줘. ...남은 사람은 앞을 봐야하잖아? 그러니까 바이바이.
(대충 폭발하는 효과음)

네가_뭐라도_되는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
에스티아:(갸웃)
에스티아:그렇게 말하는 너는 뭐라도 되는 줄 아나봐?
에스티아:말만 들으면 혼자서 가디언즈를 다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자인줄 알겠어.

자캐식_손만_잡고_잘게
에스티아:........
에스티아:...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손만 잡고 누워주면 안돼?
에스티아:...진짜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그리고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18:28

>>644 나 저 이모지 엄청 신나보여서 조아...◠‿◠ 내일은 푹 자고 푹 쉬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ㄲ그때부터 다짐했던 거야? 그렇담 욕설교실 어때?? 으아악 우리 깜찍한 이셔한테 결국 이상한 거 옮겨버렸잖아 ꃼ.̫ ꃼ

64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19:53

에스티아 여러모로 슬프기도 웃기기도 ㅋㅋㅋㅋ

>>646 푹 쉬니 좋네요!

648 마리 - 선우 (fR1uvRNb3M)

2022-10-18 (FIRE!) 20:22:45

아이들은 좋아한다는 말에 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나잇대에는 뭐든 즐거울 수 있는 때이니까. 쉽게 상처받지만 또 금방 이겨내기도 하고 작은 것에 감동하거나 호기심을 느끼고 금방 웃고 금방 울음을 그친다. 나도 그랬을까 생각하면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아지지만 아이들을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으응? 어... 음... 썩는 것도 아닌데 사탕 남으면 천천히 먹으면 되거든...?"

놀린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부루퉁한 표정으로 말하다가 이내 표정을 푼다. 바구니에 든 것들을 계산을 하면서 마리는 카페에 간다는 선우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따라갈까 생각했지만, 역시 안전공간 밖에서 무언가를 마시는 것은 조금 불편하다. 생각해보면 제가 불편해하는 것들이 참 많다 싶다. 밖에서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것도 불편해, 비세븐스들이 함께 있는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도 불편해. 이렇게 불편하게만 살아서는 좋지 않다고는 생각한다.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것도 필요한 걸까.

"그렇구나. 나는 이거 사고 기지로 돌아가야겠어."

그래도 궁금증은 남은 모양이었다.

"자주 가는 카페 있어?"

이 마을에 있는 지리는 이미 다 꿰고 있지만 카페에 들어간다거나 여러 시설들을 이용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그 안이 어떻고 어떤 곳이 좋고 하는 것은 잘 몰랐다. 일단 들어놓고 나중에 찬찬히 불편함들을 극복해나간다면 가볼 수 있지 않겠는가.

649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23:18

>>645 ?? ?으아아악 폭발 멈춰!!! 야 예폭남 뭐하냐 당장 끼어들어서 몸으로 막아!!!!!!

우리 에스티아는 강하다...!!! 카시노프랑 맞장도 뜬 천재라구~ 그리고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두 넘 풋풋하고 귀엽구...ꃼ.̫ ꃼ

650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23:19

멧돼지랑 싸워서 이기는 이야기는

곧 출시할 유료 DLC에 포함되어 있으며(?)

651 마리주 (fR1uvRNb3M)

2022-10-18 (FIRE!) 20:24:42

다들 쫀저녁........ 졸려서 일찍 잠들어버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27:31

어서오세요!

653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29:26

마리주도 안녕~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 ◜࿁◝ )
>>650 내놔!!!!!!!!(돈으로 때리기!)

65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30:03

어서 오세요! 마리주! 저런. 피곤하면 어서 푹 쉬시기에요!! (토닥토닥)

655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31:09

>>645 악 아악 우리 에스티아 왜 폭발음이야 사랑한다며 안돼 같이 살아가야지ㅠㅠㅠㅠㅠ 팩트로 때리다니 비겁하고 멋지다~!!! 손만 잡고 자다니 할미는 기뻐요... 우리 딸 잘 자랐구나 홀홀 손만 잡고 자는거지 응!

>>646 승우주도 신날 때 같이 날아다니자구~ 0.< 내일은 푹 자구 푹 쉬고 늘어져보려구~🤔

오... 오오... 신난다 욕설교실이야???😎 좋아 이뭐시기도 이제 진행에서 에이 *발 가보자고~!!!!!!! 선레는 다갓으로?? >;3 아참.. 카페나 그런 곳에서 다과 즐김서 욕설교실 하는 건 어때? :3?!?!!

656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0:32:31

헉 순간 졸았어요
다들 안녕안녕하세요!! 저녁은 다들 드셨나요!

657 레레시아 - 쥬데카 (Ita0DJ8teE)

2022-10-18 (FIRE!) 20:34:29

반박 없이 수긍하는 쥬데카의 태도에 레레시아는 또 혀를 차고 라라시아는 쥬데카의 어깨를 토닥인다. 서로 바뀌었지만 미묘하게 이전과 섞인 것 같기도 한 그런 반응들이지 않았을까. 쥬데카의 뒤에서 가볍게 닿는 수준으로 포옹을 한 라라시아가 그럼, 이라며 말했다.

"회복력만 조금 올려줄게에. 다른 사람들 걱정은 말아- 다들 원하는 만큼은 해줬으니까아. 뭐어, 딱 한 명은 해주기 싫었지만."

재잘대는 말 사이로 자매 간의 따끔한 눈빛 교환이 소리 없이 오간다. 그러면서 라라시아는 쥬데카의 몸에 세븐스를 써서 완치는 아니지만 한결 편안하게 느껴질 정도로 해주었다. 그리고 앞에서 레레시아가 말을 꺼낸다. 레이버를 데려오지 못 한 것에 대해서다.

"너무 자책하지 마. 그 상황에선 누구도 뭘 할 수 없었어. 나도 처우에 대해 묻는게 고작이었고. 솔직히 그 대답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뭐라고 했던가. 다시 교육시켜서 병력으로 쓴다고 했던가. 자세히 보진 못 했지만 무장이 깨진 후 레이버는 어딘가 해방된 듯 했다. 굳건해 보였으나, 스스로의 신념에 의심이 들어 결국은 그동안 믿었던 것이 깨지고, 눈 돌렸던 것을 마주했을 때의 모습 같았을까. 그런 이가 이전과 같은 신념으로 다시 일어서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가디언즈는 억지력을 써서라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레레시아의 미간이 구겨진다. 침대를 짚은 손이 시트를 서서히 움켜쥐고 그런 중얼거림이 흘러나온다.

"처음부터, 싸우지 않고 포기시켰더라면..."

처음부터는 무리였어도 적어도 그렇게 쓰러지기 전에 포기를 시켰더라면 결과는 달랐을까.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이다. 지나친 갈림길은 다시 갈 수 없고, 선택의 대가는 언젠가 치르면 그만이다. 레레시아는 가볍게 고개를 가로젓고 말했다.

"거기서 더 싸웠다간 나갔던 인원 전부가 위험했을 지도 몰라. 퇴각은 현명한 판단이었어."

복귀하고 보니 특수부대 뿐만 아니라 로벨리아들도 부상이 적지 않았다. 순간이지만 떠오르는 한 사람의 모습에 레레시아는 왼손목에 걸린 팔찌를 만지작거렸다. 그 때까지 쥬데카의 머리카락을 만진다던가 하며 잠자코 있던 라라시아가 불쑥 끼어들었다.

"제법 멀쩡히 복귀해선 서로 쓴 소리나 하고 있네에. 그럴 거면 나가서 기분 전환이나 해-"
"넌, 으휴. 분위기 좀 읽어. 눈치가 없냐."
"그 분위기 칙칙한게 싫다는데 뭔 상관이야아? 리오도, 안 나가면 계속 이렇게 잡아놓는다?"

어쩐지 쌍둥이 사이의 인질 비슷한게 되어버린 것 같다면 기분 탓은 아닐 것이다. 으이그. 어쩌겠냐는 듯이 툭 내뱉은 레레시아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서 쥬데카를 보며 물었다.

"계속 시달리다간 없던 병도 나겠다. 나가서 커피나 마실까 하는데. 갈거냐?"

싫음 말고. 그렇게 덧붙였으니 사양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러면 계속 라라시아에게 시달릴 지도 모르지만.

65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34:38

저는 매우 맛있게 먹었답니다! 쥬데카주는 좀 괜찮으세요? 피곤하시면 어서 쉬세요!

659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35:20

저녁 김밥으로 먹었지요 미소 된장국이랑 같이 !

660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36:23

>>655 야호~(모기 소리 내면서 날아디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이셔야아아악...~~!!!! 단란한 장소에서 그런 걸 한다니까 진짜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오히려 좋아 마음에 들어 >:3 그럼 다이스 가보자고~!!!!

.dice 1 2. = 1 나/이스주

66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37:04

>>645 아니 에델바이스의 간부들은 자폭이 유구한 전통이냐구~~ 안돼 에스티아~~ 아 하지만 손만 잡고 잘게는 귀엽다!

그러니까 전체 질문을 날려보자(?) 각 캐릭별로 손만_잡고_잘게 대사 개성 넣어서 쳐줘~~ (철컥)(???)

66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0:38:35

크아악 선레 나잖아...~~!!!!!

>>656 (자장가 틀어주기)
오늘 저녁은 낙지볶음밥이었지롱~!!!!~!! 쥬주는 맛저했어??

663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0:40:37

쥬주랑 마리주 괜찮아..?(뽀다다다담)

선레 느긋하게 달라구~~ 크하학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과 함께 배워보자고 쌍!욕!

>>661 으악 살려주세요

66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0:42:09

자폭을 하면 간부가 되는거군요
그렇다면 레이먼드도 간부 후보가 아닐까요?(아님)

66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44:15

으악! 뭔가 오해가 생겼다!! 자폭을 해서 간부라기보다는 그냥 물음 자체가 뭔가 앞으로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설정한 것 뿐이라구요! (흐릿) 에스티아는 절대로 자폭하지 않아요!! (단호)

아무튼 전체 질문이라.

로벨리아:뭘 그리 긴장하고 그러지?
로벨리아: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나? 아무 일도 안할테니까 그냥 잠이나 자.
로벨리아:하지만 뭐, 잡고 싶다면 손 정도는 내주도록 하지.

아스텔:.......
아스텔:.......(아무런 말 없이 손만 꼭 잡기)(눈을 감기)
아스텔:...힘들면 놓아도 돼. (이어 조용히 잠 청하기)

66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49:43

>>663 히히 안돼!

>>664 아이고 삼촌 그러지 말라니까~~ (등짝 스매시)

>>665 로벨리아... 너무 눈나... 상여자야 반해버리겠어... 말없이 손 잡아주는 아스텔도 좋다~~ 힘들면 놓아도 된다니 절 대 안 놓 아!

66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2:59

갱신!

대강 스페셜 스킬이 잡혀간다...

668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56:23

오오 아마데의 스페셜 스킬은 과연?

66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9:04

이름은 이미 지어뒀는데 시전 대사가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기대는 하지 마시길!(일동: 안했는디

670 쥬데카 - 레레시아 (KjypjzgO1Q)

2022-10-18 (FIRE!) 20:59:37

"아, 감사합니다."

한 명...?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것까지는 알지 못한 채로 라라시아의 세븐스를 통해 어깨가 좀 더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자 감사하다는 말을 건넨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죠, 적으로 또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아마, 어떻게든 다시 마주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게 중얼거리는 레레시아의 말에는 이번엔 네가 위로하듯 말을 꺼냈다.

"그래도 레시 덕분에 큰 피해는 면했잖습니까, 싸움 자체를 회피할 방법은 아마 없었다고 생각해요."

싸움 없이 해결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퇴각이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말하는 레레시아에게 맞습니다. 라고 웃음지었다. 지난번 임무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됐다. 전면전이 아니라 가디언즈의 계획을 어그러뜨리는 것이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었다.
팔찌를 만지작거리는 레레시아의 행동을 눈여겨보던 너는, 네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라라시아와 레레시아가 주고받는 말을 듣곤 라라시아가 자신을 붙잡고 있던 팔을 풀 만한 시간을 충분히 주며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러면 같이 가도 괜찮을까요? 아, 처치 고마워요, 라라."

67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00:21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오오! 이미지가 잡혀가나요? 그렇다면 언젠가 공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어요!

67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0:52

손만 잡고 잔다, 라...

레이먼드 : 오빠 믿지?

상당히 클래식한 발언이며
절대 믿어선 안될 말입니다

673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1:01:45

>>658 괜찮아요... 아직 할 것도 좀 있구! 저녁 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659 헉 된장국...! 된장국 맛있죠, 김밥이랑 함께라면 더욱!

>>662 (커어어어어)(기절함)
낙지볶음밥 맛있겠다...! 네! 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663 괜찮습니다~~~~~ 아직 쓰러질 수 없다!

67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1:49

어떤 스페셜 스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역스럽게 부담주는 중)

675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02:55

운동하고 돌아왔어요!! 밖은 쌀쌀하네요

67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4:00

>>671
넵! 이제 시전 대사만 짜면 됩니다!

>>674
우 우우웃...!!! 부담감에 짓눌린다...!!!

67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7:40

>>669 기술 자체보다는 역시 대사가 좀 어려운 것 같긴 하죠 ㅋㅋㅋ

678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8:46

난 분명 여유 많을때 일상을 잡았는데 그 후 급격히 바빠지는 것에 대하여.

ㅇㄴ...멀티 정도는 돌릴수 있을것 같아서 잡았는데 혐생 일언다구? 선우주 마리주 미안 답레는 좀 늦을것 같다... 따지고 보면 혐생 탓이 아니라 내가 부주의해서 바빠진 거지만 그래도 남탓 하면 맘이 편해져 제발 내 탓 아니라고 해조 (짤짤)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아니 손만잡고 잘게 뭐야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 (빱그작)

67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08:51

"방으로 돌아가긴 피로할 텐데, 주무시고 가시는 건 어떠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염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저는.. 잠들지 않고 곁을 지키겠습니다."

"손만 잡고 자겠습니다. 손목도 손의 범주지요? ..아, 표정. 놀라셨습니까? 농담입니다. 자, 됐지요? 안심하십시오." (손 꼬옥)

"그러니까, 천둥 치는 날은 무서워서. 그러니까.. 소, 손만.."

라는 대사를 어떻게 하냐구 파.렴.치.해~!!!

680 승우 - 이스마엘 (8.2HTn2oeI)

2022-10-18 (FIRE!) 21:08:55

카페에서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노트북도 없이 조용히 커피만 마시며 수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사이코패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그는 훌륭한 사이코패스의 자질을 선보이고 있었다. 창가도 아니라 구경거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리에서, 테이블만 쳐다보며 혼자서 가만히 시간만 죽이고 있는 일이란 중독적인 삶을 사는 여느 현대인에게 있어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광경일 테다. ……그다지 풍족하지 못했을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놀랍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임무 하나를 무사히 마치고 왔으니 오늘은 휴식이다. 하지만 휴식이라 해도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고, 쉬면서 할 일거리도 찾을 수 없어서 그는 하루 내내 별 볼 일 없이 방황만 했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파질 무렵 카페를 발견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할일이 없어도 웅성거리는 소리 들으며 시간 보내려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루를 이대로만 보내게 된다면 무언가 참 아쉬울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시간 낭비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우연히 눈에 띈 아는 얼굴─얼굴…이라 하기엔 묘한 모습이지만 아무튼 그렇다─을 보고 유독 반가운 기분이 든 까닭은 그래서일 거다.
의자에 늘어져 대충 앉아 있던 그가 한쪽 손을 들고 휙휙 좌우로 흔들며 아는 체를 했다.

"너 씨* 잘 만났다. *** 심심한데 이리 좀 와 봐."

오늘도 어김없이 말투가 이따위지만 반갑다는 뜻이다…….

68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9:30

>>677
어떻게해야 오글거리지 않으면서 간지나고 캐릭터의 특성도 살릴 수 있을까... 문장가들의 위엄을 알 수 있습니다

682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9:40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답레 올려놓을게.. 모두 힘내자...!

68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10:11

어서 오세요! 선우주와 유루주!

684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0:51

아니 잘 만났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엇솨~!!!

685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12:37

어서오세요!

68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3:38

아마주랑 선우주 유루주 안녕~~~~!~!!!!!!

음...음.... 손만 잡고 잘게라....🤔
그냥 손 잡아달라고 하는 이자식이라서 재미가 없음...()

68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5:35

>>684 캐들 만날 때마다 이상한 인사말부터 하고 시작하잖아....ㅋㅋㅋㅋ..ㅋㅋ....

>>665 >>679 휘유~😉😉😉

68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15:39

ㅅㅂ 승우 말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9:20

.dice 1 10. = 10 오늘의 와장창 게이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690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19:27

(묻지도 않고 깍지 낌)

"왜? 싫진 않잖아?"
"잘 자, 내일 보자."

손만 잡고 잘게...쌍방 호감은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써봤는데 이 뭔

모두 안냥~~~||~~~(꼬오옥) 그리고 안...녕...(짐 싸서 떠나감)

691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19:59

뚜뚜- 갱신해요

692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20:45

69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32

>>690
훠우~~~~!!!!!!!!!

69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45

어서오세요 멜피주~

695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21:22:35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마리를 보고 자기가 무슨 말 실수를 한건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동안 0특수부대 말고도 에델바이스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고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하나 같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마리도 그 중 하나일 텐데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말이 그녀에게는 무엇인가를 건드리지 않았을 까 생각한다.

가장 짜증났던 당혹스러웠던 케이스가 민초와 하와이안 피자 권했다가 버럭 화를 낸 학생이었지...맛알못자식..

"하긴, 냉장고에 넣으면 녹지도 않고 오래가니까."

나눠주다가 남은 것은 자신이 모조리 먹을 것이라 말하는 마리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미리미리 사두면 나중에 귀찮게 나갈일이 없으니까 좋을 것이다.

"그래? 아쉽네."

우연히 만난 동료와 헤어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한다. 자주 가는 카페가 어디냐는 질문에 이전에 동료와 함께 갔었던 카페를 말해준다.

"이 근처에 있어. 저 쪽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나와. 예전에 괴물이랑 한바탕 싸우고 전신을 붕대로 감았을 때, 우연히 길에서 만난 남...아니 여성 분이랑 같이 갔었어."

69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22:47

>>690 이열~~~~~~~~~~~!~!~!!!!!!(오타쿠 웃음)
유루주 잘가~~~ 올 때 유루 굿즈 사와~

>>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피주도 하이~

697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23:34

오자마자 이 무슨 짤들이..

다들 방가워요..

698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3:41

다들 어서와요!!

69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24:55

멜피주도 어서 오세요! 으아! 잠깐 개인 할 것이 있어서 하고 왔고 이제 진짜로 쉰다!! 후후후..(눈물)

700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5:46

>>692 호크모스!! 저거 몇화더라..

70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1:26:03

전체질문 하나에 어장이 너무 행복하다.. (흐뭇) 저녁 먹고 왔다 다들 쫀밤이라구~~

702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6:55

>>678 전 천천히 줘도 되요 유루주!! 현생이 중요하죠!!

703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7:48

>>661 선우: 알지?

70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29:10

아무튼 이번주는 스토리가 없고 그냥 깔끔하게 토요일부터 할로윈 일상을 돌릴 수 있도록 일상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할까 싶어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 단계에서 또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을 하자고 하면 뭔가 텀이 조금 이상한 것 같고..(갸웃)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은 11월에 다시 한 번 해보는 것으로!

705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33:46

이렇게 살다간 엔딩전까지 일상을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흐으.
주꾸싶따.. 주그면 맘대로 놀 수 있을텐데..

706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1:34:25

>>661
손만 잡고...?

"...잠이 잘 안 오네요, 왜 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아까 일 때문에 긴장했던 게 아직 안 풀린 모양이에요. 음, 그러니까..."
"이럴 땐, 손을 잡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옆에 머무르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니까요."
"...안 될까요?"

OK할 경우
"...고마워요."
그리고 손 꼭 잡고 잤다

NO일 경우
"역시 그렇겠죠... 아하하, 농담이에요."
그 다음은 몰?루

70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34:39

할로윈...10월이 추울 떄가 많으니까 벌써 겨울이 온 거 같지요

708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37:49

히에 다들 무서운 대사를 말하고 이써요

70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37:51

>>661
아마데의 손만 잡고 잘게...? 아마데라면 성적의 의미 없이 저... 너무 외로워서 그런데, 손 좀 잡아주시겠습니까? 다음날 아침까지만요... 라고 할듯 싶네요

71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1:43:29

(선우와 쥬와 아마데의 대사도 주워감)(행복)(빵긋!)

앗 주말부터 할로윈??? 좋아~~ 코스튬은 뭘 입~~힐까 말까 히히히

711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47:03

할로윈.. 아이디어는 있지마는..

71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50:17

>>705 주그면 안돼........🥺

>>706 >>709 유후~~~~😊

할로윈 이벤트~?????? 벌써부터 기대되잖아~~(오타쿠 웃음 만개!)

713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54:09

>>712 주그면 승우랑도 매일 놀수 이따요!!

714 또 다른 별개의 이야기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57:34

U.P.G 건물의 지하 3층. 기절한 레이버는 바로 그곳에 있는 단상에 눕혀졌다. 그리고 그 주변에 다른 보검 사용 세븐스. 즉 가디언즈의 간부 세븐스들이 서 있었다. 그녀를 데리고 온 엘리나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 생기가 없는 눈빛으로 레이버를 바라봤다. 허나 특별한 일을 하진 않고 바로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바로 옆에 있던 카시노프는 켈켈 웃는 소리를 내면서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설마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늘리다니. 골치 좀 아프겠는데? 안 그래? 켈켈켈."

"딱히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닙니다. 사실 그것보다는 이렇게 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음에도 U.P.G의 앞마당에 덫을 친 보람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만."

카시노프를 바라보고 있던 붉은 머리의 사내는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물었다. 이내 카시노프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면서 오른손 검지를 들어올린 후 살며시 흔들었다. 전혀 당황스러워하는 기색도, 곤란해하는 기색도 없는 그 표정을 얄밉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지? 이미 데이터는 대충 다 뽑았을 거야. 그리고 아주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녀석들의 보검에 있는 존재. 글라키에스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 같더군."

"내가 거짓말을 했을리가 없잖아! 난 승리자야! 승리자! 거짓말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거야."

카시노프의 발언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지 글라키에스는 바로 옆에서 그를 노려보면서 따지는 어투를 냈다. 허나 카시노프는 딱히 그녀를 바라보지 않았다. 이어 붉은 머리의 사내 등 뒤에 있었던 은색 머리 사내가 천천히 앞으로 나서면서 이야기했다.

"성전을 치루고 성지를 지켜낸 직후인 지금. 유익한 이야기가 없다면 더럽혀진 이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기적의 과실로 만든 음료를 먹은 후 명상을 길게 하고 싶다만."

"...아. 그러니까 피곤하니까 빨리 샤워하고 바나나 우유 마시고 자고 싶다 이 이야기지? 지금? 그거 나도 공감하는데? 이렇게까지 다 모은 이유가 뭐야? 레이버 기절한 모습 보여주겠다 뭐 이런거야?"

그리고 그 말에 동의하는지 갈색 머리 사내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그 모든 말을 들으면서 붉은 머리 사내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뒤돌아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이야기가 그렇게 길진 않을 겁니다. 일단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가 레이버를 쓰러뜨린 지금, 레이버는 차후 교육을 통해 다시 전선에 복귀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보검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는 우리들만으로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테러리스트가 레이버를 무찌른 것이 중계가 된 이상, 공포에 떠는 이도 있겠으나, 테러리스트들 중에선 지금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격을 할 수도 있겠죠."

"훗. 한 번의 빛을 보고 눈이 멀어버린 들개들이 달려든다고 한들, 이 성지를 짓밟을 순 없다. 나와 계약한 신의 이름으로 심판을 행사할 뿐."

"일반적인 테러리스트라면 상관없습니다만,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라면 조금 골치가 아파지지요. 그래서 아버님이 특별히 허락했습니다.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와 교전하게 될 시, 상황에 따라서는..."

"설마 축복의 가희의 가호를 사용해도 좋다는 것인가?"

"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임을 잊지 마십시오. 사용하게 되는 즉시, 머지 않아 오버히트에 걸리게 될테니까요. 강한 힘에는 강한 댓가가 따르는 법이지요. 그 점을 부디 기억해주시기를."

붉은 머리 사내는 그렇게 모두에게 사실을 공지했다. 이어 그는 레이버를 잠시 바라보았고 엘리나를 바라보면서 지시를 내렸다.

"30분 정도 후에 레이버를 지하 4층의 그 방으로 데려가십시오. 그럼 남은 것은 알아서 '그녀'가 해줄 것입니다."

"...네."

"절대로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를 흔한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들과 교전하게 될 시, 반드시 누구라도 한 명은 죽이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십시오. 이것이 아버님의 명입니다."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그곳에 모여있는 이들은 고개를 일제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뒤이어 그들은 한명씩, 한명씩 천천히 해산했다. 레이버를 바라보고 있는 엘리나를 제외하고서.

715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59:46

(레이더 삐용삐용)

716 레레시아 - 쥬데카 (Ita0DJ8teE)

2022-10-18 (FIRE!) 22:00:01

쥬데카의 감사에 라라시아는 빙긋 웃는다. 아이처럼 장난스러운 미소다. 말투와 더불어 이쪽이 진짜 모습이겠구나 싶어 보였을지도.

"아마 그렇겠지. 가능하면 아니길 바라지만."

위로하듯 꺼낸 말에는 레레시아가 답했다. 정말 진심으로 전장에서 다시 마주치지 않길 바라지만, 그곳에 레이버를 남겨두고 온 이상 너무나 헛된 바람이다. 그나마 바랄 수 있는 건 너무 처참한 모습이 아니었으면 하는 거지만. 아마 그것도.

"뭐가 내 덕분이야. 나도 내 몸 사리기 바빴어. 정면으로 싸워서 이 정도인 건 너나 다른 사람들 덕분이지."

혼자라면 절대 불가능했을 결과라 말하고, 그 뒤에 라라시아가 투닥댄 후 일어섰을 것이다. 라라시아는 쥬데카가 일어나려는 기색을 보이자 조심히 팔을 풀고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침대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좀 전과 같이 웃어보였다.

"고마우면 부상 덧내지 말구우. 푹 쉬어-"

라라시아는 따라오지 않을 건지 그 자리에 앉아서 손을 흔들었다. 그러다 옆으로 보이는 레레시아에게 메롱을 시전해서 저게 진짜, 하는 소리가 짧게 들렸겠지. 얄미운 자매의 장난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 레레시아가 쥬데카를 향해 말했다.

"그래. 가자 가. 겨우 해방됐는데 또 잡힐라."

달리 의무실에 볼 일이 없다면 그대로 빠져나왔을 것이다. 레레시아는 곧장 밖으로 나가는 계단 쪽으로 가려다가 멈칫하고서 물었다.

"방에 안 들러도 되겠어? 밖에 추울 텐데 뭐라도 걸치고 오던지. 다녀올거면 먼저 나가서 기다릴 테니까."

생각해보니 그녀는 앞서 개인실에 다녀왔기에 이미 가벼운 외출복 차림이었다. 쥬데카는 그녀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복귀 직후일 테니까. 겉옷을 챙기든지 새로이 갈아입든지 할 거면 다녀오라며 빤히 응시했다.

717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02:09

호에에... 난이도 올라가는 소리 들린다... 무섭다...!

71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03:16

긴장하지 마세요! 여러분!! 8ㅁ8

아무튼 떡밥 몇숟갈을 섞긴 했으니 그에 대한 해석은 자유롭게!

71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04:13

앞으로 더 어려워지는건가...! 그보다 레이버... 그 교육이란게 엄청 무서울 것 같은데 왠지 불쌍해져요...

720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2:06:33

크윽 레샤주 죄송해요... 아무래도 오늘은 일찍 자야겠습니다...피로가ㅠㅠㅠㅠ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721 이스마엘 - 승우 (Yeh0jRFa6s)

2022-10-18 (FIRE!) 22:06:53

레이버와의 치열하지만 어딘가 찜찜한 접전을 끝마치고 며칠간 이스마엘을 찾을 수 없었다. 방에 있지 않겠느냐 해도 개인실 문을 열어주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의무실에 있느냐면 의무실엔 가지도 않았다지 무언가. 며칠간 묘연한 종적을 뒤로 이스마엘은 카페의 차임벨 소리와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저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커피를 향한 집념을 뒤로, 문을 여는 손에는 핸드폰도 없고, 노래를 듣는 기색도 없어보인다.

설마 커피만 마시고 돌아가는 부류인가? 그렇다. 정답이다! 카페의 사이코패스는 당신만이 아니었다. 하물며 이스마엘은 커피를 시켜놓고 사람을 보지도 않고 오로지 커피에 집중하는 중증인 것이다……. 지금도 그러했다. 카페 안을 둘러보지도 않고, 메뉴판도 보지도 않고 바로 계산대로 걸어가 주문을 했기 때문이다. 에스프레소 하나, 탄산수. 결제를 하는 와중에도 미리 에스프레소의 맛을 바꿔줄 슈가 스틱 하나를 계산대 옆에서 꺼낼 정도의 사이코…… 키네시스를 가진 세븐스..

"응?"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알바생이 환호하는 음료인 에스프레소가 조그마한 트레이에 담겨 나오자 적당히 앉을 자리를 물색하려는 듯 고개를 돌렸을 무렵이다. 너 *발 잘 만났다. 불현듯 들리는 목소리에 이스마엘은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 그리운 울림은 어디에서 들린 거지? 슬럼에서나 듣던 것인데 이곳에서도 들을 줄이야! 감회가 새롭다. 이스마엘은 바로 웃는 표정을 얼굴에 띄우며 당신에게 다가갔다.

"반갑습니다!"

본디 슬럼에서는 이리 좀 와보라 하면 뒤통수를 한 대 세게 치며 여기가 어딘줄 알고 핏덩이가 오느냐 물었고, 그럴 때마다 이스마엘은 웃어 넘겼다. 그리고 치료비를 명목으로 대화를 벌이기도 했던 것 같다. 이스마엘의 오른손 이름은 대화였으니. 음, 좋은 추억이다. 다만 대화는 오늘 휴업이다. 여기는 에델바이스니까. "혹시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트레이를 든 모습으로 이스마엘이 살갑게 물었다. 다가올 거대한 교육의 현장은 꿈에도 모르고..

72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08:18

>>720 (쑤담쑤담) 알았다구~~ 얼른 자라구 쥬주~~ 구빰~~

72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10:33

이셔의 일상이 너무 다이나믹해서 표현할 말을 못 찾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2:10:43

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샤워하고 바나나우유 마시고 싶다는 소리를 왜 저렇게 해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버님...? 오....😲

>>713 오늘부터 죽은 사람이랑은 안 놀 거니까 주그면 안대!!!! o̴̶̷̥᷅⌓o̴̶̷᷄

725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2:12:00

쥬주 잘자요~

>>724 히잉 넘모해.

72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14:11

Picrewの「팔떨어지겠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xxYLHq8ro #Picrew #팔떨어지겠다

할로윈 픽크루 찾다가 꿀잼짤 하나 찾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장면...꼭 일상으로 재현할것~~!

72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14:16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그리고 난이도에 대해서는 어쨌든 레이버보다는 더 강한 애들만 있으니까요!

728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2:15:29

굿나잇 쥬주!

72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16:03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레레시아를 두고 아스텔과 라라시아가 싸우는 거예요? 저거? 귀엽다!

730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2:16:24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카페 사이코패스끼리의 만남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
사이코...키네시스를 가진 세븐스...←여기서 진짜 빵터졌잖아...

쥬주 잘자~
앗 이스주 나 샤워 좀 하고 올게~ 좀 걸릴 예정이라 느긋하게 기다려줘잇 ⸜( ◜࿁◝ )⸝

73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19:01

다녀오세요! 승우주!!

73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19:49

승우주 다녀오구~!

>>729 싸운다기보다 라라가 일방적으로 매달리는거에 가깝지 않을지? ㅋㅋㅋㅋㅋㅋㅋ 둘의 오붓한 시간 따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라라였다~~

73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20:11

이셔랑 승우 일상 너무 웃기고 재밌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쥬주 굿밤!

>>728
레레시아... 인기 짱이다!!!

73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20:44

그럼 저도 늦었지만 일상을...?

735 마리 - 선우 (JeW/GC/4Q6)

2022-10-18 (FIRE!) 22:25:05

마리는 선우가 아쉬워 하는 것에 눈을 깜빡였다. 별로 개의치 않아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사실 마리도 아쉬웠다. 아마 마리가 밖에서도 무언가를 잘 먹는 편이었다면 같이 가겠다고 따라갔을지도 모른다.

"그렇구나. 어디인지 알겠다. 으음.... 그 카페 디저트 어때? 테이크아웃도 되나?"

마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마리는 단 음식을 좋아했다. 빵이나 디저트를 보면 사족을 못쓰는 편이다. 하지만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식사는 샌드위치류를 좋아하지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마리도 선우가 계산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그를 따라 카페 쪽으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었다.

"궁금한게 있는데, 아공간에는 뭔가 끝도 없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 안에 뭐가 들어가있는지 다 기억해?"

선우의 능력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던 모양이다.

736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26:32

>>732 어쩔 수 없이 아스텔은 레레시아를 안고 공중으로 도주했다는 에프터 스토리가 있었을지도요!

>>734 일상이라. 개인 할 것을 하고 돌아와서 그런지 조금 피곤한고로 저는 오늘은 휴식 모드인 것으로!

73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26:42

어서 오세요! 마리주!

73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27:56

어서오세요 마리주!

>>736
그렇다면 저도 오늘은 쉬어야겠네요. 푹 쉬세요 캡틴!

73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28:44

캡틴! 스페셜 스킬 다 짰는데 웹박스로 보내도 될까요?

740 마리주 (JeW/GC/4Q6)

2022-10-18 (FIRE!) 22:29:35

손만 잡고 잘래.... 마리버전.....?

마리:우리 오늘 같이 자는 거야...?
마리:(눈 깜빡깜빡하다 옆으로 돌아누워 너를 본다)
마리:(꼼질꼼질 손을 찾아 잡는다) 그냥... 너랑 닿고 싶어서. 괜찮잖아, 이 정도는.(조금 부루퉁한 표정)(금새 풀리곤 배시시 웃는다)

74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30:22

>>739 검수를 받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괜찮답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 스레의 손만 잡고 자자 버전은 다들 귀엽군요. 귀엽다. 진짜.

74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30:46

>>733 현실은 가족이냐 애인이냐에서 끝없이 고민해야 하는....ㅋㅋㅋㅋㅋ

호오 아마데의 스페셜 스킬? (궁금궁금)

>>736 라라 : 안 돼애애~~ (오열)

743 마리주 (JeW/GC/4Q6)

2022-10-18 (FIRE!) 22:30:54

다들 안녕.....?
왜 잠이 안 오지.....?
(데굴데굴 구르며 다시 자러감)

74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31:13

>>741
보냈습니다!

74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31:44

그리고 여담이긴 하지만 레이버의 스페셜스킬의 정석 공략법은 지면을 공략해서 레이버의 움직임을 무너뜨린다였답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무너뜨릴 수 있다면 바로 스페셜 스킬이 해체되었을 거예요.

다들 물회오리에 달려들거나 극딜을 날려대서 놀란 것은 안 비밀. (옆눈)

74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31:55

>>740 아... 마리 너무...천사야... 아... (성불)

74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32:27

확인했어요! 그대로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74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32:45

>>740
귀엽다...!!! 귀여워...!!! 앙큼해!!!

푹 쉬세요 마리주~

74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32:51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마리주!

750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33:13

>>747
옛썰! 유후~~~ 아마데에게도 스페셜 스킬이 생겼다~

75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3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그때 내가 말했던게 맞았네? 지면을 뒤엎어서 레이버의 중심을 흔들면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음 그치만 다들 회오리를 쏘니까 보검을 부수는게 이득일거 같았지~~

75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34:16

마리주는 잘 자구~ 어디 보자 나는...

.dice 1 3. = 3

1 진단 ㄱ?
2 그 썰풀이
3 할로윈 의상이나 생각해라

75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34:33

아마데의 스페셜 스킬! 자세한건 직접 보여드리겠지만 이름은 Blood On The Dance Floor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서 따왔단 비하인드가 있지요~

75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35:30

다갓 너 이자식...? 욕망에 너무 충실한거 아니냐고 아 ㅋㅋㅋ

75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35:46

사실 당시는 이미 오버데미지가 들어간 상태라서 깨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로 다음 턴에 이벤트 장면으로 레이버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장면이 되었겠지만...

아무튼 모두가 힘을 합쳐서 쓰러뜨렸으면 된거죠!!

75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36:51

캡틴 혹시 버스트의 공격형과 기동형 설명 다시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757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2:40:39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잠이 오나봐~ 자러간 사람 다들 푹 자구 승우주 다녀오구 아마데주 엇솨~

75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41:27

공격형 - 평소에 공격을 2번 가능, 버스트 발동시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는 가드 브레이커 장착과 공격력 2배의 효과. 단 자신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기동형 - 평소에 회피를 할 때 회피력이 60%로 상승. (다이스 1~3으로 돌려 1,2은 회피, 3은 실패), 버스트 발동시 100% 회피를 하는 절대회피 발동 가능 혹은 상대를 데리고 회피를 같이 하는 것이 가능. 단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버스트에 대한 설명은 >>0에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75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43:21

>>758
이런 >>0에도 있는거였나! 캡틴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760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43:44

넵 안녕하세요 이셔주~!

76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44:07

아니요! 물어볼 수도 있는 거죠 뭐!!

아무튼 버스트 발동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것은 그냥 기본적으로 붙는 패시브에요!

76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2:49:04

>>761
캡틴! 역시 호방하십니다!

오오 그렇군요... 그럼 버스트도 후딱 짜겠습니다!

76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2:59:42

역시 저도 보스들의 스페셜스킬을 짤 때 가장 힘든 것은 그 3줄인 중2병 맨트였어요. 이게 은근히 어려워요. (흐릿)

76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2:59:49

레레시아 나나리:
107 머리 감을 때 자연건조 vs 드라이

드라이 필수~~! 자연건조로 냅뒀다간 대걸레가 되고 만다구~~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오^

레시 : (왜 그런 걸 묻느냐고 째려보는 눈) 그...야 당연히 아스텔이랑 둘만 있고 싶지. 뭘 할지는 같이 있으면서 정하면 되니까... 아 진짜 이런거 묻지 말라고!

그렇게 레시주는 밤하늘의 별이 되었다...(반짝)

249 욕구를 잘 참나요?

욕구와 상황에 따라 다른데~~ 가장 기본적인 3대 욕구를 들자면, 식욕은 어지간해선 안 참는다! 먹고 싶으면 한밤중이라도 먹어야 한다! 수면욕은 잘 참는다! 필요하다면 사흘까지도 밤샘 가능! 그 나머지 하나는... 일단 트라우마부터 극복합시다 아직 멀어써요 강제 봉인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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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02:38

>>764 이전부터 레시주가 자꾸 구박을 받고 별이 되고 있어요. (옆눈) 아무튼 식욕은 바로바로 채우는 편이로군요. 하지만 평소에 훈련을 하거나 하면 운동이 많이 될테니 아무런 문제도 없다!

76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05:07

아마데우스 타루:
345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아마데: 네? 저는 자식이 없으니 무어라 말을 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저는 아직 낳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대가 없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마음은 잘 알것 같습니다.

339 기습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데: 차별과 박해! 전쟁과 범죄!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아무래도 언니 프란시스카가 갈갈이 찢겨 무참히 살해당하는 내용이거나 아픈 과거사가 반복되는 내용이겠죠? 근데 이것도 결국 프란시스카가 등장하겠네요. 프란시스카는 아마데우스의 전부나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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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06:23

>>766 345번은 역시 자신의 경험담인 것일까요. 자신이 그런 '자식'이었으니 말이에요. 그리고 차별과 박해를 싫어한다. 즉 가디언즈를 정말로 싫어하겠군요! 역시.
그 와중에...004번은...8ㅁ8

76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06:48

>>764
옴멤메~~!~~!!!!!!! 얘들아 옆반 레시랑 아스텔 사귄대!!!! 대박~~~~!~~!!!

769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23:07:02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77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08:19

>>765 ㅋㅋㅋㅋㅋ 괜찮아 진단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기꺼이~~ 그치 레시는 안 그래도 활동량 많으니까 괜찮대~

>>766 오... 아마데는 언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그만큼 언니한테 얽매인 거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다...

77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08:33

아스텔 로웰:
351 현재 그와 가까운 사람/측근이 그와 가깝게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로 쌍방으로 좋아하는 연인이니까? 물론 레레시아는 그렇게 될 테고.. 일단 로벨리아와 에스티아로만 바꿔서 보자면..
로벨리아 - 믿을 수 없는 실력자. 자신의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존재.
에스티아 - 사지에서 함께 살아남은, 지금은 자신에게 있어서 오빠 같은 존재.

대충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354 러닝 시점 캐릭터의 최우선 목표/소망은
-로벨리아의 소망을 이뤄주는 것. 즉,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의 혁명이 성공해서 세상이 조금은 바뀌게 되는 것.

171 실제 나이와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어떻게 다른가요?(동안,노안 등 포함)
-실제로도 딱 그 나이의 남성으로 보인답니다. 딱히 노안이라거나 동안이거나 그러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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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09:03

>>768 레시 : 꺄아아아악 (몸통박치기)

엔주 어서오구~!

77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09:16

>>768 어어. 몇일 되었지요! 그거. 그러고 보니 그때 아마데주는 없었구나! (시선회피)

>>769 어서 오세요! 엔주!

77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10:50

>>767
딩동댕 정답! 자식을 낳고 싶지 않은 마음은 어릴적 부모에게 구박 받던 가정사 때문이지요. 아마데도 마음 속으로 자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부모에게 사랑 받아본 적 없으니 자식을 어떻게 사랑해야할지 모르는 부모가 될거라고요. 물론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달라지겠죠?

가디언즈를 싫어한다기보단 길을 잘못 들은 동포로 여기고 있습니다. 근데 가디언즈는 아마데우스를 비롯한 에델바이스를 없애야할 위험분자로 여기니 아마데로서는 억울하겠죠. 평등한 세상이 됐을때 비능력자 편에서 세븐스를 탄압하는데 일조한 가디언즈가 합당한 댓가를 치른다면 여전히 동포로 여기겠군요...

77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12:03

>>771 (히죽)(흐뭇)(어깨 으쓱) 음 근데 로벨리아가 아스텔을 믿을 수 없는 실력자라고 생각한다는거야? 내가 이해가 안 되나...?

진단 재밌다 다른거도 해야지 :3

776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23:12:34

레시주랑 캡틴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레이 답레도 확인했어요! 다시 한 번 수고 하셨습니다~

77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14:09

>>770
물론 지금은 길에서 언니를 마주쳐도 모른척합니다. 모든 일이 끝나기 전에 자신처럼 위험한 위치의 세븐스와(그냥 세븐스의 대우도 처참한데 에델바이스라면 어떻겠습니까!) 엮이게끔 하지 않겠다는 생각때문이죠. 사실 얽메일 수 밖에 없는게 아마데에겐 프란시스카가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해준 최초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778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14:29

>>774 마냥 미워하는 것은 또 아니로군요. 뭔가 그런 점이 아마데우스의 큰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775 뭔가 중의적인 표현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니까 실력이 그만큼 강해서 믿을 수 없는 실력자라는 느낌이에요.

77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16:36

>>772
레시야... 많이 튼튼한 몸을 가졌구나...

78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17:06

>>777 ㅠㅠㅠ 우우 세상이 너무했다 이건... 프란시스카 끝까지 무사히 있다가 혁명 후에 다시 아마데랑 잘 살았으면..!

>>778 아하! 그게 맞구나 ㅋㅋㅋㅋㅋ 혹시? 했는데~~ 뭔가 떡밥인 줄 데헷

78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18:09

>>778
아마데의 모토는 사랑! 그것도 인류애니까요! 그래서 레이버와의 싸움에서 그녀를 안타깝게 여긴겁니다. 사실 과거사 생각하면 용케 이렇게 큰거예요

78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18:14

레레시아 나나리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스팀 펑크] 레레시아 나나리
Secret[I LOVE YOU] 레레시아 나나리
R[경례!] 레레시아 나나리
SUR[여름축제] 레레시아 나나리
R[뾰로통한 모습] 레레시아 나나리
R[좋은 말 상대] 레레시아 나나리
UR[너의 곁에서] 레레시아 나나리
SSR[1주년 기념] 레레시아 나나리
UR[부끄럽지 않은걸] 레레시아 나나리
SSR[첫눈이 내린 날] 레레시아 나나리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
뭐지 이 대박 가챠는? 아스텔이 와서 돌렸나?(???)

783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3:18:56

커헉ㄱ 졸았다..

78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19:22

그렇다면 저 가챠의 결과물은 모두 제가 가져가는 것이 옳겠군요. 아니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 연플용이 너무 많은데요?!

785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19:50

>>780
프란시스카는 지금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길! 현재 37살이니 결혼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니 결혼도 했을듯 싶네요

이 자매의 상봉을 위해 오늘도 아마데주는 상판에 머문다!

78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21:00

>>782
뭐야 아스텔 가챠운 대박이잖아...? 이것이... [사랑]?

787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21:10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조셨으면 어서 주무세욧!!

788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3:24:01

레이먼드:
271 경험과 이론 어느 쪽에 강한가요?
경험!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잘한다고 해야 할지 못한다고 해야할지 애매함

253 현재 전공이나 일이 실패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제 2의 관심사는?
고물상 내지는 넝마주이...? 혹은 현상금 사냥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89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3:24:10

다시한번 안녕하세요!

79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24:15

>>783 (이셔주를 재우는 냥마의 손길)

>>784 그러게말야ㅋㅋ 스팀펑크랑 경례!말고 나머지 다 연플용 아니냐구ㅋㅋㅋㅋ

>>78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것이 [사랑]의 힘이다... (대충 근엄한 짤)

79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24:31

이셔주 안녕하세요! 피곤하다면 쉬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79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26:08

레이주 안녕하세요!

793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27:46

아니 레이...고물상 무엇 차라리 익스트림 스포츠 강사라도 해~~ 음 이건 적폐이긴한데 레이는 감정표현을 안 하려고 하는 거 같달까? 평상시 상황에 반응하는거랑 감정표현은 좀 다르니까. 엄~~청나게 지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지친 것처럼 보여. 아마 계기만 있다면 그 쪽으로 개방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구~

79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29:42

>>788 경험에 강한 레이먼드라. 확실히 경력이..(납득) 아니 그 와중에 고물상이라니요!! 안된다! 이거!! (도리도리) 차라리 군인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요!! 8ㅁ8

795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31:21

>>788
고물상...??? 넝마주이???? 어 어째서 진로가 이런 고된 길 밖에 없는거죠??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머는 안되는건가!

796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23:33:50

"테이크 아웃? 당연히 되지."

가끔씩 시간 없을 땐 음료 한잔 사서 밖에 나가서 먹기도 하니까. 물론 내부의 그 분위기를 즐길 순 없지만 맛이 그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재연해준다.

아공간에 뭐가 들어있는 지 기억하냐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너는 네가 먹은 빵의 개수를 다 기억하니?"

생긋 웃으며 그녀의 말에 답했다.

"기억 못해. 그래서 날 잡고 한번 청소하지."

선우는 공중에 여러개의 아공간을 생성해냈다.

"물론 애초에 미리 분류를 해놓기도 하고 말이야"

시간이 멈춘 이 공간 안에는 식재료를 넣고 여기에는 도구를 넣고, 여기에는 의상을 넣고... 여러가지 자신의 아공간을 소개해준다.

계산을 마친 그가 카페로 가자 그녀 역시 따라오는 것을 보고 말했다.

"잘 생각했어"

797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3:37:50

저는 이러한 적폐 캐해가 너무나도 좋습니다(핥아먹기)
확실히 계기가 있고, 이런저런 숨기는 것을 드러낸다면 좀 변할거 같군요!

그리고 고물상...은 어째서 진로가 이렇게 되냐면
현재 목표가 에델바이스로서 혁명이 성공하는건데 그게 실패한다면 할 수 있는게... 남들 눈 피하면서 저렇게 살아야 하는지라...

사실 말이 넝마주이지, 전쟁터나 버려진 도시 같은데 들어가 다른 넝마주이들이랑 배틀로얄을 벌이고 살아남아서 귀중품을 주워다 팔거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환란의 시대에는 그런 게 참 많으니...

79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41:12

>>797
아아 그런거였군요 혁명이 실패해서 숨어 살때의 진로가 고물상... 그리고 엄청나게 하드코어한 넝마주이다...

혁명이 실패한다하니 혁명이 실패했을때 아마데우스는 뭘 먹고 살려나... 당장 생각나는건 수녀님밖에 없네요...

79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3:47:13

이스마엘: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차곡차곡 모아둔다!

237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사람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선택으로 비롯된 일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믿고자 하니까요."

이스마엘은 노이즈 너머로 웃는 소리를 냈다. 가볍고도 부드러운 웃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용서했습니다. 아마 그랬길 바랐을 겁니다."

*

"예. 사람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이스마엘은 천천히 머리를 쓸어 넘겼다. 당신을 쳐다보는 시선이 가늘어졌다.

"선생.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선생은.. 저것이 사람으로 보입니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나 저것은 이미 더는 사람이라 할 수 없는 겁니다. 아마 우리는.. 이 기점에서 갈라질 것 같군요. 그렇지요? 아니면 내가 이 자리에서 죄를 지으면, 그쪽은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날 품을 겁니까? 그러면 품으십시오."

역광. 그것이 길고 가늘게 웃었다.

"미리 말하겠습니다. 당신이 품는다 해도 나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세상 사람이 멋진 대사에 감화된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았을 것이요, 나는 저 사람 아닌 것을 치고도 당신에게 사랑 받고 싶으니까요. 이기적입니까? 알면서."

065 무의식적으로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머리카락이 이젠 없는데도 가슴께에서 손가락을 대고 빙빙 꼬아볼 때도 있고, 괜히 목이나 손목을 더듬거릴 때도 있고, 잠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주변을 염력으로 훑어서 익숙하지 않은 윤곽이 느껴지면 눈을 뜨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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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47:26

무슨 소리에요. 실패하면 다 죽음이라고요. (시선회피)

80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48:16

>>799 이스마엘이..이스마엘이 흑화되어버렸어. (흐릿) 초기의 그 느낌이 아니라 흑화되버렸어!! 8ㅁ8

802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48:38

>>800
뭐야, 다 죽어요? 물론 당연하긴 한데...

803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3:49:34

>>801 멘탈케어.. 잘 시켜주면 저럴 일도 없겠지만 지키려는 대상은 계속 죽고 실패하고 박살나면...(카페베네)

804 엔주 (2Vym3W/ims)

2022-10-18 (FIRE!) 23:50:09

레이주 이스마엘주 어서오세요~

조금 갑작스럽지만 오늘은 엔에 대한 설정을 풀어보는 조금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무려 오너가 강제적으로요...!
그런 관계로 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조금 예민한 것도 풀어드리겠습니다~!
없으면 엔주가 혼자 자문자답 할 뿐이지만요... ;v; (눈물)

80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50:53

>>804 엔이 레이버의 뒷이야기를 알았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지가 궁금해요!

806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3:51:34

>>802 그거야 뭐.. 가디언즈가 절대로 살려둘리가 없으니까요. 거의 무조건 죽는 루트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807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3:52:02

>>804 엔에게..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있을까..? 그러니까.. 그.. 여기 오기 전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80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52:13

>>799
(대충 이런 표정이라는 뜻)

누가 이셔를 무섭게 만들었는가...

80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3:54:29

>>804
안녕하세요 엔주!

엔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의 타입이 있나요? 사귄다는 의미가 아니라 호감을 가지게 되는, 친구가 되고싶은 그런 사람의 타입이요!

810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3:54:33

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말해주실 수 있는 만큼만 말해주세요!

811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3:54:37

헥헥 샤워기와의 끝내주는 혈투 끝에 제가 살아돌아왔습니다...... 이제부터 답레모드 on!
다들 다시 안녕이라구!~

812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55:16

>>800 죽어도... 아스텔과 함께라면 좋다...

그래도 성공시켜서 오래오래할거야 으앙 안대 못죽어~~!

>>799 이셔야 왜 이렇게 무서워졌니 하지만 종이가방 모으고 없어진 머리에 손 꼼지락대는게 귀엽구나~!

813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3:55:56

>>804 음~~~!!~!!! 엔은 무언갈 후회해본 적이 있어??🤔

814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57:16

>>804 엔이 진행 중에 흑화할 가능성도 있는지? 있다면 어떤식으로 될지?

815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3:58:27

승우주 샤워를 한다더니 뭘한거야 ㅋㅋㅋㅋㅋ 어서오구~!

81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0:00:31

다시 어서 오세요! 승우주!!

>>812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현생의 삶은 너무나 비참하고 힘드니까 차라리 내세에서라도 같이 하자라는...

아니야. 역시 아닌 것 같아. 이건. (절레절레)

817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0:02:04

https://www.neka.cc/composer/12124

그리고 오늘치 네카를 슬쩍...
이 친구 학교 못 다녔지만() 뭔가 느낌 있는 학창시절 추억조작 빔─!!!!!!!!!!

81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0:02:58

우와! 학창시절의 승우는 예쁘군요! 이게 중요한거야! 예뻐!!

819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0:03:03

>>815 씻고 돌아오는 데 너무 오래 걸려서... 내가 샤워기랑 끝내주게 싸우고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엇어(아무말)

820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00:07:16

으윽 졸아따..

82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0:07:52

>>816 ㅋㅋㅋㅋ... 아니야 안돼... 나 울거야...(?)

>>817 짱 이쁜 남고생 승우! 여자애들이 머리 만져준다고 엄청 쫓아다녔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샤워할 때 뜨신 물 더 맞고 싶어서 밍기적대는걸 벗어나야 하는게 싸움이라면 싸움일지도?

822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0:08:11

>>820 (멜피주를 재우는 냥마의 손길)(동당동당)

823 아마데주 (ufRD/46xmQ)

2022-10-19 (水) 00:08:35

승우주! 이럇샤이!!!!

승우의 학창시절 모습... 이것이... 여름...?

824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0:12:01

어서 오세요! 멜피주!! 졸리면 어서 주무세요!!

825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14:52

>>805 자신이 움직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엔은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의식 없이 에델바이스에게 길들여진 상태라고도 할 수 있겠죠?
레이버에게서 아마 그런 자신의 일부분을 보지 않았을지...
하고 생각합니다!

>>807 엔은 꿈을 꿀때면 항상 그곳에 있던 꿈을 꾸곤 한답니다 ㅋㅅㅋ
엔을 가지고 있던 정육공장은 하얗고 차갑고 아프지만 분명 모든 것이 자신 하나만을 위해 돌아가고 있던 곳이었죠
이런 것도 그리움으로 친다면 그렇지 않을까요?

>>809 지금의 엔은 아쉽게도 호감이라는 감정 자체를 딱히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네요... (눈물)
다만 오너의 입으로 말하자면 거짓 없이 대해주는 사람에게 좀 더 호감을 가지는 편입니다~
먹을 것까지 있으면 더 좋네요!

>>810 엔의 정체는 고기입니다~!
엔주가 자주 서술하거나 표현하듯이 본질적으로는 그런 존재예요
다만 조금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정제된 고기네요...!
이렇게만 말하면 애매하니 조금만 더 풀어보자면 엔은 분명히 평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813 과거의 엔은 스스로의 의사 결정이 주어지지 않았고,
현재의 엔은 시야가 좁아서 뒤를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후회하는 일도 전연 없겠죠?

>>814 진행 중 흑화를 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래버리면 엔으로는 진행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땀땀)
흑화를 한다면 아마도 모든 것이 끝나고, 모든 것을 본 후가 되지 않으려나요~
그때라면 분명 가능성이 있겠죠!

82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0:22:50

>>825 확실히 극단적이라면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잇겠네요. 적어도 로벨리아는 엔을 길들이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말이에요.

827 아마데주 (ufRD/46xmQ)

2022-10-19 (水) 00:24:24

>>809
아니 그런... 하지만 느끼지만 못할뿐 거짓 없이 대해주면+먹을 것이 있다면 좋아한다니 잘 참고하겠습니다

828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0:41:45

>>825 오~ 이것저것 많다! 음음 하나같이 흥미로워~~ 일단 진행 중 흑화 가능성은 없구나! ㅋㅋㅋㅋ 감당 안되는거... ㅋㅋㅋ...

829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41:47

>>826 부러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로벨리아나 에델바이스의 입장적인 부분은 저번 일상에서부터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레이버가 처해있던 입장을 생각해서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830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43:41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재미있는 질문들 정말 감사합니다~!!
엔주 딴에서는 시원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적어봤는데 몇몇 답변은 오히려 더 애매해진 기분이 드네요... (땀땀)
나머지는 또 기회가 있을때 천천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31 승우 - 이스마엘 (6QmBS87epM)

2022-10-19 (水) 00:43:46

그는 틀림없는 사이코패스였지만 상대방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가 그저 앉을 자리 찾을 요량으로 아무거나 대충 시켜서 마시는 둥 마는 둥 하는 데 반해 이스마엘은 커피에 진심이었으니 말이다. 취향이나 풍미 같은 것이야 아무래도 상관 없는 알못은 딱 좋은 타이밍에 만난 아는 얼굴이 더 중요했다.

"그래라. 존* 한가해서 불렀으니까."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기운 넘치는 반응에 조금쯤 놀란 것도 잠시다. 몸을 앞으로 당겨 늘어졌던 자세도 똑바로 하고, 한가운데에 놓여 있던 제 잔을 조금 끌어당겨 자리를 만들었다. 그러고는 다시 테이블에 한쪽 팔 얹어서 턱 괴고 비딱하게 앉는다. 뒤틀린 자세가 아니면 얌전히 못 있기라도 하는 건지, 한껏 불건강한 자세지만 이러고 있는 시간보다 움직이는 시간의 총합이 더 많으니 큰 상관은 없을 테다.
그는 제 편한 자세를 취한 후에야 상대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름이랑 보이는 모습 정도는 알지만 사적으로 길게 대화 나눠 본 적은 없는 상대였다. 그럼 이제 뭘 해야 하지. 가뜩이나 말재간이 좋지도 않은 판에 이스마엘에 관해서는 아는 것도 없으니 소소하게 나눌 대화 주제도 떠올리지 못하겠다. "할 일 없냐?" 안타까운 사교성으로는 앞뒤 다 자르고 이런 소리나 하는 수밖에.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시비처럼 들린다는 걸 곧 깨달았는지, 뒤늦게 덧붙이기야 했다.

"아 *, 나도 그렇다고. 그러니까 존* 씨* 그, 아무거나 얘기해 봐라. 할 말 없어도 개*발, 넌 할 수 있어."

그는 진상 손님처럼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는 채 아무런 소리를 해대며 무언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832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00:44:41

아공간에서 총을 꺼내는 선우라는 설정으로 위키에 추가할 그림을 만들었어요!

833 아마데주 (ufRD/46xmQ)

2022-10-19 (水) 00:46:27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834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0:46:32

얘가 요즘 말을 잘 하는 것 같길래 다시 헛소리 좀 하게 해봤어...😊

835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46:42

>>828 이렇게 말해놓기는 했지만 솔직히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네요 (ㅋㅋ)
상황극이라는게 원래 변수나 흐름에 따른 변화가 많으니까요...!
엔주는 캐릭터가 오너의 통제나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한 거겠지만요!

83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0:47:00

안녕히 주무세요! 아마데주!!

음. 그리고 저건 AI로 만든 그림인가요? 음. 음. 일단 잘 생겼다! 분위기 제대로 난다!!

837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00:49:43

>>836 고마워요!! 개인 스토리에 쓸 그림들도 미리 많이 만들어놨어요!! 상판 인생 10년동안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제대로 스토리와 외관을 표현하는 건 처음이에요!!!

838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50:24

아마데주 안녕히 주무세요~

>>832 이게 요즘 유행하고 있는 Ai 그림이군요...!
이런 곳에서 보게되니 기술력이 실감나네요~ 선우도 물론 멋져요!

839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00:50:45

엔은 뭔가 일상 할때도 느꼈지만 첫 인상은 천연 속성의 귀여운 캐릭터 같지만 파면 팔 수록 어둡고 깊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840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0:51:19

>>832 당신은 최고의... 잘생긴... 멋진... 아름다운... 핸섬그레잇... 카리스마... 멋진 남자... 최고의 혁명동지....😊

>>830 그치만 모호한 그 느낌이야말로 상상력을 자극해서 궁금해지게 만드는걸~ 답변 잘 봤다구~

84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0:51:46

>>832 오 느낌 좋다! 선우도 미청년이라구~~

>>834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말 너무 심한거 아니냐구 승우~~!

>>835 (보듬보듬) 그리고 엔주가 너무 힘들지 않게 노는 것도 중요해~~ 엔의 일상이랑 진행도 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잇어~

842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0:53:14

천연속성도 물론 귀엽지만~
어둡고 깊은 면도 있으면 더 귀여우니까요...! (??)

843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00:53:18

뭐든 하랫으니 이셔 이제 "저도 당신처럼 훌륭한 입담이 가지고 싶슴다?" 갈긴다 가보자고

84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0:55:39

>>842 크 엔주 맛잘알~~

>>843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팝콘)

845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0:56:06

>>842 앗 엔주 뭘 좀 아는구나...! 귀여움에 어둠을 섞으면 최고의 맛이 나온다구...!!!!👍

>>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 가보자고~!!!!!!!!

846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00:57:00

다들 칭찬 고마워요!!

혹시 엔에게도 형제가 있을까요? 엔과 동일한, 또는 정반대의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형제자매요!

847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01:02:27

>>841 그치만... 요즘 사회성이 너무 좋아진 것 같아서 가끔은 다운을 좀 해야(?)

그리고 나도 자러 가볼게.... 어억 배고프다(›´-`‹ )
다들 내일도 힘내자구~ 굿나잇~!!!!(:˒[ ̄]

84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03:13

이건 조금 여담이긴 한데.. 일단 에델바이스 멤버들은 돌아가면서 2인 1조로 불침번도 서고 있으니.. 일상 소재로 써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겠어요!

이건 아스텔과 에스티아와 로벨리아도 빠지지 않고 나가는 근무랍니다.

849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03:23

안녕히 주무세요! 승우주!

850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05:13

>>840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갑자기 질문을 받게 된 건 요즘 소홀했던 만큼 땜빵해보자 하는 취지였어서... (ㅋㅋ)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841 고맙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켜보시면 부끄럽네요...!
그리고 최근 있던 일 때문에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눈물)
캡틴의 말씀을 듣고 적당히만 열심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엔의 이야기도 항상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5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05:23

>>847 좋아지면 좋은건데 왜 다운을...?

승우주 잘 자구~~!

>>848 오? 불침번? 양갈래 땋은머리 레시를 내보낼 수 있는 기회?(?) 불침번 근무는 어떤식으로 하는걸까나?

852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01:05:45

불침...번... 근무... 교대...


서, 설마 위병소나 탄약고나 철책이나 상황실 근무 같은것도 있나요?

853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06:39

승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불침번 일상...! 꼭 해보고 싶은 소재네요~

>>846 Project n에게 혈연은 고려되지 않은 설계입니다!
하지만 엔에게는 있었을지도 모르죠~

854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01:07:42

저는 엔이 일상을 돌리고 진행을 할수록 점점 감정에 눈을 뜰 것이 기대됩니다
이번 일상도 그랬고요!

855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08:08

>>852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주 반응이...? (ptsd 유발 브금 틀어줌)

856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01:09:22

(부들부들)

857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12:27

>>854 이번 레이와의 일상에서 확실히 그런 묘사가 있었죠!
이제 엔은 로벨리아랑 에델바이스의 사람들에게 레이를 이르러 다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ㅋㅅㅋ

여담으로 많은 분들이 종종 엔을 아이에 빗대거나 묘사 하시지만...
엔의 몸과 머리는 성인입니다!!
제대로 된 23세의 지적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다만 어떤 이유로 시냅스가 전부 하얀 백지처럼 된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858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13:38

!!! 엔아 잘한다! 다 일러버려! 레이 삼촌은 좀 혼나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859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15:29

>>851 초소 같은 곳에 들어가서 혹시나 수상한 이들이 거점 근처로 오진 않나 감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그 이후에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수상한 움직임은 없는지 확인하기도 하고요.
말 그대로 거점 주변에 가디언즈로 보이는 이나 수상한 이가 있지 않나 감시하고 살피기 위해서 하는 근무랍니다.

>>852 아무리 그래도 그런 것은 없지만...(시선회피) 그래도 로벨리아가 사실상 상황실 근무를 서는거나 마찬가지긴 하죠. 보고는 로벨리아 쪽으로 항상 들어오니까요.

860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18:39

>>858 맞아요! 그래서 레시에게도 일러바치러 가도록 합니다...!! (비장)

86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18:56

>>859 오호 :ㅇ 그런 줄도 모르고 밤마다 개꿀잠 자는 줄~~ 오키오키 알겠어~ 야호 일상거리 하나 적립했다~!

862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21:29

>>860 ㅋㅋㅋㅋ 레시한테 이르러오면 아 그랬어? 하고 갖고 있던 간식거리 몇개 쥐어준 다음에 레이 등짝 노리러 간다~~

863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22:15

근무가 잡혀있지 않으면 꿀잠을 잘 수도 있지요! 매일매일 근무를 나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86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25:38

그러면 근무 없는 날인 줄 알고 퍼질러 자다가 근무라고 깨우러 오면 입 댓발 튀어나와서 이이잉...하고 나간 날도 있었겠는걸~

865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01:27:18

어쩌면 내 근무일 아닌데 깨워지거나...
자고 있는데 근무교대 시간이라면서 눈에다가 랜턴을 비춰지거나...

86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27:46

그럴 수도 있겠지요! 아마도! 세상사 이런저런 일이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선 아스텔과 한 조가 되어서 나갈 수도 있을테고!

867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39:13

엔주는 엔이 남의 불침번을 자주 서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데다가...
누구나 꺼려하는 일이구요...!

86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40:38

>>867 아마 한두번은 로벨리아가 그냥 조용히 넘어가주지만 그게 반복되면 엔을 조금 혼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대신 서주고 그러면 근무적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엔에게 떠맡기는 이는 지옥 훈련을...(어?)

869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44:07

>>865 그거 레이가 하는거지? 어? 아니면 설마 레이주...? (ptsd 유발 브금 리턴즈)

>>866 아스텔과 한 조...는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보통 이런거는 그런 썸씽있는 사람들하곤 떨어지도록 배치하니까?

아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고 있으면 좋지 ㅎㅎㅎㅎㅎ 근무(를 빙자한 데이트) 즐겁다 히히

870 엔주 (0PG7opwyfo)

2022-10-19 (水) 01:45:51

>>868 안 그래도 쓰면서도 왠지 로벨리아라면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ㅋㅅㅋ
가능하다면 그런식으로 일상이 진행돼도 재밌을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캡틴께 드리고 싶은 질문이 있는데요...!
레이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nmpc들은 인지하고 있을까요? 또, 이에 관해 상담하러 엔이 나중에 일상 형태로 찾아가도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87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47:30

>>869 로벨리아:뭐? 썸씽?
로벨리아:아스텔이 근무 중에 딴청을 피울리가 없지 않나.

실제로도 아스텔은 근무를 나가면 대화를 하는 경우는 있지만 딴청을 피우거나 감시를 게을리하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다 끝난 후는 별개지만!

872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55:42

아스텔 이 스토익한 남자... 큿 하지만 그런 점도 좋아~~ 꽁냥은 끝난 후에 하지 머~~ ㅋㅋㅋ

어쨌거나 무사히 엔딩까지 가면 좋겠당~

873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56:14

>>870 로벨리아와 에스티아는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고 아스텔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느낌의 일상도 얼마든지 환영이랍니다!

아무튼 슬슬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74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01:57:44

>>869 어쩌면... 둘다...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875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01:58:02

말씀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876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1:59:32

캡틴 잘 자구~!

877 이스마엘 - 승우 (RgdeNs6DMw)

2022-10-19 (水) 02:28:45

대체 왜 이 사이코.. 키네시스 세븐스는 커피에 진심인 걸까, 자기 생물학적 아버지가 이탈리아 사람이고 이탈리아인이 가지는 광기의 커피 유전자가 각인됐나? 알게 뭔가. 그것보다 자신과 교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더 중요했다. 이곳의 커피가 지나치게 맛이 없지 않은 이상 이스마엘은 커피보다 당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커피가 중요하게 되면 어쩌냐고? 그건.. 언젠가 알게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합석해도 되냐는 질문에도 서슴없이 답해주고, 흔쾌히 응해주는 것이 기뻤던 것인지, 페이시가 뇌파를 읽어 이스마엘의 주변에 꽃도 몽글몽글 피어난다. 자세를 똑바로 하면서도 자신의 트레이를 놓아줄 자리를 만들어주자 이스마엘은 트레이를 내려둔다. 에스프레소 한 잔과 잔에 따라준 탄산수 한 잔, 슈가 스틱 하나. 손바닥만 하고 정석적인 조합처럼 맞은편 자리에 앉은 이스마엘도 정자세를 유지했다. 불건강한 자세의 당신과는 사뭇 달랐다.

눈앞의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번 같이 생사를 넘은 특수부대의 일원이기도 하고, 진실게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이름 정도는 안다! 이름을 안다는 자체로도 이스마엘은 유대감이 크게 상승했다. 탄산수를 들어 입가심을 하고, 조그마한 에스프레소 잔을 들어 노이즈 너머로 향을 맡을 적, 이스마엘은 눈을 들어 상대를 마주했다. 확실히 임무 빼고 휴식시간 주어지면 백수처럼 늘어져 살긴 하는데 남에게도 백수처럼 보이는 건가……?

"아하!"

난 또! 그런 거면 말이 다르다. 이스마엘은 에스프레소를 가볍게 홀짝이고 잔을 내려놓았다. 뭘 얘기해야 할까? 내적 친밀감만 높을 뿐이지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저번 임무는 어땠습니까? 음.. 모든 임무는 타인의 관점에서 목숨을 던지는 데다, 이제 막 쉬고 있으니 이건 좀 그런가. 난 할 수 있는데..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무려 승우 씨가 내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해줬으니 그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 수업 도중 흘러가는 교수의 잡담을 지나치지 못하고 증명하고자 하는 것 같은, 아무것도 모르고 살던 학부생과 같은 상황에 직면한 이스마엘은 잠깐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어.. 그러니까.. 저도 당신처럼 훌륭한 입담이 가지고 싶습니다!"

증명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학원에 끌려간다. 지금부터 이스마엘은 대학원생이다. 세븐스라는 사실 자체로도 인권이 없는데 이제 두 배로 없게 생긴 것이다…….

"저는 너무 깍듯한 말투라, 남에게 오히려 부담스럽단 말을 듣기 때문에.. 조금 더 친숙한 말투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맞다, 욕설이 친숙한 슬럼 출신이라 인권이 세 배로 없구나…….

878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06:40:12

(기상했다가 얼어버림)

879 잭주 (LzJKLRGxh2)

2022-10-19 (水) 07:21:37

>>878 퐈이아~

880 승우주 (C3nr2.LvJ2)

2022-10-19 (水) 10:5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셔 할 수 있다고 아무말 한 건데 그거에 힘입냐고 귀여워~!!!!!!

881 쥬데카 - 레레시아 (gPDcREuYjk)

2022-10-19 (水) 11:47:56

푹 쉬라는 라라시아에게 알겠다며 웃어보인 너는 레레시아를 따라 의무실을 바져나갔다. 이제 바깥으로 나가려나 싶었던 때에 레레시아가 멈추자 왜 그러는지 의문이 들어 그녀를 쳐다보니 바깥이 추울 테니 뭐라도 걸치고 오라는 말이 들린다.

"아, 확실히... 물줄기 속에 있었으니까요, 무장 덕분인지 흠뻑 젖지는 않았지만, 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겠어요?"

조금 물기를 머금은 듯 차가운 옷자락을 매만지던 너는 아무래도 겉옷이라도 걸치고 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널 빤히 향하는 시선에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곤 네 개인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외투 하나를 꺼내 어깨에 걸치고 돌아나오니 아마 레레시아가 기다린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을 터다.

"이제 갈까요?"

임무가 끝나고 쐬는 바람이라, 어쨌던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조금 들뜨는 듯한 기분이다.

//답레와 갱신!!

882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14:26:01

((이것은.. 운동을 다녀와 넝마조각이 된 이셔주다))

캡틴한테 질문할 거.. 미리 적어둬야지.. 혹시 바깥에 잠깐 나갔다 와도 돼? 사고치지 않고 미행 붙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레이버전도 끝났겠다, 간부 하나를 이긴 셈이니 이셔가 잠깐 고향? 다녀올 느낌이라.. 일상소재 적립하려구.👀

그리고 이셔가 레이버가 원수인걸 알..까? 적어도 모를 것 같긴 한데 혹시 몰라서..

883 ◆afuLSXkau2 (zF8JMeVgNk)

2022-10-19 (水) 14:35:48

>>882 철저하게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는 조건하에 로벨리아가 허락해줄거예요.
그리고 그건 이스마엘주의 자율로 둘게요. 허나 레이버가 배신자를 처단하는 것이 임무라는 것을 이스마엘도 들었을테니 유추는 가능할지도요.

(사르륵)

884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14:46:47

고마워~~~~~😘😘😘

885 레레시아 - 쥬데카 (SdWEQYuiEk)

2022-10-19 (水) 17:54:25

레레시아가 옷에 대한 말을 하니 그제야 깨달은 듯한 반응이 보인다. 아무리 무장 덕분에 덜 젖었어도 이제 회복을 해야 하는 몸이니 신경 좀 쓰지. 음, 그런 사람 데리고 외출하려는 나부터가 잘못인가? 에라 모르겠다. 그녀는 미소를 짓는 쥬데카를 보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손을 휙휙 흔들었다.

"다녀와 다녀와. 따뜻한 거 입고."

그렇게 보낸 다음 먼저 나가있을까 하다가, 그냥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 어쩐지 금방 올 거 같았고 정말로 금방 왔으니까.

회복은 했어도 뻐근함은 남아서 선 채로 기지개를 키고 있으니 외투를 걸친 쥬데카가 돌아왔다. 이제 갈까요 라길래 고개를 끄덕인다. 멈췄던 걸음을 다시 돌리며 그 짧은 사이 의무실 방향을 한 번 바라보았다. 그저 시선이 스치는 정도로. 그리고 느긋히 걸어서 지상으로 나가는 계단을 올라, 기지를 나갔다.

"읏. 춥다. 이거 눈 오는 것도 금방이겠는데."

비밀통로가 연결된 슈퍼마켓을 나가자 캄캄한 바깥에 찬바람이 쌩하니 분다. 이런 날씨에 환자 데리고 돌아다니는게 맞나 싶어서 잠간 쥬데카를 돌아봤지만. 먼저 말 꺼내놓고 돌아가자 하기도 좀 그렇다. 밖에만 오래 있지 않으면 괜찮겠지. 레레시아는 혼자 작게 어깨를 으쓱이곤 쥬데카를 보며 말했다.

"혹시 커피는 어느 카페가 좋다던가, 가리는 거 있어? 있으면 거기로 가고."

커피는 기호품이니 취향이 따로 있지 않을까 싶었다. 없으면 없는대로 가까운 곳에 가면 되니 상관없다며 말하곤, 쥬데카의 대답에 따라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겠지.

886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17:54:41

츄...웡.... (얼어쥬금)

887 마리 - 선우 (r.vIJ8x4M2)

2022-10-19 (水) 18:39:32

테이크아웃이 된다는 말에 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질문엔 선우가 고개를 가로젓다가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되묻는 말에 마리는 아니, 하며 대답했다.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라 아마 다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그렇구나. 신기하다. 청소하는 거 꽤나 힘들 것 같아."

마리는 눈을 깜빡이며 선우가 아공간을 소개해주는 것을 들었다. 굉장히 신기히면서 유용한 능력이라 꽤나 좋아보였다. 선우를 따라 카페로 걸음을 옮기면서 마리는 차가운 가을의 냄새가 공기에 가득 찬 것을 느꼈다. 금새 겨울이 올 것 같다.

"기지 밖에서 뭔가 먹는 게 좀 어려워서, 음... 심적으로? 그래서 테이크아웃해서 기지에서 먹으려구."

같이 있는 게 불편해서 카페에 같이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듯 묻지 않은 이유를 답했다. 아직 선우의 능력에 대한 궁금증이 끝나지는 않았는지 걸음을 옮기며 또 묻는다.

"그 아공간 안에 들어가면 어떤 느낌이야?"

깜깜할까 새하얄까, 아니면 어떤 다른 배경이 나오는 걸까? 그 때 백단위의 아이들이 아공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퍽 신기했던 모양이다.


/답레만 두구 사라진다~~ 다들 쫀저~!

88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19:19:30

으아! 갱신할게요!! 벌써 수요일이 지났다! 만세!

889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19:33:19

(데구르르르)

890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19:36:54

평생 완성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커피만 마시는 사이코패스가 계속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 에델바이스 사이에서 이셔 진짜 커피광인으로 소문날 것 같은 캐해가 막.. 막..

구도도 엉망에 투시 잡는법도 몰라서 되는대로 그려서 어어어엄청 더러운 그림인거 주의해주구..👀

https://postimg.cc/TpkZgx7c

89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19:39:41

재머 없는 이셔짤은 언제나 좋습니다... 최고야~~! ㅋㅋㅋㅋㅋ 커피코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인상 쓰고 있냐고 미간 꾸욱 눌러주고 싶다 ㅋㅋㅋ

892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19:45:53

저 인상이 디폴트고 사람 앞에서는 고양이상 귀염상처럼 보이는 표정관리의 달인캐를...... 좋아해....😇

>>891 꾹 눌리면 눈 동글동글해진다~!

이스마엘: 어, 어..? 인상 쓰고 있었습니까..?

893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19:51:09

잠깐 볼일을 보고 온 사이에 사람이 왔어!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 와중에 짤은.. 뭔가 커피를 마시는 모습에서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는군요!

89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19:57:26

>>892 오호라 그러니까 이셔는 표정으로 내숭을 부린다 이거구나!(아님) 눈 동글 이셔 귀여웡~~

레시 : 어- 전에 자다 깨서 나한테 나이프 들이밀었을 때처럼- (웃음)

캡틴도 어서오구~! 쫀저양~~

895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20:02:15

크아아아악(별 일 없었지만 나 자신의 너무도 나약한 체력에 통탄한다는 뜻)

갱신해~ 저녁먹고 기력 좀 회복한 다음... 답레 써야지...~( ◜𖥦◝ )

>>890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셔 커피 사이코패스 모드로 있으니까 뭔가 심각한 고민 있어보이는 것 같고.... 귀여워.... ◠ ̫◠

896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05:00

승우주도 어서오구~~ 오늘도 고생 많았어~~

897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06:45

어서 오세요! 승우주!!

후후. 가차가 망해버렸군. (눈물)

898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0:07:22

악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엇솨~!!!!!! 승우주 답레 천천히 달라구~~~ 0.<

>>894 그게 글케 되는 거야?ㅋㅋㅋㅋㅋ 표정으로 내숭.. 하지만 내숭 안 부리면 쪼끔.. 에델바이스도 아니고 가디언즈 엑스트라 중에서 성격 제일 나빠보이고 겉도는 무언가처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개인적인 해석이 있단 말이야~~😂

이스마엘: 그, 그건..! (동공지진) 그, 그, 그건, 그러니까.. 그게... 그때 일은...(고개 푸욱)(얼굴 빨개짐)

>>895 심각한 고민.. 에스프레소에 황설탕 추가할까 말까..?(아님

899 선우-마리 (GwHQ2By/4U)

2022-10-19 (水) 20:10:05

"청소? 음...하하"


청소하기 힘들 것 같다는 그녀에 말에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그저 웃고만다. 아무래도 23년 평생 한번도 청소를 한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먼지를 꺼내겠다고 생각하면 그 안에 있는 먼지가 뿜어져 나오니까.

마리가 신기한듯 눈을 깜빡이며 그의 말을 집중해서 듣자 선우도 신나는 지 자신의 능력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싸울 때에는 쓸모 없지. 너처럼 사용자에게 강한 힘을 주는 능력이 아니니까. 싸울 때를 제외하면 그 어떤 능력보다 쓸모가 많아."


순간 바람이 불며 서늘한 감각이 들었다. 춥다. 요즘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더니 여름 지나간 것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 데 벌써 겨울이 온 것 같다.


"존중해. 솔직히 어떻게 그렇게 금방 사람이 바뀌겠어?"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가 밖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 또한 세븐스기 때문에 세븐스들에게 어떤 차별과 고통이 있는 지 잘 알고 있었다.


"음..아공간마다 다른데, 내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하얀색 공간이야."


깜깜한 공간도, 새하얀 공간도 있다. 대체 어떤 원리로 이렇게 되는 건지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공간도 있다.

"네 능력있잖아, 공룡이나 용도 따지고 보면 동물인데 그것도 변신할 수 있어? 스페셜 스킬이 아니라 단순하게 변신하는 게 가능해?"

용은 스페셜 스킬로 변신할 수 있지만 어쩌면 공룡도 가능하지 않을까? 티라노 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 같은 공룡들처럼. 어쩌면 아까 말했던 키메라처럼 각 동물의 강점만을 모은 최강의 동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

900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20:14:22

뚜두두두둘~~

90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14:47

어서 오세요! 선우주와 멜피주!

902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17:47

다들 안녕!

903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18:19

>>897 (토닥토닥) 망항 가챠는 다음 가챠를 위한 제물인 거야~

>>898 어우 일단 이셔가 너무 귀여우니 잠깐 삼도천에 한 발만 담그고 올게(풍덩)(?)

ㅋㅋㅋㅋㅋㅋ이셔주의 개인적 해석도 맛있다~~ 하지만 그런 캐가 늘 인기투표 상위권에 있는 것도 국룰이지!

90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18:46

뚜뚜루~ 멜피주 선우주도 어서오구~!

905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19:05

흑흑. 원래 가챠라는 것이 다 그렇고 그런 것이죠! 다음에는 성공하겠지!

906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0:23:32

캡 다음 가챠는 잘 뜰 거야~! >:3 다들 엇솨!

>>903 으아악 가지 마 ㅜㅜ 어디 가~!!!! 아스텔이 기다린다고!!!!!(후다닥)(구명보트)

인기투표 상위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문의 엑스트라 난입...

907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20:26:01

저는 가챠를 믿지 않아요...

다들 반가워요 쪽쪽~

908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28:30

>>906 (보트에 실려서 돌아옴) 어휴 그대로 건너갈 뻔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허 이셔가 의문의 엑스트라라니 엄연히 서브 공략(?)캐일거라구!(???) 서사랑 고유 스크립트랑 다 있을거라구~~!!!

>>907 (뽀뽀 받은 곳만 털이 눌림)(찌글)

909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30:36

오늘은 뭐 풀 것이 없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떡밥만 더 던져버리고 푼 것은 제대로 없는 저 자신에게 절망했어요. (털썩)

910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32:04

모두에게 질문! 각 캐릭터들이 에델바이스에 있지 않았을 때의 해피엔딩 노말엔딩 배드엔딩이 궁금해요!!

911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32:10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떡밥들 난무할 시기인 거 같기도 하구~ 초반이니까~

912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0:32:45

>>907 꺅!

>>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은 보고 가야지~ >:3 뭐야 서브 공략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샤주 왤케 귀여운 생각만 하는거야~!!(폭풍쑤담)

913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35:15

>>910 엗. 에델바이스에 있지 않았을 때의 해피엔딩, 노말엔딩, 배드엔딩이라. 하지만 세븐스들의 대우를 살펴보면 어딜 가더라도 배드엔딩 외에는 없을 것 같은데..요.. (흐릿) 적어도 이 3명은 말이에요.

91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0:38:11

>>910 어떻게 해도 배드 밖에...

>>912 엔딩 보고 외전 보고 다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셔 공략도 100% 채울거라구 (찡긋) 우와아악~~ (쓰담에 털범벅)

915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0:40:23

>>910 이거! 아프다! 뼈!(뽀각!)

해피엔딩: 아버지도 살아계시고 이셔도 아버지랑 같이 살아가는데 문제는 가디언즈 소속임..
"모든 것은, 영광스러운 조국을 위한 일입니다!"

노말엔딩: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다른 과격파 레지스탕스에 속하게 됨...
"숨 꺼진 사람의 마지막 남은 삶을 위해서, 나는 살아남고 싶었습니다.."

배드엔딩: 슬럼에 있는 애들 다 때려눕히고 슬럼의 지배자가 됨 -> 제 사이드로 편입되어 투기장에 세븐스 넘기는 빌런화 -> 사이버펑크 느와르로 장르 급선회...🙄
"좋아합니다. 예, 당신이 그렇게 기어다니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세븐스의 말로는 결국 이것 뿐이노라, 내 삶도 언젠간 저렇게 추락할 것이다 알려주는 것 같기에."

916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41:37

100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플탐 1000시간
추천: 드디어 이셔 공략도를 다 채웠네요. 처음으로 100% 채운 캐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917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44:19

가디언즈 소속.. 해피엔딩 취급이로군요. 일단..(동공지진)

918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45:47

>>915 셋 다 나름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인데...

919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0:47:36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그것만으로 이셔의 인생은 행복하니까......(아련)

920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48:48

에델바이스 가디언즈 역할 반전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영웅 아르센 휘하 7명의 영웅들과 그들 아래 수 많은 영웅들이 세상을 좀 먹는 테러리스트들과 싸운다.
양심있는 과학자 카시노프
약자에게도 손을 내밀어주는 글라키에스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레이버 기타 등등!

92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48:57

아마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축복의 가희'일 것 같은데... 다음 스토리에서 볼 수도 있으니 그때까지만 커밍 순!

922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49:52

>>920 (상상이 안 가는 포지션)
(다른 것은 몰라도 카시노프가...)
(시선회피)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임팩트 있는 반전이네요. 그거.

923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0:49:58

>>910

해피엔딩 : 가디언즈 관련 시설을 사보타주하는 임무를 성공시켰으나, 탈출이 묘연하게 되어 시설 전체와 함께 폭발사산

노말엔딩 : 가디언즈 및 U.P.G 군대와 교전 중 전사

배드엔딩 : 숨고 도망치다가 결국 발각되어 고문 중 사망


에델바이스가 없으면 그 끝은 다 이렇습니다

924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0:50:25

어찌되었든 다들 안녕하세요!

925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0:50:31

>>923 레이먼드는 레이먼드군요!!

92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52:55

어서 오세요! 레이주!! ...아니. 왜 다 엔딩이 사망이에요. 다. (흐릿)

927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0:55:25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92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0:58:15

어서 오세요! 엔주!!

929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01:26

에 그래서 다들 엔딩보려면 얼마가 필요하다구? 가만보자 적금이... ㅋㅋ~~

저녁 먹구 왔다아아앙 다들 안냐아아아앙

930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1:03:49

캡틴도 반갑습니다~ 레시주도 어서오세요!

931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1:04:16

어서와요!!!!!!!!

932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12:38

엔주도 선우주도 안녕이라구~ 음~~ 이제 진단이나 가볍게 돌아볼까나~

933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1:17:31

>>910
해피 엔딩 : 엔은 가로막는 이들을 모두 제거하고 사회의 어둠으로 깊게 숨어들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엔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엔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마침내 족쇄로부터 풀려나 진정한 자유를 얻었지만, 돌아갈 곳도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노말 엔딩 : 계획은 실패하고 엔은 발각됐습니다. 순응도 저항도 도망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나쁜 아이이므로 분쇄 절차를 통해 다음 단계를 위한 초석이됩니다. 이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 엔딩 : 모든 걸 삼켰습니다. 배가 부르고 만족감이 찾아옵니다. 엔의 내면이 평화로 가득해졌습니다. 슬픔도 불화도 없는 훌륭한 세상입니다.

아마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어디까지나 if 겠지만요...!

934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1:21:24

아니..다들 해피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니에요!! 8ㅁ8

935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1:22:45

그러면 캡틴. 오늘은 일상 구해보겠어요! 돌리고 싶은 사람은 찔러주시기! 물론 꼭 돌려야한다는 아니니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936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30:57

캡틴이 떡밥 푸는 일상을 구한다!!!!!!!!!!!!!!!(확성기) 쿠헤엑 콜록콜록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최근에 돌리기도 했고 멀티가 되니 물러나서 미리 팝콘을 튀기겠어~~

937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1:33:31

떡밥 푸는 일상이라고는 안했는데!! (흐릿)

938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1:38:05

왜 우리 애들 다 암울해..? 레이도 그렇고 엔도 그렇고 죽는 엔딩이 왜 필수로 있냐고~!!!! 얘들아 좋아하는 음식 가득하고 날도 좋고 뽀송뽀송 씻기고 따뜻한 이불에 돌돌 말아 넷플릭스 시청하게 할 줄 알아라~!!!!!!

939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41:28

>>937 끼끼 사실 내가 떡밥이 보고 싶은 거였다~~

>>938 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후에 이런 내용의 오프레를 열면 완벽하지 않을까!(?)

940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21:45:57

(흘끔) (기웃)

941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1:47:29

멜피주 어서오세요! (미역으로 감기)

942 선우주 (GwHQ2By/4U)

2022-10-19 (水) 21:48:04

>>933 배드엔딩이 평생 채식만 하게 되는 게 아니었군요!

943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1:49:04

그리고 왜 저러한 엔딩들이냐면...
이전에 말씀하신 '에델바이스 망하면 이미 가디언즈가 다 죽였을 것' 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이러나 저러나 가디언즈한테 죽는 거 외엔 아무 가능성이 없구나 싶어서
저렇게 몽땅 가디언즈랑 싸우다 죽는 엔딩입니다

94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49:37

멜피주 다시 어서오구~ 캡틴 일상을 잡으려면 얼른 잡으라구(속닥)

945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1:50:06

다들 엇솨~

946 엔주 (R.F0F6SkCM)

2022-10-19 (水) 21:50:11

캡틴과의 일상...
10시 이후에도 없다면 혹시 엔주가 찔러봐도 될까요?

947 엔주 (R.F0F6SkCM)

2022-10-19 (水) 21:51:33

멜피주 어서오세요~

>>942 모든 걸 삼켰다고 되어있으니 저 시점에서는 풀도 편식하지 않게 된 후일지도 모르죠~ ㅋㅅㅋ

94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1:52:05

어서 오세요! 멜피주!! 그리고 네! 찌르는 것은 얼마든지 자유이니까요!

>>943 에델바이스가 망한다는 것은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가디언즈와 교전해서 패배했다는 이야기일테고.. 가디언즈는 절대로 레지스탕스를 살려주지 않으니까요. 전원 전멸인 것이에요. (옆눈)

949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1:54:00

전...멸...엔딩....

950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22:00:29

(쭈글쭈글)

95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19:56

아무튼 이제 수요일! 조금만 더 있으면 또 주말이에요! 와아!

952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2:21:09

아직도... 수요일이라니... (부정적인 사람)

953 멜피주 (9RY70pBoCU)

2022-10-19 (水) 22:21:48

와 주말!! 결혼식 많은 날!!

...........................

95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2:22:43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감정적인_편_or_이성적인_편

평소 이성적이지만 쉽게 욱하는 편! 그런데 욱하는 것도 아무한테나 그러지는 않는다~ 일이든 뭐든 연관이 된 상대에게만 반응하는 것~

자캐의_연애_로망은

ㅋ 진단 네녀석.... 로망이라~~ 뭘 해봤어야 로망도 있고 그러지..
당장은 로망보다 혁명이 우선! 뭐 조금이라도 더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는게 로망이라면 로망일지도?

자캐식으로_내_곁에서_떠나지_마_를_말해보자

보통

레레시아 : 뭐? 만약에 네가 말도 없이 떠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레레시아 : 어... 찾을 수 있을려나. 아마 좀 찾아다니다가, 음...
레레시아 : (점점 안색이 어두워짐)(옆으로 가서 팔을 꼬옥 혹은 안김)
레레시아 : 너어 작정하고 숨으면 못 찾을 거 다 아는데. 바보야. 찾을 자신 없어. 그러니까 떠나지 마...

IF

레레시아 : 뭐? 만약에 네가 말도 없이 떠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레레시아 : (눈빛이 흔들림) ...그런 말은 왜 해? 떠나려고? 나만 두고?
레레시아 : 네가... 감히? (달려들어 넘어뜨리고 손목을 잡아 바닥에 내리누름)
레레시아 : 내가 순순히 보내줄 거라고 생각했어? 하. 그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거지. 어디, 발목을 끊어도 떠날 수 있을지 없을지 한 번 볼까? 응?
레레시아 : (촛점이 나간 눈으로 응시하다가 싱긋 웃으며 일으켜 안아줌) 농담이야~ 후후. 많이 놀랬어? 미안~ 내가 조금 심했어~ (토닥토닥) ...그러니까, 그런 말은 꺼내지도 말고, 생각도 말아. 알았지? 나도 그런 심한 짓 하기 싫으니까. 후후. 후후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55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25:32

>>954 뭔가 이전부터 레레시아주가 진단을 돌리면 연애 관련 질문이 하나씩은 튀어나오는 것 같은데. (갸웃) 아무튼 확실히 레레시아는 뭔가 선을 그어놓고 그 이상으로 들어온 이, 그리고 그 선 밖에 있는 이에 대한 태도가 은근히 다른 편이지요.
와. 그 와중에 얀데레다. 와. (동공지진)

956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2:27:32

우효~!!!!!!!!!! 얀데레 레샤다제~!!!!! 언니 집착 쩔어주잖냐~!!!!!!!!! 욱하는 거 없지만 적이 우리사람 패면 눈 돈다구~ 최고야 최고 울언니 두.근.거.려~!!!!!!!!!!!!!!!

957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2:29:16

엇ㅅ시;(진단에 맞음) 오늘 진단 맵다

958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2:30:16


레이먼드의 오늘 풀 해시는
쉬는시간에_엎드려_자고_있을_때_누가_깨운다면_자캐_반응은
(영상)

마법에_걸려_세상의_많은_사람들이_자캐를_좋아해주는데_자캐가_소중히_여기는_사람들만이_자캐를_싫어하게_된다면
모두와 동일하게 거리를 둔다. 자기가 아끼는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는건 저쪽이나 이쪽이나 좋을 게 없고, 다른 사람들의 호의도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은
입을 건 다 입어놓고 앞섶은 열고 다니고 사복을 안에 껴입고 한다. 교칙을 지키기'만' 하는 수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59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2:30:33

맛있는 레시집착...

960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31:35

>>958 로벨리아:...뭐? (빤히)
(이거 아님)

음. 뭔가 역시 레이는 다른 이와의 관계를 쌓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그건 아마도 제가 받은 그 내용 때문일테고.. 뭔가 여러모로 안타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정말로.
...아니. 그 와중에 교칙을 지키기만 한다니..(동공지진) 그건 그것대로 신선해!

96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33:13

아무튼 일상을 돌리려는 분은 없어보이니 그냥 오늘도 하루 쉬는 것으로!

962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2:33:45

>>955 (욕망의 리세마라를 했다곤 말 못함)ㅋㅋㅋㅋㅋㅋ 어어 딱히 선 그은거 의식은 안 했는데 돌리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구~
ㅎㅎㅎㅎ 연애를 시작하고 욕망에 점차 눈떠가는 레시의 말로는 얀데레일거 같아서...? 물론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956 어엌ㅋㅋㅋㅋㅋ 이셔주 환호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셔가 찐 동생이 된다면 저 범주에 들어가게 됩니다~ ㅎㅎㅎ^^

963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2:34:30

엔주께서 >>946 을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어디... 계신가...

964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2:35:06

>>957 어 이셔주를 때린 진단? (팝콘)

>>958 레이는 진짜... 아이고밖에 안 나와.... 그와중에 교복 삐딱하게 입은거 보소 귀엽네(?)

965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2:40:33

잠시 다녀왔습니다~! 캡틴 아직 계시나요...!

966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42:26

>>962 리세마라였어! 무려 리세마라였어!! 물론 상관은 없지만요! 아무튼 얀데레 레레시아라. 어차피 아스텔은 딱히 레레시아를 두고 어디로 떠난다거나 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물론 임무 관련으로는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따로 받는 임무가 많다보니.

>>965 여기에 있어요! 돌려보시겠어요? 음. 그래서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967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2:49:27

>>966 늦어서 미안합니다!
음~ 로벨리아가 욕심나지만 저번에 만나봤으니까요...
에스티아가 현재 일상이 가능할까요?

968 쥬데카 - 레레시아 (gPDcREuYjk)

2022-10-19 (水) 22:50:21

기지 바깥으로 나서니 찬바람이 분다. 외투를 입지 않았으면 아마 덜덜 떨었을지도 모르겠다. 외투의 틈으로 바람으 들어오는 걸 보면.
외투를 여미긴 하지만 어깨 보조기구 때문에 완전히 감쌀 수는 없어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입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나았으므로, 너는 그럭저럭 추위를 견디며 금방이라도 눈이 올 것 같다는 그녀의 말에 고갤 끄덕여 동의를 표한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지긴 했죠, 아무래도 따뜻한 옷들을 꺼내놓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유난히 계절감의 변화가 빠르다고 생각하면서, 너를 돌아보곤 어깰 으쓱이는 그녀의 말에 으음, 하고 생각하는 듯 소리를 낸다. 커피를 마시러 나온 거였으니까, 어느 카페를 갈지 결정을 해야겠지. 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네가 유일하게 방문해 본 카페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아마데와 함께 갔던 장소였나.

"으음, 제가 가본 카페가 한 곳뿐이라서요. 그 곳으로 괜찮을까요?"

거리는 멀지 않았으므로, 만약 그녀가 괜찮다는 의사표현을 한다면 먼저 앞장섰을 터다, 머지않아 도착했을지도 모르고.

//세상에서 제일 느린 답레...(퍼짐

969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51:02

그야 모든 NMPC는 다 일상이 가능하니까요. 특수한 사정을 제외한다면 말이에요. (진행으로 인해 인질로 잡혀갔다거나 심하게 부상을 입었다거나 등). 사실 욕심 나는 캐릭터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에스티아로 해도 문제는 없답니다.
그래서 무슨 상황을 원하시는지도 물어보도록 하겠어요! 에스티아를 지목하셨으니 말이에요.

970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2:51:25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971 승우주 (6QmBS87epM)

2022-10-19 (水) 22:52:58

o<-<(답레는... 내일 가능할 것 같다는 단말마.....)

972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2:54:49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할_수_없는_말은
으악 개아파 미친진단 ㅠㅠ!!! 이셔는.. 증오나.. 아무튼.. 뭔가.. 뭔가에 대한 말을 대놓고 할 수 없지 응.. 가령..

"당신이 죽였던 사람은 그래도, 당신의 뜻을 따랐던 사람입니다. 당신만을 위해 맹종하던 사람이었으니 그만큼 증오했더라면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결국 그 맹종조차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고작 배신자라는 이름으로 덮어 씌우고 기억하지 않았고, 그 사람의 인생의 한 획을 당신이라는 사람이 크게 그었음을 인정하지도 않고 개죽음으로 치부했으니.. 당신도 그래도 되는 거잖아? 잊힘이 얼마나 두려운 단어인지, 이제 알 시간이지."

같은 말을 하며 화를 내거나..

"썩어빠졌군."

같은 말을 하며 조소하는 거나..

"이 새끼 봐라, 처웃네."

같은 말을 하면서 슬럼에서 성깔 보였을 때의 대사나..

자캐의_진심이_담긴_한_마디
아야

"압니다. 상처를 가릴 수 있는 사람과 상처를 내보이고도 당당한 사람으로 나뉠 뿐이지요. 나는 당당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 당신을 이끌고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아무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제 존재로 하여금 남에게 상처가 됨을 압니다. …미안합니다."

지각에_대처하는_자캐의_자세는
"아! 맙소사! 오늘도 시간이 날 두고 가버렸잖아!" 같은 말과 함께 우당탕쿵탕 염력으로 날아온다구! >: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3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2:54:53

>>969 어제 제가 여쭤본 소재를 다뤄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엔쪽에서 에스티아를 찾아가는 걸로... 그런 상황으로 해볼까요!

974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2:56:41

다들 어소구 에구구 승우주..(뽀담) 답레 편할 때 달라구~ 괜찮으니까 푹 쉬어! >;3

975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00:21

>>971 어서 오세요! 승우주!

>>972 ...아니. 어찌된 것이 오늘의 대사는 모두 뭔가 이스마엘의 강한 의지나 가치관과 관련이 있군요. 그 와중에 첫번째의 저건 레이버에게 하는 말 같은데 맞나요? (갸웃)
그보다 지각 대처 방법...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이스마엘!

>>973 특별히 에스티아가 크게 무슨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그래도 오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976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3:01:52

>>975 (끄!덕!)

977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3:03:29

이셔는... 감정을 격렬히 표하려고 하지 않는걸까? 1번이 왠지 그런 생각을 들게 하네~ 3번 ㅋㅋㅋㅋ 시간이 이셔 두고 갔어~~ 시간이 너무했네~~

978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3:04:07

쥬주 승우주도 어서오구 피곤하면 얼른 쉬자~~

979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3:10:03

>>977 앗~ 그것은~!!!! 언젠가 밝혀집니다 ^0^!

980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3:16:11

>>975 엔으로 감정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는 전개로 일상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힘들다면 일상은 다음에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981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18:14

>>980 아앗. 어제 여쭤본 요소라고 해서 레이 관련으로 보고하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하지만 어느 쪽이건 일상이 어렵진 않아요! 다만 에스티아는 레이에 대해서 보고한다고 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요. 그것을 이야기한 것 뿐이랍니다.

982 엔주 (T7rw4.wwuY)

2022-10-19 (水) 23:28:00

캡틴의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늦어졌으니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엔주가 늦게 오는 바람에... 미안해요!

983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31:30

음. 아니에요! 그럼 다음 기회에 만나보면 되는 것이지요!! 알겠습니다! 미안해하기는 없기에요! 현생이 중요한 법이지요!

984 레레시아 - 쥬데카 (SdWEQYuiEk)

2022-10-19 (水) 23:32:51

"여긴 사방이 숲이고 산이니까. 그래서겠지. 옷정리... 귀찮은데."

계절의 변화를 갑작스럽다 하는 쥬데카에 그녀가 말했다. 사방이 숲이니까. 그래서 그렇겠지만, 어쩐지 말하고 보니 새삼스럽다. 아.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구나. 근래의 변화는 그녀로 하여금 이런 새삼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어어. 그래. 나야 커피 맛만 좋으면 어디든 괜찮아서. 그럼 안내 부탁할게."

어느 카페로 갈지 말을 하니, 아는 곳이 한 곳 있다길래 거기로 괜찮냐길래 흔쾌히 그러자고 대답했다. 그리고 앞장 서는 쥬데카를 한발 뒤에서 따라갔을 것이다. 얇지만 바람을 막아주기엔 최적인 롱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따라가며, 외투가 어설프게 덮인 쥬데카의 어깨를 응시했다. 아까 라라한테 맡겼으면 보조대는 금방 빼버릴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참견은 않는다. 그저 잠자코 따라가다가, 카페에 도착하면 한 발 앞서서 문을 열어주고 쥬데카가 들어간 후에 들어갔을 뿐이다.

"역시 실내가 따뜻해서 좋다. 음- 뭐로 마실래?"

카페에 들어가면 안을 둘러보기보다 먼저 주문하러 가는 레레시아다. 메뉴판만 한 번 슥 보고 카운터 앞에 서서 쥬데카를 향해 묻는다. 이미 꺼낸 한 손을 보면 지폐가 몇 장 들려 있어서 계산을 다 해버릴 모양이었다. 하는 말도 그렇고.

"저번에 미안한 짓 한 번 했으니까 오늘 건 내가 살게. 내 실수로 뒷맛 찝찝한거 싫어서 그런 거야."

저번이라 함은 술자리에서 밀어붙였던 그 일이었다. 그래서 그런 거라며 괜히 툴툴거리지만 고르는 걸 재촉하거나 하진 않는다. 돈을 꺼내려고 하면 쓰읍.. 하고 숨 들이키는 소리는 났겠지만.

985 쥬데카 - 레레시아 (gPDcREuYjk)

2022-10-19 (水) 23:44:02

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레레시아를 뒤에 두고 앞서 걸어간 너는 카페 앞에 이르러서는 어느새 레레시아의 뒤에 서 있었다. 정확히는 레레시아가 금방 앞으로 나와 문을 열어준 거지만. 문을 열어준 레레시아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선 너는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온기에 기분이 썩 괜찮아졌다.

"핫초코로 하겠습니다, 마시멜로를 띄워서요."

그녀의 말투도 그렇고, 이미 손에 들린 지폐를 보면 아예 계산을 할 생각인 듯했으나 그렇게 두기는 좀... 그래서 돈을 꺼내려고 하니 들려오는, 조금 심기가 불편한 것 같은 숨소리에 잠시 망설이다가 지갑을 제자리에 둔다. 지난 번의 일이라... 외려 그때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았던 건 레레시아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마음에 두고 계셨군요, 괜찮습니다."

네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녀가 편안해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아마 그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찝찝해하겠지. 그럼 스스로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걸 방해하지 않는 게 앞으로의 관계 유지, 혹은 개선에도 좋지 않을까 싶어 너는 살짝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레시는 뭘 주로 마십니까?"

986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3:44:59

(팝콘!)

987 레레시아주 (SdWEQYuiEk)

2022-10-19 (水) 23:47:12

>>986 (오랜만에 등장한 주둥이!)

988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48:12

.dice 1 2. = 2

989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49:09

다이스가 조금만 정보를 주라고 했으니 이야기를 하자면 전에 쥬데카가 가져간 보상과는 별개로 보검 세븐스 중 하나를 무찔렀기에 여러분들의 캐릭터에게 한가지 더 좋은 것이 생겼답니다.
그게 뭔지는 다이스가 저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다음 스토리때 밝히는 것으로.

990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3:52:21

(기대)

991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3:53:30

>>987 ㅇ0ㅇ!!!!!! 콜라도 마셔!!! >:0!!!(콜라 조공)

뭐어어라구 좋은거?????(기대!)

992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56:00

그거야 모두가 다 힘을 합쳐 잡았는데 쥬데카만 특별 보상! 이건 조금 너무하지 않겠나요. 그거와는 별개로 공통 보상도 있어요!

993 이스마엘주 (RgdeNs6DMw)

2022-10-19 (水) 23:56:34

맞~다!!! 나 에델바이스 애들 카페음료 취향 알고싶어 알려줘!!! >;3!!!(마이크!)

이셔는 광기의 커피코패스라 에스프레소에 황설탕 한스푼을 좋아해~ :3 아메리카노도 군말없이 마시긴 하는데... 그닥 자주 마시진 않음...🤔

994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23:58:05

전에도 답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지만 음 그래도 다시 말하자면!

로벨리아는 홍차류를 상당히 좋아해요. 카페에 가서도 홍차류를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스텔은 크게 가리는 것은 없어요. 그냥 너무 쓴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다 괜찮아 하는 편이고..
에스티아는 주스류를 정말로 좋아해요. 카페에서 파는 생과일 주스라던가 그런거 진짜 좋아한답니다.

995 레이주 (02ZwxKDX2Q)

2022-10-19 (水) 23:59:12

(카페에서 에너지 드링크 찾을 미치광이)

996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0:27

>>995 그런 레이를 위한 스타벅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와 빽다방 에너지 스무디~!! >:3

997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1:50

>>994 홍차류 좋아한다니 역시 대장님 고급져! 아스텔은.. 에스프레소는 써서 꺼리겠구나...(메모) 와중에 에스티아 너무 귀엽다.. 컵에 자몽퓨레 깔고 망고랑 얼음이랑 웽웽웽웽 갈아서 쉐낏쉐낏 한 뒤에 주고싶어......

998 레이주 (jn1/irtIfM)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3:27

아마 레이라면 에너지 스무디가 있는 빽다방 쪽이 좀더 어울릴거 같군요!
스타벅스같이 뭔가... 맥북 들고 있어야 할 거 같은 느낌보단 가성비 좋게 벌컥벌컥 들이킬걸 찾을거 같으니...

999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4:36

>>997 사실 셋 중에 하나는 꽤 떡밥 요소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갸웃) 사실 아주 미세하게 연결고리가 있는 느낌이지만!

1000 ◆afuLSXkau2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5:36

아무튼 이제는 이 판 터트리도록 하죠!

1001 이스마엘주 (.TjSPWnc2c)

2022-10-20 (거의 끝나감) 00:06:03

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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